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4th, 2019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 개막

주체108(2019)년 6월 4일 로동신문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가 6월 3일 5월1일경기장에서 개막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관람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리설주동지와 함께 주석단관람석에 나오시자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라 장내를 세차게 진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고 공연을 관람하게 된 크나큰 격정과 환희에 넘친 평양시민들은 우리 공화국을 강대하고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빛내이시며 인민이 리상하는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펼쳐가시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러러 열광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군중에게 오래도록 따뜻이 손저어주시였다.

리만건동지, 박광호동지, 리수용동지, 김평해동지, 최휘동지, 안정수동지, 박태성동지, 김영철동지, 조용원동지, 김여정동지, 리영식동지, 현송월동지, 권혁봉동지, 장룡식동지, 박춘남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평양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우리 나라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과 외국손님들이 공연을 보았다.

개막연설을 문화상 박춘남동지가 하였다.

《인민의 나라》 제명이 수도의 밤하늘가에 찬연히 빛을 뿌리는 가운데 공연무대가 펼쳐졌다.

출연자들은 아름답고 우아한 률동과 기백있는 체조, 흥취나는 민족적정서와 풍부한 예술적형상, 천변만화하는 대규모의 배경대화폭으로 공연을 펼치였다.

공연이 끝나자 전체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러러 또다시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였으며 수도의 밤하늘에는 축포가 터져올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출연자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시며 손저어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연이 끝난 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창조성원들을 부르시여 작품의 내용과 형식을 지적하시며 그들의 그릇된 창작창조기풍, 무책임한 일본새에 대하여 심각히 비판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사회주의문화건설에서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의 혁명적인 문예정책을 정확히 집행관철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영원한 혁명의 불길 -력사적인 보천보전투승리기념일에 즈음하여-

주체108(2019)년 6월 4일 로동신문

 

보천보전투를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슴깊이 새겨간다.

-조선혁명박물관에서-

 

보천보!

82년전 이 나라 북변의 자그마한 시가지이름이 력사에 깊이 새겨지고 세계에 널리 전해졌다.

6월 4일 바로 이날 보천보에서 온 세상에 조선의 정신을 알리고 조선의 앞날을 알리는 불길이 타올랐다.

그에 대하여 혁명시인 조기천은 장편서사시 《백두산》에 다음과 같이 썼다.

밤바다같이 웅실거리는 군중

높이 올라서 칼 짚고 웨치는

김대장 –

《동포들이여!

저 불길을 보느냐?

조선은 죽지 않았다!

조선의 정신은 살았다!

조선의 심장도 살았다!

불을 지르라-

원쑤의 머리에 불을 지르라!》

만세소리 집도 거리도 떨치고

화염을 따라 오르고올라

이 나라의 컴컴한 야공을

뒤흔든다 뒤울린다!

력사의 땅 보천보에는 82년전 그날의 우리 수령님 모습을 형상한 동상이 모셔져있다.

봇나무, 분비, 가문비나무들이 들어찬 숲을 배경으로 으스러지게 틀어쥐신 한손을 높이 추켜드시고 인민들앞에서 연설하시는 백두산청년장군!

보천보에는 그날의 전투장이 보존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천보전투를 지휘하신 유명한 황철나무밑의 보천보전투지휘처며 130여발의 탄알자리가 력력한 경찰관주재소, 일제가 보천보전투후 불탄 자리에 다시 지어놓은 소방회관, 전투흔적이 생생히 남아있는 농사시험장의 포대…

보천보를 찾아 항일의 전장을 돌아보는 우리의 귀전에는 그날의 총소리가 높이 울리고 보천보시가지에 활활 타오른 불길도 눈앞에 보이는듯싶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보천보전투가 가지는 가장 주요한 의의는 조선이 다 죽었다고 생각하던 우리 인민들에게 조선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것을 보여주었을뿐아니라 싸우면 반드시 민족적독립과 해방을 이룩할수 있다는 신심을 안겨준데 있다.》

193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있는 보천보의 그 어디에 눈길을 주어도 강토를 진감하던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독립 만세!》의 우렁찬 함성이 금시 들려오는듯싶어 가슴이 설레이였다.

보천보전투지휘처에 이르니 리영옥 보천보혁명박물관 관장이 있었다.그는 사람들속에 《백두의 봇나무》로 널리 알려진 어제날 구시물동혁명전적지 강사이다.

옛 전장을 돌아보는 우리와 걸음을 같이하면서 관장은 시가전의 경우 지휘처와 시가지와의 거리가 이처럼 가까운 실례는 없었다고, 이것이 보천보전투가 가지고있는 하나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열, 투쟁열로 한생을 불태운 우리 당의 참된 화선나팔수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선전부위원장이였던 김정태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8(2019)년 6월 4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한편의 시를 마주하고있다.

백두산이 굽어보는 흥남땅에서

내 당선전일군의 본분을 다해가리라

장군님 맡겨주신 그 좌지 그 참호를 지켜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선전부위원장이였던 김정태동무가 군중문학작품집 《전변의 새 아침》에 창작발표한 시 《그 좌지, 그 참호를 지켜》이다.

당의 사상과 믿음을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수령결사옹위, 당정책결사관철의 전초선에서 진격의 나팔소리를 높이 울려온 한 당선전일군의 불같은 한생을 더듬어본다.

 

수령옹위의 전위투사로 살리!

 

19년전 1월,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정문앞에 못박힌듯 서있는 사람이 있었다.당위원회 선전부위원장으로 갓 임명받은 김정태동무였다.

당은 언제나 흥남의 로동계급을 믿는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정문옆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그 글발을 새겨볼수록 참으로 중요한 단위의 당사상사업을 맡았다는 사명감에 어깨가 무거워졌다.

흥남비료혁명사적관을 돌아보는 그의 가슴속에 뜨겁게 파도쳐왔다.비료는 곧 쌀이고 쌀은 곧 사회주의라고 하시면서 흥남을 농업전선의 병기창, 굴지의 화학비료생산기지로 강화발전시키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로고와 심혈, 크나큰 사랑이.

흥남땅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혁명사적과 위대성을 대중의 심장속에 더 깊이 체득시키는것, 바로 그것이 사업의 종자, 핵으로 되여야 함을 그는 심장으로 느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사상일군들의 어깨가 참 무겁습니다.》

여러해전 초겨울 천내군부근의 도로에서 손에 온통 기름칠을 하며 차수리에 여념이 없는 두사람이 있었다.그중 한명이 김정태동무였다.꼭 이렇게 고생스럽게 가야만 하는가고 하는 운전사에게 그는 말했다.

《어쩌겠소.하루라도 빨리 모시고싶은걸.우리 당선전일군들이 그래서 있는게 아니겠소.》

그때까지만 하여도 기업소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형상한 유화작품이 모셔져있었다.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함께 모셨으면 하는것은 전체 종업원들의 심정인 동시에 김정태동무의 가장 큰 소원이기도 하였다.

그래서 차상태가 시원치 않은것을 알면서도 운전사를 재촉하여 모자이크벽화받침돌을 해결하러 떠난 걸음이였다.

빈틈없는 준비를 갖춘 그는 돌격대장, 시공지도원이 되여 모자이크영상작품을 정중히 모시기 위한 사업을 지휘하였다.40일만에 드디여 모자이크벽화 《흥남의 로동계급속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가 정중히 모셔졌다.

수령을 받들어모시는 그의 깨끗하고 열렬한 충정은 티끌만 한 부족점도, 순간의 공백도 허용하지 않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도안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고계신다는 소식에 접한 어느해 가을날 새벽이였다.이른새벽부터 생산현장들을 밟아보던 그의 발걸음이 비누직장(당시)에서 멎어섰다.그의 얼굴에 그늘이 비꼈다.현장에서 알릴듯말듯 석유냄새가 났던것이다.

(이곳에 우리 장군님께서 찾아오신다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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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8(2019)년 6월 4일 조선중앙통신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력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고 화해와 협력의 력사적흐름을 추동하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적인 계기였다.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에서 채택된 6.12조미공동성명은 가장 적대적인 관계에 놓여있는 나라들이라 할지라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것을 첫자리에 놓고 이를 위한 정책적용단을 내린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관계수립을 위한 활로를 마련할수 있다는것을 현실로 립증한것으로 하여 세계 모든 나라와 인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았다.

국제사회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지난 1년간 6.12조미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며 조선반도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왔으며 전략적결단을 요구하는 실천적조치들을 주동적으로 취한것을 비롯하여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미국은 지난 1년간 조미공동성명리행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우리의 일방적인 핵포기만을 고집하면서 우리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기도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온 세계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윁남의 하노이에서 진행된 제2차 조미수뇌회담에서 미국은 《선 핵포기》주장을 고집하여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는 최대의 실책을 범하였으며 이것은 조미대화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였다.

미국이 조미공동성명을 리행하려는 진지한 자세와 성실한 태도를 가지고 문제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였더라면 조선반도비핵화문제도 퍼그나 전진하였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조미사이에 뿌리깊은 적대감이 존재하고있는 조건에서 6.12조미공동성명을 리행해나가자면 쌍방이 서로의 일방적인 요구조건들을 내려놓고 각자의 리해관계에 부합되는 건설적인 해법을 찾아야 하며 그러자면 우선 미국이 지금의 계산법을 접고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서는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6.12조미공동성명은 세계와 인류앞에 조미 두 나라가 다진 공약이며 쌍방이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과제이다.

조미사이의 첫 수뇌회담에서 두 나라 수뇌분들이 직접 서명하신 6.12조미공동성명을 귀중히 여기고 앞으로도 그 리행에 충실하려는 우리의 립장과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대화일방인 미국이 자기의 의무를 저버리고 한사코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6.12조미공동성명의 운명은 기약할수 없다.

이제는 미국이 우리의 공명정대한 립장에 어떻게 화답해나오는가에 따라 6.12조미공동성명이 살아남는가 아니면 빈종이장으로 남아있는가 하는 문제가 결정될것이다.

력사적인 6.12조미공동성명발표 1돐을 맞으며 미국은 마땅히 지난 1년간을 돌이켜보아야 하며 더 늦기전에 어느것이 옳바른 전략적선택으로 되는가를 숙고해야 할것이다.

미국은 지금의 셈법을 바꾸고 하루빨리 우리의 요구에 화답해나오는것이 좋을것이다.

우리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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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미술부문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하는것은 명작창작의 기본

주체108(2019)년 6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공화국정부는 경제와 국방, 문화의 모든 분야를 확고한 주체적립장에서 우리 식으로 발전시키며 남의 식, 남의 풍을 추호도 허용하지 않을것이라고 하시였다.

현시기 미술부문을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주체성과 민족성을 더욱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특성과 풍습을 무시하는 현상을 없애고 철저히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에 튼튼히 의거하여 우리 인민의 비위와 정서, 지향과 요구에 맞는 우리 식의 작품을 창작하여야 합니다.》

미술부문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하는것은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숭고한 사업이다.

미술부문에 대한 우리 당의 령도는 주체성과 민족성을 적극 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일관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미술부문에서 주체를 세우며 민족적전통을 살려나갈데 대한 현명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5(1966)년에 조선화 《남강마을의 녀성들》을 보아주시면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영웅적으로 싸운 조선녀성들의 슬기롭고 용감한 모습그대로이라고, 녀성들이 끌고가는 소까지도 용기를 내는것 같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미술부문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은 문학예술혁명의 나날에 더욱 폭넓게 진행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60(1971)년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화를 기본으로 하여 우리 미술을 더욱 발전시키자》를 발표하시여 미술발전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뿐만아니라 우리 미술을 힘있게 추동해나갈수 있는 창작기지의 이름을 만수대창작사로 지어주시고 명작창작을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하여 미술부문에서는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 《항일의 혈전만리》, 《포항의 8용사들》을 비롯한 수많은 조선화작품들이 시대의 명작으로 년대를 이어 창작되게 되였다.

조선화를 토대로 하여 미술부문을 발전시켜왔기에 무대예술부문에서 우리 식의 흐름식립체무대미술을 창조하는데서 조선화가 그 위력을 떨치였으며 도자기, 수예를 비롯한 공예작품들도 시대적미감에 맞게 창작할수 있었다.이 과정에 수예 《호랑이》처럼 유럽미술계에 커다란 충격을 준 국보적인 작품들도 태여나게 되였다.

위대한 전통은 세대를 이어 계승될 때 그 진정한 가치를 가지게 된다.

20세기 문예부흥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여온 우리 미술을 혁명을 위한 미술, 인민을 위한 미술, 민족을 위한 미술로 줄기차게 발전시키자면 주체성과 민족성을 더욱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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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시절의 그 정신, 그 열정으로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1가공직장에서-

주체108(2019)년 6월 4일 로동신문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1가공직장은 전기기관차, 객차생산에서 중요한 몫을 맡아 수행하고있는 단위이다.

직장의 종업원들은 전기기관차의 심장부나 다름이 없는 견인전동기의 부속품들과 차바퀴들, 대틀가공을 자기들이 맡았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성실한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대군인들은 병사시절처럼 조국의 대지우에 피와 땀으로 애국헌신의 자욱을 새겨감으로써 참된 애국자란 어떤 사람인가 하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얼마전 직장을 찾은 우리의 눈앞에 즐비하게 늘어선 대형설비들이 흐뭇하게 안겨들었다.

우리와 만난 직장장 정태현동무는 올해 직장앞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일감이 맡겨졌다고, 직장의 그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군사복무시절처럼 맡은 임무를 제때에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는 종업원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고 자랑스레 말하는것이였다.

알고보니 직장종업원들 대부분이 제대군인이였는데 그들은 병사시절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맡은 일에서 자랑찬 위훈을 창조하고있었다.

우리가 먼저 만난 혁신자는 대형1작업반장 박영흡동무였다.

제대군인인 그는 근 30년간을 평삭반곁에서 일해오고있는 오랜 기능공이였다.

나라의 철도수송문제해결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있는 이 기업소에서 일할것을 결심하고 자진하여 달려온 그에게 있어서 삶의 보람은 더 많은 부속품들을 가공해내는데 있었다.

얼마전 그에게 지하전동차의 대틀부분품을 짧은 기일에 가공해내야 할 어려운 과업이 맡겨졌다.

그런데 모양새가 까다로운 그 부분품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가공한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그러나 물러설수 없었다.어려운 전투임무를 받으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물과 불속도 서슴없이 헤치며 내달려 제때에 수행한 병사시절의 그 기백이 용솟음쳤던것이다.

그는 밤잠을 잊고 맡은 일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쏟아부었다.

헌신적인 노력끝에 기발하게 착상하여 지구장비를 만들어낸 그는 오랜 시일이 걸려야 한다던 대틀부분품가공을 단 2일만에 끝내여 사람들을 놀래웠다.

직장의 일군들이 수고가 많았다고 하자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일터에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새겨져있지 않습니까.비록 어깨우에 령장은 없어도 이 영광의 일터를 지켜 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갈 결심입니다.》

이것은 직장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기도 하였다.

혁신자들속에는 기계수리작업반장 김세원동무도 있다.30대인 그는 작업반장들가운데서 제일 나이가 어리다.

제대되여 직장에 배치받은지 몇해만에 작업반장으로 일하게 되였을 때 그의 마음은 무거웠다.대형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는데서 기계수리작업반이 맡고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했던것이다.그러나 지휘관의 명령에 오직 《알았습니다.》라고 대답하며 명령관철을 위해 물불을 가림없이 투쟁한 병사시절의 그 나날처럼 살며 일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한 그는 자기의 기능을 높이기 위해 애써 노력하였다.

하여 그는 짧은 기간에 설비들의 상태를 환히 꿰들게 되였고 높은 수리능력을 소유하게 되였다.

이들만이 아니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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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조선의 영원한 생명력의 원천 -여러 나라 출판보도물이 강조-

주체108(2019)년 6월 4일 로동신문

 

절세위인들의 이민위천의 사상이 구현되여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로 빛을 뿌리는 우리 조국의 현실을 여러 나라 출판보도물이 높이 찬양하고있다.

나이제리아신문 《나이제리언 오브저버》는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신분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김일성주석이시다.

주석께서는 인민대중을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가진 존재로 여기시고 력사발전에서 그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였다.

그이의 이민위천의 사상은 김정일각하에 의하여 이어지게 되였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신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인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나 다 찾아가신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지니신 그이의 령도아래 조선은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며 눈부시게 비약하고있다.

쿠웨이트신문 《타임스》는 이렇게 서술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는 국호와 마찬가지로 인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것이 수없이 많다.

이것은 사회주의조선을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건설하려는 공화국의 투철한 립장의 반영이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모든것을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를 비롯한 구호들, 《인민의 심부름군》, 《인민의 충복》과 같은 시대어들과 더불어 온 사회에 인민사랑의 열풍이 차넘치고있으며 이것은 인민대중중심의 조선식사회주의의 특징으로 되고있다.

로씨야의 인터네트잡지 《렘취취》는 조선은 인민대중제일주의에 기초하여 건설된 나라이다, 조선에서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당당한 권리를 행사하고있으며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해 복무하고있다, 인민대중은 새 생활의 창조자일뿐아니라 향유자로 되고있다고 전하였다.

로므니아사회주의당은 인터네트홈페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조선에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가 건설된것은 인민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며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신 령도자들을 모시였기때문이다.

조선의 사회주의의 영원한 생명력으로 되는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은 령도자들께서 지니신 인민에 대한 사랑에 원천을 두고있다.

령도자께서 인민을 더없이 사랑하시고 그들의 념원을 현실로 펼쳐주시기에 인민은 령도자를 어버이로 칭송하며 충정다해 높이 우러러모시는것이다.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사회주의공세가 조선에 집중되던 시기에도 이 나라에서는 사회주의기치가 변함없이 휘날렸으며 사회주의의 인민적성격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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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내기가 아니라 근본문제해결이 급선무이다

주체108(2019)년 6월 4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의 《국책연구기관》이라고 하는 통일연구원의 주최하에 얼마전 서울에서는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수십명의 《대북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른바 《신<한>반도체제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의 학술회의가 벌어졌다.

회의주제도 그렇거니와 회의참가자들속에서는 북남사이의 근본문제해결을 회피하는 온당치 못한 소리들이 터져나왔다.

지금 남조선각계층을 비롯한 온 민족은 북남관계가 교착국면에 처하여있는데 대하여 우려와 실망을 금치 못하고있다.

이러한 때에 남조선당국은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통일연구원을 내세워 그 무슨 《신한반도체제》구상실현을 위한 학술회의라는것을 열고 체면도 없이 북남관계에서 이루어진 일련의 변화들을 마치 저들의 치적이나 되는것처럼 광고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통일부당국자까지 나서서 저들이 《신베를린선언》을 통해 북에 제안한 문제들이 대부분 실현되였다고 자화자찬하면서 민족의 총의가 집약된 북남선언들의 의의와 생활력을 약화시키는 뚱단지 같은 소리를 늘어놓은것이다.

내외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북남관계에서의 대전환은 전적으로 우리의 선의와 노력에 의하여 마련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그를 통해 채택된 북남선언들에 의해 이룩된 경이적인 현실이다.

통일관계전문가들의 학술회의라면 마땅히 북남선언들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그 리행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들을 진지하게 토론하여 방도를 찾는것으로 되여야 할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남선언리행을 위한 근본적인 문제는 외면하고 《신한반도체제》실현이라는 공허한 론의판을 벌려놓은 남조선당국의 태도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연함을 금할수 없게 하고있다.

학술회의에 참가한 많은 전문가들이 《신한반도체제》는 막연한 목표만 내세우고 구체성이 없는 텅빈 구상이라고 혹평하면서 당국이 대국들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사대적근성부터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북남관계개선을 바라고 민심의 지지를 원한다면 좌고우면하면서 생색내기에 급급할것이 아니라 북남선언리행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는데 전심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벗겨진 가면, 추악한 실체(3)

주체108(2019)년 6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추악한 권력광신자, 더러운 정치시정배

 

언제인가 남조선의 한 언론은 황교안을 두고 《실리를 철저히 따지고 필요에 따라 말을 바꾸는 단수있는 기회주의자》라고 하였는가 하면 《황교안을 얼핏 대상한 사람들, 지어 같이 일해보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그의 내속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명백한것은 그가 <먹이감>을 앞에 놓고서는 절대로 주저하지 않으며 그런 점에서 그는 결코 선비형이 아니라는것이다.》라고 까밝혔다.

매우 옳은 말이다.

황교안의 권력에 대한 강한 욕구는 이전에 검사시절과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때에도 나타났지만 《대통령》권한대행을 하던 그 짧은 기간에 보다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박근혜의 밑에서 온갖 파쑈적전횡을 일삼아온것으로 하여 공범자, 부역자로 락인되여있는 황교안이 털끝만한 량심이라도 있다면 역도년의 탄핵과 함께 자기 죄과를 반성하고 쇠고랑을 차는것이 마땅할것이였다.

하지만 낯가죽이 곰발통보다 더 두터운 이자는 2016년 말 역도년의 직무가 정지되기 바쁘게 《대국민담화》라는것을 발표하여 《국정공백》이니, 《혼신의 노력》이니, 《최선을 다하겠다.》느니 하며 《대통령》권한대행직을 주저없이 타고앉았다.

《대통령》권한대행이 《국정》관리에만 주력하였던 2004년때와는 달리 황교안은 오지랖넓게도 인사문제와 군사문제 할것없이 《국정》전반을 제마음대로 주물러댔다.

더우기 가관은 2016년 12월 《국회대정부질문》에 출석하라는 야당들의 요구에 대해서도 황교안은 측근들을 내세워 《황대행은 총리이지만 <대통령>의 업무를 수행하고있다. 현행법상 <대통령>은 출석할 의무가 없다.》고 앙탈을 부려 끝내 《국회》에 머리를 들이밀지 않았다.

《국립현충원》참배놀음으로 2017년 새해 일정을 시작한 이자는 역도년을 대신하여 제법 《신년사》를 발표한다, 공공기관장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 주요업무회의들을 벌려놓는다 하면서 복닥소동을 피워댔으며 민심을 끌어당기기 위해 삵의 웃음을 띄우고 남조선의 여러 곳을 돌아쳤다.

《대통령》은 못되여도 박근혜가 행사하던 무소불위의 권한과 특혜를 맘껏 누려보자는것이 바로 황교안의 추악한 속심이였던것이다.

쑥대우에 올라간 민충이처럼 제가 마치도 《대통령》이 다 된듯이 거드름을 피우며 건방지게 놀아대는 그 꼴에 남조선각계가 조소와 분노를 터뜨린것은 물론이다.

당시 남조선인민들이 이자의 어처구니없는 행동거지에 대해 《박근혜를 흉내내지 말라.》, 《마치 탄핵가결안을 기다린 사람처럼 <대통령>행세를 하고있다.》, 《재목도 되지 못하는 주제에 권한대행이라. 청와대에 사람이 없긴 없구나. 부역자는 마땅히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비난과 야유를 보낸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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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로 얼룩진 반역당을 폭로단죄

주체108(2019)년 6월 4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가 주권연구소의 한 연구원이 쓴 《자유한국당 범죄백과》라는 글을 게재하였다.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한당》은 적페의 온상이며 사회를 망쳐온 주범이다.《자한당》의원 대부분이 크고작은 부정부패사건에 련루되여있다.

당대표 황교안에게는 《세월》호침몰사건수사에 부당한 압력을 가하고 전 법무부차관 김학의의 성추문행위를 덮어버린 사건, 전 대법원 원장 량승태를 비호한 사건 등 범죄사건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있다.황교안은 시급히 조사하고 처벌해야 할 범죄자이다.정당대표로 활동할 자격이 없다.

《자한당》 원내대표 라경원을 보면 어떻게 《국회》의원이라고 얼굴을 뻔뻔스레 들고다닐수 있는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이런자들을 당을 대표하는 인물로 내세우는 《자한당》이 어떤 집단인지 따져보지 않아도 불보듯 뻔하다.제1야당이라고 하는 《자한당》이 이 모양이니 어떻게 민생이 도탄에 빠지지 않을수 있겠는가.

《자한당》은 자식을 잃고 고통을 겪는 민중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짓밟는다.《자한당》이 인간같지도 않은 《괴물집단》이라는 비난을 받고있는것은 당연하다.

《자한당》패거리들이 있는 한 《국회》는 민중을 위해 운영될수 없다.새 생활, 새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은 《자한당》을 없애버리는것이다.속까지 푹 썩은 《자한당》을 처벌하고 해산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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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의 기만적인 처벌놀음을 비난

주체108(2019)년 6월 4일 로동신문

 

남조선의 여야당들이 《자한당》이 벌려놓은 민심기만놀음을 일제히 비난하였다.

보도에 의하면 《세월》호참사유가족들을 모독하는 망언을 늘어놓은 정진석과 차명진에 대한 《징계》를 질질 끌어오던 《자한당》은 얼마전 이자들에게 《경고》와 《당원권정지 3개월》이라는 그야말로 형식적인 처벌을 주었다.

이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용서받지 못할 비인간적인 망언을 줴친자들을 비호하다 못해 상을 주는 격이라고 하면서 《자한당》이 《세월》호참사유가족들에게 또다시 상처를 주었다고 격분을 터쳤다.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도 《자한당》의 《징계》는 처벌이 아니라 격려라고 해야 옳다고 하면서 그런 《솜방망이징계》가 보수집결을 위해 망언을 더 자주 하라는 신호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비난하였다.정의당 대변인은 《세월》호참사유가족들을 모독한 정진석과 차명진에 대한 《징계》놀음을 통해 《자한당》은 스스로 패륜정당임을 자인하였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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