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18

[정세론해설] : 《아랍의 봄》이 가져온 비극적후과

주체107(2018)년 11월 19일 로동신문

 

지금 세계는 몹시 불안정하다.특히 중동과 아프리카는 사회적무질서와 혼란, 군사적충돌이 그 어느 지역보다 격화되고있는 곳들이다.이 지역들에서는 정치적안정과 평화같은것은 생각조차 할수 없는 형편이다.

 

련이은 비상사태선포

 

에짚트가 지난 10월 15일부터 전국의 비상사태를 또다시 3개월간 연장하였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하여 전국에 3개월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였던 이 나라에서는 6번째로 비상사태를 연장하였다.

에짚트뿐이 아니다.

아프리카의 북부 지중해기슭에 있는 뜌니지에서도 비상사태가 지속되고있다.이 나라 대통령은 지난 10월 나라의 비상사태를 1개월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오늘 뜌니지사람들에게 있어서 야간통행금지, 령장없는 수색 등을 동반한 비상사태실시는 범상한 일로 되여버렸다.

예멘에서의 사정도 마찬가지이다.이미 지난 2015년에 유엔은 분쟁지역인 예멘을 제일 높은 급의 인도주의비상사태지역으로 선포하였다.최근에도 유엔은 이 나라의 인도주의상황이 절망적이라는데 대해 류의하면서 폭력을 중지할것을 호소하였다.

리비아 역시 나라에 조성된 정치적혼란과 무질서를 수습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일련의 방비대책들을 세우고있다.

그러나 비상사태로도 문제가 풀리지 않고있다.

 

계속되는 테로행위

 

지난해 4월 에짚트북부에 있는 2개의 교회당에서는 폭탄폭발이 일어나 적어도 47명이 죽고 120여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빚어졌다.

사건이 발생한 후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는 교회당들에서 일어난 폭탄공격을 자기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그후에도 이 나라에서는 테로행위가 끊기지 않았다.그해 12월 새해를 앞두고 이 나라 수도의 남부에 있는 교회당주변에서 새로운 테로공격사건이 또 발생하였다.

이 사건들은 에짚트에서 일어난 테로행위들가운데서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에짚트에서 테로를 방지하기 위해 각방으로 노력하고있다고는 하지만 테로분자들의 공격은 계속되고있다.특히 이 나라의 시나이반도에서는 국제테로조직인 《이슬람교국가》가 아직까지 테로를 일삼으면서 사람들을 괴롭히고있다.《이슬람교국가》가 수도로 정하였던 수리아북부지역이 함락됨으로써 테로분자들이 에짚트의 시나이반도로 몰려왔을수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한 정세분석가는 《수리아와 이라크에 있던 〈이슬람교국가〉전투원들이 이미 일정하게 시나이반도로 밀려들었다.〈이슬람교국가〉는 시나이반도를 중요거점으로 삼고 지배하려 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현재 시나이반도에서는 테로가 성행하고있어 국제적으로도 하나의 큰 골치거리로 되고있다.2015년에 로씨야비행기추락사건이 발생하여 승객 224명의 목숨을 앗아간 곳도 다름아닌 이곳이다.당시 《이슬람교국가》에 종속된 《시나이국가》라는 국제테로조직이 로씨야비행기를 공격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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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우주를 둘러싼 로미사이의 군사적대립

주체107(2018)년 11월 19일 로동신문

 

지난 세기 80년대에 미국에서 우주전쟁의 륜곽을 드러내보인 《별세계전쟁》계획이 등장하여 세상사람들을 놀래운바 있다.당시 랭전의 당사자들은 우주의 군사화를 둘러싸고 치렬한 경쟁을 벌렸다.

이제는 쏘미랭전의 막이 내린지도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고 모험적인 《별세계전쟁》계획이 사라진지도 오래다.하지만 우주의 군사화를 둘러싼 로미사이의 대립은 계속되고있다.

미국은 지난 시기 빛을 보지 못하였던 《별세계전쟁》계획을 부활시켜 우주에서 로씨야를 누르고 군사적패권을 쥐려 하고있다.

지난 8월 미국이 발표한 우주군창설계획이 대표적실례이다.계획에 따르면 미국은 2020년까지 독자적인 군종으로서의 우주군을 창설하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우주군조직에 막대한 자금이 투자될것으로 예견되고있다.

미국부대통령은 우주군창설의 정당성을 제창하면서 《기타 나라들은 우주에서 미국에 도전하고있다.》, 《우리는 우주를 지배하여야 하며 이것을 달성할것이다.》고 공언하였다.

우주에 대한 군사적패권을 수립하는것은 미국이 시종일관 품고있는 야심이다.

지난 시기 미국은 숱한 자금을 소비하면서 우주의 군사화를 다그쳐왔다.

로씨야도 이에 대응하여 우주에서의 군사전략적우세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있다.로씨야는 공중 및 우주방위체계를 완비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2015년에 공군과 항공우주방어무력을 통합하여 새로운 군종인 항공우주군을 창설하였다.이와 함께 새형의 미싸일종합체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다.

로씨야는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전개와 전지구신속타격전략에 대응하는 방도가 전략로케트군과 해군을 포함한 전략무력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우주방위능력을 제고하는데 있다고 보고있다.

2014년에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어느 한 회의에서 2016년-2025년 무기현대화사업의 중점을 새로운 공격용무기와 정밀타격능력을 갖춘 상용무기를 개발하고 전략 및 장거리비행대를 재무장시키며 핵억제력유지와 우주방위체계를 수립하는데 두어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지난 8월 로씨야외무성 부상 럅꼬브는 미국이 우주에서 군사적우세를 차지하려 한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고 하면서 이러한 배경에서 로씨야는 정찰과 통신, 관측, 감시를 진행하는 자기의 우주체계를 발전시키고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로씨야가 우주에 무기를 먼저 배비하려 하지 않으며 그러한 립장이 미국에 경종을 울려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우주를 군사적으로 독점하려 하는 경우 자국도 어차피 우주에 대한 군사적진출에 나서게 될것이라는 로씨야의 강경한 태도를 보여준다.

분석가들은 우주에서의 패권쟁탈을 위해 로씨야와 미국이 서로 승벽을 부리고있다고 평하고있다.

한때 전문가들과 여론들은 20세기에는 하늘과 땅, 바다가 전장이였다면 21세기의 기본전장은 우주로 될것이라고 평한바 있다.그러한 견해가 각일각 현실로 되고있음을 우주를 둘러싼 로미사이의 군사적대립이 말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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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대관유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대관유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조용원동지, 김용수동지, 국무위원회 일군들인 김창선동지,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부위원장 리태일동지를 비롯한 도의 책임일군들과 공장의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먼저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면서 종업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정형을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사상교양거점들을 교양적의의가 있게 잘 꾸리고 어김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 우리 당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늘 강조하는것이지만 생산장성과 기적창조의 기본열쇠도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에 달려있는것만큼 첫째도 둘째도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앞으로도 공장당조직이 지금처럼 계속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로동계급을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에 더 큰 힘을 넣음으로써 공장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변심없이 굳센 의지와 신념을 간직하고 우리 당의 경제강국건설로선을 맨 앞장에서 받들고 헤쳐나가는 투사들로 키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국보적인 영상사진문헌들과 사적물들을 돌아보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하여 일떠선 대관유리공장은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손길에 의하여 굴지의 광학유리생산기지로 전변되여왔다고, 지난 기간 공장의 로동계급은 국가사정이 어려운 속에서도 나라의 과학교육과 경제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광학유리제품들을 생산보장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며 견실하게 당정책을 받들어왔다고 하시며 공장로동계급이 걸어온 투쟁행로를 값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의 여러 생산직장들을 돌아보시면서 생산실태를 료해하시고 공장에서 새로 생산하고있는 유리제품들과 광학기재들을 보시였다.

공장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나라의 과학교육과 경제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현대적인 광학측정설비들을 개발할데 대한 우리 당의 방침을 높이 받들고 새 기술도입과 기술혁신투쟁을 힘있게 벌려 새로운 광학측정설비들을 만들어내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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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지펴주신 혁신의 불길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정신력은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인민대중의 투철한 자주정신, 신념과 의지의 힘이다.인민대중의 불굴의 정신력이 발양되면 무에서 유가 창조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되게 된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인민을 찾아가시였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 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 있습니다.》

주체98(2009)년 1월 어느날이였다.

금성뜨락또르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먼저 혁명사적교양실에 들리시여 공장에 깃든 어버이수령님의 령도업적을 보여주는 사적자료들과 당에서 준 과업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결사관철한 공장의 전세대 로동계급의 위훈자료를 보아주시였다.

그러시고나서 금성뜨락또르공장에서는 어려웠던 전후시기에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 변변한 설비 하나 없는 형편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뜨락또르를 만들어냈다고 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공장의 일군들은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고난과 시련을 과감히 헤쳐온 전세대 로동계급의 빛나는 전통을 자랑스럽게 이어나가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그러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이 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불러일으키면 1950년대에 맨손으로 뜨락또르를 만들던 때와 같은 강의한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농업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뜨락또르생산문제를 풀수 있을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여기에 왔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공장일군들과 로동계급에게 하늘같은 믿음을 주시려, 이들의 심장이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키기 위한 투철한 각오로 높뛰게 하시려 한겨울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공장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

이날 이 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에게 안겨주신 우리 장군님의 믿음은 이뿐이 아니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생산정상화와 현대화사업에서 나서는 강령적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을 떠나시기에 앞서 일군들에게 이 공장도 1950년대에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상을 높이 떨친 이름있는 공장인것만큼 이 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굳은 각오를 가지고 한결같이 일떠서면 일이 잘될것이라고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금성뜨락또르공장에서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와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대안친선유리공장과 사회주의경쟁을 벌리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이 경쟁에서 금성뜨락또르공장이 승리자가 되기 바란다고 또다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렇듯 용기를 주시고 믿음을 안겨주시니 일군들의 가슴속에는 필승의 신심이 차넘쳤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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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국가상징을 통한 교양사업의 중요성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자기 조국을 끝없이 사랑하며 세계에 빛내이려는 천만대중의 불타는 헌신성에 의하여 추동되는 전인민적인 애국위업이다.

당이 내세운 시간표대로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자면 인민들의 애국충정을 최대로 발양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공화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 애국심을 북돋아주는데서 국가상징을 통한 교양은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람들에게 슬기롭고 아름다우며 강의한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 애국심을 심어주는데서 국수, 국견과 같은 국가상징에 대한 상식을 넓혀주고 그것을 소중히 여기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국가상징이란 다른 나라와 구별하기 위하여 만든 해당 국가의 공식적표징을 말한다.여기에는 국호, 국장, 국기, 국가, 국어, 국화, 국수, 국조, 국견, 국주 등이 속한다.

국가상징들에는 해당 국가의 형태와 정치적의지, 력사적전통과 민족적특성, 자연지리적특성 등이 반영되여있으며 자기 나라에 대한 인민들의 사랑의 감정이 비껴있다.사람들은 국가상징을 통하여 자기 나라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며 자기 조국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가려는 마음을 키우게 된다.

우리 나라 국기, 국장을 비롯한 국가상징들은 그것이 담고있는 의미의 숭고성에 있어서나 형식에 있어서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것이다.그러므로 국가상징을 통한 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인민들의 심장속에 우리 국가제일주의, 우리 민족제일주의정신을 깊이 심어주고 그들의 혁명열, 애국열을 총폭발시키는데서 의의가 크다.

국가상징을 통한 교양사업은 무엇보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공화국의 성격과 사명, 발전방향에 대해 잘 알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도록 고무추동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태를 묻고 사는 나라가 어떤 국가이며 얼마나 훌륭한 나라인가 하는것을 잘 알 때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게 되며 부강조국건설에 자기의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게 된다.

국호와 국장, 국기, 국가를 비롯한 우리 국가상징들에는 인민이 주인된 나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성격과 사명, 발전전망과 위력 등이 집대성되여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우리 나라 국호에는 로동자, 농민, 지식인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에게 진정한 정치적자유와 권리, 행복한 물질문화생활을 보장하는 인민의 국가라는 의미가 담겨져있다.우리 공화국의 자주적성격과 인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성격이 뚜렷이 나타나고있는 이 국호는 우리 혁명의 성격과 임무,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가장 정당하고 독창적인것으로서 인민들에게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며 우리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누리에 떨치는 뜻깊은 국호이다.국장과 국기, 국가에는 우리 공화국이 계승하고있는 영광스러운 혁명전통과 수령의 두리에 전민이 굳게 뭉친 불패의 통일단결, 우리 민족의 단일성과 찬란한 문화, 부강하고 문명한 자주의 강국으로 위용떨칠 우리 조국의 밝은 앞날, 우리 나라를 영원히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강화발전시켜나갈 확고한 신념과 의지가 상징적으로 잘 반영되여있다.

누구나 우리 나라의 국가상징들에 담겨져있는 깊은 뜻을 새겨보면 볼수록 우리 국가,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에 휩싸이게 되며 몸과 마음 다 바쳐 위대한 조국을 세계만방에 떨쳐갈 철석의 각오와 의지를 가다듬게 된다.

국가상징을 통한 교양사업은 다음으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더욱 빛내여나가도록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사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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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억센 기상이 비낀 조선의 국수 소나무(2)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에는 기묘한 자태를 가진 수백년 자란 천연기념물 소나무들도 많고 청신하고 수려한 모습으로 명승의 아름다움을 한껏 돋구어주는 소나무군락들도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다.

명산과 명승지는 물론 그 어디에나 소나무들이 천태만상의 경관을 펼치고있는 우리 조국은 그야말로 세상에서 으뜸가는 소나무박물관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소나무는 조선의 기상입니다.》

우리는 자연박물관 식물관에서 조선의 국수 소나무에 대하여 잘 알고있는 식물학자들을 만나 취재를 계속 심화시켜나갔다.

소나무의 생태에 대한 조예가 깊은 산림연구원 산림육종학연구소 실장 박사 엄영일선생은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대단히 강한 국수 소나무는 기온이 낮은 량강도 혜산지방과 같이 엄혹한 조건에서도 잘 자라는 추위견딜성이 센 수종으로서 우리 인민의 강의한 기상과 참으로 잘 어울린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세월의 풍상고초를 다 이겨내면서 꿋꿋이 자라는 소나무, 눈서리속에서도 언제나 푸르싱싱한 자기의 본색을 잃지 않는 소나무!

바로 여기에 어떤 곤난앞에서도 굴할줄 모르며 절개와 의리를 변치 않는 우리 민족의 넋이 비껴있고 백절불굴의 정신을 지닌 우리 인민의 강의한 성격과 기질이 체현되여있는것이다.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 소장 리광호동무는 우리의 눈앞에 큼직한 조선지도를 쭉 펼쳐놓았다.그리고는 나라의 이름난 소나무산지들을 하나하나 짚어나갔다.

금강산의 창터소나무림, 송도원의 솔숲, 리원군의 100리송정, 철산장송…

하나하나 꼽아볼수록 내 나라의 명산, 명승지들치고 소나무산지가 아닌 곳이 거의나 없었다.금강산과 구월산에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은 가파로운 벼랑턱이나 절벽에서 자라는 소나무들이 특별히 많고 바다가명승지들에는 아름답고 수려한 솔숲이 무연하게 펼쳐져 백사청송을 자랑하고있는것이다.

리광호소장은 흙 한점 없는 바위꼭대기에서도 락락장송으로 억세게 자라는 소나무를 보면 굳센것과 부드러운것, 아름다운것이 신기할 정도로 잘 조화되여있다고 하면서 마음은 깊고 의지는 강하면서도 소박하고 유순하고 부드러운 우리 인민의 민족적성격과 구체적인 생활감정이 비껴있는 소나무여서 우리 인민들이 남달리 사랑하는것 같다고 의미깊게 말하는것이였다.

주름깊은 눈가에 깊은 사색을 실어가던 원산농업종합대학 과학연구원 부원장 원사 교수 박사 박제은선생은 소나무들이 같은 종이라고 해도 분포지역에 따라 천태만상을 이루고있는것은 우리 나라에서 소나무가 기원된 력사가 오래고 소나무생육에 필요한 자연조건이 매우 다양한것과 주요하게 관련된다고 하였다.

세 면이 바다로 되여있는 우리 나라는 어디를 가나 높고낮은 산들과 맑은 강이 있으며 사계절의 구분이 명확하고 소나무의 성장에 매우 적당한 누기조건과 해비침조건을 가지고있다.우리 나라는 기상기후, 지형, 토양의 다양성으로 하여 명산은 명산마다, 바다가는 바다가대로 소나무의 독특한 운치가 뚜렷이 살아나는것이다.

식물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소나무강의》에서 특별히 우리의 관심을 모은것은 천연기념물인 금강산의 창터소나무림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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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의 기치높이 전진하는 사회주의조선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발전풍부화시키시였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더욱 빛내여나가시는 주체사상을 혁명과 건설의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하기에 세계 수많은 진보적인사들은 주체사상의 기치높이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현실에 대해 격찬하고있다.

《민주주의, 자주, 발전》에 관한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토론회에 참가한 아프리카지역 주체사상연구위원회 서기장과 리사들인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 기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아프리카민주련합-기네민주당 총비서대리를 비롯한 여러 나라와 지역의 각계 인사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 자주성실현과 새 사회건설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불멸의 지침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그들은 주체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나가시는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와 전체 인민이 그이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 있기에 조선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더욱 위용떨치고있다고 강조하고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를 통하여 주체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한번 절감하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앞으로도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아프리카지역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세계 각국의 언론들도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자력갱생의 정신을 발휘하며 전진하고있는 사회주의조선을 높이 찬양하고있다.

네팔신문 《고르카 엑스프레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을 모시고 주체사상에 대하여 서술한 신문사 책임주필의 글을 게재하였다.글은 령토도 크지 않은 나라 조선이 강국으로서의 위용을 높이 떨쳐가고있는것은 걸출한 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위대한 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삼고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주체사상은 김일성주석에 의해 창시되였으며 오늘 김정은원수께서는 모든 분야에서 그 요구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이끄신다.조선에서는 주체사상의 거대한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김일성주석께서는 위대한 사상을 창시하신것으로 하여 세계 진보적인류의 걸출한 수령으로 만민의 다함없는 칭송을 받고계신다.주체사상은 전세계에 급속히 전파되였다.주체사상을 구현한 조선은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있다.이 나라에서는 혁명과 건설이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진행되고있다.정치에서의 자주, 경제에서의 자립, 국방에서의 자위를 실현하지 않고서는 자주적인 국가를 건설할수 없다.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나라의 발전을 이룩하였기에 조선은 그 어떤 제재에도 끄떡하지 않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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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포옹력을 지니신 민족의 어버이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로동신문

 

가장 숭고하고 열렬한 동포애로 온 겨레를 묶어세우시며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민족적량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하늘같은 도량과 포옹력으로 품에 안으시고 성스러운 통일애국의 길로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르며 온 겨레는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인생의 극적인 전환

 

최덕신선생이 불미스러운 과거사와 결별하고 늦게나마 조국의 품에 안기게 된것은 인생의 극적인 전환이였다.

최덕신선생이 선친의 묘에 술이라도 한잔 붓겠다고 조국으로 힘든 걸음을 했던 때인 주체70(1981)년 7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그를 만나주시였다.

뜻깊은 석상에서 최덕신선생은 머리를 들지 못하고 속죄의 말씀을 드리였다.그의 말을 듣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과거는 어디까지나 과거이고 지금 나라가 분렬이냐, 통일이냐 하는 기로에 선 이때에 우리와 손을 잡고 통일을 위하여 한몫하여야 하겠다고, 자신께서는 최선생이 지난날의 일들을 씻어버리고 조국통일을 위해 일해보겠다는 새로운 결심을 가진데 대하여 감사히 여기고있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하해같은 도량에 감복한 최덕신선생은 그후부터 조국래왕의 길에 자주 올랐으며 공화국에 영주한 이후에도 통일애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감복을 금치 못한 로목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0(1981)년 어느날 해외에서 찾아온 한 로목사를 접견하시였다.

그로 말하면 오래전부터 미국에 영주하면서 미국종교계에서도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서 반공의식에 물젖을대로 물젖어있었다.

그는 조국땅에 첫발을 들여놓을 때 마중나온 일군들에게 고향인 평양을 조용히 방문하고 돌아가겠으니 자기와 관련하여 일체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였다.

해방전 평양에서 목사로 있다가 미국으로 건너간 그가 평양을 못 잊어 찾아왔다는것을 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친히 그를 만나주시고 늦게나마 통일을 위한 애국의 길을 걸으려는 그의 민족적량심을 귀중히 여기시며 애국지사라고 불러주시고 오찬까지 베푸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식탁으로 초청하시고 먼저 선생이 식전기도를 올려야 하지 않겠는가고 권고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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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는 미국을 규탄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속에서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미국의 부당한 간섭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남조선에서는 북남협력사업들에 제동을 거는 미국을 규탄하는 집회와 시위, 남조선강점 미군의 범죄행위들을 폭로하는 사진전시회, 선전물배포, 서명운동, 벽보게재 등 각종 형식의 반미투쟁들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고있다.투쟁참가자들은 북남관계의 《속도조절》을 강박하는 미국에 의해 일정에 올라있는 북남협력사업들이 지연되고있다고 하면서 그에 대해 치솟는 분노를 표시하고있다.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들이 북남협력사업들을 가로막고있는 미국의 정체를 폭로단죄하는 투쟁에 앞장서고있다.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를 비롯한 많은 통일운동단체들은 련일 집회들을 열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에 장애를 조성하는 미국을 규탄하고 각계층이 반미투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고있다.집회들에서는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철회》, 《대북경제제재해제》 등의 구호들이 울려나왔다.민주로총, 《전교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분렬적페, 미군철수 반미원정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도 미군기지를 비롯한 곳곳에서 반미집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남조선강점 미군의 철수를 강력히 요구해나섰다.

진보련대,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는 남조선을 《미군이 지켜준다.》는 인식을 완전히 버려야 한다고 하면서 미군철수운동에 총력을 집중할것을 결의하였다.특히 남조선청년학생들속에서 반미기운이 강화되고있다.대학생단체들은 《이 땅의 자주를 위한 대학생 반미전사》를 결성하고 초불시위와 집회, 기자회견, 선전물배포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반미투쟁을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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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되살아나는 역적무리의 발악적책동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로동신문

 

박근혜역도의 탄핵과 함께 막다른 궁지에 몰려 기가 죽어있던 보수잔당들이 《자유한국당》의 《보수대통합》놀음을 계기로 다시 득세하고있다.얼마전 박근혜의 특등공범자인 전 《국무총리》 황교안은 보수《정권》 10년간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하면서 역도를 공공연히 두둔해나섰다.그런가 하면 《자유한국당》의 친박계패거리들은 복당파가 박근혜탄핵에 찬성한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느니, 탄핵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주기 위해 《탄핵백서》를 만들어야 한다느니 하고 공공연히 떠들어대고있다.

전 경기도지사 김문수, 《자유한국당》 의원 김진태를 비롯한 친박계의 핵심인물들이 박근혜탄핵을 《좌파세력의 정치모략》으로 매도하며 악을 써대고있는 가운데 《대한애국당》을 비롯한 극우보수떨거지들은 초불집회 2년을 앞두고 서울시내의 곳곳에 쓸어나와 탄핵무효집회라는것을 열고 란동을 부리였다.

한편 《자유한국당》내의 박근혜잔당들은 《보수대통합》의 간판밑에 당상층부와 작당하여 악명높은 극우보수패거리들을 《자유한국당》에 무더기로 끌어들이는 등으로 지지세력을 확장하려고 발악하고있다.

이것은 그저 스쳐지나보낼 일이 아니다.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 동족대결로 남조선을 최악의 인간생지옥, 파쑈의 란무장으로 전락시키고 북남관계를 파국상태에 빠뜨린 천하의 역적무리인 박근혜잔당들이 또다시 머리를 쳐들며 광기를 부리고있는것은 초불항쟁자들에 대한 도전이 아닐수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2016년 남조선인민들은 박근혜의 특대형정치추문사건을 계기로 가증스러운 역도를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대중적인 초불항쟁을 개시하였다.분노한 인민들의 단결된 투쟁에 의하여 민심을 등지고 외세의존과 파쑈독재, 북남대결에 광분하던 역도는 비참한 종말을 고하고말았다.

그런데 이후 남조선에서 초불의 기세가 점차 사라지게 되자 탄핵세례를 받고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졌던 박근혜잔당들은 지금 때를 만난듯이 숨통을 열고 다시 기여나와 위험천만한 반란세력으로 등장하고있다.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박근혜와 함께 력사의 오물통에 처박혔어야 할 범죄자들이 《보수대통합》과 《정권재창출》을 부르짖으며 남조선정치판을 어지럽히고있는것은 심각한 사태이다.

남조선인민운동사를 돌이켜보면 반역무리의 공세로 하여 민주화투쟁의 성과가 무참히 말살당한 실례가 한두번이 아니다.4.19인민봉기와 10월민주항쟁이후 남조선인민들은 자신들이 피로써 쟁취한 민주화의 열매를 군부독재자들에 의해 여지없이 짓밟혔다.

리명박, 박근혜역도도 남조선에서 보수패거리들에 대한 각계의 각성이 무디여진 기회를 타서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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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불투쟁을 계속해나갈 의지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언론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초불항쟁 2년을 맞으며 각계의 투쟁들이 활발히 벌어졌다.

남조선의 민주개혁정당들은 초불항쟁 2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적페청산을 요구하는 각종 형식의 활동들을 전개하였다.

민주로총은 《박근혜퇴진 초불 2주년 조직위원회》를 결성하고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초불 2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대회에서 발언자들은 적페청산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개혁을 거스르는 현상들이 나타나고있다고 하면서 그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였다.그들은 특히 민족분렬로 인한 적페를 끝장내야 한다고 하면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립장에서 북남관계를 풀어나갈것을 주장하였다.

진보련대의 한 인사는 아직도 부패한 정치세력이 여전히 《국회》에서 정치롱락행위를 일삼고있다고 폭로하였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한 인사는 선거제도의 적페를 청산할것을 요구하였고 민주로총 위원장은 적페중의 적페인 량승태일당의 사법롱락사건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대회에서는 재벌과 정보원, 검찰, 경찰 등 공안통치기구의 개혁, 선거제도의 개혁, 실업문제해결, 철거민들과 장애인들의 생존권보장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참가자들은 적페를 청산할 힘은 민중에게 있다고 하면서 민중의 힘으로 민주주의가 실현된 사회를 만들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남조선의 적페청산 대전운동본부도 초불항쟁 2년을 맞으며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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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과 환경에 구애되지 말아야 한다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판문점선언을 따라 파국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개선의 길을 걸어온 북남관계는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날을 따라 고조되고 대화와 협상, 긴장완화와 평화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있다.

이러한 현정세흐름을 잘 유지하고 관리해나가자면 북과 남이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도 구애됨이 없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일관한 실천으로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한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이 반영되여있는 민족공동의 리정표이다.

북과 남의 리익을 다같이 반영하고있으며 민족공동의 의사와 요구를 담고있는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어떤 정세하에서도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조국통일의 기치이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리행해나가는데서 그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객관적조건에 빙자해서는 안되며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풀어나가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 어떤 정세파동이나 주변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고 우리 민족끼리 공조하면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해나가는 여기에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지름길이 있다.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에 이르기까지 올해에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북과 남이 다같이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 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을 가질 때 그 어떤 난관도 타개해나갈수 있으며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기치로 추켜들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거족적인 애국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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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사이비언론들의 추악한 여론날조범죄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보수언론들이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모략나발질에 계속 매달리고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남조선보수언론들은 매일과 같이 《위장평화공세》, 《미완의 불안한 합의》따위의 악담질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과 조미협상을 헐뜯어대는 한편 미국의 비렬한 《북인권》공세에 편승하여 추악한 인간쓰레기들이 줴치는 개소리들까지 여론에 내돌리면서 우리를 비방중상하고있다.

미국과 극우보수세력의 사촉을 받은 사이비언론들의 추악한 여론날조범죄행위는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기치따라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용납 못할 우롱이고 도전이 아닐수 없다.

아는바와 같이 올해에 들어와 우리의 아량과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북남관계에서는 상상을 뛰여넘는 격동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다.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 평화번영의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였으며 이에 따라 북남합의들을 실천하기 위한 여러 갈래의 대화와 협상들이 계속 진행되고있다.

어디 그뿐인가.

력사상 처음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장구한 세월 첨예하게 대립되고 지속되여온 조미사이의 극단적인 적대관계를 끝장내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되였으며 여기에서 력사적인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이 채택되였다.

이것은 우리 겨레의 가슴을 기쁨과 희망으로 부풀게 하고있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보수언론들이 《위장평화공세》, 《미완의 불안한 합의》라며 올해의 세기적, 력사적사변들의 거대한 의의를 깎아내리고 갖은 거짓과 모략질을 일삼으면서 진실을 오도하고있는것이야말로 파렴치성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의 극우보수언론들이 벌리고있는 《북인권》모략소동 역시 북남사이에 불신과 반목을 야기시키고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가로막기 위한것으로서 그야말로 너절하고 치사하기 짝이 없다.

남조선보수언론들에게는 현 북남관계를 과거의 대결시대로 돌려세우고 정세를 격화시키는것과 함께 진보민주세력, 통일운동세력들을 모해하고 사대매국과 반인민적악정, 부정부패를 생리로 하는 극우보수의 재집권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흉심밖에 없다.

이를 위해 수전노로 락인되여있는 기자, 방송원나부랭이들을 채용하고 이른바 《대북전문가》의 탈을 쓴 어중이떠중이들, 밥벌레같은 《탈북자》들을 내세워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기 위한 모략선전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는것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인민들속에서 그리고 인터네트홈페지들에서 《<조선일보>, <동아일보>가 문제다. 과연 이 언론들은 이 땅에서 전쟁이 터지고 우리 민족이 외세의 민족리간책동의 희생물이 되기를 바라는가.》, 《사실과 전혀 맞지 않는 거짓말과 궤변으로 북을 계속 헐뜯어대고 남북관계개선분위기에 해만 끼치는 수구보수언론사들을 몽땅 박살내자.》, 《보수언론사들에 이름을 걸고 모략질을 일삼는 기자, 방송원들, <탈북자>와 같은 추물들의 사진과 이름을 찾아내여 광화문광장에 전시하자. 그리고 숙청하자.》는 분노의 열기가 끓어번지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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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허울뿐인 《평화헌법》, 일본은 어디로 가는가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지난 9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현 수상 아베가 재선되였다.그의 숙원은 자기 임기내에 헌법을 개악하는것이다.

현 일본헌법은 1946년 11월 3일에 제정공포되여 6개월후에 시행되였다.4개 단락의 서문과 10개 장 99개 조문으로 된 기본규칙, 4개 조문으로 된 보충규칙(11장)전문으로 된 일본헌법에서 근간으로 되는것은 반전, 평화를 내용으로 하는 9조이다.

일본의 집권세력과 언론들은 이 헌법을 《평화헌법》이라고 자랑하며 광고해왔다.7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헌법조문은 단 한글자도 고쳐지지 않았다.일본집권세력이 지금 《일본을 둘러싼 안전보장환경의 엄혹함》을 떠들며 《평화헌법》을 한사코 개악하려 하지만 그것은 오래전에 벌써 주검으로 변하였다.형체는 별로 달라지지 않았지만 넋도 생물학적기능도 없이 보존되여있는 미이라처럼 조문은 고쳐진것이 없어도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는 죽은 헌법이 되였다.

현 일본헌법 9조에는 국권을 발동한 전쟁을 영원히 포기하며 그를 위한 륙, 해, 공군무력을 가지지 않는다고 규제되여있다.피비린 살륙과 온갖 반인륜적만행으로 얼룩진 일본의 전범죄에 대한 심각한 반성과 평화에 대한 내외의 지향에 립각하여 만들어진것이다.이 조항의 기능을 마비시킨 사약이 바로 일본집권세력이 즐겨 벌리는 헌법해석놀음이다.

일본정계에서는 《자위대》가 군대인가 아닌가를 놓고 론난이 자주 벌어지고있다.아베를 비롯한 당국자들은 세계가 《자위대》를 군대로 보고있다고 떠들어대며 9조의 수정을 요구해나서고있다.《자위대》가 군대이라면 그것을 조작해낸것부터가 위헌이라는것을 말해준다.1950년대의 조선전쟁에 공공연히 가담한 요시다반동정부는 1950년 8월에 7만 5 000여명의 경찰예비대를, 1952년 8월에 12만명규모의 보안대를 무었다.그에 토대하여 1954년 7월 근 20만명에 달하는 륙, 해, 공군무력에 마치 군대가 아닌것처럼 《자위대》라는 명칭을 달아 조작해냈다.

이것은 헌법 9조의 문구와 따져볼 때 근본적으로 배치된다.

하지만 당시 요시다반동정부는 《전쟁포기의 의사를 준수한다는것이 절대로 자위권을 포기한다는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1952년 3월 6일 요시다의 국회답변)는 황당한 해석으로 헌법 9조의 장애물을 돌파하였다.

발효된지 몇년 안되여 《평화헌법》은 이렇게 죽고말았다.그후 일본은 헌법해석놀음에 더욱 집요하게 매여달렸다.

랭전시기 일본집권층은 《자위권이 있는 이상 그를 위한 실력조직인 자위대도 있어야 한다.》, 《자위대에 의한 무력행사는 전수방위에 한정한다.》는 식으로 확대해석하면서 위헌적인 무력 및 장비, 지휘관리체계를 갖추어놓았다.

랭전종식을 군사적팽창의 더없는 기회로 여긴 일본보수통치배들은 비대해진 전쟁수행능력을 《국제공헌》이라는 탈을 쓰고 해외에로 확장하기 위한데로 해석확대의 주되는 창끝을 돌리였다.

일본집권세력은 1992년 유엔평화유지활동협력법을 만들어 캄보쟈에 해외팽창의 첫발을 내디디였다.

그때부터 1999년 주변사태법, 2001년 테로대책특별조치법, 2003년 이라크파병법 등을 련속 조작해내여 해외파병의 활동범위와 권능을 부단히 확대하였다.이 모든것이 헌법해석으로 이루어졌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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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절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안아온 자랑찬 성과 -홍건도간석지 2단계 1구역 1차물막이공사 결속-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모두다 뜻깊은 올해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 위훈의 창조자가 되자

 

서해의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장에서 자랑찬 승전소식이 전해졌다.

불타는 애국충정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만난을 뚫고헤치며 조국의 대지를 넓혀가는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지난 15일까지 300여만㎥의 막돌과 토량으로 수십리제방을 쌓아 드디여 홍건도간석지 2단계 1구역 1차물막이공사를 결속하는 눈부신 혁신을 창조하였다.

결과 근 1 600정보의 새땅을 얻고 당앞에 결의다진대로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을 5개년전략수행기간에 완공할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놓았으며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또 하나의 밑천을 마련하게 되였다.

이 자랑찬 성과는 조국강산을 살기 좋고 후손만대 번영할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과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며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백절불굴의 투쟁기풍이 안아온 기적적승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홍건도간석지건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고 당의 구상을 받들어 후손만대의 행복의 터전을 넓혀나가기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근 30년전 동림군 안산리로부터 선천군 신미도까지 여러개의 섬을 련결하는 홍건도간석지를 건설할데 대한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조국의 대지를 넓혀가는것을 나라의 륭성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완공된 대계도간석지를 돌아보시면서 홍건도간석지건설의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간석지건설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여러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정력적인 령도는 용감한 바다의 정복자들이 불굴의 기상을 더 높이 떨치게 한 고무적기치로 되였다.

홍건도간석지 2단계 3구역 1차물막이공사를 계획보다 4개월 앞당겨 끝낸 기세드높이 지난해 10월 1구역공사에 진입한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대계도기적창조자의 본때를 다시한번 떨쳐갈 결사의 의지안고 시작부터 드센 공격전을 들이대였다.

수심이 깊은 무른 감탕층우에 근 1만m의 방조제를 쌓아야 하는 1구역 1차물막이공사는 말그대로 치렬한 격전이였다.

채석 및 토취장조건 또한 전례없이 불리한 속에서도 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구호를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을 심장깊이 새기고 헌신의 낮과 밤, 새 기록창조의 분분초초를 이어나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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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의 기치높이 오직 승리의 한길로!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주체의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세계의 상상봉에 도도히 솟구쳐오르며 장장 70돌기의 장쾌한 년륜을 새기였다.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탄생을 선포한 그때로부터 력사의 돌기마다에 세인을 경탄시키는 자랑찬 기적과 성과들을 아로새겨왔으며 자기의 불패성을 뚜렷이 립증하여왔다.

날이 갈수록 우리 인민은 공화국이 지닌 불패의 위력과 지위에 대하여 가슴뿌듯이 자부하고있으며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을 따라 줄기차게 이어온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긍지롭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중시하며 우리 식을 주장합니다.》

우리 식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풀어나가는 철두철미 자주적인 식이다.

자주적립장을 지켜야 언제 어떠한 환경에서나 독자적인 주견과 신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가지고 자기 나라 혁명문제, 자기 민족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여나갈수 있다.

자주는 주체조선의 생명이다.

우리가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해 투쟁하는것도 그 종국적목적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자는데 있다.

위대한 수령님은 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현대력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혁명의 령도자이시였다.

자주는 어버이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혁명신조였고 혁명방식이였으며 혁명실천이였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자주를 생명선으로 내세우시였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신 어버이수령님,

사회의 민주주의적개혁과 전후 기술개조에 앞서 경리형태를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할데 대한 사회주의혁명로선,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로선, 3대혁명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사회주의건설의 총로선을 비롯하여 우리 당과 국가가 제시한 모든 로선과 정책들은 어느것이나 다 자주성으로 일관되여있으며 자체의 강력한 힘으로 실현된것이였다.

하나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공화국창건 65돐을 맞이하던 때에 총련의 한 일군은 조국과 멀리 떨어진 이역땅에서 공화국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을 돌이켜보며 우리 조국의 모습에서 제일 자랑스러운것은 자주적대가 강하고 온 나라가 일심단결된 모습이라고, 우리 공화국의 력사를 한마디로 특징지으라고 한다면 서슴없이 자주라고 말하고싶다고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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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일화 : 금방석과 바늘방석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지금도 우리 인민은 혁명일화 《꽃방석과 바늘방석》을 깊은 감회속에 되새겨보군 한다.

꽃방석은 남에게 권하고 바늘방석에는 자기가 앉는 사람이 진짜인간이라고, 자신께서는 모든 일군들이 그런 일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시며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적풍모를 보여주는 잊지 못할 그 이야기.

오늘 우리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새롭게 태여난 《금방석과 바늘방석》에 대한 이야기에서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 태양복을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지난 8월초 어느날 깊은 밤이였다.

례년에 없는 폭염이 계속되던 때여서 밤이라고는 하지만 바깥공기는 여전히 숨막힐듯 하였다.

그런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의 시운전을 지도하시기 위해 현지에 나오시였다.

그날 낮에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보아주시였건만 우리 인민이 리용하는데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또다시 귀중한 시간을 내시였던것이다.

먼저 궤도전차의 시운전을 지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어 무궤도전차가 있는 곳으로 향하시였다.

한폭의 그림같이 유정하게 안겨드는 무궤도전차를 한동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형의 무궤도전차는 낮에 보아도 멋있고 밤에 보아도 멋있습니다.》라고 하시며 밝은 미소를 지으시였다.려객운수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만든것이여서 더더욱 애착을 느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이윽하여 그이를 모신 무궤도전차는 수도의 밤거리를 누비며 기운차게 달리였다.

인민들이 앉을 평범한 좌석에 자리를 잡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차의 기술적특성지표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하여 몸소 가늠해보시였다.

소음과 진동은 어느 정도인가.내부환경과 의장품들의 문화성과 질은 제대로 보장되였는가.…

그 모든것을 료해하고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형의 무궤도전차가 반년전에 만든 무궤도전차보다 질이 월등하게 개선된것은 이 공장 로동자들을 비롯한 수도려객운수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각성하고 분발하여 달라붙었기때문이라고, 우리 로동계급의 창조적지혜와 정신력을 발동시키고 높은 리상과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하게 투쟁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제손으로 훌륭한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만들어 출퇴근하는 수도시민들을 금방석에 앉히고 사회주의웃음소리를 싣고 달리게 하는 일이 얼마나 보람있는 일입니까.》

일군들은 가슴이 뭉클해졌다.

누구나 무궤도전차, 궤도전차라고 하면 려객수송을 위한 운수수단으로만 생각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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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기풍확립의 중요성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혁명적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오늘 우리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모든 분야에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가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야 합니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주체를 튼튼히 세우고 모든 문제를 자기 식으로 풀어나가는것은 우리 당이 창건된 첫 시기부터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독창적인 로선이다.여기에는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오고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혁명과 건설을 우리 식, 주체식대로 해나가려는 견결한 자주정신과 모든 문제를 우리 인민의 리익에 맞게 우리 힘으로 풀어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가 맥박치고있다.우리 식은 곧 주체식이며 우리에게 이보다 더 좋은 식은 없다.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여기에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킬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우리 혁명의 전력사는 위대한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승승장구해온 영광스러운 투쟁력사이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주체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기며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혁명과 건설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자주의 원칙과 자력갱생의 투쟁방식을 굳건히 고수하였기에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될 때에도 우리는 끄떡하지 않았으며 그처럼 엄혹했던 고난과 시련도 강행돌파할수 있었다.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강성번영의 휘황한 대로를 열어놓은 위대한 승리는 바로 자주적인 혁명로선을 제시하시고 우리 인민을 주체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절세위인들의 탁월한 사상과 세련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우리 인민은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지닌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다.주체의 길은 영원한 승리와 번영의 길이며 남들이 어떻게 하든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려는것이 전체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며 의지이다.우리는 온 사회에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부강조국건설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최후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을 더욱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야 한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 기풍을 확립하는것은 우선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고 조국의 자주적존엄을 힘있게 떨치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이것은 모든 문제를 자기의 머리로 사고하고 판단하며 자기의 주견과 신념에 따라 처리해나갈 때 지켜지게 된다.제국주의자들의 제재와 압력에 눌리워 자주적립장을 저버리는것은 스스로 예속의 올가미를 쓰고 망국노가 되는 자멸행위나 같다.

우리 조국은 자주의 사상과 로선, 자주의 신념과 의지로 승리떨쳐온 자주의 강국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은 일찌기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였는데 바로 이것이 주체이고 자주이고 자력갱생이며 여기에 우리의 존엄이 있고 긍지와 영예가 있다고 교시하시였다.만일 우리가 외세의 강요에 순응하며 자주의 궤도에서 순간이나마 탈선하였더라면 국가와 인민의 존엄을 지켜내지 못했을것이다.주체의 원칙, 강한 자주적대를 세우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의 신념과 배짱, 우리의 결심에 따라 우리 식으로 풀어나갔기에 우리 조국이 오늘과 같이 강위력한 정치군사강국, 자주의 성새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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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우리 공화국은 자주로 존엄높은 국가이다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조국은 존엄높은 자주의 나라, 주체의 조국으로 세계에 그 위용을 높이 떨쳐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방해책동과 경제제재속에서도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기가 정한 길로 배심든든히 나아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치사상강국으로서의 우리 조국의 불패의 위용은 주체사상을 구현한 자주정치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나가고있는데서 뚜렷이 과시되고있습니다.》

우리의 자주정치는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독특하고 창조적인 정치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승리만을 안아올수 있게 하는 필승의 보검이다.

자주정치는 그 어느 나라나 바란다고 하여 펼칠수 있는것이 아니다.자주적인 지도사상을 가지고있으며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불패의 힘을 지닌 나라만이 대외관계에서 완전한 자주권과 평등권을 행사하면서 자기 인민의 요구와 리익,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정치를 할수 있다.

현시기 국제무대에서 일어나고있는 복잡한 사태들은 우리 당과 국가가 자주의 원칙을 굳건히 지켜나가는것이 얼마나 정당한것인가를 현실로 보여주고있다.

태를 묻고 세대를 이어가며 살아오던 제땅을 떠나 세계 각국을 방황하고있는 중동지역 나라 인민들이 겪고있는 비참한 운명은 자주정치를 실시하지 못하고 인민들을 사상적으로 묶어세우지 못하면 종당에는 나라와 민족이 비극적운명을 강요당하게 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는 당과 국가활동에서 혁명적원칙,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해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20세기 력사의 흐름을 자주의 길로 이끄시여 인민대중이 지배와 굴종에서 벗어나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새 력사를 펼쳐주시였다.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자들과 대국주의자들의 압력과 간섭, 위협과 모략에도 흔들림없이 투철한 반제계급적립장, 사회주의원칙을 견지하며 모든 로선과 정책을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우리 식으로, 우리의 신념에 따라 제시하고 관철해나갔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세계 많은 나라의 인사들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주적인 정책의 정당성을 절감하면서 우리 공화국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하고있는 성과들이 반제자주를 위한 진보적인류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고 평가하였다.

혁명과 건설의 전행정에서 자주의 신념, 자력의 원칙을 지킨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붕괴되고 진보적인류가 어느 길로 나아가야 할지 몰라하고있던 1990년대의 준엄한 시기는 더욱 그러하였다.

당시 국제사회가 조선이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맞서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고수해나갈수 있겠는가고 우려할 때 선군의 기치를 더 높이 드시고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견결한 자주정신은 오늘도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고있다.그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공세와 반동들의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시고 단호히 짓부셔버림으로써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자주권과 민족적존엄을 견결히 수호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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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가까운 앞날에 더욱 훌륭히 발전하게 될것이다 -국제사회계의 목소리-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로동신문

 

《평양의 거리들은 정말이지 깨끗하다.조선에서의 도시건설은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추진되고있다.인상적인것은 모든것이 안정된것이다.》

《서방의 외곡된 선전으로 하여 관광객들은 어느 정도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조선을 찾는다.하지만 이 나라의 여러곳을 돌아보는 과정에 그들은 자기들의 견해가 완전히 잘못된것임을 깨닫게 된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상깊은것은 아름다운 평양의 모습이다.

누구나 평양에 가면 많은것이 발전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될것이다.특히 사람들의 활기띤 모습과 현대적인 거리 등을 볼수 있다.

총적으로 조선은 〈페쇄〉된 국가가 아니라는것이 관광객들의 일치한 견해이다.》

이것은 서방의 선전과는 달리 자기의 성실한 노력으로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오는 우리 인민의 창조적투쟁에 대해 세계언론들이 객관적으로 보도한 내용들이다.

여러 계기들에 우리 나라를 방문한 각국의 정계, 사회계인사들도 날을 따라 웅장화려하게 변모되여가는 수도 평양과 고상하고 문명한 생활이 날로 꽃펴나는 우리 공화국의 참모습에 경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싱가포르공화국 정부대표단 단장으로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였던 탄 우 멩 외무성 및 무역공업성담당 고위국회비서는 조선에서 깊은 감명을 받은것은 조선인민의 근면성과 규률성이였다,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보면서 이에 대해 절실히 느끼였다, 조선은 평화적환경에서 더 많은것을 달성할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있다고 말하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의 한 성원은 어느 한 신문에 발표한 글에서 조선방문의 나날 매우 귀중한것을 배웠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조선에서의 모든 사업은 인민을 첫자리에 놓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조선의 가는 곳마다에 깊이 슴배여있다.

살림집들이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고있다.

제재에도 불구하고 조선은 건축, 예술,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뚜렷한 진보를 이룩하였다.

로씨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그루빠 책임자와 로씨야청년조직련합대표단의 한 성원은 웅장한 거리들, 너무도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초고층살림집들에서 조선로동당의 인민사랑이 느껴진다, 특히 학생소년들이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는 궁전들,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은 로동당의 인민적시책을 잘 알수 있게 한다,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당이 있어 공화국은 가까운 앞날에 더욱 훌륭하게 발전될것이다고 격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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