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st,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외무상을 접견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5월 31일 백화원영빈관에서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를 접견하시였다.
로씨야련방 외무성 부상 이고리 모르굴로브,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 로씨야련방 외무성 대외정책계획국 국장 올레그 스쩨빠노브, 로씨야련방 외무성 순회대사 올레그 부르미스뜨로브, 로씨야련방 외무성 아시아1국 부국장 이고리 싸기또브가 함께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외무상과 반갑게 상봉하시고 따뜻한 인사를 나누신 다음 일행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라브로브외무상과 일행의 우리 나라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시고 친선적인 담화를 나누시였다.
석상에서 라브로브외무상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보내온 로씨야련방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의 친서를 정중히 전해드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따뜻하고 훌륭한 친서를 보내준 뿌찐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시고 대통령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였다.
담화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관심사로 되고있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흐름과 전망에 대한 조로최고지도부의 의사와 견해가 교환되였으며 두 나라 정치경제협조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고 긴밀히 협력해나가기 위한 문제들이 론의되였다.
라브로브외무상은 조선이 북남, 조미관계를 잘 주도해나가며 실천적인 행동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함으로써 조선반도와 지역정세가 안정국면에 들어선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면서 일정에 오른 조미수뇌회담과 조선반도비핵화실현을 위한 조선의 결심과 립장을 로씨야는 전적으로 지지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조선반도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고 일관하며 확고하다고 하시면서 조미관계와 조선반도비핵화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세하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각자의 리해에 충만되는 해법을 찾아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며 효률적이고 건설적인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해결이 진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담화에서는 또한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관계를 앞으로도 쌍방의 리익에 부합되고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계속 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0돐이 되는 올해에 고위급래왕을 활성화하고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적극화하며 특히 조로 최고령도자들사이의 상봉을 실현시킬데 대하여 합의를 보았다.(전문 보기)
따사로운 해빛아래 꽃펴나는 내 조국의 미래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래일, 아름다운 미래를 펼쳐주시기 위해 헌신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과 축복속에 맞는 어린이들의 국제적명절인 6.1절,
위대한 사랑속에 세상에 부러움없이 자라는 행복동이들의 밝은 웃음이 강산을 젊어지게 하고 온 나라에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우리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며 활짝 피여나도록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의 따사로운 품이 있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나날이 높이 울리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속에 부모의 행복이 있고 온 나라의 기쁨이 있다.
우리 인민은 누구나 네해전 평양애육원을 찾으시여 국제아동절을 맞는 원아들을 축복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잊지 못하고있다.
너무도 꿈만 같아 어쩔줄 몰라하는 일군들과 교양원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내가 여기 와야지 어디 가겠는가고 자애에 넘친 어조로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유희실에서 저저마다 달려와 안기는 원아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무엇을 하며 놀았느냐, 맛있는것을 먹었느냐 하고 일일이 물어주시면서 아이들이 명절을 잘 쇠고있다니 기쁘다고, 하나같이 밝게 웃는것을 보니 마음이 즐겁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음성이 오늘도 온 나라 방방곡곡에 뜨겁게 메아리치는듯.
정녕 우리 조국에서처럼 위대한 어버이의 보살피심속에 아이들의 웃음꽃이 만발하는 나라는 세상에 없다.
아이들의 얼굴표정에 해당 나라의 정치상과 함께 그 민족의 오늘과 래일이 비낀다고도 할수 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사에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후대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그 얼마나 무수히 새겨져있는것인가.
간고했던 항일전의 불길속에서 아동단원들을 한품에 안아 소년중대까지 무어주시고 쟁쟁한 혁명가로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
잊지 못할 그 나날의 마안산밀영이 되새겨진다.
굶주리고 헐벗은 아이들의 정상앞에서 가슴저려옴을 금치 못하시던 우리 수령님께서 품속에 고이 간직하셨던 돈 20원을 꺼내드시였다.강반석어머님께서 모진 고생속에서 한푼두푼 모으신 귀중한 돈이였다.후대들은 계급의 꽃이고 민족의 꽃이며 인류의 꽃이기에 이 꽃을 잘 가꾸는것은 혁명가들의 신성한 임무이라고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후대관이 그 사연깊은 돈에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우리 수령님께서는 한생을 그렇게 사시였다.해방후에도, 전화의 나날과 사회주의건설의 벅찬 시기에도 한없이 고결한 후대관을 지니시고 아이들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모습으로 한평생 아이들을 마음속 제일 가까이에 안고 사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전문 보기)
혁명가의 인생과 순간
혁명가들의 인생관에서 순간문제는 자못 심오한 뜻을 담고있다. 한것은 애국과 매국, 충신과 간신의 사고와 행동이 인간의 한생과 관련되는 문제인 동시에 그 일생이 이어지는 순간순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때문이다.
티없이 맑은 샘물은 강을 이루어도 맑고 깨끗하다. 마찬가지로 순결한 량심과 무한한 헌신의 순간순간이 합쳐져야 인간의 생도 애국의 한생으로 빛나게 되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생의 일분일초를 충성으로 이어가며 아름다운 자욱을 남기는 사람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인간입니다.》
인간의 값있는 생은 보람찬 삶의 순간순간으로 꽃피고 빛나기마련이다. 사람은 되돌아올수 없는 생의 매 순간순간을 보람있게 살아야 하며 충정의 꽃으로 피워야 한다. 생의 출발점에서 마지막순간까지 충정의 꽃을 계속 피워야 후회가 없고 부끄러움이 없는 보람있는 인생으로 될수 있다.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인생철학이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람은 하루를 살아도 값있게 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오래 산다고 하여 보람찬 삶이 아니고 재산이 많고 안락을 누린다고 하여 행복한 삶이 아니며 높은 직위에 있다고 하여 영예로운 삶이 아니라고, 아무리 오래 살고 아무리 풍족하게 잘산다고 하여도 혁명의 길에서 아름다운 자욱을 남기지 못하면 그것은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인생이 된다고 교시하시였다.
하다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신 인간의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람의 참된 삶의 가치는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 당과 혁명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는데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렇다. 우리 시대 인간의 참된 삶의 가치는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받들고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에 헌신하는 보람찬 투쟁속에 있다. 후회가 없이 떳떳하게, 부끄러움이 없이 아름답게 사는 길은 순간순간을 충정과 헌신으로 수놓는데 있다.
순간순간 김혁, 차광수동지들처럼 수령결사옹위정신으로 살며 싸우고있는가 하고 자기를 부단히 채찍질하는 사람, 앉으나서나, 길을 걸을 때나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 불타는 일념으로 오늘의 벅찬 시대와 숨결을 같이하는 사람이 우리 시대의 고결한 인간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간의 삶의 가치는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는가에 있는것이 아니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있다고 하시였다.
나라의 재부를 하나라도 더 늘이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사람, 다른 사람이 한시간 일하면 두시간, 세시간 일하여 남보다 몇배로 실적을 내는 사람, 자기 개인의 사리와 공명에 앞서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고 진심을 바쳐 미덕의 화원을 가꾸는 인간의 생은 얼마나 돋보이는것인가.
고지식한 품성은 순간순간을 충정과 헌신으로 빛내이기 위한 선결조건이다.(전문 보기)
인민들속에서 : 우리 유치원에 찾아오신 수령님
오봉옥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생전에 늘 우리가 혁명을 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는것은 자라나는 후대들을 위해서라고 하시며 현지지도의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유치원과 탁아소에 자주 들리시여 어린이들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돌보아주군 하시였습니다.
지금도 가끔 TV화면에서 어린이들속에 계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올 때마다 40년전의 일이 떠올라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습니다.
정말 그때 일을 되새겨보면 세상에 우리 수령님처럼 어린이들을 사랑해주신분이 또 어디 계실가 하는 생각에 잠을 이룰수 없습니다.
주체57(1968)년 3월 3일이였습니다.
당시 평양시 외성구역 련화1동의 한 유치원에서 교양원으로 일하고있던 저는 이날 어린이들에게 노래를 배워주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오후 4시가 좀 지나 한 일군이 급히 방에 들어서더니 어버이수령님께서 곧 우리 유치원에 오신다고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너무도 뜻밖의 일에 저는 한순간 어리둥절해졌습니다.
후에 안 일이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지구에 다층살림집들이 새로 일떠섰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이날 친히 련화1동을 찾으시였다고 합니다.
제가 어찌할바를 몰라 서성거리고있는데 어버이수령님께서 벌써 전실을 거쳐 교양실로 들어서시는것이였습니다.
그러자 어린이들이 막 달려나가 챙챙한 목소리로 《아버지 김일성원수님,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드리며 수령님의 옷섶에 매여달리는것이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됐다, 됐어.》라고 하시며 사랑어린 손길로 어린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면서 애무해주시였습니다.그러시고는 어린이들에게 《자, 그만하고 이젠 자리에 가 앉거라.》라고 하시고나서 저를 바라보시였습니다.
울렁이는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던 저는 그제서야 어버이수령님께 정중히 인사를 드렸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저의 인사를 반갑게 받아주시였습니다.
저는 어린이들에게 《유치원동무들, 빨리 자기 책상으로 돌아가 아버지원수님께 노래를 불러드리자요.》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어린이들은 《야!》 하고 손벽을 치며 자기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미소속에 그 모습을 바라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저에게 《유치원어린이들이 몇명이나 됩니까?》라고 물으시였습니다.
제가 18명이라고 말씀드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부드럽고 자애넘친 어조로 교양원은 몇명인가고 다시금 물으시였습니다.
교양원이 2명이라는 대답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유치원어린이가 18명이면 많지 않으니까 교양원 2명도 되겠습니다라고 하시며 천천히 교탁이 있는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습니다.(전문 보기)
앞날이 기대되는 바둑신동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은 바로 나라의 꽃봉오리들인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한 사업에서부터 높이 발휘되여야 합니다.》
공화국에서 재능있는 바둑신동들의 수가 날로 늘어나고있다.
그들속에는 평양시 보통강구역 신원유치원의 김경은, 송효은어린이들도 있다. 그들은 얼마전에 진행된 봄철평양시어린이바둑경기에서 1등을 하여 만사람의 사랑과 축복을 받았다.
김경은어린이는 유치원부류 남자경기에서 1등을 하였다. 경기를 앞두고 사람들은 지난해 8월부터 바둑을 배우기 시작한 그가 우승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이번에 그와 맞다든 선수들가운데는 앞서 진행한 경기 순위권입선자를 비롯하여 실력이 만만치 않은 선수가 한둘이 아니였기때문이다.
하지만 김경은어린이는 경기시작부터 평상시 습득한 자기의 기술을 발휘하면서 한수한수를 침착하게 두어나갔다. 그는 첫 경기는 긴장하고 조심스레 경기를 진행하다가 그 다음부터는 시작부터 주도권을 쥐고 자신있게 경기를 치르었는데 8명과의 대전에서 두차례는 던지기로 이겨 사람들을 놀래웠다.
복잡한 형세를 정확히 판단할줄 알고 수읽기가 뛰여난 그를 두고 사람들은 바둑을 두는 자세가 진중하고 머리가 총명하다고, 잘만 키우면 크게 성공할 재간둥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유치원부류 녀자경기에서 1등한 송효은어린이도 상대방이 돌을 놓으면 급하게 대응하지 않고 그 수의 의미를 깊이 따져보았다. 그리고는 그에 맞게 수를 침착하게 써나갔다. 경기과정에는 뜻밖의 정황도 제기되였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수를 찾아냈다.
하여 효은이는 바둑을 배우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욕심을 내는 봄철평양시어린이바둑경기에서 우승을 한 자랑을 안고 유치원 높은반에 올라가게 되였다.
김경은, 송효은의 부모들은 고마운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속에 아이들이 바둑을 배우면서부터 우리 말과 셈세기공부도 잘하고 발표력도 높아졌으며 재능의 키도 많이 자랐다고 이야기했다.
첫 우승에서 자신심을 가진 김경은, 송효은어린이들은 지금 바둑공부를 더 열심히 하여 다음번 경기에서도 또다시 1등을 쟁취할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품속에서 자기들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며 미래의 바둑강자들로 준비해가는 김경은, 송효은어린이들.
이들의 밝은 앞날을 모두가 축복해주고있다.(전문 보기)
로씨야련방 외무상 평양 도착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리용호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쎄르게이 라브로브 로씨야련방 외무상이 5월 31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외무성 부상 신홍철동지와 알렉싼드르 마쩨고라 주조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외무상과 일행을 맞이하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로씨야련방 외무상을 위하여 환영연회 마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로씨야련방 외무상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하여 5월 3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리용호외무상과 외무성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쎄르게이 라브로브 로씨야련방 외무상과 일행, 알렉싼드르 마쩨고라 주조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가 연회에 초대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의 건강을 축원하여, 조로친선관계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연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로씨야련방 외무상사이의 회담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 외무상들사이의 회담이 5월 3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서 리용호외무상과 쎄르게이 라브로브외무상은 조로최고위급상봉들에서 이룩된 합의들에 기초하여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두 나라 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며 조로외교관계설정 70돐을 쌍무관계발전에서의 실천적결과물로 맞이하기 위한 문제들을 깊이있게 토의하였다.
또한 쌍방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긍정적으로 변화발전하고있는 조선반도정세를 비롯하여 호상 관심사로 되는 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회담은 시종 따뜻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신홍철부상을 비롯한 외무성 일군들이, 상대측에서 외무상일행과 알렉싼드르 마쩨고라 주조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대사관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로씨야련방 외무상은 회담후 국내외기자들과 회견하였다.(전문 보기)
로씨야련방 외무상 해방탑에 화환 진정
쎄르게이 라브로브 로씨야련방 외무상과 일행이 5월 31일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신홍철 외무성 부상과 알렉싼드르 마쩨고라 주조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로씨야국가와 우리 나라 애국가가 주악되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로씨야련방 외무상의 명의로 된 화환이 해방탑에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조선의 해방을 위한 전투에서 전사한 쏘련군렬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전문 보기)
자주시대의 영원한 등대를 마련해주신 인류의 태양
수령의 위대성은 곧 업적의 위대성이며 위인에 대한 존경과 신뢰는 그 업적의 위대성에 대한 매혹으로부터 우러나온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력사적업적을 이룩하시였다.그중에서도 가장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창시하시고 혁명실천에 빛나게 구현하신 주체사상은 우리 혁명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인류는 자주시대를 맞이할수 있었고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하여올수 있었다.세월이 흐를수록 주체사상의 위대성과 생명력은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주체사상은 오늘도 시대가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으며 자주시대의 라침판, 불멸의 기치로 세계 진보적인류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고있다.
지금도 세계곳곳에서는 주체사상연구소조들이 결성되고있으며 주체사상을 연구보급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벌어지고있다.
그속에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사무국장인 오가미 겡이찌도 있다.
원래 그는 병마에 시달리며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원하는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손에 수술칼을 잡을 결심을 굳혔다.대학에서 의학을 배우는 과정에 그는 하나의 진리를 체득하게 되였다.병보다 사람들을 괴롭히는것은 사회악이며 그것은 수술칼이나 그 어떤 약으로도 고칠수 없다는것이였다.
그는 인간의 존엄을 짓밟고 근로인민대중을 괴롭히는 사회악을 없앨 방도를 찾는데 심신을 바치기로 하였다.고전철학에 파묻혀 밤을 새우기도 하였고 학생운동에 나서기도 하였다.그러던중 한 동료로부터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일본에서 출판된 《김일성전》을 탐독하였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부흥발전하는 우리 나라의 현실을 수록한 영화도 보게 되였다.그 과정에 그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흠모의 마음을 간직하게 되였다.
1970년대에 만경대를 찾는것으로부터 우리 나라 방문을 시작한 그는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조선의 사회주의제도는 주체사상의 과학성과 정당성, 그 생명력과 생활력을 실증해주고있었다.그는 주체사상이야말로 사회악을 쳐없애는 명약이며 여기에 인류의 미래가 있음을 심장으로 체득하게 되였다.그는 독창적인 혁명사상,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김일성주석을 따르는것은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는것을 똑똑히 깨닫게 되였다.(전문 보기)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는데서 리정표로 되는 판문점선언 -국제사회계의 목소리, 정당, 단체들 환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민족애와 통이 큰 결단에 의하여 마련된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은 국제사회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이것은 여러 나라의 정당, 단체들과 정계, 사회계 및 지역기구 인사들이 성명, 담화, 공보문 등을 통하여 북남관계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는데서 리정표로 되는 판문점선언을 열렬히 지지환영한 사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방글라데슈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정은각하의 비범한 의지와 대용단에 의하여 마련된 북남수뇌상봉은 조선통일운동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질 거대한 사변이다.
판문점선언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전체 조선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북남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선언이다.
베네수엘라통일사회주의당 공보문은 조선의 북남수뇌상봉은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에 기여한 매우 중대한 사변인 동시에 대화와 호상존중, 외세의 내정불간섭원칙을 다시한번 확언한 력사적인 사변이라고 지적하였다.
적도기네민주당 총비서는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에서 중요한 합의들이 이룩된것을 축하하며 그것이 철저히 실현되여 앞으로 북과 남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보다 큰 결실을 안아올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리보브주체사상연구협회 성명은 북남수뇌상봉은 민족도 피줄도 언어도 하나인 조선이 반드시 통일되여야 한다는것을 전세계에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판문점선언이 조선민족의 숙원인 나라의 통일을 앞당기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적극 이바지할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서기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아프리카인민들은 조선민족의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판문점선언이 채택된데 대하여 진심으로 기뻐하고있다.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필생의 념원인 조선통일위업을 하루빨리 성취하시기 위하여 온갖 심혈을 기울이고계시는
김정은각하께 다함없는 경의를 드린다.
김정은각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세기를 이어 지속되여온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는 조선인민에게 굳은 련대성을 보낸다.(전문 보기)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처리를 가로막은 보수야당 규탄
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의 여야당들이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의 《국회》처리를 가로막은 《자유한국당》패거리를 규탄하였다.
5월 28일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론평을 발표하여 《자유한국당》이 자기 주장만 고집하며 이날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판문점선언지지결의안통과를 반대한데 대하여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 당이 조선반도평화정착을 위한 모든 대화가 파탄되기를 빌고있다고 보아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비난하였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다된 밥에 재뿌리는짓》을 그만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길에 나서라고 요구하였다.
다음날 더불어민주당은 정책조정회의를 가지고 보수야당의 처사에 항의하였다.
원내대표는 자기 립장만 무리하게 내세우며 결의안채택을 거부한것은 평화를 념원하는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단죄하였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이제라도 낡은 대결적사고에서 벗어나 조선반도평화실현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정책위원회 의장은 《자유한국당》이 판문점선언을 지지하지 않겠다면 반평화세력으로 가겠다는것인가고 강하게 추궁하였다.
늪에 빠졌을 때 허우적댈수록 더 깊이 빠지게 된다고 하면서 그는 《자유한국당》이 이제는 그만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외세에 기생하는 매국노의 대결망동
최근 홍준표역도가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해치고 조미대화국면을 파탄시키기 위해 비렬하게 책동하고있다.
지난 5월 17일 홍준표역도는 《북미수뇌회담에 대한 요청사항》이라는 문서를 작성하고 이를 공개하는 추태를 부렸다.
미국에 보내는 문서에는 회담에서 영구적이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수 없는 비핵화원칙을 견지해야 한다는것, 미군감축이나 철수문제가 거론되여서는 안된다는것, 북의 생화학무기페기와 《인권문제》를 제기해야 한다는것 등 7가지 요구사항이 들어있다.
역도는 문서를 공개하고나서 《북핵페기를 위한 실질적진전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있다.》, 《대북제재를 푼다면 한반도에 최악의 재앙을 초래할것이다.》고 떠벌였다.
5월 18일에는 인터네트에 《지금이라도 랭혹하게 북체제를 리해하고 랭철하게 대처해주기 바란다.》는 글까지 올렸다.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역도의 추악한 꼬락서니를 온 민족과 국제사회가 규탄하고 상전인 미국도 외면하고있다.
세기를 이으며 바라고바라던 민족의 화해단합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한사코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하다 못해 외세에 동족대결정책을 구걸하는 홍준표의 반역행위는 100여년전 일신의 안일과 영락을 위해 나라를 외세에 팔아먹은 《을사오적》의 죄행을 련상케 하고있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 각계는 홍준표역도를 두고 《정치인으로서 초보적인 자격이 없는자이다.》, 《대세의 흐름에 대한 정치적감각조차 없는 사람이 당대표라는게 리해가 되지 않는다.》, 《민심을 읽지 못하는자가 정치를 하면 얼마나 하겠는가.》, 《차라리 입닥치고 제 집 지키는게 낫겠다.》 등으로 강력히 단죄하고있다.
홍준표역도는 몸뚱이에서 조선사람의 피가 아니라 오랑캐의 뜨물이 흐르고있는 천하의 매국노이다.
력사의 도도한 대하를 가로막아보려고 미친개처럼 짖어대며 발버둥치는 홍준표역도를 통해 남조선인민들은 반역을 일삼는자들을 쓸어버리지 않는다면 북남관계개선흐름이 언제 가도 진통과 곡절을 면할수 없다는 교훈을 새겨안았다.
이 땅에 도래한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의 거세찬 파도는 분렬과 동족대결, 외세에 기생하여 명줄을 이어가는 더러운 버러지들을 무자비하게 쳐갈길것이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국제적인 난문제-인신매매범죄
얼마전 말레이시아경찰이 국제수역으로 나가려던 정체불명의 유조선을 나포하였다.유조선에서 인신매매조직의 성원으로 의심되는 10여명과 수십명의 녀성들, 어린이들이 발견되였다.
일본에서도 인신매매행위가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일본의 《도꾜신붕》은 2017년에 국내에서 일어난 인신매매사건의 피해실태와 대책상황을 종합한 정부의 년례보고서를 보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국내에서 인신매매범죄희생물의 대다수가 녀성들이였다.일본에서는 해마다 인신매매행위가 늘어나고있어 지난해 과거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또한 국제형사경찰기구가 수사인원들을 동원하여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해연안의 13개 나라와 지역들에서 유흥장 등을 일제히 수색한 결과 인신매매업자 22명을 체포하고 약 350명의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보호하였다고 한다.
국제형사경찰기구는 각국에서 취약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인신매매업자들의 표적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인신매매실태와 수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그 피해를 방지할것을 호소하였다.
현시기 인신매매행위는 현대판노예무역으로 불리우고있으며 반드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는 국제적인 난문제의 하나로 되고있다.
녀성들과 어린이들이 인신매매범죄의 가장 큰 피해자로 되고있다.범죄자들은 그들을 매춘 등 성적학대의 희생물로 만들고있다.
지난해 9월 유엔에서는 인신매매방지대책을 토의하는 고위급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 유엔사무총장은 급격히 늘어나고있는 수많은 피난민들이 인신매매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현 상황에 대해 언급한 후 그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법적조치가 필요하다는데 대해 강조하였다.그러면서 국제사회가 단결하여 가증스러운 인신매매범죄행위를 타파해나갈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인신매매행위는 근절되기는커녕 오히려 조직적성격을 띠고 세계적범위에서 더욱 성행하고있다.인신매매망은 세계의 곳곳에 거미줄처럼 뻗어있으며 《노예무역시장》이 암암리에 존재하고있다.
인신매매업자들은 서방의 《세계화》책동으로 인한 국경개방과 정치적혼란, 날로 심해지는 빈부격차를 리용하여 온갖 사기협잡과 폭력의 방법으로 인신매매의 대상과 범위를 넓혀나가고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야망의 후과로 발생한 피난민사태는 인신매매업자들에게 일확천금의 기회를 조성해주고있다.
인신매매업자들은 해상을 통해 한번에 수천명의 불법이주민들을 실어나르면서 폭리를 얻고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상품처럼 취급되고있으며 인신매매업자들에 의해 세계 각곳으로 팔려가고있다.
인신매매와 같은 현대판노예무역이 만연되고있는것은 인류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인신매매행위가 아직까지 근절되지 않고있는것은 여러 나라들에서 그것을 심각한 문제로 보고 강한 투쟁을 벌리지 않고있는데 그 원인이 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대기아동》문제를 통해 본 일본의 암담한 미래
최근 일본의 《아사히신붕》이 《〈대기아동〉수 전국적으로 5만 5 433명, 3년 련속 증가》라는 제목을 달고 일본후생로동성이 발표한 자료를 실었다.그에 의하면 일본에서 전국적으로 《대기아동》수가 3년째 상승하였으며 2017년 10월현재 5만 5 433명이다.
2017년 4월 그 수는 2만 6 081명이였다.불과 반년사이에 배이상으로 늘어난셈이다.
《대기아동》수의 증가는 일본에서 심각한 사회적문제, 인권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설을 위해 우리는 국제문제연구원 연구사 강금철동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음:문제를 론하기에 앞서 《대기아동》이란 말의 의미부터 설명해주면 좋겠다.
대답:일본에서는 탁아소나 유치원과 같은 보육교양시설들의 수용능력이 제한되여있기때문에 수많은 어린이들이 접수신청을 하고서도 빈자리가 나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이렇게 대기상태에 있는 6살까지의 학령전어린이들을 가리켜 《대기아동》이라고 한다.일본이 공식적으로 전국적인 《대기아동》수를 발표하고는 있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실지 그 수는 수십만명을 헤아린다고 한다.
물음:일본에서 《대기아동》문제가 최근에야 비로소 제기되고있는가.
대답:얼마전 일본잡지 《게이자이》는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정부의 보육정책의 변천-왜 정책이 은을 내지 못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일본에서 력대 정부들이 수십년동안이나 사회적여론이 분분한 《대기아동》문제를 풀겠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고 강조하였다.그러면서 현 아베정부 역시 《대기아동령계획》(《대기아동》들의 수를 령으로 만드는 계획)이라는것을 내놓고 지난해까지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공약을 하였지만 그 시기를 2020년까지 미루었으며 이런 식으로는 언제 가도 《대기아동》문제가 해결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이것만 놓고보아도 《대기아동》문제가 퍽 오래전부터 제기되여왔다는것을 알수 있다.
물음:일본에서 《대기아동》문제가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되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대답:《대기아동》문제는 사회적인 어린이보육교양문제에만 국한되여있지 않다.엄중한 인권문제를 산생시키고있다.
《대기아동》수의 증가는 그대로 가정의 빈곤문제로 이어지고있으며 녀성들에게서 모성의 권리마저 빼앗고있다.
어느 한 나라의 교수는 이에 대해 일본정부가 녀성들이 자기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는 사회를 건설할 목표를 세운다고는 하지만 《대기아동》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있기때문에 녀성들은 해고의 첫번째 대상이 되고있다, 해산적령기의 녀성들이 아이를 낳는것을 바라지 않거나 낳을수 없는 상황에서 일본의 고령화문제가 빨라질것이라는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평하였다.
일본에서는 녀성들이 자식들을 귀찮게 여기면서 구박하거나 버리고있으며 나중에는 온갖 잔인하고 가혹한 방법으로 죽이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