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17

백두산총대로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 최후승리의 7.27을 안아오자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의 결의대회 진행-

주체106(2017)년 7월 26일 로동신문

 

 

【평양 7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4돐을 맞으며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의 결의대회가 25일에 진행되였다.

대회장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교양마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반제전승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산총대로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 최후승리의 7.27을 안아오고야말 인민군장병들의 드높은 혁명적의지로 끓어번지고있었다.

대회장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만세!》라는 구호판들이 대회장에 세워져있었다.

또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반제전승업적을 총대로 더욱 빛내여나가자!》,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1950년대 영웅전사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 조국결사수호정신을 적극 본받자!》 등의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다.

기발게양대들에는 조선로동당기와 공화국기들이 나붓기고있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중심주제 《승리》상량옆에는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군기들이 세워져있었으며 명예위병들이 서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동지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리명수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무력상인 륙군대장 박영식동지를 비롯한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 각급 군사학교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대회는 시작되였다.

결의대회에서는 황병서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력사적승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탁월한 전략전술, 비범한 령군술이 안아온 빛나는 승리이며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불굴의 투쟁정신이 낳은 자랑찬 승리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쟁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독창적인 전략전술과 전법들을 제시하시여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적들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여지없이 짓부셔버리시고 20세기의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세계《최강》을 떠벌이던 미제의 종국적멸망의 시초를 열어놓으시고 반제반미전승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빛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장장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필승불패의 선군혁명령도로 반미성전의 결정적승리를 위한 강위력한 정치군사적담보를 마련해주시고 우리 조국을 정치군사강국, 당당한 핵보유국, 우주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성스러운 반제반미전승의 력사와 전통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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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7.27은 영원하리

주체106(2017)년 7월 26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 특기할 대경사, 특대사변으로 흥성이는 이 땅에 전승절이 다가오고있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대성공으로 더 뜻깊고 의의깊은 올해의 전승절이다.

64년전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에서 승리의 7.27을 안아오고 미제의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은 영웅조선이 오늘은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로 미제의 최후멸망을 선고하였다.

지난 6일 수도의 하늘가에 터져오른 장쾌한 축포,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선군령도업적을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인민이 드린 숭고한 경의와 뜨거운 감사의 불보라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선군령도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혁명선렬들과 로병들의 영웅적투쟁정신, 조국수호정신을 굳건히 이어나가는것은 반제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 조선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데서 우리 당이 견지하고있는 중요한 전략적방침입니다.》

피로써 쟁취한 승리도 계승되여야 빛난다.이 진리를 보통강반에 웅장하게 건설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이 세상에 소리높이 전하고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돌아볼수록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으로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적으로 개건보수하기로 결심하시고 현지에 나오신것은 주체101(2012)년 7월 8일이였다.

일군들에게 오늘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어떻게 개건보수하겠는가 하는 문제를 결심하자고 나왔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념관을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길이 전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전승관으로, 반일, 반미계급교양의 기본거점으로,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로 훌륭히 일떠세우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어느날 다시금 현지에 나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념관의 터전을 새로 잡아주시면서 《승리》상 뒤쪽의 공지에 그 위치를 확정해주시였다.

그이께서 잡아주신 터전을 바라보는 일군들은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용사들의 불굴의 투쟁모습을 형상한 군상들을 거느리고 거연히 솟아있는 《승리》상 뒤쪽은 그야말로 기념관을 세울 명당자리였던것이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새로 건설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기와 구상은 일군들은 물론 천만군민의 심장을 틀어잡았다.

이렇게 되여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력력히 어려있는 세계적인 기념관으로 솟아오르기 시작하였다.

전승기념관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품위있게 건설할수 있도록 단계별공사목표와 립체전의 명안들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 강력한 건설력량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공사를 시작한지 70여일만에 방대한 기초공사와 골조공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는 기적을 낳게 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승기념관건설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시던 나날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원쑤들과의 전면대결전이 그 어느때보다 치렬하게 벌어진 준엄한 날들의 련속이였다.

하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는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전승업적을 빛내이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건설을 다그쳐야 한다고 하신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고 건설전투에서 련이어 기적을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의 정세가 시시각각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던 그때 분별없이 날뛰는 미제의 머리우에 준엄한 철추를 내리실 승리의 작전도를 최종비준하신 그 걸음으로 건설장을 찾으시였고 현지지도에서 돌아오시는 그길로 또다시 찾으시며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였다.(전문 보기)

 


 

전화의 불비속을 헤쳐온 전쟁로병들의 얼굴마다에 승리자의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난다.

-만수대언덕에서-

본사기자 신충혁 찍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승리의 전통은 영원하리

본사기자 리명남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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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김정일애국주의는 영웅적인 삶과 투쟁의 원동력

주체106(2017)년 7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5년세월이 흘러갔다.지난 5년간은 당의 령도따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받들어 질풍노도쳐 전진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경이적인 성과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한 승리와 영광의 로정이였으며 천만군민의 불타는 애국열의가 총폭발되여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눈부신 기적과 혁신이 창조된 영웅적투쟁의 나날이였다.현실은 김정일애국주의를 삶과 투쟁의 귀감으로 삼고 누구나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애국적헌신성을 다 바쳐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김정일애국주의는 모든 사람들을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을 지닌 참다운 애국자로 키우는 사상정신적량식이다.

애국은 조국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이다.우국은 애국이 아니며 진실로 애국을 하려면 참된 애국의 마음을 가지고 조국의 부름앞에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여야 한다.이것은 우리 성천군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결사관철하는 과정을 통하여 심장깊이 간직한 철리이다.

성천군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거룩한 자욱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고 군자리혁명정신이 창조된 력사의 고장이다.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영광의 땅을 사회주의선경으로 훌륭히 전변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 성천군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김정일애국주의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실천투쟁과 결부하여 실속있게 진행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비류강하류에 위치하고있는 우리 성천군은 수십개의 하천들과 높은 산들로 둘러막혀있어 장마철에 비가 많이 내리면 강물이 넘쳐나 농경지가 물에 잠기거나 패여져나가 적지 않은 피해를 입고있었다.이런 지대적특성으로부터 군당위원회에서는 치산치수를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이 투쟁에 군안의 인민들을 적극 불러일으켰다.방대한 공사량앞에서 일시 동요하고 한두번의 실패로 맥을 놓고 주저앉는 사람들에게 한뙈기의 땅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조국의 살점이며 반드시 군자체의 힘으로 해야 할 애국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새겨주었으며 가장 힘든 모퉁이에 일군들이 어깨를 들이대면서 선전선동공세를 벌리도록 하였다.이와 함께 내 나라,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라도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신 위대한 장군님처럼 한그루의 나무를 심어도 제손으로 구뎅이를 파고 정히 심고 가꾸도록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교양사업을 짜고들었다.이 과정에 대중의 주인다운 자각과 애국열의가 높아져 국토관리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게 되였다.

오늘 우리 군에서는 비류강을 길들이고 수많은 산림을 복구하여 커다란 경제적실리를 얻고있다.수많은 토량을 쌓고 수만㎡의 면적에 장석입히기를 진행하여 월하호안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내였으며 70여km에 달하는 강하천들에 대한 석축공사를 진행한 결과 백여정보의 침수지를 환원복구하였다.쓸모없이 버림받던 막돌로 제방을 쌓아 수백정보의 농경지를 큰물피해로부터 보호함으로써 거기에서만도 많은 알곡을 증산할수 있게 되였다.산림경영소가 개건되고 모체양묘장을 비롯한 각곳의 양묘장들에서 키운 수천만그루의 나무모들이 수천정보의 산에 뿌리를 내림으로써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되고있다.이 모든 성과들을 통하여 우리는 기적은 하늘이 가져다주는 우연이 아니라 애국심으로 불타는 인민이 가져오는 필연이라는것을 깊이 새기게 되였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참된 혁명가들을 키워내는 자양분이다.

인민관이자 곧 인민에 대한 사랑이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라고 말할수 있다.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사람이 오늘날 진정한 애국자이고 령도자와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같이하는 혁명동지, 혁명전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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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최후승리의 7.27을 안아오고야말것이다

주체106(2017)년 7월 26일 로동신문

 

우리의 7.27은 미제의 강도적인 침략으로부터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지켜내고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국주의자들을 멸망의 내리막길에 몰아넣은 긍지높은 승리자의 명절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해방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신것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개척과 인류자주위업수행에서 획기적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였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에 청소한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의 괴수이며 전쟁의 원흉인 미제와 맞서싸워 세계전쟁사에 류례없는 기적을 창조하고 빛나는 전승을 안아올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탁월한 전략전술앞에 미제의 《상승사단》, 정예부대들이 수치스러운 파멸을 당하였으며 전쟁광신자들이 고안해낸 각종 《공세》가 걸음마다 격파분쇄되였다.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여지없이 깨뜨린 전승의 7.27은 반제반미투쟁의 새로운 앙양의 시대를 열어놓았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함께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적들의 군사적도발책동을 단호히 제압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수호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특출한 공적을 숭엄한 격정속에 새겨안으면서 세기를 이어오는 반미대결전을 반드시 최후승리로 결속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고야말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조국땅우에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나날들이 흘러가고있다.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미제를 꺼꾸러뜨린 빛나는 전승의 력사가 다시 펼쳐지고있다.

1950년대의 불굴의 정신으로 걸음걸음 미제를 통쾌하게 족쳐온 선군조선은 전승의 추억이 어린 7월에 최후승리의 축포인양 장쾌한 뢰성을 울리였다.행성을 뒤흔들며 창공높이 솟구치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의 눈부신 모습은 천만군민의 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키였다.

대륙간탄도로케트발사를 단번에 성공시킴으로써 우리는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빛나게 실현하였으며 선군조선은 반제자주의 성새, 사회주의강경보루로 더욱 굳건히 다져지게 되였다.이것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계속되여온 반미대결전에서 주체조선이 이룩한 또 하나의 위대한 승리이며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 특기할 대경사, 특대사변이다.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폭풍노도쳐 나아가는 백두산대국의 영웅적기상과 무진막강한 국력의 일대 시위인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완전성공으로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는 근본적으로 달라지게 되였다.

오늘 우리는 미국의 핵우세와 핵패권에 당당히 맞설수 있는 실질적수단을 다 갖춘 명실상부한 핵강국의 지위에 올라섰다.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짓밟고 우리 인민의 생존권을 강탈하려고 미쳐날뛴 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망동은 우리를 핵무력의 질량적강화를 위한 길로 떠밀었다.

몇해전 남조선의 한 언론은 《량자택일의 가능성마저 박탈당한 미국》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앞으로 기존 5대핵강국과 어깨를 겨룰 강력한 핵무장력을 갖춘 북이 치명적인 전략무기로 미국의 급소를 기습타격하면 미국은 항복할수밖에 없을것이라고 예언하였었다.

우리가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 지금 그 예언은 현실화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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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사대매국노들의 쓸개빠진 처사

주체106(2017)년 7월 26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당국이 지난 조선전쟁에 동원되였던 미국상선 《레인 빅토리》호를 막대한 자금을 들여 구입하려고 획책하고있다.

《레인 빅토리》호로 말하면 지난 조선전쟁시기 우리 인민군대의 재진격에 의해 쫓겨나게 된 미제가 원자탄공갈로 우리 주민들을 남조선으로 끌고가는데 리용하였던 상선들중의 하나로서 수많은 흩어진 가족을 만들어낸 피로 얼룩진 배이다.현재 《레인 빅토리》호는 미국 로스안젤스의 한 항구에 정박해있다고 한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자들은 그 무슨 미국과의 《동맹상징》이니, 《평화의 의미》니 하는 얼빠진 나발을 불어대면서 미국에서조차 력사의 페기품으로 락인되여 파고철로 매각처분되게 될 운명에 처한 《레인 빅토리》호를 숱한 혈세를 탕진하여 사들이려 하고있다.우리 민족의 원한과 분노를 담아 폭파해버려도 시원치 않을 죄악의 배를 《평화의 의미》니 뭐니 하며 거액의 돈을 들여 남조선에 끌어들이려 하는것은 민족의 피와 넋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쓸개빠진 역적들의 망동이 아닐수 없다.

《레인 빅토리》호에 대한 구입놀음은 친미사대와 외세의존에 환장한 리명박역도의 집권시기인 2011년부터 벌어진것이다.당시 괴뢰들은 이 상선을 거제도에 끌어다놓고 《기념공원》이라는것을 만들어 사람들속에 친미굴종의식과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려 하였다.하지만 자금문제 등으로 흐지부지되고말았다.이어 박근혜역도가 집권한 지난 2013년 《레인 빅토리함 인도추진단》이라는 단체가 조작되였지만 역시 진척이 없었다.

그런데 지난 6월 남조선당국자가 미국을 행각하면서 그 무슨 《흥남철수작전》이니, 《숭고한 희생》이니 하고 상전의 죄악을 미화분식한것을 계기로 《레인 빅토리》호에 대한 구입놀음이 본격화되게 되였다.이것은 현 남조선당국자의 친미사대와 굴종의식이 리명박, 박근혜역도를 찜쪄먹는다는것을 말해준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레인 빅토리》호를 유지하기 위한 미국의 재정지출이 중단되여 자칫하면 외부에 매각될수도 있다느니, 파고철이 되여 력사속으로 사라질수 있다느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어떻게 하나 이 배를 남조선으로 끌어오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우리 민족에게 비극적운명을 강요한 미국상전의 다 낡아빠진 배 한척을 놓고 무슨 큰 변이나 난듯이 놀아대는 남조선당국의 처사는 사대와 외세의존에 물젖은자들만이 펼쳐놓을수 있는 또 하나의 광대극으로서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미국상선 《레인 빅토리》호를 구입하려는것은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참화와 재난만을 들씌운 미국을 하내비로, 《은인》으로 섬기면서 피를 나눈 동족을 압살하지 못해 발광하는 친미역적들의 더러운 정체를 다시금 폭로해주고있다.

우리 민족의 운명과 리익을 해치며 저들의 리속을 채우려는 미국의 침략적인 야망은 어제나 오늘에나 변함이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친미사대와 외세의존행위에 계속 매달린다면 스스로 치욕과 재난을 들쓰는 결과밖에 빚어낼것이 없다.최근 미국이 남조선당국에 《자유무역협정》의 재협상을 강박하면서 그것을 저들에게 더욱 유리하게 뜯어고칠 날강도적인 본색을 드러내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하여 전리품으로 삼고 미국을 발아래로 굽어보는 우리의 존엄높은 기상과 미국의 페기품을 엄청난 돈을 주고 사들여 상전의 비위를 맞추고 친미사대기운을 고취하려는 남조선당국의 비굴한 추태는 너무나도 극적인 대조를 이루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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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파쑈제도수립을 다그치려는 망동

주체106(2017)년 7월 26일 로동신문

 

일본에서 개악된 조직범죄처벌법이 지난 11일부터 정식 시행되였다.

그와 때를 같이하여 한 시민단체가 조직범죄처벌법시행을 반대하여 국회청사앞에서 항의집회를 진행하였다.이런 집회는 처음이 아니다.개악된 조직범죄처벌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기 전에도 항의집회들이 여러차례 벌어졌었다.일본민심은 조직범죄처벌법을 자유를 구속하는 악법으로 여기고있으며 그 시행에 불안과 함께 분노를 느끼고있다.

이번 항의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은 수사당국이 감시활동을 강화하면 일반사람들도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하면서 《공모죄는 반드시 페지》라고 씌여진 프랑카드를 들고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 《감시사회는 허용될수 없다.》 등의 구호를 웨치며 투쟁을 벌렸다.

일본집권세력은 테로조직과 폭력단을 비롯한 조직범죄집단이 랍치와 약물밀수입 등 중대한 범죄를 계획하고 준비작업을 진행하였을 경우 계획에 관여한 전원을 처벌하기 위한것이라느니,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느니 뭐니 하며 조직범죄처벌법시행을 변호하고있다.

하지만 그 속내는 말과는 전혀 다르다.

조직범죄처벌법은 국내진보세력들을 억누르고 군국화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해보려는 파쑈광들의 음흉한 술책의 산물이다.다시말하여 그것은 《테로준비죄》의 미명하에 일반시민들의 자유를 억제하고 감시를 허용하는 위험한 파쑈악법이다.

일본반동지배층은 어떻게 하나 자국을 전쟁을 하는 나라로 만들려 하고있다.현 집권자가 앞장에 서서 과거 일본이 저지른 특대형반인륜범죄들을 외곡, 미화분식하다 못해 로골적으로 부인하고있다.정객들이 과거 침략전쟁에 미쳐날뛰다가 황천객이 된자들의 위패와 명부가 보관되여있는 야스구니진쟈에 해마다 집단적으로 몰려가 머리를 조아리고 헌법개악책동에 기승을 부리고있다.이와 함께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떠들어대며 군사력강화에 발광하고있다.

일본의 진보세력과 인민들은 집권세력의 무분별한 망동을 반대해나서고있다.일본인민이 바라는것은 평화이지 전쟁이 아니다.

하지만 극악한 파쑈제도, 일제시대의 망령을 되살리는것이 일본반동지배층의 정치적목적이다.그들은 국내진보세력과 언론, 인민의 입에 자갈을 물리우고 손발을 얽어매놓으려 하고있다.당국의 군국주의부활책동, 해외팽창야망실현에 반기를 들고나서는 사람들을 법적으로 처리하려 하고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최근년간 특정비밀보호법을 비롯하여 일본인들의 알 권리와 표현, 행동의 자유를 억압유린하는 파쑈악법들을 조작 및 개악하는 놀음을 벌려왔다.《공모죄》의 취지를 담은 《테로준비죄》를 포함시켜 개악한 조직범죄처벌법도 그중의 하나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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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인간살륙을 쾌락으로 삼는 살인귀무리

주체106(2017)년 7월 26일 로동신문

 

미제가 지난 조선전쟁시기 감행한 민간인대학살만행은 그 잔인성과 야만성에 있어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으로서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로 남아있다.전쟁 전기간 미제살인귀들은 인간살륙을 쾌락으로 삼는 저들의 야수적본성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특히 1950년 7월 미제침략군이 충청북도 영동군 로근리에서 감행한 몸서리치는 대학살만행은 산천초목도 분노에 떨게 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반인륜적범죄였다.

당시 인민군대에 의해 대참패를 당하고 도망치던 미제침략군은 충청북도 영동군 로근리일대에서 패전의 앙갚음으로 무고한 주민들에 대한 전대미문의 살륙전을 벌려놓았다.

미제살인귀들은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난시켜준다고 하면서 마을사람들을 모두 끌어내고는 맹사격을 가하여 닥치는대로 학살하였다.이어 사람들을 도로와 철길우에 집결시켜놓고 비행기를 호출하여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하였다.가까스로 살아남은 사람들이 폭격을 피해 철길밑에 있는 굴에 모여들자 미제살인마들은 야산에 기관총을 설치하고 3일동안이나 미친듯이 총탄을 퍼부어 무려 수백명에 달하는 주민들을 죽이는 치떨리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로근리학살사건과 관련한 미제침략군 사령부의 명령서를 입수하여 공개한 한 외신은 당시 살인만행현장에 있었던 이전 미군사병들의 증언을 보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한 미군사병은 《련락병이 달려와 〈몽땅 쏴죽이라.한사람도 남겨두지 말라.〉는 명령을 전달하였다.》고 말하였으며 다른 한 사병은 《나는 총을 갈겨댔다.상관에게 더는 물어보지 않고 단지 사격만 하였다.그야말로 대학살이였다.》고 고백하였다.또 다른 미군사병은 《상관의 명령은 움직이는것은 모조리 쏴죽이라는것이였다.피난민도 거기에 포함되는가고 묻자 그는 〈그렇다.움직이는 모든것이다.〉라고 대답하였다.》고 실토하였다.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사람들은 《미국놈들은 곤충을 가지고 장난하는 총각애들처럼 우리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하였다.》고 하면서 치솟는 울분을 금치 못하였다.

당시 굴에서 기적적으로 탈출한 한 녀인의 증언은 더욱 기가 막힌다.

《굴에서는 무사히 탈출했다.그런데 애가 등뒤에서 막 울어대는것이였다.돌아봤더니 미군이 쏜 총알이 아들의 두다리를 관통해 살이 덜렁덜렁 뼈에 매달려있었다.이발로 내 치마자락을 찢어 동여매주고 산언덕을 두세개쯤 넘었을 때 내앞에 총을 겨눈 미군이 떡 나타났다.나는 두손을 높이 쳐들고 부르르 떨면서 〈쏘지 말아요.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애엄마예요.〉라고 말했다.그러나 미군은 총을 쏘아버렸다.무엇인가에 옆구리를 강타당하는 느낌을 받고 쓰러졌다가 얼마후 정신이 들어 깨여나보니 총알은 내 옆구리를 관통해 등에 업힌 아들의 심장에 박혔다.굴에서 딸을 잃었는데 아들까지 잃으니 모든것이 끝장이란 생각뿐이였다.》

이 얼마나 끔찍한 살륙만행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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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명언해설 : 《조국과 인민의 운명은 수령에 의하여 지켜지고 담보된다.》

주체106(2017)년 7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명언에는 탁월한 수령의 품속에서만 인민의 참다운 존엄과 행복이 마련되고 꽃펴날수 있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은 수령과 하나로 잇닿아있다.수령을 모시지 못한 인민대중은 뇌수가 없는 생명체와 같으며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을 때만이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될수 있다.지난날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해야 했던 우리 인민이 오늘은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는것은 바로 절세위인들을 혁명의 수령으로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세기를 이어온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만을 아로새기는 우리 혁명력사가 이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가렬했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준엄한 시련이였으며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사생결단의 싸움이였다.창건된지 불과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과 침략과 략탈로 비대해지고 오만해진 미제와의 대결,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이 전쟁에서 조선인민이 이길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다.하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세인의 예상을 뒤집고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버림으로써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과 혁명의 전취물을 영예롭게 수호하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높이 모시여 이룩된 력사의 필연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무비의 담력과 배짱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필승의 기상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게 한 사상정신적원천이였으며 수령님의 독창적인 전략전술과 전법들은 적들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압도할수 있게 한 위력한 보검이였다.인민군전사들이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원쑤들에게 무리죽음을 주고 후방의 인민들이 적들의 맹폭격과 겹쳐드는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전선원호와 전시생산전투를 벌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안아올수 있은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이시며 수령님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이 억척같이 자리잡고있었기때문이다.

지난 세기 90년대 중엽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자주적인 인민, 자주적인 근위병이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 력사의 갈림길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고 조국과 혁명의 운명, 인민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지켜주시였다.우리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선군장정이 있어 위대한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전승의 력사는 줄기차게 이어져왔다.

오늘 우리에게는 또 한분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신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강대성, 불패성의 상징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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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특대형국가범죄를 총결산하기 위한 전민족적운동을 과감히 전개해나가자! -일본의 《정미7조약》날조 110년에 즈음하여 해내외의 온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

주체106(2017)년 7월 25일 로동신문

 

일제가 침략적인 《정미7조약》을 날조한 때로부터 110년의 세월이 흘렀다.

일제가 친일매국노들을 사촉하여 강압적으로 조작한 《정미7조약》은 우리 나라의 내정을 완전히 장악하고 《통감정치》를 전면실시함으로써 국권을 통채로 강탈한 세상에 류례가 없는 비법적이고 불법적이며 날강도적인 침략조약이다.

40여년간에 걸친 일제의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로 하여 840만여명의 조선청년들이 일제가 일으킨 아시아대륙침략전쟁의 대포밥으로 끌려가고 죽음의 고역장들에서 중세기적노예로동에 시달렸으며 무려 100여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20만명의 무고한 조선녀성들이 강제랍치되여 전쟁터에 끌려다니며 일제야수들에 의해 인간으로서는 상상할수 없는 온갖 치욕을 강요당하였다.

일제침략자들은 우리 나라의 귀중한 문화재와 자원들을 닥치는대로 파괴략탈하였으며 지어 우리 민족을 완전히 없애버리기 위한 전대미문의 민족말살책동까지 감행하였다.

일제가 저지른 만고죄악은 세월이 가고 세기가 바뀌여도 결코 잊을수 없으며 우리 민족에게 끼친 특대형국가범죄에는 시효가 없다.

하지만 일본은 과거죄악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저들의 피비린 침략력사를 외곡할뿐아니라 재침의 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며 군국주의부활에로 질주하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녀성들은 일제의 《정미7조약》날조 110년을 맞으며 천년숙적 일본의 과거죄악을 총결산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설 굳은 의지를 표명하면서 해내외의 온 겨레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1.일제가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특대형국가범죄를 총결산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일본은 전범국, 전패국으로서 마땅히 우리 나라를 침략하고 우리 민족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한 국가범죄에 대해 성근히 사죄하고 배상하여야 할 법적, 도덕적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력대 일본지배층은 과거범죄를 부정하고 은페해왔으며 지금에 와서는 공공연히 침략력사를 미화분식하고 합리화하는데 매달리고있다.

일본의 파렴치하고 뻔뻔스러운 행위는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떨쳐일어나 천추만대를 두고도 용납할수 없는 일제의 치떨리는 침략범죄의 대가를 천백배로 받아내자!

조선인 강제징용, 징병 및 집단학살과 문화재략탈을 비롯하여 우리 민족에게 끼친 일본의 과거죄악을 단죄규탄하고 폭로분쇄하기 위한 련대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자!

일본의 만고죄악을 묵인하고 비호하는 친일파잔당들의 사대매국행위를 단호히 배격해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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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지배자의 강도적본성을 드러낸 망동

주체106(2017)년 7월 25일 로동신문

 

미국이 남조선을 상대로 날강도적인 본색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얼마전 트럼프는 저들의 무역대표부를 내세워 남조선당국에 《자유무역협정》재협상절차를 시작한다는것을 정식 통지하였다.

《미국우선주의》를 제창하는 트럼프가 대통령선거때부터 남조선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저들에게 손해만 주는 《끔찍한 협정》으로 묘사하면서 재협상에 대해 떠들어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에 미국이 남조선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재협상한다는데 대해 일방적으로 선언한것은 사실상 남조선당국에 대한 강박이다.그것은 협정을 자기에게 더욱 유리하게 뜯어고치려는데 목적을 둔것으로서 저들의 탐욕적리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식민지노복의 운명을 서슴없이 짓밟는 미국의 침략적이며 략탈적인 정체를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은 원래 리명박역도가 미국의 강압적인 요구에 굴복하여 체결한것으로서 남조선경제를 미국의 독점자본에 철저히 예속시키고 인민들의 생존권과 리익을 심히 해치는 매국협정이다.그것이 얼마나 불평등한것인가 하는것은 협정에 따른 미국의 의무조항이 7개정도에 불과한 반면에 남조선이 걸머진 조항은 무려 55개에 달한다는 한가지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현실적으로 괴뢰보수패당의 굴욕적인 《자유무역협정》체결놀음으로 남조선에서는 농축산물시장과 수산물시장, 봉사분야가 완전히 개방되고 미국의 독점자본과 상품들이 물밀듯이 쓸어들어와 판을 치게 되였다.이로 하여 남조선의 농업과 수산업이 황페화되고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줄줄이 파산되였으며 실업자와 빈곤층이 걷잡을수 없이 늘어났다.

이것은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이 미국의 일방적리익을 위한 협정이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나쁜 거래》니, 《끔찍한 협정》이니 하고 고아대면서 남조선당국에 《자유무역협정》재협상을 강요하고있는것이야말로 파렴치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반세기가 훨씬 넘도록 남조선을 강점하고 인민들에게 참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며 각종 예속의 올가미로 그들의 피땀을 악착스럽게 짜낸 미국이 그것으로도 모자라 《자유무역협정》을 더욱 략탈적인것으로 만들려 하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포악무도한 날강도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미국이야말로 남조선경제가 거덜이 나든, 남조선인민들이 죽든말든 상관하지 않고 오로지 저들의 리기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오만하게 날뛰는 극악한 침략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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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악한 오합지졸의 무리, 미제의 식민지고용군

주체106(2017)년 7월 25일 로동신문

 

남조선괴뢰군내에서 자살과 폭행, 군무기피 등 각종 기강해이현상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19일 괴뢰군 22사단소속의 한 사병이 상급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던 끝에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괴뢰군내에서는 장교들의 가혹행위와 폭행으로 평균 3일에 1명씩 사병들이 자살하고있다 한다.이것은 괴뢰군에 미국식생활방식과 가치관, 깡패식병영문화와 구일본군대의 《혹독한 규률》이 그대로 도입되여있는 필연적결과이다.

지난 3월 30일에는 일상적으로 사병들을 학대하던 괴뢰군 39사단장이라는자가 깊은 밤 술에 만취되여 사병에게 술상을 차리게 하고는 그를 사정없이 때리는 폭행을 저질렀다.그자는 운전사에게 수시로 욕설을 퍼붓고 사병들에게 터밭관리를 비롯한 온갖 잡일을 시키다 못해 제가 담배를 피울 때에는 재털이를 들고있게 하는 등의 모욕을 일삼아왔다.군당국은 이 사실을 신고받고도 《폭행은 인정할수 없다.》고 하면서 감싸주었다.

군당국의 비호와 두둔속에 괴뢰군내에서는 성폭행과 성희롱현상이 우심해져 스스로 목숨을 끊는 녀성사병들과 장교들도 늘어나고있다.5월 24일 괴뢰해군본부의 한 녀성장교가 직속상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후 병실에서 목매달아 목숨을 끊은것을 비롯하여 군부내에서의 성범죄행위와 그로 인한 피해건수는 헤아릴수 없이 많다.

장교들과 하사관들의 기합과 집단구타를 비롯한 비인간적인 폭행에 대한 울분이 쌓일대로 쌓인 사병들속에서는 《전쟁이 일어나면 상급부터 쏴죽이겠다.》는 소리들이 거침없이 튀여나오고있다.

미제의 총알받이로 전쟁연습마당에 억지로 끌려다니다가 언제 비명횡사할지 모르는것이 괴뢰군사병들의 피할수 없는 운명이다.결과 괴뢰군내에는 극도의 패배의식, 염전, 염군풍조가 만연되여있다.지어 부모들의 승인을 받고 사병들을 군사작전에 참가시키는 현상까지 나타나고있다.

괴뢰군 공병려단의 한 중대장이라는자는 2013년 《국방일보》기고문에서 지뢰제거작전수행전에 사병들의 신청과 부모의 동의를 받았다고 밝히였다.

철창없는 수용소, 허가받은 인권유린장, 미국의 식민지고용군으로 악명떨치는 괴뢰군이기에 남조선청년들속에서는 병역기피, 조기제대가 농후하게 나타나고있다.남조선인터네트들에는 병역기피방법을 알려주는 싸이트가 100여개나 운영되고있으며 일부 청년들은 멀쩡한 신체부분을 수술하는 등 상상밖의 행위도 서슴지 않고있다.부모들이 자식들을 류학이나 실습의 명목으로 해외로 빼돌리는가 하면 군징집을 반대하는 《입대거부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있는것이 남조선사회의 현 실태이다.

타락할대로 타락한 미국의 북침돌격대, 오합지졸무리 괴뢰군이 상전을 등에 업고 호전적객기를 부려댈수록 차례질것은 파멸과 죽음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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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초불민심에 도전하는 악의 무리

주체106(2017)년 7월 25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박근혜《정권》시기 보수패당이 저지른 각종 불법행위들에 대한 재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과 정보원정치개입사건, 군수산업분야 부패사건 등에 대한 재조사가 심화되고 그 과정에 새로운 사실들이 계속 밝혀지고있다.

이러한 속에 얼마전에는 박근혜패당의 각종 범죄사실자료들이 기록되여있는 청와대내부문서들이 무더기로 발견되여 남조선사회가 죽가마처럼 끓고있다.이 문서들에는 력사교과서《국정화》강행,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조작,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방해, 지방자치제선거개입 등 박근혜패당이 감행한 온갖 범죄행위들과 관련한 자료들이 기록되여있다고 한다.이 문서들의 발견으로 박근혜패당의 범죄행위들에 대한 수사가 더욱 속도를 내게 되였다.

그런데 문제는 인민들의 머리우에 군림하여 부귀향락을 누리며 부정부패에 미쳐돌아가고 남조선을 중세기적인 파쑈암흑천지로, 민생과 인권의 페허지대로 전락시킨 주범들이 오히려 큰소리를 치며 저들의 범죄행위에 대한 수사에 반발해나서고있는것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을 비롯한 괴뢰보수패거리들은 《박근혜〈정권〉을 겨냥한 정치보복》이라느니, 《보수죽이기》라느니 하고 마구 걸고들면서 《법적대응》을 한다, 《국회》일정을 거부한다 하며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나중에는 보수언론들과 보수단체떨거지들을 부추겨 《검찰수사개입》이니 뭐니 하고 나발질하며 박근혜《정권》의 부정부패수사에 어떻게 하나 제동을 걸어보려고 꾀하고있다.

당장 쇠고랑을 채워 감옥에 처넣어도 씨원치 않을 범죄자들이 오히려 제편에서 《정치보복》이니, 《법적대응》이니 하고 저들의 죄행에 대한 수사를 《불법》으로 걸고들며 란동을 부리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도적이 포도청에 가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박근혜패당은 집권기간 세인의 경악을 자아내는 온갖 범죄행위들을 저질렀다.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은 더 말할것도 없고 시대착오적인 력사교과서《국정화》의 강행과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의 조작,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방해, 불법적인 보수단체지원과 각종 선거개입책동 등은 반드시 그 진상을 규명하고 장본인들을 징벌해야 할 범죄사건들이다.

박근혜패거리들이 집권기간 저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들이 밝혀지는것이 두려워 수많은 청와대문서들을 소각, 삭제하거나 비공개《대통령기록물》로 지정하여 보관고에 처넣었지만 자루속의 송곳은 삐여져나오기마련이라고 역적패당의 죄악은 계속 폭로되고있다.박근혜《정권》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과 온 민족앞에 천추에 씻지 못할 만고죄악을 저지른 가장 추악한 오물《정권》, 들출수록 악취 풍기는 부패서식장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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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절대로 부정할수 없는 날강도적인 국권강탈행위

주체106(2017)년 7월 25일 로동신문

 

일제가 침략적인 《정미7조약》을 날조한 때로부터 110년이 되였다.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열한번이나 지났지만 세월의 흐름은 결코 일제의 조선침략력사를 지워버릴수도, 파렴치한 국권강탈자의 죄악을 감소시킬수도 없다.

《을사5조약》이 일제가 조선의 외교권을 빼앗은 날강도조약이라면 《정미7조약》은 형식상으로 남아있던 조선봉건정부의 내정권마저 강탈한 침략조약이다.이로써 조선민족의 정치적자주권은 완전히 말살당하게 되였다.

《정미7조약》은 가장 악랄하고 비법적인 방법으로 날조되였다.

고종황제에 대한 강제퇴위음모는 그 대표적실증이다.

반일감정이 강한 고종황제를 《정미7조약》날조의 첫째가는 장애물로 여긴 일제는 그를 제거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제2차 만국평화회의에서 《을사5조약》의 불법무효성과 일본의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의 부당성을 폭로한 헤그밀사사건을 계기로 음모적인 고종황제퇴위작전을 벌렸다.이런 속에서 우리 나라에 《통감》으로 기여들어와있던 일제의 조선침략의 괴수 이또 히로부미와 만고역적 리완용이 쑥덕거려 날조해낸것이 《정미7조약》이다.이 침략문서를 걸고 일제는 사법, 립법, 행정, 관리임명에 이르기까지 조선봉건정부의 내정권을 완전히 박탈하였다.조선봉건정부의 황제퇴위소동까지 벌리며 침략문서를 날조한것은 일본사무라이들만이 저지를수 있는 횡포무도하고 파렴치한 만행이였다.

일제가 강권과 전횡으로 《정미7조약》을 날조한 목적은 높아가는 우리 민족의 반일기운을 거세하고 조선을 저들의 완전한 식민지로 병탄하기 위한 《법적근거》를 만들자는데 있었다.

그러나 《정미7조약》은 아무러한 법적효력도 가지지 못하는 날치기사기협잡문서에 불과하다.

해당 조약이 법적효력을 가지자면 응당 국가의 최고주권자나 최고집권기관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는것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초보적인 상식이다.조선봉건정부의 최고주권자인 고종황제의 서명도 옥새날인도 없는 《정미7조약》에는 매국노 리완용의 도장만이 찍혀졌다.비법문서로 되는 첫번째 근거이다.

조약날조과정에 일제를 대표한 이또 히로부미의 《통감》으로서의 존재도 비법이라는데 또한 문제가 있다.이미 《을사5조약》의 불법성은 만천하에 명백히 밝혀졌다.이 조약 아닌 《조약》에 의해 조선에 설치된 일제의 식민지통치기구가 《통감부》이다.따라서 그것은 철저히 비법적인것이며 그 우두머리인 《통감》의 존재도 법적으로 인정될수 없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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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나토의 무분별한 대결광기, 대응하는 로씨야

주체106(2017)년 7월 25일 로동신문

 

나토가 최근 동유럽에서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대규모적인 군사연습을 벌리며 로씨야와의 대결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

11일 로므니아, 벌가리아 등 로씨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동유럽나라들에서 화약내나는 군사훈련이 개시되였다.

벌가리아에서 약 2만 5 000명의 나토병력이, 로므니아에서 2만명이 넘는 병력과 3 000대의 전투기술기재들이 참가하였다.

같은 날 리뜨바에서도 약 500명의 미국, 영국, 라뜨비야, 리뜨바, 뽈스까군인들과 30개의 반항공방어체계들이 동원된 가운데 반항공군사연습이 벌어졌다.이에 앞서 10일에는 미국을 비롯한 14개의 나토성원국과 우크라이나, 그루지야의 무력이 흑해에서 그 무슨 《우발적인 사태》를 가상한 합동군사연습소동에 광분하였다.

전문가들은 군사훈련들의 목적이 나토무력의 신속한 기동성을 보장하고 협동작전능력을 높여 군사적우세를 과시함으로써 로씨야를 압박하자는데 있다고 보고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10일 미국은 리뜨바에 《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를 전개하였다.

《패트리오트》미싸일방위체계는 장거리미싸일방위체계로서 지금까지 단거리미싸일방위체계만 있던 발뜨해연안나라에 장거리미싸일방위체계가 전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밖에도 로씨야의 국경주변에서 약 5 000명으로 구성된 4개의 다국적대대를 창설하는 사업과 나토의 항구와 비행장 기타 군사대상물들의 하부구조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나토의 무모한 전쟁연습소동에 로씨야가 단호하게 대응하고있다.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은 자기 나라에 위협으로 된다고 생각되는 대상들을 미싸일타격권안에 둘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나토의 군사적압력에 맞서나갈 확고한 의지를 천명하였다.

나토주재 로씨야상임대표는 로씨야-나토리사회 회의에서 최근 나토가 《로씨야의 위협》이라는 구실밑에 동유럽에서 군사적움직임을 확대하면서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고있다고 단죄하고 로씨야는 자기의 리익을 지키기 위한 모든 조치들을 취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로씨야는 군사훈련과 군부대들에 대한 불의의 검열을 통하여 항시적인 전투준비상태를 유지하는것과 함께 현대적인 무장장비들로 재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밀고나가고있다.

7월에 들어와 로씨야의 쁘스꼬브주에서 3개 련합부대가 동원되여 서북방면에서의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항공륙전대들의 대규모군사훈련이 진행되였다.

또한 바렌쯔해에서는 로씨야북함대의 미싸일핵잠수함 《스몰렌스크》호가 잠수상태에서 미싸일을 발사하여 약 400㎞ 떨어진 곳에 있는 해상목표를 타격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온 나라가 떨쳐나 가물과의 투쟁에서 군민대단결의 위력 힘있게 과시

주체106(2017)년 7월 2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자력자강의 만리마대고조진군길에서 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날을 따라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가물과의 투쟁을 벌릴데 대한 당의 호소를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인민군장병들,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자연과의 격전에서 혁명적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드높은 열의속에 전국적으로 수십만대의 륜전기재와 설비들이 동원되고 짧은 기간에 4만여개의 우물, 굴포, 졸짱을 비롯한 지하수시설들이 새로 조성되거나 보수되여 관수에 리용되였다.

군민대단결, 군민협동작전으로 협동벌마다에 생명수가 흘러넘치고 애국의 구슬땀이 밑거름이 되여 최악의 왕가물속에서도 사회주의전야를 푸르러 설레이게 한 이 격동적인 현실은 당의 명령지시라면 무조건 결사관철하는것을 체질화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완강한 공격기질, 일심단결의 대풍모의 일대 시위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적들의 반공화국, 반사회주의책동을 짓부셔버려야 합니다.》

지난 4월말부터 지속된 심한 가물과 고온현상으로 애써 심어가꾼 농작물생육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 엄혹한 현실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 농업부문에서 자연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알곡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나갈것을 요구하였다.

우리 당은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혹심한 가물피해를 철저히 막고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킬것을 결심하고 전당, 전군, 전민이 자연과의 격전, 가물과의 투쟁을 힘있게 벌릴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들고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전투좌지를 정한 인민군군인들이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적당군의 전투적위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할 신심드높이 가물피해막이전투에 남먼저 일제히 진입하였다.

강령벌을 비롯하여 가물피해가 심한 황해남북도의 전야에 달려나간 인민군군인들은 가물과의 전투는 당중앙옹위전이고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이라는것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단숨에의 기상으로 단 며칠동안에 4 000여개의 우물과 졸짱, 굴포, 1만 7 800여개에 달하는 물주머니를 설치하여 45만㎥의 물원천을 확보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 길이 전하는 천리전선길 -조국의 최남단 광주에 새겨진 강철의 령장의 거룩한 행로를 더듬어-

주체106(2017)년 7월 24일 로동신문

 

전화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어느덧 64년이 되였다.반세기가 넘는 그 세월속에서 7.27은 선군조선의 모든 승리의 상징으로 우리 인민의 정신력을 힘있게 추동해왔다.

우리 인민은 해마다 7.27을 맞이할 때면 이 세상 그 무엇으로써도 다 전할수 없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감회깊이 회고하며 높이 칭송한다.

그중에서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전쟁의 제일 어려운 시기마다 가장 위험한 최전선길을 헤치시며 전승의 날을 앞당기신 이야기는 만사람의 눈굽을 뜨겁게 적셔준다.

미제의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은 승리의 7.27을 안아오기 위해 우리 수령님께서 헤치신 화선천리길은 그 얼마인가.

림진강철교, 서울, 수안보…

어버이수령님께서 불비쏟아지는 최전선길을 걷고걸으시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전쟁승리에로 이끄신 거룩한 자욱은 조국의 최남단 광주에도 력력히 새겨져있다.

우리는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울을 거쳐 광주에까지 나가시여 전시사업을 지도하시는 과정에 있었던 력사적사실의 일단을 세상에 전하게 된다.

 

불길속을 뚫고헤치신 사생결단의 행로

 

《쿵, 쿵-》

점차 남쪽으로 멀어지는 포소리가 둔중하게 들리였다.인민군대의 노도와 같은 진격으로 전선은 이미 락동강계선에 이르고있었다.침략자들에 대한 분노가 온 나라에 차넘치고 전선탄원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울리였다.

불비속을 뚫고 서울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승리를 위해 떨쳐나선 인민들의 불같은 열정을 온몸으로 느끼시며 남해안방어부대에 나가보실 생각을 무르익히고계시였다.

그때 대구-부산일대에 압축된 적들은 락동강계선에서 어떻게 하나 인민군대의 공격을 저지시켜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었다.세계의 눈길이 락동강전선을 주시하고있었다.하지만 천리혜안의 예지와 과학적통찰력으로 적들의 움직임을 예리하게 주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직은 누구도 주의를 못 돌리고있던 서남해안방어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였다.궁지에 빠진 적들이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추종국가군대들까지 끌어들여 상륙작전과 항공륙전대투하를 시도한다면 엄중한 후과가 생길수 있었던것이다.그런 징조가 벌써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본전도 찾지 못할 미련한 망동

주체106(2017)년 7월 24일 로동신문

 

남조선당국이 외세와 공조하여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에 광분하던 박근혜패당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있다.얼마전 외교부 장관과 통일부 차관을 비롯한 남조선당국자들은 서울을 행각한 유엔《북인권》특별보고관일행을 만나 《북의 인권상황》이 어쩌니저쩌니 하고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대해 떠들어댔다.이것이 모략적인 《북인권》문제를 국제적으로 여론화하여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에 먹칠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더한층 강화하려는 비렬한 술책의 발로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현 남조선당국자들은 집권하자마자 《북핵위협》이니, 《도발》이니 하고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를 터무니없이 시비중상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외세에 추종하여 반공화국제재와 군사적도발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려왔다.그러나 적대세력의 발광적인 반공화국압살소동은 선군조선의 드세찬 공격전앞에 아무런 맥도 추지 못하고있다.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완전성공이 보여주다싶이 원쑤들의 온갖 제재와 악랄한 봉쇄책동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화국의 위력은 더욱 비상한 속도로 강화되고있다.

궁지에 몰린 남조선당국자들은 물에 빠지면 지푸래기라도 잡는 격으로 이미 거덜이 난 《북인권》문제라는것을 또다시 끄집어내여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이다.하지만 그것은 본전도 찾지 못할 실로 미련하고 어리석은 망동이 아닐수 없다.

인민사랑의 정치가 활짝 꽃펴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은 진보적인류의 찬탄과 동경의 대상으로 되고있다.적대세력의 야만적인 제재와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은 인민들에게 최상최고의 문명, 긍지높고 복된 삶을 한껏 안겨주는 인권의 대화원, 행복의 요람으로 더욱 찬란히 빛을 뿌리고있다.

이 엄연한 현실을 애써 외면하면서 그 무슨 《인권상황》이니 뭐니 하고 아무리 비린청을 돋구어도 거기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없다.손바닥으로 하늘의 해를 가리울수 없다는것을 남조선당국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사실상 남조선당국자들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나발질하는것은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짓이다.

세계에서 인권문제가 가장 심각한 인간생지옥은 다름아닌 남조선이다.극악한 파쑈독재광인 박근혜역도의 통치하에서 남조선인민들의 인권이 어떻게 처참하게 유린되여왔는가 하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남조선에서 《정권》이 교체되였다고는 하지만 정의와 진리를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보안법》의 쇠사슬에 얽매여 고통당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교육권리옹호를 위한 투쟁

주체106(2017)년 7월 24일 로동신문

 

재일조선학교에 대한 교육지원제도의 적용을 금지한 일본당국을 규탄하는 《금요행동》이 14일 일본문부과학성앞에서 진행되였다.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재일동포들, 일본인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아직도 조선학교만이 보조금지급대상에서 제외되여있다고 규탄하면서 《모든 아이들에게 학습권을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였다.일본정부가 조선학교만을 보조금지급대상에서 배제하는것은 부당한 민족차별일뿐아니라 아이들의 배움의 권리마저 침해하는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우리는 고발한다. 평화니 인권이니 하는 허울좋은 말뒤에 숨어있는 일본정부의 비인간성을 폭로한다.》고 성토하였다.

재일조선학생들의 앞날을 위해 더욱 단결하고 끝까지 싸워 승리하자고 그들은 호소하였다.

 

* *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가 20일 재일조선학교에 대한 일본정부의 차별조치를 비호한 히로시마지방재판소의 전횡을 규탄하는 글을 실었다.

글은 히로시마지방재판소가 19일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를 배제한 일본정부에 항의하여 제기한 조선학교 학생들과 졸업생들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결국 일본법원이 정부의 조선학교지원거부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판결한것이라고 글은 지적하였다.

글은 이로써 일본이 여전히 우리 민족을 업신여기는 비정상국가임을 또다시 증명해보였다고 비난하였다.

일본에 사는 우리 동포들중에는 일제시기 강제로 끌려간 사람들이 많다고 하면서 글은 일본이 이에 대해 털끝만큼이라도 반성하고 량심의 가책을 느낀다면 조선학교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조선학교를 단 한푼도 지원하지 않고있는데다가 법원마저 이를 무죄로 인정하고있다고 글은 단죄하였다.

글은 일본이 과거 식민지지배에 대해 조금도 반성하지 않고있는데다가 그때처럼 조선을 언제인가는 다시 지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있는것이라고 규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끝까지 파헤쳐야 할 범죄의 진상

주체106(2017)년 7월 24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박근혜《정권》시기의 청와대문건들이 대량적으로 발견되여 각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그것은 문건들이 박근혜역도와 그 일당의 《국정》롱단범죄를 립증하는 자료들을 담고있기때문이다.

남조선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얼마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박근혜《정권》시기인 2014년 6월에 작성된 300여건의 문건들이 발견되였다.문건들에는 박근혜역도가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업경영권장악을 지원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보수단체들을 정책추진에 적극 리용하며 진보적문예인들을 탄압하기 위한 요시찰명단을 작성하고 력사교과서《국정화》를 강행추진할것을 지시한 내용들이 기록되여있다.특히 삼성전자의 경영권문제와 관련한 문건에는 삼성전자측이 바라는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그것을 적극 도와주면서 삼성전자로부터 자금지원을 유도할데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져있다고 한다.이 문건의 작성시점은 박근혜역도가 삼성전자 부회장과 단 둘이 만나기 한달전이라고 한다.

박근혜역도와 그 패거리들의 구체적인 범죄사실들이 기록되여있는 문건들이 발견되자 현 남조선당국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건들의 발견경위와 제목 등을 공개하고 그것들을 기록원과 검찰당국에 넘긴다는데 대해 발표하였다.

이로 하여 남조선 각계가 법석 끓고있는 가운데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이어 정무수석실에서도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와 관련한 문건 등 박근혜《정권》시기의 문건들이 또다시 무더기로 발견되였다.그것은 무려 1 300여건에 달한다.해당 문건들에는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와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방해, 지방자치제선거개입 등과 관련한 청와대의 지시사항들이 포함되여있었다.또한 《국회》의원선거에 보수단체들을 적극 동원하라는 내용도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정무수석실뿐이 아니였다.실사과정에 정책조정수석실을 비롯한 청와대의 다른 수석실들에서도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에 만들어진 문건들이 다량 남아있는것으로 확인되였다.추가로 발견된 문건들에는 보수세력확대를 추동하기 위해 보수단체들에 대한 재정지원을 검토하고 보수론객양성계획을 활성화하기 위한 내용, 보수언론들을 적극 활용할데 대한 내용 등이 담겨져있다.

박근혜《정권》시기의 청와대내부문서들이 수없이 발견됨으로써 역도와 그 졸개들이 감행하여온 각종 《국정》롱단범죄들은 론박할수 없는 자료들로 립증되게 되였다.《보수단체재정확충지원대책》이라는 제목의 문건만 놓고보아도 전 청와대 행정관의 소행으로 알려졌던 보수단체인 《어버이련합》에 대한 지원이 사실은 박근혜역도를 비롯한 청와대의 직접적인 개입하에 조직적으로 추진된것이였다.민정수석실에서 발견된 문건에는 전 청와대 민정수석 우병우가 검찰을 좌우지하며 저들의 입맛에 맞게 부려먹은 자료도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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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극도에 달한 령토강탈야망

주체106(2017)년 7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이스라엘은 강점한 수리아의 골란고원에서 2018년 10월에 《지방리사회》선거를 진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은 유엔사무총장과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의장에게 이스라엘의 뻔뻔스러운 령토팽창야망을 폭로하는 편지들을 보냈다.편지는 골란고원에서 선거를 진행하겠다고 한 이스라엘강점자들의 발표를 전면배격하고 그곳이 수리아령토의 불가분리의 한 부분이라는데 대해 지적하였다.특히 골란고원의 수리아인민은 자기들에게서 수리아아랍공화국의 국적을 앗아가려는것을 목적으로 한 모든 결정을 반대배격할뿐아니라 강점한 골란고원에서의 법, 행정통치를 실시하려는 이스라엘의 결정들을 인정해본적이 없다고 강조하였다.계속하여 편지는 이스라엘의 이번 결정은 유엔헌장과 제네바협약에 대한 또 하나의 란폭한 위반으로 된다는데 대해 까밝혔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골란고원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적극적인 비호밑에 이스라엘침략자들이 제3차 중동전쟁을 일으켜 타고앉은 수리아의 령토이다.빼앗긴 땅을 되찾으려는 수리아인민의 투쟁은 수십년동안 줄기차게 벌어져왔다.하지만 제국주의자들의 방해책동과 이곳을 영구강점하려는 이스라엘의 발악적인 책동으로 빛을 보지 못하였다.

1981년에 이스라엘은 《골란고원에 관한 법》을 일방적으로 채택하고 이 지역을 저들의 령토에 병합시켰다.

골란고원은 지리적으로 이스라엘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있기때문에 량측은 이곳을 군사요충지로 여기고있다.이곳에는 또한 큰 호수가 있는데 적지 않은 강하천들이 이 호수로 흘러든다.리용하는 물의 40%가 이 호수에 원천을 두고있는것으로 하여 골란고원은 이스라엘에서 물창고로도 불리우고있다.이스라엘이 골란고원에서 《지방리사회》선거놀음을 벌려놓으려는것은 이 지역을 영구강점하기 위해서이다.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책동으로 하여 이 지역정세가 더욱 악화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

이스라엘은 수리아에서뿐만아니라 팔레스티나에서도 령토강탈자, 평화파괴자로서의 몰골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놓고있다.

얼마전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인들을 비롯한 이슬람교도들의 성지인 동부꾸드스의 알 아크사사원을 페쇄하는 망동을 부렸다.

알 아크사사원이 있는 동부꾸드스는 그리스도교와 유태교, 이슬람교성지가 있는 지역으로서 이곳에 대한 통제권을 두고 오래전부터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에 심각한 의견대립이 존재하여왔다.지난 시기 이스라엘강점자들은 알 아크사사원에서 이슬람교도들을 내쫓기 위해 비렬하게 책동하여왔다.이제는 그 사원을 아예 페쇄하여 팔레스티나인들을 비롯한 이슬람교도들이 동부꾸드스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하려고 미쳐날뛰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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