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7th, 2021

김정일  조선로동당은 영광스러운 《ㅌ. ㄷ》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당이다 -1982년 10월 17일-

주체110(2021)년 10월 17일 웹 우리 동포

 

오늘 10월 17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신 56돐이 되는 날이다.

《ㅌ. ㄷ》의 결성으로써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은 자기 발전의 새로운 길에 들어서게 되였으며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타도제국주의동맹에서 뿌리가 내리기 시작한 때로부터 반세기가 넘는 영광스러운 투쟁로정을 걸어온 우리 당은 그 길우에서 세기에 빛나는 위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였으며 철석같이 통일단결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위력한 혁명적당으로 장성강화되였다.

우리 당은 인민을 령도하여 민족적독립을 이룩하고 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하였으며 거창한 건설사업을 진행하여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세상사람들을 경탄케 하는 사회주의모범의 나라를 일떠세웠다. 우리 당은 미제의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어려운 투쟁에서 우리 인민을 승리에로 이끌었으며 조국과 혁명을 영예롭게 수호하였다.

우리 당은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쌓은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전체 조선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전당에 유일사상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의 세련된 참모부로서 그 어느때보다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되였으며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성과적으로 이끌어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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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은 오랜 력사를 가진 영광스러운 당이며 자기 발전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혁명적당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혁명의 참모부이며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다. 당의 령도가 없이는 로동계급과 인민대중이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없다. 초기공산주의운동에서 곡절을 겪은 조선혁명은 온갖 시련을 뚫고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수 있는 전투적인 당을 절실히 요구하였다. 조선혁명의 이 절실한 요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혁명의 진두에 나서심으로써 빛나는 해결을 보게 되였다.

일제통치의 가장 암담하던 시기에 조선혁명의 진두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기 위하여 옳은 투쟁강령을 가지고 대중에 의거하여 반일민족해방투쟁을 벌려나가는 혁명의 전위조직을 내올것을 구상하시고 1926년에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시였다.

《ㅌ. ㄷ》의 결성은 조선공산주의운동과 조선혁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력사적인 선언이였다. 이때로부터 조선공산주의운동과 민족해방운동은 사대주의, 교조주의에 오염된 낡은 세대와 결별하고 자주성의 원칙에 기초하여 전진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 《ㅌ. ㄷ》의 결성은 우리 나라에서 종전의 당과 구별되는 새형의 당, 주체형의 혁명적당창건을 위한 투쟁의 출발점으로 되였다. 《ㅌ. ㄷ》의 강령은 우리 당의 강령의 기초로 되였고 《ㅌ. ㄷ》가 내세운 자주성의 원칙은 우리 당건설과 당활동의 원칙으로 되였으며 《ㅌ. ㄷ》가 키워내기 시작한 새 세대 공산주의자들은 우리 당창건의 골간으로 되였다. 이것은 우리 당이 다름아닌 《ㅌ. ㄷ》를 뿌리로 하여 자라났다는것을 말하여준다.

《ㅌ. ㄷ》로부터 시작된 혁명적당창건을 위한 투쟁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내오심으로써 새로운 전진을 가져오게 되였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은 단순한 청년조직이 아니였다. 그것은 우리 나라 공산주의운동에서 새 세대들이 등장하고있던 당시의 조건에서 조선혁명의 앞길을 개척해나갈 사명을 지니고 광범한 반일대중단체들을 통일적으로 지도한 혁명적전위조직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1920년대 후반기에 타도제국주의동맹과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시고 우리 혁명을 령도하시게 됨으로써 초기공산주의운동의 결함들이 극복되고 새 세대 공산주의자들이 많이 자라났으며 우리 나라에서 혁명적당을 창건하는 문제가 일정에 오르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30년에 있은 카륜회의에서 조선혁명의 주체적로선을 제시하시면서 혁명적당창건의 독창적인 길을 밝히시였다.

카륜회의에서 제시된 당창건방침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자주적으로 당을 창건하는것이였다.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공산주의운동의 본성적요구이다. 공산주의운동은 매개 나라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며 그 담당자, 주인은 그 나라 공산주의자들과 인민들자신이다. 매개 나라에서 로동계급의 당을 창건하는것도 어디까지나 그 나라 공산주의자들이 주인이 되여 자신의 힘으로 하여야 할 사업이다.

자주적으로 당을 창건할데 대한 방침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요구에도 부합되는것이였다. 로동계급과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이 세계적범위에서 폭넓고 다양하게 벌어짐에 따라 매개 나라 혁명은 그 나라 공산주의자들이 책임지고 자주적으로 하지 않고서는 옳바로 전진시켜나갈수 없게 되였다. 이것은 매개 나라에서 당을 창건하는 사업도 그 나라 공산주의자들이 책임지고 자주적으로 할것을 요구하였다.

카륜회의에서 제시된 당창건방침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기층당조직을 먼저 내오고 그것을 확대강화하는 방법으로 당을 창건하며 당창건준비사업을 반일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는것이였다.

종래에는 분산적으로 활동하는 공산주의소조들을 묶어세우거나 사회민주주의정당으로부터 혁명파가 분리되여나오는 방법으로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을 창건하는것이 일반적현상으로 되여있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는 이러한 길을 걸을수 없었다. 당시 우리 나라에서 공산주의자라고 자처하던 사람들은 대부분이 남만 쳐다보면서 파벌투쟁을 일삼아 당을 말아먹은 종파사대주의자들이였다. 이미 해산된 당을 재건하거나 종파사대주의에 물젖은 기성세대에 의거하여서는 결코 혁명적당을 창건할수 없었다.

혁명적당을 창건하려면 낡은 당이나 종파주의, 사대주의에 오염된 기성세대와 인연을 끊고 참신한 새 세대 공산주의자들을 키워내야 하였으며 공산주의대오의 사상의지적통일을 실현하고 대중과의 련계를 강화하여야 하였다. 기층당조직을 먼저 내오고 끊임없이 확대강화하여야 조직사상생활과 실천투쟁속에서 로동자, 농민출신의 새 세대 공산주의자들을 빨리 키워낼수 있었으며 공산주의대오의 사상의지 및 행동의 통일과 순결성을 보장하고 당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쌓을수 있었다. 또한 당창건준비사업을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여야 투쟁속에서 단련되고 검열된 공산주의핵심을 훌륭히 키워낼수 있었으며 당을 투쟁력이 강한 전투적부대로 건설해나갈수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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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천명하신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

주체110(2021)년 10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천명하신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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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시정방침은 우리 당의 리념이고 구상이다

주체110(2021)년 10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천명하신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받아안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지금 사회주의의 더 밝은 래일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드높은 신심과 열정에 충만되여있다.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은 우리 당의 리념이고 구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투쟁목표는 방대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앞길에 의연히 도전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자력으로 부강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강국의 리상과 목표를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의지는 확고부동합니다.》

사회주의건설은 전 인민적인 단결과 전 인민적인 투쟁을 동반하는 위대한 혁명사업이다.사회주의가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없이 자기의 발전궤도를 따라 확신성있게 나아가자면 당과 정부가 대중의 요구와 의사를 반영하여 정책을 수립하여야 하며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그 실현에 떨쳐나서야 한다.대중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정책이 있고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이 공고한 사회주의는 승승장구하기마련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는 우리 국가의 자존과 번영을 확고히 담보하고 인민들이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구상이 뚜렷이 반영되여있다.시정방침이 가장 철저히, 가장 완벽하게 관철될 때 가까운 기간안에 우리 인민이 실감할수 있는 눈부신 현실이 눈앞에 펼쳐지게 될것이다.

력사적인 시정방침은 인민의 리상, 사회주의의 더 밝은 래일을 앞당기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자신심의 표출이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는 새로운 활력을 가지고 발전하고있다.주체적힘, 내적동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우리 당과 국가의 일관하고도 심도있는 강력한 투쟁에 의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인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이 천백배로 다져지고있으며 경제건설분야에서 지난 시기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일련의 긍정적변화들이 일어나고 이여의 부문들을 혁신하기 위한 사업이 심화되여 나라의 부흥발전을 안받침하는 진일보의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우리의 진군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많은 애로와 방대한 일감이 우리의 피타는 노력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시정방침에서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변화로써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립증하는것을 공화국정부앞에 나서는 가장 중대한 임무로 제시하시였다.국가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성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가져옴으로써 우리 인민을 더 좋은 래일에로 인도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원대한 구상과 포부는 실천투쟁이 안받침되여야 현실로 꽃펴날수 있다.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앞에 두고 누구도 주춤할 권리도 없고 외면할 권리도 없으며 유리한 조건이 지어지기를 기다릴 권리도 없다.비록 한두해사이에는 눈에 띄우지 않아도 우리가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철석의 의지를 지니고 오늘의 형세를 주동적으로 타개하며 한걸음한걸음 전진하고 발전해나간다면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에서는 새로운 승리와 성과들이 달성되게 될것이다.

력사적인 시정방침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실천의 무기이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은 결코 특정한 부문에서의 발전을 의미하지 않는다.한두개 부문에서가 아니라 각 부문을 비롯한 사회전반을 다같이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발전관이고 혁명의 요구이며 발전을 지향하는 우리의 리상이다.

력사적인 시정방침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담보하는 위대한 실천강령이다.여기에는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을데 대한 문제, 국가경제의 자립적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고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철저히 관철하여 농촌특유의 문화발전, 우리 공화국의 면모에 어울리는 새로운 발전을 이룩해나갈데 대한 문제, 과학기술중시를 중핵적인 국책으로 일관하게 틀어쥐고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 구현해나갈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나라의 전반부문의 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명백히 밝혀져있다.사회주의건설의 각 부문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는것, 이것이 우리 당과 정부의 당면한 임무이고 시정연설의 종자이다.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장기간의 행로에서 우리 국가는 오늘 더욱 절박하고 관건적인 시기에 직면하여있다.우리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치고 우리가 사회전반을 전면적으로 부흥발전시키자면 시정방침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한다.시정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꾸준히 밀고나갈 때 우리식 사회주의발전행로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이룩되게 된다.

당의 리념과 구상을 실현하는데서 당원들이 앞장서야 한다.당원이라면 마땅히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학습을 통하여 섭취, 소화할뿐 아니라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주도적이며 선봉적인 역할을 하여야 한다.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일원이라는 긍지와 자각을 안고 당결정관철을 위해 심장의 피를 끓이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자신의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실제적인 결실을 이루어내는 사람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당원이다.

당의 구상과 결심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일군들의 준비정도와 역할에 달려있다.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해나가는 준비된 핵심, 진짜배기충신이 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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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의 신심드높이 광명한 래일을 향하여 앞으로!

주체110(2021)년 10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천명하신 공화국정부의 시정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

 

이 땅이 격동의 불도가니로 화하였다.

천만의 심장이 무한한 격정과 환희, 승리의 신심으로 세차게 고동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투쟁방향에 대하여》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결사관철할 일념 안고 산악같이 일떠선 온 나라 인민들,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구호높이 위대한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일해나아가자고 하신 위대한 수령의 부름에 천만인민이 심장으로 화답해나섰다.혁신의 동음높은 철의 기지며 드넓은 협동전야마다에서, 수천척지하막장들과 치렬한 돌격전이 벌어지고있는 대건설장들을 비롯한 온 나라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력사적인 시정연설의 사상과 정신을 확고한 신조로 새겨안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총진군의 보폭을 더욱 힘차게 내짚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우리식 사회주의는 지금 더욱더 새로운 활력을 가지고 발전하고있습니다.》

수령의 부름이라면 천만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창조하는것이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이다.우리 공화국의 빛나는 력사는 위대한 수령의 부름에 천만인민이 심장으로 화답하며 승리만을 떨쳐온 전 인민적단결과 투쟁의 력사이다.

위대한 수령의 부름, 이는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나아갈 길을 밝혀주는 진군의 리정표였고 굴함없는 투쟁에로 부르는 돌격의 기발이였다.그것은 인민의 심장을 울리는 가장 절절한 시대의 격문이였으며 언제나 승리만을 떨치게 하는 절대의 진리이고 과학이였다.

창건된지 2년도 안된 청소한 공화국의 앞길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그때《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방송연설은 온 나라 인민을 조국수호전에로 부르는 무한한 추동력이였다.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하신 우리 수령님의 절절한 그 호소가 재더미우에 천리마의 새시대를 안아올린 위대한 힘의 원천이 되였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간고한 시련속에서 우리 공화국이 더욱 억세게 일떠서고 강국건설의 기틀이 마련될수 있은것도 성강과 라남, 강선 등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새로운 기적창조의 봉화,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시며 전체 인민을 백절불굴의 투쟁과 전진에로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생각만 하여도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마음이 불덩이처럼 달아오른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위대한 우리의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국가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10월명절을 위하여 성스러운 투쟁에로 용감히 나아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장의 부름이 어떤 기적을 낳았던가.류례없는 재난과 재해가 겹쳐든 준엄한 2020년을 력사에 자랑높은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로 세계앞에 보란듯이 안아올리지 않았던가.

수령의 가르치심대로만 하면 극복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 못할 고지가 없다는것이 수령의 부름에 언제나 충실하여온 인민의 모습에서 찾아보게 되는 백승의 진리이다.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간직하여온 이 진리의 정당성과 절대성을 다시금 세계앞에 보여줄 때는 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시정연설은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추동하는 불멸의 대강이며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철석같은 의지를 다져주고 번영할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는 진군의 기치이다.국가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성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비혁명적이고 비전투적인 락후한 모든것을 불살라버리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도 뚜렷이 밝혀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시정연설이야말로 조국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이다.

어찌 심장이 고동치지 않으랴. 위대한 수령의 부름에 한목숨 다 바쳐서라도 충성으로 화답할 결사의 맹세 천만의 가슴속에 활화산마냥 불타오른다.

모두다 위대한 수령의 부름에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광명한 조국의 래일을 앞당기자.

수령의 부름에 제일먼저 화답해야 할 충직한 전사는 다름아닌 일군들이다.(전문 보기)

 

강계강철공장에서

 

2.8직동청년탄광에서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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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백승의 기치

주체110(2021)년 10월 17일 로동신문

《ㅌ.ㄷ》의 정신이 우리를 고무한다, 혁명의 붉은기
더 높이 추켜들고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자

 

저 멀리 화전의 언덕에서 《ㅌ.ㄷ》가 결성된 때로부터 어느덧 95년이라는 년륜이 새겨졌다.

망망대해도 한줄기 시내물로 시작되듯이 《ㅌ.ㄷ》의 시원에서 시작된 조선혁명의 대하는 근 한세기라는 세월속에 장엄히 굽이쳐흘렀다.

장구한 격류속에 산천은 변하고 세대는 여러번 바뀌였어도 《ㅌ.ㄷ》의 기치는 오늘도 우리 혁명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고있다.

지금도 95년전 우리 당의 뿌리가 마련되던 그날을 그려보면 가슴뜨거워오른다.

위대한 태양을 맞이한 기쁨과 감격으로 《ㅌ.ㄷ》성원들이 목청껏 터치던 격정의 환호소리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이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류의 리상인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것을 투쟁강령으로 내세운 〈ㅌ.ㄷ〉의 결성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새 출발을 알리는 력사적선언이였습니다.》

타도제국주의동맹!

조용히 불러보느라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겨레의 피타는 념원을 한몸에 안으시고 새형의 혁명조직을 결성하시던 주체15(1926)년 10월 17일, 그날의 감격이 어려온다.

《ㅌ.ㄷ》의 결성장소는 요란한 회의장이 아니였다.연탁조차도 없었다.화전의 작은 집 수수한 온돌방에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은 조용히 결성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로운 혁명조직을 결성하는 뜻깊은 모임에서 먼저《제국주의를 타도하자》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광범한 군중을 반일애국사상과 선진사상으로 무장시켜 민족적으로, 계급적으로 각성시킬데 대해서와 조직적으로 결속할데 대해 언급하시면서 그러자면 우리 청년공산주의자들의 혁명조직을 먼저 내와야 한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조직의 명칭은 그 사명에 맞게 타도제국주의동맹으로 하며 략칭은 《ㅌ.ㄷ》로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타도제국주의동맹의 결성은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기 위한 판가리싸움의 선포였으며 지구상 모든 제국주의와의 대결의 선언이였다.조선의 혁명가들이 지닌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웅대한 포부와 리상을 알린 장엄한 뢰성이였다.

유구한 인류력사가 새겨온 위인전, 명인전의 어느 갈피에 우리 수령님처럼 10대의 나이에 이처럼 강인담대한 배짱과 웅대한 리상으로 충만된 투쟁목표를 제시하시고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적전위조직을 결성하시여 자주의 기치아래 새로운 시대를 펼친 위인이 기록된적 있었던가.

타도제국주의동맹의 결성이 가지는 력사적의의는 비할바없이 큰것이였다.

《ㅌ.ㄷ》의 결성으로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은 자기 발전의 새로운 길에 들어서게 되였으며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ㅌ.ㄷ》의 강령은 우리당 강령의 기초로 되였고 《ㅌ.ㄷ》가 내세운 자주성의 원칙은 우리당 건설과 활동의 원칙으로 되였으며 《ㅌ.ㄷ》가 키워내기 시작한 새세대 혁명가들은 우리당 창건의 골간으로 되였다.

우리 당은 《ㅌ.ㄷ》의 리념을 일관하게 견지하여왔다.그것으로 하여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은 언제나 정확하였으며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였다.

토지개혁방침과 농업협동화방침,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로선과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병진로선을 비롯하여 혁명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로선과 정책들은 어느것이나 《ㅌ.ㄷ》의 리념에 뿌리를 둔것이였다.

《ㅌ.ㄷ》에 뿌리를 두고 독창적인 길을 걸어온 우리 당은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자기의 면모를 더욱 훌륭히 갖추었으며 백전백승의 위력을 떨치였다.

《ㅌ.ㄷ》는 우리 당의 뿌리, 단결의 전형, 우리 혁명의 승리의 기치!

바로 여기에 《ㅌ.ㄷ》의 위업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투철한 립장과 확고부동한 신념이 담겨져있다.

우리 당기발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무으시고 혁명의 붉은 기발을 드신 때로부터 시작되였다고 하시며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닥쳐온다 해도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수령님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실 철석같은 의지를 굳히신 위대한 장군님.

《조선로동당은 영광스러운 〈ㅌ.ㄷ〉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당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우리 당의 력사적뿌리와 그 혁명적성격에 대해 환히 밝혀주시고 혁명의 년대마다 우리 인민이 《ㅌ.ㄷ》의 전통을 빛나게 계승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ㅌ.ㄷ》의 기발, 정녕 그것은 위대한 당, 위대한 국가, 위대한 인민을 낳고 주체조선의 불굴의 기상과 존엄을 온 세상에 과시한 승리의 기발이였다.

한평생 《ㅌ.ㄷ》의 리념을 높이 드시고 이 땅우에 조국번영의 력사를 펼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더욱 빛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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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우는 방법

주체110(2021)년 10월 17일 로동신문

우리 당이 창조한 혁명적인 사업방법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으로 일관된 주체의 령도방법을 창조하고 빛나게 구현하여 조선혁명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왔다.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우리식의 대중령도방법에 관한 우리 당의 사상리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힘차게 걸어나가야 한다.

우리 당의 사업방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는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사업에 정치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중요한 사업방법의 하나입니다.》

정치사업을 앞세운다는것은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의 첫 공정으로, 혁명과업수행에서 첫째가는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간다는것이다.

정치사업은 사람들을 교양하는 사업과 발동하는 사업으로 이루어진다.사람들을 교양하는 사업이 그들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는 문제라면 사람들을 발동하는 사업은 그들의 혁명적열의가 실천활동에서 은을 내도록 하는 문제이다.

혁명과 건설의 앞길에는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가로놓여있으며 수행하여야 할 과업도 방대하다.하지만 대중이 혁명열, 투쟁열로 심장을 끓이며 지혜와 열정을 발휘하기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그런데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은 저절로 발휘되지 않는다.대중의 정신력을 높이 발양시키자면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언제인가 온천군을 찾으시여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항일무장투쟁시기에도 전투를 진행하기에 앞서 대원들에게 그 전투가 가지는 목적과 의의, 전투에서 승리하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해설해주었다고, 그렇게 한 결과 모든 대원들이 전투준비를 잘 갖추었을뿐 아니라 전투에서 희생성과 용감성을 발휘하여 싸움마다에서 승리하군 하였다고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일군들은 혁명과업수행에 사람들을 동원할 때 먼저 그 사업이 가지는 목적과 의의, 수행방도를 잘 알려주어 그들이 자각적으로 동원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정치사업은 사람들에게 혁명위업의 정당성을 체득시키고 그 실현을 위해 헌신분투할 사상적각오를 심어주며 그것이 실천투쟁과정에 높이 발휘되도록 한다.

비유하여 말하면 전기가 산업의 동력이라면 정치사업은 사람들의 혁명적열의를 불러일으키는 동력이라고 말할수 있다.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는 로동계급의 당에 있어서 정치사업방법만큼 위력한것은 없다.심금을 울리는 힘있는 정치사업은 대중을 산악같이 떨쳐일어나게 하며 그들로 하여금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거대한 힘을 발휘할수 있게 한다.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방법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혁명적인 사업방법이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간고한 항일대전에서의 승리와 침략자 미제를 때려부시고 조국의 존엄과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우리 인민의 열렬한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였다.천리마대고조시기와 사회주의대건설시기의 혁신적성과들과 준엄한 고난의 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전환시킨 력사의 기적들은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방법의 과학성과 위력을 실증해주고있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방법을 확고히 틀어쥐여야 하며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이 방법에 더욱 철저히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정치사업을 해설과 설복의 방법으로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설과 설복은 대중교양의 기본방법이다.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개조하고 발동하는 사업은 꾸준하고 인내성있는 해설과 설복의 방법으로써만 성과를 거둘수 있다.

전후 당의 농업협동화방침이 짧은 기간에 철저히 관철될수 있은것은 당일군들이 농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해설과 설복의 방법으로 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렸기때문이다.농민들에게 우리 나라에서 왜 농업협동화를 하여야 하며 그 싹이 어떻게 트기 시작하였고 언제부터 농업협동조합이 경험적으로 조직되였는가 하는 자료를 안받침하면서 협동경리의 우월성을 해설선전하는 사업이 전당적으로 힘있게 벌어졌다.그리하여 광범한 농민대중이 높은 정치적열의를 안고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게 되였다.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방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치사업을 창조적으로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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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적인 변화, 뚜렷한 결실을 안아온 혁신적인 창조기풍 -단천제련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5개년계획의 첫해에 품위높은 제품생산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주체110(2021)년 10월 17일 로동신문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가 대담하게 목표를 높이 내세우고 용감히 돌진하여 뚜렷한 결과를 내놓을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올해에 들어와 단천제련소에서는 전기아연의 품위를 99.97%로부터 99.995%로 끌어올렸다.

유색금속의 순도를 0.001%만 높여도 그 경제적실리가 적지 않다고 볼 때 이러한 변화는 실로 중요한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그것은 단순히 제련소에서 나라의 귀중한 자원을 경제적가치가 대단히 큰 제품으로 전환시켰다는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거기에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총진군에서 모든 단위들이 창조의 목표를 어떤 높이에 정해야 하며 그것을 어떻게 현실로 전환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사고관점에서의 변화는 실질적인 전진의 출발점

 

지금 당에서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가 부닥치는 난관을 주동적으로 다스리며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것을 바라고있다.

이에 대해 모르는 일군은 없으며 단위발전의 전망목표와 단계별목표에 글줄로도 쪼아박았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마지막분기의 날과 날이 흐르고있는 현시점에서 누구나 그에 대하여 다시금 엄정히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우리 단위에서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지 이바지할수 있는 근본문제를 풀고있는가.

불리한 조건에 빙자하며 숨고르기를 하고 일하는 흉내나 내는것은 아닌가.

아무리 열가지, 백가지를 한다고 해도 중핵적인것을 외면한 변화는 형식에 불과하다.한걸음을 내짚어도 자기 단위는 물론 나라의 경제발전에도 이바지될 때라야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변화에 대하여 말할수 있다.

단천제련소의 현실을 놓고 론하게 되는 점도 그것이다.

지난 1월 어느날 당대회과업관철을 위한 전투목표를 토의하는 제련소일군들은 생각이 많았다.

《전기아연의 품위를 3급으로부터 1급으로 끌어올리고 생산을 정상화한다.》는 조항을 당결정서에 쪼아박는 문제를 놓고 심중하지 않을수 없었던것이다.

일단 채택된 당결정은 죽으나사나 집행해야 한다.그런데 부족한것이 많은 지금 실천적담보가 과연 있는가.지난해에 우리는 전기아연의 품위를 1급으로 올리기 위한 중간시험에서 성공하였지만 여러가지 난관으로 하여 공업화단계에로 이행하지 못하였다.지금의 조건은 그때보다 더 어렵다.…

이것이 당시 문제토의에 참가한 일군들의 솔직한 심정이였다.

사실 제련소에서는 제품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연구를 오래전부터 해오고있었다.

품질을 높이는데서 제일 중요한것은 시약이였는데 그것을 다른 나라에서 사다가 쓰려면 엄청난 액수의 자금이 필요했다.결국 전기아연의 품위제고이자 시약의 국산화라고 할수 있었다.

제련소기술자들의 피타는 노력에 의해 지난해초 시약을 실험실적단계에서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다.하지만 시약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내기 위한 공정건설에서는 시작만 떼놓고 이것이 없소, 저것이 모자라오 하며 지지부진하여왔던것이다.

하다면 이들은 여기서 어떤 교훈을 찾았는가.

홍정국초급당비서의 이야기는 일군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우리는 시약을 시험적으로 생산한데 그치고 조건타발만 하면서 또 한걸음 내짚기를 주저하고있습니다.그러면서도 시약을 국산화했다는 말을 자랑거리나 되는듯이 외우며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났다고 하고있습니다.사실상 그것은 우리 당에서 바라는 실질적인 변화와 인연이 없습니다.》

그날 일군들은 설사 단위발전을 위해 진일보를 가져왔다고 해도 내세운 목표를 향해 마지막까지 그 걸음을 내짚지 못한다면 침체와 답보에서 벗어날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였다.

하다면 그후 제련소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

시약생산공정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한 째인 조직사업이 이루어졌다.

지난 시기처럼 《언제까지 무엇을 하고 그 과제는 어느어느 직장에서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수행할것이다.자재과에서는 어느날까지 어떤 자재를 보장할것이다.…》와 같은 형식상의 조직사업이 아니였다.

모든 작업공정을 세분화하고 자재와 로력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겠는가에 대한 방도를 명확히 찾는데 달라붙었다.

이를 위해 제련소일군들이 얼마나 고심하였는가 하는것은 기사장의 자그마한 수첩을 보고도 알수 있다.

현행생산에 대한 기술지도로 바쁜 속에서도 김명철기사장은 어느 장소에서 어떤 자재들을 회수하여 시약생산공정건설에 돌릴수 있다는것을 수첩에 빠짐없이 적어넣었다.

기사장뿐 아니라 다른 일군들도 시약생산공정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가능성을 적극 찾아나갔다.

일군들의 달라진 일본새가 생산자대중에게 주는 영향은 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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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영원한 승리의 기치

주체110(2021)년 10월 17일 조선외무성

 

반제자주의 불변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며 세계의 자주화와 국제적정의의 대변자로, 억년드놀지 않는 사회주의성새로서의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떨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성스러운 투쟁사에는 우리 혁명의 시원, 주체의 전통을 안아온 《ㅌ.ㄷ》의 기치가 오늘도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장장 95돌기의 년륜을 아로새기며 우리 공화국이 오직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력사의 모진 풍파와 시련을 강행돌파하고 사회주의령마루로 승승장구해나가도록 고무추동하는 승리와 영광의 표대 《ㅌ.ㄷ》!

이는 조선혁명의 불패의 상징, 주체혁명위업의 생명선이며 만년초석이다.

세계가 제국주의세력의 침략과 략탈을 묵묵히 감수해야만 했던 수난의 그 시기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력사가 알지 못하는 비범한 통찰력과 무비의 담력으로 세계제국주의와의 전면대결을 선포하시고 우리 나라와 온 세계에서의 인류의 리상사회인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투쟁목표로 하는 주체형의 공산주의청년조직인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신것은 조선혁명과 세계반제자주위업의 출발을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위대한 사상과 억센 전통은 승리의 력사를 창조한다.

바로 《ㅌ.ㄷ》의 기치가 있어 우리 혁명의 명확한 투쟁목표와 로선이 마련되였고 우리 공화국이 장구한 기간 추호도 흔들림없이 반제자주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잡고 사회주의한길로 확신성있게 용진해나갈수 있은것이다.

정녕 지난 세기 갈길몰라 헤매이던 수많은 식민지나라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준 《ㅌ.ㄷ》의 기치가 있었기에 세계도처에서 반제민족해방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번지고 독립만세소리가 하늘땅을 진감시킨 환희와 격동의 시대가 도래한것 아니던가.

지금 세계는 절대적인 국제적권위를 지니시고 자주정치의 거장, 세계평화의 수호자로 인류의 다함없는 칭송을 받고계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반제자주위업과 세계사회주의운동을 주도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위풍당당한 모습에서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을 더욱 깊이 절감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주변관계가 어떻게 바뀌든 사회주의의 불변침로따라 곧바로 나아가며 자주와 정의의 수호자로서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선구자적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것이 바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철의 신념이며 웅지이다.

위대한 전통과 자랑찬 력사의 굳건한 계승은 불패의 국가와 인민을 낳는 근본원천이다.

세상이 열백번 바뀌여도, 시련의 광풍이 몰아쳐와도 오직 《ㅌ.ㄷ》의 전통, 주체혁명위업의 바통을 억세게 틀어쥐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과 인민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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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극도의 인간증오와 인종차별이 란무하는 미국사회

주체110(2021)년 10월 17일 조선외무성

 

지금도 사람들은 지난해 5월말 미국의 미네소타주에서 40대의 흑인남성 죠지 플로이드가 백인경찰의 무릎에 목이 눌리워 비참한 죽음을 당한데 대해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당시 죠지 플로이드가 남긴 마지막 말인 《숨이 막힌다.》는 반인종주의시위자들의 항거의 웨침으로, 미국의 뿌리깊은 인종주의제도의 실상을 폭로하는 대명사로 끊임없이 울려퍼지고있다.

그런데 플로이드살해사건을 계기로 미국전역에서 반인종주의시위가 발생하였을 당시 뉴욕시 소방국관계자들과 백인경찰들이 흑인들을 멸시하고 조롱하는 전화통보문들을 주고받은 사실이 새롭게 공개되여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있다.

얼마전 《뉴욕 타임스》가 전한데 의하면 전화통보문내용에는 소방국고위관리들이 시위자들에게 소방호스로 물을 쏘는 방안에 대해 론의하면서 《야생동물들은 물을 좋아하기때문에 효률적이지 못할것이다.》고 조롱한 자료가 들어있었다고 한다.

지어 어느 한 백인경찰은 《흑인아이를 합법적으로 사살할수 있게 된것이 만족하다.》고 하면서 그에 대한 보수도 받지 않겠다고 하였다고 한다.

더우기 심각한것은 이에 대해 흑인소방대원들이 의견을 제기하자 소방국고위관리들은 오히려 그들에게 며칠 지어 6개월간 근무정지처벌을 주고 로임도 지불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흑인들을 짐승으로 취급하고있는 미국사회의 극악한 인종차별실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이다.

미국사회의 뿌리깊은 인종차별현상은 교육부문에서도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현재 미국의 명문대학들중 75%가 입학시험응시자의 부모들중 한명이 해당 대학졸업생인 경우 입학에서 특혜를 주는 제도를 실시하고있는데 그로 인한 혜택을 받고있는 학생들은 다름아닌 부유한 백인들의 자녀들이라고 한다.

하바드종합대학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상기 제도의 혜택을 받는 응시자가 대학에 입학할수 있는 확률은 일반 응시자에 비해 6배나 높으며 예일종합대학에서는 2021년 가을학기입학생들중 이러한 제도의 덕으로 입학한 대학생은 무려 14%에 달했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메리카계흑인들과 라틴아메리카인들의 수도 백인들에 비해 훨씬 더 적다고 한다.

교육부문에서 학생들의 출신배경에 따르는 인종차별적인 요소가 뿌리깊이 존재하고있는데 대해서는 미국정부의 고위당국자들도 공식 인정한바 있다.

이것이 바로 극도의 인간증오와 멸시, 인종주의로 부패하고있는 미국의 현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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