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적향취 넘쳐나는 김장철풍경

주체110(2021)년 11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며 더욱 빛내여나가는 애국헌신의 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가을과 겨울의 정취를 함께 안고있는 김장철이다.

자연이 준 계절은 아니건만 우리는 이 시기를 김장철이라 부르며 해마다 이 《계절》이 오면 민족음식인 김치를 담근다.

이웃들간에 화목을 두터이 하고 이 집, 저 집의 양념맛을 놓고 평가도 하며 말없이 서로 경쟁을 걸기도 하는 김장철,

올해에도 우리 나라의 가정들에서는 김치담그기풍경이 펼쳐져 집집마다, 마을마다 웃음소리가 그칠줄 모른다.얼마전 우리가 찾았던 룡성구역 화성동 4인민반에서도 김장철의 고유한 정서가 흐르고있었다.

어느 한 집을 찾으니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였다.누구는 깍두기를 만들 무우를 써느라 칼도마장단을 울리고있었고 김치독과 누름돌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었다.

주부들이 사이좋게 둘러앉아 통배추포기의 갈피마다에 김치소를 넣어 곱게 포개여놓는 모습도 볼만하지만 양념이 가득 발린 배추속잎을 들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웃음을 자아내는지.

민족적정서가 한껏 넘쳐 사람들의 마음도 절로 흥그러워지게 하는 김장철풍경에 자기의것을 제일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생활이 그대로 비껴있었다.

해마다 이맘때면 어느 지방, 어느 가정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가을풍경이다.

당의 은정속에 훌륭히 일떠선 려명거리의 살림집들에서도 이채로운 김장철풍경이 펼쳐져 웃음속에, 기쁨속에 즐거운 한때를 보내였다.

대성구역 룡흥1동 48인민반의 한 로인은 이웃들이 모두 함께 김치를 담그니 올해 김치는 더 맛있을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기쁨에 넘쳐있는 모습을 보느라니 김치와 관련한 우리 인민의 고상한 미풍량속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랐다.

김치는 오랜 력사적과정을 거쳐 내려오는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에서 어느때를 막론하고 일상적으로 즐겨먹는 음식으로 되여왔으며 그 과정에 김치와 관련한 독특한 식생활풍습이 창조되여 면면히 계승되고있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가을에 수확한 남새로 김치를 담그어 겨울철의 반식량으로 장만해두군 하였다.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겨울김치를 담글 때면 이웃들과 친척들이 한데 모여 배추를 절구고 씻는것으로부터 양념소를 만들고 독에 날라다 넣으며 김치움을 파는것에 이르기까지 서로 돕는 미풍이 있었다.그리고 매 집에서 만든 김치나 양념을 이웃이나 친척집들에 보내여 서로 맛을 보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이러한 우리 민족의 김치담그기풍습은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으며 주체104(2015)년에는 세계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

서로 돕고 위하며 화목하게 사는 우리 민족의 풍습이 진하게 어려있고 우리의것을 제일로 여기며 식생활을 꾸려가는 우리 인민의 생활이 비껴있는 김장철풍경, 이것은 진정 우리 사는 이 땅에만 있는 풍경이고 대대로 전해질 우리 민족의 풍습인것이다.

그래서 이 계절의 풍경은 더더욱 향취를 돋구는것이였다.(전문 보기)

 

김장을 맛있게 담그며 화목을 도모하는 룡성구역 화성동 4인민반원들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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