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23

자만과 자찬이 생겨나면 사명과 책임이 밀려난다

주체112(2023)년 3월 27일 로동신문

 

오늘 당에서는 일군들이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면서 끊임없이 분발, 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승완성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다.일군들이 머나먼 혁명의 려정에서 전진의 보폭을 계속 힘있게 내짚는가, 마음의 신들메를 늦추는가 하는것은 하나의 문제에 귀착된다.

자만과 자찬,

어제와 오늘을 성과와 결함, 발전과 퇴보로 뚜렷이 구별되게 하여주는 중요한 인자가 바로 이것이다.일군들이 자만과 자찬에 도취되면 발전하는 현실을 대하는 안목이 흐려지고 새로운 목표를 지향하는 열정과 투지가 식어지며 나중에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침체에 빠뜨리게 된다.결국 자만과 자찬이 생겨나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이 밀려나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은 사업에서 만족을 몰라야 하며 새로운 일감을 맡아 사업을 끊임없이 전개해나가야 합니다.》

일군들은 사업과정에 실적도 내고 평가도 받을수 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것이다.이룩한 성과와 그에 대한 평가를 보다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소중한 디딤돌로, 더없는 고무로 받아들이면 허리띠를 풀새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에로 줄달음치게 된다.그러나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여 만족감에 사로잡히면 자연히 지난날의 낡은 기준에 발목이 묶이워 전진의 보폭이 작아지며 시대의 전렬에서 점차 뒤떨어지게 된다.

전진을 위해 대오의 기수가 필요하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일군이 존재한다.

자만과 자찬, 이것은 단순히 일군들의 사업실적이나 수양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당앞에 지닌 사명과 책임을 다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하기에 당에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이 자화자찬을 철저히 경계할데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자기 사업을 긍정적인 면에서가 아니라 비판적인 견지에서 랭정하게 분석총화할것을 시종일관 요구하고있다.

일정한 성과에 뿌리를 두고있지만 한편 퇴보의 첫걸음으로 되는것이 자만과 자찬이다.

현실에는 한때 일 잘하기로 소문도 나고 평가도 받았지만 세월의 흐름과 함께 지지부진하는 일군들이 없지 않다.

부진과 퇴보를 낳는 온상은 다름아닌 자만과 자찬이다.

당의 평가를 받으면 자기를 만능으로 여기고 자기 사업을 완전무결한것으로 생각하는 일군은 례외없이 자만과 자찬이라는 병에 걸리게 되며 나중에는 당의 신임마저 잊게 된다.당의 신임을 잊은 일군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기 위해 심혼을 다 바칠수 없고 자기의 사명에 충실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해놓은 일이 많다고 하여 누구나 자만에 빠지는것이 아니며 별로 큰일을 하지 못했다고 하여 자찬과 인연이 없는것이 아니다.자만과 자찬은 이룩한 성과가 큰가 작은가를 비쳐주는 거울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요구성이 높은가 낮은가를 가늠하게 하여주는 시금석이다.

일군들이 자신에게 어떤 요구성을 내세우는가 하는것은 충실성의 정도에 따른다.충실성이 높은 일군일수록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자각, 당의 신임에 기어이 보답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안고 늘 자기 사업에 대한 근심과 걱정을 놓지 못한다.

일군들은 걱정이 많아야 한다.맡은 사업을 당의 의도대로 해나가고있는가, 오늘의 걸음이 어제날보다 더디여지지는 않는가, 인민들의 믿음어린 시선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설수 있는가 하고 항상 자신을 돌이켜보며 량심의 채찍을 드는 일군들은 자만과 자찬의 구렁텅이에 절대로 빠질수 없으며 언제나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훌륭히 수행하게 된다.

자만과 자찬을 모르는 혁명가적풍모는 저절로 형성되지 않으며 고정불변한것도 아니다.강철도 그냥 놓아두면 녹이 쓸듯이 아무리 직위가 높고 공로가 크다고 해도 자신을 수양하고 단련하지 않으면 저도 모르게 자기의 사명을 망각하게 된다.

일군들이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자만과 자찬은 새것에 민감하지 못하고 소총명과 공명심에 사로잡힌데서부터 생겨난다.일군들은 사상정신적으로 준비된것만큼, 아는것만큼 새롭고 혁신적인것을 지향하게 되며 자만과 자찬이 아니라 분발과 분투로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게 된다.

일군들은 순간도 만족할 사이가 없으며 해이될 권리가 없다.마음의 탕개를 늦추는 순간부터, 자기 만족에 사로잡히는 시각부터 혁명앞에 지닌 사명감이 희박해지기 시작한다는것을 의식하고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자책과 반성의 견지에서 매일 자기 사업을 총화하는것을 습벽화하는것이 중요하다.

자기 사업을 스스로 총화하는것은 성과에 자만도취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다 높은 실적을 내고 부단히 인간적수양을 쌓기 위해서이다.

오늘 계획한 일은 다했는가, 사업에서 놓친것이 없는가, 잘못을 범하지는 않았는가를 꼼꼼히 따져보면서 결함에서 교훈을 찾고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는다면 자만과 자찬, 방심과 해이가 자리잡을 틈이 없으며 그만큼 사명과 책임, 각성이 더욱 공고해진다.

일군들이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의식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 뚜렷한 개선이 이룩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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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조선반도전쟁위기의 주범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다

주체112(2023)년 3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벌려놓은 대규모적인 《자유의 방패》합동전쟁연습이 막을 내렸지만 조선반도에서는 의연히 폭발직전의 전쟁위기가 감돌고있다.

오늘의 엄중한 사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고 군사적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도발자, 침략자들이 과연 누구인가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내외의 강력한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끝끝내 강행한 이번 《자유의 방패》합동전쟁연습은 그 공격적성격과 모험성에 있어서 사상 류례없는 가장 무모하고 도발적인 전쟁실동연습이였다.

이번 연습은 시작전부터 극도의 호전성과 위험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지난 시기 호전광들은 상반기 합동군사연습을 《방어》와 《반격》이라는 2개의 부로 나누어 실시하면서 《년례적이며 방어적인 연습》이라고 변명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내외의 비난여론을 모면하기 위해 형식상으로나마 씌워놓았던 《방어》의 면사포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연습전기간 공격훈련을 할 계획을 꺼리낌없이 공개하였다.

더우기 호전광들이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의 중점이 《북지역점령 및 안정화작전》에 있다고 공공연히 광고한것은 이번 합동전쟁연습의 도발성과 침략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지구상에 크고작은 수많은 군사연습들이 진행되고있지만 이번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처럼 특정한 국가에 대한 《점령》과 《안정화》에 대해서까지 내놓고 명시한 연습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그 실행과정에 있어서도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북침공격훈련이였다.

적들은 합동군사연습기간 전형적인 공격연습인 《쌍룡》련합상륙훈련을 비롯하여 련합도하훈련, 련합공중강습 및 통합기동훈련, 련합군수지원훈련, 련합과학화훈련, 해상기동훈련, 련합제병협동사격훈련, 공중무력의 실사격훈련 등 실전을 가상한 20여개의 야외기동훈련들을 벌려놓고 5년만에 최대규모의 연습이라고 떠벌이였다.

특히 우리측 종심깊이 침투하여 전략적요충지들과 핵심부대들을 공격하기 위한 《참수작전》훈련과 《핵 및 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 선제제공권장악훈련과 같은 모험적인 실동훈련들에 내포되여있는 도발적성격은 매우 심각하다.

이번 연습기간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과 미태평양해병대사령관, 미공군성 장관, 미제7공군사령관 등 미군부의 우두머리들이 전쟁연습터를 돌아치며 저들의 침략무력과 괴뢰군의 연습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지휘하면서 북침전쟁열기를 고취한것은 호전광들의 북침기도가 실천단계에 들어섰다는 뚜렷한 실증이다.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이러한 무분별한 망동이 갈수록 불가항력적으로 다져지는 우리의 절대적인 군사적강세에 대한 극도의 공포심과 패배감의 직접적발로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 무엇으로써도 우리의 전진을 막을수도, 멈춰세울수도 없다는 절망과 지금껏 추구해온 반공화국대결정책이 총파산에 직면하였다는 위구심이 이번 히스테리적인 북침전쟁연습으로 표출되였던것이다.

호전광들이 지난 시기와 달리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전과정에 대해 괴뢰언론사들까지 동원하여 실시간으로 광고하는 놀음을 벌린것도 저들내부에서 날로 높아가는 《안보》불안을 눅잦혀보려는 모지름에 지나지 않는다.

광기는 약자의 허세이며 약자들만이 강자에 비한 저들의 렬세를 가리우기 위해 제 죽을줄 모르고 덤벼대는 법이다.

아무리 죽도록 발버둥질쳐보아야 절대적약세인 저들의 발악적객기만을 드러내고 남조선의 《안보》위기만을 증폭시키게 된다는것을 모르는데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비극이 있다.

지금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은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이 끝났다고 떠들면서도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북침전쟁연습소동에 계속 광분하고있다.

미국남조선련합군병력 1만 3 000여명과 미제침략군의 상륙직승기모함 《마킨 아일랜드》호, 괴뢰해군의 대형수송함 《독도》호를 비롯한 30여척의 각종 함선들, 《F-35》계렬 스텔스전투폭격기, 공격직승기 《AH-64》 등 70여대의 군용기, 상륙돌격장갑차 50여대가 투입되여 대규모적인 북침상륙작전연습을 벌리고있다.

이와 동시에 3월말에는 미핵동력항공모함 《니미쯔》호타격집단이 조선반도수역에 전개되여 련합강습단훈련을 감행하며 남조선미국일본미싸일경보훈련도 예정되여있다.

북침전쟁연습소동이 종합적으로, 다각적으로, 련속적으로 전례없이 감행되는 오늘의 현실은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위기가 현실화되였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으며 조선반도정세를 통제불능의 극단적상황에로 몰아넣는 악랄한 도발자, 진짜 주범이 미제와 괴뢰들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한 호전광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과 전쟁위기가 절대로 완화될수 없다는것이 이번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이 보여주는 결론이다.

극도에 달한 윤석열역적패당과 미국의 전쟁도발책동은 우리 공화국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안전, 지역의 평화를 위해 무진막강한 억제력을 보유하고 그것을 백방으로 강화해온것이 얼마나 정당한것인가를 다시금 확신시켜주고있다.

강력한 핵보유국인 우리 공화국을 상대로 앞뒤를 가리지 못하고 날뛰는 호전광들은 반드시 자멸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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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모략과 대결에 더럽게도 미쳤다

주체112(2023)년 3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괴뢰통일부 장관 권녕세가 그 무슨 《유엔북인권조사위원회설립 10주년 기념강연》이라는데서 《렬악한 북인권현실》이니, 《북주민들의 삶을 위해 옳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느니, 《도발을 멈추라.》느니 하고 장광설을 늘어놓은데 이어 일본에 찾아가서는 외상, 관방장관을 비롯한 행정부의 고위관리들과 의회관계자들을 줄줄이 만나 《대북정책》과 관련한 《공조방안》을 모의하며 《긴밀한 소통과 련계》를 구걸하였다.

역시 반공화국모략과 대결로 밥벌이를 하며 연명해가는 괴뢰통일부의 수장다운 넉두리, 비럭질이다.

괴뢰통일부 장관으로 올라앉은 때로부터 제 할일은 하지 않고 혈세만 탕진하여 《밥통부》, 《공밥부》, 《식객부》의 두목으로 놀림받게 되자 《북인권문제》를 여론화하는것이 그 무슨 《가장 효과적인 압박수단》이고 저들의 《책무》라고 떠들면서 《인권모략부》노릇을 자임해나선 권녕세이다. 그리고는 국제사회를 향해 《북의 인권현실》이 어떻소, 《실질적인 변화와 관심》이 어떻소 하며 《인권》광대극의 주역으로 놀아대고있다.

더우기 그 무슨 《북의 어려운 주민사정》이라는것을 내들며 《인권문제》를 력설한것은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사회에서 인간의 참다운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누리며 행복하게 살고있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실상이다.

남조선에서 사상최대의 실업자문제가 치유불능의 사회적악재로 되고있지만 우리 공화국에는 단 한명의 실업자도 없는 사실, 수많은 남조선인민들이 《내집마련》을 꿈으로 여기고있지만 이 땅에서는 국가가 궁궐같은 집을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현실을 과연 보지 못한단 말인가.

극심한 사회적모순과 갈등으로 남조선전체가 몸살을 앓고있는 주제에 인간으로서 누릴수 있는 모든 인권을 다 향유하고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 공화국의 참다운 실상을 걸고드는것이야말로 흑백전도의 모략과 대결에 쩌들은자들의 파렴치하고 가증스러운 망동이다.

권녕세가 일본에 찾아가 부려댄 추태는 더욱 눈뜨고 볼수 없다.

일본외무성과의 협의통로를 구축한다, 《랍북자》와 《리산가족》 등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구성을 제안한다 어쩐다 하며 《대북공조》모의판을 벌려놓은 끝에 《대북정책》과 관련하여 일본과의 보다 긴밀한 협의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힌 그 무슨 《담대한 구상》에 대해 지지를 애걸한것을 놓고 누구인들 반공화국대결광증으로 리성도 분별도 다 잃은 비루먹은 구걸병자라고 말하지 않겠는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할 야망에 환장한 나머지 극악무도한짓거리만을 일삼는것도 모자라 민족의 천년숙적인 일본에까지 기신기신 찾아가 《대북정책공조》를 비럭질하며 반공화국대결에로 깊숙이 끌어들이는 《외교척사》노릇까지 자임해나선 권녕세.

이자의 혐오스러운 추태는 반공화국모략과 대결에 환장한 사대매국노의 추악상만을 다시금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일뿐이다.

무모하고 어리석은 반공화국모략과 대결로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괴뢰통일부, 그로 하여 온갖 오명이 다 붙어있는 인간추물의 더러운 입방아질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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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쌍룡》으로 본 《방어》타령의 기만성

주체112(2023)년 3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남조선에서는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전사의 방패》라는 간판밑에 각종 련합야외기동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그 대표적인것이 력대 최대규모수준에서 전개되고있는 련합상륙훈련 《2023 쌍룡》이다.

문제는 훈련에 참가한 상륙직승기모함 《마킨 아일랜드》호의 함장이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해양과 공중우세를 방어할수 있다.》고 뇌까린것처럼 적대세력들이 이번 련합상륙훈련에 《방어》적훈련이라는 명분을 내들고있는것이다.

과연 이 련합상륙훈련을 《방어》연습이라고 할수 있는가.

방어의 고유한 의미는 차지한 계선을 유지, 고수하기 위한 전투행동의 한 형태이다. 그러나 상륙은 상대측지역을 차지하는 공격적인 전투행동이다.

현실적으로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경상북도 포항을 상륙작전훈련지점으로 정하고 훈련을 전개하고있는것은 그 침략적, 공격적성격을 보다 명백히 드러내보이고있다.

호전광들이 우리의 동해안지대와 류사하기때문에 포항일대를 가상적인 상륙지점으로 선택하고 합동군사연습때마다 이곳에서 대규모적인 훈련을 벌린다는것은 이미 공개된 비밀이다. 이와 함께 일본본토에서 미군전투기들이 우리를 향해 출격하는 경우 남조선의 비행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직접 상륙작전을 지원할수 있다는 점을 중시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가상한 이러한 공격훈련을 《방어》연습이라고 강변하는것이야말로 세상사람들을 우롱하는 언어도단의 극치라고 해야 할것이다.

련합상륙훈련에 참가하는 병력의 구성과 무장장비상태를 보아도 그 침략적성격을 잘 알수 있다.

미제는 해마다 방대한 상륙기동무력을 동원하여 련합상륙훈련을 강행하였으며 이번에도 1만 3 000여명의 대병력을 참가시키고있다.

미3해병기동군을 비롯하여 훈련에 고정적으로 참가하고있는 미군부대들은 모두 해외침략에서 악명을 떨쳐온것들이다. 특히 올해에는 15년만에 처음으로 미국본토에서 미해병대 1사단사령부가 남조선에 기여들었다. 또한 유사시 해병대를 해당 작전지역에 투입할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있는 미태평양해병대사령관이 처음으로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과 《2023 쌍룡》련합상륙훈련을 참관하고 미해병대의 작전을 지휘하는 한편 련합상륙작전수행능력을 직접 점검하였다. 여기에 영국해병대의 특수부대인 《코만도》 1개 중대도 참가하였다.

이와 함께 《소형항공모함》으로 불리우는 4만 1 000t급 상륙직승기모함 《마킨 아일랜드》호, 괴뢰해군의 대형수송함 《독도》호, 《마라도》호를 비롯한 수십여척의 함선들, 괴뢰해병대의 상륙기동직승기와 대형수송직승기, 상륙돌격장갑차 등이 동원되여 련합상륙훈련의 일환으로 상륙기동부대들에 대한 련합호송작전연습, 수색작전훈련, 련합기동사격훈련이 실전처럼 전개되였다.

방대한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지상공격작전을 위주로 벌리는 상륙훈련을 《방어》라고 떠드는것이야말로 그 누구도 납득할수 없는 생억지이다.

오늘 지구상에서 크고작은 군사연습들이 수없이 진행되고있지만 《2023 쌍룡》련합상륙훈련을 비롯하여 미제와 괴뢰들이 벌리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처럼 극히 침략적이고 도발적이며 호전적인 연습은 없다.

이 모든것은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통제불능의 핵전쟁발발국면에로 더욱 깊숙이 빠져들고있음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제와 윤석열역적패당의 기만적인 《방어》타령은 정세악화의 주범, 침략자의 정체만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낼뿐이다.

 

남조선문제연구사 박 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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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분노

주체112(2023)년 3월 27일 《려명》

 

최근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윤석열역도에 대한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가 더 크게 울려나오고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대통령》선거가 진행된지 1년이 지난 지금 남조선이 전례없는 《후진국》으로 되였다고 개탄하면서 윤석열《정권》이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살벌한 《공안탄압》으로 사회갈등과 분렬을 초래하였다고 강하게 비난하고있다.

《참여련대》, 《경제정의실천시민련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로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도 윤석열역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지 1년만에 남조선이 모든 분야에서 전례없이 후퇴하고있다고 하면서 주민들의 생존권과 로동권이 침해당하고 취약계층의 삶이 벼랑끝에 내몰렸다고 지탄하고있다.

특히 《정전 70년 조선반도평화행동》, 《서울시국회의》를 비롯한 각계층단체들과 경상남도지역의 시민사회단체대표 206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의 집권이후 조선반도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있다, 《윤석열정권은 지난 1년동안 미국이 주도하는 신랭전의 돌격대로 자처하였다.》고 규탄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세종녀성회》를 비롯한 사회각계는 윤석열《정부》가 굴욕적인 《제3자변제방식》의 일제강제징용피해배상안을 발표하여 주민들과 성노예피해자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일본에 간도, 쓸개도, 《주권》까지 통채로 가져다 바쳤다고 하면서 격분을 터뜨리고있다.

이것은 《대통령》으로 당선된지 1년이 넘는 오늘까지도 대세와 민심을 등지고 무지무능과 독선, 오만으로 모든것을 망쳐놓은 윤석열역도에 대한 민심의 불만과 저주, 치솟는 분노의 폭발이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역도는 지난 《대통령》선거기간 그 무슨 《공정》과 《정의》를 운운하면서 제가 당선되면 마치 큰일이라도 칠것처럼 별의별 귀맛좋은 《공약》들을 줄줄이 쏟아냈다.

하지만 윤석열역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여 남조선주민들에게 가져다준것은 과연 무엇인가.

희세의 사대매국노, 극악한 대결광, 파쑈독재자의 본색을 드러내며 전쟁위험을 극도로 고조시키고 남조선사회를 험악한 인간생지옥으로 전락시킨것밖에 아무것도 없다.

더러운 잔명유지와 치적을 위해서라면 그 무슨 짓도 서슴지 않는 윤석열역도를 그대로 두었다가는 온 남조선땅이 또 어떤 화난을 당할지도 모른다는것이 민심의 일치한 평이다.

하기에 남조선각계층은 《윤석열퇴진》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다음해 《국회의원》선거에서 윤석열역적패당에게 반드시 준엄한 철추를 내려야 한다고 한결같이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현실은 윤석열역적패당이 민심의 규탄과 배격속에 파멸의 구렁텅이에 굴러떨어질 날이 멀지 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민족화해협의회 박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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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전쟁공포가 몰아온 희비극

주체112(2023)년 3월 27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단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전쟁공포가 몰아온 희비극》

 

얼마전 남조선에서 미국과 야합한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소동으로 주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던 와중에 서울에서 웃지 못할 희비극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일대에서 총을 휴대한 군복차림의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돌아치는 모습에 화들짝 놀란 주민들이 전쟁이 일어난줄로 알고 경찰에 신고를 한다, 도망을 친다 하는 복닥소동이 벌어진것입니다. 그야말로 온 거리가 공포의 도가니속에 빠져들고말았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현장에 나와 확인한 결과 총을 휴대한 사람들은 린근에서 훈련을 받고있던 예비군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조선주민들은 《총기를 휴대한 군인들을 보고 너무 무서웠다.》, 《전쟁이 시작된줄 알고 심장이 내려앉는것 같았다.》, 《예비군이 왜 총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가, 전쟁예행연습을 한거 아니냐?》고 불만을 표시하면서 윤석열역적패당의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책동을 규탄했습니다.

미국의 총알받이가 되여 반공화국대결에 광분하는 역적패당의 무모한 전쟁불장난소동으로 하여 어느 하루도 발편잠을 자지 못하고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는 남조선주민들의 처지도 참으로 기구합니다.

사실 지난 1월 서울주재 어느한 외신기자가 《조선반도 전쟁준비의 교훈》이라는 기사에서 《조선반도에서의 유사시 내가 실제로 생존할 가능성이 0보다 약간 높다는것을 알게 됐다.》, 《전시상황에서 서울을 빠져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을것이다.》고 주장했듯이 이제 또다시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전쟁의 진원지인 남조선에서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참혹한 재난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바로 그래서 남조선에서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과 때를 같이하여 《3월위기설》이 나돌자 정세에 민감한 약삭바른 사람들이 려행을 구실로 해외로 빠져나가거나 은행에 예금했던 돈들을 찾는 등 소동이 벌어졌던것입니다.

오죽하면 남조선의 야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전쟁만은 막아야 한다.》고 하면서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의 북침전쟁연습책동을 규탄하는 시위와 집회들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았겠습니까.

총을 든 군인들만 보아도 주민들이 화들짝 놀라 야단법석하며 남조선전체가 아수라장이 되고있는것은 어리석은 망상에 빠져 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이 빚어낸 희비극입니다.

 

지금까지 단평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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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특대형반인륜범죄로 얼룩진 일본의 침략력사는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주체112(2023)년 3월 27일 조선외무성

 

최근 일본정부당국자들이 국회와 유엔무대에 나서서 식민지통치기간의 조선인강제로동사실을 부정하는 망언들을 람발하여 강제로 끌려가 고역과 죽음을 강요당해야 했던 피해자들의 아픈 상처에 또다시 대못을 박고있다.

그런가 하면 얼마전에는 자민당의원들이 모여앉아 조선인강제로동범죄의 행적이 력력한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는 놀음까지 벌려놓았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일본정부는 과거 성노예범죄사실을 숨긴 보고서를 유엔인권리사회에 제출하여 국제적인 물의를 일으키였다.

하다면 무엇때문에 일본은 명명백백한 력사적사실을 아니라고 뻗대는 행태들을 꺼리낌없이 자행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력사를 외곡하자는데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피로 얼룩진 저들의 과거범죄를 어떻게 하나 덮어버리고 침략력사를 미화분식하자는것이다.

일본이 패망후 줄곧 죄악으로 가득찬 저들의 범죄행적을 지워버리려고 끈질기고 집요하게 갖은 오그랑수를 다 써왔다는것은 더 론할 여지조차 없는 사실이다.

일본정부당국은 력사문제에서 오해를 가져올수 있다는 파렴치한 주장을 해대며 지금에 와서는 력사교과서들에 《침략》을 《진출》로, 《강제징집》은 《징용》, 《종군위안부》를 《위안부》 등으로 표기할데 대한 지침을 하달하였다.

력사교육은 새세대들의 세계관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그들이 어떤 력사관을 가지는가에 따라 옳은 길로 갈수도 있고 나쁜 길로 갈수도 있다.

일본은 바로 새세대들에게 과거 일본의 침략행위에 대한 죄의식대신에 군국주의력사관과 복수주의감정을 체계적으로 부단히 주입시켜 장차 해외침략의 돌격대로 내몰려 하고있다.

국제사회가 일본의 끈질긴 력사외곡책동과 정객들의 련이은 야스구니진쟈참배, 군사대국화에로 질주하는 위험한 움직임에 경계심을 품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지극히 응당하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인류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조선인강제로동과 일본군성노예강요는 그 고안으로부터 실시에 이르기까지 철두철미 정부와 군부의 직접적인 관여밑에 국가정책으로 실시된 인권유린범죄이다.

특대형반인륜범죄로 얼룩진 일본의 침략력사, 범죄력사는 외곡, 부정한다고 해서 절대로 가리워질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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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화의 기치높이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굳건히 세워간다

주체112(2023)년 3월 26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은 경제강국을 떠받드는 쌍기둥이며 금속, 화학공업을 발전시키는것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한 담보입니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 힘있게 추진되는 주체화대상공사들은 품이 많이 들면서도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성패와 직결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중대과업들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금속, 화학공업부문과 련관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억척으로 세워갈 불같은 일념 안고 견인불발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며 주체화대상공사들을 박력있게 밀고나가고있다.

 

금속공업부문의 여러 주체화대상공사 결속단계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대상공사장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는 속에 드디여 거의 모든 건설대상이 기본적인 결속단계에 들어섰다.

무려 수천t에 달하는 각종 강철구조물제작과 조립이 성과적으로 끝나고 여러 건설대상의 설비조립도 결속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일부 계통들에 대한 부분별시운전이 진행되고 나무심기, 록지조성, 도로포장 등 마감작업들이 립체적으로 동시에 전개되고있다.

당지도소조와 금속공업성,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는 모든것이 어렵고 긴장한 속에서도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새형의 에네르기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빛나게 결속하고 첫 주체쇠물을 뽑아내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출 목표밑에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설비조립련합기업소의 당, 행정일군들은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있다.특히 수십개 대상건설이 마감단계에 들어선데 맞게 설비조립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는것과 함께 관망들에 대한 검사정형, 설비들의 가동상태 등을 책임적으로 료해장악하여 부분별시운전과 총시운전에서 사소한 허점도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를 예단성있게 취하고있다.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지 않고서는 주체화의 높은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없음을 뼈에 새긴 각 단위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선진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새 기술창조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가까운 시일안에 공사를 완공할수 있는 튼튼한 기술적담보를 마련해나가고있다.또한 종전에는 불가능하다고 하던 설비조립과 설치를 현존설비들로 진행하는 등 기발한 착상과 담대한 실천으로 설비조립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있다.특히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마음의 탕개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계속전진, 계속혁신해나감으로써 힘있는 건설부대,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척후대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과학자, 기술자들은 설비조립과 여러 시운전을 성과적으로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푸는데 총력을 집중하고있다.

함경북도의 녀맹원들이 떨쳐나 공사의 마무리작업들을 적극 도와주고있다.

은률광산 서해리분광산개발도 준공의 날을 가까이하고있다.

금속공업성과 황해남도당위원회의 지도방조밑에 광산에서는 개발기일을 앞당기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세우고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보다 구체화하며 완강히 실천해나가고있다.

광산의 일군들은 건설현장에 내려가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피는 한편 설비와 장치물설치가 기본적으로 끝난데 맞게 여러 생산공정의 무부하 및 부하시운전을 진행하면서 그 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기 위한 적실한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광산을 먼 후날에도 손색없는 로동당시대의 창조물로 훌륭하게 일떠세울 애국의 마음 안고 건설장으로 달려나온 여러 단위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미흡한 점이라도 있을세라 건축물들과 각종 구조물들의 질검사를 빈틈없이 하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기술적요구에 맞게 진행하면서 준공검사준비를 하나하나 착실히 마무리하고있다.

 

신의주화학섬유공장 개건현대화공사성과 계속 확대

 

신의주화학섬유공장 개건현대화공사가 계속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개건현대화지휘조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수십동의 낡은 건물해체와 정리작업이 끝나고 90여개에 달하는 건설대상들의 방대한 골조공사가 드디여 마감단계에 이르렀다.이미 여러개의 건설대상들은 기본적으로 결속되였다.

개건현대화지휘조에서는 지난 시기의 공사과정에 발로된 부족점들을 심각히 분석총화한데 기초하여 올해 진행해야 할 공사계획작성과 임무분담을 종전의 타성에서 벗어나 새롭게 혁신하는 한편 모든 일군들이 비상한 각오와 능숙한 조직적수완, 완강한 전개력으로 공사를 제기일에 완공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밀고나가도록 하고있다.특히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물자들을 예견성있게 확보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시공단위 일군들의 강습, 기공구전시회, 리오쎌섬유생산공정의 경제적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협의회 등을 실정에 맞게 잘 조직하여 돌격대원들의 투쟁열의를 한층 고조시키고 매 건설공정들에서의 작업이 높은 질적수준에서 진척되게 하고있다.

평안북도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밑에 도건설지휘조에서는 공사기일을 앞당기기 위해 선후차와 중심고리를 명백히 정하고 시공단위들에서 그 어떤 조건에서도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공사일정을 드팀없이 맞추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고있다.

공사장으로 달려나온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단위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고 합리적인 건설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건축공사를 다그쳐나가고있다.

공장, 기업소대대에서는 부족되는 자재와 륜전기재가동에 필요한 부속품들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면서 대상건설을 일정대로 내밀기 위해 노력하고있다.시급기관대대와 시, 군돌격대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계획과 옳은 방법론을 세워 공정별에 따르는 공사과제들을 질적으로 수행하는데 모를 박고있다.

공사에 참가한 과학자, 기술자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기술전, 두뇌전으로 자재와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공사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지름길을 열어나가고있다.

내각과 여러 성, 중앙기관에서는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고있다.평안북도의 많은 단위들이 기동예술선동대활동 등을 통한 현장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며 공사를 물심량면으로 지원하고있다.

자립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열배, 백배로 굳히며 필승의 신념과 영웅적기개를 활화산처럼 분출시켜나가는 금속, 화학공업부문과 련관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주체화대상공사장들은 더욱 활기차게 끓어번지고 공사실적은 날로 높아지고있다.

글 본사기자 리은남 

사진 신철이

(전문 보기)

주체화의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현행생산을 드세차게 내밀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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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애로운 어버이의 크나큰 은정 길이 전하는 중평의 온실바다

주체112(2023)년 3월 26일 로동신문

 

 

력사에 길이 빛날 화폭이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주고있다.

조국땅 북변에 솟아난 현대적인 대규모온실농장인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중평온실농장에 정중히 모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이다.

준공의 그날 온실농장의 한 호동을 찾으시여 풍요한 남새작황을 보시며 만족을 금치 못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러를수록 지리적으로는 멀고 가까운 곳이 있을수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하시던 어버이의 정깊은 음성이 들려오는듯싶고 삼복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희한한 남새바다가 펼쳐질 드넓은 대지를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던 그이의 거룩한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정녕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자신의 온넋과 정을 깡그리 바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한없이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그대로 보여주는 불멸할 화폭이여서 누구나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한다.

우리 나라 대규모온실농장의 1세대, 맏아들농장의 탄생과 더불어 태여난 전설같은 이야기들은 오늘도 못잊을 추억을 불러주며 이 땅의 행복이 어디서 오고 어떻게 꽃펴나는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남새가 바른 고장으로 불리워오던 함경북도였다.그러나 이제는 이 고장의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남새걱정을 하던 때가 옛말로 되였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고있다.그 기쁨의 목소리가 귀전에 맴돌수록 감동깊은 사실이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주체108(2019)년 10월 중평온실농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족한 시선으로 주렁주렁 달려있는 여러가지 남새열매를 바라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이 신선한 남새향기가 얼마나 좋은가고, 세상에 진귀하고 아름다운 꽃향기가 아무리 많다 한들 어떻게 인민들에게 안겨줄 이 남새향기보다 더 좋겠는가고.

남새향기!

동서고금 그 어디에 령도자가 인민들의 남새문제를 두고 그처럼 걱정하며 군사기지를 내고 그자리에 대규모의 온실을 지은 례가 있었으며 과연 이 세상 그 어느 위인전의 갈피에 인민들에게 차례질 남새에서 신선한 향기를 느끼며 아름다운 꽃향기우에 남새향기를 놓은 사실이 기록되여있던가.

인민을 위한 대규모온실농장건설을 발기하시고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조국땅 북변을 여러 차례나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평지구에 첫 자욱을 새기신 주체107(2018)년 7월의 그날은 일요일이였다.

그때로부터 한달이 지난 어느날, 온 나라 인민이 휴식하는 명절날에도 쉬지 않으시고 양덕군안의 온천지구를 현지지도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밤새 머나먼 길을 달리시여 중평지구를 또다시 찾으시였다.

숨막히는 고온현상이 지속되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모두 이 명당자리를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황금의 땅으로 전변시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고 뜨겁게 호소하시였다.

단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시였으면 하는것이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간절한 소망이건만 그이께서는 이 땅에 흘러가는 그 모든 일요일과 명절날을 인민을 위한 헌신의 날로 맞고보내시는것이다.

경애하는 그이의 이렇듯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뜨겁게 응축되여있는 대규모남새생산기지인 중평온실농장,

어찌 온실농장뿐이랴.

준공을 가까이하는 어느날 중평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망대에 오르시여 거창한 전변의 모습을 펼친 중평지구를 바라보시며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것이 바로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1년전까지만 하여도 잡초가 무성하던 중평지구가 한폭의 그림마냥 자기의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있었던것이다.

이날 날이 저물도록 농장의 온실들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여기 종업원들이 살게 될 살림집을 돌아보지 않고서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며 주택지구로 향하시였다.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훌륭히 꾸려진 살림집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인민들이 정말 좋아하겠다고 하시며 온실농장종업원들이 이런 훌륭한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게 되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저절로 나올것이라고 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여기 온실농장 종업원들이 이 훌륭한 살림집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춤이라도 추고싶다고,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이런 밤이 온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며 오늘은 여기서 이 한밤을 지새우고싶다고 정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이렇듯 따사로운 어버이의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이 그 어디에 또 있으랴.

하기에 조국땅 북변에는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리고있는것이다.

위대한 어버이의 하늘같은 은덕을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가며 보답의 한길만을 걸어갈 충성의 한마음을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정중히 모신 함경북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다.

우리당 온실농장건설정책의 생활력을 과시하는 중평온실농장을 돌아보며 우리는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인민의 영원한 행복이 있고 우리 조국의 휘황찬란한 미래, 후손만대의 번영이 있다는것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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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농촌문화혁명

주체112(2023)년 3월 26일 로동신문

 

농촌문화혁명은 농촌의 문화적락후성을 없애고 사회주의적문화농촌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바라는 사회주의문명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하고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농촌에서 문화혁명을 다그쳐야 합니다.》

농촌문화혁명은 사회주의건설을 위하여 농촌에서 사상혁명, 기술혁명과 함께 반드시 수행하여야 할 중요한 혁명과업이다.

농촌에서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들로 키우고 전면적발전기의 요구에 맞게 문화생활의 여러 분야를 개조할수 있으며 그들속에 남아있는 낡은 생활관습을 뿌리빼고 사회주의적생활양식을 철저히 확립할수 있다.

농업근로자들의 문화의식수준을 높이고 농촌에 혁명적이며 건전한 생활기풍을 세우는것은 농촌문화혁명의 중요한 내용을 이룬다.사람들의 생활환경을 개변시키는것과 함께 그들의 문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동시에 밀고나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집에서 산다고 하여도 낡은 인습과 생활습성에서 벗어날수 없다.

농촌의 교육과 의료봉사수준을 높이며 문화예술과 체육을 발전시키는것은 농촌문화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농촌학교들에 대한 국가적지도와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수준을 도시의 수준에 부단히 접근시키며 리진료소의 병원화를 다그치고 필요한 의료설비들을 갖추어주며 의료일군들의 의술을 높이고 의료봉사수준을 개선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려 언제나 우리 농촌에 웃음과 랑만, 화목한 정이 차넘치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수도의 문화, 로동계급의 문화, 시대의 본보기문화를 지방과 농촌에 끊임없이 전파, 확대하여 농업근로자들이 선진문명과 부단히 접하도록 할 때 농촌문화혁명에서 실제적인 변혁을 안아올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농촌문제를 해결하는것을 국가의 전면적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이룩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차대한 혁명과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고있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농촌문화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똑바로 알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 헌신분투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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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70년대에 발휘된 우리 인민의 충실성 : 당의 부름이라면 만리대양도 용감하게 넘고헤쳤다

주체112(2023)년 3월 26일 로동신문

 

 

수산부문의 로동계급은 물론 우리 인민 누구나 사랑하며 즐겨부르는 노래가 있다.《바다의 노래》이다.이 노래는 1970년대에 나왔다.떠나갈 땐 빈배로 가지만 돌아올 때는 배전에 넘친다는 노래구절도 있듯이 그 어느 포구에 가보아도 만선의 배고동소리 높이 울려퍼졌고 어느 식료상점에 가보아도 수산물이 넘쳐났으며 바다먼 산골마을 집집 처마에도 물고기꿰미가 주렁주렁 매달려있었다.그 가슴후련한 화폭들은 먼바다어장을 개척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교시를 받아안고 파도사나운 만리대양을 용감하게 넘고헤치며 우리 당의 수산정책을 결사관철한 1960년대, 70년대 어로전사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이 계승되여야 합니다.》

전쟁으로 인하여 기계배 한척 성한것이 없이 혹심한 피해를 입었던 우리 나라의 수산업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였다.하여 제1차 7개년계획수행에 들어선 1961년에는 어로공 한사람당 어획고와 인구 한사람당 수산물공급량이 그전에 대비할바없이 훨씬 높아졌다.

그러나 우리 인민의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수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마음을 놓지 못하시고 바람세찬 포구를 찾고 또 찾으시였다.항일의 맹장이며 오래동안 군복을 입고 사업한 최용진동지를 수산상으로 임명하신것도 바로 그무렵이였다.

물고기를 많이 잡자면 먼바다어로를 발전시켜야 한다는것은 자명한 일이였으나 보수주의와 기술신비주의에 물젖은 일부 사람들은 큰 배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하면서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있었다.

바로 그러한 때 청진수산사업소에서 선단을 뭇고 먼바다개척의 길에 나섰다.먼바다선단이라고 해야 중형뜨랄선을 비롯한 몇척의 배가 전부였고 해도라는것은 책상유리판밑에 넣을만한 보통지도였다.

많은 사람들이 저런 배를 가지고 《열두바다》를 넘는 길을 어떻게 헤치겠는가고 걱정어린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있었다.그 우려는 결코 공연한것이 아니였다.

정말로 바다는 금시에 온 선단을 삼킬듯이 광란하였다.사나운 파도, 안개, 진눈까비, 암초, 얼음산…

그러나 사나운 날바다도 그들의 앞길을 막을수 없었다.

잠시나마 마음이 나약해질 때마다 풍파를 만나면 돌아가자고 우리가 이 바다로 떠나왔는가, 먼바다어장을 개척하는 일이 그렇게 쉬울것같으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무엇때문에 그 일로 하여 그렇게 마음쓰시겠는가, 우리가 여기로 떠나온것은 몇t의 물고기나 더 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척후병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라고 웨치며 다시 일어섰다.

간난신고를 이겨내며 끝끝내 먼바다어장에 이른 그들은 그곳에서 근 한달동안 어로전을 벌려 년간기준량보다 더 많은 물고기를 잡았다.그리고 그 이듬해인 1962년에는 당에서 제시한 여섯개 고지중 하나인 수산물 80만t고지를 점령하기 위하여 더 멀리 떨어진 대양에서 새로운 어장을 또다시 개척하고 323일이나 출어하여 5 500t이상의 물고기를 잡는 새 기록을 세웠다.

출어일수 323일!

1년365일중 대부분을 풍랑세찬 대양에서 살며 물고기풍년을 안아온 그들의 심장마다에 간직되여있은것은 무엇이던가.

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뜻은 하나하나가 다 진리이며 수령님께서 주신 담력과 배짱으로 살며 투쟁할 때 이 세상에 못해낼 일, 안될 일이 없을뿐 아니라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게 된다는 불같은 신념이였다.

바로 그 신념을 안고 동해의 어로전사들이 련일 만선기를 날릴 때 서해의 포구들도 부글부글 끓어번졌다.

원래 서해는 수심이 얕은것으로 하여 겨울에는 어항을 포함한 연안일대가 얼어붙고 어장에 이르기까지의 넓은 해구에는 큰 얼음장들이 떠돌기때문에 어로작업을 하지 못한다는것이 오래동안 굳어진 보편적인 견해였다.

그러나 룡암포수산사업소의 《민청》호 선원들은 청년들의 자랑은 그들이 언제나 더 어렵고 더 힘들고 더 중요한 모퉁이를 맡아나서며 언제나 용감하고 대담하게 앞을 뚫고나가는것이라고, 바다야말로 진취성이 강하고 정열에 불타는 청년들의 일터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심장깊이 새기고 선단을 뭇고 겨울철물고기잡이의 길에 나섰다.

맵짠 바람이 살을 에이는듯한 12월의 얼음바다를 헤치며 나아간다는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였다.전진하다가는 후퇴하고 후퇴하였다가 다시 전진하기를 50여회, 한 배의 힘이 모자라면 두 배가, 두 배의 힘이 모자라면 다시 세 배가 힘을 합쳐 마침내 얼음장을 헤치고 나갔을 때에는 이미 해가 서쪽수평선우로 사라지고있었다.보통때같았으면 2시간 걸리던것을 10시간이나 악전고투하며 뚫고간 그 배길은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함이라면 물불도 가리지 않는 청춘의 심장만이 헤쳐갈수 있는 충성의 항로였다.

그렇게 찾아낸 어장에서 그들은 불과 수십일동안에 분기계획을 160%로 넘쳐 수행하였으며 300일의 출어일수도 성과적으로 보장할수 있었다.그들이 개척한 항로로 이듬해부터는 서해안수산사업소들에서 조직된 먼바다선단이 겨울철물고기잡이에 나섰다.

후날 《민청》호의 젊은 선장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천리마기수들이 있는 바다에 어한기란 있을수 없으며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바칠 때 결빙기도 풍어기로 만들수 있다고.

이것이 어찌 그들만의 심정이겠는가.

수산부문에서 물고기를 계절에 관계없이 먼바다에서도 잡고 가까운바다에서도 잡으며 큰 배로도 잡고 작은 배로도 잡으며 이렇게도 잡고 저렇게도 잡는 식으로 사철 바다를 비우지 말고 물고기를 쉬임없이 잡아야 한다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의 어로전사들이 떨쳐나섰다.

수산물 80만t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한 기세드높이 천리마를 타고 더 힘차게 내달린 결과 포구에는 《바다의 노래》가 구성지게 울려퍼지고 집집마다에는 구미를 돋구는 생선국냄새가 차고넘쳤다.

그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다.그러나 천리마시대에 발휘되였던 수산부문 로동계급의 투쟁정신, 투쟁본때는 오늘도 굳건히 계승되여야 한다.

이 나라의 어로전사들 누구나 당의 부름이라면 만리대양도 용감하게 넘고헤친 1960년대, 70년대 바다의 천리마기수들처럼 살며 일할 때 이 땅에는 《바다 만풍가》의 노래소리가 세세년년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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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낱낱이 드러나는 전쟁광신자의 정체

주체112(2023)년 3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미제와의 광란적인 합동군사연습으로 조선반도정세를 위기일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되여 지금도 계속되고있는 《쌍룡》대규모련합상륙훈련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이번 상륙훈련에 수많은 병력과 각종 공격무기들을 동원시킨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이달말에 그 무슨 《결정적행동단계》에 들어간다고 광고하면서 련합상륙부대들이 해상과 공중으로 전개해 대규모의 련합상륙작전수행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

상륙이 방어가 아닌 공격적성격을 띤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며 호전광들자체도 저들의 훈련이 우리 공화국을 목표로 하고있다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의 이러한 선제공격훈련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위험천만한 상태속에 있다는것이 바로 내외의 일치한 평이다.

실제로 남조선괴뢰들이 미제와 함께 방대한 전쟁장비와 무력을 동원하여 공중과 지상, 해상의 모든 곳에서 강행하는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소동은 조선반도에서의 전쟁발발위험을 최대로 고조시키는 엄중한 사태를 초래하고있다.

지금 남조선각계에서 《전쟁날가봐 불안하다.》고 하면서 《하늘, 땅, 바다 어디에서도 군사적대결이 용인되여서는 안된다.》, 《전쟁을 부르는 합동군사연습 당장 중단하라.》는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고있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런데도 전쟁미치광이들이 적반하장의 허황한 《위협》타령을 외워대며 저들의 호전적정체를 감추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으니 실로 뻔뻔함의 극치라 하지 않을수 없다.

눈앞의 엄연한 사실을 외곡하려 들수록 오히려 저들의 후안무치함과 추악한 대결적본색만을 더욱 각인시킬뿐이다.

마주한 상대가 누군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감히 총부리를 내대고있으니 사태가 더욱 파국적일수밖에 없다.

미제와 윤석열역적패당이 제 아무리 얼토당토않은 기만적인 넉두리를 해대도 전쟁광신자, 평화파괴자의 정체는 갈수록 낱낱이 드러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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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장본인

주체112(2023)년 3월 26일 《메아리》

 

지금 남조선에서는 미국과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발광적인 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화약내가 날로 더더욱 짙어가고있다.

이미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강행으로 또 한차례의 북침불장난소동을 벌려댄 호전세력들이 련이어 경상북도 포항일대에서 《쌍룡》련합상륙훈련에 광분하고있다. 《쌍룡》훈련은 해상상륙을 전문으로 하는 해병대무력이 우리 공화국의 해안을 불의에 공격하여 차지한 다음 이를 교두보로 삼고 빠른 시간내에 내륙으로 진격하는 작전을 숙달하기 위한 극히 도발적인 전쟁연습이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 추종국가의 해병대를 비롯한 방대한 무력과 무장장비들이 동원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주요지점들에 대한 불의적인 기습타격으로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것이 바로 전쟁미치광이들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에서 노리는 목적이다.

해병대는 침략의 선견대이며 상륙은 공격이다. 오끼나와에 주둔하고있는 미제침략군 해병대가 북침전쟁의 척후대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으며 괴뢰해병대의 사명도 다를바 없다. 이번 훈련에 동원된 무장장비들, 력량의 특성과 사명, 훈련지선택과 훈련방식 등 제반 사실들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 《쌍룡》련합상륙훈련이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전형적인 공격연습, 핵전쟁연습이라는것을 명백히 시사해주고있다.

현실이 보여주고있는것처럼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북침전쟁광기는 지금 극도에 달하고있다. 2012년부터 짝수년도에, 그것도 려단급으로 벌려놓던 《쌍룡》훈련이 홀수년도인 올해에 사단급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강행되고있는 사실은 호전광들의 무모함과 객기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가뜩이나 첨예한 정세하에서 우리 공화국을 노린 가장 공격적인 훈련을 련이어 벌려놓은 호전광들의 광기어린 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 전쟁발발의 도화선은 시시각각으로 타들어가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정세가 이렇듯 위험천만한 전쟁발발의 림계점에 이른 책임은 전적으로 북침전쟁연습소동에 미쳐날뛰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에게 있다. 조성된 사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며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는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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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피할수 없는 숙명

주체112(2023)년 3월 26일 《려명》

 

남조선에서 수치스러운 친일매국행각을 벌려놓은 윤석열역도에 대한 각계의 비난과 규탄기운이 날로 거세여지고있다.

각계 시민, 사회단체들은 련일 기자회견, 초불시위, 집회 등을 열고 윤석열의 일본행각은 망국행각이다, 윤석열은 일본의 간첩이다, 일본과 《내선일체》를 선언한 윤석열을 그냥 둘수가 없다고 규탄하면서 역도의 즉시적인 퇴진을 요구해나서고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을 비롯한 야당세력들도 역도의 이번 일본행각과 회담을 《굴욕행각》, 《외교대참사》로 규정하고 윤석열이 이번 대일외교를 통해 일본의 하수인으로 되는 길을 선택하였다, 일방적으로 양보만 하였다고 맹비난하면서 역도에 대한 《탄핵》과 《국정조사》를 강하게 주장하고있다.

일본상전앞에서 삽살개마냥 꼬리를 흔들며 아양을 떤 역도의 추태가 얼마나 역겨웠던지 여당인 《국민의 힘》내에서조차 《한심하다.》, 《어이가 없다.》는 비난이 공개적으로 울려나오고있다.

남조선전역에서 폭발적으로 터져나오고있는 민심의 분노와 성토는 왜나라의 환심을 사기 위해 창녀마냥 놀아대며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는 현대판 리완용, 외세의 더러운 턱밑에서 안식처를 찾으며 조선반도재침의 길도 서슴없이 열어주는 매국역적을 절대로 용서치 않고 단호히 심판하려는 견결한 의지의 발현이다.

《대통령》벙거지를 쓰기 전부터 취임되면 곧바로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나서겠다고 떠들어댄 역도는 집권후 짬만 있으면 섬나라를 《동반자》, 《가장 가깝고 중요한 이웃》으로 추어올리며 각종 친일망언들을 마구 쏟아내였으며 남조선각지에서 벌어지는 반일운동을 어떻게 하나 막아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이번 일본행각길에 오르면서도 역도는 굴욕적인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방안을 발표하여 상전을 흡족케 하였으며 행각과정에도 《임기중에 쌍방관계를 제일 좋게 만들고싶다.》, 《<한>일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라는 친일망발들을 늘어놓으며 섬나라의 구미와 비위를 맞추기 위해 역겹게 놀아댔다.

친일매국근성이 뼈속에까지 스민 역도가 자기의 무지, 무능력, 반인민적본성으로 빚어진 지금의 통치위기를 모면해보기 위한 출로를 일본과의 《협력강화》에서 찾고있지만 이 굴종적망동은 오히려 비참한 파멸만을 재촉하고있다.

민족을 등지고 외세에 명줄을 건 매국노들치고 종당에 력사의 심판대우에 오르지 않은자가 없었다.

역도의 운명도 달리 될수 없다는것이 민심의 평이다.

민족화해협의회 박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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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체육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제7차 전국체육인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4(2015)년 3월 25일-

주체112(2023)년 3월 25일 웹 우리 동포

 

전체 군대와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총공격전에 떨쳐나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승리의 포성을 높이 울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제7차 전국체육인대회가 열리였습니다.

온 나라의 커다란 관심속에서 진행되는 전국체육인대회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나라의 체육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더욱 빛내이며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는데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는 중요한 계기로 될것입니다.

체육은 국력을 강화하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온 사회에 혁명적기상이 차넘치게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체육발전을 나라와 민족의 강성번영을 위한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주체체육이 나아갈 앞길을 밝혀주시였으며 체육강국건설의 새 력사를 펼치시였습니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주체적체육건설사상과 의도에 맞게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체육부문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습니다.

당의 령도밑에 온 나라에 체육중시기풍이 서고 체육열기가 전례없이 높아지고있으며 체육인들속에서 훌륭한 경기성과들이 이룩되고있습니다. 당과 인민의 높은 기대를 가슴에 새겨안고 분발하여나선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은 제30차 올림픽경기대회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서 많은 금메달을 쟁취함으로써 주체조선의 기상과 위력을 온 세상에 과시하고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었으며 그들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습니다. 당의 깊은 관심속에 우리 군인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마식령스키장과 미림승마구락부를 비롯한 현대적체육시설들이 세계적수준에서 새로 일떠서고 다기능체육시설인 5월1일경기장과 평양체육관, 청춘거리체육촌이 짧은 기간에 훌륭히 개건되여 체육인들과 근로자들이 체육기술을 련마하고 체육문화생활을 마음껏 향유할수 있는 조건들이 마련되였습니다.

그러나 체육부문 사업은 당의 요구와 인민의 기대에 비추어볼 때 응당한 높이에 이르지 못하고있습니다. 나라의 전반적체육기술이 시대의 요구와 세계적추세에 비하여 뒤떨어져있으며 체육의 과학화수준과 물질기술적토대도 미약합니다. 일군들가운데 아직까지도 체육사업을 소홀히 하는 그릇된 현상들이 남아있으며 체육부문에 강한 규률과 질서가 서있지 못합니다.

우리 당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당의 체육정책관철에서의 성과와 경험, 결함과 교훈들을 분석총화하고 체육발전을 위한 혁명적인 대책을 세움으로써 나라의 체육사업을 추켜세우고 체육강국건설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게 되기를 기대하고있습니다.

체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가까운 몇해안에 우리 나라를 존엄높은 체육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며 확고한 의지입니다.

체육강국건설은 우리 나라를 체육으로 흥하는 나라, 체육으로 강대해지는 나라로 만드시려고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구상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애국사업입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인 체육강국건설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체육분야에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슬기와 용맹을 만방에 높이 떨쳐야 합니다.

체육강국건설은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이 중시하는 하나의 전선입니다. 체육강국건설을 다그쳐야 전체 군대와 인민을 국방과 로동에 튼튼히 준비시켜 군사강국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고 사회주의경제강국, 문명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으며 주체조선의 위용을 과시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빠른 시일안에 나라의 체육기술을 세계적인 높이에 올려세우고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며 체육의 과학화수준을 높여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하여야 합니다.

체육강국건설에서 우리 당이 내세운 중요한 목표는 나라의 전문체육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서 패권을 쥐고 나라의 존엄과 기상을 높이 떨치도록 하는것입니다.

체육인들은 체육강국건설의 전초선에 서있는 기수, 돌격대입니다. 평화시기에 다른 나라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날리는 사람들은 체육인들밖에 없으며 우승의 금메달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세계에 떨치는것은 체육인들의 성스러운 임무입니다. 체육인들은 선군시대 혁명적체육인의 영예로운 본분과 조국과 인민의 높은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당의 체육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전위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체육인들은 백두의 넋과 기상을 지닌 사상정신적, 육체기술적강자로 튼튼히 준비하며 우리 식의 위력한 경기전법으로 국제경기들마다에서 련전련승하여야 합니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체육강국건설의 결승선을 향하여 힘차게 내달리자!》, 이것이 우리 체육인들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입니다.

달려도 세계의 앞장에서 달리고 이겨도 통쾌하게 이기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워 승리하는것이 백두의 혁명정신을 구현한 주체조선의 체육정신입니다.

모든 체육인들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온 넋과 심장을 불태우며 국제경기들에서 영웅조선의 새로운 체육신화를 창조해나가는 당의 미더운 체육전사, 조국과 인민의 자랑스러운 아들딸이 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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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성마냥 천지를 진감하는 웨침 《수령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

주체112(2023)년 3월 25일 로동신문

조국수호의 전초선에 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들어
충성과 애국의 힘 활화산처럼 분출시키자

 

조국의 년대기우에 잊을수 없는 격동의 한페지를 남기며 이해의 3월이 흘러가고있다.

화선에서 화선으로, 이것이 성스러운 추억을 남기는 3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놓으시는 혁명활동로정이다.

얼마전 세계최강의 절대병기인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발사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영상을 뵈오며 크나큰 충격과 흥분을 금치 못한 우리 인민이였다.며칠전에는 안개흐르는 전방에서 험한 길을 걸으시며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지도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사흘간에 걸쳐 적들에게 실질적인 핵위기에 대해 경고하고 자위적핵력량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훈련들을 지휘하여주신 소식에 접하여 온 나라가 승리의 신심과 원쑤격멸의 의지를 백배하고있다.

이 시각도 조국수호의 전초선에 계시는 우리 운명의 태양이시며 빛나는 승리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미제와 괴뢰역적들이 감히 우리의 자주권과 안전리익을 란폭하게 침해하며 사상최대로 감행하는 핵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명예를 사수하기 위한 최전방에 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련일 접하며 천만인민이 뢰성마냥 격정의 웨침을 터친다.

수령이시여, 우리들에게 명령만 내리시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계는 패권주의가 더욱 살판치는 오늘날 진정한 자주강국, 정의로운 국가란 어떤 나라이며 악의 제국 미국에 당당히 맞서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불가항력적인 기상이 얼마나 강한가를 다시금 똑똑히 알게 될것입니다.》

온 나라가 말그대로 용암처럼 끓고있다.

우리의 머리우에 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고있는 적대세력들에게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것이라는 투철한 대적의지와 압도적인 군사력을 과시하며 주체병기들이 멸적의 포문을 열었다.어제날 잡았던 총번호를 생생히 기억하고있는 제대병사들이 전선으로 탄원해나섰고 람홍색국기아래 자라난 끌끌하고 대견스러운 청년들이 일시에 들고일어났다.

지난 3월 17일 하루동안에만도 전국적으로 80여만명, 이틀후에는 140만여명…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결사옹위할 불같은 각오, 사회주의조국을 철옹성같이 사수해갈 의지로 가슴끓이며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한 우리 청년들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수자의 일부이다.료원의 불길처럼 타번지는 청년들의 폭발적인 참군열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전승광장에 높이 모신 가장 긍지높은 세대로 조국력사에 남으려는 강렬한 의지로 더욱 승화되고있다.

이는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견결히 옹호보위하려는 총폭탄정신, 당중앙결사옹위정신의 화산같은 분출이며 총비서동지 따라 산악도 격랑도 뚫고 기어이 승리해나가려는 필승의 신념과 의지의 힘있는 과시이다.무진막강한 위용을 과시하는 주체병기들도 위력한것이지만 반제반미성전에 한사람같이 궐기한 천만인민의 이 정신, 투철한 대적의지야말로 우리 조선의 진짜절대병기가 아니겠는가.

사랑하는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사수하기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불사하실 의지를 안으시고 조국수호의 최전선에 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을 매일같이 뵈옵게 되는 지금 천만인민은 무한대한 진폭으로 메아리쳐오는 력사의 울림을 다시금 듣는다.

나는 우리의 존엄을 짓밟는것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존엄은 한 인간, 한 민족의 력사와 더불어 가장 신성하고 엄숙한 말로 불리워져왔다.이 말과 같이 만사람의 심장을 틀어잡는것은 없다.인민은 어느때나 존엄의 편에 서있으며 인민처럼 존엄을 귀중히 여기고 지지하며 견결히 지켜가는 존재는 없다.그래서 존엄을 지켜주는 령도자에 대한 믿음만큼 굳건한것은 없고 그 정만큼 진실하고 깊은것은 없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려는자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안기시며 조국과 인민의 존엄사수전, 운명수호전의 최전방에 결연히 나서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인민이 격정속에 터치는 심장의 웨침은 무엇인가.

수령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

이것은 천하가 우러르는 위대한 령장을 혁명의 진두에 모시여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의 신심과 든든한 배심이며 조국수호의 전초선에 계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결사옹위하여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될 강렬한 열망이다.

겹쌓이는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위험천만한 최전방들을 련이어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신문과 TV화면에서 뵈옵고 잠을 이루지 못한 수도의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의 청년건설자들은 이렇게 격앙된 심정을 터놓았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화선의 진두에 서계신다는 소식에 접하고 제일먼저 인민군대입대, 복대탄원서에 제 이름을 써넣었습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천신만고를 다하여 지켜주시는 우리 조국땅우에 인민의 행복넘치는 리상거리를 반드시 훌륭하게 일떠세우겠습니다.》

전초선에 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은 그대로 원쑤들의 전쟁도발책동을 맞받아 혁명의 붉은기 휘날려가는 백전백승 주체강국의 기상이며 전진의 길우에 빛발치는 승리의 기치이다.

인민이 진심으로 우러르고 따르는 위대한 령도자, 걸출한 령장은 존엄과 운명의 수호자이다.인민에게 있어서 령도자에 대한 믿음은 무엇보다도 자기의 운명과 존엄에 대한 믿음이다.인민은 자기의 운명을 지켜줄수 있는 숭고한 책임감과 불같은 사랑, 무한한 헌신성을 지닌 령도자, 자기의 존엄을 수호하고 빛내여줄수 있는 담력과 실천력을 겸비한 위대한 령장만을 믿고 따른다.

어려운 때 인민사수의 전초선에 주저없이 나서는 령도자의 결단성, 대담성, 희생성은 다름아닌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 대한 높은 책임감의 발현이다.누가 누구를 하는 엄숙한 시기에 한몸의 위험을 무릅쓰고 투쟁의 선두에 나서는것은 진정으로 조국과 인민을 책임지는 위대한 령도자만이 결행할수 있는 력사적장거이다.

수령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대한 어버이로, 운명의 수호자로 받들어모신 우리 시대 인간들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장군님 안녕하시라 혁명의 승리 위하여 천만의 념원은 어제도 오늘도 하나뿐》이라는 《전사의 념원》의 노래구절은 오늘 우리의 진군대오에 김정은결사옹위의 메아리로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은 령도자를 운명의 태양으로 믿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혁명이 전진하고 승리한다.

조국수호의 천만리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발걸음에 천만심장이 박동을 맞추어나섰다.

지금이야말로 조선혁명고유의 전통인 충실성의 전통, 우리 국가고유의 전통인 애국의 전통을 최대로 발양시켜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몸바쳐 받들어야 할 때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500만 청년들은 결전진입태세에 있다

주체112(2023)년 3월 25일 로동신문

조국수호의 전초선에 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들어
충성과 애국의 힘 활화산처럼 분출시키자
본사편집국으로 끊임없이 전해오는 각지 인민들의 격앙된 목소리

 

조국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며 피를 물고 날뛰는 원쑤들에 대한 복수심이 분화구를 찾는 용암마냥 500만 청년들의 심장마다에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장 우철민동무는 우리의 운명이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위하여, 삶의 터전, 행복의 전부인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것은 조선청년들의 한결같은 의지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미친개들이 떠들어댄다고 해서 놀랄 우리가 아닙니다.지금 우리들은 적들이 움쩍거리기만 하면 단매에 때려부실 열의로 충만되여있습니다.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맡겨주신 새 거리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일으켜 원쑤들에게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새세대 청년들의 용솟음치는 힘과 주먹맛을 톡톡히 보여주겠습니다.》

인민의 안녕과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조국수호의 전초선에서 핵무력강화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발걸음을 격정속에 따라서는 우리 청년들이다.

하기에 수백만 청년들은 당에서 명령만 내리면 원쑤의 아성을 단숨에 짓뭉개버릴 멸적의 의지를 가다듬으며 결전의 날에 마음을 세우고있다.

적들의 무분별한 책동은 청년탄부들을 격노시키고있다고 하면서 제남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대장 한영진동무는 이렇게 토로하였다.

허세를 부리는 전쟁부나비들에게 조선청년의 진짜맛을 보여주겠다.우리가 틀어잡은 착암기로 지구를 맞구멍내서라도 놈들의 아성으로 뚫고들어가 전쟁과 불행의 화근을 이 땅에서 영영 들어내고야말겠다.

함주군 동봉농장 초급청년동맹위원장 오경일동무는 침략자들과 끝까지 결판을 내고야말 청년전위들의 억척불변의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청년들이 알곡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 결의를 이렇게 피력하였다.

《우리들이 심고 가꾸는 한알한알의 낟알이 그대로 원쑤격멸의 총알이 되고 미싸일이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올해 농사에서 기어이 통장훈을 부르겠습니다.》

어찌 이들만이겠는가.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과 수천척지하막장, 드넓은 전야와 학원을 비롯한 이 땅 그 어디서나 청년들이 치솟는 분노로 노호한다.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범무서운줄 모르는 하루강아지마냥 설쳐대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지구상에서 영영 쓸어버릴 결전의 시각만을 기다리는 주체조선의 500만 청년들의 충천한 기상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수호의 전초선에 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들어 충성과 애국의 힘 활화산처럼 분출시키자

주체112(2023)년 3월 25일 로동신문

 

조국수호의 전초선에 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들어
충성과 애국의 힘 활화산처럼 분출시키자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온천군 금성농장에서-

리설민 찍음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위대한 어버이의 하루

주체112(2023)년 3월 25일 로동신문

 

오늘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하루사업이 끝나는 저녁까지로 보거나 24시까지를 념두에 두고있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들모두가 래일로 여기는 다음날 새벽 5시까지를 오늘로 여기시며 한밤을 꼬박 사색과 탐구로 지새우시고 그 모든 오늘들을 두곱, 세곱으로 줄달음쳐사시는분이 계시니 그이는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우리 인민들은 새형의 무궤도전차시운전을 지도해주실 때와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돌아보실 때를 비롯하여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신문과 TV화면에서 너무도 많이 뵈왔다.

그러나 자애로운 어버이의 무한한 헌신에 어떤 숭고한 세계가 깃들어있는지 다는 모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어느날 이른새벽 인민들이 아직 단잠에 들어있던 때였다.

시간의 흐름을 잊으신듯 사색과 탐구를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한 일군이 새날이 밝아올무렵이 되였는데 이제는 잠시라도 쉬셨으면 하는 간절한 청을 드리였다.밤을 꼬박 밝히시였는데 이른아침이 다되여오는 지금만이라도 휴식하셔야 새날의 사업을 이어가시지 않으랴 하는 마음에서였다.

그런데 그의 심정을 알게 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뜻밖에도 자신께서는 오늘이라는 개념을 동무들과 다르게 생각하고있다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일군이 심오한 뜻을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있는데 그이께서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오늘이라면 하루사업이 끝나는 저녁까지 보거나 24시까지를 념두에 두고있다고 하시면서 그러나 자신께서는 오늘을 다음날 5시까지로 보고 사업을 한다고, 그렇기때문에 방금전인 5시에 하루사업을 총화하고 새날에 진행할 사업을 계획하였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는것이였다.

거대한 의미가 실려있는 오늘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받아안는 일군의 마음은 끝없이 설레였다.

(새벽 5시면 우리모두가 새날로 여기고 꿈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닌가.그때까지도 전날사업을 진행하신다면 그이의 오늘이란…)

일군의 마음속생각을 들여다보신듯 그이께서는 나직이 말씀을 이으시였다.

《나는 어려서부터 밤을 새우며 일하는데 습관이 되여 이제는 그것이 하나의 생활법칙으로 체질화되였습니다.

나는 조용한 밤에 사색을 집중하는것이 제일 좋습니다.밤을 새우면서 고심하다가 문제가 풀리면 그때는 정말 기분이 상쾌하고 몰렸던 피곤이 순식간에 다 사라집니다.》

일군은 뜨거움에 잠겨 더이상 다른 말씀을 올리지 못하였다.

우리 총비서동지의 하루, 정녕 그 시작은 어디이고 끝은 또 어디인가.

일반적으로 낮에 일을 하고 밤에 휴식을 하는것은 인간의 생리적요구이며 그래서 잠은 하루의 피곤을 풀고 새날의 원기를 보충하는 필수적인 과정으로 일러왔다.인간이 감당할수 있는 육체적능력에도 한계가 있고 긴장한 사업이 지속되면 반드시 육체적피로가 뒤따르며 그 피로를 가시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이 필요한 법이다.

하지만 의지력의 분출만으로 볼수 없는 그이의 하루하루는 인민을 위해 스스로 무거운 짐을 걸머지신채 초인간적인 정력과 책임감으로 이어가시는 불면불휴의 순간순간의 련속이다.

어느해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물고기대풍을 마련한 동해안의 어느한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의 사실도 그이의 류다른 하루에 대해 말해주고있다.

물고기와 뒤섞여 쏟아지는 바다물이 여기저기에서 튀여나 옷자락에 스며들고 질퍽하게 흐르는 물이 구두를 적시였지만 시종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많은 량의 물고기를 잡았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가 새벽 2시가 넘었댔지만 그때에도 얼마나 기쁜지 어깨춤이 절로 나왔다고 하시며 정말 너무 기뻐 잠도 오지 않았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자정도 퍽 지난 새벽 2시, 누구나 단잠에 든 그 시각에 크나큰 희열에 잠기시였던 우리 총비서동지.

바로 그 시간도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식탁을 마련해주시려고 밤잠도 잊고 헌신하신 그 무수한 하루의 한순간이 아니였던가.

인민이 기뻐하면 기뻐서 잠 못드시고 인민이 아파하면 못견디게 괴로와 잠 못드시며 늘 인민을 마음속에 안으신채 인간이라면 누구나 꼭같이 여기는 하루도 남다르게 계산하시는분, 인민들에게 더 행복한 래일이 올수만 있다면 아무리 이런 오늘이 열백날 계속된대도 힘든줄 모르시고 오히려 거기에서 기쁨과 만족을 찾으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그이의 하루에는 휴식이라는 말자체가 없으니 말그대로 초인간적인 로고속에 저물고 바뀌여온 불면불휴의 오늘이고 그 오늘속에 밝아오는 인민의 래일이다.

우리 인민들이 솟아오르는 태양과 더불어 환희의 아침들을 범상히 맞이할 때 그 태양보다 더 먼저 인민을 소중히 품어안고 밤깊도록 사랑의 빛발을 더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가 바로 우리곁에 계시였던것이다.

지금도 우리 인민들은 격정속에 되새긴다.자신께는 늘 두가지 그리움이 있는데 하나는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사는 공산주의리상향을 하루빨리 보고싶은것이고 다른 하나는 잠이라고, 잠이 정말 그립다고 마음속진정을 터놓으신 그 눈물겨운 말씀을.

인민이 천만가지 복을 마음껏 누릴 행복의 래일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도 강렬하시기에 바로 그것을 위하여 잠도 휴식도 미루시고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세계.

우리는 잊지 않는다.

세상이 놀라와하는 건설의 대번영기도, 농촌진흥의 새 아침도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헌신의 하루하루에서 밝아왔고 남들같으면 수십년이 걸려도 이루어내지 못했을 력사적대업도 이런 무수한 날들이 모여 이루어진것임을.그리고 굳게 믿는다.위대한 어버이께서 계시여 우리의 래일은 더욱 밝고 창창하리라는것을.(전문 보기)

 

[Korea Info]

 

조중친선은 사회주의위업의 한길에서 불멸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3월 25일 로동신문

 

새로운 전략적높이에 올라선 조중친선관계가 두 당, 두 나라 령도자들의 깊은 관심과 인도하에 부단히 심화발전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5년전 력사적인 첫 중국방문을 진행하신것은 제국주의의 침략을 반대하고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하나의 운명으로 굳게 결합된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시킨 전환적인 계기로 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주체107(2018)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방문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조중친선은 두 나라 선대수령들께서 심혼을 바쳐 마련하시고 혁명선렬들이 그 력사를 피로써 새긴 특수한 관계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중국의 로세대령도자들과 공동의 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는 과정에 동지적의리의 관계를 맺으시고 두터이 하시면서 함께 승리하는 자랑찬 력사를 창조하시였다.

조중인민의 친선과 단결의 위력은 간고한 시련의 시기마다 높이 발휘되여왔다.

동북지방을 비롯한 중국의 광활한 대지에는 《항일원화》, 《항장원화》의 굳센 의지를 안고 원쑤들을 용감히 무찌른 조선혁명가들의 빛나는 위훈이 새겨져있고 조선의 산과 들에는 《항미원조보가위국》의 기치를 들고 포연탄우속에서 청춘과 생명을 다 바쳐 싸운 중국인민지원군 장병들의 붉은 피가 슴배여있다. 조중 두 나라 인민은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전진시켜나갈 때에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극복해나가면서 서로 지지하고 협조하는 모범을 보여주었다.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이 반제투쟁과 사회주의수호전의 한전호에서 어깨겯고 싸우며 아름답게 꽃피워온 전투적우의와 친선의 화원은 두 나라 선대수령들의 선견지명과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세상에는 조중관계처럼 뜻과 정으로 결합되고 공동의 위업을 위한 간고한 투쟁속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해온 친선관계는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국을 방문하신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유산인 조중친선의 오랜 전통과 혁명적의리를 변함없이 지키고 조중관계를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시려는 의지의 발현이였다.

습근평총서기동지를 비롯한 중국의 당 및 국가령도자들은 변천된 시대에 부응하여 전통적인 조중친선의 새로운 활력기를 마련할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방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열렬히 환영하였으며 최대의 성의를 다하여 극진히 환대하였다.

봄기운이 완연하고 두터운 친선의 정이 넘치는 속에 이루어진 두 당, 두 나라 령도자들의 뜻깊은 상봉은 피로써 맺어지고 세기와 년대를 넘어 면면히 이어져온 동지적우의의 귀중함을 깊이 절감케 하는 력사적화폭으로 조중인민의 가슴속에 아로새겨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와 습근평총서기동지께서는 상봉과 회담들을 통하여 각별한 친분관계를 맺으시였으며 새시대 조중친선을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획기적인 리정표를 마련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첫 중국방문이후 조중친선관계에서는 승화발전의 국면이 펼쳐졌다.

조중최고위급상봉의 훌륭한 전통이 계승발전되였다.

두 당, 두 나라 령도자들께서는 베이징과 대련, 평양으로 이어진 뜻깊은 상봉들을 통하여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하시면서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조중인민의 공동재부이며 선택인 친선관계를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토대를 더욱 굳건히 다져주시였다.

두 당, 두 나라 인민은 불패의 전투적단결력으로 엄혹한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며 사회주의위업을 활기차게 전진시켜왔다.

적대세력들은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이 높은 단계에서 추진되고 그 영향력이 강화되자 정정당당한 주권행사와 평화수호를 위한 노력을 로골적으로 걸고들며 악랄한 비방중상과 전면적인 압박을 가증하였다.저들과 사상과 제도가 다르다고 하여, 발전과 부흥을 이룩한다고 하여 압박하는것은 국가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 인민의 존엄에 대한 모독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두 당, 두 나라 인민은 호상 지지와 협력을 강화하고 준엄한 나날에 발휘되였던 단결과 련대성의 위력을 더 힘있게 과시하면서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고수하여왔다.

지난 5년간은 두 당, 두 나라 인민이 친선의 훌륭하고 위대한 력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자주와 정의를 위한 투쟁의 길에서 굳게 손잡고나간다면 극복 못할 난관이란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실증해주었다.

오늘 조중 두 나라는 사회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새로운 승리를 마련하기 위한 력사적려정에 들어섰다.

얼마전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습근평총서기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으로 다시 선거되고 국가지도간부들이 새로 선거되였다.중국공산당은 국가사업전반에 대한 령도를 확고히 실현하고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위업을 력동적으로 떠밀고나갈수 있게 되였다.습근평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공산당의 령도밑에 중국인민은 사회주의현대화국가의 전면적건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을 불변지침으로 틀어쥐고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을 세계만방에 떨치며 부흥번영의 아름다운 꿈을 반드시 현실로 꽃피우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확고하다.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위업이 힘있게 전진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조중 두 당, 두 나라의 전략적관계의 중요성과 조중친선의 귀중함을 더욱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조중친선관계를 끊임없이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는것은 두 나라 인민의 공통된 지향이며 념원이다.

조중 두 당, 두 나라는 앞으로도 친선과 단결의 힘으로 적대세력들의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위업을 계속 힘있게 추동해나갈것이다.

불패의 조중친선은 사회주의위업의 한길에서 영구불멸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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