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18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7(2018)년 5월 2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예지와 특출한 령도로 전세계를 경탄시키는 특대사변들이 련이어 이룩되고 주체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 력사의 새시대가 펼쳐지는 장엄한 환경속에서 우리들은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4차 전체대회를 가지였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우리들의 가슴은 영광스러운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에 가지게 된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경애하는 원수님을 당과 국가의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가진 영광과 충정의 대회,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는 단결과 승리의 대회로 장식하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뜨거운 감사와 경모의 정으로 벅차오르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특출한 정치실력과 한없이 뜨거운 민족애, 대범한 결단으로 판문점분리선을 넘으시여 제3차 북남수뇌회담을 진행하시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채택하심으로써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펼쳐주시였습니다.

그리고 29일만에 또다시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진행하시여 온 겨레에게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안겨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두차례에 걸쳐 중국을 방문하시여 선대수령들께서 이룩해놓으신 전통적인 조중친선의 력사에 특기할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놓으시였습니다.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전략국가의 지위에 올려세우시고 조미관계의 개선을 령활무쌍한 외교전술로 과감하게 주도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은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 21세기를 이끄시는 위대한 태양이십니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세기적인 대사변을 마련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총련 제24차 전체대회 앞으로 친히 강령적인 축하문을 보내주시는 각별한 은총을 베풀어주시였으니 한없이 인자하신 어버이를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신 우리의 영광과 행복은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하문은 절세위인의 탁월한 령도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고있음을 확증해주는 향도의 해발이며 새로운 전성기를 열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는 불멸의 기치입니다.

우리들은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강인담대한 기상으로 세계를 굽어보시며 천재적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력사의 장엄한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상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감사를 드립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9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 평양국제비행장지구가 날을 따라 변모된다

주체107(2018)년 5월 29일 로동신문

 

평양국제비행장지구를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게 일신시키기 위한 공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최근년간 평양국제비행장지구에 자리잡고있는 여러 리들에 근 2 000세대의 살림집들이 시대적미감에 맞게 새로 건설되거나 개건되였다.이와 함께 하부망공사와 수십동의 공공건물들의 건축공사가 추진되여 눈에 띄는 실적이 기록되고있다.근 1 000정보의 토지와 10여km 구간의 하천도 종전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정리되고 수십정보의 산림이 조성되여 이 지구가 몰라보게 전변되고있다.

이 성과는 우리 당의 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할 일념안고 떨쳐나선 건설현장지휘부의 일군들과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 평양시와 평안남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날로 변모되는 부강하고 문명한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크나큰 긍지와 혁명적자부심을 느끼게 되며 애국의 마음을 더 깊이 간직하게 됩니다.》

우리 당의 웅대한 건설구상에 따라 진행되고있는 이 공사는 1단계로 1만여세대의 살림집들과 백수십동의 공공건물, 수백동의 생산건물을 신설 및 개건하고 2 000여정보의 토지와 수십km 구간의 하천을 정리하며 하부망공사, 많은 면적의 산림조성사업도 다같이 밀고나가야 하는 방대한 건설과제이다.

공사가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에 맞게 건설현장지휘부의 일군들은 각 시공단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있다.각 시공단위 당조직들에서는 이 사업을 틀어쥐고 적극 밀어주어 맡겨진 공사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있다.한편 건설현장지휘부에서는 자체의 건재생산기지를 튼튼히 꾸리고 많은 수지창과 출입문, 기와와 흄관을 생산보장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여러 분지휘부들에서는 건설장들에 전투속보판과 경쟁도표들을 게시하고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를 우렁차게 울리며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고있다.이와 함께 로력과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공사의 속도와 질을 높이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고있다.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며 흙경화제를 도입하여 생산한 블로크를 건설에 리용하는데도 힘을 넣고있다.

지난해에 맡겨진 공사과제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한 많은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올해에 들어와서도 일별, 주별, 월별전투목표를 빈틈없이 세우고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공사에 참가한 건설자들은 한층의 건물골조를 형성하고 한칸의 살림방을 꾸려도 친혈육들이 생활할 보금자리를 마련해준다는 관점과 립장밑에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대지에 높이 울리는 사랑의 메아리

주체107(2018)년 5월 29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기개인양 사회주의협동벌마다 기계화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있다.

드넓은 포전들을 기운차게 누벼가는 뜨락또르들이며 벌마다 푸른 주단을 끝없이 펼치여가는 모내는기계들의 모습을 대하며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시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는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오로지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혁명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돌이켜보면 이 나라 농민들을 힘든 일에서 해방시켜주시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포전길을 걷고 또 걸으시며 농촌기계화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주체82(1993)년 4월 어느날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로 만든 농기계들이 도착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몸소 어느 한 농장으로 향하시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전날에 내린 비로 농장길이 험하니 현지지도를 며칠간 미루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였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길이 질어서 험하다는데 포전길이라는것이 그렇지 포장도로와 같겠는가고 하시며 길을 재촉하시였다.이렇게 험한 길을 헤치시며 찾으신 농장이였다.

먼저 모내는기계앞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어서 기계를 돌려보라고 이르시였다.

빈포기가 나지 않는가, 포기당 대수가 제대로 보장되는가 하는것을 세심히 살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포전끝까지 가시여 모가 아주 잘 꽂힌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 농기계들을 보아주시면서 구조와 작용원리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논두렁짓는기계를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사에서 제일 힘든 일은 논두렁짓는것인데 이제는 농장원들이 그 일에서 해방될수 있게 되였다고 하시며 더없이 기뻐하시였다.

이날뿐이 아니였다.

어느날엔가는 대회에 참가한 한 뜨락또르운전수의 미숙한 토론도 주의깊게 들어주시며 영웅이라 값높이 일러주시고 또 언제인가는 농장의 평범한 일군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동무들은 나를 돕고 나는 동무들을 도와 농민들을 고된 로동에서 해방시키자고 열렬히 호소하신 어버이수령님,

인민들을 힘든 일에서 벗어나게 하는것을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선물가운데서 가장 큰 선물로 중시하시며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시기 위하여 모내는기계와 탈곡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농기계들을 대대적으로 생산하도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드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농장길에 새기신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것인가.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는 문제를 농민들을 어렵고 힘든 일에서 해방하고 농촌의 긴장한 로력문제를 해결할뿐아니라 농업생산을 현대적기술공정으로 전환시키고 모든 영농작업을 과학기술적으로, 제때에 질적으로 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중시하신 위대한 장군님,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쁘신 현지지도의 길에서 들판에 서있는 뜨락또르를 보시고 차를 세우시였다.

기름묻은 뜨락또르운전수의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덤비지 말고 천천히 하라고 하시며 귀중한 시간을 바치시여 그의 일손을 도와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과학기술을 습득하는것은 일군들의 중요한 혁명임무

주체107(2018)년 5월 29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 경제건설대진군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높은 실력을 지니고 대중을 힘있게 선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오늘 일군들이 지녀야 할 실력에는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는것,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을 체득하는것을 비롯하여 여러 내용이 속한다. 여기에서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는것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우리 시대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기본이고 첫째가는 실력이라면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하는것은 필수적인 제2의 실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풍부한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는것이 왜 일군들의 중요한 혁명임무로 되는가.

-그것은 무엇보다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공세에서 지도일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할수 있기때문이다.

당의 정책과 방침들을 끝까지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일군들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임무이다.

오늘 우리 당은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였다. 당의 의도대로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차게 벌려나가자면 그 누구보다 일군들이 과학기술적으로 준비되여야 한다.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인 지금 일군들이 정치사상적수준과 함께 과학기술적자질을 높이지 않고서는 경제사업을 옳바로 지도할수 없다. 강력한 사회주의경제를 건설하기 위한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자체가 과학기술의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키는것을 전제로 하고있다.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고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도,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투쟁도 과학기술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으며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한 일군들이 대오의 앞장에서 기관차적역할을 수행할 때만이 힘있게 추진될수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것이 과학기술의 힘이다. 일군들이 맡은 분야의 과학기술에 정통하고 과학기술의 위력을 적극 활용할줄 알아야 현시기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선 정책적과업관철에서 제기되는 그 어떤 문제들도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으며 실적을 올릴수 있다. 그러나 과학기술에 문외한이 되면 어려운 과업이 나설 때마다 우는소리나 하면서 앉아뭉개고 대중속에서 제기되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도 판별할줄 모르며 어떤 일이나 똑똑한 방법론과 과학적타산이 없이 망탕 내밀게 된다.

지금은 인해전술이나 재래식방법으로 일할 때가 아니다. 일군들이 자기 분야의 과학기술에 밝을 때 당의 의도에 맞게 단위사업을 옳바로 지도하고 커다란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은 윤경춘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장의 사업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그는 당일군이지만 학위를 소유하고 2. 16과학기술상을 비롯하여 특허와 발명증서, 수십건의 새 기술도입증과 창의고안증서를 받은 누구나 인정하는 실력가이다. 그는 련합기업소안에 과학중시기풍, 과학기술학습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자신부터가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해 앉으나서나 사색하고 새로운것을 끊임없이 착상해냈으며 기술자, 기능공들의 창조적열의를 불러일으키고 그들속에서 제기된 가치있는 기술혁신안과 창의고안들을 생산에 적극 도입하였다. 또한 일군들속에서 자신들의 기술실무수준을 부단히 높이고 기술혁신안을 자기 단위에 먼저 받아들이기 위한 경쟁바람을 일구었다. 그 나날 련합기업소자체의 힘으로 새로운 콩크리트침목생산공정을 비롯한 자력갱생기지들을 꾸려놓았으며 과학기술연구성과들에 의거하여 굴진을 앞세울데 대한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고 석탄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서 영예로운 사명과 책임을 다하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4차 전체대회에서 한 허종만의장의 보고-

주체107(2018)년 5월 29일 로동신문

 

대의원여러분!

오늘 우리는 주체조선의 최고령도자이시며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예지와 현명한 령도로 조국과 민족, 재일동포들의 운명에서 중대한 급전환이 일어나고있는 력사적시기에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가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를 내외에 자랑차게 선언하시고 주체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하여 전당, 전국이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였습니다.

지금 조국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경제강국건설에 총매진하고있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밝혀주시고 지난 4월 27일 판문점분리선을 넘으시여 남조선 문재인대통령과의 뜻깊은 상봉을 이룩하시고 력사적인 회담을 통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채택하심으로써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조선반도와 국제정치정세가 전례없이 격변하는 가운데 력사적인 조미수뇌회담이라는 세기적인 정치사변이 전세계의 관심속에서 태동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주체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본대회에 친히 강령적인 축하문을 보내주시는 각별한 정치적신임과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축하문은 주체위업이 최후승리를 향하여 노도쳐나가는 격동의 시기에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의 위용을 세계만방에 힘있게 떨쳐주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상승발전에로 이끌어주는 불멸의 기치이며 필승의 보검입니다.

저는 뜻깊은 이 자리를 빌어 대의원들과 전체 총련일군들,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충정과 열화같은 경모의 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을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우시여 민족만대의 행복과 찬란한 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해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각별한 믿음과 혈연의 정을 부어주시며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이끌어주시는 희세의 위인이시며 절세의 영웅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상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참된 어머니조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에 가진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고 가지는 영광과 충정의 대회이며 주체위업이 최후승리를 향한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선 거창한 시대적요구에 맞게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는 단결과 승리의 대회입니다.

본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축하문을 높이 받들고 격동적이며 전환적인 정세발전의 요구에 맞게 위대한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애족애국의 진군을 더욱 가속화하는데서 나서는 사업방향과 주력과업을 토의결정하게 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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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부익부, 빈익빈은 자본주의사회의 필연적산물

주체107(2018)년 5월 29일 로동신문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빈부격차가 날로 심해지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1975년-2015년에 미국에서 20%의 최하층주민들의 총수입액은 전국의 가정들의 총수입액의 3.1%로 떨어졌으며 제일 부유한 계층의 수입액은 51.1%로 뛰여올랐다.

한편 영국에서는 10%의 부자들의 수입이 이 나라 자산의 54%를 차지하며 20%의 최하층주민들의 수입은 0.8%밖에 안된다고 한다.

자료가 보여주듯이 이 나라들에서 빈부의 차이가 갈수록 심해지고있는것은 자본주의사회 그자체가 돈많은자들을 절대시하며 그들의 리익을 위해 복무하는 극히 반인민적이고 반동적인 사회이기때문이다.

부익부, 빈익빈은 착취사회의 산물이다.

이것은 착취사회의 발생발전과 운명을 같이하여왔다.

노예사회에서 노예주들은 노예들이 만든 생산물을 독차지하고 노예들을 소나 말과 같이 채찍으로 부려먹으면서 특세를 부리였다.

봉건사회에서는 봉건령주들이 농노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며 수탈함으로써 부귀영화를 누리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자본가들은 국가주권과 나라의 경제명맥을 완전히 틀어쥐고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를 악착하게 하여 얻은 재부로 무위도식하면서 부패하고 사치한 생활을 한다.

또한 광범한 근로대중에게 무권리와 빈궁을 강요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정치적, 경제적부패가 더욱 심화되고 부익부, 빈익빈이 절정에 이르게 된다.

이렇듯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선행한 착취사회에서보다 매우 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의 부익부, 빈익빈이 보다 심화되는것은 생산수단이 전사회적범위에서 사유화되여있기때문이다.

착취사회는 사적소유제에 기초하고있다.사적소유제는 유산자와 무산자, 빈부를 산생시키는 기본근원이다.

이 사적소유제에 의해 착취사회에서 부익부, 빈익빈이 출현하게 되였고 특히 자본주의사회에서 그것이 극도에 이르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절대다수의 생산수단을 극소수의 독점재벌들이 틀어쥐고있다.

생산수단의 소유자들은 특권적인 경제적지위를 악용하여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근로인민대중을 자본의 멍에로 얽매여놓고 착취한다.

독점적고률리윤을 취득할수록 생산수단의 소유자들은 더욱 부유해진다.

그들은 더 많은 리윤을 얻고 재부를 늘이기 위해 갖은 방법과 수단을 다하여 근로자들의 고혈을 짜내고있다.때문에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수단을 차지하고있는 자본가들은 나날이 비대해지고 잘살게 된다.

이와는 달리 근로인민대중은 사회적생산물의 직접적생산자이고 물질적부의 창조자이기는 하지만 생산수단을 가지고있지 못한것으로 하여 물질적생산의 수단으로, 자본의 노예로 취급당한다.

자기 로동의 결과만큼 사회적생산물을 차지하지 못하여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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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에 대한 지지기운 고조

주체107(2018)년 5월 29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지지찬동하면서 그의 철저한 리행을 요구하는 각계의 다양한 활동들이 적극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통일인사들과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민중민주당,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가협량심수후원회 등 각계 단체 성원들이 참가하는 민족자주통일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판문점선언지지, 리행》, 《대북적대정책페기》, 《조미평화협정체결》, 미국과의 《동맹해체》 등의 구호를 힘차게 웨치며 자주통일의지를 다지였다.

그들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은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에 이은 통일의 새로운 강령적좌표이며 오랜 분렬과 대결의 력사를 종식시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시대,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갈 통일의 리정표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지금의 정세가 지난 70여년동안 우리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방해하고 내정간섭과 전쟁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해온 외세에 대한 규탄과 반대의 함성을 더 크게 낼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외세의 반통일적인 간섭과 전횡을 완전히 청산하는 투쟁을 완강하게 지속적으로 벌려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대회에서는 민족자주선언이 채택되였다.

남조선의 단군민족통일협의회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따라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호소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기자회견장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우리는 통일을 원합니다.》라고 쓴 선전물들을 든 사람들로 차넘쳤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조선민족의 한성원이라면 누구나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인 판문점선언을 적극 지지옹호하고 그 리행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앞길에 밝은 서광을 비쳐준 선언을 이 땅우에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자고 호소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론평을 발표하여 판문점선언의 적극적인 리행을 요구하였다.단체는 론평에서 판문점선언을 제대로 리행하려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면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선언의 제반 사항들이 신속히 리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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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화분위기에 맞게 처신해야 한다

주체107(2018)년 5월 29일 로동신문

 

미국이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로 마련된 긍정적인 기류에 역행하는 언동을 계속 일삼고있어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미국방성과 백악관은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은 《방위적》인 성격을 띠고있다느니, 《년례적》인 합동군사연습은 계속 진행될것이며 규모가 축소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남조선군부에서도 오는 8월에 진행하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규모를 축소하는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있다고 벌써부터 부산을 피우고있다.

한편 미국의 정책작성자들의 입에서는 《조선에 대한 군사적선택안이 배제된적은 없다.》,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체제를 담보하는 일은 없을것이다.》는 회담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심히 온당치 못한 소리들이 쏟아져나오고있다.

우리를 자극하는 이러한 도발적언동들은 대화상대방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보장이 오늘처럼 절실한 문제로 나선 때는 없다.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여야 조미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해소하고 관계개선을 적극 추동해나갈수 있다.

미국이 남조선에서 해마다 벌려놓는 연습들은 례외없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과 전면전쟁도발을 가상한것으로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근원이다.

조미가 현안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안고 대화를 향해 마주 가고있는 때에 미국이 남조선과 함께 조선반도에서 긴장을 격화시키고 핵전쟁을 몰아오는 주되는 화근인 합동군사연습을 굳이 벌려야 할 필요가 있겠는가.

교전쌍방이 협상을 선포하면 군사행동을 자제하는것은 국제적관례이다.

우리 공화국에 불의적인 선제공격을 가하고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우기 위해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이면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면 모든것이 다 원래상태로 돌아가게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우리가 미국에 합동군사연습을 걷어치울것을 강력히 요구하는것은 연습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에 백해무익하기때문이다.

현시기 합동군사연습문제는 미국이 평화를 바라는가 아니면 전쟁을 추구하는가를 보여주는 시금석으로 된다.

세상사람들은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을 고집하는것은 조선반도정세가 완화되기를 바라지 않고 조선과 화해하는데 흥미를 가지고있지 않기때문이라고 평하고있다.

남의 집 문앞에서 위험한 불장난소동을 벌려놓아도 제 집에는 불티 한점 날아올 걱정이 없다고 생각하는 관념은 이제는 구시대적인것으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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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매국협정의 페기를 위한 대중적투쟁

주체107(2018)년 5월 29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의 발표와 더불어 남조선에서 북남관계의 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에 대한 민심의 기대와 요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이런 속에 남조선 각계에서는 일본과 체결한 군사정보보호협정의 페기를 위한 투쟁이 갈수록 적극화되고있다.

지난 15일 50여개의 단체들로 구성된 민중공동행동과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은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페기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에 들어간다는것을 선포하였다.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전범국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고 하면서 판문점선언에 조선반도에서 더이상 전쟁은 없을것이라고 밝혀져있는것만큼 일본과의 군사협정도 페기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그러면서 일본군국주의의 부활과 동북아시아의 군사적긴장을 불러오는 군사정보보호협정을 페기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그들은 이 협정의 연장여부가 결정되는 8월말까지 협정페기를 위한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조직전개할 의지를 표명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은 박근혜《정권》과 아베일당의 범죄적공모결탁의 산물로서 동족사이에 불신과 대결을 부추기고 일본반동들에게 군국주의부활과 조선반도재침의 발판을 마련해준 매국협정, 전쟁협정이다.

박근혜패당은 그 무슨 《위협》에 대한 대비를 운운하며 일본반동들을 등에 업고 동족과 대결할 흉심밑에 각계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6년 11월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을 강행하였다.이것은 천하의 쓸개빠진 매국반역행위였다.

일제가 패망한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일본반동들은 아직까지도 우리 민족에 대한 저들의 야만적인 식민지통치에 대해 사죄의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과거죄악을 부정하고 정당화하면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해 재침의 칼날을 시퍼렇게 벼리고있다.

아베일당의 파렴치한 독도강탈책동은 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리성을 잃고 헤덤비는 일본반동들이 우리 민족과 동북아시아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얼마나 위험한 존재로 되고있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었다.

자나깨나 조선과 아시아에 대한 침략의 기회만을 노리는 사무라이족속들과 군사협정을 체결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그런데 박근혜역도는 민심의 드높은 반일기운을 외면하고 그 무슨 《미래지향적인 관계》니, 《돈독한 신뢰구축》이니 하는 반역적나발을 불어대면서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비롯한 일본의 치떨리는 과거죄악들을 묵인해주었을뿐아니라 나중에는 일본과의 반공화국대결공조를 더한층 강화할 심산으로 군사정보보호협정까지 체결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동족대결야망에 사로잡혀 우리 민족의 천년숙적이며 철천지원쑤인 일본반동들과 서슴없이 손을 잡으며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해친 박근혜패당이야말로 두고두고 저주받을 가증스러운 매국반역의 무리이다.

오죽하면 남조선 각계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을 제2의 《을사5조약》체결로 락인하면서 《일본군국주의망령을 불러오는 위험한짓》, 《일본에 재침의 길을 열어주고 미국, 일본과의 군사동맹에 말려들어 긴장격화를 초래하는 반역행위》, 《제 집안에 독사를 끌어들이는 어리석은 망동》으로 단죄규탄했겠는가.지금도 남조선인민들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을 《대표적인 외교안보적페》로 락인하면서 그의 페기를 요구하는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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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가증되는 미국의 제재, 반격의 칼을 빼든 로씨야

주체107(2018)년 5월 29일 로동신문

 

얼마전 로씨야국가회의에서 미국 등 서방나라들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한 법안에 대한 최종심의가 진행되였다.

현재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정세분석가들은 미국산 농산물수입제한, 일부 미국공민들의 로씨야입국금지, 로씨야에서 미국 등 서방나라 공민들의 로동활동 금지 및 제한, 미국회사들과의 협조중지, 미국 등 서방나라 비행기들의 비행자리길봉사료금인상 등의 내용들이 법안에 반영되여있다고 하고있다.

외신들은 로씨야가 전면적인 반공격의 칼을 빼들었다고 평하고있다.

지금까지 미국 등 서방이 대로씨야제재망을 형성하고 이 나라를 압박하여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올해에만 해도 미국은 년초부터 대로씨야제재를 확대하였으며 그것을 합법화하였다.결과 로씨야는 정치경제적으로 난관에 부닥치게 되였다.

미재무성은 대로씨야제재가 량측에 다같이 후과를 미친다는것을 알면서도 주로 민간인들에게만 국한되여있던 제재명단에 로씨야정부의 주요인물들까지 포함시켰다.

뿌찐대통령 공보서기와 수상, 국방상, 로스네프찌회사 사장, 저축은행 총재 등을 항시적인 감시대상으로 등록하고 그들의 구좌를 동결시켰으며 미국입국을 제한하였다.

지난 3월초 미집권자가 2014년에 실시된 대로씨야제재를 1년간 연장할데 대해 지시를 내리였다.그에 따라 미국은 새로운 제재항목을 작성하였다고 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미국의 국채를 구매하는 로씨야인들에 대한 제재이고 둘째는 영향력있는 정치가들과 그들의 자식들, 친구, 동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독점자본가들에 한한 새로운 제재》이다.셋째는 《인권유린행위에 책임》있는 인물들에 대한 제재이며 넷째는 국방분야에 대한 제재이다.

이것은 제재대상을 확대하고 외국에 있는 로씨야기업가들의 거액의 자산을 동결시키며 외국려행과 그 자식들의 외국류학을 금지시키고 올해 국방과 정보분야에 대한 로씨야의 국제적협조공간을 압축하려는 미국의 계획에 따른것이라고 한다.

미국은 해외에서 철도건설, 유용광물채취, 운수업 등에 종사하는 로씨야회사들에 한하여 제재를 실시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미국은 로씨야와 거래를 하는 대상에 한해서는 자국민들을 포함하여 그 누구를 불문하고 제재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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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권 출판

주체107(2018)년 5월 2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26(1937)년 6월부터 주체34(1945)년 8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연설, 담화, 보고, 결론을 비롯한 98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시기 발표하신 고전적로작들에서 당시 국제, 국내정치정세와 조선혁명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대하여 명철하게 분석평가하시고 우리 인민의 성스러운 민족해방위업, 조국해방위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나갈수 있는 탁월한 사상과 리론, 주체적인 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의 혁명가들인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일본제국주의자들을 몰아내고 조국광복의 세기적념원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하며 온 세상 사람들이 우리 조국을 부러워하게 삼천리강토우에 공산주의락원을 반드시 건설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준비있게 맞이할데 대하여》,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공격작전계획에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항일무장투쟁행정에서 이룩한 고귀한 업적과 경험을 토대로 하여 강도 일본제국주의를 종국적으로 멸망시키기 위한 최후의 결전을 준비할데 대한 전략적방침과 로선들을 내놓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로작들에는 조선혁명의 중추력량인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면서 그들을 유능한 정치군사간부로 육성하며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이행할데 대한 문제, 최후공격작전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각 부대들과 혁명조직들, 인민들앞에 나서는 임무 등이 반영되여있다.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여 부대의 전투력을 더욱 강화하자》, 《군정학습과 실천투쟁을 통하여 열렬한 혁명투사로 준비하라》를 비롯한 로작들에는 혁명가들이 학습을 첫째가는 혁명임무로 여기고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해나갈데 대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급변하는 정세의 요구에 맞게 무장투쟁을 계속 주동적으로 발전시켜나가며 항일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하는 전반적조선혁명을 앙양시키고 소부대활동을 전개하는데서 나서는 당면한 문제들이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분산활동을 과감히 전개하자》, 《두만강연안 북부조선일대를 혁명기지로 튼튼히 꾸리자》, 《소부대활동준비를 적극 다그치자》와 같은 로작들에 천명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현시기 당조직건설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전국적범위에서 당조직건설사업을 더욱 힘있게 전개하자》, 《당조직들의 역할을 더욱 높여 전민항쟁준비를 철저히 갖추자》에서 당조직건설로선과 방침들을 제시하시고 기층당조직들을 확대강화하여 전민항쟁준비를 위한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꾸릴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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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조선의 붉은 쇠물

주체107(2018)년 5월 28일 로동신문

 

한폭의 그림앞에 우리는 서있다.

대야금기지의 웅장한 굴뚝마다 연기가 치솟는다.용광로의 하늘가에는 불노을이 비꼈는데 출근길에 오른 로동자들이 자기 직장의 이름이 새겨진 기발을 날리며 앞서거니뒤서거니 신바람나게 일터로 향한다.파철더미를 실은 손수레를 끌고 가는 녀인들이 터치는 명랑한 웃음소리도 귀전에 들려올듯…

약동하는 철의 도시의 모습을 담은 상상화 《김철의 아침》이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어느 한 생산현장에 걸려있는 이 한폭의 그림을 보느라니 몇해전 멀고 험한 길을 이어 이곳을 찾으신 우리 장군님께서 보고 또 보시며 잘 그렸다고 치하하신 그날의 심중이 가슴을 친다.

약동하는 김철, 살아 고동치는 나라의 대야금기지의 모습이 얼마나 보고싶으시였으면 우리 장군님 평범한 로동자미술가들이 그린 한폭의 그림을 그처럼 소중하게 바라보시였으랴.

살아 불길치는 김철, 약동하는 철의 도시!

이는 이제 더는 소원만이 아니고 그림속의 전경만이 아니다.

전진하는 조국의 앞길에 기발처럼 나붓기며 경제건설대진군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을 고무하는 기적의 불, 위훈의 불이 나라의 대야금기지에 활화산같이 타오른다.

우리 장군님 오늘의 김철을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시랴.

당과 수령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충정의 마음을 안고 김철로동계급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자욱이 아로새겨진 철의 도시에 붓이 아니라 자기들의 피와 땀으로 안아올린 신념과 의지의 대전경화-타오르는 김철의 불길을 우리는 여기에 펼친다.

 

 

어디서나 보이는것이 불이다.

온 김철이 불의 대하이다.

집채같은 산소열법용광로의 하늘가에 낮에 밤을 이어 화광이 충천한다.

첫 쇠물을 뽑아낸 지난 1월 16일 새벽부터 오늘까지 어언 수백차의 출선을 보장한 김철의 산소열법용광로,

하늘을 떠받들듯 치솟아오른 용광로의 자태도 웅장하지만 보이라계통, 제진배풍계통 등 거대한 로의 상태가 한눈에 안겨오는 종합지령실도 멋지다.

뭐니뭐니해도 장관은 출선이다.주상을 흔드는 출선종소리가 울리면 용해공들이 익숙한 솜씨로 출선구를 뚫는다.출선구가 뚫리는것과 동시에 막혔던 물목이 터지듯 쇠물길을 따라 쏟아지는 쇠물폭포, 천갈래, 만갈래로 흩날리는 장쾌한 불보라…

가슴이 커지고 심장이 높뛴다.

이렇듯 장쾌한 불의 대하, 거세찬 불의 격류가 어디에 또 있으랴.

강철1직장에서도 주체쇠물이 펼치는 장관이 가슴을 높뛰게 한다.

산소열법용광로에서 생산한 쇠물을 실은 구내기관차가 기적소리 높이 울리며 강철1직장으로 들어선다.기다리던 용해공들이 대형남비에 출렁이는 쇠물을 능란한 솜씨로 산소전로에 옮긴다.이윽고 기세차게 흘러드는 산소와 함께 전로가 용을 쓰더니 삽시에 삼단같은 불길이 치솟는다.

련속조괴기의 신바람난 모습은 또 얼마나 멋진가.단번에 석줄로 흘러내린 쇠물이 조괴기의 로라를 타고 어느새 땅땅 여문 각강이 되여 줄지어 나온다.한쪽에서는 쌓이는 각강들을 옮기느라 힘장수기중기가 긴 팔을 휘두르는데 련속주입이 진행되는 산소전로에서는 또 출강이 한창이다.

기세차게 울리는 전로의 동음, 실려오고 실려가는 쇠물남비, 용강남비들의 분주한 모습, 여기저기서 울리는 야무진 호각소리, 천정기중기들의 신바람난 종소리…(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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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계속 나갈것이다

주체107(2018)년 5월 28일 로동신문

 

지금 핵시험장페기와 관련하여 취해진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들이 커다란 국제적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핵시험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핵시험장을 페기할것이라는 결정이 내려진 때로부터 페기의식이 단행된 현재까지 세계의 수많은 언론들이 그에 대하여 앞을 다투며 보도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소식이 보도되자마자 중국의 신화통신, 인민망, 중국보도망, 로씨야의 따쓰통신, 이란의 프레스TV방송, 일나통신, 타스님통신, 파르스통신을 비롯한 언론들이 그와 관련한 내용들을 신속히 전하였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언론들도 열띤 보도전을 벌렸다.미국의 UPI통신, CNN방송, 일본의 교도통신, 지지통신, NHK방송을 비롯한 언론들은 《김정은령도자 북부핵시험장을 페기할것이라고 발표》, 《북조선 핵시험장페기를 결정》, 《북조선 〈핵시험이 필요없게 되였다〉, 핵시험장페기를 선언》,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주변국들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련계와 대화를 적극화해나갈것이다》 등의 제목을 달고 관련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국제적인 반향은 북부핵시험장페기를 위한 실무적대책을 취한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공보의 발표로 계속 확대되였다.

중국과 로씨야, 꾸바와 이란의 통신, 방송, 신문들은 물론 영국의 BBC방송, 프랑스 AFP통신, 미국의 UPI통신, CBS방송과 일본의 언론들도 일제히 《북조선 23일부터 25일사이에 핵시험장 페기, 폭발로 갱도들을 페쇄》, 《북조선 23일-25일 핵시험장을 페기하는 의식, 취재도 허용》 등으로 그에 대해 광범히 보도하였다.인디아의 신문들인 《힌두스탄 타임스》,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 ANI통신, 지뉴스TV방송, NDTV방송 등 언론들도 보도경쟁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

우리의 주동적이며 대범한 조치들은 철두철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과정의 일환이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는 인류의 공통된 념원과 지향에 부합되게 핵무기없는 세계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우리 당의 평화애호적립장이 엄숙히 천명되였다.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전략적로선이 제시되였다.

그에 따라 핵시험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핵시험장을 페기할것을 결정하였다.

우리의 핵시험중지가 세계적인 핵군축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우리 공화국은 핵시험의 전면중지를 위한 국제적인 지향과 노력에 합세할것이라는것이 결정의 중요내용이다.

력사적인 결정관철을 위하여 우리는 핵무기연구소를 비롯한 해당 기관들이 공화국 북부핵시험장을 페기하기 위한 실무적대책들을 취하고있는데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공보를 통해 세상에 알리였다.

핵시험장페기방식과 순차적과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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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는 제재책동

주체107(2018)년 5월 28일 로동신문

 

로씨야국가회의 의장이 지난 15일 반제재법안채택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미국이 적극적으로 발전하고있는 나라들에 한해 제재정책을 실시하고있다고 강하게 비난하였다.

그는 미국이 로씨야, 중국, 이란 등 기타 나라들에 제재를 가하고있다, 매 나라는 미국의 비우호적인 정책에 맞서고있다, 미국의 행위는 돌발적인것이 아니다고 못박아 강조하였다.

미국의 제재책동이 무엇을 노린것인가를 밝힌 평가라고 할수 있다.

미국은 잠재적적수들, 지역내에서 저들의 전략에 도전해나서는 나라들을 약화, 압살하여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해당 나라들의 발전을 최대한 억제시켜 국제무대에서 저들을 릉가하는 세력으로 등장하지 못하게 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제재를 략탈적, 지배적야망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써먹고있다.제재로 상대국의 양보를 이끌어내고 기를 꺾어버려 고분고분하게 만들려고 획책하고있다.

현재 로씨야의 400개가량의 법인들과 약 200명의 공민들이 미국의 제재를 받고있다.

미국은 제재를 더욱더 확대하여 로씨야에 1 000만US$이상의 자금을 투자하는것도 금지시켰다.이를 어긴 대상은 로씨야를 부유하게 하려고 시도하는것으로 간주되여 제재를 받게 되여있다.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도 더욱 극심해지고있다.

최근에만도 미국은 이란중앙은행 총재를 포함하여 9명의 개별적인물들과 실체들에 제재를 가하였다.

지난 18일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대통령이 속한 정당인 베네수엘라통일사회주의당의 제1부위원장 디오스다도 까벨료 등 여러명에게 제재를 실시하였다.까벨료가 자금세척 및 마약밀매행위에 관여하였다는것이다.

주권국가들의 정상적인 무역활동과 교류를 차단하는 미국의 일방적이며 날강도적인 제재는 해당 나라들의 경제발전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고있다.

생산품판매와 자재구입에서 난관이 조성되고있다.

미국은 쾌재를 부르고있다.하지만 미국의 제재는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어리석은짓이다.

이 나라들이 손해를 보는것만큼 미국도 정치적 및 경제적측면에서 손해를 보기때문이다.

국제무대에서 신뢰를 잃고있으며 다른 나라들과의 마찰로 재정적손실을 보고있다.

로씨야는 현재 미국의 제재실시에 대한 책임에 따르는 법안을 국회에서 토의하는 등 강경대응조치를 취하고있다.

외신들은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제재에 매여달리면서도 한편으로는 과도한 제재사용으로 초래되는 부정적현상을 반대하는 국내의 민심을 눅잦히기에 시달리고있다고 평하고있다.

많은 나라들은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미국의 제재에 도전하고있다.

로씨야와 중국의 경제적협조가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미국의 제재가 중국과의 경제협조를 새로운 수준에로 끌어올릴 기회를 마련해주었다고 밝히면서 중국과 협조를 강화해나갈 의사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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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빈번한 중동행각은 무엇을 노린것인가

주체107(2018)년 5월 28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당국자들이 중동에로의 걸음을 자주 하고있다.

얼마전 수상 아베가 아랍추장국련방과 요르단, 팔레스티나, 이스라엘을 행각하였다.지난해 8월에 취임한 외상 고노는 벌써 4차례나 중동으로 걸음을 하였다.

아베는 중동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사이의 신뢰관계를 조성함으로써 일본도 중동평화에 《공헌》하고저 한다, 중동과 에네르기, 경제, 안전보장 등 여러 분야에서 관계를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일본이 진정으로 중동의 평화를 바라고 이 지역의 번영에 관심이 있는듯이 보인다.그러나 일본의 진속은 거기에 있지 않다.

교활성과 파렴치성이 극치에 이른 일본이 아무런 타산도 없이 중동평화에 《공헌》하자고 할리 만무하다.제나름대로의 타산이 있어서이다.

일본은 중동문제에 자연스럽게 개입하려 하고있다.또한 지역에서 시장점유률을 높이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현재 일본은 미국이 중동보다도 동북아시아지역에 더 신경을 쓰고있으며 혈암유생산의 증대로 중동에 대한 관여의 필요성을 덜 느낄수 있다고 타산하고있다.

더우기 미국은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해주고 대사관을 이설함으로써 지역에서 몰리우고있다.

일본은 이것을 더없이 좋은 기회로 여기고있다.상전의 눈밖에 날가봐 중동평화과정에서 미국의 참여는 불가결하다는 말을 한마디 던지기는 했지만 실지는 이 기회에 중동지역에서의 발언권을 더욱 높이려 하고있다.고노가 일본이 중동의 안정을 위해 커다란 《공헌》을 할수 있다고 한것, 그리고 《자원외교일변도》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중동에서 안전보장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중재자적역할》을 수행할 생각이라고 한것은 이를 실증해주고있다.

그러나 일본의 《중재》방식도 지난 시기의 미국의 방식과 거의 다름이 없다.일본은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의 공존공영을 위한 경제계획이라고 하는 《평화와 번영의 회랑》구상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여기에 주목을 돌릴 필요가 있다.이 구상은 일본이 중심이 되여 추진하고있다.현재 중동에 식료품 및 일용품가공회사 등 12개의 회사가 진출해있다.일본이 《평화중재》의 탈을 쓰고 자국의 시장령역을 넓혀나가려 한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일본이 중동나라들과 여러 분야에서 협조를 강화할 의사를 표명하고있는것도 목적이 있어서이다.대표적으로 오만과의 관계를 중시하고있는것만 보아도 그렇다.

일본은 오만이 원유수송의 대동맥인 호르무즈해협에 접하고있으며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를 련결하는 해상교통로의 요충지에 자리잡고있는 점을 중시하고있다.지난해 고노는 오만외무상과의 회담과정에 아베가 제창하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디아태평양전략》을 설명하였다.인디아양에로의 중국의 해양진출을 견제해보자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력사적인 제4차 북남수뇌상봉 진행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문재인대통령과 또다시 상봉하시고 회담을 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5월 27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주체107(2018)년 5월 26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통일각에서 전격적으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판문점 통일각에 나오시여 문재인대통령과 상봉하시고 회담을 하시였다.

북남관계의 새 출발과 화해단합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평화의 상징으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였던 력사의 땅 판문점에서 29일만에 북과 남의 최고수뇌분들의 뜻깊은 만남이 또다시 이루어졌다.

회담장인 판문점 통일각에는 문재인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하여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정렬해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판문점분리선을 넘어 우리측 지역 통일각에 도착한 문재인대통령을 따뜻이 맞이하시고 상봉의 인사를 나누시였다.

두 수뇌분들께서는 한달만에 력사적인 장소에서 또다시 력사적인 상봉을 하게 된 기쁨과 반가움을 금치 못하시며 굳은 악수를 나누시였다.

회담에 앞서 문재인대통령은 판문점 우리측 지역 방문을 기념하여 통일각 방명록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위원장과 함께! 2018.5.26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글을 남기였다.

김정은동지께서와 문재인대통령은 력사적인 제4차 북남수뇌상봉을 기념하여 굳게 손을 잡고 뜻깊은 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문재인대통령을 수행한 남측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하시며 반가움을 나누시였다.

이어 김정은동지와 문재인대통령사이의 회담이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동지가 참가하였다.

남측에서는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제3차 북남수뇌상봉에서 합의된 판문점선언을 신속히 리행해나가며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들과 현재 북과 남이 직면하고있는 문제들, 조미수뇌회담의 성공적개최를 위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진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와 문재인대통령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열망이 담긴 판문점선언이 하루빨리 리행되도록 쌍방이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며 공동으로 노력해나가야 한다는데 대해 의견을 같이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승리의 신심드높이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주체107(2018)년 5월 27일 로동신문

 

농사에 모든 력량을 총집중, 총동원할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가 천만군민을 무한히 격동시키며 영농전투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사회주의협동벌 그 어디에서나 뜻깊은 올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일념안고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얼마나 자랑스럽고 긍지높은 현실인가.

돌이켜볼수록 농사문제를 더없는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농업전선을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비범한 령도의 나날들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고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식량문제, 이는 인민생활향상에서 관건적문제이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온 나라에 인민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몇해전 2월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서한의 구절구절이 뜨겁게 맥박친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며 경제강국건설에서 힘을 집중하여야 할 주타격방향이다, 우리가 강성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제국주의자들은 우리 나라에 대한 압력과 경제제재를 강화하면서 우리 인민들이 식량난을 겪게 하여 그들의 마음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보려고 비렬하게 책동하고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적들의 반공화국, 반사회주의책동을 짓부셔버려야 한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근로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을 사회주의수호전에로 산악같이 불러일으킨 전투적기치였다.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면 현대적인 농기계들과 부속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농기계와 부속품생산을 정상화하고 그 질을 부단히 높여나가도록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다.

지금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주체104(2015)년 8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모내는기계와 토양관리기계를 비롯하여 수많은 농기계와 부속품들이 전시되여있는 농기계전시장을 돌아보시던 뜻깊은 그날을 잊지 않고있다.

전시장을 돌아보시며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여 농업근로자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시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생전의 념원이였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일군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농기계생산에서도 주체화를 실현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우리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우리 나라의 자연지리적, 지방별특성과 우리 사람들의 체질에 맞는 다용도화된 농기계들을 창안제작하여야 한다고 그 방도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 숙영지에서 있은 일

주체107(2018)년 5월 27일 로동신문

김 룡 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친솔하신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는 보천보전투에서 승리한 후 그해 여름과 가을동안 기동작전으로써 적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고 몽강현 마당거우를 향하여 행군하였다.

행군도중에 우리는 시베즈골안에서 숙영하게 되였다.

그때 사령관동지께서는 선발대로 도착한 소대장에게 어느 사이에 준비하시였는지 부근산간의 농민들과 벌목장로동자들에게 보낼 삐라와 선전문을 내놓으시면서 두 동무를 부락에 파견할데 대한 임무를 주시였다.

소대장은 지체없이 대원 두 동무를 선발하여 그들에게 구체적인 지시를 주었다. 그 동무들은 약간 남아있던 비상용미시가루를 나누어 요기를 하고 바삐 길을 떠났다.

잠시후에 사령관동지께서는 각 구분대 숙영지를 친히 돌아보시며 대원들을 일일이 보살피시였고 공작내보낸 소대에도 들리시였다.

그이께서는 사나운 눈보라속에서 숙영준비를 하고있는 대원들을 보시고 그들에게 불을 피우고 몸을 녹이도록 이르시였다. 그리고 산에서 끌어내려온 통나무 쌓는것을 친히 도와도 주시고 잔가지들을 꺾어서 손수 불도 피워주시였다.

타오르기 시작한 불길은 순식간에 어두운 밀림을 환히 비치며 대원들의 몸을 훈훈히 녹여주었다.

그이께서는 경계근무조직정형을 다시 살피신 다음 공작나간 동무들이 출발할 때에 무엇을 먹었으며 땀에 젖은 수건이나 내의, 발싸개는 어떻게 했는가를 일일이 물으시였다.

이때 소대장은 그들이 공작경험이 있는 동무들이므로 준비를 잘하고 떠나리라 생각했기때문에 따로 살펴보지 않았다고 솔직히 말씀드렸다.

사령관동지께서는 소대장의 말을 들으시고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원들을 잘 보살펴야 하오. 자신이 춥고 배고플 때뿐만아니라 자신이 덥고 배부를 때에도 대원들은 춥고 배고플수 있다는것을 항상 생각해야 하오. 그래도 그들의 애로를 다 알지 못할수 있소.

그들이 무엇때문에 간고한 이 투쟁의 길에 나섰는가, 오직 혁명을 위해서는 피흘리기를 서슴지 않는 그들이 아니요.

그들의 자각성만을 믿을것이 아니라 지휘관으로서는 그들이 더 용감하게 싸울수 있도록 보살펴야 하오.

이윽고 자리에서 일어나신 사령관동지께서는 눈보라가 사납게 울부짖는 산아래 먼 벌판쪽을 바라보시면서 공작나간 동무들을 념려하시였다.

《날씨가 더 험해지는데… 그들이 추운 눈길에서 얼마나 고생이 심하겠는가.》

곁에 있을 때나 멀리 떨어져있을 때나 모든 대원들을 극진히 보살펴주시는 사령관동지의 깊고도 뜨거운 사랑을 우리는 다시금 가슴뜨겁게 느꼈다.

한동안 눈보라속으로 멀리 벌판쪽을 바라보고계시던 그이께서는 물이라도 미리 끓여두었다가 공작나간 동무들이 돌아오거든 마시게 하라고 이르시고 사령부천막쪽으로 가시였다.

소대장은 사령관동지의 말씀대로 우등불가에 그릇을 들여놓고 눈을 녹여 물을 끓였다. 소대장은 그이의 말씀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대원들이 벗어놓은 배낭들을 모조리 풀어보았다. 그러나 그가 행여나 얻어보려던 미시가루는 조금도 없었다. 비상용미시가루까지 다 먹은 뒤였기때문에 이제 날밝을무렵에 군수관동무가 도착하는것을 기다리는수밖에 없었다.

소대장은 하는수없이 맹물만 끓였다. 그리고 보초근무정형을 돌아본 다음 불무지곁에 앉아서 공작나간 동무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있었다.

그러다가 그는 어느결엔가 깜빡 잠들어버렸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의 기상을 만방에 떨친 태권도강자들 -제9차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우리 선수들의 자랑찬 성과를 두고-

주체107(2018)년 5월 27일 로동신문

 

얼마전 몽골에서 진행된 제9차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리의 미더운 태권도선수들은 우승컵 5개, 금메달 2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고 나라별종합순위에서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우리 선수들이 안아온 승전소식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온 나라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체육인들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온넋과 심장을 불태우며 국제경기들에서 영웅조선의 새로운 체육신화를 창조해나가는 당의 미더운 체육전사, 조국과 인민의 자랑스러운 아들딸이 되여야 합니다.》

이번에 우리 선수들은 우리 나라의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력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을 쟁취하는 새 기록을 창조하였다.

하다면 그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지난 5월초 제9차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떠나는 리영일, 한정애감독과 매 선수들의 가슴마다에는 조국의 흙주머니가 소중히 품어져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그 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오른 조국의 기상을 만방에 떨쳐갈것을 바라는 절절한 당부가 어린 흙주머니였다.

태양의 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이 빛나고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높이 솟아있는 위대한 내 나라의 흙을 어루쓸어보는 감독들과 선수들의 머리속에는 선수권대회준비를 위한 훈련의 나날들이 주마등같이 흘러갔다.

조선태권도위원회에서는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해에 열리는 제9차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높은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드는 한편 선수들의 육체기술적능력을 높이도록 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

뜻깊은 올해의 국제경기무대에서 태권도모국의 기상을 더 높이 떨쳐갈 일념에 넘쳐 산중훈련기지에서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뿌리며 훈련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킨 남자태권도선수들,

이들은 하나의 동작완성을 위해서만도 수백차례의 반복훈련을 하고 매일 높이 세운 육체훈련계획을 넘쳐 수행하군 하였다.

어찌 남자태권도선수들뿐이랴.강도높은 훈련속에서 순간도 주저앉지 않고 한마음한뜻이 되여 단체틀동작을 하나하나 완성해나간 김일화, 박미향, 김은화동무를 비롯한 녀자태권도선수들,

이들의 가슴속에서 고동친것도 피끓는 청춘의 심장을 다 바쳐 조국의 금메달열풍을 자랑차게 터쳐갈 불타는 신념 그 하나뿐이였다.

이 나날에 더욱 강해진 우리 태권도선수들의 정신력과 육체기술적능력은 그대로 경기성과에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김금정, 함수경, 엄현희, 김향심, 리은정선수를 비롯한 녀자태권도선수들은 개인맞서기, 개인특기, 단체틀, 단체위력경기를 비롯한 세부종목경기들에서 련이어 승리의 금메달들을 안아올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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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청사에 빛나는 기념비적창조물들 : 개선문

주체107(2018)년 5월 27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적인 개선연설을 하신 유서깊은 곳에 거연히 일떠서있는 개선문은 조국해방위업을 이룩하신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전하는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대기념비적건축물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70돐에 즈음하여 주체71(1982)년 4월 14일에 제막된 개선문은 높이가 60m나 되는 웅장한 기념비적석조건물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의 수도 평양시에 건립된 주체사상탑과 개선문은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대기념비적건축물이며 불멸의 혁명사적기념비이다.》

개선문의 네 기둥에는 《1925》, 《1945》라는 년도가 새겨져있는데 이 수자들만 보아도 사람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을 칭송하는 기념비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

《1925》라는 이 수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만경대고향집 사립문을 열고 광복의 천리길에 나서시였던 1925년을 상징하고있다.개선문에 《1925》, 《1945》라는 불멸의 년도가 새겨지게 됨으로써 일제에게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주시고 20년만에 조국으로 개선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을 금문자로 영원히 아로새기게 되였다.

개선문건설을 발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업적을 칭송한 수많은 시와 노래가운데서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개선문의 기본주제로 선정해주시면서 개선문에 혁명송가의 가사를 새겨넣게 하시였다.

노래가 새겨져있는 량옆에는 원형구도로 항일대전의 위대한 승리를 상징한 《승리의 나팔수》부각상이, 아치식문둘레에는 70송이의 진달래꽃이 부각되여있으며 개선문의 량쪽측면에는 선각의 수법으로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형상되여있다.개선문은 규모와 건축형식도 우리 민족의 고유한 건축양식들을 바탕으로 하여 독특하게 구성되여있다.

개선문이라는 문형식의 기념비적건축물에 여러가지 조각형식을 다채롭게 결합시킨것은 개선문의 사상예술성을 더욱 높이고있다.

조선건축의 고유한 형식을 현대적미감에 맞게 살린 개선문은 모란봉의 숲과 조화를 이루면서 거창한 대기념비로서의 웅건한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개선문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칭송하고 당과 수령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려는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의지를 훌륭히 보여주고있다.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개선문과 더불어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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