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4.27판문점선언시대와 우리의 역할》 -본사와 민플러스, Web통일평론이 공동주최-

주체107(2018)년 8월 10일 조선신보

 

공동토론회 《4.27판문점선언시대와 우리의 역할》

 

민족언론이 선언리행을 추동하자

조국해방 73돐을 기념하여 조선신보사와 Web통일평론, 남조선의 인터네트매체 민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공동토론회 《4.27판문점선언시대와 우리의 역할》(후원-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 9일 東京文京区民쎈터에서 진행되였다. 동포, 남측시민들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주최자를 대표하여 조선신보사 리정만사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로  4.27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수뇌회담공동성명이 마련된 오늘의 격동적인 정세는 5천년 민족사에 일찍이 없었던 륭성번영의 새 전기가 펼쳐지는 력사적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는 《우리 민족언론이 뜻과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평화,통일,번영의 판문점시대의 전진을 적극 추동해나가려고 한다.》고 하면서 토론회가 북, 남, 해외 민족언론의 련대련합을 강화하며 재일동포와 남녘의 각계각층을 판문점선언리행으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민플러스 조헌정리사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먼저 재일동포들이 헌신적 노력으로 세계사에 류례없는 자랑스러운 민족교육을 이어온데 대하여 경의를 표하였다.

그는 《남과 북이 하루빨리 하나된 독립국가를 이루어 후손만대의 평화와 번영을 이룰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의 제국주의적인 잘못된 관행을 고쳐잡는 평화의 주도국이 되자.》고 호소하면서 판문점선언의 정신에 따라 개최된 토론회가 조선반도의 새 력사를 만드는 뜻깊은 마당이 되였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손형근의장이 축사를 하였다. 그는 《판문점선언의 리행이 전민족적인 과제가 되는속에서 토론회가 판문점선언이 나오게 된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하여 인식을 깊이는 마당이 되였으면 한다.》 고 기대를 표명하였다.

이어서 Web통일평론 최석룡대표의 사회로 토론회가 진행되였다.

조선신보 김지영편집국장이 《새로운 세계질서와 4.27판문점시대의 개막》이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하였다. 그는 판문점선언이 채택, 발표됨으로써 북과 남의 주도로 조선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동북아시아의 국제질서재편에서 민족의 리익을 관철시켜나가는 구도와 흐름이 태동하였으며 그러한 변화의 중요한 요인은  조선의 국가핵무력완성에 의한 조미관계의 근본적인 변화에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는 앞으로 새로운 조미관계의 수립이 두 수뇌분들사이의 믿음과 신뢰에 기초하여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방법으로, 단계별로 동시행동의 원칙에 따라 착실히 추진되여나갈것이라고 지적하고 《6.15공동선언에 명기된듯이 통일을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수 있는 국제적환경이 조성된 오늘 <통일의 주인>인 우리가 민족념원의 실천에 특색있게 이바지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4.27시대연구원 한충목원장의 기조발제 《4.27시대 자주통일운동의 과제》를 민플러스 심재환리사가 대독하였다. 그는 판문점선언에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민족대단합과 민족자주의 정신이 관통되여 있다고 지적하면서 랭전질서를 깨뜨리고 새 시대를 여는 민족적열망과 자주력량이 전면화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4.27시대의 실천과제로서 ▼민족적화해와 평화, 번영을 위한 주체적력량의 강화▼민족공동행사의 조직화▼각계각층의 다방면적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남북관계발전법》과 《남북교류협력법》의 개선, 《국가보안법》의 페지를 비롯한 분단적페 청산▼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페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의 체결을 비롯한 반전평화운동▼자주통일세력들의 연구, 언론활동과 교육활동의 련대성 강화 등을 제기하였다.(전문 보기)

 

조선신보 김지영편집국장이 《새로운 세계질서와 4.27판문점시대의
개막》이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하였다

각지 재일동포들의 련대메쎄지가 담겨진 통일기가 6.15남측위
상임대표인 조헌정리사장에게 전달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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