우리 장군님 오늘도 병사들과 함께 계신다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뜻깊은 날을 맞이하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눈앞에 26년전 12월에 펼쳐졌던 격동적인 화폭이 뜨겁게 어려온다.
12월 24일 당중앙위원회 제6기 제19차전원회의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였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위대한 장군님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다음날 조선인민군 중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연설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나는 전체 인민군장병들이 김정일최고사령관의 명령을 나의 명령과 같이 여기고 그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며 최고사령관의 령도를 충성으로 높이 받들어나갈것을 기대합니다.…
대회장은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으로 진감하였다.
온 나라에 울려퍼진 그날의 만세소리는 또 한분의 천출명장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끝없는 감격과 환희의 분출이였다.
못 잊을 력사의 그날과 더불어 주체의 건군사에 새겨진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에 뜨겁게 차오르는것은 무엇인가.
위대한 장군님은 병사들의 친어버이!
참으로 우리 장군님은 천하무적의 장군, 불세출의 영웅이시기 전에 병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얼마나 많은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가 어버이장군님께서 걸으신 전선길에 뜨겁게 새겨져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사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철저한 반제자주, 끝없는 애국헌신의 력사이며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 대한 절대적믿음과 친어버이사랑으로 수놓아진 숭고한 믿음과 사랑의 령도사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병사들에 대한 사랑의 세계는 가장 숭고하고 희생적인 헌신의 세계이며 세상이 알지 못하는 가장 웅심깊고 다심한 친어버이의 은정의 세계였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헤쳐온 준엄한 선군장정의 길을 돌이켜보느라면 초도로 들어갈 때의 일이 제일먼저 떠오르군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안광에는 추억의 빛이 짙었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휘성원들에게 선군장정의 길은 초도의 풍랑길과 같은 사선의 고비들의 련속이였다고, 높고 험한 철령과 오성산의 칼벼랑길에도 선군장정의 력사가 력력히 어리여있다고 뜨겁게 뇌이시였다.
어찌하여 우리 장군님께서는 그처럼 험난한 길을 쉬임없이 걷고 또 걸으시였던가.
사랑이였다.병사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 그들에 대한 열화같은 정때문이였다.
나는 총잡은 군인들을 단순히 최고사령관의 전사라는 군직관계에서가 아니라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혁명동지로 보고 그들을 끝없이 사랑합니다.
나는 병사들을 위한 길이라면 천리길이 아니라 만리길도 마다하지 않고 가볼것입니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런 사랑과 정, 이런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병사들을 찾아 이 나라의 높은 산, 험한 령마다에 전선시찰의 자욱을 끝없이 새기시였다.
너무도 오래동안 입으시여 얇아진 솜옷으로 강추위를 이겨내시며, 수수한 잠바옷깃을 땀으로 적시며 초소와 초소를 끊임없이 찾으시여 병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고 일당백의 용사들로 키워주신 위대한 장군님,
년년이 사시장철 이어가신 그 길에서 우리 장군님께서는 만사람의 가슴을 적시는 쪽잠과 줴기밥, 야전식사와 야전리발과 같은 혁명일화들을 무수히 남기시였다.
그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중에는 이런 사실도 있다.(전문 보기)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자욱 력력한 선군의 산악 오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