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19

조선반도평화에 역행하는 행위를 하지 말것을 요구

주체108(2019)년 11월 21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불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 평화, 인권을 위한 량심수후원회, 민주로총을 비롯한 492개의 단체와 시민들이 15일 서울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선언문은 조선반도에 평화위기가 조성된데는 새로운 관계수립을 약속한 6.12싱가포르공동성명이 발표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계속한 미국에 근본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며 남북관계를 악화시킨 현 《정부》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선언문은 지적하였다.

선언문은 《정부》가 미국의 눈치를 보며 남북관계발전을 위한 사업을 뒤전에 놓고 《한반도평화경제》니, 《국제평화지대》니 하는 말만 들고다녔다고 비난하였다.

《정부》는 평화에 대해 말하기 전에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과 미국산 첨단무기도입과 같은것으로 조선반도평화에 역행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선언문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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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불의 힘으로 굴욕협정을 끝장낼것을 호소

주체108(2019)년 11월 21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16일 7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력사외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규탄시민행동》이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주변 소녀상앞에서 집회를 가지고 초불의 힘으로 굴욕협정을 끝장낼것을 호소하였다.

발언자들은 미국이 일본의 편을 들며 남조선에 군사정보보호협정연장을 강박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토착왜구, 친일적페세력인 《자한당》것들도 군사정보보호협정대신 남북군사분야합의서를 파기해야 한다고 떠들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역시 믿을것은 국민의 의지뿐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한통속인 미국과 일본에 초불의 힘으로 맞서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은 일본남조선군사정보보호협정문을 찢어 쓰레기통에 처박는 상징의식으로 집회를 마무리하며 협정을 완전페기시키려는 자기들의 의지를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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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면피한 살인마, 함구무언하는 적페무리

주체108(2019)년 11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치매증을 구실로 5.18광주인민봉기진압과 관련한 재판에 얼굴한번 내밀지 않던 전두환역도가 녀편네와 함께 골프놀이를 하는 동영상이 얼마전 남조선의 정의당 부대표에 의하여 공개되였다.

전두환은 광주인민봉기진압과 관련한 그의 질문에 《광주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가.》, 《나는 학살에 대해 모른다.》, 《광주시민학살과 나는 관계 없다.》, 《군에서 명령권이 없는 사람이 명령을 할수 있는가.》라며 자기의 죄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이자는 부정부패로 착복한 재산반납판결에 대한 물음에도 《네가 좀 납부해주라.》고 하면서 생파리 잡아떼듯 떠벌였다.

특대형범죄자의 망언이 공개되자 온 남조선땅이 격분으로 들끓은것은 물론이다.

지금 남조선각계는 병을 구실로 지금까지 5.18광주인민봉기진압과 관련한 재판에 얼굴한번 내밀지 않은 전두환역도가 기력이 넘쳐 골프놀이를 하고 수백건의 명백한 증거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인민봉기참가자들에 대한 살륙만행의 주범이라는것을 자인하지 않고있는데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해하고있다.

《국민을 우롱하는 후안무치한 작태》, 《인면수심의 극치》, 《인간의 품격과 기본적인 도리마저 저버린 전두환》, 《광주학살죄행을 부정하는 살인마》, 《전두환은 력사앞에 참회하고 광주영령들과 유가족들에게 사죄하라.》, 《전두환을 당장 구속하고 엄벌에 처하라.》, 《력사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

남조선의 곳곳에서 전두환역도를 릉지처참하라는 함성이 울려나올 때 《자한당》패거리들만은 눈알을 이러저리 굴리며 함구무언하고있다.

그것은 바로 역도를 《국부》로, 《영웅》으로 신주모시듯 해온 저들에게 불똥이 튕길수 있다는 위구심때문이다.

지금 《자한당》은 《인재영입》놀음의 실패와 《보수대통합》놀음을 둘러싼 계파들간의 해묵은 개싸움이 격화되고있어 사회각계의 비난을 받고있다. 또한 밖에서는 남조선인민들의 절대다수가 찬성하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설치를 비롯한 검찰개혁을 저지시키려고 《장외투쟁》을 계속 벌려놓는가 하면 《국회》란동수사에 응하지 않고있는것으로 하여 민심의 항의와 규탄을 받고있는 형편이다.

이처럼 안팎으로 몰리고있는 때에 박정희의 턱밑에 붙어 출세의 길을 톺아왔고 파쑈깡패기질만을 배워 광주를 《피의 목욕탕》으로 만든 전두환역도를 비호두둔한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이런데로부터 《자한당》패거리들은 전두환역도의 망동에 대해 벙어리흉내를 내고있는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추한 목숨을 연장해보려고 적반하장격으로 놀아대는 전두환과 속으로는 역도를 편들면서도 저들에게 후과가 미칠가봐 앞못보는 생쥐같이 놀아대는 《자한당》패거리들은 역시 하루빨리 청산해야 할 악페의 무리이다.

지금도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박정희가 키운 전두환을 비호하는 세력은 다 같이 조사하고 징벌하라!》, 《전두환과 함께 그 후예들도 모두 청산대상이다.》, 《적페의 소굴 <자한당>을 해체하라!》는 함성이 울려나오고있는것은 천만번 마땅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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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주체조선의 절대병기

주체108(2019)년 11월 20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존엄과 불굴의 용진력은 매우 괄목할만 하다.시련속에서 더 강해지고 시련속에서 자기가 걸어갈 발전의 길을 알게 되였으며 시련속에서 언제나 이기는 법을 배운 나라, 크지 않아도 그 이름은 지구를 감돌고있으며 어려워도 그 당당함은 세계를 깨우치고있다.

조국의 력사에서 가장 격동적인 해, 일각일초가 귀중하고 그 한걸음한걸음의 전진이 값비싼 승리의 돌격로였던 2019년이 어느덧 결승선에로 다가서고있다.

고난앞에 흔들리고 역경앞에 멈춰서고 주저앉기를 바라며 적대세력들은 그 시간표만을 들여다보고있었지만 과연 무엇이 좌절과 혼란에 빠지고 무엇이 솟구치며 천백배로 강해졌는가.

우리 식 주체무기들의 련이은 탄생을 줄기차게 선포한 초고속개발속도는 세상을 뒤흔든 병기신화로 2019년의 한페지에 뚜렷이 새겨졌다.적대세력들의 압박공세속에서도 삼지연군이 산간도시의 리상향으로 솟아올라 완공의 시각으로 육박하고있다.과연 해낼수 있을가 하고 속을 바재이게 하던 양덕지구가 마침내 희한하고 현대적인 온천명소로서의 완벽한 모습을 드러냈다.나라의 전야마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혁명을 보위하자는 구호높이 다수확열풍이 전례없이 일고있다.1년전만 해도 먼지가 날리던 허허벌판에 지금은 나라의 온실농사에서 하나의 혁명과 같은 현대적인 거창한 온실의 바다가 펼쳐지고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새로운 전형, 시대의 표본이 창조되였다.당의 높은 뜻을 심장에 새긴 우리의 영용한 함북의 인민들은 10월의 하늘아래 당중앙결사옹위의 방탄벽, 억척의 성벽인양 팔향언제를 훌륭히 쌓아올렸다.

오직 전진, 전진 또 전진만을 해온 이 모든 기적적승리들은 사실상 누구나 눈을 비비고 바라보아야 할 의미심장한 힘의 분출이며 한두번의 파동으로도 국가전체가 휘청거리는 현 세계에서는 실로 믿기 어려운 사실이 아닐수 없다.

힘! 참으로 격렬하게 울려온다.

이 행성은 긴긴세월 폭력과 전횡으로 신음해왔지만 지금과 같이 패권쟁탈과 국력전쟁이 최극단으로 치닫고 도처에서 대립과 충돌이 속출하여 불안과 위기의식이 증대된 시기는 흔치 않았다.제2차 세계대전후 긴장고조눈금은 최고치를 넘어섰으며 앞날에 대한 인류의 신심지수는 력대 최하치로 떨어지고있다.

이런 물음을 제기해야 한다.지구상의 거의 모든 국가들이 격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요동칠수밖에 없을 때 어떻게 되여 조선만은 그 돌풍광야에 싱싱한 거목처럼 끄떡없이 서있는가.누구도 겪어본적 없는 최초의 시련과 중압을 낱낱이 감당하면서도 오히려 대세를 조종주도하고 자기가 찾은 상승일로를 따라 용의주도하게 나아가고있는가.

막대한 부와 힘을 축적한 세계의 어느 초대국이나 렬강이라고 해도 전 국민이 1년이 아니라 한달만이라도 우리 인민이 처한 혹독한 환경을 당해본다고 가상해보라.경제업계와 정부가 총파산국면에 처하여 통채로 뒤흔들리고 전 령토가 통제불능의 대동란과 류혈참극으로 화해버릴것이다.배집에 기름진 제국주의국가들이 한달도 못 뻗칠것을 우리 인민은 70여년을 강용히 견디여내고 70여년을 줄기차게 전진하고있으니 과연 이런 나라, 이런 인민이 지구상에 존재하고있다는것 자체가 기적이 아닌가.

이는 진정한 국력, 한 나라 인민의 가장 강한 힘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현대정치의 근본을 시사하고있으며 세계와 력사로 하여금 그 정확한 답을 찾아야 함을 준렬히 깨우치고있다.그것은 불이나 새 대륙발견보다 더 위대한 가치를 가지는것으로서 인간의 완성과 력사의 흐름을 새로운 궤도우에 올려놓는 거대한 사변으로 되며 매 인민의 운명과 개척, 국가의 존립과 발전, 인류의 정신과 진보에 있어서 하나의 중대한 혁명으로 될것이다.

사실상 인류의 과학기술적발전과 문명수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도약하였지만 인간의 사상과 정신력에 관한 문제, 인민의 역할과 그 힘에 대하여서는 다 알지 못하고있으며 물질중심의 가치관으로써는 그 해명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여있다.이것은 현 세계의 비극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무기입니다.》

물질의 운동과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을 힘이라고 하며 그 힘과 움직임의 호상관계를 론하는것을 력학이라고 한다.그와 마찬가지로 사회력사적운동에도 힘의 원리와 법칙이 작용하는바 그것을 정치력학이라고 말할수 있다.

조선혁명은 뉴톤의 운동법칙이나 파스칼법칙에 의해서가 아니라 주체의 법칙으로 전진하고있다.기나긴 인류의 흥망사는 물론 오늘의 현대정치세계에서도 최대의 관건은 두가지 즉 무엇을 위하여 어느 길로 갈것인가 하는 리념문제와 함께 그것을 담보하고 실현가능하게 하는 힘에 관한 문제에 귀착된다.대국들의 500년 흥망사를 분석한 많은 저서들과 고금동서의 철학사, 국가발전사를 연구한 헤아릴수없이 많은 주장과 견해들을 다 총괄해보면 령토와 인구, 군사와 경제, 자원과 과학기술 등으로 매 나라와 민족의 국력을 론하였다.시각을 좀 넓혔다고 하면 국민의 질, 국민의 사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것이다.이는 아직 자본주의적리념이 범람하고있는 현 세계가 그은 인류지성의 한계이다.

주체철학은 강력한 국가발전력과 인민의 진정한 힘이 무엇인가에 대한 새로운 론리, 새로운 정의를 확립해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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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년 계승할 유일한 전통

주체108(2019)년 11월 20일 로동신문

 

혁명의 밝은 전도, 인민의 희망찬 미래는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혁명전통을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는 영광스러운 투쟁속에 있다.

장장 70여성상 자기 발전의 독창적인 길을 빛나게 개척해왔으며 승리와 번영의 주로를 따라 확신성있게 전진하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성스러운 우리 당의 긍지높은 력사와 양양한 전도, 이는 그 누구도 가질수도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위대한 전통을 가지고있는것과 관련된다.

내용의 풍부성과 심오성에 있어서, 그 생활력에 있어서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전통인 백두의 혁명전통,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며 그 대를 이어주는 피줄기인 백두의 혁명전통은 백년, 천년후에도 절대로 달라질수 없는 우리의 유일한 전통이다.바로 이것이 혁명전통교양의 최전성기를 펼쳐가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 *

 

혁명을 개척하고 전진시켜온 수령의 혁명업적에 대한 태도는 곧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이며 그것은 혁명의 운명과 직결된 중대사이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혁명의 명맥이며 우리의 오늘과 래일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힘의 원천인 백두의 혁명전통,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조선혁명을 오직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길로만 나아가게 하는 귀중한 혁명적재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이제는 우리곁에 백두의 혁명전통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 하는것을 실감있게 말해줄 혁명의 1세들인 항일혁명투사들도 몇명 남지 않았다.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혁명을 위하여 풍찬로숙해보지 못한 세대가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하였다.

하지만 우리 혁명은 명실공히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그 길로만 확신성있게 전진해나가고있다.이것은 우리 당에 의하여 백두의 혁명전통이 줄기차게 계승발전되고있다는 뚜렷한 실증이다.

로동계급의 당에 있어서 혁명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보다 더 절박하고 중차대한 문제는 없다.

혁명전통교양을 놓치면 사회주의를 지켜낼수 없다는 투철한 리념으로 혁명전통교양문제를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최우선중대사로,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초미의 과제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이 구현되여있고 우리 혁명의 고귀한 업적과 투쟁경험이 집대성되여있는 위대한 혁명전통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갈 때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고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풍파도 뚫고 백전백승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신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정치는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하고 그 순결성을 고수하며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전통으로 교양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위대한 계승의 정치이다.

우리 혁명의 력사적뿌리를 바로 알아야 우리 인민이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견결한 투사가 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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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주체의 인민관확립은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기 위한 선결조건

주체108(2019)년 11월 20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군중에게 의거하여 비약적혁신을 일으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이 당의 의도를 받들어 높은 사업실적으로 당과 혁명을 보위하자면 무엇보다 주체의 인민관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누구나 수령님식, 장군님식인민관을 따라배워 인민들과 한가마밥을 먹으면서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여야 하며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군중을 보고 대하는 가장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밝혀주고있다.인민대중을 혁명의 주인으로 보고 인민대중에게 복무하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해나가는 관점과 립장이 우리 당의 인민관이다.

현시기 우리앞에는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날로 가증되고있다.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옳바른 인민관으로 자신을 정화하며 마음속신들메를 더 단단히 조여매고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능란하게 벌려나가야 할 때이다.

일군들이 주체의 인민관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군중을 교양하여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우기 위한 선차적요구이다.

우리 당의 불패의 위력의 근본원천은 대중과의 혈연적련계에 있다.당과 대중과의 뉴대는 계속 튼튼히 다져나가야 하며 그 임무는 중요하게 정치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하는 일군들에게 지워져있다.일군들이 혁명앞에 지닌 자기 책임을 다해나가자면 주체의 인민관을 신념화, 체질화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중은 일군들을 통하여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을 더 잘 알게 되고 당의 인민사랑의 손길을 뜨겁게 느끼게 되며 당과 혼연일체를 이루게 된다.만일 일군들이 군중을 어떤 환경속에서도 령도자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진심으로 받들어나가는 훌륭한 인민으로, 우리 당의 영원한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로 보지 못하고 교양대상으로만 보면 그들속에 들어갔다고 하여도 무턱대고 훈시하려드는것으로 사상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대치하게 된다.혁명적군중관점이 서있지 못한 일군에게서는 자기를 군중우에 올려세우고 관료주의를 부리면서 강다짐으로 내리먹이거나 호령질을 하는것과 같은 현상도 나타나게 된다.당의 로선과 정책이 정확히 전달침투되지 못하고 대중자신의것으로 전환되지 못하게 되면 그 단위가 당과 숨결과 보폭을 맞추지 못하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군중을 이루는 매 사람의 나이와 직업, 생활경위와 사상적준비정도는 꼭같지 않다.군중을 참다운 혁명동지로 대하는 일군들은 어떻게 하면 정황과 조건, 군중의 동향과 심리에 맞게 사상사업을 벌려 대중이 당정책을 제 집안일처럼 환히 알고 당만을 따르게 하겠는가를 늘 사색하고 탐구하게 된다.사람들이 낡은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당정책의 등불로 깨우쳐주고 곤난앞에 주저하면 혁명적인 노래보급사업과 예술소조활동, 군중체육사업으로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가 있으면 발벗고나서서 풀어주어 모든 사람들이 당을 따라 충성의 한길만을 가도록 하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지휘성원이다.

일군들이 주체의 인민관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군중에게 의거하여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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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생각하는 마음

주체108(2019)년 11월 20일 로동신문

 

그가 누구이건, 어디에 있건 한마디에 가슴뭉클해지게 하는 말이 있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

비록 례사로운 말이지만 어머니조국앞에 자기의 량심을 세워보게 하고 걸어온 삶의 자욱을 돌이켜보게 하며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더욱 가다듬게 하는 말이다.

우리 나라의 첫 공훈산림공이였던 강윤경동무의 일가가 대를 이어가며 고향의 산들을 푸른 숲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가꾸고있다는 이야기는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소박하고 평범한 공민들이 정성껏 가꾸어 펼쳐놓은 잣나무림과 이깔나무림, 가래나무림, 땔나무림 등은 나라를 생각하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애국의 마음, 애국의지가 얼마나 강한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축도이기도 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조국을 한그루 거목이라고 하면 그것을 떠받드는것은 수천수만의 애국자들의 성실한 피와 땀이다.

여기에 어느 한 군의 책임일군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가 군의 책임일군으로 임명되여왔을 때 농사문제와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문제가 더는 미룰수 없는 문제로 심각하게 제기되였다.군안의 예비와 가능성을 깡그리 동원한다 해도 쉽지 않은 일감이였다.

그러나 책임일군은 그 일감들과 함께 군안의 강하천정리와 살림집들, 공공건물들의 하부구조공사를 완강하게 밀고나갔다.사실 그때 형편에서는 그 사업들을 뒤전에 밀어놓고 다른 전선들에 력량을 집중한다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다.그래서 일부 일군들은 강하천정리와 하부구조공사는 급한 고비나 넘긴 다음에 하기로 하자고 제기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끝내 그 사업들을 완강하게 밀고나가 나라의 생태환경을 보호할데 대한 당의 요구, 조국의 요구앞에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

군의 10년, 20년, 30년을 내다보고 나아가서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그런 쉽지 않은 결심을 내리게 하였고 애국의 한길에서 한치의 탈선도 모르게 한것이였다.

어려울 때 자기를 생각하기는 쉬워도 나라를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나라의 긴장한 연유사정을 진심으로 가슴아파하며 이미전부터 자체로 생산하고있는 연유절약기를 안고 여기저기로 뛰여다니며 도입하는 나날에 전국적으로 800여대의 자동차들에 설치하도록 함으로써 많은 연유를 절약하고있는 륙해운성 자동차운수관리국의 일군들, 수년간의 고심어린 탐구와 노력끝에 마침내 페가스흡수공정을 완성하여 나라의 생태환경을 보호하는데 적극 기여한 순천시약공장의 일군들,

이들의 마음속에는 자기 단위의 생산실적이나 리익보다도 국가적립장을 우선시하는 기풍, 우리의 조국이 한걸음이라도 더 빨리 전진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애국의 일념이 얼마나 뜨겁게 간직되여있는것인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자 곧 충성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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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애로운 손길로 이역의 문필가들을 키워주시여

주체108(2019)년 11월 20일 로동신문

 

오늘 세계 20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수많은 출판보도물이 발행되고있다.해외교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변하는것도 적지 않다.하지만 총련과 같이 《조선신보》를 비롯한 위력하고 권위있는 출판보도물들을 발행보급하는 해외교포단체는 없다.

언제인가 총련을 찾았던 외국의 한 인사는 일본에 가면 《작은 공화국》으로 불리우는 조선의 해외교포단체가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총련이 위력한 조직이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 권위있는 신문을 정상적으로 발간하고 여러종의 대외출판물까지 찍어 수많은 나라에 배포하고있다니 정말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고 말하였다.그만큼 총련의 출판보도일군들의 긍지는 자못 크다.

절세위인들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자라난 더없이 행복하고 영광넘친 로정을 돌이켜볼 때마다 이역의 문필전사들이 잊지 못해하는 뜻깊은 날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주체66(1977)년 11월20일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을 방문한 재일조선출판보도일군대표단을 만나주신 날이다.이날 따뜻한 동포애의 정으로 대표단을 맞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와 자신의 이름으로 총련의 출판보도부문에서 사회주의조국과 재일조선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많은 일을 하고있는 동무들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대표단성원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누를길 없었다.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총련의 출판보도물들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나라사정이 그처럼 어렵던 시기에 《조선신보》편집활동에 필요한 귀중한 자료와 우리 글 자모활자까지 보내주신 어버이수령님,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총련에서 보내오는 《조선신보》와 《인민조선》을 늘 읽어보시며 과녁이 바로서고 론리가 당당하다고, 총련기자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일을 잘하고있다고 하시던 그이의 과분한 평가를 되새기며 누구나 감격으로 눈시울을 적시였다.

이역의 문필전사들을 미더운 눈길로 둘러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멀리 있는 자식들에게 그리운 집소식을 전해주시듯 조국에서의 사회주의건설성과에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알려주시였다.언론활동의 합법적지위를 고수할데 대한 문제, 일본인민들과 남조선인민들, 재일동포들에게 내외반동들의 분렬주의적책동의 반동성에 대하여 똑똑히 알려줄데 대한 문제, 남조선인민들에게 우리 당의 조국통일방침을 잘 해설선전할데 대한 문제, 일본인민들과 세계인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선전을 잘할데 대한 문제 등 어버이수령님께서 밝혀주신 강령적인 과업들은 이날의 력사적인 담화 《재일조선출판보도부문 일군들앞에 나서는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와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총련의 출판보도일군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은 참으로 다심하고 따사로운것이였다.

어느해 화창한 봄날 재일조선인기자단 단장으로 조국에 체류하고있던 총련 조선신보사의 한 일군은 뜻밖의 영광을 받아안게 되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 외국의 한 국가수반을 위해 마련하신 국가연회에 참가하게 되였던것이다.조국의 몇몇 주요간부들만 참가하는 그 연회에 총련의 평범한 언론인인 자기를 불러주신것이 너무도 꿈만 같아 그는 좀처럼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였다.

이날 연회참가자들과 잔을 찧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건강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는 그에게 재일조선인기자단 동무들과 총련의 출판일군들도 다 건강하기 바란다고 하시고는 곁에 있는 외국수반에게 총련에서 온 기자단단장이라고, 우리의 혁명동지라고 소개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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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굴종을 강요하는 횡포한 압박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11월 2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의 종료시일이 박두한 가운데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도를 넘고있다.

미국무성,국방성관계자들이 줄줄이 서울에 날아들어 협정파기결정철회를 강박하는가 하면 미국회와 지어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까지 이에 합세하고있다.

14일에 있은 남조선미국군사위원회회의에 이어 15일에는 년례안보협의회에서,17일에는 타이에서 열린 미국,일본,남조선국방장관회담에서 《한미일안보협력》,《동맹국간의 정보공유중요성》을 거론하며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라고 련일 남조선을 몰아대고있다.

문제의 협정으로 말하면 지난 2016년 특대형정치추문으로 궁지에 몰린 박근혜역도가 외세에 의존하여 잔명을 유지해보려고 혼란된 정국을 틈타 속전속결로 해치운것으로서 일제의 과거범죄를 묵인하고 천년숙적에게 재침의 날개를 달아준 매국협정,위험천만한 전쟁협정이다.

조선반도와 지역정세안정에 백해무익한 협정은 체결론의단계에서부터 《제2의 을사조약》으로 각계의 규탄배격을 받았으며 지난 8월 오만무도하게 날뛰는 일본의 력사외곡과 경제침략행위에 분노한 남조선민심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끝끝내 파기결정이 내려지게 되였다.

이는 당연한 결정이며 초불민심이 이룩한 또하나의 승리였다.

그럼에도 미국이 로골적인 내정간섭을 일삼으며 남조선당국에 섬나라족속들에게 굴복할것을 강박하고있는것은 과연 이 협정이 누구를 위한것인가를 각인시키고있다.

사실 력대로 가해자인 일본과 피해자인 남조선간에 민감한 군사정보교류문제는 사회력사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로서 미국의 조종과 강요가 없었다면 애당초 체결불가능한것이였다.

미국은 앙앙불락하는 두 하수인을 3각군사동맹의 쇠사슬에 단단히 묶어놓고 세계제패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써먹기 위하여 특히 대조선압살을 위한 《핵심적인 대북군사정보》를 노리고 이 협정의 체결과 유지에 공을 들여왔다.

남조선에 대한 일본의 경제제재조치를 두고 《량자간 문제》라고 아닌보살하던 미국이 그에 대응한 협정파기조치에 대해서는 길길이 날뛰며 연장을 강요하고있는 현실은 저들의 군사적리익을 위해 남조선을 일본의 경제식민지,종속물로 내던지는것도 서슴지 않는 미국의 흉심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상전을 등대고 일본은 더욱 살기등등하여 방자하게 놀아대며 민중의 커다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에서 진행된 여론조사결과 협정을 예정대로 종료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다수를 이루었으며 미국의 횡포를 반대하여 련일 열리고있는 규탄집회들에서는 《미국은 협정연장을 강요하지 말라.》,《한미간 종속관계를 청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외세의 강박에 굴복하느냐 아니면 민심의 요구에 따르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있다.

미국의 강요에 굴복하여 대일저자세를 취하다가는 천추에 용납 못할 반민족적대역죄를 짓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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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위험천만한 침략세력,전쟁세력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11월 2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처럼 자국과 관련하여 《평화》라는 말을 가져다붙이기 좋아하는 나라는 아마 더는 없을것이다.

《평화국가》,《평화헌법》,《평화적발전》,《적극적평화주의》 등 허다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일본의 실지 행동은 그와 정반대이다.

얼마전에도 정부는 《자위대》의 호위함 1척을 중동에 파견하는 문제를 공식 토의에 붙였는가 하면 디젤잠수함으로서 세계최대급이며 잠항시간도 종래의 잠수함들보다 긴 최신예잠수함을 건조하여 바다에 띄웠다.

이와 관련하여 당국자들이 자국선박들의 안전확보와 평화수호를 위한것이라고 강변하고있지만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다고 범상히 볼수 없는 일본의 행태가 그것을 부정하고있다.

지금 일본에서는 과거에 감행한 침략전쟁이 《해방전쟁》으로 공공연히 찬미되고있으며 그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 절대 있을수 없다는 파렴치한 인식이 갈수록 굳어져가고있다.

여기에 일본이 교전권과 참전권을 가지고 이 행성의 임의의 장소에서 군사작전을 벌릴수 있게 법적으로 담보해주는 사실상의 전쟁악법인 《안전보장관련법》과 《유사시관련법》,《테로대책특별조치법》이 채택되는 등 법정비책동이 로골화되고있으며 지금은 《자위대》의 존재를 합법화하기 위한 개헌의 마지막절차가 추진되고있다.

이런 가운데 전후에 제창되여온 《전수방위》의 군사원리가 공격적인 전략으로 뒤바뀌고 《자위대》의 공격성과 활동범위는 더욱 확대되고있다.

어벌이 커질대로 커진 정객들속에서는 전쟁의 방법으로 남의 땅을 빼앗아야 한다는 망언까지 튀여나오고있다.

이런 배경하에서 일본이 제아무리 《보호》니,《평화수호》니 하는 말장난을 피우며 《자위대》의 해외진출과 무력증강을 정당화하려 해도 그에 속을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렬도국가의 모든 군사관련움직임들은 명백히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야망실현을 위한 책동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국제사회의 강한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군국주의적망동을 날로 본격화하고있다.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책동은 반드시 조선침략과 아시아 나아가서 세계적판도에로의 정복전쟁으로 이어지게 되여있다.

일본이야말로 국제사회가 특별히 경계해야 할 침략세력,전쟁세력이다.

일본은 과거 일제에 의해 온갖 고통과 불행을 체험한 인류가 섬나라의 군국화책동앞에서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는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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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눈치만 보다가는

주체108(2019)년 11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현 〈정부〉가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통일부도 미국에 자꾸 물어보지 말고 용기있게 치고나가야 한다.》…

이것은 최근 북남관계문제를 대하는 현 당국의 그릇된 자세와 립장을 두고 진보경향의 남조선전문가들과 정치인들속에서 울려나오고있는 비판의 목소리이다.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사소한것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허락을 받아 처리하는 남조선당국의 외세의존정책에 대한 응당한 평가라고 해야 할것이다.

오늘 북남관계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되게 전진하지 못하고있는것은 남조선당국이 외세의존정책과 사대적근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기때문이다.

보수《정권》때에도 없었던 《한미실무팀》이라는 예속과 강박의 기구까지 내오면서 민족적수치와 모멸감도 느끼지 못하고 계속 미국에 비굴하게 추종하여온것도 모자라 나중에는 지난해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이 외세의 《지지》와 《협력》의 결과인것처럼 떠들어대는 남조선당국의 가련한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사대와 외세의존이 얼마나 위험한 독소인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뼈저리게 새기고있다.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의연히 미국의 눈치만 보면서 외세의존정책에 매달리는 한 북남관계에서 해결될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그것은 예속의 올가미를 스스로 조여매고 치욕과 굴종만을 가져올뿐이다.

남조선당국은 외세의 눈치를 보지 말고 민족자주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남조선각계층의 한결같은 목소리를 명심하고 사대와 외세의존의 썩은 늪에서 헤여나와야 한다.

약이 쓰다고 뱉아버리면 병을 고칠수 없는 법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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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와 새로 건설한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11월 1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와 새로 건설한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장금철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조용원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리정남동지, 현송월동지, 홍영성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조선인민군 후방총국장 륙군대장 서홍찬동지와 총정치국, 후방총국, 수산사업소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황금해의 고장, 단풍호의 고향으로 늘 정답게 부르시는 정든 수산사업소인 8월25일수산사업소를 먼저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부두에 마중나온 수산사업소 책임일군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시며 어로공들과 가족들의 안부를 따뜻이 물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 수산사업소는 수산이라는 말이 영영 잊혀질번 했던 시기 우리 당 수산정책을 옹위해 들고일어난 수산혁명의 불씨사업소, 넓고넓은 바다에 황금단풍을 물들인 단풍호고향사업소로 언제나 자신의 마음속 첫자리에 놓여있는 단위이라고 하시면서 오늘 이렇게 찾아온것은 인민군대 수산부문 사업정형을 료해하던중 이곳 수산사업소에 건설하게 되여있는 물고기가공장건설이 진척되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보고를 받고 현지에서 직접 료해대책하기 위해서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무력성 본부에 각 부서들이 있고 숱한 장령들이 앉아있는데 누구도 당에서 관심하는 수산사업소에 계획된 대상건설이 부진상태임을 보고한 사람이 없었다고 하시면서 이런 문제까지 최고사령관이 료해하고 현지에 나와 대책하지 않으면 안되는것이 현실이고 답답한 일이라고 엄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체로 변변히 대책을 하지 못하면서도 당중앙에 걸린 문제 하나도 제대로 똑똑히 장악보고하지 않은것은 총정치국과 무력성이 범한 실책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제 와서 당의 방침집행이 지연된 문제를 그 원인이 수산사업소에 있다, 설계기관에 있다 하고 따질것이 못되며 총적으로는 군인생활과 관련된 문제이자 인민생활문제이고 전투력강화이며 싸움준비완성이라는 당의 사상을 사상적으로 접수하고 군인생활과 직결되여있는 이 수산사업소의 능력확장공사문제를 사활적인 문제, 급선무적인 문제로 보고 대하며 없으면 없다고 걸린 문제를 최고사령관에게 사실그대로 보고하여 해결받지 못한 총정치국과 무력성의 과오이며 반드시 교훈을 찾아야 할 문제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곳 수산사업소 지배인은 욕심이 지내 커서 매번 최고사령관에게 이것을 하자, 저것을 하자고 많은것을 제기하는데 정말 찾아보기 쉽지 않은 일군이라고, 최고사령관을 돕자고 부리는 욕심이고 인민들의 기대에 보답하자고 부리는 욕심이며 군인들에게 푸짐한 식탁을 마련해주자고 부리는 욕심인데 그 이상 애국적이고 충성스러우며 바른 욕심이 어데 있겠는가고, 그래서 이 동무에게는 더더욱 정이 가고 이 동무가 일하는 사업소 어로공들과 종업원들에게도 더 정이 가는것 같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또한 수산사업소에서 번뜻하게 꾸려놓은 물고기가공장건물에 설비만 들여놓으면 제일 현대화된 수산사업소로 변신하게 된다는데 당에서 실태를 알았으니 힘있게 밀어주겠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수산사업소에서는 계속 수산혁명의 불길을 높이 추켜들고나가야 한다고, 동무네 사업소는 언제나 우리 당 수산정책의 절대적인 신봉자,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들이 되여야 한다고 크나큰 믿음을 주시며 고무격려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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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일화 : 사연깊은 철사다리

주체108(2019)년 11월 19일 로동신문

 

봄날치고도 류달리 쾌청하던 지난 5월 4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금야강2호발전소를 찾으시였다.

절세위인을 모신 기쁨을 노래하는가 저수지의 푸른 물은 천구슬, 만구슬로 부서지며 눈부신 빛을 뿌리였다.

출렁이는 물결을 품어안고 거연히 서있는 언제를 한동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금야강2호발전소 언제를 정말 멋있는 위치에 건설하였다고, 지금과 같은 갈수기에도 발전소저수지에 많은 물이 차있는것을 보니 기분이 대단히 좋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발전소운영실태를 료해하시였다.

금야군당 책임일군은 군에서 자체의 힘으로 발전소를 건설해놓고서도 발전기가 부족하여 1호발전기밖에 돌리지 못하고있는데 대하여 말씀올리였다.

2호발전기는 어떻게 제작하려고 하는가를 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동행한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금야강2호발전소가 능력대로 전기를 생산할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줍시다.》

그러시면서 한 일군에게 발전기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과업을 주시였다.

군당책임일군은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기들의 안타까움을 대번에 헤아리시고 즉석에서 대책을 세워주시니 그 고마움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감격에 겨워있는 군당책임일군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다시금 언제쪽에 시선을 얹으시며 저기로 올라가보자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잠시 주위를 둘러보시다가 조정지순회점검다리로 올라가는 곳에 설치된 철사다리를 띄여보시고 반색을 지으시였다.

《철사다리가 있구만.저쪽으로 올라가기요.》

뜻밖의 말씀에 일군들은 당황함을 금할수 없었다.

군당책임일군의 심정은 더욱 그러하였다.그 철사다리는 발전소 근무성원들이 언제와 수문의 상태, 수위 등을 감시하기 위하여 순찰할 때 리용하는것이였는데 경사가 매우 급하고 협소하기 그지없었다.지금껏 많은 일군들이 발전소에 와보았지만 과연 그 누가 철사다리까지 타고 올라가보았던가.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리로 오르시겠다니 어찌 놀라지 않을수 있으랴.

일군들모두가 어쩔바를 몰라하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벌써 철사다리쪽으로 성큼성큼 걸음을 내짚으시였다.

한 일군이 《경애하는 원수님, 위험합니다.》라고 간절히 아뢰였다.

철사다리앞에 이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의 걱정을 눅잦혀주시려는듯 사다리를 몇번 당겨보시고는 더 만류할 사이도 없이 거기에 올라서시였다.

한계단 또 한계단…

옥죄여드는 마음을 안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던 일군들이 뒤이어 철사다리를 타고 올랐을 때 그이께서는 벌써 조정지순회점검다리의 한가운데 서시여 주변의 전경을 부감하고계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저수량이 괜찮다고, 물이 언제나 차있으니 전기를 생산하는것은 물론 그 물로 음료수도 보장하고 농사도 지을수 있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군당책임일군에게 군안의 인민들이 좋아하는가고 물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군안의 인민들이 전기덕을 보고 먹는물도 충분히 보장받으니 로동당만세를 부릅니다.》

군당책임일군의 자랑에 겨운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이제 발전기를 더 설치하여 전기덕을 단단히 보게 되면 그들이 정말 좋아할것입니다.》

군당책임일군은 가슴이 뭉클해졌다.그제서야 뭇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여기에까지 굳이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이 헤아려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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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사람중심의 사상이 구현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

주체108(2019)년 11월 19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공화국은 인간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주고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을 꽃피우는데 복무하는 참다운 인간세상으로 만방에 존엄떨치고있다.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인간중시, 인간존중, 인간사랑의 대화원, 바로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특유와 절대적우월성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국가는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고 인민들은 당과 국가에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며 진정을 다해 받드는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 국가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리려고 한다.하기에 인류는 오래전부터 착취와 억압이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세상, 모두가 서로 돕고 이끌면서 부럼없이 사는 사회를 념원하여왔다.

인류사회의 발전력사는 자기의 세기적인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근로인민대중의 투쟁의 력사이다.장구하고도 피어린 투쟁과정에 사회주의가 출현하였다.사회주의는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 사회적불평등을 허용하지 않으며 인민을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내세우는 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인간적인 사회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간중심의 사상인 위대한 주체사상이 구현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이다.우리 나라에서는 사람들 누구나 가장 존엄높고 보람찬 생활을 누리고있다.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가 신성시되고 사람들모두가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인민의 나라, 전체 인민이 자기의 생명으로, 생활로 간주하고 몸과 마음 다 바쳐 지키고 빛내여나가는 전도양양한 나라, 바로 이것이 우리 공화국의 진모습이다.

우리 공화국은 사람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고 내세우는 인간중심의 세상이다.

사람을 얼마나 존중하고 내세우는가 하는것은 해당 사회의 성격과 우월성을 가르는 기본척도이다.참다운 인간세상은 본질에 있어서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이다.

지금 제국주의자들과 어용선전수단들은 자본주의가 마치도 《인도주의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사회인것처럼 떠들고있다.그들은 그 근거로 경제의 《고도성장》, 《평등》, 《만민복지》를 내들고있다.하다면 그들이 웨쳐대는 《물질적번영》이나 《현대문명》이 과연 누구를 위한것인가.

언제인가 미국 뉴욕에서는 애완용개가 주인으로부터 고급별장을 물려받는 희비극이 벌어졌다.수많은 극빈자들이 거리의 망홀덮개우에서 몸을 녹이며 간신히 연명해가고 돈이 없어 병원문앞에서 쫓겨날 때 부유계층은 애완용동물을 위해 거액의 돈을 뿌리고있다.이것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부패상이다.현실은 자본주의사회야말로 사람보다도 돈이 우선시되는 황금만능의 사회,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부자집개보다도 못한 생활을 강요당하는 지옥같은 세상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사람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고 내세운다.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는것이 우리 당과 국가의 확고한 관점이며 립장이다.자연재해로 뜻밖의 불행을 당한 주민들을 위해 전당적, 전국가적인 대격전이 벌어지고 현대적인 고급살림집들이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차례지는 현실은 억대의 재부도 인민을 위해서만 가치를 가지고 인민의 복리증진을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참다운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정치와 군사, 경제도 오직 인민을 위한것으로 되고 문화와 도덕도 인민적인것만이 장려되고있는 우리 나라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람중심,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

우리 공화국은 인간의 모든 권리를 전면적으로 보장하여주고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져주는 진정한 인민의 세상이다.

인권은 사회적인간의 자주적권리이며 인간의 자주적권리를 원만히 보장하는 사회가 발전된 사회, 참다운 인간세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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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이 바로서면 실천이 새로와진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육과학연구소에서-

주체108(2019)년 11월 19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교육과학을 발전시켜야 과학기술발전의 추세에 맞게 교육사업을 높은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울수 있으며 교육의 수준과 효과를 빨리 높일수 있습니다.》

지난 10월말 현대교육발전에서 주목되는 몇가지 문제와 관련한 내용으로 교육과학연구소 소장 김지현동무가 대학의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실무학습에 출연하였는데 반영이 좋았다.

이것은 대학의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속에 교육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교육과학연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지난 시기 이 연구소에서는 크게 일자리를 내지 못하였었다.제14차 전국교원대회이후 일군들은 자신들의 사업을 돌이켜보는 과정에 여러가지 조건에 빙자하면서 자체의 힘으로 난관을 타개해나가기 위한 사상적각오가 부족하였다는데 대하여 심각히 반성하게 되였다.이러한 태도는 대학안에 교육과학중시관점을 세우는데도 일정한 영향을 주지 않을수 없었다.

교육사업을 그렇듯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에 비하면 우리는 너무도 먼 거리에 있었다.당의 교육정책관철을 위한 길에서 목숨도 기꺼이 바치겠다는 투철한 각오만 있으면 못해낼것이 무엇이겠는가.우리들자신부터가 교육과학연구사업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고 달라붙자.

이렇게 새로운 결심을 다지며 일군들부터가 신심에 넘쳐 사업에 달라붙었다.

관점이 달라지니 실천도 새로와졌다.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육과학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연구소의 일군들은 대학당조직의 지도밑에 교육내용과 방법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다시 세웠으며 해당한 연구과제들을 따라세우고있다.

연구소에서는 우선 세계교육발전추세와 관련한 교육과학실무학습, 교원, 연구사들의 전공재교육을 혁신하기 위한 연구사업 등을 계획하고 실천해나가고있다.교육과학연구를 교육사업에 확고히 앞세워 대학교육사업을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려는 연구소일군들과 연구사들의 열의가 높아지고있다.이들은 교육과학연구부문의 최신성과자료들, 새 교수방법들, 교수경험 등을 정상적으로 알려주어 교원들의 자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있다.

또한 대학의 교원, 연구사진영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그 대렬을 전망성있게 꾸리는데서 나서는 문제, 교원, 연구사들이 현실을 깊이 알도록 하는데서 나서는 문제 등을 연구종자로 틀어쥐고 사색과 탐구를 심화시키고있다.

실천적인 대책안들이 일군들의 작전탁우에 놓여있다.

중등일반교육체계와 고등교육단계의 수재교육을 련결시켜 련속성을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문제, 학과들의 교육수준과 교육강령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문제, 일류급대학의 특성에 맞는 학술연구 및 대학관리기구체계개선에서 나서는 문제를 비롯하여 교육실천에서 나서는 많은 리론적인 문제들을 최단기간내에 해결하자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 대답

주체108(2019)년 11월 19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1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조미대화문제와 관련하여 19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물음: 얼마전 미국언론들이 12월에 조미실무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였는데 이에 대해 평가해줄수 있는가.

대답: 이미 여러차례 강조한바와 같이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할 결단을 내리지 않는 한 조미대화는 언제가도 열리기 힘들게 되여있다.

물음: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가 제3국을 통해 12월중에 다시 만나자는 의사를 전달하였다고 하는데 어느 나라를 념두에 둔것인가.

대답: 스웨리예를 두고 한 말이다.

물음: 미국이 직접 련계하지 않고 스웨리예를 내세운 리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대답: 내가 보기에는 미국측이 우리에게 빌붙는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스웨리예를 리용해먹은것 같다.

우리는 스웨리예측이 지난 10월초 조미실무협상장소를 제공하고 편의를 보장해준데 대하여 평가한다.

그러나 조미가 서로의 립장을 너무도 명백히 알고있는 실정에서 스웨리예가 더이상 조미대화문제를 들고다닐 필요는 없다고 본다.

조미관계개선에 관심이 있어서 그러는지 아니면 미국의 끈질긴 부탁을 받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당사자인 미국은 잠자코 있는데 스웨리예측이 곁가마끓는 격으로 처신한다면 오히려 푼수없는 행동으로 비쳐질수 있다.

지금 조미사이에 협상이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는것은 련락통로나 그 누구의 중재가 없어서가 아니다.

우리는 스웨리예측이 정세판단을 바로하고 앉을자리,설자리를 가려볼것을 권고한다.

미국은 더이상 3국을 내세우면서 조미대화에 관심이 있는듯이 냄새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적대와 대결로 얻을것은 파멸과 재앙뿐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11월 19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1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일본 항공《자위대》가 아이찌현의 한 공원에서 지상배비형요격미싸일체계 《패트리오트》의 기동전개훈련을 벌려놓고 그를 보도진에 공개하였다.

지난 10월에도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도꾜한복판과 방위성울타리안에서는 요격미싸일체계의 이동전개훈련이 광란적으로 벌어졌다.

날로 가증되는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군사적광증은 변함없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뚜렷한 발로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다.

일본의 대조선적대감과 배타적풍조는 어제오늘에 시작된것이 아니다.

일찍부터 살륙과 전쟁,침략을 생존수단으로 삼고 그를 대물림하며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만을 강요해온 천년숙적이 바로 일본이다.

특히 지난 세기에 있은 일제의 조선에 대한 장기간의 불법강점과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는 우리 민족에게 실로 다대한 인적,물적,정신도덕적피해를 입혔으며 그 여흔은 오늘도 생생하다.

우리 인민을 비롯한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저지른 만고죄악으로 하여 아직까지 력사의 법정에 피고로 서있는 일본이 피해자에 대한 사죄와 배상이 아니라 《위협》에 대하여 운운하며 군사적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이야말로 파렴치의 극치이다.

더우기 지금과 같이 예민한 시기에 고조되는 일본의 대조선적대열기는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파국에로 몰아감으로써 대결시대에서 계속 《반사리익》을 얻어보려는 아베일당의 흉심을 명명백백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북조선의 미싸일발사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한다.》느니,《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라느니 하고 떠들며 저들에게 쏠리는 세인의 경계눈초리를 다른데로 돌려보려 하고있다.

다른 한켠으로는 조선재침을 위한 무력증강과 군사적숙달에 광분하고있다.

현실은 예나 지금이나 일본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패망의 순간부터 저들에게 엄벌을 내린 국제사회에 대한 증오심을 품고 복수주의적인 재침준비를 체계적으로,전면적으로,급속도로 다그쳐왔으며 그 실현의 첫번째 목표를 우리 나라로 정하고 화약내를 갈수록 짙게 풍기고있는 일본의 망동은 우리 인민의 분노를 더욱 증폭시키고있다.

적대와 대결로 얻을것은 파멸과 재앙뿐이다.

일본이 우리 공화국에 한사코 도전하려들수록 고독한 섬나라에 도래할 제2의 패망의 날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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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가 집을 지켜줄테니 돈내라는 소리 -남조선언론이 주장-

주체108(2019)년 11월 19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 플러스》가 12일 《주한 미군 차라리 나가라》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미국의 략탈책동을 단죄하였다.

사설은 미국이 남조선주둔 미군유지비용으로 6조원을 내놓으라고 강박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미국이 저들의 전략자산전개비용과 해외파병비용까지 내라는것은 강도가 집을 지켜줄테니 돈내라는 소리와 다를바 없다고 사설은 비난하였다.

사설은 미국의 미군유지비인상책동에는 남조선을 세계패권전략수행의 병참기지로 더욱 강화하려는 음흉한 흉계가 깔려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의 압박강도는 날이 갈수록 강화될것이다.

정계에서 《너무 과도한 방위비분담금요구가 한미동맹을 악화시킬수 있다.》고 하면서 마치 6조원은 너무 많으니 중간 어디에선가 타결할수 있을것이라는 말을 내돌리고있다.

이자체가 미국의 전술에 말려드는것이다.

이런 태도를 가지면 《떡 하나주면 안 잡아먹지.》 하는 식의 미국의 증액요구를 하나하나씩 들어주게 될것이다.

외교, 안보전문가라면서 《최소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헛소리를 하는자들이 있다.

외세를 끌어들여 동족을 치자는 사대매국노들이 아니고서야 입으로 뱉을수 없는 주장이다.

미제국주의가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저지른 침략과 략탈, 간계와 폭력은 하늘을 종이로 하고 바다를 잉크로 하여 써도 다 쓸수 없다.

온 세계가 미국을 저주하고있다.세계곳곳에 자원과 금융, 로동력을 략탈하기 위해 배치해놓은 침략군의 비용을 감당하지도 못할 지경에 이르렀으면 순순히 물러가면 될것이다.

미국이 요구하는 6조원의 방위비분담금을 단 한푼도 줄수 없다.

《한》미동맹을 금단지로 생각하면 안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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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치유불능의 《불통병자》

주체108(2019)년 11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자한당》대표 황교안이 세상에 없는 《불통병》진단을 받았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고 황교안으로서는 얼굴이 까맣게 질릴 일이겠지만 사실 그것은 온 한해 《신속처리안건》반대집회, 1인시위, 삭발을 하며 란동을 부리다가 얻은 병으로서 누굴 탓할것도 없는것이다. 이에 대해 《자한당》안에서 더는 《병자》가 동네방네를 돌아다니며 《수고》하지 않게 막아야 하겠다는 《걱정》어린 목소리가 울려나오자 황가는 버럭 성을 내며 《내부총질은 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잘해도 박수치고 못해도 격려하세요.》라고 게두덜거렸다. 그야말로 시어미역정에 개배때기 차는 격이다.

《자한당》패들의 《걱정》은 정말로 황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민생법안》이 수두룩하게 쌓여있는 《국회》운영을 가로막고 《정권교체》에만 정신이 팔려 돌아치는 바람에 민심의 배척과 버림을 받고 거꾸로 《〈자한당〉해체》, 《총선패배》라는 역풍을 몰아오는 황교안이때문에 저들의 운명도 무사치 못하게 될것이라는 불안감에서 나온것이다. 민심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고 부질없이 설쳐댄것으로 하여 동네북신세가 된 황교안이지만 그래도 명색이 《당대표》라고 집안사람들이 《걱정어린 충고》도 하고 자제하라는 《의견》도 주는데 오히려 제편에서 《웬 의견》이고 《무슨 걱정》이냐는 식으로 무작정 짓누르며 굴레벗은 망아지처럼 놀아대고있으니 이야말로 치유불능의 《불통》이라 아니할수 없다.

오죽하면 《자한당》의 전 대표 홍준표가 황가의 《불통》은 권력욕구만 온몸에 차넘치는데서 나오는 《변태》라고 조롱하면서 독단과 전횡, 독선과 오만만을 아는 《황고집불통》, 래년 《총선》을 말아먹을수밖에 없는 《황정치초년생》이라고 도적놈 개 꾸짖듯 하고 보수지역인 령남지역에서까지 제발 여기에만은 오지 말아달라고 하겠는가.아래것들이 주는 《걱정을 빗댄 의견》의 속대사도 읽지 못하는 황교안이야말로 《불통병자》라는 오명을 받고도 남음이 있다.

치유불능의 《불통병자》, 이는 오직 권력욕에 환장하여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대면서 민생을 도륙내고 사회적혼란과 무질서를 조장하는 황교안에게 내린 민심의 선고이며 역도를 따라다니는자들도 무사치 못할것이라는 여론의 경고이다.

박근혜역도의 환관노릇을 해먹으면서 보고 듣고 배운것이라고는 호령과 훈시, 권모술수와 사람잡이밖에 없는 무지와 무능의 황교안이 《불통병자》로 비난받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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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저격병구분대들의 강하훈련을 지도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저격병구분대들의 강하훈련을 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훈련장에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 항공군대장 김광혁동지, 항공 및 반항공군 정치위원 항공군소장 석상원동지가 맞이하였다.

강하훈련은 저격병들이 생소한 지대에 고공침투하여 전투조단위별로 정확한 점목표에 투하하여 습격전투행동에로 이전할수 있는 실전능력을 정확히 갖추었는가를 판정하는데 목적을 두고 경기형식으로 진행되였다.

훈련에는 항공 및 반항공군직속 저격병려단 전투원들이 참가하였으며 저격병들의 전투행동을 려단장, 정치위원들이 직접 지휘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감시대에서 훈련진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훈련을 지도하시였다.

저격병들을 태운 수송기들이 훈련장상공을 덮으며 날아들고 전투원들이 우박처럼 쏟아져내렸다.

조국보위, 혁명보위의 신념의 맹세로 한가득 심장을 불태우며 평시에 훈련하고 또 훈련해온 저격병들은 지정된 강하지점에 정확히 착지하여 다음전투행동에로 이전할 준비를 갖추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저격병들이 강하를 정말 잘한다고, 불의에 떨어진 전투명령을 받고 생소한 지대에서 려단장, 정치위원들이 직접 전투원들을 이끌고 능숙한 전투동작들을 펼치는데 정말 볼멋이 있다고, 용맹스럽고 미더운 진짜배기싸움군들이라고 하시면서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훈련에서는 조선인민군 제162군부대 전투원들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훈련과 판정을 해도 이처럼 불의에, 규정과 틀에만 매여달리지 말고 실전과 같은 여러가지 극악한 환경속에서 진행하여 실지 인민군부대들의 전쟁준비능력을 향상시키고 검열단련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유사시 싸움마당이 훈련장과 같은 공간과 환경에서만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전투원들이 언제 어떤 정황이 조성되여도 맡겨진 전투임무를 원만히 수행할수 있게 준비시키는데 중심을 두고 훈련조직과 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백전백승의 군대로 육성하자면 훈련혁명의 기치를 계속 높이 추켜들고나가며 한가지 훈련을 해도 전쟁환경을 그대로 설정하고 여러가지 불의적인 정황들을 수시로 조성하면서 실용적이며 참신한 실동훈련을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군장병들이 싸움준비와 전투력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굳건히 담보해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훈련에 참가한 전투원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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