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019

새 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한 소비품생산 활발 -각지 경공업공장에서-

주체108(2019)년 2월 5일 로동신문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할 열의 안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는 인민들앞에 지닌 책임과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자체로 일떠서기 위한 책략을 세우며 중앙과 지방경공업공장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 우리 인민들과 학생들, 어린이들에게 여러가지 질좋은 소비품들과 학용품, 어린이식료품들을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합니다.》

각지 경공업공장에서 새 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한 소비품생산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국가로부터 교복과 가방을 비롯한 학용품을 보장받으며 공부하는것을 공화국의 영원한 시책으로 정하고 그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소비품생산을 중단없이 밀고나가도록 이끌어주는 우리 당의 크나큰 은정을 날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절감하고있는 생산자들이 올해에 지난해보다 목표를 높이 내세우고 련일 생산실적을 올리고있다.

 

교복천, 가방천생산에서 높은 실적 기록

 

전국의 피복공장, 가방공장들에 보내줄 교복천과 가방천생산을 맡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들이 기대마다 만부하를 걸고 증산투쟁을 과감하게 벌려나가고있다.

1월말현재 교복천생산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훨씬 장성하였다.

이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을 고수하고 사회주의본태를 적극 살려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들이 맡고있는 무거운 책임감을 자각하고 떨쳐나선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불타는 충정과 혁명적열정의 뚜렷한 발현이다.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올해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량의 교복천을 한달이나 앞당겨 생산할 높은 목표를 내걸었다.견방종합직장 인견천직장과 직포종합직장 3직포직장, 염색종합직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높이 세운 목표를 기어이 수행할 열의에 넘쳐 맡은 기대를 만부하로 돌리기 위한데 모를 박고 생산돌격전을 벌려나갔다.

견방종합직장 인견천직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전례없는 혁신창조에 떨쳐나섰다.이곳 기대공들은 5년전에 몸소 자기들의 일터에 찾아오시여 학생교복문제를 푸는데서 한몫 단단히 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간곡한 당부를 늘 명심하고 한마음한뜻이 되여 증산투쟁을 벌리고있다.결과 직장의 많은 기대공들이 매일 맡겨진 계획을 3배이상으로 수행하는 혁신자대렬에 들어섰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적으로 첫달 인민경제계획을 제일먼저 완수한 혁신자도 가방천생산을 맡은 직포종합직장 3직포직장에서 배출되였다.

교복천, 가방천생산이 늘어날수록 염색종합직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염색시간을 대폭 줄임으로써 하루에도 많은 량의 교복천, 가방천염색을 원만히 보장하고있다.

사리원방직공장, 녕변견직공장, 팔원견직공장에서도 샤쯔천, 녀대학생용저고리천생산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전문 보기)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학생교복천생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Korea Info]

 

절세위인을 모시여 날로 꽃펴나는 우리의 민족전통

주체108(2019)년 2월 5일 로동신문

 

설명절이다.

온 나라 그 어디에서나 민족의 향취가 한껏 넘쳐나는 설풍경이 펼쳐졌다.

세월의 흐름속에 민족의 위대성이 더욱 빛나고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민족전통이 활짝 꽃펴나는 우리 조국의 현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민족성을 고수하지 못하면 자기 민족의 력사와 전통이 여지없이 말살되고 민족의 운명자체도 지켜내지 못한다는것은 지나온 력사가 남긴 교훈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함께 민족성이 철저히 고수되여온 우리 조국의 력사는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셔야 민족의 존엄도, 우수한 전통도 수호되고 빛난다는 진리를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고 대를 이어 전해오는 가치있는 창조물들과 미풍량속을 귀중히 여기고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주체103(2014)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울려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일군들은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며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가야 하겠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크나큰 격정에 잠겨있는 일군들의 눈앞에 민족의 찬란한 문화와 전통을 빛내이기 위하여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로고가 숭엄히 어려왔다.

자신께서 빨찌산투쟁을 할 때부터 확신해온것인데 우리 조상들이 대대로 물려주며 이어오던 민족음식이 아마도 세상에서 제일인것 같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앞으로 우리 민족고유의 음식을 더 많이 찾아내고 장려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유구한 민속전통을 대를 이어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 민족의 유구한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그처럼 마음쓰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사색과 로고는 또 얼마나 크나큰것인가.

언제인가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인민들속에서 민속적으로 전해오는 좋은 관습들에는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적풍모와 정서가 반영되여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설명절뿐아니라 정월대보름과 같은 민속명절들도 더 뜻깊게 쇰으로써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전통과 생활전통을 잘 살려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렇듯 열렬하고 뜨거운 조국애와 민족애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더 활짝 꽃피우시기 위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언제나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사는 거리와 마을, 공원과 유원지 그리고 옷차림과 식생활분야의 세부에 이르기까지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이 어려있다.(전문 보기)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전통을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보는 참관자들
-사리원시 민속거리에서-

특파기자 신경섭 찍음

 

[Korea Info]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주체108(2019)년 2월 5일 로동신문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해나가자

 

◇ 올해 신년사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일군들의 열의가 좋다.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전당의 일군들이 들끓는 생산현장으로, 인민들속으로 들어가고있다.

지난 1월 중순 일제히 농장들에 달려나간 평안북도안의 당일군들은 농사차비에서 걸린 문제들은 물론 가정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적극 풀어주고있다.모든 시, 군의 일군들이 성의껏 마련한 후방물자와 생활필수품을 안고 농장원세대들에 찾아가 친혈육의 정을 나누면서 대고조진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내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더 많은 일감을 어깨에 지고 달리는 이런 일군들의 사업기풍은 들끓는 전야마다에 위훈과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키고있다.

어찌 그들뿐이랴.

이 땅의 그 어느 일터와 마을에 가보아도 숭고한 애국의 일념과 헌신의 각오를 가지고 대오의 앞장에서 만짐을 지고 발이 닳도록 뛰고있는 우리의 일군들, 믿음직한 전위투사들이 서있다.

◇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이것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들고나가야 할 애국의 구호, 실천의 구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이 제시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는 오늘 우리 일군들이 들고나가야 할 애국의 구호입니다.》

오늘의 영예로운 투쟁에서 일군들의 어깨가 참으로 무겁다.일군들의 역할에 따라 해당 단위 사업의 성과가 좌우되고 나아가서는 조국의 전진속도가 결정되게 된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고있는 오늘 누구보다도 만짐을 지고 진창길, 가시밭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들끓는 전투장은 우리 일군들의 전투좌지이다.그가 농업부문의 일군이라면 인민들의 식량문제해결을 위한 길에서 밭이랑을 베고 순직할 각오로 심장을 불태워야 하며 전력공업부문의 일군이라면 한몸이 그대로 타빈이 되여서라도 인민들의 집집마다에 행복의 불빛을 더해줄 일념으로 순간순간을 이어가야 한다.여기에 오늘 우리 일군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자세와 립장이 있다.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의 주인공처럼 사람들의 마음속그늘을 가셔주기 위해 뛰고 또 뛰는 일군, 자기 단위의 생산정상화를 위한 당결정서의 집행란에 《집행함》이라는 글을 써넣을 때 가슴뭉클함을 느낄줄 아는 일군들을 조국과 인민은 자기의 기억속에 영원히 새기게 된다.

◇ 모든 일군들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올해 진군길에 애국의 자욱을 빛나게 아로새겨야 한다.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는데서 일군들이 모범이 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올해농사에 필요한 영농물자생산에로 대중을 적극 불러일으킨다.
-평양고무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민족의 우수성을 빛내주시여

주체108(2019)년 2월 5일 로동신문

 

새해의 장엄한 진군길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이 설명절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가는 곳마다 혁명적랑만과 민족의 향취가 넘쳐나고 민족성이 활짝 꽃펴나고있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자랑찬 현실을 대할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고수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차넘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렸으며 그것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구현하였다.》

어느 민족에게나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고유한 민족성이 있다.민족성에는 민족자주정신과 민족문화전통이 체현되여있으며 그것은 나라와 민족의 귀중한 재부로, 발전과 번영의 중요한 밑천으로 된다.그러나 아무리 우수한 민족성도 그것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의 손길이 없으면 점차 흐려지고 나중에는 사라지기마련이다.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숭고한 조국애, 민족애를 지니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전통과 풍습을 적극 살리고 꽃피우는것을 민족성을 고수하며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추동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한 길에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가시였다.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은 설명절에도 깃들어있다.

주체92(2003)년 1월초였다.온 나라가 명절분위기에 휩싸여있었다.누구나 새해를 맞이한 기쁨과 즐거움에 넘쳐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었다.하지만 이날도 일군들에게 나라의 전반사업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설명절에 대한 문제에로 화제를 돌리시고 설을 쇠여도 우리 식으로 쇨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그이께서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쇠여온 음력설을 잘 쇠도록 할데 대하여 이미 여러차례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던것이다.

주체78(1989)년 1월말에도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옛날부터 우리 조선사람들은 음력설을 쇠는것을 전통으로 하였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음력설을 쇠지 않으면 앞으로 후대들이 음력이 어떤것인지 알지 못하게 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그해 음력설을 크게 쇨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이후에도 음력설을 민속명절로 크게 쇠는것을 전통화할데 대한 문제며 해당 부문에서 명절물자준비와 공급사업을 짜고들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대책을 세워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열렬한 애국애족의 뜻에 떠받들려 설명절은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민속명절로 더욱 빛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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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강점 미군의 유지비삭감과 철수를 요구

주체108(2019)년 2월 5일 로동신문

 

남조선 《련합뉴스》에 의하면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불평등한 행정협정개정 국민련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1월 24일 미군유지비증액을 요구하는 미국에 항의하여 시위를 벌렸다.

이날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건물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단체들은 회견문을 통해 미국이 남조선주둔 미군유지비를 대폭 올릴것을 요구하고있는데 대해 밝혔다.

단체들은 1조원이 훨씬 넘는 비용을 미국에 제공하는것은 부당할뿐아니라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시대에 역행하는것이라고 단죄하였다.

* *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청년학생들이 1월 31일 미국의 남조선주둔 미군유지비인상압박책동을 규탄하는 투쟁을 전개하였다.

《미국을 규탄하는 청년학생 일동》은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건물앞에서 남조선주둔 미군유지비 전액 삭감하라, 주권침해, 통일방해하는 미군은 즉각 철수하라는 구호를 웨치며 시위를 벌렸다.

광화문광장에서도 청년학생들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미국의 날강도적인 주한미군지원금요구를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회견문을 발표하였다.

회견문은 미국이 미군유지비를 올릴것을 《정부》에 강박하고있다고 밝혔다.

미군이 이 땅의 방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동북아시아패권유지를 위해 주둔하고있으며 전쟁을 불러오는 화근이라고 하면서 회견문은 미국의 날강도적인 미군유지비인상요구를 규탄한다고 지적하였다.

회견문은 미군이 이 땅의 곳곳을 오염시키고도 정화비용을 내지 않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미국이 남북관계문제를 두고 《승인》을 운운하며 주권침해, 내정간섭을 일삼고 통일을 방해할수 있는것도 이 땅에 미군이 존재하기때문이라고 회견문은 까밝혔다.

회견문은 지난해 남북수뇌회담을 통해 조선반도에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이 열린 상태에서 미군이 주둔할 명분은 더이상 없다고 강조하였다.

미군주둔비를 인상이 아니라 전액 삭감하고 미군을 당장 철수시키라고 회견문은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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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해산에 날뛴 범죄자를 고소

주체108(2019)년 2월 5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이전 통합진보당 성원들이 《자유한국당》의 당대표출마를 공식선언한 황교안역도를 직권람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였다.

그들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황교안의 죄행을 폭로하는 고소장을 제출하였다.

고소장에서 이전 통합진보당 성원들은 황교안이 법무부 장관으로 있으면서 《헌법재판소》로 하여금 정당해산심판사건을 불공정하게 처리하게 한것은 직권람용죄에 해당된다고 주장하였다.그들은 황교안이 통합진보당의 강제해산을 위한 모략사건조작을 꾀하며 사전에 《헌법재판소》와 내통하였다고 폭로하였다.

그들은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사건은 불법적으로 심리, 처리되였다고 규탄하면서 이에 대한 면밀하고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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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미싸일방위검토보고서발표로 심화되는 모순

주체108(2019)년 2월 5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이 미싸일방위검토보고서를 발표하였다.여러 나라 언론들은 미국의 이 검토보고서가 지상에 있는 발사단계의 각종 미싸일들을 소멸하기 위한 우주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는데 목적을 둔것이라고 하고있다.

국제사회는 미싸일방위검토보고서를 1980년대 레간행정부가 내놓은 《별세계전쟁》계획에 비유하고있다.

《별세계전쟁》계획은 우주공간의 군사화를 실현하여 힘으로 세계를 제패하기 위한 극히 모험적인 우주핵전쟁계획이였다.레간은 《별세계전쟁》을 선동하면서 《핵전쟁을 억제하는 효과적인 방도》라고 하였다.

그때 전문가들속에서 《별세계전쟁》계획의 실효성을 놓고 많은 론의가 있었다.우주에서 미싸일들을 100% 요격한다면 유리한것만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현실로 전환시키는것은 환상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우세하였다.실지 레간행정부가 수많은 자금을 들이밀었으나 계획은 실현되지 못하였다.

당시 이 계획은 세계적인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쏘련신문 《쁘라우다》(당시)는 우주를 군사화하려는자들이 바라는것은 새로운 군비경쟁의 격화만이 아니다, 그들은 군비경쟁을 중지시킬수 있는 가능성을 아예 없애버리려 하고있는것이다, 우주에서 쏘련을 위협하려고 기대함으로써 그들은 미국자체에도 결코 이에 못지 않은 위협을 가져올것이다고 비난하였었다.

미국의 동맹국들까지도 이 계획은 세계를 전쟁에로 더 가까이 접근시킨다고 하면서 완강히 반대하여나섰다.

현재 국제무대에서는 그때와 류사한 상황이 펼쳐지고있다.

뽈스까의 한 인터네트잡지는 다음과 같이 평하였다.

《미국의 구상에 따르면 저궤도에 띄워놓은 요격미싸일체계는 모든 탄도미싸일들을 발사초기에 공격, 파괴하게 될것이다.이것은 지난 세기 80년대 레간이 내놓았던 우주방위구상과 완전히 일치하다.전문가들은 이 정책이 레간의 정책처럼 비효률적인것으로 될것이라고 인정하고있다.한 전문가는 무기들을 위성궤도에 배비하면 우주에서의 도발로 간주될것이며 대국들사이의 군비경쟁만 부추기는 결과를 낳을것이라고 비평하였다.군비경쟁은 군수공업이 위주로 되고있는 미국경제의 발전을 추동할수 있지만 반면에 중국과 로씨야는 비싼 대가를 치르어야 할 처지이다.

현 상황을 볼 때 미국이 중국과 로씨야를 새로운 군비경쟁에 끌어들이려는 정치적전략을 추구한다고 보는것이 현실적이다.》

중국과 로씨야가 예민하게 반응하고있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발표한 미싸일방위검토보고서를 단호히 배격하였다.그는 이 보고서가 평화와 발전이라는 시대적주제를 무시하고 랭전식사고방식으로 꽉 들어차있으며 지정학적대결과 대국경쟁을 고취하고 중국의 《위협》에 대해 공연히 떠들고있다고 까밝혔다.전혀 건설적이지 못한 미국측의 행동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고 국제핵군축과정에 영향을 줄것이며 군비경쟁을 초래하고 세계의 전략적균형과 안정을 파괴할것이라고 그는 언급하였다.계속하여 그는 미국이 랭전식사고방식을 버리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보장을 위한 실제적인 행동을 취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며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2년 2월 4일-

주체108(2019)년 2월 4일 웹 우리 동포

 

최근년간 사회주의길로 나아가던 일부 나라들에서 제국주의자들과 현대사회민주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으로 말미암아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69년동안 존재하여온 쏘련이 해체되였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의 《평화적이행》전략에 환장이 된 현대사회민주주의자들은 사회주의를 관료화된 사회라고 악의에 차서 비방하면서 자본주의사회가 마치 사람들에게 자유와 민주주의를 보장해주는 사회인것처럼 떠들었지만 지금 자본주의복귀의 길에 들어선 나라들에서 진정한 자유와 민주주의란 찾아볼수 없습니다. 이전 쏘련을 비롯하여 자본주의가 복귀된 구라파나라들에 자유가 있다면 돈많은 사람은 잘 먹고 잘 입고 더 큰 부자가 되며 돈이 없는 사람은 먹고 입고 쓰고 사는데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하여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것과 같은 《자유》가 있을뿐입니다. 이 나라들에서는 사회주의시기에 없었던 실업자대렬이 끊임없이 늘어나고있으며 물건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그전보다 계속 떨어지고있습니다. 지금 이 나라 인민들은 사회주의시기의 생활에 대하여 잊지 못해하고있으며 거리에 떨쳐나서 현 정부의 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리고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 있는 공산당, 로동당은 합법적으로 존재하여 활동하고있지만 사회주의길로 나아가다가 자본주의복귀의 길에 들어선 나라들에 있는 공산당, 로동당은 가혹한 탄압을 당하고있습니다. 90년의 력사를 가진 쏘련공산당은 사회주의배신자들에 의하여 재산까지 몰수당하고 하루아침에 무너지고말았습니다. 그전에는 대국이라고 큰소리를 치던 쏘련이 오늘은 보잘것없는 나라로 되였으며 쏘련에 맹종맹동하던 동구라파사회주의나라들도 녹아났습니다.

사회주의를 버리고 자본주의복귀의 길을 걷고있는 일부 나라들에서 벌어지고있는 사태는 사회주의리념과 사회주의의 혁명적원칙을 버려서는 절대로 안된다는것을 반증하여주고있습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사회주의를 한것자체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사회주의리념을 헐뜯고 사회주의의 혁명적원칙을 부정하고있는데 이것은 사회력사발전의 합법칙성을 무시하는 반동적인 궤변입니다.

나는 제국주의자들과 현대사회민주주의자들에게 타격을 주고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사회주의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기 위하여 지난 1월 3일에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이라는 문헌을 발표하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문헌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을 보시고 만점짜리 문헌이라고 하시면서 발표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습니다.

나는 이 문헌에서 쏘련을 비롯한 일부 구라파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 근본원인을 분석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서 견지하고있는 우리 당의 총로선의 정당성을 론증하였습니다. 사회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이 주인으로 되여있고 인민대중의 일심단결된 힘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입니다. 그런데 사회주의를 하던 일부 나라들에서는 선행리론을 교조주의적으로 대하다보니 사회주의사회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내가 이미 말하였지만 혁명의 주체는 수령, 당, 대중의 통일체이며 혁명의 주체의 위력은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에 있습니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면서 언제나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문제를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고있으며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당의 총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지난 1월에 문헌 《당사업을 강화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자》와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선전부 책임일군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강조하였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와 선전부에서는 문헌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과 《당사업을 강화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자》,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선전부 책임일군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강조된대로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힘있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로동계급을 비롯한 기본계급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는것입니다. 우리 혁명의 주력군인 로동계급은 그 어떤 시련도 당과 함께 뚫고나갈 각오를 가지고있습니다. 지금 우리 인민의 생활수준이 그리 높지 못하지만 로동계급은 그에 대하여 탓하지 않습니다. 얼마전에 당중앙위원회 어느 한 부서 책임일군이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로동계급과 같이 일하면서 요구되는것이 있으면 제기하라고 하니 그들은 한결같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시고 우리 당이 빛내여나가는 세상에서 으뜸가는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우리에게 무엇이 더 요구되는것이 있겠는가고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의 로동계급은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길에서 결코 흔들리지 않을것입니다. 우리의 로동계급은 문제없습니다. 우리는 로동계급이 준비되여있다고 하여 만세만 부르지 말고 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잘 이끌어주어 령도계급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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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절경축준비위원회 여러 나라에서 결성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탄생일경축준비위원회 결성식이 1월 16일 우크라이나 리보브주체사상연구협회에서 진행되였다.

결성식에서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협회위원장 알렉싼드르 샤뽀발로브가 선출되였다.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발전풍부화하시였으며 세계사회주의운동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그이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신 진정한 애국자이시며 선군의 보검으로 사회주의를 수호하신 희세의 령장이시다.

오늘 조선인민은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신을 지니고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쳐나가고있다.

주체사상이 앞길을 밝히고있기에 우리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

우리는 앞으로도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을 적극 벌리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낼것이다.

결성식에서는 광명성절에 즈음한 준비위원회 활동계획이 토의되였다.

* *

광명성절경축 기네준비위원회 결성식이 1월 21일 꼬나크리에서 진행되였다.

기네의 각계인사들이 참가한 결성식에서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기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 리야드 샬루브가 선출되였다.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각하께서는 주체혁명위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뜻깊은 광명성절을 조선인민과 함께 경축하는것은 우리 주체사상신봉자들의 응당한 본분이다.우리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발전풍부화하시여 자주와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사상정신적무기를 안겨주시고 선군의 보검으로 조선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신 김정일각하의 업적을 널리 소개선전할것이다.

결성식에서는 1월 23일부터 2월 16일까지의 경축기간에 진행할 정치문화행사계획이 토의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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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과 인재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인재와 과학기술을 주되는 전략적자원, 무기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자

 

◇지금은 인재들의 주도적역할에 의하여 사회발전이 이루어지는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다.

오늘날 첨단과학기술분야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지식자원을 틀어쥔 인재들이 활약하고있으며 그들에 의하여 사회발전이 힘있게 추동되고있다.인재들의 핵심적역할을 떠나서는 나라의 부강번영과 종합적국력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인재야말로 조국의 재부이고 힘이며 승리의 보검이다.

◇시대의 요구에 맞게 인재들의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자원이고 무기이라고 밝혀주시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야 할 오늘의 대진군은 인재들의 역할에 의하여 추동되는 과학기술대진군이다.

지금이야말로 인재들이 온 나라의 곳곳에서 어머니조국을 두뇌전, 실력전으로 떠받들어야 할 때이다.

인재들의 높은 애국열의에 의하여 우리 조국이 비약하고 번영하며 인재들이 창조한 훌륭한 결과물이 많아야 나라의 존엄과 국력이 담보된다.

특히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오늘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며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된다.

◇사회경제발전을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질적으로 키워내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인재를 키우는 사업을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으로, 나라와 민족앞에 나서는 절박한 과업으로 내세우고있다.

애국중의 애국은 인재를 키워내는것이다.

교육부문에서는 우리 당의 새 세기 교육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김정일애국주의를 체현하고 풍부한 지식과 창조적능력을 소유한 우리 혁명의 믿음직한 골간,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인재육성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후대교육사업을 위해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며 자기 단위 종업원들을 지식형의 근로자로, 자기 단위의 앞날을 개척해나가는 인재로 키우는데 품을 들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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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발전의 새 력사를 펼치시여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올해 신년사에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농사문제를 두고 그리도 깊이 마음쓰시며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지난해 12월에는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를 소집하도록 하시고 회의참가자들에게 성대한 축하연회상까지 안겨주도록 하시였으며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 그들과 함께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쌀로써 당을 받들자!》라는 신념의 구호를 가슴마다 억척불변의 맹세로 쪼아박고 올해농사차비전투에서부터 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에서 우리는 벌써부터 사회주의전야마다 펼쳐질 풍요한 가을을 그려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입니다.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몇해전 1116호농장을 찾으시여 환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온다.

그이께서는 팔뚝같은 강냉이와 총알같이 여문 벼이삭을 비롯한 농작물들을 보시며 정말 희한하다고,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고 하시면서 이 농장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볼 때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놀라울 정도로 수확고가 높은 새 품종의 농작물들은 농장의 일군들, 당원들, 근로자들의 불타는 애국심이 낳은 자랑찬 열매라고 하시면서 한평생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농장길,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로 육종해낸 다수확품종의 농작물들을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농장을 여러차례 찾으시고 나라의 종합적인 종자연구개발기지로 훌륭히 꾸려주시고도 그 모든 성과를 농장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에게 고스란히 안겨주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뜻깊은 그날 농장앞에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농사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시면서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자면 농업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여야 한다고, 그래서 우리 당은 농업전선을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으로 규정하였다고 강조하시였다.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지금도 4년전 8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농기계전시장을 돌아보시던 그날을 우리 인민은 잊지 못하고있다.

전시장을 돌아보시며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여 농업근로자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시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생전의 념원이였다고 우리 원수님께서 절절히 하신 그 말씀 일군들의 심금을 얼마나 뜨겁게 울려주었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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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가상징 : 세상에 자랑높은 우리의 국어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보여주는 국가상징들가운데는 국호, 국장, 국기 등과 함께 국어도 있다.

국어는 해당 나라 인민들이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통일적인 교제수단으로 사용하고있는 언어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민족이 자기의 고유한 말과 글을 가지고있다는것은 우리의 큰 자랑이며 커다란 힘입니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어는 조선어이다.

지금 세계에는 200여개의 나라가 있고 수십개의 국어(또는 국가공용어)를 쓰고있다.이것은 수십개의 나라만이 자기의 독자적인 국어를 가지고있고 이여의 나라들은 다른 나라의 국어를 사용한다는것을 말해준다.자기의 독자적이고 훌륭한 언어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다.

-조선어는 그 우월성과 유구성, 순결성에 있어서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우수한 언어이다.

우리 민족은 옛날부터 조선땅에서 기원하여 하나의 피줄을 잇고 하나의 언어를 쓰면서 살아온 단일민족이다.조선어는 우리 민족의 반만년력사와 함께 발전풍부화되여왔다.바로 여기에 조선어의 단일성과 유구성이 있다.

조선어의 우월성은 언어체계와 구조가 발달되고 아름답게 세련된데 있다.

우리 말은 류창하며 높고낮음과 길고짧음이 있고 억양도 좋으며 듣기에도 매우 아름답다.우리 말은 표현이 풍부하여 복잡한 사상과 섬세한 감정을 구체적으로 나타낼수 있으며 사람들을 격동시킬수 있고 울릴수도 있으며 웃길수도 있다.특히 우리 나라 말은 발음이 매우 풍부하며 례의범절도 똑똑히 나타낼수 있다.또한 조선말 토는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게 발달된것으로 하여 치밀한 문법적의미를 정확히 표현할수 있다.

조선어는 또한 자기의 고유한 민족글자를 가진 우수한 언어이다.

지금 지구상에 수천개의 언어가 있으나 그가운데서 자기의 말과 함께 고유한 글자를 가지고있는 언어는 많지 않다.

훈민정음은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민족글자로서 15세기에 창제된 매우 발달되고 우수하면서도 독특한 문자이다.훈민정음은 사람의 말소리에서 가장 작은 단위인 자음과 모음의 낱소리를 표기할수 있기때문에 우리 말의 풍부한 말소리를 마음대로 다 적을수 있으며 그 어떤 나라의 말도 거의 다 기록할수 있다.훈민정음은 사람의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따서 만들었기때문에 그 원리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글자를 배우기가 쉽고 쓰기가 편리하다.

세계언어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높이 평가하는 훌륭한 언어를 가지고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찬란한 민족문화를 창조할수 있었고 민족의 아름다운 풍습과 전통을 계속 이어올수 있었다.

-조선어의 기준은 평양문화어이다.

어떤 민족어나 방언의 차이는 다 있으며 일부 민족어들에서는 그 차이가 너무 심하여 도저히 국가적인 단일한 언어교제를 실현하기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고있다.그러므로 국어건설에서 언어기준문제는 심각하게 제기되고있다.

평양문화어는 인민적이며 혁명적인 문풍을 본보기로 하여 민족어의 고유한 특성과 우수성이 집대성되고 현대적으로 세련된 조선어의 전형이라고 말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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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의 위대한 생활력에 매혹되여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태양은 동쪽에서 솟는다!

이것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하지만 이것을 단순히 자연의 리치로만이 아니라 자기 인생체험을 통해 철리로 받아들인 사람들이 헤아릴수 없이 많다.그들중에는 부르끼나파쏘의 저명한 문인이며 사회활동가였던 딸 쎄꾸도 있다.

그는 자주 이런 말을 하군 하였다.

《태양은 동쪽에서 솟는다!》

이 짤막한 토로속에는 온 세계에 주체의 빛발을 찬연히 뿌리는 동방의 나라 조선에 대한 동경심이 비껴있다.그리고 력사상 처음으로 인간중심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자주시대의 서광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그 위업의 빛나는 계승자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천출위인상에 매혹된 그의 마음속진정이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력사적시대를 대표하는 백과전서적인 혁명사상이며 인류의 미래를 향도하는 위대한 사상이다.》

1980년대 중엽 부르끼나파쏘를 방문한 우리 나라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딸 쎄꾸는 이렇게 피력하였다.

《나는 주체사상에 공감하면서 그 창시자께 매혹되였고 또 창시자의 위업을 계승하시는 위인을 존경하게 되였다.〈태양은 동쪽에서 솟는다!〉, 이것은 내가 인생체험을 통하여 얻은 결론이다.》

주체사상의 위대한 생활력에 매혹되였기에 그는 자기 한생의 총화작이라고 할수 있는 도서 《조선, 수령과 그 위업의 계승》을 훌륭히 서술하여 내놓을수 있었다.

그가 이 책을 내놓기까지는 10여년이란 시일이 걸렸다.

딸 쎄꾸가 그처럼 오랜 기간 이 도서를 집필하게 된데는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다.

딸 쎄꾸가 2살 잡히던 해에 아버지는 그에게 《하루를 살아도 빛이 나는 일을 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10살때 어머니로부터 아버지의 유언을 전해들은 그는 그후 문단에 발을 들여놓았고 문필활동을 벌리였다.하지만 그의 마음속은 늘 공허감으로 차있었고 날이 갈수록 자기가 하는 일이 과연 빛이 날수 있는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더욱 갈마들었다.

그러던 딸 쎄꾸가 인생전환의 새 출발을 하게 된것은 주체사상에 접한 때부터였다.

1969년 어느날 그는 나이제리아에 갔다가 주체사상에 대하여 처음으로 듣게 되였다.

그는 체류기일을 연장하면서 주체사상에 대한 많은 책을 밤을 지새워가며 탐독하였다.

시대의 앞길을 밝히는 인간중심의 사상을 받아안게 된 그의 기쁨은 한량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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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베네수엘라정세와 관련하여 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1월 23일 베네수엘라에서 국회의장이 지난해 5월에 진행된 대통령선거결과를 무효로 선포하고 림시대통령으로 자처해나서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였다.

26일 베네수엘라문제와 관련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긴급회의가 소집되는 등 베네수엘라사태는 복잡한 국제적인 문제로 번져지고있다.

주권국가의 헌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선거된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외부세력의 그 어떤 시도도 명백한 내정간섭이며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다.

베네수엘라문제는 베네수엘라정부와 인민의 자주적의사와 결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확고한 립장이다.

정의와 평화를 지향하는 전세계인민들은 언제나 자주권과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베네수엘라정부와 인민의 편에 서있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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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롱단공범을 고발하는 증거 발견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의 보도들에 의하면 전 《국무총리》 황교안이 박근혜역도가 《국정》롱단행위를 저지르도록 적극 뒤받침한 범죄자라는것을 립증하는 증거물이 발견되였다.그에 의하면 황교안은 박근혜역도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기 전부터 그와 깊은 인맥관계를 가지고있었다.

지난 2012년 《대통령》후보자리를 놓고 벌어진 당시 《새누리당》의 선거경쟁때에도 황교안은 박근혜와 암암리에 련계를 맺고 역도가 당선되도록 도와주었다.그 대가로 황교안은 박근혜《정권》의 첫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되였고 2015년에는 《국무총리》감투까지 썼다.

남조선언론들은 이에 대해 보도하면서 박근혜와 안면관계가 없었다고 우겨대던 황교안의 주장이 완전히 거짓이라는것이 드러났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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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반통일세력을 하루빨리 매장해버려야 한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대변인 담화 발표-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대변인이 1월 29일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반통일세력을 하루빨리 매장해버려야 한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이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긴장완화의 흐름을 가로막아보려고 기를 쓰고 발광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북의 약속은 명색뿐이다.》, 《한미동맹을 흔들고 남남갈등을 조성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다.》고 고아대며 《남북협력을 시작해서는 안된다.》는 망언을 줴쳐댔다고 담화는 규탄하였다.

담화는 새해벽두부터 동족대결을 선동하는 보수패거리들의 히스테리적인 발작은 내외의 커다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 보수패거리들은 북남관계의 대전환방침이 제시되고 그를 위한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과감한 조치들이 취해지자 《진정성을 믿을수 없다.》, 《위장평화공세》, 《남남갈등》이라는 악담들을 늘어놓으며 대결의식을 고취하였다.지어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들과 회담들이 진행되고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되였을 때에도 《위장평화쇼》, 《북이 불러준대로 받아쓴 선언문》이라고 줴쳐대며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겨레의 힘찬 진군을 막아보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였다.

얼마전에는 개성공업지구, 금강산관광재개와 관련한 공화국의 제안에 대해 그 무슨 《한미사이의 리간조성》, 《남남갈등을 조성하려는 계산된 카드》라는 가시돋힌 망발들을 연방 줴쳐댔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에 해를 끼친 죄악만도 이 땅, 이 하늘아래에서 살아서 숨쉴 자격을 상실한 천하의 역적배들이 아직까지 살아 북남관계개선흐름을 차단하고 동족대결을 격화시키려고 날뛰는것자체가 민족의 수치이고 비극이다.

력대적으로 외세를 등에 업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대업을 악랄하게 헐뜯는 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을 추호도 용납할수 없다.

북남관계발전을 가로막고 분렬과 대결을 추구하는 《자유한국당》과 같은 대결광신자들을 영원히 박멸하기 위한 투쟁은 온 겨레의 운명을 지키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실현하며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이다.

올해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욱 큰 진전을 이룩하자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고있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반통일세력을 결정적으로 하루빨리 매장하여버려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반통일세력이 현 북남관계흐름을 되돌려세우려고 발악해도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 겨레의 힘찬 전진을 절대로 멈춰세울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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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수행을 위한 애국애족의 호소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성명 발표-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가 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에서 채택된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공화국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에서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갈것을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에게 뜨겁게 호소하였다고 밝혔다.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성원들은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고있다고 성명은 지적하였다.

성명은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리행하는 길에 민족의 번영이 있고 우리 재일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창창한 미래가 있다는것을 굳게 확신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일본땅에 끌려와 치욕스러운 망국노의 설음만을 당해온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민족재난의 력사를 끝장내고 통일조국을 일떠세우는것은 한시도 미룰수 없는 최대의 숙원이다.

우리는 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전체 조선민족의 꿈과 희망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끝까지 관철하는데 앞장서나갈것이다.

전체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성원들은 호소문에 적극 호응하여 올해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와 번영, 통일의 려정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데 특색있게 기여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앞에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

주체108(2019)년 2월 4일 《우리 민족끼리》

 

2019년의 문턱을 넘어선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

지난해 싱가포르의 《세기적인 만남》에서 채택된 6. 12조미공동성명이 조속히 리행되여 하루빨리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이 이룩되기를 바라는 인류의 기대와 념원은 날이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세계언론계는 년말년시를 맞으며 일치하게 력사적인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을 《2018년 최고뉴스》로 크게 보도하였다.

당시 거의 모든 미국언론들은 6월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후에도 미국에서 중대한 사변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김정은위원장과 트럼프대통령의 만남이 미국인들속에서 최고의 뉴스로 꼽힌것은 상당히 놀랍다,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 《최고뉴스》로 꼽힌 사실은 충격적이라고 평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을 《2018년의 세계10대뉴스》가운데서 제일 첫번째 순위로 발표하였으며 각국 언론들도 《2018년의 국제10대뉴스》를 전하면서 그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함께 그 력사적의의를 부각시켰다.

이것은 조미사이의 적대관계청산과 세계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와 열망이 얼마나 강렬한가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지난해에 있은 력사적인 첫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지구상에서 가장 적대적이던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극적으로 전환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6. 12조미공동성명에서 천명한대로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조미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불변한 립장이며 확고한 의지이다.

이로부터 우리는 이미 더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것이라는데 대하여 내외에 선포하였고 북부핵시험장페기와 같은 여러가지 실천적조치들을 취하여왔다.

종이장도 맞들면 가볍다고 하였다.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노력에 미국이 신뢰성있는 조치를 취하며 상응한 실천적행동으로 화답해나선다면 두 나라관계가 빠른 속도로 전진하게 될것이라는것은 자명하다.

우리는 조미 두 나라사이의 불미스러운 과거사를 계속 고집하며 떠안고 갈 의사가 없으며 하루빨리 과거를 매듭짓고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관계수립을 향해 나아갈 용의가 있다는 립장을 내외에 천명하였다.

지난해 급속히 진전된 북남관계현실이 보여주듯이 일단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대화상대방이 서로의 고질적인 주장에서 대범하게 벗어나 호상 인정하고 존중하는 원칙에서 공정한 제안을 내놓고 옳바른 협상자세와 문제해결의지를 가지고 림한다면 반드시 조미 두 나라는 서로에게 유익한 종착점에 가닿게 될것이다.

미국이 진정으로 조미관계개선을 원한다면 싱가포르에서의 초심으로 돌아가 세계앞에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현 정세완화와 대화국면을 살려나가자면

주체108(2019)년 2월 4일 《우리 민족끼리》

 

력사적인 올해신년사에서 천명된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려는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에 대한 내외의 열렬한 지지찬동은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념원의 반영이기도 하다.

알려진것처럼 지난해 북과 남이 조선반도에 더이상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를 열어놓으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담아 채택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합의서는 북남사이에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시킬것을 확약한 사실상의 불가침선언이다.

여기에는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제반문제들과 실천적대책들이 폭넓게 담겨져있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통해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나가며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나갈것을 밝힘으로써 불신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에로 나아가려는 립장을 명백히 하였다. 또한 북과 남은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리행하며 조선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북과 남이 이미 합의한대로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자면 그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군사적행위가 종식되여야 한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더우기 조선반도에서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는것은 현 정세완화와 대화국면을 살려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하다.

지금 북과 남사이에 긴장완화와 평화번영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사업들이 추진되고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정세흐름을 외면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북남관계가 또다시 대결국면에 처하게 되고 이 땅우에 전쟁위기가 조성되는 엄중한 후과가 빚어질수 있다는것은 삼척동자에게도 뻔한 리치이다.

지난 시기 북남사이에 마련된 대화와 관계개선의 좋은 기회들이 바로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군사적도발행위때문에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종당에는 사라지고말았으며 정세가 악화되였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한 비정상적인 북남관계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

북과 남이 평화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한 이상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고있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더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오늘의 세계 : 횡행하는 불량상품판매행위

주체108(2019)년 2월 4일 로동신문

 

최근 세계적으로 불량상품판매행위가 횡행하고있어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이딸리아산으로 위조된 올리브기름의 판매가 이딸리아에서 성행하고있다.최근 이딸리아의 농민련합인 꼴디레띠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이 나라에서 판매되고있는 올리브기름 3병중 2병에는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기름이 섞여있다.하지만 이러한 가짜상품들도 이딸리아국기와 이딸리아의 유명한 상징물 등을 형상한 상표를 달고있다고 한다.가짜상품의 만연은 올리브기름의 주요수출국인 이딸리아에 영향을 미치고있다.

일본에서도 기업체들이 돈벌이에 눈이 어두워 품질이 담보되지 않은 상품들을 팔아먹는 위법행위들이 계속 나타나고있다.지난해 완충기제작업체인 KYB주식회사가 생산한 지진충격흡수 및 조절장치들에 대한 품질자료가 조작되였으며 그 제품들이 일본 각지의 약 1 000동의 건물들에 설치되여있다는것이 밝혀졌다.이 회사의 불량제품이 설치된 건물들가운데는 2020년 도꾜올림픽 및 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보장을 위한 시설들도 속해있다고 한다.

KYB주식회사는 지진에 의한 충격을 흡수 및 조절하는데 리용되는 유압식완충기생산에 쓰일 피스톤과 칠감, 포장재를 비롯한 부분품과 자재들을 국가승인을 받은 후 다른것으로 교체하였다고 자인하였다.

기계제작업체인 구보따주식회사 역시 강판생산용설비에 리용되는 부속품에 대한 검사자료를 조작하였다는것을 인정하였다.회사측이 밝힌데 의하면 부속품강도와 관련된 자료를 구매자들과 이미전에 합의한 기준에 맞추기 위해 수정하였으며 효고현에 있는 회사의 공장에서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의 기간에 생산한 불량제품들이 국내외의 85개 회사들에 판매되였다.그런가 하면 일본의 식료업체들속에서도 사람들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불량식품들을 거리낌없이 만들어 파는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네데를란드에서 200t의 다진고기속에 사용이 금지된 식품첨가제가 들어있다는것이 발견되여 회수소동이 벌어진것, 프랑스의 한 회사가 우유가루의 오염근원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들을 속이고 10여년동안이나 불량제품을 계속 판매하여온 사실이 폭로된것을 비롯하여 최근년간 여러 나라에서 품질이 담보되지 않은 제품들을 제조 및 판매하는 행위가 적지 않게 적발되였다.

이것은 불량상품제작 및 판매행위가 이미 한 나라, 한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품질담보가 되지 않은 상품의 류통으로 인해 여러 분야에서 각이하게 산생되는 안전성문제를 둘러싸고 국제사회가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보다 심각한것은 불량식품들이 현실적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데 있다.오스트랄리아에서 리스테리아병균에 오염된 식료품을 먹고 7명이 목숨을 잃은것,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소고기제품을 먹고 많은 환자가 발생한것, 일본 각곳의 봉사망에서 판매되는 음식에 의한 식중독사고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는것 등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건들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증대시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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