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의연한 처사를 반대배격

주체107(2018)년 8월 23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 각계에서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반공화국압박소동을 반대배격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은 련일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고 북이 선의의 조치를 취하고있는 조건에서 《대북제재》를 유지하거나 강화하는것은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배치되는것이라고 까밝히고있다.그러면서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해나서고있다.

민주로총을 비롯한 광범한 시민사회단체들도 《대북제재 해제하라!》, 《판문점선언, 6.12북미공동성명 리행하라!》 등의 구호를 쓴 프랑카드와 통일기를 들고 각종 투쟁을 벌리였다.

《유엔제재의 근거는 사라졌다.》, 《이제는 미국이 보상을 할 차례이다.》라는것이 남조선 각계의 주장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심각한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로도 북남경제협력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대북제재〉때문에 우리가 숨막혀 못살겠다.》, 《남북경제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연이다.》라고 하면서 북남경제협력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남조선의 북남경제협력단체들은 《대북제재》가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페》라고 하면서 북남협력사업을 가로막고있는 외세에 추종하지 말것을 요구해나서고있다.

이와 반면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당은 《제재압박》에 대해 고창하며 민심에 역행하고있다.이자들은 《제재해제는 절대불가》라는 나발을 불어대면서 미국에 《제재압박》의 유지를 구걸하는가 하면 《유엔제재결의를 위반해서는 안된다.》고 떠들며 북남협력사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제동을 걸고있다.

이것은 반공화국대결에서 살구멍을 찾는 저들의 못된 악습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언론들은 물론 정계에서까지 《〈색갈론〉에 묶이여 한발자국도 못 나가는 답답한 무리》, 《4.27선언리행을 무조건 반대하는 무반당》이라는 비난이 터져나오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에 대해 고아대는것은 북남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가로막아보려는 반민족적망동이다.

저들의 정치적야욕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남조선경제가 거덜나든 북남관계가 파탄되든 개의치 않는 반역무리들의 정체는 여지없이 드러났다.몰락위기에 처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판문점선언리행을 가로막으며 살길을 열어보려고 해묵은 《색갈론》광풍을 일으키고있지만 그것은 어리석기 그지없다.

해내외의 우리 겨레는 반통일세력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고 판문점선언의 기치따라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활발히 해나가는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력사를 써나갈수 있는 유일한 길이 있다는것을 확신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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