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020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 수령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혁명투사 오일남동지의 한생에서-

주체109(2020)년 9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피바다, 눈보라만리길을 헤쳐온 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모습은 오늘도 천만의 심장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간고한 항일혈전의 나날 수령결사옹위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한 오중흡7련대, 조선혁명을 보위하여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고 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해서라면 적진속에도 주저없이 뛰여들며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이 불굴의 전위대오에는 항일혁명투사 오일남동지도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닌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의 빛나는 귀감입니다.》

나라없던 그 세월 망국노의 설음을 뼈에 사무치게 절감한 오일남동지는 주체21(1932)년 화룡현에서 반일인민유격대에 입대하였다.

원쑤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을 안고 적의 《토벌》로부터 유격구를 지켜내기 위한 투쟁에 참가하여 용감히 싸우던 그는 좌경기회주의자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에 의하여 억울하게도 《민생단》의 루명을 쓰게 되였다.

오일남동지가 재생의 봄을 맞이한것은 주체25(1936)년 가을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긴 그때부터였다.전사의 마음속고통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친히 그를 만나주시고 《민생단》혐의를 무효로 선포하시였으며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에 편입시키시였다.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 사랑이면 이보다 더 뜨거운 사랑이 어디에 있겠는가.

오일남동지는 자신을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하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였다.그는 주체26(1937)년 봄 동강밀영에서 있은 1개월간의 집중적인 군정훈련에서 남다른 모범을 보이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지휘하신 보천보전투를 비롯한 여러 전투들에 참가하여 무비의 용감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오일남동지는 사령부직속 기관총소대장으로서 사격솜씨도 좋고 대오관리에서도 빈틈이 없었다.그는 강한 인내력과 투지를 가진 사람이였다.

구시산전투때였다.오일남동지는 전투에서 총상을 당하였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

동지들은 지양개에 도착해서야 오일남동지의 군복에 배여있는 피를 보고 그가 부상당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웃옷을 벗겨보니 살에 탄알이 박혀있었는데 그 끄트머리가 보일락말락하였다.그런데도 그는 웃고만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직접 핀세트로 탄알을 뽑아내시였는데 마취제도 없이 진행하는 수술이였지만 오일남동지는 신음소리 한마디 내지 않았다.수술후 후송명령을 받았지만 그는 적들이 당장 우리를 추격해오겠는데 기관총소대장이 자리를 뜨면 안된다고 하면서 끝끝내 가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일남동지를 처음으로 조직되는 소년중대의 중대장으로 임명하시였다.그것은 그의 강한 인내력과 비상한 투지가 나어린 대원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 되리라고 믿으시였기때문이다.

오일남동지는 대원들을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한 혁명전사로 키우기 위하여 있는 힘과 열정을 다 기울이였다.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작성해주신 훈련강령에 따라 부후물밀영에 들어가 소년중대원들의 집중훈련을 강도높이 진행하였다.한편 혁명위업을 계승할 보배들인데 대원들을 아끼고 잘 보살펴주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심장깊이 새기고 그들을 친동생처럼 살뜰히 돌봐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n]

 

공사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며 련일 혁신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주체109(2020)년 9월 28일 로동신문

일심단결, 군민일치의 위력 떨치며 피해복구건설을 힘있게 다그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이름에 〈인민〉이라는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조국의 수호자로서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부강조국건설에도 뚜렷한 자욱을 남겼습니다.》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이 부글부글 끓고있다.조건은 불리하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은 많지만 인민군군인들과 검덕지구의 일군들, 인민들은 마음과 힘을 합쳐 피해복구전투에서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매일 백수십만장의 블로크 생산

 

검덕지구의 피해복구전투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이 유리한 장소들에 골재장을 기동적으로 전개하고 매일 많은 블로크를 생산하고있다.

인민무력성 현장지휘부에서는 길주-대흥, 룡잠리-무학동림시도로가 열린 즉시 부대별블로크생산경쟁을 조직하고 대형화물자동차에 의한 세멘트수송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었다.

지휘부에서는 살림집건설에 동원된 각 부대들이 기초굴착공사와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기에 앞서 골재장전개와 블로크생산을 선행시키도록 하였다.

블로크찍기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은 검덕지구의 피해복구를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끝낼 불같은 열의밑에 작업장마다에서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이들은 서로의 지혜와 열정을 합쳐가며 블로크의 양생조건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부대별경쟁열풍이 고조되는 속에 블로크찍기에서 매일 높은 실적이 기록되고있다.

단천시 탐사동일대의 소층살림집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김영근소속부대의 군인들이 폭풍처럼,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날에날마다 혁신적성과를 이룩하고있다.

부대의 지휘관들은 여러동의 소층살림집건설에 요구되는 블로크의 량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그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룡양광산지구의 소층살림집건설에 동원된 조선인민군 유성철소속부대의 군인들도 불리한 조건을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가며 매일 많은 량의 블로크를 생산하고있다.

부대의 정치일군들은 군인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 공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전투현장마다 전개된 속보의 힘찬 글발들은 군인들의 투쟁열, 경쟁열을 백배해주고있다.

대흥청년영웅광산지구의 살림집건설을 맡은 여러 부대의 군인들도 유리한 장소들을 타고앉아 매일 수십만장의 블로크를 생산하고있다.

검덕지구의 인민들은 자기들의 고장을 하루빨리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드세찬 공격전을 들이대고있는 인민군군인들을 성심성의로 돕고있다.

이들은 군인들과 혼석채취도 함께 하고 작업의 쉴참에 혁명적인 노래도 불러주면서 군민의 정을 두터이하고있다.

전투장마다에서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는 속에 블로크생산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기행 : 물을 다스려 부흥의 터전을 닦고 재부를 늘여간다 -운산군의 강하천을 따라-

주체109(2020)년 9월 28일 로동신문

 

치산치수사업은 인민의 행복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자연개조사업이다.산들에 나무가 무성하게 하고 강하천정리와 사방야계공사를 잘해놓아야 토지를 비롯한 국토를 보호할수 있고 인민들의 생명재산도 안전하게 지킬수 있다.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운산군안의 근로자들과 일군들이 자기 사는 고장을 더욱 살기 좋은 락원으로 변모시키고있다.

열렬한 조국애, 향토애를 안고 물을 다스려 번영의 재부를 마련하고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우리는 군에 대한 기행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이 참된 애국자입니다.》

우리의 취재는 뭉게구름을 떠이고 키돋움하며 높이 솟은 산과 안개가 자욱한 깊은 골들, 구룡강이 한눈에 보이는 운산다리에서 시작되였다.

수백㎜의 비가 삽시에 쏟아져도 쭉쭉 빠질수 있게 정리한 대통로같은 강바닥, 강기슭을 따라 성벽마냥 뻗어나간 제방뚝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군일군은 추억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리적특성으로 구름과 안개가 자주 끼는 군은 어디 가나 산지이고 강하천이여서 지난 시기에는 장마철의 재난을 미처 예측하기 어려웠다.무더기비가 내리면 골짜기마다에 돌이 굴러내리는듯 한 요란한 물소리가 차넘치고 강하천물이 범람하여 이사짐을 싸기가 일쑤였다고 한다.

지나간 일이지만 7년전 장마철 어느날에 들이닥친 큰물로 가슴에 사무치게 고생을 하고서야 분발하였다는 일군의 이야기에는 귀중한 교훈이 담겨져있었다.

바로 그날 밤에 갑자기 쏟아져내린 폭우는 그야말로 큰 재난을 가져왔다.군소재지는 물에 잠기고 많은 농경지가 침수, 매몰되였으며 도로와 다리, 살림집, 공공건물들이 파괴되는 등 피해가 엄청났다.사람들은 치산치수사업을 실속없이 하는것이 얼마나 막대한 후과를 가져오는가를 실지 체험을 통하여 뼈에 새기였다.그리고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일관하게, 끝까지 관철하는데 자기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고 행복을 꽃피우는 길이 있음을 스스로 깊이 깨닫게 되였다.

군일군들과 근로자들모두가 각성분발하였다.

군에서는 강하천정리를 당면한 복구만이 아니라 먼 앞날을 내다보며 전망성있게 내밀기 위해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

필요한 자재를 보장하고 륜전기재들을 집중하여 강하천바닥을 파냈다.제방쌓기는 군급기관 일군들이 전적으로 맡아 해제끼였다.이때 제일 어렵고 방대한 과제를 남먼저 맡은것은 군당위원회였다.

일군들이 견고하면서도 종전보다 몇배이상 높고 넓게 제방을 쌓으면 뒤따라 군안의 기관, 기업소근로자들이 총동원되여 돌쌓기를 완성한 다음 정성다해 한그루한그루 나무를 심었다.

이때부터 군에서는 해마다 강하천바닥파기와 제방쌓기를 근기있게 내밀었다.

올해 봄철에도 연 수십리구간의 강하천을 표준이 되게 정리하여 수천정보의 토지를 보호할수 있게 하였다.

몇해동안에 진행한 바닥파기와 제방돌쌓기는 각각 수백만㎥와 수십만㎡, 이렇게 연 190여㎞구간의 강하천을 정리하였다니 그 수자도 놀랍지만 더욱 감동을 주는것은 바로 그것을 군자체의 힘으로 하였다는 사실이다.

한대의 삽차, 한g의 세멘트도 나라에 손을 내밀지 않고 강하천정리에 분투하는 나날에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힘을 굳게 믿는 강자로 자라났고 큰물피해라는 말은 어느 사이엔가 조용히 사라져버렸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정리된 강하천기슭을 따라 차를 달리느라니 견고한 제방을 특색있는 솜씨로 쌓아올린 이 고장 사람들의 손길이 엿보여 절로 감탄이 터져나왔다.견고하게 다져진 제방우에는 중량화물자동차들이 분주히 오가는 도로도 있었다.강하천바닥을 파낸 자갈과 모래로 쌓은 제방이였는데 처음 시작할 때에는 흙이 없다고 주저하였다고 한다.그러나 군일군들은 대담하게 결심하고 앞선 공법을 받아들이며 완강하게 내밀어 좋은 결실을 보고야말았다.이렇게 해놓으니 새땅을 많이 찾으면서도 농경지보호에도 제격이였다.제방우에 도로를 내니 다지기에도 좋고 정상관리에도 좋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은혜로운 태양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애국의 삶 -한 총련일군이 남긴 충성의 자욱을 더듬어-

주체109(2020)년 9월 28일 로동신문

 

재일조선인운동사의 갈피마다에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애국위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총련일군들의 값높은 생의 자욱이 수놓아져있다.

총련이 형언할수 없는 시련의 광풍속에서도 좌절을 모르고 지나온 년대들에 승리와 영광만을 수놓을수 있었던것은 바로 조국에 무한히 충실한 이런 일군들이 억척같은 뿌리가 되여 애국위업이라는 거목을 떠받들어왔기때문이다.

그 못 잊을 군상속에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이였던 로재호동지의 모습도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속에는 머나먼 이역땅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떨쳐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스며있습니다.》

재일조선인운동의 1세로서 한덕수의장과 함께 총련을 결성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한 로재호동지, 그는 한생 신들메를 풀지 않고 애국운동의 강화발전과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길을 걷고걸은 해외의 애국충신이였다.

실력과 인격, 일본새에서 로련하고 청렴결백하며 신망있는 일군, 소탈하고 격식이 없으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군말 한마디없이 남모르게 많은 수고를 한 사람이라는것이 로재호동지에 대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추억이다.

절세위인들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은 로재호동지가 거치른 이역땅에서 간고하고 시련에 찬 애국의 초행길을 묵묵히, 꿋꿋이 헤쳐올수 있은 비결이였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세월 태를 묻은 정든 고향을 눈물로 하직한 그는 한줄기 해빛조차 그리운 이역의 고역장에서 마소보다도 못하게 무참히 혹사당하는 조선사람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주먹을 부르쥐고 싸웠다.

당시 《동두로조》의 로재호라면 일본감독들도 진저리를 쳤다고 한다.하지만 그런다고 식민지망국노의 처지에서 벗어날수 있었겠는가.

일제의 야수적인 고문으로 페인이 된 한덕수동지를 업어내오는 그의 눈가에는 피눈물이 고였었다.

만고절세의 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해방의 홰불을 높이 추켜드시고 일제침략자들을 통쾌하게 족치신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를 전해듣고 그는 한덕수동지와 서로 어깨를 부둥켜안고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

항일의 총성이 울려퍼지는 백두산으로 가려던 뜻을 이루지 못하였지만 그는 김일성장군님을 따르는 길에 조국해방의 그날이 약속되여있다는 확신을 안고 반일애국투쟁에 용약 나섰다.

산설고 물설은 바다건너 이역땅에 끌려가 민족적존엄과 삶의 권리마저 빼앗겼던 로재호동지와 같은 력사의 비참한 수난자들에게 있어서 절세의 영웅 김일성장군님은 운명의 하늘이시였다.

마침내 조국이 해방된 후 동포들과 함께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해방 만세!》의 환호성을 목청껏 터치며 거리를 누비던 로재호동지는 가나가와현에서 선참으로 애국운동의 봉화를 추켜들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새 조국건설을 령도하시느라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재일 100만 동포들에게》라는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여 애국열의로 불타는 재일동포들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사기충천한 로재호동지는 어버이수령님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 공화국창건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 나섰다.

마침내 공화국이 창건되였다는 소식이 동해의 파도를 넘어 일본땅에 전해졌다.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공화국의 창건은 말그대로 운명전환의 력사적사변이였다.

하기에 이 기쁜 소식에 접한 그들은 일본땅곳곳에서 오각별 찬란한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경축대회, 예술공연, 운동회와 좌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우리도 김일성장군님을 높이 모신 공화국의 주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승패를 론하기 전에

주체109(2020)년 9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남조선에서 권력에 환장한 두 시정배들이 벌리는 개싸움이 한창이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은 여러차례에 걸쳐 안철수를 《초보적인 경제원리도 잘 모르는 문외한》으로 치부하던 끝에 그의 과거까지 거들며 《안철수가 어떤 사람인지는 내가 잘 안다. 그 량반의 정치적력량은 내가 평가안해도 다른 사람들이 다 알거라고 생각한다.》며 로골적으로 무시해치웠다. 《국민의 당》과의 통합문제에 대해서도 《소수정당과 합당해야 얼마나 덕을 보겠는가, 안철수가 정 원한다면 허리를 굽히고 개별입당하라.》고 하면서 안철수와의 련대를 강하게 거부하고있다.

안철수는 또 자기대로 《국민의힘》에서 김종인이가 소문은 크게 내지만 실지 그의 역할은 보잘것없이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리면서 맞불을 놓고있다.

음흉한 야심을 실현하려고 한창 인기몰이에 치중하고있는 김종인이 장차 보수패당안에서 적수가 될수 있는 안철수를 당에 받아들일리는 만무하다.

아무리 당세력확장을 위해 《극우보수와의 결별》을 떠들고 중도층을 규합한다고 해도 자기의 야심을 충족시키는데 장애로 되는자들까지 끌어들여 독사를 제품에서 제손으로 키울수는 없다는것이 김종인의 속타산인것이다.

남조선언론, 전문가들도 김종인이 자기의 목적실현에 방해가 된다고 보기때문에 홍준표나 김태호와 같은 무소속의 거물급인물들의 복당을 기를 쓰고 차단하고 안철수도 외면하고있다고 평하고있다.

안철수 역시 정치적야욕을 버리지 않고 어떻게 하나 보수세력을 대표하는 《대통령》후보로 나서려고 하고있다.

그러나 김종인이 《국민의 당》과의 련대를 주장하는 《국민의힘》 중진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자기를 쓴외보듯하고있어 밸이 꼬일대로 꼬여있다. 때문에 어떻게 하나 김종인을 제껴버리려고 하고있는것이다.

하지만 두 정치철새들의 개싸움은 승패를 론하기 전에 남조선민심으로 하여금 권력싸움으로 세월을 보내는 너절한 정치시정배들, 보수적페무리들을 모조리 매장해버릴 단호한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할뿐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  주체혁명의 새시대 김일성종합대학의 기본임무에 대하여 -김일성종합대학창립 70돐에 즈음하여 대학 교직원, 학생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5(2016)년 9월 27일-

주체109(2020)년 9월 27일 웹 우리 동포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펼친 휘황한 설계도를 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력사적인 시기에 창립 70돐을 뜻깊게 맞이하는 김일성종합대학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민족간부육성의 중심기지이며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이 걸어온 력사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주체적인 교육사상과 리론,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승리의 력사이며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헌신하여온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 졸업생들의 열화같은 애국충정이 수놓아온 력사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교육사업, 민족간부육성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시고 해방후 그처럼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종합대학부터 세워주시였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이 창립됨으로써 인민의 아들딸들을 새 조선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워내는 민족간부육성사업, 주체적이며 인민적인 고등교육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자체의 민족간부에 의거하여 부강하고 자주적인 인민의 국가를 건설할수 있는 넓은 길이 열리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려운 새 조국건설시기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대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종합대학이 당과 혁명이 요구하는 훌륭한 민족간부들을 많이 육성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각별한 보살피심속에서 종합대학을 혁명인재육성의 본보기대학으로, 룡남산지구를 세계에서 으뜸가는 대학촌으로 꾸려나갈수 있는 튼튼한 밑천이 마련되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대학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습니다.

일찌기 룡남산마루에 오르시여 력사의 맹세를 다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교육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으며 대학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수령님의 대학, 주체의 과학교육의 최고전당으로 전변시켜주시였습니다. 세계일류급대학건설구상을 펼치시고 선군혁명의 길에서 겹쌓인 정신육체적과로속에서도 대학에 세계적수준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은 대학 교직원, 학생들과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져있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은 김일성종합대학의 창립자, 건설자이시고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자애로운 어버이, 스승이시며 김일성종합대학은 명실공히 수령님과 장군님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태여나고 장성강화되여온 김일성동지의 대학, 김정일동지의 대학입니다.

세상에는 오랜 력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대학들이 많지만 만민이 우러르는 위대한 태양의 존함으로 영광스럽고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으로 빛나는 대학은 오직 김일성종합대학밖에 없습니다.

우리 당은 김일성종합대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며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종합대학을 세계적인 대학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령도밑에 창립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 김일성종합대학은 민족간부육성과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중추적역할을 수행하여왔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육자, 과학자들은 당의 교육정책을 높이 받들고 정치사상적으로 견실하고 과학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혁명인재들을 수많이 키워냈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와 당정책의 정당성을 론증하고 널리 해설선전하며 경제와 문화, 국방력강화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훌륭히 해결함으로써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데 적극 기여하였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은 우리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언제나 당과 수령을 견결히 옹호보위하였으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제일 앞장에서 결사관철하였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생들은 당과 수령의 크나큰 정치적신임과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우리 당과 공화국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으며 오늘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당과 혁명의 핵심, 전위투사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고있습니다.

일편단심 당을 따라 충정의 한길,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오면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갈 당과 국가의 믿음직한 핵심골간, 여러 분야의 능력있는 전문가들을 수많이 키워내고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떠밀어온것은 김일성종합대학이 조국과 혁명앞에 이룩한 특출한 공적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오늘의 총진군에서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더욱 높이자

주체109(2020)년 9월 27일 로동신문

 

아직 세상이 알지 못하는 거대한 힘이 분출하고있다.

당창건 75돐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우리 혁명의 앞길에 일대 격동기가 펼쳐지고있다.

자연의 광란이 무섭게 휩쓴 땅, 피해복구전역들에서 분분초초 놀라운 소식들이 꼬리를 물고 전해지며 온 나라를 전례없이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그처럼 어려운 시련속에서도 세인을 놀래우는 비상한 앙양이 일어나고있는것은 수백만 조선로동당원들이 당의 부름에 한목소리로 화답하며 일떠설 때 혁명과 건설에서 어떠한 전변이 일어나게 되는가를 뚜렷이 실증하는 사변이다.

우리 사회의 위력한 발전동력인 조선로동당원들,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절대적으로 숭배하고 신뢰하며 원수님과 사상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 조선로동당원들의 억척같은 신념과 불타는 충성보다 더 위력한 무기는 세상에 없다.

 

* *

 

위대한 사상과 령도가 거창한 력사적사변을 낳는다.

우리 조국에서의 오늘같은 격동기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예술에 의하여 이룩된 눈부신 화폭이다.

태풍9호에 의한 자연재해복구전투조직을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확대회의를 현지에서 소집하시고 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얼마나 뜨겁게 말씀하시였던가.

나라가 어렵고 힘든 때 마땅히 당원들 특히 수도의 당원들이 앞장서는것이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당중앙은 평양시의 핵심당원들에게 수도당원사단을 조직하여 떨쳐나설것을 호소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수도의 당원들이 당중앙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피해지역복구건설에서 선봉적역할을 하면서 지방의 당원들, 로동계급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우리 사회의 일치단결된 모습을 남김없이 과시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수도의 당원들이 당창건 75돐명절과 당 제8차대회를 앞두고 성스러운 투쟁에서 수도의 당원들답게 한몫 단단히 할것이라는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신 우리 원수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도당원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력량입니다.

수도당원들이 당의 호소를 받들고 피해현장에 나가 투쟁하면 자연이 몰아온 파괴적인 재앙으로 입은 경제적손실에 비할바 없는 거대한 힘을 얻게 됩니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될것을 바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믿음,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하여 수도당원들이 남먼저 들고일어날것을 바라신 이 열화같은 믿음을 떠나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당원들의 선봉적역할과 더불어 천만의 대오가 날에날마다 창조하는 기적과 위훈을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으랴.

활화산처럼 천지를 진감하는 우리 조국의 도도한 기상에서 세계는 영광스러운 당을 피끓는 심장으로 높이 받들어나가려는 조선로동당원들과 전체 인민의 불타는 충성심, 그 무한한 열도를 감동적으로 체험하고있는것 아니던가.

격동하는 위대한 김정은동지 시대의 실천적경험은 자기의 령도자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인민의 불타는 충성심이 낳는 힘에는 한계가 없으며 전체 인민이 열화의 심장으로 령도자를 받들어나갈 때 두려울것도, 점령하지 못할 요새도 없다는 고귀한 진리를 확증해주고있다.

우리 당과 혁명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

오늘의 벅찬 한순간한순간은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전투를 통하여 당의 령도적권위를 더욱 높이고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지며 새로운 승리를 위한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켜야 할 책임적인 시각이다.

항상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자각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하는 당원,

당원이라면 마땅히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권위는 제일생명이다.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절대적권위옹위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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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향도, 승리와 영광의 75년 : 일심단결의 기치높이 눈부신 비약을 아로새긴 불멸의 년대기

주체109(2020)년 9월 27일 로동신문

 

 

일심단결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고 주체조선의 백승의 무기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천하지대본이다.

우리의 영광과 행복, 존엄의 상징이며 조선로동당의 75년력사의 더없는 자랑이고 긍지인 일심단결,

그것은 력사의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며 위대한 승리와 기적만을 창조해가는 우리 당의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우리 당력사에 일심단결이라는 말이 높이 울리고 우리의 일심단결이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서의 새 장을 긍지높이 아로새긴것이 바로 1980년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입니다.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정당들도 적지 않다.하지만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 하나의 전통을 고수하며 세기를 이어 백승을 떨쳐가는 당은 오직 조선로동당뿐이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도 내세우지 못한 일심단결의 기치높이 로동당시대의 전성기를 펼친 1980년대는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실 때만이 단결의 거창한 위업을 실현할수 있고 혁명과 건설에서 눈부신 비약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아로새기였다.

 

《일심단결은 나의 혁명철학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으신 광복의 천리길 60돐을 맞으며 진행된 전국청년학생들의 홰불행진이 있은지 며칠이 지난 주체74(1985)년 1월 26일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홰불행진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홰불행진대오는 그대로 하나의 사상, 하나의 운명으로 뭉친 일심단결의 대오였다고 하시며 일심단결과 관련한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는 영광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때부터 일심단결을 혁명의 무기로 튼튼히 틀어쥐였습니다.일심단결은 나의 혁명철학입니다.》

일심단결을 자신의 혁명철학으로!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하시려는 절세의 위인의 숭고한 의지가 력사의 종소리마냥 울리고있었다.그것은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지니실수 있는 불변의 혁명신조였고 천재적인 예지와 걸출한 령도력으로 빛을 뿌리는 그이의 비범한 정치실력이 안아올리는 거창한 혁명실천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일심단결과 관련한 사상리론적문제들에 명백한 해답을 주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일심단결은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단결입니다.일심단결의 중심은 수령이며 일심단결의 사상적기초는 혁명의 지도사상입니다.》

수령중심론에 기초한 일심단결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이 제시되는 력사의 순간이였다.절세의 위인께서 그 본질과 사상적기초, 력사적뿌리 등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신 일심단결의 사상으로 하여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사는 처음으로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 단결이 어떤것인가를 자기의 갈피에 명확히 새겨넣을수 있게 되였다.

인류력사를 보면 정치가치고 단결에 대하여 강조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단결을 이룩하기 위하여 애쓰지 않은 당이 없었다.더우기 우리 당처럼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 혁명적신념과 의리에 기초한 단결, 온 사회의 일심단결에 대하여서는 그 어느 나라 당도, 그 어느 정치인도 제기하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일심단결에 관한 사상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그이이시야말로 력사의 수많은 당들이 그처럼 바라던 단결의 위업을 최상의 경지에서 실현해가시는 걸출한 위인이시라는 격정이 봄물처럼 차올랐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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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창조투쟁

주체109(2020)년 9월 27일 로동신문

충성의 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피해복구전투에서 기적적승리를 이룩하자

 

얼마전 피해복구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리에 건설한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을 돌아보시며 깨끗하면서도 아담하게, 안팎으로 손색이 없이 잘 건설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피해지역을 새롭게 일신시켜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인민을 위한 창조물은 어느것이나 다 최상의것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일관한 요구이고 원칙이다.려명거리와 미래과학자거리, 삼지연시,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하여 이 땅우에 펼쳐진 선경들에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 미래관이 비껴있고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되여있다.

오늘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가셔주기 위한 피해복구전구는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으로 되고있다.우리 당은 위대한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받아안고 하늘같은 인민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나가고있다.국가의 모든 잠재력이 피해복구전선에 총동원, 총집중되고있는 지금 건설물들을 실용적으로나 미학적으로 손색이 없게 일떠세우는것은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피해복구전투에서 기본은 피해지역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작전하며 실천하는것이다.

이제 일떠설 새 집에서 살게 될 사람들은 다름아닌 피해지역 인민들이다.그러므로 살림집건설에서는 마땅히 해당 지역 주민들의 지향과 요구, 리익과 편의가 최우선시되여야 한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살림집을 적절한 위치에 질적으로 건설하여야 한다는것이 당의 뜻이다.건설속도를 보장하는것과 함께 인민의 편의와 안전을 우선시하여야 인민들에게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줄수 있다.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구현하기 위한 오늘의 피해복구전투는 매 사람이 지닌 당성, 인민성을 검증받는 격전장이다.피해지역 인민들을 자기의 부모형제처럼 여기고 고향집, 고향마을을 꾸리는 심정으로 온갖 정성을 기울이는 사람이 참된 충신이고 인민의 복무자이다.모든 살림집을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일떠세울 때 우리 당의 뜨거운 정이 인민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고 조국의 푸른 하늘가에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피해지역을 발전하는 시대적수준에 맞게 새롭게 일신시키는것이 중요하다.

피해복구는 단순한 원상복구가 아니라 먼 앞날을 내다보고 손색없이 해야 할 창조투쟁이다.살림집을 비롯한 건축물들이 실용적으로 완벽할뿐아니라 미학적으로도 훌륭해야 화를 복으로 전환시켰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

지금 피해복구전역들에서 립체전, 섬멸전, 속도전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다.인민이 겪는 고생을 덜어주고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을 지키기 위한 자연재해복구사업을 당이 정한 기일내에 끝내야 하는 현시기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것은 바로 질보장이다.어려운 작업조건과 긴박한 공사기일만 생각하면서 거칠게 일한다면 건설에서 질을 담보할수 없다.

피해지역에 건설하는 살림집은 다 오늘의 세대뿐아니라 앞으로 후대들이 살게 될 삶의 보금자리이기때문에 살림집의 질적수준은 인민관, 미래관의 높이를 재는 자막대기와 같다.높은 건설기능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여 완전무결한 창조물을 일떠세우는것은 아니며 자재, 설비들이 충분하다고 하여 건설의 질이 보장되는것도 아니다.건설물은 창조자의 사상의 산물이며 일본새의 결정체이다.축조를 하고 미장을 해도 설계와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고 하나의 살림집을 완성해도 더 훌륭히, 더 질좋게 건설하기 위하여 지혜와 정열을 쏟아붓는 사람만이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인민을 위한 훌륭한 창조물을 일떠세울수 있으며 이런 인간이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진짜배기애국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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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라를 위해, 앞날을 위해

주체109(2020)년 9월 27일 로동신문

 

사람은 아는것만큼 보고 듣고 느끼며 받아들인다.또 아는것만큼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한다.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비약하는 오늘의 시대는 과학자, 기술자들만이 아니라 모든 근로자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이 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두다 높은 지식의 소유자가 되기 위하여 배우고 배우고 또 배워야 합니다.》

실력전의 시대인 오늘 지식이 없으면 사업의욕과 열성이 아무리 높아도 실적을 낼수 없으며 따라서 당에서 준 과업을 원만히 수행할수 없다.

지식수준을 높이기 위하여서는 꾸준히 학습하고 정열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각종 식료품포장주머니와 수지용기, 각이한 용도의 수지관을 비롯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절실히 필요한 수지제품들을 대량생산하고있는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종업원들의 생활을 놓고보자.

지금 공장의 기술력량은 그쯘하다.

수많은 종업원들이 일하면서 배우는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지식의 탑을 쌓아가고있으며 통합조종체계를 높은 수준에서 구축해놓고 마음먹은대로 제품을 꽝꽝 생산하면서 경영활동에서 최대의 실리를 얻고있다.

이것은 배움의 열풍이 안아온 자랑찬 성과이다.

몸이 불편한 영예군인들이 현대과학기술을 배운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쉽지 않았다.하지만 주저하지 않았다.

그들은 과학기술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혁명에 대한 관점과 태도이며 과학기술을 홀시하는것은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과 같다는 자각을 안고 열심히 지식을 습득하였다.이 과정에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와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하여 부단히 새로운 착상을 내놓고 실천하면서 지식형근로자들로 준비해나갔다.

몇달전 공장에서는 중공성형기들을 새롭게 개조하였는데 이것도 다른 누가 아닌 자체의 힘으로 한것이다.

당시 낡은 설비인 중공성형기들에는 온도조절장치가 없다보니 순전히 기능공의 감각에 의거하고있었다.그러다보니 제품의 질이 높지 못하였고 전력소비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제품의 실수률을 현저히 높일수 있게 되였다.

자력갱생정신에 과학기술을 더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투철한 신념을 간직한 그들은 올해에 들어와서만 해도 수십건의 기술혁신안을 내놓았다.

결심하고 달라붙어 이악하게 노력하면 누구나 높은 지식을 소유할수 있다는것을 영예군인로동계급은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행동으로 증명하였다.

근로자들이 다방면적이고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장, 기업소들에서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꾸리고 그 운영을 계획화, 정상화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에서 매 단위들에 과학기술보급기지를 꾸려놓고 과학기술보급활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한것은 근로자들을 지식형의 인재들로 준비시켜 그들이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서 주인이 되고 적극성과 창발성을 최대로 발휘해나가도록 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생산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게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누구나 과학기술보급실을 일상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하며 자기 부문, 자기 직종에 맞는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는데 중심을 두고 학습을 진행하도록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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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당국에 경고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주체109(2020)년 9월 27일 조선중앙통신

 

지난 25일 우리는 현 북남관계국면에서 있어서는 안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남측에 벌어진 사건의 전말을 조사통보하였다.

그리고 최고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북과 남사이의 신뢰와 존중의 관계가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훼손되는 일이 추가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안전대책들을 보강하였다.

우리는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수색을 조직하고 조류를 타고 들어올수 있는 시신을 습득하는 경우 관례대로 남측에 넘겨줄 절차와 방법까지도 생각해두고있다.

그러나 우리 해군 서해함대의 통보에 의하면 남측에서는 지난 9월 25일부터 숱한 함정,기타 선박들을 수색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동원시키면서 우리측 수역을 침범시키고있으며 이같은 남측의 행동은 우리의 응당한 경각심을 유발시키고 또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을 예고케 하고있다.

우리는 남측이 자기 령해에서 그 어떤 수색작전을 벌리든 개의치 않는다.

그러나 우리측 령해침범은 절대로 간과할수 없으며 이에 대하여 엄중히 경고한다.

우리는 남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발시킬수 있는 서해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행위를 즉시 중단할것을 요구한다.

 

주체109(2020)년 9월 2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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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지겨운 싸움질

주체109(2020)년 9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요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이 당의 상징색이라는것을 내놓자마자 안팎으로 뭇매를 맞고있다.

《국민의힘》이 상징색교체놀음을 벌려놓은것과 관련하여 남조선의 각계층속에서는 《보수당의 상징색이 아니라 정치적색채가 얼럭덜럭한 <김종인상징색>》, 《상징색이 아니라 잡탕색》이라는 조소와 비난뿐이다.

더욱 가긍스러운것은 당내부에서까지 당색을 바꾸는것이 무슨 대단한 개혁이라고 다양한 의견도 듣지 않고 제마음대로 결정하는가, 이전 《새누리당》이나 《미래통합당》의 상징색을 그냥 쓰면 되지 일방적으로 내리먹이는것을 보면 《과거 1인 독재정당의 암울했던 력사를 반복》하는것 같다는 반발이 터져나오고있는것이다.

한마디로 이제껏 당을 지켜온 저들은 안중에도 없이 당의 상징색까지 바꾸어대며 제멋대로 놀아대는 김종인에 대한 앙탈질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야말로 가관이 아닐수 없다.

편견과 오만, 독선과 독단, 강권과 전횡이 온몸에 푹 배인 김종인의 흉측하기 짝이없는 《혁신》놀음도 그렇지만 과거의 상징색을 한사코 고집하는 토배기들의 로골적인 대꾸질도 과연 만만치 않다. 서로의 골받이가 과연 어떤 결과로 막을 내리겠는지…

명백한것은 서로 물고뜯는 지겨운 싸움질이 보수적페세력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환멸과 배척만을 더욱 증대시킬뿐이라는 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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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적자료들을 새로 보충전시 -량강도혁명사적관에서-

주체109(2020)년 9월 26일 로동신문

 

량강도혁명사적관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도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천세만세 길이 전해갈 불타는 일념 안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을 력사적으로, 종합적으로 보여줄수 있게 참관호실들을 새로 꾸리고 수많은 자료들을 진렬전시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사적관을 잘 꾸려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의 거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시기 량강도혁명사적관에서는 삼지연지구를 혁명의 성지답게 꾸리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혁명활동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들을 여러개의 호실에 년대별로 진렬전시하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적극 벌려왔다.

올해에 들어와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19호 참관호실을 새로 꾸리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혁명사적을 보여주는 20여상의 영상사진문헌과 10여건의 명제를 비롯한 사적자료들을 새로 보충전시하였다.

새로 꾸려진 참관호실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주체108(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삼지연시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 혁명활동을 감동깊게 보여주는 사적자료들이 보충전시되여있다.

참관호실에는 무비의 용맹과 위훈을 떨쳐가고있는 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몰라보게 변모된 삼지연군(당시)안의 건설장들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오랜 시간에 걸쳐 읍지구의 여러 거리와 구획들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과 상업봉사망들의 운영준비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는 사적내용과 인민의 리상향으로 천지개벽된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식에 몸소 참가하시여 준공테프를 끊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영상사진문헌들이 정중히 전시되였다.

또한 백두의 첫눈을 맞으시며 몸소 백마를 타시고 전설적기상이 빛발치는 군마행군을 단행하신 화폭과 백두전구에 슴배여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발자취와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새기시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혁명전통교양의 력사적중요성과 그를 더 높은 수준에서 강화하기 위한 방도들에 대하여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혁명활동자료들도 전시되였다.

량강도혁명사적관에 보충전시된 혁명사적자료들은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로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해나가도록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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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투쟁도 생활도 혁명적으로

주체109(2020)년 9월 26일 로동신문

당창건 75돐이 다가온다, 하루하루를 값높은 위훈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이자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제2수도당원사단 평양시당위원회대대 지휘관, 전투원들이 수도당위원회의 일군들답게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모범을 창조하고있다.

대대는 로력이 적은 조건에서도 살림집골조공사를 사단적으로 제일먼저 끝내였으며 지붕공사와 내외부미장공사도 빠른 기간에 결속하였다.

대대지휘관, 전투원들의 혁명적인 투쟁기풍, 생활기풍은 사단안의 모든 전투원들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불씨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동지들이 현장에 가서 해야 할 주되는 과업은 피해복구전투에 떨쳐나선 근로청년들과 군인들의 앞장에서 당정책관철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는것입니다.》

대대에서는 피해지역에 도착한 순간부터 살림집건설과 함께 수재민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보살피는데 힘을 넣었다.

성심성의껏 준비한 지원물자들을 안고 수재민들을 찾아간 그들은 오늘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적극 격려하였으며 그들이 신심에 넘쳐 피해복구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였다.

대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수도당위원회 일군들답게 건설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다.

지휘관들은 살림집건설에서 대대가 앞장서 내달리도록 작전과 지휘를 전투적으로 해나가고있다.

대대의 력량이 다른 단위에 비해 훨씬 적지만 살림집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빈틈없는 작전을 세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보내신 공개서한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투원들의 열의가 그대로 높은 공사실적으로 이어지도록 임무분담을 세분화하고 여러가지 건설과제들을 립체적으로 내밀었다.

예상치 못했던 난관이 수시로 앞을 가로막았지만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치렬한 철야전을 들이댔다.하여 기초굴착과 기초콩크리트치기를 제일먼저 끝내고 벽체축조공사와 외부미장공사에 진입하였다.

대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자기 부모형제가 생활할 살림집을 짓는다는 관점과 립장에서 공사의 질보장을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립체전의 불길속에 벽체축조공사와 외부미장이 동시에 성과적으로 결속됨으로써 공사기일을 훨씬 앞당기게 되였다.

지금 평양시당위원회대대 지휘관, 전투원들은 당정책관철의 기수, 선봉대가 되여 내달릴 불같은 열의 안고 살림집마감공사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원수님 군대가 제일입니다!》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의 첫 승전포성을 울린 인민군군인들의 당과 인민에 대한 충효심을 전하며-

주체109(2020)년 9월 26일 로동신문

 

강북리,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례성강의 북쪽에 있다 하여 강북리라 불리우는 그 지명과 더불어 예로부터 큰물로 재난도 많던 곳이였다.

바로 그곳을 우리의 원수님께서 찾아가시였다.낮과 밤이 따로없는 충성의 백열전을 벌려 금천군 강북리 소재지를 번듯하게 새로 일떠세우고 당중앙에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의 첫 승전소식을 올린 미더운 병사들을 품에 안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 인민은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분투하는 용감무쌍한 인민의 군대를 커다란 자랑으로 여기고있으며 나날이 강대해지는 우리 군대의 전투적위력에서 새힘과 용기를 얻고있습니다.》

나라와 인민, 자기 당과 혁명위업에 이렇듯 충직한 강한 혁명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중 제일 큰 자랑이고 자신께서 지니고있는 가장 큰 복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그날의 말씀을 새겨보며 우리 인민이 심장에 간직하는 진리는 무엇인가.

 

병사가 인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토배기로인들에게도 처음 보는 일이였다.

처음엔 보기 드문 큰 우박이 사정없이 땅을 태쳤다.그다음은 사나운 폭우와 강풍이 땅우의 모든것을 들어 마구 내동댕이쳤다.

불과 몇십분사이에 익어가던 밀보리며 감자는 죽탕이 되고 뽕나무들은 푸른빛을 잃어버렸다.

집들이 통채로 주저앉은것도 아뜩했지만 강북리사람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한것은 형체를 찾아볼수없이 피해입은 논과 밭이였다.

때는 5월 중순이라 작물의 피해복구는 사실 어려운것이였다.

그때 맥을 놓았던 강북리사람들을 일으켜준 힘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우리 군대가 온다!》

지축을 울리는 힘찬 발구름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가슴을 꽉 채웠던 먹장구름은 순간에 사라졌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보내주신 인민군대를 맞이한 인민들은 너나없이 감격에 흐느꼈다.

리소재지의 건물들을 전부 철거하고 새로 건설하여 리의 면모를 일신시킬데 대한 그이의 전투명령에는 진정 얼마나 뜨거운 어버이사랑이 흐르고있는것인가.

하루한시라도 빨리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완공의 보고를 드리고싶은 군인들의 심정은 불같았다.하지만 그들은 포전으로 먼저 달려나갔다.

우리가 힘은 몇곱절 더 들더라도 농작물피해부터 가시자.

강북리건설도 강북리농사도 우리가 다 맡자!

군인들은 모판을 갈아엎고 새로 모를 부었다.엉망이 된 밀보리밭을 옥답으로 만들어 씨앗을 다시 뿌렸다.땅이 너무 척박해서 해마다 가을이 되도록 진흙투성이의 밭고랑이 보인다고 하여 붉은 등판으로 불리우는 땅을 기름지게 걸구어 푸른 등판의 새 모습을 가꾸어나갔다.

불과 며칠사이에 완전히 일신된 논과 밭을 보면서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누구나 생각했다.

(우리가 군인들의 저 정신으로 일한다면 무엇인들 못해내겠는가.)

단숨에 낡은 집들을 헐어 터전을 다지며 군인들이 무엇보다 관심한것은 철거주민들의 생활문제였다.황해북도와 금천군당위원회의 일군들이 불편이 있을세라 철거주민들의 생활을 돌봐주었건만 군인들은 또 그들대로 마음을 놓지 못했다.

어느날 철거주민들을 찾아갔던 군당책임일군은 온 골안을 가득 채운 구수한 고기국냄새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얼마전에는 주민들에게 식량을 가득 안겨주더니 이번에는 또 매 가정에 갖가지 부식물을 공급해주고 말없이 떠나간 군인들을 생각하니 군당책임일군의 눈굽은 절로 달아올랐다.밥먹는 시간마저 아까와 따끈한 국 한그릇도 없이 질통을 진채로 주먹밥을 들고는 부리나케 달리던 그들의 모습이 가슴을 파고들었다.

군인들에게 보내오는 후방물자의 많은 몫을 곧바로 철거주민들에게로 직송하군 하는 그 후더운 지성이 눈물겹도록 고마울수록 더이상 절대로 받을수 없다는 결심은 더욱 굳어졌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가요 : 말해주리 병사의 사랑을

주체109(2020)년 9월 26일 웹 우리 동포

 

노래 《말해주리 병사의 사랑을》[YouTube]

 

 

[Korea Info]

 

전선과 후방은 하나의 숨결 -피해복구전구에 마음을 얹고 사는 인민들의 생활에서-

주체109(2020)년 9월 26일 로동신문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마음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피해복구전투장으로 달리는 오늘 우리의 시간은 무엇을 향하여 줄달음치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당의 믿음과 사랑,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에 기초한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모든 승리의 기본담보가 있다.》

며칠전 평양신발공장을 찾았을 때였다.

공장구내에 들어서면서부터 비상히 앙양된 전투적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공장일군의 말에 의하면 얼마전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수천컬레의 신발을 보내주었으며 지금도 더 많은 신발을 생산하기 위해 모든 종업원들이 분초를 다투며 일하고있다고 한다.

우리가 새 제품작업반현장에 이르렀을 때 하나의 속보가 눈길을 끌었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한전호에서 피해지역 살림집완공의 그날을 앞당기는 심정으로 전례없는 혁신을 일으키고있는 새 제품작업반원들을 열렬히 축하!》

우리와 만난 작업반장 리미령동무는 공장에서도 10여명의 당원들이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이 되여 피해복구전투장으로 떠났다고, 비록 전투원이 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모두가 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심정으로 일하고있다고 말하였다.그러면서 방금전에도 공장에서 피해복구전구로 떠나간 전투원들의 소식을 받았는데 그 소식은 자기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고, 전투원들의 위훈을 전해듣는 시간을 제일 기다리게 된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제일 기다리는 시간,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이였다.

요즘은 어디 가나 피해복구전투에 대한 이야기뿐이다.누구나 피해복구전선의 소식을 제일 기다리고 승리를 앞당기는 심정으로 드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

평천구역 봉남동에 살고있는 리선호동무의 가정에서 저녁시간은 의례히 텔레비죤화면앞에서 흐른다.

아마도 평천구역종합양복점에서 일하고있는 딸 리은혜동무가 제1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이 되여 떠나간 다음부터 그의 가정의 즐거운 일과로 된지도 모른다.

각지 피해복구전구들에서 들어온 소식이 방영되는 텔레비죤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리선호동무에게 어느날 그의 안해가 웃음기어린 목소리로 물었다.

《원, 텔레비죤에서 우리 은혜가 나올가 해서 그렇게 정신없이 들여다보는가요?》

《글쎄, 우리 딸이 일을 잘해서 텔레비죤에 나오면 더 좋은거구.하지만 피해복구전투장들에 나간 사람들모두가 다 장하지 않소.》

그날 밤 리선호동무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한자두자 써나갔다.

《사랑하는 내 딸 은혜야,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오빠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의 가족이라는것으로 해서 얼마나 긍지스러운지 모르겠다.…

우리들만이 아니라 온 나라가 피해복구전투에서 승리할 그날만을 그려본다는것을 명심하고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여야 한다.》

모란봉구역 긴마을1동의 로인들이 제일 기다리는 시간은 우편통신원이 오는 시간이다.어떤 로인들은 창문밖을 내다보다가 우편통신원의 모습이 보이면 한달음에 달려가 신문을 받아들기도 했다.

《우리 수도당원들이 역시 다르구만.피해복구전투장으로 달려나간것이 얼마전인데 벌써 살림집들의 자태가 다 드러났다는구만.》

《그뿐인줄 아오.다른 피해복구현장들에서도 살림집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오.》(전문 보기)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마음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실천과 행동의 구호-《나를 따라 앞으로!》

주체109(2020)년 9월 26일 로동신문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단성있는 실천을 요구한다.

일군들의 실천력에 따라 단위발전이 좌우되는 현실은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완강한 실천력을 지닌 일군들을 부르고있다.

더우기 지금 우리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총공격전에 들어섰다.

누구나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안고 마음의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는 이 시각, 일군이라면 마땅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과연 나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어떠한가.내가 맡은 단위를 나는 과연 어떻게 이끌어나가고있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함에 있어서 언제나 대중의 앞장에서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호를 웨치며 힘차게 내달릴것을 바라고있습니다.》

우리가 맞고보내는 하루하루는 난관을 뚫고 오르는 하나하나의 새로운 계단과 같다.우리앞에는 세계보건위기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비상방역전과 예상치 않게 들이닥친 자연재해라는 두개의 도전과 싸워야 할 난관과 함께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나게 장식하고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여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이 시각 일군이라면 누구나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고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앞장에서 웨치며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한다.

《나를 따라 앞으로!》, 이는 오늘날 일군들이 자기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기준으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는 실천의 구호, 행동의 구호로 된다.

최근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공개서한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함경남북도의 피해지역으로 달려나간 수도당원사단의 전체 전투원들은 당중앙의 친위대오, 별동대의 자부와 긍지를 안고 폭풍과도 같은 기상으로 날에날마다 기적과 위훈을 수놓아가고있다.

뿐만아니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강원도와 검덕지구를 비롯한 여러 피해지역에 급파된 인민군군인들도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맡겨진 공사과제수행에서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고있다.

우리는 여기서 대오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지휘관들의 불같은 실천력을 목격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지휘관과 대원의 모습을 분간하기 힘들다.대원들속에 언제나 지휘관이 있고 지휘관이 있는 곳은 언제나 들끓는 전투현장이다.

이들의 말을 빌어 말한다면 대중발동의 묘리도, 난관극복의 방법도, 기적창조의 강한 동력도 바로 지휘관들의 이신작칙에서부터 마련된다는것이다.

결론은 무엇인가.

일군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그들과 숨결을 함께 하고 혁신의 불길을 일으키는 불씨가 될 때 어려운 조건이나 난관이 결코 문제로 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와 반대로 조건에 빙자하며 아직도 우는소리를 하면서 자리지킴, 현상유지나 하고있는 일군들이 우리 주위에는 과연 없는가.

일군들의 역할에 따라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결정되고있는 오늘날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일부 단위의 일군들은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 《나가자》의 구령소리높이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돌파구를 열어나갈 대신 아직까지도 《나가라》만 하고있다.

현실과 뒤떨어진 일군들의 이런 낡은 일본새가 오늘날 시대의 앞장에 선 단위와 뒤전에 선 단위를 명백히 갈라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은 우리 삶의 전부이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공인 로력영웅 전옥화녀성이 들려준 이야기-

주체109(2020)년 9월 26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은 모든 사람들의 진정한 어머니이며 삶과 행복의 요람입니다.》

얼마전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공인 로력영웅 전옥화녀성이 우리에게 들려준 해방전 생활이야기는 나라를 잃으면 어떤 비참한 운명을 겪게 되는가를 보여주는 생동한 실례의 하나로 된다.

전옥화녀성의 유년시절은 굶주림과 추위, 모진 학대와 박해속에서 흘렀다.

평안북도 정주군(당시)에서 그가 태여난 해는 1937년이였다.침략전쟁확대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일제의 책동이 보다 악랄하게 감행되던 시기였다.

그의 집은 생활형편이 말이 아니였다.푼전이라도 손에 쥐기 위해 밤늦게까지 짚신을 삼던 할아버지, 징용에 끌려간 후 소식 한장 없던 아버지, 하루종일 허리를 펴지 못하고 일을 하면서도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은 할머니와 어머니…

이것은 그의 가정만이 겪은 고통이 아니였다.일제의 학정밑에서 신음하던 이 나라 모든 가정들의 불우한 운명이였다.

전옥화녀성은 자기가 어렸을 때 목격한 왜놈들의 만행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내가 6살쯤 되였을 때라고 생각됩니다.어느날 내가 집안에 있는데 여기저기서 고함치는 소리, 녀자들이 우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무슨 일이 생겼는가 해서 밖을 내다보는데 악착한 왜놈들이 우리 집에도 들이닥치더니 부엌에서 할아버지가 쓰던 놋그릇과 놋수저를 강탈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징용에 끌려가 집에 없었던지라 어머니가 따라가며 사정을 봐달라고 애원했습니다.그런데 왜놈들은 어머니를 밀쳐 쓰러뜨리고 네놈들도 사람이냐고 분노를 터뜨리는 할아버지를 구두발로 차서 일어날수 없게 했습니다.

우리 집뿐이 아니였지요.온 동네가 울고불고 했답니다.

왜놈들은 운신하기 힘든 늙은이가 쓰던 놋요강까지 빼앗았습니다.정말 지독하고 더러운 날강도들이였습니다.》

당시 일제는 침략전쟁에 필요한 군수물자보장을 위해 우리 나라의 곳곳에서 착취와 략탈을 강화하였다.

우리 나라의 가정들에 있던 놋그릇, 쇠가마, 숟가락은 물론 녀자들이 쓰던 비녀까지 닥치는대로 략탈하여갔다.그것도 성차지 않아 일제는 매일과 같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얼마 안되던 농량마저 깡그리 빼앗아갔다.

일제는 조선사람들의 집세간만 략탈하지 않았다.부모가 지어준 이름까지 앗아갔다.

다무라 야스꼬, 이것이 왜놈들이 붙여놓은 전옥화녀성의 일본식이름이였다.

집안에서는 그의 이름이 옥화로 불리웠지만 밖에 나가서는 다무라 야스꼬로 불리웠다.그에 불응하면 왜놈들은 사정없이 때렸으며 부모들에게도 혹독한 벌을 주었다고 한다.

어릴 때 그는 옷이 없어 밖에 잘 나가지도 못하였다.언제인가는 할머니가 도토리나무잎을 따다가 어른이 입던 다 해진 옷에 색을 들여 그에게 맞게 만들어입힌적도 있다고 한다.

어린시절 그의 발은 늘 젖어있었다.할아버지가 어린 그에게 짚신은 해빛에 마르면 인차 못쓰게 되기때문에 물에 적시여 신어야 한다고 말해주군 하였던것이다.귀여운 손녀에게 짚신밖에 신기지 못하는 할아버지의 가슴은 아프고 쓰리였건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옷 하나 변변히 못 입고 고생속에 살아온 전옥화녀성은 해방이 되여서야 인간의 참된 삶을 누릴수 있었다.

해방된 조국은 학교라는 말조차 모르던 어제날의 소작농의 딸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진단상] : 《까도 까도 끝이 없는 양파껍질》

주체109(2020)년 9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언론에 한편의 만화가 실렸다.

만화는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국민의힘》소속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였던 박덕흠이 건설회사를 운영하면서 직권을 람용하여 부당하게 긁어모은 돈이 들추어낼수록 계속 불어나고있다는것을 양파껍질에 비겨 신랄히 풍자조소하고있다.

그뿐아니라 만화속의 박덕흠이 《〈국민의힘〉이라면 이 정도는 기본이죠.》하고 떠벌이는것을 통해 《국민의힘》의원들은 누구나 부정부패범죄자, 전과자라는것과 앞으로도 《국회》의원직권을 람용하여 더 많은 치부를 축적하려는것이 도적패당의 심보임을 적라라하게 까밝히고있다.

지금 《국민의힘》이 박덕흠의 부정축재는 박근혜집권시기때부터 있은것이라고 하면서 저들과는 상관없는듯이 딴전을 피우는가 하면 날로 커가는 범죄의혹을 이자의 탈당선언을 구실로 덮어버리려 하고있지만 민심의 눈초리야 어찌 피할수 있겠는가.

만화를 통해 알수 있듯이 경제와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직권람용과 사기협잡의 방법으로 묵돈벌기에 미쳐돌아가는 도적당의 악습은 죽어도 못 고치며 《국민의힘》의 부패상은 양파껍질처럼 벗기면 벗길수록,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만천하에 드러나게 될것임은 불보듯 명백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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