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19

[정세론해설] : 민족적분노를 자아내는 친일매국행위

주체108(2019)년 6월 29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일본에 추파를 던지면서 관계개선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일본과의 좋은 관계》니, 《관계개선방안》이니 하는 온당치 못한 소리들이 울려나오는 속에 남조선군부는 일본《자위대》와의 마찰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실로 낯뜨거운 태도를 보이였다.남조선당국은 일본이 강경한 자세를 허물지 않고있는 강제징용피해자문제와 관련하여서도 사태가 복잡하게 번지지 않도록 할 심산밑에 비굴하게 처신하고있다.여론들은 대일관계문제와 관련한 남조선의 이런 급작스러운 동향변화가 미국의 집요한 압력의 결과라고 평하고있다.미일남조선의 3각공조실현을 위해 일본과의 관계를 시급히 개선하라는 미국의 강요에 남조선이 굴복하였다는것이다.

격분한 남조선인민들은 과거청산을 외면하고 재침의 길에 공공연히 나서고있는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완강히 반대하면서 당국의 처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이것은 당연한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반인륜적인 과거범죄에 대해 조금도 인정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뻔뻔스럽게 정당화하고있다.《과거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다.》, 《미래지향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는따위의 요설을 늘어놓으면서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의 과거청산요구에 도전해나서고있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일본반동들이 지난 침략전쟁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고 조선반도를 다시 타고앉으려고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이다.군사력을 증강하면서 헌법을 뜯어고쳐 전쟁국가로 변신하려는것이 그들의 검은 속심이다.재침열기로 한껏 달아오른 일본반동들은 지금 렬도전체를 군국주의소용돌이속에 몰아넣고있다.

우리의 주동적인 역할과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마련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분위기에 제일 안달복달하면서 현정세국면을 뒤집어엎으려고 발악하고있는것도 바로 일본반동들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일본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해만 끼치는 천년숙적으로 되고있다.이런자들에게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지는 못할망정 《관계개선》을 떠드는것이 과연 제정신을 가지고 하는 행동인가 하는것이다.그야말로 온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는 쓸개빠진 친일매국행위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의 굴종적인 처사가 일본의 과거죄악을 묻어버리고 매국적인 협정체결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은 《유신정권》의 망동과 무엇이 다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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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반역당의 몰락을 예고해준 탈당사건

주체108(2019)년 6월 29일 로동신문

 

《자한당》내부가 소란스럽기 그지없다.독선을 부리면서 자기 비위에 거슬리는 인물들을 《국회》의원선거후보추천에서 배제하려는 황교안에 대한 반발이 거세여지고있다.특히 친박계패거리들은 황교안이 《박근혜당》의 오명을 벗어던질 심산밑에 자기들을 희생물로 삼고 숙청하려는데 대해 강하게 들고일어나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얼마전 여론의 눈길을 끈 탈당사건이 일어났다.자기를 《진박》(진짜박근혜파)으로 자처하던 홍문종이 《참을만큼 참았고 기다릴만큼 기다렸다.》는 독기가 서린 수작을 내뱉으며 《자한당》에서 탈당한것이다.이자는 《친박신당》을 새로 내오겠다고 하면서 《자한당》내의 40~50명정도의 의원들이 탈당하여 자기에게 합세할것이라고 호언장담하였다.

현실적으로 《자한당》내의 친박계의원들이 홍문종의 뒤를 이어 추가적인 탈당을 고려하고있다고 한다.홍문종의 탈당과 신당창당움직임으로 하여 《자한당》은 극심한 곤경에 처하였다.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자한당〉의 분위기가 점점 어수선해지고있다.》, 《보수대통합을 시도하기 전에 당내 분렬부터 잠재워야 할 상황이다.》라고 평하고있다.

자기에게 유리할 때에는 제살이라도 베여줄것처럼 너스레를 떨다가도 조금이라도 불리하면 랭정하게 등을 돌리고 무자비하게 칼질하는것은 《자한당》것들의 악습이다.

홍문종의 탈당으로 궁지에 몰린 황교안은 《자한당》의 분렬사태를 조기에 수습한다고 하면서 분주탕을 피우고있다.하지만 자기에게 한사코 맞서는 친박계를 눌러버릴 야망은 조금도 버리지 않고있다.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은 친박계를 배제하는 황교안의 독선적인 움직임이 계속될것이며 그에 대한 반발로 하여 《자한당》의 분렬은 한층 가속화될것이라고 전망하고있다.

홍문종의 탈당사건은 권력야망실현에 환장이 되여 정쟁과 계파싸움만 일삼는 시정배들의 집단인 《자한당》의 가련한 운명을 예고해주고있다.

역적당의 붕괴와 몰락은 시간문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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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를 요구하는 다양한 활동 전개

주체108(2019)년 6월 29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의 부산항에서 《미군부대 세균무기실험실추방 주민대회》가 진행되였다.

700여명의 주민들은 미군의 세균무기실험실을 잔말 말고 철거하라, 지금 당장 페쇄하라고 웨치며 집회와 시위행진을 벌리였다.그들은 미국이 자국이라면 사막의 지하깊이에나 설치할 시설을 남조선에서는 주민지역가까이에 거리낌없이 설치했다고 분노를 터치면서 모두가 나서서 무조건 철거시키자고 호소하였다.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주최하에 반미집회가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미국의 승인은 필요없다고 하면서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을 에워싸는 항의행동을 벌리였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은 북남간의 합의리행을 사사건건 가로막는 미국의 처사를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평화협정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민중민주당 학생위원회 위원장도 우리 민족의 힘을 믿고 미국과 당당히 맞서자, 미군철수의 불길을 지펴 조국통일로 나아가자고 웨치면서 투쟁열기를 고조시키였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미군장갑차녀중학생살인사건이 일어난지 17년이 되는 날을 비롯하여 여러 계기에 민족자주대회와 반미초불집회 등 다양한 투쟁을 전개하면서 미군을 몰아내고 자주권과 존엄을 되찾을 자신들의 의지를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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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첨예한 대결국면에로 치닫고있는 페르샤만지역정세

주체108(2019)년 6월 29일 로동신문

 

지난 20일 이란의 프레스TV방송은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가 페르샤만과 접하고있는 남부의 호르무즈간주에서 미국의 고고도무인정찰기 《RQ-4A 글로벌 호크》를 격추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얼마전 2척의 유조선이 오만해에서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한 때로부터 약 한주일만이다.5월 12일에는 호르무즈해협주변에서 유조선공격사건이 일어났었다.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증거를 제시하겠다며 이란의 공격설을 제창하고 이란은 미국이 다른 나라를 폭격하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그 나라 주변수역에서 저들의 함선들을 공격하군 한 음모적인 전례가 있다고 대응해나섰다.

돌발적인 사건들이 련발하면서 페르샤만지역정세는 악화일로에로 치닫고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이란외무성은 즉시 미국무인정찰기의 자국령공침범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침략자들은 그 후과에 대해 책임지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총사령관은 미국무인정찰기가 이란국경을 침범하였기때문에 격추되였다고 하면서 사건은 이란령토에 대한 외부의 그 어떤 침입도 단호한 대응을 초래할것이라는 명백한 신호로 된다고 밝혔다.

이란은 격추된 무인정찰기의 잔해를 공개하고 그것이 자국령해에서 건져낸 파편들이라고 밝혔다.이란외무상은 미국무인정찰기가 자국령공에 있었다는것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좌표가 새겨진 지도를 공개하였다.

반면에 미국은 고고도무인정찰기가 국제령공을 비행하였다고 주장하였다.그러면서 격추사건을 이란의 《커다란 실책》으로 묘사하였다.

미중앙군사령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하여 자국무인정찰기가 호르무즈해협의 국제령공에서 비행하던중 격추되였다고 하면서 《RQ-4A 글로벌 호크》가 이란령공에 있었다는 테헤란의 보도들은 거짓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미국방성은 중동지역에 약 1 000명의 미군병력을 증파한다고 발표한 상태이다.

이러한 속에서 미국이 이란에 대한 보복공격을 준비하고 실행초기단계에 진입하던중 취소하였다는 보도가 전해졌다.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미행정부의 고위인물들의 말을 인용하여 6월 20일 밤 레이다, 미싸일발사대와 같은 이란의 여러 대상물에 대한 공격이 승인되였었다고 전하였다.한 고위인물은 《비행기들은 리륙한 상태였고 함선들도 위치를 차지하였지만 작전을 중지할데 대한 명령이 내려져 미싸일이 발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보복공격중단시점은 실행되기 10분전이였다고 한다.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는 21일 미국의 페르샤만지역내 기지들과 그 주변수역에 있는 항공모함이 이란의 정밀유도미싸일들의 사거리안에 있다고 밝혔다.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총사령관은 국경은 우리의 붉은 선이다, 이란은 그 어느 나라와의 전쟁도 추구하지 않지만 어떠한 침략에도 대처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고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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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회고위원회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여러 나라에서 결성

주체108(2019)년 6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서거 25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 회고위원회를 결성하였다.

회고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은복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의장이, 부위원장과 위원들로 총련합회와 산하조직 일군들이 선출되였다.

회고위원회는 위대한 수령님의 서거일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본부와 산하조직들에서 그이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여러가지 정치행사를 조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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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각하회고 오스트리아위원회가 17일 윈에서 결성되였다.

회고위원회 위원장으로 오스트리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관계촉진협회 위원장 에두아르드 크나프가 선출되였다.

회고위원회는 6월 18일부터 7월 8일까지를 회고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생애와 업적을 칭송하는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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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동지회고 이딸리아위원회가 20일 로마에서 결성되였다.

회고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딸리아주체사상연구위원회 서기장 프란꼬 꼬스딴찌가 선출되였다.

회고위원회는 6월 20일부터 7월말까지를 회고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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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회고 아랍위원회가 19일 에짚트의 까히라에서 결성되였다.

회고위원회 위원장으로 에짚트자유사회주의자당 부위원장인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랍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 야흐야 자카리야 헤이룰라가 선출되였다.

회고위원회는 6월 19일부터 7월 8일까지의 회고기간에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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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자욱을 따라 : 비단섬에 새 동이 튼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신도군을 찾아서-

주체108(2019)년 6월 28일 로동신문

 

신도군은 압록강하류어구에서부터 서해쪽으로 길둥글게 뻗은 비단섬을 비롯한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신의주에서 비단섬까지는 배길로 2시간가량 걸리였다.

배전을 치며 흘러가는 북변의 장강, 물내를 풍기며 불어오는 세찬 강바람…

사연도 뜨거운 배길이였다.

한해전 6월 28일 우리 원수님께서 이렇게 배길로 신도군을 찾으시였던것이다.

섬에 도착하여 부두에 올라서는 우리의 눈길은 저도모르게 아래로 향하였다.

발밑에서 출렁이는 검푸른 물결, 그 밑바닥에 깔린 감탕밭을 마음속으로 더듬어보느라니 눈굽이 젖어들었다.한웅큼한웅큼 그 감탕을 파들고 온 나라 사람들에게 말하고싶었다.바로 이 감탕을 밟으시며 우리 원수님께서 섬에 오르시였다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신도군을 향해 떠나실 때에는 서해와 잇닿은 압록강에서 물이 찌고있었다.

수행성원들의 걱정은 이만저만 크지 않았다.썰물때에는 섬에 배를 대기 힘들었던것이다.

허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섬에는 사랑하는 인민들이 있다고, 그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고 하시면서 주저없이 물이 찌는 배길에 오르시였다.

이윽하여 배가 비단섬의 부두가에 이르렀지만 물이 거의다 쪄서 감탕바닥이 드러나고 더우기는 섬에 내려설수 있는 변변한 발판도 없었다.

그런데 어찌 알았으랴.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서슴없이 감탕길에 들어서실줄.

우리 원수님께서는 그렇게 물결사나운 배길과 험한 감탕길을 헤치시며 신도군을 찾으시였다.

비단섬에 오르니 어뢰정을 타고 파도사나운 바다길을 헤치며 이 섬을 찾으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고, 신도군은 지금으로부터 50여년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비내리는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찾으시였던 력사적인 고장이라고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광에는 깊은 감회가 어려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말씀이 동행한 일군들의 가슴을 울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58년 6월 몸소 배를 타고 이 섬을 돌아보시면서 신도를 비롯한 주변의 뭍섬들과 무명평일대의 충적섬들을 제방을 쌓아 련결하고 신도일대를 화학섬유공업의 튼튼한 원료기지로 꾸릴데 대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습니다.

그리고 1966년 8월에는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또다시 이 섬을 찾으시여 험한 감탕길을 헤치시며 화학섬유의 원료인 갈을 대대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조국의 서북단에 자리잡고있는 신도군, 수수천년 밀물과 썰물에 부대끼며 황무지로 버림받아온 어제날의 무명평,

이 일대의 섬들이 100여리 제방으로 련결되여 수천정보의 갈밭이 새로 생겨나고 나라의 거대한 화학섬유원료기지로 전변되기까지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갈생산과 관련하여서만도 400여차의 귀중한 교시를 주시였으며 신도군갈종합농장의 강화발전과 주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이름지어주신 비단섬!

뜻깊은 그 이름을 외울수록 조국의 서북단 외진 섬에 전변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한없는 경모심과 고마움이 밀물처럼 가슴에 가득차올랐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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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농업전선은 우리 혁명의 전진발전을 추동하는 중요한 전선

주체108(2019)년 6월 28일 로동신문

 

온 나라에 자력갱생대진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만리마의 무쇠발굽으로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책동을 짓부시고 주체조선의 전진비약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높은 열의이다.

전진하는 대오에 활력을 부어주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농업전선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농업전선은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일뿐아니라 우리 혁명을 고무추동하는 매우 중요한 전선입니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이다.나라의 국력을 굳건히 다지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힘있게 떨치기 위한 물질적담보를 마련하는 길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는데 있다.농업전선에 힘을 집중하여야 인민들의 생활상요구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킬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쌀은 곧 사회주의이라고 하시면서 한평생 험한 포전길을 걸으시며 농업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다.농사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신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나라의 토지를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일신시키도록 하시고 농업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오늘 농업생산을 늘일수 있는 그쯘한 토대가 마련되고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민헌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지금 우리 혁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 공화국은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경제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이제 농업생산을 추켜세워 나라의 쌀독이 넘쳐나면 우리에게는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으며 경제강국건설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농업전선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리는것은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신념을 백배해주고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더욱더 앙양시키기 위한 관건적사업이다.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시기 식량문제해결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

식량문제해결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정치적문제,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우리가 강성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의 전진발전을 가로막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적들이 제재봉쇄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는것은 식량난을 겪게 하여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고 나아가서 우리 공화국을 붕괴시키려는데 목적이 있다.우리 당이 현시기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제1제대 제1선참호로 정한 리유가 여기에 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최악의 역경속에서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나가고있다.일편단심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웃으며 헤쳐나가는 고결한 충정의 인간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성실한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농업전선에서 승전고를 울려 이런 훌륭한 인민에게 더 좋은 식생활조건을 마련해준다면 그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은 더욱 고조되게 된다.

후방사업이자 대중의 정신력의 앙양이다.이것은 자체의 튼튼한 후방기지를 꾸려 그 덕을 단단히 보고있는 단위들의 경험이 잘 말해주고있다.당의 의도대로 온실농사에 힘을 넣는것과 함께 축산과 양어를 대대적으로 해나가고있는 단위들에서는 근로자들의 전투적사기가 하늘을 찌를듯 높다.만리마기수들도 바로 이런 단위들에서 더 많이 배출되고있다.현실은 먹는 문제해결이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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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이어 베풀어지는 은혜로운 사랑

주체108(2019)년 6월 28일 로동신문

 

주체102(2013)년 3월 1일부 《로동신문》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진달래아동기금 회장 진달래 싸파리니에게 선물을 보내주신 소식이 실렸다.

길지 않은 기사였지만 그것이 세계에 준 충격은 자못 컸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은혜로운 사랑속에서 태여나고 성장한 진달래가 오늘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손길아래 더 활짝 피여나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혁명의 령도자, 인민의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훌륭히 갖추고있는것으로 하여 인민들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으며 이에 대하여 세상사람들도 인정하며 탄복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인연을 맺은 외국의 벗들을 잊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아낌없는 배려를 돌려주고계신다.

그들속에는 진달래 싸파리니도 있다.

주체101(2012)년 11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진달래는 진달래아동기금을 설립하고 회장으로 사업하게 되였다.기금의 설립을 선포하던 날 진달래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해하면서 자기와 가정에서 마련한 첫 기부금을 금수산태양궁전을 더 훌륭하게 꾸리는 사업과 평양산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 기증하였다.

2013년 2월 결혼식을 앞둔 진달래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

그는 편지에서 자기를 세상에 태여나도록 해주시고 아름다운 이름을 지어주신 김정일장군님께 다졌던 맹세를 실천하고 기쁨의 보고를 올리게 된 감격과 진달래아동기금을 설립하도록 따뜻한 고무와 지지를 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터놓으며 자기의 결혼을 허락하시고 축복해주실것을 정중히 청원하였다.그때까지 진달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축복을 받아안고 성장한 영광과 행운을 잊지 않고 좋은 일을 한 다음 가정을 이루겠다고 하면서 결혼을 미루어왔던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그의 편지를 반갑게 받아보시고 진달래의 결혼과 새 가정의 앞날을 축복해주시였다.조선과 팔레스티나의 친선을 위해 더 좋은 일을 하여 아버지장군님께서 친히 지어주신 진달래라는 이름을 영원히 빛내이기 바란다는 축하인사를 친히 보내주시였다.그리고 결혼식날에 입을 옷을 비롯한 귀중한 선물들을 보내주도록 하시였으며 그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대표단도 파견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다심한 사랑과 축복속에 뜻깊은 결혼식을 하는 진달래를 보면서 사람들은 그의 남다른 삶에 대하여 되새겨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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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무익한 망동은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6월 28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오는 8월에 《동맹 19-2》합동군사연습을 벌리기로 하고 그 준비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미 지난 4월에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대신하는 《동맹 19-2》합동군사연습을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강행하기로 잠정결정한데 이어 지금은 그를 기정사실화하고 정당화하기 위한데로 여론을 몰아가고있다.

그 한고리로 얼마전 남조선을 행각한 미국방장관대리는 남조선국방부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미는 안정에 도전하는 북의 모든 행동에 대비할 완전한 준비를 갖추고있다.》고 하면서 《동맹 19-2》연습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것을 공개하였다.

이것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실시하려는 음흉한 속심의 발로로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기대에 대한 란폭한 도전이며 과거의 대결과 전쟁위기를 다시 조성하려는 행위이다.

지금 온 민족과 광범한 국제사회는 력사적인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과 북남선언들,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철저히 리행되여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

그러나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을 위한 검증연습》이요,《저강도훈련》이요 하면서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기어코 강행하려 하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바와 같이 《동맹 19-2》연습은 《련합위기관리》의 간판밑에 조선반도유사시 그 무슨 《억제와 격퇴》에 필요한 미증원군의 규모를 판단하고 요청하는 절차 등을 익히기 위한것으로서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과 공격능력을 숙달하고 임의의 시각에 북침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사실상의 전쟁연습이다.

이것이 과거에 뻐젓이 광고되던 《북의 군사적움직임이 감지되는 경우 상용무력과 핵타격수단으로 선제공격을 가한다.》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연습의 내용과 본질상 무엇이 다른가 하는것이다.

앞에서는 《평화와 대화》를 운운하고 돌아앉아서는 허울만 바꾸어쓴 북침합동군사연습소동에 매달리고있는것은 도저히 용납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미국에 붙어 무모한 군사적도발에 계속 매달린다면 북남관계개선의 소중한 기회를 잃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백해무익한 망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의 완전중단,이것이 온 민족과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요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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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평화의 교란자는 누구인가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6월 28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지역정세흐름에 역행하는 일본의 행태가 날로 집요해지고있다.

최근 일본정부는 《북조선미싸일위협》에 대처한 감시강화의 미명하에 미군특수정찰기 《RC-135S》의 주일미군기지 추가배비를 허용한데 이어 그 무슨 독자적인 조기경계위성보유에 대해서까지 운운하고있다.

이것은 일본의 변함없는 재침야망의 발로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 국제사회는 전쟁발발에로 치닫던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대화와 완화에로 돌려세운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 억지스러운 《위협》타령을 늘어놓으며 군국화책동에 안깐힘을 모으고있는 일본반동들의 가련한 몰골에 조소를 금할수 없다.

지역평화의 교란자,파괴자는 다름아닌 일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과 함께 수치스러운 전패국의 오명을 뒤집어쓴 일본은 이에 극도의 앙심을 품고 오래전부터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한 군국주의부활에 기를 쓰고 매달려왔다.

《북조선의 위협으로 인한 안전보장환경의 변화》니,《일미동맹강화를 위한 필수적요구》니 하면서 전쟁국가에로의 질주를 가로막는 《평화헌법》의 개악과 무력증강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한편 《국제적공헌》과 《적극적평화주의》,《국민의 생명과 생활보호》 등의 간판밑에 군사적해외팽창의 길로 줄달음쳐왔다.

문제는 일본당국의 이 위험천만한 책동이 조선반도와 지역에 평화와 안정의 기류가 도래한것과 때를 같이 하여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사실이다.

지난해말 일본정객들은 새로 개정,발표한 《방위계획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서 우리 공화국을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으로 묘사하면서 《자위대》의 군사작전령역을 우주,싸이버공간으로 확대할 속심을 꺼리낌없이 드러내놓았다.

이에 따라 지금 일본에는 력사상 최고액수인 5조 2 574억¥의 군사비가 투입된 가운데 외국산 무장장비들이 대대적으로 흘러들고있으며 《다방면통합방위력》구축을 위한 새로운 부대발족과 자체의 첨단무기개발책동이 날로 본격화되고있다.

이번에 섬나라정부가 공언한 독자적인 조기경계위성개발이란것도 그 연장선에 지나지 않는다.

현실은 사무라이후예들의 재침야망,평화파괴자로서의 본색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공화국의 위상과 대세의 흐름을 한사코 외면한채 무분별한 놀음에 매달리는것은 실로 어리석기 그지없다.

그런 망동은 평화와 정의를 사랑하는 전세계인류의 규탄을 증대시키고 제2의 패망의 날만 불러올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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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변함없는 재침야망의 발로

주체108(2019)년 6월 28일 로동신문

 

일본이 눈에 쌍심지를 켜고 우리 국가의 군사비밀을 탐지해보려 하고있다.그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최근 일본은 우리 공화국의 《위협》에 대처한 감시강화라는 터무니없는 미명하에 미공군특수정찰기 《RC-135S》를 가데나미공군기지에 끌어들였다.이로써 가데나미공군기지에 있는 《RC-135S》는 두대로 늘어났다.정밀레이다와 광학측정장비 등을 갖추고있는 이 특수정찰기는 탄도로케트발사징후를 포착하고 로케트의 자리길 등을 추적하는 능력을 갖추고있다고 한다.

그뿐아니라 일본은 독자적인 조기경계위성도 보유하려고 획책하고있다.미국의 조기경계위성이 탐지해낸 정보에 의존하는것이 아니라 자체의 조기경계위성을 가지고 정보를 얻겠다는것이다.

이러한 행위들은 대조선정보전을 보다 로골화하기 위한 심상치 않은 기도로서 어제도 오늘도 변하지 않은 일본반동들의 집요하고 악랄한 재침야망의 발로이다.

패망후 재침의 독이발을 악착스레 갈면서 새로운 정보모략기구들을 내온 일본은 《평화》와 《번영》을 요란하게 광고하는 한편 그 간판밑에서 정보수집활동에 끊임없이 매달려왔다.특히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보를 손에 넣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일본은 우주공간에 우리 국가의 군사비밀을 내탐하겠다고 여러개의 《눈》을 박아놓았다.그것이 바로 일본내각위성정보중심과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미쯔비시중공업회사 등이 협력하여 개발, 제작하고 발사한 간첩위성들이다.

지난해에도 우리의 군사시설들을 감시할 목적으로 간첩위성을 또다시 발사하였다.

우주공간에 여러개의 정보무기를 띄워놓고서도 모자라 미공군특수정찰기를 끌어들이고 독자적인 조기경계위성을 가지려 하고있다.

일본이 감행하는 정보전은 재침의 전주곡이며 정보전강화에 매달리고있다는것은 그만큼 재침의 시각을 앞당기려 한다는것을 시사해준다.

력대적으로 일본반동지배층은 《북조선위협》을 떠들며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실현에 광분해왔다.

일본반동들은 그 판에 박은 타령을 되풀이하면서 일본군국주의를 부활시켜 온 사회를 침식시켰고 《자위대》를 자본주의세계에서 손꼽히는 공격형무력으로 변신시켰다.극악한 전범국, 패전국으로 락인되여 정상국가로 될수 없도록 일본을 속박하고있던 법률적인 그물들을 찢어버리고 전쟁괴물로서의 체모를 거의나 갖추어놓았다.

여러 나라 해군무력을 조선동해에 끌어들여 《자위대》와 공동으로 벌리는 합동군사연습도 우리 국가의 《위협》을 걸고 감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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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반통일세력들의 준동을 짓부셔버려야 한다

주체108(2019)년 6월 28일 로동신문

 

지금 온 민족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철저히 리행되여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의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북남관계가 끊임없이 개선되여나가기를 바라고있다.6.15공동선언발표 19돐을 계기로 남조선 각지에서 열린 다채로운 행사들과 각계층 인민들속에서 울려나온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은 그러한 민심의 반영이다.

민족의 지향과 념원대로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자면 무엇보다도 북남선언들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철저히 리행해나가려는 립장과 자세부터 바로가지고 그 리행의지를 실천행동으로 보여주는것이 중요하다.

판문점선언에는 북남관계의 전면적이고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하며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며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이 명시되여있다.9월평양공동선언은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북남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폭넓게 담고있다.북남관계의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고 민족적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리행해야 한다.

지금 남조선 각계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취할것을 요구하고있는것은 선언들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확신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진실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 통일을 바란다면 북남선언들의 성실한 리행으로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

민족의 총의가 집약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결코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채택한것이 아니다.북과 남이 선언들을 통해 모든 문제를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풀어나갈것을 엄숙히 확약한 이상 누구의 비위를 맞추고 눈치를 볼것이 없다.

힘들게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그것이 평화와 통일의 의미있는 결실로 빛을 보게 하자면 자주정신을 흐리게 하는 사대적근성과 민족공동의 리익을 침해하는 외세의존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모든것을 북남관계개선에 복종시켜야 한다.

자주성이 없이 외세에 휘둘리워서는 북남관계문제를 제대로 풀어나갈수 없다.사대와 외세의존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위업실현에 백해무익하다.그것은 곡절많은 북남관계사에 새겨진 뼈저린 교훈이다.

민족의 근본요구와 리익과 관련한 문제들을 놓고 남을 쳐다보며 좌고우면할것이 아니라 자주적대를 세우고 제가 할 소리는 당당히 해야 한다.어떤 난관과 장애가 가로놓여도 민족의 힘을 믿고 민족자주,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서로 뜻과 지혜를 합쳐나갈 때 못해낼 일이란 없다.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계속 살려나가자면 내외반통일세력들의 준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지금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난관이 조성되고있다.《자한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은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가 도래하는것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북남관계를 판문점선언발표이전시기로 되돌려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이자들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조선반도의 평화흐름을 추동하는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그 리행에 제동을 걸고 동족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도전하면서 《안보》간판을 내걸고 전쟁광기를 부리고있는것은 과거의 대결시대에 기생해온 추악한 역적배들의 망동으로서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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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궁지에 몰리고있는 음모군, 권력야심가

주체108(2019)년 6월 28일 로동신문

 

갈수록 커가는 권력욕에 사로잡힌 《자한당》대표 황교안이 추종자들을 끼고 반대파들을 몰아냄으로써 당을 완전히 저들의 판으로 만들기 위해 헤덤비고있다.얼마전에 있은 《자한당》의 최고위원, 중진의원련석회의라는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여기에서 황교안은 그 무슨 《당혁신》과 《엄중한 책임》에 대해 운운하면서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를 내세워 다음해 《국회》의원선거후보추천의 기준이라는것을 내놓았다.그것이 다음해의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친박근혜파를 축출하여 《박근혜당》, 《적페세력》의 굴레를 벗어던지는 한편 《공천권》을 휘둘러 자기에게 충실한 노복들로 《자한당》을 완전히 사당화하려는 음흉한 속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황교안이 《당혁신》과 《엄중한 책임》을 떠들어댄데는 최근 무지막지한 막말소동으로 민심의 비난을 자아내고 《자한당》을 더욱 곤경에 몰아넣은자들을 《징계》하겠다고 위협하여 제멋대로 놀아대는자들을 자기에게 고분고분하게 길들여 하수인으로 써먹으려는 기도도 깔려있다.

하지만 친박계를 비롯한 《자한당》내의 여러 계파는 호락호락 물러설 자세가 아니다.이들은 정치풋내기 황교안이 자기들을 《국회》의원선거후보추천에서 배제하려는데 대해 로골적인 불만을 터뜨리면서 반발해나서고있다.아직까지도 당내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는 친박계는 박근혜탄핵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당안에 몇이나 되는가, 굴러들어온것들이 집주인을 보고 나가라고 한다고 하면서 황교안패들에게 맞서고있다.이것은 반대파들을 누르고 《자한당》을 시급히 장악함으로써 권력야욕실현의 발판을 마련하려고 꾀하는 황교안에게 골치거리로 되고있다.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도 《〈자한당〉의 분위기가 점점 어수선해지고있다.》, 《황교안이 취임한지 얼마 안되였지만 벌써부터 당내반발에 직면하고있다.》고 평하고있다.

황교안이 《당혁신》의 간판을 내든것은 《자한당》을 사당화하고 보수세력을 자기 주위에 규합하여 《정권》찬탈흉계를 이루기 위한것이다.그런데 보다싶이 역도의 술책은 오히려 당내 계파들사이의 대립과 갈등을 심화시키고 보수분렬만 초래하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은 황교안에 대한 당내반발이 더욱 격렬해질것이라고 전망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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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있는 수지오물문제

주체108(2019)년 6월 28일 로동신문

 

생태환경에 미치는 후과

 

얼마전 어느 한 나라의 박물관에서는 수지오물로 인한 바다오염의 실태를 보여주기 위한 전시회가 열리였다.전시회에서는 죽은채로 발견된 고래의 대가리뼈와 지느러미 그리고 위속에서 발견된 수지오물 등이 공개되였다.고래는 태여난지 몇달만에 수지오물을 삼키고 죽었다고 한다.

최근년간 세계곳곳에서 고래를 비롯하여 바다에서 서식하는 생명체들이 수지오물에 의해 죽는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있다.

지난 3월 필리핀의 한 해안가에서 쇠약해진 고래 한마리가 파도에 떠밀려나와 죽는 현상이 발생하였다.고래의 위속에는 약 40kg의 수지오물이 들어있었다고 한다.지난해 타이와 인도네시아의 해안에서 발견된 죽은 고래들의 위속에도 많은 수지오물이 들어있었다.

연구자료에 의하면 수백마리의 물고기를 검사한 결과 70%이상의 물고기들의 위속에 수지오물이 들어있었으며 바다에서 걷어낸 수지오물에는 수은과 연을 비롯한 많은 량의 유해물질들이 포함되여있었다.

또한 수지오물이 독성세균의 서식지로 되고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였다.이 세균종들중 일부는 산호들을 탈색시키고 사람들에게도 해를 준다.

세계적으로 볼 때 63억t의 수지오물가운데서 12%는 소각처리되고 재생리용된것은 약 9%이며 나머지 79%는 마구 버려졌다고 한다.

세계경제연단은 2050년에 가서 바다에는 수지오물이 물고기보다 더 많아지게 될것이라고 밝히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일부 나라에서 해당 기술과 조건보장도 하지 않은채 수지오물을 마구 태워버리면서 대기오염을 산생시키고있다.그로 하여 발생하는 호흡기질병으로 해마다 27만명이 사망하고있다.

유럽의 한 연구그루빠가 삐레네이산줄기부근에서 5개월동안 대기중의 미세먼지를 모아 분석한 결과 하루에 평균 려과기 1㎡당 365개의 미소수지오물이 검출되였다.미소수지오물의 크기는 태반이 20분의 1mm이하였으며 형태는 쪼박모양으로부터 섬유모양에 이르기까지 각이하였다.또한 재질을 보면 수지용기 등을 만드는데 쓰이는 폴리스티롤수지와 폴리에틸렌수지가 많았다.

삐레네이산줄기는 대도시에서 100km이상 떨어져있지만 미소수지오물이 대기중을 떠돌면서 날려온것으로 보인다.

본사기자 손소연

 

고조되는 배척기운

 

사진은 미국이 인도네시아에 들여보낸 수지오물짐함내부를 찍은것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4일 5개의 수지오물짐함을 미국으로 되돌려보냈다고 하면서 자기 나라가 또 하나의 《세계오물장》으로 되지 않을것이라는 립장을 표명하였다.

이러한 수지오물반송조치는 지금 여러 나라에서 취해지고있다.

5월말 카나다정부가 밝힌데 의하면 2013년부터 2014년까지의 기간에 이 나라의 한 업자가 《재생가능한 수지》라고 하면서 필리핀에 수출한 짐함속에는 수지외에 금속과 가정들에서 나온 오물이 들어있었다.약 2 500t에 달하는 오물은 인수되지 못하고 내버려졌으며 필리핀정부는 대책을 취할것을 카나다에 요구하였다.

카나다는 처음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였지만 필리핀의 강력한 요구에 의하여 6월말까지 오물을 처리하겠다고 발표하였다.

5월 29일 말레이시아정부도 미국과 일본 등 7개 나라에서 비법적으로 들어온 450t의 수지오물을 반송한다고 발표하였다.검사를 하지 못한 2 550t의 수지오물에 대해서도 조사를 다그쳐 비법성이 확인되면 반송하겠다는 의향을 표시하였다.

수지오물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들도 취해지고있다.

얼마전 한 유엔관리는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가 수지오물을 줄이는 문제와 관련한 법적구속력을 띤 틀거리합의를 이룩하였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7년말 수지오물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였다.인디아와 윁남을 비롯한 나라들이 페기수지 등 《서양오물》의 수입을 금지시켰다.동남아시아나라들도 련이어 수입규제강화조치를 취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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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주체사상은 인류의 진보적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사상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86년 6월 27일-

주체108(2019)년 6월 27일 웹 우리 동포

 

내가 그전에도 여러번 말하였지만 주체사상이 선행한 혁명사상들과 아무런 련관도 없이 그저 고립적으로 발생한것처럼 보는것은 잘못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맑스-레닌주의고전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조선인민과 세계인민들의 해방투쟁력사도 깊이 연구하시였으며 불교와 유교, 기독교와 같은 종교사상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모든 사상과 문화에 정통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맑스-레닌주의혁명리론을 조선혁명에 창조적으로 적용하시는 과정에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였습니다. 그러므로 주체사상은 어디까지나 맑스-레닌주의를 우리 나라 현실과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킨 새로운 사상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일군들이 맑스주의와의 관계에서 주체사상이 독창성과 함께 계승성을 가진다는것을 옳게 풀지 못하기때문에 마치도 주체사상이 우리 민족과만 관련되여있는 사상인것 같은 인상을 주고있습니다. 맑스주의를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주체사상이 깊은 리론적근거도 없이 그저 민족적자주성이나 강조하는 사상인것처럼 생각하고있습니다. 우리가 인류의 선진사상을 계승발전시켜 보편적의의를 가지는 훌륭한 주체사상을 내놓고 무엇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민족주의를 한다는 오해를 받겠습니까.

자연과학만이 발전에서 계승성을 가지는것으로 보는것은 잘못입니다. 사회과학과 철학사상의 발전도 계승성을 가집니다. 우리는 모든 사물현상을 언제나 발전의 견지에서 보아야 합니다. 사물의 발전은 다 계승과 혁신의 두면을 가지고있습니다. 어느 한면만을 보는것은 형이상학적인 관점입니다.

《리론문제》라는 참고자료를 보았는데 남의 글을 그런 식으로 비판하여서는 참고로 될것이 없습니다. 남의것을 덮어놓고 나쁘다고 비판하는것이 주체를 세우는것이 아닙니다. 주체를 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하는것을 정확히 가려내고 진리를 똑바로 찾는것입니다.

몇해전에 선행고전들에 씌여져있는 주체라는 용어를 주체사상에서 쓰고있는 주체라는 용어와 구별하기 위하여 주자라는 용어로 고쳐썼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기되였기때문에 토론해보라고 한 일이 있습니다. 맑스주의와의 관계에서 주체사상의 계승성을 인정하는 조건에서는 구태여 고전에 씌여있는 주체라는 용어를 다른 용어로 고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주체사상에서 쓰는 주체라는 용어가 선행고전가들이 쓴 주체라는 용어와 공통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그것이 새로운 내용을 담고있다는것을 밝히는것이 중요합니다. 선행고전가들이 쓴 주체라는 용어와 우리가 쓰는 주체라는 용어가 다르다는 점만을 강조하여서는 안됩니다. 여기서도 공통성과 차이점, 계승성과 혁신성을 다같이 보아야 합니다.

주체사상이 인류의 진보적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켰다는것을 옳게 리해하자면 선행고전가들이 쓴 로작들을 우리의 혁명실천과 결부시켜 읽어야 합니다. 맑스-레닌주의고전을 읽는 목적은 어디까지나 우리 혁명과 세계혁명을 잘하자는데 있으며 선행리론과의 관계에서 주체사상의 계승성과 독창성을 력사적으로 똑똑히 파악하자는데 있습니다. 나도 지난 시기 맑스주의고전을 많이 읽었지만 주로 거기에서 주체사상이 계승하고있는 사상적원천은 무엇이며 새롭게 발전시켜야 할것은 무엇인가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렸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서는 후에 한번 시간을 내여 말하려고 합니다.

맑스-레닌주의리론으로는 풀지 못하는 문제들도 주체사상으로는 다 풀어야 하며 또 풀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의 핵은 사람중심의 사상이라는데 있습니다. 주체사상의 원리를 깊이 해설하기만 하면 사람들에게 주체사상이 가장 발전된 사상이며 보편적진리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을 충분히 납득시킬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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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총력을 집중하여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자

주체108(2019)년 6월 27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총력을 집중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올해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서 관건적인 해이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경제건설대진군에 박차를 가하여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자는것이 현시기 우리 당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박차를 가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당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을 제시하였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의 목표는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경제부문사이 균형을 보장하여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것이다.여기에는 빠른 기간안에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켜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국력과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려는 당의 웅지가 깃들어있다.

당 제7차대회이후 우리 인민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 드세찬 공격전을 벌려왔다.그 나날에 금속공업부문에서 새로운 주체철생산체계를 확립하고 경공업과 농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으며 려명거리를 비롯한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일떠서고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이 이룩되였다.특히 만리마시대 첫 선구자집단인 고경찬영웅소대의 모범을 본받아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 기록, 새 기준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진 결과 전형단위대렬이 늘어나고 3년분, 4년분계획완수자들이 수많이 배출되였다.

우리가 당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점령하자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부족되는것도 한두가지가 아니며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이런 때일수록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비상한 각오와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으로 더 높이 비약하고 더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한다.지금은 하루하루를 계획수행으로 만족해하고 가시적인 성과에 만세나 부를 때가 아니다.련속적인 공격, 최대한의 증산, 이것이 혁명의 요구이고 시대의 부름이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총력을 집중하는것은 당중앙의 권위를 결사옹위하기 위한 책임적인 투쟁이다.(전문 보기)

 


 

대고조전투장들에 더 많은 물동을 실어나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평양철도국 순천철도분국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Korea Info]

 

영광의 자욱을 따라 : 축복속에 빛나는 애국의 마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아서-

주체108(2019)년 6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주의는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키우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며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꿀 때 자라나게 됩니다.》

얼마전 우리는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열풍이 세차게 몰아치고있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았다.

공장구내에 들어서니 감탄이 저절로 터져나왔다.정문에서부터 직장들에로 가는 길에 직관물들, 속보판들이 늘어선 《직관거리》도 볼만 하였지만 나무들이 우거져 공장의 건물들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공장이라기보다 공원이라는 생각이 앞섰다.

청신한 공기가 흐르는 공장구내를 둘러보는 우리를 공장의 한 일군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본듯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우리들이 이룩한 생산성과와 함께 구내에 심은 나무들이 그렇듯 커다란 기쁨을 드릴줄 미처 몰랐습니다.》

일군의 말은 우리를 그날에로 이끌어갔다.

주체103(2014)년 12월 19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찬바람부는 추운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또다시 찾으시였다.견본실을 돌아보시고 밖으로 나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변의 나무들에서 시선을 멈추시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하시면서 공장구내에 즐비하게 늘어선 나무들을 보고 또 보시였다.키높이 자란 전나무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나무들이 설레이는 공장의 전경은 참으로 이채로왔다.

동행한 한 일군이 공장의 기사장을 소개해드리며 그의 아버지가 지배인을 할 때 원림사업을 잘한데 대하여 보고드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사장을 정겨운 시선으로 바라보시였다.

기사장은 너무도 송구스러워 어쩔바를 몰라하였다.아버지가 공장의 원림사업과 관련하여 다소나마 한 일이 있다면 공장에 나무를 많이 심을데 대하여 자주 강조하신 어버이수령님과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에 조금이나마 따라서려고 애썼을뿐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의 나무 한그루한그루에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지성을 다 바친 어제날의 한 일군의 애국심이 슴배여있음을 헤아려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사장의 아버지가 그전에 공장에서 지배인을 할 때 공장구내에 나무심기를 많이 한데 대하여 치하하시면서 기사장의 집안은 대를 이어 방직공장을 지켜가는 쉽지 않은 애국자가정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미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꾼다.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나무숲이 우거지고 록화가 잘된 단위들을 보시면 더없이 기뻐하시면서 그 단위 일군들에게 애국자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신것이 아니던가.

언제인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이렇게 훌륭하게 꾸려진 공장은 처음 본다.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에게 이 공장을 보여주도록 하여야 하겠다.원림부문과 도시경영부문 일군들에게도 이 공장을 보여주는것이 좋겠다.공장에 온것이 아니라 공원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든다.공장구내에 나무를 얼마나 많이 심었는지 모란봉공원보다 나아보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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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절약은 예비동원의 중요한 고리

주체108(2019)년 6월 27일 로동신문

 

지금 전체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비약과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자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리용하여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는것과 함께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리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절약은 예비동원의 중요한 고리입니다.》

예비는 재생산과정에 쓰이지 않거나 효과적으로 쓰지 못하고있는 생산요소로서 생산을 늘이는데 동원리용할수 있는 가능성이나 능력을 말한다.경제건설을 다그쳐나가는 과정에는 많은 내부예비가 조성되며 경제토대가 강화되는데 따라 그 규모는 더욱 커진다.따라서 이것을 적극 동원리용하면 로력과 설비, 자재와 자금을 적게 들이고도 더 많이 생산하고 그 질을 높일수 있으며 추가적인 투자가 없이도 경제건설을 빨리 다그쳐나갈수 있다.

내부예비는 그 표징에 따라 여러가지 류형으로 나누어볼수 있다.확대재생산에서 노는 역할에 따라 증산예비, 절약예비, 질제고와 품종확대예비로 나누어지며 그것이 형성되고 동원리용되는 부문과 측면에 따라 공업, 농업, 건설, 운수 등 부문별예비와 중앙예비, 지방예비로 나누어진다.이밖에도 로력예비와 자재예비, 설비예비, 당면한 예비와 전망적예비, 단순예비와 복합예비를 비롯하여 내부예비의 종류는 실로 다양하다.이 가운데서도 인민경제발전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 원가를 낮추고 수익성과 축적을 늘일수 있게 하는것이 절약예비이다.절약예비는 사회주의적확대재생산과정과 소비생활령역에서의 모든 지출을 극력 줄일수 있게 하는 일체 가능성이다.우리가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절약사업을 중시하고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내부예비동원에서 절약사업은 매우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절약은 함부로 써버리지 않고 아껴쓰는것을 말한다.인민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물질적부와 로동의 랑비를 막고 그것을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할수 있게 하는 현실적인 방도는 절약에 있다.귀중한 로력과 설비, 원료와 자금을 극력 아껴쓸 때 그만큼 내부예비가 마련되여 생산의 정상화와 높은 경제장성속도를 보장할수 있다.이런 의미에서 절약은 예비동원의 중요한 고리이며 절약이자 증산이라고 하는것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고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랑비를 결정적으로 없애고 적은 지출로써 더 많이 생산하고 더 많이 축적하며 더 빨리 건설해나가야만 자력갱생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사회주의의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며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인 자력갱생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여 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면 절약투쟁을 강화하고 나라의 모든 인적, 물적자원과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리용하여야 한다.무슨 일을 하든지 예비가 있어야 마음이 든든하고 그 무엇에도 구속을 받지 않는 법이다.세기를 이어오는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기적적성과들을 이룩할수 있은 중요한 비결의 하나도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절약사업을 전인민적인 운동으로 전개하여 증산투쟁,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린데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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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생산목표수행의 중요방도

주체108(2019)년 6월 27일 로동신문

발전설비들을 정비보강하여
전력생산을 최대한 늘이자

 

전당, 전국, 전민이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다그치고있는 오늘 어디서나 절실히 필요되는것이 전력이다.

지금 전력공업부문앞에는 당이 제시한 전력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여 인민경제전반을 상승궤도에 올려세우는데 활력을 더해주어야 할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이미 있는 동력기지들을 정비보강하여 생산을 최대한 늘이고 전력공급을 과학화, 합리화하며 수력과 조수력, 원자력을 비롯한 전망성있는 에네르기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더 많은 발전능력을 조성하여야 합니다.》

당이 제시한 전력생산목표의 수행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선결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현시기 당이 제시한 전력생산목표수행의 중요방도의 하나는 이미 있는 동력기지들을 정비보강하여 생산을 최대한 늘이는것이다.

지금 전국각지에서는 단천발전소와 같은 대규모수력발전소와 중소규모의 수력발전소를 비롯하여 새로운 동력기지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를 해결하는데서 동력기지들을 새로 건설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자립적동력기지의 생산잠재력을 최대한 리용하는것은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빠른 기간에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하는 효과적인 방도로 된다.발전설비들을 정비보강하여 같은 연료와 물을 가지고 질좋은 전기를 더 많이 생산하면 몇개의 대규모발전소를 새로 일떠세운것과 맞먹는 전력증산예비가 조성되게 된다.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나라의 전력문제해결에서 발전설비의 정비보강을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

각지 화력발전소에서 보이라와 타빈발전기들을 질적으로 보수하고 불비한 요소들을 빠짐없이 찾아 제때에 대책을 세워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야 한다.발전설비들을 현대화하여 석탄소비량을 극력 줄이면서 호기당 출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보이라들에 고온공기연소안정화기술을 받아들이며 산소에 의한 무연미분탄착화 및 연소안정화기술을 확대도입하여 전력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눈에 띄는 전진을 안아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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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권정근의 담화

주체108(2019)년 6월 27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이 말로는 조미대화를 운운하면서도 실제적으로는 우리를 반대하는 적대행위들을 그 어느때보다 가증스럽게 감행하고있다.

미국이 쌍방의 리해관계에 다같이 부합되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할 생각은 하지 않고 대화재개를 앵무새처럼 외워댄다고 하여 조미대화가 저절로 열리는것이 아니다.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서 이미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천명하신바와 같이 조미대화가 열리자면 미국이 옳바른 셈법을 가지고 나와야 하며 그 시한부는 년말까지이다.

미국과 대화를 하자고 하여도 협상자세가 제대로 되여있어야 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과 협상을 해야 하며 온전한 대안을 가지고 나와야 협상도 열릴수 있다.

그런데 미국이 지금처럼 팔짱을 끼고 앉아있을 작정이라면 시간이 충분할지는 몰라도 결과물을 내기 위해 움직이자면 시간적여유가 그리 많지는 못할것이다.

미국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명심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저들이 조미관계를 《중재》하는듯이 여론화하면서 몸값을 올려보려 하는 남조선당국자들에게도 한마디 하고싶다.

지금 남조선당국자들은 저들도 한판 끼여 무엇인가 크게 하고있는듯한 냄새를 피우면서 제 설자리를 찾아보려고 북남사이에도 여전히 다양한 경로로 그 무슨 대화가 진행되고있는듯한 여론을 내돌리고있다.

조미대화의 당사자는 말그대로 우리와 미국이며 조미적대관계의 발생근원으로 보아도 남조선당국이 참견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

세상이 다 알고있는바와 같이 조미관계는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와 미국대통령사이의 친분관계에 기초하여 나가고있다.

우리가 미국에 련락할것이 있으면 조미사이에 이미전부터 가동되고있는 련락통로를 리용하면 되는것이고 협상을 해도 조미가 직접 마주앉아 하게 되는것만큼 남조선당국을 통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지금 북남사이에도 그 무슨 다양한 교류와 물밑대화가 진행되고있는것처럼 광고하고있는데 그런것은 하나도 없다.

남조선당국은 제집의 일이나 똑바로 챙기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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