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위대한 인민사랑의 삼복철강행군이여!

주체107(2018)년 8월 5일 로동신문

 

위대한 화폭이 우리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준다.기상관측이래 처음 보는 고온과 무더위속에서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보아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

그토록 못 견디게 뵙고싶은 원수님의 영상이였건만, 자나깨나 손꼽아 기다려지는 원수님 소식이건만 그날의 화폭앞에서 어이하여 인민은 기쁨에 앞서 뜨거운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는가.

기온 40℃라는 귀에 선 말이 최근 며칠어간에 누구에게서나 통용되는 말로 되여버린 오늘, 잠간 서있기만 해도 순식간에 뒤덮치는 폭열속에 금시 숨이 막히는것만 같고 그늘속에 가만히 앉아있자고 해도 땀으로 미역을 감는것 같아 누구나 어찌할바를 몰라하는 이 타는듯 한 삼복철에 어이하여 그이께서만은 그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던가.

사랑이였다.온 세계를 들끓이는 기록적인 폭열도 무색케 하는 뜨겁고도 강렬한 사랑을 인민은 또 한번 가슴치게 받아안았다.애오라지 인민에 대한 사랑 그 하나만으로 고동치는 절세위인의 심장의 열기앞에서 지글지글 끓는 뙤약볕도 머리를 숙이였다.

* *

삼복철강행군!

그 어느 나라의 사전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불덩이마냥 뜨거운 이 말은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고난의 사선천리를 헤치며 성장한 우리 인민에게서만 불리워지는 성스러운 시대어이다.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신 절세의 위인들께서만이 대를 이어 강행하실수 있는 애국애민의 불같은 사랑과 헌신의 장정이다.

사람들이여, 신문에 실린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보도들을 우리 함께 되새겨보자.

7월 1일부터 오늘까지는 불과 30여일, 허나 그이께서 찾으신 곳은 평안북도와 량강도, 함경북도와 강원도, 평양시를 비롯한 여러 도와 시의 무려 20개 단위를 넘으니 그 머나먼 로정을 어떻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우리 얼마나 소원했던가.우리의 생명이시고 삶의 전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부디 험한 길을 걷지 마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부르고부른 노래는 그 얼마였던가.

인민은 꿈결에도 잊지 못한다.대양우에 떠있는 가랑잎과도 같은 자그마한 목선으로 사품치는 날바다를 헤쳐가실 때에도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불타는 그이의 심장의 열기가 가슴뜨겁게 어려와 차디찬 물속에 저저마다 뛰여들며 다시는 위험한 길에 오르지 마시기를 바라고바라던 이 나라 아들딸들의 모습을,

몸소 지도를 펼치시고 길없는 수풀속을 헤쳐가시며 과학자휴양소의 터전을 잡아주실 때에는 너무도 목이 메여 소리없는 울음을 삼키였고 한창 공사중인 아찔한 초고층살림집의 맨 웃층까지 오르시는 화폭앞에서는 저도모르게 손에 땀을 쥐였던 우리 인민이다.

그러나 그 소원은 단 한번도 이루어지지 못하였다.아니 올해의 삼복철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더더욱 강렬하게 불타올랐다.

온 세계가 수많은 인명피해까지 동반하는 최악의 고온과 무더위로부터 자기의 건강을 보호하려고 저저마다 강과 바다, 깊은 산골의 피서지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며 붐비고있는 때에 오직 한분 원수님께서만은 그처럼 멀고 험한 길에 오르시였으니 천만년세월이 흐른대도 우리 어이 삼복철강행군, 이 말을 불덩이같이 터치지 않을수 있으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참된 삶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은 오직 조국과 인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수령에 의해서만 마련되고 꽃펴날수 있습니다.》

8월 3일은 고온현상이 극한점에 도달할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전해진 뒤 사람들의 관심과 초점이 집중되였던 몇날 되지 않는 날들중의 하루이다.지난날 너무도 평범하게 흘러가던 이날은 마치 폭열과 더불어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는듯 하였다.

허나 이 땅의 8월 3일은 혹심한 무더위로만 기록되지 않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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