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감행한 반인륜적범죄행위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낼것이다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 조사보고서에 접한 각계의 목소리-

주체107(2018)년 8월 19일 로동신문

 

조선녀성의 이름으로 복수를 선언한다

 

해방전 경흥군에서 감행된 일본군성노예범죄의 진상이 새롭게 밝혀진 소식에 접한 우리 녀성들은 지금 분노와 증오의 피를 펄펄 끓이고있다.

우리 민족에게 식민지노예의 멍에를 씌우다 못해 부모들의 사랑속에 한창 꽃망울을 터쳐야 할 애어린 처녀애들까지 랍치, 강제련행, 유괴하여 침략전쟁터에 끌고다니며 짐승도 낯을 붉힐 만행을 감행한 일제의 만고죄악은 천추를 두고도 용납할수 없다.

예로부터 정조를 귀중히 여긴것은 조선녀성들의 미덕이였다.허나 일제는 저들의 더러운 수욕을 채우기 위해 조선녀성들을 성노리개로 만들었다.일본은 저들의 력사에 특대형반인륜범죄를 기록해놓았다.

세월은 흘렀어도 일제가 저지른 성노예범죄만행은 영원히 퇴색될수도 지워질수도 없다.

일본섬나라족속들은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들고다니며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훼손시켜 보려고 책동하고있다.

진짜랍치국가는 후안무치하고 저속한 일본이다.

조선의 한 녀성으로서, 자식을 거느린 어머니로서 나는 일제가 우리 녀성들에게 저지른 천인공노할 만행을 규탄한다.

일본당국자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오늘 우리 녀성들은 지난날의 치욕에 몸부림치던 연약한 녀성들이 아니다.

우리의 가슴마다에는 쌓이고쌓인 원한을 천백배로 갚고야말 복수의 열기가 용암마냥 끓어번지고있다.

우리 녀성들은 일본반동들이 조선인민에게 끼친 죄악의 력사를 반성할대신 재침의 길에 나선다면 천년숙적을 쳐부시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 쌓이고쌓인 원한을 가슴후련하게 풀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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