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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2(2003)년 10월 28일-
당에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내놓은 다음 우리 일군들의 일본새와 사업기풍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특히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창조된 강계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투쟁을 벌리는 과정에 일군들속에서 인민을 위하여 성실히 일하는 기풍이 그 어느때보다 높이 발휘되였습니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적지 않은 일군들이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돌파구를 열어나갔습니다. 그들은 인민을 위하여 중소형발전소건설과 토지정리사업, 두벌농사에서도 앞장에 서고 소금밭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 염소목장건설에서도 앞장에 서서 헌신적으로 일함으로써 인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현지지도를 하는 과정에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는 일군들을 많이 만나보았는데 그들가운데는 내가 직접 평가한 일군도 적지 않습니다.
인민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 일군을 가리켜 《우리》라는 말을 붙여 우리 도당책임비서, 우리 군당책임비서, 우리 지배인, 우리 관리위원장, 우리 초급당비서라고 부르고있으며 자기들을 한집안식구처럼 돌봐주는 인민반장에 대하여서는 우리 인민반장이라고 하면서 존경하며 따르고있습니다.
인민군대에도 군인들을 위하며 진심을 바쳐 일함으로써 군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있는 지휘관, 정치일군들이 많습니다. 내가 전에 시찰한 인민군대의 어느 한 기계화려단직속 정찰중대에서 정치지도원을 하다가 정찰대대 정치위원으로 조동된 동무도 그런 일군의 한사람입니다. 그 중대군인들은 그가 대대정치위원으로 소환되여간 다음에도 그를 잊지 못해하면서 우리 정치지도원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나는 《우리》라는 말에 대하여 류다른 애착을 가지고 때없이 속으로 곱씹어 외워보군 하는데 전선시찰과 현지지도의 길에서 군인들과 인민들이 자기 단위 책임일군을 우리 아무개라고 부르는 말을 들을 때가 제일 기쁩니다. 그렇게 불리우는 일군들이 나와 뜻을 같이하는 나의 혁명전우이며 진짜동지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라는 말은 깊은 뜻을 담고있는 정말 좋은 말입니다. 군인들과 인민들이 자기 단위 책임일군들을 호칭할 때 그저 아무개라고 하는 말과 우리 아무개라고 하는 말이 서로 의미가 다릅니다. 《우리》라는 호칭은 그 어떤 관직이나 명예칭호가 아니라 군인들과 인민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헌신하는 일군들에게 주는 가장 높은 칭호이고 평가이며 진정한 인민의 일군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 믿음과 친근감의 대명사입니다. 《우리》라는 그 부름에는 바로 수령, 당,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모든 사람들이 서로 믿고 사랑하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그대로 비껴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며 우리 사회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사회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일군들을 위하여 군인들과 인민들이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군인들과 인민들을 위하여 일군들이 존재하는것입니다. 인민대중은 나라의 주인이며 일군들은 인민대중의 복무자, 심부름군입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들로부터 우리 아무개라고 불리우며 인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것보다 더 큰 영예와 자랑은 없습니다. 그런 명예는 저절로 차례지는것도 아니며 바란다고 하여 차례지는것도 아닙니다. 일군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자각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할 때 그런 영예가 차례지게 되는것입니다. 나는 일군들이 인민들로부터 우리 아무개라고 불리울것을 바라기때문에 최근에 《우리》라는 말에 대하여 자주 강조하군 합니다. 모든 일군들은 당이 바라는대로 《우리》라는 고귀한 칭호로 불리우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반석같이 다져지게 되고 군인들과 인민들이 당을 더욱 굳게 믿고 따르게 되며 우리 조국이 부강해지고 인민생활은 더 활짝 꽃펴나게 될것입니다.
일군들이 인민들로부터 《우리》라는 칭호로 불리우자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당의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며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여야 합니다.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이 우리 혁명이며 우리의 사회주의입니다. 인민의 리익, 이것은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 사명을 지닌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사고와 실천의 유일한 기준입니다. 일군들은 인민의 리익을 제일 귀중히 여기고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해도 인민의 리익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어떤 사업을 포치하고 전개해도 인민의 요구를 실현하는것을 선차적으로 내세워야 합니다. 인민의 리익이야 어떻게 되든지 자기만 잘살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인민의 요구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는다면 그런 일군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일군들은 언제나 사고와 실천의 중심에 인민의 리익을 놓고 그것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야 하며 어떤 경우에도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일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군들은 어떤 초소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인민들의 행복과 리상을 꽃피우는데서 삶의 가치와 보람을 찾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고생은 자기가 하고 락은 인민들이 누려야 한다는 립장과 자세에서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애써 일하며 실적을 올리는 일군만이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수 있습니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데서 현시기 가장 중요한것은 인민생활문제를 풀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투쟁하는것입니다. 인민생활문제는 오늘 우리 당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의 하나입니다. 우리 인민은 지금까지 류례없이 간고한 조건에서 혁명과 건설을 하느라고 언제 한번 마음놓고 넉넉한 생활을 해보지 못하였지만 그에 대하여 불평을 부리거나 내색하지 않고 우리 당과 운명을 같이해왔습니다. 나라의 사정이 몹시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우리 인민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강성대국을 일떠세우는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좋은 인민입니다. 우리 인민처럼 당과 수령에게 충직하고 의리심이 깊은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런 훌륭한 인민을 위해서라면 우리가 무엇인들 마다하겠습니까. 나는 지금 자나깨나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을 잘살게 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한번 본때있게 일하여 가까운 앞날에 우리 인민들을 남부러운것없이 잘살게 하고 모든 면에서 보란듯이 내세우자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그래서 우리 당은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군사를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고 국방공업을 발전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도 농업혁명을 일으키고 풀먹는 집짐승을 많이 기르며 현대적닭공장과 양어장을 대대적으로 건설할데 대한 방침, 경공업공장들을 개건현대화하고 소비품생산을 늘일데 대한 방침, 도시와 농촌에 현대적인 살림집을 많이 건설할데 대한 방침을 비롯하여 인민생활과 관련한 중요한 방침들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있습니다. 당의 방침들이 제대로 관철되면 우리 인민들은 남부럽지 않게 잘살수 있습니다. 문제는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인민생활을 높이는것보다 더 중요한 사업이 없는것만큼 일군들은 당의 의도를 잘 알고 애써 일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남보다 잠을 좀 못 자고 고생을 더하더라도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우리 일군들은 인민군대의 일본새, 투쟁기풍으로 인민들의 먹는 문제와 입는 문제, 살림집문제를 기어이 풀어야 하며 인민들에게 더 많은 사회적혜택이 차례지게 하고 보다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기 위해서는 이민위천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시고 빛나게 구현하신 주체사상은 곧 이민위천의 사상입니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한평생을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투쟁에 바치시였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 쌓으신 특출한 업적으로 하여 오늘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인민의 어버이, 인민의 수령으로 영생하고계십니다.
이민위천은 수령님의 좌우명이자 나의 좌우명이며 나의 정치철학입니다. 우리 당이 내놓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에도 당의 인민사랑의 정치, 인덕정치에도 이민위천의 사상이 빛나게 구현되여있습니다. 인민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끝까지 보살펴주는 정치, 인민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정치가 바로 우리 당의 인덕정치입니다. 나는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으며 언제나 군인들과 인민들속에 있으면서 군민대중의 생활을 사랑과 은덕으로 세심히 보살펴주고있습니다. 인민들이 누리는 행복과 기쁨속에 바로 나의 행복과 기쁨이 있습니다.(전문 보기)
수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수령을 믿고! 이 힘으로 우리는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간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장엄한 올해의 투쟁행로에 또 한페지 긍지높은 승리의 서사시를 아로새긴 내 조국의 10월이 흘러간다.
적대세력을 전률케 한 강국인민의 존엄과 자부심으로 심장이 높뛰고 우리의 리상은 이렇게 눈부신 실체로 펼쳐지고있다는 신심으로 가슴이 벅차올랐으며 새시대 당건설의 백년대계를 담보하는 위대한 사상의 등불을 받아안은 격정으로 뜨겁게 설레인 우리의 10월,
위대한 당의 령도아래 이 땅우에 밝아올 휘황한 승리의 래일을 향해 질풍노도쳐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날을 따라 더욱 승화되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세상에서 오직 우리만이 지니고있는 위대한 힘, 절대의 불가항력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군대와 인민이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상징이며 일심단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이 있습니다.》
수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수령을 믿고!
이것은 우리 혁명의 전 력사에 관통되여있는 일심단결의 참모습이고 백승의 진리이다.
정녕 얼마나 위대한 력사가 이 땅우에 흘러갔던가.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가로놓였던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일먼저 찾아가신 스승은 다름아닌 인민이였고 혁명령도의 전 기간 그이께서 믿으신것은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이였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전후 그처럼 어려운 시기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으시여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이 난국을 타개해나가자고 절절히 호소하신 우리 수령님,
그 대해같은 믿음속에서 천리마대고조의 봉화가 타오르고 세인을 경탄시킨 영웅조선의 신화가 창조되여 우리 후대들이 두고두고 복락을 누릴 사회주의의 든든한 터전이 마련되지 않았던가.
피눈물속에서 솟구쳐일어나 강행군의 험난한 길을 헤쳐야 했던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멀고먼 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였다.
허리띠를 조이고 힘겹게 기대를 돌리면서도 쌀이 아니라 일감을 달라고 하는 미더운 로동계급,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고 심장으로 웨치며 거름짐을 지고 달리는 자강도사람들…
우리 인민들은 정말 좋은 인민이라고, 저런 인민과 함께 숨쉬며 일하고있다고 생각하니 혁명을 더 잘해야 하겠다는 결심이 굳어진다고 하시며 성강의 봉화, 함남의 불길을 거듭 지펴주시여 이 땅우에 승리의 새 아침을 불러오신 어버이장군님의 만고불멸의 그 업적을 우리 어찌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수령과 인민사이에 오가는 성스러운 믿음의 력사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이 땅우에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오늘 우리 조국이 이룩한 모든 승리와 영광에 대하여 생각할 때 우리의 가슴속에 제일먼저 뜨겁게 새겨지는것은 우리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의 세계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사랑하는 인민을 이끌어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에로 가야 할 성스러운 사명감을 안으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인민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마음까지 합쳐 인민에게 안겨주신 산간문화도시의 표준인 삼지연시,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리상도시의 전경을 볼수록 이곳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가슴을 뜨겁게 울린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우리는 정말 좋은 인민과 위대한 시대를 앞당겨가고있다는 남다른 자부심에 가슴이 뜨거워온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 없는 위대한 인민이라고 하시며 조선말어휘표현이 다양하지만 우리 인민을 위대하다고밖에 달리 표현하지 못하는것이 안타깝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얼마나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강렬하시였으면 어느한 공연무대우에 모셔진 어버이장군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열광적으로 박수를 치는 인민들의 모습을 보시고 자신께는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이 장군님의 영상으로 안겨온다고, 자신께서는 장군님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일을 잘해나가겠다는 생각뿐이라고 그토록 뜨겁게 말씀하시였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로지 인민, 그 신성한 부름을 심장깊이 간직하시고 하늘도 감복할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고계신다.민족사에 특기할 경이적인 사변들이 이룩될 때마다 조국의 운명을 수호하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투쟁의 길에 바치신 자신의 모든 사색과 로고, 눈물겨운 애국헌신은 다 묻어두시고 그이께서는 모든 성과는 우리 인민의 투쟁에 의하여 마련된것이라시며 인민들에게 항상 먼저 인사를 보내주신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우리 당이 걸어온 영광넘친 75년사를 경축하는 환희로운 그밤 가장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헤쳐온 우리 당이 이 피어린 려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이 당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따르며 우리 당의 위업을 지켜주었기때문이라고, 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하면 천리마를 타고 호응했고 대건설을 작전하면 속도전으로 화답했으며 당의 결심을 물불을 가림없이 무조건 실천해내고야마는 위대한 인민이 항상 곁에 있었기에 우리 당은 언제나 든든하였고 어떤 곡경속에서도 이 땅에 기적의 년륜을 새겨올수 있었다고 하시며 온 나라 전체 인민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렇다.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는 위대한 믿음으로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승리의 진격로를 여시며 조국의 창창한 앞날을 펼쳐가시는 사랑과 믿음의 최고화신이시다.
가슴뜨겁게 돌이켜본다.
전대미문의 도전과 장애, 돌발적인 재난과 위기들이 끊임없이 덮쳐들던 지난 10년간의 생눈길, 그 험난한 로정에서 우리 얼마나 많은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헤쳐야 했던가.
허나 우리는 단 한순간의 주저나 동요도 모르고 더욱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전진하였다. 위대한 사상과 령도로 백승의 활로를 줄기차게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는 언제나 이겨도 크게 이겼고 달려도 세월을 주름잡으며 힘차게 비약하였다.
력사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던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시던 말씀이 오늘도 우리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나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 나는 그저 인민의 믿음이면 된다, 나는 나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만은 꼭 지킬것이다, 나는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로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고 하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절절한 그 말씀,
한없이 숭엄한 위인세계가 여기에 있다.(전문 보기)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60여년만에 알려진 유평의 사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기 위하여 바치신 로고와 심혈에 대한 이야기는 수없이 많다.
그 하많은 이야기들가운데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적내용을 몸소 찾아주신 가슴뜨거운 사실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고귀한 밑천으로, 만년토대로 하여 혁명과 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진함으로써 우리 인민의 자주적인 리상과 꿈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창성군 유평리는 높은 산으로 둘러막히고 들리는것은 실개천의 물소리밖에 없는 외진 벽촌이다.바로 이 심심산골에 유평혁명사적지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사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유서깊은 이 혁명사적지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찾아주신것은 주체102(2013)년 6월 어느날이였다.
온 골안이 환하도록 태양의 미소를 지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강사는 유평혁명사적지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에 대하여 해설해드리였다.
강사의 해설을 주의깊게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강사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유평리로 오시던 길에 인민군군인들과 만나 담화하신 내용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그런 사적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있던 강사가 머뭇거리며 아무 대답도 올리지 못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와 동행한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다음과 같은 내용의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주체39(1950)년 10월 26일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차가 유평리를 가까이하고있었다.
이때 어디선가 영생불멸의 혁명송가《김일성장군의 노래》합창소리가 들려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차를 세우도록 하시고 동행한 일군들에게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누구들인지 알아볼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한개 소대가량의 군인들이 휴식하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과 같은 엄혹한 시기에 군인들이 부르는 노래를 들으니 생각되는바가 많다고, 만나보고 가자고 하시며 그들이 휴식하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들곁으로 다가오시는줄을 전혀 알수 없었던 군인들은 노래가 끝나자 이번에는 조기천의 장편서사시 《백두산》을 읊기 시작하였다.
군인들이 목청을 합쳐 열정적으로 읊는 시를 한동안 들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 《백두산》은 참으로 좋은 시라고, 우리 인민은 누구나 다 이 시를 좋아한다고 하시며 시의 한구절을 조용히 외우시였다.
조국앞에 엄혹한 시련이 닥쳐온 가장 준엄한 시기에 단 한점의 비관이나 절망의 빛이 없이 사기충천하여 승리를 락관하는 노래를 부르고 시를 읊고있는 인민군군인들의 모습이 몹시도 대견하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행성원들에게 군인들을 데려오도록 이르시였다.
잠시후 군인들이 달려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이 어느 사단 군인들이고 일행이 몇명이나 되는가 알아보신 후 지금 어디로 가는 길인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사실 그들은 최고사령부를 호위하기 위해 떠난 길이였다.
최고사령부를 찾아가는 길이라는데 대한 한 군관의 보고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행성원들에게 사단장이 사단에서 1개 련대를 떼내여 최고사령부를 호위하라고 보냈다고, 그 마음은 고맙지만 그러나 전선에 한명의 전투원이 귀중한 때인데 1개 련대를 전선에서 떼내여 최고사령부호위에 돌린것은 잘된것같지 않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인들을 한명한명 미덥게 바라보시며 이 동무들을 보라고, 이런 훌륭한 인민군전투원들이 있고 인민이 있는데 최고사령부호위에 1개 련대를 돌릴 필요가 없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윽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이 어려운 때에 노래를 부르고 시를 읊을 생각은 어떻게 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군인들은 저저마다 말씀드리였다.
《어려운 때일수록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면 저절로 힘이 납니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좋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우리에게는 당이 있고 조국이 있고 인민군대가 있으며 자기 조국의 귀중함을 잘 알고있는 인민이 있다고,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인들을 그 자리에서 전선으로 떠나보내시며 잘 싸우라고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사랑하는 전사들과 헤여지기 아쉬우시여 그들에게서 다정한 시선을 떼지 못하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를 우러러 인민군군인들은 눈물속에 목놓아 웨쳤다.
《최고사령관동지, 전선길에 부디 안녕하십시오.우리는 장군님만을 믿고 싸웁니다! 장군님은 조선의 정신, 조선의 심장, 조선의 승리이십니다!》…
이렇듯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의 한몸보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전쟁승리를 위하여 최고사령부를 호위하는 군인들을 전선으로 떠나보내신 우리 수령님같으신분은 세상에 없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60여년전에 있은 이 력사적사실에 대하여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전문 보기)
인재육성과 일군들의 주동적역할 -평안북도정보통신국 분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그 어느 단위를 막론하고 인재육성을 떠나서는 실제적인 전진과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하다면 인재대렬을 끊임없이 늘여나가는데서 해당 단위 일군들에게는 어떤 임무가 지워져있는가.
우리는 평안북도정보통신국의 인재육성경험을 분석하는 과정에 이 물음에 대한 일련의 해답을 찾았다.
우선 인재의 수준과 능력은 일군의 각오와 역할에 정비례한다는것이다.
오늘날 인재육성을 중시하는 단위들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해당 단위 당, 행정책임일군들이 인재육성사업을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항상 관심하고 심혈을 기울이는것이다.
평안북도정보통신국도 마찬가지이다.인재육성사업을 전적으로 맡아안고 언제나 주동적이며 적극적으로, 근기있게 견인해나가는것은 이곳 일군들의 확고한 사업기풍으로 되고있다.
처음부터 이렇게 된것은 아니다.지난 시기에도 인재육성을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고 해당한 대책들을 따라세웠지만 일정한 시일이 흐르면 그 열도가 식어지군 하였다.
분초급당위원회는 이러한 실태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았다.
특히 국장 리승기동무의 자책은 컸다.현행이 바쁘다고 인재육성과 관련한 문제를 몇몇 기술일군들에게만 방임하는 식으로 사업한다면 언제 가도 단위발전의 위력한 무기를 마련할수 없다.
이것을 자각한 그는 당조직의 지도밑에 인재육성의 전 과정을 일상적으로 시야에 넣고 힘있게 이끌어나가기 위한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사업체계를 세워나갔다.
국의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과정을 놓고보자.
국에서는 매월 국책임일군들과 해당 기술일군들과의 충분한 토의밑에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발표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고있다.과학기술보급실운영에서 기본은 기초기술학습, 부문별기술학습, 외국어학습이며 월마다 학습방향과 범위가 정해지군 한다.
또한 매 성원 및 작업반들의 과학기술보급실리용정형을 일별, 주별, 월별로 구체적으로 장악하는 체계가 서있다.과학기술전당과 인민대학습당을 비롯한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의 홈페지, 부문별과학기술홈페지의 열람정형, 이에 따른 기술학습정형, 작업반자체로 강의안을 준비하여 학습한 정형 등을 조사장악하며 그 자료들은 월생산총화에 그대로 반영되며 해당한 평가가 따른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의 실효를 검증하기 위하여 매월 시험을 실시하고있는데 여기서도 일군들의 역할이 관건적이다.시험은 매 작업반에서 선발된 2명이 치르게 되는데 한명은 작업반에서 추천한 대상이고 한명은 참모부에서 임의로 지정한 대상이다.시험문제는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계획에 반영된 학습방향과 범위에 맞게 국참모부와 기술일군들이 각기 분담하여 500문제정도를 선정한다.이때 초급일군들은 한단계 높은 시험을 치르게 된다.시험결과는 월생산총화에 반영하고 그에 따른 총화와 평가를 진행한다.분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이 모든것을 사회주의경쟁세칙에 반영하고 국장으로부터 해당 일군에 이르기까지 책임한계를 명확히 정하였다.
이러한 사업기풍은 비단 과학기술보급실운영에서만 발휘된것이 아니다.인재육성을 위하여 항상 고심하고 고민하며 주동적으로 사업하는것, 이것은 국일군들 누구에게나 체질화된 사업기풍이다.
이곳 정보통신국의 인재육성경험을 분석하면서 또 한가지 긍정하게 되는것은 새롭고 효률적인 인재육성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하는것을 일군의 본분으로 받아들이고있는것이다.
부문과 단위마다 실정이 서로 각이한 조건에서 다른 단위의 인재육성경험을 참고할수는 있어도 교조적으로 적용하여서는 효과를 거둘수 없다.
이곳 분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이 새로운 인재육성방법을 탐구하기 위해 늘 사색하고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였다.
국의 인재등록체계를 새롭게 확립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국의 실정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등록체계를 세워야 누구나 인재가 될수 있다는 자신심을 가지고 열심히 학습할수 있다.하기에 국장은 앞선 단위의 경험도 연구하고 국의 실정도 구체적으로 분석하면서 합리적인 인재등록체계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였다.
당조직에서는 인재등록체계를 완성하도록 해당 일군들에게 분공을 주고 계기때마다 총화와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면서 적극 떠밀어주었다.
이 과정에 국에서는 단위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인재등록체계를 세울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국에서는 인재등록을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고있다.1단계에서는 해당 성원의 실력을, 2단계에서는 인민경제계획수행과 새 기술도입성과를, 3단계에서는 후비인재양성실적을 기본으로 평가하여 기준점수에 도달한 성원을 국의 부류별인재로 등록한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접수되는 공정한 기준으로서 인재육성사업을 더욱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는 중요한 담보로 되였다.
국의 일군들이 인재육성과 종업원들의 실력향상을 위하여 머리를 쓰고 부단히 사색하며 탐구한 례는 이밖에도 많다.
인재육성을 위해 기울인 심혈은 응당한 결실을 맺고있다.
국에서는 케블감시체계, 통합관리체계, 유선전화에 의한 손전화료금지불체계를 비롯한 성과들을 련이어 내놓고있으며 종업원들의 실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였다.인재와 과학기술을 단위발전의 보검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는것으로 하여 3대혁명수행에서도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고있다.
평안북도정보통신국의 인재육성경험을 통하여 다시금 똑똑히 새길수 있다.당의 인재육성방침의 성과여부는 일군들의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역할, 창조적인 노력에 전적으로 달려있다는것을.(전문 보기)
인민경제의 과학화실현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당의 뜻대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자면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생산과 경영활동을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민경제의 과학화, 이것은 우리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흔들림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올려세우고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놓기 위한 필수적인 과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구현하여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지금 많은 부문과 단위에서는 생산과 경제관리의 과학화를 실현하여 질량적장성을 이룩하려는 지향성이 뚜렷해지고있으며 그 과정에 적지 않은 전진을 이룩하고있다.하지만 날로 발전하는 현실에 비추어볼 때 도달해야 할 과학화의 목표는 대단히 높으며 극복해야 할 결점들도 적지 않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인민경제의 과학화에 대한 리해와 관점을 옳바로 세우고 생산과 경제관리의 과학화실현에 새로운 박차를 가하여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과학기술발전을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과학기술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는것이 중요하다.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과학기술에 명줄을 걸고 그에 철저히 의거할 때 비약적인 혁신이 일어나지만 그렇지 못하면 침체와 동면에서 벗어날수 없다.과학기술의 힘에 모든 성과의 비결, 비약의 도약대가 있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과학기술혁신과 발전에 단위의 운명, 생산의 운명을 걸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따라세워야 한다.
일군들은 무슨 사업이든 과학기술적리치에 맞게 지도하는 기풍을 체질로 굳히며 모든 공정과 계기를 기술력량강화에로 지향시켜야 한다.생산과정을 철저히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최량화, 최적화하는 방향에서 진행해나가며 생산공정들을 현대적으로 정비보강하여 단위발전의 오늘과 래일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과학기술인재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이 생산과 경제관리에서 주도적, 핵심적역할을 하도록 하는것이다.
경제사업을 과학적토대우에서 작전하고 설계하며 기술적으로 완벽한 지도가 따라선다고 해도 준비된 인재력량이 부족하면 생산의 과학화, 경제관리의 과학화실현에서 응당한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
일군들은 인재를 대하는 관점과 자세에서부터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과학기술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실천속에서 그들의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당과 국가앞에 내세우는것을 공통적인 사업태도, 사업기풍으로 체질화, 습벽화하여야 한다.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절실한 문제들을 풀기 위한 과학기술발전계획을 의무적으로 세우고 철저히 집행하는것도 또한 중요하다.
무슨 사업이나 자기의 정확한 발전계획에 따라 조직진행하여야 보다 큰 실효를 거둘수 있다.현대과학기술성과도입,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실현 등 경제작전과 지휘를 당정책적요구와 현실적조건에 맞게 과학적으로 치밀하게 조직전개하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혁신이 일어나기마련이다.
일군들은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내다보면서 부문과 단위의 실태를 과학기술적으로 정확히 료해분석한데 토대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수 있게 과학기술발전계획을 단계별, 년차별로 똑바로 작성하며 그것을 법적의무로 간주하고 무조건 집행하는 강한 규률을 세워야 한다.
생산과 경제관리에서 기준과 규격을 바로 정하고 그것을 엄격히 준수하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기준과 규격을 옳바로 정하고 그것을 철저히 지키도록 강한 규률을 세워야 제품의 질을 철저히 담보할뿐 아니라 생산의 과학화도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리있게 실현할수 있다.
일군들은 기준과 규격을 바로 정하는 사업을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전도와 직결된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이 사업에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민감하고 국가적으로 새롭게 갱신된 규격들을 적극 받아들여 한개의 제품을 생산해도, 하나의 공정을 꾸려도 기준과 규격대로 하는것을 철칙으로 여겨야 한다.
생산과 경제관리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수자적이고 객관적인 종합분석과 엄격한 총화평가를 따라세우는것이 중요하다.
인민경제의 과학화는 곧 생산의 과학화, 경제관리의 과학화이다.해당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 생산과 경영활동과정, 인민경제계획과 정비보강목표수행정형 등을 수자적으로, 객관적으로 정확히 종합분석하고 엄격히 총화짓는 기풍을 확고히 세울 때 인민경제의 과학화실현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내짚을수 있다.
과학기술적요구를 무시하고 경험주의에 매달려 주먹구구식으로 일하는 현상에 대한 법적, 행정적통제의 강화 또한 인민경제의 과학화실현에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인민경제의 과학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을 확고히 틀어쥐고 착실하게, 확실하게 관철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애국렬사 안중근이 환생하였다면
주체111(2022)년 10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안중근은 1879년 9월 황해도 해주에서 진사 안태훈의 맏아들로 태여났다.
우국지사의 가정에서 자라난 그는 어려서부터 의협심이 강했고 대담성과 희생정신이 높았다.
특히 아버지의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안중근은 대가 세고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그리고 불의에 대해서는 타협을 몰랐다.
안중근은 17살부터 군사학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자기 집 재산을 팔아 각종 무기들을 구입하여 지방소년들로 《향군회》를 뭇고 군사훈련도 은밀히 하였다. 이 시기부터 그는 사격명수로 이름이 높았다. 그는 50발자국밖에 자그마한 엽전을 놓고도 그 구멍을 쏘아 틀림없이 맞혔다고 한다.
안중근은 가산을 털어서 삼흥학교라는 사립학교를 세운 다음 청소년들에게 반일애국정신을 고취하는 사업도 벌리고 반일의병대 참모총장으로 있으면서 직접 싸움의 선봉에 서기도 하였다.
그후 그는 조선침략의 원흉인 이또 히로부미를 처단할것을 결심했다.
안중근은 3년내에 이것을 성사시키지 못하면 자결로써 인민앞에 자기의 죄인됨을 속죄하기로 맹세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인 1909년 가을에 조선강점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며 대륙침략을 확대하기 위한 흉계를 가지고 조선침략의 원흉인 이또 히로부미가 《만주시찰》의 길에 나서게 되였다.
이에 대하여 정보를 받은 안중근은 이 절호의 기회를 리용하여 이또를 처단함으로써 민족의 원쑤를 복수하는 동시에 놈들의 흉계를 앞질러 파탄시킬것을 결심하였다.
신문을 통하여 이또놈이 10월 26일 아침 9시 정각에 할빈역에 도착한다는것을 알게 된 안중근은 시간을 맞추어 할빈역으로 나갔다.
군중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안중근은 주머니속의 권총을 으스러지게 틀어쥐고 거사의 순간을 재촉하며 초조히 역두를 노려보았다.
아침 9시 장내를 흔드는 영접곡의 울림과 때를 같이하여 이또 히로부미를 태운 렬차가 정시로 역구내에 들어섰다.
대접 후한 환영에 역은 웃음을 지으며 여유있게 렬차에서 내려선 이또놈이 위병대를 사열한 후 역구내를 나서기 위해 돌아서는 순간 안중근이 발사한 복수의 명중탄이 그대로 이또의 심장과 륵골, 복부에 차례로 들어가 박혔다. 놈은 그 자리에 푹 꼬꾸라지고말았다.
그다음 련이어 증오의 총탄은 가와시마령사, 모리서기관, 다나까만철리사장을 차례로 쓸어눕혔다. 순식간에 환영장은 수라장으로 변하였고 원쑤의 더러운 피로 물들었다.
놈들이 전률과 공포에 몸부림치는데 안중근은 순간 뛰여나가 이또의 시체를 디디고 《조선 만세!》를 거듭거듭 소리높이 웨치였다. 그리고는 구내가 떠나가게 사나이의 큰 웃음을 터뜨렸다.
과연 통쾌한 순간이였다.
얼마나 바라고바라던 순간이였던가. 그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어리여있었다.
일제는 안중근을 체포하여 려순감옥으로 끌어갔다. 원쑤놈들은 그에게 말로 형언할수 없는 악착한 고문을 들이대였다.
하지만 이에 굴복할 그가 아니였다.
안중근은 변호사이며 스승인 안병찬과 감옥에서 만나 이또란 놈이 과연 어떤 놈인가, 선량한 백의동포의 깨끗한 넋을 짓밟고 우리 나라의 독립을 유린하는데서 앞장섰던 승냥이가 아닌가고 규탄하면서 자신은 결코 살인자가 아니라고 격분을 터놓았다.
안중근은 감옥에서도 원쑤들을 전률케 하였으며 조선사람의 애국적기개를 남김없이 시위하였다.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는 날 나는 천국에서도 덩실덩실 춤을 추고 조국만세를 소리높이 부르리라!》
1910년 3월 26일 반일애국렬사 안중근은 형장으로 태연히 걸어나갔다.
* * *
력사의 한페지를 들여다보게 되는 리유가 있다.
지금 남조선의 괴뢰역적패당은 이른바 《미래지향적관계》를 운운하며 왜나라것들과의 《관계개선》놀음에 극성스레 집착하는가 하면 《안보협력》이라는 미명하에 천년숙적과의 군사적결탁강화책동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은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와 일본군성노에문제《합의》 등과 관련하여 섬오랑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굴종적태도로 일관하는가 하면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을 정상화할 흉심을 로골적으로 표방하고있다.
이른바 《억제력강화》를 운운하며 《3자협력강화》에 대해 계속 떠들어대고있는속에 지난달 30일에는 괴뢰호전광들이 미국, 일본과 함께 독도로부터 150km 떨어진 조선동해주변 공해상에서 사상 처음으로 《련합반잠수함훈련》을 벌려놓는것과 같은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을 감행하였다.
이것은 일본반동들에게 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시초로 되는것으로 하여 우리 민족은 물론 아시아나라들의 거세찬 항의를 불러일으키고있다.
과거 우리 나라를 강점하여 수백만의 조선사람들을 살륙하고 노예처럼 부려먹으며 그야말로 상상못할 인적, 물적자원을 략탈해간 천년숙적, 오늘날까지도 과거죄악에 대한 꼬물만한 사죄는커녕 오히려 그것을 정당화하며 재침의 칼을 벼리는 섬오랑캐들과 입을 맞추며 동족압살책동에 미쳐날뛰는 괴뢰역적패당의 망동은 전체 조선민족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만일 지난 세기 일제에 항거하여 싸우다 목숨을 바친 안중근과 같은 애국렬사들이 윤석열역적패당의 추악한 친일매국행위를 안다면 땅을 박차고 나와 매국노들의 뺨을 드세게 후려갈겼을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성토할것이다.
《이 리완용과 같은 놈들아, 지난 세기 섬오랑캐들에게 짐승처럼 짓밟히고 모든것을 빼앗기고 처참하게 맞아죽은 수많은 조선사람들의 령혼들이 역적들을 용서치 않을것이다.》
사람들은 력사를 거울로 삼고 반성도 하고 용기도 얻으며 미래를 개척해나간다. 하지만 지나온 력사의 참혹한 비극과 교훈을 망각하면 그 치욕의 력사가 되풀이 되기마련이다. 일신의 권력과 부귀영달을 위해 외세와 결탁하고 민족을 욕되게 하는것보다 천하의 역적짓은 없다.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 매국역적들의 운명이 결코 오래갈수 없다는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진리이다.
친일을 잔명부지의 출로로 삼고있는 천하의 매국집단 윤석열역적패당의 운명도 결코 다를바 없다.(전문 보기)
고결한 인생관과 도덕관이 지배하는 사회, 약육강식과 반목질시가 지배하는 사회(1)
주체111(2022)년 10월 28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부터 세번에 걸쳐 《고결한 인생관과 도덕관이 지배하는 사회, 약육강식과 반목질시가 지배하는 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모진 고난과 도전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은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습니다.
천만인민이 고결한 도덕의리심과 후더운 인정미, 고도의 자각성과 불같은 헌신성을 지니고 위대한 조선로동당과 사회주의국가,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나라, 사람들모두가 서로 돕고 이끌며 정을 뜨겁게 나누는 나라, 고결한 인생관, 도덕관을 지닌 인간들의 고상한 미덕, 미풍이 날마다 꽃펴나는 나라가 바로 우리 조국입니다.
누구나 바랐지만 누구도 이루지 못한 참다운 인간세계를 펼쳐가고있는 우리 나라를 바라보며 세상사람들은 경탄과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서방세계에서 오래동안 살아오면서 사회를 얼구는 쌀쌀한 분위기, 차겁고 매정한 눈빛만을 체험해온 한 해외동포언론인은 누가 지어낼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나라 사회주의의 참모습을 하나의 생동한 표상으로 글에 이렇게 담았습니다.
《…나는 마치도 사람의 생명도 구원해내는 저 진귀한 약초를 캐내기 위해 배낭을 메고 심산유곡을 헤매는 사람처럼 그 땅에서의 미담들을 채집하여 하나씩, 둘씩 나의 배낭을 채워가려 했다.
헌데 이것이 웬일인가. 저 깊은 숲속 혹은 들판에 희귀하게 하나씩, 둘씩 숨어있어야 할 미담의 꽃송이들이 조국의 들판에는 마치도 번식이 빠른 풀들인양 온 천지를 뒤덮듯 무수히 피여있지 않는가. 그리고 거기에 피여난 꽃송이들은 저마다 갖가지 모양, 갖가지 빛갈을 띠고 그윽한 향기를 뿜고있었다.》
덕과 정이 차넘치는 사회주의대가정, 이 말은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시고 천만이 혁명적의리와 동지적단결, 사랑과 협력의 고상한 집단주의적인간관계를 활짝 꽃피워가는 우리나라 사회주의사회를 가리키는 대명사입니다.
벌써 60여년전에 《세상에 부럼없어라》라는 노래가 나왔고 세상사람들이 일찌기 《예수》가 왔다가도 할 일이 없는 말그대로 사랑의 공동체라고 찬탄한 이 땅에서는 전체 인민이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한마음한뜻이 되여 광명한 미래를 개척해나가고있습니다.
가장 가혹한 환경속에서도 우리 나라가 인민의 락원, 인류의 리상사회로 전변되고있는 이 위대한 현실의 밑바탕에는 사회주의라는 삶의 보금자리에 대한 우리 인민의 무한한 애착과 긍지가 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가 그토록 숭고하고 위대한것은 모든 사람들을 고상하고 아름답게 육성하며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묶어세울수 있는 도덕적기초가 있기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집단주의입니다.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를 반영하고있는 집단주의는 사람들을 정의롭고 아름다운 인간으로 키우고 모든 인간관계를 진정한 단결과 협력의 관계로 전환시킵니다. 어려울수록, 힘들수록 사람들모두가 나라를 위해 투신하는것을 도덕적의무로 내세우고 분투하게 하며 동지들사이에, 사람들사이에 뜨거운 사랑과 정이 넘치게 하는것이 집단주의이며 그것이 빛나게 구현된 사회가 바로 우리 나라 사회주의입니다.
집단주의에 기초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공통된 지향을 안고 공동의 노력으로 끊임없이 전진해나가는 가장 단합되고 활력있는 사회로 되는것입니다.
《너 아니면 나》라는 가치관이 지배하고 남을 경계하며 딛고올라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약육강식의 사회에서는 이런 경이적인 현실을 상상조차 할수 없습니다.
《…근대인들의 성공의 목표는 더 론의할 여지없이 권세와 부귀영화이다.
이 목표에로의 길을 어떻게 밟는가, 그 성공의 열매를 어떻게 당겨오는가 하는것은 각자나름의 잠재능력에 기인된다.
바로 그 잠재능력의 기초는 〈너를 눌러야 내가 산다.〉는 생존의식이다.》
자본주의의 사회정치학이 설교하는 이 랭혹한 론리는 모든 인간관계가 오직 먹이사슬로 엮어진 약육강식의 법칙에 의하여 지배되고 개인의 리익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승자의 도덕이 극구 찬양되는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를 낱낱이 드러내보이고있습니다.
사람들을 저 하나만의 리익을 위하여 살아가는 극도의 리기적인 존재, 물질적욕망에 의하여 지배되는 돈의 노예로 만드는 개인주의는 인간의 본성적요구로부터 흘러나오는 덕과 정을 말살하는 근본요인입니다.
지금까지 《고결한 인생관과 도덕관이 지배하는 사회, 약육강식과 반목질시가 지배하는 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