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6th, 2021
《김일성전집》증보판 제15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증보판 제15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38(1949)년 8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보고, 결론을 비롯한 97건의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각급 당단체들은 지도기관을 당성이 강한 일군들로 꾸리고 당대렬의 통일과 단결을 강화하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전천군 성간면당 위원장과 한 담화》, 《직업동맹단체내 당조의 역할을 높이며 간부대렬을 튼튼히 꾸릴데 대하여》, 《농민동맹당조들의 역할을 높이며 경제사업에 대한 당단체들의 지도협조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등의 로작들에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당사업과 당활동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제시하시였다.
《부대의 전투준비와 전투력을 더욱 강화하자》, 《현정세와 인민군대의 당면과업》을 비롯한 로작들에는 전투정치훈련을 강화하여 모든 군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잘 준비시킬데 대한 내용이 담겨져있다.
일군들이 로력관리, 설비관리를 비롯한 기업관리를 개선하며 아래단위에 적극 내려가 생산지도를 잘할데 대한 사상이 《기업관리를 개선하여 철강재를 더 많이 생산하자》, 《흥남비료공장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4.4분기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등의 로작들에 명시되여있다.
《선진과학기술과 애국사상으로 무장한 민족간부가 되라》, 《능력있는 농업기술인재를 더 많이 양성하자》를 비롯한 로작들에는 인민경제발전에 요구되는 유능한 인재를 보장할수 있도록 민족간부양성사업을 강화하고 기술인재양성사업에 힘을 넣을데 대한 과업이 제시되여있다.
각계각층 인민들이 더욱 굳게 단결하여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조국을 통일하며 완전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할데 대한 사상이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투쟁을 강화할데 대하여》, 《〈유엔조선위원단〉을 반대배격하자》, 《조국의 평화적통일방책에 대한 선언서와 관련하여》등의 로작들에 밝혀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인민대중의 심금을 울리고 사랑을 받는 훌륭한 문학예술작품을 창작할데 대한 문제, 민족문화유산을 잘 보존관리할데 대한 문제, 세계 진보적인민들과의 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등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편집되여있다.
《김일성전집》증보판 제15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력사적인 당대회결정과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혁명적투쟁을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강산에 차넘치는 류다른 10월의 환희와 격정
온 나라가 무한한 격정과 환희로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을 받아안은데 이어 또다시 그이께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서 뜻깊은 기념연설을 하신 소식이 전해져 천만의 심장이 거세찬 혁명열, 투쟁열로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얼마나 가슴벅찬 격동의 10월인가.
얼마나 영광넘친 우리의 세월인가.
10월의 하늘가에 펄펄 휘날리는 조선로동당기를 우러러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에 넘쳐 력사의 승리자들이 소리높이 웨친다.
백전백승의 향도적력량이며 사회주의조선의 무궁번영의 상징인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따라 힘차게, 끝까지 한길을 가리라!
천만을 이끌어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기에 맞게 당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하자》가 사람들에게 주는 감동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커지고있다.출퇴근길의 뻐스나 지하전동차안에서도 그날의 당보를 자자구구 학습하는 사람들의 진지한 모습을 볼수 있고 어느 공장, 기업소, 단위에 가보아도 기념강연회의 견인력을 느낄수 있다.
절세위인의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심오한 사색의 세계가 빛발치고 당과 혁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과 력사적사명감이 높뛰고있으며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비상한 열정이 넘쳐흐르는 뜻깊은 연설의 주옥같은 명제들은 그대로 우리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의 삶과 투쟁의 확고한 지침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당의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하겠습니다.》
조선로동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자기 발전의 첫걸음을 내디디던 때부터 장장 70여성상 백전백승해온 우리 당의 성스러운 행로에 대한 긍지로 가슴은 세차게 높뛴다.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끝없이 빛내이며 백승의 향도적력량으로, 강철의 전위대오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매혹과 흠모의 정으로 심장은 뜨겁게 달아오른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심화시켜나갈데 대한 문제, 당내부사업에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개선강화할데 대한 문제, 모든 당책임일군들이 혁명적이고 전투적이며 건전한 사업기풍을 유지하고 높이 발휘해나갈데 대한 문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념강연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은 위대한 부흥강국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당건설과 당활동, 당사업전반을 가일층 강화발전시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광명한 승리에로 힘있게 추동하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불멸의 대강이다.
혁명의 새로운 격변기를 열어가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자기 당의 창건일을 일흔여섯번째로 맞는다는것도 감회롭지만 지나온 승리의 려정을 총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비약적발전을 힘있게 견인해나갈수 있는 실천의 지침, 강령적문헌을 받아안은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이다.
우리는 혁명의 년대들마다 당창건기념일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의 희열과 복구의 들끓는 기세를 안고 10돐도 맞았고 사회주의혁명의 승리, 공업화실현의 긍지, 위대한 격동의 사변 안고 20돐, 30돐도 경축했으며 류례없이 거창한 창조와 변혁,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40돐, 50돐, 60돐도 경사롭게 맞이하였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강성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는 희열에 넘쳐 당창건 70돐을 맞던 인민의 환희도 컸고 지난해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장의 밤하늘에 펼쳐졌던 불꽃바다도 황홀했다.
뜻깊은 기념강연회와 국방발전전람회로 천만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킨 올해 당창건기념일은 또 얼마나 크나큰 의미를 력사의 갈피에 아로새긴것인가.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력사를 새기고있는 우리 당은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가장 간고하고 복잡한 조선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향도해오는 행로에서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거대한 공적을 쌓아올리였다.
혁명이 전진하고 투쟁이 심화될수록 당의 강화발전에 더 큰 힘을 넣는것은 당이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혁명적진군을 승리에로 이끄시면서 우리 당을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당건설령도사는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전무후무한 거룩한 행로이다.
주체108(2019)년 12월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진행될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주시는 그 뜻깊은 자리에서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력을 비상히 높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지난 기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대로 우리 당을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제일 많은 품을 들이신데 대하여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확고한 신념으로 당의 조직사상적공고화를 실현하시고 당건설과 당활동, 당사업전반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오시여 우리 당을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를 소집하시고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틀어쥐고나간다는데 대하여 엄숙히 선언하도록 하시였으며《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를 비롯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김일성–김정일주의보물고를 비상히 발전풍부화하신 그이의 불면불휴의 사상리론활동의 거룩한 자욱이 그 갈피마다에 숭엄히 아로새겨져있다.여러 당회의를 계기로 우리 당이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는 정확한 투쟁방향을 그어주고 온 사회에 생신한 활력을 부어주면서 자기의 령도적권위를 부단히 높여나가도록 이끄신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그 자랑찬 승리의 려정에 뜨겁게 어려있다.
당의 위대성이자 수령의 위대성이다.
천재적인 예지와 특출한 정치실력으로 빛을 뿌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우리 당은 조직사상적으로 보다 굳게 결속되고 전투적기능과 령도적역할은 비할바없이 높아졌으며 당에 대한 인민들의 지지와 신뢰는 더욱 두터워졌다.이 세상에 조선로동당처럼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하고 대중적지반이 공고한 혁명적당은 그 어디에도 없다.
정녕 혁명발전의 매 시기마다 가장 옳바른 로선과 정책, 투쟁방략과 목표, 전략전술적방침들을 명확히 밝혀주시며 당의 령도적권위를 비상히 높여나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실록은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의 위대한 모범으로, 귀중한 교과서로 되고있다.그이의 탁월하고도 세련된 령도밑에 우리 당은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력사를 아로새기며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였고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령도적권위를 만방에 떨치면서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였다.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를 받는 인민의 끝없는 영광과 환희가 10월의 하늘가에 로동당만세의 환호성으로 더욱 세차게 분출하고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인민이 있어 당도 있고 조국도 있다.》
주체110(2021)년 10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 명언은 인민의 위대함에 대하여 밝힌 고귀한 지침이다. 명언에는 인민을 떠나서는 우리 당과 국가의 존립과 불패의 위력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인민은 당의 생명의 뿌리이며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다.
당이 인민대중속에 뿌리박지 못하면 대중의 지지를 받을수 없으며 자기의 존재도 유지할수 없다. 세계혁명운동사의 교훈은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당은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곧 우리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이다. 조선로동당은 혁명령도의 전기간 나아갈 침로를 정할 때마다, 준엄한 난국에 부닥칠 때마다 인민을 먼저 찾고 인민의 소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였으며 인민의 진정에서 무궁무진한 힘을 얻군 하였다. 언제나 현명한 스승이 되여 지혜와 슬기를 주고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으며 결사적으로 옹위하고 받들어준 조선로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인 위대한 인민이 있었기에 우리 당은 자기의 발전행로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었다.
인민은 국가의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
국가의 존재와 발전, 위력을 규정하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지만 기본은 인민이다. 아무리 광활한 령토와 억대의 자원을 자랑하는 나라일지라도 인민이라는 토양에 깊이 뿌리박지 못한 국가, 민심을 잃은 국가는 사상루각과 같다.
인민대중을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나라가 바로 우리 공화국이다. 일찌기 국호에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새겨넣은 때로부터 우리 공화국은 로선과 정책작성에서나 그 관철에서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여왔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국가다운 진면모와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견줄만 한 국가가 없는 강대국으로 빛나고있다.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급부상한 공화국의 존엄과 대외적지위, 종합적국력은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이다.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 창조적투쟁에 떠받들려 전진하는 국가만이 그 어떤 력사의 도전에도 끄떡없고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할수 있다는것, 이것이 바로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사가 가르치는 철의 진리이다.
지금 우리 공화국의 전진을 방해하고 저애하는 갖가지 도전은 의연히 존재하고있지만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높이 받들고 격변하는 주객관적정세에 맞게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고있다.
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이런 위대한 인민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이며 가장 큰 힘이다.(전문 보기)
민족의 영광과 행운으로 빛나는 10 년 : 국방력강화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주시여
지금 공화국인민들은 얼마전에 열린 국방발전전람회《자위-2021》을 참관하며 군사강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으로 세차게 가슴 설레이고있다.
얼마나 강대한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군사력인가.
공화국을 건드리는 원쑤에 대해서는 지구상 그 어디에 있든 무자비한 섬멸적타격을 안길수 있는 미더운 화성포들, 목표물을 순간에 정확히 타격하는 여러 구경의 방사포들, 현대화된 땅크와 각종 전술미싸일과 반항공무기체계, 현대전의 요구와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체질에 맞게 설계되고 만들어진 각종 저격무기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조선의 국방과학과 무장장비들이 어떤 경지에, 얼마만한 높이에 이르렀는가를 페부로 절감하게 되였다.
군력이 약하면 망국은 순간이라는 력사의 교훈을 뼈에 새긴 이 나라 인민들에게 있어서 이보다 더 긍지롭고 행복한 순간이 과연 언제 있었는가.
하기에 공화국의 인민들은 강국의 위대한 새시대를 펼쳐주시여 이 땅에 영원한 평화를 안아오시고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밝은 앞길을 열어주신 절세의 위인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있는것이다.
희생적인 헌신으로 마련해주신 불패의 군력
공화국은 자기의 창건을 선포한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세기를 이어 지속되는 적대세력들의 항시적인 위협속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력사적으로 내려오는 이 조건과 환경은 공화국으로 하여금 군력을 억척같이 다져 이 땅의 평화를 스스로 지킬것을 요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군력이 강해야 사회주의건설도 힘있게 내밀수 있다는 진리를 깊이 통찰하시고 나라의 국방력강화에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걸고 사생결단의 의지로 국방력강화의 길을 앞장에서 걸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깊은 밤에도 이른 새벽에도 위험천만한 시험사격장에 나가시고 바다물에도 서슴없이 들어서시며 화력진지에로 나아가시였다. 또 시련의 천만고비들을 강행돌파하시며 조국수호의 억센 보검을 마련해주시려고 끝없는 헌신의 낮과 밤을 바치시였다.
그이의 이렇듯 끝없는 헌신과 로고속에 국가핵무력 완성이라는 력사적대업이 이룩되여 공화국인민들은 세세 년년 존엄높은 강대한 나라에서 전쟁의 참화를 모르고 번영과 행복을 마음껏 창조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최첨단무장장비들을 수많이 개발하여 공화국의 군력을 날로 강화해나가고 계신다.
돌이켜보면 지난 몇년동안에만도 얼마나 많은 주체병기들이 대지를 박차고 날아 올랐는가.
공화국을 호시탐탐 노리는 침략세력들에게 털어버릴수 없는 고민거리를 주는 초대형방사포와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 예측불가능한 자리길을 새기며 설정된 목표를 정밀타격하는 신형전술유도탄, 공화국의 존엄을 건드린다면 무자비한 철추를 내릴 화성포들, 가장 무서운 멸적의 비수인 전략잠수함의 탄도탄…
올해에도 새로 개발한 장거리순항미싸일, 극초음속미싸일《화성-8》형, 반항공미싸일에 대한 시험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으며 철도기동미싸일련대의 검열사격훈련이 있었다.
정말이지 공화국의 방위력은 3년전, 5년전에 비해 더욱더 강해졌으며 그 비약적인 발전상은 나날이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진정 세계가 놀라고 감탄을 터치는 조선의 경이적인 군력은 민족자존은 공화국의 생명이고 우리 혁명의 근본초석으로 되며 굶어죽고 얼어죽을 지언정 절대로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억척불변의 의지로 사생결단의 험한 길을 헤쳐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 나라 인민들과 후대들을 위해 마련해주신 만년재보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국방발전전람회《자위-2021》개막식에서 하신 뜻깊은 기념연설에서 이렇게 호소하시였다.
조국과 혁명, 인민앞에 다진 맹세를 잊지 말고 필승의 신심과 자신심을 가지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다지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자고.
천출명장을 모시여 주체조선의 군력은 더욱 비상히 강화될것이며 강력한 군력이 있어 이땅에는 영원한 평화가 담보되고 공화국인민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욱 확신성있게 밀고나갈수 있게 되였다.
천하무적의 군력으로 안아온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
강력한 자위력이 없이 나라의 안정과 평화적환경을 생각할수 없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성과적 전진을 기대할수 없다.
오늘 공화국이 사회주의건설에서 그 어떤 침체나 답보도 모르고 전진해나갈수 있게 된것은 날로 강화되는 국방력이 믿음직하게 담보해주고 있기때문이다.
공화국에 펼쳐진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다름아닌 공화국의 국력과 대외적지위가 비상히 높아지고있는 공화국발전의 새로운 시대,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인 것이다.
실지 공화국은 평화와 번영의 굳건한 담보를 가지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고있다.
사회주의조국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공화국인민들은 부강조국건설에서 세계가 우러러보는 위대한 승리와 특출한 성과들을 날에 날마다 창조해가고있다.(전문 보기)
사랑으로 시작되고 사랑으로 충만되게 하자
당세포비서들은 12가지 기본품성을 체질화하자
우리 당세포비서들은 뜨거운 인간애를 지녀야 합니다. 김 정 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포비서의 인간성은 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모든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든다는것이 헐한 일이 아니다.우리 당의 말단기층조직의 초급정치일군들인 당세포비서들의 많은 땀과 노력이 요구된다.
여기서 특별히 중요한 문제가 있다.당세포비서들이 뜨거운 인간애를 지니는것이다.
당세포비서들이 설사 다른 면에서는 부족한것이 좀 있다고 해도 인간에 대한 사랑의 마음만은 조금도 곯아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당세포비서들이 일상적으로 대상하여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짜고드는 당원들 한사람한사람은 다름아닌 구체적인 사상과 감정정서를 가지고있는 인간들이다.매 당원의 건강상태와 가정형편, 마음속고충을 속속들이 헤아려보며 따뜻이 보살펴주는 진정이 없이는 그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적극 추동할수 없다.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 삶의 자욱을 뚜렷이 새기고 오늘도 사람들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참된 당세포비서들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실력이 남다를뿐 아니라 인간성을 체질화한 뜨거운 인간애의 소유자들이였다.
우리는 지금 사상초유의 혹독한 격난을 헤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전 인민적인 총진군을 다그치고있다.이런 때일수록 전당의 당세포비서들이 세포당원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며 사심없는 정과 사랑을 부어주고 믿음을 안겨주는것은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당세포비서가 실무에 빠져 당원들속에서 어떤 애로와 고충이 있는지, 어떻게 풀어주고 위해주어야 하는지를 생각지 않고 매정하게 사업하면 대중으로부터 《우리》라는 호칭으로 친근하게 불리우기는 고사하고 당초급일군의 역할도 제대로 수행할수 없게 된다.
인간성은 당세포비서들에게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그가 당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당세포비서인가 그렇지 못한가를 가르는 또 하나의 중요한 척도로 된다.
그러면 모든 당세포비서들이 인간성이 흘러넘치는 훌륭한 당초급일군, 참된 초급정치일군이 되기 위한데서 나서는 문제들은 무엇인가.
누구나 스스럼없이 기대고 속마음을 다 털어놓고싶어하도록 넓은 도량과 깊은 리해심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
생활에는 겉에 보이는것보다 훨씬 많은것이 그 밑바탕에 흐르고있다.
사람들의 사업과 생활과정에 나타나는 문제들을 넓은 도량과 깊은 리해심을 가지고 대하지 못하면 본의아니게 마음속에 그늘을 지울수 있다.
사람들을 친혈육처럼 사랑하며 그들의 고충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그것을 풀어주기 위해 발벗고나서는것을 습성화하는것이 또한 필요하다.
당원들속에 들어가보면 자기 단위 당세포비서를 두고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라고 진정으로 눈시울적시며 외우는 당원들을 볼수 있다.
이것은 인간성을 지닌 당세포비서에 대한 대중의 값높은 평가라고 할수 있다.
당세포비서사업을 한다고 그 어떤 보수가 더 차례지는것은 없다.당세포비서들은 자신이냐 남이냐 하는 선택에서 주저없이 남을 위하는 길을 택하고 집단과 동지들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사람들이다.그것으로 집단과 동지들의 신임을 얻는것을 더없는 영예로, 재부로 간주하는 사람들이다.
몇달전 개학날에 평양시의 어느 한 소학교에서 교원들이 뜨거움속에 목격한 사실이 있다.
사업상의 과오로 하여 한 학생의 아버지가 로동현장에 나가있고 어머니마저 딱한 사정으로 오지 못하게 되였는데 아버지가 소속된 단위의 당세포비서가 부모를 대신하여 찾아와 학생에게 학용품도 안겨주면서 진정을 기울였던것이다.(전문 보기)
나라의 인재육성을 위해 지혜와 열정, 생명까지도 다 바친 참된 교육자 -리과대학 정보과학소조 지도교원이였던 김일성청년영예상수상자 김철경동무에 대한 이야기-
어릴 때부터 사람들속에서 신동으로 불리웠고 당의 품속에서 수재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후 자진하여 교단에 섰던 한 젊은 교육자가 있다.
리과대학 정보과학소조 지도교원이였던 김철경동무이다.생을 마칠 당시 그의 나이는 38살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은 조국과 혁명의 미래를 가꾸는 영예로운 사업이며 가장 책임적이고 보람있는 사업입니다.》
비상한 두뇌와 뛰여난 실력, 열정적인 기질을 지니고있던 김철경동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은 과학연구사업에 계속 종사하였다면 시대를 놀래우는 요란한 발명의 주인공이 되고 인민이 존경하고 떠받드는 과학자영웅이 되였을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는 청춘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나라의 과학자양성의 원종장인 모교의 교단에 고스란히 묻었다.
그 나날은 비록 10년밖에 안되지만 그는 고마운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다지고다진 지식의 전부를 다 바쳐, 피끓는 심장의 마지막박동까지 다하여 세계적인 두뇌경쟁무대에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일 특출한 정보기술인재들을 키워냄으로써 우리 당의 인재강국건설구상을 꽃피우는 진한 밑거름이 되고 억센 뿌리가 되였다.
인재라면 더 많은 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자
아마 독자들은 최근년간 우리 나라의 여러 대학 학생들이 국제적인 인터네트프로그람경연들에 참가하여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있는 사실에 대하여 알고있을것이다.지난해에도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의 학생들은 인터네트프로그람경연들중의 하나인 《코드쉐프》도전경연에서 여러차례나 우승을 쟁취하였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 리과대학의 청년대학생들은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이 《코드쉐프》도전경연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참가하여 80여개 나라의 3, 160여개 팀을 모두 누르고 단연 1등의 영예를 지님으로써 인터네트상에 우리의 공화국기를 높이 띄웠다.
조국의 영예를 떨치고 대학의 명예를 빛내인 이들의 지도교원이 바로 우리의 주인공 김철경동무였다.
김철경동무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가을 어느날 리과대학 책임일군의 방에서부터 시작된다.
《연구사업을 그만두겠다니 그게 무슨 말이요?》
일군은 자기앞에 서있는 청년과학자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체소하나 다부진 체격, 어딘가 수줍은 미소가 비낀 영채로운 눈…
그가 바로 당시 대학 정보기술연구소 연구사였던 김철경동무였다.말이 없고 겉모습이 수수하여 별로 표나지 않는 그였지만 두뇌와 실력은 온 대학에 소문이 자자했다.대학시절 전국적인 프로그람경연들에 나가 매번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2006년에는 리과대학이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학생프로그람경연에 참가하여 금상을 쟁취하고 세계결승경연참가자격을 획득하는데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보기 드문 수재였던것이다.
여러 부문에서 제기되는 많은 정보기술적문제들을 막힘없이 풀어제끼고있는 프로그람기술인재, 틀림없는 20대 박사감…
대학적으로 손꼽히는 전도유망한 청년과학자가 정보과학소조 지도교원으로 자진해나선것이 일군은 기쁘기도 하고 뜻밖이기도 하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현실에 부딪쳐보니 혼자서는 다 해결하기 힘든 정보기술적문제들이 정말 많고 곳곳에서 프로그람개발자들을 요구하고있습니다.저를 깡그리 바쳐 세계와 당당히 맞설수 있는 프로그람기술인재들을 키우고싶습니다.》
붉게 상기된 얼굴, 담담한 목소리에서 록록치 않은 강단이 느껴졌다.
일군은 말하였다.
《정말 좋은 결심을 했구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사람들이 총명하기때문에 프로그람기술분야에서 잘하면 짧은 시일에 세계적수준을 돌파할수 있다고 하시였는데 힘껏 밀어줄테니 한번 잘해보오.
그런데 프로그람개발은 젊어서 한때라는 말도 있듯이 전망이 확고한 연구사업을 그만두는것이 동무로선 아쉬울텐데 앞으로 후회하진 않을가?》
김철경동무는 또박또박 힘주어 대답하였다.
《학생들을 잘 키워 그들이 제가 하고싶었던 일을 열배, 스무배로 대신하게 하겠습니다.》
이 남다른 결단으로 하여 사랑하는 안해와 얼굴을 붉히게 될줄은 그도 미처 몰랐다.
처녀연구사시절 국제대학생프로그람경연을 준비하는 김철경동무를 사심없이 방조한 애틋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송금애동무는 남편이 선택한 길이 얼마나 큰 대가와 희생을 요구하는 길인가를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던것이다.명예와 보수는 물론 신혼살림의 아기자기한 재미도 마다하고 기어코 그 길을 걸으려는 남편이 리해되지 않았다.
앵돌아진 안해에게 김철경동무는 한동안 아무 말도 못하였다.그러는 그의 눈앞에 농촌마을의 크지 않은 학교가 삼삼히 어려왔다.
그는 금야군의 농장원가정에서 태여났다.두벌자식을 끔찍이 귀해하는 할머니의 등에 업혀 그는 가갸표와 구구표를 다 익혔다.아직은 발음도 정확치 않은 세살잡이가 머루알같은 두눈을 깜빡이며 《가, 갸, 거, 겨…》를 외우고 《이삼은 륙, 삼삼은 구…》하고 련거퍼 이어나갈 때면 마을사람들은 우리 동네에 신동이 났다며 그의 볼을 다독여주었다.고마운 선생님들의 손에 이끌려 세살이나 우인 누나와 함께 들어서던 교실, 네살 난 《학생》을 무릎에 앉히고 국어와 수학 등을 하나하나 배워주고 소학교과정안을 한해동안에 다 마치였다고 등을 두드려주던 선생님, 전국적인 속셈경연에서 1초가 뒤져 2등을 하였을 때의 아쉬움…
함흥제1중학교에서의 나날도 주마등처럼 눈앞에 흘러갔다.누구나 허리띠를 졸라매던 고난의 시기 자기 집에서 얼마 안되는 식량을 덜어 밥까지 해먹이며 수학올림픽의 아득한 세계에로 한걸음한걸음 이끌어주던 소조선생님, 전국적인 수학학과경연에서 기발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답을 내여 심사자들을 놀래웠다고 그리도 기뻐하던 열정의 그 모습…
당의 은정속에 꿈과도 같이 들어서던 평양제1중학교의 드넓은 교정, 그다음은 리과대학 학생, 박사원생으로, 오늘은 어엿한 과학자로 자라나지 않았던가.
지나온 생의 나날을 더듬어보느라니 저도모르게 목이 꽉 메여올랐다.(전문 보기)
농업전선을 지켜선 전초병들의 발걸음은 답보를 모른다 -증산군 풍정협동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전국적으로 덩지큰 농장의 하나인 증산군 풍정협동농장.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을 위해 총돌격전을 벌리고있는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하나같이 신심에 넘쳐있다.최고수확년도수준을 기어이 돌파할 만만한 투지를 안고 류례없는 헌신적투쟁으로 날과 날을 이어간다.
서해곡창 풍정벌에서 자랑스럽게 울려퍼지는 혁신의 소식은 과연 무엇을 말해주는것인가.
의지의 강자들앞에 불가능이란 없다
지난 1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받아안은 농장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가슴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이였다.새로운 투쟁의 진격로를 따라 완강한 공격전을 벌려 올해에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야말 불변의 의지가 뜨겁게 맥박쳤다.
농장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앞에서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심장의 피를 끓이며 이렇게 맹세를 다졌다.
《올해에 어떻게 하나 최고수확년도수준을 기어이 돌파함으로써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더욱 빛내이겠습니다.》
농장의 모든 력량이 농사차비에 총동원, 총집중되였다.
참으로 볼만한 화폭이 온 풍정벌에 펼쳐졌다.
포전들에 전개된 방송선전차와 수십개의 포전방송기재들이 자기의 위력을 과시하였다.수천개의 붉은기가 휘날리는 풍정벌은 하나의 거대한 기폭으로 퍼덕이는듯싶었다.
여기에 일군들의 이신작칙은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더욱 높여주었다.
한줌의 거름이라도 더 내기 위한 백열전이 벌어지는 현장은 밤에도 잠들줄 몰랐다.
그러던 어느날 뜻밖의 난관이 조성되였다.강추위가 들이닥쳐 뜨락또르가 가동을 멈추었다.거름실어내기로 들끓던 현장에 한동안 침묵이 깃들었다.
이때 방송선전차에서 울리는 한철관리위원장의 목소리가 모두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동무들, 의지의 강자들에게는 불가능이란 없소.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 철석의 신념을 안고 지금의 난관을 완강하게 뚫고나갑시다.》
작업구령은 없었지만 누구나 스스로 일손을 잡았다.
작업반들에서는 당원들로 돌격대가 무어졌다.돌격대원들은 두몫, 세몫씩 일을 제끼며 앞장에서 내달렸다.
힘겨운 작업으로 몸은 지칠대로 지쳤다.완강한 공격정신이 없으면 전진할수 없는 간고한 투쟁이였다.한 일군은 며칠동안 밤을 꼬박 새우며 지휘하다나니 목이 다 쉬여 손으로 의사소통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고 또 어떤 농업근로자는 나이도 있는데 쉴것을 권고하는 사람들에게 적은 힘이나마 보태고싶다며 마지막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농업근로자들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여 돌파구를 열어나갔다.
이렇게 되여 수천정보의 포전에 지난해에 비해 2배나 되는 거름을 실어내게 되였다.
그 시각 한쪽으로는 물길확장을 위한 통이 큰 일판이 벌어지고있었다.
사실 바다가에 자리잡은 이 농장의 간석지농사에서 물보장은 알곡생산의 성패를 결정하는 관건적인 문제였다.그래서 온 농장이 달라붙어 해마다 물길가시기를 진행하였는데 지난해의 큰물로 하여 바닥이 높아지고 물통과능력이 낮아졌다.
농장에서는 물길확장공사를 보름동안에 와닥닥 끝내기로 하였다.
공사량이 방대하였다.초보적으로 타산해도 물길의 길이가 수십㎞나 되였고 처리해야 할 토량만 해도 간단치 않았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비상한 각오를 안고 떨쳐나섰다.일군들모두가 걸린 문제를 한가지씩 맡아안고 발이 닳도록 뛰여다닐 때 농업근로자들은 물길바닥파기에 성실한 땀을 바쳐갔다.눈보라가 기승을 부려도 이들의 열기를 식히지 못하였다.
물길을 따라 생명수가 흘러들던 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손에손을 맞잡고 얼싸안았다.
《동무들, 우린 해냈소.해냈단 말이요!》
모두의 얼굴에 기쁨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집단주의위력은 모기르기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지난 4월초 어느날,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센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시간이 흐를수록 찬바람은 더 심해졌다.
그날 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누구도 잠들지 못하였다.작업반들에서 벼모판의 온도를 보장해주기 위한 투쟁이 벌어졌다.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분초를 다투어가며 모판에 박막을 덮어나갔다.온몸이 땀으로 젖어들었지만 누구 하나 일손을 멈추지 않았다.이들의 의지를 검증이나 하려는듯 기온은 계속 내려갔다.
일군들의 긴급협의회가 열리였다.열띤 론쟁들이 벌어지는 가운데 백학철리당비서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피타는 노력이 없이 어떻게 알찬 열매를 바라겠습니까.우리 일군들이 앞채를 멥시다.》
일군들이 작업반들에 다시 내려갔다.농업근로자들이 더욱 분발해나섰다.
박막을 씌우고 바람 한점 스며들세라 꼼꼼히 눌러주는 농업근로자들, 집으로 등을 떠밀어도 모판을 떠나지 않은 녀성들…
횡포한 자연도 이들의 굴할줄 모르는 기상앞에서 끝끝내 무릎을 꿇고야말았다.난관이 지나가고 모판마다에 싹이 돋아나올 때 얼마나 뜨거운 격정이 모두의 가슴을 적시였던가.
이런 투쟁기풍은 모내기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우리가 있는한 모내기는 반드시 제기일내에 끝날것이다!(전문 보기)
투고 : 서로에 대한 존중이 보장되여야 한다
주체110(2021)년 10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북남관계와 관련하여 밝히신 사상은 지금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온 겨레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 시정연설에서 서로에 대한 존중이 보장되고 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불공정한 이중적인 태도, 적대시관점과 정책들부터 먼저 철회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언명하시였다.
일상생활에서도 사람들사이의 정상적인 관계의 기초는 서로에 대한 존중이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자기만의 사고관점에 집착되여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할수 없으며 호상관계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진지한 노력도, 신뢰도 있을수 없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행동에 대해 선의와 신뢰에 기초한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는 무언의 표현으로 받아들인다.
평범한 사람들사이의 관계에서도 이렇듯 중요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은 뿌리깊은 불신과 대결의 불씨들이 그대로 존재하는 북남관계에서 더욱 중대하고 선결적인것으로 제기된다.
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불공정한 이중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적대시관점과 정책들을 철회하지 않는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는 상반되는 처사로서 현 북남관계를 수습하고 앞으로의 밝은 전도를 열어나가려는 의지가 결여되여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특히 우리 공화국의 당위적인 자위권행사를 《도발》과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저들의 온갖 전쟁연습책동과 군비증강에는 스스로 일방적으로 설정해놓은 그 무슨 위협에 맞선다는 간판을 달고 정당화하는것은 이중적이고 비론리적이며 강도적인 태도로서 상대방에 대한 불공평을 조장하고 감정을 손상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며 북남사이의 더욱 복잡한 충돌위험들을 야기시킨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것은 북과 남이 화해하고 신뢰하기 위한 출발점이며 전제이다.
겉으로는 아닌척 하면서도 행동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남조선당국의 태도는 사실상 뼈속깊이 체질화된 반공화국적대심의 산물로서 그들이 줄곧 운운하는 《화해》와 《협력》, 《평화》야말로 어불성설이며 여론기만행위에 불과하다는 세간의 평을 립증해줄뿐이다.
상대방에 대한 이러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가 북남관계를 불안하고 엄중한 경색국면에 몰아넣었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고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온 민족의 기대와 념원을 진정으로 귀중히 여긴다면 동족대결관념을 버리고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부터 바로 가져야 한다.(전문 보기)
시론 : 섬 나라특유의 유전인자
얼마전에 일본에서 새 수상이 선거되고 새 내각이 발표되였다.
일본의 새 정권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베-스가정권의 대외정책기조를 그대로 답습할것이 예상된다고 평하였다.
신임수상과 그가 등용한 내각의 인물들이 어떤 사람들인가를 보고 그렇게 진단한것이다.
신임수상은 새 내각을 발표하면서 일본군성노예문제, 강제징용문제, 야스구니진쟈참배 등에서 이전 당국들의 철저한 대변자였던 외상과 방위상을 그대로 류임시켰다고 한다.
내각의 2인자라고 하는 관방장관이나 경제산업상에도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고 자발적이였다.》, 《다께시마는 일본고유령토》라고 줴친자들을 비롯하여 극우인물들로 내각을 꾸렸다고 한다.
하기에 수상자체가 아베정권당시 외상을 하면서 2015년에 남조선의 보수 《정권》과 《한일위안부합의》를 날조한 극우인물이다.
이들이 어떤 길로 일본을 이끌어갈지는 불보듯 명백한것이다.
실제로 신임수상은 취임을 전후로 하여 일본군성노예문제에 대해 남조선이 《한일위안부합의》를 지키지 않고있다.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는 이미 해결되였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조선당국이 먼저 국제적인 합의와 국제법을 지키고 관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변하였다고 한다.
국회에서의 첫 연설에서도 지기들의 일관한 립장에 따라 남조선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나가겠다고 압박하는 등 남조선에 대한 강경립장을 표시했다고 한다.
한편 일본은 국제사회가 조선동해를 《일본해》로 공식 인정하는듯이 외곡한 인터네트화면편집물을 제작,광고하고 19세기에 발행된 세계지도의 약 90%에 조선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였다는 날조된 자료를 류포시키며 저들의 《독도령유권》을 국제적으로 고착시키려는 음흉한 시도도 벌리고있다.
남의것도 제것이라 우기는 파렴치, 죄악의 과거도 《정의의 력사》로 외곡하는 교활성,꿈틀거리는 재침야망으로 달아오른 군국주의광기- 이것은 세기와 세대를 이어오는 일본의 정치적유전인자인 모양이다.
일본이 세인으로부터 《정치난쟁이》, 《21세기 야만국》, 《경제동물》이라고 비난받는것이 우연한것은 아니며 더는 개종될수 없는 섬나라족속들이라는것은 분명하다.
그런자들과 《미래지향적발전》, 《소통과 협력》을 운운하는 남조선당국자들 역시 민족적자존심도, 과거청산의 력사적책무도 저버린 쓸개빠진자들이라고 지탄받아 마땅한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