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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

주체112(2023)년 9월 24일 로동신문

국가상징에 깃든 숭고한 뜻을 깊이 간직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1947년 6월 27일 세상에 태여났다.공화국의 국가는 이 땅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 자주로 존엄높은 위대한 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지향과 념원을 우리 인민의 고유한 미적정서와 감정을 바탕으로 통속적으로, 뜻이 깊게 반영한 국보적인 명곡이다.

국가는 지난 수십년동안 우리 공화국을 상징하는 노래로서 주요의식들과 정치행사들, 국제무대들마다에서 장중하게 주악되여 그 위대한 사상정신세계와 무한한 감화력으로 만사람의 심금을 틀어잡군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국기와 국장이 나라의 얼굴이라면 국가는 그 나라의 목소리라고도 할수 있다.2개의 절에 201자의 우리 글로 엮어진 국가를 부르면 아름다운 내 나라의 삼천리금수강산이 한눈에 안겨오는것만 같고 위대한 공화국의 공민이 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벅차오름을 느끼게 된다.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 반만년 오랜 력사에

노래의 1절에서는 맑은 아침의 나라로, 동방의 문명국으로 찬란한 문화와 풍부한 자원을 자랑하여온 우리 조국의 반만년력사, 한강토에서 한피줄을 잇고 살아온 민족의 슬기롭고 강건한 정신이 구절마다 맥맥히 흐르고있다.

《백두산기상을 다 안고》라고 시작되는 국가의 2절에서는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백두에서 시작된 조선혁명의 고귀한 전통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전체 조선인민의 억센 단결력, 무궁무진한 창조력으로 우리 나라를 온 세계에 찬연한 빛을 뿌리는 강국으로 일떠세우려는 신념과 의지가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불과 2개의 절로 이루어진 노래에 나라의 성격과 국가건설의 목표, 인민의 지향과 념원을 완전무결하게 반영한 이런 명곡은 세상에 없다.

나라를 빼앗겼던 그 세월 어디에도 하소할길 없는 설음과 울분을 눈물젖은 《아리랑》의 서글픈 곡조에 담으며 민족의 넋을 부르고 재생의 앞날을 피타게 기원하던 인민이였다.하지만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우기 위한 전인민적인 건국투쟁과 더불어 이 땅에서는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같이 새로운 사상과 정서로 약동하는 새 조선의 참다운 노래들이 울려퍼지기 시작하였다.그 거세찬 흐름속에서 공화국의 국가가 탄생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창작을 직접 발기하시고 그 과정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시여 국보적인 명곡으로 완성시켜주신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다.

흔히 국가는 나라의 창건과 함께 창작되지만 우리의 국가는 공화국이 창건되기 한해전에 세상에 나왔다.

국가의 가사는 시인 박세영선생이 쓰고 작곡은 김원균선생이 하였다.

나라없던 그 세월 서정시 《산제비》의 은유적인 시어로 일제의 억압에 항거하고 자유를 부르짖던 시인이, 음악학교의 문전에도 못가보고 막벌이군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던 청년이 국가를 창작할수 있은것은 피어린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조국을 찾아주시고 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기 위한 건국대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정력적인 지도와 귀중한 가르치심이 있었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건국대업에서 국가의 창작을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시고 작가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지금 인민들은 해방된 조국땅에서 자유와 행복을 누리게 된 기쁨과 감격을 목청껏 노래하고싶어하며 애국가를 요구하고있다고, 우리 인민은 반만년의 오랜 력사를 가진 인민이며 찬란한 문화를 가진 슬기로운 인민이라고, 이렇게 아름다운 조국과 슬기로운 투쟁전통을 가진 조선인민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노래에 담아야 한다고 절절히 하신 그 교시는 지금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이렇듯 조국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을 지니신 절세의 애국자의 심장에서 끓어넘치던 위대한 사상과 감정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곡이 되여 태여난 노래가 우리의 국가이다.하기에 국가는 공화국의 창건과 함께 세상에 울려퍼진 그때부터 반만년력사에 처음으로 위대한 자주독립국가의 주인이 된 인민의 환희와 격정을 온 세상에 전하는 국보적인 명곡으로 될수 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공화국의 75년력사에서 차지하는 지위는 실로 크다.공화국의 모든 승리와 번영, 영광은 어느것이나 다 우리의 국가와 떼여놓고 말할수 없다.

우리 인민이 어떻게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하고 온 세상이 우러르는 영웅인민으로 그 이름 떨칠수 있었으며 전후의 재더미속에서 어떻게 전설속의 천리마가 나래치게 하고 단 14년만에 사회주의공업화의 문패를 달며 질풍노도와 같이 내달릴수 있었는지 그 위대한 력사의 만단사연을 공화국의 국가가 다 안고있다.

국가에 대한 사랑은 곧 조국에 대한 사랑의 정화이다.

조국의 새 아침을 부르는 종소리와도 같은 국가의 장중한 선률과 함께 천리방선의 초병들은 조국수호의 총창을 더 억세게 틀어잡았고 나라의 철의 기지들에서는 강국의 기둥을 더 높이 솟구치게 할 붉은 쇠물이 폭포처럼 쏟아져내렸다.가없이 펼쳐진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는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가꾼 황금이삭들이 설레였고 불밝은 탐구의 창가들에서는 조국의 전진을 떠미는 과학기술성과들이 태여나 우리 공화국의 승리와 부강번영을 억척으로 받들었다.

공화국의 국가에는 누구보다 이 노래를 열렬히 사랑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심원한 애국의 세계, 불같은 희생과 헌신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있다.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의 가장 고귀한 유산인 우리 공화국을 더욱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가실 일념으로 조국수호의 전선길, 인민의 행복을 위한 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국가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안겨주신 공화국의 존엄의 상징이였고 이 땅에 흐르는 세월과 더불어 영원히 온 세상에 높이 울려퍼지게 해야 할 주체조선의 목소리였다.

준엄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에 어느한 예술단체의 공연을 보아주시면서 국가가 장중하게 울리자 제일먼저 자리에서 일어서시여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은 지금도 만사람의 추억속에 한없는 격정을 불러일으키고있다.또 언제인가는 일군들에게 앞으로 집단체조를 할 때 먼저 국가를 주악하는것을 관례화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이렇듯 어려웠던 나날에 천만의 심장속에 우리의 국가를 더욱 깊이 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였기에 인민은 국가에서 울려퍼지는 애국의 호소따라 만난을 이겨내며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자라날수 있은것 아니겠는가.

위대한 김정은시대와 함께 국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사랑, 국가에 비껴있는 찬란한 미래에로 힘차게 나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지향은 보다 강렬한것으로 되였다.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천만고생과 헌신으로,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웅대한 창조와 건설로 온 나라 인민의 심장속에 조국애의 불길, 국가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불길을 더욱 거세차게 지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는 누구보다 우리의 국가를 열렬히 사랑하시는 절세의 애국자이시고 온넋을 다 바쳐 이 조선을 길이 빛내이려는 웅지로 심장을 끓이시는 불세출의 위인이시다.

우리도 보고 온 세계도 보았다.

공화국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하는 열병광장에서 국가의 장중한 선률이 울려퍼질 때 열렬한 애국의 감정으로 그 구절구절을 따라부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영상을.

그날의 화폭에서 우리가 안아보게 된것은 강국의 오늘과 래일을 시대앞에, 력사앞에 책임지신 인민의 수령의 위대한 심장에서만 분출할수 있는 국가에 대한 최대의 경의였고 존중이였다.천백마디의 말이나 부피두툼한 책에도 다 담을수 없는 절세위인의 가장 순결하고 열렬한 조국애의 발현이였다.

영광의 그밤에 억제할길 없는 격정으로 하여 솟구치는 눈물을 금치 못하던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도 내 나라를 온 세상이 우러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기어이 일떠세울 불같은 맹세가 어려있음을 온 세계가 보았다.

솟는 힘 노도도 내밀어 인민의 뜻으로 선 나라

한없이 부강하는 이 조선 길이 빛내세

 

오늘도 인민이 무한한 긍지와 사랑을 안고 부르는 공화국의 국가이다.

공화국의 첫 세대 공민들이 간직했던 리상과 포부, 민주의 새 조선을 건설하며 그려본 미래가 자랑찬 현실로 펼쳐지고있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와 더불어 이 노래는 천만인민의 생활속에 더 깊이 자리잡게 되였다.이 땅우에 흘러가고있는 기적과 변혁의 세월이 국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사랑을 최상의 경지에로 승화시켜주었다.

누구나 이른아침마다 울려퍼지는 국가의 선률을 가슴속에 새기며 공장과 농장, 지하막장과 탐구의 교정에서 번영의 래일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분투하고 미래의 주인공들인 소년단원들도 국가의 장중한 주악속에 게양되는 공화국기를 우러르며 조선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역군이 될 결의를 다지고있다.

조국이 강대해질수록 국가에 대한 인민의 사랑도 더욱 열렬해지기마련이다.조국의 부강번영이야말로 인민의 첫째가는 념원일진대 그 념원이 실현되고있는 땅에서 어찌 우리의 국가가 더 높이 울려퍼지지 않겠는가.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가 있고 나라마다 자기의 국가가 있다.국가가 태여나게 된 경위와 일화들도 천태만상이다.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그 국가가 누구에게서나 신성시되고 진정한 인민의 목소리로 불리우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결코 오래전의 일이 아니다.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였던 국제적인 녀자축구선수들의 경기무대에서 여러명의 미국선수들이 당국의 뿌리깊은 인종주의와 불평등, 경찰폭행에 대한 항거로 국가주악시 침묵을 지킨 사건이 불과 수십일전에 일어났다.

그것은 온갖 사회악이 란무하고 거리와 골목에서는 물론 신성한 교정에서까지도 총소리가 그칠새 없는 나라, 극소수 특권층의 무제한한 탐욕으로 근로대중의 리익이 여지없이 침해당하고있는 그런 나라에는 진정으로 조국을 사랑하는 공민도, 심장으로 부를수 있는 국가도 없음을 말해주는 말그대로 침묵의 웨침이 아니겠는가.

아무리 물질적부를 자랑해도 항시적으로 배회하는 사회적불안과 공포속에 순간도 마음놓고 살아갈수 없는 사람들,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치렬한 생존경쟁에 말려들어 인간의 초보적인 인격과 가치를 여지없이 말살당하고있는 사람들, 지금 이 시각도 피난민이 되여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는 사람들에게 어찌 국가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있을수 있겠는가.

그 가사가 아무리 훌륭하고 그 선률이 아무리 아름답다고 해도 심장으로 부를수 없는 국가는 진정한 인민의것으로 될수 없다.

하기에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오면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이루고있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더욱 소중하게 안겨드는것이 바로 우리의 국가이다.

모진 극난속에서도 강국의 꿈을 가슴벅차게 이루어가고있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은 이 나라 공민들에게 말해주고있다.

수령이 위대하여 나라도 위대하고 국가에 대한 인민의 사랑도 불멸한것이라고.

국가를 신성시하고 존엄있게 대하는것은 위대한 강국의 공민으로서의 마땅한 의무이다.국가에 대한 경의와 존중이자 곧 조국에 대한 경의와 존중으로 된다.

그가 누구이든 공화국의 공민이라면 국기가 게양되고 국가가 주악될 때마다 가장 숭엄한 감정으로 가사에 담겨진 깊은 뜻을 심장으로 새기며, 그 장중한 선률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존엄높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국가를 경건히 불러야 할것이다.공화국의 국가를 부를 때의 공민의 감정은 곧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존함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의 존엄에 대한 한없는 긍지와 이 위대한 강국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나갈 열렬한 애국의 피로 끓어야 한다.

공화국의 국가를 사랑하자!

언제 어디서든 우리 나라 국가를 신성하게 대하고 심장으로 부르며 그 가사와 선률을 한생의 불같은 넋으로, 영원한 재부로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고 살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여,

위대한 강국의 노래로 세계만방에 높이높이 울려가라!(전문 보기)

 

[Korea Info]

 

리당조직의 직분

주체112(2023)년 9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리당조직들에서는 농촌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농촌의 참된 주인, 애국농민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합니다.》

오늘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농업생산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키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면 농촌당사업, 구체적으로는 리당위원회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야 한다.

리당위원회는 리안의 모든 사업을 당적으로 책임진 주인이다.만일 어렵고 힘에 부친다고 하여 그 막중하고도 성스러운 책임앞에서 물러앉아 당적본분을 포기하면 바로 그때부터 그 리에는 주인이 없게 되며 그런 곳에서는 농사가 잘될수 없고 농장이 일떠설수 없게 된다.

주인답게 생각하고 주인답게 고심하면서 주인구실을 착실하게 하여 리안의 농업근로자들과 주민들모두가 진짜주인이 되게 하는것이 리당조직의 직분이다.

리당조직들은 농장의 주인, 농사의 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들의 혁명적열의를 높이기 위한 교양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농사문제가 국가의 존망과 혁명의 전도와 관련된 초미의 문제로 나서고있는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알곡증산성과도 중요하다.그렇다고 하여 농업생산일면에만 급급하면서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정치사상교양사업을 소홀히 하고 사람과의 사업에 품을 넣지 않는다면 사람들의 정치의식이 희박해지고 우리의 농촌진지가 약화되게 된다.

농장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정신적성장을 인도하는것은 리당조직들앞에 나서는 최우선적인 사업이다.리당일군들은 언제나 농업근로자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함께 하고 그들이 알고싶어하고 관심하는 문제들도 구수하게 해설해주면서 당정책이 그들의 생활속에 깊이 침투되게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철저히 당적방법으로 사업하고 모든 당원들을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궐기시켜 그들부터 쌀로써 조국을 받드는 애국농민이 되도록 이끌어주며 당원 한명이 여러명의 핵심을 키우는 방법으로 애국분조, 애국작업반대렬을 늘여나가야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드는 진짜배기주인들로 키울수 있다.

리당위원회가 놓치지 말고 품을 들여야 할것은 온 농장에 과학기술중시,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것이다.

과학농사의 시대인 오늘날 과학농사를 말로만 외워서는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지 못하는것은 물론 농촌의 주인으로서의 구실도 바로 해나갈수 없다.과학농사의 주인이 곧 진정한 농촌의 주인이다.농촌일군들과 농업근로자대중이 선진영농기술로 무장하고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며 풍년만을 안아오는 기풍을 확고히 세워나가는데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지름길이 있다.

알곡증산의 비결은 오직 과학기술에 있으며 그 담보는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과학농사의 참된 주인으로 만드는데 있다.누구나 과학농사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떨쳐나서도록 좋은 경험들도 알려주고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선진영농기술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실속있게 조직진행하여야 한다.농업과학기술보급실과 농업과학기술선전실들을 잘 꾸리고 그 운영을 정상화하는것을 리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며 유리한 조건은 활용하고 가능성도 알찬 결실로 자래우면서 자체의 인재력량을 빨리 늘여나가는데 품을 들여야 한다.특히 영농실천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작업반장, 분조장, 기술원들과 뜨락또르운전수들을 비롯한 기능공대렬을 잘 꾸리고 그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당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농촌환경을 개변시키며 문명하고 생기발랄한 생활기풍을 확립하는것은 리당조직의 사업에서 홀시할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다.

전국각지의 농촌들에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현대적이고 표준화된 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있는 현실은 농업근로자들의 의식수준과 생활방식에서도 변혁이 일어나야 한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당적, 국가적조치로 마련된 살림집들을 되는대로 거두는 사람들을 두고 사회주의농촌의 참된 주인이라고 말할수 없으며 락후한 생활관습이 남아있는 농장에서 농업생산의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날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리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이 새시대 사회주의농촌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답게 생활을 꾸려나가도록 식견도 높여주고 정서교양도 꾸준히 하며 낡은 인습을 뿌리빼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는것을 비롯하여 농촌문화혁명수행을 위한 모든 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 하나하나 착실하게 전개해나가야 한다.휴식일마다 대중체육활동과 다채로운 유희오락경기들도 조직진행하고 군중문화예술활동을 적극 장려하여야 사람들이 생활에서 여유와 배심을 가지고 생기발랄하게 생활하게 되며 그 과정에 누구나 자기 분조, 자기 작업반, 자기 농장에 대한 애착심을 지니고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 한몸바치는 참된 애국농민이 될수 있다.

모든 리당조직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농업발전의 전초선을 지켜섰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높은 당성과 혁명성, 인민성을 발휘하여 당의 기본전투부대, 기백있고 전투력있는 집단으로 튼튼히 준비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인터네트국제토론회 《주체조선-자주와 정의, 평화수호의 75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 주최-

주체112(2023)년 9월 24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인터네트국제토론회 《주체조선-자주와 정의, 평화수호의 75년》이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의 주최로 9일부터 15일까지의 기간에 인도네시아의 쟈까르따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는 축전조직위원회와 50여개 나라 친선 및 련대성단체 인사들이 직접 또는 화상방식으로 참가하였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라틴아메리카나라 정당, 사회단체 인사들, 주체사상연구조직 성원들 등이 토론회앞으로 110여건에 달하는 축하편지, 동영상, 토론문들을 보내여왔다.

토론회에서는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위원장 다미안 오그본나, 부위원장인 네팔조선친선협회 위원장 씨.피.마이날리, 서기국 성원인 오스트랄리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문화협회 서기장 레이몬드 퍼그손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발언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75년력사는 조선인민이 절세위인들의 탁월한 령도아래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고수하며 부강번영의 시대를 펼쳐놓은 자랑찬 력사이다,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려정에 아로새겨진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 김정은각하의 업적은 조선인민뿐 아니라 전인류적인 재부로 된다, 조선은 앞으로도 또 다른 자주의 75년사를 수놓아갈것이다고 말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네팔공산당(통일된 사회주의) 위원장 마다브 꾸마르 네팔이 기조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제2차 세계대전후 동방에서 첫 인민민주주의국가의 탄생이 가지는 커다란 의의와 우리 공화국이 자주적립장을 일관하게 견지하며 준엄한 년대기들을 기적적인 사변들, 괄목할만한 성과들로 빛내여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자주정치로 조선혁명을 백승에로 이끄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사회주의위업, 반제자주위업을 새로운 전진과 앙양에로 인도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업적을 격찬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를 모시여 승승장구해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력사는 김정은각하에 의하여 훌륭히 이어지고있다.

김정은각하께서는 철저한 자주정치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침해하려는 사소한 외부적기도도 단호히 제압하시고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구현하시여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신다.

오늘날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조선의 막강한 군력은 서방의 비방과는 정반대로 미국의 가증되는 핵위협속에서 조선반도와 지역,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믿음직한 수단으로, 담보로 되고있다.

진보적인류는 세계정치의 중심에 서서 사회주의와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아가는 조선을 자주의 성새, 희망의 등대로 바라보고있다.

보고자는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생애와 업적을 길이 전하고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성원하려는것은 자주,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이번 토론회는 만민의 이 뜨거운 마음과 조선이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반드시 일떠서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주체사상을 구현한 자주국가이다》, 《주체사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위력의 기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을 비롯한 여러 제목의 토론들이 있었다.

네팔조선친선협회 서기장 파닌드라 라즈 빤뜨는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김일성주석은 인류력사상 처음으로 정치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구현으로 간주하고 실현하신 정치가이시다, 진보적인민들은 세계정치사에 인간사랑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그이를 끝없이 경모하고있다고 토로하였다.

그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한 투쟁에는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공적이 력력히 새겨져있다고 하면서 온 세계의 자주화를 위한 길을 밝혀주시고 쁠럭불가담운동을 현명하게 이끄신 우리 수령님을 칭송하였다.

타이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메타 맛카오는 다음과 같이 토론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은 조선인민을 자기 운명과 력사발전의 주인으로 되게 한 세기적인 사변이였다.

지난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은 자주독립국가로 솟아올랐으며 인민대중의 운명개척에서는 획기적인 변혁이 일어났다.

조선민족의 존엄과 긍지가 누리에 떨쳐졌다.

나라의 자주권을 고수하고 번영을 안아오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

아시아아프리카인민단결기구 위원장 헬미 엘 하디디는 김일성주석에 의한 공화국의 창건은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 갓 해방된 조선인민에게 영광의 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 또한 동북아시아지역에 강위력한 반제자주, 사회주의보루의 창설이라는 사변적의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몽골 유목민발전지지 즈.쌈부기금 집행위원장 쓰.울렘쥐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시여 조선땅에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신 어버이수령님의 업적을 격찬하고 이렇게 강조하였다.

지금 조선은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서있다.

조선인민은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는 강의한 인민의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었다.

이것은 진보적인민들로 하여금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제힘으로 살며 발전해나가도록 힘과 고무를 안겨주고있다.

세인의 각광을 받으시는 김정은각하의 세련된 령도가 만사람을 경탄시키고있다.

그이의 령도가 있어 조선은 하루빨리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올것이다.

방글라데슈-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 엠디.하룬 아르 라쉬드는 자주강국으로 위용떨치는 조선은 정치적자주성을 념원하는 나라들에 있어서 본보기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인류자주위업실현에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소개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날로 로골화되는 현 세계에서 매개 나라와 민족들은 자주성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서로 굳게 단합하여 제국주의, 지배주의에 맞서나가야 한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은 정치에서 자주를 실현하고 자위적국방력으로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면서 민족경제의 자립성과 위력을 강화해나가는 과정에 실현된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현시대의 유일한 자주사상이다. 이를 지침으로 삼을 때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승리할수 있다.

파키스탄국회 상원 의원 안와르 랄 딘은 공화국이 걸어온 75년간은 승리와 영광의 력사이라고 하면서 조선은 자주성이 매우 강한 나라, 끊임없이 승승장구하는 나라이다, 국제무대에서 온갖 형태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여 가장 견결히 투쟁하며 온 세계의 자주화라는 인류공동의 위업실현에 앞장서있는 나라도 바로 조선이다고 찬양하였다.

파키스탄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 자베드 안싸리는 반제투쟁만이 매개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는 길이며 세계평화와 진보를 이룩하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이렇게 계속하였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인권》소동의 진면모를 만천하에 발가놓는 한편 교활한 량면술책과 기만적인 《원조》에 그 어떤 기대나 환상도 가지지 말아야 한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면서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제국주의자들이 내드는 철면피한 《정의》의 허울을 불살라버려야 한다.

국제적정의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힘이 강할 때에만 실현될수 있다.

정의를 사랑하는 진보적나라들은 힘이 약하면 국제무대에서 할 말도 못하고 강자들의 롱락물로 되며 정의와 량심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자기 힘을 키워 자주화된 새 세계를 앞당겨와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위원장 윅또르 뻬뜨로브는 건국의 초행길을 헤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로고와 그이께서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위민헌신의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신데 대하여, 선군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에 대하여 전하였다.

로씨야 띤다시 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 겐나지 아스따호브는 세계정치계는 김정은동지를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장군으로,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신 뛰여난 국가지도자로 공인하고있다, 정치적신조가 확고하신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조선은 그 어떤 세계적인 정치파동이나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군사적압박과 위협공갈에도 끄떡없이 자주, 사회주의의 길로 드팀없이 나아가고있다고 토론하였다.

김정일장군뻬루친목회 위원장 에스뚜아르도 마르띠네스 뻬레스, 주체선군정치연구 뻬루-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로베르또 까르보넬 뻬쏘, 베네수엘라조선친선 및 련대성협회 위원장 디에고 안또니오 리베로, 브라질공산당 전국정치위원회 위원 로자니따 깜뽀스는 공화국이 걸어온 수십성상은 자주, 자립, 자위의 로정이라고 하면서 자주적인 국가건설사상과 로선을 제시하시고 빛나게 실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업적과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업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10년령도사를 찬양하였다.

그들은 김일성주석께서와 김정일각하, 김정은령도자께서는 오늘 조선인민이 누리고있는 발전과 번영, 영광과 행복을 안아오시였다고 강조하고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위력이며 조선식사회주의를 떠받드는 초석인 일심단결이야말로 모든 승리와 기적의 원천이라고 강조하였다.

기네주체문학사상연구회 회장 아브둘라이에 디알로는 온 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쁠럭불가담운동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을 인류의 영원한 태양, 주체의 태양으로 호칭하고 김정은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쳐 우리 국가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조선의 모습, 사회주의조선의 고귀한 경험은 평화와 정의, 단결을 바라는 아프리카인민들에게 있어서 귀중한 본보기로 된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아프리카인민들이 민족적독립을 고수하고 자주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유일한 무기로 된다고 토론하였다.

메히꼬인민사회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헤쑤스 안또니오 까를로스 에르난데스는 우리 나라를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전변시키시고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강한 인민으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을 전하면서 선대수령들의 위업을 그대로 계승하시여 조선을 보다 강대한 나라로 일떠세우시기 위해 정력적으로 사업하시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만민의 다함없는 존경을 받고계신다고 토로하였다.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에꽈도르위원회 위원장 다니엘 알바레스 쎌리는 우리 공화국이 창건된 첫시기부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해온 미국의 죄행을 폭로단죄하고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지난 세기 50년대 가장 어려웠던 조건에서 승리하여 7.27의 군사적기적을 창조한 조선은 오늘날 비할바없이 막강한 군사력을 갖추고있다.

미국의 가증되는 핵위협은 조선으로 하여금 핵억제력을 보유하는 길로 떠밀었다.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매여달림으로써 시간을 잃게 되였고 조선의 핵억제력은 그만큼 더 강해졌다는것이 국제공동체의 일치한 견해이다.

미국은 조선의 전략적지위를 옳바로 인식하고 시대착오적인 적대시정책을 포기하여야 할것이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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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을 단죄규탄

주체112(2023)년 9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얼마전 《어민회총련맹》이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민들의 생존권을 심각히 위협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을 준절히 단죄규탄하였다.

참가자들은 일본의 핵오염수해양방류책동에 맞서 주변나라와 지역들이 일본산 수산물수입의 전면금지로 대응하고있지만 《윤석열정부는 우리 식탁의 안전을 지키고 어민을 살리기 위한 책임있는 대책을 내놓지 않고있다.》, 《후꾸시마산 수산물가공품을 지금까지 류통시켜왔다는것이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강력히 비난하였다. 이어 《어민피해는 점점 더해지고있다. 현재 어민생계는 그야말로 참담한 수준이다.》, 《일본의 핵오염수투기로 인한 수산물소비위축으로 어민들의 페업신청이 늘고있다.》고 하면서 윤석열역적패당이 《언제까지 일본을 위해 오염수방류에 동조한채 어민들을 외면할것이냐.》고 분노를 터뜨렸다.

계속하여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해양투기는 국제협약들을 위반한 핵테로이다.》, 《핵오염수방류 와중에도 일본이 수산물수출확대를 꾀하는것은 파렴치하다.》고 지적하였다.

참가자들은 《일본산 수산물 전면수입 금지》, 《핵오염수 2차 해양방류 반대》,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일본정부 제소》 등을 요구하면서 핵오염수해양방류를 중단시키는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을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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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과 불행의 화근

주체112(2023)년 9월 24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수난과 불행의 화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미제2사단소속 미군사병이 10대의 애어린 녀학생에게 짐승도 낯을 붉힐 만행을 감행한 때로부터 1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2011년 9월 24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는 세상을 경악케 하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미제2사단소속 미군사병이 10대의 애어린 녀학생을 꽁꽁 묶어놓은 상태에서 온갖 변태적인 방법으로 무려 4시간이나 성폭행을 감행한것입니다.

이 얼마나 치떨리는 야수적만행입니까.

당시 미군과 괴뢰경찰은 범죄자가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저지른 행위라고 변명하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판명된데 의하면 이자는 의도적으로 새벽에 도적고양이마냥 숙소에 침입하여 녀성들의 방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애어린 녀학생이 짐승보다 못한 미군야수에게 유린당하던 4시간, 그것은 침략군에게 무참히 짓밟히는 녀성들의 수난과 불행의 력사가 함축된 비극의 시간이였습니다.

외세가 판을 치는 괴뢰사회에서는 아직도 수많은 녀성들이 미제침략군에게 정조를 짓밟히고 존엄을 유린당하고있습니다.

살인과 폭행, 강탈은 미제침략군의 생존방식이며 그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파렴치한 범죄집단, 야만의 무리입니다.

미제침략군이 괴뢰지역에서 녀성들을 대상으로 저지른 범죄행위는 인간의 두뇌로서는 상상할수 없는 반인륜적만행이라고 밖에는 달리 말할수 없는것입니다.

1947년 호남선렬차안에서 어린아이를 업은 3명의 조선녀성들을 륜간하고 전쟁때 서울에서 산모를 륜간한데 이어 또 다른 집에 가서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딸을 릉욕한 추악한 행위들, 1959년 의정부녀인뼁끼칠사건, 1990년대 윤금이, 리기순, 허주연살해사건들, 2013년 지하철도전동차안에서 20대 녀성을 집단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을 비롯하여 미제침략군이 녀성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야수적만행은 지금도 우리 민족의 분노를 자아내고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미군장갑차녀중학생살인사건은 미제침략군의 야수성과 파렴치성을 온 세상에 낱낱이 고발해주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녀성들과 주민들이 미제침략군에 의해 모욕과 멸시를 당하고 억울하게 목숨을 빼앗겼는지 모릅니다.

미제침략군에게는 강점지역 주민들의 생명이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주민들이 사냥감으로, 움직이는 과녁으로, 심심풀이대상으로, 노리개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괴뢰지역에서 미군범죄행위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는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친미사대매국노들인 괴뢰역적패당이 미제침략군이 저지르는 온갖 범죄행위들을 눈감아주거나 비호두둔해주고있기때문입니다.

현실은 모든 수난과 불행의 화근은 친미사대에 환장이 되여 돌아치는 매국역적들과 미제침략군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난과 불행의 화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곧 우리 수령제일주의이다

주체112(2023)년 9월 23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은 정력적인 대외혁명활동으로 반제자주를 리념적기초로 하는 조로관계의 새로운 장을 펼치시고 세계정치지형에서의 근본적인 변화를 안아오시여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지위와 영향력을 만방에 높이 떨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경건히 우러르며 수령의 위대성이자 조국의 위대성이라는 철리를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자주강국, 불패의 사회주의국가이다.영광넘친 자기의 발전행로에 일흔다섯번째의 년륜을 뜻깊게 아로새긴 우리 공화국은 올해의 대정치축전들을 통하여 강국조선의 국력과 위상, 필승불패성과 그 양양한 전도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내 조국의 푸른 하늘가에 기세차게 나붓기는 람홍색국기에 강국의 존엄과 영광이 실려있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기상과 숨결이 높뛰고있다.우리가 세계의 단상에 어떻게 올라섰으며 얼마나 긍지높은 시대에 살고있는가를 생각할수록 수령복을 누리는 민족적행운과 특전으로 눈굽젖고 충성의 일편단심을 더욱 굳게 간직하는 우리 인민이다.

우리 국가가 키운 절대적힘과 쟁취한 불멸의 명성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특출한 위인상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은 수령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으며 수령에 의해서만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지켜지고 담보됩니다.》

자기 조국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은 저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다.조국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위대한 수령을 모실 때라야 인민의 참된 삶과 후손만대의 번영이 담보되는 곳으로 될수 있다.지금 세계적으로 남의 집 처마아래서 온갖 수모와 멸시속에 살아가고있는 피난민들이 1억명을 훨씬 넘어선 현실은 위대한 수령을 모시지 못하면 인민의 운명과 행복이 지켜질수도 꽃펴날수도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사상도 제일이시고 령도도 제일이시며 풍모도 제일이신 현시대의 가장 걸출한 정치지도자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조국과 인민은 쉽게는 넘을수 없었던 력사적단계를 성공적으로 도약하여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떠올리고 억센 신념과 영웅적투쟁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력사적위업을 확신성있게 실현해나가고있다.세계가 놀라운 눈으로 바라보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 발전과 번영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 불멸할 업적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우리 조국은 위대한 김정은강국이며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이다.

우리 국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권위로 빛나는 위대한 나라이다.

수령의 사상과 권위는 국가의 생명이다. 수령의 사상을 떠난 국가의 존재와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수령의 권위를 떼여놓고 국가의 존엄과 영광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의 사상과 의도대로 나라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고 령도자의 높은 권위로 공화국의 위상을 만방에 떨쳐나가는 바로 여기에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불패성의 근본원천이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우리 공화국이 도달한 국력과 지위는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의 결실이고 절대적권위의 높이이다.

지난 10여년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국가건설과 활동전반에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온 과정이며 그것이 전체 인민의 사상의지와 인생관으로 확고히 전환되여온 나날이다.우리 국가존립의 초석인 일심단결이 백방으로 다져지고 최강의 국가방위력이 비축되였으며 자립경제의 위력이 비상히 강화된것은 국가활동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킬데 대한 사상,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로선,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로선, 주체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할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독창적인 사상리론에 의하여 이룩된 거대한 승리, 변혁적성과들이다.

지금 우리 공화국정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확고부동한 지침으로 삼고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존엄과 권리를 굳건히 지키며 국가의 자주적발전과 륭성번영을 이룩해나가고있다.세계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정치지도자들이 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같이 엄청난 도전과 난관이 중중했던 그처럼 극악한 환경속에서 자주의 혁명로선을 확고히 견지하고 짧은 력사적기간에 강국에로의 위대한 비약을 이룩한 위인은 없다.

오늘 우리 국가와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권위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자기 힘,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에 넘쳐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도약해나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강용한 기상과 영웅적인 투쟁은 세인을 경탄시키고있다.탁월한 사상으로 시대의 앞길을 밝히시고 높으신 권위로 하여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국가의 강대성, 불패성은 영원불멸하다.

우리 국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와 업적으로 위력떨치는 강대한 나라이다.

승승장구하는 혁명, 불패의 위력을 떨쳐나가는 국가에는 언제나 수령의 탁월한 령도, 불멸할 업적이 있다. 수령의 령도와 업적은 부닥치는 만난을 과감히 격파하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기적과 변혁을 안아오는 결정적담보이다.비범한 령도력을 천품으로 지닌 위대한 수령을 수위에 모신 국가만이 불패의 위력과 기상을 떨쳐나갈수 있다.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천하제일강국을 건설하는것,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부흥강국건설을 위한 길은 무수한 도전들을 이겨내야 하는 시련의 길 지어 희생까지 각오해야 하는 준엄한 투쟁의 길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자신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숭고한 사명감,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내 나라를 빛내이고 내 조국을 강대하게 만들겠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사생결단의 길을 헤쳐오시였다.력사는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리익을 지키기 위함이라면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서슴없이 나서시고 풍랑세찬 바다길도 앞장에서 헤쳐가시며 불면불휴의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같으신 령도자를 알지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고 수십년이 걸려도 이루지 못할 거대한 기적적승리들이 다계단으로 마련되게 되였다.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이 이룩되고 그 어떤 강적도 압승하는 공화국무력의 군사기술적강세가 불가역적인것으로 다져졌으며 국제무대에서 우리 공화국의 영향력이 비상히 강화되였다.해마다 더 통이 크게, 더 놀라운 속도로 전개된 대건설사업들과 세계적인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우리 국가의 막강한 저력에 대한 힘있는 과시이다.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존엄높은 강대한 나라에서 영원히 전쟁의 참화를 모르고 번영과 행복을 마음껏 창조해나갈수 있게 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쌓으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날로 높아가는 주체조선의 국위와 위상은 위대한 령도자를 모신 우리 인민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욱더 북돋아주고있다.지금 우리 인민은 강국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과 비상히 높아진 국제적지위, 날로 장성강화되는 발전잠재력을 체감하면서 우리가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질 날이 결코 멀지 않았음을 확신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면 력사의 온갖 격난속에서도 세계적인 강국으로 솟구쳐오를수 있고 대국으로서의 영향력도 당당히 행사할수 있다는것이 지난 10여년간의 투쟁행로가 보여주는 진리이다.

우리 국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과 정으로 따뜻한 나라이다.

국가는 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에 기초할뿐 아니라 뜨거운 사랑과 정, 도덕의리를 기반으로 할 때 더욱 강해지는 법이다.정신도덕적으로 저렬한 군대가 싸움에서 승리할수 없는것처럼 사랑과 정, 도덕이 결핍된 나라는 아무리 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지고있다 하여도 취약해지기마련이며 결국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지게 된다.

미증유의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끄떡없는 주체조선의 강대함과 불패의 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을 근본바탕으로 하고있다.그 어떤 재난이 닥쳐와도 자기들의 삶을 지켜주고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우리 공화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것이 우리 인민이 스스로 간직한 신념이다.전체 인민의 이 진실한 사상감정으로 우리 국가가 강대해지고 불패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투철한 인민관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이다.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신분, 인민의 운명이 판가리되는 중대한 시각마다 자신의 심장에 먼저 돌격구령을 내리시고 만짐우에 또 만짐을 덧놓으시며 초인간적인 의지로 멸사복무의 끊임없는 려정을 이어가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심원한 위민헌신의 세계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확립되고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 절대병기가 태여날수 있었으며 세상에 둘도 없는 후대들을 위한 사랑의 법전이 제정될수 있었다.혹독한 국난속에서도 미덕과 미풍이 국풍으로 더욱 승화되고 온 사회에 건전하고 문명한 도덕기풍이 차넘치고있는 우리 조국의 아름다운 모습은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는 인민의 락원, 우리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려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매한 위인적풍모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은혜로운 사랑을 심장으로 느끼며 사는 우리 인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삶의 태양, 운명의 전부로 굳게 믿고 따르고있으며 그이의 품에 더욱 깊이 안겨들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투쟁에서 발휘되고있는 전인민적인 앙양된 투쟁기세와 사상감정은 위대한 령도자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열화같은 충정의 거세찬 분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공화국의 위대한 존엄의 대표자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시다.자신의 온넋과 심혈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바치시여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전면적으로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실록, 애국업적은 청사에 영원불멸할것이다.

그 어느 나라도 견줄수 없는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살며 혁명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더 높이 떨치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에서 충성과 애국의 무한한 힘과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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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나라의 근본은 인민이며 인민이 주인된 나라보다 더 위대한 국가는 없다

주체112(2023)년 9월 23일 로동신문

 

장장 75성상을 헤아리는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불패성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인민을 더없이 신성한 존재로 내세우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라는데 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기회에 나라의 근본은 인민이며 인민이 주인된 나라보다 더 위대한 국가는 없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은 인민, 가장 위대한 국가는 인민이 주인된 나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국가와 사회에서 차지하는 인민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심원한 정식화가 있으며 강국의 징표는 무엇인가에 대한 명명백백한 대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국가란 일정한 령토안의 주민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계급 또는 사회공동의 리익에 맞게 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활동을 통일적으로 조직하고 관리하는 포괄적인 정치조직이며 독재기능을 수행하는 특수한 권력기관을 의미한다.

국가를 관리하고 발전시키자면 법률제도도 강화하여야 하고 경제건설도 추진시켜야 한다.그러나 이 모든것은 국가발전을 위한 근본으로는 되지 못한다.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인민대중에 의하여 사회의 모든것이 창조되며 그들의 투쟁에 의하여 력사가 발전한다.인민대중을 떠나서는 자연과 사회를 개조변혁하는 사회적운동 그자체가 일어날수 없으며 사회력사발전이 이루어질수 없다.

인민대중은 사회적운동의 주체로, 력사의 창조자로 되지만 어느 사회에서나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는것은 아니다.

착취사회는 력사의 창조자인 인민대중이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는것이 아니라 한줌도 못되는 착취계급이 주인행세를 하는 반동적인 사회이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정치가들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하지만 그것은 인민의 《지지》를 획득하려는 미사려구에 지나지 않는다.근로인민대중이 억만금을 독차지한 독점자본가들의 노예로 되여있고 약육강식이 판을 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의 참된 가치를 론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이 새겨온 자랑찬 력사는 인민이 나라의 근본, 정치의 근본임을 뚜렷이 보여준 불멸의 로정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에서는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고 혁명과 건설이 철두철미 인민의 지향과 요구대로 진척되여왔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인민이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귀중한 존재로 신성시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은 나라의 근본이야말로 인민임을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그처럼 엄혹한 속에서도 이 땅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같은 현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있는것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정치의 빛나는 결정체이다.

국가의 강대성은 결코 무장장비의 위력이나 경제발전수준을 놓고 결정할수 없다.인류력사는 적들을 전률케 하는 군사력을 가지고 물질적부를 자랑하던 나라들이 조락의 운명을 면치 못한 사실을 한두번만 기록하지 않았다.

참다운 강국은 인민이 주인된 나라, 인민의 지지와 신뢰속에,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에 의하여 전진하는 국가이다.

인민을 근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이 참다운 주인의 지위와 권리를 행사하는 바로 여기에 우리 공화국의 필승불패성이 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국가는 자기의 국호에 인민이라는 성스러운 부름을 새겨넣은 때로부터 인민을 모든것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불멸의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겨왔다.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와 그 추종무리를 때려부시고 자랑찬 전승신화를 창조한 주인공들도 바로 우리 인민이고 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정신으로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을 일떠세운 기적의 창조자들도 바로 우리 인민이였다.

자기들에게 존엄을 주고 인간다운 삶을 안겨준 공화국을 잃으면 또다시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기에 우리 인민은 나라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침탈하려는 원쑤들과의 결사항전에도 서슴없이 나섰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세기적인 기적도 창조해올수 있었던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여 오늘에 이르는 10여년간의 나날은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의 인민적성격이 굳건히 고수되고 인민의 존엄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로정으로 빛나고있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바로 이 구호에 우리 국가의 인민적성격이 뚜렷이 반영되여있다.

인민을 가장 신성하고 전지전능한 존재로 떠받들며 철저히 보호하고 보살펴주는것은 우리 공화국정권의 제일가는 본분으로 되고있다.우리 국가의 모든 정책은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하여 작성되고있으며 정권기관들의 활동은 인민들의 창조력에 의거하여 진행되고있다.

어려워도 인민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여온것이 우리 공화국이다.

그처럼 혹독한 난관속에서도 거창한 대건설사업들이 성과적으로 진척되여 송화거리,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들과 같이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들이 련이어 일떠서고 이르는 곳마다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건설되여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차넘치고있다.

당의 육아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이 하루도 중단없이 공급되고 온 나라 아이들에게 멋진 새 교복을 해입히고 가방과 학용품을 안겨주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가 취해졌으며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박력있게 전개되고있는것은 인민을 제일로 내세우는 우리 나라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현실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지만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이 제도적으로 담보될뿐 아니라 이민위천의 리념과 가장 우월한 인민적시책이 구현되고있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는 오직 우리 공화국뿐이다.

우리 당이 오늘과 같이 극난한 상황에서 거창한 작전들을 전개하고있는것은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서이다.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높은 존엄을 지니고 지위와 권리를 당당히 행사하는 길이 다름아닌 강국의 리상과 목표를 실현하는 길이기에 우리 당과 국가는 인민을 위한 사업에서는 그 어떤 타산도 앞세우지 않는것이다.

우리 국가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믿음, 이것이 우리 국가의 무진한 저력이다.

최악의 난관이 지속되고있는 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당과 국가를 굳게 믿고 받들고있다.그것은 그 어떤 준엄한 시기에도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하며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사업을 중단없이 내밀고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나라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는 우리 국가의 본태를 실생활로 체험하였기때문이다.

어떤 환경속에서도 공화국정권이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존엄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기에 우리 인민은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며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우리 국가의 번영발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고있다.

평남탄전에서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불길이 타오르고 금속, 화학, 철도운수를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에서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으며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가운데서 첫번째 고지인 알곡고지점령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고있는것은 나라의 주인된 본분을 다하려는 사람들속에서만 발휘될수 있는 혁명적풍모이다.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고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이런 나라야말로 그 어떤 힘으로도 당해낼수 없는 위대한 나라, 불패의 강국이다.

참다운 인민관, 인민철학이 사회생활전반을 지배하고있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가 당과 인민정권의 존재방식으로 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자기의 인민적성격을 변함없이 이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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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시, 군당위원회들의 역할에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이 달려있다

주체112(2023)년 9월 23일 로동신문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결정적인 시기가 도래하였다.

지금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가슴가슴은 당면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달성할 불같은 열의로 세차게 끓고있다.

올해 농사를 빛나게 결속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자면 도, 시, 군당위원회들이 자기 지역의 농사결과를 당과 국가, 인민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조직력과 지도력, 작전력과 실천력을 최대로 발휘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경제정책관철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도, 시, 군당위원회들이 자기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

올해에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된 결과 불리한 조건에서도 좋은 작황이 마련되였다.

그렇다고 탕개를 늦추고 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한 사업에 응당한 힘을 넣지 않는다면 마지막을 잘 장식할수 없다.

해당 지역의 정치적참모부인 도, 시, 군당위원회들이 자기 지역의 농사결과를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농사의 성과적결속을 위한 작전과 지도를 잘하는것이 필수적이다.

지금 올해 농사의 승리적결속을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각급 당조직들의 조직정치사업이 그 어느때보다 활력있게 진행되고있다.

도의 농업생산장성을 위해 대중의 정신력발동과 농업발전토대강화를 중시하고 힘을 넣어온 황해남도당위원회에서는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기백있게 해나가고있다.

도에서는 올해 알곡증산을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련속적으로, 다각적으로 벌려왔으며 농사결속단계에 들어선 지금 그 열기는 최절정에 달하고있다.

얼마전 3.4분기 사회주의경쟁총화를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벽성군 서원농장에서 진행한 도당위원회는 시상식을 통이 크게, 의의있게 하였다.

이를 계기로 이동식벼종합탈곡기, 강냉이탈곡기, 소형벼수확기를 비롯하여 많은 농기계들을 농장들에 보내주어 올해 농사결속에서 농기계들이 한몫 단단히 하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또한 도당위원회의 작전에 따라 옹진군에서는 가을걷이와 관련한 도적인 보여주기가 전례없는 규모로 실속있게 진행되였는데 그 목적이 시사해주는바가 크다.

농사에서 도적으로 뒤떨어진 시, 군들을 보여주기단위로 선정하고 그 준비사업을 하는 과정을 통하여 해당 시, 군들의 일군들을 각성분발시키자는것이 도당위원회의 기본목적이였다.그 생활력이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에서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다.

함경남도당위원회에서는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농업발전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면서 당면한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당적지도에 화력을 집중하고있다.

정평군만 놓고보아도 군당위원회의 작전에 따라 림시탈곡장들이 전개되고 이동식탈곡기들을 대대적으로 리용하여 올해 농사를 최단기간내에 결속하기 위한 사업들이 활기를 띠고 진행되고있다.

농사결속을 위한 작전과 지도를 혁명적으로 하여 실적을 올리고있는 도, 시, 군당위원회들이 있는 반면에 편향들도 없지 않다.

아직도 농사에 대한 당적지도에서 허점들이 산생되고 형식적이고 비과학적이며 비효률적인 지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페단들이 의연 존재하고있다.

올해가 어떤 해인가를 다시금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농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해마다 강조되여왔지만 올해에는 최대로 부각되였다.

올해에 알곡생산과 관련하여 취한 우리 당의 혁명적인 대책은 그 전례를 찾아볼수 없다.국가적으로 모내기와 김매기, 가을걷이뿐 아니라 농촌실정에 맞게 이른봄철부터 년중 로력지원과 물질적지원이 강화되여 농사차비와 관개건설, 하천정리, 새땅찾기, 토지개량, 농경지복구와 같이 품이 많이 드는 일감들을 해제꼈으며 인민군대의 모범을 본받아 성, 중앙기관들이 황해남도의 뒤떨어진 농장들을 하나씩 맡아 도와주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였다.이밖에도 린비료와 박막, 연유를 비롯한 영농물자들이 실속있게 적시에 보장되였으며 평안남북도와 황해남도의 해안방조제들을 영구화하는 사업도 동시에 진행되였다.그야말로 올해는 농촌에 전례없는 투자가 집중된 해라고 말할수 있다.

그 생활력은 올해 앞그루작물농사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풍요한 작황이 마련된 오늘에 더욱 뚜렷이 나타났다.

오늘의 이 벅찬 현실은 전적으로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눈물겨운 헌신의 빛나는 결정체인것이다.

도,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이여, 다시금 되새겨보자.

안변군을 거듭 찾으신데 이어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간석지 피해복구현장에 나오시여 바다물에 잠긴 포전을 앞장에서 걸으시며 한포기 벼도 절대로 잃을수 없으시여 그리도 가슴아프게 쓰다듬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영상을.

도,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은 한평의 땅, 한포기의 곡식도 그처럼 소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를 가슴깊이 새기고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에서 맡고있는 책무를 다하기 위해 백배로 분발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도당위원회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오늘 당중앙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투쟁기세를 배가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을 근본적으로 변혁시키는데서 도당위원회의 역할을 매우 중시하고있다.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달성하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을 가속화하자면 도당위원회들이 당의 농업정책관철의 강력한 견인기가 되여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다.

난관이 겹쌓인 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켜야 하는 오늘날 도당위원회들앞에 나선 과업은 참으로 방대하다.하지만 제기되는 과제들이 아무리 많고 시간을 다투는 긴박한것이라 할지라도 올해 농사의 승리적결속보다 더 선차적인 사업은 없다.

도당위원회들은 올해 농사결속에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전선동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야 한다.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시, 군당위원회들의 당적지도정형을 정상적으로 료해장악하고 대책하며 도농촌경리위원회와 시, 군농업경영위원회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도와 시, 군안의 모든 력량을 농사에 총동원하는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전개하여 모든 당조직들이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하여 부글부글 끓게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시, 군당위원회들이 올해 농사결속에서 자기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

당에서 여러 차례 강조한것처럼 시, 군들에서 중요하게 집행하여야 할 정책적과업들이 많지만 그중에서 기본의 기본은 농사이다.다른 경제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해도 농사를 제대로 짓지 못하였다면 그 지역을 제일 뒤떨어진 지역으로 평가해야 한다.

시, 군당위원회들은 농사를 군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기본과업,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당면하게는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농장들에서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게 걸린 문제들을 앞질러가며 대책하여주는 실속있는 지도, 선진적이며 우수한 경험들은 적극 배워주고 잘못된 편향들은 제때에 찾아 퇴치해주면서 농장원들의 생산의욕을 높여주는 과학적인 지도로 일관시켜야 한다.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은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언제 우박과 서리가 내릴지 예측할수 없고 예상치 못했던 정황에 부닥칠수 있다.하지만 혁명에 대한 높은 책임감, 당과 인민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에 뼈가 부서지고 몸이 찢겨도 기어이 보답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지닌 일군에게는 그 어떤 난관이나 애로도 문제로 되지 않는다.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은 죽으나사나 자기 지역의 올해 농사결과를 전적으로 책임지기 위해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야 한다.

올해 농사결속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도, 시, 군당 책임비서들에게 달려있다.

도, 시, 군당 책임비서들은 자기들의 사업이 올해 농사결과에 따라 평가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농사결속을 당과 국가, 인민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각오밑에 드세게 잡아채면서 뛰고 또 뛰여야 한다.

무한한 충성과 불같은 애국의 마음을 안고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기 위한 총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의 기세는 지금 비상히 앙양되여있다.

도, 시, 군당위원회 일군들이여,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사명과 본분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자!

작전력과 실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함으로써 당중앙을 옹위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확고히 담보해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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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한 가을은 무엇으로 담보되는가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람 《황금열매》개발자들을 만나보고-

주체112(2023)년 9월 23일 로동신문

 

 

최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농업과학기술제품이 있다.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람 《황금열매》1.1이다.

이 프로그람은 이동통신망을 리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실시간으로 농업과학기술자료들을 열람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에 대한 문답봉사와 영농물자정보교류를 진행할수 있는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작물생육예보사업의 과학성과 현실성을 부단히 높이며 실시간문답봉사체계를 세워 생산현장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에 제때에 해답을 주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와 황해북도체신관리국에서 공동으로 개발도입한 이 정보기술제품은 백가지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해나가는데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방조자, 친근한 길동무로 되고있다.

농업생산의 전 과정을 과학화, 정보화할수 있는 또 하나의 디딤돌을 마련한 개발자들을 만나고싶어 얼마전 우리는 취재길에 올랐다.

우리의 취재는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에서부터 시작되였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들은 소장 박사 부교수 배성남동무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가 진행된 때로부터 현재까지 가입자수가 지난 3년간에 비해 수십배나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사회주의전야마다에 세차게 타번지는 과학농사열풍이 그대로 이 수자에 반영되여있다고 이야기하면서 프로그람제작실로 우리를 이끌었다.

실장 정영철동무가 프로그람에 대한 우리의 호기심을 풀어주었다.

종전에 비해 여러가지 기능이 새롭게 갱신된 《황금열매》1.1은 농작물생육예보기능, 과학기술자료열람기능, 문답봉사기능, 영농물자정보교류기능으로 구성되여있었다.

과학기술자료열람기능에는 알곡, 남새, 수의축산, 과수를 비롯한 10여개 분야의 수만건에 달하는 농업과학기술자료들이 있는데 그 하나하나가 다 농사실천에 실지 도움을 줄수 있게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것이라고 한다.

10일간격으로 진행되는 농작물생육예보자료들을 현장에서 즉시에 받아볼수 있어 농장원들의 호평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도 좋았지만 더 흥미를 끈것은 문답봉사기능이였다.

종전에는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글로 전송하다나니 문답봉사의 실효성이 그리 높지 못했다.

연구사들은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던 끝에 농작물생육상태를 지능형손전화기로 사진을 찍은 다음 거기에 설명문을 달아 전송하는 방식을 도입하였다.새로운 기능의 도입은 농업근로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으며 문답봉사는 더욱 활발히 벌어졌다.

농업의 과학화, 현대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해 분분초초를 쪼개가며 부단히 새로운 목표를 지향해가는 미더운 척후병들.

실장은 우리에게 새롭게 갱신되고있는 《황금열매》1.2에 대하여서도 설명해주었다.

대면부의 형식도 새로왔지만 장악보고, 측정봉사라는 기능이 첨부된것이 눈길을 끌었다.

연구사 리정혁동무는 장악보고기능을 리용하면 영농물자보장 및 소비정형, 영농공정수행정형, 예상수확고판정정형, 알곡수매정형, 농장원가동정형 등을 전국의 모든 작업반장들로부터 직접 장악할수 있다는것이였다.

《황금열매》프로그람이 과학기술보급수단으로만이 아니라 농업생산과 경영활동을 과학화, 정보화하는데서 큰 역할을 하고있다고 생각하니 개발자들의 모습이 더욱 돋보이였다.

우리는 실시간영농기술문답봉사과정을 구체적으로 알고싶어 5연구실에도 들려보았다.

마침 연구사 백철남동무가 콤퓨터에 앉아 현장에서 들어온 질문에 대한 해답을 작성하고있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질문이 수백건정도였는데 올해에는 수천건이나 됩니다.과학농사에 재미를 붙인 사람들이 늘어나는것을 보니 농업과학자로서의 긍지가 절로 생기고 아무리 일해도 힘든줄 모르겠습니다.》

온 한해동안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보내오는 수많은 질문들에 정확한 해답을 주느라 수고많았다고 하는 우리에게 그는 이 성과는 농업과학원안의 수많은 과학자들의 피타는 노력의 열매라고 하면서 올해 영농기술문답정형과 관련한 자료를 보여주었다.

질문마다 해답을 보낸 단위들이 서로 달랐다.과학기술보급소, 식물보호학연구소, 농업화학화연구소, 과수학연구소, 평양남새과학연구소…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해 애쓰는 농업과학자들의 헌신의 자욱을 되새겨보는 우리에게 연구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 곧 〈황금열매〉1.2가 도입되게 되는데 그러면 농장원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직접 문답봉사를 진행할수 있습니다.이것은 과학농사지도에서 또 하나의 혁신으로 될것입니다.》

농업근로자들을 과학농사의 기수, 주인들로 키우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는 이들의 미더운 모습을 뒤에 남기고 황해북도체신관리국에로 취재길을 이어가는 우리의 귀전에 연구소일군의 말이 자꾸만 맴돌았다.

《황해북도체신관리국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이 없었다면 〈황금열매〉프로그람이 이렇듯 빠른 기간에 빛을 볼수 없었을것입니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관리국 기사장은 이렇게 이야기의 서두를 떼였다.

《당에서 걱정하는 농사문제를 푸는데 우리 단위도 이바지해야 한다는 각오를 안고 달라붙었습니다.》

처음 연구소와 공동으로 프로그람을 개발할 때 난문제로 제기된것이 자료통신봉사기를 새로 구축하는것이였다.

아무리 좋은 자료들이 많고 여러가지 기능을 설계했다고 해도 이동통신경로가 없으면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었다.봉사기설계와 함께 여러대의 정보설비를 어떻게 해결하는가가 문제의 초점이였다.

좀처럼 방도가 나지지 않아 모두가 속수무책으로 있을 때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온 나라에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킬수 있는 좋은 창조물인데 힘들어도 우리가 떠맡읍시다.》

이어 그는 봉사기설계를 최적화할수 있는 방안과 연구소와 관리국사이의 통신문제를 풀수 있는 착상을 내놓았다.

프로그람개발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을 때였다.

이때에도 관리국의 일군들은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데 개발장소도 하나가 되여야 서로의 마음을 합쳐 더 좋은 성과를 이룩할수 있지 않겠는가고 하면서 조건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개발과 시험통신, 수정갱신 등 모든 사업이 립체적으로 추진되는 속에 김철남, 장정훈동무를 비롯한 개발자들은 불과 한주일만에 프로그람들을 완성하고 도입에 진입하였다.정보산업성에서 이들의 연구사업을 힘껏 떠밀어주었다.

얼마전에도 두 단위 연구사들이 모여앉아 《황금열매》1.2의 개발을 위해 며칠동안 공동연구를 진지하게 벌렸다고 한다.

이들의 지혜와 열정이 그대로 황금열매 주렁질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는 귀중한 밑거름이 되고있었다.

관리국에서는 새로운 측정장치제작이 한창이였다.

새롭게 갱신되는 프로그람에는 측정봉사기능이 추가되는데 여러가지 장치를 리용하여 토양과 논물의 온도, 토양의 전기전도도, 산도 등을 측정할수 있다고 한다.

실장 리원철동무는 연구소와 협동하여 이미 시제품들을 만들어냈다고 하면서 이 측정장치들이 도입되면 과학농사에 큰 도움을 줄수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참으로 기판 하나, 장치프로그람 하나에도 나라의 식량문제해결을 자기 일로 여기고 진심으로 애쓰고 노력하는 이곳 일군들과 연구사들의 애국심이 슴배여있었다.

우리와 만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박사인 량일국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라일을 먼저 걱정하고 국가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는 애국의 마음을 지닌다면 그 어느 단위든지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는 알찬 결과물을 내놓을수 있습니다.》

풍요한 가을은 무엇으로 담보되는가에 대한 대답이 이 말속에 다 들어있었다.

과학의 힘으로 나라의 농업발전에서 획기적전환을 가져오려는 당의 뜻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사회주의전야에 탐구의 구슬땀을 바쳐가는 미더운 전초병들의 명석한 두뇌와 헌신이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의지를 더욱 굳게 하여주고있었다.

이들의 불같은 지향과 념원이 그대로 황금열매가 되여 펼쳐진 풍요한 전야가 가슴뿌듯이 우리의 시야에 비껴들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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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이렇게 더이상 살아갈수 없다》

주체112(2023)년 9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윤석열역적패당에 대한 괴뢰지역 각계층의 분노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독재의 칼을 휘두르며 근로대중의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고 그들의 삶을 벼랑끝으로 내몰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악정과 파쑈탄압에 항거하여 얼마전 《윤석열정권퇴진 3차 범국민대회》가 동시다발로 열리였다. 서울에서부터 충북, 대전, 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강원, 제주까지 괴뢰각지에서 《윤석열정권 퇴진하라!》는 구호가 울려퍼졌다.

일본반동들의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의 방류를 반대한다고 하여 《괴담선동》이라는 딱지를 마구 붙여 탄압하고 근로대중이 요구하는 《로조법》개정에는 그 무슨 《대통령거부권》을 휘두르겠다고 을러메며 위협하고있으며 《사회적예산》삭감으로 재벌들에게 혜택을 주는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윤석열역도의 반인민적악정에 더는 참을수 없어 각계층은 거리로 떨쳐나와 이렇게 함성을 터치였다.

《모조리 라렬하기도 어려운 퇴행정치》, 《윤석열정권의 패악은 갈수록 가관》, 《이렇게 국민우에 군림하는 정부밑에서 더이상 살아갈수 없다.》, 《끌어내리는것만이 로동자를 보호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길이다.》…

날로 거세지는 각계층의 대중적인 투쟁은 민주주의를 짓밟고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말살하고있는 파쑈독재광 윤석열역도와 역적패당의 죄악에 대한 민심의 분노와 항거의 분출이다.

그렇다.

독재와 악정을 일삼으며 온갖 불행과 고통만을 들씌우는 윤석열역적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근로대중이 인간다운 삶을 기대할수도, 앞날을 기약할수도 없다. 바로 이것을 뼈저리게 절감하였기에 너도나도 윤석열역도퇴진을 위한 투쟁의 대하에 뛰여들고있음을 현실은 명백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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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화국적대행위의 주범

주체112(2023)년 9월 23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반공화국적대행위의 주범》,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자기를 키워준 조국과 부모처자, 고향사람들을 서슴없이 배반하고 일신의 향락을 위해 도주한 인간쓰레기들을 내세워 반공화국적대행위에 열을 올리고있습니다.

지난 20일 사람이기를 그만둔 인간추물들은 공화국을 악랄하게 헐뜯고 비방중상하는 내용의 삐라 수십만장을 비롯한 너절한 오물짝들을 풍선에 매달아 우리측 지역으로 날려보내는 극악무도한 도발행위를 감행했습니다.

명백한것은 인간쓰레기들의 추악한 망동이 괴뢰역적패당의 묵인하에 감행되였다는것입니다.

이미 알려진것처럼 역적패당은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극구 비호두둔하는것도 모자라 《주민들에게 현존하는 위험이 없다.》, 《정치활동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있다.》는 궤변이 담긴 《의견서》까지 내며 《대북삐라살포금지법》의 페지를 떠들어댔습니다.

더우기 지난해 괴뢰대통령취임식에 도주자쓰레기들을 초청하여 반공화국대결본색을 그대로 드러냈는가 하면 인간추물들을 괴뢰대통령실에까지 불러들여 쑥덕공론을 벌려댄것이 다름아닌 역적패당입니다.

또한 집권후 두달만에 《북리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설립기념식》, 《탈북민친정집나들이행사》라는 광대극들을 공개적으로 벌려놓은 괴뢰통일부것들은 도주자쓰레기들에게 반공화국적대행위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추동질을 해댔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반공화국적대행위를 주도하며 인간쓰레기들의 망동을 부추기는 주범이 윤석열역적패당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인간추물들을 끼고돌면서 반공화국적대행위에 발악적으로 매달릴수록 파멸의 구덩이속에 더 깊숙이 빠져들게 될뿐입니다.

 

지금까지 《반공화국적대행위의 주범》,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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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6차 정치국회의 진행

주체112(2023)년 9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6차 정치국회의가 9월 20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회의에 참석하시였다.

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김정은동지의 로씨야련방 공식친선방문결과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당중앙위원회 부장 김성남동지가 총비서동지의 로씨야련방방문에 대한 귀환보고를 하였다.

보고에서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로씨야련방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신데 대한 상세한 정형이 통보되였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조로관계가 새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새로운 전략적높이에 올라서고 세계정치지형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보고에서는 김정은동지의 로씨야련방방문이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분석하고 전망적인 조로관계발전계획들이 소개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김정은동지의 로씨야련방방문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으며 해외방문성과를 열렬히 축하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정치국의 높은 평가에 깊은 사의를 표하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영예로운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갈 굳은 의지를 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방문성과를 공고히 다지기 위한 실천단계에서 전통적인 조로선린협조의 뉴대를 더욱 굳건히 하며 모든 분야에서 쌍무관계를 보다 활성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건설적인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실행해나갈데 대하여 포치하시면서 각 분야의 협조를 다방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조로 해당 부문들사이 긴밀한 접촉과 협동을 강화하여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총비서동지께서 진행하신 대외활동성과를 실천적으로,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기 위한 일련의 방도적문제들을 토의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방문을 수행한 대표단성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주체112(2023)년 9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9월 20일 로씨야련방방문을 수행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성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로씨야련방방문을 보좌해드린 무상의 영광을 안고 꿈만같은 행복의 시각을 맞이하게 된 참가자들의 가슴가슴은 무한한 감격과 환희로 세차게 설레이고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 촬영장에 나오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머나먼 외국방문의 나날 정력적인 대외활동과 초강도렬차집무로 로고의 낮과 밤을 이어오시며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김정은동지를 경건히 우러르며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답례하시며 로씨야방문을 성과적으로 보장한 대표단성원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하시고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김정은동지께 끝없는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리면서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본분과 책임을 다해갈 불같은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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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로씨야련방방문성과를 축하하여 연회를 마련하였다

주체112(2023)년 9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로씨야련방방문성과를 축하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9월 20일 저녁 연회를 마련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김정은동지의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을 반제자주를 리념적기초로 하는 조로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은 사변적계기로 높이 평가하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연회장에 나오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인민의 복리와 공화국의 국익과 번영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시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르며 뜨거운 박수로 맞이하였다.

연회에는 김정은동지의 해외방문을 수행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의 축하연설이 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연설자는 김정은동지의 로씨야방문성과를 다시한번 높이 평가하고 축하해드리면서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대한 존엄의 대표자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신 김정은동지의 안녕을 축원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잔을 들것을 정중히 제의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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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에서 토론회 진행

주체112(2023)년 9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에 즈음하여 네팔, 스리랑카, 인디아, 로므니아, 벨라루씨, 기네, 남아프리카, 잠비아, 베네수엘라에서 5일부터 17일까지의 기간에 토론회들이 진행되였다.

해당 나라의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과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주체사상연구조직 성원들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에 대한 연구토론회에서 아프리카민주련합-기네민주당 총비서대리, 기네재생 및 발전을 위한 련합 위원장은 불패의 사회주의를 건설하시고 빛내여주신 절세위인들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그들은 수십성상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수놓아온 조선은 인류에게 있어서 희망의 등대이라고 하면서 강대강, 정면승부의 원칙에서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것이라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대적대응투쟁방침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였다.

네팔 정부수상 고문, 국회 대표의회(하원) 의원, 국가토지위원회 부위원장, 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주체사상 및 선군정치연구 네팔기자협회 위원장은 지구상에서 자주의 기치높이 제국주의와 당당히 맞서 세계사회주의운동을 힘있게 전진시키는 나라는 오직 조선뿐이라고 격찬하고 걸출한 수령들의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이 지난 75년간 놀라운 발전을 이룩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김정은각하께서는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고계신다고 하면서 그들은 이 세상 제일 강하고 위대하신 령도자를 모신 조선의 앞길에는 영원히 승리만이 있을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부리사장, 스리랑카인민조선친선협회 위원장, 스리랑카자력갱생연구회 위원장은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주체조선의 현실을 찬양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련된 령도가 있어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반드시 성취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인디아주체철학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추켜들고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들을 창조하는 조선인민의 투쟁은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를 안겨주고있다, 조선은 무궁토록 번영할것이다고 토로하였다.

공화국은 창건후 75년간 희세의 위인들의 령도밑에 단 한번의 로선상착오나 자그마한 탈선도 없이 사회주의위업을 힘차게 전진시키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여왔다고 하면서 로므니아사회주의당 위원장은 조선로동당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벨라루씨공산주의근로자당 조직위원회 위원장, 김일성김정일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상설상무위원회 위원장, 벨라루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그루빠 책임자는 조선은 제국주의를 멸망시키고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역할을 하고있다, 이 나라가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경험들은 인류의 고귀한 재부이며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고 강조하였다.

남아프리카공산당 음푸말랑가주위원회,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남아프리카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협회 인사들은 조선은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이며 혁명적인 나라이다, 미국이 조선만은 어쩌지 못하는것은 김정은각하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과 무진막강한 군력이 있기때문이다, 남아프리카인민은 나라의 민족해방투쟁을 성심성의로 도와준 조선을 잊지 않고있다, 남아프리카도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사회를 건설하려면 조선의 모범을 따라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국가활동에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네팔, 인디아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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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위전사의 빛나는 한생

주체112(2023)년 9월 22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우리가 어머님을 더욱 잊지 못하는것은 어머님의 한생이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신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르지 못할 충실성의 귀감이기때문입니다.》

조선혁명가들이 대를 이어가며 간직하고 구현하여야 할 충실성의 숭고한 귀감과 전통을 마련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열혈혁명가들의 전렬에서 친위전사의 모습으로 영생하시는 그이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돌이켜보는 이 시각 온 나라 인민의 가슴가슴은 김정숙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수령의 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친위전사,

이것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에 대한 력사의 칭송, 인민의 경모와 흠모의 목소리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보위하는것이 곧 조선혁명을 지키는 길이라는것이 김정숙동지의 절대불변의 신조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뵈옵던 그날 나는 언제나 어디서나 오직 김일성장군님만을 믿고 싸우겠다고, 하루를 살아도 천년을 살아도 영원히 그이의 혁명전사답게 떳떳이 살며 억세게 투쟁하겠다고 뜨거운 심장의 맹세를 다지신 김정숙동지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곧 우리 조국이시고 수령님을 충성다해 받드는 길에 조국의 무궁번영과 민족의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것을 억척의 신념으로 지니시였기에 김정숙동지께서는 수령님의 안녕을 지키는 사업을 최대의 애국으로, 혁명전사의 제일본분으로 여기시고 불같은 헌신성을 발휘하시였다.

오늘도 눈앞에 어려오는듯싶다.잘루목과 홍기하, 대사하치기를 비롯한 항일의 격전장들에서 한몸이 그대로 억척의 방탄벽이 되시여 위대한 수령님을 보위하시던 친위전사의 그 숭고한 모습이.

조선혁명의 운명,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달린 위기일발의 순간마다 그이께서는 자신의 한몸을 내대시여 그 위기를 막아내시였다.

혈전의 마당에서 한줌두줌 솜을 구하여 위대한 수령님께 총알도 뚫지 못한다는 명주솜외투를 지어드리시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솎아 신발깔개를 만들어드리신 이야기를 비롯하여 김정숙동지의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에 대한 일화들은 오늘도 사람들을 끝없이 감동시킨다.

해방후에도 그이께서는 자신에게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장군님을 보위할 하나의 임무만이 있을뿐이라고 하시며 고향을 찾는 일도 뒤로 미루시고 오직 위대한 수령님께 충성다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집무실에 나가실 때나 돌아오실 때가 되면 의례히 밖에 나가시여 주변을 살피시였으며 수령님께서 저택에서 밤늦도록 일하실 때에는 집주변을 수시로 순찰하군 하신분, 위대한 수령님을 호위하는 경위대에 자주 나가시여 호위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토론해주시며 경위대가 자기의 사명을 다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김정숙동지이시였다.

열렬한 혁명가, 충직한 혁명전사로서의 김정숙동지의 한생은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관철하는 길에 자신을 깡그리 바친 충신의 숭고한 귀감으로 빛나고있다.

항일의 나날 장백현 도천리와 신파, 연사지구를 비롯한 북부국경일대와 국내깊이에까지 진출하시여 원숙한 사업능력과 넓은 포옹력으로 지하정치공작을 능숙하게 벌리시며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을 인민들속에 적극적으로 해설선전하시고 대중을 전민항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김정숙동지이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혁명의 배신자와 정면대결하시였던 청봉밀영에서의 나날과 엄혹한 《41년도바람》이 불던 시기를 비롯하여 항일혁명투쟁의 전 기간 그리고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건당, 건국, 건군로선관철을 위한 투쟁에서도 언제나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의 철저한 옹호자, 관철자가 되시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도 그 나날의 가슴뜨거운 사실들을 잊지 못해하시며 김정숙동지의 한생을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정녕 김정숙동지의 고결한 혁명생애는 수령께 충직한 혁명가의 심장은 어떻게 고동쳐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준 참된 친위전사의 한생이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처럼 수령의 뜻과 위업을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들어가리라!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받들어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오리라!

바로 이것이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한생을 돌이켜보는 이 시각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더욱 굳게 간직되고있는 충성의 일편단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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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공민의 긍지와 자부, 그것은 우리의 크나큰 힘이다

주체112(2023)년 9월 22일 로동신문

 

공화국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한 뜻깊은 9월의 하루하루가 흘러갈수록 온 나라 인민의 가슴속에 더욱 뜨겁게 갈마드는 긍지와 자부가 있다.

나는 공화국공민이다!

공화국공민, 언제 어느때 불러보아도 저도 모르게 가슴이 부풀어오르고 힘과 용기가 샘솟는 긍지높은 부름이다.하다면 어찌하여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공화국공민이라는 그 부름을 그처럼 성스럽게 여기고있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주체의 사회주의조국, 우리 공화국의 공민으로 살며 혁명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영예이며 자랑입니다.》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이 자기 나라에 대하여 나름대로의 긍지를 가지고있다.령토가 넓고 자연부원이 풍부한 나라, 고도의 경제력을 가진 나라, 군사력이 막강한 나라…

하지만 우리 인민에게는 그 모든것을 합친다 해도 비길수 없는 자기 국가에 대한 남다른 긍지가 있다.

감회도 새로와진다.오늘 우리 조국은 얼마나 눈부신 경지에 올라섰는가.

조선은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명실상부한 강국임을 온 세계에 각인시키며 우주만리로 솟구쳐오른 주체의 절대병기들,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송화거리와 화성지구의 새 살림집들, 보통강반의 사회주의번화가, 각지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새집들이소식…

그뿐이던가.세계적인 공공보건위기상황에서 우리 인민의 건강과 생명이 과연 어떻게 지켜지고 자연의 광란이 덮쳐들었던 이 땅에 어떻게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게 되였던가.

겉으로는 번쩍거리고 화려해도 남의 눈치를 보고 남의 장단에 놀아나며 자주권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나라들, 혹심한 자연재해의 후과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보금자리를 잃고 한지에 나앉아있어도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해 수수방관하는 나라들과는 판이한 대조를 이루며 이 땅에 펼쳐지는 격동적인 현실에 접할 때마다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강대한 나의 조국, 어떤 재난이 닥쳐와도 삶을 지켜주고 품어주는 가장 우월한 인민적인 제도, 이 행성에서 가장 위대하고 고마운 공화국의 품에 안겨산다는 그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심장에 더욱 깊이 새긴 우리 인민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지닌 이 진실하고도 열렬한 사상감정, 고마운 그 품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려는 억척의 신념과 의지, 정녕 그것은 그 어떤 난관도 뚫고헤치며 존엄높고 영광스러운 오늘의 현실을 안아온 우리의 불굴의 힘의 원천이였다.

돌이켜볼수록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의 75성상이야말로 공화국공민이라는 부름을 이 세상 가장 귀중한것으로 가슴깊이 간직하고 당과 조국을 위하여 땀과 열정은 물론 피와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이 나라 공민들의 애국의 력사라는 생각이 뜨겁게 갈마든다.

원자탄과 보병총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도 우리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의 품속에서 누려온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지키기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워 안아온 신화적인 쾌승이였고 세인을 경탄시키며 펼쳐진 천리마시대도 수령의 령도따라 《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멸망의 구렁텅이에 처박은 영웅조선의 인민이라는 긍지를 안고 빈터우에서 이룩한 놀라운 기적이였다.그처럼 준엄했던 1990년대 고난의 행군에서의 승리도 열백번 허리띠를 조인다 해도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은 공화국공민의 값높은 존엄과 영예만은 절대로 잃지 않으려는 신념의 인간들의 억센 투쟁이 안아온것이였다.

지금 우리 인민은 공화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더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삶이 얼마나 긍지높은것인가를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며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영웅적투쟁에 궐기해나섰다.

지난해 공화국기를 새겼던 뜻깊은 포전에 올해에도 풍요한 가을을 펼쳐놓은 어러리벌의 한 다수확농민은 이렇게 말하였다.

공화국공민이라는 그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저도 모르게 온몸에 힘과 열정이 용솟았고 그 어떤 자연재해도 두렵지 않았다고.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겠는가.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봉화를 추켜든 평남탄전의 로동계급과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가며 나라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고있는 과학자들, 세계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휘날리는 체육인들의 마음속에도 로력혁신자, 박사, 금메달수상자라는 영예보다 먼저 공화국공민이라는 그 긍지높은 부름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그렇다.존엄높은 공화국공민,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없이 소중한 그 부름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제일 강대한 국가의 주인이라는 긍지높은 자부심이며 그 어떤 난관도 뚫고헤치고 우리가 바라는 모든 꿈을 이루게 하는 크나큰 힘이다.

이 나라 모든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간직되여있는 공화국공민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 그 강렬하고 숭고한 애국열에 떠받들려 사랑하는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어제도 오늘도 위대했지만 래일은 더 강대하고 아름다운 나라로 온 세상에 그 명성을 높이 떨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원동개발에 힘을 넣고있는 로씨야

주체112(2023)년 9월 22일 로동신문

 

로씨야가 원동개발에 힘을 넣고있다.

로씨야정부는 원동개발을 국가전략수행의 중요한 부분으로 규정하고 지난 2012년 정부내에 원동발전성을 새로 내왔다.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은 원동의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는것은 로씨야에 있어서 장기적이고 무조건적인 선차적과제로 된다고 하면서 이것은 수십년이 아니라 수백년을 내다본 나라의 발전전망이라고 언명하였다.

로씨야의 원동개발사업은 더욱 악랄해지는 서방의 제재와 고립압살책동을 파탄시키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경제발전을 적극 추동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있다.

로씨야정부는 하부구조건설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원동발전의 기반을 든든히 다져나가고있다.

연해변강행정장관이 밝힌데 의하면 현재 2 000만t의 화물수송능력을 가진 쑤호돌항이 완공되였다.연해변강에서 항구설계, 건설, 확장사업이 진행되고있으며 새 대상들이 조업하면 지역의 모든 항구들의 화물수송규모가 도합 2억 5 000만t에 달하게 된다고 한다.

바이깔-아무르간선철도와 씨비리횡단철도를 현대화하는 사업이 추진되고있으며 2024년까지 이 철도들의 통과능력은 1.5배로 늘어나게 된다.

북극바다길을 통한 싼크뜨-뻬쩨르부르그와 울라지보스또크사이의 정기항로들을 가동시켜 아시아로부터 유럽에로의 국제왕복수송의 전망을 열어놓았다.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의 역할이 부각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첫 《꼰도르-ФКА》레이다위성과 현대 로씨야력사상 첫 달탐사기구인 자동우주정류소 《루나-25》호, 《메쩨오르-М》(№ 2-3)기상위성을 비롯한 로씨야 및 외국제우주기구가 《쏘유즈-2.1а》, 《쏘유즈-2.1б》운반로케트들에 실려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되였다.

로씨야는 이 발사장을 통해 유인우주비행도 실현할것을 계획하고있다.

로씨야정부는 원동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원동개발에 필요한 인재와 로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발전계획들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최근 뿌찐대통령은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원동지역발전계획리행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하였다.

협의회에서 그는 도시들을 꾸리는데서 무엇보다도 현지주민들의 요구에 립각하여야 하며 구체적인 지리적우월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울라지보스또크와 블라고웨쉔스크, 하바롭스크는 원동지역의 주요교육중심지들이라고 하면서 그는 젊은이들이 대학졸업후 거기에 남아 정든 도시들에서 일하며 자기의 발전전망을 찾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2024년경에 가서 원동의 주택건설규모는 2019년의 수준에 비해 1.6배 증가하게 된다.이밖에도 체신하부구조를 갱신하고 보건, 교육, 사회분야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이 취해지고있다.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체계와 하부구조를 일신시키고있으며 원동련방종합대학을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로씨야정부는 원동개발을 다그치기 위해 국제적협조를 강화하고있다.

2015년부터 정부는 동방경제연단을 주최하면서 원동개발을 국제적인 대규모협조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가고있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제8차 동방경제연단이 《협조와 평화, 번영에로 나아가자》의 주제로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진행되였다.

로씨야는 원동발전성과들을 적극 소개하면서 많은 나라들과 호혜적인 협조를 심화시켰다.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원동의 지위와 역할을 보다 강화하고 국제적협조와 협력을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가려는 로씨야정부와 인민의 노력은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본산수산물수입을 전면금지할것을 강력히 요구

주체112(2023)년 9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괴뢰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각계 시민사회대표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역적패당이 일본산 수산물수입을 전면금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현재 일본 후꾸시마현을 포함한 주변 8개 현의 수산물뿐 아니라 일본산 수산물 전반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시움이 검출되고있으며 1차로 핵오염수가 방류된 이후 바다물에서 ℓ당 10Bq(베크렐)의 초중수소가 검출되고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은 《일본의 1차 핵오염수해양투기로 바다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였다.》, 《일본정부가 계획대로 핵오염수를 계속 방류한다면 바다의 방사능오염은 더욱 심각해질것이고 바다생물들의 방사성물질농축 또한 더욱 확대될것》이라고 하면서 일본산 수산물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였다. 그러면서 일본정부가 핵오염수해양방류계획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발언자들은 일본의 핵오염수방류책동도 문제이지만 일본산 수산물수입확대를 요구하는 일본정부에 굴종하면서 수입금지를 하지 않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망동이 더욱 위험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정부로 말미암아 친환경무상급식이 불가능하게 되였다. 방사능안전급식을 주장해야 할 판이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 여권의 국회의원이나 장관이라는자들은 몰려다니며 수조의 물을 퍼마시고 물고기회를 먹어대는 보여주기식행위만 벌리고있다.》고 신랄히 비난하였다.

계속하여 윤석열역적패당은 핵오염수해양방류에 대한 반대립장을 명백히 표명하며 일본산 수산물수입의 전면금지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을 방문 주체112(2023).9.10-19

주체112(2023)년 9월 21일 웹 우리 동포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을 방문
주체112(2023).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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