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절대로 변할수 없는 반역당의 체질

주체107(2018)년 8월 15일 로동신문

 

《자유한국당》이 지난 6월의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한 이후 당내의 세력관계에서 일련의 변화들이 나타나고있다.

현재 《자유한국당》내에서는 친박계와 김무성파(복당파), 홍준표파와 중립파 등 여러 파벌들이 주도권쟁탈을 위한 싸움을 벌리고있다.주목되는것은 2016년까지만 해도 당내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거대파벌을 이루고있던 친박계가 우두머리들인 서청원의 탈당과 최경환의 재판회부로 중심을 잃으면서 내부분렬이 더욱 심화되여 이제는 소속의원이 10여명정도에 불과한 소수파로 전락된것이다.반면에 박근혜탄핵당시 탈당하였다가 전 당대표 홍준표와 손을 잡고 복당한 후 원내대표 김성태와 사무총장 김용태를 비롯한 측근들로 사실상 당권을 장악한 김무성은 《계파화합》을 떠들며 세력을 확대하여 25명의 의원들을 가진 당내최대계파를 형성하였다.한편 당내에 자기 세력이 한명도 없는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김병준은 화합과 정책론의를 명목으로 《포용과 도전》, 《통합과 전진》, 《보수의 미래포럼》 등 여러 의원모임패거리들과 쑥덕공론을 벌리면서 자기의 지반을 구축해보려 하고있다.결국 《자유한국당》은 주류로부터 소수파로 전락한 친박계와 당내의 주도적지위를 차지하고 세력확대에 계속 몰두하는 김무성파, 기존지위회복을 위해 권모술수를 쓰고있는 전 당대표 홍준표파 등 각이한 계파들로 세력관계가 재편성되였다.

《자유한국당》내에서 친박계가 몰락하는 속에 김무성파가 득세하고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이 반역당의 본색과 체질이 달라진것은 결코 아니다.지금 《자유한국당》에서 세력다툼을 벌리는자들치고 박근혜역도의 손발이 되여 뛰여다니지 않은자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무성을 비롯한 비박계패거리들은 친박계때문에 지방자치제선거에서 패하였다고 선거참패의 책임을 몽땅 남에게 넘겨씌우며 친박계를 완전히 제거하겠다고 떠들고있다.하지만 《자유한국당》이 친박계가 아닌 다른 계파의 주도로 아무리 골백번 변신을 해도 박근혜의 추악한 범죄에 공모, 가담한 공범당으로서의 오명을 절대로 지워버릴수 없다.

민심의 지향과 요구는 아랑곳없이 권력욕에 환장하여 정치적배신과 변절을 밥먹듯 하며 계파싸움에 미쳐돌아가는 이 반역당패거리들의 고질적인 악습도 여전하다.

현재 《자유한국당》의 실권을 걷어쥐고 자파세력확장에 미쳐날뛰고있는 김무성만 놓고보아도 이자는 일생 권력을 좇으며 리회창, 리명박, 박근혜와 같은 천하역적들만 섬겨온 정치시정배이다.일찌기 리회창의 그늘밑에서 권력야욕실현을 위한 길을 열어온 김무성은 처세술에 능하고 철면피하기 그지없는것으로 하여 소문이 났다.이자는 박근혜의 등장으로 리회창이 성쌓고 남은 돌처럼 되여버렸을 때에는 《철새정치인》이라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박근혜에게 가붙었으며 그후 형세가 불리해지자 리명박역도와 제꺽 손을 잡았다.

이렇게 간에 붙었다 섶에 붙었다 하며 권력야욕실현에 피눈이 되여 돌아친 김무성은 《자유한국당》이 지방자치제선거에서의 참패를 계기로 대혼란에 빠지고 당내 세력관계에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자 다른 계파들을 억누르며 세력권을 확대하여 친박계의 이전 지위를 저들이 차지하려 하고있다.김무성파의 이런 득세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철새들에게 점령당하였다.》고 조소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김병준이 당내에 새로 출현한 각종 의원모임들을 끌어당겨 자기의 지반을 구축하려 하는것도 김무성패당의 속심과 다를바 없다.

김병준이 겉으로는 《보수의 혁신》과 《계파갈등청산》을 운운하고있지만 그것은 위선에 지나지 않는다.그의 진짜속심은 다음기 《대통령》선거출마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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