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21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발전의 가장 빠른 지름길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로동신문

당은 부른다,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

 

위대한 투쟁구호가 천만심장을 무한히 격동케 하고있다.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

3대혁명을 동력으로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동할데 대한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의 기본정신을 뼈에 새긴 온 나라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금 3대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려나가는 여기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리념, 우리 혁명의 요구를 현실화하는 지름길이 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력사적인 서한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이 3대혁명화되면 그것이 곧 우리가 이루려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며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리상사회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매 부문과 단위, 지역의 발전을 전제로 하며 그것은 당정책관철을 통하여 이루어진다.우리 당정책은 그 포괄범위와 내용이 모두 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 속해있다.그런것만큼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려나가는 여기에 모든 부문과 단위, 지역발전의 가장 빠른 지름길,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리념과 우리 혁명의 요구를 현실화하는 지름길이 있다.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연적요구와 모든 분야, 모든 지역을 다같이 고르롭게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현 단계의 혁명임무로부터 우리 당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시, 군, 련합기업소를 포괄하는 보다 넓은 범위로 확대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였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령역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는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의 발전을 위한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일군들의 견해와 관점을 혁신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정책관철과 3대혁명은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관철하자면 대중을 당의 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고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물질기술적토대를 구축하여야 하며 모든 사람들을 인재화하고 온갖 문화적락후성을 털어버려야 한다.이것이 다름아닌 3대혁명이다.3대혁명수행과정이자 당정책집행과정이며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자기 부문과 단위, 지역발전의 담보가 있다.

지난 시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일부 모범적인 단위들과 선구자들에 한정되여있은 중요한 원인은 해당 일군들이 경제적어려움과 같은 눈앞의 난관에 위축되여 이 운동에 대한 신심을 가지지 못한데 있다.

일군들은 조건이 어려워서 이 운동에 뛰여들지 못하겠다고 할것이 아니라 어려울수록 이 운동에 궐기하고 된바람을 일구어야 한다.모든 일군들에게 3대혁명이라는 말이 늘 붙어다니고 그들부터가 3대혁명의 진맛을 똑똑히 알아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매 부문과 단위, 지역의 발전을 추동하는 위력한 무기로 될수 있다.

광범한 대중이 3대혁명을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에게 자기자신을 더 참되고 문명한 인간으로 개조하며 자기가 살고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갈 고장을 훌륭히 변모시키는것이 다름아닌 3대혁명이라는것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앞세워 그들모두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게 하여야 한다.

사람들의 정치의식과 미학관, 일본새와 생활방식에서의 근본적인 개선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된다.

자기 부문과 단위, 지역의 발전을 위한 전망계획과 설계도를 작성하고 예술공연과 체육문화행사를 조직하여도 정치문화성과 품위를 높여 그 과정이 곧 사람들의 눈을 틔워주고 발전된 문명을 배워주는 계기가 되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강의 자위적국방력을 억척으로 다지시여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통일신보》

민족사에 특기할 기적적승리를 안아오신 불멸의 령도

 

위인이 위대한 시대를 낳는다는 말이 있다. 오늘 공화국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전면적으로 펼치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설수 있은것은 절세위인께서 안아오신 세상을 놀래우는 눈부신 기적적승리들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이 땅우에서 이룩된 기적적승리들, 그 가운데는 전쟁억제력을 강화한 공화국의 병진로선이 안아온 경이적인 쾌승도 있다.

 

3월전원회의

 

지금으로부터 8년전 공화국에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가 진행되였다.

온 세계가 주목한 이 회의에서는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탁월한 전략적로선이 제시되였다.

당시 적대세력들은 정치, 경제, 군사적힘을 총동원하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책동에 미쳐날뛰고있었으며 이로 하여 조선반도정세는 전쟁전야의 엄중한 단계에까지 이르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에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로선이 제시되자 적대세력들은 두가지 건설을 병진시켜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고 헐뜯었다. 당시 세계는 지금과 같이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서 사회주의를 지키는것만도 기적이라고 할수 있는 조선이 이번에 제시된 새 로선을 과연 관철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의문의 시선을 보내였었다.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려는것은 인류의 오랜 소망이다. 하지만 오늘도 지구상 도처에서는 무장충돌과 전쟁의 화염이 계속 치솟고있고 수많은 인민들이 재난을 당하고있다. 평화는 누구나 바라는것이지만 힘이 없이는 절대로 지켜질수 없다. 이것이 력사와 오늘의 랭혹한 현실이 보여주는 참다운 진리이다.

바로 이 력사의 진리를 그 누구보다도 깊이 통찰하시였기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강철의 담력과 의지로 이렇듯 세상을 놀래우는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원회의에서 이번에 제시된 새로운 병진로선은 급변하는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우리 혁명의 최고리익으로부터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할 전략적로선이라고, 공화국의 핵무력은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고 핵위협이 존재하는 한 절대로 포기할수 없고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민족의 생명이며 통일조선의 국보이라고 하시면서 병진로선관철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새로운 병진로선이 제시됨으로써 공화국은 전쟁억제력의 효과를 결정적으로 높이면서도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집중할수 있게 되였다.

 

화선길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이라는 새로운 병진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앞장에서 이끄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걸고 사생결단의 의지로 국방력강화의 길을 앞장에서 걸으신 그이의 불같은 헌신과 로고를 공화국인민들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있다.

새무기시험사격이 진행될 때마다 위험천만한 사격현장에 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눈물을 흘린 공화국인민들이다.

하지만 그이께서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위해 바치신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다는 알지 못하고있다.

주체106(2017)년 2월의 어느날에는 먼동이 터오는 동쪽하늘을 바라보시면서 이제는 보여줄 때가 왔다고, 한번 해보자고, 신심을 안고 발사진지로 진출하라고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등을 떠밀어주시며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여주시였고 또 언제인가는 위험천만한 현장에까지 나오시여 우리 식의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과정을 보아주시고 성공이 너무도 기쁘시여 국방과학자를 업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이렇게 새무기개발을 위해 그이께서는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시험사격장에로, 새무기조립장에로 나가시여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고 성공에로의 지혜와 묘술도 가르쳐주시였었다.

이렇듯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있어 국방공업발전에서 대비약을 이룩한 《3. 18혁명》의 쾌승이 마련되고 《7. 4혁명》, 7. 28의 기적적승리, 대륙간탄도미싸일장착용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에 이어 《11월대사변》을 맞이하여 세계에 명실상부한 핵보유국으로 우뚝 올라설수 있었다.

지금도 공화국인민들은 《11월대사변》이 이룩되던 력사의 그날 만리창공에 새겨지던 장쾌한 비행운을 잊지 못하고있다.

주체106(2017)년 11월 29일 공화국에서는 대지를 박차고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15》형이 날아올랐다. 이 시험발사를 통하여 무기체계의 모든 정수들이 설계의 요구를 정확히 만족하였으며 전략무기체계의 사명에 맞게 전투환경에서의 믿음성을 충분히 보장할수 있다는것을 확정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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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광과 행운으로 빛나는 10 년 :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불세출의 위인 (2)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통일신보》

 

민족분렬의 비극을 단호히 끝장낼 결심과 의지를 지니시고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거룩한 령도의 발자취는 력사의 땅 판문점에도 어리여있다.

 

백두령장의 담력과 배짱으로

 

주체101(2012)년 3월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판문점을 시찰하시였다.

당시 그이의 판문점시찰소식은 세상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봄이 왔건만 이 나라 인민들의 가슴속엔 12월의 차디찬 눈이 그대로 쌓여있었다.

가시면 안된다고 위대한 장군님의 영구차를 눈물젖어 따라서고 야속하게 내려쌓이는 흰눈우에 자기들이 입고있던 솜옷을 주저없이 벗어 깔아드렸던 이 나라 인민들이였다. 해는 바뀌였어도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은 가시여지지 않고있었다.

인민들의 마음이 이러할진대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었으랴.

하지만 그이께서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 조국통일문제를 먼저 생각하시며 그처럼 위험천만한 판문점에로의 시찰길에 오르신것이다.

원래 판문점은 바람에 가랑잎이 흩날리여도 저도 모르게 방아쇠에 손이 가는 최대의 열점지역이다.

더우기 당시는 남조선에서 대규모의 북침공격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공화국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엄중한 도발사건들이 공공연히 감행되고있던 준엄한 시기였다.

바로 이런 격전전야의 열점지대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나가신것이다.

그 누구보다도 상실의 아픔이 크셨고 하셔야 할 일도 많으셨건만 수도 평양으로부터 수백리나 떨어져있는 이곳, 최대의 열점지대에 위치한 판문점에로의 위험천만한 길을 달리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머나먼 그 길을 가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심중에 가득 차오른것은 무엇이였겠는가.

조국을 통일하는 일이라면 그에 무조건 복종하겠다고 하시며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민족번영할 통일의 날을 앞당기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보셨으리라.

어버이수령님의 통일념원을 실현하시려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그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애족의 한평생을 새겨보셨으리라.

그리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념원, 민족의 최대숙원인 조국통일의 성업을 하루빨리 이룩하실 불같은 맹세를 다지셨으리라.

그렇다.

최대열점지대에 위치한 판문점에 대한 력사적인 시찰,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념원을 기어이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헌신의 발현이였고 백두령장의 담력과 배짱, 억센 기상의 분출이였다.

하기에 남조선과 해외동포들은 물론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판문점충격속에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었다.

-정말 결심이 단호하고 신념과 배짱이 강하신 백두산혈통의 장군만이 단행할수 있는 장거이다.

김정은최고사령관은 분명 환한 대낮에 판문각로대에서 쌍안경을 들고 바라보시는 사진을 남겼다.

-백악관과 청와대가 동시에 공중분해되는것 같았다.

-청청하늘에서 섬광이 일고 천둥소리를 듣는것같아 깜짝 놀랐다.

참으로 판문점을 시찰하시고 대낮에 적의 총구가 지척에서 바라보이는 판문각로대에 서시여 남쪽하늘을 바라보시던 배포유한 그이의 모습에서 우리 겨레는 백두산악과 같은 억센 담력과 기상을 지니신 령장의 모습을 보았고 그이의 손길아래 무궁번영할 민족의 밝은 래일을 보았다.

 

판문점에 통일우뢰가 울리다

 

력사를 거슬러보면 세계에는 대결과 분쟁의 불미스러운 상징물들이 적지 않다.

제2차 세계대전후 도이췰란드의 동서분렬과 대결을 상징했던 베를린장벽, 종교분쟁의 종식을 기원하여 세워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평화의 벽》, 이스라엘팽창주의자들에 의해 축성된 팔레스티나령토와의 분리장벽…

하지만 판문점과 같이 가느다란 분리선을 경계로 하여 5천년력사를 자랑하는 단일민족을 둘로 갈라놓고 강토의 허리를 통채로 잘라버린 분렬과 대결의 상징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판문점은 외세에 의해 반세기이상이나 갈라져 사는 우리 겨레의 가슴속아픔과 불행이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짙게 서려있는 곳이다.

지금도 사람들은 겨레의 가슴마다에 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더해주시던 그날의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엄하신 영상을 잊지 못하고있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는 친필비를 먼저 찾으시였다.

친필비의 글발을 한글자, 한글자 주의깊게 바라보시면서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구불멸할 업적을 감회깊이 더듬어보시였다. 그러시면서 어버이장군님께서는 판문점에 무려 4차례나 나오시였다고,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조국통일의 성업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존함을 남기신 수령님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판문점에 친필비를 모시도록 하시였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뜻깊은 추억의 말씀을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필생의 념원을 기어이 실현하여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줄 철석의 의지를 다지시며 동행한 일군들과 함께 수령님의 친필비앞에서 사진을 찍으시였다.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자!

이것이 력사의 그 봄날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슴속에 더더욱 뿌리깊이 자리잡은 의지이고 확신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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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조선로동당의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통일신보》

 

오늘 우리 겨레는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갈라진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온 겨레가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락관을 지니고 거족적인 통일운동을 과감히 벌려나갈수 있는것은 조국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조선로동당의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이 있기때문이다.

조선로동당, 공화국정부가 견지하고있는 주체적조국통일로선은 우리 나라가 분렬되여서는 안되며 반드시 민족공동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하여 하나의 조선으로 통일되여야 한다는것이다.

여기에는 두가지 내용이 담겨져있다.

우선 우리 나라가 분렬되여서는 안되며 반드시 하나의 조선으로 통일되여야 한다는것이다. 이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견지해야 할 근본립장과 최종목표를 밝혀준 사상이다.

조선민족은 단군을 원시조로 하는 하나의 민족이며 하나의 강토우에서 반만년의 오랜 력사적기간 하나의 피줄을 순결하게 이어온 단일민족이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있지만 우리 민족처럼 대대로 한강토에서 하나의 피줄을 이어오며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창조해온 그런 슬기롭고 용맹한 민족은 없다.

우리 나라의 분렬은 결코 우리 민족내부의 모순에 의하여 초래된것이 아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것이다.

외세가 강요한 민족분렬로 인하여 조선민족이 겪는 불행과 고통은 헤아릴수 없이 크다. 오늘 조선사람치고 민족분렬의 고통을 겪지 않는 사람이 없다.

지나온 력사는 통일만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완전히 확립하고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유일하게 정당한 길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조선은 하나로 합쳐져야 살고 둘로 갈라지면 살수 없는 유기체와 같다. 하기에 조선민족이라면 누구나 통일을 바라고있으며 통일은 민족최대의 소원으로 되고있다. 분렬의 비극이 지속될수록 민족의 통일열망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통일은 더는 미룰수 없는 시대적요구로 되고있다.

주체적통일로선은 또한 통일은 민족공동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하여 이룩되여야 한다는것이다.

여기에는 조국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반드시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과 방도가 밝혀져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자신의 문제이며 민족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인것만큼 반드시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따라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해나가야 한다.

외세의존으로는 언제 가도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수가 없다. 외세가 강요한 민족분렬을 끝장내는 통일을 외세에 의존하여 해결할수는 없는 법이다.

민족자체의 힘으로 통일을 하자면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하며 온 겨레가 통일운동에 거족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 민족의 대단결이자 곧 조국통일이다.

이처럼 나라의 통일을 남에게 의존해서가 아니라 우리 민족자신이 책임지고 온 겨레의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이룩할데 대한 조선로동당의 통일로선은 투철한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고있는 가장 정당한 로선이다.

조선로동당의 주체적조국통일로선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3대헌장에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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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선언들을 무게있게 대하고 성실히 리행하여야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통일신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시정연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투쟁방향에 대하여》에서 북남관계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천명하시면서 북남선언들을 무게있게 대하고 성실히 리행하는것을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지적하시였다.

북남선언들에 대해 론한다면 북과 남이 채택한 민족공동의 선언문들이다.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민족화합의 새 력사, 공동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온 세상에 선포한 북남선언들은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을 밝혀주는것으로 하여 우리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았다.

이러한 북남선언들이 제대로 리행되였더라면 북남관계가 오늘처럼 심각한 교착상태에 처하지는 않았을것이며 이 땅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민족사적위업에서는 커다란 진전이 이룩되였을것이다.

북과 남이 함께 채택한 공동선언이 한조항도 제대로 리행되지 못한것은 전적으로 앞에서는 《화해》와 《평화》에 대해 떠들면서 돌아앉아서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의 처사에 기인되는것이다.

북남공동선언들이 채택된 2018년에만도 무려 110여차나 되는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은 사실과 그후에도 해마다 남조선에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우리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배치되는 합동군사연습이 끊임없이 감행된 사실들은 남조선당국의 북남선언리행의지가 어느 정도인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민족문제의 자주적해결원칙을 천명한 북남선언들을 말로만 외우면서 얼마나 신의없이 행동하였는가 하는것은 민족내부문제를 여기저기 들고다니며 사사건건 미국의 승인을 받으려 하고 내외여론의 한결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략자산을 비롯한 첨단군사장비반입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는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그러면서도 파렴치하게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국방력발전권리를 걸고들고 지어 남들이 다 하는 상용무기시험까지도 《무력도발》이라느니, 《위협》이라느니, 긴장을 고조시키는 《부적절한 행위》라느니 하는 딱지들을 잔뜩 붙여놓고 미국을 위시한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공세에 적극 동조하면서 《도발》과 《위협》이라는 단어를 《대북전용술어》로 쓰고있는것이 바로 남조선당국과 반통일세력들이다.

얼마전에도 남조선에서는 동족을 노린 대규모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이 광란적으로 벌어져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를 바라는 우리 겨레의 우려를 자아냈다.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이중적이고 비론리적이며 강도적이고 위험천만한 언동들은 다 민족공동의 실천강령인 북남선언들에 대한 배신행위로밖에는 달리 될수 없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번 시정연설에서 지적하신바와 같이 북남관계가 회복되고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해나가는가 아니면 계속 지금과 같은 악화상태가 지속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

남조선당국은 북조선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는 망상과 심한 위기의식, 피해의식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번 시정연설에서 천명하신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적극 지지찬동하면서 북남선언들의 성실한 리행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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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에 비낀 동족대결광의 흉체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국민의힘》의 《대선》후보 윤석열이 외신기자들과의 간담회를 벌려놓고 제놈이 집권할 경우 추진할 대북, 대외정책방향에 대해 떠벌였다.

윤석열은 저들이 《자유민주주의통일시대》를 열어가야 할 과제를 안고있다면서 《흡수통일》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냈으며 남북관계를 제자리에 돌려놓겠다, 원칙있는 자세로 일관성을 견지하여 주종관계로 전락한 남북관계를 《정상화》시키겠다, 그동안 북의 《위협》을 방치하고 남조선의 안보태세만 약화시키는 조치들이 이어졌다고 악청을 돋구었다.

그런가 하면 미국주도의 《세계자유민주주의련대》에 적극 가담하며 긴밀한 정보공유와 전략공조는 물론 새기술, 우주, 싸이버, 원자력분야를 망라한 첨단지식산업의 협력을 도모하는 등으로 미국과의 《포괄적전략동맹》을 구축할것이라면서 친미사대매국적본성을 서슴없이 드러냈다. 또한 과거사문제, 경제협력, 안보협력의제를 망라한 포괄적해법을 모색하겠다, 가치와 리익을 공유하고 신뢰를 만들어가는 《한일관계의 새로운 50년을 그리겠다.》고 희떠운 나발을 불어댔다.

윤석열이 떠들고있는 대북, 대외정책공약을 쥐여짜면 조선반도의 안정을 해치고 《안보》를 위협하는 무모한 공약, 친미친일사대에 치우친 공약, 긴장과 갈등을 유발시키는 공약, 어설픈 아마츄어의 무지를 보여주는 공약이라는것이 남조선 각계의 일치한 평가이다.

지금 시민사회단체들과 인사들은 기자회견문과 론평, 발언문 등을 통하여 윤석열이 남북관계가 주종관계라고 주장하면서 《정상화》시키겠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남북관계를 대결시대로 돌아가게 하겠다는것인가, 분단적페 《국힘당》의 《대선》후보답다, 윤석열이 집권하면 남북관계는 파탄되고 《한》미관계는 굴종밖에 남을것이 없다고 준절히 단죄규탄하고있다.

오죽하면 보수언론, 전문가들까지도 이번 《대선》에서 후보의 외교안보정책과 식견은 더없이 중요하며 미국, 일본은 물론 주변국들도 후보의 한마디한마디에 귀를 세우고있는데 윤석열이 갈등과 대립상황은 감안하지 않고 무책임하고 경솔한 발언을 내뱉고있다고 비명을 지르겠는가.

때문에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윤석열이야말로 민족에게 재앙만을 가져올 대결미치광이, 정치적화근덩어리이며 이런자를 《대통령》후보로 내세운 《국민의힘》도 남북관계파국에 명줄을 건 《동족대결당》, 《반통일당》, 《북침전쟁당》이 분명하다고 하면서 윤석열단죄, 《국민의힘》심판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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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의 공통점에 대한 해석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메아리》

 

최근 언론들이 조명하고있는 리재명, 윤석열 후보들의 《0선》, 《비호감》, 《수사대상》이라는 3대공통점은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본다.

정치를 잘 모르는 나지만 그에 대해 한번 론해볼가 한다.

《0선》은 두 후보들에게 《국회》의원경력이 전혀 없다는것인데, 이는 기성정치권에 대한 민심의 배척과 외면의 심각성을 말해주는 상징적현상이다. 해마다 늘어나는 실업자와 자살자, 높아만가는 물가와 집세, 암흑과도 같은 현실은 국민들로 하여금 여의도로 통칭되는 기성정치에 그 어떤 미련도 가지지 말것을 깨닫게 하여주고있다. 현 정치권에 대한 이런 비토정서가 사상초유의 《0선》후보대결을 낳았다고 보아진다.

《0선》후보, 이는 또한 여의도정치권에 더이상의 자생능력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초선도 아니고 《0선》을 내세운 여당도 그렇지만 《국힘》의 처지는 더 비참하다. 3년전 서슬푸른 칼을 들고 저들의 보수《정권》을 짓뭉개버리는데 특별한 공을 세운 전 검찰수장을 《대선》후보로 내세운것이다. 저들내부에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맞은 놈이 때린 놈을 업고가는 희한한 모습을 연출하고있겠는가.

그렇다고 하여 민심이 《0선》으로 상징되는 《새 인물》들에게 그 어떤 기대를 거는것도 아니다. 낡은 정치권에도 짜증이 나고 《새 인물》들에게도 호감이 안가는 상황이 작금의 《대선》정국인바 그를 말해주는 사실이 바로 리재명, 윤석열의 두번째 공통점인 《비호감》이라 할것이다.

《비호감》은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질타이다. 호감도의 3배를 웃도는 력대 최고의 비호감도에는 두 후보의 패륜과 무지에 대한 민심의 환멸이 비껴있고 민생을 살릴 정책경쟁이 아니라 서로 물어뜯는 네거티브에만 몰두하는 정치권전반에 대한 울분이 담겨져있다.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조금이나마 생겨나야 할 선거철이건만 환멸과 질타, 울분만이 차넘치는 《한국》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 하겠다. 그뿐이겠는가. 사회의 지도층이라 자처하는 정치권에 대한 아무러한 기대도 없이,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이 모든것을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민심의 막막함과 이 사회의 암울함이 《비호감》이라는 세 글자에 고스란히 어려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더욱 기가 막히는 세번째 공통점-《수사대상》은 이 땅의 부패한 정치인들의 민낯인 동시에 위정자들의 비극적운명에 대한 암시이다.

《한국》정치사상 처음보는 거대정당들의 수사대상후보선출, 이런 사상초유의 현실은 우리 정치판에 더는 깨끗한 인물, 청렴한 정치인이 없음을 확실하게 증명해주고있다. 《국민의 머슴》이란 말뿐이고 《황금의 노예》가 되여버린 정치인들, 부정비리에서는 여야의 구별이 따로 없으니 이 땅의 정치인이란 곧 넥타이 맨 도적일뿐이다.

확언하건대 이번 《대선》은 전례없는 비극을 내포하고있다. 왜냐면 거대정당의 두 후보들은 다같은 범죄혐의자들인것으로 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무자비하게 상대의 도덕성을 공격하려 들것이며 궁극적으로 승자가 되는 사람은 반드시 패자를 자기의 《깨끗한 도덕성》을 증명하기 위한 제물로 삼으려 할것이기때문이다. 《국민의힘》내에서까지 리재명과 윤석열중 누가 권력을 잡든 패자는 감옥에 갈수밖에 없다는 말이 흘러나오고 언론에서는 《대선》후 내전이 일어날수 있다는 끔찍한 예언이 흘러나오는것을 결코 랑설로만 여길수 없다.

결국 두 후보의 3대 공통점이라는것은 정치권이 얼마나 썩어버렸는지, 그에 대한 민심의 환멸과 분노가 어느 정도인지, 이 사회의 미래가 얼마나 암담한지에 대한 또 하나의 증명에 불과하다고 해야 할것이다.

이제 누가 《대통령》으로 되여도 그것은 민심의 기대나 지지와는 관계없는 정치권만의 싸움의 결과일뿐이며 또한 그것은 그 무슨 《새로운 시대》의 창출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또다른 답보와 퇴보를 의미할뿐이다.

그렇다. 이번 《대선》은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이며 보다 암울한 미래의 시작일수 있다.

촉새 – 서울 –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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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조선인랍치련행은 시효가 없는 특대형범죄 (2)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조선외무성

 

조선인강제련행자들이 강요당한
비인간적학대와 고통

 

일본은 강제로 랍치련행하여 끌고간 조선사람들에게 고대사회의 노예로동을 무색케 할 야만적인 방법으로 로동을 강요하였다.

일본이 강요한 노예로동의 가혹성과 야만성은 무엇보다먼저 업주들이 조선인로동자들을 마음대로 죽일 권리를 가지고 학대하고 혹사한것이였다.

일본의 나가사끼 하시마탄광의 로무관리였던 일본사람이 로무담당자는 사실상 사람을 죽이거나 살려둘수 있는 권리를 쥐고있었다고 증언한것을 보아도 당시 조선인로동자들의 비참한 운명에 대하여 짐작할수 있게 한다.

일본이 강요한 노예로동의 가혹성과 야만성은 다음으로 그것이 철저한 무보수강제로동이였다는데 있다.

일본의 탄광과 공사장들에 끌려가 노예로동을 강요당한 피해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돈을 주면 도망칠수 있다는 리유로 주지 않았고 저금통장에 저금한다고 하였지만 후에 알고보니 거짓말이였다고 한다.

돈표나 전표의 형태로 일부 로임이 지불되기는 하였지만 그것을 가지고는 사무소안에 있는 상점들에서만 물품을 구입할수 있고 밖에 나가서는 물건을 살수 없었다.

일제가 감행한 노예로동의 가혹성과 야만성은 극심한 민족적차별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일본당국은 일본인로동자들이 기피하던 중로동, 위험로동부문에는 반드시 강제련행된 조선사람들을 배치하였다.

광산, 탄광, 발전소언제공사, 도로건설 등 모든 현장들에서의 발파작업, 토량운반을 비롯하여 위험하고 힘겨운 로동부문에만 조선사람들을 들이밀었다.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하여 혹사하다가 견디기 어려운 고역과 영양실조, 질병으로 로동능력을 상실한 사람들을 생매장하거나 불태워죽이는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이처럼 일본국가가 강요한 온갖 비인간적학대와 노예적혹사로 조선사람들이 입은 원한의 상처는 오늘도 아물지 않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정혁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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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다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조선외무성

 

최근 미국은 쩍하면 《대만관계법》을 요란하게 운운하며 중국내정에 속하는 대만문제에 간섭하려는 기도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얼마전 미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이 중국의 체제개변을 더 이상 추구하지 않고 하나의 중국원칙을 견지하는 동시에 《대만관계법》을 계속 준수할것이라고 력설하였다.

또한 미국무장관은 미국이 《대만관계법》에 따라 대만의 자위능력보유를 약속하였다고 하였는가 하면 미국방성 대변인은 미국회 의원들의 이번 대만방문이 《대만관계법》에 따르는 매우 정상적이고 관례적인것이라고 주장해나섰다.

이와 관련하여 얼마전 습근평주석과 왕의외교부장은 미국대통령, 미국무장관과 각각 진행한 화상회담 및 전화대화에서 대만정세가 긴장해지고있는 원인은 미국의 일부 세력이 대만문제를 가지고 중국을 압박하려 하고있기때문이라고 까밝혔으며 미국측이 대만해협의 평화를 진정으로 수호하기 바란다면 《대만독립》행위를 반대하여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였다.

중국외교부와 국방부 대변인들도 지난 9일 미국회 의원들이 군용기를 타고 대만을 방문한것과 관련하여 미국측이 《대만독립》세력과 함께 불장난을 하다가는 종당에 자기가 화를 당하게 된다는것을 똑바로 인식하고 대만해협정세를 긴장시키는 온갖 파괴적인 행동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중국인민해방군은 언제나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할것이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여 그 어떤 외부세력의 간섭과 《대만독립》분렬음모도 단호히 분쇄해버릴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부대들이 대만해협주변에서 합동전투훈련 및 경계순찰을 진행하였으며 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이번 군사행동이 대만문제에서 해당 나라의 시대착오적인 언행과 《대만독립》세력의 행위에 대처하고 국가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조치로 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이 한쪽으로는 중국과의 《공존》이라는 허울좋은 간판을 내걸고 다른 한쪽으로는 대만문제에 집요하게 간섭해나서고있는 리면에는 중국의 경계심을 눅잦혀놓고 분렬와해시키려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제반 사실은 미국이 저들의 본심을 그럴듯하게 포장하여도 사회주의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 중국을 억제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야망은 절대로 감출수 없으며 미국의 패권주의에는 자기의 힘을 부단히 키워 끝까지 맞서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립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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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카나다는 고질적인 대미추종자세를 버려야 한다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조선외무성

 

얼마전 카나다외무성 대변인은 유엔의 대조선《제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립장을 표명하면서 우리의 《인권문제》까지 걸고드는 정치적도발을 걸어왔다.

우리는 미국의 주도하에 유엔안보리사회에서 조작된 《제재결의》들을 인정해본적이 없으며 제재완화에 련련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카나다당국이 두 나라관계를 해치는 란폭한 발언으로 우리 국가의 존엄을 건드린데 대해서는 좌시할수 없다.

카나다로 말하면 미국의 지시봉에 따라 중국통신장비업체 화위공사의 재정책임자를 불법억류하였다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른 나라이며 원주민학생들에 대한 대량학살행위를 감행한 쓰라린 과거를 안고있는 인권범죄국이다.

력사적으로 카나다는 미국에 추종하여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누구보다 앞장서왔다.

지난 세기 50년대에 《유엔군》의 모자를 쓴 미국의 사촉밑에 태평양을 건너와 조선전쟁에 투입된 카나다군의 수많은 병력수는 무려 2만 6 791명에 달하였으며 전쟁에 동원된 각종 살인장비들이 우리 인민을 무참히 살해하는데 리용된 사실을 우리는 지금도 잊지 않고있다.

새 세기에 들어와 카나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보다 로골화되였다.

2011년 8월 카나다는 우리 나라에 대한 자국의 수입과 수출, 금융봉사, 기술이전, 선박 및 비행기들의 령해 및 령공통과 등을 금지하는 《특별경제조치법》을 제정하였으며 그 적용범위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미국의 대조선제재법의 카나다판본인 《특별경제조치법》에 따라 올해에만도 카나다는 《해상제재위반》행위감시의 명목으로 조선반도주변에 호위함과 초계기를 들이미는 군사적도발까지 감행하였다.

2018년 1월 15일 카나다는 조선전쟁참전국들과 일본을 비롯한 20개 나라들의 참가밑에 《조선반도의 안보 및 안정에 관한 뱅쿠버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우리가 핵계획을 중지할 때까지 대조선압박공세를 더욱 강화할것을 공약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이런 불미스러운 나라가 미국으로부터 불공정한 무역거래를 강요당하고있는 제처지를 망각하고 우리를 걸고들며 분별없이 설쳐대고있는것은 가소로운짓이다.

2001년 2월 1일 조선과 카나다사이에 외교관계가 설정된 후 20년이 지났지만 카나다의 맹목적인 대미추종자세로 하여 쌍무관계는 여전히 눈석이를 맞이하지 못하고있다.

카나다가 진정으로 우리와의 관계발전에 관심이 있다면 《조선카나다쌍무관계강화를 위한 로정도》리행에 열성을 내는것이 좋을것이다.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미국에 맹종맹동하다가는 미국의 《앵무새》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영원히 벗지 못할것이다.

 

조선카나다협조사 집행국장 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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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혁명의 기치높이 전면적으로 발전된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 -전국의 3대혁명기수들과 3대혁명소조원들,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주체110(2021)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한 견인불발의 로력투쟁을 벌리고있는 격동의 시기에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전국의 3대혁명기수들과 3대혁명소조원들,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소집된 이번 대회는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이 땅우에 전면적으로 발전된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지향과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한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

이 뜻깊은 대회에 참가하여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무한한 격정속에 받아안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한에서 3대혁명의 불길높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힘차게 다그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울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이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은 우리들의 가슴마다에는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의 변혁적위력으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높은 봉우리를 반드시 점령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력사적승리를 앞당겨갈 억척의 맹세가 용암마냥 끓어번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혁명의 큰뜻을 배우고 보람찬 투쟁과 생활로써 3대혁명의 무궁무진한 위력을 실감한 우리들은 지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세폭의 붉은 기발을 높이 추켜들고 우리 조국청사에 영광스럽게 기록될 력사적인 투쟁에 나섰다.

이 장엄한 투쟁의 출발선에서 우리가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안는것은 3대혁명만이 살길이고 흥하는 길이라는 철리이다.

우리 당의 3대혁명로선은 다같이 받아안았어도 그 관철에서는 판이한 대조를 이루고있는 단위들을 놓고 우리가 다시금 절감한것도 바로 3대혁명의 거세찬 대하에서 밀려나게 되면 언제 가도 침체와 부진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이다.

사상, 기술, 문화의 세폭의 붉은기가 힘차게 휘날릴수록 사회주의의 전진동력이 배가되고 3대혁명기수들의 대오가 늘어날수록 조국번영의 활로가 더 빨리 열린다는것을 지나온 대중운동력사는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전후의 재더미우에서 거세차게 타오른 천리마운동의 불길이 사람도 산천도 얼마나 몰라보게 변모시켰는가 하는것은 인민의 추억속에 생생히 살아있다.

앞가슴에 빛나는 천리마휘장이 생의 희열로, 제일가는 긍지로 되던 시대, 누구나 천리마를 타고 내달릴 열망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던 그 시대가 페허우에서 우리 조국을 공업화의 아득한 령마루에 단숨에 올려세웠고 세상을 놀래우는 륭성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았다.

위대한 천리마운동으로 사람들이 뛰고 강산이 진동하던 그때처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3대혁명소조운동을 활력있게 전개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자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3대혁명로선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강령이며 우리 당의 총로선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상최악의 도전과 격난속에서도 배심든든히 거창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드팀없이 실천해나가고있다.

오늘의 엄혹한 시련기를 일대 도약기로 반전시키며 혁명을 줄기찬 앙양과 상승에로 추동하는 최선의 방략, 유일한 전진동력은 다름아닌 3대혁명이다.

난관앞에 주춤하거나 형세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리기만 한다면 강국건설목표는 리상으로만 남게 되고 우리들의 새 생활은 그만큼 더 멀어지게 될것이다.

지금이야말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으로 온갖 비혁명적이고 락후한 모든것을 불살라버리며 실제적인 변혁, 새로운 변화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3대혁명의 최전성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로 빛내이자는것을 전국의 3대혁명기수들과 3대혁명소조원들, 근로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온 사회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과 의지대로 개조하고 변혁해나가자!

바로 이것이 영광스러운 시대에 사는 우리모두의 숨결이고 지향이며 혁명의 엄숙한 부름이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사상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우리의 사상진지를 철통같이 다지자.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는 사상의 견인력과 폭발력으로만 안아올수 있다.

사상혁명을 첫자리에 놓고 불굴의 정신력으로 인민의 영원한 보금자리인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기반을 반석같이 다져나가자.

현시기 사상혁명의 중핵적인 문제, 최우선과제는 전당과 온 사회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혁명의 폭풍우를 헤쳐온 영광의 10년세월 우리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만고의 진리이며 만난을 이겨내고 만사를 풀어나가는 혁명의 교과서라는것을 실생활체험으로 깊이 체득하였다.

모두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체질화하고 사색과 실천, 담력과 배짱도 김정은동지를 닮은 참된 혁명전사가 되자.

조국의 최북단으로부터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사상과 뜻으로 호흡하고 행동하는 일심동체, 하나의 생명체가 되자.

충실성교양을 핵으로 하는 5대교양공세이자 대중의 정신력의 일대 앙양이다.

시대의 변천과 사람들의 의식상태의 변화에 맞게 혁명전통교양, 충실성교양, 애국주의교양, 반제계급교양, 도덕교양을 새로운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벌리자.

전체 인민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 열렬한 애국자, 공산주의적인간으로 준비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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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 총로선의 위대한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페막 -전국의 3대혁명기수들과 3대혁명소조원들,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채택-

주체110(2021)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온 사회를 3대혁명화하는데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가 참가자들의 높은 정치적열의속에 자기의 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하고 페막되였다.

대회장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강령적서한의 진수를 깊이 체득하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3대혁명소조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3대혁명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며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끝없이 빛내여나갈 전체 참가자들의 혁명열, 투쟁열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대회에서는 토론들이 계속되였다.

토론자들은 우리 혁명의 력사적로정에서 그 생활력이 남김없이 검증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3대혁명소조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력히 인도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서한은 대회참가자들을 비롯한 온 나라 3대혁명기수들과 인민들의 가슴가슴을 필승의 신심과 용기로 끓게 하고있다고 말하였다.

토론들에서는 우리 당의 총로선을 높이 받들고 3대혁명수행을 위한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리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이 언급되였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성철동지는 철강재증산의 근본열쇠가 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데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위원회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전반적인 실태를 정확히 장악하고 대책하는것과 함께 모든 부서들이 자기 몫을 찾아 철저히 집행해나가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면서 이 운동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킨데 대하여 말하였다.

또한 용광로직장을 본보기단위로 정하고 적극 밀어주면서 그 경험을 일반화하는 방법으로 기업소의 분위기와 대중의 경쟁열의를 고조시킴으로써 주체철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5개년계획수행의 담보를 마련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강서약수공장 지배인 림선화동지, 단천청년기관차대 대장 리구칠동지는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실속있게 진행하여 모든 종업원들이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크나큰 긍지와 영예감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높은 충성심과 열의를 발휘해나가도록 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절세위인들의 혁명사적물들에 깃든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고 그들이 당정책관철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함으로써 단위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고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언제나 앞장섰다고 토로하였다.

2.8직동청년탄광 소대장 류철남동지, 평양무궤도전차공장 작업반장 림학철동지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시키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당의 믿음에 보답하려는 순결한 량심과 의리를 간직하도록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집단의 사상의지적단합을 이룩하고 새로운 혁신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고 말하였다.

토론들에서는 천리마대고조시기 로동계급의 투쟁정신과 혁명적일본새를 따라배우는것과 함께 동지들을 위해 발휘하는 아름다운 소행을 적극 내세우고 본받도록 한것을 비롯하여 집단주의위력을 강화하는데 사상사업을 지향시켜 이룩한 성과들과 경험들이 강조되였다.

당정책을 자기의 온넋과 피와 땀으로 결사관철한 전위투사들이라는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하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해마다 물고기잡이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그 기세를 계속 고조시키면서 3중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련속공격전을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한 18호수산사업소 지배인 정연실동지의 토론도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대회참가자들은 토론들을 주의깊게 들으면서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철저히 옹호고수하며 끝없이 빛내여나가는 사업을 단위발전의 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완강하게 밀고나갈 때 눈부신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기사장 윤성철동지, 원산군민발전소 지배인 추명길동지는 자체의 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생산공정과 경영관리의 현대화, 정보화에서 뚜렷한 진보를 가져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단위의 기술혁신을 책임진 일군들의 투철한 신념과 완강한 집행력이야말로 기술혁명수행의 강력한 견인력이고 생산장성의 비결이라고 하면서 일군들이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갈 때 보다 큰 전진과 비약을 이룩할수 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3중3대혁명붉은기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지배인 김명환동지는 공장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첨단설비들도 만들어내면서 공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였으며 집단주의위력을 과시하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완강히 돌진해나가고있다고 긍지높이 말하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 학부장 염대선동지와 평성교원대학부속 평성시 중덕소학교 교장 한동숙동지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교원, 연구사집단의 힘을 하나로 합치도록 하는데로 지향시키였으며 영예의 붉은기학교칭호쟁취운동을 통하여 교원들이 높은 교육자적자질을 지니고 교육사업에 전심하도록 함으로써 후대교육사업과 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경험을 언급하였다.

평천구역도로시설관리소 새마을작업반과 갑산군 사평협동농장 제1작업반에서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나날에 앙양된 대중의 정신력을 위력한 추동력으로 하여 맡은 혁명임무수행에서 큰 성과를 거둔데 대한 토론들도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작업반 당세포비서들인 김인순동지와 황경철동지는 토론들에서 대중속에 조국애, 향토애를 깊이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심화시켜 수도의 도로관리에서 본보기를 창조한 자랑스러운 집단으로,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다수확작업반으로 만든 경험에 토대하여 3중3대혁명붉은기작업반의 영예를 쟁취할 결의를 피력하였다.

토론들을 경청하면서 대회참가자들은 사상사업을 앞세워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고 집단주의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기술혁명, 문화혁명수행에서도 큰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는데 공감하였다.

자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강봉훈동지, 강원도당위원회 부장 진춘일동지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당적지도를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성과를 이루어내는데로 지향시키고 3대혁명소조원들을 새 기술창조의 전렬에 내세워 적극 떠밀어줌으로써 대중운동의 생활력을 떨치도록 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토론들에서는 당조직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결의목표를 현실성있게 반영하게 하고 궐기단위들이 인민을 위한 일감을 맡아 해제끼는 실천투쟁속에서 전투력을 부단히 높여나가도록 하였으며 3대혁명소조원들이 생산정상화와 현대화에서 핵심적역할을 하도록 함으로써 당정책관철에서 거둔 일련의 성과들이 소개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에 대한 충성심에서 대담성도 나오고 적극성도 나온다

주체110(2021)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사업에서의 대담성과 적극성, 이것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집중적표현이며 당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부터 발현되는 혁명가의 기질이고 배짱이다.

당의 구상과 중대정책들을 관철하기 위한 격렬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대담성과 적극성을 최대로 발휘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과업들을 무조건 끝까지 완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거창한 창조와 변혁, 부단한 전진발전을 지향하는 오늘의 혁명투쟁에서 대담성과 적극성이 결여되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도 뚫고헤칠수 없고 내세운 목표도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없다.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맡은 사업을 전투적으로 박력있게 밀고나가는 대담성, 맡은 과업을 기어이 수행하기 위한 창조적인 적극성을 지닌 사람만이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길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대담한 작전과 지휘, 과감하면서도 적극적인 실천력으로 당결정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끝까지 관철하기 위하여 분투하고 또 분투하여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담성과 적극성이 당을 믿는 마음에서 생긴다면 소심성과 눈치놀음은 당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데서 나옵니다.》

혁명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필수적인 품성인 대담성과 적극성은 당에 대한 굳은 믿음과 열화같은 충성심을 간직한 사람만이 발휘할수 있다.당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일군은 당정책관철에서 가능성여부를 론하고 시기성을 따지며 책임관계를 먼저 생각한다.이런 일군들은 사고와 실천에서 언제나 수동적이고 피동적이며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쉽게 맥을 놓고 주저앉는다.

복잡하고 어려운 일감들이 겹쳐들수록 당이 안겨준 믿음과 은덕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면서 무한한 책임성과 높은 실력으로 모든 일을 대담하게 구상하고 패기있게, 완벽하게 해제껴야 한다.

송배전부문에서 전력계통의 력률을 높일데 대한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결사의 투쟁을 벌린 함경남도송배전부 일군들의 사업기풍은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닌 사람들이 어떤 불굴의 의지로 사업을 대담하게 전개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어느 한 변전소에 설치하였다가 부하단위가 줄어들면서 과대용량으로 운영하지 못하고있던 정전축전기를 다른 변전소에 이설하는 사업이 제기되였을 때였다.

무게만 해도 수십t에 달하는 대용량정전축전기와 부대설비들을 여러대의 대형화물자동차에 실어 수십리 떨어진 곳까지 옮기는 사업은 기술적으로도 여간만 복잡하지 않았다.자칫 잘못하면 귀중한 설비들을 못쓰게 만들수 있었다.

하지만 이곳 일군들의 결심은 확고하였다.

송배전부문에서 전력계통의 력률을 높이라는것은 당정책이다.그러자면 정전축전기와 같은 무효전력보상장치들을 적극 도입하는것이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는데 과연 우리가 주저할수 있는가.대담하게 결심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때만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

이렇게 대용량정전축전기를 대담하게 이설하여 전력계통의 력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게 되였을 때 사람들은 환성을 올리였다.

이곳 일군들은 당결정집행란에 《집행하였음》이라는 글자를 정히 써넣으며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총진군에서 창조의 목표를 어떤 높이에 정해야 하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가 하는 진리를 다시금 새겨안았다.

모든 일군들이 함경남도송배전부 일군들처럼 당정책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사업을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때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주객관적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승리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제낄수 있다.

일군들은 당에서 밀어주고 모든 조건을 지어주어야만 일자리를 내는 수동적이며 피동적인 사업태도를 결정적으로 뿌리뽑고 당에서 준 과업은 몸이 부서지는한이 있어도 끝까지 해내는 강의한 혁명가적일본새를 지녀야 한다.

주체78(1989)년 10월 어느날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쇠바줄견본품을 몸소 보아주시며 시련의 시기였던 1950년대에 강선의 로동계급이 당과 수령을 받들어 영웅적으로 투쟁한 사실에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수령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의 마음, 당의 로선과 정책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간직할 때 대담한 창조정신과 적극적인 실천력을 발휘할수 있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쇠바줄을 만들데 대한 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훌륭히 수행해낸 강선제강소(당시) 지배인이였던 리재천동지의 투쟁을 통하여서도 잘 알수 있다.

당시 형편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쇠바줄을 만든다는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것을 리재천동지는 잘 알고있었다.쇠바줄을 꼬는 기계를 본적이 없었고 참고할 기술문헌조차 없었던것이다.있다면 어느 한 잡지에서 오려낸 그림 한장이 전부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만 있으면 그만이지 우리에게 무엇이 더 필요하단 말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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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조선인랍치련행은 시효가 없는 특대형범죄 (1)

주체110(2021)년 11월 22일 조선외무성

 

얼마전 일본의 나가사끼시당국이 식민지통치시기의 조선인원자탄희생자위령비를 평화공원에 설치하는것과 관련한 문제를 약 7년동안 끌어오다가 마지못해 허가하면서 《강제로동》이라는 표현을 비문에 쓰지 못하도록 한 사실이 밝혀졌다.

1945년 8월 나가사끼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조선인원자탄피해자들은 대륙침략에 광분한 일제에 의해 강제로 랍치련행되여 가혹한 노예로동을 강요당한 사람들이다.

20세기 전반기 일본은 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인적, 물적, 정신적피해를 들씌우고도 오늘까지 똑똑한 사죄와 철저한 배상을 회피하고있다.

일본이 《강제로동》이라는 표현을 없애고 교과서에서 죄악에 찬 력사를 미화분식할수록 그 죄과는 더욱 불거질뿐이며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절대로 지워지거나 달라질수 없다.

일제가 수십, 수백만의 조선사람들을 침략전쟁의 대포밥으로, 로동노예와 성노예로 끌어다 고통과 죽음을 강요한 비인간적만행은 조선민족말살정책에 뿌리를 둔것으로서 인류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특대형의 국가범죄이다.

 

조선인강제련행은 국가에 의하여 감행된
특대형의 랍치범죄

 

20세기 일본이 관권과 군권을 발동하여 감행한 조선사람들에 대한 랍치와 강제련행은 중세기에 벌어졌던 노예사냥을 훨씬 릉가하는 야만적인 범죄이다.

일본은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840만여명의 조선인청장년들을 강제로 랍치련행하여 노예로동을 강요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성노예로 끌어갔다.

일본의 전쟁광신자들은 침략전쟁을 계단식으로 확대해나감에 따라 병력과 로동력의 결핍에 직면하게 되였다.

전선의 확대에 따르는 막대한 인적 및 물적소모는 일본의 병력과 로동력을 완전한 고갈상태에 몰아넣었으며 일제는 이를 식민지조선에서 충당하려 하였다.

일제는 조선인로력을 관권으로 징발련행하기 위하여 《국가총동원법》(1938년 4월), 《국민징용령》(1939년 7월) 등 악법을 련이어 조작하고 그것을 조선에서 강권으로 실시하였다.

194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선에서 거듭되는 패전을 당한 일제는 징용령을 개정하고 새로운 악법들을 련이어 조작실시하여 조선인청장년들을 직업이나 년령, 성별에 관계없이 강제징발하여 죽음의 고역장들에 내몰았다.

초기에 회유와 강권을 배합한 이른바 《인부모집》과 《관알선》의 형태로 진행된 례도 찾아볼수 있었지만 전쟁이 확대됨에 따라 일제는 그러한 외피마저 벗어던지고 《징용》, 《징병》의 명목밑에 랍치와 강제련행을 공공연히 감행하였다.

일제가 감행한 랍치방법은 유괴와 강권이 결합된것이였는데 여기에서 기본은 강권이였고 유괴 역시 강권에 의하여 안받침되여있었다.

일제에 의하여 징용, 징병, 《정신대》로 끌려갔던 피해자들은 한결같이 그 과정이 단순한 《모집》이 아니라 강제적인 유괴, 랍치, 체포였다는것을 증언하였다.

일본이 조선사람들을 강제로 랍치련행하여 가혹한 노예로동에 내몬것은 철두철미 국가에 의하여 감행된 특대형의 랍치범죄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정혁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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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군의 투시

주체110(2021)년 11월 22일 《메아리》

 

나는 누구든 좋은 술을 주겠다면 백리라도 따라갈수 있는 지독한 술군이다. 직장에서 일할 때도 가끔씩은 술생각이 나는데 누군가 술얘기를 꺼내면 더욱 그러하다. 좋게 말해 애주가이다.

얼마전 뉴스를 보니 정치판에서 공개적으로 술이야기가 나오더라. 놀라움보다 반가운 느낌이 먼저 들었다. 나같은 서민들이나 뒤골방에서 술, 술 하는줄 알았는데 한다하는 정치인들의 입에서도 버젓이 술소리가 나오다니.

구미가 동했다. 나는 원래 누가 정치를 해도 우리 서민들 처지는 달라질게 없다고 믿었기에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별로였다. 그러나 세상에 맛없는 음식은 많아도 맛없는 안주가 없고 모든 음식뒤에 《안주》자만 붙이면 다 맛있는것처럼 정치인들과 술을 한데 섞어 비교한것을 보니 나도 한번쯤은 진지한 자세로 정치인들을 바라보고싶어졌다고 해야 할지.

뉴스에 등장한 안철수후보측의 말에 의하면 세명의 《대선》후보들이 각각 《썩은 술》, 《덜 익은 술》, 《잘 익은 술》이라던데 무엇으로 그런 평가를 내렸을지 궁금해진다. 대체로 사람들은 맛과 향기, 색갈로 술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

《리재명은 썩은 술》, 이건 그의 대장동게이트론난을 념두에 둔것 같은데 술로 치면 저리 냄새만 맡고 평가했다고 볼수 있다. 리재명이라는 술단지를 개봉하니 처음부터 냄새가 나빠 맛이나 색갈은 더 론할 필요도 없다는 뜻이겠다.

《윤석열은 덜 익은 술》, 이건 그의 미천한 정치경험을 가리키는듯 한데 술로 치면 맛만 보고 평가했다고 할수 있다. 코를 바싹 들이대고 냄새까지 맡는다면 리재명에 못지 않게 썩은 내가 진동할것 같은데. 처와 장모가 검찰수사를 받고있는것은 물론 본인이 무려 6건의 범죄혐의를 받고있지 않는가.

《안철수는 잘 익은 술》, 이건 그의 정치경륜 10년을 치켜세울 의도같은데 술로 치면 색갈만 놓고 평가했다고 할수 있다. 꼭 10년동안 진영을 가림없이 여기저기 정치권을 동분서주해왔으니 이 색갈, 저 색갈 막 섞여져 그 색갈이 좀 《특이》해졌을수 있겠다. 그런 식으로라면 물감을 넣더라도 색갈만 곱고 진하면 제일 좋은 술로 된다는 소리인데 술을 마실줄 모르는 우리 와이프도 쓰겁게 웃겠다. 하도 《잘 익은 술》이라니 한마디 더 보탠다면 그렇게 오가잡탕을 다 뒤섞어놓고 건강에 해로운 물감까지 넣은 술을 마셨다간 후과가 대단히 좋지 않다. 그래서 나같은 술군들도 술을 못마실지언정 그따위 독약이나 다름없는 잡탕술에는 입을 대지 않는다.

결국 세가지 술이 다 마실만한 술이 못되는것 같다. 맛과 향기, 색갈을 다 종합하여 평가한다면 리재명이든, 윤석열이든, 안철수이든 모두가 《푹 썩은 술》, 《덜 익은 술》, 《막 섞은 술》일뿐 이들중 그 누구도 《잘 익고 향기롭고 색갈고운 술》은 될수 없겠다.

《술》은 많고 홍보는 화려해도 정작 마실 《술》이 없는 우리네 국민들은 정말 불쌍하기 그지없구나.

막걸리 – 부산 – 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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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강령적서한에 대한 집중학습 진행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자들 문헌의 진수를 깊이 연구체득-

주체110(2021)년 11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의 기본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집중학습이 20일에 진행되였다.

력사적서한은 우리의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새로운 혁신과 전변을 안아오기 위한 명확한 투쟁과업과 방도들을 밝힌 위대한 실천강령이며 전투적기치이다.

학습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령적서한에서 천명하신 독창적인 사상과 방침을 섭취하고 소화하며 그 진수를 깊이 연구체득하는데 중심을 두고 진행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서한의 구절구절에 담겨진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면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을 3대혁명의 불도가니로 끓어번지게 하는데서 맡은 임무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다시금 자각하였다.

서한에 제시된 투쟁과업과 방도를 정확히 인식한데 기초하여 자기 단위의 실정에 부합되는 당정책관철의 옳은 방법론과 혁신적인 방안들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참가자들의 열띤 학습분위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고조되였다.

집중학습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강령적서한《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자》의 기본사상과 중요내용에 대한 해설이 있었다.

출연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성된 정세와 환경을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하신데 기초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확고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길은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령역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는데 있다는 사상을 천명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새로운 방침을 제시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력사의 온갖 도전을 3대혁명의 거세찬 불길로 물리치면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반드시 안아와야 한다는 서한의 기본사상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3대혁명을 동력으로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동하자는것이 이번 대회의 기본정신이라고 밝혀주시고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를 투쟁구호로 높이 들고나가도록 해주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출연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사회를 3대혁명화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에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신데 대하여 체계적으로 깊이있게 해설하였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시, 군, 련합기업소를 포괄하는 보다 넓은 범위로 확대하여야 한다는 사상,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일군들의 견해와 관점부터 혁신하여야 한다는 사상,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지도를 개선할데 대한 사상,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을 따라배우는 운동을 밀접히 결합시켜 진행할데 대한 사상, 3대혁명소조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기술혁명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파견단위의 3대혁명화를 추진할데 대한 사상 등 서한의 중요사상들을 참가자들은 깊이 새겨안았다.

출연자는 모든 대회참가자들이 당중앙이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3대혁명로선의 전략적지위와 변혁적의의를 재인식, 재확인하고 온 나라에 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설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학습을 통하여 참가자들은 사상, 기술, 문화혁명수행의 선봉에서 인간개조의 선구자, 집단적혁신의 주인공이 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자면 어떤 비상한 각오와 결심, 투지를 안고 분발해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하였다.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서한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감으로써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대오에서 선구자, 기수로서의 영예로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혁명적열의에 충만되여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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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10(2021)년 11월 21일 조선중앙통신

 

17일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유엔총회 제76차회의 3위원회회의에서 우리의 인권실상을 헐뜯는 반공화국《인권결의》를 강압채택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인권결의》를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이중기준의 산물로,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하려는 엄중한 주권침해행위로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배격한다.

《결의》는 우리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편견에 쩌든 적대세력들이 고안해낸 날조자료들로 일관된것으로서 상투적인 모략문서에 불과하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전반에 구현된 우리 나라에서 국가의 모든 로선과 정책은 인민의 권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복리를 증진시키는데 철저히 복종되고있다.

우리의 《인권문제》에 대해 떠들어대고있는 나라들은 하나같이 인종차별과 타민족배타주의, 녀성폭행, 경찰폭력, 총기류범죄 등 끔찍한 인권기록을 가지고있는 세계최악의 인권유린국들이다.

오늘날 인종차별의 대명사로 력사에 기록된 아프리카계미국인들의 《숨을 쉴수 없다.》라는 웨침은 《인권문명국》으로 자처하는 미국과 서방에 뿌리깊이 존재하는 제도적인 인권유린행위에 대한 경종이다.

유엔이 객관성과 형평성, 공정성을 기본으로 하는 본연의 사명을 다하자면 《민주주의》와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이라크와 수리아, 아프가니스탄에서 수많은 민간인들을 살륙한 미국의 반인륜범죄행위부터 기본의제로 상정시키고 마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국제사회는 인권문제가 일부 나라들의 불순한 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고 신성한 유엔무대가 주권국가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제도전복의 공간으로 도용되고있는데 대해 각성을 높여야 할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인권은 곧 국권이다.

우리는 우리의 국권을 침해하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적대시책동에 끝까지 강경대처해나갈것이다.

 

주체110(2021)년 11월 21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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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필승의 진로

주체110(2021)년 11월 21일 로동신문

3대혁명로선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강령이며
우리 당의 총로선입니다. 김 정 은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이는 사상, 기술, 문화혁명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차게 고무추동해주는 장엄한 포성과 같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회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자》는 온 나라 인민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려나가는 여기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리념, 우리 혁명의 요구를 현실화하는 지름길이 있다고 하시면서 3대혁명을 동력으로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동하자는것이 이번 대회의 기본정신이라고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의 3대혁명화이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며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라는 고전적정식화를 주시고 온 사회를 3대혁명화하기 위한 투쟁과업과 구체적인 실천방도들을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서한의 자자구구를 새겨안으며 우리 인민은 무엇으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는가.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정력적인 령도로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인도하시는 희세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 끝없는 매혹과 신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 100년이고 200년이고 3대혁명로선을 순결하게 계승하고 완벽하게 구현해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서한이 총진군대오의 발걸음에 더 큰 박력을 더해주고있는 이 시각 우리의 가슴은 숭엄한 추억으로 젖어든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실 웅지를 안으시고 주체102(2013)년 2월 1일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소조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라는 력사적인 담화를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주체104(2015)년 11월 20일 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자》는 또 얼마나 우리 인민을 새로운 신심과 열정으로 가슴부풀게 하였던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3대혁명소조사업을 더욱 활력있게 밀고나갈수 있는 불멸의 지침을 마련해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3대혁명소조운동을 통하여 대중의 집단적위력은 비할바없이 높아지게 되였으며 그것은 그대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의 자랑찬 성과로 이어졌다.

그 나날 불철주야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자욱마다에서 우리 인민이 가슴깊이 새겨안은것은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나감으로써 빛나는 승리의 력사를 끝없이 이어나가야 한다는것이였다.

우리 혁명의 필승의 진로가 뚜렷이 명시되여있는 그이의 고귀한 가르치심은 천만인민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위력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정녕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우리의 혁명대오가 더욱 정예화되고 조국의 부흥발전을 위한 소중하고 의미있는 성과들과 더불어 이 땅우에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탄생하게 된것은 3대혁명로선관철을 위하여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걸출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의 구절구절이 다시금 천만의 심장을 울려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본질상 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서의 새로운 혁명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 이 투쟁구호를 높이 들고나갈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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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3대혁명의 거대한 의의와 불멸의 생명력

주체110(2021)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세폭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력사의 준엄한 시련을 헤쳐온 우리는 오늘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위대한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는 3대혁명로선을 구현하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장구한 투쟁의 결과로써 도래한 력사의 분수령인 동시에 보다 높은 단계의 3대혁명으로써 이룩될 발전의 새시대이다.3대혁명로선을 순결하게 계승하고 완벽하게 구현해나가는데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길을 헤치면서 예측할수 없는 도전과 난관을 뚫고나가야 하는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언제나 굳게 믿고 튼튼히 의거해야 할 주체적힘을 키우는 바로 여기에 3대혁명의 거대한 의의와 불멸의 생명력이 있습니다.》

3대혁명로선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강령이며 우리 당의 총로선이다.3대혁명로선에 관통되여있는 정신은 자기 힘으로 자기 나라 혁명을 완수하는 철저한 자주정신이며 여기에서 기본은 주체적혁명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이다.

우리 국가건설의 전 력사는 곧 3대혁명의 력사이다.력사적으로 가장 짧은 기간에 사람도 자연도 사회도 근본적으로 일신시킨 주체조선의 위대한 변혁은 철두철미 3대혁명으로 이룩한것이며 세인을 경탄시킨 우리 국가의 모든 기적은 다름아닌 3대혁명로선의 승리이다.3대혁명로선과 같이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그 진리성과 우월성, 불패의 위력이 뚜렷이 확증된 투쟁강령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이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핵으로 하는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은 주체조선고유의 불가항력이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추동하는 결정적요인이다.

오늘 우리 조국은 천하제일강국의 원대한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다.최악의 시련과 난관을 굴함없는 공격전으로 강행돌파하며 승리적으로 전진해나가는 우리 혁명의 가장 위력한 무기는 일심단결이다.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이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줄기차게 이어질수 있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하나의 중심, 하나의 사상에 기초한 단결이며 당중앙의 혁명사상은 일심단결의 사상적기초이다.3대혁명의 용광로속에서 대중이 당중앙의 사상과 로선의 진수와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게 되고 실천투쟁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과학성, 변혁적위력을 체감하게 된다.이 과정에 누구나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참된 충신, 당중앙의 결심을 무조건적으로 절대지지하며 빛나게 실현하는 견결한 혁명가로 철저히 준비하게 되며 우리 혁명대오의 불패성과 위력은 더욱 강화되게 된다.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은 사상의지적단결인 동시에 도덕의리적단결이다.인간개조, 사상개조의 불길속에서 당의 은덕에 보답할줄 아는 량심과 의리의 인간,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분발하고 분투해나가는 집단주의정신의 소유자들이 자라나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전진하는 미덕과 미풍의 체현자, 구현자들이 성장한다.3대혁명이야말로 온 나라를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만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진지를 반석같이 다져나갈수 있게 하는 강력한 추동력이다.

3대혁명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사회주의위업은 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다.국가의 전면적, 지속적발전을 위한 토대를 부단히 강화해나가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필수적과제로 된다.이미 일정한 토대가 마련되였다고 하여 자만하고 방심하면 혁명은 침체와 퇴보를 면할수 없다.사상, 기술, 문화혁명의 기치높이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하여야 국가발전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나갈수 있다.

우리 국가의 정치적자주성을 철저히 견지할수 있게 하는 물질적기초인 자립경제는 3대혁명을 통하여 그 위력이 더욱 강화되게 된다.남에 대한 의존심과 수입병, 안일해이를 비롯한 온갖 사상적병집들을 불사르고 사회주의문명을 창조하며 주체과학의 신비한 힘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가자면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다그쳐야 한다.

모든것이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오늘 자립경제의 위력은 인재의 역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경제력의 증대는 인재의 질량적장성에 정비례한다.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에 의하여 주체형의 혁명인재를 키우는 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나고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거인적안목, 높은 지적능력과 고상한 문화적소양을 지닌 쟁쟁한 인재대군, 참된 과학전사들의 대오가 장성강화되게 된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실현해나가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국가발전의 주추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한다.3대혁명을 동력으로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동하자는것이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의 기본정신이다.어느 부문, 어느 단위이든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갈 때 당의 숨결만이 맥박치고 인간적으로 단합된 단위, 세계와 당당히 겨룰수 있는 과학기술력을 갖춘 단위로 전변될수 있으며 우리 혁명의 전진에 힘을 보태주고 박차를 가하는 보배로운 단위로 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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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표가 아니다》

주체110(2021)년 11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예로부터 청년들의 모습에 나라와 민족의 오늘뿐아니라 래일이 비낀다고 하였다.

그것은 청년들이 사회의 한 성원으로서 사회생활과 발전에서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가 하는데 따라 그 나라, 그 민족의 흥망성쇠가 결정되기때문이다.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청년들이 사회의 진정한 활력이 되고 전진동력으로 될 때 그 사회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전진하는 사회로 되지만 반대로 청년들이 앞날에 대한 희망과 포부도 없이 하루하루를 불안과 절망속에 연명해가는 사회는 미래가 없는 사회, 암흑사회로 된다.

때문에 자식을 잘 키우는것이 한가정의 행복, 전도와 관련되는 문제라면 청년들을 바로 키우는것은 한 나라, 한 민족의 존망과 발전, 미래를 담보하는 중대한 문제로 된다고 하는것이다.

그러나 지금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과 지역들에서는 청년문제가 심각한 사회적문제, 커다란 골치거리로 되고있다.

특히 모든것이 돈에 의하여 좌우되는 남조선에서는 한창 배우고 일해야 할 나이의 청년들이 돈이 없어 사회의 버림을 받고 절망과 불안, 고독으로 하루하루를 고달프게 살아가고있다.

한창 일할 나이에 일자리가 없어 실업자로 전락되고 주택가격의 상승, 물가의 상승으로 빚만 늘어나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은 청년들속에서 돈을 꾸어 투기를 하는 현상들이 례상사로 되여 결국 《빚세대》로까지 불리우고있다.

남조선에서 청년들은 《N포세대》(주택, 결혼, 취업 등을 포기한 세대),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건달), 《벼락거지》(집값이 올라 빈곤해진 무주택자)로 취급되고있으며 취업은 《락타가 바늘구멍으로 통과하기보다 더 어렵다.》고 아우성치고있다.

이와 반면에 어떤 정치인의 아들은 6년간 건들건들 일하고 퇴직할 때에는 아버지의 배경하에 퇴직금으로 50억원(남조선돈)이라는 엄청난 특혜자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사회각계의 경악을 자아냈다.

이러한 현실은 부익부, 빈익빈의 불평등한 남조선사회가 낳은 필연적산물이며 영원히 고칠수 없는 불치의 병이다.

최근에 남조선에서 래년 《대선》을 계기로 정치인들이 저저마다 《공정》과 《정의》를 떠들며 신혼부부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겠다, 20~30대 청년들에 대한 지하철도료금을 무료화하겠다, 청년정치인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겠다, 채무자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해주겠다, 《청년의 꿈》홈페지의 운영으로 청년들과 소통한다 하며 열을 올리고있지만 그것은 명백히 청년층의 환심을 사서 더 많은 지지표를 긁어모으기 위한 거짓술수라는것이 언론과 여론의 일치한 평이다.

지금 남조선청년들과 각계층속에서는 《과연 정치인들이 청년문제해결에 진정으로 관심있는가. 그들의 눈엔 청년들이 표로 보일뿐. 하지만 우리는 결코 말못하는 표가 아니다.》, 《현금지급, 선심성지원만으로는 청년들의 삶이 바뀌지 않는다. 사회구조를 바꾸는것이 청년문제해결의 가장 빠른 방법이다.》, 《그 어떤 정치세력도 믿지 않는다. 우리 청년들의 손으로 온갖 적페 청산하고 새 세상을 안아오자.》 등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그들의 울분에 찬 목소리를 들을 때면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치부를 위해 사람의 인격적가치를 교환가치로 전환시키고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사회적불평등, 부익부, 빈익빈을 합법화하며 사람들을 돈밖에 모르는 속물로 만드는 남조선사회의 반인민성과 그 멸망의 불가피성을 다시금 확신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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