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20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숭고한 동포애의 정화

주체109(2020)년 4월 19일 로동신문

 

백화만발하는 화창한 4월에 사랑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또다시 받아안은 재일동포사회가 격정으로 세차게 설레이고있다.

대를 이어 끝없이 흘러드는 사랑의 생명수에 몸과 마음을 적시며 재일동포들 누구나 뜨거운것을 삼키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후대관을 받드시여 이역만리에 있는 아들딸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부어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추억의 물결은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던 63년전의 그 기슭으로 파도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주체46(1957)년 4월 19일, 바로 이날로부터 해외동포들의 운명과 미래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없이 뜨거운 민족애와 동포애, 어머니조국의 은혜로움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구가하며 사랑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의 력사가 흘러왔다.

예로부터 교육은 민족의 백년대계를 위한 성스러운 사업이라고 일러왔다.하지만 조선민족에 대한 차별과 박해, 집요하고 악랄한 동화책동이 국책으로 감행되고있는 일본땅에서 살고있는 우리 동포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말그대로 존망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였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이역땅에 끌려가 민족적멸시와 학대, 가난과 무권리속에서 살아온 재일동포들이였다.일제의 조선민족우민화정책의 혹심한 피해자들도 바로 그들이였다.자기들이 겪은 무지와 몽매의 설음을 자식들에게는 넘겨주지 않으려고 재일동포들은 조국이 해방된 후 어려운 형편에서도 한푼두푼 돈을 모아 일본각지에 학교들을 세웠다.

하지만 그 토대는 너무나도 빈약하였다.재정난이 가장 큰 문제였다.원래 교육사업자체가 많은 자금이 드는 사업인데다가 일본반동들의 극심한 민족차별정책으로 하여 끼니도 에우기 어려운 동포가정들이 많았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게다가 일본반동들은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에 대한 지원은 고사하고 그것을 말살하기 위해 총칼탄압도 서슴지 않았다.

이런 엄혹한 실정을 헤아려보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

주체46(1957)년 1월말 평양에서는 국가예산초안을 토의하는 내각회의가 열리였다.전쟁의 상처가 아직 채 가셔지지 않았던 때여서 해야 할 일은 방대하였지만 재정실태는 엄혹하였다.한푼두푼 쪼개가며 세운 예산초안의 세부항목까지 일일이 따지는 이 회의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계속되였다.

회의가 끝날무렵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자녀들에 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어느 부분에 넣었는가고 물으시였다.나라의 재정형편이 너무 긴장하여 국가예산에는 반영하지 않고 별도로 림시외화계획에 넣으려 한다는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단호히 말씀하시였다.

《아닙니다.보내주어야 합니다.당장 보내주어야 합니다.우리가 공장을 한두개 못 짓는 한이 있더라도 이국땅에서 고생하는 동포들에게 아이들을 공부시킬 돈을 보내주어야 합니다.》

장학금은 한두번 보내주고 그만두어서는 안되며 일본에 우리 동포가 있고 배워야 할 어린이가 있는 이상 계속 보내주어야 한다는것이 어버이수령님의 뜻이였다.

이렇게 되여 세상에 없는 예산항목이 태여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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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주재 미국대사를 법정에 세울것을 요구

주체109(2020)년 4월 19일 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민중당의 《국회》의원후보였던 김유진이 10일 미국대사를 법정에 증인으로 세울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지난해 미국대사의 내정간섭행위와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인상강박에 항의하기 위해 미국대사관의 담을 넘어 시위하였다고 주장하였다.

미국대사를 법정에 세워야 자기들이 단행한 반미행동의 정당성을 립증하고 부당한 내정간섭행위와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인상요구에 분노한 국민의 여론을 반영할수 있다고 성명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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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상투적수법, 통할수 없는 궤변

주체109(2020)년 4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의 보수패당내 소위 《외교안보전문가》라고 자처하는자들이 그 무슨 《정책대안》이라는것을 내들고 《안보위기》를 요란스럽게 떠들어댔다.

이자들은 현 남조선당국의 《외교안보정책》에 대해 《과거에 사로잡힌 개념》, 《잘못된 인식》, 《북의 <도발>을 엄중하게 받아들이지 않고있다.》, 《지난 시기의 사고수준에 머물러있는것이 큰 문제》 등으로 횡설수설하던 나머지 그 무슨 《미국의 요격미싸일체계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미국으로부터 확장억제력에 대한 확고한 담보를 받아야 한다.》는 궤변까지 마구 줴쳐댔다.

이것이 《총선》을 계기로 《안보》문제를 부풀려 지지층을 집결시키려는 보수패당의 상투적수법의 발로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다.

력대로 보수패당이 위기에 몰릴 때마다 약국의 감초처럼 써먹어온것이 바로 《안보소동》이였다.

남조선의 민생과 민심을 한사코 외면하고 친미사대와 북침전쟁을 부르짖으며 살길을 열어보려는 역적배들의 행태는 내외의 비난과 조소를 면치 못하고있다.

더우기 리명박근혜《정권》의 하수인노릇을 하면서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고취하여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에 몰아넣고 조선반도에 전쟁위기를 몰아오는데 한몫 단단히 했던자들이 그 무슨 《대안》이요, 《안보불안》이요 하면서 입방아를 찧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내외가 주지하는바와 같이 조선반도긴장격화의 근원은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호전광들의 반공화국군사적도발책동에 있다.

남조선에서 때없이 무분별하게 벌어지는 침략전쟁연습소동들과 스텔스전투기 《F-35A》,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등 외부로부터의 첨단무장장비반입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되는 요인이다.

다 꿰진 《안보》북통을 두드려대며 시대착오적인 입방아질에 매달리는 보수《전문가》나부랭이들이야말로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찾고 모략과 궤변으로 연명해가는 수전노, 버벌치들이 분명하다.

남조선 각계층이 《전문가》의 탈을 쓴 대결분자들의 비렬한 추태를 두고 《통할수 없는 궤변》, 《<총선>용 <안보소동>》 등으로 비난배격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친미굴종과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찾는 역적배들에게 차례질것이란 파멸밖에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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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적페청산은 초불민심의 강렬한 요구

주체109(2020)년 4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의 각계층속에서 정치인의 감투를 쓴 친일매국노들을 심판하고 정계에서 축출하기 위한 심판기운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진보련대와 민중공동행동을 비롯한 남조선의 진보운동단체들은 각종 기자회견, 성명발표들을 통해 《일본<자위대>가 필요한 때 남조선에 들어오는것을 허용해야 한다.》, 《친일종족주의 전사가 되겠다.》, 《박근혜<정권>이 추진한 <한일위안부합의>는 잘한것이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연기해야 한다.》 등의 망언을 거리낌없이 내뱉은 친일보수패당을 규탄하면서 일본의 침략죄행을 부정하고 친일매국행위만을 일삼아온 《토착왜구》세력을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나섰다.

이와 함께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는 《총선》을 계기로 《친일정치인락선자명단》발표, 인터네트를 통한 친일행적공개와 《친일청산 4대립법》추진 등의 활동을 다양하게 벌리면서 친일분자청산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한국>대학생진보련합》과 《아베규탄부산시민행동》, 《<국회>국산화 창원시민련대》를 비롯한 각계층 단체들도 곳곳에서 《친일정치인 필요없다!》, 《투표로 100년친일, 70년적페 청산!》,《21대 <총선>은 <한>일전!》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친일파없는 <국회>만들기운동》, 《친일정치인불매운동》 등을 다양하게 벌렸다.

이것은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천년숙적 일본반동들에게 겨레의 존엄과 운명을 송두리채 섬겨바치려는 황교안, 심재철, 라경원, 오세훈, 김진태와 같은 매국역적무리들에 대한 각계층의 원한과 증오, 치솟는 분노의 폭발이며 일본의 과거죄악을 반드시 결산하려는 드높은 각오와 결연한 의지의 발현이다.

《미래통합당》의 원조들이 반세기전에 매국적인 《한일협정》으로 일제의 치떨리는 민족말살죄악을 덮어주었다면 그 후예들은 몇푼의 돈으로 일본의 성노예범죄를 융화묵과해주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조작으로 재침의 길까지 열어준 《21세기 을사오적》, 특등반역집단이다.

이런 역적무리들이 아직도 머리를 쳐들고 날뛰고있기에 섬나라족속들은 더욱 기고만장하여 저들의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강제련행자들을 《자원자》로,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하고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우겨대며 재침의 칼을 휘두르고있다.

친일적페청산은 초불민심의 강력한 요구이다.

남조선 각계층은 친일매국역적의 무리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린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말고 그들을 깨끗이 청산하기 위해 총궐기해야 한다.

남조선당국도 고조되는 민심의 반일기운을 똑바로 보고 친일적페청산투쟁에 적극 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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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4.19용사들의 념원은 반드시 실현되여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편집국 –

주체109(2020)년 4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서 4.19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어언 60년세월이 흘렀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6번이나 지나갔지만 외세의 지배와 독재집단의 압제를 반대하여 결연히 일떠섰던 봉기자들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기개는 오늘도 온 겨레의 가슴속에 그대로 살아 맥박치고있다.

돌아보면 1960년의 4월인민봉기는 해방후 15년동안 미국과 그 앞잡이들의 식민지폭압통치밑에서 쌓이고쌓였던 남조선인민들의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였으며 수백만군중이 참가한 대중적인 반미반파쑈항쟁이였다.

미국을 등에 업고 악명높은 경찰파쑈통치로 권력을 유지해오던 리승만역도가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추악한 재집권야망을 시도해나선데 격분한 남조선인민들은 《3.15부정선거반대》, 《리승만 물러나라!》, 《경찰〈정권〉 타도하라!》, 《썩은 정치 물러가라!》, 《미국은 간섭말라!》라고 웨치며 반《정부》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섰다.

남조선전역을 휩쓴 대중적인 항거의 불길앞에 당황망조한 리승만도당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야수적인 탄압을 가하였지만 4.19항쟁용사들의 투쟁의지와 기개를 꺾을수 없었으며 마침내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나지 않으면 안되였다.

4.19인민봉기는 미국의 식민지파쑈통치의 기반을 밑뿌리채 뒤흔들어놓고 자주적이고 민주주의적인 새 세상을 안아오려는 영웅적기개와 불굴의 의지를 남김없이 과시한 일대 계기로 되였다.

하지만 4.19인민봉기는 정의와 진리, 새 삶과 새 사회를 바라는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는 극악한 친미분자나 한두명의 파쑈독재광들을 거꾸러뜨린다고 하여 실현되는것이 아니며 일시적승리에 도취되여 투쟁을 중도반단할 때 피흘리며 쟁취한 소중한 결실마저 물거품되고 악몽의 력사가 되풀이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남겼다.

4.19인민봉기이후 수십년간에 걸친 군사독재통치와 파쑈폭압의 광란속에 남조선인민들이 당해온 참변과 고통, 60년전 그날에 피흘리고 쓰러진 항쟁용사들의 념원이 그 어느것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는 현실은 그에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오늘도 남조선의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외세의 지배와 예속은 계속되고있고 남조선인민들의 자주적지향과 열망을 가로막기 위한 외세의 책동은 날로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박정희군사깡패도당을 내몰아 4.19의 넋과 전취물을 무참히 짓밟아버린 미국은 저들의 통치에 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필요에 따라 하수인들을 군복쟁이, 사복쟁이로 교체해대면서 남조선에 대한 지배통치를 강화해왔다.

남조선을 저들의 국익실현을 위한 발판으로, 수탈지, 략탈지로밖에 보지 않는 미국이 이제는 불평등하고 굴욕적인 《방위비분담금》대폭증액을 강박하고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기지 로동자들의 생존까지 마구 위협해대면서 남조선의 실제적통치자, 지배자로서의 날강도적인 오만성과 침략적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내보이고있다.

이런 외세의 배후조종하에 4.19의 열매를 짓밟은 군사파쑈독재의 후예들은 사대매국과 파쑈, 동족대결로 얼룩진 과거의 암흑시대를 부활시키기 위해 발광하고있다.

더우기 광범한 대중의 초불투쟁에 의해 박근혜역도가 탄핵당한후 민심이 두려워 뒤골방에 숨어있던 보수적페세력들이 다시금 기승을 부려대며 독재부활의 독기를 뿜어대고있는 엄중한 사태는 독초의 뿌리에서 독초가 돋아나듯이 파쑈독재의 피를 이어받은 보수패당의 본태는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추호도 변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실지로 지금 이 시각에도 리승만, 박정희역도의 후예들이며 민주교살의 본당인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정의로운 민심에 도전하여 피비린 과거를 되살리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외세의존을 명줄로 삼고있는 보수적페세력들은 《흔들림없는 <한미동맹>》, 《<한미동맹>은 흔들려서도, 손상되여서도 안될 자산》, 《<한>미관계는 죽고 사는 문제》라는 사대매국적궤변을 념불처럼 외워대며 상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온갖 쓸개빠진 망동을 다 부려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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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세월이 흘렀어도

주체109(2020)년 4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서 리승만독재《정권》을 파멸에로 몰아넣은 대중적항쟁이 있은 때로부터 60년이 되였다.

4. 19인민봉기는 해방후 15년동안 외세와 그 앞잡이들의 식민지통치로 쌓이고쌓였던 남조선인민들의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였으며 남조선전역에서 수백만명에 이르는 광범한 군중이 참가한 대중적인 반미반파쑈항쟁이였다.

미국을 등에 업고 악명높은 파쑈폭압통치로 권력을 유지하여오던 리승만역도는 1960년 범죄적인 《3. 15부정선거》를 강행하는것으로 장기집권야망을 드러냈다. 남조선전역을 휩쓰는 대중적인 항거의 불길앞에 당황망조한 리승만파쑈도당은 급기야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야수적인 탄압을 가하였다. 그러나 항쟁용사들은 조금도 물러섬이 없이 《리승만은 물러가라!》, 《경찰<정권> 타도하라!》, 《미국은 간섭말라!》 등의 구호를 내걸고 결사항전을 벌려 마침내 독재의 아성을 무너뜨리고야말았다.

리승만독재《정권》의 타도는 남조선인민들이 반미반파쑈,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거둔 커다란 승리였고 외세의 식민지지배를 밑뿌리채 뒤흔들어놓은 력사적장거였다. 남조선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은 4. 19인민봉기를 통하여 외세의 식민지지배와 매국노들의 파쑈독재통치를 추호도 용납하지 않고 자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새 세상을 안아오려는 영웅적기개와 불굴의 의지를 과시하였다.

그러나 남조선에서 4. 19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60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피흘리고 쓰러지면서도 그처럼 바라던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4월항쟁용사들의 념원은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오늘도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예속은 계속되고있고 4. 19의 열매를 짓밟은 군사파쑈독재의 후예들이 사대매국과 파쑈, 동족대결로 얼룩진 과거의 암흑시대를 부활시키기 위해 발광하고있다.

독초의 뿌리에서 독초가 돋아나듯이 파쑈독재의 피를 이어받은 보수패당의 본태는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추호도 변할수 없다.

이 시각에도 리승만, 박정희역도의 후예들이며 자주와 민주교살의 본당인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정의로운 민심에 도전하여 피비린 과거를 되살리려고 발악하고있다.

현실은 남조선에서 외세의 지배와 예속, 사대매국노들의 준동을 짓부셔버리지 않고서는 언제가도 4. 19인민봉기자들의 념원이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사회의 악성종양이며 추악한 적페세력인 보수패당이 있는 한 새 정치, 새 생활은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다는 교훈을 명심하고 4. 19인민봉기자들의 정신과 투지로 반보수적페청산투쟁을 더욱 완강하게 벌려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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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 50돐기념 중앙연구토론회에 보낸 서한 주체87(1998)년 4월 18일-

주체109(2020)년 4월 18일 웹 우리 동포

 

우리는 얼마전에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발표 5돐을 뜻깊게 기념한데 이어 이제 곧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 5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지도밑에 1948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련석회의는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력사적인 민족적회합이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남조선에서 미제국주의자들과 그 앞잡이들의 《단선단정》조작책동으로 민족분렬이 고정화될 위험이 조성되였을 때 남북련석회의를 소집하시여 북과 남의 각당, 각파, 각계각층의 애국력량을 하나로 묶어세우고 조국의 자주독립과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습니다.

해방직후의 복잡다단한 정치정세속에서 극소수 민족반역자들을 내놓고는 남조선의 거의 모든 정당, 사회단체대표들과 완고한 반공민족주의자들까지 참가한 폭넓은 민족적대회합이 마련되고 이 회합에서 일치한 합의를 이룩하여 거족적인 애국투쟁을 벌리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조국통일로선과 민족대단결사상의 빛나는 결실이였으며 통일애국력량이 이룩한 력사적인 첫 승리였습니다. 4월남북련석회의는 비록 사상과 리념이 다르고 정견과 신앙에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공산주의자와 민족주의자를 비롯한 각이한 정치세력과 각계각층이 민족공동의 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얼마든지 단결할수 있으며 북과 남이 화합하고 온 민족이 단결하면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마련하시고 지도하신 남북련석회의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단결을 과시한 애국적회합으로 력사에 영원히 빛날것이며 련석회의 50돐을 맞는 오늘 그 경험과 업적은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사람들에게 민족적단결과 조국통일에 대한 새로운 지향과 열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민족문제를 새롭게 밝히시고 독창적인 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시였으며 그것을 조국의 광복과 새 조국건설, 나라의 통일을 위한 투쟁의 전력사적로정에 훌륭히 구현하시여 민족대단결의 숭고한 모범을 창조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민족대단결사상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하여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 재산의 유무와 사회적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계급, 계층이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하나로 굳게 단합할데 대한 사상입니다.

주체사상은 처음으로 민족발전의 합법칙성과 민족적단결의 기초를 과학적으로 밝혔습니다. 나라와 민족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고 운명개척의 기본단위입니다. 사람들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살아가고 운명을 개척해나가는것만큼 민족성원들의 운명은 민족의 운명과 뗄수 없이 결합되여있으며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기본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문제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떠나서는 누구도 살아갈수 없으며 민족의 자주성이 보장되지 않고서는 민족의 어느 계급, 계층도 자기 운명을 바로 개척해나갈수 없습니다. 어떤 민족이나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민족성을 가지며 계급, 계층의 차이를 초월하는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가지고있습니다. 민족성과 민족의 공통된 리해관계는 민족의 각이한 계급, 계층을 광범히 묶어세우는 민족적단결의 기초로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은 주체사상을 민족문제에 구현하여 내놓으신 철저한 민족자주의 사상,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이며 가장 폭넓은 민족단합의 사상입니다.

민족의 단결문제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족성과 우리 나라 력사발전의 특수성으로 하여 더욱 절실한 요구로 제기되였습니다. 우리 민족은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가진 단일민족으로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정신이 높고 단결력이 강한 민족입니다. 그러나 지난날 부패무능한 봉건통치배들의 당파싸움과 사대매국행위로 말미암아 우리 민족은 망국의 비운을 겪었으며 그후에도 파벌과 사대주의로 인하여 민족주의운동도 초기공산주의운동도 실패를 면할수 없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은 우리의 우수한 민족성을 고수하고 높이 발양시키며 민족수난의 치욕스러운 력사를 끝장내고 나라의 자주독립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을 밝혀준 탁월한 사상입니다.

위대한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시며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 넓은 도량과 포옹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 주체의 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심으로써 우리 민족은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를 가지게 되였습니다. 주체의 민족대단결사상은 압박받던 모든 민족, 모든 나라 인민들이 해방과 독립을 이룩하고 자주성을 지향해나가고있는 우리 시대의 기본흐름을 반영하여 민족문제와 함께 민족의 단결문제를 새롭게 제기하고 전면적으로 심오하게 밝혀준 독창적인 사상이며 세계인민들에게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옳바른 지침과 투쟁의 기치를 마련하여준 위대한 사상입니다. 경애하는 수령님께서 민족문제와 민족의 단결문제를 새롭게 과학적으로 밝힌 주체의 민족리론과 전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신것은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위대한 사상리론적업적의 하나이며 온 세계의 자주화와 인류의 자주위업에 기여하신 특출한 공적으로 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의 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시였을뿐아니라 우리 민족의 단결을 위하여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각계각층의 애국력량을 항일의 기치밑에 묶어세워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습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조직된 조국광복회는 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 로동자, 농민, 지식인, 청년학생들을 비롯하여 량심적인 종교인과 자본가들까지 광범한 애국력량을 망라한 반일민족통일전선조직이였으며 이 조직은 국내외의 넓은 지역에 깊이 뿌리를 내리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반일애국력량을 총동원하여 조국광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벌리는 과정에 민족적단결의 고귀한 경험과 전통이 마련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온 민족이 단결하여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할데 대한 구호를 내놓으시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각계각층 인민들이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시였습니다.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할데 대한 문제는 국토량단과 민족의 분렬로 하여 나라와 민족의 생사운명과 관련되는 가장 심각하고 절박한 문제로 제기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시였습니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격페상태에 있던 북과 남사이에 대화와 협상의 길을 열어놓으시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제시하시여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의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시였으며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을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의 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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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조하신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자

주체109(2020)년 4월 18일 로동신문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은 오늘 온갖 격난과 시련을 강행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있다.백두산밀영 사령부귀틀집에 휘날리는 혁명의 붉은기가 조선혁명가들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로 되고있으며 온 나라에 백두산정신이 차넘치고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의 줄기찬 계승과 더불어 주체조선의 자주적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이 확신성있게 전진하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로 하여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높이 모신것이 얼마나 크나큰 행운이였는가를 심장깊이 절감하게 하고있다.

4월 15일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새 기원이 열리고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의 앞길에 광휘로운 서광이 밝아온 대경사의 날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탄생하신 이날이 있어 억압받고 착취받던 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한 자주의 새시대가 펼쳐지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조국이 강위력한 사회주의국가로 존엄떨치게 되였다.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누리는 값높은 삶과 영예도, 주체조선의 강성번영과 창창한 미래도 태양절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창조하시고 혁명실천에 빛나게 구현하여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혁명의 대성인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시대와 혁명발전,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수령이 이룩한 업적가운데서 혁명전통은 특출한 자리를 차지한다.혁명전통은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만년재보이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창조하신 영광스러운 전통이다.백두의 혁명전통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예지와 세련된 령도력, 고매한 덕성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다.주체의 사상체계와 백두의 혁명정신, 불멸의 혁명업적과 고귀한 투쟁경험,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이 집대성되여있는 백두의 혁명전통은 내용의 풍부성과 심오성에 있어서나 그 견인력과 생활력에 있어서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혁명의 대백과전서이다.

조선혁명의 승리의 력사는 곧 백두의 혁명전통의 줄기찬 계승발전의 력사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백두의 혁명전통이 있었기에 우리 혁명은 전인미답의 험난한 길을 사소한 헛갈림도 없이 헤쳐올수 있었으며 이 땅우에서는 미증유의 사변과 세기적변혁이 이룩될수 있었다.해방후 빈터에서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을 빛나게 실현하고 조국해방전쟁에서 력사적승리를 쟁취할수 있은것도, 두단계의 사회혁명과 여러 단계의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은것도 백두의 혁명전통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은 사상과 신념의 강자, 자주적근위병으로 자라나게 되였으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성과 위력이 만천하에 힘있게 떨쳐지게 되였다.

백두의 행군길은 주체혁명의 불변침로이며 백두의 혁명전통은 모든 승리와 번영의 근본초석이다.모진 광풍이 휘몰아치고 세상천지가 열백번 변한다 해도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적의지는 확고부동하다.백두의 혁명전통이 있는 한 우리에게는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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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조선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조선학생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9(2020)년 4월 1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08돐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로 경축하는 뜻깊은 시기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또다시 보내주신 2억 1 660만¥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커다란 감격과 기쁨속에 받아안았습니다.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력사의 그날로부터 류례없이 간고했던 고난의 행군시기를 거쳐 올해까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에게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무려 166차에 일본돈으로 486억 6 033만 390¥의 거액에 달하고있으니 저희들은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에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격정으로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더우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제재책동을 자립자력의 열풍으로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이 그 어느때보다도 치렬하게 벌어지고있고 전인류적인 대재앙으로 번져진 비루스감염증위험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불가능한 환경속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야 하는 간고한 시기에 또다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동포사랑, 후대사랑이 담겨져있는 귀중한 자금을 받아안고보니 송구스러움을 억제할수 없고 북받쳐오르는 감격에 뜨거운 눈물을 금할수 없습니다.

진정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새해축전을 높이 받들고 정면돌파전으로 애족애국운동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크게 고무추동하는 힘의 원천이며 총련의 민족교육을 지켜주는 강위력한 보검이고 한없이 귀중한 생명수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 청소년학생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당이 제시한 로정과 시간표에 따라 조성된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는 조국인민들과 발걸음을 맞추어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결사옹위하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을 고수하고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해나갈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올해는 백두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혁명위업과 총련애국위업수행에서 새로운 승리의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할 력사적대진군의 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심장에 쪼아박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총련조직건설과 민족교육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령도업적을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더욱 빛내여나가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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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위인들과 명당자리

주체109(2020)년 4월 18일 로동신문

 

크나큰 격정없이, 뜨거운 감격없이 대할수 없는 격동의 세월에 우리가 살고있다.

지난해 12월 조국의 북변땅 삼지연시에서 희한한 산간문화도시의 새로운 탄생을 온 세상에 알리며 환희의 축포가 장엄하게 터져오른데 이어 북방의 동해기슭 중평지구의 명당자리에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이 일떠서 눈부신 전변을 노래하더니 양덕땅에서는 로동당시대 문명창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특색있는 온천문화휴양지가 아름다운 자기의 모습을 펼쳐놓아 세상을 경탄시켰다.

지난 3월에는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의 명당자리에 우리 인민을 위한 최상급의 평양종합병원착공을 알리는 첫 발파의 폭음이 장쾌하게 울려퍼져 만사람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렸다.

새라새롭게 펼쳐지는 그 모든 현실이 어찌하여 우리 인민에게 그리도 세찬 충격을 주는것이며 세인의 아낌없는 찬탄의 목소리를 불러일으키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지금도 숭엄히 어려온다.

평양종합병원착공을 현지에서 선포하시면서 평양시안에서도 명당자리인 이곳에 우리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종합병원이 크게 건설되는것을 아시면 아마도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제일로 기뻐하실것이고 우리 인민들도 남녀로소모두가 다 좋아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절세위인의 뜨거운 심장의 분출과도 같은 말씀을 받아안으며 우리 얼마나 가슴적시였던가.

명당자리!

우리 말 사전에는 명당자리라는 말이 필요한 조건이 갖추어져있어서 아주 훌륭한 자리라는 뜻으로 올라있다.

하다면 우리 조국에서 명당자리라는 말이 단순히 조건의 유리성이나 편리성을 론하는 일반적인 개념이던가.

결코 그런것이 아니다.

명당자리, 바로 이 길지 않은 말속에는 참으로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가 응축되여있다.

여기에는 우리 인민이 누리는 행복이 과연 얼마나 크나큰것이며 이 땅의 사람들이 얼마나 위대한 사랑에 떠받들려 살고있는가 하는데 대한 뚜렷한 대답이 있다.

돌이켜보면 이 나라의 많고많은 명당자리들에는 언제나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솟아올랐다.

수도중심부의 제일 좋은 남산재의 명당자리에 자기의 모습을 자랑하며 일떠선 인민대학습당이 전하는 이야기가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도시형성 특히 중심부를 어떻게 형성하고 어떤 건물을 앉히는가 하는데 따라 해당 나라와 사회제도의 본성과 성격이 집중적으로 반영되게 된다.

어느해인가 한 설계가가 남산재를 그냥 비워두는것이 아쉽게 생각되여 그곳에 정부청사를 앉힐 설계안을 만들어 어버이수령님께 올린적이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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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사회주의생활양식확립의 중요성

주체109(2020)년 4월 18일 로동신문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혁명의 전진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절실한 문제의 하나는 온 사회에 사회주의문화와 생활양식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짓부시고 우리의 사회주의문화와 생활양식을 철저히 고수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의 고유한 활동방식이며 생활방식이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강조하고있는 중요한 정책적문제의 하나이다.사회주의생활양식을 철저히 세워야 문화생활분야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수 있으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태를 살리고 그 우월성을 높이 발양해나갈수 있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는 사업은 단순히 사람들의 활동방법이나 형식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사회주의문화와 생활양식과 어긋나는 온갖 불건전하고 이색적인 현상들은 명백히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 생활관념이 흐려진 결과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상들과의 투쟁을 벌리지 않는다면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으로부터 자기자신을 구원하고 우리의 사상진지, 혁명진지를 보다 굳건히 다지기 위한 심각한 정치적사업, 첨예한 계급투쟁이라는데 사회주의생활양식확립의 중요성이 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적대세력들의 봉쇄압박책동을 총파탄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어렵고도 성스러운 투쟁이다.일부 분야나 단위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매 공민의 사업과 생활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일으켜나가는 거창한 변혁과정, 바로 여기에 정면돌파전의 중요한 특징이 있다.우리가 적들과의 대결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촉진시켜나가자면 정치, 군사, 경제적위력을 더욱 강화하는것과 함께 문화분야에서도 자본주의를 압도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는것은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다.

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은 해당 사회제도의 진보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이다.고상하고 건전한 문화가 차넘치고 사람들사이에 서로 위해주고 아끼는 사회적분위기가 서있는 사회가 인민적인 사회, 진보적인 사회라면 썩어빠진 사상문화와 개인주의적사고방식이 지배하는 사회는 반동적인 사회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전체 인민이 정치생활, 경제생활은 물론 사상문화생활에서도 진정한 주인으로 되고있는 사회이다.우리 나라에는 건전하고 문명한 사상문화가 확고히 지배하고있으며 사람들속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적생활기풍과 고상한 도덕기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온 사회가 덕과 정으로 결합되고 자기식의 창조방식, 생활방식을 고수해나가는 나라, 바로 여기에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있다.

지금 우리 공화국의 승리적전진에 질겁한 적대세력들은 우리 제도를 안으로부터 허물기 위한 반동적인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사람들속에 퇴페적인 사상문화와 이색적인 생활양식을 퍼뜨려 우리의 사상과 제도, 전통을 없애버리려는것이 적들의 흉심이다.

오늘날 적들과의 대결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진행되고있다.만일 우리가 적들이 들이미는 자본주의독소를 철저히 차단하지 않고 만성감에 사로잡혀 생활양식이 흐려지는데 대하여 방심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에서 변화가 생기고 우리 사회의 고유한 생활륜리가 파괴되게 되며 결국에는 반동적인 사상문화에 진지를 빼앗기게 된다.

지난 시기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된것은 결코 군사력과 경제력이 약하거나 문화발전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다.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각성을 높이지 못한데로부터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이 사람들속에 침습하고 나아가서 사회의 기초와 근간을 흔든데 있다.현실은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는 문제가 단지 사람들의 풍모나 사회적기풍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사회제도자체의 운명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는것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보다 발전되고 문명한 사회적인간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사회의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것은 전체 인민을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준비시키는것이다.사회의 발전은 사람, 인민대중의 발전이며 인간의 완성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이 사상문화적, 도덕적완성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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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반단함이 없이

주체109(2020)년 4월 18일 로동신문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종자로 틀어쥐고 자력갱생의 창조대전에 박차를

인민경제 어느 부문, 단위에서나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하나의 설비를 만들어도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으로 만들고 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자재, 첨가제까지도 우리의것으로 전환시켜나가는것이 하나의 기풍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산화의 열풍속에서 자립경제의 토대가 튼튼히 다져지게 되며 생산과 건설을 활성화하여 인민생활을 높여나갈수 있는 밑천이 마련되게 됩니다.》

우리 잠시 돌이켜보자.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의 현대화를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보란듯이 실현한 경험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전국의 식료공장들에 일반화되였던가.

원료투입으로부터 가공, 제품출하, 포장에 이르기까지 100% 국산화할 방도를 찾아 실현해나가는 애국의 열풍은 그 어느 단위에 가보아도 뜨겁게 안아볼수 있다.

경공업부문만이 아니다.

김철과 황철, 강선을 비롯한 나라의 야금기지들과 흥남과 남흥의 비료생산기지, 천리마타일공장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도 원료, 자재의 국산화비중을 끊임없이 높여나가고있는 현실을 목격할수 있다.

《설비는 물론이고 자그마한 부속품까지도 우리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관점을 세우고 달라붙으니 국산화의 길이 열렸습니다.무슨 일이나 신심이 중요했습니다.》, 《기술공학적요구가 복잡하고 정밀도가 높은 포장설비제작도 우리 공장자체의 력량을 가지고 문제없었습니다.우리의 기술, 우리의 지혜로 못해낼 일이 없다는 배짱이 생깁니다.》, 《국산화를 위한 투쟁과정에 우리 나라의 기계제작공업의 잠재력에 대한 긍지를 더욱 깊이 새겨안았습니다.무엇이든 마음먹기탓입니다.》…

이것은 취재길에서 우리가 만나본 사람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는 과정에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자력갱생정신은 더욱 강해졌다.사고와 실천에서 혁명적인 전환이 일어나 생산자들속에서 국산화실현에 이바지하는 착상과 발명, 창의고안이 많이 나오고있으며 결과 단위의 발전잠재력은 날로 풍부해지고있다.

모든 일터에서 이룩되고있는 국산화성과들은 그대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우리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앞당기려는 근로자들의 애국심의 발현이다.

국산화를 위한 투쟁은 중도반단해서는 안되며 끝장을 볼 때까지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한다.

우리 인민모두가 어깨겯고 줄기차게 내밀고있는 국산화는 결코 몇푼의 자금이나 절약하기 위한 일이 아니며 적대세력들의 봉쇄압박책동에 대처하기 위한 림시적인 선택은 더더욱 아니다.우리의 변함없는 혁명방식,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혁명로선의 철저한 구현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자립경제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우리 식으로 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국산화의 길은 결코 헐치 않다.고난과 시련이 겹쌓일수록 주저하거나 에돌지 않고 맞받아 뚫고나가는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더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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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에 빛을 더해주는 등불 -나라의 전력문제해결을 위해 뚜렷한 생의 흔적을 새겨가고있는 김성호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9(2020)년 4월 1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조국청사에 불멸의 금문자로 길이 빛날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한 평범한 지식인을 온 세상이 보란듯이 내세워주시였다.

력사에 특기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황해북도과학기술위원회 공업기술연구소 소장이 연구한 발전기들의 출력을 높이는 새 기술안을 받아들이면 국가적으로 수십만kW의 전력을 더 생산할수 있다고 한다고, 이렇듯 가치있는 기술성과들을 더 많이 내놓고 대담하게 도입하면 걸린 고리를 하나하나 풀어나갈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준엄했던 고난의 행군시기였다.김성호동무는 나라의 전력문제를 푸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발전기의 효률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을 시작하였다.

어느날 안해인 윤애숙녀성은 바재이는 어조로 물었다고 한다.

《여보, 정말 성공할수 있나요?》

그것은 김성호동무의 마음속에 무거운 납덩이마냥 매달리는 의미심장한 물음이였다.당시 사리원시의 어느 한 대학의 교원이였던 그는 불안과 기대가 엇갈려 초불처럼 타오르는 안해의 눈을 착잡한 심정으로 마주보았다.

(내가 정말 성공할수 있을가?)

그때 전기공학부문의 어떤 학자들은 이 30대의 젊은 학사(당시)가 기술적난문제가 허다한 그 연구에서 꽤 성공할수 있겠는가고 머리를 기웃거리기도 하였다.더우기 그의 마음을 무겁게 한것은 풀죽과 삶은 통강냉이로 끼니를 에워야 하던 그 어려운 시기에 집안일을 통채로 섬약한 몸에 걸머진 안해에게서 때때로 보게 되는 지친듯 한 기색이였다.

하지만 그는 물러설수 없었다.

《당신도 잘 알지 않소.이 길에서 주저한다면 내 어찌 당의 품속에서 성장한 과학자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겠소.》

김성호동무는 평범한 보건일군가정에서 8남매중 다섯째로 태여났다.그의 어머니는 경사스러운 명절때마다 자식들모두에게 가슴가득 안겨지는 교복과 학용품, 당과류를 눈물에 젖은 손으로 쓸어보며 어머니당의 은덕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늘 외우군 하였다.

(어서 커서 이 사랑, 이 은정에 보답하리라!)

이런 불같은 마음으로 성장해온 김성호동무였기에 중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평양전기단과대학(당시)을 전과목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자기가 공부하던 대학에서 교육사업에 티없이 순결한 마음을 바치였으며 국가적인 조치에 따라 대학이 사리원시로 옮겨가게 되였을 때에는 남먼저 가족을 이끌고 나서자란 수도를 떠나 그곳에 뿌리를 내리게 되였다.

어느날 강습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올라왔던 그는 어둠에 잠긴 수도의 거리를 가슴허비는 괴로움속에서 거닐었다.

왜서인지 어머니가 생각났다.불꺼진 방에서 손더듬으로 성냥을 찾아 등잔불을 켜던 어머니… 어째서 어머니의 그 모습이 아들의 가슴에 예리한 못처럼 아프게 박히는걸가.

그렇다.바로 우리 어머니처럼 조국이 지금 시련의 어둠을 가셔낼 밝은 빛을 애타게 고대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적으로 감염자 218만여명, 사망자 14만 5 429명

주체109(2020)년 4월 18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보도들에 의하면 16일 24시현재 세계적으로 218만 608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그중 14만 5 429명이 사망하였다.

로씨야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는 2만 7 938명, 그중 사망자는 232명이다.

에스빠냐에서는 지난 하루동안에 5 183명이 감염되여 그 수가 18만 2 816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사망자수는 551명 더 늘어나 1만 9 130명에 이르렀다.

이딸리아에서는 감염자수가 16만 8 941명, 사망자수가 2만 2 170명에 달하였다.

도이췰란드에서도 하루사이에 2 866명이 감염자로 확인되고 315명이 사망하였다.결국 전국적인 감염자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13만 450명, 3 569명으로 증가하였다.

10만 3 093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영국에서는 1만 3 729명이 사망하였다.

프랑스에서는 1만 7 920명이 목숨을 잃었다.

네데를란드에서 2만 9 214명, 스웨리예에서 1만 2 540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나라들의 사망자수는 각각 3 315명, 1 333명에 달하였다.

이란에서는 또 1 606명이 비루스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감염자수가 7만 7 995명으로 늘어났다.사망자는 모두 4 869명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하루동안에 감염자수가 518명 더 늘어나 6 380명에 이르렀으며 아랍추장국련방과 까타르에서는 그 수가 각각 5 825명, 4 103명으로 증가하였다.

뛰르끼예의 감염자수는 7만 4 193명, 사망자수는 1 643명에 이르러 전날에 비해 각각 4 801명, 125명 더 불어났다.

이밖에 인디아와 파키스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많은 나라들에서 감염자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브라질에서는 3만 425명의 감염자와 1 924명의 사망자가 났다.피해가 가장 큰 싼 빠울로주에만도 1만 1 568명의 감염자가 있다고 한다.

뻬루의 감염자수는 1만 2 491명으로 늘어났다.

메히꼬와 아르헨띠나에서는 감염자수가 각각 5 847명, 2 571명에 달하였다.

아프리카질병통제방지쎈터는 대륙에서 1만 7 200여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그중 910명이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오스트랄리아에서도 약 6 500명의 감염자와 63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에서 감염자 1만 635명, 사망자 230명

주체109(2020)년 4월 18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남조선의 《련합뉴스》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17일 0시기준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는 22명,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발생하였다.

이로써 비루스감염자는 1만 635명으로, 사망자는 230명으로 늘어났다.

새로 확인된 감염자들중 14명이 해외류입자들속에서 나왔다.

경상북도에서 4명의 비루스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이밖에 서울에서 2명, 경기도에서 1명, 인천에서 1명이 추가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에서 66만 7 200여명 감염, 3만 2 000여명 사망

주체109(2020)년 4월 18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미국에서 16일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66만 7 225명으로 증가하고 그중 3만 2 000여명이 사망하였다.

뉴욕주에서는 22만 3 691명의 감염자와 1만 4 832명의 사망자가 났으며 뉴져시주에서는 그 수가 각각 7만 5 317명, 3 156명에 이르렀다.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아이다호주에서는 외출금지령이 30일까지 연장되였다.

뉴욕주에서도 현재 취하고있는 페쇄조치를 5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하였다.이 주에서는 공공운수수단을 리용할 때 주민들이 마스크나 얼굴가리우개를 무조건 착용할데 대한 조치가 취해졌다.

한편 괌도에 정박해있는 핵항공모함 《시어도 루즈벨트》호에서 감염자수가 655명으로 늘어났다고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본에서 감염자수 1만여명으로 증가, 긴급사태를 전국적범위에로 확대

주체109(2020)년 4월 18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16일 일본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1만명을 넘어섰으며 그중 203명이 사망하였다.이날 하루동안에만도 570명이 감염자로 등록되였다.

일본당국은 신형코로나비루스의 급속한 전파에 대응하는 긴급사태대상지역을 전체 도, 도, 부, 현으로 확대하였다.15일 수상관저에서 취재활동을 한 라지오방송국 직원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의 위대한 업적을 빛내여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81(1992)년 4월 17일-

주체109(2020)년 4월 17일 웹 우리 동포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80돐을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성대히 경축하였습니다. 공화국북반부 인민들뿐아니라 남녘형제들, 해외에 사는 모든 동포들이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민족의 가장 큰 경사로 뜻깊게 기념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 경축행사는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다함없는 축원속에서 전례없는 국제적인 대정치축전으로 진행되였습니다.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 수령님의 탄생 80돐 경축행사에 많은 국가 및 당 수반급대표단을 비롯하여 세계 130여개 나라에서 온 420여개의 대표단들이 참가하여 수령님께 열렬한 축하를 드리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뿐아니라 세계 수많은 나라들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경축행사들이 조직진행되였습니다. 력사에 우리 수령님의 탄생 80돐처럼 인류공동의 경사로 성대히 경축한 대정치축전은 없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 반공화국책동이 악랄하게 벌어지고있는 때에 수령님의 탄생일을 인류사적인 대경사로 맞이한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입니다. 만민의 열렬한 축원속에 성대히 진행된 수령님의 탄생 80돐 경축행사는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있고 수령님께서 세우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얼마나 우월한가 하는것을 힘있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의 대정치축전은 우리 인민들에게 위대한 수령을 모신 크나큰 영광과 기쁨을 안겨주고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겨준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인민의 가장 큰 행운은 현명한 수령을 모시는것입니다. 수령님의 탄생 80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세계 여러 나라의 벗들은 한결같이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수령으로 모신것은 조선인민의 가장 큰 행운이라고 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였습니다.

인민대중은 자신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자기 운명의 주인이며 력사의 주체입니다. 그러나 인민대중은 현명한 수령을 모실 때에만 자기 운명의 주인, 력사의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있습니다. 지난날 인민대중이 오랜 세월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되지 못한것은 그들이 자기의 자주적인 요구와 힘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결속되지 못하였기때문이였으며 그것은 옳은 령도를 받지 못한것과 관련되여있었습니다. 로동계급이 력사무대에 출현하면서 인민대중은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이끌어나갈수 있는 령도계급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로동계급도 정치적수령의 옳은 령도가 없이는 령도계급으로서의 사명을 수행할수 없습니다. 사회주의제도가 서면 인민대중이 사회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있는 사회경제적조건이 지어지지만 사회주의제도가 섰다고 하여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저절로 개척해나가게 되는것은 아닙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도 옳은 령도가 보장되지 못하면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지킬수 없습니다.

현명한 수령의 령도를 받아야만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력사가 뚜렷이 실증해주고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하나의 피줄을 잇고 하나의 강토에서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며 살아온 지혜롭고 용감한 인민입니다. 그러나 지난날 우리 인민은 나라와 민족을 이끌만 한 령도자가 없었던탓으로 식민지노예의 처지에 굴러떨어져 갖은 멸시와 천대를 받아왔으며 민족의 우수성을 빛내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우리 인민이 수령님을 혁명의 진두에 모심으로써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민족의 슬기를 떨쳐나가는 위대한 인민으로 되였습니다. 인민의 위대성은 곧 수령의 위대성입니다. 인민의 위대성은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에 있는것이 아니라 어떤 수령을 모시고있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수령은 인민들속에서 나오지만 인민이 강대하여야 위대한 수령이 나오는것은 아닙니다. 천대받고 압박받던 약소민족도 위대한 수령을 낳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이 없이는 위대한 인민이 나오지 못합니다. 인민은 위대한 수령을 모셔야 위대한 인민으로 될수 있습니다. 인민의 위대성이 대를 이어 빛나는것도 위대한 수령의 령도가 대를 이어 계승되는 조건에서만 이루어질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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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채택된 공동결정서를 철저히 관철하자

주체109(2020)년 4월 17일 로동신문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부닥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하며 경제건설에서 귀중한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 시기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는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에 대처하여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를 심도있게 토의결정하였으며 올해 경제건설과 국방력강화사업, 인민생활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들과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무력기관을 비롯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투쟁과업과 방도를 제시하였다.

이번에 소집된 정치국회의는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며 인민생활향상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있는 조선로동당의 혁명적성격을 뚜렷이 보여준 중요한 계기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혁명적당풍이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인민에게 의거하여 혁명을 전진시켜왔다.인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중대한 정치적결단도 서슴없이 내리고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 일이라면 나라의 재부를 아낌없이 통채로 기울여온것이 우리 당이다.세상에는 우리 당처럼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근본리념으로 내세우고 당건설과 당활동에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나가는 당은 없다.

지금 우리 인민은 정면돌파전의 첫해에 맞이하는 당창건 75돐을 뚜렷한 경제건설성과와 자랑찬 로력적위훈으로 빛내이려는 일념을 안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전진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엄혹한 도전과 예상치 못하였던 난관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발휘하고있는 불굴의 공격정신과 강인한 기상, 고도의 자각성과 행동의 일치성은 세상을 놀래우고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사회주의건설에서 세기를 놀래우는 기적적성과들을 달성하였다고 하여도 인민의 생명안전에 조금이라도 해를 주고 인민의 행복한 생활에 그늘이 지게 한다면 그것은 승리가 아니라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이번 정치국회의에서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에 대처하여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를 첫째 의정으로 토의하고 강력하게 추진해온 일부 정책적과업까지 조정변경하는 혁명적인 조치를 취한 중요한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정치국회의에서 채택된 공동결정서관철은 단순한 실무적사업이 아니라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꽃피우기 위한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이다.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체질화한 사람이라면 오늘의 창조대전에서 무슨 일을 하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자세와 립장에서 사고하고 모든 사업을 전개해나가야 한다.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을 계속 강화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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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완강히 돌진하자!

주체109(2020)년 4월 17일 로동신문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사명과 임무를 억척같이 떠메고 완강히 돌진하는 일군,

오늘 우리 당은 일군들을 이렇게 각성시키고있다.

전대오를 각성분발시키고 불러일으켜야 할 일군들부터가 완강한 돌진력으로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승리자의 대오에 당당히 들어서게 할수 있기때문이다.

당창건 75돐까지는 이제 몇달 남지 않았다.

승리의 대축전장으로 들어서는 영예는 저절로 차례지지 않는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하루하루를 충성으로 수놓아가는 결사관철의 투사, 위훈의 창조자만이 승리의 10월을 향한 오늘의 투쟁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 *

 

혁명의 전성기는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승리떨치는 격동기이다.

승리의 10월을 향한 오늘의 투쟁은 난관을 맞받아 진격의 나팔소리 높이 울리며 돌진하는 일대 공격전이다.

투쟁이 어려울수록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혁명의 노래, 승리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더욱 용감하게, 억세게 돌진하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식의 혁명방식이며 투쟁기풍이다.

일군들의 비상한 돌진력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눈부신 성과를 안아오게 하는 결정적요인이다.비록 힘이 들더라도 앞날을 생각하며 용감하게 돌진하는 일군이라야 신념이 있고 주체의 인생관이 선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몸이 열쪼각, 백쪼각 나도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고야말겠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충만되여야 합니다.》

혁명가에게 고유한 강철같은 의지와 불요불굴성, 티없이 맑고 깨끗한 순결성과 시종일관성, 량심과 지조, 절개의 원천인 혁명신념,

오늘의 하루하루는 혁명가의 생명인 신념을 검증하는 심각한 전투마당이다.

승리의 10월을 향하여 줄달음쳐야 하는 오늘 우리 당은 일군들로 하여금 그 어느때보다도 항일빨찌산의 혁명신념으로 심장이 높뛸것을 요구하고있다.

어찌하여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를 앞두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며 백두광야에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항일빨찌산의 피어린 력사를 뜨겁게 안아보시였던가.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우리 수령님처럼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혈전만리 생눈길을 헤치며 고생하신분은 없을것이라고 숭엄한 감정으로 말씀하신 우리 원수님,

오늘의 이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꿈으로 소중히 그려보시며 험산준령을 강의한 의지로 헤쳐넘고 뚫고넘으셨을 그날의 수령님의 심중을 경건히 새겨안아보느라니 우리가 어떤 각오를 안고 우리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겠는가,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를 이어서라도 끝까지 이 한길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그래서 마음과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지지만 힘이 용솟음친다고 격정에 넘쳐 말씀하신 우리 원수님!(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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