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19

청춘시절을 값있게 빛내여가리 -최전연섬초소학교로 자원진출한 황해남도의 사범대학, 교원대학졸업생들-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청춘을 빛내이는것은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우리 청년들의 영예이고 긍지이며 자랑이다.

외진 최전연섬마을의 학교들에 자원진출한 황해남도의 사범대학, 교원대학졸업생들의 가슴속에도 이런 고결한 인생관이 소중히 자리잡고있다.

지난 3월 어느날 깊은 밤 졸업을 앞둔 조옥희해주교원대학 김예경동무는 어머니와 마주앉았다.그는 어머니에게 졸업후 최전연섬초소의 학교로 달려나갈 결심을 터놓았다.

어머니는 한동안 망설이지 않을수 없었다.딸이 선택한 그 길이 말처럼 쉬운 길이 아니였기때문이였다.진정한 애국의 각오를 가진 사람만이 설수 있는 그 외진 교단에 청춘의 좌표를 정한 딸이 한없이 대견스러우면서도 도시에서 고이 나서자란 그가 섬생활을 꽤 이겨낼수 있을가 하는 걱정이 앞섰던것이다.

그러는 어머니에게 김예경동무는 감동에 젖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사나운 파도를 헤치시며 섬초소의 군인들을 찾아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텔레비죤화면에서 뵈온 그날부터 잠들수 없었다고, 가까이에 있는 자식보다 멀리 있는 자식을 더 위해주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최전연섬초소들을 찾고 또 찾으시는 우리 원수님의 높으신 뜻을 조금이나마 받들고싶다고 절절히 이야기하였다.어머니에게 진정을 터놓는 그의 눈가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였다.

어머니도 눈굽을 적시였다.

그리고 딸의 두손을 꼭 잡으며 섬마을학교의 아이들을 잘 키워 경애하는 원수님께 꼭 기쁨을 드려야 한다고 뜨겁게 당부하였다.이렇게 김예경동무는 외진 섬마을의 교단에서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짚게 되였다.

그만이 아니였다.조옥희해주교원대학 졸업생 박동금동무도 최전연섬마을학교에 보내줄것을 제기하였다.사실 교원대학을 졸업하면 도시의 학교에서 교편을 잡는것이 그의 꿈이자 부모들의 소원이였다.하지만 지난 3월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 불타는 일념을 안고 온 나라 인민이 충정의 낮과 밤을 이어가던 그 나날 그는 자기의 포부를 두고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헌신의 길에 심장의 박동을 따라세울 결심이 굳어질수록 그의 마음은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 제일 가까이에 있는 최전연섬초소로 달리였다.

가자, 최전연섬초소의 학교로!(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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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만민의 어버이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세계 진보적인류가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세계혁명의 탁월한 수령이시며 숭고한 덕망으로 인류력사에 길이 빛날 인간사랑의 화폭을 펼치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펼치신 인간사랑의 력사에는 에꽈도르국회 의원, 과야낄종합대학 부총장,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였던 알바 챠베스에게 베풀어주신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도 있다.

알바 챠베스는 녀성의 몸으로 대학시절부터 사회주의사상을 지향하여 투쟁한 사회활동가였다.

그가 사회주의운동에 나서게 된데는 가정환경과 깊이 련관되여있다.그의 할아버지는 에꽈도르사회당 창건자의 한 사람으로서 수십년동안 사회주의리념의 실현을 위하여 적극 활동하였으며 아버지도 사회주의리념을 자기 나라에 구현하기 위한 정치활동에 한생을 바치였다.

알바 챠베스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 사회주의운동에 나섰다.하지만 그때까지만 하여도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옳바른 진로를 찾지 못하고있었다.더우기 1980년대 중엽에 들어서면서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 떠돌기 시작한 《이상기류》는 그의 사색을 더욱더 어두운 심연속으로 몰아갔다.

암중모색하던 알바 챠베스는 어느날 한 외국기자가 쓴 조선방문기를 보게 되였다.

조선이 세계사회주의의 본보기라고 한 기사의 내용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그는 조선의 사회주의제도에 대해 자기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하여 우리 공화국을 여러차례에 걸쳐 방문하였다.우리 나라의 여러곳을 참관하는 과정에 그는 근로인민대중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조선의 사회주의야말로 인류의 《오아시스》, 만민의 등대라는것을 확신하게 되였다.

그는 인간중심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사회주의본보기를 마련하시여 진보적인류에게 신심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위인중의 위인이시라는것을 가슴깊이 절감하였다.

그럴수록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꼭 만나뵙고 가르치심을 받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다.

주체79(1990)년 5월 알바 챠베스는 마침내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결론을 주셔야 할 국가적인 문제들이 수많이 제기되였지만 모든 사업을 뒤로 미루시고 라틴아메리카에서 온 알바 챠베스의 가족일행을 불러주시였다.이 소식을 들은 알바 챠베스는 물론 그의 남편과 아들딸들도 너무 기뻐 어쩔줄 몰라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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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불행과 고통, 재난의 화근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지난 시기 남조선의 경상북도 포항지역에서는 크고작은 지진이 때없이 일어나 사람들을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었다.2017년 11월에는 리히터척도 5.4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다.이로 하여 많은 건물들이 파괴되고 1 700여명의 리재민과 9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피해액은 551억원에 달하였다고 한다.당시 포항지진은 자연재해로 인정되였다.

그런데 최근 남조선에서 포항지진사태가 자연재해가 아니라 리명박, 박근혜《정권》시기 철저한 지질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건설한 지열발전소에 의한것이라는 조사연구단의 조사결과가 발표되여 각계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문제의 지열발전소는 리명박역도가 포항지역주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신에네르기개발사업》이라는 명목으로 2010년부터 추진해온것이다.

이 발전소는 박근혜《정권》시기인 2016년에 완공되여 그 다음해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갔다.당시 리명박, 박근혜패당은 지질조사를 면밀하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진을 유발시킬수 있는 곳에 지열발전소를 건설하였다.더우기 발전소건설과정에 지진현상들이 자주 나타나 위험성이 명백히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무시하고 건설을 강행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조사연구단은 1년간의 조사를 진행한 끝에 지열발전소가 포항지진사태를 일으켰다고 발표하였다.결국 포항지진사태는 인민들의 생명을 파리목숨만큼도 여기지 않은 리명박, 박근혜패당에 의해 저질러진 인재였다.

지금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지열발전소를 제멋대로 건설하여 대참사를 일으킨 보수《정권》과 관련기관들이 절대로 책임을 피할수 없다, 포항지진문제가 하나의 심각한 정치적문제로 떠올랐다고 주장하고있다.포항지역의 주민들과 각계 단체들도 리명박, 박근혜역도가 준 《선물》이 재난이 되였다고 하면서 지진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해나서고있다.이런 속에 보수《정권》에 의해 지열발전소건설이 무리하게 강행되였다는것이 립증된 조건에서 관련의혹들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을 따져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을 한갖 저들의 권력야망실현을 위한 롱락물로, 기만과 협잡, 착취의 대상으로 치부하는것이 바로 보수역적패당이다.이자들의 반인민적정체가 이번에 다시한번 여지없이 드러났다.인민들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정권》유지와 《치적쌓기》에 환장해 날뛴 보수패당의 반역정치가 종당에는 포항지진사태라는 끔찍한 재난을 몰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포항지진사태의 장본인으로서의 저들의 죄악에 대해 무릎꿇고 사죄할 대신 책임을 회피하고 궁지에서 벗어나보려고 후안무치하게 놀아대고있다.이자들은 지금 포항지진재앙을 일으킨 근본원인은 현 당국에 있다고 물고늘어지면서 제편에서 《사죄하라.》는 파렴치한 나발을 불어대고있다.

하지만 그런 억지놀음이 어떻게 통할수 있겠는가.포항지진사태와 관련한 《보수정권책임론》을 가라앉히려는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오그랑수는 오히려 민심의 분노만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이야말로 인민들이 겪는 모든 불행과 고통, 재난의 화근이다.이런 악의 무리들을 그대로 두면 남조선인민들이 더 큰 재앙을 당하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화근은 뿌리채 들어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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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생화학무기실험기지에 단 한명도 들여보낼수 없다 -부산시민들 출근저지투쟁 전개-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3월 31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미군의 생화학무기실험책동소식에 접한 《미군세균무기실험실철거 남구주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부산시민들의 투쟁이 날로 강화되고있다.

3월 13일 《부산일보》가 미국방성의 생화학무기계획예산평가서를 분석하고 《쥬피터계획》에 따라 부산항 8부두 실험시설로 배정된 예산항목에 살아있는 매개체실험이 명시된 사실을 폭로하였다.

이 소식에 접한 시민들과 지방자치단체, 정당을 비롯한 각계층이 정보공개와 해명을 요구하며 투쟁에 들어갔다.

《미군세균무기실험실철거 남구주민대책위원회》는 그날부터 매일 초불집회를 벌리고있으며 3월 25일부터는 아침출근시간마다 8부두입구도로를 가로막고 《세균실험 미군은 단 한명도 못 들어간다.》, 《세균실험실 즉각 페쇄하라.》, 《미군은 우리 땅을 떠나라.》고 웨치며 미군출근저지투쟁을 전개하였다.

지금 분노한 시민들의 출근저지투쟁에 겁을 먹은 미군의 관계자들은 정문으로 출입하지 못하고 돌아다니고있다고 한다.

신문은 부산시민들의 투쟁이 날로 강화되고있으며 장기화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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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보수패당을 비호두둔하는 매문집단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력사의 심판에 도전해나서는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책동이 극도로 악랄해지고있는 가운데 보수언론들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며 못된 나발질에 계속 광기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초록은 동색이고 가재는 게편이라고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 보수언론들은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고 보수의 부활과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며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는 《자유한국당》의 발악적망동을 비호두둔하는데 여념이 없다.황교안역도를 비롯한 《자유한국당》것들이 련일 불어대는 불순한 망언들이 바로 보수언론들에 의하여 여론화되고 그것이 보수떨거지들의 광란을 더욱 부추기고있는 형편이다.

《자유한국당》의 더러운 손발노릇을 하는 보수언론들의 추악한 정체는 과거의 보수《정권》을 치켜올리는 해괴한 추태를 부리고있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되고있다.집권시기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로 남조선사회를 갈등과 혼란, 아비규환의 수라장으로 만들고 북남관계와 민생을 빈사상태에 빠뜨린 《자유한국당》의 죄악을 덮어버리고 보수부활의 길을 열어놓으려는 보수언론들의 추태는 정말 역겹기 그지없다.

력대로 언론의 사명을 줴버리고 외세와 독재《정권》에 추종하며 온갖 반역행위를 저질러온 남조선의 사이비언론들의 망동은 《자유한국당》의 발악적책동과 때를 같이하여 더욱 악랄해지고있다.남조선보수언론들의 비렬한 악선전, 모략선전놀음은 초불민심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으로 된다.

보수패당의 장단에 춤추며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어용매문가들을 두고 남조선 각계가 《재생의 여지가 없는 인간오물》, 《동족대결과 반통일의 피거름으로 살쪄온 죄악의 기생충》으로 지탄하고있는것은 응당하다.

《자유한국당》과 더불어 온갖 악을 산생시키는 남조선의 보수언론이야말로 역적당과 함께 당장 력사의 무덤속에 처넣어야 할 특대형범죄집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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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발칸전쟁의 비극은 과거의 일이 아니다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지난 3월 24일은 나토가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공습을 개시한 때로부터 20년이 되는 날이다.또한 발칸반도지역에 커다란 상처를 남기고 인류에게 심각한 교훈을 새겨준 날이기도 하다.

지난 3월 18일 쓰르비아대통령은 어느 한 회의에서 나토의 침공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1999년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침공은 나토의 도박군들에게 있어서 많은 리득으로 되였다고 까밝혔다.그는 세기를 이어오는 분쟁의 근원은 사라지지 않았으며 그 어떤 압력도 쓰르비아가 자기의 리익을 포기하도록 강요하지 못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쓰르비아는 이전 유고슬라비아련방공화국의 모체국가였다.

발칸전쟁으로도 불리우는 나토의 유고슬라비아공습은 서방의 련합세력이 한 주권국가를 반대하여 일으킨 침략전쟁이였다.

이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유고슬라비아에서 꼬쏘보자치주의 독립문제를 둘러싸고 알바니아족과 쓰르비아족사이의 대립이 첨예해졌다.

꼬쏘보는 발칸반도의 중부에 자리잡고있는것으로 하여 전략적으로 중시되여왔다.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하려는 꼬쏘보의 알바니아인들은 1990년초 꼬쏘보해방군을 조직하고 1991년말에 꼬쏘보공화국을 선포하기까지 하였다.

유고슬라비아가 혼란에 빠지게 되자 서방나라들이 꼬쏘보분쟁에 개입해나섰다.

서방나라들은 《자유화》바람을 일구어 유고슬라비아를 민족간 분쟁의 구렁텅이에 더욱 깊숙이 밀어넣었다.서방나라들은 분쟁이 격화될수록 뒤에서는 부채질을 하고 앞에서는 《중재자》, 《인권옹호자》의 행세를 하면서 꼬쏘보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어놓았다.알바니아족극단분자들을 리용하여 발칸지역에서 군사적대립을 격화시키고 유고슬라비아를 분렬시켜 이 지역에 대한 로씨야의 영향력을 차단하려는것이 기본목적이였다.

꼬쏘보에서의 분쟁이 첨예화되자 나토는 1998년 하반년에 무기금수조치, 해외자산동결, 투자중지, 비행금지 등의 여러가지 제재조치로 유고슬라비아에 압력을 가하였다.그해 9월 30일에는 나토항공무력이 폭격태세에 들어갈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1999년 2월 꼬쏘보문제에 관한 회담을 벌려놓고 유고슬라비아가 이 지역에 자치를 주며 정화감시를 위해 3만명의 나토지상군을 받아들일데 대해 강박하였다.3월 19일 회담이 결렬되자 그 모든 책임을 유고슬라비아에 넘겨씌웠다.

1999년 3월 24일 나토군은 당당한 주권국가인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횡포한 군사적공격을 개시하였다.나토는 유고슬라비아에 근 80일간 무차별공습을 들이댔다.2 000여기의 순항미싸일을 발사하였으며 1만 수천t의 폭탄을 투하하였다.나토의 무차별적인 공습으로 유고슬라비아에서는 수많은 평화적주민들이 죽거나 부상을 입었으며 100만명이상의 피난민이 발생하였다.이 나라는 완전히 황페화되였다.

최근 로씨야련방평의회는 나토가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한지 2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하였다.성명에서 련방평의회는 《1999년 3월 24일에 개시된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나토의 군사작전은 유럽의 주권국가에 대한 로골적인 침략행위로서 국제적인 평화와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을 조성하였을뿐아니라 유럽국가들사이의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호상신뢰를 파괴하였다.》라고 주장하였다.

발칸반도의 평화가 파괴되고 유고슬라비아가 분렬된것은 자기를 지킬 힘을 키우지 못한탓에 초래된 비참한 결과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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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모범적인 학습강사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초급선전일군으로서의 높은 책임감을 지니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시켜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모범학습강사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강계시상업관리소 부원 강영길은 지난 20여년간 학습강사로 사업하면서 수천건의 위대성교양자료와 과학기술자료, 성구, 속담 등을 카드화하고 여러가지 직관물을 만들어 강의를 실감있게 하여 대중교양의 실효성을 높이였다.

당정책의 적극적인 선전자, 훌륭한 교양자로서의 본분을 다해갈 일념밑에 인민참심원인 남포시 항구구역인민병원 의사 리영우는 수많은 준법교양자료들을 제강들에 반영하여 학습반성원들이 나라의 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하였다.

연산군 읍협동농장 농장원 허도성, 중구역공업품종합상점 로동자 박영숙은 학습내용들을 깊이 연구하고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강의를 통속적으로 하면서 당정책관철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대중에게 알기 쉽게 해설해주어 《우리 학습강사》로 불리우고있다.

라선기술대학 강좌장 도향란은 후대교육사업에 헌신하면서 2 000여건의 5대교양자료와 1 500여건의 과학기술 및 상식자료, 수많은 다매체편집물을 비롯한 현실자료들로 해설강의를 설득력있게 진행하여 교원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준비시키고있다.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단위의 학습강사라는 긍지를 안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 진현옥은 실천적모범으로 맡은 혁명과업수행에 언제나 앞장서면서 대중속에 들어가 사상교양사업을 힘있게 벌려 많은 로력혁신자들을 키워내는데 이바지하였다.

정치리론수준을 높이고 풍부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기 위해 꾸준히 학습해온 정주시인민병원 의사 차영동, 서흥군교원재교육강습소 소장 조경일, 단천시당학교 강좌장 리영철도 강의를 실천과 결부하여 깨우쳐주는 방법으로 잘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받아안은 모범학습강사들은 우리 당의 붉은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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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 여러 나라에서 결성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가 3월 15일 에꽈도르의 끼또에서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주체사상연구 에꽈도르문화협회 위원장 밀똔 부르바노 보오르께스가, 서기장으로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에꽈도르위원회 위원장 다니엘 알바레스 쎌리가 선출되였다.준비위원회는 태양절에 즈음하여 수도와 지방들에서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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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경축 기네준비위원회 결성식이 3월 20일 꼬나크리에서 진행되였다.

기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인사들과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위원장 리야드 샬루브는 머지않아 조선인민과 함께 인류공동의 명절인 태양절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면서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가정에서 탄생하신 김일성주석은 위대한 성인, 걸출한 정치가,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칭송하였다.

결성식에서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리야드 샬루브가 선출되였다.

또한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경축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김일성화전시회 등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할데 대한 준비위원회의 활동계획이 토의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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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 결성식이 3월 21일 몽골에서 진행되였다.

몽골의 주체사상연구조직,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인사들과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몽골 자주적발전을 위한 백두산협회 위원장 즈.롬보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탄생 107돐을 뜻깊게 경축하기 위하여 준비위원회를 결성하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시였으며 몽골과 조선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그이의 몽골방문에 대해 몽골인민은 오늘도 잊지 못해하고있다.

김정은각하의 대결단으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에는 평화의 분위기가 마련되고있다.

조선인민이 앞으로도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

결성식에서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몽골 자주적발전을 위한 백두산협회 위원장이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태양절에 즈음하여 토론회, 영화감상회 등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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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정리전투목표를 높이 세우고 -황해북도에서-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뜻깊은 태양절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토지정리돌격대 황해북도려단의 일군들과 전투원들이 봄철토지정리전투에 떨쳐나 기세를 올리고있다.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이들은 황주군, 송림시, 연산군을 비롯한 도안의 시, 군들에서 700여정보의 토지를 정리한 기세로 그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토지정리는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입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토지정리돌격대 황해북도려단에서는 올해 봄철토지정리기간에 황주군을 비롯한 도안의 협동벌들을 사회주의땅답게 변모시킬 대담한 목표밑에 조직정치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고있다.

토지정리돌격대 황해북도려단의 일군들은 전투원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기 위한 선전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

려단에서는 지난해 토지정리전투에서 얻은 경험에 기초하여 목표를 높이 세우고 힘있게 내밀고있다.이와 함께 대대별부속품전시회와 출동식을 의의있게 진행하고 이동수리차운영조직을 짜고들어 불도젤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있다.

봄철토지정리를 지난 시기보다 15일 앞당겨 시작한 연탄군대대에서는 여러가지 부속품을 원만히 확보한데 기초하여 불도젤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있다.

린산군대대 일군들은 현장에 지휘부를 전개하고 운전수들과 일을 같이하면서 불도젤들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고있다.

신계군대대에서는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어 단위당 시간에 많은 면적의 토지를 정리하고있다.

은파군과 봉산군의 전투원들도 매일 맡은 과제를 넘쳐 수행하고있다.

송림시와 신평군에 달려나간 전투원들도 봄철토지정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할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려단의 일군들과 전투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토지정리전투장에서는 날마다 성과가 확대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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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공격정신으로 백승의 력사를 창조하신 전설적위인 -력사적인 북대정자회의 80돐에 즈음하여-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자주, 자립, 자위의 억센 보검으로 력사의 난파도를 승리적으로 헤쳐가는 주체조선의 힘찬 발걸음소리가 누리를 진감하고있다.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계속혁명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 그 줄기찬 전진을 떠미는 무궁무진한 원동력은 무엇인가.

그것은 백두의 공격정신이다.이 위대한 정신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중중첩첩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추호의 동요나 흔들림이 없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미증유의 기적을 창조해가고있는것이다.

고귀한 혁명정신이 창조되던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에로 마음달리느라면 북대정자라는 하나의 지명이 세월의 언덕을 넘어 뚜렷이 부각된다.

북대정자, 그 부름을 떠올릴수록 지금으로부터 80년전 그날 고난의 행군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하시며 력사적인 조국진군의 붉은 화살표를 그어주시던 항일의 전설적영웅, 만고절세위인의 거룩하신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세계혁명운동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이 간고하였던 어려운 항일무장투쟁에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항일유격대원들을 불굴의 투쟁정신으로 교양하시였으며 몸소 앞장에 서시여 중첩되는 난국을 한몸으로 헤쳐나가시였습니다.》

남패자에서 북대정자에로!

이 류례없이 간고하고도 험난한 혈전의 길에서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넋을 심어주는 고난의 행군정신이 창조되였다.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던 그 시기 항일무장투쟁의 앞길에는 엄혹한 난관이 덮쳐들었다.

일제는 관동군 주력사단들의 대부분과 위만군, 지방무장경찰대까지 총동원하여 압록강, 두만강연안의 군사전략상 중요지대들에 배치하고 항일무장부대들에 대한 토벌을 더욱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이러한 때 국제당이 강요한 좌경모험주의적로선에 따라 본래의 유격전구를 떠나 열하원정에 나섰던 남만의 중국인항일련군부대들이 적의 포위에 들어 커다란 손실을 입게 됨으로써 조선인민혁명군은 백두산서남부일대에 증강된 적의 대병력과 거의 단독으로 맞서 싸우지 않으면 안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주체27(1938)년 11월 몽강현 남패자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고 조선혁명을 계속 앙양에로 이끌기 위하여서는 조선인민혁명군부대들이 시급히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국경일대에로 진출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때 일제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진압》한듯이 우리 인민을 기만하는 악선전을 벌리고있었다.

이러한 조건에서 조선인민혁명군부대들이 백두산을 중심으로 하는 압록강, 두만강연안에 진출하여 적극적인 군사정치활동을 벌려야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강력한 타격을 줄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혁명승리의 신심을 안겨주고 그들을 반일민족해방투쟁에 성과적으로 조직동원할수 있었다.

또한 파괴된 혁명조직들을 복구정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시키기 위해서도 조선인민혁명군이 하루속히 국경일대에로 진출하여야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혁명을 줄기차게 발전시키기 위하여 어떠한 난관과 위험이 앞을 가로막아도 그것을 용감히 뚫고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 관련기사

김일성 1. 고난의 행군 김일성동지회고록《세기와 더불어》(계승본) 7
제20장 혁명의 새로운 고조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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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군대의 위력 떨치며 -조선인민군 리영식소속부대에서-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전력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어제낄
일념 안고 힘차게 내달린다

단천발전소건설장에서

 

단천1호발전소건설에 떨쳐나선 조선인민군 리영식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군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며 혁신의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이들은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6개의 작업갱과 수천m의 물길굴도갱굴진 및 확장공사를 빛나게 완수하고 단천1호발전소 발전기실과 조압수조갱공사의 큰 몫을 해제끼는 자랑찬 로력적위훈을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장병들은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주요전구마다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강군의 위력을 계속 떨치며 대고조진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순간순간이 자연과의 치렬한 격전이다.작업갱과 물길굴공사를 맡은 군인건설자들은 무릎을 치는 물속에서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 작업갱굴진속도를 마감단계에 가서는 공사초기보다 2배이상으로 끌어올리였으며 물길굴도갱관통기일을 예정보다 훨씬 앞당겼다.

군인건설자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부대지휘관들은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모두가 단천1호발전소건설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일으켜나가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조압수조갱공사에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은 아찔한 산중턱에 유압식굴착기를 끌어올리고 강추위속에서도 수천㎡의 면적에 비닐박막집을 짓고 건설을 중단없이 밀고나갔다.이들은 권양발판을 효과있게 리용하면서 갱피복을 위한 철근과 휘틀조립, 콩크리트치기과제를 일별로 어김없이 수행해나갔다.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은 높은 수송실적이자 공사성과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골재장에서 경사급한 산중턱까지 왕복 수십리길을 하루에 7회, 최고 10회이상 오르내리면서 공사에 필요한 물동을 지체없이 운반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하여 짧은 기간에 조압수조갱을 성과적으로 관통하고 콩크리트피복공사량의 80%이상을 해제끼게 되였다.

격전의 날과 달이 흐르는 속에 6개의 작업갱을 완성하고 기본물길굴도갱을 남먼저 관통시킨 이곳 군인건설자들은 단천1호발전소의 발전기실과 방수로공사에서도 계속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공사초기에 20여만㎥에 달하는 골재원천을 미리 확보해놓은 군인건설자들은 혼합물생산공정을 그쯘하게 갖추고 합리적인 시공방법을 련속 도입하여 발전기실지하구조물과 방수로옹벽공사를 일정계획보다 다섯달이상이나 앞당겨 끝내는 자랑을 떨치였다.

기술전, 두뇌전의 열풍은 보다 높은 공사실적을 기록할수 있게 한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였다.군인건설자들은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갱건설과 조압수조를 비롯한 여러 대상의 공사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 많은 량의 세멘트와 목재, 수백t의 강재를 절약하면서도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높이였다.

이곳 군인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승리의 직선주로마냥 수천m길이의 물길굴이 뻗어나가고 조압수조와 덩지큰 발전기실도 자태를 완연히 드러내게 되였다.

사회주의건설도 조국보위도 우리가 다 맡자는 신념의 구호를 높이 들고 조선인민군 리영식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오늘도 우리 당의 군대로서의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건설투쟁에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혁신의 불길 세차게 타오르는 단천발전소건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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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한 인품과 숭고한 덕망을 지니시고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오늘도 세계가 위대한 수령님을 그토록 못 잊어하며 높이 칭송하고있는것은 그이께서 뛰여난 령도력과 고매한 덕성, 넓은 도량과 뜨거운 인간애를 천품으로 지니신 주체의 영원한 태양, 만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상의 위대성, 령도의 위대성, 덕성의 위대성이야말로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을 특징짓는 3대풍모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모든것이 퇴색되고 기억도 삭막해진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번 인연을 맺으신 사람은 언제나 잊지 않으시였다.어려워하면 구원의 손을 내밀어주시고 맥을 놓으면 신심을 주시였으며 본인은 물론 그의 자녀들에게도 한량없는 은정을 베푸시였다.

우리 나라 주재 초대몽골대사였던 쌈부도 위대한 수령님의 기억속에 언제나 남아있은 사람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쌈부와의 인연은 전화의 불길속에서 맺어졌다.

주체41(1952)년 쌈부가 본국으로 소환된 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에 대하여 회고하시였다.

주체50(1961)년 2월 어느날 우리 나라 주재 몽골대사가 본국으로 소환되면서 위대한 수령님께 작별인사를 드리기 위해 찾아왔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쌈부의 안부도 물어보시고 그에게 자신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쌈부위원장동지를 우리 나라에 정식 초청한다고, 쌈부위원장동지에게 전하여주기 바란다고 이야기하시였다.

몽골대인민후랄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서가 아니라 전화의 나날에 함께 싸운 전우로서 그를 초청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고결한 의리를 가슴깊이 새기며 대사는 수령님께 반가운 소식을 가지고 가는 자기의 마음은 기쁘기 그지없다고 말씀올리였다.

그해 4월 신임특명전권대사를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쌈부위원장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게 되는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그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와 함께 싸운 전우라고, 참으로 진실한 동지라고 교시하시였다.

쌈부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체류하는 기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크나큰 믿음과 은정을 베푸시였다.그가 리용할 숙소와 승용차까지 일일이 보살피시였으며 그를 만나시여 뜨겁게 포옹해주시고 잊지 못할 전화의 나날을 회고하시였다.그에게 혁명동지, 혁명전우라는 가장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고 우리 나라 주재 초대몽골대사로 있은 기간의 그의 공적을 평가하여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하도록 해주시였다.

그뿐이 아니다.

그를 환영하는 국가연회도 차리게 하시고 나라의 곳곳에서 환영군중대회도 조직해주시였으며 환영예술공연도 전례없이 성대하게 하도록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그는 우리 나라에 머무르는 기간 평양과 원산, 청진과 함흥의 여러 공장과 협동조합, 양수장들을 돌아보았다.

그는 혈육의 정이 넘쳐흐르는 환대에 눈물을 금치 못하며 위대한 수령님께 경의를 표시하였다.

그때로부터 또 많은 세월이 흘렀다.

쌈부가 세상을 떠났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 대한 생각이 간절하시여 그의 자녀들을 우리 나라에 친히 초청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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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민족자주에 평화와 통일이 있다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서울과 부산, 대구와 대전 등 남조선 각지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있다.최근에도 시민사회단체련대회의, 범시민사회단체련합 등 많은 단체들이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북남선언들의 리행과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여는 길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민족자주, 민족단합의 힘으로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조국통일운동의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할것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해외동포들속에서도 울려나오고있다.

민족적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기대와 열망이 높아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민족의 운명을 자체의 힘으로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안고 외세의 간섭과 개입을 배격하며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를 민족자주의 원칙,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풀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자주는 조국통일3대헌장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정신이며 통일운동의 생명선입니다.》

조국통일은 전민족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으로서 그에 대한 외세의 간섭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다.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는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

조국통일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외세공조놀음은 민족의 리익을 해칠뿐이다.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은 외세를 배격하고 온 겨레가 뜻과 힘을 합치는 자주와 단합의 길, 우리 민족끼리의 길이다.

민족자주에 평화와 통일이 있다.지난 시기 북과 남이 6.15의 기치밑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대하고 풀어나감으로써 북남관계는 활력있게 전진하였다.

민족자주의 원칙,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벗어나면 북남관계는 파국을 면치 못한다.알려진바와 같이 리명박역도는 북남협력을 달가와하지 않는 외세의 장단에 춤을 추며 금강산관광을 중단시키고 나중에는 《5.24조치》를 발동하여 북남관계를 전면적으로 차단하였다.박근혜역도는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매달리는 외세와 공조하며 개성공업지구마저 페쇄해버렸다.이로 하여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립은 극도로 격화되고 북남관계는 최악의 상태에 빠지고말았다.

지난해에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길에서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과 더불어 변모된 북남관계의 현실을 통해 우리 겨레는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우선시하고 그 길에서 뜻과 마음을 합쳐나간다면 그 어떤 엄혹한 난관과 장애도 극복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대통로를 열어나갈수 있다는 철리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지금 남조선 각계가 북남선언들의 리행으로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있는것도 그런 확신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남조선 각계는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물리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칠것을 요구하고있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평화협정운동본부를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은 외세의 방해책동을 그대로 두고서는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기대할수 없다고 하면서 외세의 눈치를 보지 말고 북남관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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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모략광대극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라는 모략광대극이 벌어졌다.이것을 계기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그 무슨 《북의 도발》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며 우리를 걸고들었는가 하면 《좌파독재》니, 《안보수호》니 하고 피대를 돋구며 반공화국대결광기를 부리였다.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을 통해 북남관계발전의 길을 가로막고 정세흐름을 과거의 대결시대에로 되돌려세우려는 역적무리의 흉심이 다시한번 뚜렷이 립증되였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라는것은 북남관계파괴와 북침전쟁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린 리명박, 박근혜《정권》의 범죄적인 동족대결정책의 산물이다.《천안》호침몰이라는 특대형모략극을 조작한 리명박역도는 《북소행》이니, 《어뢰공격》이니 하고 사건을 억지로 우리와 결부시키며 《5.24조치》를 들고나와 북남관계를 전면페쇄상태에 몰아넣었다.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과 담을 쌓은 박근혜역도는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대결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서해수호의 날》이라는것을 고안해내고 해마다 《기념식》놀음을 벌리면서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을 정당화하고 나아가서 전쟁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미친듯이 날뛰였다.

하지만 《서해수호의 날》간판을 내걸고 동족대결에 열을 올린 역적패당의 망동은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과 국제사회의 비난과 조소를 자아냈다.지금도 남조선에서는 《천안》호침몰사건을 동족대결에 환장한자들이 조작해낸 유치한 날조극으로 폭로단죄하는 목소리들이 계속 울려나오고있다.최근 남조선의 한 인사가 10가지 물리적증거들을 들어가며 《천안》호사건의 《북소행》설을 부정하는 립장을 발표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우리를 계속 악의에 차서 헐뜯으며 북남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것은 남조선 각계의 비난과 규탄만 자아내고있다.남조선보수패당이 《북의 도발》이니, 《안보수호》니 하면서 여론을 오도하고 꺼져가는 잔명을 부지하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짓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이 《서해수호의 날》이라는것을 구실로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조장하며 또 한차례의 대결광풍을 일으켰지만 그것은 조선반도의 평화흐름에 역행하면서 겨레의 통일지향을 여지없이 짓밟는 저들의 흉악한 몰골을 더욱 낱낱이 드러내놓는 결과밖에 가져온것이 없다.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은 그 어떤 발악으로써도 이미 기울어진 운명을 건질수 없다.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민심을 등지고 동족대결에 기승을 부리는 천하의 역적들에게 차례질것은 력사의 준엄한 징벌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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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전염병퇴치를 위한 노력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급속한 속도로 전파되는 전염병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며 인류의 생존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최근 나이제리아의 보르노주에서 홍역이 퍼져 피해가 확대되고있다.지난 3월 22일현재 주의 25개 지역에서 13명의 어린이가 홍역에 걸려 목숨을 잃었으며 환자수는 4 690여명에 달하였다.

세계보건기구가 밝힌데 의하면 지난해에 세계적인 홍역환자수가 그 전해보다 2배 늘어나 22만 9 000여명에 달하였다.

올해에 들어와서 여러 나라와 지역에 퍼진 신형독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뿐만아니라 몽골에서는 뇌막염이, 민주꽁고에서는 에볼라비루스가 퍼져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있다.

보건사업을 하루빨리 개선하는것은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인 동시에 그들의 창조적인 활동을 보장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고리의 하나이다.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노력이 강화되고있다.

올해초 모잠비끄정부는 수도 마뿌또에서 전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계획실행에 착수하였다.이에 따라 수도와 그 주변지역들에 보건시설들이 설치되고 주민들에 대한 위생선전사업이 강화되고있다.또한 전염병발생에 시급히 대응할수 있도록 의료일군들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있으며 의약품도 충분히 갖추고있다.

르완다의 서부국경지역에서는 에볼라비루스감염자가 발생하는 경우 그에 대처하기 위한 보건일군과 현지관리들의 준비상태를 검열하는데 목적을 둔 응급대책훈련이 진행되였다.

까자흐스딴보건성은 홍역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어린이들을 찾아내여 왁찐접종을 진행하였다.

탄자니아서부의 키고마주에서는 국경을 접하고있는 민주꽁고에서 에볼라비루스가 퍼져 피해를 입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주안의 보건기관들이 경계태세를 유지하고있으며 비행장과 항구, 국경초소들에서 감시를 강화하고있다.또한 치료 및 격리시설을 설치하고 보건일군들에게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에 대처할수 있도록 강습을 주고있다.

민주꽁고에서는 확대되고있는 에볼라비루스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9만 6 000여명에게 왁찐을 접종하였으며 국경지역에서의 검역사업을 강화하고있다.

마로끄보건성은 로인들과 어린이들, 임신부들이 신형돌림감기비루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를 돌리고있으며 제때에 왁찐을 접종받도록 하는 등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있다.

보건분야에서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협조가 강화되고있다.

마로끄와 마다가스까르, 케니아와 타이, 뜌니지와 가나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보건분야에서 쌍무적 및 다무적협조를 적극화하고있다.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며 사회적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노력은 계속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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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끈질기게 감행되고있는 반베네수엘라책동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얼마전 베네수엘라의 주요수력발전소에 대한 또 다른 싸이버공격사건이 발생하였다.이 나라 공보상이 밝힌데 의하면 국가전력체계의 송전쎈터가 2차례의 새로운 싸이버공격을 받아 여러 지역에서 또다시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베네수엘라국영전력회사는 즉시 대책을 세워 몇시간내에 전력공급을 회복하였다고 한다.

베네수엘라공보상은 지난 3월 7일에 발생한 대규모정전사태때는 5~6일이라는 시일이 걸렸다, 하지만 이번에 우리는 몇시간내에 해결하였다고 말하였다.

베네수엘라정부는 대규모정전사태가 발생한 후 학교들과 사무소들이 24시간동안 문을 닫을것을 지시하였다.

한달사이에 련속 발생한 대규모정전사태는 베네수엘라정부를 전복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얼마나 끈질기고 비렬한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외부세력들은 베네수엘라대통령 마두로를 축출하기 위해 이 나라의 금융, 원유분야 등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있다.마두로정부의 수입원천을 잘라버리자는것이다.

지난 1월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한 국영원유회사에 제재를 가한것이 그 단적인 실례이다.제재로 이 회사의 70억US$에 달하는 자산이 동결되였다.

베네수엘라정부는 그로 인하여 암이나 신장병을 앓고있는 어린이들을 치료하는데 들어가던 국가자금이 차단되였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림시대통령으로 자처해나선 국회의장 과이도의 요청에 따라 베네수엘라에 《인도주의원조》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마두로대통령은 이것을 미국의 기만적인 행위로 비난하면서 《원조물자》를 거절하였다.

외신들은 미국이 한쪽으로는 제재를 강화하여 베네수엘라의 경제형편을 부단히 악화시켜 인민들의 불만이 커지게 하고 다른쪽으로는 과이도의 요청이라고 하면서 《원조》를 제공함으로써 마두로정부가 진퇴량난에 빠지게 하려 하고있다고 주장하고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베네수엘라의 전력공급체계를 겨냥한 파괴행위들도 민심을 흔들어놓아 마두로정부를 전복하려는 음흉하고 비렬한 책동의 산물로 보고있다.

전국적범위에서 정전이라는 뜻밖의 정황이 조성되여 여러 부문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의료부문에서는 사망자까지 발생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 여러 나라에서 결성

주체108(2019)년 4월 2일 로동신문

 

김일성주석 탄생 107돐경축 스위스준비위원회 결성식이 3월 7일 바젤에서 진행되였다.

스위스의 여러 단체 인사들과 성원들이 참가한 결성식에서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스위스조직위원회 위원장이며 스위스조선위원회 위원장인 스위스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 마르틴 뢰체르가 선출되였다.

결성식에서는 성명이 발표되였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태양절은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이다.

김일성주석은 조선민족이 낳은 위대한 영웅이시며 불굴의 의지를 지니신 강철의 령장,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시다.

그이께서는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시였다.또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김일성주석의 사상과 위업은 김정일각하에 의해 빛나게 계승되였으며 오늘은 김정은최고령도자에 의하여 드팀없이 이어지고있다.

결성식에서는 3월 11일부터 4월 16일까지의 기간에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할데 대한 준비위원회의 활동계획이 토의결정되였다.

 

* *

 

위대한 김일성주석 탄생 107돐경축 꽁고준비위원회가 3월 18일 브라자빌에서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꽁고 제 인민간의 친선협회 위원장 비딸 발라가, 부위원장으로 꽁고조선친선위원회 위원장 아쌍다 쟝 노엘이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태양절에 즈음하여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경축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생애와 불멸의 업적, 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을 출판보도물들을 통해 널리 소개선전하며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 *

 

태양절경축 인도네시아준비위원회가 3월 20일에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인도네시아선봉자당 중앙지도리사회 총서기 리스띠얀또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3월 20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경축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주체108(2019)년 4월 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축산업발전의 4대고리를 틀어쥐고나가며 닭공장을 비롯한 축산기지들을 현대화, 활성화하고 협동농장들의 공동축산과 개인부업축산을 장려하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와 알이 차례지게 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우리는 비상한 각오와 완강한 투쟁으로 축산물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을 높이자면 농사를 잘하는것과 함께 축산업과 수산업을 발전시켜 먹는 문제를 해결하여야 합니다.》

축산업은 집짐승을 길러 고기와 알, 젖, 털, 가죽 등을 생산하는 농업의 한 부문이다.축산업을 발전시켜야 인민들에게 영양가가 높은 부식물을 충분히 공급하여 그들의 식생활을 개선향상시킬수 있으며 또한 알곡수확고를 높이고 경공업의 원료문제도 해결할수 있다.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고 자립경제의 우월성과 위력을 힘있게 과시해나가는데서 축산업발전은 큰 몫을 차지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들에게 고기와 알을 먹일데 대한 문제를 제기하시고 다른 나라에서 비행기로 오리알을 날라다 목장을 꾸리도록 하시였으며 1950년대에 벌써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유명한 명제를 내놓으시여 우리 나라 축산업발전의 방향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르는 곳마다에 현대적인 닭공장과 돼지공장, 염소목장, 소목장, 타조목장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시고 두단오리공장, 광포오리공장을 비롯한 수많은 축산기지를 품을 들여 개건현대화하도록 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을 바치시여 마련해주신 그쯘한 축산토대는 인민들의 식생활향상과 축산업발전을 위한 튼튼한 밑천으로 되고있다.

오늘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축산업발전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농산과 축산, 수산을 3대축으로 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나라의 전반적인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도록 하시였다.

온 나라에 과학축산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먹이작물재배와 우량품종육종 등 축산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에 의하여 나라의 축산물생산을 늘일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였다.

시대의 요구에 맞게 축산업을 발전시켜 축산물에 대한 인민의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고 우리 나라를 축산에서도 선진국가수준에 당당히 올려세우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하다.

우리에게는 당의 축산정책이 있고 축산업발전의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가 있으며 축산물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수 있는 풍부한 경험이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의 방선초소로 떠나는 아들딸들에게 안겨준 인민의 진정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 참가자들을 평양시민들이 열렬히 축하하며 환송-

주체108(2019)년 4월 2일 로동신문

 

주체의 건군사에 력사적리정표를 아로새긴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에 참가하여 인생의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은 전군의 중대지휘관들이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축하속에 조국의 방선초소로 떠나갔다.

조국수호의 최전방 화선지휘관들을 태운 차행렬이 지나게 될 수도의 연도들에서는 련일 수많은 시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손에손에 공화국기와 붉은기, 꽃다발을 들고 떨쳐나와 환송의 꽃물결을 펼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과 무력기관 성원들이 4.25려관과 평양역 등에서 대회참가자들을 뜨겁게 바래주었다.

수도시민들의 열렬한 환송속에 중대지휘관들을 태운 차행렬들이 수도의 거리들을 누벼나갔다.

대학거리, 동대원거리, 청년거리, 승리거리, 비파거리, 하신거리를 비롯한 연도에서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공장, 기업소 종업원들, 대학 교직원, 학생들이 혁명의 군복을 입고 당과 혁명, 조국보위의 전초선을 지켜가는 전군의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들에게 뜨거운 축하와 전투적격려를 보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군건설사상과 업적을 빛내이며 중대를 최정예전투대오로, 군인들의 정든 고향집으로 꾸리기 위해 헌신분투하여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들을 이르는 곳마다에서 열렬히 환영해준 수도시민들이였다.

헤여지는 이 시각에도 연도에 달려나와 바래워주는 수도시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의 친혈육의 정을 가슴후덥게 느끼며 대회참가자들은 평양체류의 행복한 나날들을 격정속에 돌이켜보았다.

화선지휘관들의 대회합에 참석하시여 중대강화의 지름길을 밝힌 불멸의 대강을 안겨주시고 한생토록 소중히 간직할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대해같은 믿음과 은정속에 꿈같이 맞고보낸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온 나라의 축복속에 가정과 마을들에 펼쳐진 가족, 친척들과의 뜻깊은 상봉들, 숙소까지 찾아와 수많은 지성어린 원호물자들을 안겨준 당, 정권기관, 성, 중앙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과 근로자들…

진정 그것은 전군의 중대지휘관들이 병사들을 위해 바친 뜨거운 사랑과 헌신의 고귀한 땀, 영웅적위훈의 갈피갈피를 속속들이 다 헤아리며 가장 값높이 빛내여주는 우리 당의 미더운 혁명전사된 영예와 긍지를 가슴뿌듯이 절감하게 한 감동깊은 화폭들이였다.

환송의 꽃물결로 설레이는 거리의 곳곳에서 녀맹원들이 붉은기춤바다를 펼치고 흥겨운 북장단을 울리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초소로 떠나는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들에게 보내는 인민의 뜨거운 인사를 전하였다.

학생취주악대들도 《군민일치 노래부르자》 등의 노래선률로 거리를 들었다놓으며 환송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 소식에 접한 순간부터 일터와 가정들에서 대회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군대에 나간 아들딸들이 받아안은 영광과 행복인것만 같아 격정을 금치 못하던 수도시민들이였다.

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가던 나어린 학생들이며 거리를 달리던 체육선수들, 뻐스의 운전사들과 려객들 그리고 살림집들의 창문가에서 손을 흔들며 시민들이 보내는 정겨운 시선들과 가슴속진정에서 터친 축하와 환호.(전문 보기)

 

 

[Korea Info]

 

자력갱생의 보검으로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시여

주체108(2019)년 4월 2일 로동신문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보게 되는 자력갱생이라는 글발은 언제나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 민족적긍지와 혁명적자부심을 북돋아주며 새로운 혁신과 영웅적위훈에로 천만군민을 힘있게 고무해주고있다.

자력갱생, 이는 간고한 항일의 나날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조선의 위대한 혁명정신이다.

우리 인민은 조선혁명의 려명이 밝아오던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수없이 많은 시련의 언덕을 넘고 험산준령을 헤치며 년대와 년대, 세기와 세기를 이어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걸어왔다.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줄달음쳐가는 조국의 자랑찬 현실을 대할수록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돌이켜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선혁명을 승리적으로 개척하고 전진시켜오시였습니다.》

항일무장투쟁의 승리는 자력갱생의 승리라고 말할수 있다.

조국해방을 위한 항일전쟁은 발톱까지 무장한 간악한 일제와의 힘의 대결이였다.

항일대전을 시작할 때 항일유격대오는 수적으로도 비할수 없이 적었을뿐아니라 무기를 대줄수 있는 국가적후방도 없었다.그 어디서 무기를 사올수도 가져올수도 없는것이 그때의 형편이였다.

그러나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무장은 우리의 생명이다!무장에는 무장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적의 무기를 빼앗아 자신을 무장하였다.

무기뿐이 아니였다.항일혁명투사들은 식량과 의약품, 군복 등도 다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류례없이 간고한 항일의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계속 높이 발휘함으로써 세계혁명사에 찾아볼수 없는 극악한 조건에서도 일제와 싸워 승리할수 있었으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이룩할수 있었다.

해방후에도 자력갱생의 혁명적구호를 높이 드시고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시여 부닥친 난국을 타개하고 새로운 승리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4(1945)년 8월 20일 군사정치간부들앞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 《해방된 조국에서의 당, 국가 및 무력건설에 대하여》에서 반제민족해방혁명의 승리에 기초하여 조선혁명을 계속 전진시키며 조선인민자신의 손으로 부강하고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건설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해방후 우리 인민앞에는 일제의 악독한 식민지통치의 후과를 깨끗이 가시고 새 조선을 일떠세워야 할 과업이 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통찰력으로 혁명발전의 합법칙적요구와 인민대중의 지향, 해방된 조국의 정세와 정치세력관계를 깊이 꿰뚫어보시고 자주적인 새 조국건설로선을 제시하시였으며 몸소 로동자, 농민들속에 깊이 들어가시여 그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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