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4th, 2023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주적신념과 위대한 애국헌신의 결정체이다
수령의 위대성이자 나라와 민족의 강대성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며 자기의 발전행로를 따라 자기가 정한 시간표대로 드팀없이 전진하고있다.세계정치구도의 중심에 우뚝 솟아올라 다사다변한 행성의 정치정세흐름을 주도해나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절대적인 힘과 권위, 영향력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자주적신념과 담대한 배짱,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헌신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천하제일위인을 높이 모시여 영광스러운 오늘이 있고 더욱더 강대해질 내 조국의 휘황찬란한 래일이 있다는 한없는 긍지와 필승의 락관을 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이 땅우에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움으로써 국제무대에서 공화국의 존엄과 지위를 비상히 높이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였다.》
세상이 우러러보는 강국의 높은 존엄과 위용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나 열렬히 지향하고 바라는 념원이다.
남에게 짓눌리고 얽매이기를 원치 않는것이 인간의 본능인것처럼 나라들사이에도 이러한 생리는 꼭같이 존재한다.힘이 약하면 불피코 남에게 머리를 숙이고 굴종의 수치를 감수하여야만 하는 현 세계에서 인민이 자주적근위병으로 존엄높이 살자면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막강한 국력을 갖추는것이 필수적이다.
국가의 절대적인 존엄과 무진막강한 국력은 결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 풍부한 자원이나 억대의 재부에 의해 결정되는것이 아니다.위대한 령도자를 모셔야 나라와 인민이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 위대한 인민으로 솟구쳐오르게 된다.이것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자주의 길, 사회주의한길만을 꿋꿋이 걸어오는 과정에 우리가 다시한번 절감하고 뼈에 새긴 철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주적신념과 의지,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에 의하여 우리 조국은 자주, 자존으로 존엄높고 자립, 자력으로 전진발전하며 자위의 억센 힘으로 강대한 주체의 사회주의국가로 세계만방에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하여온 긍지높은 나날은 절세위인의 걸출한 령도가 어떤 거창한 시대를 열어놓고 얼마나 위대한 기적을 탄생시키는가를 뚜렷이 보여준 자랑찬 행로로 수놓아져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심원한 사색의 세계에서 강국건설의 휘황한 진로와 시간표가 명시되고 총비서동지께서 앞장에서 헤쳐가신 헌신과 로고의 자욱우에 우리 인민이 꿈꾸고 리상하는 변혁적실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났다.
보통의 국가가 몇세기를 이어서도 달성하기 힘든 거창한 위업들을 그토록 짧은 력사적기간에 완벽하게 이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는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거대한 폭과 무게를 가진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주적신념과 담대한 배짱은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세계최고의 높이에 우뚝 올려세운 굳건한 초석이다.
혁명은 수령의 신념과 배짱으로 전진하며 승리한다.혁명을 이끄는 수령의 신념과 배짱이 강할수록 빛나는것이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고 굳건히 고수되는것이 자주권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우리 국가앞에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가장 엄혹한 장애와 난관들이 무수히 겹쳐들었던 사상최악의 험로였다.한 나라, 한 민족이 감당해내기에는 너무도 엄청난 극난속에서 침체에 빠지거나 좌절되지 않고 억세게 버티여낼뿐 아니라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나아간다는것은 기존상식으로써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그러나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련이은 기적을 창조하였다.우리 공화국이야말로 폭제와 불의를 다스리며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나가는 강위력한 국가실체이다.
자주, 자존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신조이다.우리 국가를 그 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는 강위력한 힘을 지닌 나라, 자력으로 부흥과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존엄높은 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는 우리 당이 내세운 전략적로선들과 시기마다 제시되는 당정책들에 그대로 어려있다.자주를 공화국의 정치철학으로 틀어쥐고 우리 식의 발전관, 우리 식의 발전방식을 확고히 견지해나가도록 이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주도적이며 령활한 령도실천에 의하여 사회주의정치제도의 우월성과 위력이 비할바없이 공고화되고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강의 국력을 마련하는 력사적대업들이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맞다드는 모든 장애를 거대한 승리로 전환시키기 위한 줄기찬 공격투쟁을 조직전개하시여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안아오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불가역적인 군사기술적강세로 공화국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담보해주신 불세출의 위인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심과 의지대로 우리 국가가 강대해지고 세계가 움직이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주적결단과 견결한 국권수호, 국익사수의지에 의하여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저지파탄되고 우리 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력학관계가 형성되였다.지금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자주적신념과 배짱으로 제국주의강적들을 다스리며 배심든든히 혁명과 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천하제일위인의 강철의 담력과 배짱을 닮은 인민의 앞길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단결하여 우리 공화국의 무궁한 번영과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산악같이 일떠서 힘차게 싸워나가는 위대한 인민이 있기에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우리의 진군은 더욱 거세여질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헌신은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을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높이에로 끌어올린 근본원천이다.
희생적인 헌신의 기초는 무한한 사랑이다.령도자가 지닌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은 강국의 절대적힘을 키우는 자양분이고 원동력이다.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 주체조선의 국력을 더욱 억척으로 다져주시기 위해 끝없는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색과 헌신의 세계는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고 그 폭과 넓이를 헤아릴수 없는 무한한것이다.위험천만한 방역대전의 최전방에도 서슴없이 나서시며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자연의 재앙을 당한 인민들을 찾아 험한 감탕길에도 주저없이 들어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실록, 애국헌신의 나날에는 휴식일, 명절날이 따로 없다.
불면불휴의 사색과 초인간적인 의지로 이어가신 멀고 험한 현지지도길들은 그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분투의 증견자이고 아슬아슬한 가설다리에도, 사나운 풍랑길에도, 만리하늘길에도 주저없이 오르신 총비서동지를 눈물속에 우러르던 인민들과 병사들은 그 불멸할 력사의 체험자들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원하고 정력적인 사색의 령역은 우리 조국의 발전을 위한 그 어느 부문에나 미쳐있고 그 불굴하고 영웅적인 헌신의 자욱은 인민이 있는 그 어디에나 새겨져있다.조국과 인민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려정에서 주체조선특유의 최강의 국력인 일심단결이 더욱 반석같이 다져졌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걸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의 발자취는 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을 절대의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한 력사의 생눈길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조국수호의 전초선에 계시며 주체무기의 탄생을 위해 자신의 온넋을 다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거룩한 자욱을 따라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군력이 비축되고 우리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을 굳건히 담보하는 특대사변들이 펼쳐지게 되였다.
자력갱생을 자존과 자강의 생명선으로, 강력한 추동력으로 확고히 틀어쥐시고 자립경제의 명맥을 지키며 경제전반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올려세우시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불면불휴의 로고가 있어 발전하는 시대와 높아가는 우리 인민의 지향에 맞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본보기, 기준들이 창조되고 온 나라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차넘치게 되였다.오늘 우리 국가의 무한대한 저력을 과시하며 건설의 대번영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과학, 교육, 보건을 비롯한 문화건설전반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애국헌신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지금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자욱자욱이 새겨지는 곳에서 전설같은 기적이 창조되고 변혁적실체가 이룩된다는것을 실생활로 깊이 체감하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있기에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은 나날이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혁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과 무한한 헌신, 인민을 위한 열화같은 사랑과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력사의 숫눈길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강국의 새시대를 개척해나가시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힘차게 싸워나가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 후손만대의 무궁한 번영과 행복이 있다는것을 억척불변의 진리로 간직한 우리 인민의 신념은 굳건하고 자신심과 용기는 더욱 충천해지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 우리 조국을 세계만방에 더 높이 떨치려는것이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여나가는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을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받들어모시고 그이의 구상과 의도를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이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마땅한 본분이고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크나큰 긍지와 영광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당중앙과 사상과 뜻, 숨결을 같이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고귀한 전통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빨찌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만년재부, 영원한 전진동력
위대한 우리 조국의 발전행로에 후세토록 길이 전해갈 자랑찬 기적과 변혁을 아로새길 전인민적진군의 벅찬 숨결이 이 땅 어디에서나 세차게 약동하고있다.
숭고한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 드높은 열정을 지니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지평을 향해 내닫는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발걸음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불멸의 재보, 거대한 사상정신적힘이 있다.
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애로 피끓는 열혈청년들의 무장대오를 이끄시고 만고의 혈전혈투로 조국해방의 대업을 이룩하시던 나날에 창조된 위대한 전통이며 불굴의 정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습니다.》
지난해 4월에 거행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연설의 구절구절이 되새겨진다.
연설에서 우리 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이 백두밀림에서 추켜든 혁명의 무장은 분출하는 조선민족의 독립정신이였고 희망이였고 위대한 단결의 기치였으며 눈물로 얼룩졌던 조선사람의 주먹에 자존의 기상과 억센 힘을 재워준 원동력이였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바로 이 무장대오에서 조선혁명의 원대한 구상이 무르익고 제국주의폭제를 이길 불요불굴의 정신과 강철의 힘이 벼려졌으며 우리 혁명발전에서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의의를 가지는 위대한 전통이 마련되였다.
자자구구 새길수록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재보, 백두밀림에서 마련된 위대한 사상과 정신, 고귀한 전통을 가지고있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이 세차게 높뛴다.
첫 혁명적무장력의 창건이 선포되던 잊지 못할 그 시각 혁명의 총대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실 드팀없는 의지를 담아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교시가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동무들!
우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여나갈 자랑스러운 반일인민유격대의 첫 성원들입니다.
조국과 민족의 전도는 전적으로 우리들이 어떻게 싸우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애로와 난관도 뚫고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아직은 100여명밖에 안되는 청소한 대오였다.그들이 추켜든 혁명의 총대가 《무적황군》이라고 떠들던 일제의 명줄을 휘여잡을줄을,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 그렇게도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올줄을 그때 세상은 미처 알지 못하였다.
항일무장투쟁의 길, 유격전쟁의 행로는 참으로 간고한 혈전의 만리였다.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험산준령과 끝없는 광야를 주름잡아야 하였고 엄혹한 추위와 생명을 위협하는 기아를 이겨내면서 발톱까지 무장한 원쑤들과 사생결단의 싸움을 벌려야 하는 판가리결전의 길이였다.
력사가 알지 못하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시련을 겪으시며 혈전만리를 진두에서 헤치신 우리 수령님의 자욱자욱이 백두산 줄기줄기마다에, 압록강 굽이굽이마다에 력력히 새겨져있다.
갓 조직된 청소한 유격대로 단행한 남만진출이며 력량상 대비도 안되는 적은 인원으로 대포, 비행기로 무장한 적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이룩한 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고난의 행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제의 대군을 쥐락펴락하시며 기묘한 유격전법으로 적들을 몰살시키시던 전설같은 승전의 이야기들이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각계각층 애국력량을 묶어세워 조국해방성업에로 불러일으키시던 못잊을 화폭들, 한홉의 미시가루도 대원들과 나누시며 만난을 뚫고헤치시던 감동깊은 사실을 비롯하여 항일혁명투쟁사의 갈피갈피에 깃든 가지가지의 사연들을 우리 어찌 격정없이 되새길수 있으랴.
우리의 귀전에 천교령에 휘몰아치는 사나운 눈보라소리를 누르며 울려퍼지던 불후의 고전적명작 《반일전가》의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
일어나라 단결하라 로력대중아
굳은 결심 변치 말고 싸워나가자
붉은기아래 백색테로 뒤엎어놓고
승리의 개가높이 만세 부르자
이렇듯 인간으로서, 혁명가로서 겪을수 있는 천만고생을 다 겪으시면서도 백절불굴의 의지로 항일전구에 승리의 자욱만을 아로새기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이의 령도밑에 자라난 우리의 항일무장대오는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엄혹한 조건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강적을 물리치고 조국해방이라는 민족사적대업을 기어이 이룩하였다.
조국해방위업의 실현이라는 민족사적사변도 귀중하다.허나 간고했던 항일대전의 나날에 창조된 사상정신적재부도 그에 못지 않게 귀중하다.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오늘의 우리 국가의 높은 존엄과 영광은 물론 창창한 미래를 담보하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창조한 바로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진행된 항일무장투쟁의 또 하나의 력사적의의가 있다.
뼈속까지 에이는 맵짠 칼바람속에서 수십, 수백배나 되는 적들을 맞받아 과감히 나아가던 열혈투사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 육탄이 되여 혁명의 사령부를 지키고 자기의 혀를 스스로 끊으면서까지 사령부의 안전을 보장한 신념의 강자들의 투철한 정신,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친 필승의 기상과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들을 전률케 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신념과 배신을 가르는 41년도바람의 회오리속에서도 혁명적신념과 지조를 지켜싸운 그 기개…
정녕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백두에서 창조된 위대한 혁명전통은 우리 혁명의 초석으로, 강대무비한 우리 혁명무력의 전통으로 되였고 우리 조국의 무한대한 힘으로 되였다.
이렇듯 대를 두고 길이 계승해갈 위대한 전통을 마련하신것이야말로 우리 수령님께서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이다.
무비의 영웅정신으로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물리치고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 안녕을 영예롭게 수호한 조국해방전쟁의 력사적승리도, 혁명의 년대마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된 그 모든 성과도 백두의 혁명전통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그 어떤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오직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라는 바로 여기에 우리 인민이 자자손손 심장에 안고 살아야 할 불멸의 재보, 백두의 혁명전통의 영원한 생명력이 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시며 혁명의 성산에 오르시였던 날들에도, 력사적인 백두산에로의 군마행군길에서도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고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연설에서도 우리의 혁명무력이 창건초기부터 간직하고 계승해온 그 사상과 신념, 전통은 백전백승의 담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여 천만의 가슴에 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고귀한 전통을 길이 계승해갈 억센 의지를 재워주신것이다.(전문 보기)
산악도 격랑도 두렴없이 뚫고나갈 억척의 신념을 벼려준다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빨찌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만년재부, 영원한 전진동력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1돐이 다가올수록 우리 인민의 생각은 깊어만 간다.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중중첩첩 가로막는 무수한 고난과 혈전의 고비들을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쳐넘으며 선렬들이 걸어간 그 간고한 투쟁의 자욱자욱을 떠나 어찌 우리의 오늘을 생각할수 있으랴.
항일전의 총성이 강산을 진감하던 그때로부터 근 한세기라는 오랜 세월이 흘렀다.이제는 그 시절에 살아본 사람들조차 찾아보기 어렵건만 우리 인민은 어찌하여 선렬들의 모습을 자주 그려보는것인가.
그것은 다만 그들이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고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어서만이 아니다.
항일혁명선렬들, 그들은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자신들의 고귀한 삶의 자욱자욱으로 우리에게 가르쳐주고있는 참된 삶의 스승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을 보위하여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고 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하여 적진속에도 주저없이 뛰여들며 필요하다면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항일혁명투사들의 고귀한 정신은 우리모두가 본받아야 할 귀감입니다.》
사실 우리는 항일혁명투쟁당시의 고난을 직접적으로 체험해보지 못한것으로 하여 그때의 어려운 실상을 직접 체감할수는 없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오늘의 현실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그처럼 간고한 투쟁의 길을 이어왔다.
만약 그때에 단 한순간이라도 모든 조건이 다 갖추어지기를 바라면서 안일한 생각에 사로잡혔다면 형언할수 없는 고난과 지어 죽음도 각오해야 하는 그렇듯 험난한 투쟁의 길을 끝까지 걷지 못했을것이다.
오늘도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고있는 손원금동지,
연길폭탄을 만드는데 필요한 화약을 제조하는 과정에 투사는 귀중한 두눈을 잃게 되였다.
하지만 그는 실명의 쓰라린 아픔속에서도 비관함이 없이 《동무들, 슬퍼말라.비록 두눈은 잃었지만 나에게는 심장이 남아있지 않는가.두팔이 있고 두다리가 있지 않는가!》라고 하면서 손더듬으로 쇠줄을 자르고 작탄을 조립해나갔다.
일제경찰에 체포되여 화형을 당하게 된 순간에도 《여러분, 나에게는 눈이 없습니다.그러나 해방된 조국산천이 환히 보입니다.승리의 날까지 굳세게 싸워주십시오!조선혁명 만세!》라고 소리높이 웨치고 장렬한 최후를 마친 손원금동지의 불굴의 그 모습을 그려보느라면 우리는 누구나 이런 생각에 잠기군 한다.
나는 과연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기의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쳐싸운 투사들처럼 살며 일하고있는가.어렵고 힘든 일에 부닥쳤다고 하여, 거듭되는 실패앞에서 마음이 나약해진다고 하여, 아름찬 일감을 받아안았다고 하여 주저앉거나 뒤로 물러서려고 한적은 없는가.
그렇게 생각해보느라면 저도 모르게 설한풍이 휘몰아치는 천고의 밀림속에서 혁명이 언제 승리할지 기약할수 없는 투쟁의 길을 이어가면서도 자그마한 비관이나 동요를 모르고 오직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끝까지 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한 선렬들처럼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만난을 극복해갈 힘과 용기가 부쩍 용솟음친다.식량이 떨어지면 풀뿌리를 씹어삼키며 끝까지 사령부를 찾아가고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이라면 야장간에서 폭탄과 총도 만들어내고 쌀 한줌, 실 한토리를 얻자 해도 적들과의 혈투를 벌려야 하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많은 량의 식량과 군복을 제기일에 무조건 보장하던 선렬들의 모습앞에 자신을 세워보면 그 아무리 어려운 과업이라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할 일념으로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인간의 육체적힘에는 한계가 있다.그러나 정신적힘은 그 끝을 가늠할수 없다.선렬들의 투쟁모습은 우리에게 그것을 가르쳐주고있다.
부상당한 두발을 제손으로 자르고 발이 없는 몸으로 동지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적들을 달고 벼랑길을 톺아오르던 박순일동지의 초인간적인 불굴의 모습은 우리에게 혁명을 대하는 자신의 사상정신상태를 돌이켜보게 하는 신념과 의지의 거울과도 같고 눈보라 휘몰아치는 험산준령을 넘고 총검의 숲을 헤쳐나아가는 고난의 행군길에서도, 하루에도 수십차례씩 달려드는 원쑤들과의 피어린 싸움의 나날에도 승리할 래일을 그려보며 굴함없이 투쟁해나가던 항일혁명선렬들의 억센 기상은 우리가 지금껏 발휘해보지 못한 지혜와 힘과 열정을 총발동할 때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음을 가슴깊이 새겨주는 삶과 투쟁의 교과서와도 같다.
그렇다.오늘 우리는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장엄한 진군길을 걷고있다.
막아서는 장애를 뚫고 최고의 목표를 향해 최대의 속도로 나아가야 하는 이 길에서는 보통의 각오를 가지고서는 단 한발자욱도 제대로 옮겨짚을수 없다.한걸음한걸음에 여느때에는 생각할수 없었던 열백배의 노력을 기울여야만 하는것이 바로 오늘의 현실이다.
그럴수록 우리는 항일혁명투사들처럼 혁명의 길은 승리와 영광의 길이라는 절대불변의 신념, 그 누구의 도움도 바라지 않고 오직 자기의 힘으로 번영의 래일을 안아오겠다는 철석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어야 한다.바로 그것만이 우리의 앞길을 걸음걸음 가로막는 그 어떤 산악도 격랑도 두렴없이 뚫고나갈 무한대한 힘과 용기를 안겨줄수 있기때문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이야말로 조선혁명특유의 생명력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이 최대로 필요한 때이라고 간곡하게 가르치시였다.
어렵고 힘든 고비에 부닥칠 때면 누구나 선렬들이 헤쳐온 그 형언할수 없는 피바다만리, 눈보라만리에 자신을 세우고 우리 혁명의 귀중한 만년재보, 영원한 전진동력인 빨찌산정신으로 심신을 벼리면서 당과 조국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나가자.
누구나 그처럼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수령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틀어쥐고 맡은 혁명임무를 무조건 수행한 선렬들의 그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체질화한다면 우리에게 뚫고나가지 못할 산악이나 격랑이란 있을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도를 가장 충직하게, 가장 완벽하게 받들어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해나갈 때 우리는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을 하루빨리 이 땅우에 눈부신 현실로 펼쳐놓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재일조선인민족교육말살을 노린 일본반동들의 만고죄악의 력사는 절대로 부정할수 없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비망록-
우리 인민의 천년숙적인 일본의 죄악에 찬 력사속에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와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말살하기 위하여 감행한 피비린내나는 범죄의 행적도 무수히 찍혀져있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는 민족교육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재일동포들의 4.24교육투쟁 75돐을 맞으며 동서고금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일본반동들의 극악무도한 민족교육말살범죄를 만천하에 폭로하기 위하여 이 비망록을 발표한다.
전대미문의 국가적인 테로행위
일본당국은 패망후부터 오늘까지 재일조선인민족교육말살을 국책으로 삼고 집요하고 악랄하게 추진하여왔다.
일제의 식민지우민화, 《황국신민화》정책으로 현해탄건너 일본땅에서 온갖 민족적멸시와 차별속에 살아온 재일동포들은 해방후 자녀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배워주어 그들을 민족의 넋을 지닌 조선사람으로 키워내기 위하여 피땀에 절은 푼전을 모아 일본도처에 국어강습소들을 일떠세웠다.그후 국어강습소는 점차 학교로 발전하여 1948년초 조선학교수는 무려 500여개, 학생수는 6만여명, 교원수는 1 300여명에 이르게 되였다.
날로 확대되는 재일조선학교의 존재는 조선전쟁준비에 미쳐날뛰던 미일반동들에게 있어서 골치거리가 아닐수 없었다.
1948년 1월 6일 미륙군장관 로이얄은 《일본을 공산주의를 막기 위한 방벽으로 만들겠다.그러자면 반미세력을 철저히 제거해버려야 한다.》라고 줴치면서 그 예봉을 재일조선인운동에 대한 전면탄압에 돌리도록 하였다.이자의 객적은 망발은 패망의 분풀이를 하지 못해 몸살을 앓고있던 군국주의광신자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었다.
미국상전으로부터 가장 구미동하는 먹이감을 받아문 일본반동당국은 1948년 1월 24일 문부성 학교교육국장의 명의로 《조선인설립학교의 취급에 대하여》라는 지령을 각 도, 도, 부, 현지사들에게 하달하였다.
조선인의 독자적인 학교설치는 절대로 인정하지 않으며 재일조선인자녀들은 반드시 일본학교에 입학하여야 한다는 강도적인 요구가 담긴 《1.24지령》은 일제가 식민지통치시기 우리 인민에게 동화교육을 강요하였던 악명높은 《조선교육령》의 갱신판이였다.
재일동포들이 황당무계한 《지령》을 당장 철회하며 재일조선인들의 교육을 조선사람들의 독자성에 맡길것을 요구하여 결연히 투쟁에 떨쳐나서자 일본반동들은 그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였다.
민족교육을 요람기에 말살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야만적인 폭거는 재일동포들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였으며 재일조선인운동사에 4.24교육투쟁으로 기록된 대중적항거를 낳았다.
이에 질겁한 고베주둔 미점령군은 4월 24일 23시 30분 미8군사령관의 명령에 따라 《비상사태선언》을 공포하고 대대적인 검거선풍을 일으켰다.
미일반동들은 효고와 오사까, 오까야마 등지에서 재일본조선인련맹(조련) 효고현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3 076명의 애국적활동가들과 교원들, 동포들을 체포투옥하였으며 4월 25일에는 고베시에서 1 572명의 동포들을 체포련행하였다.미일반동들은 4월 26일 5 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경찰무력을 내몰아 오사까항의집회에 참가한 재일동포들에게 물총을 쏘아대고 총탄까지 란사하였다.
이 류혈적이며 야만적인 탄압으로 수많은 동포들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16살 난 김태일소년은 흉탄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바로 이것이 패망후 일본당국이 감행한 재일조선인민족교육에 대한 첫 국가적인 테로행위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과 함께 재일동포들의 민심이 더더욱 평양으로 쏠리게 되자 미일반동들은 1949년 9월 8일 《폭력단체》, 《점령정책위반》이라는 당치않은 구실을 붙여 조련을 강제해산시켰으며 10월에는 또다시 조선학교해산결정을 내리였다.
이에 따라 10월 19일부터 일본전역에서 조선학교들에 대한 강제해산이 강행되였으며 340여개에 달하는 재일조선학교가 페쇄몰수되거나 비법화되였다.
재일조선인민족교육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테로행위는 조선전쟁시기에 더욱 살벌하게 감행되였다.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결성이후 일본반동들은 불법무법의 《외국인학교법안》이라는것을 조작하여 총련민족교육을 공개, 합법적으로 말살해보려고 획책하였다.
《외국인학교법안》은 일본정부의 문부상이 재일조선학교의 관리운영권을 틀어쥐고 교육내용의 변경으로부터 교원임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권한을 장악함으로써 총련의 민족교육을 전면적으로 탄압말살하고 동포자녀들에게 동화교육을 강요하려는 파쑈악법이였다.
1948년 12월 10일에 채택된 《세계인권선언》 제26조 2항에는 《교육은 인간의 개성을 충분히 발전시키며 인권과 기본자유를 더욱 존중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여야 한다.교육은 모든 인민들과 인종들 그리고 종교집단사이의 호상 리해와 량해, 친선을 도모하며 평화유지를 위한 유엔활동에 이바지하여야 한다.》라고 규제되여있다.
그러나 1965년 12월 일본수상 사또는 참의원 특별위원회에서 《식민지에서 해방되여 독립하였다면 독립된 교육을 하여야 하되 그것은 그 나라에서 하여야 하며 여기는 일본이기때문에 일본에서 그것을 요구하여도 그렇게 할수 없다.》는 망발을 늘어놓았다.군국주의괴수의 이 후안무치한 궤변에는 일제의 조선강점과 야만통치가 빚어낸 죄악의 력사를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재일조선인문제를 일반 외국인문제속에 용해시키려는 일본당국의 비렬한 정치적속심이 그대로 깔려있었다.
일본반동들이 총련민족교육을 겨냥한 최대악법을 립법화하기 위하여 얼마나 발광하였는가 하는것은 1966년부터 1972년까지 무려 7차례에 걸쳐 《외국인학교법안》성립을 기도하고 국회에 5번이나 상정시킨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하지만 우리 공화국의 강경한 립장과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격렬한 항의투쟁, 내외여론의 규탄에 부딪쳐 《외국인학교법안》은 상정될 때마다 페안되였으며 일본반동정부의 조선학교페쇄기도는 여지없이 파탄되였다.
반공화국, 반조선인감정이 골수까지 꽉 들어찬 일본반동당국은 지난 수십년간 조선학교들에 대한 각종 규제와 탄압을 일삼으면서 재일조선인민족교육말살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렸다.
력사적사실은 일본당국의 민족교육탄압책동은 조선민족을 동화시켜 저들의 영원한 노예로 만들려는 정치적야망으로부터 출발한 국가적인 범죄행위였다는것을 명명백백히 립증해주고있다.
살인, 방화, 집단폭행의 주범
일본당국은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을 말살하기 위하여 민족배타주의가 뼈속까지 배여있는 극우익깡패들을 내세워 조선학교들과 재일동포자녀들을 대상으로 살인, 방화, 집단폭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
일본반동들이 손때묻혀 길러낸 우익깡패들은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조선학교 학생들을 살해하는 귀축같은 만행을 감행하였다.
1962년 7월 규슈조선중고급학교 차철이학생은 조선학교 교복을 입고 조선말을 한다는 리유로 일본불량배의 칼에 찔려 14살 꽃나이에 숨을 거두었다.같은 해 11월 3일에는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신영철(15살)학생이 일본 호세이대학부속 제2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문화전시회를 참관하던 도중 이 학교 불량배들의 폭행으로 두개골이 깨여져 절명하였다.
1963년 5월 2일 저녁 도꾜도 시부야역 도요꼬백화점 지하거리에서 일본 고꾸시깡대학부속 고등학교 불량학생 25명은 도꾜조선중고급학교 학생 5명에게 생트집을 걸어 집단폭행을 가하다 못해 변광식학생의 오른쪽다리를 칼로 찔러 중상을 입혔다.5월 17일 일본 닥쇼꾸제1고등학교 불량배 3명과 그를 배후조종한 극우익분자에 의하여 도꾜조선중고급학교 학생이 백주에 칼에 찔리우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였다.
일본당국은 이런 극히 위험한 살인사건, 살인미수사건들이 발생할 때마다 살인범, 혐의자들을 적극 비호하였으며 《증거부족》이라느니, 《도망칠 위험이 없다.》느니 하는 미명하에 체포한 범인들을 감싸주거나 놓아주면서 파렴치하게 놀아대였다.
일본반동들은 극우익깡패들을 내몰아 조선학교들에 대한 방화도 공공연히 감행하였다.
1962년 3월 이바라기조선중고급학교가 화재로 불타버리는 사건이 발생하였다.중대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일본경찰당국은 증거가 불명확하다는 리유로 화재의 원인을 끝까지 밝히지 않은채 사건을 덮어버리였다.
1968년 1월 2일 밤 나까오사까조선초중급학교에 도적고양이마냥 기여든 악당들은 학교건물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2층교사를 몽땅 불태워버리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
재일동포들의 피땀이 스민 조선학교들이 소각되는 엄중한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발생하였지만 일본경찰당국은 화재사건수사를 고의적으로 태공하였다.
총련민족교육에 대한 일본당국의 로골적인 적대감은 재일조선학생들에 대한 집단폭행과 랍치, 협박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게 하였다.
1965년 2월 6일 고베시의 3명의 경찰들은 지나가는 고베조선중고급학교 고영일, 강하훈학생을 《외국인등록증》을 가지고다니지 않는다는 당치않은 구실밑에 경찰서로 끌고가 옷을 벗기고 때리고 차며 담배불로 지지는 등 갖은 악행을 가하였으며 이러한 인권침해행위에 대하여 학생들이 강력히 항의하자 《너희들 조선놈은 일본에서 큰소리를 치지 못한다.》고 모욕하였다.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고 경찰들의 무지한 폭거는 일본의 불량배들에게 그대로 전파되여 재일동포학생들의 생명을 노린 위험한 집단폭행사건으로 이어졌다.
1964년 3월 19일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 1학년 학생 김준덕에게 달려든 일본깡패들은 몽둥이, 기와장, 콩크리트쪼각 등으로 그를 사정없이 내리쳐 피투성이로 만들어놓고 도망쳐버리였다.김준덕학생이 간신히 일어나 근처에 있는 주재소에 신고하였으나 경찰들은 《범인을 찾는다.》고 하면서 부상을 당해 운신도 제대로 못하는 그를 1시간이상이나 끌고다니는 비인간적인 만행을 감행하였다.
1966년 2월 23일 일본불량배 30여명은 《상대가 조고생이면 누구라도 좋다.해치우라.》고 뇌까리면서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 학생 4명에게 집단적으로 달려들어 몽둥이와 맥주병 등으로 폭행을 가하였다.
일본우익깡패들이 조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폭력행위는 1962년부터 1972년까지의 사이에만도 무려 100여건이나 된다.
일본반동들은 조선치마저고리를 입은 연약한 재일조선녀학생들을 주되는 폭행대상으로 삼고 치졸한 악행을 일삼았다.
1983년 11월 24일 일본 가와사끼시에서는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 3학년 녀학생을 대상으로 한 폭행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날 한 일본깡패는 치마저고리를 입고 학교에서 돌아오던 녀학생에게 《조선인은 일본에서 나가라.》 등의 폭언을 퍼부으면서 나무방망이로 그의 머리를 내리쳐 실신시키였다.이로부터 불과 10여일만인 12월 6일에는 요꼬하마에서 조선학교 녀학생이 숨어있던 깡패로부터 칼부림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사건이 발생한 즉시 현지경찰당국을 찾아가 사건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하지만 경찰당국은 고의적으로 사건수사를 질질 끌면서 깡패들의 범죄행위를 눈감아주었을뿐 아니라 《일부 망나니들의 갈갬질》로 밀막아버리였다.
치마저고리를 입은 조선학교 녀학생들을 겨냥한 폭행사건은 1980년대초부터 1990년대말까지 해마다 수십, 수백건에 달하였으며 21세기에 들어와서도 광기어린 《치마저고리사냥》은 끊임없이 감행되였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조일평양선언채택후인 2003년 1월 29일 도꾜 한복판에서 감행된 조선치마저고리칼부림사건이다.
이 치떨리는 인권말살행위에 경악하여 국제학생동맹과 세계직업련맹 서기국을 비롯한 국제기구들과 단체들은 일본당국에 항의전문을 보내여 조선학교들과 학생들에 대한 야만적인 탄압을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일본의 량심적인 인사들과 교육관계자들까지도 《사회적약자에 대해 폭력이 가해지는 현 사태는 지난날의 간또대지진이나 전후의 흉악한 차별사건을 방불케 한다.》고 하면서 일본사회의 뿌리깊은 민족차별감정을 개탄하였다.
2001년 3월 유엔인종차별청산위원회는 재일조선인들 특히 어린이들과 학생들에 대한 폭행과 이에 대한 일본당국의 불충분한 대응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일본정부가 그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것을 권고하였다.
국제사회와 일본인민들의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재일조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반동들의 갖은 협박과 폭언, 폭행은 끊기지 않았다.
2022년 10월에만도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군사적대응조치들을 구실로 일본사회에 반공화국, 반총련여론을 대대적으로 류포시키면서 살벌한 조선인배타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일본반동들의 조직적이며 계획적인 책동으로 말미암아 2022년 10월 4일 집으로 돌아가던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중급부 2학년 남학생이 우익깡패로부터 폭행, 폭언을 당한것을 비롯하여 2개월사이에만도 조선학교들과 학생들에 대한 협박과 폭언, 폭행사건이 12건이나 련속적으로 발생하였다.
우에서 언급된 조선학교들과 재일조선학생들을 대상으로 감행된 살인, 방화, 집단폭행자료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인륜이 말라버린 일본땅에서는 지금 이 시각도 조선학교들과 재일조선학생들에 대한 공격과 비난이 형형색색의 방법으로 끊임없이 감행되고있다.
조선학교들과 학생들에 대한 살인, 방화, 집단폭행사건들은 재일조선인민족교육을 반대하는 일본반동들의 극심한 민족배타주의와 차별정책의 로골적인 표현으로서 일본반동당국의 조종하에 력사적으로, 체계적으로 감행되여온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들이다.
수치도 모르는 《법치국가》의 진면모
민족교육의 합법적지위를 고수하기 위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줄기찬 투쟁에 의하여 1970년대전반기까지 조선학교들이 일본 학교교육법에 따르는 《각종 학교》로 인정되였으나 일본당국은 교육문제와 관련한 새로운 제도적장치들을 내올 때마다 조선학교들을 고의적으로 배제함으로써 저들의 졸렬한 모습을 세계앞에 그대로 드러내보였다.
일본당국이 지방자치체 관리들을 내세워 교육기본법에 따라 조선학교들에 할당하게 되여있는 교육보조금을 각종 리유와 구실을 붙여 삭감하거나 완전정지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2010년 3월 12일 오사까조선고급학교에 나타난 당시 오사까부지사 하시모또는 조선학교의 교육내용, 총련과의 관계를 걸고들면서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요구조건》과 교육보조금을 맞바꾸려고 어리석게 놀아댔다.학교측이 이를 강력히 거부하자 하시모또는 2011년 4월에 25년이상이나 지급되여온 교육보조금을 일방적으로 정지해버리였다.
그후 도꾜도지사 이시하라, 가나가와현지사 구로이와, 지바현지사 모리따, 사이다마현지사 우에다를 비롯한 극우익적인 지방자치체 우두머리들이 련달아 조선학교의 교과서내용과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조치를 구실로 교육보조금을 정지, 삭감하였다.
2016년 3월 일본문부과학성은 아베의 지시에 따라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지급과 관련한 류의점에 대하여》라는 통지를 도, 도, 부, 현지사들에게 보내여 조선학교들에 대한 교육보조금의 삭감과 정지를 공개적으로 강요하였다.
일본당국은 총칼이 못한것을 돈이 해결한다는 저들의 《지론》을 《고등학교무상화》,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실행을 통하여 립증해보려고 집요하게 책동하였다.
2009년 9월 일본자민당패거리들은 《국민의 리해》와 《교육내용검토》를 전면에 내걸고 《조선학교는 순수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공화국의 체제를 뒤받침하기 위한 이데올로기학교 및 대일공작기관일 의혹이 있다.》고 헐뜯으면서 조선학교를 《고등학교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 포함시키는것을 결사반대하였다.이에 편승하여 오사까부지사 하시모또를 비롯한 지방자치체들에 틀고앉은 극우보수분자들도 만일 정부가 조선학교를 지원대상으로 결정하는 경우라도 《별도로 판단하겠다.》, 《공금을 지출하지 않겠다.》고 고아댔다.
2012년에 일본문부과학상 시모무라는 아베의 지시에 따라 2013년 고등학교지원대상과 관련한 법률시행규칙에서 조선고급학교에 고등학교지원제도를 적용하는 근거로 되는 조항을 아예 삭제하도록 내리먹이였다.
이와 함께 지방재판소들을 사촉하여 《고등학교무상화》제도적용을 요구하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정당한 요구와 주장을 아무런 법적론거도 없이 기각해버리는 불법무법의 횡포를 감행하였다.
유엔인종차별청산위원회(당시), 유엔아동권리위원회 등 국제기구들이 5차례에 걸쳐 조선고급학교들을 《고등학교무상화》제도에 포함시키며 일본자치체들의 보조금지급을 재개 및 유지할것을 권고하였지만 그때마다 일본당국은 그 무슨 《랍치문제》 등을 걸고 구차한 변명만 늘어놓았다.
일본당국은 《각종 학교》라는 리유로 조선유치반들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도 배제하였다.
이것은 명백히 일본반동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로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유린말살하기 위한 너절하고 유치한 책동이다.
조선학교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당국의 차별행위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속에서 더욱 저속하고 유치하게 감행되였다.
일본 사이다마시당국은 2020년 3월 시안의 보육원, 유치원 등에 마스크를 공급하면서 조선학교에 배포한 마스크가 《전매될수도 있다.》고 떠벌이며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 유치반만을 제외시키는 차별행위도 서슴없이 자행하였다.일본당국은 2020년 5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확대와 관련하여 《학생지원긴급지급금》조치를 실시할 때에도 유독 총련 조선대학교만을 제외시켰다.
현재 재일동포들은 일본국민들과 꼭같은 세금납부의무를 걸머지고 성실히 리행하고있으므로 일본당국이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에 해당한 몫의 교육비를 지불하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그러나 일본당국은 재일조선인민족교육에는 동전 한푼도 내지 않겠다는 고약한 심보로부터 총련민족교육에 대한 《국고부담》을 한사코 외면하고있다.
외국인들에게 자국민들과 꼭같이 동등한 교육권리를 보장하는것은 국제인권협약의 주요내용이다.유엔아동권리선언에도 《어린이는 누구나 할것없이 기초교육단계에서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지며 이것은 모든 나라, 모든 국가의 의무로 된다.》라고 명기되여있다.
일본당국도 2019년 5월에 개정된 유아교육, 보육지원법에서 《모든 어린이들에게 최선의 리익, 재정적지원이 보장되여야 한다.》고 요란하게 광고하였다.하지만 일본당국은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신성시되여야 할 아동권리에 관한 협약을 민족배타주의로 얼룩진 저들의 법률에 맞추어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것도 모자라 《아이키우기지원법》을 모든 아동들에게 공평하게 적용하겠다고 하던 공약마저 헌신짝처럼 줴버리고 순진한 재일조선어린이들의 동심에 무참히 칼질을 하였다.
이것이 바로 소위 《법치국가》로 자처하는 일본의 진면모이다.
이에 대해 이전 일본문부과학성 차관까지도 최근 《일본에서는 차별을 일으키는 언동을 국가가 솔선 하고있다.》, 《권력자가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적감정을 가지고있다.제도로부터 배제한다는 결론이 먼저 있고 후에 배제하기 위한 리유를 붙이고있다.》라고 하면서 만인에게 공정해야 할 법을 차별의 무기로 휘두르는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였다.
재일동포들의 교육권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고 빼앗을수도 없는 신성한것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정치적흥정물이 될수 없다.
일본속담에 뱀은 자기 독에 죽는다는 말이 있다.
일본에 있어서 총련민족교육에 대한 탄압책동은 안으로 문을 닫아걸고 불을 지르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자멸행위이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익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의 강력한 보호속에 있다.
만일 일본당국이 고삭은 군국주의《몽둥이》로 끝끝내 총련의 민족교육을 말살하려 한다면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며 영원히 미래가 없는 차거운 얼음덩이로 력사에 매장되게 될것이다.
주체112(2023)년 4월 24일
평양
일본반동들의 민족교육말살책동은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재일동포들이 조선학교를 요람기에 없애버리려는 일본반동들의 파쑈적탄압책동에 견결히 맞서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권리를 피로써 지켜낸 4.24교육투쟁이 있은 때로부터 7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해방후 재일동포들에게 일제식민지시대의 《동화교육》을 끈질기게 강요하던 일본반동들은 미제의 사촉밑에 1948년 1월 24일 조선학교의 설립을 인정하지 않으며 이미 인가된 학교들에서도 일본어와 일본어교재로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는 문부성(당시)의 《지령》을 각지에 시달하였다.
이어 재일본조선인련맹(조련)에 《학령에 달한 아이들은 지사의 인가를 받은 학교에 입학시켜야 하며 교과서 및 교과내용은 일본의 학교교육법을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통고하였다.
이에 따라 각 지방당국이 2월 15일부터 일제히 조선학교들에 문부성의 요구대로 하지 않을 경우 학교들을 페쇄할것이라고 위협하였다.
분노한 재일동포들은 조선인교육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대중투쟁을 전개하였다.
동포들의 투쟁은 4월 24일에 최절정을 이루어 마침내 일본반동들의 광란적인 파쑈적폭압을 분쇄하고 신성한 민족교육의 권리를 지켜냈다.
해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 진행하는 민족교육은 민족적평등의 리념에 전적으로 맞을뿐 아니라 교포사회의 존립과 장래와도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4.24교육투쟁이 있은후 일본반동들은 미국의 사촉하에 1949년 10월 조선학교해산결정을 내리고 340여개에 달하는 재일조선학교를 페쇄몰수하거나 비법화한것을 비롯하여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을 말살하기 위해 미쳐날뛰였으며 그러한 책동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가며 계속되고있다.
2010년 4월 조선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이 일본의 고등학교교육내용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걸고들며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를 제외시킨 일본반동들은 2013년에는 고등학교지원대상과 관련한 법률시행규칙에서 조선학교에 고등학교지원제도를 적용하는 근거로 되는 조항을 아예 삭제하도록 하였다.
이어 지방자치체들에서도 조선학교들에 대한 보조금지급을 중지시키도록 하였다.
이밖에도 조선학교 유치반 어린이들을 《유아교육,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 인류의 생존에 커다란 위협으로 되고있는 《COVID-19》를 막기 위한 방역조치에서까지 재일조선학생들과 유치반 어린이들을 배제시키는 망동을 부리였다.
그것도 모자라 우리 공화국의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들을 걸고들며 조선학교의 교직원들과 학생들에 대한 폭언과 폭행,협박을 일삼는 등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총련의 민족교육을 송두리채 말살해버리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총련의 민족교육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끊임없는 말살책동은 일본의 뿌리깊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연장으로서 력사적사실로 보나 국제법적으로 보나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철저한 반인륜적범죄행위이다.
재일동포들은 일제식민지통치의 직접적피해자들이고 그 후손들로서 일본당국은 그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민족교육발전을 장려하며 조선학교 학생들을 보호해야 할 법적,인도주의적책임을 지니고있다.
특히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권리는 세계인권선언과 경제,사회 및 문화적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등 일본이 수락한 국제법들과 국내법규에도 전적으로 부합되는 권리이다.
일본반동들이 총련의 민족교육에 대한 탄압책동에 끈질기게 매여달리는것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을 잘라버리고 나아가서 교포사회의 민족성을 거세해버리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재일동포들의 민족적권리에 대한 침해는 곧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침해로 된다.
일본반동들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의 강력한 보호속에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일본반동들의 민족교육말살책동은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일본당국은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에 대한 탄압말살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조선민주법률가협회 대변인 담화-
력사에 재일동포들의 첫 대중적인 교육권옹호투쟁으로 기록된 4.24교육투쟁이 있은 때로부터 75년의 세월이 흘렀다.
75년이라는 장구한 기간 세기가 바뀌고 세대는 여러번 교체되였으나 오늘도 우리 인민은 일본반동들이 1948년 재일조선인민족교육을 요람기에 말살할 목적밑에 감행한 반인륜적이고 불법무도한 폭압만행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을 겨냥한 일본반동들의 파쑈적탄압망동은 첫시작부터 마감까지 국제법과 인륜에 배치되는 불법무법의 횡포였고 란폭한 도전이였다.
4.24교육투쟁의 발화점으로 된 조선학교들에 대한 《페쇄령》만 놓고보아도 그것은 미점령군의 한갖 위급장교의 훈시에 따라 일본반동당국이 《공산주의교육을 방지》한다는 미명하에 고안해낸 비법적인 민족교육말살지령이였다.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이역땅에서 온갖 민족적멸시와 차별속에 살아온 재일동포자녀들이 해방후 조선학교에서 자기 민족의 말과 글을 배우는것이 어떻게 폭압의 대상으로 될수 있으며 《학문의 자유와 교육행정에서의 자주성확립》을 제창한 일본학교교육법의 어느 조항을 위반한 행위로 되는가 하는것이다.
세월은 멀리 흘러 4.24교육투쟁은 지나간 과거사로 되였지만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병적거부감과 체질적인 적대감이 골수에 찬 일본당국은 더욱더 교활하고 유치한 방법으로 재일조선인민족교육말살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일본당국의 묵인비호밑에 조선학교와 재일동포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반인륜적범죄행위들이 끊기지 않고있으며 과거의 조선학교들에 대한 《페쇄령》과 같은 민족배타주의적인 《선고장》들이 지금도 총련의 각급학교들에 쉬임없이 날아들고있다.
일본당국은 재일동포들이 자국민들과 꼭같은 세금납부의무를 리행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무상화》,《유아교육,보육무상화》제도에서 재일조선학교학생들과 어린이들을 제외시키고 지방자치체들로 하여금 조선학교들에 대한 보조금을 정지,삭감하도록 내려먹이다 못해 나중에는 동포들의 피땀이 스민 조선학교 기부금에도 당치않은 세금을 부과하고있다.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비렬한 행위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권은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의 교육차별반대협약을 비롯한 국제법들과 일본의 교육기본법에도 명백히 규제되여있는 합법적이며 신성불가침의 권리이다.
일본당국이 국제무대에서 유치한 말장난으로 민족교육말살책동을 정당화해보려고 제아무리 간특하게 놀아대도 재일조선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과거와 현재의 반인륜죄악은 결코 부정할수도 감출수도 없다.
법은 일본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재일동포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의 강력한 보호속에 있다.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익에 대한 침해는 곧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국권에 대한 침해이다.
우리 공화국은 이미 미국의 동맹전략에 편승하여 우리 국가의 신성한 존엄과 자주권을 찬탈하려는데 발을 잠그기 시작한 나라들에 경종을 울리였다.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이 국제법과 인권을 우롱하면서 재일조선인민족교육말살을 노린 반인륜적범죄행위에 한사코 매여달린다면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일본당국은 이제라도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에 대한 탄압말살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주체112(2023)년 4월 24일
평 양
일본당국은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에 대한 배타주의적차별책동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 대변인 담화-
지금으로부터 75년전인 1948년에 일본 각지에서 치렬하게 벌어진 4.24교육투쟁은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의 권리를 빼앗으려는 미일반동들의 야만적인 폭압에 단결된 힘으로 맞서 싸운 첫 권리옹호투쟁이였다.
해방직후 재일동포들은 민족재생의 은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개선연설을 받아안고 일제에게 빼앗겼던 우리 말과 글,력사와 문화를 되찾고 자녀들에게 민족의 넋을 심어주려는 일념으로 힘있는 사람은 힘을,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여 일본의 방방곡곡 동포들이 사는 곳마다 500여개의 조선학교들을 설립하였다.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실시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긴 일본반동당국은 미제의 사촉밑에 1948년 조선학교들에 대한 《페쇄령》을 공포하였다.
이에 격분한 재일동포들은 조선학교를 지키기 위해 조선인교육대책위원회를 뭇고 대중적인 투쟁에 떨쳐나섰다.
당황한 미일반동들은 1948년 4월 조선학교들이 집중되여있는 효고현과 오사까부를 비롯한 일본각지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재일동포들의 투쟁을 류혈적으로 탄압하였으나 조국인민들의 뜨거운 지원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받으면서 재일동포들은 계속 굴함없이 싸워 끝끝내 자기들의 신성한 민족교육의 권리를 지켜내였다.
민족교육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재일동포들의 정의로운 투쟁에 대한 미일반동들의 탄압만행은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한 용납 못할 범죄행위였다.
일본당국은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범죄에 대하여 사죄할 대신 패망후 재일동포들의 신성한 민족교육권리를 탄압말살하려고 날뛴 죄악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4.24교육투쟁이 있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적대시하는 일본당국의 태도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전 시기보다 더 교활하고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조선학교들에 대한 방화사건들과 재일조선학생들에 대한 집단폭행사건들,녀학생들의 치마저고리를 찢어놓는것과 같은 야만적인 폭행사건들은 결코 몇몇 우익깡패들에 의하여 우발적으로 일어난것이 아니라 일본당국의 직접적인 사촉밑에 계획적으로,조직적으로 감행된 범죄행위들이였다.
일본당국이 외국인학교들가운데서 유독 조선학교들과 유치반들만을 《고등학교무상화》와 《유아교육,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키고 특히 최근에 대류행전염병위기와 관련한 방역조치에서도 총련학생들과 유치반어린이들만을 배제하는 민족차별행위를 실시하고있는것은 재일조선인민족교육을 어떻게 하나 파탄시키려는 뿌리깊은 흉심의 발로이다.
일본당국이 재일조선인민족교육을 말살해보려고 제아무리 발광하여도 사회주의조국의 각별한 사랑과 조국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속에 덕과 정이 차넘치는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가꾸어나가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정의의 투쟁은 절대로 가로막을수도 멈춰세울수도 없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자주,자존으로 존엄높은 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으며 재일동포들은 사회주의조국과 한피줄을 이은 영원한 한식솔들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는 미국과 일본당국이 재일동포들의 정의로운 4.24교육투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한데 대하여 반성하고 사죄하며 일본당국이 총련민족교육을 차별박해하는 온갖 치졸한 행위들을 당장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아울러 우리는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귀중히 여기는 일본의 각계층 인민들과 국제사회가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사업에 대한 지지와 련대성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
주체112(2023)년 4월 24일
평 양
론평 : 《3자공조》로 초래될것은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미일상전들과의 반공화국압박《공조》놀음에 열을 올리고있다.
지난 14일 괴뢰패당은 미국, 일본것들과 워싱톤에서 《3자안보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그 누구의 《위협》에 대응한다는 미명하에 《3자련합군사훈련정기화》와 《북미싸일정보에 대한 실시간공유》를 골자로 하는 《공동보도문》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그로부터 3일후인 17일 역적패당은 서울에 일본반동들을 끌어들여 《안보정책협의회》라는것을 열고 량국간의 《미래지향적인 안보협력강화》를 모의하였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것은 새로운 북침전쟁도발을 위한 적대세력들의 불순한 모의판이라는것이다.
지금 윤석열역적패당은 《3자공조》놀음의 흉심을 가리워볼 목적으로 《북위협에 대응》하기 위한것이라고 떠들고있지만 그것을 곧이 믿을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그것은 시도때도 없이 북침핵전쟁연습소동을 무차별적으로 강도높이 강행하고있는 도발자, 전쟁미치광이무리가 다름아닌 미국과 윤석열역적패당이기때문이다.
오늘날 내외각계가 《조선반도정세긴장의 주되는 인자는 미국과 남조선이 벌려놓는 련합군사훈련이다.》, 《전쟁의 불구름은 남에서 북으로 밀려가고있다.》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대세력들이 뻔뻔스럽게 《북위협》타령을 계속 늘어놓는것은 저들의 《3자공조》놀음을 정당화하고 이를 구실로 북침전쟁도발의 구실을 마련하려는데 있다.
현실적으로 미국과 일본, 괴뢰들간에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3자련합탄도미싸일경보훈련, 련합대잠수함훈련, 련합해상훈련 등 군사적공모결탁이 날로 강화되고있으며 이와 더불어 《3자공조》놀음의 침략적성격은 날로 더욱 부각되고있다.
오늘 미국이 유명무실해진 반공화국《3자공조》를 어떻게 하나 부지하려고 모지름을 쓰는것은 손때묻은 두 주구들을 내세워 저들의 잠재적적수들을 견제하도록 함으로써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패권적지위를 유지하자는데 있다.
이러한 《3자공조》놀음이 불필코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의 군비경쟁을 격화시키고 군사적긴장을 더욱 고조시킬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한 일이다.
때문에 역적패당이 위험천만한 《3자공조》놀음에 발을 깊숙이 들이미는것은 스스로 괴뢰군을 미국의 총알받이, 남조선을 상전의 핵전쟁놀이터로 섬겨바치는 멍텅구리짓이나 다름없다.
윤석열역적패당의 《3자공조》놀음을 두고 지금 민심이 매국배족적행태로 락인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원체 무지무능하고 군사문외한인데다가 뼈속까지 친미사대로 쩌든 윤석열역도가 권력의 자리에 앉아있는것자체가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비극이 아닐수 없다.
역적패당의 《3자공조》놀음으로 더 큰 《안보》불안에 시달리고 막대한 피해를 볼것은 결국 남조선인민들뿐이다.
남조선을 미국의 동북아시아패권을 위한 《제물》로, 동네북신세로 전락시킨 역적패당의 죄악을 민심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것이다.(전문 보기)
민족교육말살책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오늘은 재일조선동포들이 조선인학교를 요람기에 없애버리려는 일본반동들의 파쑈적탄압에 견결히 맞서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권리를 피로써 지켜낸 4. 24교육투쟁 75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 겨레는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권리를 침해, 말살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죄악의 발자취를 커다란 분노를 안고 돌이켜보고있다.
해방후 재일동포들은 이국땅의 어려운 형편에서도 학교를 짓고 교과서를 만들어 우리 말과 글로 자녀들을 교육하는 민족교육을 시작하였다. 이것은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그들의 응당한 민족적권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제의 사촉밑에 일본반동들은 1948년 1월에 조선학교들에 대한 《페쇄령》을 공포하였다.
일본반동들의 일방적인 《조선학교페쇄에 대한 통첩》에 격분한 재일동포들은 《조선인교육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미점령군과 일본정부에 재일조선인자녀교육의 자주권을 보장할데 대한 요구조건을 들이대고 투쟁하였다.
재일동포들의 투쟁이 4월에 들어와 더욱 고조되자 미제는 4월 24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미군과 일본경관들을 동원하여 도꾜를 비롯한 일본각지에서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옹호하여 나선 재일동포들을 체포구금하고 수백명에게 부상을 입혔으며 지어 나어린 조선학생을 총으로 쏘아죽이는 살인만행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그러나 재일동포들은 자기들의 신성한 민족교육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투쟁에 떨쳐나섰다. 여기에는 연 110여만명의 재일동포들이 참가하였다.
이에 질겁한 일본반동들은 《조선인학교페쇄령》을 철회하고 그해 5월에는 《조선인의 독자적인 교육을 실시》할것을 명기한 각서에 서명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때로부터 7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재일조선학교들과 교원들, 총련일군들과 기관들, 조선학생들과 학부형들을 상대로 협박과 폭력, 살인, 방화 등의 폭력적탄압과 함께 조선학교들에 대한 《규제관리》를 목적으로 한 《외국인학교법안》조작시도를 비롯한 정책적탄압을 끈질기게 감행하여왔다.
지금도 일본반동들의 재일조선인민족교육말살책동은 더욱 교활하고 치졸하게 지속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고등학교무상화》와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적용에서 유독 조선학교, 조선유치반만을 제외시키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재일조선인학교는 일본학교와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있다.
지난세기 일제의 강제징용, 징병으로 끌려갔던 조선사람들의 후손들인 재일조선학생들이 공부하는 조선학교는 일본정부의 승인밑에 운영하는 합법적인 민족교육기관이다.
조선사람들에 대한 일본의 강제련행범죄가 없었다면 구태여 재일조선인교육문제가 발생하지도 않았을것이다. 따라서 과거에 일제가 저지른 범죄에 대한 도의적책임으로 보나, 교육학적견지에서 보나, 인권보장의 견지에서 보나 일본당국은 응당 재일조선학생들의 민족교육권리를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존중하고 차별없이 보장해주어야 하는것이다.
일본에서 수십개의 외국인학교들이 자기 식의 력사를 배워주고있지만 유독 조선학교의 력사교육만을 문제시하고있는 사실, 재일동포들이 일본국민들과 꼭같이 조세납부의무를 지고있지만 고의적으로 교육지원제도에서 조선학교들을 제외시키는 사실 등은 명백히 조선민족에 대한 차별이 아닐수 없다.
하기에 유엔인종차별청산위원회는 재일조선학교를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킨 일본당국의 행위가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위법이라는것을 인정하였으며 《외국인학교, 민족학교의 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유지의 회》를 비롯하여 일본의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과 각계층까지도 당국이 조선학교를 차별적으로 대하는것은 조선학교 학생들에 대한 중대한 인권침해라고 비난하고있다.
이 모든것은 4. 24교육투쟁이 진행된지도 75년이 되였지만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강요하는 일본반동들의 죄악의 력사는 계속되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총련을 비롯한 재일조선동포들이 일본반동들의 민족교육말살책동을 반대하여 교육권옹호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민주주의적민족권익을 지켜내기 위한 활동을 힘있게 전개하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일본반동들의 반인권적이고 비인도주의적이며 불법적인 민족교육말살책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전문 보기)
최근소식 : 파산위기에 직면한 미국의 금융체계
지난 3월 미국에서는 불과 2일사이에 씰리콘 밸리은행과 씨그니쳐은행이 련이어 파산되였다.
이것은 당시 세계적인 주식, 채권시세의 폭락으로 이어졌으며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련상케하면서 국제사회와 금융계를 공포속에 몰아넣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의 원인이 미금융당국의 급진적인 공정리자률인상조치와 은행들의 불균형적인 자산관리에 있는것으로 평하였다.
그러면 급진적인 조치와 자산관리문제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가.
2008년부터 미국은 금융위기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구제해보려고 공정리자률을 지속적으로 낮추면서 대규모적인 금융완화정책을 실시하여왔다.
2020년 세계적인 보건위기로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또다시 각종 법안을 고안해내여 수조US$의 화페를 람발하고 공정리자률을 0~0.5%로 적용하는 등 보다 과격한 금융완화정책에 매여달리게 되였다.
결과 수습할수 없는 통화팽창의 소용돌이속에 사회경제전반은 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되였으며 그 해결책으로 이번에는 급진적인 공정리자률인상조치를 실시하였지만 금융투기에 자산을 들이밀었던 은행들이 재정난으로 파산되는 사태만을 빚어내게 되였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금융위기가 주기적으로 발생하고있다.
그것은 미국의 금융제도가 소수의 독점자본가들의 리익만을 대변하면서 극단한 리윤추구와 무제한한 자유주의, 극도의 약육강식을 조장시키고있기때문이다.
이는 필연코 모든 력량과 자금을 사회적부를 창조하기 위한데로가 아니라 광란적인 금융투기에로 떠밀게 되여있으며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는 금융기관들은 폭리획득의 유혹에 눈이 멀어 자산관리를 균형적으로 진행할수 없게 되는것이다.
이번 사건의 근본병집도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의 무질서하고 모순적인 금융체계가 갈수록 경제위기와 사회적불평등만을 증대시키게 되고 종당에는 그 존재자체의 파산을 초래하게 된다는것은 불보듯 뻔한 리치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미딸라에 대한 의존을 줄이려는 여러 나라들의 움직임이 심화되고있는것도 우연한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격으로 세계도처에서 금융제재몽둥이를 휘두르면서 온갖 전횡과 강권을 일삼아 미딸라배척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하고있다.
이번 계기에 국제사회는 미금융체계와 미딸라의 진면모를 다시한번 보게 되였으며 그에 대한 의존은 곧 파멸의 길이라는것을 똑똑히 인식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