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17

[정세론해설] : 로씨야를 압박하는 군사적움직임

주체106(2017)년 7월 24일 로동신문

 

미국이 흑해와 그 주변지역에서 부산스러운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얼마전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공동주최한 《씨 브리즈-2017 인터내슈널》해군연습이 흑해수역에서 10여일간 벌어졌다.여기에는 영국, 프랑스, 카나다, 이딸리아, 노르웨이, 그리스, 로므니아, 그루지야, 벌가리아 등 16개국이 참가하였다.

거의 동시에 벌가리아에서는 《쎄이버 가디언 17》이라는 명칭을 단 나토군사연습이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20여개 나토성원국 및 동반국군인 2만 5 000명이 참가하였다고 한다.유럽주둔 미군의 주도하에 진행된 군사연습은 참가국들의 협동작전능력을 높이고 흑해지역에서 나토가 군사적으로 행동할 결심과 태세를 과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고 한다.

련이어 벌가리아의 흑해수역에서는 8개의 나토성원국들이 해상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브리즈》로 명명된 이 연습에는 20여척의 함선과 전투기들, 1 700명의 병력이 동원되였다.

분석가들은 미국이 나토를 발동하여 흑해와 그 주변지역에서 합동군사연습들을 련속적으로 벌려놓고있는것은 로씨야에 대한 군사적압박의 도수를 계단식으로 높여 이 나라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흑해에 대한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유지하려는데 있다고 평하고있다.

흑해는 로씨야뿐아니라 우크라이나, 로므니아, 벌가리아, 뛰르끼예, 그루지야와 면하고있다.특히 이곳에는 크림반도가 위치하고있다.크림반도의 남서부 흑해연안에 있는 항구도시 쎄바스또뽈에는 로씨야의 흑해함대기지가 있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2014년에 크림반도는 주민투표에 의한 민주주의적절차를 거쳐 국제법적요구에 부합되게 로씨야의 령토에 귀속되였다.

이로써 흑해에서의 군사적패권을 장악하려던 미국의 야망은 풍지박산날수 있는 위험에 처하게 되였다.

미국은 로씨야의 크림반도통합을 《침략행위》라고 떠들며 이 나라에 대한 비난공세를 펴는것과 함께 경제제재를 가해오고있다.군사적압박의 도수도 높이고있다.로미관계는 나날이 악화되고있다.

미국은 로씨야주변나라들에 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는 한편 해마다 나토무력을 동원하여 흑해와 그 주변에서 대규모적인 군사연습들을 빈번히 벌려놓으며 이 나라를 극도로 자극하고있다.로씨야라는 잠재적적수를 옴짝달싹 못하게 군사적으로 포위하고 힘으로 제압하여 유럽에서 패권적지위를 차지하자는것이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그로 하여 흑해는 로씨야와 미국사이의 첨예한 군사적대결장으로 번져지고있다.발뜨해 또한 로미사이의 대결장으로 되였다.

자기의 코앞에 무력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리는 미국의 책동에 로씨야가 강하게 반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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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만대 영원불멸할 성스러운 혁명생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불면불휴의 헌신과 인류사적공적으로 20세기를 빛내이시였다-

주체106(2017)년 7월 23일 로동신문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그리움은 세월이 갈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더욱 간절해지고있다.

일제의 총칼아래 신음하던 우리 조국과 인민을 구원하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8 650여일에 걸쳐 인민군부대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2만 600여개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57만 8 000여km(144만 5 000여리)에 달하는 애국애민의 장정을 새겨오신 어버이수령님.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과 인민, 온 세계와 인류를 위하여 바치신 력사에 전무후무한 헌신과 그이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과 더불어 20세기는 명실공히 김일성동지의 세기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과 전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이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조국과 혁명,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의 앞길을 밝혀주는 고귀한 사상리론적지침을 안겨주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펼치시였다.

주체15(1926)년 10월 17일 타도제국주의동맹결성모임에서 하신 보고 《제국주의를 타도하자》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근 70성상 위대한 수령님께서 집필하신 1만 800여건에 달하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대백과전서적인 국보이며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한 인류공동의 사상리론적재부이다.

민족해방, 계급해방, 인간해방에 관한 리론으로부터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건설사상과 반제반미투쟁전략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제시하신 사상리론들은 세기와 세기를 이어 우리 인민들은 물론 참된 삶과 정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진보적인류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고있다.

백두밀림에서 선군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총대로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군력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여 우리 조국을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시였다.

해방직후 찾으셔야 할 곳들이 많았지만 평천길을 먼저 걸으시며 우리 나라 병기공업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45만 6 670여리에 걸쳐 3 120여개의 인민군부대, 구분대들을 찾으신 백두령장의 전선길이 있어 일당백의 혁명무력과 자위적국방공업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될수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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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자, 위대한 사랑으로 이어가신 화선천리

주체106(2017)년 7월 23일 로동신문

 

지금으로부터 64년전 7월 27일은 3년간의 전쟁에서 참패에 참패를 거듭하여 만신창이 된 몰골로 미제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무릎을 꿇고 정전협정에 도장을 찍은 날이다.그 씻을수 없는 수치로 하여 7.27, 이날은 미제에게 있어서 명실공히 치욕의 날이다.

하지만 백두산대국의 7.27은 위대한 승리자들의 환희의 날, 추억의 날이다.위대한 년대의 참전자들 아니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은 전승의 광장을 물들이던 축포의 불보라를 눈물겹게 추억하며 화선천리를 사랑과 정으로 수놓아가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숭엄한 격정속에 우러른다.

그렇다.조국해방전쟁의 력사적승리는 《무기만능》을 믿은 미제의 부르죠아군사전략에 대한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령도와 천재적인 군사전략의 승리였으며 전사들에 대한 우리 수령님의 사랑이 안아온 위대한 승리이다.

 

* *

 

조국해방전쟁시기 나어린 인민군전사에게 포로된 미제침략군 장교는 백수십차례의 전쟁력사를 가진 미국이 해방된지 몇해밖에 되지 않는 청소한 조선과의 대결에서 만신창이 되고있는 사실은 하느님도 영원히 풀수 없는 수수께끼라고 개탄하였다.전쟁승리의 요인을 몰라 풀지 못한 수수께끼였다.그에 대답을 주는 이야기들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전당과 전체 인민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묶어세우시여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였습니다.》

상대를 잘못 고른탓에 《무적》이니, 《불패》이니 하며 흰소리를 치던 미제가 어느결에 만화적인 존재로 되여 세계인민들의 랭소만을 사던 때였다.기울어진 형세를 만회해보려고 단말마적발악을 하던 미제는 전쟁의 두번째 해에 들어서면서 긁어모을수 있는 모든 기술기재와 병력을 내몰아 전전선에서 반격을 기도하는 한편 동서 량해안의 상륙작전을 맹렬히 준비하였다.

이에 따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본전선과 동서 량해안에 대한 방어를 굳건히 하면서 적을 대량소멸하기 위한 기동방어와 반타격전을 적극 벌릴데 대한 방침을 세우시고 몸소 전선에 나가시여 병사들의 전투사기를 높여주시였다.

미제의 상륙기도가 로골화되고있던 3월 중순 어느날이였다.

자정도 넘은 깊은 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안방어부대들을 찾아 길을 떠나시였다.적비행기들의 폭음이 그칠새없는 위험한 밤길이였다.서해지구를 향해 전속으로 달리던 차가 어느 한 나지막한 고개마루에 이르렀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차를 세우게 하시고 전지불에 시계를 비쳐보시며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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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한 핵공격수단 대륙간탄도로케트

주체106(2017)년 7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위협과 공갈이 계속되는 한 그리고 우리의 문전앞에서 년례적이라는 감투를 쓴 전쟁연습소동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을 계속 강화해나갈것입니다.》

지난 7월 4일 우리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은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에서 단번에 완전대성공하였다.

대륙간탄도로케트(영어략칭 ICBM)는 한마디로 말하여 한 대륙에서 다른 대륙으로 정해진 비행궤도 즉 탄도를 따라 비행하는 로케트를 말한다.일반적으로는 핵탄두를 장착하고 6 400㎞이상의 사거리를 탄도를 그리며 비행하여 목표물에 도달하는 지상대지상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의 일종이다.

상대측의 로케트진지와 부대집결처, 비행장, 발전소 등 주요군사적목표를 먼거리에서 타격하는 수단으로서 세상에 처음으로 출현한 탄도로케트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파쑈도이췰란드가 영국과 벨지끄를 향하여 발사한 《파우-2》였다.대륙간탄도로케트의 조상인 이 탄도로케트는 1942년 10월까지 100여차례의 시험을 거쳐 완성되였다고 한다.

이때부터 탄도로케트는 군사적으로 가장 주목되는 대상의 하나로 되여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줄기찬 발전의 길에 들어서게 되였다.

1957년에 추진력이 큰 여러개의 발동기가 병렬련결된 다계단로케트기술을 리용한 대륙간탄도로케트가 이전 쏘련에 의하여 출현하였다.탄도로케트의 사거리가 늘어나고 그 타격력이 제고되였으나 당시에는 명중정확도가 높지 못하고 생존력이 강하지 못하였다.

1960년대에 와서 유도정확도가 높은 탄도로케트가 개발되였는데 이 시기 대륙간탄도로케트에는 고정형의 단일탄두탑재형대륙간탄도로케트만 존재하였다.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상대측에 대한 핵우세를 실현할 목적으로 한개의 운반수단으로 3~10개의 핵탄두를 운반하여 여러개의 목표를 차례로 타격할수 있는 다탄두탑재형대륙간탄도로케트가 개발도입되였다.그리고 이전에 개발된 로케트들의 명중정확도를 높이고 전투준비시간을 단축하여 무기체계의 전체적효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특히 1980년대 후반기부터는 상대측의 핵타격에서 벗어나 생존력을 유지하기 위한 이동식의 소형단일탄두탑재형대륙간탄도로케트를 개발하는데 큰 주목이 돌려지고있다.

대륙간탄도로케트의 비행과정을 보면 먼저 다계단로케트의 분사와 관성유도에 의하여 대기권을 벗어나 1 000~3 000㎞높이의 우주공간에 이른 다음 지구중력중심을 초점으로 하여 6~7㎞/s의 속도로 타원형의 탄도를 따라 목표물에로 지향된다.이때 로케트는 탄도의 첫 구간에서만 조종장치의 유도를 받고 나머지구간에서는 관성유도에 의하여 력학적으로 계산된 탄도를 따라 자유비행한다.탄두가 대기권에 재돌입할 때에는 열차페장치에 의하여 탄두는 불타지 않고 대상물을 제대로 타격할수 있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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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지부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축전을 보내주신 5돐기념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진행

주체106(2017)년 7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지부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축전을 보내주신 5돐기념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20일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장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축전을 높이 받들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주체의 길, 애족애국의 길, 강성번영의 길로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자!》,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지향하여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을 애족애국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다지기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서자!》 등의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총련중앙 일군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총련지부위원장들, 간또지방의 총련일군들 등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세계정치구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력사적쾌거인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완전성공으로 조국땅이 환희로 들끓고 조국인민들이 반미투쟁의 최후승리에로 산악같이 떨쳐나선 벅찬 시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지부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축전을 보내주신 5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주체101(2012)년 7월 20일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 숭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총련에 보내는 첫 축전을 총련지부일군대회앞으로 보내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축전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략적목표와 과업들을 밝혀준 백과전서적인 투쟁지침인 동시에 총련일군들과 재일조선인들에게 한없이 자애로운 사랑과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안겨준 백승의 무기라고 그는 격찬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인 말씀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여 올해를 주체위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총련이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는 해로 장식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총련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는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일심단결을 굳건히 다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특히 지부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지역적거점으로 잘 꾸리고 생기발랄하게 움직이게 하며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더욱 고조시켜 분회조직을 활성화해나갈것이라고 그는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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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전쟁국가조작을 노린 헌법개악책동

주체106(2017)년 7월 23일 로동신문

 

얼마전 도꾜도의회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한 일본자민당의 간사장이 헌법개정론의를 계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력설하였다.그러면서 자민당이 작성하는 헌법개정안이 《리상적인 모습을 갖춘 일본》을 건설할수 있는 중요한 방안이나 되는것처럼 줴쳐댔다.

그가 떠들어대는 《리상적인 모습을 갖춘 일본》이라는것은 과연 어떤것인가.바로 군국주의가 완전히 부활되여 침략과 전쟁을 할수 있는 일본을 말한다.

《명치유신》후 대두한 일본군국주의세력은 생겨난 첫날부터 호전적이고 략탈적이며 야수적인 본성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놓았다.20세기 전반기에는 아시아맹주국으로 자처하면서 우리 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일삼았다.그러나 종당에는 제가 지른 불에 타죽는 신세가 되고말았다.

제2차 세계대전후 일본은 과거에 저지른 범죄에 대하여 사죄하고 배상하기는커녕 군사대국화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으며 전쟁을 할수 있는 조건들을 하나하나 만들어놓았다.

내외의 반대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2014년 각료회의에서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할수 있다고 결정하였으며 2015년에는 국회에서 안전보장관련법을 강행채택하였다.이로써 일본은 세계 그 어디에서나 군사작전을 벌릴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일본해상《자위대》의 함선들이 미해군과 여러차례에 걸쳐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였다.

지난 5월 해상《자위대》의 대형호위함 《이즈모》호가 미태평양함대의 보급선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또한 《이즈모》호와 《사자나미》호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국제함선사열식에 뻐젓이 몰골을 드러낸 후 이 나라 주변해역에서 미해군함선과 합동군사연습을 벌렸다.이것은 일본반동들의 해외팽창, 재침야망실현책동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자위대》는 이미 침략무력으로서의 흉체를 완전히 드러내놓았다.

일본반동들은 헌법을 개악하여 해외침략을 합법화하려 하고있다.헌법개악의 주되는 목표는 재침의 기본장애물로 여기고있는 9조이다.

현 집권자는 9조의 1항과 2항을 수정보충하는 방식으로 헌법을 개악하려다가 야당들과 국민의 반발에 부딪치자 교활하게도 그 조항들을 그대로 두고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한 3항을 첨부한다는 안을 고안해냈다.어떻게 해서나 헌법개악의 첫걸음을 내짚어보려는 교활하기 짝이 없는 오그랑수이다.

만일 그 안대로 헌법이 개악되면 9조의 1, 2항과 3항사이에 모순이 생겨나게 된다.

륙해공군과 기타 전투력을 보유하지 못하며 국가의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과 이미전에 군종과 병종을 다 갖춘 공격무력으로 변모되고 해외에서 로골적으로 군사작전을 벌리고있는 《자위대》의 존재와 관련한 내용은 호상간 절대로 융합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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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18살 육탄영웅

주체106(2017)년 7월 22일 로동신문

 

한편의 시가 천만의 심장을 격동시키며 울려퍼진다.

나는 해방된 조선의 청년이다

생명도 귀중하다

찬란한 래일의 희망도 귀중하다

그러나 나의 생명, 나의 희망, 나의 행복-

그것은 조국의 운명보다 귀중치 않다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전렬에서 오늘도 청춘의 모습으로 영생하는 리수복영웅의 값높은 삶에 대한 이야기는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품속에서 전승세대의 위훈이 빛나고 그들이 피로써 지켜낸 성스러운 조국과 더불어 영원하다는 심원한 철리를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과 새 세대들의 가슴속에는 전승세대의 모습이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리수복, 강호영, 안영애와 같은 유명무명의 영웅들의 군상으로 소중히 새겨져있습니다.》

우리가 이 글에서 말하려고 하는것은 공화국영웅 리수복이 전투에서 발휘한 영웅적위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영웅이 발휘한 투쟁정신과 그가 이룩한 공적을 조국청사에 값높이 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은정과 고귀한 의리에 대한 감동깊은 사실이다.

주체47(1958)년 4월 27일이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리수복영웅을 형상한 연극이 나왔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매우 기뻐하시며 몸소 현지에 나오시였다.연극의 매 장면, 대사 하나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지도해주시며 많은 시간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 밤 또다시 리수복영웅을 뜨겁게 추억하시였다.당시 민청사업을 하고있던 한 일군을 만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내가 왜 리수복이, 리수복이 하는줄 아오? 그가 조국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자기의 한목숨을 바치면서 사람들에게 가르쳐주었기때문이요, 희망도 귀중하다, 생명도 귀중하다, 그렇지만 희망도, 생명도 조국보다는 귀중치 않다, 나는 그가 한 이 말을 평생 잊을것 같지 않소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리수복, 어버이수령님 찾아주신 조국땅에서 비로소 행복이란 무엇이고 인간의 참된 삶이란 무엇인가를 알게 된 그였기에 귀중한 그 모든것을 다시는 빼앗기지 않기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칠수 있었던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명제해설 : 《미제는 침략으로 생겨나고 침략과 략탈로 배집을 늘구며 비대해진 침략의 원흉이고 흉물입니다.》

주체106(2017)년 7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이 명제에는 미제국주의의 본성과 생존방식, 추악한 정체가 명확히 밝혀져있다.

장구한 인류력사에는 수많은 침략전쟁, 정복전쟁들이 기록되여있다.하지만 아메리카식인종무리인 미제와 같이 횡포한 침략교리를 국가정책으로 내세우고 수백년간 침략과 략탈만을 일삼으며 더러운 몸뚱이를 살찌워온 침략의 원흉, 악의 제국은 있어본적이 없다.

인디안살륙의 피바다우에 선 나라가 미국이다.16세기부터 북아메리카에 쳐들어온 양키의 선조들은 가장 잔인한 인간도살로 원주민인 인디안들을 거의 멸족시키고 그 시체더미우에 미국이라는 침략국가를 세웠다.미국의 출현은 극악한 침략정책의 산물이다.

국가형성후 미제는 령토팽창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피비린 침략전쟁을 더욱 미친듯이 벌려 건국초기의 13개의 주로부터 50개의 주로 확장하였다.가증스러운 성조기에는 미제의 침략력사가 그대로 얼룩져있다.하기에 미국의 유명한 작가는 성조기를 두고 《흰 줄은 검은 줄로 물들여야 하고 별들은 두개골과 두개의 뼈를 가로놓은 그림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규탄하였다.

미국이라는 저주로운 땅덩어리가 생겨난 때로부터 이 행성우에서는 침략과 살륙전쟁이 그친적이 없었으며 무고한 인민들의 피가 흐르지 않은 곳이란 없었다.20세기에만 하여도 조선전쟁과 윁남전쟁, 그레네이더, 빠나마에 대한 군사적침공과 만전쟁, 발칸전쟁을 도발하고 감행한것은 다 미제이다.

새 세기에 들어와 극도로 오만해진 미제는 세계정치무대에서 강권과 전횡, 독선주의를 공공연히 부리면서 국제적정의와 질서를 무참히 짓밟고있다.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상대로 제재몽둥이를 마구 휘두르고 저들의 말을 고분고분 듣지 않는다고 해서 백주에 주권국가들의 평화적인 거리와 마을들에 무차별적인 군사적공격을 가하면서도 그것을 오히려 합법화하고있는 파렴치한 침략자, 략탈자가 바로 미제이다.력사와 현실은 지구상에 미제국주의가 존재하는 한 전쟁이 없는 세계에서 평화롭게 살려는 인류의 념원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피의 교훈으로 새겨주고있다.

미제의 침략적본성은 우리의 신성한 제도와 삶의 모든 령역을 찬탈하기 위해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는데서 낱낱이 드러나고있다.자주의 기치높이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 동방불패의 핵강국, 세계적인 로케트맹주국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국력과 발전잠재력앞에 질겁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들이밀고 무분별한 핵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으며 전대미문의 초강경제재와 압박을 강행하고있다.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의 요충지인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고 나아가서 전세계를 제패하려는것이 미제의 야망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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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책관철을 위해 당조직이 있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

주체106(2017)년 7월 22일 로동신문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에서
전형단위들의 모범을 따라배우자

 

오늘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에서 어떤 단위가 선구자집단으로 될수 있는가.물론 생산실적이 주요평가기준일것이다.

하다면 생산실적을 결정짓는 요인은 무엇이겠는가.

모든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 기본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최근 당에서 석탄공업부문의 만리마시대 전형단위로 내세운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성과속에는 일군들이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도록 이끌어온 이곳 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조직정치사업이 놓여있다.이것은 석탄산의 높이로만 잴수 없는 당사업에서의 귀중한 경험으로 된다.

 

증산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당사업의 화력

 

우리가 이곳 당위원회사업을 취재하면서 먼저 알게 된것은 최근 련합기업소의 성과가 불과 몇달사이에 이루어진것이 아니라는 점이다.무엇보다 오래전부터 석탄공업부문앞에 제시된 당의 중요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하도록 근기있게 내밀어온 결과였다.

몇해전까지도 련합기업소의 석탄생산은 지금처럼 안정되여있지 못하였다.늘 월, 분기계획수행이 빠듯했고 생산전망 또한 어두웠다.이무렵 련합기업소 당위원장사업을 맡은 박철호동무는 단위실태를 료해하는 과정에 그 원인을 분석해보았다.현상적으로는 채탄에만 급급하면서 굴진을 앞세우지 못한 결과 탄밭이 모자라는탓이였다.

일군들을 만나보니 석탄공업부문에서 채탄에 굴진을 철저히 앞세우는것이 하나의 법칙과 같다는 항구적인 당정책은 누구나 알고있었다.채탄력량 대 굴진력량을 따져보아도 결코 작지 않았다.

그러면 왜 굴진을 앞세울데 대한 당정책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있는가.

단위특유의 불리한 조건이 없지는 않았다.다른 지구들보다 이곳 탄광들의 석탄 천t당 굴진량이 훨씬 많은가 하면 작업굴진 m당 출탄량은 비할바없이 적었다.

하지만 이런 객관적조건에만 빙자하면 얼마후에는 련합기업소가 현상유지도 하기 어렵다는 결론밖에 나올게 없었다.

때문에 당책임일군은 이 일을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로 대하지 않았다.

그 어느 단위에나 시기별로 새로운 정책적과업들이 제시된다.하지만 매개 단위에는 어떤 경우에도 무조건 일관하게 틀어쥐고 항구적으로 집행해야 할 당정책이 있다.탄광에서 굴진을 채탄에 확고히 앞세우라는 당의 요구가 바로 그것이였다.여기엔 그 어떤 시효같은것이 있을수 없었다.오직 대를 이어 드팀없이 관철해야 하며 죽어도 베고 죽어야 할 사활적인 과업이였다.

이런 요구를 잘 알면서도 굴진을 앞세우지 못한 원인은 바로 불리한 자연조건에 포로된 일군들의 사상적인 나약성과 패배주의에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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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주체조선이 안아온 통쾌한 승리

주체106(2017)년 7월 22일 로동신문

 

미국의 심장부를 타격할수 있는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대성공으로 세계적인 대정치지진이 일어났다.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동영상은 매혹적이다.》, 《조선은 트럼프행정부의 위협을 세계면전에서 보란듯이 무시하고 미국의 〈독립절〉에 시험발사를 강행하여 초대국의 자존심을 짓밟아버렸다.》,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는 조선이 미국의 핵전쟁위협에 어떤 수준에서 대처할수 있는가를 시위하였다.조선전문가들의 과학기술수준은 깊은 감명을 주고있다.조선에 대한 미국의 앞으로의 위협은 완전히 절망적인것이다.》…

우리 공화국이 진행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대성공에 대한 경탄과 찬양, 그것이 안아온 조선의 빛나는 승리와 미국의 처참한 패배에 대한 평가의 목소리들이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다.미국잡지 《포브즈》는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로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세계의 각광을 받으시고 백악관은 돌발적인 공포속에 빠졌다, 조선은 위력한 강국이 되고 미국은 맥빠진 작은 나라가 되였다라고 조미대결의 승패를 명쾌하게 평한 기사를 실었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에서의 단번성공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지속되여온 기나긴 반미대결전에서 이룩한 주체조선의 빛나는 승리이다.

조미대결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일방적으로 침략하고 오랜 기간 핵으로 조선민족을 위협하는 구도로 되여있었다.미국의 침략과 핵공갈은 철두철미 우리 나라가 미본토를 공격할 능력을 보유하지 못하였다는 전제하에서 가해진것이였다.

그 전제가 하늘로 날아났다.이제는 영원히, 절대로 돌이킬수 없는 과거의것으로 되였다.

전 이스라엘 미싸일방위국장은 《화성-14》형의 사거리는 초기분석결과만으로도 1만km로 추정된다,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여부에 대한 의문은 제기할 필요조차 없다, 조선은 임의의 순간에 대륙간탄도로케트들을 발사할 준비가 된 상태이다라고 단언하였다.세계 많은 나라 언론들과 전문가들도 조선이 미국본토 임의의 곳을 타격할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였다고 인정하고있다.

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운명이 우리 혁명무력의 억센 무쇠주먹안에 들어왔다.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동방불패의 핵강국의 지위에 올라섰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은 완전히 우리 식으로 개발창조한 세계가 알수도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새로운 전략무기이다.

미국방성 대변인은 기자들앞에서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는 우리가 이전에 한번도 본적이 없는것이라고 비명을 올렸다.미국의 인터네트통신 《NK NEWS》는 조선이 대출력발동기개발기술에 의거하여 완전히 새로운 전략로케트를 제작하였다, 가장 놀라운것은 그 규모와 추진력, 비행특성이 전혀 새로운 대륙간탄도로케트가 단 한번의 시험발사로 성공한 그것이다라고 탄복하는 기사를 실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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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정치간상배들의 쓸개빠진 대결망동

주체106(2017)년 7월 22일 로동신문

 

며칠전 괴뢰국회나부랭이들이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의 시험발사를 걸고드는 극악한 내용이 담긴 《결의안》이라는것을 조작해냈다.정치간상배들은 가소롭게도 그 무슨 《분노》니, 《경고》니 하는따위의 망발까지 줴치며 《결의안》채택에 미쳐날뛰였다.

괴뢰국회의 이번 망동은 보수《정권》의 몰락이후 날로 높아가는 남조선인민들의 북남관계개선지향과 상반되는것으로서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핵억제력강화조치는 날로 무분별해지고있는 미국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것으로서 철두철미 주권국가의 정정당당하고 합법적인 자주적권리이다.이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시비하거나 간섭할 그 어떤 리유나 명분도 없다.그런데도 괴뢰국회가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은것은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핵위력과 전도양양한 미래에 질겁한자들의 단말마적발악이며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에 편승하는 어리석은 망동이다.

최근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압박의 도수를 최대한 높이겠다고 악청을 돋구면서 괴뢰들에게 반공화국대결소동의 앞장에 설것을 강박하고있다. 눈먼 망아지 워낭소리 듣고 따라간다고 대미굴종이 체질화된 괴뢰국회의 얼뜨기들은 미국상전에게 맹목적으로 추종하면서 동족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를 무턱대고 걸고드는 《결의안》을 꾸며냈다.

이것은 별로 새삼스러운것이 아니다.남조선에서 《국회》라는것이 생겨서 오늘까지 한 일이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위업에 도움을 준것은 하나도 없이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고 남조선사회에 동족에 대한 적대분위기를 고취한것뿐이다.력대로 괴뢰국회는 우리 공화국의 위력이 강화될수록 못된 속심을 드러내면서 대결망동에 기승을 부리군 하였다.《국회》의원감투를 쓴 시정배들은 지난해에도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고 북남대결을 격화시킬 심산으로 서로 야합하여 도발적인 《북인권법》을 끝내 채택하는 추태를 부리였었다.

지금 남조선의 여야당패거리들이 매일같이 신경을 도사리고 정쟁을 일삼는 속에서도 우리를 반대하는 《결의안》을 신속히 조작해낸것은 괴뢰국회라는것이 미국의 식민지지배정책이 낳은 기형아, 매국노들이 득실거리는 동족대결의 소굴이라는것을 립증해준다.

우리 공화국은 적대세력들의 전대미문의 고립압살책동을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짓부시며 동방불패의 핵강국, 세계적인 로케트맹주국으로 우뚝 솟아올랐다.이로 하여 미국은 골머리를 앓으며 악몽에 시달리고있다.그런데 한갖 미국의 주구에 불과한 괴뢰국회의 어중이떠중이들이 나서서 자위적핵무력강화를 위한 우리의 정의의 위업에 제동을 걸어보려 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노릇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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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속과 굴종의 쇠사슬을 끊어버릴 때만이 민족적치욕과 불행에서 벗어날수 있다 -민족경제협력련합회 대변인담화-

주체106(2017)년 7월 22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이 남조선에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한 재협상을 강박하고있어 남조선 각계층의 저주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트럼프는 미무역대표부를 내세워 남조선당국에 《자유무역협정》재협상절차를 시작한다는것을 일방적으로 통지하였으며 이에 따라 남조선은 울며 겨자먹기로 굴욕적인 협상탁에 끌려나가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트럼프가 이미 대통령후보때부터 남조선과의 《자유무역협정》이 미국에 손해만 주는 《끔찍한 협정》이라고 하면서 자기가 집권하면 그것을 재협상하겠다고 떠들어왔으며 남조선집권자의 미국행각때에는 그에 대해 단단히 오금까지 박았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이번에 트럼프가 남조선에 《자유무역협정》의 재협상을 일방적으로 통고한것은 저들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식민지노복의 운명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미국의 후안무치한 본색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원래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은 리명박역도가 미국의 강요에 굴복하여 체결한것으로서 남조선경제와 민생에 백해무익한 불평등하고 매국적인 《협정》이다.

그것은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에 미국의 의무조항이 7개정도에 불과한 반면에 남조선이 걸머진 조항은 무려 55개에 달한다는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남조선은 이 굴욕적인 《협정》에 의하여 농축산물과 수산물시장, 봉사분야를 완전개방하게 되였으며 주요산업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제한하던 종전의 제도까지 완화되여 미국독점자본에 통채로 문을 열어놓게 되였다.자본과 기술이 철저히 미국에 예속된 남조선경제가 모든 무역장벽을 없애는 경우 그 후과가 어떠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실제로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체결이후 미국의 독점자본과 상품들이 남조선에 물밀듯 쓸어들어와 판을 치는 바람에 기업들이 련이어 파산당하고있고 농업과 수산업이 황페화되였으며 가뜩이나 허약한 남조선경제의 에네르기수입의존도는 96.5%, 광물수입의존도는 95%이상 치솟고 알곡자급률은 27%로 떨어지게 되였다.

이것은 대량적인 실업과 극심한 빈궁을 산생시키고 민생고를 더욱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이 남조선에 가져다준것이란 극심한 경제파국과 민생파탄밖에 없다.

사실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을 개정하여야 한다면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되여있는 불평등한 독소조항들을 뜯어고치는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미국은 남조선을 그렇게 등쳐먹고도 성차지 않아 《나쁜 거래》니, 《끔찍한 협정》이니 뭐니 하며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을 저들에게 더욱더 유리하게 뜯어고치려고 포악무도하게 놀아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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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친미보수의 썩은 토양을 갈아엎어야 한다

주체106(2017)년 7월 22일 로동신문

 

남조선인민들의 머리속에 보수세력이라고 하면 친미사대와 친일매국에 쩌들고 파쑈폭압과 부정부패에 이골이 났으며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미친 반역의 무리로 인이 박혀있다.

《박근혜때문에 쫄딱 망했다.》고 한탄하며 한동안 저들끼리 서로 물고뜯을 내기를 하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괴뢰보수패당이 《전당대회》를 계기로 보수세력을 규합하여 잃어버린 지위를 되찾고 인민들을 또다시 억누르려고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다.

얼마전에는 산송장이나 같은 박근혜잔당들이 그 무슨 《보수의 가치》니, 《새로운 우파정당》이니 하고 떠들면서 《대한애국당》이라는 오물단지를 만들어냈다.

지금 괴뢰보수패당은 동족을 《주적》이라고 떠들어대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싸드》의 남조선배치에 극성을 부리고있으며 자주통일을 주장하는 진보적인 단체들을 《리적단체》로 매도하면서 민심에 역행하고있다.한편 상투적인 수법대로 《북핵위협》을 요란하게 광고하며 《안보위기》소동에도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우리 민족이 영원토록 살아가야 할 생존터전에 외세의 핵전쟁장비들을 아무 거리낌없이 끌어들이고 동족을 해치기 위한 불장난소동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아 온 남조선땅을 통채로 북침을 위한 핵전초기지로 전락시키고 겨레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짙게 몰아온 범죄자들이 그 무슨 《북핵위협》을 운운하고 《안보위기》나발을 불어대는것이야말로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이다.그 추태는 흡사 몽둥이세례를 맞고 태질하며 늘어졌던 독사들이 다시 꿈틀대며 대가리를 쳐드는 모양을 방불케 한다.

최후발악하는 괴뢰보수패당의 란동은 초불민심에 대한 우롱이고 도전이며 안팎으로 궁지에 몰린자들의 앙탈질로서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고 남조선을 인간생지옥으로 만든 저들의 범죄를 가리우며 현 《정권》을 친미사대, 동족대결정책에 계속 비끄러매놓으려는 음흉한 술책의 발로이다.

돌이켜보면 지금껏 괴뢰보수패당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 한짓이란 남조선을 중세기적인 파쑈암흑천지로, 민생과 인권의 페허지대로 전락시키고 북침전쟁광기를 부리며 동족대결을 극대화시킨것뿐이다.력대 괴뢰보수정권들은 하나같이 통일의 원쑤, 민족의 원쑤였다.

리승만《정권》은 반공을 《제1국시》로 삼고 통일에 대한 말만 하여도 《북의 주장에 동조하는 리적행위》로 몰아 가차없이 탄압하였다.박정희군사파쑈《정권》 역시 4.19인민봉기로 싹튼 민주화의 기운을 여지없이 짓밟고 7.4공동성명으로 밝아오던 통일의 서광을 《유신》파쑈독재로 막아버렸다.

미국의 지령에 따라 광주를 피바다로 만든 희세의 살인마 전두환, 로태우일당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정당한 투쟁을 닥치는대로 탄압하면서 군사파쑈독재를 연장해보려고 발악하였으며 김영삼《정권》 역시 대국상을 당한 동족의 가슴에 칼질을 하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갔다.

극악한 동족대결광인 리명박역도도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 궁극적목표》라느니, 《통일은 도적같이 온다.》느니 하는따위의 망발을 줴치며 6.15통일시대를 말아먹었다.희세의 악녀 박근혜역도의 매국반역적망동은 더 언급할 필요가 없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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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미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

주체106(2017)년 7월 22일 로동신문

 

《지구를 금성과 같이 만들어버릴수 있다.》

이것은 최근에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트럼프의 빠리협정탈퇴결정을 배격하면서 한 말이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트럼프는 우리의 아름다운 행성에 환경상 돌이킬수 없는 피해를 주고 우리자신과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연세계를 위태롭게 만들것이다.트럼프의 행위는 지구를 벼랑끝으로 떠밀어 온도가 250℃에 달하며 류산비가 내리는 금성과 같이 만들어버릴수 있다.》

만일 다른 나라들도 《미국제일주의》를 떠드는 트럼프처럼 처신한다면 호킹의 말대로 지구는 얼마 못 가서 불모의 행성으로 될것이다.

지금 온실가스방출량이 끊임없이 증대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세계각지에서 기록적인 고온현상이 지속되고있다.

벌가리아, 뛰르끼예, 이딸리아 등 여러 나라 일부 지역들에서는 기온이 40℃를 넘어섰고 이란과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50℃이상에 달하는 고온현상이 나타나고있다.

세계기상기구는 낮과 밤의 기온이 계속 올라가 사람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있으며 여름철이 점점 더 뜨거운 계절로 될수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전문가들은 그 원인이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에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그 피해가 전쟁에 의한 피해를 릉가할것이라고 하고있다.

지구온난화를 막지 못한다면 급격한 기후변화로 생태환경이 파괴되고 지구에서 더는 생명체를 찾아볼수 없게 될것이다.

세계 수많은 나라들이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절감하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사업에 적극 참가하고있다.2015년 12월에 합의채택된 빠리협정에 세계의 절대다수 나라들이 서명한 사실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그런데 유독 한개 나라만이 대세의 흐름을 무시하고 돈 끼호떼처럼 놀아대고있다.미국이다.

빠리협정에서의 탈퇴를 공약으로 내세운 트럼프는 지구온난화가 《미국산업계에 피해를 주기 위해 지어낸 거짓말》이라고 하면서 지난 6월초에 공개적으로 빠리협정에서의 탈퇴를 선언하는 망동을 부렸다.

트럼프행정부가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에 대하여 모를수 없고 그로 인하여 자국 역시 손해를 입을수 있다는데 대하여서도 부인하지 못할것이다.2015년 6월 미련방환경보호국이 기후변화대책을 세계적규모에서 취하였을 경우와 아무런 대책도 취하지 않았을 경우를 비교하여 미국내에서의 손해를 추산한 보고서를 발표한바 있다.거기에는 효과적인 대책을 취하지 않았을 경우 바다물면상승 등에 의한 피해액은 2100년까지 5조US$에 달하게 될것이라 고 지적되여있다.

사실 지구온난화문제에서 미국은 가장 큰 책임을 느껴야 할 나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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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조선의 태양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6(2017)년 7월 2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들은 조국의 천만군민이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는 벅찬 환경속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로 높이 모신 5돐을 뜻깊게 맞이하였습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을 위대한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과 민족의 운명과 존엄을 수호하시고 만방에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다함없는 충정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선군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백승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의 빛나는 실현이였으며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고귀한 유산인 사회주의조국을 영원히 빛내여나갈수 있는 억척불변의 담보를 마련한 민족사적대경사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없이 숭고한 도덕의리로 동서고금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수령영생위업실현의 새 장을 펼치시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혁명력사가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영원히 흐르도록 하시였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를 공화국의 지도사상으로 심화발전시키시고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선군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안아오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전백승의 선군정치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통쾌하게 짓눌러버리시여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해주시였으며 탁월한 사상과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 한없이 고매한 덕망으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강국건설념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우시며 사회주의 내 조국을 인민의 행복이 넘쳐나는 락원으로 전변시키시였습니다.

특히 또다시 세계를 들었다놓은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대성공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뜻을 이어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제시하시고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원쑤도 범접 못하는 천하무적의 강국으로 일떠세워가시는 백두산장군의 숭고한 애국헌신과 철의 담력과 배짱이 안아온 승리의 장엄한 뢰성이며 미제의 끊임없는 핵공갈위협을 종식시키고 태양민족의 영원무궁한 미래를 담보한 민족사적대사변입니다.

하기에 지금 온 겨레는 력사에 류례없는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대업적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만고절세의 애국자,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우러러따르고있으며 승리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높이 받들어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세계가 우러르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12) :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항일대전을 앙양에로 이끄신 불멸할 업적

주체106(2017)년 7월 21일 로동신문

 

 

조선혁명박물관을 쉬임없이 찾는 참관자들속에 섞여 우리는 12호실에 들어섰다.

우리의 참관은 중일전쟁의 발발을 보여주는 벽면에서부터 시작되였다.

강사의 해설을 통하여 우리는 1937년 7월 7일 일제가 조작한 로구교사건에 의해 중일전쟁이 일어났으며 그로 하여 본격화된 침략전쟁과 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정세를 파악할수 있었다.

중일전쟁을 도발한 일제는 기고만장하여 미친듯이 날뛰였다.세계5대강국의 하나, 3대해군국의 하나라고 자처하면서 만주를 침략하고 그것을 채 소화하기도 전에 중국본토까지 삼키겠다고 욕심사납게 덤벼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전진도상에 난관이 가로막아나설 때마다 나는 그앞에서 주저앉거나 동요하지 않았다.그것을 에돌거나 피하지도 않았다.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신심을 잃지 않았고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하였다.》

적배후교란작전, 9월호소문, 동해안지구를 혁명의 보루로, 전민항쟁준비를 위하여,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학습은 첫째가는 의무이다…

매 벽면들의 맨우에 씌여진 글발들이 12호실의 사상주제적내용을 말해주고있었다.

강사는 적배후교란작전이라는 글발이 새겨진 벽면을 가리키며 중일전쟁에 대처하여 우리 혁명의 전략적방침들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감명깊게 이야기하였다.

주체26(1937)년 7월 중순 백두산밀영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곳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 지휘성원들의 회의를 소집하시였다.

일제가 중국관내에로 전면적인 무력침공을 확대하는 때에 그리고 국제당의 일부 좌경모험주의자들이 열하방면으로 원정할데 대한 무모한 로선을 집요하게 강요하고있던 시기에 열린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조선혁명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문제를 대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조선혁명의 자주적립장을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백두산밀영회의에서 론의된 문제들가운데서 핵은 중일전쟁에 대처하여 혁명의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적배후교란작전을 강화하며 전민항쟁준비를 다그치는것이였다.

백두산밀영회의에 이어 그해 8월 1일에는 장백현 초수탄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 8월 12일에는 장백-림강현경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 및 병사대회를 소집하시여 앞으로의 투쟁방략을 밝히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전시대의 유리함속에 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중일전쟁발발에 대처하여 적배후교란작전을 적극 전개하자》《일제의 대륙침략전쟁을 저지파탄시키고 조국광복의 위업을 앞당기자》를 볼수록 새로운 정세의 요구에 맞게 승리의 진로를 명시하시던 항일의 전설적영웅의 숭엄한 모습이 우렷이 안겨들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국산화는 경제강국건설의 필수적요구

주체106(2017)년 7월 21일 로동신문

 

백두산대국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오늘 우리앞에는 경제강국건설의 보다 밝은 전망이 펼쳐져있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경제강국건설을 빠른 속도로 다그쳐나가자면 국산화실현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단번성공은 이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은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하고 과학기술을 기본생산력으로 하여 발전하는 나라입니다.》

지금 세계는 우리가 그처럼 짧은 기간에 미국의 심장부를 타격할수 있는 강위력한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보유한데 대하여 놀라움과 경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우리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이 당의 국산화방침을 명줄로 간직하고 설계와 제작, 발사에 이르기까지의 전과정에 견본모방이 아니라 개발창조의 투쟁기풍을 구현하였기때문이다.우리 식의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의 단번성공으로부터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단번성공은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도 국산화를 철저히 실현할 때 경제강국건설의 높은 목표를 점령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오늘날 국산화의 기치를 앞장에서 들고나가야 할 부문은 다름아닌 경제부문이다.지금 적대세력들의 야만적인 초강경제재로 하여 많은 애로와 난관을 겪고있는 경제부문에서 국산화는 더는 미룰수 없는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다.국산화이자 공장들을 만부하로 돌리고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는 길이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 길이다.자립경제, 주체공업의 위력을 천백배로 강화하여 우리 당 병진로선의 위대한 생활력을 더욱 힘있게 과시하고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비상히 높여 전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강용한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자고 해도 국산화를 적극 다그쳐야 한다.

물론 국산화의 길은 순탄하지 않다.하지만 반드시 해내야 하는것이 국산화이다.어렵고 힘들다고 하여, 눈앞의 성과를 위하여 손쉽게 다른 나라의것을 본따거나 그에 의존하려 하여서는 언제 가도 남의 구속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침체와 파산의 운명에서 헤여나올수 없다.당의 권위, 국가의 존엄, 인민의 안녕이 실린 주체탄들의 개발완성과정은 자기의 힘밖에 믿을것이 없다는 투철한 신념을 가지고 마음먹고 달라붙어 결사전을 벌린다면 얼마든지 국산화를 빛나게 실현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국산화를 실현하는것은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자립성과 주체성은 인민경제의 생명선이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선차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업이다.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는데서 중핵적인 문제는 원료, 연료의 국산화이다.원료와 연료는 생산과 건설에서 없어서는 안될 기본재료, 기본동력이다.경제건설에 필요한 원료와 연료를 국내자원으로 보장할수 있는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경제구조를 갖추고 부단히 개선완비하여야 그 어떤 경제파동에도 끄떡없이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으며 경제건설의 높은 장성속도를 보장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조국이여, 그대에게는 미더운 전초병이 있다 -만리마대진군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위훈창조의 숨결을 전한다-

주체106(2017)년 7월 21일 로동신문

 

상원! 전진하는 조국의 보폭속에 언제나 힘차게 울린 부름이다.

이 땅에 숲을 이룬 무수한 창조와 건설의 기념비들과 행복의 요람들에 밑뿌리처럼 스며있는 그 부름 만리마대진군의 주로우에 또다시 긍지높이 메아리친다.

지난 6월 불꽃튀는 증산투쟁, 창조투쟁, 돌격투쟁으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에게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이 전달되였다.우리 당은 이 기업소를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에서 전형단위로 내세워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주체혁명의 핵심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며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들고나가야 합니다.》

상원의 로동계급,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어떤 남다른 사연을 안고있는 일터이기에 그 이름 시대의 앞장에 꺼질줄 모르는 불길처럼 타번지고 퍼덕이는 기발처럼 천만을 격동시키는것인가.

 

* *

 

상원천기슭에 정히 모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필비앞에 우리는 서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는 우리 당의 원대한 강성국가건설위업을 받드는 길에서 언제나 전초병이 되여야 합니다.

나는 언제나 동지들을 굳게 믿습니다.

김정은

2012.3.28》

시대를 격동시키고 천만을 고무하는 상원의 영웅적위훈의 밑뿌리, 그 불타는 심장과 심장에 고동치는 고귀한 넋이 여기에 다 빛발친다.

우리 당의 원대한 강성국가건설위업을 받드는 전초병,

여기에 상원의 지위가 있다.조국번영의 진군로우에 변함없이 기발들고 나아가는 기적의 땅, 상원의 진면모는 바로 이것이다.

전초선에 선 병사를 가리켜 전초병이라고 한다.전초병이 든든해야 전선이 든든하다.전초병의 기상이자 전선의 기상이고 전초병의 위용이자 전진하는 대오의 기세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기치를 높이 든 이 땅에서 그 전초병들은 누구들인가.

싸우는 고지에 탄약이 필요하듯 창조와 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먼저 찾는것이 세멘트이다.현대적인 공장들과 새 거리들을 더 많이 일떠세우자고 하여도 세멘트가 많아야 하고 문명강국의 래일을 앞당기자고 하여도 세멘트가 많아야 한다.

상원은 결코 하나의 지명만이 아니다.우리 조국의 거창한 건설대전의 승리가 마련되는 첫 지점, 당이 펼친 건설의 대번영기와 잇닿아있는 출발선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남의 손으로 불덩이를 쥐게 하는 파렴치한 술책은 통할수 없다

주체106(2017)년 7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비상히 높인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성공은 우리 민족에게는 대경사로, 침략자 미국에는 악몽으로 되고있다.

미국의 심장부를 겨눈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가 어느 시각에 보복의 불벼락을 들씌우겠는지, 다음에는 또 어떤 《선물보따리》를 받아안게 되겠는지 몰라 미국통치배들속에서 절망의 비명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나오고있다.지금 미국언론들은 《북핵문제》때문에 트럼프의 인내심이 바닥났다, 북에 대한 제재가 먹어들지 않아 신경이 곤두섰다고 떠들고있다.

괴이한것은 미국이 엉뚱한 대상에게 화풀이를 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은 우리가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보유하게 된 책임은 《동상이몽한 중국에 있다.》, 《미국은 중국에 속히웠다.》고 고아대면서 그 분풀이를 해대는 한편 중국남해에서의 《항해의 자유》작전재개,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중국기업들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코트》적용 등의 카드를 꺼내들고 중국에 대한 압박공세를 들이대고있다.

미국회 상원은 13일 《북조선조력자 책임법》을 채택하고 우리와 련계하고있다는 중국의 금속, 철광, 강철, 무역부문 10대기업을 제재대상으로 결정, 선포하였으며 하원은 사법성을 동원하여 우리와 련계하고있는 중국무역회사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도록 결정하였다.한편 미국은 중국산 철강재에 대한 고률의 관세와 수입할당제를 적용할것도 계획하고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가 성공한 이후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우리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행사에 로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면서 《북의 위협은 전세계가 맞서야 할 안보문제》, 《미국이 직면한 최우선문제》라고 떠벌인것과 때를 같이하고있다.

특히 중국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싸드》반입합의를 철저히 리행하게 하는것으로 중국에 대한 압박을 2중3중으로 들이대고있는가 하면 조선과 중국이 해킹으로 미국대통령선거에 개입하였다고 생트집까지 걸고있다.

분노한 중국은 《조선반도핵문제의 근원은 미국의 대조선대결정책에 있다.》, 《미국은 핵문제를 중미관계의 인질로 삼지 말아야 한다.》, 《중국은 미국을 위한 지뢰제거자가 될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핵문제해결》을 내들고 미국의 대조선추가제재요구에 반대해나서고있다.

미국이 중국을 우리에 대한 제재강화에로 몰아대고있는것은 저들에게 우리를 압박할 힘이 더는 없다는데로부터 나오는 아우성이나 같다.

제가 꺼리는 일은 남도 꺼린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미국이 우리의 핵무력강화조치에 대해 《중국책임론》을 떠드는것은 제손이 델가봐 팔짱을 끼고 남의 손으로 불덩이를 쥐게 해보려는 파렴치하고 교활한 술수이다.

우리의 전략무기들은 우리와 교전중에 있는 미국을 대상하여 개발완성한것이다.우리가 《절대병기》인 수소탄과 《보이지 않는 핵주먹》인 전략잠수함탄도탄은 물론 국가핵무력완성을 위한 최종관문인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것은 끊임없는 핵공갈로 우리를 핵무력강화에로 떠민 미국의 《공로》이다.

핵문제해결의 열쇠는 중국의 손에 있지 않다, 핵문제는 조미사이의 문제이므로 미국이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달려있다, 방울을 단자가 방울을 떼야 한다는 중국의 주장이 틀리지 않는것 같다.

자주적대가 확고히 선 우리에게 그 어떤 나라도 영향력을 행사할수 없다는것을 모르고 우매하게 놀아대고있는 미국이 참으로 가련하다.

우리의 길은 세계를 향하여 수백수천갈래로 뻗어있지만 세계가 우리를 압박할수 있는 《통로》는 그 어디에도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초불민심에 도전하며 감히 머리를 쳐드는 추악한 보수역적무리들을 씨도 없이 박멸해버려야 한다 -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담화-

주체106(2017)년 7월 21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박근혜《정권》이 저지른 온갖 부정부패죄악들을 낱낱이 파헤쳐 그 주범들과 공범자들을 속히 엄벌에 처하라는 각계층 민심의 요구가 날로 높아지는 속에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과 정보원의 정치개입사건, 군수산업분야부패행위 등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이러한 때에 청와대에서는 박근혜패당의 각종 범죄들을 적라라하게 보여주는 천수백건에 달하는 내부문서들까지 새로 발견되여 남조선사회가 왁작 끓고있다.

남조선 각계층은 《박근혜정부야말로 썩을대로 썩은 정부》, 《이렇게 증거가 쏟아지는데도 범죄자들을 아직 살려두고있으니 말이 되느냐.》, 《당국은 개혁의 칼날을 더 무섭게 휘둘러야 한다.》고 분노를 터치고있다.

문제는 이런 험악한 분위기에 쥐구멍이라도 찾아야 할 보수패거리들이 오히려 악을 쓰며 범죄수사에 반발해나서고있는것이다.

급해맞은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와 《바른정당》의 하태경을 비롯한 보수야당패거리들은 《박근혜정권을 겨냥한 정치보복》, 《보수죽이기》, 《대통령기록물관리법위반》이라고 고아대는 한편 《법적대응》이요, 《참여정부》의 부정의혹병행수사요, 《국회》일정거부요 하면서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보수언론들과 보수단체떨거지들을 부추겨 《박근혜재판에 영향이 미치게 하려는 유치한 행태》, 《전례없는 검찰수사개입》이라고 비난소동을 벌리고 지어 박근혜《정권》의 실패는 보수의 실패가 아니라느니, 《박근혜는 억울함을 당한 대통령》이라느니 하는 궤변까지 늘어놓고있다.

한편 재판을 받고있는 박근혜, 최순실과 김기춘을 비롯한 특대형범죄자들과 고용변호인단것들은 보수세력의 반발분위기를 타고 꾀병을 부리며 법정출석을 거부하고 재판회수를 줄여달라고 생억지를 쓰면서 죄행을 무마해보려고 추하게 놀아대고있다.그야말로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는 미친개무리들의 무분별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이미 만천하에 드러난바와 같이 박근혜《정권》은 남조선인민들과 온 민족앞에 천추에 씻지 못할 만고죄악을 저지른 력대 가장 추악한 오물《정권》, 썩어문드러진 악성종물, 들출수록 악취풍기는 부패서식장이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청와대 내부문서들에는 기업경영권장악을 지원해주기로 하고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막대한 뢰물을 받아먹은 사건과 진보적문예인들을 박해, 탄압하기 위한 요시찰명단작성,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방해, 《유신》독재를 찬미한 력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추진 등의 범죄행위들에 대한 박근혜패당의 조직적인 개입사실, 불법적인 지시사항들이 포함되여있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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