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15th, 2021
당일군들은 노래 《당이여 그대 있기에》를 늘 마음속으로 부르며 인민들앞에서 자기 사업을 총화받자
어제도 불렀고 오늘도 부른다.
기쁠 때도, 어려울 때도 변함없는 한마음으로 이 땅의 인민들 누구나 목메여 부르고 또 부르는 노래 《당이여 그대 있기에》,
운명과 미래를 다 맡긴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인민의 무한한 신뢰심이 노래의 구절구절에 뜨겁게 맥박친다.
이 땅의 모든 행복도 밝고밝은 미래도
은혜로운 손길아래서 끝없이 펼쳐지여라
어머니라 부르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세상은 넓어도 부럼없어라
아 그대 품에선
민족의 높은 존엄도 슬기로운 기상도
향도하는 그 힘 억세여 누리에 빛발치여라
어머니라 부르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세상을 다 준대도 우린 몰라라
아 그대밖에는
천만시련 앞을 막아도 눈비바람 분대도
그대만을 믿고 가는 길 우리는 두렴없어라
어머니라 부르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이 세상 끝까지 함께 하리라
아 그대 운명과
조선로동당이여 우리 운명 향도의 당이여
꿈같이 아름다울 래일을 믿노라
아 그대 있기에
노래는 민심의 메아리이다.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노래 《당이여 그대 있기에》의 구절구절이 생의 박동마냥 끝없이 울린다.찬바람 몰아치면 어머니품에 더 깊이 안겨드는 어린 자식의 본능과도 같은 절대적인 믿음을 안고, 보다 창창할 래일에 대한 희망과 락관을 안고 인민은 어머니당을 우러러 《당이여 그대 있기에!》라고 열렬한 심장의 고백을 터친다.
어머니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
그것을 지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민헌신의 순간순간을 이어가고계신다.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것을 엄숙히 확언하시며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신다.
그이의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야 할 사람들은 누구들인가.당에 대한 인민의 크나큰 믿음을 지켜 혼심을 다 바쳐 투쟁해야 할 무거운 사명이 과연 누구들의 어깨우에 실려있는가.
다름아닌 당일군들이다.지금이야말로 당일군들이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로 간직하고 열백배의 분발심과 과감한 실천력으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 뚜렷한 자욱을 새기며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가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이 진실로 당중앙과 뜻과 호흡을 같이하며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투쟁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자면 언제나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에 새기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해나가야 합니다.》
시대의 엄숙한 물음이 당일군들의 심장을 두드리고있다.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고있는가.어머니당의 일군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고있는가.
그 물음에 선뜻 대답한다는것이 쉽지 않다.그만큼 인민의 믿음이 크기때문이며 또 그것을 무겁게 새겨안은 당일군일수록 보답의 높이가 끝이 없기때문이다.
당일군들이 인민의 믿음에 보답한다는것은 사실상 어머니구실을 한다는것이다.
어머니!
비록 세 글자이지만 그 한마디에 담겨진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자식이 앓지는 않는지, 마음속그늘은 없는지 늘 살피며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자그마한 고충까지도 속속들이 헤아려보는것이 어머니의 눈빛이다.자나깨나 자식을 배불리 먹이고싶은 생각, 남들이 보란듯이 잘 입혀 내세우고싶은 생각, 나라의 역군으로 어엿하게 키우고싶은 생각으로 꽉 차있는것이 어머니의 마음이다.
과연 이런 눈빛으로, 이런 마음으로 인민을 보살피고있는가.진정 어머니구실을 다하고있는가.
당일군들이 이 량심의 물음앞에 매일, 매 시각 자신을 스스로 세워보며 부단히 채찍질할 때라야 자기 지역 인민들, 자기 단위 종업원들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수 있다.
우리 인민이 어머니의 옷자락마냥 마음을 통채로 얹고 사는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폭, 그 기폭을 지켜가는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가장 고귀한것은 인민의 믿음이다.
당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을 서약하고 당사업을 하는 직업적인 혁명가, 정치활동가들이다.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의 믿음을 잃는다는것은 자기 생명의 뿌리를 잃는것이나 같다.
당일군들은 인민들의 눈빛앞에 늘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당에서 자기를 신임하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신경을 쓰면서도 인민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알려고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벌써 인민의 믿음을 망각하였다는것을 의미하며 그런 일군은 조선로동당의 일군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당의 신임이자 인민의 믿음이며 인민의 신뢰를 잃는다는것은 곧 당의 신임을 잃는다는것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몇해전에 신년사를 하면서 오직 당을 굳게 믿어주고 한마음한뜻으로 열렬히 지지해주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하였는데 이런 심정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지금도 현지지도의 길에서 인민들의 순박하고 기대어린 눈빛을 마주할 때면 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칠 각오와 결심이 더욱 굳어지군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향도의 당이 있어 내 조국의 앞날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실력이자 곧 당에 대한 충실성이고 사업실적이다
온 나라 인민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더 큰 투쟁력과 분발력으로 사회주의 새 승리를 앞당겨가는 오늘의 총진군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이 그 누구보다도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무슨 일에서나 막히는데가 없는 다재다능한 실력가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실력이자 곧 당에 대한 충실성이고 사업실적이다.
우리 일군들이 다재다능한 실력가가 되여 대중을 이끌 때 당이 제시한 정책적과업들을 빛나게 수행하고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이 맡겨준 위치에서 자기 직분을 다하기 위한 첫째가는 전제가 실력제고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며 사색하는것을 습성화하여야 합니다.》
실력은 일군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끊임없이 혁신하고 비약할것을 요구하는 혁명투쟁에서 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지 못하고 실무능력이 부족하면 난관앞에서 흔들리게 되고 패배주의와 소극성, 보수주의에 빠지게 된다.
높은 실력이야말로 당과 수령에게 충실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할수 있게 하는 근본조건의 하나이다.
일군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당정책결사관철의 기수가 되여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총진군속도는 그만큼 빨라지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하다면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일군의 첫째가는 실력은 무엇인가.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야말로 기본이고 첫째가는 실력으로 된다.
우리 당정책에는 모든 부문의 과업과 그 수행방도가 뚜렷이 밝혀져있다.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면 어렵고 복잡한 과업도 신심을 가지고 해낼수 있으며 모든 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전개해나갈수 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이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이 당정책을 모르고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할수 없다.당의 로선과 정책에는 우리 인민들을 잘살게 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이 다 밝혀져있다.일군들은 당정책을 깊이 연구체득하여 언제 어디서나 당정책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실천하여야 하며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여 그것을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한다.
겉모양은 소박하고 수수해도 심장의 고동은 언제나 당의 뜻으로 높뛰고 온몸이 혁명열, 투쟁열로 불타는 일군, 이것이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의 참모습이다.
우리 당력사에 이름을 남긴 충신들은 하나와 같이 당정책을 신조화한 사람들이였다.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나 모든 사업을 당정책의 요구에 맞게 설계하고 작전하며 당의 로선과 방침에 맞는것이라면 누가 무엇이라고 하여도 동요하지 않았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혁명의 력사에 이름을 남긴 김책동지는 끝없는 충실성과 실력으로 당과 수령을 받들고 빛나는 공적을 쌓은 공산주의혁명전사의 전형이라고 하시면서 김책동지는 비록 그전날 대학공부도 못하고 경제와 기술도 배운것이 없었지만 위대한 수령님만 믿고 수령님을 충성의 한마음으로 받들어모신 사상과 신념의 투사였기때문에 해방후 복잡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투쟁과 생활속에서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하고 정력적으로 배우고 탐구하여 수령님께서 맡겨주시는 그 어떤 과업도 믿음직하게 훌륭히 수행하였다고 뜨겁게 추억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오늘도 우리 일군들에게 혁명의 전세대들처럼 당의 사상과 로선으로 철저히 무장할 때 정책적안목이 높아지게 되고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수령의 명령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할수 있음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오늘날 당이 제시한 혁명적로선과 방침을 현실로 전변시키자면 일군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분발하여야 하며 높은 실력을 지니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뛰고 또 뛰여야 한다.
타고난 실력가란 없다.높은 실력은 꾸준하고 정열적인 학습의 열매이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첫째가는 실력이라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는것은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라고 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이 과학기술을 모르면 해당 부문, 단위의 발전을 이끌고나가는 기관차가 아니라 전진과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수 있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일군들은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자신들의 수준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배우고 또 배워 폭넓은 과학기술을 소유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은 우리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자면 높은 과학기술지식과 실무적자질을 소유해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는 귀중한 지침이다.(전문 보기)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나라와 집단을 위한 사색과 실천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참된 애국자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 려단장 최영보동무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애국자의 모습은 어려운 시기에 더욱 돋보인다.아마도 그것은 애국자를 찾는 조국의 부름이 시련이 가증될수록 더욱 절절해지고 그 아름다운 진면모는 우리의 투쟁과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교본으로 되기때문일것이다.
우리는 여기에 나라와 집단을 위한 사색과 헌신을 생의 드팀없는 신조로 삼고 오늘의 어려운 난관속에서도 당의 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한 애국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한생을 사회주의건설자로 복무하며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 려단장 최영보동무,
우리는 그의 투쟁과 생활을 통하여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항상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고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자기를 깡그리 바치는 사람이야말로 우리 당이 바라고 오늘의 현실이 요구하는 참된 애국자라는것을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게 된다.
애국은 무엇으로 증명되는가
광복거리건설자, 오늘도 최영보동무는 이 부름을 긍지로 간직하고 산다.
그는 군인건설자로 병사의 첫 자욱을 떼였고 그것으로 보람찬 군사복무시절을 마쳤다.
군복을 벗고 고향에 제대배낭을 푼 때로부터 30년세월이 흘렀지만 최영보동무는 광복거리건설의 나날에 있었던 일을 아직도 잊지 않고있다.
어느날 그가 맡은 벽체미장과제를 남먼저 끝냈을 때였다.벽면을 유심히 살펴보던 지휘관이 흐뭇한 기색으로 서있는 그에게 물었다.
《세멘트를 규정량보다 더 쓰지 않았소?》
최영보동무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사실 그가 맡은 벽체는 구조가 까다로와서 높은 기능을 요구하는것이였다.그래서 세멘트가 좀더 들더라도 손쉬운 방법으로 미장을 했는데 그것을 지휘관이 알아볼줄이야…
《물론 더 쓴 세멘트가 서너㎏정도밖에 안되겠지.그러나 영보, 좀 생각해보라구.동무처럼 일한다면 백여세대나 되는 이 아빠트에서 랑비되는 자재만 해도 얼마나 되겠나.》
그날 지휘관은 애국의 마음은 창조물의 크기나 높이로만 계산되는것이 아니다, 콩크리트가 굳건한것은 그속에 곧바르고 억센 철근이 묻혀있기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눈에 띄는 실적 그자체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언제나 나라일부터 먼저 걱정하며 높은 실력을 지니고 량심적으로 일할 때 진정한 애국이라고 할수 있다, 아무리 일을 많이 했다고 해도 국가에 조금이라도 손해를 준다면 그것은 저 하나만을 위한 저속한 욕망으로밖에 달리는 될수 없다고 준절히 강조했다.
지휘관의 이야기는 최영보동무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으며 그것은 평범한 군인건설자로부터 한개 시의 건설단위를 책임진 일군으로 성장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언제 한번 드틴적 없는 삶의 신조로 굳어졌다.
1990년대 초엽 라진땅은 건설의 동음으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곳곳마다에서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극장, 영화관같은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이 우줄우줄 키를 솟구었다.
바로 이러한 때 최영보동무는 군사복무를 마치고 건설사업소에서 사회생활의 첫발을 떼였다.
첫 출근의 날 그는 가슴이 뻐근했다.도시와 마을을 더 훌륭하고 아름답게 일떠세우는 사회주의건설자라는 긍지와 자부심이 가슴가득 차올랐다.그럴수록 건설의 묘리를 터득하고 그 분야에서 막힘이 없는 높은 실력을 갖출 열의가 불타올랐다.
그는 하루를 분과 초로 쪼개며 줄달음쳐 살았다.벽돌 한장을 쌓고 하나의 벽체를 축조해도 어떻게 하면 더 정확하게, 더 빨리 할것인가를 늘 사색하며 합리적이고 능률적인 시공방법을 찾기 위해 애써 노력했다.
기존의 경험과 기술기능을 터득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새롭고 대담한 공법으로 로력과 자재,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건설물의 질을 원만히 보장하도록 하는것은 그가 늘 견지한 준칙이고 목표였다.
언제인가 고층아빠트를 건설할 때였다.기초굴착공사를 진행하는데만도 두달나마 걸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였다.
그는 안타까왔다.기성리론과 공법에만 매여달리는 현실을 보고만 있을수 없었던것이다.
그때부터 최영보동무는 밤잠을 잊고 살았다.공사기일을 단축할수 있는 합리적인 시공방법을 찾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쏟았다.그리하여 마침내 로력과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기초굴착공사를 앞당길수 있는 공법을 찾아냄으로써 아빠트건설을 빠른 시일안에 끝낼수 있는 돌파구를 열어제꼈다.
그의 실력과 책임성이 얼마나 높았는가 하는것은 건설사업소에서 일을 시작한지 몇달 지나지 않아 시공을 책임진 일군으로 임명된것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사업소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중요하고도 무거운 임무를 맡은 20대의 최영보동무를 두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이제는 시공에 대해 마음을 놓게 됐다고.
그후 기사장을 거쳐 지배인으로 일하는 나날 최영보동무는 당의 건설구상을 받들어 조국의 최북변을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모시키는데서 참으로 많은 일을 했다.우리는 여기에 그 모든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 담지는 못한다.
그러나 참된 건설자는 항상 나라일부터 먼저 생각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는 지론을 안고 모든 건설을 주먹구구식으로가 아니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으면서도 앞선 건설구조도식과 시공방법을 적극 도입하여 건설예산을 최대한 절약함으로써 나라에 큰 보탬을 준데서, 그에게 어느 건설대상은 얼마만큼 걸려야 할 작업량이고 어느 건물의 보수는 몇시간쯤 걸려야 끝낼수 있다는 기존관념이란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앞에서 최영보동무가 새겨온 애국헌신의 자욱을 어렵지 않게 더듬어볼수 있다.(전문 보기)
[련재]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망국적인 《단선단정》을 짓부시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한평생 조국통일에 대한 념원을 안으시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오시였으며 그 길우에서 민족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우리 민족사에 남기신 더없이 귀중한 유산이며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야 할 조국통일의 튼튼한 밑천이다.
《우리 민족끼리》기사편집국은 어제도 오늘도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기치로, 등대로, 교과서로 되고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조국통일사상과 로선, 업적에 대한 내용을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란을 통하여 련재한다.
(8) 망국적인 《단선단정》을 짓부시며
외세의 민족영구분렬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조국의 자주적통일독립을 성취하기 위한 거족적인 구국투쟁은 망국적인 《단선단정》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로 이어졌다.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를 계기로 북과 남의 통일애국력량은 민족의 대의를 앞에 놓고 굳게 결속되였으며 망국적인 《단선》을 저지시키고 조국통일을 위한 구국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게 되였다.
남북련석회의결정과 격문을 받들고 《단선》반대투쟁에 궐기한 북조선인민들은 주체37(1948)년 4월 25일 평양에서 34만여명의 참가밑에 남북련석회의를 지지하는 시민대회와 군중시위를 진행한데 이어 신의주, 청진, 원산 등 각지의 직장, 농촌, 가두들에서도 군중대회와 시위들을 련이어 벌리고 남조선《단독선거》를 반대하는 결의문들을 채택하였다.
북조선인민들의 이러한 투쟁은 해방후 세번째로 맞이한 주체37(1948)년 5. 1절을 계기로 더욱 확대되였다.
북조선인민들은 5. 1절기념 군중대회를 통하여 단결된 민주력량을 더욱 집결시켜 남조선《단독선거》를 반대하고 조국의 통일독립을 이룩하려는 의지를 굳히며 대회장에 달려나왔다. 북조선 각지 5. 1절기념 군중대회참가자들은 《우리 민족의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영명한 지도자 김일성위원장주위에 튼튼히 뭉쳐 승리의 앞길로 나아가자!》, 《남조선〈단독선거〉파탄에 관한 남북조선련석회의결정실천을 위하여 투쟁하자!》 등의 구호를 들고 군중시위대회를 성대히 벌렸다. 이리하여 조국의 완전자주독립을 향한 북조선민주력량의 거대한 위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외세의 침략흉계를 짓부시고 통일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촉진하려는 북조선인민들의 투지를 시위하였다.
남조선인민들도 북조선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성원밑에 《5. 10단선》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외세와 반동세력들의 민족분렬책동이 얼마나 악랄했는가 하는것은 당시 UP통신사 특파원 제임스 로이피의 기사를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그는 당시 남조선에서 《단독선거》의 공포분위기를 두고 《미군정찰기는 상공을 비행하였으며 〈선거장〉이 있는 곳에는 야구용타봉을 가진 〈향보단〉에 의하여 엄중히 경호되여있었다. 서울에는 수천명의 경관과 특별히 임명된 민간인이 미국군대의 지원밑에 각 요소와 교차점에 바리케드를 설치하였으며 각 골목입구에는 경비대가 배치되여있었다. 민간경비대원들은 도끼자루, 야구용타봉, 곤봉 등을 휴대하였고 〈조선경비대〉는 미국카빈총으로 무장하였다.》고 전하였다.(UP통신 서울발 1948. 5. 10)
그러나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그 어떤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매국적《단독선거》를 반대하여 결사적인 투쟁을 전개하였다.
《단독선거》를 위한 《선거자등록》이 시작된 첫날부터 《등록소》를 습격파괴하고 《선거》관계서류를 불태워버리는 등 적극적인 투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5월 8일 서울을 비롯하여 남조선전역에서는 일제히 《단선》반대총파업에 들어갔고 5월 10일에는 남조선 전지역에서 수백만군중이 《단선》반대투쟁에 나섰다. 이들은 《선거》를 거부하고 산과 숲속으로 들어갔는가 하면 수십수백개의 부락들에서는 《선거》에 전혀 참가하지 않았다. 수많은 《선거장》들과 《선거구》들이 분노에 찬 대중의 손에 의하여 파괴되였다.
특히 제주도를 비롯한 여러 지방들에서는 《선거》를 반대하는 인민봉기가 일어났다.
당시 《미군정》이 줄여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5. 10단선》을 전후한 1주일동안에 봉기한 인민들은 228개의 《선거사무소》를 습격하였으며 도처에서 악질관리들과 반동《립후보자》들을 처단하였다. 서울에서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동안에 3차의 대규모시위와 23차의 홰불투쟁이 벌어졌고 6개소의 반동통치기관과 28개소의 《선거사무소》가 군중의 수류탄벼락을 받고 파괴소각되였다.
이러한 투쟁은 남조선의 10개 도(서울시와 제주도포함), 156개의 시, 군가운데서 142개의 시, 군에서 치렬하게 벌어졌으며 이 투쟁에는 극소수의 친일친미파, 민족반역자를 제외한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 도시소시민, 중소상공인, 종교인 등 각계층 인민들이 거족적으로 참가하여 그 수는 무려 100만명에 달하였다.
대중적항쟁은 《국방경비대》에도 충격적영향을 미치였다. 인민들의 투쟁에 합류하는 군인들의 의거투쟁과 동정투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제주도에서 제9련대관하 한개 중대의 의거에 뒤이어 남조선강원도 홍천주둔 제8련대산하 독립중대는 《군사연습》을 구실로 인민탄압에 나선 경찰의 기동을 저지시켜 《단선》반대투쟁을 지원하였고 5월 7일에는 해안경비선 《통천》호소속 대원들이 《단선》을 반대하여 의거입북하였다.(전문 보기)
■ [련재기사]: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1) 통일적자주독립국가건설로선의 제시(21.6.3)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2)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형성(21.6.8)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3) 민족단합의 위대한 기치(21.6.12)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4) 전체 인민을 미《군정》반대투쟁에로(21.6.16)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5) 조국의 자주적통일방침 천명(21.6.20)
- 위대한 령도, 불멸의 업적 : (6)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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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흑백을 전도한 일본의 《방위백서》
주체110(2021)년 7월 15일 조선외무성 [日本語]
7월 13일 일본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발표한 《2021년 방위백서》에서 우리 나라를 저들의 안전에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이라고 또다시 걸고들었다.
제2차세계대전이후 전범국 일본은 온갖 정치적 및 법률적제약속에서도 패망에 대한 앙갚음을 품고 군국화의 길, 군사대국화의 길로 질주하여왔다.
일본《자위대》는 오늘날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을 갖춘 세계적인 침략무력으로 변신하였으며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용인하는 《안전보장관련법》의 채택, 발효로 그 활동범위는 자국경내를 벗어나 우주 및 싸이버공간, 전자기파 등의 령역에로까지 확대되고있다.
일본은 《방위백서》에서 저들의 무력증강책동을 합리화하는 반면에 우리 나라뿐아니라 린접국가들의 내정에 사사건건 간섭하면서 주변의 《위협》설을 빠짐없이 명기하고 령토강탈야망을 드러내놓았다.
일본이 이번에 발표한 《방위백서》는 《주변위협》을 극대화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주범으로서의 정체를 가리우고 전쟁헌법조작과 군사대국화를 다그치려는 흉심의 발로이외 다른것이 아니다.
해마다 방위비를 늘이여 최첨단군사장비들을 개발하고 살인장비들을 끌어들이는것도 모자라 우리 주변에서 침략적인 군사연습을 빈번히 벌려놓으면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광분하고있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이번 《방위백서》발표놀음은 아베정권이 기회가 있을적마다 우리의 《미싸일위협》을 떠들면서 일본사회에 공포감을 조성하여 저들의 음흉한 정치군사적목적실현에 리용해온 악습이 현정권에 그대로 유전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현실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위협은 다름아닌 일본에서 오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의 《방위백서》는 흑백을 뒤집어놓고 재침야망의 기도를 로골화하는 《재침백서》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리병덕
소식 : 땅과 씨앗
지금 세계적으로 국가의 장래발전과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관건적역할을 수행해야 할 수많은 청년들이 실업과 빈궁, 범죄와 타락의 길에서 헤매고있어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으며 이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는것은 한시도 미룰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2014년 12월 유엔총회 제69차회의에서는 7 450만을 헤아리는 실업청년들의 실태에 대하여 우려를 표시하고 그들의 재능습득을 장려해주어 로동에 참가할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하려는 목적밑에 7월 15일을 세계청년재능의 날로 정하였다.
하지만 인류의 앞길에 더더욱 어두운 그늘을 던지고있는 청년들의 참담한 현실은 과연 이것이 그들의 지적능력에만 국한된 문제이겠는가하는 의미심장한 물음을 시대앞에 제기하고있으며 품어주고 키워줄 참된 리상사회를 갈망하고있다.
바로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정치를 완벽하게 실현해나가고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모든 청년들에게 인간이 누릴수 있는 모든 권리를 보장해주고 그들의 희망과 재능을 활짝 꽃피워주고있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 청년들의 활무대이다.
공화국의 비상한 국력을 과시하며 대지를 박차고 만리대공으로 날아오르는 인공지구위성들과 주체적인 대규모 생산기지들, 세인을 경탄시키는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이 다름아닌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의 힘과 지혜로 이 땅우에 자랑스럽게 태여나고있다.
우리 청년들이 이처럼 세상을 놀래우는 창조의 거인, 사회주의건설의 주력군으로 자라날수 있는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친부모도 다 헤아리지 못하는 천만가지 소원과 재능의 싹도 모두 꽃펴주시며 온 나라 수백만 청년들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따뜻한 품이다.
인적도 없는 심산계곡에서 청춘의 힘과 열정을 다 바쳐 만년언제를 일떠세운 백두청춘들이 그리도 대견하시여 미더운 동지, 전우라 불러주시고 평범한 처녀로동자들의 생활조건이 마음에 걸리시여 세상에 없는 《로동자궁전》까지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어버이사랑과 진정을 다 전하자면 열백밤을 새워전해도 끝이 없다.
그 사랑, 그 믿음에 온 넋과 진정을 다 바치고 그이 바라시는 길에서 청춘의 보람과 행복을 찾는 우리 청년들이기에 뜻밖에 일어난 화재속에서 절세위인들의 초상화를 목숨바쳐 지켜낼수 있은 충신들의 불가항력적힘, 스스로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부모로, 영예군인의 일생의 길동무가 되여주며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식 사회주의특유의 뜨거운 덕과 정을 지닐수 있는것이다.
이와는 정반대로 극단한 개인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청년들의 희망과 포부가 오직 금전을 위한것,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 있으며 초보적인 인간애나 미덕과 같은 륜리적리념들은 전반적사회령역에서 서서히 사라져가고있다.
얼마전 어느 한 서방나라의 여론조사기관이 자기의 보고서에서 응답자의 73%가 자기 나라 청년들의 도덕적가치관이 갈수록 렬악해지고있다고 한탄하였으며 10명중 7명이 각종 범죄가 살판쳐 사회형편이 더욱 험악해지고있다고 불만을 표시하였다고 발표한것만 놓고보아도 자본주의사회의 숨막히는 현실을 잘 알수 있다.
이를 통하여 청년문제는 명백한 사회제도적문제이며 어느 사회가 진실로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지켜주고 꽃피워주는가하는것을 세계인류는 어렵지 않게 깨달을수 있을것이다.
아무리 좋은 씨앗도 비옥한 땅이 없다면 억센 거목으로 자랄수 없는 법이다.(전문 보기)
투고 : 간과할수 없는 현실
최근 남조선 보수패당이 《정권》탈환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있다.
이미 지난 4월 보충선거에서 《국민의 당》과의 후보단일화로 톡톡히 재미를 본 《국민의힘》은 지금 《정권교체》를 운운하며 안철수패들과의 《합당》놀음에 매달리고있다. 뿐만아니라 20대, 30대의 젊은층과 진보층으로 지지층외연을 넓힌다, 호남지역에 자주 얼굴을 들이밀며 보수당에 대한 부정적인식을 가신다, 당대변인선출을 위한 《후보토론경쟁》을 벌려놓는다 하면서 마치 저들이 《새롭게 변화》라도 할것처럼 야단을 부리고있다.
특히 보수패당은 현 당국의 정책을 사사건건 물고늘어지면서 《정권심판론》을 부각시키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인사참사》니, 《망나니인사》니, 《청와대는 부패집단》이니 하며 현 당국을 무능한 인물과 법위반자들로 채워진 《국정롱단집단》이라고 공격하는가 하면 《정부》에서 떨어져나온 자들까지 《보물》마냥 극성스레 긁어모아 여당공격에 내몰고있다.
보수패당의 이러한 부산스러운 움직임은 결코 남조선민심에 부응하기 위한것이 아니다. 그것은 철저히 다음기 권력을 찬탈해보려는 적페무리의 더러운 정치적야욕의 발로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 각계는 《국민의힘》의 광란적인 행위들에 대해 《정레기들의 란장판으로 화한 정치무대》, 《초불민심을 우롱하는 적페세력》, 《독재후예들의 광란》, 《민생은 안중에 없이 권력찬탈에 미쳐돌아가는 역적무리》라고 비난규탄하면서 권력쟁탈에 사활을 걸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는 이러한 현실을 절대로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독초는 뿌리채 뽑아던져야 후환이 없으며 보수적페세력들의 사소한 준동도 방심해서는 안된다는것이 오늘 남조선민심의 준절한 성토이다.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지 광 혁
투고 : 이리의 《변신》
《국민의힘》하면 떠오르는것이 제 《밥그릇》을 높이기 위해서는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는 짓도 서슴지 않는 무리, 제 집안에서도 더 많은 《밥그릇》을 차지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한 무리라는 생각이다.
하기에 항간에서는 《국민의힘》을 두고 그 몹쓸 성질이 포악하고 음흉하며 교활한 자연계의 이리를 신통히도 닮았다고 이야기하고있다.
이런 《국민의힘》의 정객들이 최근에는 착하고 어진 양의 흉내를 내고있다.
그처럼 외면하고 지어 적대시하던 전라도지역에 뻔질나게 찾아가 광주대학살만행에 대해 《사과》하는 연극도 피우면서 《호남동행》, 《호남껴안기》행보에 품을 아끼지 않고있는가 하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악담으로 생사람을 죽음에로 몰아가던 때가 언제인가싶게 《로무현정신계승》을 력설하면서 보란듯이 《양의 울음소리》를 내고있다.
그뿐인가.
당안의 《벼슬자리》들을 따내기 위해 피터지는 싸움판을 펼쳐놓던 이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그 무슨 《실력경쟁》으로 당대변인들을 선출했다고 요란스럽게 광고하며 앞으로 《국민의힘》을 《실력》과 《능력》대로 밥그릇을 차분히 나누어가지는 《실용주의정당》으로 변모시킬듯이 노죽을 피우고있다. 자전거와 대중교통수단들을 리용한다, 언론에 출연하여 정책적립장은 물론 사생활문제까지도 공개한다 하며 극성을 부리는 《국민의힘》정객들의 모습을 볼 때면 양의 가죽을 뒤집어쓰느라 비지땀을 흘리는 이리의 흉측한 모습을 보는듯 하여 등골이 섬찍할 정도이다.
하지만 아무리 양의 가죽을 쓰고 그 울음소리를 흉내낸다고 하여 흉포한 성질이 착하고 어질어지겠는가.
당대표라는 인물만 봐도 그렇다.
대표로 선출되자마자 광주를 찾아가 《광주시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언행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많은 반성을 했다.》느니, 《광주의 아픈 력사에 공감한다.》느니 하는 등의 요설을 늘어놓더니 사흘후에는 광주인민봉기를 모독하는 막말을 수도 없이 한 자를 《국민의힘》 사무총장자리에 올려앉혔으며 이에 대한 각계층의 비난에는 침묵으로 일관하였다. 아마 대답해줄 가치를 느끼지 않았을것이다. 지어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간다더니 《사죄》연극은 그럴듯했어도 광주의 아픔을 대하는 자세는 여전히 파쑈후예다웠다.
입에는 《공정》과 《정의》를 달고다니지만 여론의 도마우에 계속 오르고있는 리준석의 부당한 장학금취득과 학력위조문제, 병력특혜의혹은 그 자신부터가 《공정》과 《정의》와는 거리가 먼 인물임을 말해주고있다.
그 즉흥적이며 독설적인 말버릇은 또 어떠한가.
보수패당내에서 원로로, 중진으로 자처하는 정객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당대표의 주제넘고 경솔한 《훈시》로 하여 어느 하루도 싸우는 소리가 멎을새 없는것이 《실용주의정당》으로 《변모》되고있다는 《국민의힘》의 현실이다.
동족을 악랄하게 헐뜯으며 대결을 선동하고 친일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은것을 옹호하는가 하면 녀성에 대한 차별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는 《국민의힘》의 작태는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도 역시 그들은 구태정치에 쩌든 전형적인 적페무리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최근 때와 장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행되고있는 《국민의힘》의 《혁신》놀음이 한갖 민심을 유혹하기 위한 기만극에 불과하다는것은 이제 시간이 증명해줄것이다.
아무리 변신해도 이리는 절대로 양이 될수 없는 법이다.(전문 보기)
녀성가족부페지주장으로 민심의 뭇매를 맞고있는 《국민의힘》
지난 9일 남조선언론 《련합뉴스》가 전한데 의하면 녀성정치네트워크, 싸이버성폭력대응쎈터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이 서울에 있는 《국민의힘》당사앞에서 녀성가족부페지공약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녀성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국민의힘》을 비난하였다.
참가자들은 남조선에서 매해 성범죄가 급증하고있는 속에 이제는 13살아래의 소녀들을 노린 끔찍한 성범죄까지 하루 5건씩 발생하고있다는 대법원의 통계자료를 언급하면서 이것은 녀성들에게 있어서 재난과도 같은 상황이라고 절규하였다. 이어 피해자지원과 성평등교육이 절실한 이때 녀성가족부를 페지하자는 《국민의힘》대표와 《대통령》선거후보로 나선 하태경, 류승민의 주장은 재난시기에 재난지휘사령탑 자체를 없애자는 주장이나 다름없다, 이런 정치집단이야말로 해체되여야 하는것이 아닌가고 준절히 단죄하였다.
또한 성범죄를 비롯한 온갖 사회악이 끊임없이 발생하고있는 때에 녀성가족부에 충분한 예산과 권한을 주어 활동을 원만하게 하도록 하지는 못할망정 《녀성가족부페지, 거듭 약속합니다.》라는 글들을 인터네트에 실으면서 녀성가족부페지를 떠드는것은 녀성들의 삶을 더욱 위태롭게 만드는 또 하나의 범죄행위, 선거를 앞두고 표몰이를 하는데 녀성들을 악용하는 너절한 행위라고 폭로하였다. 이어 녀성천시, 녀성멸시가 뇌리에 꽉 들어찬 이런 사람들에게 과연 《대통령》후보자질이 있는지, 당대표자질이 있는지, 《국회》의원자질이 있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언론은 이로써 《국민의힘》은 《색정당》, 《성희롱당》, 《성추행당》으로서의 본색을 또다시 드러내게 되였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에도 《이데일리》를 비롯한 언론들은 녀성가족부페지를 주장하는 《국민의힘》의 행위에 대해 정치권에서 차라리 《젠더갈등의 힘》으로 당명을 변경해라, 리준석대표가 청년층《젠더갈등》을 리용하여 재미를 보더니 이제는 중진들까지 편승하고있다, 참 보기 흉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국민의힘》안에서조차 비판과 반대여론이 나오고있는데 대해 상세히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일본군성노예범죄는 시효가 없는 전쟁범죄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7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세계면전에서 특유의 파렴치성을 또다시 드러냈다.
유엔인권리사회 제47차회의에서 일본대표가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모집하였다는것은 꾸며낸 이야기라고 강변하였다.
가장 잔인한 현대판성노예제도를 실시하고 그 죄상이 만천하에 까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국제무대에서까지 부인하는것은 과거범죄의 법적,도덕적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후안무치한짓이다.
과거 일제가 수많은 녀성들을 강제랍치하여 일본군성노예로 끌어갔다는것은 결코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다.
길가던 녀성,논밭에서 일하던 녀성,우물가에 물길러 나왔던 녀성,지어 어머니의 치마폭에 숨어있거나 뜨락에서 소꿉놀이를 하던 어린 소녀에 이르기까지 무려 20만명에 달하는 우리 나라 녀성들이 《인간사냥》의 대상이 되였다.
일제는 이렇게 랍치한 녀성들을 전쟁판으로 끌고다니면서 《황군》의 노리개로 무참히 유린하고 학살하는 특대형반인륜범죄를 감행하였다.
수난당한 수많은 피해자들이 력사의 증언대에 나서서 일제의 죄상을 고발하고 강제랍치에 관여하였던 가해자들도 과거를 뉘우치고 사실을 증언하고있다.
이 증언들이야말로 현대판성노예제도의 조직자,관리운영자가 다름아닌 일본정부이고 군부이며 그것이 철두철미 강제성을 띤다는것을 론박할 여지없이 확증해주고있다.
그러나 일본은 이 혐오스러운 천인공노할 죄악에 대해 책임을 느끼기는 커녕 특대형반인륜범죄행위를 전면부인하고있다.
파렴치한 일본은 과거사에 대해 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다,일본인구의 80%가 전후세대로서 그들에게 사죄를 계속할 숙명을 지워서는 안된다고 떠들면서 오히려 침략력사를 정당화하고있다.
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하고 전시강간은 전쟁범죄나 반인륜적범죄가 아니라고 뻗대는가 하면 교과서들에서 일제의 성노예범죄의 기록을 지워버리는 등 범죄사실자체를 없애버리려 하고있다.
지어 성노예라는 표현을 아예 쓰지 못하게 하고 이제는 《종군》이라는 표현마저 없애려 하고있다.
일본의 이러한 행태는 국제법적견지에서 보나 인륜도덕적견지에서 보나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파렴치한 행위이며 정의와 인류량심에 대한 우롱이고 도전이다.
온갖 사기와 협잡으로 인간의 초보적인 생존권과 녀성의 존엄을 유린한 저들의 특대형반인륜범죄를 부인,은페하여 과거범죄의 법적,도덕적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일본의 철면피성에 세계가 경악하고있다.
일본의 삐뚤어진 사고관점의 밑바탕에는 다른 나라와 민족들을 침략하고 짓밟던 지난날에 대한 향수가 깔려있으며 나아가서 침략력사를 되풀이하려는 흉심이 비껴있다.
일본군성노예범죄는 일본이 부정하거나 책임을 회피한다고 하여 없어지거나 달라질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전쟁범죄는 반드시 처벌되여야 하며 특히 녀성에 대한 성폭력은 시효가 없는 전쟁범죄라는 사실을 일본은 알아야 한다.
일본은 증거가 명백하고 부인할수 없는 엄중한 죄행을 회피하려 할것이 아니라 과거 일본이 저지른 전대미문의 범죄에 대하여 죄책감을 가지고 진심으로 사죄하여야 하며 과거를 똑똑히 청산하여야 한다.
우리는 구일본제국이 저지른 엄중한 죄과를 력사의 흑막속에 덮어버리고 또다시 반인륜적범죄의 길로 나가려는 일본정부의 그릇된 처사를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