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18

로보트의 발전력사와 그 리용전망

주체107(2018)년 5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실현의 전략적목표는 모든 생산공정을 자동화, 지능화하고 공장, 기업소들을 무인화하는것입니다.》

오늘날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로보트의 역할은 사람이 활동하는 모든 령역에서 더욱 커지고있다.

사람의 몸과 류사한 기구학적구조를 가지고 사람처럼 여러가지 기계적일을 수행할수 있게 만든 자동기계가 바로 로보트이다.

로보트라는 말은 1920년대에 유럽의 어느 한 나라의 작가가 쓴 문학작품에서 나오는 기계사람의 이름으로부터 유래되였다.

로보트는 그의 지능수준에 따라 1세대로보트(순차로보트), 2세대로보트(적응로보트), 3세대로보트(지능로보트)로 구분한다.

1960년대에 1세대로보트가, 1970년대에 2세대로보트가, 1980년대와 1990년대에 3세대로보트가 연구개발되였다.

로보트가 사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기계손(팔), 보행 및 이동기구(다리), 수감기(감각기관), 콤퓨터망체계(신경계통) 및 로보트지능(두뇌)을 가져야 한다.

로보트개발의 총적인 목표는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것이다.그러므로 로보트의 지능에 대한 연구는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로보트의 지능에 대한 연구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여러 학문분야들에서 광범히 진행되고있다.앞으로는 로보트가 사람과 협동하여 작업하는 경우들이 많이 제기되므로 로보트의 《심리》에 대한 연구도 점점 심화되고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연구개발된 로보트를 사람과 대비하면 지능, 기능 및 심리적능력이 아직 부족하다.

현재 물속에서 작업할수 있는 수중로보트, 우주공간에서 작업할수 있는 우주로보트, 가정용청소로보트, 나노장치를 조립하고 분자나 원자를 옮길수 있는 나노로보트, 정찰과 지뢰해제 등의 군사임무를 수행하는 군사로보트 등 많은 지능로보트들이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연구개발되여 인간을 위해 복무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미 오래전에 소재공급로보트, 용접로보트와 조립로보트를 비롯한 각종 공업로보트들이 연구개발되였고 그를 포함하는 유연생산세포들과 유연생산체계들이 기계공장들에서 적극 리용되고있다.

양어먹이공급로보트, 나무모포장 및 운반로보트, 식료지함적재로보트를 비롯한 각종 로보트들도 연구개발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널리 리용되고있다.뿐만아니라 인간형로보트를 비롯한 지능로보트의 개발이 적극 추진되고있으며 우리 나라의 여러 대학들에서 로보트축구경기 등이 광범히 진행되여 대학생들속에서도 로보트개발과 그 조종기술에 대한 탐구열의가 날로 높아지고있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불타는 충정과 애국적열의를 총폭발시켜 각종 로보트들을 더 많이 연구개발하여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모든 생산공정을 자동화, 지능화하고 공장, 기업소들을 무인화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하루빨리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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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제국주의사상문화는 침략과 지배의 수단

주체107(2018)년 5월 27일 로동신문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반동적인 사상문화침투책동이다.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변질와해시키고 사회적혼란을 야기시켜놓으면 총 한방 쏘지 않고 저들이 목적한바를 손쉽게 이루어낼수 있다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타산이다.이로부터 제국주의자들은 오래전부터 반제자주적인 나라 인민들의 민족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혁명적신념을 무너뜨리는데 선차적목표를 정하고 반동적사상문화침투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려왔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에서 기본은 다른 나라들에 부르죠아사상과 자본주의생활양식을 전파시키는것이다.

부르죠아사상문화는 사람들의 건전한 의식을 마비시키고 그들을 사상적으로 타락시키며 정신적불구자로 만드는 위험한 사상적독소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무서운것은 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파멸되는것이다.

전쟁으로 파괴된 물질적재부는 다시 창조할수 있지만 사상도덕적파멸은 그 무엇으로써도 만회할수 없다.사람이 정신도덕적으로 타락변질되면 소생하기 힘들고 민족이 타락하면 나라가 쇠퇴되여 필연코 망하게 된다.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사상문화침투책동은 사람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마비시키고 그들을 부패타락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감행되고있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의 신문과 방송, 출판물들은 사람들속에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풍조를 조장시키고 인간의 건전한 정신을 마비시키는 가장 반동적인 내용으로 일관되여있다.

미국의 텔레비죤방송들에서는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에 폭력적이고 색정적인 장면들을 집중적으로 방영하고있다.

사상문화가 인간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수단으로가 아니라 순수 돈벌이를 위한 도구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달리 될수 없는 현상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썩어빠진 색정문화와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대대적으로 전파시키는것으로써 사람들을 부패타락시키고 사회를 변질시키려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퍼뜨리는 퇴페적인 영화와 무용, 미술, 렵기적이며 저속한 취미를 조장시키는 생활양식과 생활풍조 등에는 례외없이 부르죠아반동사상문화의 독소가 들어있다.

반동적인 사상문화침투의 위험성을 바로 보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허용하면 사람들속에 급속히 전파되여 사회에 만연되게 된다.

지난날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그것을 허용한 결과 사회주의적인 생활양식이 모조리 파괴되고 사회가 란장판으로 되였다.

종당에는 집단주의를 생명으로 하는 사회주의가 붕괴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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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한페지를 장식한 뜻깊은 사변

주체107(2018)년 5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담대한 결단과 애국애족의 의지에 의하여 제3차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된 소식에 접한 많은 나라 정부들은 성명, 공보문 등을 통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은 이 력사적사변을 적극 환영하면서 우리 인민의 조국통일위업에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였다.

볼리비아외무성은 김정은위원장과 문재인대통령사이의 회담이 성과적으로 진행된것을 볼리비아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축하한다, 볼리비아정부는 북남쌍방사이의 수십년간에 걸치는 대결상태를 끝장내고 정의와 평화를 담보해주는 판문점선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캄보쟈외무 및 국제협조성은 조선의 북남관계개선과 협력,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첫걸음으로 되는 판문점수뇌상봉과 회담을 열렬히 축하한다고 강조하였다.

라오스외무성은 조선반도에서의 긍정적이며 건설적인 정세발전을 환영한다고 하였으며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은 서로의 신뢰를 강화하고 조선인민의 념원을 실현할수 있게 하는 모든 조치들을 지지한다고 하였다.

파키스탄외무성은 력사적인 수뇌상봉이 조선의 북과 남 그리고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 협조에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으며 브라질외무성은 판문점선언이 북과 남사이의 관계정상화와 지역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기본방도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베네수엘라정부 공보문은 이번 수뇌상봉을 통하여 조선인민은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체의 힘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하였으며 꼬스따 리까정부는 판문점선언을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번영을 이룩하며 전쟁위험을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초석으로 평가하였다.

에티오피아외무성은 북과 남이 이번 회담을 계기로 조성된 훌륭한 조건에 토대하여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네팔, 말디브, 남아프리카, 쿠웨이트, 까타르, 뜌니지, 에짚트, 그리스, 프랑스, 에스빠냐, 과떼말라, 니까라과, 브라질, 빠나마, 뻬루, 엘 쌀바도르정부들도 판문점선언이 리행되여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이 적극 추동될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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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언론의 사명을 저버린 매문집단의 객적은 나발

주체107(2018)년 5월 27일 로동신문

 

전세계가 조선반도와 지역에서의 긍정적인 정세발전을 환영하고있는 때에 미국의 일부 언론들이 사리에 맞지 않는 궤변들을 마구 내돌리며 여론을 어지럽히고있다.

최근 폭스뉴스TV방송, CBS방송, CNN방송은 미국의 고위인물들을 출연시키고 조미회담과 관련한 그들의 말을 되받아넘기면서 조선이 미국의 요구를 들어주면 《대규모적인 민간급의 경제적지원》을 받을수 있다느니, 비핵화가 검증가능하고 되돌릴수 없는 방법으로 진행된다는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느니 하는 주제넘은 훈시질을 하였다.요컨대 우리가 경제를 발전시키고 잘살자면 핵을 완전히 포기하여야 하며 그래야 《경제적지원》을 받을수 있다는것이다.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눈뜬 소경노릇을 하며 맹목적으로 권력에 추종하는 너절한 매문집단의 객적은 나발질이다.

하기는 별로 놀라울것도 없다.이미전부터 폭스뉴스TV방송 등은 객관성과 진리성을 생명으로 하는 언론의 사명을 저버리고 권력에 붙어 기생하여왔다.

똑바른 주견과 주대가 없이 앵무새처럼 집권자들의 말을 그대로 되받아외우며 명줄을 이어왔다.이런것으로 하여 미국내는 물론 국제사회로부터 사이비언론, 권력의 꼭두각시, 매문집단이라는 비난을 적지 않게 받았다.

우리는 제 체면을 깎는 미국언론들의 행실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가 마치도 미국으로부터 《경제적지원》을 바라고 회담에 나선것처럼 여론을 오도하고 계속 확대시키고있는 조건에서 그 사실여부에 대하여 있는 그대로 까밝히지 않을수 없다.

조미회담을 먼저 요구한것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이다.

최근시기에 들어와 미국은 저들이 만능으로 여기고있는 군사적힘은 물론 한가닥 기대를 걸고있던 대조선제재소동도 파산에 직면하게 되였다는것을 알게 되였다.미국에는 다른 길이 있을수 없었다.

국제사회는 조미관계에서 세계를 놀래우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것은 전적으로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려는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의 결과에 의하여 마련된것이라고 하고있다.

사실은 바로 이렇다.우리가 회담을 통하여 미국의 《경제적지원》을 바라고있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이번에 구태여 미국이 운운하는 《경제적지원》에 대하여 말한다면 우리는 그에 티끌만 한 기대도 걸어본적이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장장 수십년동안 미국의 제재를 받으며 살아왔다.언제 한번 제재밖에서 살아본적이 없다.

현세기에 들어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은 더욱 악랄해졌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도 우리에 대한 제재에 도용되였다.

세계는 우리가 얼마 못 가서 주저앉으리라고 생각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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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민봉기당시 대검사용범죄 폭로

주체107(2018)년 5월 27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광주인민봉기진압에 동원되였던 《계엄군》이 당시 총과 함께 대검까지 휘두르며 봉기자들을 야만적으로 학살한 사실이 새롭게 립증되여 각계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한 무소속 《국회》의원은 지난 1988년 국방부가 광주인민봉기진압당시의 인명피해를 조사한 문건을 공개하였다.문건에는 한 《계엄군》살인마가 《당시 대검을 휴대하였다.》고 증언한 내용이 명백히 기록되여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1980년 5월의 광주인민봉기당시 진압작전에 투입된 《계엄군》야수들은 총탄을 퍼부어 봉기자들과 시민들을 학살하고 지어 땅크로 그들을 닥치는대로 깔아뭉개였다.나중에는 대검으로 임신부의 배를 갈라 태아를 끄집어내여 내동댕이치고 녀대학생들의 젖가슴을 도려내여 죽이는 등 도처에서 소름끼치는 살륙만행을 감행하였다.이렇게 되여 사망한 사람들의 조사자료들에는 그들이 칼과 같은 날카로운 물체에 찔리웠다는 기록이 뚜렷이 남아있다.사람잡이에 피눈이 되여 대검까지 마구 휘두르며 온 광주시를 《피의 목욕탕》으로 만든 《계엄군》야수들의 잔인한 만행에 온 세계가 전률하였다.

하지만 지금껏 남조선군부세력은 광주인민봉기진압당시 《계엄군》이 대검을 사용하였다는것은 《악성류언비어》라고 우기면서 전두환일당의 치떨리는 살인범죄를 한사코 부인해왔다.

그러나 광주인민봉기진압작전에 직접 참가한 살인마가 제입으로 소총과 함께 《대검을 휴대하였다.》고 실토한 자료가 공개됨으로써 력사에 묻혀있던 극악무도한 범죄의 일단이 또다시 드러났다.

이 사실을 공개하면서 《국회》의원은 《시민을 향해 칼을 휘두른데 대해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분노를 터뜨렸다.그는 광주인민봉기진압만행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개정안》을 《국회》에서 발의하는것과 함께 그와는 별도로 《계엄군》의 대검사용범죄에 의한 피해를 특별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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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더욱 격화되여가는 로씨야-나토대립관계

주체107(2018)년 5월 27일 로동신문

 

얼마전 로씨야련방평의회 의장이 한 기자회견에서 나토의 확대에 경계감을 표시하였다.그는 나토가 확대되고 유럽나라들이 군사화되는 식으로 분할선이 형성되는것은 유럽의 안전을 악화시킬뿐이라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자국에 있어서 커다란 군사적위협으로 되고있는 나토의 확대에 대한 로씨야의 우려와 경고의 반영이라고 할수 있다.지난해 쯔르나고라가 나토의 29번째 성원국으로 정식 가입하였을 때에도 로씨야는 그것이 발칸반도와 유럽전체의 안정에 해를 끼칠것이라고 주장한바 있다.

로씨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나토확대움직임은 더욱 본격화되고있다.최근에는 보스니아-헤르쩨고비나와 마께도니아의 나토가입이 거론되고있다.나토는 전망적으로 그루지야, 우크라이나 등 로씨야국경과 린접한 나라들을 기구에 끌어들이려 하고있다.

만약 그것이 성사되면 로씨야-나토대결구도는 로씨야에 더욱 불리하게 형성되게 된다.나토의 최종목적은 군사분야에서 로씨야에 비한 전략적우세를 확보함으로써 로씨야의 손발을 얽어매자는데 있다.

실지로 로씨야를 겨냥한 나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현재 나토는 로씨야국경주변에 많은 병력을 집결시켰으며 모든 지휘하부구조를 갱신하는데 달라붙었다.알려진데 의하면 나토는 유럽에서 군수지원 및 운수하부구조를 완성하고 로씨야국경방면에로의 부대이동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있다.이를 위해 유럽의 여러 지역들에 무기, 탄약과 추가적인 부대들의 작전전개보장을 위한 식량이 저축되고있다.또한 뽈스까, 로므니아, 마쟈르 등 나라들에 부대들의 수용 및 배치를 조직할 임무를 맡은 조정쎈터들이 창설되였다.

협동작전능력을 높인다는 미명하에 벌어지는 나토의 군사연습의 도수도 높아가고있다.년초부터 뽀르뚜갈에서는 단마르크와 프랑스, 네데를란드, 에스빠냐, 미국에서 파견된 1 500여명의 병력과 35대의 비행기 등이 동원된 가운데 군사훈련이 맹렬히 벌어졌다.도이췰란드국방성은 올해에 지난해의 3배에 달하는 병력을 유럽의 동부지역에서 진행되는 나토의 일련의 군사연습들에 참가시키게 된다고 발표하였다.

미국도 발뜨해연안나라들과의 굳건한 동맹관계를 운운하면서 이 나라들에 대구경무기를 비롯한 군사장비들을 제공하고 군사훈련을 주기 위해 거액의 자금을 지출할것이라고 하고있다.이뿐이 아니다.미국은 유럽미싸일방위체계를 계속 구축해나가는 한편 나토성원국들을 핵무기사용계획에 끌어들여 해당한 실전능력을 습득시키면서 앞으로의 핵전쟁에 준비시키고있다.

나토의 부산스러운 군사적움직임들은 모두 로씨야가 유럽의 안전을 파괴하는 《위협》으로 급속히 대두하고있다는 구실밑에 벌어지고있다.여기에 신빙성을 부여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 언론들은 반로씨야선전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위험천만한 나토의 군사적압력에 로씨야가 단호히 대응하고있다.지난 3월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자국이 개발한 신형핵동력미싸일을 공개하였다.이것은 나토에 있어서 뜻밖의 《선물》이 아닐수 없다.

핵동력을 추진력으로 하고있는 이 미싸일은 상상하지 못하는 지점과 방향에서 적의 방어약점을 찾아 빠른 기동공격을 단행할수 있다고 한다.로씨야국방상은 미국이 뽈스까와 로므니아 그리고 미국 알라스카에 구축한 미싸일방위체계와 일본 등에 배치하려 하는 미싸일방위체계가 로씨야의 신형무기앞에 《구멍뚫린 우산》이 되여버렸다고 비양하였다.

실전능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각종 군사훈련들을 강도높게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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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5월 2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조용원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륙군대장 김수길동지,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륙군상장 손철주동지, 인민무력성 부상 륙군중장 김정관동지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지휘부의 지휘관들, 국무위원회 설계국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오래전에 벌써 세 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해양국의 체모에 맞게 세계적인 해안관광도시를 갈마반도에 꾸리실 휘황한 설계도를 무르익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군민이 힘을 합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최단기간내에 완공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당의 원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동해의 명승지에 시대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한마음한뜻으로 총궐기해나선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은 낮과 밤이 따로없는 맹렬한 격전을 벌려 짧은 기간에 지대정리와 로반성토, 하부망공사를 질적으로 끝내고 모든 건축물들에 대한 골조공사를 다그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명사십리해변가를 따라 각양각이한 건축물들이 키돋움하며 솟아오른 건설장전경을 바라보시며 불과 몇개월사이에 정말 많은 일을 해제꼈다고 치하하시며 건설자들을 고무격려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하루하루가 몰라보게 비약하고 전진하는 이 땅에서 려명신화가 창조되던 시기는 이제는 먼 옛일처럼 되여버렸다고 하시면서 기적에서 더 큰 기적에로 한계를 모르고 줄달음치는 여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서는 또다시 새로운 건설기적이 일어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공사규모와 진척정형, 자재와 설비보장대책 등 건설전반실태를 료해하시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다그쳐 끝내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론의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사일정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모든 대상건설에서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원칙에서 설계와 시공기준, 건설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켜 건축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과 집단적경쟁운동을 힘있게 벌려 건설장전역이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로 떠들썩하게 하고 애국열, 투쟁열, 경쟁열로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재생산부문을 비롯하여 전국의 련관단위들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힘있게 벌려 건설장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마감건재품들을 공사에 지장없이 보장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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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4차 전체대회에 축하문을 보내시였다

주체107(2018)년 5월 26일 로동신문

일본 도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4차 전체대회 앞

 

나는 우리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 광명한 미래가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내외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서 열리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4차 전체대회에 즈음하여 대회참가자들을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총련 제23차 전체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지난 4년간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태여나 성장한 주체조선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뚜렷이 과시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영광찬 로정우에 혁혁한 위훈을 아로새겨온 긍지높은 나날이였습니다.

총련은 류례없이 엄혹한 정세와 환경속에서도 주체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조직을 굳건히 지켜내였으며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을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는 일심단결의 성새, 애국충정의 보루로 철통같이 다지였습니다.

총련결성 60돐 기념행사를 비롯한 전동포적인 정치문화축전들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5대교양을 공세적으로 벌려 일군들과 동포들을 투철한 신념과 의지의 체현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킨것은 총련이 총결기간에 이룩한 가장 귀중한 성과입니다.

총련은 민족교육사업에 전조직적, 전동포적인 힘을 넣어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충정의 바통, 애국애족의 계주봉을 이어나갈 앞날의 역군들로 훌륭히 키워냈으며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옹호확대하기 위한 대중운동을 근기있게 벌려 주체적력량을 더욱 확대강화하였습니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평범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사회주의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며 우리 공화국을 적극 지지옹호하였으며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부강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습니다.

나는 총결기간 총련이 부닥치는 온갖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제23차 전체대회가 내세운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면서 어머니조국을 변함없이 따르고 일편단심 받들어온 허종만의장동지를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

주체위업의 앞길에 중대한 전환적국면이 열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소집된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하는 뜻깊은 대회입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5천년 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륭성번영의 새 전기가 펼쳐지는 력사적단계의 요구에 맞게 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애국애족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가야 할것입니다.

총련은 각급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사상교양사업에 계속 선차적인 힘을 넣어 일군들과 동포들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에 의거하여 승리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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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에서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들에게 북부핵시험장페기의식진행정형을 통보

주체107(2018)년 5월 2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공화국 북부핵시험장을 완전히 페기하는 의식이 진행된것과 관련하여 2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들을 위한 통보모임들이 진행되였다.

외무성 부상들을 비롯한 해당 일군들이 주조 중국대사, 로씨야대사, 아시아, 아프리카, 아랍, 라틴아메리카지역나라대사, 림시대리대사들과 EU나라 외교대표들, 주조 국제기구대표들을 집체 또는 개별적으로 만나 북부핵시험장페기정형을 통보하였다.

통보모임들에서 우리측 일군들은 먼저 핵시험장페기과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통보한 다음 페기작업이 투명성있게 진행되고 방사성물질루출현상이 전혀 없었으며 주위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영향도 주지 않았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화국정부의 주동적이며 평화애호적인 노력과 핵무기없는 평화로운 세계, 인류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우리의 원칙적립장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또한 핵시험장페기의식에 중국, 로씨야, 미국, 영국, 남조선에서 온 31명의 국제기자단 성원들이 참가하여 핵시험장페기과정을 투명성있게 취재한데 대하여 소개하였다.

통보모임들에 참가한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들은 이번 북부핵시험장페기조치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대화분위기를 마련해나가려는 조선 당과 정부의 명백한 지향의 과시로 되였다고 하면서 세계적인 핵군축과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려는 공화국정부의 평화애호적인 립장에 환영과 지지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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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꼰스딴찐 꼬로뜨꼬브기념 국제권투경기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선수들 귀국

주체107(2018)년 5월 26일 로동신문

 

로씨야의 하바롭스크에서 진행된 제10차 꼰스딴찐 꼬로뜨꼬브기념 국제권투경기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선수들이 25일 귀국하였다.

20여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남, 녀선수 160여명이 참가한 이번 경기대회에서 우리 나라 선수들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쟁취하였다.

최철만, 최혜성선수들은 남자 60㎏급과 녀자 60㎏급경기들에서 맞다든 선수들을 이기고 영예의 제1위를 하였다.

녀자 51㎏급, 57㎏급, 75㎏급경기에서 방철미, 리옥별, 박은심선수들이 각각 은메달을, 남자 49㎏급경기에서 김장령선수가 동메달을 받았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관계부문 일군들, 체육인들이 조국의 영예를 떨치고 돌아온 선수들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꽃다발을 안겨주며 경기성과를 축하해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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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제국주의자들의 전횡에 견결히 맞서싸워야 한다

주체107(2018)년 5월 26일 로동신문

 

국제무대에서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더욱 횡포해지고있다.

세계도처에서 감행되는 내정간섭과 침략전쟁책동은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고있다.여러 나라들이 자주적발전을 억제당하고 인민들이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겪고있다.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셔버리지 않고서는 세계가 평온할수 없고 인민들이 마음편히 지낼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전횡과 강권에 맞서 견결히 싸울 대신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무 말도 못하고있다.

어떤 나라들은 타협과 양보의 길을 택하면서 나약하게 행동하고있다.

강자앞에서는 비굴해지고 약자앞에서는 포악해지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이다.

제국주의자들에게 양보하고 그와 타협하는 길로 나가는것은 제스스로 죽음의 길을 택하는것과 같다.

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죽을 때까지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일삼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생존방식이며 본업이다.제국주의자들에게서 변하는것이 있다면 침략적본성이 아니라 침략수법이다.

제국주의 특히 미제를 환상적으로 대하며 그들로부터의 《혜택》을 바라는것은 혁명적원칙을 양보하고 반제반미투쟁에서 물러서는 비굴한 행동이다.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계급적원쑤들과의 투쟁에서 양보와 후퇴는 곧 죽음이다.

력사는 제국주의자들에게 추호의 환상도 가지지 말고 견결히 맞서싸워야 한다는 피의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미국은 쏘련이 강경하게 맞서나갈 때에는 꼼짝 못하였다.그러나 사회주의배신자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아 하나, 둘 양보하자 고압적으로 나오면서 쏘련을 붕괴시키는데 달라붙었다.한걸음의 양보가 열걸음, 백걸음의 양보를 가져왔고 결국 쏘련은 망하게 되였다.

이라크의 실태도 마찬가지이다.만전쟁이후 미국은 《인권문제》, 《대량살륙무기개발문제》 등을 걸고들며 이라크에 제재와 압력을 가하였다.그에 강경하게 맞설 대신 이라크는 걸음걸음 물러섰다.이라크는 미국이 자기 나라 상공에 제멋대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데 대해서도 찍소리 한마디 못하였고 미국의 요구대로 유엔무기사찰단에 대통령궁전을 비롯하여 모든 대상을 개방하였다.군사력도 스스로 약화시켰다.미국에 있어서 이라크는 다 먹어놓은 떡이였다.미국은 손쉽게 무력으로 이라크를 짓뭉개고 가로타고앉았다.

한때 지역강국으로 알려져있었고 국내적으로 비교적 안정되여있던 리비아의 비극적현실은 제국주의에 대한 양보로 차례지는것은 사회적무질서와 혼란, 인민들의 불행과 고통뿐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오래전부터 가다피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음으로양으로 책동하였지만 반미감정이 매우 강하였던 가다피는 강경하게 맞서싸웠다.그러나 9.11사건을 계기로 전면적인 《반테로전》에 나선 미국이 핵선제공격전략을 공공연히 제창하면서 해상봉쇄와 군사적타격을 하려 한다는 여론을 류포시키자 가다피는 공포감을 느끼기 시작하였다.이를 포착한 미국은 이 나라에 국방력강화를 포기하고 다른 길을 걸으면 부흥번영할수 있게 해주겠다는 사탕발린 소리를 끈질기게 늘어놓았다.자위적국방력을 포기한다면 깜짝 놀랄 《원조》를 준다는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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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재침야망에 들뜬자들의 《독도령유권》타령

주체107(2018)년 5월 26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당국이 독도가 《일본의 고유령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외교청서를 작성하였다.

주객전도와 후안무치의 극치이며 날강도적이며 파렴치한 행위이다.

일본은 1905년 2월 22일에 발포된 《시마네현고시》 제40호를 《독도령유권》주장의 《과학적근거》로 내들고있다.당시 일본은 이 고시를 상품광고처럼 지방관보, 지방신문에 자그마하게 내였다.이것은 독도가 일본땅이 아니라는 명백한 반증이다.

상기시킨다면 조선봉건왕조는 일본보다 5년 앞서 당시의 근대국제법의 요구에 맞게 독도의 령유권을 재확인하였다.1900년 10월 25일 칙령 제41호를 공포하여 령토수속을 하고 내외에 명백히 선언하였다.

까히라선언, 포츠담선언은 일본이 폭력과 탐욕으로 략취한 지역은 모두 일본령토에서 제외시킨다는것을 명백히 규정하였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은 각종 국가문서들에 독도가 《일본의 고유령토》라는 문구들을 집요하게 쪼아박아넣고있는가 하면 섬을 마치도 조선에 빼앗긴것처럼 외곡선전하는 광대놀음들을 벌리고있다.

일본반동들은 2005년에 《다께시마(독도)의 날》이라는것을 제정하고 매해 《기념행사》를 벌려오고있다.2013년부터는 이 행사에 정부고위관리들도 참가시키고있다.《독도령유권》을 주제로 하는 완전히 날조된 선전화를 제작, 배포하고있다.

교육기관들에서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외곡된 력사를 주입시키고있다.

일본문부과학상은 《장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자국령토를 옳바르게 리해하도록 하는것은 주권국가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뻔뻔스럽게 줴쳐대며 이미 초등학교 교과서들에 《독도는 일본땅》으로 명시된것처럼 고등학교의 모든 교과서들도 그렇게 개작하여야 한다고 하였다.지난 3월말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 교육을 의무화한다는것을 쪼아박은 고등학교학습지도요령이 최종확정되였다.

일본반동지배층은 저들의 《독도령유권》을 내외에 인식시키기 위한 책동에 그 어느때보다도 열을 올리고있다.

령토문제담당상은 극우익단체의 우두머리들과 만난 자리에서 독도는 력사적으로, 국제법상으로 명백히 《일본고유의 령토》라고 우겨대면서 《대국》적인 관점에서 랭정하고 끈질기게 대응하겠다고 뇌까렸다.그 실행으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인터네트에 올리였다.

지난 1월에는 도꾜의 한복판에서 《령토주권전시관》 개관식이라는것을 뻐젓이 열고 독도가 조선에 불법점거되여있다는 망발을 줴쳐대였고 2월에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서 독도가 그려진 통일기가 사용되지 못하도록 갖은 발악을 다하였다.

일본반동들의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비롯하여 자국민들에게 독도를 《빼앗긴 땅》으로 인식시켜 복수심을 불러일으킴으로써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실현을 위한 돌격대로 써먹자는데 있다.

일본당국이 국제기구들과 다른 나라들에 독도가 제땅이라는것을 인식시키려고 모지름을 쓰고있지만 그것은 쓸데없는 짓거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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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결광신자들의 역겨운 발버둥질

주체107(2018)년 5월 26일 로동신문

 

지나가는 행렬을 향해 지겹게 짖어대는 비루먹은 개무리처럼 밤낮 대결과 전쟁을 선동하는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또 하나의 추악한 정치만화를 연출하였다.《막말제조기》, 천하의 대결광신자로 악명높은 역적당의 대표 홍준표가 미국상전들에게 보내는 그 무슨 《공개서한》이라는것을 발표하는 추태를 부린것이다.

《7가지 요구사항》으로 된 이 쓰레기문서는 《비핵화원칙의 견지》니, 《미군감축, 철수금지》니, 그 누구의 《생화학무기페기》와 《〈인권〉문제제기》니 하는것들을 상전에게 애걸하는것으로 되여있다.홍준표역도는 이런 구걸추태를 부리면서 대조선제재해제가 《최악의 재앙을 초래》할것이라는 망발까지 줴쳤다.한편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공개서한》을 백악관과 미중앙정보국, 미국무성, 미국회에 전달한다고 하면서 분주탕을 피웠다.

항상 못된짓만 골라하는 홍준표의 괴벽하고 고약한 속통을 모르는바 아니다.하지만 다 꿰진 대결의 북통을 정신없이 두드려대는 그 꼴은 실로 가소롭다 못해 측은하기 그지없다.

주구의 처지에 가당치 않게 상전에게 《공개서한》이라는것까지 보내며 잔사설질을 해댄것을 보면 역도가 정말 바쁘긴 바빴던 모양이다.누가 보아도 앞뒤를 못 가리는 주책없는 못난이의 추태가 분명하다.

이번에 홍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미국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발표하는 망동을 부린것은 민족의 화해단합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기를 쓰고 막아보려는 역적무리의 체질적인 지랄발광이다.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시궁창에 처박힌 속에서도 앙심을 버리지 못하고 대결시대를 기어코 되살려보려고 헤덤비는 역적패당의 이 꼴사나운 추태가 내외의 조소를 자아내고있는것은 당연하다.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이자들의 추악한 꼬락서니에 온 민족은 물론 국제사회까지도 낯을 붉히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자유한국당》의 홍준표패당은 우리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조치와 노력에 의해 마련된 대화와 평화의 분위기를 망쳐놓고 반공화국제재압박기운을 고취하기 위해 미친듯이 날뛰고있다.이자들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대규모적인 전쟁불장난소동으로 하여 북남고위급회담이 중단된것과 관련하여 《위장평화》나발로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가로막으려고 피눈이 되여 돌아치고있다.모처럼 마련된 판문점상봉의 성과에 먹칠을 하다 못해 불순하기 그지없는 《공개서한》발표소동으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흐름까지 파탄시키려는 이 한줌도 안되는 반역무리들의 란동은 100여년전 외세에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의 망동을 방불케 한다.

오죽했으면 남조선 각계가 역적당의 《공개서한》과 관련하여 《전쟁광들이나 주장할 내용》, 《쓰레기전자우편과 같은것》이라고 비난하면서 홍준표패거리들은 《민족의 망신》이라고 한결같이 성토하고있겠는가.

《자유한국당》이야말로 몸뚱이에 조선사람의 피가 아니라 오랑캐의 뜨물이 흐르는 천하의 매국노들이다.조선반도에서 움터나는 화해와 평화의 싹우에서 칼춤을 추고 란동을 부리며 대결의 풍구질을 마구 해대는 보수패당을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

이런 역적무리를 쓸어버리지 않는다면 북남관계는 물론 조선반도의 평화위업이 언제 가도 진통과 곡절을 면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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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광주대학살만행의 주범

주체107(2018)년 5월 26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이 광주인민봉기당시 전두환군사깡패의 진압작전에 대해 보고를 받고 그것을 승인했다는 내용의 미국무성 비밀문건이 공개되였다.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는 《광주학살은 철저한 미국이 기획, 연출한 만행》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그동안 미국이 광주인민봉기와 자기들은 관계가 없으며 남조선의 한 지방에서 일어난 일이기때문에 잘 몰랐다고 변명해왔지만 비밀문건을 분석해보면 당시 미국은 봉기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있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미국이 전두환역도와 광주인민봉기진압작전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토의하였으며 자기들이 진압작전에 개입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애를 쓴 흔적이 문건의 곳곳에서 드러나고있다고 썼다.

이어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미국은 처음부터 철저히 광주무력진압을 기획했던것이다.

무슨 리유인가.미국이 친미〈정권〉을 유지하는 가장 흔한 방법은 분할하여 통치하는것이였다.북과 남을 갈라놓은 미국은 호남과 령남지방까지 갈라놓고 서로 싸우게 했던것이다.그래서 경상도출신 공수부대원들을 주로 선발하여 광주에 투입했다.》

신문은 광주대학살만행의 주범이 미국임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지금도 《혈맹》이니, 《미군철수반대》니 하고 입에 게거품을 물고 떠들어대고있다고 조소하였다.그러면서 광주인민봉기당시의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과 미국대사를 소환하여 대학살만행의 진상을 밝히자는 주장이 정당하다는것을 이제라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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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미국의 《인권보고서》발표는 무엇을 노린것인가

주체107(2018)년 5월 26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의 한 정책전문가가 자국정부가 해마다 《나라별인권보고서》를 발표하는 목적에 대해 까밝혀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고있다.

그것을 요약하면 우선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자국내에서 악화되고있는 인권실태를 가리우려는데 있다는것이다.그는 미집권자의 려행관련정책들이 부당하게 이슬람교나라 국민들을 목표로 삼고있어 종교의 자유가 침해당하고있는것을 실례로 들면서 미국내의 인권상황은 더 심각하다고 폭로하였다.특히 성별과 문화적배경, 정견의 차이에 따르는 편견과 차별행위가 성행하고있다고 하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다음으로 미국의 말을 잘 듣지 않거나 도전적이라고 간주되는 나라들을 비난하기 위한데 있다는것이다.그는 미국무성이 발표하는 년례적인 《나라별인권보고서》가 다른 나라들을 목표로 한 당근과 채찍으로 되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지금이야말로 《보고서》에 미국의 인권실태를 반영해야 할 때이다, 그래야 미국이 자국의 인권상황을 개선하고 인권문제에서 보충해야 할것이 많다는것을 알게 될것이다고 주장하였다.이것은 미국의 년례적인 《나라별인권보고서》발표가 다른 나라는 물론 자국내에서도 배척받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은 해마다 거짓과 모략으로 일관된 《나라별인권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다른 나라들의 인권상황이 심각하다느니,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낸다느니 하고 시비질하며 《재판관》노릇을 하고있다.

하다면 미국이 그럴 자격이 있는가.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인권상황에 대해 말할 체면조차 없는 인권유린왕초이다.1948년 유엔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은 첫머리에서 생존권과 평등권 등을 모든 사람들이 누려야 할 기본인권으로 규정하였다.

하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권옹호》에 대해 목이 아프게 떠드는 미국에서는 절대다수의 근로인민대중이 가장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참히 유린당하고있다.2016년에 전국적인 빈궁자수가 4 060만명에 달하였다.

계속 뛰여오르는 살림집가격은 가난한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의 보금자리를 가지고 살고싶은 소망을 이룰수 없게 하고있다.

올해 첫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한지에서 얼어죽는 비참한 일들이 도처에서 발생하였다.

수많은 유색인종들이 백인들과 피부색이 다르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극심한 차별을 당하고있다.

전쟁시기도 아닌 평화시기에 그칠새없는 류혈적인 총격사건으로 사람들의 생명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지난 한해동안 약 6만 1 100건의 총기류범죄가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한 사망자수는 약 1만 5 500명, 부상자수는 3만 1 050여명에 달하였다.

이 참혹한 현실은 반인민적인 미국사회의 인권실태를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문제는 진정한 인권에 대해 론할 자격도 없는 미국이 다른 나라의 인권실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은 《인권문제》를 저들의 침략적인 대외정책실현에 악용하고있다.그 어느 나라든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기만 하면 가차없이 인권몽둥이를 휘둘러대고있다.

《인권외교》는 미국의 침략적대외정책실현의 한 고리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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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완공된 고암-답촌철길을 현지에서 료해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5월 2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완공된 고암-답촌철길을 현지에서 료해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김용수동지, 조용원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륙해운상 강종관동지, 철도성 정치국장 김영규동지를 비롯한 해당 부문과 건설에 동원된 단위의 지휘성원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몇해전 수산업발전에 유리한 고암지구와 답촌지구, 천아포일대에 대규모적인 어촌지구를 일떠세우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선행공정으로서 고암-답촌철길을 현대적으로 건설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울 불같은 일념을 안고 떨쳐나선 건설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불리한 조건과 많은 난관을 사생결단의 의지와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으로 뚫고나가며 석전만의 날바다를 횡단하는 해상철길다리를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건설함으로써 우리 나라 철길건설력사에서 일찌기 없었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자랑찬 위훈을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흰갈기 물결만이 출렁이던 날바다 한가운데 아득히 뻗어나간 철길궤도를 바라보시며 정말 훌륭하다고, 마치 미술작품을 보는것 같다고, 당에서 관심하던 문제가 또 하나 풀렸다고, 대단히 만족하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고암과 송전반도를 련결하는 철길이 완공됨으로써 당에서 구상한대로 답촌어촌지구건설을 빨리 다그치고 어촌지구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원만히 수송할수 있는 대통로가 마련되였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방대한 공사를 자체의 힘으로 훌륭히 해제낀 건설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석전만해상철길다리를 설계도 잘하고 시공도 질적으로 하였다고 평가하시면서 볼수록 흐뭇하고 자랑스럽다고, 조국의 동해기슭에 또 하나의 귀중한 창조물이 일떠섰다고 거듭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자력자강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힘있게 전진하는 우리 인민에게 불가능이란 없으며 하자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다 해내고있다고 하시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힘과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뜻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60돐을 맞으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4(2015)년 5월 25일-

주체107(2018)년 5월 25일 웹 우리 동포

 

조국해방 일흔돐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을 민족사적대경사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60돐을 뜻깊게 경축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총련결성 60돐을 맞으며 허종만의장동지를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총련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몸소 무어주시고 이끌어오신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입니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아갈 옳바른 길을 찾지 못하여 생사기로에 있던 재일조선인운동의 실태를 헤아려보시고 현명한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을 위기에서 구원하시고 주체의 첫 해외교포조직인 총련을 무어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매 단계마다 총련이 나아갈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길에 내세워주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총련을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우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의 수호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일군대오를 사상과 신념이 투철한 일심단결의 대오로 다져주시였으며 선군의 보검으로 총련을 굳건히 지켜주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총련을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으로, 재일동포들을 친혈육처럼 여기시며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그 어려운 시기에도 총련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안정된 생활을 위하여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 믿음과 사랑이 있어 총련은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자랑떨칠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총련이 걸어온 지난 60년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력사이며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전설로 수놓아진 은혜로운 사랑의 력사입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사랑속에서 총련은 지난 60년기간 영광스러운 발전의 길을 걸어왔으며 조국과 민족앞에 커다란 공적을 쌓아올렸습니다.

총련은 자기 수령, 자기 조국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면서 일심단결의 위력을 높이 떨치는 불패의 대오로 강화발전되였습니다. 대오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투쟁속에서 총련은 오직 위대한 수령님들만을 믿고 따르며 수령님들의 뜻과 념원을 실현해나가는것을 본분으로 하는 참다운 주체의 애국조직으로 자라났습니다. 오늘 위대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조직사상적으로 굳게 단결되고 광범한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위력한 조직으로서 재일조선인운동을 힘있게 떠밀어나가고있는것은 총련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입니다.

총련은 애국의 계주봉을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조직으로 위용떨치고있습니다. 이역땅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초급학교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정연한 민족교육을 통하여 동포자녀들이 참된 애국자로 자라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를 빛내일 청년핵심들과 젊은 동포상공인들을 비롯한 새 세대 동포군중핵심들이 육성되여 애국충정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고있는것은 총련의 긍지이고 힘의 원동력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강용한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으로 새로운 승리를!

주체107(2018)년 5월 25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이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으로 번영의 활로를 열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자!》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이 전투적구호가 사회주의건설의 높은 령마루를 향하여 질풍노도치는 총진군대오앞에 승리의 함성마냥 메아리치고있다.

우리 당이 펼친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은 이미 이룩한 승리와 성과에 토대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련속공격전이며 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고 승리라는것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과시하는 총돌격전이다.

우리는 무엇을 믿고 또다시 총돌격전에 나섰으며 주체조선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우리 천만군민의 정신력은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나라의 자주성을 굳건히 고수하고 민족의 존엄을 빛내이는 생명선이며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 영웅신화들을 낳는 근본원천이다.이 위대한 정신력만 있으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고 언제나 승리자의 영예를 떨칠수 있다는 확신이 천만의 심장을 쿵쿵 높뛰게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경제건설대진군의 발구름소리가 강산을 진감하는 이 시각 천만군민의 마음은 경애하는 원수님께로 끝없이 달리고있다.

오늘도 정신력의 강자들의 대부대를 키우시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에로 산악같이 불러일으키고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를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으로 최악의 역경을 최고의 성과, 거창한 변혁으로 전환시키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줄달음칠수 있었고 오늘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벌리며 민족의 존엄과 기개를 만천하에 떨쳐가고있는것이다.

번영의 활로를 열고 훌륭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의 길을 헤쳐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이 있다.그것은 우리 인민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정신력을 지닌 인민이라는것이다.

우리 인민의 민족적기질이 강해서인가.결코 그것만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백절불굴의 신념과 배짱을 닮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슬하에서 자력자강을 생명으로, 생존방식으로 더욱 체질화하였기에 가장 엄혹한 시련의 길을 헤치면서도 언제나 승리자로 존엄떨치고있는것이다.

몇달전 어느날 새로 개건된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우리의 눈앞에 뜨겁게 어려온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외무성 제1부상 담화 발표

주체107(2018)년 5월 25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제1부상 김계관은 25일 위임에 따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지금 조미사이에는 세계가 비상한 관심속에 주시하는 력사적인 수뇌상봉이 일정에 올라있으며 그 준비사업도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수십년에 걸친 적대와 불신의 관계를 청산하고 조미관계개선의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하려는 우리의 진지한 모색과 적극적인 노력들은 내외의 한결같은 공감과 지지를 받고있다.

그런 가운데 24일 미합중국 트럼프대통령이 불현듯 이미 기정사실화되여있던 조미수뇌상봉을 취소하겠다는 공식립장을 발표하였다.

트럼프대통령은 그 리유에 대하여 우리 외무성 최선희부상의 담화내용에 《커다란 분노와 로골적인 적대감》이 담겨져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오래전부터 계획되여있던 귀중한 만남을 가지는것이 현 시점에서는 적절치 않다고 밝히였다.

나는 조미수뇌상봉에 대한 트럼프대통령의 립장표명이 조선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인류의 념원에 부합되지 않는 결정이라고 단정하고싶다.

트럼프대통령이 거론한 《커다란 분노와 로골적인 적대감》이라는것은 사실 조미수뇌상봉을 앞두고 일방적인 핵페기를 압박해온 미국측의 지나친 언행이 불러온 반발에 지나지 않는다.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태는 력사적뿌리가 깊은 조미적대관계의 현 실태가 얼마나 엄중하며 관계개선을 위한 수뇌상봉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력사적인 조미수뇌상봉에 대하여 말한다면 우리는 트럼프대통령이 지난 시기 그 어느 대통령도 내리지 못한 용단을 내리고 수뇌상봉이라는 중대사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데 대하여 의연 내심 높이 평가하여왔다.

그런데 돌연 일방적으로 회담취소를 발표한것은 우리로서는 뜻밖의 일이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수뇌상봉에 대한 의지가 부족했는지 아니면 자신감이 없었던탓인지 그 리유에 대해서는 가늠하기 어려우나 우리는 력사적인 조미수뇌상봉과 회담 그자체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의 첫걸음으로서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두 나라사이의 관계개선에 의미있는 출발점이 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여왔다.

또한 《트럼프방식》이라고 하는것이 쌍방의 우려를 다같이 해소하고 우리의 요구조건에도 부합되며 문제해결의 실질적작용을 하는 현명한 방안이 되기를 은근히 기대하기도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기연구소 성명

주체107(2018)년 5월 2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핵무기연구소에서는 주체107(2018)년 5월 24일 핵시험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핵시험장을 완전히 페기하는 의식을 진행하였다.

핵시험장페기는 핵시험장의 모든 갱도들을 폭발의 방법으로 붕락시키고 갱도입구들을 완전히 페쇄하는 동시에 현지에 있던 일부 경비시설들과 관측소들을 폭파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되였으며 방사성물질루출현상이 전혀 없었고 주위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영향도 주지 않았다는것이 확인되였다.

지상의 모든 관측설비들과 연구소들, 경비구분대들의 구조물들이 순차적으로 철거되고 해당 성원들이 철수하는데 따라 핵시험장주변을 완전페쇄하게 된다.

핵시험장의 2개 갱도들이 임의의 시각에 위력이 큰 지하핵시험들을 원만히 진행할수 있는 리용가능한 수준에 있었다는것이 국내기자들과 국제기자단 성원들에 의하여 확인되였다.

투명성이 철저히 보장된 핵시험장페기를 통하여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기울이고있는 공화국정부의 주동적이며 평화애호적인 노력이 다시한번 명백히 확증되였다.

핵시험중지는 세계적인 핵군축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우리는 앞으로도 핵무기없는 평화로운 세계, 인류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세계평화애호인민들과 굳게 손잡고 나아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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