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30th, 2019
김일성 조선혁명의 진로 -카륜에서 진행된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회의에서 한 보고 1930년 6월 30일-
동무들!
오늘 우리 청년공산주의자들앞에는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상응하게 조선혁명을 옳은 길로 이끌어나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현하 국내외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긴장합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쏘련의 위력이 장성강화되고 피압박인민들의 혁명투쟁이 날을 따라 앙양되고있는데 질겁하여 그것을 말살하려고 발광적으로 책동하고있습니다. 더우기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적인 공황기에 처하여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를 겪고있으며 이 심각한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타국에 대한 침략과 략탈정책을 강화하고있습니다.
오늘 세계경제공황의 물결에 휘말려들어간 일제는 그로부터의 출로를 찾으려고 아세아대륙을 침략하기 위한 전쟁준비를 다그치면서 조선에 대한 식민지적폭압과 략탈을 더욱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인민의 반일기세를 억누르며 독립에 대한 희망을 영영 없애버리기 위하여 군대, 헌병, 경찰, 밀정망으로 전조선을 뒤덮고 각종 악법을 조작하고있으며 조선인민들을 닥치는대로 검거투옥, 학살하고있습니다. 지금 일제놈들에게 체포되여 철창속에서 신음하고있는 우리 동포들의 수는 무려 수만명에 달합니다.
강도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에서 정치적폭압과 함께 경제적략탈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산업의 명맥을 틀어쥐고 민족공업의 발전을 억제하고있으며 금, 은, 석탄, 철광석을 비롯한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원을 닥치는대로 략탈해가고있습니다. 특히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에서 값싼 로동력을 무제한으로 착취하기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의 로동자들은 임금노예, 식민지노예로서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에서 봉건적토지소유제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농촌에 대한 략탈을 더욱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수많은 토지를 강제적방법으로 빼앗아냈을뿐아니라 《산미증식계획》의 미명하에 강압적인 량곡략탈정책을 실시하면서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무려 700만석의 쌀을 빼앗아갔습니다. 일제와 봉건지주들의 가혹한 수탈로 인하여 우리 농민들은 초근목피로 겨우 연명해가고있는 형편입니다.
오늘 조선민족은 일제의 식민지기반에서 영영 쓰러지느냐, 아니면 일어나 싸워 재생의 길을 찾느냐 하는 생사기로에 처하여있습니다. 망국의 처지를 통탄만 하며 일제의 전고미문의 폭정을 용납한다면 우리 민족은 영원히 사멸할것이며 전민족이 궐기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싸운다면 광복의 서광을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일본제국주의자들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로 인하여 막다른 처지에 이른 조선인민은 지금 전국각지에서 일제를 반대하는 대중투쟁을 세차게 전개하고있습니다.
지난해에 있은 원산부두로동자들의 총파업에 뒤이어 금년에 들어와서도 부산방직공장 로동자들이 파업투쟁을 벌렸으며 서울, 평양, 대구, 인천, 흥남, 청진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로동자들이 5. 1절기념파업을 강력히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신흥탄광 로동자들이 대규모적인 파업을 일으켰습니다.
로동자들의 투쟁과 함께 농민들의 투쟁도 고조되고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농민들은 수십차례에 걸쳐 소작쟁의를 벌렸으며 각처에서 일제와 친일지주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광주의 학생들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의 청년학생들도 일제의 식민지노예교육정책과 민족문화말살정책, 우민동화정책을 반대하여 과감하게 투쟁하고있습니다.
일제와 그 주구들을 반대하는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의 대중투쟁은 이처럼 도처에서 폭동적형태로 전개되고있으나 옳은 로선과 방침에 의하여 지도되지 못하는탓으로 일제의 야수적인 무력적탄압을 이겨내지 못하고 실패를 거듭하고있습니다.
조선혁명을 《령도》한다고 자처하던 종파분자들은 1928년에 조선공산당이 해산된 이후 대부분이 혁명운동을 포기하고 일신의 안락만을 추구하는 시정배로 전락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종파분자들은 자기들의 정치적야욕과 탐위적목적으로부터 출발하여 인민들을 무모한 폭동에로 내몰아 헛된 피를 흘리게 하고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실례로 얼마전에 동만에서 있은 5. 30폭동을 들수 있습니다. 종파분자들은 혁명정세에 대한 옳은 분석과 판단도 없이 농민들을 무모한 폭동에로 내몰았습니다. 그리하여 적수공권의 폭동군중은 총칼로 무장한 일제군경과 반동군벌들의 탄압으로 무참히 학살되고 혁명력량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였으며 혁명앞에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였습니다. 폭동으로 인하여 수많은 혁명조직들이 드러나 파괴되고 반일군중의 혁명적사기는 떨어졌으며 우리는 혁명투쟁에서 가슴아픈 시련을 겪게 되였습니다. 이 모든 사태는 우리 혁명이 옳은 령도를 받지 못하는데 기인됩니다.(전문 보기)
전인민적인 자력갱생창조대전을 향도하는 불멸의 기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경제건설대진군의 진로를 밝혀주는 강령적인 로작들을 발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3돐을 맞이하는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강령적지침을 안겨주신 천출위인의 불멸의 사상리론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특출한 령도력으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는 애국헌신의 길에서 경제건설대진군의 휘황한 진로를 밝혀주는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였다.
자력갱생을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보검으로, 만년대계의 전략으로 내세우시고 남들같으면 생존자체가 불가능한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기어이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회주의경제건설구상이 집대성되여있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우리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강령을 관철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자력갱생창조대전을 향도하는 불멸의 기치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혁명의 새시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면서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로선과 방침들을 제시하시였다.
해마다 력사적인 신년사들에서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새해의 투쟁목표와 과업들을 명시해주시면서 나라의 경제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주체101(2012)년에 《경제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과학기술중시사상을 구현하여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여야 한다》, 《수입병을 없앨데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을 발표하시였다.
로작들에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경제사업을 개선하고 인민생활문제를 풀어나감으로써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줄데 대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천명하신 새로운 전략적로선은 전쟁억제력과 방위력의 효과를 결정적으로 높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집중할수 있게 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여러 로작에서 자립경제의 토대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며 인민들의 물질문화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기 위한데로 경제사업을 추동하기 위한 인민경제 부문별과업들과 실천적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시였다.
《전력문제를 해결하여 경제강국건설의 돌격로를 열어나가자》, 《철도운수를 추켜세우는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절박한 요구이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는 철도를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서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은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밝혀주고있다.(전문 보기)
《김정은령도자 습근평주석과 상봉》,《조중관계는 불패》 -여러 나라에서 보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와 진행하신 대외활동소식을 21일부터 25일까지의 기간에 여러 나라에서 보도하였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김정은위원장께서 리설주녀사와 함께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습근평주석과 팽려원녀사를 따뜻이 맞이하시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신 김정은위원장께서와 습근평주석께서는 룡흥네거리에서 무개차에 옮겨타시고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향하시였다.
이곳에서 외국수반을 환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것은 조선측의 친절함과 경의를 충분히 보여주는것으로 된다.
중국의 《인민일보》, 《신화매일전신》, 《광명일보》, 《해방군보》, 《해방일보》, 《중국청년보》, 《베이징일보》, 중앙TV방송은 《전통적인 친선을 계승발양하며 시대의 새로운 장을 계속 써나가자》, 《새로운 력사적출발점에서 중조는 초심을 잊지 않고 손잡고 전진할 용의가 있다》 등의 제목들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습근평동지와 진행하신 대외활동소식을 일제히 보도하였다.
한편 중국의 인터네트홈페지들에는 《모두가 감동되여 눈물 흘렸다, 조선인민이 이처럼 열정적인줄은 몰랐다.》, 《사람들을 깜짝 놀래우는 환영, 조선인민은 훌륭한 인민》, 《조선인민의 두터운 친선의 정은 중화의 아들딸들을 감동시켰다.》, 《전략적협동, 시대와 함께 전진, 만대로 중조친선 계승, 이는 두 나라 인민의 복》, 《영웅적인 조선인민에게 경의를 표한다.》, 《새 력사, 새시대에 중조친선 영원하리!》, 《피로써 맺어진 불패의 친선 만세!》를 비롯한 수많은 글들이 올라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로씨야의 따쓰통신, 리아 노보스찌통신, 꾸바의 쁘렌싸 라띠나통신, 라오스신문들인 《빠싸손》, 《빠텟라오》, 수리아의 사나통신, 네팔신문 《라이징 네팔》, 인디아신문 《오우션 뉴스 포인트》, 인디아-아시아통신, 레바논신문 《알 쥼후리아》, 체스꼬의 체떼까통신, 미국의 CNN방송, 베네수엘라의 뗄레쑤르TV방송, 신문 《울띠마스 노띠씨아스》, 브라질신문 《우 글로부》, 우간다신문 《더 뉴 비젼》, 민주꽁고신문 《라 쁘로스뻬리떼》와 김일성김정일명칭 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 체스꼬주체사상연구 및 구현소조,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들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출판보도물도 《김정은령도자 습근평주석과 회담》, 《조중관계는 불패》 등의 제목으로 조중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사이의 력사적인 상봉과 관련한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하였다.
출판보도물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영상사진문헌들을 모시였다.(전문 보기)
백승의 진로-주체의 길 -력사적인 카륜회의 89돐에 즈음하여-
항일혁명투쟁시기 조선혁명의 진로를 명시한 카륜회의는 위대한 주체사상의 창시와 조선혁명의 주체적로선의 탄생을 선포한 뜻깊은 회의, 민족적자주권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출발점으로 되는 의의깊은 회합이였다.
얼마전 우리는 력사적인 카륜회의 89돐을 맞으며 조선혁명박물관 항일혁명투쟁시기관을 찾았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카륜회의후 항일무장투쟁을 하면서 우리가 그 회의에서 내놓은 로선이 정당하다는것을 확신하게 되였다.》
항일혁명투쟁시기관의 3호실에 들어서니 벽면들의 맨 우에 부각되여있는 《주체사상창시》, 《1930.6.30.》, 《선군사상창시》, 《첫 당조직-건설동지사》라는 글발들이 호실의 사상주제적내용이 무엇인가를 잘 알수 있게 하여주었다.
《1920년대말 자본주의나라들에 들이닥친 경제공황의 태풍은 섬나라 일본도 휩쓸었습니다.위기의 출로를 만주침략에서 찾은 일제는 그 준비를 다그치면서 우리 인민에 대한 폭압과 략탈을 더욱 악랄하게 감행하였습니다.》
강사는 이렇게 말하면서 자료들이 전시된 벽면으로 우리를 이끌었다.
《동아일보》, 《조선일보》를 비롯한 당시의 신문들과 류벌로동자가 만들어 신었던 신발, 신의주왕자제지공장에서 로동자들을 채용할 때 쓰던 360kg의 쇠덩어리를 비롯하여 전시된 자료와 유물들은 1920년대말부터 1930년대 초시기에만도 일제가 우리 인민에 대한 정치적폭압과 함께 경제적략탈과 착취를 얼마나 악랄하게 감행하였는가를 립증해주고있었다.벽돌건물로 형상된 벽면에 《일제를 타도하자》라고 내리쓴 글은 일제의 탄압과 략탈에 항거해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정신을 잘 말해주고있었다.
강사는 우리 인민들의 투쟁이 폭동적형태로 고조되자 종파사대주의자들이 이것을 기회로 저들의 정치적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모험적인 5.30폭동을 일으켰다고, 결과 폭동은 실패하고말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조성된 정세는 과학적인 지도사상과 전략전술을 가지고 대중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갈것을 요구하였습니다.이러한 때 감옥에서 출옥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19(1930)년 6월초 회의를 여시고 이미전부터 무르익혀오신 조선혁명의 주체적로선과 투쟁방침들을 더욱 심화시키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폭동의 후과가 큰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후과가 크다고 한탄만 해서야 무슨 소용이 있는가, 나는 우리 민족의 그 위대하고 헌신적인 투쟁정신에서 크나큰 힘을 얻었다, 이런 인민에게 과학적인 투쟁방법과 전술을 가르쳐주고 민족이 나아갈 진로를 밝혀준다면 우리 혁명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지 않겠는가고 하시면서 그런 로선은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누가 만들어서 섬겨바치는것도 아니다, 우리스스로가 주인이 되여 만들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사도황구를 떠나는 조직성원들과 공작원들에게 6월 하순 카륜에서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시고 그들과 헤여지시였다.
우리는 강사로부터 이런 설명을 들으며 카륜에서 진행된 력사적인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회의에서 보고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형상한 미술작품앞에 이르렀다.
수수한 학생복을 입으시고 한손에 수첩을 드신채 회의참가자들앞에서 《조선혁명의 진로》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혁명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이 조직동원되여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다는 사상과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며 우리 혁명은 어디까지나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수행하여야 한다는 사상을 밝히시였다.이것은 주체사상의 원리, 혁명투쟁에서 견지해야 할 근본립장과 방법을 천명한 력사적선언으로 되였다.(전문 보기)
해설 : 군중교양을 당의 의도에 맞게 참신하게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이자
사상의 위력으로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책동을 과감히 짓부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가속화해나가고있는 우리 당은 당사상전선의 제1선에서 활약하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에 실로 큰 의의를 부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선전일군들이 한사람같이 분기하고 맹활약하여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어나가면 우리의 혁명진지는 비할바없이 강화될것이며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일대 비약이 일어나게 될것입니다.》
제2차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를 계기로 전당의 초급선전일군들의 열의는 비상히 앙양되였다.
대중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시키며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데 적극 이바지해가는 당초급선전일군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는 참으로 크다.
우리 당에 의하여 마련된 당초급선전일군력량은 참으로 막강하다.
조국땅 각지에 학습강사, 강연강사, 선동원, 방송선전차 방송원을 비롯하여 당초급선전일군으로 불리우며 사업하는 사람들의 수가 수십만에 달하고있다.전력, 석탄, 금속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선행부문은 물론 어느 부문에나 그리고 중앙기관으로부터 지방의 아래단위에 이르기까지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다 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정예군단들을 편성할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당초급선전일군력량이 일시에 일어나 용을 쓸 때 군중교양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것이다.
우리 혁명의 년대기들에 새겨진 당초급선전일군들의 고귀한 투쟁경험이 또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을 고무해주고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분발하여 맹활약하면 당사상전선이 약동하게 되고 혁명대오전반이 용을 쓰며 나아가게 된다.
천리마시대의 당초급선전일군들은 한몸이 그대로 당을 옹위하는 주추돌이 될 각오를 가지고 불같이 일할 때 인간개조사업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확증하였다.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남덕청년탄광 1갱 채탄1중대 2소대 민히선동무를 비롯하여 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당의 믿음을 제일가는 재부로 간직하고 사상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쥔 당초급선전일군이 점령하지 못할 인간개조의 령마루가 없다는것을 귀중한 경험으로 보여주었다.
조국이 기억하고 인민이 사랑하는 그런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주체혁명위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중대한 력사적시기인 오늘 우리의 당초급선전일군들의 대렬속에서 더욱더 많이 배출되여야 한다.
누구나 될수 있다.문제는 실천이다.전형들의 모범을 거울로 삼고 결심도 새로이 분발하여 모든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자기 몫을 보란듯이 해제낄것을 시대는 요구하고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군중교양에서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다.
군중과의 사업을 하는 일군들이 많지만 당초급선전일군들만큼 군중과 일상적으로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은 없다.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는것은 군중교양을 위한 첫 공정이다.동시에 군중교양의 실효도 그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근로자들과 함께 자기의 본신혁명과업을 수행하면서 사회적분공에 따라 군중교양사업을 맡아하는것만큼 늘 군중과 어울려 땀을 흘리면서 군중과 호흡을 같이한다.그렇기때문에 개별적근로자들에 대하여 어느 일군보다도 구체적으로 알고있다.매 사람의 성격과 취미, 일터에 대한 애착정도 지어 식구수와 생활형편에 이르기까지 손금보듯 하고있다.(전문 보기)
명승이 많은 아름다운 내 나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는 이름난 명승지가 많습니다.그래서 세상사람들은 우리 나라를 명승의 나라로 부르고있습니다.》
예로부터 산천경개가 하도 아름다와 삼천리금수강산이라 불리워온 우리 나라에는 어딜 가나 자랑높은 명승도 많다.
산과 들, 바다와 강이 하나로 어울린 우리 나라는 기후가 알맞춤하며 뚜렷하게 갈라지는 사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다.
령토의 대부분이 산지로 되여있는 우리 나라에는 우선 산악미, 계곡미를 자랑하는 명산들이 많다.
북변에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거연히 솟아있고 그와 잇닿은 아아한 산발이 하나의 산줄기를 이루면서 남으로 뻗어나갔다.그런 속에 동쪽은 산발들이 바다기슭에 치우쳐있어 바다와 산이 한데 어울린 절승경개를 이루었다.
세계적으로도 이름높은 명산인 금강산의 1만 2천봉우리며 칠보산 등의 절경…
그런가하면 수도 평양에 솟아있는 모란봉과 대성산, 룡악산이며 묘향산, 정방산, 구월산, 수양산, 장수산, 왕재산 등은 모두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명산들이다.
자랑높은 명산들에 가면 향기로운 숲과 깎아지른듯 한 기암절벽, 산새들의 지저귐소리, 하늘중천에서 흰 구슬이 부서져내리는듯 한 장쾌한 폭포, 그와 더불어 피여나는 물안개며 칠색무지개 등이 조화롭게 어울려 황홀한 신비경을 펼치고있다.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우리 나라는 바다가경치 또한 유명하다.
조선동해안의 손꼽히는 절승인 송도원과 모래불이 십리에 이른다고 하는 명사십리, 통천금강으로 이름난 총석정, 유서깊은 집삼, 마전 등과 같은 명승들과 서호, 송단, 속후, 학사대, 기암과 같은 명소들도 많다.
조선서해안에도 20리 날바다를 가로막아 건설한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인 서해갑문, 붉게 핀 해당화와 푸른 소나무, 하얀 모래불이 하나로 어우러진 몽금포, 소가 누워있는 모양을 하고있다고 하여 이름지어진 와우도, 룡수포와 장산곶, 금산포 등도 절경을 자랑하고있다.
우리 나라에는 또한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호수와 인공호수들이 자리잡고있어 훌륭한 풍치를 이루고있다.
당의 령도밑에 산간문화도시의 표준으로 건설되고있는 삼지연군에 자리잡고있는 삼지연과 아름다운 호수풍경을 펼친 삼일포, 호수와 바다, 산악의 경치가 조화롭게 어울린 시중호며 동정호, 장연호 등과 같은 자연호수들…
이와 함께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큰 호수들중의 하나인 은파호, 경치좋은 일대에 자리잡은 부전호, 황해북도의 《바다》라고 하는 서흥호와 같은 인공호수들도 명승으로 자랑높다.아름다운 경치를 펼치고있는 인공호수가운데는 연풍호, 수풍호, 태성호, 연탄호 등도 있다.(전문 보기)
온 겨레가 안겨살 위대한 어버이품
얼마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 세상을 떠난것과 관련하여 그의 유가족들에게 조의문과 조화를 보내주신 사실은 날이 갈수록 내외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남조선 각계는 《최대한의 례의표시》, 《남북관계개선의지 확인》 등으로 격찬해마지 않았다.
언론들도 조의문에 담겨진 의미는 《관례를 초월》하는것이라고 대서특필하고있다.
뜨거운 민족애와 한없이 숭고한 덕망을 지니시고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온 민족을 한품에 안아주시는 절세의 위인을 우러르며 우리 겨레 누구나 크나큰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나갈것이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책임적이고도 인내성있는 노력을 기울일것입니다.》
민족적량심을 지니고 조국통일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단결하여야 하며 통일애국의 한길에서 손잡고 나아가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이다.
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그이께서는 나라와 민족, 통일을 위한 길에서 맺어진 인연을 귀중히 여기시고 그것을 더욱 가꾸어가신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금으로부터 8년전 천만뜻밖에도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대국상의 나날 조의를 표시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과 현대그룹 회장일행, 세계평화련합 회장에게 베풀어주신 은정은 실로 각별한것이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의 숙소를 특별히 정해주시고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세심히 보살펴주시였을뿐아니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을 잘 대우해주도록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그리고 위대한 장군님을 추모하여 평양에 온 해외동포들을 위하여 위로연까지 차려주도록 하시였다.
민족의 대국상으로 비길데없는 커다란 슬픔에 잠겨계시였건만 오히려 남조선과 해외의 동포들을 생각하시며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만사람의 눈시울을 적셔주었다.
돌이켜보면 우리 겨레가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그처럼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고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진군에 떨쳐나설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민족대단결사상과 업적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고수하고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여기에 감동깊은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3돐에 즈음하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 화환과 조의문을 보내여왔을 때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민족의 어버이를 그리며 위대한 장군님과 맺은 남다른 인연을 영원히 간직하고 대를 이어 전해가려는 부인의 마음속진정을 헤아려보시고 뜻깊은 감사편지를 보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편지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부인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민족과 통일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다 바쳐온데 대해 자주 회고하시였다고 하시면서 장군님의 숭고한 통일의지와 필생의 위업을 받들어 민족의 통일숙원을 반드시 이룩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시였다.(전문 보기)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요구
6.15공동선언발표 19돐을 맞으며 남조선의 각지에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존중하며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조치들을 자주적으로 취해나갈것을 요구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6.15 19주년기념 민족자주대회》를 열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전면적리행을 요구하였다.
대회에서는 민족의 총의가 집약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고수하고 리행하기 위한 전민족적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며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북남관계개선과 평화번영의 시대를 개척하는데서 앞장설 의지를 담은 결의문이 랑독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와 《대전민중의 힘》을 비롯한 여러 단체도 《통일한마당》행사를 열고 민족자주정신에 맞게 북남선언들을 성실히 리행해나갈것을 요구하였다.
참가자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으로 통일의 큰걸음을 내디디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도 6.15공동선언발표 19돐을 맞으며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을 열고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흐름을 줄기차게 이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9돐을 계기로 남조선에서는 반통일역적무리인 《자한당》을 단죄규탄하는 기운도 한층 고조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와 언론본부를 비롯한 여러 통일운동단체와 인사들은 토론회와 강연, 집회 등을 열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을 한사코 거부하면서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보수패당의 죄행을 폭로규탄하였다.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은 행사들에서 《5.24조치》의 해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업지구가동의 재개, 《보안법》페기, 《자한당》해체 등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그릇된 타성을 버려야 한다
사람이 자기의 힘을 믿지 않고 남만 쳐다보면 열린 길도 담벽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자기를 하찮은 존재로 여기게 되고 능히 자체의 힘으로 할수 있는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나중에는 무엇을 하나 하자고 해도 남에게 비굴하게 아첨을 하며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꼭두각시노릇을 하게 된다.
민족문제해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기 민족의 힘을 믿지 못하고 외세에 의존한다면 자체의 힘을 발휘할수 없게 되며 궁극에는 나라와 민족이 망국의 길을 걷게 된다. 이것은 력사가 새겨주는 교훈이다.
민족문제해결의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며 예상치 못하였던 돌풍이 불어올수도 있고 엄혹한 시련도 있을수 있다. 그렇다고 하여 남의 도움만 바라면서 난관을 이겨내지 못하면 영영 주저앉게 되며 언제 가도 민족의 지향과 념원을 실현할수 없다.
내외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발전의 앞길에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오늘의 엄중한 정세는 민족문제해결에서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할것을 더욱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북남관계개선과 평화통일의 앞길에 가로놓인 오늘의 난관과 장애를 말로만 걱정하면서 그 극복방도를 외세의 도움을 받는데서 찾으려 한다면 민족의 리익이 외세의 리해관계에 의하여 침해당하는 결과만 초래되게 된다.
오늘 조선반도의 불안정한 사태를 초래한 장본인이 바로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맞추려고 각방으로 책동해온 외세라는 사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남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그 《덕》을 볼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를 버리지 못한다면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실현하는 길은 더욱 멀어지게 될것이다.
북남관계를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발전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자면 남조선당국이 외세의존정책을 버리고 민족자주의 립장에 서야 한다.
자주정신을 흐리게 하는 사대적근성과 민족공동의 리익을 침해하는 외세의존정책에 계속 매달려가지고서는 민족문제를 옳바로 해결할수 없다. 좌고우면하면서 외세의 눈치를 보는 그릇된 타성을 버리고 모든것을 북남관계에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북남선언들을 성실히 리행해나가는 여기에 민족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열쇠가 있다.
자기 민족의 힘을 믿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겠는가, 백해무익한 외세의존의 타성을 버리지 못하고 예속과 굴종의 올가미속에서 허덕이겠는가.
력사의 이 물음앞에 온 겨레는 지금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민족자주의 원칙,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해나갈 때 북남관계개선의 길이 열린다고 한결같이 대답하고있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말썽만 일으키는 반역아의 행실
머리가 빈자 혀가 긴 법이다.
권력욕에 사로잡혀 남조선의 여기저기를 싸다니며 몸값올리기에 여념이 없는 황교안이 천박한 사고능력에 입건사마저 제대로 못해 곤욕을 치르고있다.
얼마전 어느 한 대학에 나타난 황교안은 그 무슨 《청년들의 미래와 꿈》에 대해 횡설수설하던 끝에 제 아들이 학업점수는 낮았지만 대기업에 취직했다고 자랑하였다.
특권층자녀들의 특혜채용이 일상다반사인 남조선사회의 불평등한 현실을 정상인듯이 여기며 제흥에 겨워 내뱉은 황교안의 신중치 못한 발언이 사달을 일으켰다.
남조선 각계는 일제히 《청년들의 고통을 전혀 모르고 그들의 상처에 생소금을 뿌린 발언》, 《현실을 너무 모르는 무지스러운 언사》라고 비난하였다.
언론들도 황교안은 입만 열면 헛소리라고 하면서 밤낮 허공에 뜨고 동이 닿지 않는 발언만 일삼던 리명박이나 박근혜와 별로 다를바 없다고 야유하였다.
오죽했으면 보수정당인 《바른미래당》까지도 황교안의 청년문제리해수준이 한심하다고 개탄하였겠는가.
역도의 이 황당한 발언과 관련하여 남조선에서는 황교안이 아들의 부정취업에 대해 스스로 공개한것만큼 그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울려나오고있다.
외국인로동자들의 임금과 관련한 황교안의 차별적인 발언도 론난거리로 되고있다.
남조선 각계는 외국인로동자들에 대한 황교안의 임금차별주장은 《명백히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발언》, 《무지의 극치》라고 비난해나섰다.
어리석은 나머지 항상 씨먹지 않은 소리만 늘어놓던 황교안은 아들취업발언과 외국인임금차별발언으로 하여 언 볼기에 곤장맞은 꼴이 되고말았다.
가벼운 입덕에 망신만 당하는 황교안을 보고 남조선인민들은 차라리 그 말썽꾸러기입을 꿰매고 가만히 앉아있는편이 나을것이라고 조소하고있다.(전문 보기)
참사진상규명방해자들에 대한 실형면제판결에 항의
남조선 《뉴시스》에 의하면 25일 《세월》호참사피해자유가족들이 참사진상규명을 방해하는데 가담한 범죄자들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항의하였다.
이날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방해한 전 청와대 정무수석 조윤선, 전 비서실장 리병기,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석과 전 차관 윤학배에게 각각 1~2년의 징역형과 함께 그 이상의 집행유예를, 전 청와대 경제수석 안종범에게 무죄를 선고함으로써 사실상 전원 실형을 면제시켰다.
이미 폭로된바와 같이 이자들은 박근혜역도의 부패무능이 빚어낸 고의적인 집단대학살범죄인 《세월》호참사의 진상을 덮어버리기 위해 갖은 책동을 다하였다.
조윤선은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침몰사건과 관련하여 박근혜《정권》에 불리한 결정을 내리는것을 사전에 차단할수 있게 대응체계를 구축하도록 하였다.
그가 특별조사위원회의 동향을 정상적으로 파악하라고 지시한데 따라 해양수산부 공무원들은 특별조사위원회에 박아넣은 밀정들을 통하여 이 기구의 회의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보고하였다 한다.
리병기와 안종범은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참사당일 박근혜의 7시간행적을 조사하려 하자 이것을 파탄시키기 위한 계획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도록 해양수산부 실무자들을 부추겼다.
청와대의 지령을 받은 김영석과 윤학배는 박근혜에 대한 조사가 불가능하다는 론거를 담은 문건 등을 조작하는 한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에 사사건건 제동을 거는데 앞장섰다.
특대형살인범죄의 진상규명을 가로막아온 범죄자들의 죄행을 고발하는 엄연한 사실앞에서 응당 그자들에게 가장 준엄한 형벌을 내리기는커녕 오히려 재판부는 그전원에게 실형을 면제시키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을 지켜보던 유가족들은 《어떻게 이런 판결을 내릴수 있느냐.》, 《내 아이를 내놓으라.》, 《이게 법이냐.》라고 울분을 터치며 법원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발언자들은 법원의 판결때문에 허탈감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무능과 무책임을 처벌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고 절규하였다.
304명을 수장시킨 범죄자들에게 무죄, 집행유예가 무엇이며 도대체 누구에게 처벌을 부탁해야 하는가고 그들은 목소리를 높였다.
그들은 판결을 다시 내릴것을 법원에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월간국제정세개관 : 6월의 국제정세흐름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세계적으로 6월은 결코 평온하게 흐르지 않았다.
예측할수 없었던 사태들이 련속 벌어지고 나라들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이전시기보다 더 격화되였다.여러 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이 심히 위협당하였다.
위험에 빠져든 중동평화
이란-미국관계가 더욱 악화되였다.
지난 7일 미재무성은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를 재정적으로 지원하였다는 리유로 이 나라의 페르샤만석유화학공업회사와 39개의 산하회사, 외국에 본사를 둔 대리점들에 제재를 실시하였다.이란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제재실시를 이란인들에 대한 적대시정책의 연장으로, 국제법을 유린하는 경제테로행위로 락인하고 미국의 압박정책이 실패를 면치 못할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만만에서 2척의 유조선이 공격을 받아 폭발하는 사건이 돌발적으로 발생하였다.지난 5월에도 아랍추장국련방앞바다에서 유조선에 대한 공격사건이 일어났었다.하지만 이번 파괴상황은 그때보다 더 엄중하였다고 한다.
이번에도 이란과 미국은 공격사건의 책임을 둘러싸고 공방전을 벌렸다.
17일 미국방성은 약 1 000명의 추가병력을 중동에 파견한다고 발표하였다.같은 날 이란은 2015년의 핵합의에 따라 비축할수 있는 저농축우라니움한도량을 10일내로 초과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그 다음날 이란정보성은 자국의 경제, 군사, 싸이버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첩보활동을 벌려온 미국의 큰 간첩망을 적발처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두 나라사이의 관계가 팽팽한 속에 미군부는 이란이 19일 미국의 고고도무인정찰기 《RQ-4A 글로벌 호크》를 격추하였다고 밝혔다.
사건발생후 정세는 군사적충돌의 계선에까지 치달았다.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책동이 더욱 로골화되였다.
지난 2일 이스라엘은 수리아의 군사기지들을 목표로 미싸일공격을 감행하여 군인 3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혔다.9일에는 330명의 유태인정착민들을 꾸드스에 있는 알 아크사사원으로 내몰아 란동을 부리게 하였다.12일에는 가자지대에 대한 해상봉쇄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전면전으로 치달은 중미무역전쟁
중국이 이미 천명한대로 지난 1일부터 약 600억US$어치의 미국산 수입상품에 한하여 25%, 20%, 10%의 추가관세를 부과하였다.이것은 지난 5월 10일 미국이 2 000억US$어치의 중국산 수입상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리기로 한데 대한 대응조치였다.
미국 역시 1일부터 자국에 들어오는 중국산 차바퀴 등 상품에 25%의 추가관세를 부과하였다.
지난해말 쌍방은 무역분쟁을 잠정중단하고 후속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올해에 들어와 년초부터 10여차에 걸쳐 협상을 가지였다.미국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있다고 하면서 협상에서 합의가 이룩되지 못한 책임을 중국측에 떠미는 한편 중국산 수입상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올리는 조치를 취하였던것이다.미국은 앞으로 3 000억US$어치의 중국산 상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였다.
중국외교부는 책임을 타방에게 뒤집어씌우는것은 무의미하며 최대의 압박을 시도하는것은 정당한 반격만을 초래할뿐이라고 하면서 중국에는 자기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와 리익을 수호할 결심과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미국측은 중국을 대상으로 한 모든 행동의 목적이 《불공평한 무역행위》를 제지시키는데 있다고 반론해나섰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