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18

[정세론해설] : 민족적분노를 자아내는 차별행위

주체107(2018)년 11월 13일로동신문

 

총련의 민족교육에 대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차별조치가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지난 2일 도꾜에 있는 일본문부과학성앞에서는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수많은 재일동포들, 일본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을 요구하는 투쟁이 벌어졌다.

발단은 최근 조선학교지원문제와 관련한 도꾜고등재판소의 부당한 판결이였다.도꾜고등재판소는 이번 재판에서 조선학교만이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에서 제외되여야 할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채 당국의 그릇된 처사를 비호두둔하는 판결을 내리였다.이에 격분한 재일동포들은 《조선학교학생들의 교육권을 침해하지 말라!》, 《모든 아이들에게 배울 권리를 보장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일본당국의 차별책동을 단죄하였다.

재일조선학생들은 지난날 일제에 의해 강제로 일본땅에 끌려간 조선사람들의 후손들이며 그들이 공부하는 조선학교는 합법적인 민족교육기관이다.하지만 일본은 저들의 응당한 법적, 도덕적책임을 외면하고 재일조선인민족교육을 말살하기 위해 갖은 책동을 다하고있다.그와 관련하여 일본의 각계 시민사회단체들도 조선학교를 차별적으로 대하는것은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 대한 중대한 인권침해이며 일본헌법이나 국제조약에 어긋나는 처사로 된다고 비난하면서 교육문제를 외교적, 정치적문제에 리용하려는 어리석은 사고방식을 버리고 력사의 흐름에 역행하는 그릇된 행위를 그만둘것을 요구하고있다.

일본이 감행하고있는 조선학교차별책동에 대한 우리 인민의 분노는 하늘에 치솟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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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청년들 미국과 일본을 규탄

주체107(2018)년 11월 13일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10월 30일 대학생당과 대학생진보련합이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남조선에 대한 주권침해행위를 중지할것을 미국과 일본당국에 요구하였다.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일제강점시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민중의 웨침은 자주, 민주라고 밝혔다.그러나 일본정부는 과거 일제의 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 하지 않고 재침야망에 사로잡혀있다고 단체들은 주장하였다.

단체들은 미국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라고 하면서 《동맹》이라는 미명하에 민중의 리익이 훼손되고 미국의 리익은 보호되고있다고 개탄하였다.

이러한 불평등한 력사를 끝장내기 위해 미국과 일본에 자주외교협약을 제안한다고 하면서 단체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은 통일방해, 내정간섭 즉시 중단하라.

불평등한 《행정협정》, 주권침해 규탄한다.

일본군성노예문제에 대한 법적배상과 공식사과를 요구한다.

일본의 재침야욕, 《독도령유권》주장을 규탄한다.

또한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분렬적페, 미군철수 반미원정대》소속 청년들이 10월 30일 평택미군기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미군철수를 요구하였다.

그들은 미군은 우리 민중을 지키는 《우방》이 아니라 해를 입히는 범죄집단이라고 성토하였다.

미군기지가 있는 곳마다 땅이 오염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대사관은 물론 넓은 평택미군기지도 임대료를 한푼도 내지 않고 사용하는데 대해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미국이 남조선의 내정에 간섭하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남과 북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범죄집단이며 평화와 통일의 훼방군인 미군을 철수시키고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한 평양공동선언을 리행하여 평화번영과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자고 그들은 호소하였다.

기자회견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평택미군기지정문에 강제퇴거명령서를 붙이면서 미군철수를 요구하였다.

이보다 앞서 10월 26일 이들은 동두천에 있는 미군기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였다.기자회견에서 그들은 11월 3일까지 동두천, 평택과 서울에서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투쟁을 벌릴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후 그들은 남조선주둔 미군의 범죄만행을 규탄하는 항의문을 뿌렸다.미군이 남조선에 주둔하면서 저지른 끔찍한 범죄는 수만건에 달하며 주둔비에 들어간 국민혈세도 수십조원이 넘는다고 항의문은 밝혔다.

항의문은 범죄집단 미군은 철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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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돌격운동에로 추동하는 조직정치사업 활발 -평안북도안의 당조직들에서-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대중적영웅주의, 견인불발의 투지로
로동당시대의 투쟁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자

 

평안북도안의 당조직들이 사상공세작전을 과감히 벌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사상공세작전을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하여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기 위한 사상공세작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선전선동부에서는 도안의 선전선동력량을 발동하기 위한 작전을 구체적으로 짜고든데 맞게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전투적으로 완강하게 밀고나갔다.이 과정에 도당직외강연강사들을 비롯한 도안의 수백명의 강연강사들로 집중강연선전대가 조직되여 주요전투장마다에서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선전활동이 박력있게 벌어지게 되였다.

지금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단위들인 신의주화장품공장, 신의주화학섬유공장, 신의주방직공장과 신도군의 전투장들에서 맹렬히 벌어지고있는 집중강연선전대원들의 활동에 의하여 혁신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다.

한편 도예술선전대와 시, 군기동예술선동대들로 무어진 집중경제선동대들도 대중의 심금을 틀어잡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으로 전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선전선동부에서는 위력한 선동력량인 도안의 선동원들을 발동하기 위한 사업도 잘 짜고들고있다.

인민경제의 부문별로 전형단위를 선정한데 맞게 그 단위 당조직들에서 선동원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시범을 창조하게 하고 그것을 일반화하여 증산돌격운동에로 고무추동하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포성이 온 도에 더욱 세차게 울려퍼지게 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도당위원회에서는 전형단위들인 락원기계련합기업소, 룡등탄광, 풍년광산, 봉화화학공장, 신의주화장품공장, 정주수산사업소의 당조직들에서 선동원들과의 사업을 방법론있게 잘해나가는 과정에 창조된 경험들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어 도안의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한층 높여주었다.

특히 가을걷이전투가 마감단계에서 진행되는데 맞게 선전선동부에서는 농업부문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집중하여 당원들과 농장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드세게 들이대게 하고있다.

령도업적단위들인 운전군 운하협동농장과 구성남산축산전문협동농장에서 창조된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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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백두산기슭의 천지개벽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우리는 이해의 첫눈을 그렇게 보았다.

례년에 없는 폭염과 열풍속에 두차례나 삼지연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 10월 세번째로 또다시 삼지연군건설장을 찾으시여 펑펑 내리는 흰눈속에 서계시던 그날의 영상,

이 나라의 산과 들에 마가을이 한창이던 그때 멀리 북변에 서계시는 우리 원수님 어깨우에 하염없이 내리던 사연도 많은 흰눈, 인민의 마음에도 그렇게 추억의 눈이 내렸다.

이 땅의 찬눈비 그처럼 많이 맞으시며 우리 원수님 새겨오신 헌신의 길, 우리 혁명의 고향군에 바쳐오신 못 잊을 로고의 날과 달들이 천만의 가슴을 뜨겁게 파고들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아마도 천지개벽이라는 말은 이런것을 두고 하는듯싶다.

우리는 지금 너무도 놀랍고 가슴이 벅차올라 무엇이라 할 말을 찾을수 없는 심정으로 전변의 새 모습을 펼치는 삼지연군건설장에 서있다.

천고의 밀림을 울바자로 두르고 거창하게 펼쳐진 드넓은 전투장은 말그대로 불도가니이다.붉은기의 바다가 장쾌하게 펼쳐지고 방송선전차에서 울리는 힘있는 노래소리가 격전장을 들었다놓는다.

낮과 밤이 따로없는 백열전이다.하루해가 저물어 어둠이 깃들면 건설장은 불야경을 이룬다.위훈으로 하루를 보내고 창조로 새날을 맞이하는 삼지연전구, 순간의 멈춤도 없이 전진 또 전진하는 맹렬한 공격전의 기상앞에 북방의 강추위도 기가 꺾인듯 백두산기슭은 낮에도 밤에도 뜨겁게 불타오르는 기적창조의 활화산이다.

건설의 대번영기를 구가하는 우리 조국땅에는 거창한 창조대전들이 많다.백두산아래 첫동네의 천지개벽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고 시대를 격동시키는것인가.

평범한 건설이 아니며 보통의 창조가 아니다.내 조국의 래일이 벅차게 안겨오고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가는 위대한 인민의 힘과 기상이 긍지높이 어려오는 우리 조국의 축도이다.

우리 나라 산간지대의 본보기, 표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삼지연군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며 하신 말씀이 가슴을 울린다.

나라가 진보한다는것은 도시와 함께 농촌과 어촌, 산간지대 할것없이 모든 지역이 다같이 발전하고 문명해진다는것이다.외진 섬, 깊은 산골 어디에 살건 누구나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향유하며 이 세상 가장 복된 삶을 누릴 때 그것이 인민의 웃음넘치는 사회주의락원이 아니랴.

그 본보기, 표준이 바로 백두산아래 첫동네 삼지연군에 펼쳐지고있는것이다.

깊은 산골에 두줄기 철길이 뻗어가고 새 철도역들이 생겨났다.뚜렷한 구획들을 이루며 전개된 건설장의 면모는 이 땅을 박차고 태여날 황홀한 산간문화도시의 자태를 환희롭게 그려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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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제태권도련맹 총재 최홍희생일 100돐 기념행사 참가자들 만경대 방문, 여러곳 참관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전 국제태권도련맹 총재 최홍희생일 100돐 기념행사에 참가하고있는 리용선총재를 비롯한 국제태권도련맹 주요성원들, 여러 나라의 태권도인들, 해외동포태권도인들이 11일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그들은 나라의 륭성번영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와 만경대일가분들의 애국적인 생애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그들은 만경대옛집방문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었다.

행사참가자들은 이에 앞서 태권도성지관과 평양애육원, 중앙동물원 등을 참관하였다.

한편 우리 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태권도인들은 태권도전당에서 시범출연을 진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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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당건설의 진로를 밝혀주신 불멸의 업적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오늘 세계 혁명적당들은 복잡다단한 정치풍파의 소용돌이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진보적인류는 세계 혁명적당들의 강화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의 업적을 놓고보면 그 하나하나가 다 세상사람들의 찬탄을 불러일으키는 빛나는 업적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세계의 수많은 당수들과 당활동가들을 만나시여 당대렬을 강화발전시키는 문제, 당의 핵심과 간부육성문제, 당이 로선과 정책을 작성하고 집행해나가는데서 지켜야 할 원칙적문제 등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그들이 편향없이 당활동을 벌려나가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그들가운데는 꼬스따 리까의 호쎄 프란씨스꼬 아길라르 불가렐리도 있다.

꼬스따 리까사회당 총비서로 사업하던 시기 그는 여러차례에 걸치는 우리 나라 방문을 통하여 주체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해 깊이 체득하게 되였다.

그는 사회당을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당으로 만들려고 하였다.그러나 그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당의 로선을 한순간에 전환시킬수는 없었던것이다.그리하여 그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로 새 당을 창건하기로 결심하고 사회당 총비서직에서 사임하였다.

정작 새 당을 건설하자고 보니 무슨 일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수 없었다.

암중모색하던 끝에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만나뵙고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기로 결심하였다.

주체70(1981)년 10월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접견을 받은 아길라르는 주체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새형의 당을 창건하려는 자기의 생각을 그대로 터놓으면서 마음속고충에 대하여서도 무랍없이 아뢰였다.그의 결심을 들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주 좋은 발기라고 지지해주시면서 혁명투쟁을 하려면 당을 조직해야 하는데 혁명적인 당을 창건하자면 무엇보다도 당의 로선을 잘 받들어나갈수 있는 핵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처음에는 무슨 동맹이라는 이름으로 조직을 내오는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많은 사람들을 여기에 망라시킬수 있는데 그들가운데서 핵심을 키우고 그들을 골간으로 당을 조직하면 될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핵심적인 인물이 10명정도 있어도 당을 조직할수 있으며 인차 당대렬을 확대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리정연한 가르치심은 그에게 있어서 온갖 정신적고충을 대번에 씻어주는 명약이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꼬스따 리까에서 얼마든지 새형의 당을 창건할수 있고 당을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다는 신심이 생기였다.

그후 자기 나라로 돌아간 아길라르는 당창건준비사업을 줄기차게 벌려나갔다.그는 당창건에서 중요한것이 대중을 선진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각성시키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메리카 라티나》방송국을 통하여 주체사상을 대대적으로 선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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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선언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남조선의 《련합뉴스》가 전한데 의하면 지난 8일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경상남도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로 이루어진 경남평화회의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판문점선언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민족적약속이며 판문점선언을 《국회》에서 통과시켜 법제화하라는것은 민중적요구라고 주장하였다.

단체는 민중은 《국회》의원들이 판문점선언의 《국회》통과에 대해 어떤 립장을 가졌는지 알아야 한다고 하면서 판문점선언에 대한 립장을 묻는 질의서를 보냈다.

단체는 판문점선언의 《국회》통과를 반대하거나 질의에 응답하지 않는 의원에 대해서는 그의 사무실앞에서 1인시위를 벌리는 등으로 항의투쟁을 벌리겠다고 밝혔다.

남조선의 대학생련합단체인 《대학생겨레하나》도 판문점선언의 《국회》통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지난 9월에 《국회》에 제출된 판문점선언비준동의안이 아직까지 통과되지 못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면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의 정신을 법제화하는것이 중요하기에 대학생들이 서명운동을 진행하였다고 강조하였다.

단체는 판문점선언비준동의안이 《국회》에서 하루빨리 통과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각 대학의 2 000여명의 학생들이 서명한 문건을 《국회》에 전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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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력사의 흐름을 되돌리려는 발악적책동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최근 박근혜잔당들이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역도를 싸고돌면서 범죄와 반역의 력사로 락인된 저들의 반인민적력사를 어떻게 하나 부활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자유한국당》내에서 박근혜역도를 비호하는 그 무슨 《탄핵백서》라는것을 발간할것을 주장하는 터무니없는 망발들이 울려나오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지난 10월말 남조선《국회》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홍문종을 비롯한 《자유한국당》의 친박계패거리들은 박근혜가 《무엇을 잘못했는가.》, 《탄핵리유가 있는가.》라고 고아대면서 탄핵 그자체가 잘못되였다는 파렴치한 수작들을 늘어놓았다.그러면서 탄핵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주기 위해 《탄핵백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댔다.친박계패거리들의 이런 추태는 남조선 각계의 강한 비난을 자아냈다.남조선언론들은 《자유한국당》의 친박계가 공식회의에서 박근혜탄핵에 대해 백서를 통해 반성할것을 요구해나선것은 초보적인 상식을 뛰여넘은 행위라고 평하였다.

박근혜를 등에 업고 온갖 못된짓을 다해온 반역무리들이 뻔뻔스럽게 다시금 머리를 쳐들다 못해 이제는 애당초 역도를 탄핵시킨것자체가 잘못되였다는 어처구니없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해괴한 백서발간놀음까지 벌려놓으려 하는것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거역하고 잃어버린 지위를 되찾으며 범죄로 얼룩진 치욕의 력사를 되살려보려는 박근혜잔당들의 발악적인 망동은 그야말로 엄중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에서는 박근혜역도의 졸개들이 시대의 흐름과 민심에 도전하면서 매국반역의 력사를 미화분식하고 되살리려고 기를 쓰고 날뛰고있다.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투쟁에 의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자유한국당》패들속에서조차 《초불을 피해 달아났던 바퀴벌레들》이라고 조롱받던자들이 살판을 만난듯이 공공연히 큰소리를 치면서 박근혜역도를 극구 비호해나서고있다.《자유한국당》의 친박계패거리들은 당내에서 박근혜탄핵에 대한 립장을 밝혀야 한다고 고아대면서 복당파를 비롯하여 탄핵에 찬성했던 인물들을 향해 련일 불집을 일으키고있다.그런가 하면 얼마전 박근혜역도를 가장 악질적으로 비호하던 극우보수떨거지들이 《보수대통합》의 간판밑에 《자유한국당》에 무리로 기여들었다.이것들이 반역당을 활무대로 하여 무슨짓을 하려 하는지는 불보듯 명백하다.

예로부터 개미구멍 하나가 큰 제방뚝을 무너뜨린다고 하였다. 현 사태를 방임해둔다면 박근혜잔당들과 역도의 공범당인 《자유한국당》이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고 결국에 가서 초불투쟁의 성과가 하루아침에 말살당하게 될것이라는것은 뻔한 일이다.

남조선 각계에서 박근혜잔당들의 부활책동에 각성을 높여야 하며 력사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극우보수세력을 철저히 제압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는것은 당연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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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시대착오적인 군사적움직임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미국과 남조선군부가 지난 5일부터 해병대련합훈련을 재개하였다.

경상북도 포항일대에서 벌어지는 이번 훈련에는 일본 오끼나와에 주둔하고있는 미3해병대를 비롯한 약 500명의 병력과 함께 상륙장비들이 동원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내외의 언론들과 남조선 각계는 조선반도에서 대화분위기가 한창인 가운데 중단되였던 남조선미국해병대련합훈련이 6개월만에 재개되였다고 하면서 그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도 신뢰보장과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할 때이다.남조선미국해병대련합훈련의 재개는 이러한 요구와 현정세흐름에 어울리지 않는다.

지난 9월의 평양수뇌상봉과 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가 《9월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되였다.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리행하며 조선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는것은 시대의 요구이다.

이번에 재개된 남조선미국해병대련합훈련은 조선반도 전지역에서 실질적인 전쟁위험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해소를 확약한 북남사이의 군사분야합의서에 배치되는것이다.

6개월동안 중단되였던 해병대련합훈련을 재개하면서 《정례훈련》이라는 구실을 내대는것은 어불성설이다.

남조선에서 일본주둔 미해병대무력까지 참가한 가운데 상대방을 겨냥한 전쟁연습이 공공연히 벌어지고있는것은 긴장완화와 평화를 위협하는 시대착오적인 군사적움직임이다.

대화와 평화에로 향한 조선반도의 현정세흐름을 추동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반대하는 군사적행동을 하지 말며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게 리성적으로 처신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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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국제적비난과 규탄을 받고있는 제재책동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얼마전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유엔총회 제73차회의 전원회의에서 미국의 반꾸바봉쇄를 철회할데 대한 결의가 절대다수 성원국들의 지지속에 채택되였다.회의에서 연설자들은 한결같이 미국의 반꾸바경제봉쇄는 주권존중과 평등, 내정불간섭에 관한 유엔헌장과 국제법적원칙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꾸바인민이 선택한 자주적발전, 민주주의적권리에 대한 도전, 불순한 정치적목적실현의 도구라고 규탄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경제봉쇄로 꾸바의 사회경제발전이 막대한 지장을 받고있으며 심각한 인도주의적후과가 초래되고있다.꾸바혁명승리후 근 60년동안 지속되여온 미국의 봉쇄로 하여 꾸바가 입은 손실액은 총 9 336억 7 800만US$에 달한다고 한다.

연설자들은 이번 총회결의의 순조로운 채택을 막기 위해 날조자료들로 일관된 수정안을 총회문건으로 내돌린 미국의 비렬한 행위에 대해서도 규탄하면서 시대착오적인 반꾸바경제봉쇄를 즉시 철회할데 대하여 주장하였다.

앞서 꾸바외무상도 유엔총회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꾸바의 결의안제출을 막을 목적으로 미국이 내돌리고있는 여러건의 문건들을 배격하면서 미국이 결의안을 반대하도록 다른 나라들에 압력을 가하고있다, 꾸바의 인권상황과 2030년까지의 유엔지속개발의정을 달성하려는 꾸바정부의 노력을 외곡하고있다고 단죄한바 있다.

한편 꾸바국가리사회 위원장은 로씨야에 대한 방문중에 유엔에서 반꾸바봉쇄를 철회할데 대한 결의가 압도적다수로 채택된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그는 이날을 승리의 날이라고 확언하면서 봉쇄없이 살려는 꾸바인민들의 념원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자국외교관들을 높이 평가하였다.두 나라 국가수반들은 회담후의 여러 계기들에 로씨야와 꾸바는 모든 국가들의 자주권과 리익을 존중하는것을 포함하여 유엔헌장에 밝혀진 국제법의 기본원칙들을 무조건 준수하며 내정간섭과 일방적인 제재를 리용한 강권적인 압력을 허용할수 없다는 립장을 밝혔다.

미국이 새로운 대이란제재를 재개한데 대해서도 국제적규탄과 비난이 뒤따르고있다.

로씨야외무성은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의 대이란제재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대한 또 한차례의 큰 타격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성명에는 미국의 새로운 대이란제재가 이란핵합의를 보존하기 위한 서명국들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기 위한것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져있다.로씨야외무성은 핵무기전파방지 및 군축분야와 관련한 국제법적제도를 파괴하려는 미국의 로선은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고 지적하였다.그러면서 만일 미국이 정말로 이란과의 대화에 관심이 있다면 이란의 경제 및 방위잠재력을 약화시키고 내부정치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한 제재압박정책을 지체없이 철회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또한 미국의 제재와는 관계없이 이란과의 국제무역경제 및 금융협조를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할것이라는 립장을 밝혔다.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외무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이 이란과 맺은 협정들을 파기하고 새로운 대이란제재를 재개하는데 대해 커다란 실망감을 표시하였다.특히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된 이란핵합의의 포괄적인 행동계획은 전세계의 안전보장에서 매우 중요한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은 공보문을 발표하여 미국의 대이란제재강화책동은 중동지역의 안전과 안정에 대한 엄중한 침해행위로, 국제법들에 대한 위반행위로 된다고 비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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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악화되는 피난민위기는 무엇을 보여주고있는가

주체107(2018)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얼마전 유엔피난민고등판무관이 한 기자회견에서 피난민문제에 대해 언급하였다.그는 지난해말에 세계적인 피난민수가 약 6 850만명으로서 최고기록을 돌파하였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그러한 상황은 개선되고있는것이 아니라 더더욱 악화일로를 걷고있다고 하면서 위기감을 표시하였다.

지금 세계는 중동지역에서 지속되고있는 내전과 분쟁으로 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래 처음 보는 최악의 피난민사태를 목격하고있다.예멘만 놓고보아도 지금까지 이 나라에서는 내전으로 수백만명의 피난민이 발생하였다.아프가니스탄에서는 올해에 들어와 8월초까지 31개 주에서 무장충돌을 피해 20만 9 000명이 피난길에 올랐다.삶의 터전을 버리고 살길을 찾아 정처없이 방황하고있는 피난민들, 그들이 가는 길에는 모진 굶주림과 병마, 죽음이 걸음마다 뒤따르고있다.

반겨맞아주는 나라도 없다.

유럽동맹 성원국들속에서는 피난민접수문제로 내부분렬이 심화되고있다.피난민들이 요행 목적지에 도착하였다고 하여도 인간이하의 천대와 멸시를 받는것이 례상사로 되였다.

21세기에 전대미문의 피난민위기가 발생한것은 사회적진보와 인류문명발전사에 기록될 또 하나의 수치스러운 비극이 아닐수 없다.

오늘날 국제사회는 피난민위기를 산생시키는 근원을 없애지 않고서는 언제 가도 이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는데로 견해가 합쳐지고있다.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국제사회에 이렇듯 참혹한 인도주의위기를 몰아왔는가 하는것이다.

수많은 나라 언론들과 국제문제전문가들속에서는 그것이 중동지역을 자기 손아귀에 거머쥘 목적밑에 이 지역 나라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서방의 집요한 간섭정책의 필연적산물이라는 주장들이 강하게 제기되고있다.다시말하여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옹호》의 미명하에 벌어진 《반테로전》과 《색갈혁명》이 지역나라들의 정권을 붕괴시키고 사회적안정을 혹심하게 파괴하였기때문이라는것이다.

인디아신문 《힌두스탄 타임스》는 《피난민문제의 진범인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론평에서 오늘 피난민의 절대다수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수리아, 리비아 등 중동지역 곳곳에서 벌어진 《반테로전》의 피해자들이다, 2001년 미국주도의 나토가 일으킨 아프가니스탄전쟁은 현대판피난민문제의 주요발화점이다고 주장하였다.아프가니스탄전쟁이 개시된 후 이 나라의 정세가 극도로 악화되여 피난민이 급격히 늘어났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이라크에서는 미군강점후 2007년 한해동안에 127만명이 외국으로 이주하였다.수리아에서도 2015년 시점에서 1 200만명이 고향을 잃고 그중 700여만명이 해외로 피난하였다.

중동판《색갈혁명》인 《아랍의 봄》도 마찬가지이다.2011년을 전후하여 뜌니지와 에짚트, 예멘 등 여러 중동나라들에서는 서방나라들의 막후조종밑에 《민주주의와 자유》를 요구하는 반정부세력들의 대규모적인 시위와 집회가 벌어졌다.그로 하여 해당 나라 정부들이 련이어 무너지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 나라들에서는 《색갈혁명》이후 형편이 나아진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다 엄중한 형세에 직면하게 되였다.사회적분렬은 더욱 심화되였고 그것은 류혈적인 내전과 분쟁으로 번져갔다.혼란과 무질서의 소용돌이속에 테로조직들은 더욱 활개를 치며 세력을 확대해나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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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사랑의 숭고한 뜻 꽃펴나는 영광의 일터 -평양밀가루가공공장에 새겨진 령도의 자욱을 더듬어-

주체107(2018)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인민을 위하여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

이것이 바로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다.

지금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는 혁명일화 《우리 당의 계산방법》을 뜨거운 격정속에 되새겨볼 때면 우리의 마음은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 전해주는 영광의 일터, 평양밀가루가공공장으로 달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중의 유훈이며 오늘 우리 당앞에 나선 가장 중차대한 과업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 40돐을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불타는 열의밑에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는 평양밀가루가공공장을 찾았다.

구내길에서 만난 한동철지배인은 공장에는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자욱이 새겨지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평양밀가루종합가공공장(당시)을 처음으로 찾으신 그날은 주체67(1978)년 11월 10일이였다.

완공을 앞둔 공장의 웅장한 자태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을 잘 지었다고 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식료품을 안겨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환히 웃으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큰 규모의 현대적인 밀가루가공공장을 건설할것을 발기하신 그때로부터 공장건설에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의 심혈과 로고가 뜨겁게 어려왔던것이다.

평양시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공장터전도 잡아주시고 건설에서 애로가 제기될 때마다 인민들을 위한것인데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이윽고 마감공사와 설비들의 시운전정형을 알아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공장을 돌아보시였다.

일군들은 밀가루직장을 다 돌아보시고 밖으로 나오신 어버이수령님께 잠시 휴식하실것을 말씀드리였다.

그러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빵직장과 과자직장으로 가보자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당황해졌다.그곳에 있는 승강기가 수리중이였던것이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나를 생각해서 그러는것 같은데 일없다고 하시면서 승강기가 고장났으면 걸어서라도 올라가보자고 하시였다.

이때 수행일군이 어버이수령님께 시간이 너무 지체된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시간이 벌써 그렇게 갔는가고 하시면서 시간이 없으므로 빵과 과자생산공정은 후에 보도록 하고 국수직장부터 가보자고 이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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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자원보호사업은 조국과 인민의 미래와 직결된 중대사

주체107(2018)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나라의 자원을 적극 보호하고 증식시키는 사업에서 공민적의무를 다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나라의 자원을 극력 아끼고 보호하는것은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과 우리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원보호사업은 조국과 인민의 미래와 직결되여있는 중요하고 책임적인 사업입니다.》

시대가 발전하고 사람들의 문명수준이 제고되는데 따라 물질적부에 대한 요구는 매우 높고 다양하게 제기된다. 물질적부의 생산은 자연부원의 소비를 전제로 하며 이로부터 자원에 대한 수요와 소비량은 계속 늘어나게 된다.

만일 사람들이 자연부원을 소비하는데만 치중하고 그것을 보호하는 사업을 홀시한다면 그 후과는 대단히 치명적이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산림의 란벌과 공업페설물에 의한 오염, 지구온난화에 의한 이상기후현상 등으로 이미 수십개의 나라들에서 원시림이 완전히 없어졌고 수많은 토지들이 사막화되였으며 수천종의 바다생물들이 멸종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한다. 원유와 석탄을 비롯한 화석연료들도 그 채취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머지않아 바닥이 날것으로 보고있다. 자원보호사업에 응당한 힘을 넣지 않으면 생산의 감소와 생태환경의 파괴를 막을수 없고 사람들의 생존이 심히 위협당하게 된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는 산좋고 물맑고 금은보화가 가득한 삼천리금수강산이라고 불리워왔다. 그러나 강물도 쓰면 준다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풍부한 자연부원도 극력 아끼고 보호하지 않으면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에 효과적으로 리용될수 없고 인차 고갈되고만다. 때문에 우리 당은 자원보호를 일관한 방침으로 제시하고 이 사업에 커다란 관심을 돌려왔다. 우리 민족이 대대로 살아온 조국강토를 로동당시대에 와서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삼천리금수강산으로, 거대한 자원보물고로 만들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하다. 누구나 당의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나라의 자원을 적극 보호하고 증식시키는 사업에 모든 사고와 실천을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자원보호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축적이 없는 소비와 발전이란 있을수 없다. 자원소비과정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경제발전은 자원보호사업을 강화하여야 끊임없이 확대될수 있다. 산림자원 하나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산림자원을 적극 보호하여야 산사태와 큰물피해, 토지의 류실과 강하천의 침적을 막아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농사를 안전하게 지어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할수 있으며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천연보약재들을 채취하고 탄광과 광산, 건설장, 경공업공장 등에서 소요되는 자재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다. 결국 자원보호사업이자 생산이고 건설이며 국력강화로 이어지는것이다.

세상에 남이 가져다주는 행복이란 없다. 자기의 힘과 지혜, 자기 나라의 자원에 의거하는 생산토대가 실리도 크고 전망도 확고하다. 자기의것에 의거하여 나라의 자립경제토대를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 길은 나라의 자원을 적극 보호하고 증식시키는데 있다.

적대세력들이 제재봉쇄를 최후의 수단으로 삼고있는 오늘 경제건설분야는 적들과의 판가리대결장이라고 할수 있다. 현시기 자원보호사업은 싸우는 전선에 포탄과 탄약을 원만히 보장해주는것과 같은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를 짓부시고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심화되고있으며 경제전선에서는 더 많은 자원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나라의 자원을 적극 보호하고 끊임없이 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생산적수요와 소비적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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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억센 기상이 비낀 조선의 국수 소나무(1)

주체107(2018)년 11월 1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시장철 푸름을 잃지 않고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이 억세게 자라는 소나무에는 우리 민족의 기상, 우리 국가의 강인성이 그대로 비껴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대동강문화의 발생초기부터 소나무와 뿌리깊은 인연을 맺고 살아왔다.국수로 제정된 소나무는 인류가 기원된 때부터 우리 나라 령역에서 계속 존재하여온 향토종식물이다.우리 나라에서 소나무림이 급속히 확장된것은 지금으로부터 5 000여년전이다.

우리는 민족의 넋과 숨결, 전통과 력사, 생활감정이 풍부하게 반영된 국수 소나무에 대하여 상세히 알고싶어 자연박물관에서 김일성종합대학, 원산농업종합대학의 권위있는 전문가들과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을 만나 소나무기원의 장구한 력사를 거슬러올랐다.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강좌장 교수 박사 김은택선생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민족은 소나무아래에서 자라난 민족이기때문에 순진하고 소박하면서도 언제나 푸르싱싱한 자기 본색을 잃지 않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고 하면서 우리 인민이 예로부터 강직한 성품과 뛰여난 재능,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서를 가진 근면하고 용감한 민족으로 세계에 이름을 떨칠수 있은 주요한 요인의 하나는 조선민족이 소나무아래에서 자라난 민족이라는데 있다고 서두를 떼는것이였다.

머리에 흰서리를 떠인 원산농업종합대학 과학연구원 부원장 원사 교수 박사인 박제은선생과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 실장 공훈과학자 주일엽선생은 이에 동감을 표시하면서 소나무가 수천년동안이나 우리 민족의 력사와 행로를 같이할수 있은것은 우리 인민의 강의한 민족적성격과 고상하고 아름다운 생활감정과 잘 어울리는 특성을 가지고있기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우리는 이들의 《소나무강의》에 절로 심취되였다.

…조선의 국수로 제정된 소나무의 학명은 Pinus densiflora이다.세계적으로 알려진 소나무속에 속하는 종은 110여종이나 된다.우리 나라는 Pinus densiflora의 원종이 기원된 소나무의 원산지이며 세계적인 소나무분포중심지로 되고있다.

국수 소나무는 생활력이 매우 강하다.뿌리뻗는 능력이 강한 소나무는 아무리 척박한 땅이라고 해도 자기가 처음 뿌리를 내린 토양에서 꿋꿋이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있다.소나무의 강한 생활력은 한번 형성된 소나무군락이 수백수천년동안 다른 수종들에 의하여 교체되지 않는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이렇게 소나무는 모진 바람과 눈서리속에서도 끄떡없이 사철 푸른 잎새를 떠이고 굳세게 자랄수 있는 생물학적특성을 가지고있다.…

소나무가 우리 인민의 강의한 민족적성격을 그대로 체현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선조들은 소나무를 자기의 살점처럼 귀중히 여기고 민족의 억센 기상으로 높이 내세웠다.

국수 소나무는 줄기껍질의 아래부분은 검은 밤색을 띠고 우로 올라가면서 붉은 밤색을 띤다.소나무속에 속하는 식물들은 바늘잎이 2~5개인데 국수 소나무는 7~12㎝길이의 바늘잎이 두개씩 재빛밤색의 비늘잎집에 싸여있다.이것은 국수 소나무가 다른 소나무들과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들이다.

소나무는 해빛을 특별히 좋아하는 양지식물로서 나무갓이 구름 또는 고깔, 우산모양으로 풍만한 자태를 이루고있다.국수 소나무는 향기가 짙고 바늘잎은 끝이 가시처럼 예리하다.그 모양에는 외유내강하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자기의 지조를 굽히지 않는 조선민족의 강인성이 그대로 체현되여있는듯싶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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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지식인들 : 당에 충직한 시인 오영재

주체107(2018)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가슴에 늘 시대를 안고 몸부림치며 시대의 숨결과 호흡을 같이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는 사람이라야 참다운 시인이 될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에 진행된 조선지식인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한 시인은 《붓을 들어 노래하노라 위대한 우리 당을》이라는 자작시를 읊었다.

그 어떤 힘도 유혹도 당기의 붉은 바탕에 수직으로 서있는 우리의 붓을 기울게 할수는 없으며 그 누가 다른 사상, 다른 목소리를 강요한다면 우리의 붓은 원쑤를 무찌르는 총창이 되리라고 격조높이 노래한 시의 구절구절은 장내를 무한히 격동시켰다.

그가 바로 시대의 숨결과 호흡을 같이하며 한생토록 당을 받들어 심장을 뜨겁게 불태워온 오영재선생이였다.

오영재선생은 1935년 11월 전라남도의 청빈한 교원가정에서 태여났다.

태를 묻고 혈육이 있는 땅이였지만 고생과 착취만을 강요하는 사람 못살 세상이여서 이룰수 없는 꿈을 안고 방황하던 그는 조국해방전쟁이 일어나자 애젊은 나이에 용약 의용군에 입대하여 인생의 새봄을 맞이하였다.

전후 어느 한 건설사업소에서 로동생활을 하던 오영재선생은 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따라 2년간의 작가양성기간을 거친 후 문학예술출판사 기자,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의 작가로 활동하였다.

오영재선생은 시인은 한편의 시를 써도 자기의 얼굴과 목소리가 뚜렷한 서정세계를 펼쳐놓아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창작활동의 좌우명으로 삼고 서정서사시 《아, 우리 수령님》, 서정시 《복수자의 선언》, 《어머니의 당부》, 가사 《인민은 우리 당에 영광드리네》, 《사랑의 미소》를 비롯한 1 000여편에 달하는 훌륭한 시작품들을 써냈다.

시대의 주인공들과 함께 한생을 줄달음쳐온 오영재선생의 시작품들에는 절세의 위인들에 대한 흠모의 감정과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긍지높은 나날들을 수놓아온 시대의 벅찬 숨결이 굽이치고있다.

오영재선생이 창작한 수령송가작품들이 다 그러하지만 백두산밀영고향집에 대한 전인민적인 찬가 《흰눈덮인 고향집》에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열화같은 매혹과 신뢰심이 터뜨린 시인의 뜨거운 환희가 그대로 비껴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요 《흰눈덮인 고향집》도 가사가 좋다고 하시면서 그 노래는 소박하면서도 규모가 큰 작품이라고, 작품은 이 노래처럼 작게 시작하여 큰것을 보여줄수 있게 써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또한 이런 훌륭한 가사는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을 뜨거운 심장으로 체득하고 그것을 높은 기교로 재현할줄 아는 시인만이 쓸수 있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오영재선생에게 김일성상과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1(1992)년 그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당에 충직한 시인이라는 사랑의 친필도 안겨주시였으며 그가 불치의 병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는 고인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주시고 애국렬사릉에 안치하도록 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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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시대의 위대한 사상리론가, 절세의 위인을 우러러

주체107(2018)년 11월 1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정일동지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과 자주시대의 사회과학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사상리론의 영재이시고 사회과학의 거장이십니다.》

지난 세기 말엽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붕괴되는 비극적사태가 초래되였다.

-과연 사회주의가 종말을 고하였는가.

-사회주의리념이 잘못된것이였는가.

-앞으로 사회주의가 재생될수 있겠는가.

《사회주의위기》설이 탁류처럼 전지구를 어지럽히고있던 엄혹한 시련의 시기 뭐가 뭔지 갈피를 잡을수 없어 안타까와 가슴을 쥐여뜯는 사람들도 많았고 의기소침해진 혁명가들도 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건설과 혁명적당건설에서 나서는 새로운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힌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였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

과학성과 심오성, 독창성과 철의 론리, 투철한 시대성으로 일관된 그이의 로작들은 발표되자마자 폭풍같은 반향을 일으켰다.

김정일동지의 로작은 사회주의재건운동의 방향타》, 《력사를 이끄는 기관차》, 《자주시대의 위대한 홰불》로 격찬하는 목소리들이 세차게 울려나왔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는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었고 사회주의의 《종말》을 떠드는 적대세력들에게는 무서운 철추를 내리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전적로작들을 받아안고 기쁨과 환희, 신심에 넘쳐 새 출발을 한 사람들가운데는 당시 로씨야에서 사회주의재건운동의 지도자로 활동하고있던 한 인사도 있었다.

그는 쏘련시기 공산당의 고위직책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사회주의배신자들로부터 《반역자》라는 루명을 쓰고 감옥살이까지 하였다.후에 정당을 조직하고 그 지도자로서 사회주의의 재생을 위해 투쟁하였다.

엄혹하고 고통스러웠던 그 나날 그에게는 도무지 풀리지 않는것이 있었다.과연 어떻게 되여 신성한 당의 력사, 70여년의 사회주의력사가 배신자들에 의해 더럽혀지고 란도질당하게 되였으며 어찌하여 존엄있던 쏘련공산당이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리게 되였는가 하는것이였다.

그의 이 의혹에 명백한 해답을 주신분은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였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사상리론적자질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에서 물질경제적조건을 선차시하던 선행리론의 제한성을 과학적으로 분석총화하시고 인간활동에서 차지하는 사상의식의 규제적작용과 결정적역할에 기초하여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을 사회주의집권당과 사회주의국가의 승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로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의 사회주의는 영원히 필승불패이다 -국제사회계가 강조-

주체107(2018)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주체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높이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승리와 영광을 떨치며 휘황한 래일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모습은 국제사회계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뷸레찐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의 사회주의는 그 무엇으로써도 무너뜨릴수 없는 불패의것으로 되고있다.

하다면 그 불패성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조선의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라는데 있다.

조선의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상인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다.이러한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것은 지극히 당연한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대표단 단장은 주체사상탑을 돌아보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발전시키신 주체사상은 인류가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는 등대이다.

주체사상은 조선으로 하여금 승리의 70년을 걸어올수 있게 한 지도사상이다.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조선은 불패의 사회주의를 건설하였다.

주체의 불길이여 영원히 타오르라!

중국 홍콩잡지 《국제련계》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에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가 건설된것은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시는 령도자들께서 계시기때문이다.

조선식사회주의의 영원한 생명력으로 되는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은 령도자들께서 지니신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에 원천을 두고있다.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구현한 조선의 사회주의는 김정은최고령도자의 인민사랑의 정치에 의해 더욱 공고발전되고있다.

로므니아사회주의당은 인터네트홈페지 《뜨리꼴로르》에 지난 세기 말엽 여러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좌절을 기화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사회주의공세가 조선에 집중되던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조선에서 사회주의기치는 변함없이 휘날렸으며 극심한 경제적난관에도 불구하고 조선식사회주의의 인민적성격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조선의 사회주의는 영원히 필승불패이다는 글을 올렸다.

브라질주체사상연구쎈터는 인터네트홈페지에 이런 글을 게재하였다.

조선이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제재와 압박속에서도 자주권을 수호하고 사회주의강국에로 비약하고있는 근본비결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였기때문이다.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김일성주석은 세계가 공인하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김정일령도자는 20세기 말엽의 정치적대동란속에서 조선식사회주의를 굳건히 지켜주고 빛내여주신 절세의 위인이시다.

김정은최고령도자를 높이 모신 조선인민은 오늘 자력갱생의 기치를 추켜들고 모든 분야에서 기적적승리를 련이어 이룩하고있다.

김일성김정일명칭 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상설상무위원회 위원장은 현시대의 지도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밑에 사회주의길로 꿋꿋이 나아가는 조선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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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규탄을 불러일으키는 《실무팀》조작놀음

주체107(2018)년 11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북남관계를 가로타고 앉아 빗장을 지르고 훼방을 놓는 미국의 흉악한 실체가 더욱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미국은 남조선당국을 사촉하여 《대북정책》과 제재리행, 북남협력문제 등을 감독통제하기 위한 《한미실무팀》이라는것을 새로 내오기로 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미국이 북남관계개선움직임을 현지에서 감시하고 통제하는 기구를 만들어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로골적으로 간섭하고 북남관계를 저들 마음내키는대로 주물러대겠다는 흉악한 속심을 드러낸것외에 다름이 아니다.

북남관계는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여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는 철두철미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풀어나가야 한다.

여기에 미국이 끼여들어 참견질할 리유나 명분도 없다.

하지만 뻔뻔스러운 미국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남조선당국의 움직임을 사사건건 시비중상하고 《남북관계의 과속》, 《대북제재의 유지》, 《미국의 승인》따위의 망발을 마구 쏟아내며 훼방을 놓는가 하면 《속도조절》을 강박하며 간섭과 전횡을 일삼고있다.

미국이 그것도 모자라 《한미동맹강화》, 《원활한 소통》의 명목밑에 《실무팀》이라는것을 조작하여 개선과 발전의 길에 들어선 북남관계의 현 흐름에 장애를 조성하기 위한 실제적인 《제동장치》까지 만들어내려 하고있는것이야말로 파렴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을 《한미동맹》의 틀에 더욱 철저히 얽어매놓는 한편 북남협력사업들에 나서지 못하게 항시적으로 견제하고 제동을 걸며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면 아무때나 파탄시키려는것이 미국의 흉심이다.

눈과 귀가 있고 사유가 있다면 마땅히 북남관계를 방해하고 가로막으려는 미국의 이러한 전횡을 반대배격하여야 한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전횡에 맹종맹동하고 코꿰인 송아지마냥 끌려다니며 수치스럽게 처신하고있다.

지금 남조선당국자들은 《실무팀》조작에 대해 《미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것》, 《새로운 의제도 제시할수 있는 신축적인 체계》 등으로 묘사하면서 미국상전의 압력에 굴복한 조치가 아닌듯이 극구 변명해나서고있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는 법이다.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은 이번 《실무팀》이 북남간 협의상황을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간섭하기 위한 미국의 《견제장치》이며 이를 통해 북남협력사업들에 대한 미국의 개입과 통제가 더욱 강화될것이라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현실은 《한미실무팀》조작이 북남관계에 제동을 걸기 위한 미국의 오만한 간섭과 남조선당국의 대미굴종적처사의 산물임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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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파국적후과에 대해 심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주체107(2018)년 11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당국이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예정된 《북인권결의안》채택놀음에 가담하려는 동향이 나타나 온 겨레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지난 1일 남조선외교부 부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북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립장밑에 유엔〈북인권결의안〉채택에 참가할것》이라고 줴쳐댔다. 이에 앞서 통일부 장관, 외교부 장관, 유엔주재 남조선대사도 《정부》가 올해 유엔《북인권결의안》을 만드는 과정에 적극 참가하였으며 그것을 채택할 때에도 기권하지 않을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들어댔다.

그야말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악랄한 모독이고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망동이 아닐수 없다.

유엔의 《북인권결의안》채택놀음이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을 깎아내리고 그를 구실로 국제적인 《대북압박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벌려오는 비렬한 모략소동이라는것은 세상이 공인하고있는 사실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사람의 자주적본성을 구현한 가장 우월하고 가장 과학적인 사회주의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하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최우선, 절대시되고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에서는 인민대중의 세기적념원, 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고있으며 이것은 세인의 격찬과 부러움을 자아내고있다.

이런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며 사회주의락원인 우리 공화국에 어떻게 《인권》문제라는것이 존재할수 있겠는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북인권결의안》채택놀음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날로 승승장구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기상앞에 질겁한자들의 히스테리적광란으로서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적극 여론화하여 국제무대에서 반공화국적대기운을 고취해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일본과 유럽동맹것들이 제안한 이번 유엔《북인권결의안》에 2014년부터 해마다 빼놓지 않고 집어넣어온 《북인권문제》의 국제형사재판소회부, 《인권침해최고책임자》들에 대한 맞춤형제재검토 등 극히 도발적인 내용들이 그대로 들어있는것만 보아도 이를 잘 알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겠다고 하는 남조선의 현 당국이 이러한 반공화국대결모략소동에 가담해나서려는 립장을 공공연히 드러낸것은 경악을 금할수 없게 하는 처사가 아닐수 없다.

지난 시기 남조선의 보수《정권》이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벌려놓는데 대해 우리가 극악무도한 정치적도발로, 특대형범죄로 얼마나 엄중시하였는가 하는것을 남조선당국이 모르지는 않을것이다.

더구나 불과 얼마전에 력사적인 평양수뇌상봉을 통해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것을 약속하고 돌아앉아 대화상대방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는 범죄문서채택에 가담하려 하는 남조선당국의 태도를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하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의 온당치 못한 행동은 그들이야말로 미국의 눈치만 보며 그에 추종하는것으로 연명하는 존재임을 스스로 드러내보여주고있다.

우리의 아량과 성의에 정면으로 배신하는 그러한 망동이 차후 어떤 파국적인 후과를 불러오겠는가 하는데 대해 남조선당국은 심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남조선당국은 공든 탑이 하루아침에 무너진다는 격언도 다시 한번 새겨보는것이 나쁘지 않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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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과거죄악을 부정하는 후안무치한 망동

주체107(2018)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일본기업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금을 지불할데 대한 남조선대법원의 판결과 관련하여 일본반동들이 실로 후안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일본수상 아베는 중의원예산위원회라는데서 《있을수 없는 판단》이라느니, 《모든 선택안을 시야에 두고 대응》하겠다느니 하고 고아댔다.그 아래것들도 저저마다 《수용할수 없다.》느니, 보상은 남조선당국이 해야 한다느니 하는 고약한 수작을 내뱉으면서 청구권관련문제대책실을 내온다, 제3국을 통한 중재위원회개최를 검토한다 하며 소란을 피우고있다.이런 속에 일본의 피고기업과 경제단체들까지 나서서 강제징용피해자소송은 《이미 해결된 문제》라느니, 《경제협력에 영향을 미칠것》이라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그야말로 적반하장과 파렴치성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일본반동들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에 대한 판결에 반발해나서고있는것은 과거죄악을 회피해보려는 섬나라오랑캐들의 후안무치한 본태를 낱낱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란동이다.

이번에 내려진 일제강제징용피해자배상과 관련한 판결은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한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 남조선민심의 반영이다.

일제는 동서고금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로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참혹한 불행과 고통, 재난을 들씌웠다.인류력사에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략탈로 살쪄온 제국주의자들의 범죄행위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하지만 과거 일제가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유괴, 랍치,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터와 고역장들에 내몰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성노예로 만들었으며 수백만명의 우리 민족을 야수적으로 학살한것과 같은 치떨리는 반인륜적만행은 없었다.

섬나라를 통채로 팔아도 씻을수 없는것이 일본의 만고죄악이고 백년천년이 지나도 아물수 없는것이 일제야수들이 우리 민족의 가슴에 입힌 상처이다.

그 무엇으로 배상해도 다 갚을수 없는 일본의 과거죄악에 비하면 사실상 이번 판결은 너무도 가벼운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국제법위반》이니, 《상식밖의 판결》이니, 《강력한 대응》이니 하고 제편에서 억울한 변을 당한듯이 고아대고있는것은 이자들이 얼마나 낯가죽이 두터운 날강도들이며 패륜패덕한들인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제아무리 생떼를 써대며 발악한다 해도 력사에 뚜렷이 새겨진 특대형과거죄악을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고 지워버릴수 없다.일본반동들이 과거죄악을 부정하며 파렴치하게 놀아댈수록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대일적개심만을 더욱 고조시킬뿐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력사적사실을 부인하는 아베는 치졸하기 그지없다, 일본의 뻔뻔스러운 추태는 저들의 과거침략을 정당화하는것과 다름없다고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일본정부의 직접적인 사죄와 배상, 태도변화를 강력히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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