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20

[연단] : 귀중한 《우리의것》을 보다 (3)

주체109(2020)년 11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인 우리 공화국에는 세상이 모르고 다른 나라들에는 없는 자기 식의 독특하고 우월한 사회적현상들이 적지 않다. 인간의 모습으로부터 사람들사이의 관계, 사회적시책과 정치, 사회문화시설들과 발전속도, 국가와 사회의 기상에 이르기까지…

하다면 수백년의 력사를 자랑하고 《자유와 번영》의 표본이라고 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흉내낼수도 만들어낼수도 없으며 가질수도 없는 조선만의것이 무엇인지.

그 귀중한 《우리의것》에 대해 현지일군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인민을 위한 일에 타산을 모른다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마중가는 우리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우리 당과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긍지가 한껏 차넘친다.

전대미문의 인민사수전을 펼친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자연이 몰아온 화가 복으로 바뀌는 로동당시대의 새 기적들이 이 땅, 이 하늘아래 그 어디서나 일어나 세인을 놀라게 하고있는 이 현실.

정녕 이 모든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인 우리 공화국만이 안아올수 있는 위대한 기적이다.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사업을 중단없이 내밀고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

국가의 손실을 계산하기전에 인민의 행복과 그속에서 흘러나오는 기쁨의 웃음소리를 먼저 가늠해보며 사랑의 정치를 펼쳐가는 바로 여기에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이 있다.

지금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린다.

지난 9월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시여 지난번에 이곳에 왔을 때 만나본 농장원들의 요구대로 살림집을 건설자재소요량이나 부지절약측면을 고려하지 말고 1동 1세대로 지어주라고 지시를 주고 설계안을 비준해주었는데 그렇게 하기 정말 잘하였다고, 농장원들의 요구에 맞고 농장원들이 좋다고 해야 많은 품을 들여 새로 건설한 보람도 크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그 말씀이.

어디 그뿐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함경남도 검덕지구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신 그날에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직접 책임지고 떠맡아 인민군대와 함께 검덕지구의 광산마을을 세상에 없는 광산도시,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꾸리겠다고 하시면서 검덕지구건설방향과 관련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지 않았던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 바로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위대한 인민관이고 우리 당과 국가의 계산방법이다.

어머니의 사랑처럼 타산을 모르는 당과 국가의 극진한 인민사랑이 펼쳐놓은것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나라사정이 아무리 어려워도 인민들에게 훌륭한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안겨주고 돈 한푼 받지 않고 대학에 이르기까지 무료로 공부시켜주며 온 나라 학생들에게 교복과 학용품을 배려해주는것과 같은 시책들은 다른 나라들에서는 상상할수 없는것이다.

우리 인민은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를 걸어온 나날에 매개 가정들과 개별적사람들의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골고루 미치는 당과 국가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시시각각 받아안으며 자신들이야말로 제일 복받은 인민이라는것을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위대한 우리 당, 고마운 사회주의국가를 위해 80일전투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애국으로 빛나게 수놓아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 련 재

 

[Korea Info]

 

사설 :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80일전투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자

주체109(2020)년 11월 22일 로동신문

 

당중앙이 준 전투명령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관철하고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린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은 지금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가슴을 무한한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나라가 상처를 입었을 때 당원들이 설 자리가 어디인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실천투쟁으로 보여준 우리 당의 핵심, 보배들이다.이들이 당과 혁명앞에 쌓은 공적은 단순히 피해지역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시키는데서 선봉적역할을 수행한데만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과 정치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확증하고 시대와 혁명발전을 추동하는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 새로운 진군속도를 창조하였다는데 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가장 엄혹한 시기에 한몸을 내대여 당을 옹위하고 인민의 행복의 웃음을 꽃피운 전투원들처럼 견실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 고결한 인간으로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이 평화로운 시기에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을 조직하여 자연재해복구전구에 급파한것은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덜어주는것을 조국과 혁명을 보위하는 최급선무로 내세우는 숭고한 인민관의 발현으로 된다.

지난 9월 8일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충성의 궐기대회를 가지고 피해복구전역에 달려나간 때로부터 70여일간 이들이 창조한 기적과 위훈은 어머니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을 굳건히 지켜내고 조선로동당의 힘은 당원들의 붉은 심장속에 있다는 진리를 만천하에 과시한 영웅적장거로 된다.

오늘 우리 조국땅에서는 당 제8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기 위한 총돌격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다.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혁명열, 투쟁열에 의해 용암처럼 끓어번지던 전구는 인민의 웃음소리가 차넘치는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되였으나 그들이 세운 불멸의 공적은 영웅적투쟁과 위훈의 표대로 빛을 뿌리고있다.우리는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와 일터마다에서 굴함없는 공격투사, 불가능을 모르는 기적의 창조자가 되여야 한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효심을 지니고 당의 믿음과 기대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한 친위대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혹심하게 파괴된 함경남도 태풍피해현장에서 수도당원들에 대한 뜨거운 믿음과 정을 담아 공개서한을 보내주시였다.한자한자에 인민들을 위하는 령도자의 진정이 실려있고 당원들에 대한 크나큰 기대가 담겨져있는 공개서한은 그대로 수도당원들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었다.

수도의 핵심당원들이 벌린 사생결단의 투쟁, 그것은 자연의 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이기 전에 수령의 믿음을 지키기 위한 충성과 의리의 대격전이였다.죽어도 령도자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겠다는 신념을 지니고 말뚝잠을 자면서 시간을 앞당기기 위한 치렬한 철야전을 벌리고 기초를 파고 벽체를 올려도 당중앙의 사랑이 새 집들의 구석구석에 뜨겁게 깃들게 하겠다는 심정으로 온갖 정성을 기울인 사람들이 바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 10월 함경남도 자연재해복구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서 우리 수도당원들의 손으로 일떠세운 집이 제일 소중하게 느껴지고 가슴이 뿌듯하다고, 수도당원사단이 건설한 살림집은 피해복구건설에서 모든 단위들이 도달해야 할 기준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령도자의 믿음에 헌신적실천으로 보답한 전투원들처럼 시국이 어려울 때 돋보이는 사람들이 참된 충신들이다.

혁명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한것은 수령의 믿음이다.이 믿음을 지켜낼 때 혁명이 수호되고 조국이 전진하며 혁명가로서의 삶도 빛나게 된다.우리는 수도의 핵심당원들과 같이 령도자와 맺은 정을 피줄처럼 간직하고 순간을 살고 한생을 살아도 수령이 안겨준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열혈투사가 되여야 한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가장 가혹한 난관속에서도 절대로 굴하지 않는 조선혁명가들의 신념과 의지를 남김없이 과시한 불굴의 투사들이다.(전문 보기)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일념으로 생산을 다그치고있다.

-사리원방직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위대한 향도, 불멸의 업적 :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시여

주체109(2020)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80일전투의 드세찬 열기로 온 나라가 부글부글 끓고있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하고 당 제8차대회를 승리적으로 빛내이기 위한 80일전투에서 기적적위훈을 떨쳐가고있는것은 위대한 당의 현명하고도 세련된 령도가 있기때문이다.

희세의 걸출한 위인을 높이 모시여 가장 강위력한 령도적정치조직으로, 백전백승의 향도적력량으로 위용떨치는 불패의 조선로동당,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력사에서 당 제7차대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비약적전진을 이룩한 자랑찬 행로로 빛을 뿌리고있다.

본사편집국은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는 길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련재기사를 내보내게 된다.

이 세상에 조선로동당처럼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하고 대중적지반이 공고한 혁명적당은 그 어디에도 없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혁명적진군을 승리에로 이끄시면서 우리 당을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당건설령도사에서 지난 5년은 실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천재적인 예지와 특출한 정치실력으로 빛을 뿌리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우리 당은 조직사상적으로 보다 굳게 결속되고 전투적기능과 령도적역할은 비할바없이 높아졌으며 당에 대한 인민들의 지지와 신뢰는 더욱 두터워졌다.이것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창창한 앞날을 펼쳐가는 조선로동당의 백년대계를 담보하는 귀중한 밑천이다.

우리 당의 몇백년 앞날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시고 당건설과 당활동전반에서 새로운 혁명적전환을 일으키시여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신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당과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가장 위대한 업적이다.

 

투쟁의 앞길을 밝힌 휘황한 빛발

 

당이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령도적사명을 수행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매 시기 혁명이 처한 환경과 정세를 분석하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나아갈 방향과 투쟁목표, 과업과 방도를 정확히 명시하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능숙히 조직동원하는것이다.

지난해 12월말 우리 당력사와 자주강국건설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되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진행될 때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주시는 그 뜻깊은 자리에서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력을 비상히 높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지난 기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대로 우리 당을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제일 많은 품을 들이신데 대하여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확고한 신념으로 당의 조직사상적공고화를 실현하시고 당건설과 당활동, 당사업전반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오시여 우리 당을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신 경애하는 원수님,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를 소집하시고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틀어쥐고나간다는데 대하여 엄숙히 선언하도록 하시였으며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를 비롯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김일성김정일주의보물고를 비상히 발전풍부화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사상리론활동의 거룩한 자욱이 그 갈피마다에 숭엄히 아로새겨져있다.우리 혁명의 새로운 격동기를 펼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당과 혁명의 영원한 지도적지침으로 더욱 굳건히 틀어쥐고 끝까지 관철해나갈데 대한 의정을 토의한 주체104(2015)년 2월의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비롯한 여러 당회의를 계기로 우리 당이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는 정확한 투쟁방향을 그어주고 온 사회에 생신한 활력을 부어주면서 자기의 령도적권위를 부단히 높여나가도록 이끄신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그 자랑찬 승리의 려정에 뜨겁게 어려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원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과 투쟁본때를 힘있게 과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이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투에서 새로운 영웅신화 창조-

주체109(2020)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당중앙의 친위대오, 별동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며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이 이룩한 경이적인 전과가 수도 평양과 온 나라를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심장의 호소에 일심으로 화답해나선 수도의 핵심당원들은 함경남북도에 들이닥친 자연의 대재앙을 일거에 가시기 위한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에 용약 달려나가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벽하게 실천하였다.

수도당원사단의 70여일간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함경남도 홍원군, 리원군, 허천군, 함경북도 김책시, 어랑군의 피해지역들에 사회주의농촌건설의 기준으로 될수 있는 본보기마을들이 희한하게 일떠서고 도로공사, 강하천정리를 비롯하여 방대한 피해복구사업이 최단기간내에 훌륭히 결속되는 영웅신화가 창조되였다.

당중앙의 부름따라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해 수도당원사단이 벌린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은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당을 받드는 조선로동당원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과 투쟁본때를 과시하였으며 전인민적인 공격전의 충천한 기세를 백배해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지난 8월과 9월 련이어 들이닥친 태풍과 큰물로 인해 함경남북도를 비롯한 나라의 여러 지역이 동시다발적으로 커다란 피해를 입고 많은 수재민들이 한지에 나앉는 긴박한 상황이 조성되였다.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인민이 당하는 고통을 그리도 가슴아파하시며 멀고 험한 피해현지를 찾고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피해복구전구를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해야 할 최전선으로 정해주시였으며 이에 따라 사회의 기본건설력량과 인민군부대들이 피해복구전선에 긴급전개되였다.

지난 9월 함경남도의 피해가 심한 지역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를 강력히 지원할데 대한 문제를 수도의 당원들에게 터놓기로 결심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태풍피해현장에서 한자한자 쓰신 공개서한《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동지들에게》는 당중앙위원회를 제일 가까이에서 보위하고있는 친위대오, 핵심력량인 수도당원들에 대한 위대한 믿음의 정화였다.

눈물없이는 읽을수 없는 력사적인 공개서한은 수도의 당원들을 조선로동당의 존엄사수전, 인민사수전에로 활화산처럼 불러일으켰다.

서한이 발표된 다음날 하루동안에만도 수도의 수십만 당원들이 피해복구전선에 용약 탄원해나섰으며 58시간만에는 1만 2, 000명으로 무어진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궐기대회를 가지고 현지로 긴급진출하는 격동적인 사변이 일어났다.

공사는 방대하고 조건은 불리하였으나 공개서한에 제시된 강령적과업들을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 직접 주신 당적분공으로 받아안은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시작부터 백열전을 벌리였다.(전문 보기)

 


 

완공의 보고를 올릴 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에서

 

 

[Korea Info]

 

[보도사진] :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주체109(2020)년 11월 22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자

 

-만경대구역에서-

 

-민들레학습장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이런 고마운 제도에서 우리가 산다

주체109(2020)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얼마전 본사편집국으로 동대원구역 랭천1동에서 살고있는 장영해전쟁로병이 한통의 편지를 보내여왔다.그는 편지에서 전쟁로병의 생활에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진정으로 위해주고 각근히 보살펴주는 동대원구역인민위원회 일군들을 널리 소개해줄것을 부탁하면서 이렇게 썼다.

《이런 고마운 제도에서 우리 로병들이 산다는 생각에, 이런 훌륭한 일군들이 우리곁에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편지를 통하여 혁명선배들을 존경하고 내세우며 우대하는 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여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10월 중순 어느날 장영해전쟁로병의 집으로는 여러명의 사람들이 들어섰다.여든다섯번째 생일을 맞는 장영해전쟁로병을 축하해주기 위해 갖가지 기념품들을 준비해가지고 찾아온 동대원구역인민위원회 일군들이였다.

《할머니, 생일을 축하합니다!》

진심어린 일군들의 말에 로병의 주름진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새 살림집을 번듯하게 지어준데 이어 이렇게 찾아와 생일을 축하해주는 일군들의 소행이 무척 고마와서였다.

구역인민위원회일군들이 처음 전쟁로병의 집을 찾은것은 그로부터 한달전 어느날이였다.

뜻깊은 전승절에 제6차 전국로병대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연설을 자자구구 학습하던 구역인민위원회일군들의 생각은 깊었다.

지난 시기 명절날, 휴식일은 물론 때없이 전쟁로병들의 집을 찾아 그들의 건강관리와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주었다고는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의 연설을 가슴속깊이 새길수록 자기들의 마음이 부족한것만 같았다.

그후 일군들은 구역안의 전쟁로병들의 생활형편을 다시금 하나하나 료해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되여 일군들이 장영해전쟁로병의 집을 찾게 되였던것이다.

그날 로병의 건강상태는 물론 살림살이형편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던 부위원장 김남수동무의 눈가에 사람의 손이 가닿지 못한 집안팎의 구석구석이 밟혀왔다.

밤이 깊어 전쟁로병과 인사를 나누고 돌아오는 김남수동무의 마음은 몹시 무거웠다.

그는 책임일군과 마주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제가 전쟁로병들의 생활을 진심으로 돌봐주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장영해로병의 집을 보수해주면 어떨가 하는데…》

자책어린 그의 말에 책임일군이 동을 달았다.

《우리 전쟁로병의 집을 보수나 해줄것이 아니라 아예 새로 지어주는것이 어떻습니까.그래서 전쟁로병할머니가 뜻깊은 당창건기념일을 새 집에서 쇠게 해줍시다.》

구역당위원회에서도 그들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었다.

이렇게 되여 다음날부터 전쟁로병의 집을 새로 지어주기 위한 사업이 시작되였다.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마련하기 위해 책임일군들이 여러곳으로 뛰여다니였다.그런가하면 장희경동무를 비롯한 해당 일군들은 하루일을 마치면 의례히 전쟁로병의 집으로 향했다.

피로써 조국을 지켜싸운 전쟁로병들이 사소한 생활상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돌봐주는것은 우리 일군들의 마땅한 도리이고 응당한 본분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대조되는 두 얼굴

주체109(2020)년 11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대중의 념원과 지향을 실현하는 길은 사회주의길밖에 없습니다.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의 락원이라면 자본주의는 인민대중의 무덤입니다.》

병원에 실려온 환자는 평범한 로동자, 그의 생명지표는 거의 령에 가까왔다. 많은 량의 피와 넓은 면적의 피부가 요구되였다.

병원의료일군들이 저저마다 팔을 걷고나섰지만 그것만으로는 환자의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그때였다. 수술실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모두가 환자의 이름은 물론 얼굴조차 모르는 생면부지였다. 환자에게는 병원종업원들과 환자의 소식을 듣고 달려온 수십명의 사람들의 피부가 이식되였다. …

이것은 얼마전 뜻밖의 정황으로 전신 67%의 3도화상을 입고 사경에 처한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로동자를 소생시키기 위한 치료전투가 벌어지였던 사실의 한토막이다.

그때 환자의 몸을 덮은 그 한점한점의 피부들은 그대로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는 우리 식 사회주의가 낳은 사랑과 정성, 헌신의 결정체였다.

어찌 이뿐이랴. 부모잃은 아이들의 친부모가 되여 지성을 기울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그 얼마이고 자식없는 늙은이들의 아들이 되고 딸이 되며 영예군인의 안해가 되고 남편이 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또 얼마인가.

하기에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얼굴은 항상 밝고 이르는 곳마다에서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넘치고있다.

하지만 지구상에는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질린 어두운 얼굴로 인생을 살아가는 그런 나라들이 적지 않다.

저 하나만의 향락과 리익을 위해 남은 물론 부모처자까지도 서슴없이 희생시키는 그런 비인간적인 행위가 거리낌없이 감행되고 사람들이 자기가 살고있는 사회를 저주하며 목숨을 끊는 사회, 그것이 바로 썩어빠진 자본주의사회이다.

언제인가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하였다. 26살난 한 사나이가 자기 집에서 안해와 태여난지 6개월밖에 안되는 딸을 무참히 때려죽인것이다.

안해와 딸! 이 얼마나 다정하고 가까운 가족들인가.

자기의 안해와 어린 딸을 눈한번 깜박하지 않고 참혹하게 죽인 살인자의 진술은 더욱 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

살인동기에 대해 묻자 범죄자는 아이가 너무 울기에 신경질을 좀 부렸는데 안해가 그에 대해 좋지 않게 말하기때문에 몹시 불쾌하여 그들을 발로 밟아죽였다고 태연스럽게 대답하였다.

극단한 개인리기주의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하는 이런 살인사건들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자기 하나만의 안일과 향락, 부귀를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은 물론이고 부모처자까지도 마구 죽이는 비인간적인 살인참극들이 시시각각 벌어지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언제 가도 사람들의 얼굴이 밝아질수 없고 갈수록 어두워지기마련이다.

밝고밝은 세상 우리의 사회주의사회, 언제 죽을지 모르는 어둡고 침침한 세상 자본주의사회,

광명과 암흑으로 판이한 대조를 이루는 두 제도를 놓고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게 되는가.

우리의 사회주의를 귀중히 여기고 목숨바쳐 지켜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충성의 보고모임 진행

주체109(2020)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충성의 보고모임이 20일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최상최대의 믿음을 받아안고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으로 용약 달려나간 수도의 핵심당원들은 불굴의 기상과 막강한 전투력을 떨치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새로운 시대적본보기들을 창조하였다.

당에 대한 충성의 열도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뚜렷이 과시한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영웅적투쟁은 우리의 위대한 10월명절을 승리의 단상에 떠올리고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온 나라를 새로운 위훈창조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당이 맡겨준 임무를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당중앙의 친위대오, 별동대의 영예를 빛내인 개선영웅들이 자랑찬 승리와 영광의 보고를 안고 보무당당히 광장으로 들어섰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와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 김영환동지, 수도당원사단 지휘성원들, 모범적인 전투원들, 평양시안의 당, 행정책임일군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드리는 충성의 보고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제1수도당원사단 사단장 최휘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수도의 당원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주신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한데 대한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삼가 드리였다.

그는 조건과 환경은 엄혹했지만 모든 전투원들이 당중앙의 숭고한 구상을 한목숨 기꺼이 바쳐서라도 실현할 신념의 맹세로 피를 끓이며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 수백세대의 단층, 소층살림집들을 일떠세우고 도로와 하천을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게 복구해놓았음을 아뢰이였다.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나라가 상처를 입었을 때 당원들이 설 자리는 어디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늘 심장속에 새기고 살림집건설에 티없는 충성심과 깨끗한 량심을 바치였으며 피해지역 인민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준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그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당중앙의 별동대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은것은 멀고 험한 피해현장을 제일먼저 찾으시여 눈물없이는 읽을수 없는 공개서한을 보내주시였으며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의 높은 연단에서 전투적고무와 감사의 인사를 보내주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투원들의 건강까지 일일이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때문이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보고자는 피해복구전투에서 발휘한 투쟁정신, 투쟁기풍으로 충성의 8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하는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총돌격전에서 무비의 전투력과 용맹을 더 높이 떨쳐나갈 수도의 전체 당원들의 결의를 피력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박봉주동지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따라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영예를 떨치고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달려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린 전체 전투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영광스러운 당력사에 뚜렷한 한페지를 자랑스럽게 아로새기고 우리 당원들이 당중앙을 어떻게 결사옹위하여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준 전위투사들이며 개선영웅들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충성의 보고모임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제1수도당원사단 사단장 최휘동지의 보고

주체109(2020)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머나먼 북방, 생소한 고장에서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꿋꿋이 이겨내는 자연피해복구의 70여일간 산같이 쌓이고쌓인 절절한 그리움을 터치며 수천리길을 단숨에 달려온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이 자랑찬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삼가 드립니다.

수도 평양의 당원들은 이번 자연피해복구전투에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당원답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주신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습니다.

자연의 광란이 휩쓸어간 피해지역의 참상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심했고 맞다드는 조건과 환경은 엄혹했어도 우리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구상을 한목숨 기꺼이 바쳐서라도 실현할 신념의 맹세로 피를 끓이며 치렬한 돌격전, 철야전을 과감히 벌려나갔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도당원사단을 왜 평화시기에 조직하여 피해복구전역에 파견하시였는가를 심장깊이 새기고 피해지역 인민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면서 복구전투로 밤을 밝히고 새날을 맞이했습니다.

함경남북도의 재해복구전투에 수도당원사단을 동원시킨것은 결코 건설로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나라가 상처를 입었을 때 우리 당원들이 설 자리가 어디인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다시한번 인식시키기 위해서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으신 뜻을 심장에 새기고 최대로 분발하여 조선로동당원들의 혁명적신념과 창조본때가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은 한㎡의 미장면에도 한m의 울타리에도 당중앙의 권위가 실리게 된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살림집건설에 티없는 충성심과 깨끗한 량심을 바쳤습니다.

우리들은 당창건 일흔다섯돐전에 피해지역 인민들의 살림집건설을 완공하고 스스로 또 다른 피해지역으로 찾아가 수도당원사단의 전투력을 떨치였으며 이 나날에 수백세대의 단층, 소층살림집들을 일떠세우고 도로와 하천을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게 해놓았습니다.

지금 자연피해를 입고 한지에 나앉았던 인민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직접 구상하시고 설계하신대로 멋있게 일떠선 사회주의선경마을에 새살림을 펴고 로동당만세를 목청껏 부르고있습니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고 너무도 감격스러워 울고 웃으며 새 집들에 정중히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초상화를 우러러 고마움의 인사를 올리고 또 올리고있습니다.

지구상의 많은 나라들에서 태풍과 큰물로 집을 잃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탄식소리가 그칠새 없건만 그보다 더한 태풍피해와 물란리를 겪었어도 비관을 모르고 화를 복으로 받아안은 인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그 인민이 사회주의의 품,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안겨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뜨거운 눈물속에 부르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 위대한 장군님!

우리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온 나라 피해복구전투의 전렬에서 당중앙의 별동대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우리모두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가 시련을 같이하면서 이번 태풍피해복구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자고 그렇게도 절절히, 그렇게도 몇번이나 당부하고 또 당부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멀고 험한 피해현장을 남먼저 찾으시여 눈물없이는 읽을수 없는 공개서한을 우리 수도당원들에게 보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개서한에서 우리 당과 혁명의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한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고 수도당원들이 재해를 당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갈것을 절절히 호소하시였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충성의 보고모임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의 축하연설

주체109(2020)년 11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따라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영예를 떨치고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달려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린 전체 전투원동지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피해복구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동지들을 평양으로 불러주시고 무사히 돌아오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였으며 돌아오는 로정에서 성대히 환영해주도록 전례없는 조치까지 취해주시였습니다.

동지들은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에 용약 달려나가 영웅적인 신화를 창조하고 당의 영광스러운 력사에 뚜렷한 한페지를 자랑스럽게 아로새긴 전위투사들이며 개선영웅들입니다.

매일과 같이 전해지는 동지들의 경이적인 전과는 수도 평양을 무한히 격동케 하였고 온 나라를 새로운 위훈창조로 끓어번지게 하였습니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동지들은 온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수백세대의 살림집건설과 도로공사, 호안공사를 비롯한 방대한 피해복구공사를 불이 번쩍나게 최상의 수준에서 해제끼는 전례없는 건설속도를 창조하였습니다.

동지들이 창조한 전화위복의 기적은 올해를 재해와 재난의 해가 아니라 초긴장의 간고한 투쟁속에서 당과 인민의 더욱 굳은 단합을 이룩한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로 빛내일수 있게 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수도당원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력량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동지들의 영웅적장거는 나라가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 당원들이 서야 할 위치가 어디이며 우리 당원들이 당중앙을 어떻게 결사옹위하여야 하는가를 보여준 실천적모범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공개서한에 접하고 일시에 들고일어나 피해복구전선에 탄원한 수도당원동지들의 모습은 우리 나라에서는 전세대들의 혁명정신이 확고히 계승되고있다는것을 힘있게 과시하였습니다.

맡은 공사과제는 방대하고 조건은 말할수 없이 어려웠지만 피해복구전투는 단순한 건설이 아니라 당중앙권위보위전, 인민사수전이라는것을 뼈속깊이 쪼아박은 동지들의 결사의 투쟁은 보통때에는 상상도 할수 없었고 자기자신도 믿기 어려운 기적을 낳았습니다.

시간이 다르게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살림집들을 보면서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는 더욱 높아지고 당을 따르는 천만인민의 일편단심은 억척으로 다져졌습니다.

수도당원사단의 지휘관, 전투원들은 인민을 위해 새겨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로고와 심려를 하루빨리 덜어드리려는 열망으로 가슴을 불태우며 병실전개에 앞서 일제히 살림집건설전투에 진입하였으며 수송로가 아직 열리지 않은 조건에서도 순간의 주저와 동요도 없이 부닥친 난관들을 자체의 힘으로 타개하며 불사신마냥 투쟁하였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운 최정예수도당원사단 평양에 도착, 수도시민들 뜨겁게 환영

주체109(2020)년 11월 21일 로동신문

 

당중앙의 열화같은 호소에 화답하여 함경남북도의 제일 어려운 피해복구전역에서 영웅신화를 창조하고 자랑찬 승전포성을 울린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20일 그리운 평양으로 돌아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공개서한을 끝없는 격정속에 받아안고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충성의 맹세를 다진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으로 달려나가 조선로동당원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와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당중앙의 별동대, 핵심력량으로서의 영예를 빛내이며 수도당원들이 맞고보낸 70여일의 분분초초가 모이고모여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가 련이어 이룩되고 재앙이 휩쓴 피해지역들에서는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와 더불어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되였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혁명열, 투쟁열은 자연재해복구에 떨쳐나선 온 나라 건설자들을 새로운 위훈과 혁신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의 진군속도를 더욱 가속화하였다.

위대한 당중앙에 드리는 충성의 보고,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안고 평양으로 떠나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을 함경남북도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뜨겁게 바래웠다.

격렬한 철야전투를 벌리는 속에서도 우리 당의 고마움과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안겨주고 맡은 임무를 완수하고도 사랑하는 집이 있는 평양으로가 아니라 스스로 복구실적이 제일 뒤떨어진 재해지역들로 또다시 달려가 선경의 새 마을들을 일떠세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현지주민들이 진정어린 감사의 인사를 보내였다.

우리 당의 혁명정신이 어떻게 계승되며 로동당원들의 당성, 혁명성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실천으로 뚜렷이 보여주고 승리의 개가높이 돌아오는 애국자들, 우리 당의 핵심들을 태운 렬차들이 평양역으로 들어섰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박태덕동지, 김영철동지,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 김영환동지, 당중앙위원회 간부들, 시안의 일군들이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을 뜨겁게 마중하였다.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드높은 투쟁열로 피해복구전역을 달구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새로운 시대적본보기들을 창조한 미덥고 자랑스러운 전투원들에게 해당 단위의 당, 행정일군들이 꽃다발과 꽃송이들을 안겨주며 축하해주었다.

피해복구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여 돌아오라고 당부하던 가족, 친척들이 개선영웅들을 격정속에 맞이하였다.

방송선전차들에서 울려퍼지는 수도당원사단의 도착소식을 듣고 거리로 떨쳐나온 수많은 시민들이 전위투사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초소와 일터는 서로 달라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기어이 관철할 하나의 숨결, 하나의 지향으로 심신을 불태우며 결사의 투쟁을 벌려 피해지역들에 인민의 웃음꽃 피여나는 새 마을, 새 집들을 훌륭히 일떠세운 위훈자들에 대한 환영열기로 수도의 연도들은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을 태운 뻐스들이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이 지척에 바라보이는 려명거리에 들어서자 환영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아끼고 내세워주시는 수도당원답게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창조하고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의 갈피갈피에 값높은 위훈을 아로새긴 전투원들에게 보내는 시민들의 축하의 목소리가 연도와 살림집창가들에서 연방 터져나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평양은 뜨겁게 포옹한다

주체109(2020)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수도당원사단이 평양으로 돌아왔다!

온 하루 평양시의 거리와 마을, 일터마다에서 이 하나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오며 격정의 대하가 세차게 굽이쳐흐른다.

아름다운 우리 수도의 거리에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을 맞이한 환영의 물결 그 얼마나 많이 넘쳐흘렀던가.허나 우리의 영용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 온 세상 소리높이 내세우고 자랑하고싶은 끌끌한 1만 2 000명의 최정예대오를 맞이한 오늘의 열기처럼 그토록 뜨겁게, 그토록 벅차게 끓어번진적 과연 그 몇번 있어보았던가.

몸은 비록 천리나마 떨어져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함께 있은 수도시민들, 만나면 그간 쌓였던 정을 한껏 쏟으며 터놓을 말을 고르고골랐건만 그보다 먼저 앞서는건 격정의 눈물인가 평양은 자기의 장한 아들딸들을 그처럼 뜨겁고도 열렬하게 포옹하고있다.흰구름 송이송이 피여오르는 푸른 하늘도 류달리 밝은 해빛을 한껏 뿌려주니 정녕 뜨거운 정과 사랑이 끝없이 넘쳐흐르는 수도의 거리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겉모습은 수수해도 가슴마다엔 불덩이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명줄처럼 간직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있어서 평양은 단순히 정깊은 혈육들과 벗들이 기다리는 고향만이 아니였다.뜻밖의 자연재해로 지방인민들이 아픔을 겪을 때 당중앙의 진정을 자기의 붉은 심장에 새겨안고 용약 최전선에로 달려가는 충직한 아들딸들을 대견하게 바라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곳, 동해천리 먼곳까지 찾아오시였건만 새로운 전구로 떠나가 만나보지 못하는 전사들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의 진정을 터놓으신 우리 원수님 계시는 꿈결에도 그려보던 마음의 고향이였다.

하기에 충직한 우리의 수도당원들은 떠날 때의 그 모습그대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정렬하였다.

《저희들이 돌아왔습니다.승리의 보고 안고 우리 수도의 당원들이 돌아왔습니다.》

불타는 그리움에 애타던 수도당원들, 이 세상 가장 순결하고 가장 값진 눈물로 두볼을 적시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영광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삼가 드리는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그 모습앞에 온 나라 인민이 뜨거운 눈물을 함께 쏟았다.

수도의 당원들이 들고일어나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전구로 용감히 떠나간다면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그 모습들을 보시고 너무도 대견해 분명 기뻐서 눈을 감으신채 눈물로 베개잇을 적시실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절한 그 말씀, 그렇듯 극악한 조건속에서도 단 한순간의 주춤이나 멈춤도 모르는 무적의 힘과 용맹, 결사의 의지를 안겨준 그 뜨거운 말씀이 심장마다에서 붉은 피방울마냥 높뛰고있었기에 승리의 보고를 올리는 감격과 기쁨 그렇듯 강렬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 경애하는 원수님 사랑하시는 친위대오, 별동대가 자랑찬 승리의 보고 안고 평양으로 돌아왔다!

이는 가장 긍지높은 부름, 백배의 힘이 용솟는 부름, 시대를 격동시키고 온 세계를 뒤흔드는 장엄한 승리의 메아리이다.

포옹은 진실한 심장의 맞대임이고 열렬한 격정의 분출이다.쌓이고쌓인 애끓는 정이 없이, 기다리고기다렸던 간절함이 없이 어이 뜨거운 포옹이 있을수 있으랴.승리를 열렬히 갈망했던 마음과 마음들이 드디여 찾아온 감격의 이 순간에 억세인 포옹으로 천만마디 말을 대신하고있다.

어찌하여 그렇듯 열렬히, 그렇듯 강렬하게 평양은 자기의 장한 아들딸들을 와락 그러안고 쉬이 놓지 못하는것인가.(전문 보기)

 

[Korea Info]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영웅적위훈은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주체109(2020)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으로 달려나간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은 70여일간의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력사에 뚜렷한 한페지를 장식할 영웅신화를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공개서한을 크나큰 감격속에 받아안고 당중앙의 숭고한 구상을 한목숨 다 바쳐서라도 기어이 실현할 결사의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자연의 광란이 휩쓴 동해지구에 선경의 새 마을들을 희한하게 일떠세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영웅적투쟁을 화폭으로 전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난을 통해 본 판이한 현실

주체109(2020)년 11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어느 나라에나 인민은 있다.

그러나 언제나 《위대한》이라는 부름과 결부되여 불리우는 인민, 당과 국가의 멸사복무에 의해 가장 신성하고 긍지높은 존재로 떠받들리우는 인민은 오직 우리 인민밖에 없다.

이것은 서로 다른 제도에서 재난으로 피해입은 사람들의 운명 하나만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이른바 물질번영과 고도의 경제장성을 자랑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인민들이 어떤 모습으로 세계에 비쳐지고있는가를 먼저 보기로 하자.

《민주주의》를 곧잘 표방하는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 두해전 기록적인 폭우로 여러 지역이 큰물에 잠겨 막대한 인적, 물적피해가 났을 때였다.

그 시각 나라의 정사를 돌본다는 그 나라의 정객들은 한데 모여앉아 먹자판을 벌려놓았다.

사품치며 범람하는 큰물에 의해 숱한 살림집들이 허물어져내리고 사상자와 행방불명자가 적지 않게 났으며 수천명이 한지에 나앉게 되였건만 보기 드문 폭우가 쏟아진다는 통보를 받고도 정객들은 안일과 방탕에 푹 젖어있었다. 그리고는 저들에 대한 비난이 비발치자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발뺌하려들었다.

이뿐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그 나라의 여러 지역이 태풍피해를 입었건만 그때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행과 고통은 외면당하였다.

당시 서방언론들까지 태풍피해를 입은 그 나라의 참혹한 상황을 전하며 리재민들속에서 불안감과 공포감, 정부에 대한 불만이 계속 커가고있다고 전하였다. 그에 의하면 태풍이 지나간 후 여러달이 지났지만 피해지역들에서는 수천명이 렬악한 공공시설들에서 생활하고있었다. 리재민들은 《빨리 정상생활에로 돌아가고싶다.》, 《집이 흙에 묻혔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고 하소연하였다고 한다.

이것만 놓고봐도 그 나라에서 피난민들이 겪는 생활상고통, 그들의 비참한 처지를 가늠해볼수 있다.

한방울의 물에 우주가 비낀다고 다른 자본주의나라 피난민들의 처지도 별반 차이가 없다.

세계를 휩쓰는 여러 재난으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보금자리를 잃고 실업자로 전락되여 거리를 방황하고있는가 하면 각종 악페의 희생물로 되여 고통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다.

하다면 올해 련이어 들이닥친 엄청난 장마철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우리 나라에서는 어떤 현실이 펼쳐지고있는가.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혁명적당풍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주동적이고 헌신적인 조치에 의해 1분, 1초도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고 피해지역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있을세라 생활을 안착시키고 추위가 닥쳐오기 전까지 본래 살던 집과는 대비조차 할수 없는 훌륭한 새집을 안겨주기 위한 피해복구전투가 치렬하게 전개되여왔다.

이러한 속에 사회주의 내 조국의 피해복구전구들 여기저기서 자랑찬 승전포성이 울리고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자연의 재난을 털고 멋들어지게 솟아난 새집을 무상으로 받아안은 금천군 강북리의 한 로인은 우리 당의 그 사랑이 너무도 고마워 자기의 격정된 심정을 다음과 같이 토로하였다.

《돈 한푼 안들이고 이런 희한한 집에서 살게 된것이 너무도 꿈만 같아 정말 믿어지지 않습니다. 재난당한 사람들이 불행이 아니라 복을 받아안는 이런 별세상을 로동당세월이 아니고서야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겠습니까.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이것이 어찌 이 로인 한 사람의 심정뿐이랴.(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최정예수도당원사단에 전투적경의를 드린다 -자기의 붉은 심장으로 당중앙을 보위한 수도당원사단의 영웅적위훈의 행로를 더듬으며-

주체109(2020)년 11월 20일 로동신문

 

장하고도 미더운 우리의 수도당원사단, 당중앙의 친위대오가 평양으로 돌아왔다!

평양시민들과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이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고있다.

수도 평양을 떠난 때로부터 70여일, 우리 당과 혁명이 걸어온 장구한 려정에 비해볼 때 한순간에 불과한 나날이지만 길지 않은 이 기간에 수도의 당원들은 조선로동당의 혁명정신을 꿋꿋이 계승하여 로동당원들의 당성, 혁명성이 얼마나 확고한가를, 당원이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를 자기들의 붉은 심장으로 다시한번 뚜렷이 증명하였다.

이것이야말로 수도당원사단이 이룩한 또 하나의 귀중한 승리이며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 커다란 기쁨이고 자랑이다.

 

 

수도당원사단,

이제는 온 나라가 알고 온 세계가 아는 부름으로 되였다.

바람세찬 함경남도의 태풍피해현장에서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쓰실 때 최상최대의 믿음을 담아 한자한자 새겨넣으신 여섯 글자-수도당원사단,

아직 력사가 알지 못하는 이름이였다.

조국이 가장 준엄한 시각에 자기의 충직한 아들딸들을 불러 이름짓는 그 고귀한 칭호가 미더운 수도의 당원들에게 안겨졌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당중앙이 직접 조직하여 함경남북도에 파견하는 수도의 최정예당원사단들이 조선로동당창건 75돐 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는 별동대로서 부여된 영예로운 사명과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커다란 승리를 쟁취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우리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삽시에 뜨거운 열기가 세차게 휘몰아쳤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수도의 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에 접한 9월 6일과 다음날인 9월 7일 이틀동안에 수도당원사단에 탄원한 사람들의 수는 무려 수십만을 넘어섰다.하여 충성의 맹세, 결사의 각오를 만장약한 1만 2, 000명의 최정예대오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모여섰고 렬차로, 륙로로, 해상으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현장에 도착하는 즉시에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에 진입하였다.

무엇때문에 우리의 당중앙이 자기의 친위대오를 최전선에 파견하였는지 그 깊은 뜻을 모두가 심장속에 쪼아박고있었다.그처럼 어려웠던 전화의 날에 친위중대의 노래소리가 인민들에게 그렇듯 큰 힘을 주고 용기를 주었던것처럼 피해복구전투에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여 활화산같은 불길을 지펴올릴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 일심단결의 성새를 더욱 억척같이 받드는 제일 든든한 주추가 될것을 바라는 뜨거운 믿음이 수도당원들의 온몸에 혈류마냥 흐르고있었다.대오는 1만 2, 000명이였어도 붉은 심장은 하나였다.

이렇게 시작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공개서한을 《특별신임장》으로 품어안은 당중앙의 친위대오는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을 심장으로 지켜섰다.

밤잠을 잊고 철야전을 벌리는 다기능공들을 위하여 특별히 마련된 쪽잠시간을 《꿀잠》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며 주먹밥조차 품놓고 들 시간이 아까와 한입에 들어갈수 있게 《애기주먹밥》을 만들어 공급했다는 하나하나의 전투담들은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오늘의 승리를 위해 우리의 수도당원들이 과연 어떻게 살며 투쟁해왔는가를 말해주는 산 화폭이다.

이렇게 흘러온 낮과 밤속에 이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력량답게 조선로동당창건 75돐명절을 견결히 보위하였고 당 제8차대회에로 향한 오늘의 80일전투에서도 자기들이 차지한 최전선에 승리의 기발을 긍지높이 꽂았다.

우리는 이 전투기록에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마련해온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스스로 전개하였던 또 하나의 새로운 전투지도를 첨부하게 된다.함경남도 홍원군과 리원군, 함경북도 김책시에서 또다시 함경남도 허천군과 함경북도 어랑군에 이르는 피해복구전구들에로 공격의 붉은 화살표들을 그었으며 승리의 오각별들을 새겨넣었다.홍원과 리원, 김책의 피해복구전구들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을 일떠세운 이들이 또다시 전개한 허천과 어랑전역에서의 피해복구전투는 당원의 심장이 스스로 선택한 《명령없는 전투》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세대들이 발휘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주체109(2020)년 11월 20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심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한 혁명적대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

 

충성의 80일전투!

비상한 각오와 결심이 없이는 단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는 전인민적대진군이다.

우리앞에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은 참으로 엄혹하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그 모든것을 과감히 헤치며 찬란한 래일을 향하여 보무당당히 전진해나가고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당 제8차대회의 력사적순간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더욱더 굳게 가다듬는 철석의 의지가 있다.

전세대들이 발휘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하면 천리마를 타고 호응했고 대건설을 작전하면 속도전으로 화답했으며 당의 결심을 물불을 가림없이 무조건 실천해낸 혁명의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으로 충성의 80일전투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 천만군민의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로 온 조국강산이 뜨겁게 달아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혁명의 전세대들이 피와 땀을 바쳐 이룩해놓은 이 땅의 모든 재부들을 소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이며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전세대들이 발휘한 불굴의 정신과 기백,

새겨볼수록 세인을 경탄시키는 새로운 기적과 변혁들이 끝없이 창조되던 격동의 천리마시대가 가슴벅차게 어려온다.

세기를 주름잡으며 주체조선의 필승의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한 위대한 천리마시대!

하다면 전후의 재더미속에서 어떻게 되여 전설속의 천리마가 나래쳐오를수 있었던가.

당시 나라안팎의 정세는 참으로 준엄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책동은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였고 당안에 잠입해있던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머리를 쳐들고 당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섰다.우리에게는 자재도 자금도 엄청나게 모자랐다.

바로 이러한 시기 우리 당은 인민의 힘,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믿고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귀중한 자원이고 기적의 근본원천인 인민의 힘을 굳게 믿으시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강선길을 단행하시였던것이다.

주체45(1956)년 12월말 몸소 강선제강소 지도일군 및 모범로동자들의 협의회를 소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지난날 어렵게 살아왔고 지금도 부족한것이 많은 조건에서 남이 한발자국을 걸으면 열발자국을 걷고 남이 열발자국을 뛰면 백발자국을 뛰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는 강선의 로동계급에게 다음해에 강재를 계획보다 1만t 더 생산할것을 호소하였다고, 동무들이 다음해에 강재를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선제강소 로동계급은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집단적혁신운동의 불길을 더욱 높이 추켜들어야 한다고, 그리하여 그것이 우리 나라 전체 근로자들을 사회주의건설의 대고조에로 불러일으키는 불길로 되게 하여야 하겠다고 뜨겁게 호소하시였다.

위대한 사랑과 믿음에 어찌 충성과 보답이 따르지 않으랴.

강선의 로동계급은 자기들을 혁명적대고조의 앞장에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믿음에 빛나는 실천적성과로 보답하였다.(전문 보기)

 


 

필승의 신심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한 혁명적대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방역전선을 억척같이

-신의주시에서-

 

 

-보통강수산물상점에서-

 

 

[Korea Info]

 

불가능을 모르는 투쟁본때를 과시하며 -흥주청년5호발전소건설에 참가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투쟁-

주체109(2020)년 11월 20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심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한 혁명적대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80일전투의 위대한 승리로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기 위한 전인민적공격전이 힘차게 벌어지는 속에 흥주청년5호발전소건설에 참가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종전보다 공사속도를 근 2배로 높이며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하여 흥주청년5호발전소건설을 앞당겨 끝낼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하다면 이들은 오늘의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며 투쟁하고있는가.

 

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소식에 접한 현장지휘부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높뛰는 가슴을 진정할수가 없었다.

그 무엇을 서슴으랴, 이 한몸 바쳐서라도 흥주청년5호발전소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완공하자!

이런 신념의 맹세로 발전소건설자들은 심장의 피를 끓이였다.

흥주청년5호발전소건설은 종전에 진행한 발전소건설에 비해볼 때 더 어렵고 방대한 공사였다.

하지만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주저를 몰랐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드세찬 돌격전으로 40여일만에 장자강의 물길을 돌리였으며 련속공격전을 들이대여 한달이상 걸려야 한다던 가물막이를 단 열흘동안에 해제꼈다.이들은 《결사관철》이라는 말밖에 다른 말을 몰랐다.

발전기실기초공사를 진행할 때였다.한치한치 암반을 까내는 방법으로는 도저히 계획된 공사기일을 보장할수 없었다.

《이 일을 우리에게 맡겨주십시오.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공사기일을 무조건 보장하겠습니다.》

진일남동무를 비롯한 30여명의 건설자들로 돌격대가 무어졌다.이들은 굴을 뚫고 대발파로 암반을 통채로 날려보낼 결심을 하고 나섰다.

돌격대원들이 억세게 틀어잡은 착암기의 동음이 낮에 밤을 이어 강반에 메아리쳤다.석수가 떨어지고 물이 차오르는 속에서도 누구 하나 격전장을 뜨려 하지 않았다.

일군들이 돌격대원들의 건강이 걱정되여 다문 몇시간만이라도 눈을 붙일것을 권고하자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야 당원들이 아닙니까.저 암반을 통채로 날려보내고 밑진 잠을 봉창하겠습니다.》

비상한 각오를 지닌 돌격대원들의 결사적인 투쟁에 의하여 깊은 수직굴과 10개의 가지굴을 뚫는 작업이 기한전에 마무리되고 발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충성의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는 치렬한 철야전을 벌려나가는 건설자들의 가슴가슴을 더욱 세차게 달구어주었다.

전투가 한창이던 어느날 건설장에는 뜻하지 않은 난관이 조성되였다.흡출관과 원추관을 조립하자고보니 콩크리트바닥의 경사가 심하여 자동차기중기를 좀처럼 작업장가까이에 댈수 없었다.

다른 방도가 없단 말인가.

그때 현장지휘부에서는 전화의 나날 직사포를 고지에로 끌어올렸던 인민군용사들처럼 골재를 날라다 도로를 형성하고 자동차기중기를 작업장에 접근시킬 대담한 작전을 펼치였다.

이렇듯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기적과 위훈창조로 수놓아온 날과 날들은 발전소건설자들의 굴함없는 공격정신과 불굴의 기상이 남김없이 떨쳐진 잊을수 없는 하루하루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관평] :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쌓으신 위대한 업적 길이 빛나리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누리의 붉은 노을》에 대하여-

주체109(2020)년 11월 20일 로동신문

 

백두에서 시작된 조선혁명은 혁명위업계승문제를 빛나게 해결한 승리와 영광의 력사이다.혁명위업계승에 관한 가장 과학적인 사상과 리론이 있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혁명은 세기를 이어 주체의 한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최근 4.15문학창작단에서는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있게 형상한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누리의 붉은 노을》을 내놓아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조선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를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비상한 탐구력으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여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김일성주의가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하시였습니다.》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누리의 붉은 노을》(김창훈 작)은 우리 혁명발전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조선로동당 제5차대회가 진행된 1970년부터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이 선포된 1974년까지를 시대적배경으로 하고 우리 당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활동을 폭넓게 펼쳐보이고있다.

작품은 우선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세계를 력사주의적원칙에서 진실하게 형상하고있다.

당 제5차대회를 앞두고있던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의 지도사상을 두고 그 어느때보다 깊이 생각하신다.당시 세계의 많은 정치가들과 저명한 인사들은 우리 나라에서 일어난 세기적인 전변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사상이 안아온것이라고 찬탄을 금치 못해하였으며 아시아, 아프리카나라들에서는 우리 나라를 따라배우는것이 하나의 흐름으로 되여가고있었다.

그러한 시기에 우리 일군들과 학자들속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있었다.철학박사인 최운빈교수는 주체철학의 독창성을 밝히기 위해 쓴 론문에서 선행한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에 립각하여 우리 혁명발전을 투시하는 오유를 범한다.또한 일부 경제지도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의 진수를 뼈속깊이 새기지 못한데로부터 경제사업에 대한 지도에서 물질적조건과 기술공학적원리를 절대시하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엄밀히 분석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행한 혁명리론에 대한 교조주의적인 관점과 태도를 뿌리뽑지 않고서는 우리 당을 유일사상체계가 확고히 선 당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없고 혁명과 건설을 더욱 힘차게 전진시켜나갈수도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신다.

혁명의 대가 바뀌고있던 당시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도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과학적으로, 전면적으로 체계화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었다.

시대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혁명가극으로 옮기는 예술창조사업에서 주체의 진리를 담고있는 원작에 충실할데 대하여 강조하신다.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력사의 중임을 맡아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이 바라보이는 삼지연과 두만강이 흐르는 무포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과학리론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지칠줄 모르는 탐구와 노력을 기울이신다.

주체사상은 처음으로 사람의 본질적특성을 과학적으로 해명한데 기초하여 사람의 본성적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길을 정확히 밝혀주는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사상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투쟁을 통하여 인간을 가장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하여 전진하는 력사발전의 합법칙성을 실천으로 증시하시였다.

선행한 로동계급의 100년사상사를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승리만을 떨쳐온 조선혁명의 행로와 결부하여 심도있게 파고드실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주체사상을 수령님의 존함과 결부하여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실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새겨지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꽃펴나는 희망, 짓밟히는 꿈

주체109(2020)년 11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하에서 누구나 돈 한푼 내지 않고 마음껏 공부하며 자기의 꿈과 희망을 활짝 꽃피워가고있다.

교육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손길아래 중등일반교육체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인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고 누구나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해가는 놀라운 현실을 목격한 수많은 외국인들이 《조선은 선진적인 교육제도에 기초하여 인재강국을 향해 질주하고있다.》며 찬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언제인가 외국의 한 신문은 우리 공화국을 소개하는 글에서 이렇게 썼다.

《조선은 이미 문명정도가 상당한 수준에 이른 나라이다. 교육 하나만을 놓고보아도 학업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제도와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제도가 발전하였다. 놓치지 말아야 할것은 조선에서의 모든 교육이 무료라는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그가 누구이든 남다른 소질이 있거나 재능이 있으면 적극 찾아내여 꽃피워주고있다.

이렇듯 고마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하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배우며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 청년대학생들은 국제무대에서 조국의 영예와 민족의 존엄을 떨치고있다.

최근년간에만도 제7차 쇼뺑국제뽈스까그랜드피아노음악경연 및 축전 등에 나간 우리 어린이들이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였고 제27차,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우리 대학생들이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여 세계적인 두뇌경쟁마당을 조선판으로 들끓게 하였다.

지난 6월에는 우리의 미더운 대학생들이 80여개 나라와 지역의 수만명에 달하는 대학생, 프로그람전문가들이 참가한 인터네트프로그람도전경연(《코드쉐프》경연)에서 우승을 쟁취하여 우리 인민을 기쁘게 하여주었다.

이것은 오직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하에서만 이룩될수 있는 성과이고 자랑이다.

하다면 자본주의사회에서 교육실태, 한창 배워야 할 나이의 청소년들의 실태는 어떠한가.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세계에서는 수많은 청소년들이 돈이 없는탓에 배움의 권리를 포기하고 정신적으로 타락하는것이 하나의 례상사로 되고있다.

어느 한 나라의 통신은 일본의 교육실태를 까밝히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몸까기를 하느라고 야단이지만 나는 하루하루를 보내는것 그자체가 몸까기이다. 어서빨리 술집에서 일하고싶다. 술집에서 일하면 돈을 벌수 있게 된다. 돈을 벌면 대학에도 갈수 있지 않겠는가.〉 이것은 대학에 갈 나이가 된 한 처녀가 한 말이다. 하지만 그가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대학에서 공부하려면 입학금과 첫해의 학비만으로도 아버지의 월급보다 3~4배나 많은 돈이 있어야 한다. 하여 그는 부모들에게 〈대학에 가고싶어요.〉라는 말을 꺼내지 못하고있다.》

오늘날 자본주의세계에서 학비는 날마다 뛰여오르고있다.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 2018년에 발표된 전국적인 조사자료에 의하면 약 60%의 대학생들이 재정적부담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았다. 학비를 감당할수 없어 적지 않은 대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거나 3명중 1명이 자살할 생각을 하고있다. 또 다른 자본주의나라에서 학비가 가장 눅다고 하는 공립대학만 봐도 4년간의 학비가 400만¥이상에 달하고 사립대학은 그보다 30~50% 더 많다고 한다. 그러다나니 많은 청소년학생들이 배움의 꿈을 짓밟는 자본주의사회를 저주하며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그 나라의 2019년 자살대책백서에 의하면 자살자중 20살미만은 그 전해에 비해 수십명 늘어났다고 한다. 오죽하였으면 정부의 한 관리가 《10~20대의 자살률이 줄어들지 않고있으며 이 문제가 사회의 중대한 과제로까지 나서고있다.》고 개탄하였겠는가.(전문 보기)

 

[Korea Info]

 

체험자의 고백

주체109(2020)년 11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 울리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사회주의 사회주의 우린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회주의 내 조국을

사회주의는 과연 무엇이기에 우리 인민은 그처럼 애틋한 정을 안고 끝없이 사랑하는것이며 자기의 생명으로, 생활로 굳건히 간직한것인가.

우리는 그 대답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두 제도, 두 생활을 직접 체험한 평양의학대학 교원인 인민과학자 후보원사 교수 박사 박승남동무의 수기를 통하여서도 찾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의 락원이라면 자본주의는 인민대중의 무덤입니다.》

박승남동무의 어린시절은 자본주의일본땅에서 흘러갔다.

소작지로 받은 자그마한 뙈기밭에 온 식구가 명줄을 걸고 살아야 하는 그의 가정에 그림자처럼 뒤따른것은 민족적차별과 참기 어려운 가난과 굶주림이였다. 이런 가정에서 둘째아들로 태여난 박승남은 뼈가 굳기 전부터 온갖 잡일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의 부모는 자식들만이라도 비참한 운명을 면하게 하고싶어 푼전을 쪼개며 맏아들에 이어 둘째아들도 학교에 보냈다. 학교에 다니면서도 박승남은 꼭두새벽에 일어나 거름달구지를 끌었고 소젖을 팔기 위해 이집저집 다니다가 등교시간이 되면 부리나케 학교로 뛰여가군 하였다. 그러다나니 그의 차림새는 말이 아니였다. 일본인학생들은 그의 몸에서 거름내, 소젖내가 난다고 놀려댔고 알고싶은 문제가 있어 교원들을 찾아가면 그들대로 얼굴을 찡그리며 자리를 피했다. 그런 속에서도 남달리 총명했던 그는 인차 일본인학생들을 누르고 실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 사회에서는 실력의 높이가 곧 인격의 높이로 되는것은 아니였다.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고 내가 아니면 남이라는 관념이 골수에 배긴 사람들의 차거운 눈빛만이 배회하는 자본주의일본땅에서 그의 남다른 실력도 《가난뱅이반도인》이라는 설음을 가셔줄수 없었다. 생각을 거듭하던 끝에 그의 부모는 조선학교로 그를 떠나보냈다.

자그마한 하숙집에서 그의 형은 동생에게 조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다. 그것은 꼭 동화속에 나오는 전설과도 같은것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인민이 주인으로 사는 나라, 인민의 존엄이 빛나고 사회주의시책속에 모두가 부럼없이 사는 생활, 화목한 대가정에 공기처럼 흐르는 사랑과 정, 온 나라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며 꿈을 꽃피우는 내 조국에 대한 동경이 그의 가슴속에 봄싹처럼 움터났다.

조국의 품에 안겨 마음껏 배우면 얼마나 좋으랴.

이런 갈망을 안고 모대기고있을 때 어버이수령님께서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셨다는 놀라운 소식이 그의 귀전에도 와닿았다. 그는 조국으로 갈것을 결심했다. 조국으로 가겠다는 아들의 결심을 지지하면서도 그의 부모는 내심 걱정을 털어버리지 못했다.

《조국에 가면 일가친척 하나없이 혈혈단신인데 어떻게 살겠니?》

어머니의 눈물섞인 목소리를 뒤에 남기고 박승남은 공화국기를 품에 안은채 귀국의 배길에 올랐다.

조국에서의 하루하루는 정말이지 먹을 걱정, 입을 걱정, 배울 걱정이 조금도 없는 꿈만 같은 생활이였다. 몇해후 그는 소망대로 평양의학대학에 입학하였다. 국가로부터 학용품에 장학금까지 받아안으며 그는 배움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0年11月
« 10月   12月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