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2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명언해설 : 《참된 애국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속에 있다.》

주체110(2021)년 11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이 명언에는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몸바쳐 나서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오늘 우리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제일 큰 장애는 외세에 의한 민족과 국토의 분렬이다. 민족과 국토의 분렬로 하여 민족의 통일적발전의 길이 막히고 우리 민족은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민족적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든 조국의 통일을 외면할수 없으며 애국의 마음은 무엇보다도 조국통일을 위한 헌신적인 투쟁에서 나타나야 한다. 분렬의 비극을 안고있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참된 애국은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을 위하여 헌신하는데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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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나팔수

주체110(2021)년 11월 14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념을 만장약하고 혁명의 새 승리에로 용진 또 용진하자!

 

 

조용히 귀기울이면 금시라도 울려올듯싶다.

항일전의 그 나날 조국해방위업의 승리를 부르며 밀림속을 뒤흔들던 우렁찬 진격의 나팔소리가.

그에 화답하여 필승의 신념으로 온넋을 불태우며 원쑤격멸의 격전장으로 용감무쌍히 달려나가던 투사들의 모습도 어려오는듯.

항일전구를 진감하던 그날의 진격의 나팔소리는 세대와 세대를 이어 이 땅에 메아리쳤다.항일선렬들의 신념과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였기에 우리 인민은 준엄한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겹쌓이는 시련을 과감히 헤치고 승리만을 떨치며 오늘에로 줄달음쳐올수 있은것이 아니랴.

그날의 나팔소리는 오늘도 천만인민의 가슴을 울리며 백배하여준다.

위대한 당을 따르는 길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 억척의 신념을.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들어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갈 철석의 의지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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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신념이 묘술도 책략도 낳는다

주체110(2021)년 11월 14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념을 만장약하고 혁명의 새 승리에로 용진 또 용진하자!

 

당중앙이 밝힌 진로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모든 일군들이 혁명적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하고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이 맡겨준 혁명임무를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과 자세에서 빈틈없는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하며 맡겨진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철저히 집행하여야 합니다.》

혁명은 부단히 변화발전하는 환경속에서 전진한다.모든 일군들이 부닥치는 온갖 도전을 뚫고 맡은 사업을 용의주도하게 전개해나가자면 그에 맞는 정확한 투쟁방략과 묘책, 옳바른 방법론이 있어야 한다.

묘술과 책략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있다고 하여 저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다.물론 일군들에게 있어서 지식과 경험도 중요하다.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것이 바로 혁명적신념이다. 수령이 령도하는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신,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싸우려는 결심이 확고한 사람에게서만이 혁명적인 책략도 나오고 구체적인 방도와 묘술도 생겨나게 된다.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혁명적신념이 투철하면 아무리 어려운 난국에서도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끝까지 실현해나가는 정열적인 사색가, 능숙한 책략가가 될수 있다는것이 우리 혁명의 장구한 투쟁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새로운 단계의 력사적투쟁을 창조와 변혁에로 확신성있게 떠밀고나가는데서 우리 일군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높은 투쟁기세와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뚜렷한 성과들을 이룩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어떻게 조직하고 지휘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지금처럼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며 지속적인 발전의 토대를 구축해나가는 단위들의 경험은 일군들의 혁명적신념과 주도적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수 있게 하는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이다.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우리의 투쟁목표와 전진방향, 투쟁강령은 명백하고 뚜렷하다.문제는 우리 일군들이 혁신적인 안목과 기발한 착상으로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을 설계하고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모든 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창조적으로, 주동적으로 전개해나가는데 있다.당의 로선과 정책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굳게 간직한 일군들은 당정책에 립각하여 사업을 대담하게 설계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간다.부닥친 난관앞에 주저앉아 속수무책으로 우는소리를 하는 일군들은 례외없이 혁명적신념이 부족한 사람들이며 그들에게서 나올것이란 보신주의와 패배주의밖에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장 믿고 사랑하시였으며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자주 회고하신 김책동지는 끝없는 충실성과 높은 실력으로 수령을 받들고 빛나는 공적을 쌓은 참다운 혁명가의 전형이다.김책동지는 비록 대학공부도 못하고 경제와 기술에 대하여 아는것도 없었지만 위대한 수령님만 절대적으로 믿고 수령님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을 간직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였기에 해방후 그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정력적으로 배우고 끊임없이 탐구하여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들을 훌륭히 수행하였다.모든 일군들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으로 굳게 간직하고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해나가는 김책형의 일군이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성과 절대적권위에 대한 억척의 신념, 우리 당의 전투력과 혁명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은 일군들의 생명이며 혁명가의 진가를 가르는 시금석이다.당대회결정관철의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일군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당중앙의 구상과 령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참된 충신으로 억세게 준비할 때 높은 정책적안목과 주도세밀한 조직력, 참신한 일본새와 능란한 사업방법으로 당이 제시한 투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맡겨진 책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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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기슭에 울려퍼지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새집을 받아안은 삼지연시인민들의 가슴마다에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 차넘친다-

주체110(2021)년 11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로동당시대의 문명을 대표하는 산간문화도시로 천지개벽한 백두대지의 삼지연시에 또다시 희한한 새 살림집들이 일떠서고 인민의 행복한 생활이 꽃펴나고있다.

삼지연시인민들에게 온갖 사랑을 다 안겨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에 의해 꿈만같이 새집을 받아안은 삼지연시의 10개 동, 리인민들의 고마움에 넘친 목소리가 백두대지에 메아리친다.

 

《백두산아래에 우리 집이 있다》

 

백두산아래 첫 동네로 불리우는 삼지연시 신무성동에서 보면 새로 일떠선 살림집들과 어울려 백두산이 더욱 숭엄하게 보인다.우리 인민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속에 소중히 안고 사는 백두산이 바라보이는 마을에서 산다는것은 이 고장 사람들의 가장 큰 긍지이며 자랑이다.

어려서부터 신무성동에서 살아온 최광숙녀성은 자기가 이곳에서 살면서 다섯번째로 새집들이를 하였다는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처음 이 고장에 림산마을이 생겨났을 때 림산로동자였던 아버지의 손목을 잡고 새집에 들어서며 좋아라 뛰여다니던 일이 지금도 그의 기억속에 생생하다.

세월이 흘러 그가 가정을 이루었을 때 마을에 새 살림집이 또 일떠섰다.그런데 새집을 받아안은지 얼마 안되여 그의 가정은 또다시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게 되였다.그 집에서 그는 아들딸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그후 그는 나라에서 새집처럼 보수해준 살림집에 입사를 하게 되였다.그런데 오늘은 당의 사랑속에 만사람이 부러워하는 새집의 주인이 되였던것이다.

벌써 몇번이나 도시에서 사는 딸이 함께 살자고 하였지만 그는 매번 거절했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땅, 백두산이 솟아있는 고장에서 산다는 긍지와 자부심이 더없이 소중해서였다.

그날 그는 가족과 함께 백두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수 있게 꾸려진 마을의 사진찍는 장소로 향했다.어머니당의 사랑속에 새집을 받아안은 날을 영원히 기억해두고싶었던것이다.

그들뿐이 아니라 신무성동의 많은 사람들이 그곳으로 향했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밑에서 기쁨에 울고웃으며 찍은 사진, 그것은 절세위인들의 사랑이 얼마나 따사로우며 대대로 당의 사랑속에 행복만을 누리는 삼지연시인민들은 얼마나 복받은 사람들인가를 전하는 산 화폭이였다.

새집을 받아안은 삼지연시 신무성유치원 원장 김영실동무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일터로 나갔다가 집으로 향할 때면 그는 백두산을 바라보며 할아버지와 마음속대화를 나누군 하였다.그의 할아버지는 항일무장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조국해방을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바친 반일애국렬사였다.할아버지세대의 선혈이 슴배여있는 백두대지에 세세년년 행복이 꽃펴난다는 생각에 그의 마음은 뜨겁기만 하였다.

새집들이하는 날 아침도 그는 저 멀리 흰눈을 떠인 백두산을 오래도록 바라보았다.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오늘의 이 경사를 다 보시는것같았고 삼지연시인민들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해주시는것같았다.

《백두산아래에 우리 집이 있다.》

삼지연시인민들이 터치는 이 목소리에는 온 세상 사람들의 부러움속에 천만복을 받아안으며 사는 긍지와 자랑이 한껏 어려있었다.

 

《따뜻합니다!》

 

삼지연시는 우리 나라에서 제일 추운 고장으로 알려져있다.오랜 세월 모진 추위로 하여 이 고장 사람들이 겪는 생활상애로는 어쩔수 없는것으로 되여왔다.그러나 삼지연시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가 펼쳐지면서 그것은 아득한 옛일로 되였다.

새 보금자리에 첫발을 들여놓는 순간 사람들이 한결같이 한 말이 있다.

《따뜻합니다!》

새집에 주인들이 들어서기도 전에 벌써 방마다 구들이 따뜻이 덥혀져있었던것이다.

하기에 새집의 주인들은 말한다.

《흔히 새집에서 나는 첫해 겨울은 춥기가 일쑤라고 말하군 합니다.그러나 어머니당의 사랑속에 새집들이를 한 우리는 따뜻한 방에서 추운줄 모르고 살고있습니다.》

새집들이를 한지도 벌써 여러날이 흘렀지만 아직도 이곳 사람들은 이처럼 훌륭한 곳이 자기 집이라는것이 선뜻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하고있다.

삼지연시 포태동에서 새집을 받은 김성만로인도 그러했다.새집들이후 첫 밤을 뜨뜻하게 보낸 그는 이 고장에서 살아온 한생이 불현듯 돌이켜졌다.

그가 이곳을 개간한 첫 개척자들중의 한 사람인 아버지를 따라 처음 왔을 때만 해도 몇채의 살림집밖에 없었다.그런데 오늘은 온 나라가 다 아는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이 일떠서고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눈뿌리 아득히 펼쳐졌으니 그 모든 전변을 자기의 눈으로 보아온 로인의 심정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포태동이 고향인 서명철, 권련화제대군인부부도 꼭 꿈을 꾸는것만같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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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부문에서 우수한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 보급하자

주체110(2021)년 11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농업생산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앞선 단위들의 우수한 성과와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보급하는 사업을 광범히 조직전개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선진영농기술과 방법을 적극 연구적용하는것과 함께 이 과정에 창조된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는것은 농업의 발전 특히 현시기 알곡생산을 늘이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

지금 농업성에서는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제시된 과업에 립각하여 선진농업과학기술에 대한 보급을 보다 실속있게 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특히 올해 농사경험과 교훈을 종합분석하고 우수한 성과를 제때에 일반화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황해남도의 시, 군들에서는 최신과학기술과 앞선 영농방법을 신속히 받아들이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평양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과 단위에서도 농업생산을 늘이는데 기여할수 있는 좋은 경험을 부단히 찾아 일반화하는데 품을 들이고있다.

당이 제시한 웅대한 투쟁강령을 받들어 알곡증산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할 오늘날 농업생산단위들에서 끊임없이 발전하는 과학기술과 앞선 영농방법을 다같이 받아들이고 실천에 활용하는것이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농업부문에서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는 단위와 그렇지 못한 단위가 있어서는 안된다.

불리한 날씨조건 등 여러가지 애로와 난관에 집착되여 알곡생산에서 진일보를 가져오지 못하는 단위들이 있는 경우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데 지장을 주게 된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다.

최근년간 벌방지대는 물론 저수확지가 많은 중산간지대에서도 다수확을 낸 단위와 농업근로자들이 늘어났다.

이 단위들에서 특징적으로 찾아볼수 있는것은 당의 과학농사방침을 받들고 작전으로부터 시작하여 매 영농공정수행을 과학기술에 의거하면서 해나가는것과 함께 알곡생산을 늘이는데서 좋은 경험을 따라배우는 사업을 일관성있게 하고있는것이다.

그에 대한 실례를 염주군 내중협동농장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해마다 농사를 잘 지은 이 농장에서는 몇해전 알곡생산에서 전국적으로 앞선 대렬에 들어서는 영예를 지녔다.

하지만 농장일군들은 여기에 만족하여 탕개를 늦춘것이 아니라 알곡증산목표를 더 높이 세웠다.

그 수행을 위해 통합생산체계를 세우고 농업생산의 정보화를 실현하는데 힘을 집중하였다.한편 다른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에도 주목을 돌리고 그 도입에 일군들부터 앞장섰다.

사실 이곳 관리위원장은 오랜 기간의 풍부한 농사경험을 가지고있지만 실력을 부단히 높이지 않고서는 당의 농업정책을 철저히 관철해나갈수 없다는것을 깊이 새기고 초급일군들과 함께 능률적인 새 농기계를 만든 농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 찾아가보고 좋은것은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는데 품을 들이였다.

이런 노력이 알곡소출을 높이는 결실을 안아온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이 사실은 당의 뜻대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는것이 얼마나 중요하며 절실한 문제인가를 시사해주고있다.

모든 단위에서 우수한 성과와 경험을 공유, 보급할 때 큰 지적재부를 마련하고 적극 활용하여 알곡생산을 늘이는데서 덕을 볼수 있다.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한 방책을 세우는것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최근년간 농업부문의 여러 단위에서 태풍과 큰물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서 경험을 얻는것과 동시에 교훈도 찾았다.

다른 지역과 단위들이 이것을 공유하고 참고하는것은 의의있는 일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여야 보배라고 아무리 우월한 영농방법과 기술일지라도 일부 지역이나 단위에서만 적용된다면 나라의 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될수 없다.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이 여기에 깊은 주의를 돌리고 선진영농방법과 기술, 각지 농촌들에서 창조된 성과와 경험의 전파 및 도입을 조직화, 구체화하여 알곡생산에서 실지 은이 나게 하는 사업을 주도성있게 해나가는것이 필수적요구로 나선다.

과학기술보급의 거점들을 더 잘 꾸리고 그 운영을 계획화, 정상화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시야를 부단히 넓혀주는것과 함께 농장, 작업반, 분조와 개별적인 포전담당자들의 농사방법 하나하나를 무심히 대하지 않고 우수한것을 제때에 찾아 보여주기사업, 기술전습 등을 통해 빨리 전파시킬 때 알곡증산의 담보를 마련할수 있다.

이 사업에서 자기 지역과 단위만을 생각하는 본위주의를 없애는것이 중요하다.본위주의는 나라의 전반적인 알곡생산을 늘이는데 백해무익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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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향취 넘쳐나는 김장철풍경

주체110(2021)년 11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며 더욱 빛내여나가는 애국헌신의 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가을과 겨울의 정취를 함께 안고있는 김장철이다.

자연이 준 계절은 아니건만 우리는 이 시기를 김장철이라 부르며 해마다 이 《계절》이 오면 민족음식인 김치를 담근다.

이웃들간에 화목을 두터이 하고 이 집, 저 집의 양념맛을 놓고 평가도 하며 말없이 서로 경쟁을 걸기도 하는 김장철,

올해에도 우리 나라의 가정들에서는 김치담그기풍경이 펼쳐져 집집마다, 마을마다 웃음소리가 그칠줄 모른다.얼마전 우리가 찾았던 룡성구역 화성동 4인민반에서도 김장철의 고유한 정서가 흐르고있었다.

어느 한 집을 찾으니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였다.누구는 깍두기를 만들 무우를 써느라 칼도마장단을 울리고있었고 김치독과 누름돌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었다.

주부들이 사이좋게 둘러앉아 통배추포기의 갈피마다에 김치소를 넣어 곱게 포개여놓는 모습도 볼만하지만 양념이 가득 발린 배추속잎을 들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웃음을 자아내는지.

민족적정서가 한껏 넘쳐 사람들의 마음도 절로 흥그러워지게 하는 김장철풍경에 자기의것을 제일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생활이 그대로 비껴있었다.

해마다 이맘때면 어느 지방, 어느 가정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가을풍경이다.

당의 은정속에 훌륭히 일떠선 려명거리의 살림집들에서도 이채로운 김장철풍경이 펼쳐져 웃음속에, 기쁨속에 즐거운 한때를 보내였다.

대성구역 룡흥1동 48인민반의 한 로인은 이웃들이 모두 함께 김치를 담그니 올해 김치는 더 맛있을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기쁨에 넘쳐있는 모습을 보느라니 김치와 관련한 우리 인민의 고상한 미풍량속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랐다.

김치는 오랜 력사적과정을 거쳐 내려오는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에서 어느때를 막론하고 일상적으로 즐겨먹는 음식으로 되여왔으며 그 과정에 김치와 관련한 독특한 식생활풍습이 창조되여 면면히 계승되고있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가을에 수확한 남새로 김치를 담그어 겨울철의 반식량으로 장만해두군 하였다.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겨울김치를 담글 때면 이웃들과 친척들이 한데 모여 배추를 절구고 씻는것으로부터 양념소를 만들고 독에 날라다 넣으며 김치움을 파는것에 이르기까지 서로 돕는 미풍이 있었다.그리고 매 집에서 만든 김치나 양념을 이웃이나 친척집들에 보내여 서로 맛을 보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이러한 우리 민족의 김치담그기풍습은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으며 주체104(2015)년에는 세계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

서로 돕고 위하며 화목하게 사는 우리 민족의 풍습이 진하게 어려있고 우리의것을 제일로 여기며 식생활을 꾸려가는 우리 인민의 생활이 비껴있는 김장철풍경, 이것은 진정 우리 사는 이 땅에만 있는 풍경이고 대대로 전해질 우리 민족의 풍습인것이다.

그래서 이 계절의 풍경은 더더욱 향취를 돋구는것이였다.(전문 보기)

 

김장을 맛있게 담그며 화목을 도모하는 룡성구역 화성동 4인민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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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당한 봉변

주체110(2021)년 11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윤석열이 《국민의힘》의 《대통령》후보가 되기 바쁘게 이른바 《사과》를 한답시고 광주에 기신기신 찾아갔다가 봉변을 당하였다.

광주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돌아가라 윤석열》, 《물러가라 윤석열》, 《두번 다시 속지 않는다》 등의 표어를 들고 윤석열에 대한 격분을 터뜨렸는가 하면 민주렬사묘로 들어가려는 《국민의힘》패들의 앞을 가로막아 저지시켰다.

급해맞은 《국민의힘》패들이 추모탑입구에서 맴돌다가 급기야 꽁무니를 뺀것은 물론이다.

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과 각계층은 과거 《국민의힘》이 광주에서 썩은 닭알 및 오물세례, 몽둥이찜질을 당하였는데 윤석열도 이에 못지 않은 망신을 당하였다, 만일 윤석열이 닭알세례와 같은 된욕을 보았다면 《국민의힘》의 전략이 먹혀들어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동정과 배려는커녕 《단수》있는 망신만 당하고 쫓겨갔다고 폭로하였다.

누구를 탓할수도 없는 너무도 응당한 봉변이다.

윤석열로 말하면 전두환파쑈광들에게 사랑하는 혈육들을 잃고 가슴에 재만 가득 쌓인 광주인민들앞에 나설 꼬물만한 체면도 없는자이다.

전두환역도의 후예인 《국민의힘》에 몸담고 떠벌인 《전두환찬양》발언과 《개사과》놀음, 광주인민봉기를 가장 악랄하게 헐뜯어온 박근혜, 리명박역도들의 석방에 대해 시도 때도 없이 떠들어대고있는 사실 등은 설사 윤석열이 광주인민들앞에서 골백번 머리를 조아리고 손이야 발이야 용서를 빈다 해도 상처받은 사람들의 가슴에 맺힌 원한의 응어리는 풀릴수 없는것이다. 다시는 광주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등허리가 부러지도록 몽둥이세례를 받지 않은것만 해도 천만다행이라 해야 할것이다.

윤석열이 《국민의힘》의 《대선》후보가 되기 바쁘게 광주로 달려간것은 그럴듯한 《사과》놀음으로 자기의 이른바 《진정성》을 보여주고 봉변을 당하는 모습을 연출하여 등돌린 민심의 동정을 사는 한편 전두환숭배자, 파쑈후예라는 오명을 어떻게 하나 털어버리려는 흉악한 속심의 발로외 다름아니다.

어제는 파쑈살인자들을 옹호하며 광주인민들의 가슴에 서슴없이 대못을 박고 오늘날에는 광주에 뻐젓이 나타나 기만적인 《사과》놀음과 그럴듯한 말장난으로 민심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득바득하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의 행태는 그야말로 교활성과 뻔뻔스러움의 극치를 이룬다.

광주시민들을 비롯한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전두환이 공수부대로 광주를 강제진압했다면 윤석열은 억지사과로 광주시민을 강제위무한것이다.》, 《결국 봉변당하는 그림을 만들어서 광주를 또 한번 정치적으로 고립시키려는 얄팍한 발상이다.》, 《악어의 눈물뿐인 정치적이벤트다.》, 《병 주고 약 주는 식의 반복적인 사과행사는 진정성없는 거짓사과이자 여론호도용 정치쇼에 불과하다.》, 《만일 윤석열이 후보가 되지 않았더라면 영영 광주를 무시했을것이다.》 등 분노의 목소리를 터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죄악을 심고는 덕의 열매를 딸수 없는 법이다.

윤석열을 비롯한 《국민의힘》패들이 파쑈독재의 후예, 패륜패덕의 무리라는것이 더욱 확연히 드러난 이상 악을 징벌하고 적페집단을 기어이 매장하려는 민심의 의지도 달라지지 않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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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수많은 청년들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 계속 진출, 탄원열기 고조

주체110(2021)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청년들의 혁명적진출로 총진군대오의 사기는 더욱 충천해진다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력사적진군길에 과감히 떨쳐나선 온 나라 청년들의 충성의 열도와 혁명적기세는 대단히 높다.

사회주의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억센 신념을 지니고 난관도 희생도 두려움없이 어렵고 힘든 부문에 진출하는 청년들의 대오가 계속 늘어나고있는 사실은 오늘 우리 시대 청년들의 사상정신상태가 얼마나 훌륭한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당과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에 언제나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여온것처럼 오늘의 력사적진군에서 청춘의 힘과 지혜, 열정을 다 바쳐 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합니다.》

당 제8차대회이후 전국적으로 수많은 청년들이 금속, 석탄, 채취공업부문과 사회주의농촌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탄원진출하였다.

청년들이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 위훈창조, 긍정창조, 문명창조의 기수가 되여 온 나라에 생기와 활력이 차넘치게 하며 어렵고 힘든 전투장들에 용약 달려나가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낄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함경북도를 비롯한 각 도의 수많은 청년들이 전세대 청년들처럼 당과 조국이 바라는 곳에서 청춘의 리상과 희망을 꽃피울 남다른 각오와 결심을 안고 탄광과 광산, 사회주의농촌으로 탄원하였다.

특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들에 탄원진출한 미더운 청년들에게 축하문도 보내주시고 사랑의 한품에 안아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신 소식에 접한 이후 온 나라의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속에서 탄원열기가 더욱 고조되고있다.

황해남도안의 200여명의 청년들은 당의 숭고한 청년중시사상을 드팀없는 실천으로 받들어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영웅청년으로 살며 투쟁해나갈 불같은 맹세를 안고 사회주의농촌으로 적극 탄원하였다.

철도성적으로도 100여명의 청년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억센 신념을 지니고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용약 탄원진출하였다.

당과 조국이 바라는 곳에서 청춘의 리상과 희망을 꽃피울 남다른 각오와 결심을 안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달려나간 청년들속에는 우리 당의 남다른 사랑과 보살핌속에서 청년동맹일군으로 사업하다가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진출한 청년들도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의 축하문을 뜨거운 격정속에 받아안고 정평군청년동맹위원회에서 사업하던 최금철동무는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드는 길에 우리 청년동맹일군들이 앞장에 서야 한다고 하면서 정평군염소목장으로 탄원하였다.

안악군의 여러 고급중학교에서 소년단지도원으로 사업하던 리경심, 리현정, 신향심동무들도 청년들이 지금의 앙양된 애국열의와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전진하는 대오의 맨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기수가 되고 선봉투사가 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오국협동농장 청년작업반 농장원으로 탄원하였다.

청춘시절의 긍지와 보람은 시대와 혁명이 요구하는 가장 어렵고 힘든 일터에서 충성과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는데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수도의 청년들을 비롯한 많은 청년들이 누구나 선뜻 가기 저어하는 일터와 생소한 고장들에 삶의 닻을 내리였다.

락랑봉화피복공장의 리행심, 최의성, 장류미동무들은 우리 당의 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갈 결심을 안고 수도를 멀리 떠나 세포지구 축산기지로 탄원진출하였다.

신의주화학섬유공장 3대혁명소조원 리향진동무가 염주군 룡북협동농장 청년분조에, 평성가방공장 로동자 조현정동무가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조양탄광 김광철청년돌격대에 탄원한것을 비롯하여 당의 뜻을 받들어 들끓는 전구들로 달려나간 청년들은 수없이 많다.그가운데는 잘못 살아온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인생의 새 출발을 결심한 청년들도 있다.

청춘의 피더운 심장과 용솟는 열정으로 조선청년의 억센 기상을 힘있게 떨치며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적극 탄원진출하고있는 청년들에 의해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한 우리 조국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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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

주체110(2021)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총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을 더해주는 위대하고도 숭고한 세계가 있다.

이 땅의 후대들을 따뜻한 사랑의 한품에 안아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들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

온 나라 아이들의 자애로운 어버이가 되시여 그들을 위해 겪는 온갖 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며 끝없는 사랑과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을 숭엄히 우러르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보다 휘황찬란할 조국의 미래를 내다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이 세상 모든 부모의 사랑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어버이사랑,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억만자루의 품을 들이는 불같은 진정으로 혁명의 미래를 꽃피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께서 계시여 이 땅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영원한 사회주의찬가로 끝없이 울려퍼지리라는 확신이 천만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차넘치고있다.

 

무한한 정과 열의 세계-자식복

 

지금으로부터 4년전인 주체106(2017)년 1월, 그해의 첫 현지지도로 평양가방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예로부터 자식을 하나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였다.그러나 우리에게는 수백만명의 아이들이 있다.이것은 우리 당의 자식복이라고 말할수 있다.나는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그것을 고생으로가 아니라 행복으로 생각한다.

우리 당의 자식복, 바로 여기에 우리 후대들을 대하시는, 그들을 위해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가 어려있다.

조용히 귀기울이느라면 지난 6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쟁쟁히 들려오는듯싶다.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고.

자식복을 제일 큰 행복으로 여기시기에 그이께서는 뜻밖의 재난을 당한 북변땅 학생소년들의 얼굴에 그늘이 질세라 행복의 야영길을 펼쳐주시였으며 비오는 궂은날에도 건설장을 찾으시여 아이들을 위한 현대적인 병원을 일떠세워주시려고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아이들의 책가방과 학용품을 생산하는 현장에까지 찾아가시여 하나하나의 제품에 어머니다운 심정으로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같으신 위인이 또 어데 있으랴.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는 시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를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수만 있다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고 말하고싶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이런 위대한분을 친어버이로 모시여 우리 혁명의 새세대가 앞날의 사회주의조선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고있다.우리 아이들의 꿈이 보다 커지고있으며 우리 조국의 노도와 같은 힘이 더욱 강해지고있다.

우리 당의 자식복!

흔히 사람들은 자식복이라고 하면 자식을 잘 둔 복을 생각한다.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자식복은 이 나라 천만자식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 헌신하는데서 락을 찾고 보람을 느끼시는 바로 그 행복이 아니랴.

 

후대들을 위하여!

 

지금도 잊을수 없다.

6년전 11월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로동당시대의 멋쟁이건축물로 웅장화려하게 개건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돌아보시며 그토록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미래를 사랑하고 미래를 키우는것은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후대관, 혁명관이라는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얼마나 고결하고 숭고한 위인의 세계인가.

후대들을 위하여!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미래를 안고 사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열과 정의 세계가 이 한마디의 말속에 응축되여있다.

아이들은 조국의 오늘을 추동하고 래일을 앞당기는 힘이다.이것이 우리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간직되여있는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숭고한 세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으신 평양육아원, 애육원과 저 멀리 백두산기슭 삼지연학생소년궁전에도 감동없이 들을수 없는 격정의 이야기가 새겨졌다.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평양시묘향산등산소년단야영소에 찾아가보아도 후대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정깊은 세계가 얼마나 뜨거운가를 잘 알수 있다.

진정 그이의 후대관은 강국건설의 목적이 무엇이고 우리가 시련속에서도 주저앉지 않는 힘이 어디에 있으며 혁명의 승리를 어떻게 앞당겨야 하는가를 천만의 가슴에 새겨주는 교과서와도 같다.

조국땅 방방곡곡에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모든 사랑과 헌신, 불멸할 자욱은 정녕 그이께서 사회주의대지에 새겨주시는 《후대들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의 글발과도 같은것이며 그런 순간들이 천으로, 만으로 이어져 우리 조국의 자랑찬 10년세월을 이루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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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당정책결사관철은 일군들이 지녀야 할 혁명가적기질이다

주체110(2021)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철석의 의지를 지니고 견인불발의 로력투쟁을 벌리고있는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계속 고조시켜나가는데서 일군들의 위치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당정책관철에 대한 일군들의 태도와 관점, 높은 책임성과 완강한 실천력에 의하여 우리 당의 령도적권위가 보장되고 우리 국가의 비약적발전이 이룩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몸이 열쪼각, 백쪼각 나도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고야말겠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충만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집행자, 결속자이다.하기에 당중앙은 중요회의들에서 일군들이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여 당결정과 주요국가정책들을 완전무결하게 집행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것은 모든 일군들이 체질화, 습벽화하여야 할 혁명가적기질이고 기풍이다.

일군들이 당정책결사관철의 혁명가적기질을 체질화, 습벽화하는것은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는데서 나서는 근본요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현시기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의 리상적인 목표에 대하여 명확히 밝혀주시였다.그것은 전당과 온 사회가 하나의 머리, 하나의 몸으로 되게 하는것, 다시말하여 온 나라가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되게 하는것이다.여기서 중요한것은 당정책관철에서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것이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을 위한 사업에서 주타격대상은 당문헌과 방침, 지시를 말로만 외우는 일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사업태도이다.당정책결사관철의 혁명가적기질을 체질화, 습벽화한 일군에게는 가능만이 존재하며 오직 《알았습니다.》, 《집행하였습니다.》라는 대답과 보고외에 다른것이란 없다.당정책관철에서 조건과 가능성을 론하지 않고 형식주의와 보신주의, 오분열도식이나 중도반단을 모르는 결사관철의 투사들에 의하여 당의 사상과 령도가 확고히 실현되게 된다.

당결정을 집행하지 못하면 몸살을 앓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군,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나가는 길에서 한치의 드팀도 없는 일군이 당정책결사관철의 혁명가적기질을 체질화, 습벽화한 일군이다.이런 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방침, 지시집행에서 언제나 실천을 앞세우고 앞채를 메고 힘차게 내달리며 총화와 재포치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낸다.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실하고 당중앙의 지시를 무조건 접수, 집행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우며 이와 어긋나는 사소한 현상과도 강한 투쟁을 벌려나갈 때 온 나라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가 더욱 철저히 확립되게 될것이다.

일군들이 당정책결사관철의 혁명가적기질을 체질화, 습벽화하는것은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일군들은 사회주의건설의 한개 부문, 한개 단위 사업을 조직집행해나가는 지휘성원들이다.해당 부문, 해당 단위가 당결정의 철저한 집행으로 국가발전의 주추로서의 역할을 다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에게 달려있다.당정책결사관철의 혁명가적기질을 소유한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창조와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지만 눈치놀음을 하면서 소극적으로, 요령주의적으로 일하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침체와 부진을 면할수 없다.

사회주의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유기적으로 련결되여있으며 전반부문이 균형적으로 동시에 발전하여야 전면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일군들이 무책임하고 무능력하여 어느 한 부문, 단위라도 뒤떨어지게 되면 그만큼 사회주의강국건설속도는 더디여지게 된다.지금 어느 부문, 어느 단위나 조건이 어렵기는 마찬가지이다.이런 때일수록 더욱 뚜렷이 부각되는것이 당정책을 대하는 일군들의 자세와 립장이다.당정책관철을 삶의 제1차적요구로 내세우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당당히 내세우기 위해 고심하고 노력하는 일군들의 완강한 투쟁력과 실천력에 의하여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힘이 더욱 강해지고 조국의 미래를 담보하는 굳건한 토대가 마련되게 된다.

대중의 정신력은 기적과 혁신을 낳는 어머니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다.인민대중의 정신력이 총폭발될 때 우리에게는 점령 못할 요새,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일군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하고 당결정관철을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노력하는 열혈투사가 되여야 대중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불굴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해나가게 된다.일군들이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만장약하고 대오를 이끌어나간다면 전진의 보폭은 더욱 커지고 승리는 더 큰 승리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일군들이 당정책결사관철의 혁명가적기질을 체질화, 습벽화하는것은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실천으로 보답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 일군들은 누구나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의하여 중요한 책무를 받아안은 사람들이다.우리 당이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비상한 목표를 내세우고 굴함없는 투쟁을 조직전개하고있는것은 우리 일군들의 깨끗한 충의심과 실천적집행력을 굳게 믿기때문이다.일군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당정책관철을 위해 혼심을 다 바쳐야 한다.

당의 로선과 정책집행에서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항상 고민하는 일군이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으로 간직한 일군이다.자기 사업에 대하여 만족해하는 일군에게서는 새로운 창조, 대담한 혁신, 부단한 전진을 기대할수 없다.매일 하루사업을 심각히 분석총화하며 부단히 자신을 채찍질하는 일군만이 사소한 헛갈림이나 변색이 없이 충성의 한길을 곧바로 끝까지 걸어갈수 있다.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은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에서 뚜렷이 나타나게 된다.우리 당정책은 어느것이나 다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하고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사람들의 눈빛과 언행에서 그들의 속마음을 헤아리는 일군, 인민들이 아파하고 해결을 요하는 문제들을 풀기 위해 밤잠을 잊고 뛰는 일군이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심장에 새기고 일해나가는 진정한 인민의 복무자, 심부름군이다.

일군들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게을리하면 보신주의, 패배주의의 늪에 빠져 당정책을 철저히 집행할수 없다.일군들은 직급이 올라갈수록 스스로 더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학습과 당성단련을 부단히 강화하여 당정책결사관철을 체질화, 습벽화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당정책관철을 위해 자신들이 있다는 투철한 자각과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분투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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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적원칙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

주체110(2021)년 11월 13일 로동신문

당세포비서들은 12가지 기본품성을 체질화하자
우리 당세포비서들은 청렴하고 결백하여야 합니다. 김 정 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에서 우리 당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12가지 기본품성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그 12번째 기본품성이 청렴결백성이다.

조선로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이후 전당의 당세포비서들의 사업기풍과 활동방식, 사업작풍에서는 여러가지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그 한 측면이 청렴결백성이다.

이것은 단위의 전투력과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담보하는 또 하나의 위력한 정치사업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업과 생활에서 언제나 겸손하고 청렴결백하며 고상한 도덕품성을 소유하여야 한다.》

당세포비서들은 사회주의건설의 말단혁명초소를 지켜선 당초급일군이다.

당세포비서의 역할이자 세포의 전투력이며 당세포비서의 풍모이자 단위의 화목과 단합이다.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드는데서 당세포비서의 청렴하고 결백한 품성은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당세포비서들의 청렴결백성은 당의 권위와 직결된 정치적인 문제이며 당적원칙과 사업권위를 지키기 위한 사활적인 문제이다.

당세포비서의 모습이자 당세포의 모습이며 당세포의 모습이자 우리 당의 모습이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세포비서를 통해 우리 당의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을 느끼게 된다.

당세포비서들이 청렴결백한 품성을 지녀야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제일옹호자, 제일관철자가 되여 대중의 거울이 될수 있다.

당세포비서의 청렴결백성은 당적원칙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당적원칙은 당세포의 생명과 같다.

당세포가 당적원칙이 강한 전투력있는 세포로 되자면 당세포비서가 사업과 생활에서 청렴하고 결백하여야 한다.

청렴결백하지 못한 당세포비서는 당적원칙을 지킬수 없으며 나아가서 단위를 무풍지대로 만들게 된다는것은 자명하다.

더우기 부정적인 행위는 단순한 경제도덕상의 문제로만 끝나는것이 아니라 당과 대중을 리탈시키는 매우 엄중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당세포비서의 청렴결백성은 사업권위를 담보하는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당세포비서의 사업권위는 곧 당세포의 전투력이다.

사업권위는 간판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인민적인 고상한 풍모로 대중의 인정을 받을 때 형성되는것이다.

청렴결백한 당세포비서의 말은 누구나 듣지만 그렇지 못한 당세포비서는 아무리 격동적인 언사를 늘어놓아도 군중은 듣지 않는다.

이것은 당세포비서의 청렴결백성이자 사업권위라는것을 보여준다.

모든 당세포비서들은 청렴하고 결백한 품성이 당세포사업에서 얼마나 중요한 작용을 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명심하고 그것을 체질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사리사욕을 추구하지 말고 사업과 생활을 검박하게 하라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강조하고있는 문제이다.

당세포비서들이 청렴결백한 품성을 지니자면 우선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며 당적수양을 쌓아나가야 한다.

당세포비서라고 사업과 생활에서 어려운것이 없는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그 어떤 리기적인것을 추구할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일을 더 많이, 더 잘하겠는가 하는데 머리를 쓰며 언제나 대중앞에 가장 깨끗한 마음,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서야 할 사람이 바로 당세포비서인것이다.

사람의 변질은 탐욕에서 시작되며 탐욕이 자라면 량심이 없어지고 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범죄행위도 서슴지 않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언제나 특전특혜를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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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요구하고 인민이 기다리는 명작을 내놓자

주체110(2021)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인민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과감한 분발력을 발휘하면서 신심드높이 나아가고있다.올해를 떳떳이 총화하기 위한 마지막돌격전이 드세차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천만인민의 애국열의는 비상히 고조되고있다.

당의 령도따라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로 더욱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할 성스러운 임무가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과 창작지도일군들앞에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인민들과 후대들의 운명, 정신문화생활을 책임지고 옳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사명을 지닌 공화국정부가 마땅히 시대와 현실, 인민의 요구와 지향에 맞게 문학예술을 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주체문학예술의 위력을 더욱 높이 떨쳐나가는것은 우리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에서 전체 인민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문학예술작품들을 많이 창작창조하여 총진군대오에 활력을 더해주어야 합니다.》

문학예술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관심과 요구는 날을 따라 높아지고있다.인민들은 사상예술성이 높고 감화력이 큰 문학예술작품, 우리식의 새로운 형상수단과 수법으로 독특하고 참신한 예술세계를 펼쳐놓는 훌륭한 명작들이 더 많이 창작되여나올것을 바라고있다.문학예술부문에서 우리 인민의 미학정서적요구와 지향이 반영된 명작들을 창작하는것은 한시도 미룰수 없는 초미의 과제로 나서고있다.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과 창작지도일군들은 인민들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기어이 창작적앙양을 일으켜야 한다.

무엇보다도 영화부문에서 시대와 혁명의 엄숙한 부름에 화답하여 명작영화포성을 울려야 한다.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전진시키는데서 영화의 사상정서적견인력은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다.영화는 사람들에게 참된 인생관을 가르쳐주고 영웅적인 투쟁과 위훈에로 떠미는데서 비할바없는 거대한 위력을 발휘한다.

우리의 현실을 반영하고 인민들이 좋아하고 인민들에게 필요한 영화를 만드는것, 이것은 영화부문앞에 나선 중핵적인 과업이다.

인민의 사상감정과 정서에 맞는 우리식의 영화, 인민들이 좋아하고 인민들에게 필요한 영화를 만들자면 영화창작에서 도식과 경직을 단호히 뿌리뽑아야 한다.

우리 당은 명작영화를 만드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밝혀주고있다.

영화창작가들이 당의 주체적문예사상과 정책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당이 안겨준 담력과 배짱을 가지고 창작적열정을 높이 발휘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

영화창작가들은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용감하게 일떠서야 하며 문학예술전반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는 당사상전선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는 문학예술의 전반에서 창작적앙양을 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다.

지난 시기 우리 혁명발전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중대한 사변들이 일어나고 새로운 당정책들이 제시되면 문학예술전반이 부글부글 끓으면서 영화와 노래, 시, 무대공연작품들이 많이 창작되여나왔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만 놓고보아도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로동계급편)을 비롯한 명작영화들이 창작되여 인민들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다.인민들에게 랑만과 희열을 안겨주는 경희극작품들도 많이 창작되였다.그런가하면 한해에만도 수십편에 달하는 노래들이 창작되여 시대를 들끓게 하였다.

1990년대를 진감한 노래들은 또 얼마나 격동적이였던가.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하리라》, 《높이 들자 붉은기》, 《오늘도 7련대는 우리앞에 있어라》…

당시 문학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들이 발휘한 혁명적인 창작창조기풍과 일본새는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시대의 본보기로 되였으며 당정책관철에서 실천력이 제일 강한 집단으로 떠받들리였다.이들은 명작창작성과로 우리 당을 옹위하고 혁명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당의 령도따라 주체문학예술의 전성기를 열어놓은 전세대 문예전사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이 문학예술부문에 차넘칠 때 기적의 시대를 다시금 불러올수 있다.

지난 7월 국가표창을 수여받은 중요예술단체 창작가, 예술인들을 만나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노래 《우리의 국기》를 비롯하여 인민이 사랑하고 즐겨부르는 시대의 명곡들을 창작형상함으로써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고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랑만을 안겨준데 대하여 평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의 의도를 구현한 명작, 명공연들로 인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감흥을 불러일으킨 국무위원회연주단의 예술창조활동은 그 어떤 성과보다도 기다리던 반가운 일이라고 거듭 만족을 표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는 혁명과 건설에서 중대한 사명과 변혁적역할을 하는 문학예술부문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시대정신이 맥박치는 감화력과 호소성이 강한 명작들을 많이 창작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흥남땅이 결사관철의 기상으로 세차게 끓는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생산능력확장공사에 참가한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주체110(2021)년 11월 1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 제8차대회가 밝힌 백승의 진로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속에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생산능력확장공사에 참가한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있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이들은 당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지금 이 시각도 결사의 각오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과감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울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는 일군들과 로동자,기술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는 마감단계에 이르렀으며 여러 공정에서 시운전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온 나라가 우리를 지켜본다

 

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흥남지구에로 온 나라의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근로자들은 흥남에서 더 많은 비료가 쏟아져나오기를 바라고있으며 전력, 석탄, 기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로동계급도 흥남의 희소식을 기다리고있다.

조국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한시도 잊지 않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창조의 불꽃을 더욱 세차게 휘날리고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설비조립련합기업소와 단천광업건설련합기업소, 함흥산업건설사업소와 봉학화학건설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다.

얼마전에 풍압시험과 랭시험을 진행한 대형산소분리기2호!

이 설비의 대보수를 위해 설비조립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기울인 노력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다만 여기서 한가지 언급할것은 대형산소분리기2호의 핵심부분이라고도 할수 있는 축랭기개조를 이곳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자체의 힘으로 훌륭히 해냈다는 사실이다.

축랭기 1대에 들어가는 늄관의 길이만 하여도 수만m, 그 방대한 량의 늄관을 일정한 구역안에 배렬하는 작업은 보통의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였다.더구나 처음으로 해보는 일인지라 그 어디에 가서도 도움받을수가 없었다.

《우리가 언제 남의 얼굴을 쳐다본적이 있습니까.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를 발동하여 어떻게 하나 우리식대로 축랭기를 개조해봅시다.》

저력있게 울리는 부기사장 리충성동무의 호소에 기계조립종합직장, 기술기능종합직장, 전기자동화종합직장, 가공종합직장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의 여러 단위 로동자, 기술자들이 적극 호응해나섰다.

합리적인 늄관배렬방도를 찾기 위해 이곳 기술자들이 지새운 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마침내 가장 리상적인 배렬방법이 완성되여 축랭기개조작업에 착수하게 되였을 때 그들은 너무 기뻐 환성을 올리기까지 하였다.

바로 그 시각 가스발생로3호건설장 되돌이회리통1, 2호 축로공사장에서는 어떤 광경이 펼쳐졌던가.

우리식이냐, 남의 식이냐?

이를 놓고 단천광업건설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속에서 의견이 분분하였다.

일부 사람들의 주장대로 내화콩크리트시공에서 수입자재를 써야 공사의 질을 보장할수 있다면 결과는 명백하였다.당결정을 정해진 기일안에 집행할수 없었다.

우리의 목숨이 붙어있는한 절대로 공사기일을 미룰수 없다!

이것이 박성국, 김원정동무를 비롯한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서 울려나온 불같은 웨침이였다.

하자고 결심품고 달라붙은 사람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이란 없다.

당앞에 다진 맹세를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끝까지 지켜갈 열의에 넘쳐있는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창조적지혜와 힘에 받들려 국내자재를 리용한 합리적인 천정시공방법이 해결됨으로써 되돌이회리통1, 2호 축로공사를 두달이나 앞당겨 끝낼수 있었다.

온 나라가 우리를 지켜본다!

이 무겁고도 영예로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생산능력확장공사에 참가한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오늘도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높이

 

모든것을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생산능력확장공사의 완공을 위하여!

비록 공사에 참가한 단위들도 각이하고 매 단위에 속해있는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나이와 성격, 기술기능수준도 다르지만 우리는 총공격전의 기상이 나래치는 흥남전구에서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높이 완공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는 참된 인간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직접 목격할수 있었다.

바로 얼마전에 있은 일이다.무게만 해도 여러t에 달하는 종탕크, 중탕크가 투입되는 가스압력에 따라 자동적으로 오르내리는 광경은 참으로 볼만하였다.

어쩌면 저렇듯 훌륭한 구조물의 제작을 단번에 성공시킬수 있었는가고 묻는 사람들에게 류정학 봉학화학건설사업소 기사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솔직히 말하여 우리는 이번 가스탕크제작과정을 통해 함남사람들이 지니고있는 혁신적이며 진취적인 일본새에 대하여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역시 함남의 불길이 타오른 력사의 고장에서 살며 일하는 로동계급의 잡도리가 달랐습니다.》

마디마디에 진심이 넘치는 봉학화학건설사업소 기사장의 이야기를 되새기며 우리가 주만근 함흥산업건설사업소 기사장과 마주앉았을 때 그가 하는 말 또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 가스탕크를 제작하면서 봉학화학건설사업소 일군들과 기술자들의 역할이 정말 컸습니다.그리고 도당위원회의 조치에 따라 도안의 여러 공장, 기업소에서 달려온 용접기능공들의 수고도 많았습니다.

그들이 아니였더라면 이처럼 정교하고 방대한 공사를 어떻게 빠른 기간에 끝낼수 있었겠습니까.》(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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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광과 행운으로 빛나는 10 년 :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불세출의 위인 (1)

주체110(2021)년 11월 13일 《통일신보》

 

위인이 새시대를 연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지니시였던 숭고한 조국애, 민족애를 그대로 체현하시고 복잡다단한 정치정세흐름을 환히 꿰뚫어보시며 조국통일의 민족사적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시는 위인중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돌이켜보면 지난 10년간은 민족의 분렬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실현하여 온 겨레가 한강토우에서 행복을 누릴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절세위인의 신념과 의지에 의해 민족의 자주통일운동이 힘차게 벌어져온 격동의 10년이였다.

 

또 한분의 위인, 조국통일의 구성

 

주체101(2012)년 4월 15일,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이 진행되는 김일성광장의 주석단에 나오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우러르는 겨레의 마음은 뜨거웠다.

김일성광장이, 아니 온 삼천리가 삽시에 밝아졌다. 젊으신 출중한 령도자를 우러르는 겨레의 마음은 끝없는 감격과 기쁨으로 설레이였다.

그이는 가리울수 없는 우리의 빛,감출수 없는 우리의 태양.

온 겨레와 세계가 지켜보던 바로 그날의 뜻깊은 연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우리 민족이 일일천추로 갈망해오는 조국통일위업을 반드시 실현하실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오랜 세월 한강토에서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겨레가 근 70년동안 분렬의 고통을 겪고있는것은 참으로 가슴아픈 일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나갈것이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책임적이고도 인내성있는 노력을 기울일것입니다.》

민족이 당하는 분렬의 고통을 그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실현할 굳은 신념과 의지를 피력하시던 그 날의 원수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려면 온 민족이 뜻과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 통일은 그 자체가 민족적단합을 이룩해나가는 과정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뜻깊은 연설에서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나갈것이라고 하시였다.

나라의 통일과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

정녕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온 겨레를 묶어세우실 투철한 통일애국의지와 바다와 같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을 지니신 원수님이시였다.

김일성광장에 찌렁찌렁 울려퍼지던 그날의 연설을 들으면서 우리 겨레는 우리 인민에게 줄 가장 큰 선물은 조국통일이라 하시며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최대의 애국사업으로 내세우시고 헌신의 로고를 바치시며 조국통일운동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존귀하신 영상을 머리에 떠올렸다. 수령님의 통일유훈을 꽃피우시기 위해 위험천만한 판문점에도 나오시고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들도 마련해주시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생각하였다.

민족의 어버이를 잃고 목놓아울던 우리 겨레에게 통일애국의 굳센 의지를 천명하시고 통일신심과 락관을 불러일으켜주시는 원수님의 모습을 뵈오면서 겨레 누구나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또 한분의 탁월한 위인, 조국통일의 찬란한 구성으로 높이 우러르게 되였다.

 

대결의 동토대를 녹이는 봄빛

 

이땅은 대결과 분렬로 얼어붙은 동토대였다.

그 력사의 동토대를 녹여주시려 생애의 전기간 그토록 마음쓰시며 로고에 로고를 거듭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들에 의하여 대결과 분렬의 얼음장을 녹이는 조국통일의 기운들이 이 땅을 진감하여 지난 시기 겨레에게 실로 크나큰 기쁨이 안겨졌으며 우리 민족의 드높은 통일의지는 세계에 과시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과 유훈을 받들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국통일을 더는 미룰수 없는 민족최대의 절박한 과제로 여기시고 지난 10년간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이룩하기 위한 방략들을 환히 밝혀주심으로써 분렬의 동토대우에 따사로운 봄빛을 뿌려주시였다.

그 봄빛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하신 력사적인 신년사들에도 깃들어있다.

조국통일의 앞길에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인다 하여도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삼천리강토우에 통일되고 번영하는 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 말것이라는 자주적인 통일의지가 천명된 신년사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신년사들의 구절구절에 넘쳐흐르는것은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의 힘으로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투철한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사상이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이며 온 민족이 힘을 합치면 이 세상에 못해낼일이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민족우선, 민족중시, 민족단합의 립장에 서서 전 민족적위업인 조국통일의 대의에 모든것을 복종시키고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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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투목표에 반영된 대상공사 련이어 결속 -평안북도에서-

주체110(2021)년 11월 13일 로동신문

각 도 특파기자들이 보내온 소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평안북도에서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내세운 중요대상공사들을 련이어 결속하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당결정으로 채택한 수십개 대상공사들을 무조건 끝내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당이 요구하고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하늘이 무너져도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이 공사장들에 세차게 나래치도록 사상공세를 들이대고있다.

이미전에 도소년단야영소와 도품질분석소건설을 결속한 도에서는 당결정서에 쪼아박은 도산림과학연구소개건공사와 압록강종합식료공장개건현대화공사도 또다시 끝냈다.

그뿐이 아니다.

창성군과 운전삼광축산전문농장에 규모가 큰 양사육장을 일떠세우고 운산군에 온천욕을 할수 있는 은덕원건설과 운산수리봉발전소개건공사도 결속하였다.

성과가 확대될수록 도안의 일군들은 당결정집행에서 어느 조항이 미진되였는가, 원인은 무엇이며 어떤 해결책이 필요한가를 두고 늘 고심하며 무조건성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고있다.

공사를 맡은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높은 실적으로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겠다는 불같은 열정을 안고 헌신분투하고있다.

올해 전투목표수행에 총매진하고있는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도기초식품공장건설과 신의주방직공장개건현대화공사를 비롯하여 많은 대상공사들이 마감단계에서 적극 추진되고있다.(전문 보기)

 

운산수리봉발전소

운산군의 은덕원

압록강종합식료공장

창성군의 양사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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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울리는 그날의 웨침

주체110(2021)년 11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로동자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인간답게 살고싶다.》, 《나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웨치며 박정희《유신》독재의 파쑈악정과 반로동정책에 죽음으로 항거한지 51년이 되였다.

이날을 맞으며 남조선의 민주로총은 렬사에 대한 추도식을 진행하며 로동자들의 생존권과 로동권리보장, 로동적페청산을 요구하는 《전국로동자대회》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뿐만아니라 도처에서 각계층 로동단체들과 로동자들이 일자리보장과 비정규직철페, 임금인상, 생존권쟁취 등을 요구하여 다양한 투쟁을 전개하고있다.

바로 그것은 렬사의 웨침이 울려퍼진지도 반세기가 넘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자기들의 삶은 조금도 나아진것이 없기때문이다.

로동시간 최고, 자살률 최고, 산업재해사망률 최고라는 지표는 리명박, 박근혜《정권》때와 같고 오히려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못하는 로동자는 늘어나고있다. 하루에만도 3명의 로동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는 곳, 절반이 넘는 로동자가 비정규직의 그늘에서 해고와 고용불안, 차별에 시달리는 곳, 직장을 얻은 청년은 지하전동차에 치워서, 기계에 끼워서, 물에 빠져서 죽어가는 곳이 바로 남조선의 현 로동실태이고 자화상으로 되고있다.

남조선주민의 79. 4%가 항시적인 일자리걱정으로 근심하고있고 로동자들은 늘 해고의 불안속에서 살아가고있으며 실업자, 비정규직, 령세자영업자를 포함하여 총 취업인구의 40%에 해당하는 1 000만여명이 저소득층, 고용불안정계층을 이루고있다. 비정규직근로자수는 지난해에 비해 64만여명이나 증가하여 806만 6 000명에 이르렀고 정규직근로자와의 소득격차도 더욱 크게 벌어졌다.

반면에 가진자들은 부동산투기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있고 각종 특혜로 부를 축적하고있으며 이렇게 형성된 부동산불평등은 자산과 소득의 불평등으로 확대되고 교육과 일자리불평등으로 이어져 더 큰 불평등으로 대물림되고있다.

전태일렬사가 인간답게 살고싶고 자기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애타게 절규하며 목숨을 바쳤건만 인간다운 세상은 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남조선의 한 언론은 이렇게 전하였다.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속에서 로동의 가치는 무참히 짓밟히고 사회적가치를 생산하던 로동자는 비정규직로동자로, 하청로동자로, 알바로동자로 끝없이 착취당하고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돌아오는것은 계약종료와 최저임금뿐이다. …

빼앗긴 로동의 대가를 다시 되찾아와야 한다. 비정규직로동자, 하청로동자, 알바로동자, 플래트홈로동자 등으로 나누고 차별하고 착취하는 구조를 깨뜨리고 로동자가 주인이 되는 로동환경을 만들며 그런 사회를 위해 모두가 나서야 할 때이다.》

그렇다. 오늘 민주로총을 비롯한 남조선의 각계층 로동단체들과 로동자들이 살아있는 전태일이 여기 있다, 우리의 투쟁은 로동을 넘어 시대의 량심을 밝힌 전태일렬사의 정신을 되살리는 투쟁이다, 거침없는 총파업으로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자, 사회대개혁과 불평등타파, 로동존중을 실현하자고 웨치면서 결연히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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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숨길수 없는 지구환경파괴자의 정체

주체110(2021)년 11월 13일 조선외무성

 

오늘날 지구온난화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지난 8월말 세계기상기구는 보고서를 발표하여 1970~2019년의 50년동안에 기후변화와 이상기후현상으로 가물이나 큰물과 같은 기상재해가 5배로 늘어나 200만명이상이 사망하고 3조 6 400억US$에 달하는 경제적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장차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전쟁에 의한 피해를 릉가할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는 속에 지구온난화방지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전례없이 고조되고있다.

얼마전 이딸리아와 영국에서 G20수뇌자회의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가 진행된것이 대표적실례이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나게 이번 회의들에서 기후변화문제해결에 초점을 두지 않고 지구환경파괴의 책임을 남에게 전가한 나라가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회의들에서 미국대통령은 중국이 기후변화대응에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였다고 비난하면서 각측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이에 대하여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기후변화대응에서 필요한것은 실제적행동이지 실속없는 말이 아니다, 온실가스축적 및 배출량이 제일 많은 미국은 자기의 력사적책임을 바로 보고 발전도상나라들의 기후변화대응능력을 높일수 있도록 성실히 도와주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미국이 2030년전으로 온실가스방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로정도를 속히 내놓고 철저히 리행해야 하며 앞으로의 기후정책에서 더 이상 후퇴와 번복을 거듭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온 세계가 공인하고있는바와 같이 미국은 20세기 전반기에 대량소비, 대량페기의 경제방식을 받아들여 세계최대의 온실가스방출국으로 되였으며 랭전종식후에는 경제의 《세계화》의 간판밑에 수많은 발전도상나라들에 미국식발전《모델》을 강요하여 세계적범위에서 환경파괴를 촉진하였다.

보다 엄중한것은 힘에 의한 세계제패라는 미국의 야망에 의해 초래되고있는 대규모적이며 치명적인 지구환경파괴이다.

미국이 인류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원자탄을 사용한이래 1990년대초까지 1 000여차례에 달하는 핵시험을 진행하여 지구의 생명보호우산인 오존층을 파괴한 장본인이라는것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이밖에도 미국은 2003년 이라크전쟁기간에 사람들의 건강과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렬화우라니움탄을 100~200t이나 사용하였으며 2015년에는 《이슬람교국가》의 목표물들을 타격한다고 하면서 수리아령토에서 렬화우라니움이 들어있는 30㎜구경의 철갑탄을 5 000발이상 발사하였다.

일찌기 1950년대 조선전쟁과 1960년대 윁남전쟁에서 생화학무기를 대대적으로 사용한 미국은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지구를 파멸에로 몰아갈 생화학전쟁준비에 광분하고있다.

미국이 2015년 남조선의 오산공군기지에서 살상력이 95%에 달하며 막대한 환경피해를 초래하는 탄저균실험을 감행한데 이어 2017년 경상북도 성주군에 강력한 전자기파발생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농업생산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고고도요격미싸일체계인 《싸드》를 배비한것은 그 일단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죄악으로 가득찬 저들의 지구환경파괴력사를 국제사회앞에 반성하기는커녕 발전도상나라들에 압력을 가하여 능력이상의 책임을 걸머지우고 이를 통해 저들의 《도덕적우위》를 차지하려 하고있다.

지금 전세계적범위에서 기후변화를 산생시킨 미국에 대한 저주와 규탄이 비발치듯 쏟아져나오고있는 가운데 미국대통령이 기후변화문제에 커다란 관심이라도 있는듯 생색을 내고있는 리면에는 자국의 심각한 사회정치적위기를 모면하는데 유리한 분위기를 마련하며 저들을 중심으로 하는 규칙과 질서를 만들어 발전도상나라들을 예속시키려는 속심이 깔려있다.

그러나 미국이 제아무리 주위환경에 따라 변신하는 카멜레온다운 처세술을 보여준다 하여도 탐욕과 세계제패야망에 환장하여 지구를 혹심하게 황페화시킨 최대범죄국으로서의 죄악에 찬 행적을 절대로 지울수 없다.

미국은 기후변화문제를 거론하기에 앞서 지구환경을 무참히 파괴한 죄과에 대해 세계앞에 성근하게 사죄하고 옳바른 청산부터 하여야 할것이다.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김일철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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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불미스러운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한다

주체110(2021)년 11월 13일 조선외무성

 

도이췰란드 프리게트함 《바이에른》호가 11월 중순 조선반도주변수역에서 미국, 일본 등과 합동군사연습을 벌린 후 유엔안보리사회 대조선제재리행을 위한 해상감시작전이라는데 참가하게 된다고 한다.

도이췰란드가 머나먼 아시아태평양지역에까지 군함을 파견하여 조선반도주변수역에서 우리를 겨낭한 감시작전에 참가하는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한 로골적인 적대행위로서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다.

유엔안보리사회 대조선제재리행에 발벗고 나서서 남을 걸고들다 못해 이제는 군함까지 파견하여 우리와 물리적으로 맞서겠다는것은 공공연한 도발이 아닐수 없다.

도이췰란드가 저들의 행위를 《인디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기여하려 한다.》는 비단보자기로 감싸려고 해도 음흉한 정치군사적목적실현을 위해 이 지역에 코를 들이밀어보려는 속심은 결코 감출수 없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마수를 뻗치자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유럽나라들도 덩달아 지역에 군함을 파견하면서 존재감을 시위해보려하는것이 가소롭기 그지없다.

《국제법수호》의 간판밑에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군함이나 파견한다고 하여 자기의 국제적영상이 높아질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큰 오산이며 그와는 정반대의 결과가 초래될것이다.

특히 지난 세기의 불미스러운 과거를 가지고있는 나라들은 그 누구보다도 해외군사행동을 자숙해야 할것이다.

가뜩이나 팽팽한 긴장상태에 있는 열점지역에서 임의의 군사행동도 자칫하다가는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며 앞으로 정세가 긴장되는 경우 도이췰란드는 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을것이다.

지역나라들은 자기 주변에서 벌어지고있는 도이췰란드의 비정상적인 군사적움직임을 엄정한 시선으로 지켜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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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완수하자!

주체110(2021)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완수하자!

 

 

[Korea Info]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

주체110(2021)년 11월 12일 로동신문

관건적인 올해 전투는 50일 남았다,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당결정관철에 총매진하자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의 마지막전투로 온 나라가 불도가니처럼 끓고있다.

이제 남은 기간은 불과 수십일, 지금이야말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해 전진하여온 한해의 마지막결승주로에서 우리들 매 사람이 어떤 각오와 정신으로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어떻게 분발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여야 할 때이다.

이처럼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모두가 마음속에 더욱 든든히 세우고 오직 그에 의거하여서만 전진해나가야 할 혁명의 원칙, 투쟁의 자대가 있다.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

바로 이것이 우리모두의 심장속에 더욱 굳건히 간직되여야 할 신조이고 맡은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감이며 이룩해놓은 창조물들마다에 비끼게 되는 량심의 가장 뚜렷한 흔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

이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친 우리 당이 천만의 심장앞에 제기한 요구이다.혁명과업수행에서의 성패를 좌우하는것은 그 어떤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그 과업을 수행하여야 할 직접적담당자들의 사상정신이며 이것이 어떻게 발동되는가에 의해 맡은 혁명과업의 성과여부가 결정되게 된다.

지금 이 시각에도 나라의 방방곡곡에서는 년간계획을 완수한 단위들이 끝없이 늘어나고 수많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2년분, 년간계획완수자대렬에 당당히 들어서고있다.

그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자 곧 존엄높은 우리 당중앙의 권위를 옹위하기 위한 투쟁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며 당결정관철을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으로 확고히 담보하려는 드높은 사상적각오를 안고 떨쳐나선데 있다.

이것을 당결정관철을 위한 불변의 원칙으로 뼈에 새기고 그 집행을 위해 완강하게 투쟁해나가는 곳에서는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있고 더 높은 목표에로 도약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게 된다.

우리 다시금 돌이켜보자.

류례없이 간고하고 시련에 찬 조선혁명이 과연 어떻게 전진하여왔던가를.

현대적인 공장이나 기계와는 인연조차 없는 천고의 밀림속에서 원쑤들이 벌벌 떠는 연길폭탄을 만들어낸 투사들, 설계도 없고 경험도 없었지만 기어이 첫 뜨락또르와 자동차,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낸 천리마시대의 주인공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라는 신념의 구호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년대와 세기를 빛내여온 위훈자들…

과연 이들에게 불가능이 있었던가.

당과 수령의 뜻을 실현하는것을 삶과 투쟁의 첫째가는 요구로 내세우고 자기가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한 세대들,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의무에 무한히 충실한 자랑스러운 세대들이 있어 오늘 우리 조국이 새로운 승리의 언덕을 향해 기세차게 전진해나갈수 있게 된것 아니겠는가.

그렇다.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

바로 이 정신, 이 기풍을 체질화한 천만의 심장이 결사관철의 의지로 높뛸 때 우리 혁명은 그 누가 가로막을수도, 멈춰세울수도 없는 불가항력으로 미래를 향하여 굴함없이, 힘차게 전진해나가게 된다.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선 우리모두에게 이 정신만 투철하면 두려운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

어느 한 부문이나 개별적인 단위가 아닌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다같이 전진하고 비약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오늘 우리 당의 요구이다.비록 이전시기에는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내달리지 못했던 부문이나 단위라 하더라도 다시한번 정신을 번쩍 차리고 완강한 공격전을 벌리며 혁명의 엄숙한 요구, 시대의 호소앞에 과감한 실천으로 화답해나서야 한다.

모두가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을 다시금 새겨안고 올해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자.

올해 전투의 승리적결속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대오를 이끌어나가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전체 일군들이여, 관건적인 올해 전투의 승리적인 결속을 위하여 전진의 지름길을 힘차게 열어제끼며 당결정으로 채택한 문제들이 모두 제기일에 어김없이 집행되도록 완강하게 투쟁해나아가자.

수백만 로동당원들이 발휘하는 힘은 우리 당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할수 있게 하는 거대한 동력이다.

전체 로동당원들이여, 력사적인 첫해의 마지막투쟁에서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심장의 피를 끓이는 로동당원의 고결한 충성심, 결사관철의 정신력과 창조력이 어떤 기적과 위훈을 안아오는가를 남김없이 보여주자.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 이것은 패기와 열정에 넘쳐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청춘의 기백을 떨쳐가는 우리 청년들에게서 더 높이 발휘되여야 할 창조와 투쟁의 기풍이다.

청년들이여, 전세대들이 물려준 당결정결사관철의 바통을 억세게 이어 올해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서 조선청년의 힘과 슬기를 다시한번 과시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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