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20
론설 : 우리 식대로 살며 투쟁하는데 사회주의승리가 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승리의 전진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벌려나가고있다.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리 식대로 살며 발전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고 혁명적립장이다.
우리 식대로 살며 발전하는 여기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이 있고 강성번영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주의 혁명로선을 국가건설과 활동에 구현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혁명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우리 식으로 발전시켜나가는것입니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간다는것은 제정신을 가지고 사고하고 행동하며 우리 인민의 리익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식대로 살아나갈데 대한 독창적인 방침을 제시하시여 우리 공화국을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전변시키시였다.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정면돌파전사상과 전략에도 우리 식으로 조성된 준엄한 난국을 뚫고나가려는 우리 당의 억척의 신념이 비껴있다.우리 식대로 살아나가는데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할수 있는 길이 있고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도 있다.
우리 식대로 살며 투쟁하는것은 주체의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남이 선사하였거나 남의 힘에 의거하여 세운것이 아니라 우리 인민자신이 선택하고 불굴의 투쟁으로 일떠세운 주체의 사회주의이다.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나날에 우리에게는 시련과 난관은 있었어도 자존이냐 의존이냐 하는 로선상혼돈은 단 한번도 없었다.
우리 나라의 지리적위치와 력사발전의 특수성, 우리 혁명의 복잡성과 간고성은 기존공식이나 남의 처방을 추호도 허용하지 말것을 요구하였다.우리 당은 사대와 교조를 철저히 배격하고 외부의 간섭과 개입을 단호히 물리치며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우리의 신념과 결심에 따라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풀어나갔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지리멸렬되였을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이 땅우에 세대와 년대를 이어 사회주의붉은기가 힘차게 나붓기고 우리 공화국이 위대한 자주강국, 불패의 사회주의성새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식을 확고히 견지하였기때문이다.만일 우리가 외세의 강권과 압력에 굴복하여 자주적립장을 포기하였더라면 주체의 사회주의는 지구상에 태여나지 못하였을것이며 세계사회주의체계의 붕괴와 함께 우리의 국호도 빛을 잃었을것이다.
우리 식은 곧 주체식이며 이보다 더 좋은 식은 없다.우리 인민은 주체의 원칙을 구현하는 과정에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하였고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웠다.전대미문의 가혹한 환경속에서 주체확립이자 사회주의수호이고 혁명의 승리적전진이라는 진리를 실생활로 체득한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남의 식, 남의 풍을 따르는 일이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
다른 나라의 기술과 자금에 매여있는 경제, 하청경제는 바람앞의 등불과 같다.아무리 번쩍거리는 경제실체라고 하여도 존엄을 지켜줄수 없고 앞날을 기대할수 없는 경제는 따라배워야 할 모델이 아니라 경계해야 할 모델이다.제국주의자들이 개혁, 개방을 선전하는것은 우리의 진로를 변경시키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우리 식으로 살아나가는것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만이 전개할수 있는 거창한 창조대전이다.우리 인민은 동풍이 불건 서풍이 불건 우리 식에서 한치의 드팀도 없을것이며 정면돌파전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해나갈것이다.
우리 식대로 살며 투쟁하는것은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더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우리가 살고있는 모든 곳에서 제국주의와의 대결과 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이미 달성한 성과에 만족하여 자화자찬하면서 혁명과 건설에 박차를 가하지 않으면 사회주의가 생명력을 잃게 된다.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제국주의를 압도하자면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야 하며 그것은 우리 식의 발전과 하나로 이어져있다.(전문 보기)
정론 : 첫 승전포성
맑고 푸른 내 나라의 봄하늘가에 기쁜 소식이 울려퍼지였다.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지난 5월 1일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고 전체 건설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은 온 나라를 격정과 환희로 설레이게 한다.
제일 기뻐하는 사람들은 협동전야의 농업근로자들이다.비료때문에 마음쓰는 농민들의 걱정을 하루빨리 덜어주시려 화학공업부문에서 린비료문제해결에 선차적힘을 넣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은덕에 쌀로써 보답할 충성의 맹세가 완연한 이 봄의 정취처럼 그들의 마음속에 뜨겁게 갈마든다.
온 나라의 초소와 일터마다에도 격정의 물결은 세차게 일렁인다.
《힘이 납니다.아무리 엄혹한 시련이 겹쌓인다 해도 결사관철의 투사들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정면돌파전의 첫 승전포성에 화답하여 맡은 공사과제를 하루빨리 끝내겠습니다.》
《순천린비료공장 건설자들처럼 혁명의 붉은기 더 높이 날리며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나아가겠습니다.》
우리의 창조와 건설의 행군길에는 수많은 승전포성들이 울려퍼졌다.정면돌파전의 앞장에 울려퍼진 5월의 이 승전포성은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귀중한가.
우리의 눈앞에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환하신 영상이 뜨겁게 어려온다.천만의 심장에 불을 다는 붉은 준공테프, 그것은 위대한 정면돌파전사상이 제시된 올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 전선에서 제일먼저 꽂은 승리의 기발과도 같다.
장엄한 정면돌파전의 첫 승전포성, 바로 여기에 순천전역의 승전의 진의미가 있다.시련의 역풍이 불어오면 올수록 우리의 전진속도는 더 빨라지고 우리의 자강력은 더 증대될것이며 우리 혁명의 붉은기, 신념의 붉은기는 승리의 래일을 향해 더 힘차게 나붓길것이라는것을 증명하는 뜻깊은 화폭이 이 땅, 이 하늘아래 펼쳐진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이것이 오늘 전당과 전체 인민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입니다.》
우리는 지금 순천린비료공장의 구내를 걷고있다.
참으로 장쾌하다.시작과 끝을 알수 없는 각종 배관들과 관로망들이 쭉쭉 뻗어가고 다양한 모양의 구조물들과 설비들이 꽉 들어찬 공장구내, 이곳이 불과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낡은 공장이 있던 자리라는것이 선뜻 믿어지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모든것이 희한하다.
원료투입으로부터 제품포장에 이르기까지 자동화, 흐름선화를 실현하여 로력절약형기업체의 면모를 갖추고있을뿐아니라 전반적인 자동조종계통의 믿음성과 생산공정의 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할수 있는 높은 수준의 통합생산체계가 구축되여 어디를 보나 나무랄데 없는 생산구역도 멋들어지지만 문화회관, 자력원을 비롯한 모든 건물이 최근에 건설된 현대적인 거리의 건축물들 못지 않게 꾸려진 교양 및 생활구역도 훌륭하다.거기에 로동자들의 생산활동과 주변의 생태환경을 보호할수 있는 2중, 3중의 안전체계가 확립되여 자랑은 더욱 크다.
준공식의 그날 훌륭히 일떠선 공장의 전경을 바라보시면서 우리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크나큰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대적인 린비료공장이 일떠섰다는 보고를 받으시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뜨겁게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가슴을 파고든다.(전문 보기)
전력생산의 동음을 지켜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 북창용사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타빈보수직장 직장장이였던 조심철동무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발전기가 힘차게 돌고있다.무심히 들을수 없고 발걸음을 선뜻 옮길수 없다.낮이나 밤이나 쉬임없는 저 동음, 저 열기!
그것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오직 전력증산과 더불어 엮어온 한 인간의 진할줄 모르는 심장의 박동, 뜨거운 숨결이 아니던가.
삶이냐 죽음이냐를 가르는 운명의 계선에서 경제전선의 생명선을 지켜, 평양의 불빛을 지켜 서슴없이 한목숨을 바친 조국의 장한 아들의 불타는 넋이고 아름다운 생의 메아리가 아니던가.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타빈보수직장 직장장이였던 조심철동무, 그는 지금 우리곁에 없다.자기 생의 마지막순간, 자기 삶의 마지막모습으로 참다운 애국이란 무엇이고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다는것이 어떤것인가를 정면돌파전의 전투기록장에 뚜렷이 새겨넣고 우리곁을 떠났다.
사람들이여, 부디 잊지 마시라.
일터마다에 증산의 동음이 거세차질수록, 불밝은 집집에서 행복의 노래소리가 높아질수록 그속에 지금 이 순간도 투쟁의 날과 달, 삶의 순간순간을 값높은 헌신으로 빛내여가고있는 조심철동무와 같은 전력생산자들의 성실한 피와 땀이 진하게 슴배여있음을!
하루하루가 빛나야 한생도 빛난다
지난 4월 5일이였다.발전설비보수중 전신 80%의 3도화상을 입은채 쓰러진 조심철동무의 품속에서 자그마한 수첩 하나가 나왔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흔한 수첩이 아니였다.손수 만든듯 크기에 비해 부피가 두텁고 사업과 생활의 지론으로부터 타빈보수에 필요한 기술자료에 이르기까지 없는것이 없어 직장종업원들이 우리 직장장의 《보물수첩》이라고 정담아 부르던 낯익은 수첩이였다.
단 몇초사이에 수백페지를 헤아리는 수첩의 매 갈피가 백수십℃나 되는 뜨거운 물에 푹 젖은것을 보았을 때 종업원들은 터져나오는 오열을 가까스로 삼키며 수첩의 첫장을 펼쳤다.
《순간이 모여 하루가 되고 인생을 이룬다.하기에 사람은 삶의 매 순간, 매 시각을 되새기며 살아야 한다.쉼없이 탐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줄기차게 실천하라!》
조심철동무가 북창의 대동력기지에서 맞고보낸 수십년세월의 하루하루는 바로 이런 각오와 지향으로 충만된 나날이였다.
지금으로부터 37년전 중학교를 졸업하고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타빈보수직장 보수공으로 배치받은 날 웅글은 동음을 울리며 기운차게 돌고있는 타빈앞에 선 조심철동무는 저도 모르게 가슴이 뻐근해왔다.난생처음 보는 증기타빈, 집채같은 크기도 그러했지만 타빈보수에 대해 묻는 자기에게 기능공이 하는 말 또한 놀라왔던것이다.
《신입생친구, 우리 일은 소수점아래 수자를 따지는 일이야.그것도 0.1㎜가 아닌 0.01㎜!》
0.01㎜!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것인지 아직은 다 알수 없었지만 조심철동무는 발전소에서 타빈을 왜 그토록 중요시하는지 어렴풋하게나마 느낄수 있었다.
그렇게 시작되고 흘러온 30여년세월이였다.소수점아래 두자리수까지 따지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편차조차도 허용하지 않는 타빈보수와 마찬가지로 그는 일상생활의 순간순간, 일터의 하루하루를 분과 초로 쪼개며 줄달음쳐 살아왔다.
그날 조심철동무는 자기 손으로 두툼한 수첩을 매고 표지에 이런 글을 남겼다.
《자체수양의 기록》(전문 보기)
전범국의 군사적움직임을 경계하여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5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얼마전 일본항공《자위대》가 《B-1》전략폭격기를 비롯한 미군전투기들과 함께 오끼나와주변 상공에서 공동훈련을 벌렸다.
미본토의 폭격기들이 투입된 일미공동훈련은 올해에 들어와 벌써 두번째로서 지난 2월에는 미군의 핵전략폭격기 《B-52》와 일본항공《자위대》 전투기를 포함한 50여대가 우리 나라와 중국을 겨냥한 사상최대규모의 공동훈련을 감행하였다.
이것은 지역정세를 엄중히 위협하는 호전적망동으로서 미국의 패권주의정책에 편승하여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일본의 군국화책동의 집중적발로이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일본은 오끼나와현의 미야꼬섬을 비롯한 해외침략에 유리한 중요거점들에 무력을 증강하고있으며 렬도의 하늘과 땅,바다에서 각종 군사훈련을 빈번히 강행하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있다.
상전과의 야합하에 감행되는 이러한 군사적망동들은 예민한 지역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 그를 기화로 대륙침략에 로골적으로 뛰여들려는 섬나라의 흉심을 그대로 반영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의 침략야망은 결코 지역범위내에만 국한되여있지 않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자위대》가 미군과 함께 싸우는 《전우》로 되였다고 떠들며 옛 《대동아공영권》의 범위를 훨씬 벗어난 세계의 임의의 지역,지어 우주공간에까지 군사적침략의 마수를 뻗치고있다.
지난 세기 광활한 아시아대륙을 피로 물들인 침략국,전범국으로서 교전권과 참전권은 물론 정규군도 가질수 없게 된 일본이 이제는 세계에서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거대한 군사적실체로 되였다.
해상무력 하나만 놓고보아도 함선톤수에서 세계적으로 앞선 급에 속하며 최신형전투함선들과 잠수함,쇄빙선,각종 해상비행무력만 해도 그 수를 헤아릴수 없다.
프랑스 국제관계 및 전략연구소는 일본이 대양 및 북극에서의 작전체계까지 보유한 완전한 능력을 갖추었으며 이러한 공격능력강화는 일본방위의 형태변화를 시사한다고 하면서 작전능력을 높이기 위한 《자위대》의 활동은 헌법에 위반되는 행위이지만 비법적인 군사행동을 서슴없이 강행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상전의 비호밑에 전범국의 모든 제약을 벗어던지고 감행되고있는 일본의 군사적움직임 하나하나가 다 국제사회의 주의를 집중시키고있는것은 결코 무리가 아니다.
세계는 20세기 전반기 아시아인민이 당한 피비린 참화를 잊지 말아야 하며 과거죄악을 미화분식하며 《맹주》의 꿈을 꾸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을 한시도 놓치지 말고 경계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민심을 기만하는 반역정당 비난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1일 또다시 《쇄신》을 운운하는 《미래통합당》을 비난하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4월 28일 김종인이 《미래통합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데 대해 밝혔다.
부정부패정치인, 철새정치인으로 알려진자를 내세워 그 무슨 《쇄신》을 이루겠다는것자체가 민심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사설은 주장하였다.
민심은 《미래통합당》에 침을 뱉고 돌아선지 오래다고 하면서 사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래통합당》의 연극은 스스로 얼마나 혐오스러운 악페무리인가를 드러내고있다.
《미래통합당》이 친미극우세력, 민족반역세력과 함께 완전히 파멸하는것은 필연이다.(전문 보기)
투고 : 미래가 보이지 않는 《미래대안》
요즘 민심의 버림을 받아 파멸에로 질주하는 보수패거리들이 어떻게 하나 궁지에서 헤여나보려고 그 무슨 《보수재건》방안이란것들을 들고나오고있다. 그중의 하나가 보수정치의 주류세력을 젊은 세대로 교체해야 한다는 이른바 《미래대안》이다. 한마디로 쥐여짜면 《미래통합당》을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하는 《젊고 유능한 정당》으로 《환골탈태》시켜야 한다는것이다.
참으로 돌미륵도 웃을 일이 아닐수 없다.
력대로 보수패당이 위기국면에 처할 때마다 젊은층을 둘러리로 내세워 《쇄신》과 《변화》를 광고해왔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그때뿐이고 일단 곤경에서 벗어났다고 하면 젊은층의 요구나 주장같은것에는 눈길도 돌리지 않았다. 오죽하면 보수정당에 몸을 담갔던 30대, 40대인물들까지도 《미래통합당》은 과거에 집착하는 극우, 수구정당이다, 우리가 당안에서 비판을 해도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소리라고 밀막아버리고있다, 보수정당은 젊은층을 선거때나 써먹는 표정도로 생각하고있다고 비난하면서 이제는 더이상 속지 않을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박근혜집권시기 젊은층속에서 《헬조선》(지옥같은 남조선)탈출운동이 대세를 이루었던 사실은 보수정당을 보는 젊은층의 시각이 어떤가를 잘 알수 있게 한다.
보수패당이 제아무리 《미래를 위한 대안》을 찾는다고 분주탕을 피워도 그 식이 장식이며 《수구꼴통》, 《적페본산》으로서의 그 추악한 본색과 죄악은 달라질수도 가리울수도 없다.
파멸의 나락으로 거침없이 줄달음치는 남조선의 《미래통합당》것들이 또다시 《쇄신》이니, 《변화》니 하며 젊은층을 끌어안으려고 꾀하고있지만 때는 너무 늦었다.
예로부터 늙고 병든 나무엔 눈먼 새도 앉지 않는다는데 정신이 빠지지 않은 이상 누가 다 망한 《미래통합당》에 눈길을 돌리겠는가.(전문 보기)
투고 :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날가
요즘 남조선에서 윤석렬의 친인척 및 측근부정부패의혹이 갈수록 커지고있다.
지난 3월 27일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윤석렬의 장모 최은순이 지난 2013년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에 있는 땅을 매입할 당시 3 100만US$의 통장잔고증명서를 위조하였다고 하면서 그를 문서위조혐의로 불구속기소하였다. 또한 3월 31일 남조선《MBC》방송은 윤석렬의 핵심측근인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 한동훈이 유선종합방송 《채널A》와 결탁하여 《로무현재단》의 자금사용내역을 추적하였다는 《검찰과 보수언론의 유착》의혹을 폭로하였다. 지난 4월 7일 열린민주당은 윤석렬의 처가 지난 2013년 비법적인 방법으로 통장잔고증명서를 만들어 최은순의 부동산투기범죄를 도와주었다고 하면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고발하였다. 이밖에도 남조선언론들은 윤석렬이 2008년 대전지방검찰청소속 론산지청 지청장으로 근무할 당시 뢰물을 받고 범죄수사를 의도적으로 포기하였다, 2012년부터 측근의 뢰물수수사건을 3년동안 깔아뭉개다가 무혐의처분을 내렸다고 련이어 폭로하였다.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나올리 없다고 윤석렬이 아무리 《결백》을 주장하며 파렴치하게 놀아대도 그것을 곧이믿을 사람은 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윤석렬에게 《소신과 원칙》이라는 면사포로 자기의 부정부패행위를 감추고 민주개혁인사들에 대한 비렬한 수사놀음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련이어 터져나오는 관련의혹사건들부터 철저히 수사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철저히 무장하자!
오늘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진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막아서는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거창한 위업을 실현해나가자면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신념을 확고히 간직하여야 한다.
김일성–김정일주의혁명리론은 사람,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사회주의의 본질적우월성과 함께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하여 완벽하게 밝히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가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지향과 요구에 따라 발전하는것은 막을수 없는 력사의 기본흐름이며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를 철저히 구현하고있는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것은 필연적입니다.》
사회주의는 가장 우월한 사회이며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한때 일부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붕괴를 기화로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은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었다.그러나 진리는 가리울수 없고 말살할수 없는것이다.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사회주의가 력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지향이고 의지이기때문이다.
사회발전, 력사발전의 방향은 그 어떤 개인에 의하여서가 아니라 력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에 의하여 결정된다.자주성을 본성으로 하는 인민대중은 자주성의 실현을 지향하며 이것은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를 끝장내고 사람들을 온갖 구속과 예속에서 종국적으로 해방시켜주는 사회주의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다.결국 사회주의는 그 누가 고안해낸것이 아니라 인민대중스스로가 선택하고 지향한것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적본성이 변할수 없는것만큼 사회주의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향도 변할수 없다.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지향인 동시에 의지이다.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단순한 념원이 아니라 장구한 기간 자주성을 위한 투쟁을 벌려오는 과정에 력사의 의지로 간직한 요구이며 리념이다.오늘 사회주의를 반드시 실현하려는 인민대중의 의지는 시대와 력사가 발전할수록,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이 강화될수록 더욱더 억세여지고있다.
현실은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의 변할수 없는 지향이고 의지이며 이것으로 하여 그 승리는 확정적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그것은 다음으로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가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에로 넘어가는것이 인류사회발전의 필연적요구이기때문이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적대계급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될수 없다.사적소유와 그 산물인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는 불피코 사회를 적대되는 계급으로 분렬시키고 계급적대립과 사회적불평등을 가져오며 인민대중에 대한 소수 지배계급의 착취와 압박을 동반하게 된다.특히 자본주의사회는 개인주의를 극소수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으로 전환시키고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의 적대적모순이 극도에 이르게 한다.(전문 보기)
련대적혁신의 열풍속에 보다 큰 승리를
정면돌파전의 첫 승전고를 불씨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불길을 더 거세차게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소식에 접하여
비료생산기지에 혈맥을 잇고
우리의 원료와 연료에 의거하고 모든 생산공정이 우리의 기술로 꾸려진 순천린비료공장이 준공하였다는 소식에 접한 우리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크나큰 격정에 휩싸여있다.
우리 당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전체 인민이 혁명의 준엄한 난국을 맞받아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는 총진군길에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창조물로 일떠선 순천린비료공장,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정면돌파전을 과감히 벌려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이룩하려는 영웅적조선로동계급의 혁명적기상과 우리 국가의 막강한 위력에 대한 힘있는 과시이며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는 일대 경사이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정면돌파전의 첫 승전포성을 장쾌하게 울린 순천린비료공장의 준공을 통해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승리는 영원하고 당의 령도따라 자력갱생의 기상으로 억세게 나아갈 때 그 어떤 투쟁목표도 점령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석탄이 꽝꽝 나와야 긴장한 전력문제도 풀수 있고 금속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연료, 동력수요를 충족시킬수 있습니다.》
우리 련합기업소안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우리의 원료, 우리의 기술에 의거하는 새로운 공업을 창설한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건설자들의 모범을 따라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공격전을 과감하게 벌려나감으로써 순천린비료공장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석탄을 원만히 보장하겠다.
굴진을 채탄에 확고히 앞세워나가는것은 석탄생산을 더욱 늘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우리는 굴진력량을 강화하고 앞선 발파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굴진 순환당 진도를 높이며 고속도굴진운동도 힘있게 벌려 굴진을 채탄에 확고히 앞세울데 대한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해나가겠다.
2.8직동청년탄광, 천성청년탄광의 벨트콘베아개건을 힘있게 다그쳐 석탄운반능력을 끌어올리며 석탄생산에서 제기되는 부속품들을 마음먹은대로 가공할수 있게 탄광공무기지들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밀고나가겠다.
석탄증산은 우리 일군들의 일본새에 크게 달려있다.
우리는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맡은 임무를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집행해나가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해나가겠다.경제조직사업을 실리가 나게 짜고들며 늘 생산현장에 내려가 탄부들에게 당의 의도를 알려주면서 생산지휘도 하고 자재보장사업도 기동적으로 벌려나가겠다.
그리하여 순천린비료공장과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석탄을 원만히 보장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지배인 최영일
조국과 인민이 우리를 지켜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우리 광산의 전체 로동계급의 심장은 격정과 흥분으로 높뛰고있다.
우리 힘, 우리 기술, 우리 식으로 건설한 순천린비료공장이 준공됨으로써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게 되였으며 당의 의도대로 새로운 공업을 창설하고 경제토대를 복원하는데서 본보기가 마련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린비료생산을 늘이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린비료공장들에 린정광을 넉넉히 대주어야 합니다.》
우리 광산은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한평생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단위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과학적인 통찰력과 천리혜안의 예지로 우리 나라에 없다던 린회석매장지를 찾아주시고 그 개발사업을 이끌어주시였으며 광산의 이름도 몸소 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광산에 몸소 찾아오시여 광산의 강화발전을 위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전문 보기)
사회주의신념은 우리의 생명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선집》증보판 제23권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시대, 우리 혁명의 절실한 요구이다》가 수록되여있다.
이 로작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5(2006)년 12월 2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은 신념으로 하며 신념이 없이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나가는 혁명을 할수 없습니다.》
사회주의사회는 사회주의사상에 의하여 향도되고 사회주의사상을 기본추동력으로 하여 발전하는 사회이며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
사회주의교양을 강화하여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어떤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도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갈수 있으며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오늘 우리 나라가 처한 안팎의 정세와 우리앞에 나선 중대한 혁명임무는 그 어느때보다도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회주의교양을 더욱 강화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정세가 복잡하고 첨예할수록, 원쑤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이 악랄하고 투쟁이 간고할수록 사상사업을 더욱 튼튼히 틀어쥐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사상전을 강도높이,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는 사상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이것은 력사의 교훈이다.사람의 사상에 공백이 있을수 없는것만큼 사회주의를 위한 우리의 사상사업에서는 그 어떤 동면도 침체도 허용될수 없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시기 사회주의교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교양을 깊이있게 잘하는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은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온갖 낡고 반동적인것을 쓸어버리고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키는 가장 심각하고 첨예한 혁명투쟁이며 확고한 신념이 없이는 사회주의위업을 수행할수 없다.
신념이 강한 당은 변질되지 않고 신념이 강한 국가는 붕괴되지 않으며 신념이 강한 인민은 와해되지 않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은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며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끝까지 싸우려는 강의한 의지라고 하시면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은 우리 간부들과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있어서 생명이라고 말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은 우리의 생명!
바로 여기에는 신념을 떠난 혁명가의 빛나는 생에 대해 론할수 없으며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닌 사람들만이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과감히 뚫고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있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이 위대한 사상정신적힘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엄과 기상을 높이 떨치며 부강조국의 만년토대를 튼튼히 다져올수 있었다.(전문 보기)
영광의 자욱을 따라 : 온 나라 인민을 안고 걸으신 길 -중화군에 깃든 절세위인의 불멸의 자욱을 더듬어-
우리 조국의 날과 달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그것은 그 어느날이나 할것없이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사랑과 헌신으로 수놓아져있기때문이다.
얼마전 우리가 중화군에 대한 취재길에서 되새겨보게 된 주체59(1970)년 3월 27일도 바로 그런 날들중의 하루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뜨거운 인정미와 한없이 검박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시고 인민들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살펴주시였다.》
중화군에 들어선 우리가 처음으로 찾은 곳은 읍남새전문협동농장이였다.
농장일군은 우리 인민들의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자욱이 자기 농장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고 하면서 우리를 정미소로 이끌었다.
정미소에 꾸려진 닭우리에는 수백마리의 닭들이 우리가 좁다하게 돌아치고있었다.
흐뭇한 광경앞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그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
지금으로부터 50년전 3월의 봄날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와 알을 먹이시려고 어느 한 닭공장을 찾으시였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곳 농장의 정미소로 향하시였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었다.
당시 우리 나라에는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아래 곳곳에 닭공장들이 일떠서 더 많은 고기와 알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었다.그러나 개인세대들에서 닭을 기르는 문제는 좀처럼 진척되지 않고있었다.일군들부터가 닭을 기르자고 말만 했지 실지 닭먹이문제와 닭관리문제 등에 대하여서는 이렇다할 방도를 내놓지 못하고있었다.더우기 협동농장들의 정미소와 작업반들에서 닭을 기르는것은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있었다.
《그날 우리 농장의 정미소를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협동농장들의 탈곡장들에서는 닭을 50마리씩 기르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정미소와 탈곡장들에서 닭을 기르는데서 나서는 방도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일군은 그때부터 농장의 정미소에서는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대로 많은 닭을 기르고있다고 하면서 해마다 마리수를 늘여가니 그 덕을 단단히 보고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였다.
그의 말속에는 어버이수령님의 은덕을 잊지 못해하는 우리 인민들의 마음이 그대로 비껴있었다.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당시의 군수매량정사업소 정미공장과 명월협동농장에도 령도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깊어지는 생각을 안고 우리는 명월리로 취재길을 이어갔다.
명월리는 읍에서 시오리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있었다.
구릉지대를 끼고 아담하게 펼쳐진 리의 전경은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포전에서 우리와 만난 유정길관리위원장은 무척 감동깊은 표정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 자기 고장을 찾으시였던 50년전 그날에로 추억을 더듬어갔다.
한낮이 기울무렵 이곳 농장을 찾으시여 정미소마당가에 차를 세우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기계를 뜯어놓고 정비를 하고있던 정미소책임자의 기름묻은 손도 허물없이 잡아주시며 출미률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그러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벼겨에서 닭먹이가 나오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정미소책임자는 나오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다.(전문 보기)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 신념과 지조를 끝까지 지켜싸운 열혈전사 -혁명투사 권영벽동지의 한생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늘 마음속에 새겨두시고 뜨겁게 추억하신 열혈투사들중에는 권영벽동지도 있다.
그는 우리 혁명의 가장 준엄한 시기에 오직 민족의 태양이신 김일성장군님 한분만을 변함없이 믿고 따르면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일편단심 사령관동지께 무한히 충직한 참된 혁명가였다.
《나를 낳아준것은 어머니이고 혁명투쟁에서 나를 가르쳐주고 키워준 사령관동지는 나의 스승이며 어버이이시다.나는 일편단심 사령관동지께 충성을 다하리라.》
그의 수첩에 적혀있던 이 글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혁명의 수령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그이께서 이끄시는 혁명위업에 한생을 바치는것을 드팀없는 인생관으로 삼은 권영벽동지의 고결한 정신세계가 비껴있다.
권영벽동지는 주체24(1935)년 3월초 요영구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뵙게 되였다.
그날 권영벽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 이렇게 말씀올렸다.
《나는 적들과의 결전에서 뒤자리에 설 생각이 없습니다.아버지의 원한을 풀기 위해서라도 언제나 맨 앞자리를 차지할 작정입니다.선두에서 결사전을 벌려야 할 이 몸이 어찌 살아날 생각부터 하겠습니까.그런 우연은 바라지 않습니다.》
권영벽동지는 그날의 맹세를 지켜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운명의 어버이로, 자애로운 스승으로 우러러모시고 높이 받들었으며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명령지시를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철저히 관철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그는 자기가 한다고 말한것은 몸이 열쪼각이 나도 기어이 해내는 사람이였다.언행의 일치, 아마 그것이 권영벽의 사람됨을 단마디로 규정지을수 있는 특징이며 인간적매력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1930년대 후반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많은 정치공작원들을 장백과 국내의 여러 지역에 파견하여 당조직을 확대해나가도록 하시였다.
그들가운데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의 선전과장으로 사업한 권영벽동지도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대해같은 믿음을 목숨보다 귀중히 간직한 권영벽동지는 공작지에 나간 첫날부터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웠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주체26(1937)년 초봄까지 장백현의 거의 모든 중심부락들에 수많은 당소조들과 조국광복회 지회, 분회들이 조직되게 되였다.
그는 김일성장군님의 로선과 방침을 군중이 알게 하는것은 우리들의 가장 선차적인 과업이며 이 과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습을 잘해야 한다고 하면서 지회들에 나가지 않는 날 밤이면 그밤대로 조국광복회 회원들이 학습에 리용할 교양자료를 집필하였고 그것을 한자한자 원지에 옮겨 등사기로 찍어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걸음걸음 위험이 뒤따르는 적구에서 용의주도하고 능숙하게 지하공작임무를 수행하고있는 권영벽동지를 더없이 미덥게 생각하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신의 곁으로 몸소 불러 세심한 지도를 주시고 뜨거운 사랑을 안겨주시였다.
그럴 때마다 권영벽동지는 자기를 조선인민혁명군 지휘성원으로, 어엿한 혁명가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으로 심장을 더욱 불태웠다.
주체26(1937)년 5월 어느날 권영벽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보천보시내와 적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정찰자료들을 수집할데 대한 과업을 받아안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구로 떠나는 그에게 회중시계를 선물로 주시였다.(전문 보기)
조국이여, 그대에겐 수백만의 리수복이 있다 -당의 호소를 받들어 송남청년탄광의 침수갱들을 복구한 청년전위결사대원들의 충성과 영웅적위훈에 대한 이야기-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갱을 꽉 채웠던 감탕이며 걸음걸음 앞길을 가로막던 집채같은 암반들도.
떼를 무어 버럭을 나르며 한치한치, 뼈를 묻을수는 있어도 물러설수는 없다고 웨치면서 불사신처럼 전진하던 청년전위결사대원들의 모습도.
그러나 20여년세월 침수되였던 고난의 흔적을 말끔히 가셔낸 송남청년탄광은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심장을 내대는 우리 열혈청춘들의 피땀에 젖은 자욱자욱을 고이 간직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당과 혁명의 요구, 조국의 부름에 언제나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하여온것처럼 오늘의 력사적진군에서 청춘의 힘과 지혜, 열정을 다 바쳐 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합니다.》
정면돌파전의 첫해에 제일먼저 진격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결사의 낮과 밤을 이어온 그들의 전장을 밟아볼수록 우리 청년들은 모두 영웅청년들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되새겨진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청년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며 조선청년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자랑스러운 미덕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돌파했습니다!》
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렸다면, 편한 때만 골라 일했더라면 아마 십년이 걸렸을지도 모른다.
2년전 11월 당의 호소를 받들어 송남청년탄광으로 달려온 전국각지의 청년전위결사대원들은 20여년간 침수되였던 갱들을 복구하고 많은 채탄장을 마련하여 탄광의 석탄생산을 지속적으로 늘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가장 엄혹한 난관속에서 경제건설의 전초선을 지켜 한개 탄광을 개발한것과 같은 위훈을 세웠다.
그들의 땀이 별처럼 빛나는 수천척 지하막장은 무엇을 전하는가.
허리까지 차오르는 물, 퍼내고퍼내도 바닥이 나지 않는 감탕, 때없이 덮쳐드는 붕락… 침수복구현장에서 일하는 결사대원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것은 밥보다 공기였다.그런데 뜻밖의 일로 압축기가 멎었다.
앞장에서 돌격로를 열어나가던 송남청년탄광 김진청년돌격대 리명혁소대원들도, 함께 전진해나가던 함경남도소대의 결사대원들도 모두가 주춤했다.
조건은 극악했다.하지만 그들은 자기들의 전호를 비우지 않았다.
전화의 용사들은 마지막 한사람이 남을 때까지 고지를 지켜 싸우지 않았는가.
그들은 조를 무어 결사전에 나섰다.한조가 동발세울 자리를 파고 나오면 다른 조는 동발을 세우고 다음조는 버럭을 싣고 그다음엔 버럭을 나르며.
함마질은 5번이상 더 할수 없었다.차오르는 숨에 물도 두모금이상 들이킬수 없었다.그러나 그들의 작업은 이어달리기처럼 계속되였다.
그 시각 함경남도소대의 최일동무는 흥덕구역청년동맹위원회 일군들과 전체 동맹원들의 마음이 어린 편지의 글줄을 외워보고있었다.
《…동무를 믿고 떠나보낸 조직과 동지들이 항상 곁에 있다는것을 잊지 말고 당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제일선에서 언제나 진격의 기수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렇다.고향이, 조직과 집단이, 조국이 결사대원들을 지켜보고있었다.우리 당의 믿음에 한치의 드팀도 없이 보답하리라는것을 굳게 믿고있었다.
그 믿음을 안고 평양시소대는 탄부들도 선뜻 손을 대기 어려워하는 채탄막장으로 진지를 옮겼다.동발생산만 맡아해온 그들이여서 막장일은 말그대로 생소했지만 그들은 용감하게 돌진했다.
한덩이의 석탄이라도 있는껏 깡그리 캐내면 나라에 보탬이 되는 탄밭이 되지만 버리면 페갱이 되지 않겠는가.
상상도 못했던 큰 고굴과 맞다든 어느날 소대장 리성남동무는 전진할것인가 단념할것인가 하는 갈림길에서 대원들에게 불같이 말했다.
《돌파하겠다는 정신만 있으면 길은 무조건 열리는 법이요.우리야 결사대의 선두에서 내달려야 할 수도청년들이 아닌가.》(전문 보기)
자주시대의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신 절세의 위인
오늘도 세계 진보적인류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쌓아올리신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에 대하여 끝없이 칭송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 인민대중중심의 혁명리론과 방법인것으로 하여 자주성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쉽게 공감하고 자기것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가장 정당하고 보편적이며 생활력있는 혁명사상이다.》
위인의 위대성은 사상리론의 위대성이다.
천재적인 사상리론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류사상사의 최고봉을 이루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심화발전시키시여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가장 과학적인 혁명리념과 불패의 사상리론적무기를 안겨주시였다.
주체71(1982)년 3월 31일, 이날은 인류자주위업수행을 위한 진보적인류의 투쟁에서 새로운 전환점으로 되는 날이였다.
바로 이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를 발표하시였다.세계적판도에서 폭풍같은 반향이 일어났다.
어느 한 나라의 종합대학 교수는 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는 참다운 인간위업에 대한 노래의 노래이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한 노래의 노래이며 인류의 참다운 리상과 끝없는 번영에 대한 노래의 노래이라고 자기의 흥분된 심정을 터치였다.
세계의 출판보도물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에 대하여 앞을 다투어 보도하였고 수많은 나라들에서는 탐독열풍이 일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의 견인력은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진보적인류는 말할것도 없고 부르죠아철학을 리념으로 삼고있던 자본주의나라 인사들까지도 그이의 로작에 담겨진 백과전서적인 내용에 매혹되여 자기의 신조를 버리고 열렬한 주체사상신봉자로 되였다.
그러한 사람들가운데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였던 교수 박사 삐에르 부도도 있었다.그로 말하면 완고한 부르죠아철학가, 독실한 그리스도교신자, 희곡작가로서 프랑스철학계와 문학계에 널리 알려졌고 《프랑스인물사전》에도 올라있던 사람이였다.그런것만큼 부르죠아철학에 대한 그의 신조는 그 누구도 허물수 없는것으로 인정되여있었다.그러던 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을 때 특별한 매혹을 가지고 읽고읽은 책이 있었다.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였다.
이미전부터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들을 연구해오는 과정에 그는 인류가 자기의 참다운 철학을 가지게 되였다고 절감하게 되였다.그의 이 견해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를 읽으면서 더욱 확고한것으로 되였다.로작을 통하여 그는 주체사상에 대하여 더욱 잘 알게 되였고 그럴수록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존경과 신뢰의 정이 북받쳐오름을 금할수 없었다.
그후에 그는 흥분된 심정을 담아 자기의 동료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나의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부탁하건대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학자로서, 지성인으로서의 량심을 가지고 진리를 탐구하려거든 뿌리깊이 남아있는 서방식거만과 아시아에 대한 편견을 집어던지고 조선에 와서 주체사상을 배우라.…》
비단 그 한사람뿐이 아니였다.
에꽈도르의 볼룬따드출판사 총사장이였던 움베르또 오르띠스 플로레스도 그들중의 한사람이였다.그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에 대하여》를 자기 출판사가 라틴아메리카에서 제일먼저 출판해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때가 딸의 결혼식을 앞둔 때였다.로작을 출판하자면 딸의 결혼식을 미루어야 했다.결혼식을 또 미루게 되면 딸애가 얼마나 서운해하겠는가고 생각하니 미안스러운 마음을 어찌할수 없었다.그런데 그때 불쑥 딸이 나타나더니 그의 심정을 헤아린듯 자기는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을 출판하기 전에는 결혼식을 하지 않겠다고, 결혼식때문에 걸출한분의 위대한 사상이 늦게 알려지는것을 보고만 있을수 없다고 자기의 심정을 터놓는것이였다.그는 후에 자기가 쓴 글에서 《나에게 자식이 그때처럼 돋보인적은 없었다.》고 회고하면서 위대한 주체사상과 인연을 맺고사는 자기의 남다른 삶에 대하여 긍지높이 토로하였다.(전문 보기)
애국애족의 믿음직한 성돌을 다져가는 길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을 일심단결의 성새, 애국애족의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지며 모든 일군들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감으로써 동포들모두가 총련조직을 조국을 대신하는 어머니품, 정든 집으로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총련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의 지역적거점인 지부를 강화하고 동포들의 생활상편의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회관
최근 총련 효고현본부산하 아마가사끼히가시지부에서 회관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3층짜리 아담하고 현대적인 회관을 두고 이곳 동포들은 남다른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있다.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고 그들의 기업활동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기 위한 동포생활상담소의 역할도 수행하게 되는 이 회관에는 애국위업을 견결히 계승발전시키려는 이곳 지부일군들과 동포들의 굳은 의지가 어려있다.
원래 이곳에는 수십년전 1세동포들이 세운 회관이 있었다.그동안 여러번 보수를 하였지만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낡아버린 회관을 두고 지부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경제형편이 좀 어려워도 회관을 새로 일떠세우자.회관건설을 새 세대들에게 애국애족의 계주봉을 넘겨주는 중요한 계기로 삼자.
지부일군들은 새 회관을 지역문화활동의 중심, 각계층 동포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늘 울려퍼지는 다목적공간, 동포들의 각종 애로를 신속정확히 풀어주는 상담거점으로 꾸리기로 하고 공사를 힘있게 추진하였다.설계와 시공 등 모든 공정에서 동포들의 집체적지혜와 힘이 모아졌다.자금과 자재, 로력 등 그 어느것이나 아름찼지만 누구나 회관건설에 지성을 바치였다.
한 동포로인은 한푼두푼 모아둔 적지 않은 액수의 자금을 회관건설에 통채로 바치였다.이 사실이 전해지자 동포들은 건설지원사업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섰다.분회들마다 저금통이 생겨났다.
준공식날 동포들은 마치 새집들이하듯 기쁨에 넘쳐있었다.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회관이 일떠서니 정말 기쁘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울려나왔다.
이역의 거리에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지부회관, 그것은 그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애국위업의 한길을 따라 억세게 나아가려는 이곳 동포들의 의지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회관준공을 계기로 지부의 활동에서는 새로운 페지가 펼쳐지고있다.
성스러운 력사를 빛내이며
재일동포상공인들은 총련의 기본군중이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주력군이다.그들의 활동을 적극 보호하고 성심성의로 방조하는것이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상공련)의 기본임무이다.이 사업을 잘해나가는 상공련의 기층조직들가운데는 도꾜도 아다찌상공회도 있다.
오래전부터 아다찌지역동포사회는 단결력이 강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있다.그 비결중의 하나가 이 지역의 상공인들의 높은 애국충정에 있다.
70여년의 력사를 가진 아다찌상공회는 2중모범상공회, 애국애족상공회, 새 세기 모범상공회칭호 등을 수여받은 자랑높은 단위이다.일본반동들의 부당한 민족적차별과 박해, 비렬한 모략선전이 그칠새없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이 상공회는 동포상공인들의 권리와 리익의 옹호자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왔다.특히 총련의 상공인들을 진보적상공인, 애국적상공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그 믿음, 그 사랑을 잊지 않고 총련조직과 학교를 지키는데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이 상공회성원들은 해방후 재일조선인운동이 동포자녀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배워주는것으로부터 자기의 첫 자욱을 뗀것처럼 우리도 민족교육에 대한 지원으로부터 애국의 발자취를 남기자고 하면서 지역안의 학교들에 대한 후원사업을 줄기차게 진행하여왔다.(전문 보기)
투고 : 한편의 옛시구절을 다시금 되새기며
지난 19세기에 활동한 김삿갓(본명 김병연)은 당시 봉건말기의 추악한 사회현상들을 예리한 풍자시에 담아 세상에 남기였는데 그중에는 다음과 같은 한편의 시구절도 있다.
바람이 불면 먼저 울지만
바람을 이기고 먼저 일어나는 풀
이는 백성인가 하노라
봄이 오면 슬픔을 이기고
동장군을 밀어내는 힘
이 역시 백성인가 하노라
시는 당시 백성들의 머리우에 군림하며 권력의 힘을 믿고 인민들을 기만우롱하고 억누르던 봉건통치배들의 부패상과 멸망의 필연성에 대해 폭로단죄하고있다.
하다면 수세기가 지난 오늘날 이 옛시구절을 다시금 되새겨보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자고로 정치의 근본은 백성이라고 하였다. 인민을 떠난 정치는 죽은 정치나 같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런 말도 전해져내려오고있는것이다.
《재물을 잃는것은 작은것을 잃는것이고 벗을 잃는것은 큰것을 잃는것이며 민심을 잃는것은 인생의 모든것을 잃는것이다.》
격노한 민심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시대밖으로 밀려나게 된 남조선의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운명이 이를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지금 보수세력은 인민들의 버림을 받고 말그대로 풍전등화의 신세에 처하였다. 남조선의 많은 전문가들과 언론들은 오늘날 보수패거리들의 가련한 몰골을 놓고 《이미 예고된 운명》, 《당연지사》, 《국민의 사망선고》라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보수세력내에서조차 저들의 처지를 두고 《국민의 외면을 받고 쫄딱 망한 꼴》, 《콩가루신세》라고 개탄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자주적삶과 민주화된 새 사회, 평화를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을 한갖 개, 돼지보다도 못하게 여기면서 오로지 저들의 권력야욕실현을 위해 추악한 망동짓만 일삼아온 보수역적패당에게 차례진 응당한 결말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민족자주의식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이 남조선을 외세의 식민지로 더욱 전락시키는데 앞장서온 친미친일주구세력, 동족대결과 전쟁책동으로 평화와 통일을 념원하는 인민들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은 반통일세력, 반평화세력, 정의와 진리를 주장하는 광범한 인민대중을 각종 살생부에 올리고 남조선을 민주와 인권의 페허지대, 암흑사회로 만든 반민주세력, 경제와 민생은 전혀 안중에 없이 오직 권력야욕실현을 위해 거짓과 모략을 다해가며 《정권심판론》에만 혈안이 되여 날뛴 추악한 깡패무리가 다름아닌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다.
언제인가 남조선의 어느 한 언론은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것이라고 하는데 〈자한당〉(지금의 〈미래통합당〉)의 정치는 국민들의 눈에서 피눈물이 흐르게 하고있다.》고 신랄하게 폭로하였었다.
그러니 어찌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하늘에 닿지 않겠는가. 남조선민심이 《미래통합당》에 등을 돌려댄것은 필연이다.
민심을 거역하고 력사퇴행의 회오리를 일으키는 적페무리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사회의 민주화와 정의를 절대로 실현할수 없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반보수, 적페청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것이다.
민심에 역행하여 민생을 해치는 세력에게는 앞날이 없다.
이것이 바로 옛시구절을 다시금 되새기며 남기는 말이다.(전문 보기)
론평 : 매국노의 역스러운 《동맹》타령
얼마전 《한미동맹재단》회장의 감투를 쓰고있는 정승조가 그 무슨 《인터뷰》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여기서 이자는 그 누구를 걸고들며 《심각한 안보도전》, 《최악의 상황》, 《핵심은 공고한 <동맹>강화》 등을 떠들어댔는가 하면 《<방위비분담금>협상지연으로 미국과의 <동맹관계>가 훼손되거나 련합방위태세가 약화되지 말아야 한다.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기염을 토해댔다.
개입에서 상아가 나올수 없는것처럼 친미사대와 구시대적인 대결관점에 빠져있는자의 입에서 온전한 소리가 나올리 만무하다.
정승조로 말하면 지난 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을 하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쟁을 감수하고서라도 선제타격을 불사하겠다.》, 《처절한 도발원점초토화》, 《표적타격》, 《족집게식타격》을 늘어놓으며 조선반도정세를 초긴장상태에로 몰아간 전쟁미치광이, 극악한 동족대결광이다. 더우기 이자는 《한미련합사령부》 부사령관자리에서 물러날 때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이라는자의 《로고》와 《지도력》에 대해 낯뜨겁게 올려추면서 역겹게 놀아대여 남조선 각계로부터 친미주구, 미국산 특등삽살개로 락인된자이기도 하다.
이렇듯 사대매국과 동족대결로 쩌들대로 쩌든 정승조와 같은자의 입에서 무슨 바른 소리가 나오겠는가.
정승조가 호들갑부리며 치켜세운 《한미동맹》이란 본질에 있어서 남조선을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의 돌격대로 내세우기 위한 침략적인 군사동맹, 북침동맹이다. 지구상에 많은 나라들이 있고 나라들사이에 외교관계라는것이 있지만 남조선미국관계와 같은 식민지적굴종관계, 예속관계는 찾아볼수 없다.
가뜩이나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이 악화일로에 처해있는 지금 《핵심동맹》, 《조속한 마무리》타령을 읊조리며 인민들의 막대한 혈세를 미국상전에게 섬겨바쳐야 한다고 고아대는 정승조의 행태는 을사오적에 못지 않은 사대매국행위이다.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부역자, 적페청산대상으로서 이미 감옥에 처박혔어야 할 이런자가 아직까지도 뻐젓이 활개치며 함부로 입부리를 놀려대고있는것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
이런 매국노들때문에 아직까지도 남조선인민들이 예속의 쇠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이며 남조선에 대한 강탈에 미국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김일성 조국통일의 3대원칙에 대하여 -북과 남사이의 고위급정치회담에 참가한 남조선측대표들과 한 담화 1972년 5월 3일, 11월 3일-
1. 조국통일의 3대원칙에 대하여
나는 오늘 당신을 만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민족의 분렬로 말미암아 오래동안 갈라져있던 같은 동포끼리 이처럼 만나고보니 매우 반갑고 감개무량합니다.
당신이 민족의 통일문제를 협의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무릅쓰고왔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주 용감하고 대담한 행동입니다. 남조선당국이 북과 남사이의 정치회담에 참가할 결심을 가지고 당신을 대표로 파견한것은 아주 좋은 일이며 우리는 이에 대하여 열렬히 환영합니다.
나는 지난해 8월 6일에 한 연설에서 남조선의 민주공화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 사회단체 및 개별적인사들과 아무때나 접촉할 용의가 있다는것을 천명하였습니다. 내가 연설한 다음 며칠 지나서 남조선측이 남북적십자단체들사이에 회담을 하자고 응해나섬으로써 남북적십자단체들사이의 예비회담이 시작되였으며 그것을 실머리로 하여 북과 남사이에 고위급정치회담이 이루어지게 되였습니다.
오래동안 격페되여있던 북과 남사이에 접촉과 대화의 문이 열리고 고위급대표들이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수 있게 된것은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커다란 전진으로 됩니다.
지금 온 민족은 한결같이 조국통일을 바라고있습니다. 오늘 조선민족에게 있어서 조국을 통일하는것보다 더 절박한 문제는 없습니다. 조국을 하루빨리 통일하지 못하고 분렬을 지속시킨다면 우리 민족은 렬강들의 롱락물로 될수 있으며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수 있습니다.
민족을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표징은 언어와 문화생활의 공통성입니다. 한피줄을 이어받은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말과 글이 다르고 문화와 풍습이 다르면 같은 민족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가 오래동안 분렬되여있다보니 벌써 북과 남사이에 말도 달라져가고 문화와 생활양식도 달라져가고있습니다. 민족의 분렬이 오래가면 갈수록 언어와 생활양식에서의 차이는 더욱더 커질것입니다.
해방후 북반부에서 일부 사람들이 글자개혁을 하자고 주장한 일이 있었는데 나는 그것을 반대하였습니다. 조국이 통일되지 못한 조건에서 글자개혁을 하면 조선민족이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때 언어학자들에게 글자개혁을 하려면 조국이 통일된 다음에 하여야지 그전에 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조국이 분렬된 상태에서 어느 한쪽이 글자개혁을 하면 북과 남이 서로 다른 글자를 쓰게 될것이며 그렇게 되면 결국 우리 민족은 두개의 민족으로 완전히 갈라질수 있습니다.
우리는 조선민족이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지는것을 허용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야 하며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합니다. 민족의 분렬을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면 우리 나라는 5천만의 인구와 찬란한 민족문화와 위력한 민족경제를 가진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대국으로 될수 있습니다.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통일문제해결의 기초로 될수 있는 근본원칙을 옳게 세워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북과 남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수 있으며 조국을 통일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습니다.
나는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반드시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 원칙에서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인정합니다.
첫째로, 조국통일은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자주적으로 실현하여야 합니다.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자주적으로 해결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가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원칙적인 립장입니다.
외부세력에 의존하여가지고서는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할수 없습니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전적으로 우리 나라의 내정문제입니다. 민족의 내부문제를 자체로 해결하지 않고 외세에 의존하여 해결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민족의 수치입니다.
지금 어떤 사람들은 외부렬강들의 그 무슨 보장을 받아서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그것은 큰 잘못입니다. 제국주의렬강들은 우리 나라가 통일되는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원래 제국주의렬강들은 나라와 민족이 하나로 단결되면 통치하기 힘들기때문에 분렬되는것을 좋아하며 어떻게 해서든지 다른 나라와 다른 민족을 분렬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조국통일문제를 렬강들에 의존하여 풀려고 하여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우리 민족끼리 접촉하여 대화를 하면 능히 오해와 불신임을 없애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데 무엇때문에 렬강들의 힘을 빌겠습니까.
우리는 조선의 내정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어떤 외부세력도 조선의 내부문제에 간섭할 권리가 없으며 외세의 간섭밑에서는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념원과 리익에 맞게 해결할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없이 오직 조선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김정은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자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2(2013)년 12월 8일-
당의 령도밑에 건설에서 최전성기가 펼쳐지고 올해의 승리를 위한 총돌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때에 우리 나라의 건설력사에서 처음으로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이 열린것은 매우 의의있는 일입니다.
《주체건축예술의 어제와 오늘, 오늘과 래일》이라는 주제밑에 진행되는 이번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은 건설부문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총화하고 혁명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발기에 따라 마련되였습니다.
위대한 선군의 기치밑에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오늘 우리 당과 혁명앞에는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하루빨리 강성국가건설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하여야 할 중대한 시대적과제가 나서고있습니다.
우리 당은 선군조선의 새로운 비약의 년대를 펼쳐나가는데서 건설부문 사업을 매우 중시하고있습니다.
건설은 사회주의강성국가,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며 나라의 경제적위력과 문명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건설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많이 일떠세우면 그만큼 강성국가의 기초가 튼튼히 다져지고 인민들의 행복의 터전이 훌륭히 마련되게 됩니다. 우리 인민들은 날로 변모되는 부강하고 문명한 조국의 모습을 보면서 크나큰 긍지와 혁명적자부심을 느끼게 되며 애국의 마음을 더 깊이 간직하게 됩니다. 대건설전투장들에서 창조되는 새로운 건설속도와 시대정신은 천만군민을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영웅적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합니다.
건설에서 오늘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더욱 고조시켜 선군조선의 새로운 건설력사를 창조하고 건설부문에서의 혁신의 봉화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의 불길로 세차게 타번지게 하여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펼쳐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모든 강습참가자들은 건설부문일군대강습을 조직한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강습을 통하여 우리 당이 구상하고있는 사회주의경제강국, 문명국건설의 설계도가 어떤것이며 그 실현을 위한 방도가 무엇인가 하는것을 똑바로 인식함으로써 이번 대강습이 건설부문에서 다시한번 크게 도약하는 전환적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조국의 건설력사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탁월한 건축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세기를 주름잡으며 기적과 전변을 이룩하여온 자랑찬 력사입니다.
해방후 주체적이며 인민적인 건축의 새 력사를 펼치시고 빈터우에 위력한 자립경제의 나라, 행복한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주체의 건축대강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고 사회주의대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건설령도업적은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재보로 길이 빛날것입니다.
오늘 당의 령도밑에 우리 조국땅에는 건설의 최전성기가 열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이 희한한 현실로 펼쳐지고있습니다.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충정과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이 수령영생의 대기념비로 더욱 숭엄하게 꾸려지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은하과학자거리, 문수물놀이장과 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하여 품격과 내용, 건축형식에 있어서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어울리는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건축물들이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련이어 일떠서 우리 인민들에게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행복한 삶의 희열을 안겨주고있습니다.
당의 건설구상을 실현하는 길에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 조선은 한다면 기어이 한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고 질풍같이 내달리는 우리 조국의 슬기와 기상을 온 세상에 과시한 인민군군인들을 비롯한 건설자들은 선군시대의 영웅들이고 우리 당의 보배들입니다.
나는 당의 원대한 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불타는 애국의 열정과 무비의 헌신성으로 건설의 최전성기를 안아온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과 군인건설자들, 전국의 건설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건설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앞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건설령도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가까운 기간에 사회주의경제강국의 튼튼한 기틀을 마련하고 21세기의 새로운 문명개화기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할 중대하고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
우리는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과 경공업, 농업을 비롯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생산적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하루빨리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심장이며 선군문화의 중심지인 수도 평양시를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도시로 일떠세우며 지방들에서도 건설의 불바람을 일으켜 도, 시, 군들을 자기의 얼굴이 살아나게 특색있고 아름답게 꾸려 온 나라를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야 합니다.(전문 보기)
론설 : 사상사업은 친인민적, 친현실적이여야 한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사상사업을 참신하게 전투적으로 전개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상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야 시련의 고비를 승리적으로 돌파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에서는 또한 사람들의 준비정도와 특성, 사상동향에 기초하여 사상전의 과녁을 바로 정하고 적중한 수단과 방법을 적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혁명을 전진시키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자면 첫째도 둘째도 인민대중을 각성분발시켜야 한다.국가발전의 기본동력은 자금이나 자재가 아니라 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도 기본은 사상사업이다.봉착한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강화해나가는데서 사상을 위대한 투쟁과 변혁의 강력한 힘으로 전환시키는것보다 더 좋은 방책은 없다.국산화, 재자원화의 비결도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있고 과학기술력의 증대도, 구태와 경직에서의 탈피도 강한 사상전에 의하여 담보된다.기적은 하늘이 가져다주는 우연이 아니라 자주정신을 만장약한 인민이 안아오는 필연이다.사상사업의 활력이자 사회주의건설의 전진속도이다.
우리에게는 전국을 일시에 들었다놓을수 있는 강력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이 있다.여기에 참신하고 진취적인 내용과 형식, 방법이 결합될 때 사상사업의 위력이 최대로 발양될수 있다.사상전의 명중포탄을 맹렬히 날린다는것은 사상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진행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사람마다 성격과 수준, 습관과 취미, 생각과 요구가 서로 다르다.사람과의 사업, 그들의 마음과의 사업을 기본으로 하는 사상사업을 사람들의 심정과 태도는 아랑곳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들이먹이는 식으로 하여서는 효과를 볼수 없다.경제사업을 실리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전개하지 못하면 자재와 자금, 로력과 시간을 랑비하고 단위발전에 지장을 주는데 국한되지만 사상사업을 형식이나 차리고 기계적으로 하면 사람들의 머리속에 사상적공백이 생기고 사회주의사상진지가 흔들리게 된다.인민이 외면하는, 인민의 심장에 가닿지 않는 사상사업은 백번 해도 소용이 없다.이것은 사상사업이 철저히 친인민적이여야 한다는것을 새겨주고있다.
력사는 전진하고 현실은 끊임없이 변화발전한다.지난 시기에 새롭고 혁신적인것이였다고 할지라도 오늘의 환경과 실정에 부합되지 않으면 제때에 개선하여야 하는것이 사상사업이다.고정격식화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판에 박힌 소리,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요란한 표현, 모방이나 답습으로 일관된 교양은 도리여 대중의 혁명성을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사상사업에서는 내용이 좋을뿐아니라 방법도 참신하여야 한다.지금의 우리 인민은 지난 시기의 인민이 아니다.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속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으며 주변세계를 다 목격하고 들을것도 다 들은 인민이다.이런 인민에게 현실과 동떨어진 소리를 하거나 일반적인 호소나 가르치는 식으로 하여서는 많은 선전력량이 동원되고 적지 않은 시간과 품을 들인다고 해도 대중을 감흥시킬수도 불러일으킬수도 없다.사람들의 심리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이 항상 연구하고 목마른 사람에게 어디 가면 물을 마실수 있다고 알려주는것처럼 그들이 알고싶어하는것, 듣고싶어하는것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귀에 쏙쏙 들어가게 선전하여야 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일수 있다.
혁명의 계승자들인 청년들에 대한 교양을 소홀히 한다면 그 후과는 엄중하다.부르죠아사상문화의 침투경로를 철저히 차단하는것과 함께 우리 당, 우리 제도, 우리 사상이 제일이라는것을 깊이 체득시키는 주동적인 공세를 다같이 벌려야 청년들을 당의 후비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결사대로 철저히 준비시킬수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