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흐름을 방해하는 반통일적책동

주체107(2018)년 8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북남관계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의 채택이후 극적으로 마련된 화해단합의 훈풍을 타고있다.북과 남사이에 체육과 철도, 도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부문별실무회담들이 열리고 개성공업지구에 공동련락사무소를 개설하는 사업과 군사적긴장완화와 전쟁위험해소를 위한 군사회담과 접촉들이 진행되고있다.

우리 민족만이 아닌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민들이 조선반도의 현정세국면에 대해 박수를 보내면서 모처럼 마련된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고있다.

그런데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 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 내외반통일세력들은 저들의 본심을 드러내면서 조국통일의 길을 가로막으려고 발광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압박》을 계속해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면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있다.이자들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의 《국회》통과에도 동의할수 없다고 하면서 고질적인 반통일적악습을 그대로 드러내고있다.

이런 속에 미국은 남조선당국이 저들의 《대북전략》에 보조를 맞추도록 압력을 가하고있다.

북남관계문제, 조국통일문제는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므로 그 어떤 외세도 여기에 끼여들 권리가 없다.조국통일은 철두철미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으로서 그에 대한 외세의 간섭은 허용될수 없다.민족문제를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자체의 의사와 요구에 따라 풀어나가는것은 지극히 정당한것이다.여기에 대해서는 누구도 가타부타할것이 없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남조선당국이 저들보다 빨리 나가서는 안된다고 오금을 박고있다.여러 북남협력문제들과 관련하여서도 《중대한 실수가 될것》이라느니, 《제재유지》니 하며 뒤다리를 잡아당기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가로막는것이 과연 누구인가를 다시금 똑똑히 꿰뚫어보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대중적인 초불투쟁으로 박근혜《정권》을 거꾸러뜨림으로써 보수패당의 반민족적인 동족대결정책에 사형선고를 내리였다.력사의 땅 판문점에서 시작된 북남관계의 새로운 흐름을 적극 추동하여 민족적화해와 평화를 실현하고 통일을 마중해가려는것이 남조선인민들의 지향이다.

조선반도의 현정세국면에 역행하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이 아무리 악랄해도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 향한 시대적흐름은 가로막을수 없다.

반통일세력들은 박근혜역도를 탄핵시키고 보수《정권》을 단호히 심판한 남조선민심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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