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의 기치따라 승리와 번영의 70년 : 위대한 당, 위대한 인민이 있어 세기적변혁의 력사 영원하리 -새로운 시대정신의 고향 강원도를 돌아보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가 강원도인민들의 투쟁정신, 강원도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새로운 시대정신의 고향으로, 자력자강의 기수도로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강원도, 금상첨화라는 말과 같이 세계에 널리 소문난 산천경개의 수려함이 정신력강자들의 숭고한 세계와 어울려 더더욱 아름다운 고장!
물강원도, 돌강원도로 불리우며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만이 지배하던 이 고장이 로동당시대에 얼마나 몰라보게 변모되였던가.
강원도는 장장 70성상 인민을 품어안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빛나게 실현하며 백승떨쳐온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축도이다.우리는 강원도에 대한 열흘낮, 열흘밤의 기행길을 달리며 위대한 수령이 위대한 인민을 낳고 위대한 강국을 일떠세운다는 철리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자라난 정신력의 강자들
항구문화도시인 원산시의 풍경은 볼수록 이채로왔다.
해안가로부터 동명산지구로 올라가면서 현대적인 고층살림집들이 일떠선 시내의 전경은 마치도 긴 꼬리를 활짝 펼친 공작새의 자태를 련상케 한다.밤에는 밤대로 조형화, 예술화된 불장식으로 하여 신비경의 세계가 펼쳐진다.
로동과 생활의 열정이 약동하는 거리들에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로 고무추동하는 구호판과 선전화들이 나붙어있고 방송선전차들의 힘찬 선동과 노래소리가 차넘쳐 광명한 미래에로 비약하며 내달리는 시대의 벅찬 숨결이 한껏 느껴진다.
해안광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우러르는 우리에게 도혁명사적관의 일군은 격정에 넘친 목소리로 말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강원땅을 처음으로 찾으신것은 지금으로부터 73년전이였습니다.》
력사의 그날 어버이수령님의 안광에 비껴든 강원도는 어떠했던가.
게딱지같은 판자집과 함석집들이 볼품없이 널려져있고 먼지구름이 온 시내를 휘감아 한산하기 그지없는 고장…
한마디로 강원도는 현대문명에서 아득히 뒤떨어진 해방된 조선의 축소판이였다.
바로 그래서였으리라.
시대밖에 밀려났던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세계가 우러러보는 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 백두의 눈비에 절은 신끈을 풀지 못하시고 한평생 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어버이수령님.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도혁명사적관을 참관하는 우리의 걸음은 한장의 편지앞에서 멈춰섰다.70여년전 평강군의 리계산녀성이 어버이수령님께 삼가 올린 편지였다.
해방전 지주집 부엌데기로 갖은 고생을 다하며 늘 설음과 고통속에 살아오던 리계산녀성, 해방후 땅의 주인, 나라의 주인이 되여 꿈같은 삶을 누리게 된 그는 어버이수령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릴 마음으로 자기가 가꾼 곡식들에서 밀 한가마니와 감자 두말을 알알이 골라가지고 평양으로 떠났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