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3rd,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원산구두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12월 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원산구두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황병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조용원동지, 국무위원회 일군들인 김창선동지,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강원도위원회 위원장 박정남동지와 원산구두공장 지배인 장승호동지를 비롯한 공장의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일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시며 최근 《전국신발전시회》에서 원산구두공장이 1등을 하고 공장에서 출품한 《매봉산》신발에 대한 호평이 대단하였다는 보고를 받고 정말 기뻤다고 하시면서 지방의 크지 않은 공장이 온 나라에 소문난 구두공장으로, 나라의 신발공업을 주도하는 맏아들공장으로 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에 새로 꾸린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 제품견본실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의 창설로부터 발전행로의 굽이굽이마다에 뜨겁게 깃들어있는 우리 당의 령도업적을 잘 알수 있게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잘 꾸리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에 전시된 사적자료들을 주의깊게 보시면서 낡고 초라하였던 공장이 지난 시기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완전히 달라졌다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 공장을 돌아보시고 못내 심려하시였던 이 공장이 오늘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우리 나라 신발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전변되였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사적교양실참관사업을 정상적으로 생활화하여 종업원들모두가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발자취가 아로새겨진 공장의 연혁과 령도사적을 가슴깊이 새기고 당의 방침관철투쟁에 적극 떨쳐나 높은 생산성과로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념원을 현실로 꽃피워가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갑피직장, 제화직장을 비롯한 생산현장들을 돌아보시면서 당의 방침집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갑피직장에서 학원을 갓 졸업한 나어린 재봉공이 조종프로그람이 설치된 자동재봉기를 다루는 모습을 보시고 기특해하시면서 기술자,기능공들의 창조적지혜를 적극 발동하여 재봉작업에서 콤퓨터화를 널리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발창풀칠공정을 자동화하기 위한 현재까지의 연구사업정형을 료해하시고 신발생산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사업을 완전무결하게 실현할데 대한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사출작업반을 돌아보시면서 신발창을 가볍고 든든하게 만드는 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고,신발창설계를 현대적추세와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계속 부단히 갱신하기 위하여 가치있는 창의고안과 기술혁신안들을 서로서로 내놓으며 애쓰는 기풍이 좋다고 평가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만민의 심장속에 영생하시는 절세의 위인

주체107(2018)년 12월 3일 로동신문

 

세계 여러 나라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7돐에 즈음하여 회고위원회들이 결성되고있다.

체스꼬의 쁘라하에서 위대한 김정일동지회고 체스꼬위원회가 결성된데 이어 에티오피아, 우크라이나, 벌가리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로므니아 등 여러 나라에서 회고위원회들이 결성되였다.

회고위원회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일에 즈음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그이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널리 소개선전하는 업적토론회, 영화감상회 등 여러가지 정치문화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로씨야의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 진행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회고위원회 결성식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 소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그이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한평생을 깡그리 바치신 인민의 령도자이시다.우리는 그이께서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로씨야인민들속에 널리 소개선전하여 위인칭송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할것이다.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김정일대원수회고 민주꽁고위원회 위원장은 《김정일령도자는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심화발전시키시고 선군정치로 나라의 자주권과 사회주의를 수호하시였으며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탁월한 사상리론가, 정치가이시다.그이께서는 주석의 생전의 념원인 사회주의위업의 완성과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자신의 온 생애를 깡그리 바치시였다.우리는 김정일령도자의 서거일에 즈음하여 그이의 불멸의 업적을 널리 소개선전할것이다.》고 지적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회고 기네위원회 위원장은 김정일각하는 사상리론의 천재, 예술의 천재이시며 인민을 위하여 한생을 깡그리 바치신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이시다, 그이의 업적은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영원불멸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파키스탄의 카라치에서는 김정일동지회고 파키스탄위원회 결성식이 진행되였다.

결성식에서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 그이께서 조국과 인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을 위하여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높이 칭송하였다.또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불굴의 정신력이 승리를 안아온다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

주체107(2018)년 12월 3일 로동신문

 

3 000m의 방조제를 쌓으면서 장석공사와 큰돌씌우기를 동시에 진행하여 그 어떤 해일에도 끄떡없는 성벽처럼 든든하게 완성.

이것은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비상한 창조력을 분출시키며 한달 남짓한 기간에 이룩한 성과를 보여주는 자료의 일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것을 온 세상에 뚜렷이 보여준 대계도간석지건설자들처럼 내용적으로나 질적으로 완전무결한 조국의 만년재부가 될수 있게 훌륭히 건설하여야 합니다.》

방조제쌓기가 한창이던 지난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앞에는 또다시 새로운 난관이 조성되였다.

방조제가 바다로 점점 멀리 뻗어나가면서 조수의 영향이 크게 미치여 속도가 떠지기 시작하였던것이다. 연유, 막돌, 흙의 소비량은 몇갑절이나 늘어났고 품도 많이 들었다. 공사속도는 날이 갈수록 더디여졌다.

일군들은 마음을 조이며 모대기였다. 날바다에서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다.

열백번을 쓰러진대도 당앞에 다진 맹세는 기어이 지켜야 한다.

박동관, 한원호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이런 불같은 의지를 안고 공사속도를 높이기 위한 작전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임춘영기사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조수에 구애됨이 없이 공사속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공법들을 모색하였다.

바다수위가 낮을 때에는 방조제를 낮게 쌓으면서 속도를 내고 높을 때에는 류실을 방지하고 방조제웃단을 높이면서 완성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 좋은 안들이 나왔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에도 일군들은 보다 혁신적인 공법들을 찾아내여 도입해나갔다. 결과 공사속도는 또다시 높아지게 되였다.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안고 맡겨진 전투과제를 결사적으로 수행하며 위훈을 창조해나가던 나날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륜전기재마다 만가동을 걸어 800m의 방조제를 쌓았던 지난 10월 어느날이였다. 기업소에는 해일이 들이닥친다는 뜻하지 않은 기상예보가 전해졌다. 시급히 방조제경사면에 대한 돌쌓기를 하지 않으면 세찬 바람과 파도에 보름동안 연 수천대의 대형화물자동차를 동원하여 쌓은 방조제가 패이면서 순간에 뭉청 씻겨내려갈수 있었다.

방조제우에서 일군들의 긴급협의회가 열리였다. 모든 분사업소에 긴급전투목표가 제시되였다. 이틀동안 새로 쌓은 방조제의 전구간에 대한 장석공사와 큰돌씌우기를 끝내는것이였다. 참으로 아름찬 과제였다. 그러나 조국의 대지를 넓혀가는 바다의 정복자들의 대답은 오직 하나 결사관철이였다.

일군들은 돌채취와 수송, 장석공사, 큰돌씌우기를 립체적으로 내밀기 위한 작전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전투시작을 앞두고 일군들은 수십대의 대형화물자동차로 집중수송을 조직하여 먼저 막돌들을 공사현장에 실어나르도록 하였다. 여러 분사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돌쌓기와 뒤채움속도를 높이면서 장석공사를 질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일정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워졌다.

만단의 준비를 갖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일제히 돌생산과 장석공사, 큰돌씌우기전투에 진입하였다. 건설자들의 불굴의 정신력이 총폭발된 전투장은 불도가니마냥 부글부글 끓어번지였다.

석치간석지건설분사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지레대와 함마로 아슬아슬한 경사면에서 집채같은 돌들을 떼내면 화물자동차운전사들은 굴착기운전공이 번개같이 담아준것들을 싣고 순간이라도 지체될세라 쏜살같이 달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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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을 철의 론리로 밝혀주시여

주체107(2018)년 12월 3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너무도 뜻밖에, 너무도 애석하게 잃고 피눈물속에 가슴을 치던 그때로부터 어느덧 7년세월이 흘렀다.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경모의 정은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활동으로 인류자주위업의 앞길을 밝혀주시기 위하여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였으며 영원불멸할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캄캄한 밤에 검푸른 바다를 헤가르는 배들은 등대가 있어 항로에서 리탈함이 없이 항행할수 있다.위인의 천재적인 사상과 리론은 등대와 같이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이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전진하도록 앞길을 밝혀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진보적인류가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그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시였다.

1960년대에 제국주의자들은 《평화》와 《협조》라는 간판밑에 인민대중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세계의 자주력량을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기 위해 음흉하게 책동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이 떠벌이는 《평화》와 《협조》의 리면에는 파괴와 교란, 침략과 간섭의 기도가 숨어있었다.

제국주의자들이 내놓은 《평화전략》은 뒤집어놓은 전쟁전략이며 교활한 침략계획이였다.제국주의자들이 해마다 늘이는 방대한 군사비는 이에 대한 명백한 실증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수정주의자들은 제국주의를 미화분식하고 그에 대한 환상을 퍼뜨리고있었다.

수정주의자들은 제국주의가 침략적이 아니며 《리성》적이라고 하면서 제국주의와의 투쟁을 포기해야 한다는 기회주의적이며 반혁명적인 리론을 내놓고 그것을 합리화하였다.

이것은 제국주의의 핵공갈정책에 겁을 먹고 무릎을 꿇는 투항주의적행위였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에 대한 비렬한 배신이였다.

수정주의자들의 이러한 행위는 적지 않은 사람들의 머리를 혼란시켰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정주의자들의 투항주의적궤변의 반동성을 폭로하시고 현대제국주의의 진면모를 만천하에 발가놓으시여 인류가 반제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시기인 주체51(1962)년 1월 불후의 고전적로작 《현대제국주의의 특징과 침략적본성에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제국주의침략의 악랄성과 교활성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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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혼란에 빠져든 이스라엘정부

주체107(2018)년 12월 3일 로동신문

 

얼마전 이스라엘에서 국방상이 사임하였다.사임리유는 정부가 팔레스티나항쟁조직인 하마스에 대해 엄격하지 못하다는것이였다.

앞서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는 이곳을 통제하고있는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사이에 한차례의 류혈적인 군사적충돌이 있었다.

외신들이 밝힌데 의하면 지난 11월 11일 이스라엘군 특수부대가 민간차량을 타고 비밀리에 가자지대의 내부로 3km나 침투하였다가 하마스전투원들에게 발각되였다.

쌍방사이에 교전이 일어났으며 이스라엘군용기가 특수부대의 철수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히 출격하였다.

팔레스티나의 보도수단들은 이스라엘군용기의 공습과정에 하마스군사조직의 한 사령관을 포함하여 적어도 6명의 팔레스티나인이 죽었다고 전하였다.

그후 충돌은 더욱 확대되였다.이스라엘군용기들이 TV방송국을 포함하여 가자지대에 있는 하마스의 주요대상물들을 공습하였다.

한편 하마스도 이스라엘로 수십발의 로케트탄과 박격포탄을 발사하였다.민간인들을 포함하여 량측에서 적지 않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외신들은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사이에 벌어지고있는 군사적충돌을 지난 2014년 쌍방사이에 벌어진 50일전쟁이래 가장 치렬한 교전으로 평하였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하여 유태복고주의자들이 가자지대에 대한 공습을 계속 확대하는 경우 이스라엘을 향해 더 많은 로케트탄을 발사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란을 비롯한 지역나라들과 아랍국가련맹이 이스라엘군의 만행을 침략행위로, 국가테로로 강력히 단죄규탄하였으며 다른 나라들도 가자지대를 둘러싼 정세격화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면서 량측이 정화를 위한 회담탁에 나설것을 호소하였다.

하마스의 강경한 태도와 국제사회의 압력에 못이겨 이스라엘수상은 가자지대에 대한 공습을 중지할데 대한 지시를 내렸다.

이로써 충돌은 일단락을 짓게 되였다.

이스라엘국방상은 바로 이것이 못마땅하다는것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하마스에 대한 전면전을 개시하지 않고 오히려 가자지대에 대한 공습을 중지하는데 동의하기로 한 수상의 결정은 《테로에 굴복하는것》이라고 비난하였다.그러면서 정부가 국회를 해산하고 될수록 빨리 조기선거를 진행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국방상의 사임후 이스라엘정부는 혼란에 빠졌다.

어느 한 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수상은 집권련립을 구성하고있는 극우익적인 《유태인들의 고향》당 당수가 자기를 국방상으로 임명해줄것을 요구하였지만 거절하였다.당수가 자기의 요구가 수락되지 않을 경우 《유태인들의 고향》당이 련립에서 탈퇴할것이라는 최후통첩을 한데 대해서는 노발대발하기까지 하였다.

이스라엘정부내 련립지도자들은 국회선거를 2019년 11월로부터 2019년 3월 26일로 앞당겨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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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확대발전하고있는 록색경제

주체107(2018)년 12월 3일 로동신문

 

어느 한 나라의 잡지에는 이런 글이 실렸다.

《인류는 석기시대에서 청동기, 철기시대로 진보해왔다.지금 인류는 화석연료, 원자력시대에서 태양에네르기시대에로의 전환점에 들어서고있다.돌이 없어 석기시대가 종말을 고한것이 아닌것처럼 태양에네르기시대에로의 전환은 원유나 우라니움이 고갈되여서가 아니라 태양전지의 효률과 가격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있기때문이다.》

록색에네르기시대에로의 전환이 인류문명의 진보와 더불어 필연적이라는 주장이다.

에네르기는 문명한 인간생활을 담보하는 물질적기초이며 사회와 경제발전에서 없어서는 안될 기본요소이다.

최근년간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와 원유가격의 폭등은 많은 나라들로 하여금 전통적인 에네르기가 아니라 재생가능한 에네르기를 원천으로 하는 록색경제발전에 저마끔 뛰여들게 하고있다.

지난 10월 단마르크의 수도 쾨뻰하븐에서 제1차 P4G(세계록색목표동반자 2030)수뇌자회의가 진행된 사실은 록색경제발전에 대한 세계적관심이 높아지고있음을 시사해주고있다.

록색경제발전계획을 세우고 그 실현에 힘을 집중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있다.

록색경제를 발전시키는것이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다.

태양열, 풍력, 수력을 비롯한 자연에네르기를 효률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과 기술개발에서 성과들이 이룩되면서 록색경제의 발전전망은 더욱 밝아지고있다.

세계적으로 풍력자원을 리용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풍력자원은 그 원천이 고갈되지 않고 생태환경파괴가 없으며 생산지와 소비지를 접근시킬수 있는 전망성이 큰 에네르기자원이다.

자료에 의하면 지구상의 리용가능한 풍력발전량은 총수력발전량의 10배나 된다.

2016년 유럽에서 풍력발전능력이 처음으로 석탄화력발전능력을 릉가하였다.

풍력발전원가가 크게 떨어지고 그 발전시설들이 대대적으로 갖추어지면서 세계적인 풍력발전능력은 2015년에 63GW였던것이 2016년에는 565GW였다.

현재 풍력은 유럽에서 천연가스 다음가는 에네르기자원으로 되고있다.

해양에네르기 또한 각국의 주목을 끌고있다.

지구표면의 70%이상을 차지하는 바다에는 밀물과 썰물, 바람, 파도, 해류를 비롯하여 전력생산에 직접 리용할수 있는 에네르기자원이 무진장하다.

조사자료에 의하면 세계해양에네르기의 0.1%를 전기로 전환시키면 지구전력수요의 5배에 달하는 전력을 얻을수 있다.이것은 바다를 끼고있는 나라들에서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전력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좋은 방도로 된다.

최근 중국과 로씨야, 스웨리예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 조수력발전소, 해상풍력발전소, 파도발전소 등 해양에네르기를 리용하는 발전소들이 일떠서고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록색에네르기를 리용한 운수수단들이 적극 개발되고있다.

지구상의 이산화탄소방출량중에서 운수수단들이 내보내는 배기가스는 무시할수 없는 몫을 차지한다.이로부터 많은 나라들에서 환경보호형자동차에 눈길을 돌리고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정부는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온실가스방출량을 줄이기 위해 2020년부터 전기자동차를 대량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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