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20

김정일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적신념과 의지, 배짱으로 새로운 승리의 길을 열어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1(2002)년 11월 25일-

주체109(2020)년 11월 25일 웹 우리 동포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패자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신지 64돐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을 맞으며 중앙텔레비죤방송으로 회고록영화문헌 《조국광복을 위하여》 제17부를 내보냈습니다.

오늘 동무들과 같이 회고록영화문헌 제17부를 보았는데 새로 느껴지는것도 많고 감흥도 큽니다. 나는 정세가 복잡하고 어려울 때마다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되새겨보면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군 합니다. 오늘도 회고록영화문헌을 보면서 수령님께서 지니신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과 배짱, 불굴의 혁명정신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으며 앞으로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나서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였습니다.

신념과 의지, 배짱에서 우리 수령님을 따를만 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수령님은 탁월한 사상리론가, 위대한 정치가, 강철의 령장이시였을뿐아니라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습니다.

회고록영화문헌에서 보여주는바와 같이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고난의 행군은 가장 간고하고 엄혹한 시련이였습니다. 수십만의 병력을 동원하여 낮과 밤이 따로없이 악착스럽게 달려드는 일제침략자들을 쳐부시며 한걸음한걸음 전진하여야 했던 고난의 행군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혹심한 추위와 식량난까지 겹쳐 더욱 어렵고 간고한 행군으로 되였습니다. 참으로 고난의 행군은 조국광복을 위한 성스러운 우리 혁명이 주저앉느냐, 전진하느냐 하는 력사의 판가리싸움이였습니다. 그러나 수령님께서는 그처럼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담대한 배짱과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 억천만번 죽더라도 기어이 원쑤를 치고 조국을 광복하고야말겠다는 강의한 의지로 부닥친 난관을 뚫고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런 신념과 배짱, 의지로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을뿐아니라 온갖 난관과 시련을 헤치시며 새 조국건설과 조국해방전쟁, 사회주의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신념과 의지의 력사, 배짱의 력사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에 대한 신념과 배짱, 불굴의 혁명정신은 우리 만경대가문의 기질인것 같습니다. 회고록영화문헌에 일제가 수령님을 《귀순》시켜보려고 60살이 넘은 리보익할머니를 백두산과 만주일대로 끌고다니며 온갖 행패질을 다하였다는 자료도 나옵니다. 할머니는 적들이 행패질을 할 때마다 네놈들이 김장군의 할미를 다쳤다가 무사할줄 아느냐, 우리 손자가 가만두지 않을것이라고 호령을 하면서 적들을 벌벌 떨게 하였습니다. 리보익할머니의 배짱이 보통이 아니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리보익할머니는 직업적인 혁명가도 아니고 학교에 다닌적이 없어 글도 모르는 촌늙은이에 지나지 않았지만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야 한다는 애국, 애족, 애민의 사상이 강하였으며 그런데로부터 자식들과 손자들이 나라를 찾는 길에 나선것을 매우 장하게 여기고 적극적으로 고무해주었다고 하시였습니다.

혁명은 순수 지식이나 말로 하는것이 아니라 신념과 의지로 합니다. 그것은 회고록영화문헌에 나오는 변절자 리종락의 실례가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수령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리종락은 《ㅌ. ㄷ》시절에 일가견을 가진 혁명가로서 군사에도 밝았고 새 사조에 민감하였으며 조선혁명군의 책임적인 지위에까지 추천되였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신념과 지조가 없다보니 혁명이 간고해지고 시련을 겪게 되자 그것을 뚫고나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적들에게 투항변절하였습니다.

력사적경험은 정세가 유리하고 혁명이 승승장구할 때에는 동요분자나 타락분자들이 생기지 않지만 정세가 불리해지고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면 동요분자도 생기고 타락분자, 변절자도 생긴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제국주의반동들의 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우리 혁명대오안에서도 패배주의자, 동요분자도 나타났고 변절자, 배신자도 나왔습니다. 선진사상도 신념화되여야지 순수 지식으로나 터득하여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신념화되지 못한 사상은 변질되기 쉽고 사상이 변질되면 리종락과 같은 인간추물이 되고맙니다. 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입니다. 신념과 의지가 굳세지 못하고 배짱이 없으면 온갖 풍파를 헤치며 나가야 하는 혁명을 할수 없습니다. 이것은 수령님을 잃은 다음 내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고 피눈물의 언덕을 넘으며 가슴에 새긴 철의 진리입니다.

나는 지금 죽음을 각오한 사람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는 필승의 신념과 배짱을 가지고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고있습니다. 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원쑤들이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것이 우리 당의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입니다. 우리가 그처럼 치렬한 반미대결전에서 승리를 이룩하고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켜낼수 있은것도 그런 신념과 의지, 배짱을 가지고 싸웠기때문입니다. 적들과의 대결은 신념과 의지, 배짱의 대결이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억센 신념과 의지, 배짱을 가지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으며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수령님께서 지니시였고 우리 당에 의하여 계승되는 신념과 배짱을 그대로 닮는다면 우리는 적들의 그 어떤 도전도 짓부시며 반드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할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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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과학적타산에 기초한 작전과 지휘가 성과를 안아온다

주체109(2020)년 11월 25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드높이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이자

 

지금 많은 단위가 당 제8차대회를 향한 련속공격전에서 성과를 올리며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우리가 이룩한 성과를 계속 증폭시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자면 모든 사업을 과학화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해도 과학적인 타산과 진지한 연구를 거쳐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을 내놓아야 하며 한가지 일을 실행해도 눈앞의 현실만 보지 말고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당의 요구와 인민의 리상에 맞게,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혁명발전의 요구와 구체적인 조건, 인민의 지향을 정확히 반영하여 80일전투기간에 수행해야 할 투쟁과업들을 제시하였다.80일간의 강행군으로 오늘의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새로운 승리를 안아오려는것이 당의 의도이다.당의 구상과 결심이 현실로 펼쳐지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오늘의 현실은 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변혁을 일으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여기에서 나서는 선차적인 문제는 현실성과 가능성에 립각하여 목표와 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는것이다.실현불가능한 목표와 계획은 종이장우의 기록으로 남고 혁신이 아니라 침체와 부진을 가져오며 나중에는 대중의 열의를 떨어뜨리는 부정적후과를 초래하게 된다.주객관적조건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과학성과 가능성이 보장된 실속있고 동원적인 목표와 계획만이 실천으로 이어질수 있다.

해당 단위의 발전전략의 과학성여부는 중요하게 일군들의 실력에 달려있다.일군들이 높은 정책적안목과 실무능력을 갖출 때 당의 의도와 시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목표와 전략을 현실성있게, 전망성있게 수립할수 있다.언제나 단위발전의 방도를 탐구하며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혁신의 싹, 창조의 싹을 찾아 소중히 자래우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 눈에 띄는 성과와 실질적인 변화가 이룩되는 법이다.

평안북도먼거리려객자동차사업소 일군들은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진행하여 자체의 힘으로 운수수단들을 갱신하고 경영활동의 정보화, 과학화실현에서 큰걸음을 내짚었을뿐아니라 제한된 부지에 효과적이면서도 최량화, 최적화된 후방토대를 꾸려놓고 종업원들의 생활을 향상시켜나가고있다.경험은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이 높은 실력을 지니고 모든 사업을 과학적토대우에 확고히 올려세울 때 능히 자력으로 비약의 지름길을 열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단위사업의 매 공정, 매 세부의 유기적인 결합은 80일전투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담보이다.모든 부문과 공정들이 하나로 맞물리고 자기의 몫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해당 단위 사업이 활기있게 진척되고 그것이 곧 성과에로 이어지게 된다.

모든 공정과 세부들의 긴밀한 련계와 협동은 과학적인 타산에 기초할 때 이루어지는것이다.일군들은 각오와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피타게 고심하여 단위사업의 전 과정을 철저히 과학화하여야 한다.맡은 사업을 품을 들여 료해하고 연구한데 기초하여 새롭게 착상해나갈 때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도 나오고 난관극복, 생산장성의 묘술도 찾아낼수 있다.

지금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에 동원된 인민군부대들에서 이룩되고있는 눈부신 성과들은 그곳 지휘관들의 과학적이며 대담한 작전과 지휘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당이 준 전투명령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중심고리를 찾아쥐고 거기에 힘을 집중하여 전반적인 문제를 풀어나가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의 능숙한 전투지휘에 의하여 피해복구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있다.경험은 주어진 조건과 환경, 력량과 수단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여기에 과학적인 지도를 따라세울 때 응당한 결실을 맺게 된다는것을 보여준다.(전문 보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드높이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이자

의료기구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대동강주사기공장에서-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Korea Info]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우리는 승리만을 안다

주체109(2020)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온 나라에 80일전투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언제나 붉은 당원증을 목숨처럼 품고 살며 당정책옹위전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우리의 수백만 당원들, 당과 함께 고난의 언덕도 넘고 승리자의 희열도 한껏 터치며 혁명의 천만리를 굴함없이 걸어온 수천만 인민들이 더 큰 승리와 기적창조에로 총돌격하고있다.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에 총매진하여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려는 천만의 심장이 비상한 혁명적각오와 전투적열의로 높뛰고있다.80일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기적에서 더 큰 기적을 쟁취하여 위대한 당, 위대한 인민의 불가항력적위력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과시할 각오와 기세는 하늘에 닿고있다.

80일전투는 당창건 75돐을 계기로 비상히 앙양된 혁명적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뜻깊은 올해의 년말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를 보다 의의있게 맞이하기 위한 전인민적공격전이며 인민의 행복한 래일을 앞당겨오는 조선혁명가들의 강한 진취성과 근면성으로 추동되는 총돌격전이다.

우리는 무엇을 믿고 신들메를 더욱 조이며 화선병사마냥 80일전투에 맹렬히 돌입하였는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다.

강대한 조선의 힘이고 기상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나아갈 때 우리는 언제나 백전백승한다.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서는 이런 절대적인 믿음과 확신, 무한한 신심과 락관이 세찬 불길처럼 용솟음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장엄한 진군의 발걸음을 다그치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뜨겁게 새겨져있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연설의 구절구절이.

우리 당이 걸어온 영광넘친 75년사를 갈피갈피 돌이켜보는 이 시각 오늘 이 자리에 서면 무슨 말부터 할가 많이 생각해보았지만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터놓고싶은 마음속고백, 마음속진정은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뿐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가장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헤쳐온 우리 당이 이 피어린 려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이 당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따르며 우리 당의 위업을 지켜주었기때문이라고 말씀하실 때 그이를 우러르며 온 나라 인민은 쏟아지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진정 당창건 75돐을 전체 인민이 기쁨의 명절로, 대경사의 날로 성대히 경축할수 있게 된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헌신, 비범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우리 원수님 아니시였다면 우리 인민이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물리치며 승리의 언덕우에 높이 올라 10월의 맑고 푸른 하늘을 긍지높이 바라볼수 있었으랴.

10월의 경축광장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 고마움의 큰절을 삼가 드리고싶었던것이 우리 인민의 간절한 소원이였다.하지만 우리 원수님께서는 오히려 그 모든 성과를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돌려주시며 고맙다고, 충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거듭거듭 마음속진정을 터놓으시였다.그러시고 우리 인민들의 밝은 웃음과 기쁨을 지켜주기 위하여 멸사복무하실 위대한 맹약을 굳게 다지시였으니 정녕 우리 원수님 같으신 령도자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그 영상, 그 금언을 심장에 소중히 간직하고 80일전투의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이다.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리라!

우리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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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질제고는 중요한 정치적사업

주체109(2020)년 11월 25일 로동신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이 제시한 80일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함에 있어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의 하나는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고 끊임없이 높여나가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높이는것은 강성국가건설의 중요한 요구입니다.》

질제고는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우리 당은 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워도 인민을 위한 창조물,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게, 먼 후날에 가서도 후대들이 덕을 볼수 있게 건설할것을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인민들이 리용할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에 따라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는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솟아나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수 있는 명제품, 명상품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전국적범위에서 벌어지고있다.올해에 련속 들이닥친 엄청난 자연의 대재앙으로 많은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이 파괴되였지만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비범한 령도밑에 시대적락후성과 피해흔적이 가셔지고 하늘이 무너져도 끄떡없는 행복의 보금자리,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다.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쓰고 살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 제8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기 위한 련속공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날에날마다 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다.오늘의 80일전투를 명실공히 자력갱생하는 대진군, 자력부강에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되게 하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질제고사업을 계속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질제고이자 증산이고 절약이다.지금은 모든것이 귀중하고 무엇이나 최대한 아껴써야 할 시기이다.시간이 긴박하고 투쟁과업이 방대하다고 하여 속도일면에만 치중하면서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으면 재생산, 재시공을 막을수 없게 되고 그만큼 귀중한 원료와 자재, 자금과 로력을 랑비하게 된다.강물도 쓰면 준다는 말이 있듯이 이런 식으로 아무리 생산하고 건설해야 남는것이 없고 나라의 경제도 견디여낼수 없다.

우리 당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선질후량의 원칙에서 생산물, 창조물의 질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량적지표를 보장해나갈데 대하여 요구하고있다.무엇을 하나 만들고 창조해도 우리의 리상과 문명이 비끼게, 세계적수준을 뛰여넘을 대담한 목표를 세우며 질제고를 틀어쥐고 증산투쟁, 절약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

자력, 자립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는데서 제일가는 걸림돌, 주되는 장애물은 수입병과 의존심이다.이것은 사람들이 자기것에 대한 믿음을 잃게 하고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게 하며 무턱대고 남만 쳐다보는 무기력한 존재로 만드는 위험한 사상적독소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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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또 긴장, 각성 또 각성하여 비상방역진지를 더욱 철통같이

주체109(2020)년 11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 단위들에서는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방역장벽을 보다 완벽하게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강도높이 전개하고있다.

80일전투에서 중핵적인 자리를 차지하는 비상방역사업은 일군들이 어떤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림하는가에 따라 그 성과여부가 좌우된다.

평안남도림업관리국의 일군들은 모든 종업원들이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결사수호할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비상방역사업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이와 함께 관리국일군들이 중시하는 문제의 하나는 산지에서의 비상방역사업을 강화하는것이다.

일군들은 산하의 갱목생산사업소들에 자주 내려가 채벌장들에서의 비상방역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면서 벌목공들이 산지에서 손소독과 마스크착용 등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비상방역규정을 자각적으로 준수할데 대한 문제를 특별히 강조하고있다.벌목공들이 비상방역규정을 지키는것을 첫자리에 놓고 하루작업을 진행한 후에는 총화시간을 통하여 자기 일터에서 미흡한 요소가 없는가를 엄격히 따져보고 순간이나마 탕개를 늦추었던 일을 반성도 하면서 부단히 각성분발하도록 하고있다.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에서 조금이나마 만족을 느끼면서 투쟁의 도수를 높이지 못한적은 없었는가, 매일 진행하는 사업이라고 하여 형식만 차린적은 없었는가.

이렇게 관리국일군들은 자신들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면서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에서 자만과 방심, 무책임성과 완만성을 철저히 경계하고 비상방역전을 보다 강도높이 벌려나가기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세워나가고있다.일군들은 나무를 베고 실어나르는 모든 작업과정에 종업원들이 순간이나마 해이될수 있는 요소들과 공간들을 빠짐없이 찾아내여 철저한 대책을 세우면서 비상방역체계를 물샐틈없이 강화해나가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종업원들속에 비상방역사업에서는 중요하고 덜 중요한 초소와 일터가 따로 없다는 관점을 더욱 깊이 새겨주면서 누구나 비상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가는데 주인답게 떨쳐나서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관리국에서는 일군으로부터 매 종업원에 이르기까지 비상방역사업에서 바늘구멍만 한 틈도 없게 하기 위해 자신들을 부단히 채찍질하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도록 사상동원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금야군인민위원회에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전개해나가고있다.

위원회에서는 비상방역지휘성원들을 보강하고 매 성원들이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확고히 견지하면서 하루사업계획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집행하도록 더욱 각성시키고있다.특히 이들이 매일 위원회안의 사무실들을 돌아보면서 사소한 공간도 없는가를 깐깐히 따져보면서 모든 부서들에서 마스크착용과 소독을 비롯한 비상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게 하고있다.

군인민위원회에서는 또한 날씨가 추워지는데 맞게 정문에 전개한 방역초소의 조건보장사업을 따라세워 류동인원들에 대한 체온재기와 손소독사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있다.

당조직에서는 위원회의 모든 일군들이 비상방역사업에서 군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거울이 되고 대중의 앞장에서 이신작칙하도록 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80일전투로 들끓는 해당 단위들에 내려가서도 선차적으로 비상방역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단위들에서 진행하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사업정형,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하여 시달되는 지시, 포치에 대한 집행정형 등을 알아보고 더욱 빈틈없는 대책을 세우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그리하여 해당 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완벽한 방역장벽을 구축하고 비상방역규정을 무조건 철저히 준수하면서 생산도 생활도 긴장하게 해나가도록 계속 분발시키고있다.

뿐만아니라 위원회일군들은 군안의 보건기관들의 역할을 높여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면서 조건보장을 위해 애쓰고있다.

재령봉화피복공장에서 비상방역체계를 더욱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전개하고있다.(전문 보기)

 

-중구역에서-

본사기자 리충성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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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원청년야외극장, 황해북도태권도훈련관 준공식 진행

주체109(2020)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사리원청년야외극장이 새로 일떠서 준공되였다.

풍치수려한 상매산기슭에 5 000석의 관람석과 각종 소조실, 분장실, 과학기술보급실, 음향 및 조명설비 등을 그쯘히 갖춘 야외극장이 훌륭히 건설됨으로써 청소년학생들의 교육교양과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할수 있게 되였다.

24일에 진행된 준공식에는 황해북도당위원회 위원장 박창호동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임훈동지를 비롯한 도안의 일군들, 근로자들, 극장종업원들, 건설자들이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박창호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각 도들에 청년야외극장을 훌륭히 일떠세우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건설자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이 과감한 돌격전을 벌려 기초굴착과 콩크리트치기를 짧은 기간에 해제끼고 앞선 건설공법들을 받아들여 건축공사와 설비조립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끝낸데 언급하였다.

극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건물과 시설물, 설비들을 적극 애호하고 관리운영사업을 잘해나감으로써 당의 사랑과 은정을 길이 전해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도안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기 위한 충성의 80일전투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극장을 돌아보았다.

 

* *

 

당의 체육정책을 받들고 황해북도에서 태권도훈련관을 새로 건설하였다.

태권도훈련장들과 바둑련습실, 육체훈련실, 체육정보실, 체육과학기술보급실 등이 그쯘하게 갖추어진 태권도훈련관이 일떠섬으로써 우리 민족의 슬기와 기상이 깃들어있는 정통무도를 발전시키고 전도유망한 체육선수후비들을 더 많이 키워낼수 있는 거점이 마련되였다.

도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훈련관을 건설할 목표밑에 설계를 선행시키고 자재보장, 설비제작 등을 짜고들면서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시켰다.

짧은 기간에 지대정리와 기초굴착을 해제끼고 건물내외부미장작업 등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켰으며 설비제작을 맡은 련관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들도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 각종 설비들을 원만히 제작하였다.

23일에 진행된 준공식에는 도안의 일군들, 근로자들, 도태권도훈련관 종업원들, 건설자들이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도당위원회 위원장 박창호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도태권도선수단, 도바둑원의 일군들과 선수들이 훈련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우리 식의 위력한 경기전법으로 국제, 국내경기들에서 우승의 영예를 쟁취함으로써 태권도모국의 위용을 떨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훈련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현대적인 체육봉사기지의 건물과 시설물, 훈련설비들에 대한 관리를 잘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훈련관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사리원청년야외극장

 

황해북도태권도훈련관

 

[Korea Info]

 

전대미문의 인민사수전을 이끄시는 헌신의 자욱

주체109(2020)년 11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충성의 80일전투의 격동적인 날과 날이 흐르는 속에 전대미문의 인민사수전에서 련일 기적적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막아서는 고난과 시련을 불굴의 공격정신과 단결의 힘으로 뚫고헤치며 재해복구전투에서 이룩되고있는 귀중한 성과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확고한 신조로 삼으시고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오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면불휴의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를 진두에서 이끌어나가시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앞당겨오기 위한 애국, 애민헌신의 자욱을 뜨겁게 새겨가시였다.

인민들의 고통을 가셔줄 재해복구전투를 년말까지 기어이 완료하는것을 80일전투의 주되는 목표의 하나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창건 75돐 경축행사가 끝난 후 제일선참으로 함경남도 검덕지구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피해흔적을 말끔히 가셔내고 복구건설의 터전을 힘차게 다져나가는 인민군군인들의 로력적위훈을 높이 평가하시고 인민경제의 중요명맥으로 중시되는 굴지의 대규모광물생산기지인 검덕지구를 삼지연시 다음가는 국가적인 본보기산간도시, 광산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날 우리 혁명의 시계초침은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를 따라 돌고있고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는 곧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라고 하시면서 인민군대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우리 당의 공격속도에 발맞추어 질풍같이 내달림으로써 우리 조국의 부럼없는 미래를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검덕지구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는 피해복구전선에서 대격전을 벌리고있는 인민군군인들을 새로운 영웅신화와 기적창조에로 떠밀어주고 온 나라 인민들에게 새로운 신심과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기 위한 80일전투의 불씨로 되여 온 나라에 전인민적창조대전의 거세찬 열풍을 안아왔다.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고 인민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은 함경남도의 동해지구 자연재해복구건설장들에도 력력히 어리여있다.

주체109(2020)년 10월 중순 함경남도 신포시와 홍원군을 비롯한 동해지구의 여러 피해복구현장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성과에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이번에 우리 수도핵심당원들의 당성, 인민성, 혁명성이 검증되였으며 그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투쟁열이 피해복구전역을 뜨겁게 달구어주며 전체 건설자들을 새로운 위훈과 혁신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복구건설을 가속화하는 추동력이 되고있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날 인민군군인들의 성과도 높이 치하하시고 설계기관들의 임무의 중요성, 건설감독부문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 문제, 주변산들에 산림을 조성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우리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함경남도 동해지구에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지도는 전체 당원들에게 조선로동당원의 본분을 더욱 자각하게 하고 인민군군인들에게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새로운 문명의 개척자로서의 사명을 깊이 심어주어 피해복구건설에서 기적적인 성과를 확대해나가게 한 추동력으로 되였다.

당중앙의 최상최대의 믿음을 받아안고 인민사수전에 떨쳐나선 수도의 핵심당원들은 불굴의 기상과 막강한 전투력을 떨치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새로운 시대적본보기들을 창조하였다.

충성의 80일전투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전으로 정하시고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함경남도 홍원군, 강원도를 비롯한 피해지역들이 사회주의선경으로 새롭게 변모되였다.

정녕 마음속 첫자리에 언제나 사랑하는 인민을 품어안으시고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헌신의 자욱은 충성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천만대중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북돋아주는 고무적기치, 인민사랑의 불멸의 려정으로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주체109(2020)년 11월 24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서는 지금 위대한 당에 대한 열화같은 신뢰심과 충성의 열정이 그 어느때보다도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수도 평양으로부터 심심두메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서나 당과 운명을 같이하고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어머니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려는 우리 인민의 불같은 심장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당을 따르는 길에서 천만이 하나의 뜻과 정으로 굳게 뭉쳐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80일전투의 거세찬 숨결은 그대로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의 장중한 선률이라고도 할수 있다.

우리 인민의 불변의 신념을 대변하여주며 당기의 세찬 퍼덕임소리마냥 천만대중을 투쟁의 한길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이 뜻깊은 노래와 더불어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추억은 얼마이며 이 노래 높이 부르며 진리로 체득한 신념은 얼마나 굳센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를 높이 부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의 한길로 계속 억세게 걸어가야 합니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된 때로부터 여러달이 지난 주체105(2016)년 8월 어느날이였다.뜻깊은 당대회가 있은지도 일정한 기일이 흘렀으나 그 나날의 감격과 환희의 열파는 아직 온 나라를 뜨겁게 달구고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당 제7차대회과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면서 한해전 가을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고 돌아오시는 길에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를 들으신 사실에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

일군들의 눈앞에는 잊지 못할 그날의 사연이 우렷이 떠올랐다.

그것은 당창건 일흔돐을 성대히 경축한 때로부터 얼마후인 주체104(2015)년 10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 우리 로동계급이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시기 위해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다.

기업소구내에는 이곳 로동계급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만들어낸 《지하전동차1》호가 멋들어진 자태를 자랑하며 서있었다.

우리 로동계급의 투쟁본때가 어려있는 지하전동차를 보고 또 보시며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은 지하전동차를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주체혁명의 핵심력량, 영웅적로동계급의 본태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믿고 그에 의거한 우리 당의 결심이 정당하였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고, 당에 무한히 충직하고 슬기로운 우리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있기에 마음은 든든하며 사회주의조선의 힘은 무한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가슴이 후더워진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현지지도를 마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우리 식의 새로운 지하전동차가 태여난 기쁨을 안으시고 어느 한 극장을 찾으시였다.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신 공훈국가합창단 성원들은 끝없는 영광과 행복으로 하여 흥분을 걷잡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러한 합창단성원들에게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를 들어보자고 하시였다.

사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노래를 무척 즐겨부르시고 들으시였다.백두산지구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주체104(2015)년 9월의 나날에도 밤늦도록 집무를 보시면서 이 노래를 거듭거듭 반복하여 들으시고 부르기도 하신 그이이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가요 :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주체109(2020)년 11월 24일 웹 우리 동포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YouTube]

 

 

[Korea Info]

 

물샐틈없는 방역장벽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집중하여

주체109(2020)년 11월 24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 일군들이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비상방역사업은 자신들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방역장벽을 보다 완벽하게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강도높이 전개하고있다.

경성군에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고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정치사업, 해설선전을 공세적으로 벌려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최대로 고조시키고있다.

군에서는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들은 물론 주요지점들에 선전선동수단들을 전개하고 당중앙위원회 중요회의들의 사상과 정신으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더욱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공세, 선전공세를 집중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특히 피해복구전투장에 방송선전차를 고정배치하고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려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부단히 각성시킴으로써 작업과정에 방역학적요구와 어긋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하고있다.

사상동원사업을 강도높이 전개하면서 군책임일군들이 특별히 관심을 돌리는것이 있다.주민들속에서 행동과 사고의 일치성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해설선전사업이다.

군책임일군들이 실천적모범을 보이고있다.책임일군들은 자신들부터가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들과 방역규정에 대하여 환히 꿰들기 위한 학습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해설선전자료들을 품을 들여 준비하고있다.그에 기초하여 담당한 지역, 지구들에 내려가 대상의 준비정도와 심리에 맞게 해설선전사업을 방법론있게 짜고들고있다.

얼마전에도 군당책임일군은 담당한 지역의 주민들속에 들어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발휘된 투쟁정신에 대하여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면서 해설선전을 실감있게 진행하였다.그리하여 주민들이 1950년대 조국수호자들이 발휘한 그 정신을 이어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결사수호하기 위한 비상방역전에서 공민적본분을 다해갈 결의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하였다.

이천군일군들도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견지하면서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전개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심장깊이 새긴 군일군들은 더욱 분발하였다.

비상방역사업에서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군일군들은 이런 관점에서 비상방역사업정형을 다시금 면밀히 따져본데 기초하여 지혜와 열정을 합쳐 80일전투의 기본전선인 비상방역전선을 더욱 철통같이 강화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키고있다.

얼마전 군책임일군은 군안의 방역 및 감시초소들을 돌아보았다.

이 과정에 날씨가 추워오는데 맞게 해당 성원들이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할수 있도록 초소들을 더 잘 꾸리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이 사업에 필요한 자재와 물자들을 해결해주고 생활상불편이 없도록 해당한 조치들도 취해주었다.

이뿐이 아니다.군에서는 방역초소성원들을 당정책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도 강하게 내밀고있다.(전문 보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자

-대성구역에서-

 

본사기자 리충성 찍음

 

[Korea Info]

 

[관평] : 성스러운 기폭 휘날리며 신심드높이 새로운 승리를 떨치리 -노래 《우리는 당기를 사랑하네》를 부르며-

주체109(2020)년 11월 24일 로동신문

 

값높은 위훈으로 충만된 80일전투의 분분초초가 흐르고있다.

우리의 당기는 창공높이 휘날리고 그 펄럭임소리는 어디서나 들리고있다.

거창하게 흐르는 인민의 생활속에서, 당의 부름을 가장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당원들의 심장속에서 우리의 당기는 힘차게 나붓기고있다.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삶의 새 터전,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시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고찾으신 자연재해복구건설장들, 새집들이경사가 련이어 펼쳐진 은파군 대청리, 금천군 강북리, 어랑군, 허천군의 선경마을 등 인민의 새로운 꿈과 희망이 나래치는 곳마다에서 우리는 당기발의 힘찬 펄럭임소리를 심장으로 듣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강의한 혁명적신념을 지닌 참다운 혁명가로 키워 그들이 당을 따라 주체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꿋꿋이 걸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국과 인민을 새로운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는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과 더불어 부르고싶은 한편의 노래가 있다.

《우리는 당기를 사랑하네》!

이 노래는 지금으로부터 5년전 10월에 태여났다.참으로 잊을수 없는 해였다.

그해의 10월에는 온 나라를 들썩하게 한 경사도 많고 가슴뜨거운 이야기들도 꽃펴났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라선시 선봉지구 백학동(당시)에 사회주의선경마을을 일떠세운 인민군군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려 수만명이 한자리에 모일 때까지 오래도록 기다려주신 혁명일화와 당의 크나큰 은덕을 전하며 미래과학자거리가 훌륭히 완공된 소식이 전해져 인민의 가슴가슴을 흥분과 격정으로 높뛰게 하였다.바로 그 10월에 노래 《우리는 당기를 사랑하네》가 태여나 북받쳐오르는 인민의 심정을 그대로 대변하였다.

우리 인민이 사랑하는 시대의 명곡들가운데는 당기의 성스러움을 례찬한 노래들이 적지 않다.이 노래는 당기발의 펄럭임소리를 들으며 성장한 우리 인민의 소중한 체험을 생활적인 시어들로 깊이있게 형상한것으로 하여 창작되여나오자마자 커다란 감화력을 불러일으켰다.

《아침해와 같이》, 《어머니의 정든 목소리》, 《이 기발아래 우리 자랐네》와 같은 소박한 시어들은 당기와 우리 인민의 관계를 진실하게 밝혀낸것으로 하여 가슴속에 뜨겁게 와닿았다.

이 노래를 들으면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내 조국강산에 밝아온 창조와 번영의 새날들이 다 어려오고 그 어디에 가있어도 어머니의 정든 목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아 마음은 즐거워지고 승리에 대한 신심과 용기가 북받쳐오른다.

노래는 당을 따르는 한길에서 우리 인민이 간직한 소중한 인생체험과 천만자식모두의 꿈과 리상을 다 품어안고 아름다운 현실로 꽃피워주는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을 폭넓고도 열정적인 음악형상으로 반영한것으로 하여 당에 대한 전인민적인 송가로 되고있다.

 

우린 사랑하네 열정의 붉은 당기

아침해와 같이 우리 심장 불태우네

어머니의 정든 목소리 들려오는 펄럭임소리

아름다운 생을 안겨준 세상 제일 소중한 기폭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천만군민이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폭풍쳐내달리는 지금 이 노래가 안고있는 시대적의미는 류달리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며 깊은 뜻을 새겨주고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 평양에 돌아온 우리의 미더운 수도당원들은 이 노래와 더불어 영광의 순간을 잊지 못해하고있다.

위대한 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에 새기고 더욱 기세드높이 충성의 80일전투에 진입한 수도당원들이 치렬한 철야전속에 맞이한 그 아침에 너무도 뜻밖에 함경남도 자연재해복구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가요 : 우리는 당기를 사랑하네

주체109(2020)년 11월 24일 웹 우리 동포

 

노래 《우리는 당기를 사랑하네》 [YouTube]

 

 

[Korea Info]

 

사회주의대가정에 넘치는 사랑과 정

주체109(2020)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은 누구나 자기가 사는 이 제도를 가리켜 사회주의 우리 집이라고 정담아 부르고있다.

사회주의 우리 집!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애착,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이 담긴 말이다.

세상에 자기가 사는 제도, 자기가 사는 조국을 집이라 부르며 온넋을 바쳐 사랑하는 인민은 우리 인민밖에 없다.

하다면 우리 인민은 무엇때문에 사회주의 이 제도를 혈육의 사랑과 정이 차넘치는 집에 비기는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대가정에서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를 지니고 하나로 굳게 뭉쳐 친혈육처럼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살아가고있으며 사람들을 끝없이 감동시키는 숭고한 동지적사랑과 도덕의리의 미풍을 높이 발양하고있습니다.》

집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공기와 물이 없이 살수 없는것처럼 사람은 집이 없으면 살기 힘들다.

비단 집이 눈과 비를 막아주는 지붕이 있고 발편잠을 잘수 있는 따스한 아래목이 있는 생활의 거처지여서만이 아니다.

가족성원들사이에 흐르는 뜨거운 혈육의 사랑과 정이 귀중하고 또 그것없이는 살수 없기때문이다.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는 모든 사람들이 친혈육의 정으로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함께 해나가는 진정한 삶의 보금자리이다.

누구나 한식솔, 친형제로 사는 화목한 대가정!

이것은 덕과 정이 인간관계의 기초로 되고있는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또 하나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에서는 혁명동지를 위하여 목숨도 기꺼이 바치고 꽃나이청춘들이 영예군인들과 일생을 같이하며 전쟁로병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 부모잃은 아이들을 친혈육처럼 보살펴주는 인간사랑, 인간존중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수없이 꽃펴나고있다.

위기일발의 순간 동지들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내대는 영웅적위훈도, 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학생을 업고 매일 수십리나 되는 등교길을 오가는 감동깊은 미담도, 환자의 광명을 찾아주기 위하여 자기의 결막까지 주저없이 바치는 미덕도 우리 사회에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다.

그러한 이야기의 주인공들가운데는 원산시 송흥동진료소 의사 김경희동무도 있다.

김경희동무에게는 오랜 세월 친혈육의 정을 맺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명절날이나 여러 의의깊은 날들이면 어김없이 김경희동무의 집을 찾아와 축하의 인사를 하고 그간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그들은 마치도 한피줄을 타고난 혈육들같다.

지난 기간 김경희동무는 환자들에 대한 치료사업을 하는 과정에 시에 살고있는 몇몇 제대군인들이 부모를 잃고 홀로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한창 젊은 시절에 외롭게 살고있을 그들을 생각하니 꼭 자기의 친동생들이 처한 정상인듯싶어 그는 마음이 아팠다.

(내가 저들의 친누이가 되여주자.)

이런 결심을 안고 김경희동무는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항상 관심하며 뜨거운 사랑과 정을 기울였다.

그들이 장가갈 때에는 자기 집에서 결혼상도 차려주었으며 언제나 병사시절처럼 살아가도록 보살펴주고 이끌어주었다.

그 나날에 김경희동무는 그들의 마음속에 친누이로 소중히 자리잡게 되였다.

우리 사회에서는 흔히 볼수 있고 들을수 있는 범상한 이야기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연단] : 귀중한 《우리의것》을 보다 (4)

주체109(2020)년 11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인 우리 공화국에는 세상이 모르고 다른 나라들에는 없는 자기 식의 독특하고 우월한 사회적현상들이 적지 않다. 인간의 모습으로부터 사람들사이의 관계, 사회적시책과 정치, 사회문화시설들과 발전속도, 국가와 사회의 기상에 이르기까지…

하다면 수백년의 력사를 자랑하고 《자유와 번영》의 표본이라고 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흉내낼수도 만들어낼수도 없으며 가질수도 없는 조선만의것이 무엇인지.

그 귀중한 《우리의것》에 대해 현지일군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정신력의 강자들을 키운다

 

지금 충성의 80일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디서나 거창한 창조와 변혁이 끊임없이 이룩되고있다.

보통의 상식으로써는 도무지 생각할수도, 이루어놓을수도 없는 우리 공화국의 기적적현실앞에 세상사람들 누구나 경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결코 돈이나 재부가 많아서가 아니다.

세인이 평하듯이 위대한 조선인민만이 지니고있는 강의한 정신력이 안아온 현실이다.

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며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담보하는 근본요인이다.

세상에는 돈과 재부, 자연부원을 자랑하는 나라도 많다. 그것이 아무리 요란한것이라 해도 그 힘에는 한계가 그어져있고 거기에는 흥망성쇠의 행로가 쉬임없이 따르게 되여있다.

하지만 현 세계에서 인민의 지지와 인민의 힘으로 력사를 주도해나가는 나라, 인민대중의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으로 최악의 역경을 최고의 성과, 거창한 변혁으로 전환시키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줄달음쳐가는 나라는 우리 사회주의조선밖에 없다.

우리 인민이 지닌 정신력은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매혹과 흠모심에 뿌리를 둔것으로 하여 그리도 숭고하고 강인하며 위대한것이다.

우리 인민들이 자기 령도자에게 그토록 매혹되여 억제할수 없는 감격에 눈굽을 적시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만세, 로동당만세를 부르는 이런 현실을 과연 어느 나라에서, 그 어느 민족에게서 보았던가.

언제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한 외국의 한 인사가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불굴의 정신력과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하여 온갖 난관을 이겨내며 과감하게 전진하고있다. 이것은 자주와 평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라고 말한적이 있다.

그렇다. 절세위인의 품속에서 사상의 강자, 정신력의 강자로 더욱 억세게 자라난 우리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자기 령도자를 가장 열광적으로 신뢰하고 사랑하며 고마와하는 이 나라 인민의 불같은 열의는 불가능을 타승하고 새 기적, 새 승리를 창조하는 줄기찬 전진으로 이어지고있다.

현실은 우리 식 사회주의야말로 평범한 인민을 위대한 정신력의 강자들로 키우는 가장 우월한 사회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 련 재

 

[Korea Info]

 

광명과 암흑

주체109(2020)년 11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야 모두 한가정이 아닙니까.》, 이 말은 우리 나라의 그 어디에서나 울려나오는 말이다.

우리는 모두 한가정!

자신보다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며 인간을 무한히 사랑하고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는 고상한 미덕, 미풍이 차넘치는 우리 사회야말로 하나의 대가정이다.

피해지역 주민들이 겪고있는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자기 가족, 자기 일신상의 문제들을 뒤로 미루고 피해복구전역으로 달려나갔던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자재들을 한시라도 더 빨리 보내주기 위해 불꽃튀는 생산전투를 벌리고 밤을 새워가며 지원물자를 마련하였던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그들속에는 어린이를 어머니에게 맡기고 북방의 피해복구전구로 떠났던 녀인도 있었고 일가식솔을 데리고 피해지역으로 달려나갔던 로당원도 있었다. 몸은 비록 피해복구전역에 서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그 자랑스러운 전투대오의 한성원으로 살겠다고 하면서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에게 붉은기들을 보내준 영예군인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피해지역 주민들속에도 당장 혼례를 치르어야 할 자식들을 가진 부모들이 있을것이라고, 큰물피해로 가산을 잃은 그들의 고충이 오죽하겠는가고 하면서 아들이 장가갈 때 쓰려고 마련했던 례장감을 통채로 들고나왔던 한 평범한 로동자도 있었다.

결코 피해지역 주민들속에 혈육이나 친척이 있어서가 아니였다. 그것은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기때문이다.

이 땅에서는 너무나도 례사롭게 발현되는 아름다운 소행, 남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고 친혈육의 정으로 서로 돕고 이끌면서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의 미풍에 대한 이야기는 정녕 끝이 없다. 하기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우리 인민의 얼굴은 언제나 밝고 이 땅 어디서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차넘치고있다.

과연 이 지구상에 온 나라 인민이 서로의 삶과 운명을 하나로 이어놓고 진정으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같이해나가는 사회가 과연 또 어디에 있는가.

하지만 자본주의사회는 우리 사회와는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저 하나의 향락만을 위해 혈육까지도 가차없이 죽이는 비인간적인 행위가 거리낌없이 감행되고 사람들이 자기가 살고있는 사회를 저주하며 목숨을 끊는 지옥같은 사회가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얼마전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하였다. 26살 난 딸이 60살 난 자기 어머니를 시중들기가 힘들다고 하면서 목눌러 죽인것이다. 이보다 앞서 이 나라에서는 43살 난 아들이 71살 난 어머니를 칼로 찔러 살해하였다.

아마도 사람들은 누구나 할것없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 누구인가 물으면 자기를 낳아키워준 부모를 제일먼저 꼽을것이다. 하지만 온갖 패륜패덕이 만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설사 부모자식, 부부간이라고 할지라도 《나》라는 개인의 사리사욕과 배치될 때에는 부담스러운 존재로 여기며 차버리기가 일쑤이다. 사람들을 어릴 때부터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적인 사고방식에 물든 기형아들로 만드는 자본주의사회이기에 지금 이 시각도 사람의 정상사고를 초월하는 기막힌 일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자기 하나의 안일과 향락, 부귀를 위해서라면 부모처자까지도 마구 죽이는 사회, 인간증오사상과 황금만능주의에 물젖어 살인과 강탈을 서슴지 않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의 얼굴빛은 갈수록 어두워지고있는것이다.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넘치고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우리의 사회주의가 인민의 락원이라면 인간에 대한 극도의 불신과 증오만이 범람하는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사람 못살 생지옥이다.

광명과 암흑으로 판이한 대조를 이루는 두 제도를 놓고 우리 인민은 누구나 소리높이 웨친다. 사회주의는 우리 생활, 우리 삶의 전부이라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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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당의 은덕으로 끝없이 넘쳐나는 복받은 인민의 환희 -수도당원사단이 일떠세운 어랑군, 허천군의 선경마을들에 주민들 입사-

주체109(2020)년 11월 23일 로동신문

 

 

어머니 우리 당이 재해지역들에 세상부럽지 않게 마련해준 새 삶의 터전들에서 복받은 인민의 환희와 격정이 끝없이 넘쳐나고있다.

당중앙의 부름에 무한히 충직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이 맡겨진 전투임무를 완수하고 피해가 제일 심한 지역들로 또다시 달려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며 함경북도 어랑군 룡평리와 함경남도 허천군 신홍로동자구에 훌륭히 일떠세운 선경마을들에도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혁명적당풍으로, 존재방식으로 내세우는 우리 당이 펼친 전화위복의 별천지에서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은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 사회주의의 아름다운 영상이다.

당의 은정속에 훌륭히 일떠선 새 마을들에서 살림집입사모임들이 진행되였다.

함경북도당위원회 위원장 김철삼동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박만호동지, 함경남도당위원회 부위원장 김두홍동지를 비롯한 함경북도와 함경남도안의 일군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축하연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손길아래 마련된 새 집들에 입사하는 주민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태풍의 여파가 가셔지지 않은 바람세찬 동해기슭에 헌신과 로고의 자욱을 새기시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살림집건설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주신데 언급하였다.

인민이 당한 불행을 제일 큰 아픔으로 여기시고 그것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결사의 투쟁으로 새 살림집들을 짧은 기간에 훌륭히 일떠세웠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어버이를 모시고 사는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고 하면서 피해지역 주민들과 도안의 전체 인민들의 열화같은 충성의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연설자들은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어머니당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덕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80일전투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감으로써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고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천만부모의 사랑을 다 합쳐도 따르지 못할 하늘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품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다고 격정을 터치였다.

그들은 피해복구전투에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발휘한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본받아 고마운 사회주의 우리 제도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울리고 흥겨운 춤판이 펼쳐져 마을들은 명절분위기로 흥성이였다.

도안의 일군들이 새 살림집에 입사한 가정들을 찾아 집주인들을 축하해주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주민들은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에 솟구치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면서 저마다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어랑군 룡평협동농장 관리위원장 김남철은 우리 당의 따사로운 손길이 살림집들의 기와 한장, 과일나무 한그루에도 뜨겁게 어려있다고 하면서 감격에 목메여 말하였다.

피해복구의 나날에 우리의 심장속에는 당을 따르는 길에 인민의 영원한 행복과 아름다운 미래가 있다는 신념이 더욱 억척같이 자리잡았다.

오늘의 이 영광을 언제나 잊지 않고 전변의 새 력사가 아로새겨진 복받은 대지우에 해마다 만풍년을 안아옴으로써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겠다.

허천군 신홍로동자구 주민 양영철은 로동당세상이야말로 근로인민을 위한 정말 좋은 세상이라고 하면서 당을 위해, 조국을 위해 한몸 다 바쳐갈것을 다짐하였다.

동해지구에 또다시 펼쳐진 사회주의선경마을들에서는 우리 인민의 영원한 행복의 주제가인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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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전투와 당결정

주체109(2020)년 11월 23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이 어디서나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새로운 승리에 대한 열망으로 천만의 심장이 끓고있는 이 시각, 대오의 기수가 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조선로동당원들의 미더운 모습이 더욱 부각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혁명의 전위투사들인 우리 당원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할 중대한 시기이다.

오늘 동무는 당결정집행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가슴에 당원증을 품고 사는 당원이라면 누구나 이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고결한 충성과 깨끗한 량심으로 빛내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말로써가 아니라 당의 결정과 지시를 관철하는 실천투쟁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당결정!

쉽게 외울수 없는 말이다.

당결정에는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각급 당조직들의 투쟁과업과 그 수행방도가 집약적으로 반영되여있다.당원들은 마땅히 당결정을 존엄있게 대하여야 하며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원이라면 마땅히 내가 당에 든것은 나의 정치생활을 개척하기 위한것이며 혁명투사로 살기 위한것이다, 당의 결정을 존중히 여기지 않고 당의 결정을 집행하지 않는것은 나의 정치적생명을 끊는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당원의 영예, 당원의 존재가치는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속에 있다.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투신하는 사람은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례외없이 시대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진다는것이 우리 혁명의 력사가 증명한 진리이다.

우리 당은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기 위하여 80일전투를 선포하였다.

하다면 당의 부름에 어떻게 화답해나서야 하는가.

자기가 서야 할 위치를 자각한 우리 당원들의 영예로운 투쟁목표가 당결정에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그 누구도 당결정을 흥정하거나 어길 권리가 없으며 죽으나사나 무조건 결사관철해야 할 의무만이 있다.

당결정에 대한 투철한 자세와 립장을 지니고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여기에 당원의 영예가 있고 당원의 값높은 삶이 있다.

80일전투는 우리 당원들의 진가를 뚜렷이 검증하는 척도이다.

당원증을 소중히 간직하고 80일전투의 날과 날을 당결정관철로 일관시키는 사람들이야말로 우리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당원들이다.

지난 9월 우리 원수님께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주신 공개서한의 구절을 다시금 심장에 새겨보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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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전사 -혁명투사 전문섭동지의 한생에서-

주체109(2020)년 11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닌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의 빛나는 귀감입니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의 먼길을 걸어오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항일혁명투사들 한사람한사람의 이름을 정담아 불러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뜻깊은 그날에 친히 불러주신 투사들속에는 전문섭동지의 이름도 있었다.

전문섭동지는 10대의 어린 나이에 항일전쟁에 참가한 때로부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실하였던 충신이였다.

투사는 비록 우리곁에 없어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조국과 혁명을 위한 값높은 인생길을 걸어오면서 발휘된 수령에 대한 그의 높은 충실성은 오늘도 우리 인민을 충성의 한길로 떠밀어주고있다.

전문섭동지는 주체26(1937)년 5월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여 혁명의 사령부를 사수하며 일제침략자들을 쳐물리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

그 나날 그는 위대한 수령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싸우면서 그이의 육친적인 사랑과 은정속에서 참다운 혁명투사로 성장하였다.

주체27(1938)년 봄에 있은 일이다.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는 위대한 수령님의 친솔하에 용기백배하여 압록강연안 장백일대에로 바쁜 행군길을 다그치고있었다.

그런데 대오가 송화강을 건너선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계획에 없던 휴식명령이 내려졌다.

여기에는 이런 사연이 있었다.

대오를 따라 송화강을 건느던 전문섭동지는 그만 뜻하지 않게 강물에 빠지게 되였다.

동지들의 방조에 의해 강물에서 나온 후 옷을 대강 짜입었으나 봄치고는 날씨가 여간만 차지 않아 그의 옷은 인차 소가죽처럼 꽛꽛하게 얼어들었다.

하지만 대오에서 떨어지지 않겠다는 한가지 생각으로 그는 부지런히 행군대렬을 따라섰다.

이 사실을 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대로 가다가는 동상을 입을수 있다고, 옷을 말리워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휴식명령을 내리시였던것이다.

전문섭동지는 몹시 당황하였다.순수 자기의 젖은 옷을 말리우기 위하여 전 부대가 그처럼 바쁜 행군길을 멈추었으니 송구스럽기 그지없었다.

그는 옷을 벗어서 말리우자면 시간이 더 지체될것 같아서 그대로 입고 말리려고 하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렇게 하면 화상을 입을수 있다고 하시며 끝내 그의 옷을 벗겨주시고 모포로 감싸주시였다.

동상을 입을세라 걱정하시고 화상을 입을세라 마음쓰시며 애틋한 정을 기울이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전문섭동지는 어린시절 자기를 따뜻이 안아 보살펴주던 어머니의 모습이 선히 떠올라 눈물이 핑 도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전문섭동지는 혁명전사모두를 한품에 안으시고 사랑을 주고 정을 주시며 불굴의 투사로 키워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따르고 그이께 충성다할 마음속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그는 그 맹세를 지켜 한생토록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충성의 한길만을 꿋꿋이 걸었다.

사령관동지에 대한 그의 충실성은 그이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서슴없이 내대고 싸운 사실을 통해서 잘 알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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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다음해농사차비를 빈틈없이 갖추자

주체109(2020)년 11월 23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할 드높은 열의로 들끓는 사회주의협동벌

 

각지 농촌들에서 낟알털기를 결속하고 다음해농사차비에 진입하였다.

지금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를 받들고 낟알털기에서 발휘한 그 기세, 그 기백으로 농사차비에서도 혁신의 불바람을 계속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당 제8차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다음해에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을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올해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불리한 조건에서도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농업생산에서 큰걸음을 내짚었다.례년에 보기 드문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그 어느 부문보다 커다란 난관을 겪었지만 농업부문의 많은 단위들에서 알곡증산을 위한 가치있는 경험을 마련하고 다수확을 거둔것은 매우 귀중한 성과로 된다.그러나 현실은 자만함이 없이 농사에 최대의 힘을 집중하여 농업생산을 계속 늘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성과에 조금도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승리와 비약을 위하여 련속공격,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더욱 분발하여 다음해농사차비에 애국적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

농업생산성과를 좌우하는데서 농사차비는 매우 중요한 영농공정이다.

풍년에로의 첫걸음은 농사차비로부터 시작된다.농사차비에 품을 들인것만큼 알곡생산성과가 이룩되게 된다.하기에 당에서는 80일전투의 주되는 투쟁목표의 하나로 농업부문에서 올해농사를 잘 결속하고 다음해농사차비에 력량을 집중하는 문제를 제기하였다.올해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단위들의 경험을 보아도 농사차비를 잘해놓아야 배심이 든든하여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다수확을 내게 된다는것을 알수 있다.

농사차비도 시기가 있으며 이때에 해야 할 일감은 대단히 많다.종자준비로부터 시작하여 농기계와 농기구수리정비도 해야 하고 질좋은 유기질비료도 충분히 생산하여 논밭에 실어내야 한다.이처럼 크고작은 일들을 하나도 놓침없이 질적으로 끝내자면 지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농사차비에 매진해야 한다.

《쌀로써 당을 받들자!》, 《쌀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자!》, 이것은 오늘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더 높이 추켜들어야 할 애국의 구호, 신념의 구호이다.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다음해농사차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농업생산을 늘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한다.

농사차비에서 어떤 혁신이 일어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며 투쟁하는가에 달려있다.

충성의 80일전투가 시작되여 지난 수십일간 전국의 많은 단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그 기세, 그 기백이 그대로 농사차비에서도 높이 발휘될 때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의 힘을 더욱 과시할수 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사차비에서도 전례없는 혁신을 일으켜 당과 함께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맞이할 각오로 충만된 애국열의가 어떤것인가를 다시한번 보여주어야 한다.

당이 제시한 농업발전의 5대요소를 틀어쥐고 농사차비를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최근년간 농업생산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한 시와 군, 농장들의 경험은 종자혁명과 과학농사, 저수확지에서의 증산을 비롯한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사상의 기본요구를 철저히 구현할 때 불리한 조건에서도 다수확을 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농업정책을 높이 받들고 농사차비에 총력을 집중하여 큼직큼직한 성과들을 마련하고 당 제8차대회를 의의깊게 맞이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할 드높은 열의로 들끓는 사회주의협동벌

-대동군 학수협동농장에서-

 

본사기자 장성복 찍음

 

[Korea Info]

 

최대의 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비상방역사업에 총력을!

주체109(2020)년 11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각지 단위들에서는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방역진지를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가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함경북도인민위원회에서 일군들이 80일전투의 기본전선인 비상방역전선을 철통같이 강화하는데서 자신들이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계속 각성분발하도록 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도안에 완벽한 방역장벽을 구축하고 비상방역전을 보다 강도높이 벌려나가는데서 도인민위원회일군들이 맡고있는 책임은 매우 무겁다.

도인민위원회에서는 화상회의체계를 통하여 일군들이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정책적문제들에 정통하도록 학습을 강화하고있다.일군들이 당과 국가가 취한 비상방역조치들과 방역규정에 대하여 환히 꿰들고 이에 기초하여 담당단위들에 내려가 대중의 열의를 높이기 위한 정치사업, 해설선전을 실속있게 벌려나가게 하고있다.

비상방역사업에서 자만과 방심, 무책임성과 완만성은 절대금물이다.

도인민위원회 책임일군들은 항상 이런 관점에서 더욱 각성분발하여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허점과 공간도 나타나지 않게 적실하면서도 철저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고있다.

얼마전 도인민위원회 책임일군은 해당 일군들과 함께 도소재지를 돌아보았다.

그 과정에 전반적인 비상방역사업정형을 다시금 깐깐히 따져보면서 급양 및 상업봉사단위들에서 진행하는 이동식음향증폭기재를 리용한 선전교양사업의 실효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 시내뻐스정류소들에서의 소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방역물자들을 보다 완벽하게 비축할데 대한 문제 등 빈틈없는 방역장벽을 구축하기 위한 해당한 대책을 강구하였다.

담당단위들에 내려간 위원회일군들은 지도사업에 앞서 해당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정형부터 료해하면서 순간도 안일해이되지 말고 강철같은 방역체계와 질서를 철저히 세우도록 이끌어주고있다.이와 함께 해설선전사업도 대상의 특성에 맞게 실감있게 진행하고있다.그리하여 누구나 국가가 취하는 비상방역조치들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정확히 집행하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계속 고조시켜나가고있다.

안악봉화피복공장에서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최대로 각성분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 해설선전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있다.

공장에서는 일별, 주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사상동원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작업반별로 방송편집물 등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려 종업원들이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에 하나같이 공감하고 그 집행을 위한 사업에 주인답게 떨쳐나서게 하고있다.이와 함께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자료통보사업을 짜고들어 종업원대중을 부단히 각성시키고있다.특히 당원들의 역할을 높여 그들이 하나가 열, 열이 백, 백이 천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종업원들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게 하고있다.

당세포위원장들과 당원들은 자신들부터가 비상방역규정을 자각적으로 지키는 한편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지시, 포치내용 등을 종업원들속에 알기 쉽게 해설해주고 그 집행정형을 항상 장악통제하면서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이곳 일군들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당, 행정일군들이 담당한 작업반들에 나가 종업원들속에서 해설선전사업을 실감있게 진행하게 한것이다.

당조직에서는 일군들을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는 사업을 앞세우고있다.일군들부터가 국가가 취하는 비상방역조치들의 정당성에 대하여 확고히 인식한데 기초하여 종업원대중이 공감하고 높은 자각적일치성을 발휘할수 있게 해설선전자료들을 잘 준비하게 하고있다.그리고 담당단위 종업원들의 수준에 맞게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해설선전을 실효성있게 벌리도록 하고있다.(전문 보기)

 


 

-동평양백화점에서-

 

리설민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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