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20

전인민적인 비상방역사업 계속 강화

주체109(2020)년 4월 25일 로동신문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을 철저히 막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공동결정서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이 계속 강화되고있다.

비상설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의 통일적인 지휘밑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에 대처하여 비상방역사업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가고있다.

중앙비상방역지휘부에서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지금까지의 방역사업성과에 자만하여 각성을 늦추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특히 각 분과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 방역사업에서 사소한 틈도 나타나지 않도록 조직사업을 면밀히 하고 그에 대한 장악과 통제, 총화사업을 비상히 강화해나가고있다.

이에 따라 비루스감염증이 들어올수 있는 통로를 차단봉쇄하고 국경연선지역들과 무역항, 국경교두를 비롯한 검사검역장소들에서 비상방역규정의 요구를 무조건 준수하기 위한 사업, 3, 4월위생월간사업을 비상방역사업과 밀접히 결부시켜 진행하기 위한 사업, 모든 지역, 모든 단위에서 소독약생산을 정상화하고 검사시약 등 방역물자조성을 책임적으로 하기 위한 사업, 국가비상방역정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 위생선전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가기 위한 사업 등이 중앙비상방역지휘부의 지휘밑에 전국각지에서 계속 실속있게 진행되고있다.

모든 지역, 모든 단위에서 인민들의 건강과 생명안전보장에 무조건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안정적인 방역형세를 드팀없이 유지하는데 모를 박고 사업을 전개해나가고있다.

국경과 령공, 령해가 봉쇄된데 맞게 해안과 강하천 등 주변환경에서 전염병류입공간이 없는가를 다시금 엄밀히 따져보면서 사소한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사전대책들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고있다.

이와 함께 수입물자들에 대한 검사검역 및 소독처리사업을 더욱 엄격히 하고 비상방역사업에 필요한 물자보장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방역사업에서 조직성과 일치성, 의무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 보다 강도높이 벌어지고있다.

각지에서 주민들에 대한 위생선전과 의학적감시가 계속 강화되고 의학적감시대상자들에 대한 해제사업도 방역규정에 맞게 진행되고있다.

전체 인민을 더욱 각성분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 위생선전활동이 날이 갈수록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모든 지역과 단위에서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가 계속 확대되고있는 자료와 순간도 긴장성을 늦추지 말고 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정치사업자료를 가지고 자기 지역의 특성과 대상의 준비정도에 맞게 정치사업과 위생선전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계속 실속있게 벌려나가고있다.

각급 의료기관들에서 비상방역사업의 요구에 맞게 인민들에 대한 의료봉사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나가면서 감기와 페염환자들의 치료사업에 힘을 집중하고있다.

비상방역사업에 계속 큰 힘을 집중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얼마전까지 각지 의학대학의 교원들과 졸업반학생들이 도, 시, 군들에 나가 위생선전활동을 힘있게 전개하고 해당 지역의 소독, 검병검진사업을 적극 방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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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조로친선의 새로운 전환적계기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

주체109(2020)년 4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을 공식친선방문하신 때로부터 1돐이 되였다.

주체108(2019)년 4월 25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와 첫 상봉과 회담을 진행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로씨야의 울라지보스또크에 체류하시면서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조로친선관계발전과 세계평화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첫 로씨야방문은 새시대 조로관계의 초석을 마련하고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친선관계발전의 새로운 전환적계기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뿌찐대통령과 진행하신 상봉과 회담은 조로친선관계를 보다 공고하고 건전하게 발전시키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을 적극 떠밀어나가려는 두 나라의 의지와 립장을 국제사회에 과시하였다.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사이의 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들은 동북아시아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전략적협동을 강화해나가는데서 뚜렷한 리정표로, 자주와 평화, 친선을 위한 두 나라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추동하는 원동력으로 되였다.

조로친선은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항일혁명전쟁시기에 몸소 조로친선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조선의 혁명가들은 붉은군대 장병들과 반제공동전선을 형성하고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여 싸웠으며 쏘련을 무장으로 옹호하고 피로써 도와주었다.붉은군대 장병들은 조선의 해방을 위하여 자기의 더운 피를 바치였다.두 나라 인민은 항일대전의 공동투쟁속에서 전우의 정으로 굳게 결합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신 조로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더욱 빛내이시기 위하여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커다란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으며 여러차례에 걸쳐 로씨야를 방문하시여 조로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조로친선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물려주신 조로친선이라는 고귀한 재부를 소중히 여기시고 두 나라 관계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102(2013)년 10월 로씨야 21세기관현악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을 때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을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친히 공연을 보아주시였고 주체107(2018)년에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로씨야외무상, 로씨야련방평의회 의장을 접견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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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출발진지를 차지하고있는 사무라이후예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9(2020)년 4월 25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의 군사적광기가 무모한 지경에로 치닫고있다.

최근 일본 오끼나와현의 미야꼬섬에 륙상《자위대》 지대함 및 지대공미싸일부대들이 새로 배비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현재 다목적유도탄과 박격포탄,미싸일들을 보관할 3개의 탄약고와 사격훈련장도 건설중에 있다 한다.

방위태세강화의 미명하에 벌어지는 위험한 무력증강책동은 날로 로골화되는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재침광기의 뚜렷한 발로이다.

오늘날 일본반동들은 《자위대》의 군사작전중심을 대륙에로 이행시키는 전략을 추구하면서 그 실현을 위해 더욱 광분하고있다.

새해벽두부터 일본방위상은 미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서 진행한 강연회에서 중국이 항행의 자유와 법질서를 무시할 경우에는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어야 하는 상황을 국제사회가 련대하여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지지를 구걸해나섰다.

이미 일본은 주변위협을 떠들며 2018년부터 중국동해에서의 경계감시를 주요임무로 하는 22척의 신형호위함건조계획을 다그치는 한편 《2030년대에 가서 중국동해에서의 감시태세를 완전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공표하고 제해권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난 2월에는 오끼나와현에서 화약내를 풍기며 륙상《자위대》 수륙기동단과 미해병대의 첫 상륙훈련을 벌려놓고 언론에 공개하였다.

일본반동들은 미야꼬섬을 비롯한 렬도의 요충지들에 집중전개되고있는 저들의 무력이 주변국들을 목표에 두고있다는데 대하여 숨기지 않고있다.

외신들은 일본정부가 중국과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 미싸일부대들을 리용하여 초기대응을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탄약고와 사격훈련장까지 건설하고있다고 그 위험성을 경고하였다.

지금 섬주민들은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는 《자위대》의 배비와 탄약고건설을 용납할수 없다고 하면서 《미야꼬섬을 군사섬으로 하는것은 전쟁의 위기를 당기는것으로밖에 되지 않는다.》,《전쟁을 할수 있는 섬정비를 그만두라!》고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주민들이 피해를 입든 말든 섬전체를 거대한 전초기지로 만들어서라도 기어이 침략에 유리한 공격출발진지를 차지하자는것이 일본반동들의 흉심이다.

지난 시기 《북위협》설을 구실로 서방에서 미국 다음가는 수준으로 군사력을 갖춘 일본이 주변국들을 제압하고 지역의 맹주가 되여보려는 변함없는 야망밑에 언제 재침의 포성을 울리겠는지는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일본반동들은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침략에 다시 나서는 경우 가장 비참한 종말의 운명이 차례지게 된다는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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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수사대해체를 요구

주체109(2020)년 4월 25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에 의하면 민중민주당소속 성원들이 20일 서울의 대공분실앞에서 집회를 가지고 보안수사대해체를 요구하였다.

발언자들은 리명박, 박근혜《정권》시기 《보안법》의 칼날을 휘두르며 권력의 충견노릇을 한 보안수사대가 아직도 가증스럽게 존재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민중을 탄압하는 기구인 보안수사대의 청산은 더는 미룰수 없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이어 성명이 랑독되였다.

성명은 서울지방경찰청소속 보안수사대가 지금까지도 민주세력을 탄압하며 공안사건조작에 피눈이 되여 날치고있는데 대해 격분을 금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서울지방경찰청이 민주주의를 탄압하고 인권을 교살해온 대표적인 파쑈적폭압기구인 보안수사대를 즉시 해체해야 한다고 성명은 강조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민주주의탄압 인권교살 보안수사대 즉각 해체하라!》, 《친미친수구경찰악페 철저히 청산하라!》 등의 구호를 웨쳤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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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막말배설당》

주체109(2020)년 4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의 《미래통합당》것들이 내뱉은 막말들은 지금도 각계층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막연한 정서를 가진 세대》, 《거대한 무지와 착각을 가진 년령층》, 《촌구석》, 《중국유곽조성도시》,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

특히 《세월》호참사유가족들을 성문란행위자로 모독하고 그것을 《량심에 따라 취한 행동》이라고 꺼리낌없이 줴쳐댄것은 그야말로 짐승도 낯을 붉힐 망언이다.

가장 뼈저리고 참을수 없는 아픔은 자식잃은 부모의 고통이다. 하기에 자식이 죽으면 부모는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는 말도 있다.

그런데 《세월》호참사유가족들에게 《시체장사군》, 《거지근성》, 《란동군》이라고 대못을 박았던자들이 또다시 그들을 모독하며 가슴아픈 상처만을 덧씌웠으니 세상에 이런 패륜아들이 또 어데 있겠는가.

개입에서 상아가 자랄수 없듯이 초보적인 인륜도덕도, 정상적인 사유능력도 깡그리 상실한 막말집단에서 바른 소리가 나올리는 만무하다.

《미래통합당》내부에서 그칠새없이 터져나온 망언들은 인민을 등지고 정의와 진리, 사회적진보에 역행해온 시정배들의 추악한 본태와 기질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였다.

지금 남조선 각계가 《미래통합당》을 두고 《막말배설당》, 《짐승보다 못한 인간들이 차고넘치는 패륜정당》, 《막말의 온상지를 당장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민심의 배척을 받는 《미래통합당》에는 미래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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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령도업적단위들의 기관차적역할은 정면돌파전의 추동력

주체109(2020)년 4월 24일 로동신문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령도업적단위들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드높이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기운차게 내달릴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령도업적단위 당조직들이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형단위로 추켜세워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가야 합니다.》

우리 조국땅 그 어디에나 절세위인들의 체취와 숨결이 뜨겁게 어려있으며 수령의 령도업적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고귀한 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다. 수령의 비범한 예지와 따사로운 손길아래 자랑찬 연혁을 수놓아온 령도업적단위들의 선구자적역할에 의하여 당정책의 정당성이 립증되고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게 되였다.

지금 우리 당은 령도업적단위들이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에서 본보기가 되고 나라의 전면적, 지속적발전을 주도하는 견인기가 될것을 바라고있다.령도업적단위들에는 해당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위한 강령적지침들이 다 밝혀져있고 당이 준 혁명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철저히 관철하여온 투쟁전통이 있으며 발전토대와 잠재력도 대단하다.령도업적단위들의 선봉적역할이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활력이고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진군이다.

령도업적단위들이 기치를 들고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권위, 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당과 수령의 위대성, 령도의 현명성을 과시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된다.령도업적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남다른 사명감을 뼈에 새기고 힘찬 생산투쟁, 창조투쟁, 돌격투쟁으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거창한 위업을 선도해나가야 한다.

령도업적단위들이 선구자가 되는것은 온 나라에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 여기에 정면돌파전의 승리가 있다.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은 맹세나 다지고 구호나 웨친다고 하여 지펴지는것이 아니다.이 거세찬 불길은 당의 믿음과 기대에 높은 사업성과로 보답하려는 령도업적단위들의 투쟁기풍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당과 수령의 령도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는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 령도업적단위들을 보면서 다른 단위들은 성과의 근본요인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며 사업에서의 기준을 바로세우고 투쟁해나가게 된다.그리고 중심고리를 옳게 정하고 력량편성을 합리적으로 치밀하게 하는 방법,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고야마는 완강한 실천력, 단계별계획과 년차별계획을 구체적으로 현실성있게 세우고 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대책하는 문제 등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서의 옳바른 묘술도 체득하여 자기 단위 사업에 구현해나가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인민생활을 빨리 향상시키는것이며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인민생활에서 나타나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령도업적단위들은 우리 당의 인민중시, 멸사복무의 뜻을 구현해나가는데서 중추적위치에 있다.그런것만큼 이 부문의 령도업적단위들이 앞장에서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야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들이 빛나게 구현되고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인민들의 피부에 더욱 뜨겁게 가닿게 된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으로서의 우리 국가의 위력도 무서워하지만 이 땅에서 로동당만세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는것을 더 두려워하고있다.령도업적단위들이 인민들의 물질문화적수요를 충족시키는데서 기관차적역할을 해나가야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산산이 짓부셔지게 되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강국건설구상도 앞당겨 실현될수 있다.

령도업적단위들이 기수가 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전형단위를 따라배우는 사업이 심화될수록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대비약, 대혁신의 열풍이 고조된다.오늘날 시대의 전형이 되여야 할 단위는 다름아닌 령도업적단위들이다.

령도업적단위들이 앞장에서 내달리는 과정은 곧 해당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사상정신적으로 단련되고 성장하는 과정이다.당정책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를 창조해야 한다는 투철한 립장, 서로 돕고 위해주는 혁명적동지애와 집단주의정신이 차넘치는 속에 전례없는 성과들이 이룩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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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어버이품속에 인민은 무궁토록 살리라 -사회주의조국강산에 인민사랑의 대화원을 꽃피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혁명실록을 펼치며-

주체109(2020)년 4월 24일 로동신문

 

또 하나의 감동깊은 사실이 인민의 심장을 울리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태양의 모습으로 환히 웃으시며 언제나 바라보시는 곳, 우리 당의 력사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당창건기념탑앞에 인민사랑의 숭엄한 기념비인양 높이 일떠서는 현대적인 평양종합병원,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불같은 정을 쏟으시고 온넋을 기울여 가꾸시는 사랑과 정의 대화원이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어떻게 아름답게 장식하고있는가에 대한 훌륭한 대답이 여기에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참된 삶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은 오직 조국과 인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수령에 의해서만 마련되고 꽃펴날수 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는 태양의 빛과 열처럼 따뜻하고 백두산악같이 억척불변하며 불같은 헌신으로 끝이 없는 위대한 인민사랑을 지니신 절세의 위인이시다.그이의 열과 정은 이 땅우에 모든 기적과 백승을 낳는 자양분이고 창조의 원동력이다.

당창건 75돐을 마중해가는 이 나라 인민이 자기의 피더운 심장의 박동처럼, 뜨거운 숨결처럼 더욱 깊이 새겨안는것이 있다.

지난 8년간 걸음걸음 절감하여왔고 오늘도 래일도 언제나 천만의 가슴을 울릴 고귀한 진리, 그것은 바로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주체조선은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세세년년 무궁토록 빛을 뿌리게 된다는것이다.

 

한없는 열과 정으로 천만을 품어안으시여

 

참으로 좋은 인민, 위대한 우리 인민!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늘 외우시던 진정의 토로이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때없이 터놓으시는 심장의 고백이다.

우리 원수님의 그 절절한 심중의 세계가 대동강반의 명당자리에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를 꽃피웠다.

지난 3월 중순 당창건기념탑앞에 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저으기 흥분되는 심정을 금치 못하시였다.

이제 조금 있으면 이곳에서 인민을 위해 자신께서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숙원해오신 현대적인 종합병원건설의 시작을 알리는 성대한 모임이 진행되게 되는것이였다.

착공식장의 이채로운 광경이며 미더운 건설자들의 열정넘친 눈길…

인민을 위해 또 하나의 선물을 마련하게 되였다는 기쁨으로 무한한 격정에 휩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심중에 당창건기념탑의 마치와 낫과 붓이 어찌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모습으로 소중히 안겨들지 않았으랴.

그 인민을 위해 여기 대동강반에만도 문수물놀이장이며 릉라인민유원지, 류경치과병원과 옥류아동병원을 비롯한 수많은 기념비적건축물들을 일떠세우시고도 만족할수 없으시여 이같은 성과들을 우리 당의 높은 리상과 포부에 비해볼 때 큰 산속의 모래알에 불과하다고 여기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평양시안에서도 제일명당자리에 우리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종합병원이 크게 건설되는것을 아시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일로 기뻐하실것이고 우리 인민들도 남녀로소모두가 다 좋아할것이라는 희열로 그이께서는 참으로 행복에 겨워계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마음속진정을 담아 평양종합병원건설 착공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면 우리 당에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인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절절하시였으면,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계시였으면 우리 원수님께서 이런 불같은 정과 열의 세계를 안고계시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을 위해 현대적인 병원건설의 첫삽을 뜨시는 열정넘친 모습에서 천만군민은 해방후 토성랑의 인민들을 위해 보통강개수공사의 첫삽을 뜨시고 대자연개조의 새 력사를 펼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모습을 다시금 경건히 우러렀다.그이께서 직접 발파단추를 누르시여 울리는 장쾌한 폭음에서 인민은 세월이 흐를수록 끝이 없고 더해만 가는 우리 원수님의 무한한 사랑의 세계를 또다시 새롭게 알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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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고조시켜야 할 경쟁열풍

주체109(2020)년 4월 24일 로동신문

당정책관철을 위한 도들사이의 경쟁소식
교육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인재육성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지금 각 도들에서의 인재농사열의가 만만치 않다.

교육사업을 중시하는 사회적분위기가 전례없이 고조되고 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인재농사를 주도해나가고있다.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에서 기본은 인재를 더 많이 키워내는것이다.오늘의 시대가 과학기술의 시대라면 과학기술의 어머니는 교육이다.인재는 나라의 가장 큰 전략자원, 국력을 평가하는 척도인 동시에 도, 시, 군들을 비롯한 해당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제일 귀중한 밑천으로도 된다.

당에서는 지역발전에서 인재들이 차지하는 역할의 중요성으로부터 도별경쟁에서 농업 및 지방공업발전과 함께 인재육성사업을 주요지표의 하나로 정해주었다.각 지역들에서는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교육혁명의 시대에 맞게 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이고 온 나라의 곳곳에서 유능한 인재들을 더 많이, 더 빨리 키워내자면 당의 의도대로 교육경쟁열풍을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도별교육경쟁에서 초등 및 중등교육사업의 개선은 늘 첫자리에 놓여야 할 사업이다.이것을 위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조건이 어렵고 해야 할 일이 많아도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인재농사는 전적으로 자신들이 책임지겠다는 관점이 투철하면 방도가 나진다.설사 다른 사업에서는 좀 지장을 받더라도 교육사업에 요구되는 자금은 뚝 떼서 무조건 보장하고있는 평양시와 평안북도, 송원군의 경험이 보여주고있는바와 같이 일군들부터가 주인다운 립장에 확고히 서면 문제가 풀린다.

학교들을 현대적으로 잘 꾸려주는것과 함께 교육을 현대화, 정보화하는데 필요한 교수수단들과 실험실습설비, 실험기구들도 원만히 갖추어주는것이 중요하다.

초등 및 중등교육부문의 교육자들은 학생들의 방학이 연장된데 맞게 시간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학생들의 지적능력과 응용능력을 높일수 있는 교수수단, 수법들을 적극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학생들이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가 되게 하는 새 교수방법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창조하며 여러가지 교수형태를 잘 결합하여야 한다.

사범교육기관들을 잘 꾸리고 사범교육의 질을 높이는것은 초등 및 중등일반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도들에서 자기 지역의 사범대학, 교원대학 교원대렬을 질적으로 강화하는 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린것만큼 후대교육을 위한 뿌리가 든든해지고 밑거름이 풍만해지게 된다.교원들의 자질향상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며 평양교원대학을 비롯한 앞선 단위의 경험을 널리 받아들이면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차이를 하루빨리 줄일수 있다.

고등교육사업, 교육조건보장사업도 도들에서 다같이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할 사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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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건설속도로 완공된 관개용저수지-은파호

주체109(2020)년 4월 24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온 력사를 돌이켜보며

 

주체66(1977)년 11월초 관개용저수지인 은파호가 완공되여 자기의 완연한 모습을 드러냈다.결과 이미 이룩된 수리화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여 재령나무리벌과 어러리벌을 비롯한 서해안의 넓은 지대에 생명수를 보내주게 되였으며 해주지구의 공업용수를 보다 원만히 해결하고 재령강일대의 큰물피해를 막아낼수 있게 되였다.

은파호는 당시로서 우리 나라 최대규모의 관개용저수지였다.이 거창한 창조물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전례없는 건설속도로 저수지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공한 관개건설자들의 빛나는 로력적위훈에 대하여 뜨겁게 추억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 기간 우리의 영웅적로동계급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제기될 때마다 언제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그것을 어김없이 수행하였습니다.》

주체63(1974)년 10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탄저수지준공식이 진행된 후 공사에 참가하였던 일군들을 친히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크나큰 감격과 흥분에 휩싸여 어쩔바를 몰라하는 그들에게 황해관개건설종합기업소는 나라의 수리화에서 매우 큰 공로를 세웠다고 높이 치하해주시면서 재령강저수지공사를 맡겨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과 오래도록 자리를 같이하시고 건설을 1977년까지 끝낼데 대한 과업을 주시면서 공사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또다시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산악같이 일떠섰다.

공사량은 방대하였다.종래의 속도로 건설을 추진해나간다면 10년이 걸려야 한다는 공사를 3년동안에 완공한다는것은 실로 아름찬 일이 아닐수 없었다.

통이 크게 작전하고 대담하게 일판을 벌리자.

이런 배짱을 가지고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공사순위에 따라 한공정씩 먹어들어가던 종래의 시공방식에서 벗어나 전반적공사를 동시에 힘있게 밀고나갔다.

그러던 어느해 가을이였다.이들앞에 물을 빨리 잡아두었다가 다음해 모내기때부터 관개용수를 보충해줄데 대한 과업이 나섰다.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당장 언제마감물막이공사를 하여 가을부터 저수지에 물을 잡아두어야 하였다.그런데 공사를 종래의 방식대로 가물막이공사를 한 다음에 하자면 적어도 3개월이상은 걸리였다.그렇게 되면 겨울동안에 많은 량의 물을 저수지에 채워둘수 없었다.문제는 언제마감물막이공사와 그를 위한 가물막이공사를 최단기간내에 끝낼수 있는 방도를 찾아내는데 있었다.

거듭되는 토의가 벌어지는 속에 큰 규모의 가물막이공사를 하지 않고 돌과 모래를 넣어 물을 막는 방법으로 공사를 대신하면서 동시에 언제마감물막이를 위한 기초공사를 순식간에 해치우자는 대담한 안이 나왔다.

그에 따라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자기 위치를 차지하였던 건설자들과 함께 수십대의 기계수단이 명령이 떨어지기 바쁘게 일시에 수백㎥의 돌과 모래를 10분이내에 들이밀었다.이렇게 하여 세차게 흐르는 물을 막고 그뒤에서 언제마감물막이를 위한 기초파기를 들이댔다.

허나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흐름이 막힌 물은 계속 불어나면서 뚝을 위협하였고 많은 량의 물이 돌과 모래짬으로 슴새여나와 기초파기에 지장을 주었다.거기에다 기초를 파야 할 바닥에는 허리를 치는 감탕이 깔려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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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총국장 방역사업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갈데 대해 언급

주체109(2020)년 4월 24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세계보건기구 총국장이 22일 화상보도발표모임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조치들이 계속 실시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대부분 나라들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전파가 아직 초기단계에 있으며 먼저 전염병피해를 입은 나라들에서 또다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한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였다.

이 전염병이 장기간 존재할것이며 아직 갈길은 멀다고 하면서 그는 많은 나라들이 방역조치들을 취한것으로 하여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가 억제되고있지만 이 비루스는 의연 잠재적인 위험을 내포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가장 큰 위험은 자만이라고 하면서 감염자들을 빠짐없이 찾아내여 격리치료하며 접촉자들을 추적, 격리시키는것을 방역사업의 근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방역사업이 일관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감염자수와 사망자수는 더욱 늘어나게 될것이라고 그는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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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귀신 <변호인단>》의 운명

주체109(2020)년 4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의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저들의 리기적목적실현을 위해 감옥귀신인 박근혜를 놓고 볼썽사납게 놀아대다가 남조선인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있다.

정말 가련하기 그지없는 운명들이다.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한때는 《박근혜정당》의 딱지를 떼보려고 당명을 교체한다, 제명놀음을 벌린다 하며 별의별 추태를 다 부려댔다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권력욕에 미친 나머지 저마끔 산송장을 그러안고 《변호인》으로 자처하며 안달복달해대여 박근혜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린 민심의 분노만을 더욱 증폭시켰다.

《미래통합당》것들이 《녀성의 몸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줴쳐대면서 박근혜에 대한 《동정》여론으로 보수집결을 획책하였건만 돌아온것이란 무엇인가. 《골백번 변신을 해도 〈도로박근혜당〉으로서의 태생적악습을 버리지 못한다.》, 《해체만이 상책》이라는 비난뿐이다.

또 무조건적인 《박근혜석방》을 미친듯이 고아대며 시위와 삭발, 단식과 같은 해괴망측한 짓만 골라하던 극우보수떨거지들에게는 《력사퇴행》, 《정치쿠데타》, 《쓰레기들》이라는 저주와 규탄세례가 쏟아졌다.

너무도 응당한 비난이고 규탄이다.

사상초유의 특대형《국정롱단》사건주범인 박근혜는 탄핵으로 그칠것이 아니라 무덤귀신이 되여야 할 사형수라는것이 남조선민심의 일치한 주장이다.

그러니 이런 역도년을 비호하고 살려주겠다고 길길이 날뛰는 보수패당을 초불민심이 어찌 용서할수가 있겠는가.

사실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떨거지들이 박근혜에 대한 《동정》과 《석방》론을 떠든것은 결코 역도년에 대한 그 어떠한 《감정》과 《안타까움》이 있어서가 아니다. 역도년을 미끼로 보수세력을 하나라도 저들주위에 더 규합하여 재집권야욕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보수부활과 권력욕에 사로잡혀 《박근혜망령》까지 꺼내들고 《감옥귀신 〈변호인단〉》노릇을 한 역적무리들의 망동을 방임해둔다면 남조선에서 초불투쟁의 성과가 말살되고 과거의 암흑시대가 되풀이되게 되리라는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초불민심의 적이고 위험한 화근인 보수패당을 심판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서고있는것이다.

민심의 버림을 받은 보수패당의 운명이 마가을 락엽신세가 될것임은 너무도 명백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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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 《꽃송이》2집 ‘우리는 떳떳한 조선사람입니다’ 출판-남녘의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에서-

주체109(2020)년 4월 24일 웹 우리 동포

4.24교육투쟁 72돐에 즈음하여 남녘의 시민단체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이 지난해에 이어『꽃송이』2집 ‘우리는 떳떳한 조선사람입니다’를 출판하였답니다.《시민모임》이 ‘페이스북(Facebook)’에서 전한 내용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코로나정국에 출석을 부르며 오시라 할 수도 없고,그렇다고 판은 폈는데 손 놓고 있을 수도 없고…..참 힘드네요.그래도,시간되시는분들 마스크쓰고 꼭! 와주세요~~^^

🌻 『꽃송이』2집 ‘우리는 떳떳한 조선사람입니다’에서는 《꽃송이》가 시작된 1978년부터 1989년까지 작품이 실려있습니다. 이역땅에서도 우리 말과 문화를 지켜내고 세대를 이어 우리 학교에서 배우고 가르치고, 우리 학교를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포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남녘을 고향으로, 북녘을 조국으로 삼는 재일동포들은 남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아파했습니다.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 진솔하고 감동적인 모습들이 이제 당신을 찾아갑니다.

⭐️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세요~❤️ 꽃송이 구매!!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4/24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 됩니다~

1년만에 또다른 꽃송이가 찾아옵니다 [YouTube]

 

 

조선학교 아이들의 문학작품집 <꽃송이2집> 주문신청

조선학교 아이들의 문학작품집 <꽃송이2집> 주문신청을 받습니다.

– 가격 : 16,000원(*배송비 별도)
– 문의 : 02-738-0427 (주)시대너머 이사 박현구 / 010-3278-0151 우리학교시민모임 사무국장 오하나
– 입금계좌 : 국민은행 533301-01-163003 (주)시대너머_ / 출판사

* 주문 선택은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꽃송이1집 : 14,000원(5권까지 배송비별도/ 5권 이상 배송비 면제)
둘째. 꽃송이2집 : 16,000원(5권까지 배송비별도/ 5권 이상 배송비 면제)
셋째. 꽃송이 1,2집 1세트 : 30,000원(배송비 별도 / 3세트 이상 배송비 면제)
넷째. 꽃송이 2집 1권 구매 + 꽃송이 2집 1권 조선학교에 선물하기 : 35,000원(배송비 포함)
다섯째. 꽃송이1,2집 1세트 + 꽃송이 2집 1권 조선학교에 선물하기 : 50,000원(배송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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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정면돌파전에서 집단주의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자

주체109(2020)년 4월 23일 로동신문

 

전당, 전국, 전민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집단주의정신을 더 높이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양해나감으로써 다같이 전진하고 다같이 발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표대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이며 사회주의의 위력은 곧 집단주의위력입니다.》

오늘 우리 혁명은 힘차게 전진하고있지만 부닥친 난관도 만만치 않다.현정세하에서 우리가 주도권을 틀어쥐고 혁명을 거침없이 전진시켜 우리의 리상과 목표를 실현해나가자면 더욱더 분발하여야 하며 특히 집단주의위력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우리 혁명에서는 집단주의위력이 힘있게 떨쳐질 때마다 시련의 장벽들이 허물어지고 전진과 발전의 큰 자욱들이 새겨졌다.전후에 우리 인민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천리마대고조를 일으켜 사회주의건설을 촉진시켰고 1970년대에는 집단적혁신으로 속도전의 기상을 떨치며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았다.1990년대에 우리가 그처럼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조국의 존엄과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태를 고수할수 있은것도 집단주의의 위력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도 집단주의는 우리의 혁명적진군의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이자 집단주의의 위력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공민들이 국가적리익, 혁명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합쳐나가면 그것은 사회주의건설의 활력있는 전진으로 이어지게 된다.때문에 당에서는 집단주의교양을 강화하고 단위발전전략도 국가적리익을 우선시하는 립장에서 세우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적생활양식과 집단주의적생활규범을 철저히 지킬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는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집단주의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는것이 오늘의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위한 사활적이고도 중요한 사업이라는것을 자각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집단주의정신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집단의 리익속에 자기자신의 리익도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여야 한다.《다음교대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한 전세대들의 모범을 따라배워 기대가 기대를 돕고 작업반이 작업반을 도우며 공장이 공장을 도와 모든 사람들이 선구자의 영예를 떨치도록 하여야 한다.개인주의, 리기주의, 본위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계속 강화하며 누구나 집단주의를 삶의 요구로, 마땅한 도덕적의무로 여겨야 한다.

모든 사업에서 국가의 리익, 집단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이 중요하다.

정면돌파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는 지금은 사고와 실천을 철두철미 당정책관철, 국가의 발전에 지향시키고 복종시켜나가야 할 때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밑에 생산과 건설을 진행해나가는 강한 규률을 확립하여야 한다.경제사업에서 애로가 제기되면 국경밖을 넘겨다보면서 협소한 당면리익만을 추구할것이 아니라 국내의 생산단위, 연구단위, 개발단위를 먼저 찾아가 그와의 긴밀한 협동으로 부족되는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 기풍을 세워야 한다.앞일을 예견하지 않고 오늘만 넘기면 된다는 하루살이식, 땜때기식일본새를 결정적으로 타파하고 모든 사업을 전망성있게, 국가에 보탬을 줄수 있게 설계하고 실천하여야 한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적원칙을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전사회적으로 동지를 위해 피와 살도 아낌없이 바치고 영예군인들의 길동무가 되며 어렵고 힘든 초소에 남먼저 달려나가는것과 같은 미풍이 계속 발휘되도록 하여야 한다.사회생활의 이모저모에서 나타나는 비사회주의적현상들과 자기만을 생각하면서 나라의 리익을 침해하는 온갖 부정적행위들을 없애기 위한 법적투쟁의 도수를 높여야 한다.

일군들이 집단주의정신을 구현하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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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자욱을 따라 : 어버이 그 사랑 길이 전하는 복받은 대지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신천군 백석리를 찾아서-

주체109(2020)년 4월 23일 로동신문

 

신천군은 재령나무리벌을 끼고있어 황해남도적으로도 알곡생산량이 비교적 많은 고장이다.그래서 사람들은 황해남도안의 곡창을 말할 때면 의례히 연안, 배천, 안악 등과 함께 신천을 꼽는다.

하지만 신천군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게 된것은 결코 다른 지방보다 땅이 좋거나 농사조건이 유리해서만이 아니다.

우리는 그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는 백석리를 돌아보면서 깊이 느끼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령도업적은 우리 혁명의 생명선이며 모든 승리의 근본담보입니다.》

화창한 봄날과 더불어 앞을 다투어 활짝 피여난 살구꽃들과 개나리꽃들로 아름답게 단장된 리소재지의 전경은 한폭의 그림을 련상시켰다.

마침 우리는 포전으로 향하던 농장의 한 일군을 만날수 있었다.

그는 리소재지의 모습을 두고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농장의 오늘에 대해서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

주체55(1966)년 10월 하순 어느날 농장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올해농사가 안된 원인을 찾아보자고 하시면서 농사가 안된것이 비료가 적은탓인가, 비가 많이 온탓인가 아니면 병충해때문인가고 물으시였다.

그해농사에서 부족점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지 못한 일군이였던지라 똑똑한 대답을 드릴수 없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동무가 올해농사를 지으면서 느낀 문제들을 그대로 말해보라고 다시 이르시였다.

일군은 어버이수령님께 예상수확고가 높지 못한 원인이 장마가 오래 계속된데 있는것 같다고 말씀올렸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물론 비가 많이 와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린접한 다른 농장들에서는 똑같이 장마를 겪었지만 여기보다 수확고가 훨씬 높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비료는 얼마나 주었는가, 곡식이 제일 잘된 해가 어느해인가, 태풍은 어느때 부는가를 하나하나 알아보시였다.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올해 심은 올벼품종과 늦벼품종의 수정시기에 대하여 다시 물으시였다.

일군의 이야기를 듣고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늦벼품종은 태풍이 불고 비가 내릴 때 수정된다고 하시며 올벼품종과 늦벼품종의 정보당 예상수확고를 알아보시였다.

올벼품종의 수확고가 높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지대적특성으로 보아 백석협동농장의 벼농사에서는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하시며 벼농사에서 태풍피해를 막고 벼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자면 올종을 많이 심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일군은 자책감을 금할수가 없었다.자기 고장의 특성에 맞는 품종을 심을 생각은 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일해온 자신의 사업태도가 심각히 돌이켜져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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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 사회주의의학의 기본임무

주체109(2020)년 4월 23일 로동신문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은 보건사업에서 사람들이 병에 걸리지 않게 대책을 미리 세우는것을 기본으로 내세우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63(1974)년 4월 9일 보건부문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 《인민보건사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에서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명철한 해답을 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을 더 높이 발양시키자면 보건사업을 개선강화하여 인민적인 보건제도를 더욱 공고발전시키고 국가의 의료상혜택이 인민들에게 더 잘 미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를 세워주시고 공고발전시키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빛내여주시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보건부문의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나라의 보건사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특별히 중요하게 강조하신 문제의 하나는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사회주의의학은 예방의학이라고 하시면서 사회주의사회에서 의학은 병이 나기 전에 그것을 미리막고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는것을 기본임무로 하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가르치심에는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이 단순히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중요한 문제이며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철저히 구현하는 성스러운 사업이라는 깊은 뜻이 어려있다.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며 의학이 하나의 돈벌이수단으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예방의학에 대하여 생각조차 할수 없다.예방의학은 오직 인민들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실현될수 있다.이러한 의미에서 예방의학은 보건분야에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본질적차이를 특징짓는 중요한 징표라고 말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생선전사업을 널리 벌리는 문제, 위생문화사업을 힘있게 벌리는 문제…

정녕 그날에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우리 주체의학의 기본임무를 뚜렷이 밝혀주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우쳐준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로작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은 오늘도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모든 의료일군들이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해나갈 때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보건부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더욱 빛을 뿌릴것이며 이 땅에서는 온 나라 인민이 심장으로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임천일 외무성 로씨야담당부상 담화

주체109(2020)년 4월 23일 조선외무성

 

전통적인 조로친선협조관계가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성기에 올라서고있는 오늘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첫 로씨야방문 1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8(2019)년 4월 로씨야련방을 공식친선방문하시여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과 훌륭한 친분관계를 맺으시고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부합되게 승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시였다.

력사적인 울라지보스또크상봉에서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는 호상리해와 신뢰, 친선과 협조를 더욱 증진시키고 새 세기를 지향한 조로친선관계의 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조치들에 대하여 합의하시였으며 조선반도정세와 국제관계분야에서 나서는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 솔직하고 기탄없는 의견을 나누시였다.

조로수뇌회담에서 이룩된 합의들은 동북아시아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전략적협동을 강화해나가는데서 뚜렷한 리정표로 되였다.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인민은 지난 1년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공동의 리익에 맞게 호상지지와 협조를 강화하면서 쌍무관계를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발전시켜왔다.

고위급에서의 래왕과 접촉이 활발해지고 쌍무관계문제와 국제문제들에 대한 견해가 폭넓게 교환됨으로써 조로친선의 화원은 더욱 풍만해지고있다.

지난해 6월부터 8월사이에 로씨야련방 원동 및 북극발전상과 외무성 부상, 국방성 부상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고 9월부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내각 부총리, 외무성 제1부상이 련이어 로씨야를 방문하여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하였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전세계를 휩쓸고있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두 나라는 호상 긴밀히 지지협조하고있으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도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있다.

조로 두 나라는 올해 조선해방 75돐과 조로공동선언채택 20돐을 비롯한 주요 계기들에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공동으로 뜻깊게 진행함으로써 깊은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는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훌륭한 친선과 진실한 련대성의 뉴대를 더욱 두터이하게 될것이다.

우리 인민은 친선적인 로씨야인민이 전승의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여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과 당면한 신형코로나비루스방역전에서 기어이 승리하리라고 굳게 확신한다.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깊은 관심속에 조로관계는 앞으로도 오랜 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이어 온갖 시련과 도전을 이겨내며 보다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되게 될것이다.

 

주체109(2020)년 4월 23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심심두메에 행복한 도시생활이 《이사》왔다 -남천광산마을을 찾아서-

주체109(2020)년 4월 23일 로동신문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자력갱생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자

 

함경남도의 북서끝 량강도의 김형권군과의 접경에 허천군 신홍로동자구가 자리잡고있다.군소재지로부터는 근 100리, 공업도시 함흥으로부터는 수백리 떨어진 여기 산골짜기에 남천광산이 있다.

자기 고향땅을 제손으로 훌륭히 꾸려가고있는 광산마을사람들에 대한 소식을 듣고 우리는 이곳을 찾아 떠났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기가 사는 고향과 마을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잘 꾸리는것은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일뿐아니라 후대들과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애국사업입니다.》

어려운 조건과 불리한 지형상특성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으나 불과 몇년동안에 이곳 사람들이 이루어놓은 모든것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궁벽한 산골마을임에도 가는 곳마다 자기의 힘으로 이룩한 소중한 창조물들이 일떠서고 아름다운 산간마을의 면모가 잡힌것도 좋았다.그러나 그 과정에 높은 리상을 지닌 자강력의 강자들이 자라고 부닥치는 고난속에서도 모든 면에서 당정책의 생활력이 뚜렷이 과시된것이야말로 광산마을의 더없는 자랑이고 의의있는 큰걸음이다.

 

문명은 산너머가 아니라 우리 손에

 

듣던바 그대로 남천광산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막힌 말그대로 심심두메였다.봄기운이 완연하여 양지쪽 산기슭에는 진달래꽃이 활짝 피여있었다.

광산일군들과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난 우리는 먼저 산기슭에 듬직하게 자리잡은 문화회관을 찾았다.회관은 외부도 미끈하였지만 그 내부 역시 어느 시, 군의 멋쟁이문화회관 못지 않게 잘 꾸려져있었다.몇년전에 본래 있던 회관은 지붕수리를 잘하지 못하여 한겨울에도 하늘이 올려다보이는 지경이였다고 한다.

《문화회관건설이 제일 힘들게 뗀 전변의 첫걸음이였습니다.》

김영철초급당위원장은 느슨한 미소를 띠우며 말머리를 뗐다.

몇년전 광산에 처음 배치되여온 일군은 그리 넓지 않은 광산마을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았다.그날 저녁 생산총화모임이 있은 후 문화회관에서 일군들과 광부들을 마주하고 앉은 그는 한가지 물음을 제기하였다.

우리 광산마을에는 아빠트가 설수 없는가?

대다수 사람들이 입가에 열적은 웃음부터 떠올렸다.

이 산골에 무슨 아빠트같은 소리인가 하는 태도였다.그래도 이 물음에 진지한 자세를 취하는 몇몇이 의견을 내놓았다.

의견인즉 광산마을은 너무 비좁은 골안에 들어앉아있어 건설을 하자고 해도 변변한 공지가 없고 또 사방이 경사급한 산비탈이여서 기계수단을 리용하기도 대단히 어렵다는것이였다.더우기는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다보니 건설자재를 구입하기가 조련치 않고 또 운반해오는것도 문제라는것이였다.

《도시사람들처럼 문명하게 살면 좋은거야 누가 모르겠습니까?》

누군가 혀아래소리로 중얼거리는것이 일군의 귀전에 못박혔다.

《그러니 문명은 저기 산너머에만 있다는 소리구만.그렇지만 우리 고장에 흔한 목재로 의자를 만들어놓고 지붕수리라도 제때에 해놓지 못한건 왜 그렇소?》

의자가 모자라 사람들이 뭉게뭉게 모여앉아있는 모습들을 둘러보며 일군이 하는 말에 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지 않았다.

그날 밤 광산책임일군들은 다시금 모여앉아 밤이 지새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음날부터 문화회관건설이 진행된다는 소리에 사람들은 지붕수리나 하고 건물외부에 외장재칠을 할것이라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일군들이 내놓은 문화회관형성안은 모두의 예상을 뒤집어놓았다.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낡은 습성을 뿌리빼기 위해 목표를 높이 세운 일군들은 앞장에서 이 사업을 드세게 밀고나갔다.(전문 보기)

 

 

[Korea Info]

 

20세기를 대표하는 가장 걸출한 정치원로, 위대한 태양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주체109(2020)년 4월 23일 로동신문

 

각계 인사들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

 

태양절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각계 인사들이 11일부터 15일까지의 기간에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메히꼬로동당, 메히꼬인민사회당, 메히꼬조선친선의원단, 메히꼬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위원회, 김일성,김정일동지회고 메히꼬친우협회, 메히꼬조선친선협회, 조선의 평화통일지지 메히꼬위원회 인사들과 캄보쟈푼씬뻬크당 부위원장, 캄보쟈태권도련맹 서기장, 방글라데슈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방글라데슈민족사회주의당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장, 방글라데슈자티야당 위원장, 방글라데슈-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 방글라데슈주체사상연구소 위원장, 몽골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몽골 자주적발전을 위한 백두산협회 위원장, 몽골 주체사상-선군사상연구협회 위원장과 집행위원장, 몽골주체연구쎈터 위원장, 몽골 유목민발전지지 즈.쌈부기금 총재, 적도기네민주당 국제부 부부장 등이 꽃바구니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한편 우간다전국항쟁운동 총비서의 명의, 주체사상연구 우간다전국위원회와 범아프리카운동 우간다전국집행위원회의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14일 우리 나라 대표부에 전달되였다.

 

국제사회계가 격찬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열화같은 흠모의 정이 날을 따라 뜨겁게 분출되고있다.

그것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단체, 인사들이 발표한 성명, 담화, 글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스위스조직위원회, 스위스조선위원회,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는 공동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일성주석은 조선민족해방의 은인, 행복의 창조자이시다.

그이께서는 민족의 태양으로 솟아오르시여 나라의 자유와 독립을 이룩하시였다.

또한 제국주의의 무력침공으로부터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시고 조선땅우에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시였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김일성주석의 인민사랑의 정치는 세인의 경탄을 자아냈다.

주석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선의 통일위업실현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사업하시였으며 세계자주화위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로므니아사회주의당 위원장은 인터네트홈페지에 이런 글을 올렸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지난날 천대와 멸시의 대상으로 되여오던 인민대중을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가진 존재로 내세우시고 그들의 지위와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시였다.

조선에서 국호나 군대의 이름도 인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로선과 정책들이 인민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으며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고있는것은 그이의 인민중시사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4.19봉기정신을 이어 초불민의를 실현할것이라고 주장

주체109(2020)년 4월 23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청년련대가 19일 4.19인민봉기가 일어난지 6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60년전 민주화를 위해 리승만독재《정권》의 총칼에 피흘리고 목숨을 잃으면서 싸운 4.19봉기정신은 오늘도 이어지고있다고 밝혔다.

보수적페세력을 청산하고 민주화를 실현하려는것이 초불민의라고 성명은 주장하였다.

성명은 적페세력들이 벌써부터 정치적반격의 기회를 엿보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분렬적페청산을 위해 모든 진보민주개혁세력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하면서 부정의에 맞서 항거한 4.19정신을 이어 국민들과 함께 행동해나갈것이라고 성명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적으로 감염자 255만 4 900여명, 사망자 17만 7 419명

주체109(2020)년 4월 23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보도들에 의하면 21일 24시현재 210개 나라와 지역에서 255만 4 982명이 이 비루스에 감염되고 17만 7 419명이 사망하였다.

에스빠냐에서는 감염자수가 지난 하루동안에 3 968명 더 늘어나 20만 4 178명에 이르렀다.사망자는 2만 1 282명이다.

이딸리아에서 18만 3 957명의 감염자가 확진되였으며 그중 2만 4 648명이 목숨을 잃었다.

도이췰란드에서도 1 785명의 감염자와 194명의 사망자가 또 발생하여 그 수는 각각 14만 3 457명, 4 598명으로 늘어났다.

영국의 감염자수는 12만 9 044명, 사망자수는 1만 7 337명이다.

벨지끄에서 4만 956명의 감염자와 5 998명의 사망자가, 네데를란드에서 3만 4 134명의 감염자와 3 916명의 사망자가 났다.

뛰르끼예에서는 감염자수가 9만 5 591명에 달하였다.사망자는 2 259명이다.

이란에서 하루동안에 1 297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여 그 수는 8만 4 802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수는 5 297명에 이르렀다.

일본에서도 감염자수가 1만 2 255명으로 증가하였으며 그중 296명이 사망하였다.

싱가포르의 감염자수는 9 125명이다.

필리핀, 까타르, 뉴질랜드, 이스라엘에서 감염자들이 늘어났다.

카나다에서 3만 8 424명이 감염되고 1 872명이 사망하였으며 아르헨띠나에서 3 031명의 감염자와 14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남조선에서는 21일 11명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 *

 

아프리카질병통제방지쎈터가 21일현재 대륙의 52개 나라에서 2만 3 505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그중 1 158명이 사망하였다고 발표하였다.감염자수는 전날에 비해 990여명 더 늘어났다.

에짚트에서는 하루동안에 157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여 그 수가 3 490명에 달하였으며 그중 264명이 목숨을 잃었다.

남아프리카와 마로끄에서는 감염자수가 각각 3 465명, 3 209명에 이르렀다.

알제리에서는 47개 도에 이 비루스가 퍼져 총 2 811명의 감염자와 392명의 사망자가 났다.

21일 잠비아보건성은 루사카에 있는 한 병원의 격리시설에서 5명의 의료성원이 비루스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아프리카나라들의 어려운 사회경제상황과 높은 인구밀도, 취약한 보건체계, 분쟁, 통제불가능한 이주 등의 문제들이 예측할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는 이 전염병의 발병률을 급격히 높여주고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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