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주신 위대한 령장
12월 24일,
그리움으로 달아오른 조국강산에 뜻깊은 날이 찾아왔다.
위대한 장군님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받들어모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스물일곱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끓어오르는 격정과 뜨거운 추억속에 이날을 맞이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흠모심이 차넘친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우리 장군님 아니시였다면 인민의 행복과 리상이 참답게 꽃펴나는 사회주의 내 나라, 내 조국의 오늘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겠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그이의 탁월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력사의 돌풍속에서도 끄떡없이 자주의 성새, 사회주의보루로 년대와 세기를 이어 만방에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혁명령도로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주체의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하고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놓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의 중책을 지니시고 우리 조국과 혁명을 지켜오신 나날은 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엄혹한 시련의 시기였다.
얼마나 준엄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이였던가.
지금도 우리 인민이 피로써 헤쳐온 그 나날을 잊지 못하며 시와 노래, 글줄마다에 담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한 나라, 한 민족의 운명을 위협하며 엄혹한 광풍이 들이닥쳤던 고난의 언덕에서 인민을 불러일으키시고 사회주의조국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신분은 우리 장군님이시다.
주체83(1994)년 12월의 마지막날 저녁무렵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느 한 사격장을 찾으시였던 못 잊을 사연이 되새겨진다.
사격좌지에는 만탄창된 기관총과 자동보총이 놓여있었다.
근엄하신 안색으로 자동보총을 틀어잡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목표판을 겨누시였다.
잠시후 멸적의 불줄기가 쏟아지자 목표는 형체도 없이 사라졌다.
이어 기관총을 억세게 틀어잡으신 그이께서는 만탄창을 다 풀어 두번째 목표판도 묵사발내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울리신 총성, 그것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총대로 굳건히 수호하시려는 백두령장의 단호한 결단,
김일성조선, 김일성민족의 자주적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시려는 그이의 억척같은 신념과 배짱의 장엄한 선언이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자욱 뜨겁게 어려있는 선군의 산악 오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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