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21
뜻깊은 올해에 꽃펴난 미덕, 미풍의 이야기들을 더듬으며
지금 우리 인민은 크나큰 긍지에 넘쳐 지나온 한해를 추억깊이 돌이켜보고있다.
우리 인민이 맞고보낸 하루하루, 걸어온 한걸음한걸음은 그대로 간고한 투쟁의 련속이였다.그러나 류례없는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일터마다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고 사회주의 우리 집을 굳건히 지켜냈다.
그 모든 승리를 떠받든 힘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는 그 힘이 다름아닌 우리 인민특유의 인간관계이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만 고유한 덕과 정이라고 가슴뿌듯이 말한다.
온 나라 인민이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함께 해온 나날들이여서, 어려울수록 더욱 뜨겁게 정을 나누며 달려온 한해의 진군길이여서 이룩한 승리는 그토록 소중하고 2021년을 더듬어보는 긍지 또한 류다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서로 협력하고 떠밀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는 미덕과 미풍은 올해의 시련과 난관속에서 위훈과 혁신을 이룩할수 있게 한 밑뿌리였다.
압연강재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진보를 이룩한 황철의 로동계급은 한결같이 단위간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집단주의적기풍을 떠나 자기들이 이룩한 성과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고 말한다.
그들이 압연롤을 자체로 생산보장할 결심을 내리였을 때 강선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황철에 필요한 압연롤생산장비는 물론 자신들이 축적한 경험도 넘겨주면서 사심없이 방조하였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충분히 보장하자면 금속공업부문의 모든 단위들이 다같이 들고일어나야 한다.나라의 강철기둥을 굳건히 세우는 길에서는 네일내일이 따로 없다.
바로 이것이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한결같은 지향이였다.
서로가 서로를 지지하고 협조하면서 오직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해 매진하는 현실은 함흥시세멘트공장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지난해 공기분리기를 자체로 제작설치하여 세멘트의 질과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했다.물론 설계로부터 시작하여 자재보장, 설비제작에 이르기까지 공기분리기제작과정은 순탄치 않았다.이들에게 있어서 공기분리기는 남에 대한 의존심을 버리고 자기 손으로 만든 소중한 창조물이였다.그렇지만 그들은 공기분리기를 자체로 만들어 리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어느 한 단위의 기술자들에게 자기들의 귀중한 경험을 고스란히 넘겨주어 세멘트생산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였다.
이 단위들뿐이 아니다.
매일, 매 시각 자연과의 격렬한 투쟁을 벌리며 뜻깊은 올해 전진하는 조국에 빛과 열을 더해준 우리 탄부들의 가슴속에도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함께 해온 잊지 못할 나날들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천성청년탄광 김혁청년돌격대의 한 탄부는 혁신의 비결에 대하여 이렇게 긍지높이 말하였다.
《우리 돌격대에 그 어떤 묘술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뜨거운 정입니다.그 정이 신입대원인 나도 이렇게 혁신자로 키웠습니다.》
돌격대의 막내인 자기를 뜨겁게 위해주는 지휘관들의 진정이 고마와 그는 더 많은 일감을 맡기 위해 애썼고 지휘관들은 그런 마음이 기특해 더욱 따뜻이 품어안고 도와주고 위해주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사랑과 정을 다하고 두몫, 세몫의 일감도 기꺼이 떠맡는 이런 아름다운 생활속에 대오의 단합과 전투력이 강해지고 굴진에서는 눈에 뜨이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한 단위들 어디에서나 이렇게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쳐지고 덕과 정으로 합심하여 난관을 뚫고헤친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서로 의지하고 방조하고 이끌어주던 미덕과 미풍의 이야기들이 어찌 혁신적인 성과들에만 비껴있다고 하겠는가.
덕과 정은 우리 인민들로 하여금 시련속에서도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전투적으로 생활할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지금도 삼지연시꾸리기전투장에서 목격했던 하나의 사실이 잊혀지지 않는다.하부망공사를 위한 굴착작업에 진입한 돌격대원들이 추위를 무릅쓰고 한창 기세를 올리며 일하고있는데 한 구간에서 뜻밖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였다.빠른 속도로 차오르는 물은 열기를 띠던 분위기를 삽시에 얼구어놓았다.
어떻게 할것인가.
잠시후 《작업중지!》, 《철수!》구령이 내려지고 대오는 병실로 향하는데 지휘관들은 못박힌듯 그 자리에 서있었다.대오가 보이지 않자 그들은 약속이나 한듯 차디찬 물속에 뛰여들어 물곬을 째기 시작하였다.
온몸이 꽁꽁 얼어들고 사지가 꽛꽛해지기 시작하였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어리였다.그 시각 그들의 눈가에는 뜨뜻한 병실에서 언몸을 녹일 대원들의 모습이 어려왔으리라.
바로 이런 뜨거운 정이 수많은 돌격대시인, 돌격대화가를 낳게 하였고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건설전투를 벌리는 속에서도 병실들을 돌격대원들의 정든 보금자리로 꾸려놓게 하였으며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자체로 남새농사를 짓고 집짐승을 기르며 생활을 훌륭히 꾸려나갈수 있게 한것이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만민의 심장속에 영생하실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천출위인이신 장군님의 권위는 이 세상 최고입니다.》
오늘도 해외동포들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끝없이 그리워하며 영원한 인류의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고있다.
재중, 재로동포단체들 추모행사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산하조직들에서 추모행사들이 진행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심양시공민들은 심양주재 우리 나라 총령사관에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작품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중남지구협회에서는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추모회가 17일 심양시에서 진행되였다.
최수봉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제1부의장을 비롯한 총련합회 일군들과 재중조선경제인련합회, 재중조선인청년협회 회원들, 료녕지구협회 산하조직 일군들, 심양시와 단동시공민들, 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또한 심양주재 우리 나라 총령사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최수봉제1부의장은 추모사에서 사회주의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조국인민들과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우리곁을 떠나신 때로부터 어느덧 10년이 된데 대해 언급하고 전체 재중조선인들과 재중동포들이 절절한 그리움속에 그이를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로 혁명과 건설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걸출한 사상리론가,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며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숭고한 헌신으로 혁명투쟁의 전 로정을 수놓아오신 절세의 애국자, 조국인민들과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고 그는 칭송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언제나 먼곳에 있는 자식일수록 더 마음쓰는 친부모의 다심한 심정으로 재중조선인들의 사업과 생활을 살뜰히 보살펴주시고 해외동포들의 마음의 든든한 기둥이 되시여 조선사람의 넋을 지켜 변함없는 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나가도록 온갖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지난 10년간 조국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켜나갔다고 격찬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주체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것은 더없는 영광이고 행운이라고 하면서 그는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그이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갈 열의에 넘쳐있다고 강조하였다.
추모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연변지구협회와 목단강지구협회, 길림지구협회, 중남지구협회 상해시지부를 비롯한 산하조직들에서도 추모모임이 있었다.
모임들에서 발언자들은 한평생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치시여 조국과 민족의 무궁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열렬히 칭송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기 위한 애국사업에 모든것을 바쳐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산하조직 성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위인상과 업적을 칭송하는 수기와 단상, 시작품들을 창작발표하였다.
*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로씨야고통련)와 재로동포들이 추모행사들을 진행하였다.
15일 모스크바에서 로씨야고통련 추모모임이 있었다.
추모모임에서 김칠성 로씨야고통련 위원장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우리의 곁을 떠나신지 10년이 되였다고 하면서 그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열렬한 흠모의 정을 토로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가장 큰 업적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사상과 업적을 그대로 계승하시여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조국은 그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되였다고 확언하였다.
17일 로씨야 원동고려인통일련합회(원동고통련)에서 추모행사가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묵상하였다.
원동고통련 위원장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은 1990년대 이전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제국주의련합세력이 조선을 지구상에서 없애버리려고 미쳐날뛰던 엄혹한 시기 조선은 살아있으며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세계앞에 증명하신 위인중의 위인이시라고 격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선은 승승장구의 길로 걸어왔으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되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이시야말로 세계가 인정하고 우러르는 희세의 정치가, 탁월한 수령이시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조선의 미래는 휘황찬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로씨야조선전쟁로병리사회에서도 11일 추모모임이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오만함과 비굴함
주체110(2021)년 12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일본반동들이 조선반도문제에서 극우본색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며 오만하게 책동하고있다.
얼마전 일본수상은 림시국회에서 진행한 그 무슨 소신표명연설이라는데서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포함한 모든 선택을 배제하지 않고 검토하여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하였는가 하면 선임자들이 내외의 반발을 의식하여 소신표명연설에서만은 감히 언급하지 못했던 헌법개정문제도 꺼리낌없이 뇌까렸다.
자민당도 남조선경찰청장의 독도행각을 문제삼아 지난 11월말에 내온 《독도보복팀》을 정식 가동시키고 그것이 《독도령유권》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등의 대응조치를 검토하는것과 함께 강제징용 및 일본군성노예배상판결문제, 일본산수산물수출규제문제를 비롯한 주요갈등문제에서 일본의 단호한 자세를 실천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공언해나섰다.
뿐만아니라 일본반동들은 여러 외교문제를 거론할 때마다 의도적으로 남조선을 하찮게 취급하는가 하면 저들의 일관된 립장에 기초하여 계속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겠다는 식으로 압박을 가하고있다.
문제로 되는것은 일본반동들의 오만한 행위에 굴욕적으로 나오고있는 남조선당국의 태도이다.
남조선당국은 일본의 파렴치하고 위험천만한 발언과 움직임에 대해 응당 강력히 대응하고 단죄할 대신 일본의 《독도보복팀》운영에 대한 공식립장표명을 자제하고있다.
지어 일본이 여전히 《선 양보》만 요구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사문제해결과 미래지향적협력을 구분하여 대응할것이라고 하면서 대일저자세립장을 보이고있다.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과거죄악을 덮어버리고 《적기지공격능력》보유와 헌법개정을 통해 일본을 《군사대국화》,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 만들어 조선반도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들과의 《조속한 한일관계개선》을 읊조리는 남조선당국의 비굴한 태도는 남조선 각계의 분노를 더한층 고조시키고있다.
강자앞에서는 굽어들고 약자앞에서는 허세를 부리는 섬나라족속들에게 비굴하게 놀아댈수록 차례질것은 더 큰 수치와 모욕밖에 없다.
일본반동들의 오만함과 남조선당국의 비굴함을 보면서 남조선인민들은 천년숙적 일본의 파렴치한 망동과 그에 아부굴종하여 주접스럽게 관계개선을 구걸하는 친일사대매국행위를 추호도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결연한 의지와 각오를 다시금 가다듬고있다.(전문 보기)
김정일 우리 인민정권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자 -전국인민정권기관 일군강습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1992년 12월 21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발표하신 때로부터 20년이 되였습니다. 지난 기간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헌법을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인민정권이 더욱 강화되고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진이 이룩되였습니다. 인민정권의 정치, 경제, 군사적지반이 반석같이 다져지고 그 기능과 역할이 높아졌으며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 적극 추진되여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이 더욱 원만히 보장되고있습니다.
인민정권이 강화발전되고 사회주의건설이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빛나는 성과에는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을 간직하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정권기관 일군들의 고귀한 노력이 깃들어있습니다.
나는 인민정권기관 일군강습회를 계기로 지난 기간 당의 령도밑에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빛내이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온 모든 정권기관 일군들에게 당중앙위원회와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위업은 오늘 새로운 력사적환경속에서 발전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이것을 기화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이 로골화되고있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전진시키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혁명적공세를 단호히 짓부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가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기는것은 우리 인민이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성스러운 임무입니다. 안팎의 정세와 우리앞에 나선 무거운 혁명임무는 인민정권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그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일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력사적인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3차회의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실발전의 요구를 심오하게 통찰하시고 새롭게 수정보충하여주신 사회주의헌법이 발표되였습니다. 새로 발표된 사회주의헌법은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한 위대한 승리와 성과를 법적으로 공고히 하며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완성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원칙과 과업을 전면적으로 규제한 주체의 사회주의정치헌장입니다.
우리는 사회주의헌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정권을 우리 혁명의 필승불패의 무기로 더욱 강화하고 그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킴으로써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나가야 합니다.
1. 인민정권의 공고성과 생활력에 대하여
인민정권은 사회주의제도를 공고발전시키며 사회주의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혁명과 건설의 힘있는 정치적무기입니다.
정권은 일정한 계급 또는 사회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에 대한 정치적지휘권이며 사회제도의 성격과 사회의 발전을 좌우하는 기본요인입니다. 인민대중은 정권의 주인이 되여야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자기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하여나갈수 있습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은 낡은 사회의 온갖 유물을 청산하고 자연과 사회, 인간을 인민대중의 자주적본성에 맞게 개조해나가는 거창하고 복잡한 창조적과정이며 안팎의 원쑤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심각한 계급투쟁을 동반합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성과적으로 전진시키자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튼튼히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야 하며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독재를 철저히 실시하여야 합니다. 인민대중을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조직동원하는 사업은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밑에 인민정권에 의하여 수행되게 됩니다. 인민정권은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와 리익의 대표자이며 인민대중을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수행에로 조직동원하는 정치조직입니다. 인민정권을 강화하는것은 곧 사회주의제도를 옹호고수하고 공고발전시키는 길이며 인민정권을 강화하는 여기에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고 완성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실현해나가는 가장 공고하고 생활력있는 사회주의정권입니다.
인민정권은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있는 인민대중중심의 참다운 사회주의정권입니다.
지도사상은 정권의 성격과 사명, 활동원칙과 활동방식을 규제하는 기본요인이며 지도사상에 의하여 정권의 공고성과 생활력이 담보됩니다. 사회주의정권이라고 하여도 어떤 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있는가 하는데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지게 되며 정권의 활동원칙과 방식에서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사회주의정권이 자기의 로동계급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을 철저히 고수하고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정치를 실현하자면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지도사상에 기초하여야 합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길을 정확히 밝혀주는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정치학설입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에 대한 견해와 관점과 립장을 세우고 인민대중을 중심으로 하여 사회력사적운동의 합법칙성을 과학적으로 밝혔으며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를 반영하여 혁명과 건설의 지도원칙을 새롭게 천명하였습니다. 주체사상은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념원을 반영하여나온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의 가장 옳바른 지도사상입니다. 주체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혁명실천에 의하여 뚜렷이 실증되였습니다.
우리 인민정권은 주체사상으로부터 출발하여 인민이 자기의 의사와 념원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세우고 관리운영하여나가고있는 정권입니다. 인민정권은 정권건설과 활동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중심에 놓고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을 높이는데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갑니다. 인민대중이 정권의 주인, 정치의 담당자로서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며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정권이라는데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 우리 인민정권의 본질적우월성이 있습니다. 인민대중을 정권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것이 인민정권건설의 근본원리입니다.
인민정권은 혁명과 건설에서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며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갑니다.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은 혁명과 건설에서 지켜야 할 근본립장, 근본방법입니다. 정권활동에서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을 지켜야 혁명과 건설을 자기 인민의 리익과 자기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으며 어떤 환경속에서도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옹호고수할수 있습니다. 인민정권은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을 반대하고 독자적인 판단과 주견에 따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정권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것을 확고한 원칙으로 삼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정권은 경제와 국방도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인민자신의 힘으로 훌륭히 건설하고있습니다.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는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견지하고있는 우리 인민정권활동의 지도원칙입니다.(전문 보기)
론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충직하게 받드는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
일편단심 자기 령도자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충성다하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혁명적풍모이다.
세상이 열백번 변하고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이 땅우에 기어이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이 오늘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억척의 신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이 아니라 일편단심 백옥같은 충정으로 당과 수령을 받드는 위대한 인민의 정신력을 믿고있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로동계급의 혁명성과 창조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습니다.》
혁명투쟁에서 유일한 무기는 수령의 사상이며 승리의 결정적요인도 수령의 현명한 령도에 있다.자기 수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순결한 마음, 순간을 살아도, 한생을 살아도 변함없이 수령을 받드는 결곡한 마음을 간직한 인민만이 혁명의 머나먼 길을 곧바로 끝까지 걸어갈수 있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자체를 지키고 보존하는 단계를 벗어나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새시대에 들어섰다.우리앞에 도래한 위대한 전환의 시대는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우리 인민이 생산과 건설현장에서, 과학과 문명창조의 초소들마다에서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내달리며 영웅적투쟁으로 열어놓은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이다.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오직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며 사회주의조국에 승리와 영광을 더해주기 위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헌신해나가는 이런 위대한 인민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조국의 크나큰 자랑이며 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충직하게 받드는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은 티끌만한 사심이나 가식도 없는 순결무구한것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있고 나라마다 국가지도자들이 있다.그러나 이 행성에서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는 오직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뿐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은 우리 인민모두의 운명과 미래를 다 맡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열화와 같은 정이고 헌신이다.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인민을 위함이라면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서슴없이 나서시는분, 험한 길도 앞장에서 열어나가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에서 혁명하는 멋, 투쟁하는 보람을 느끼시며 백배, 천배의 힘을 얻으시는 그이의 영상은 인민들의 가슴속에 친어버이의 모습으로 새겨져있고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일수록 더 마음쓰는 살뜰한 보살피심은 따사로운 어머니의 사랑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어머니의 진정을 심장에 새긴 자식들의 효성에는 가식이 없다.우리 인민은 누구나 당중앙뜨락에 스스로 운명의 피줄을 굳게 잇고 당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이 맡겨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량심을 바쳐가는 우리 인민의 정신세계는 참으로 고결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드는것을 의무나 본분이기 전에 숭고한 도덕의리로 여기며 진정을 바쳐가는 바로 여기에 우리 인민이 간직한 일편단심의 순결성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충직하게 받드는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변심을 모르는 절대적인것이다.
충실성의 진가는 준엄한 시기에 뚜렷이 검증된다.어지러운 바람이 불면 먼지가 끼는 충실성, 형세에 따라 변하는 충실성은 가짜충실성이다.천만대적이 덤벼들어도 변색이 없고 혹독한 난관이 지속되여도 탈색을 모르는 충성의 마음이 일편단심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 우리가 걸어온 진군길에는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이 혹독한 도전과 장애들이 중첩되여있었다.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주저앉았을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용기백배, 신심충천하여 전진 또 전진하여왔다.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 과학적인 전략전술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향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였다.이런 드놀지 않는 정신적기둥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전대미문의 운명적인 국난을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으로 과감히 뚫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필승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할수 있었다.
오늘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맺은 정을 피줄처럼 간직하고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에서는 기쁨도 시련도 영광이라는 신념을 가슴깊이 새긴 우리 인민은 전진도상에 지금보다 더 엄혹한 난국이 가로놓여도 오직 주체의 한길, 사회주의한길만을 억세게 걸어갈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충직하게 받드는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은 대를 이어 굳건히 이어지는 영원한것이다.
혁명은 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다.자신뿐 아니라 후대들도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직하도록 하는것은 혁명하는 인민이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마땅한 본분이다.
우리 인민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교육교양함에 있어서 인생의 스승, 혁명선배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리행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우리의 후대들을 언제 어디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도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진짜배기혁명가, 엎어놓고 거꾸로 매달아놓아도 한모습인 참된 충신으로 키우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이고 의지이다.
지금 우리의 새세대들은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해나가고있다.당 제8차대회이후 온 나라 청년들이 당대회결정관철에 일시에 궐기해나서고 단 몇개월사이에 수많은 남녀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 용약 탄원진출한것은 새세대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있다.청춘기의 세대들이 영달과 향락만을 추구하고있는 이 세계에서 고생과 시련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며 당의 부름에 피끓는 심장을 내대는 이런 혁명적인 새세대들을 가지고있기에 우리 국가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전문 보기)
사설 :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조국통일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우리 겨레의 절절한 그리움은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더해만 가고있다.
절세위인에 대한 열화와 같은 추모의 열기가 온 나라 강산에 뜨겁게 굽이치는 이 시각 우리 겨레는 불타는 조국애와 민족애, 비범한 령도력과 숭고한 덕망으로 나라의 통일위업실현의 길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민족의 대성인이신 김정일장군님의 거룩한 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통일을 기다릴것이 아니라 앞당겨오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시였다.
언제인가 자신께서는 어린시절 38°선이란 말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분렬의 장벽을 일시적인것으로 생각하였지 영원한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조선은 하나로 합쳐져야 살고 둘로 갈라져서는 살수 없는 유기체와 같다고 힘주어 말씀하신 장군님의 심중에는 언제나 하나의 조선, 하나가 된 강토에서 자주적인 삶을 누리며 화목하게 살아갈 겨레의 모습만이 자리잡고있었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늘 일군들에게 우리는 새벽에 일어나 창문을 열 때에도 조국통일을 생각하고 밤에 불을 끄고 잠자리에 누울 때에도 조국통일을 생각하여야 하며 꿈을 꾸어도 조국통일에 대한 꿈을 꾸어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예지로 언제나 조국통일운동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사상과 정견,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의 혈맥을 이은 민족의 한 성원으로서 굳게 단합하여 조국통일위업실현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를 비롯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온 겨레가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높이 들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들을 마련하여주시였다.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두고 언제나 마음써오신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여러 차례나 판문점을 찾으시여 나는 이곳에 오면 하루빨리 분계선을 없애야 하겠다는 사명감이 더욱 굳어진다고, 그래서 나는 분계선지구에 나올 때마다 판문점에 들리군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주체85(1996)년 11월 24일, 력사의 땅 판문점을 찾으신 그날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통일친필비앞에서 오래도록 걸음을 멈추시고 수령님의 뜻대로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바꾸어놓으실 굳은 결심을 천명하시였다.
언제인가 외국의 한 언론사대표단이 그이께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는가고 질문을 드리였을 때에도 자신에게는 해야 할 일이 대단히 많다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생전의 뜻을 받들어 조국땅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조국을 통일하기 전에는 시간을 랑비할수 없는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절절히 심중을 터놓으시기도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로 그렇게 한평생을 바쳐오시였다.
불타는 애국헌신의 열기로 온몸을 불태우시며 통일을 위한 로고의 낮과 밤, 날과 달들을 이어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력사적인 6. 15통일시대를 펼쳐놓으심으로써 반목과 질시, 대결과 불신이 지배하던 이 땅우에 민족적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으시였다.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 뜨거운 동포애를 지니시고 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기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하시여 민족의 통일열기를 끊임없이 고조시키시고 강력한 군력으로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전쟁책동을 짓부셔버리시며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고 겨레의 자주통일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 떠밀어주신 김정일장군님이시다.
따뜻한 인정미와 하늘같은 덕망으로 남녘의 각당, 각파, 각계 인사들, 동포들과 허물없이 만나시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시고 민족문제해결에서 지침으로 되는 고귀한 가르치심과 명쾌한 해답을 주시던 장군님의 인자하신 모습을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참으로 조국과 겨레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지니시고 확고한 자주통일의지와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통일령도업적은 세월과 더불어 길이 빛을 뿌릴것이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민족의 영원한 태양으로, 어버이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그이의 고귀한 한생이 어려있는 애국애족위업을 빛나게 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드팀없는 의지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끌어오신 민족자주위업은 또 한분의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위인중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해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령도적자질, 강철의 담력과 담대한 배짱, 고매한 덕망과 자애로운 인덕을 지니신 위대한 령도자이시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조국통일위업을 그대로 이으시여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령도로 겨레의 자주통일성업을 승리에로 이끌어주신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내놓으신 과학적이며 공명정대한 조국통일사상과 방침들, 지칠줄 모르는 정력적인 령도는 내외반통일분자들의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조국통일운동이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게 하는 무한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총련에서 추모행사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총련에서 추모행사들이 진행되였다.
추모행사장들에는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시였으며 탁월한 령도와 은정깊은 사랑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열화같은 흠모의 정이 뜨겁게 넘쳐흐르고있었다.
재일본조선인중앙추모대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서거 10돐 재일본조선인중앙추모대회가 17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고문들, 상임위원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간또지방의 총련본부 위원장들과 일군들이 추모대회에 참가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주악되였다.
허종만의장이 추모사를 하였다.
그는 하늘처럼 믿고 따르던 민족의 위대한 수령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과 너무도 일찌기, 너무도 애석하게 영결한 때로부터 어느덧 10년이 된데 대해 언급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인자하신 태양상을 우러르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 청년학생들을 한품에 포근히 안아 천금같이 귀중한 교시와 은정깊은 사랑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잊지 못할 나날들이 자꾸만 가슴뜨겁게 떠올라 북받치는 그리움을 참을수 없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재일동포들을 한식솔이라고 불러주시며 자애로운 품에 안아주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돌려주신데 대해서와 총련일군들을 몸가까이에 부르시여 혁명동지라는 더없는 영예를 안겨주시고 총련사업의 방법론까지 배워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참으로 불세출의 위인이신 김정일대원수님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아 친어버이사랑으로 보살펴주신 삶의 은인이시고 반동세력들의 박해와 탄압책동속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신 운명의 수호자이시며 총련을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으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함께 계신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뼈아픈 12월의 그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10년세월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또 한분의 위대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여 어버이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이 세세년년 찬연히 빛을 뿌리는 위대한 영생의 10년사로 아로새겨져있다고 언명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지휘하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어버이수령님께서 무어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끌어주신 총련과 언제나 함께 계시며 은정깊은 손길로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전성기에로 이끌어주고계신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해같은 믿음과 사랑이 있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총련을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교포조직으로 반석같이 다지고 애족애국사업에 용기백배하여 떨쳐나서고있다고 하면서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을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총련중앙강연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서거 10돐 총련중앙강연회가 17일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록화강연편집물 《태양의 력사 영원히 흐르리》를 시청하였다.
편집물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을 위해 불철주야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헌신과 로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게 하는 력사적화폭들을 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금수산태양궁전을 수령영생의 대기념비, 태양의 성지로 훌륭히 꾸려주시고 전국각지에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영상작품들을 정중히 모시도록 하시였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을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전에로 불러일으키신데 대하여 편집물은 감명깊게 펼쳐보이였다.
참가자들은 온 민족과 전 세계가 경탄하는 세기적인 사변들을 련이어 안아올린 승리와 영광의 10년간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위대한 태양의 력사는 영원히 흐를것이라는 확신을 굳게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론설 :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시, 군강화의 위력한 무기
오늘 우리 당은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라는 투쟁구호를 높이 들고 나라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발전되면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시, 군을 단위로 하여 벌어지게 되는것은 합법칙적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시, 군은 우리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고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이며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이다.전체 인민의 일치단결로 승리해나가는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연적요구와 모든 분야, 모든 지역을 다같이 고르롭게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현 단계의 혁명임무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시, 군에로 확대해나가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를 하루빨리 일떠세울수 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모든 시, 군을 당중앙의 숨결로 이어진 일심단결의 성새로 튼튼히 다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만 있으면 무서울것이 없고 못해낼것이 없다는것이 장구한 우리 혁명사가 가르치는 철의 진리이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고조시키면 모든 사람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게 되며 언제 어디서나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는것을 의무이기 전에 량심과 의리로 여기는 참다운 혁명가, 열혈투사로 자라나게 된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우리 당의 혁명사상의 절대적인 신봉자,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로 튼튼히 준비할수록 혁명대오의 사상의지적, 도덕의리적단결이 비상히 강화되게 된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온 나라에 소문을 내며 모든 면에서 앞장서나가고있는 시, 군들을 보면 례외없이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워나가고있다.우리 당의 사상과 의도를 대중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주는 강력한 사상공세, 집중공세는 대중을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 신념의 인간들로 성장하게 하며 그들스스로가 단위발전, 지역발전에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게 하고있다.현실은 사상사업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그 실효성을 높이는것만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고조되며 대중의 정신력이 발동되는것만큼 시, 군의 발전속도가 빨라지게 된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모든 시, 군들에서 사상전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갈 때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전 인민적인 총진군은 더욱 격렬하게 벌어지고 어디서나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승전포성이 높이 울리게 될것이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모든 시, 군의 자립적발전을 힘있게 추동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오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시, 군의 강화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수 있는 강력한 견인력을 요구하고있다.지역의 발전은 과학기술력에 의하여 추동된다.지방공업의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고 농업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은 인재와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하여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
현시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는것은 생산자대중을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선진기술에 의거하여 생산장성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비상히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를수록 생산자대중이 지식형의 근로자들로 준비되게 되며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
모든 시, 군들이 기술혁명을 강력히 추진해나간다면 우리의 모든 근로자들은 시대가 바라는 과학기술인재로 준비하게 될것이며 그만큼 우리의 지방공업은 자기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며 인민생활향상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게 될것이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모든 시, 군의 문명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가 리상하는 사회주의강국은 도덕과 문화면에서도 가장 우수하고 발전된 나라이다.사회주의건설투쟁에서 애로와 난관이 많을수록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공산주의적인 기풍이 더 높이 발휘되여야 하며 덕과 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완성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고 리상이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사람들이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과 높은 문화수준을 지니도록 하는데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문화혁명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숭고한 높이에 올라서게 되고 온갖 문화적락후성을 청산하며 우리 식의 새 문화를 창조해나가게 된다.강국의 인민다운 기품과 인격도 이 과정에 새로운 높이에서 완성되게 된다.(전문 보기)
전화의 영웅들의 위훈과 나란히 내세워주신 크나큰 믿음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울리는 조선청년의
강용한 기상이 만천하에 과시된 2021년
온 한해 이 땅은 청년판으로 끓어번졌다.
위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속에, 따뜻한 축복속에 당의 믿음직한 청년대군의 존엄과 기상이 남김없이 과시된 승리와 영광의 한해,
조선청년운동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올해의 날과 달들을 돌이켜볼수록 우리 청년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의 세계가 가슴가득 사무쳐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중시는 우리 당의 일관한 방침이며 영원한 전략적로선입니다.》
언제나 청년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에도 조선청년운동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고 청년들에게 한량없는 믿음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며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서사시적화폭을 펼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4월 청년동맹 제10차대회에 보내신 력사적인 서한에서 당 제8차대회가 있은 이후 온 나라 청년들이 일시에 궐기해나서고 단 몇개월사이에 수천명의 남녀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 용약 탄원진출한것은 전시에 화선에로 달려나가 적의 화점앞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것과 같은 영웅적소행으로서 우리 청년들만이 지니고있는 숭고한 정신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고있다고 하시였다.
적의 화점앞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것과 같은 영웅적소행!
세상에 믿음이면 이보다 더 값높은 믿음이 또 어디 있으랴.
돌이켜보면 청년운동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는 우리 청년들에 대한 믿음의 력사로 수놓아져있다.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 당의 후비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선봉대, 돌격대,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 천군만마와도 같은 강철의 청년대오, 나라와 민족의 아름다운 꽃,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
진정 우리 청년들에게 주실수 있는 믿음은 다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이렇듯 지금껏 받아안은 믿음도 분에 넘치는데 이번에는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새세대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청년들을 전화의 영웅들과 나란히 시대앞에 내세워주시였으니 청춘의 심장이 왜 불타지 않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은 수백만 청년들의 혁명열, 애국열을 총폭발시킨 투쟁의 기치였고 무한대한 원동력이였다.
전례없던 탄원열풍이 더욱 세차게 몰아쳤다.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탄원진출하는 청년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온 나라를 격동시켰고 총진군대오에 전투적사기와 활력을 부어주었다.
8월에는 또 얼마나 격동적인 화폭이 펼쳐졌던가.
청년절경축행사!
위대한 당을 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전진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는 수백만 청년들의 혁명적열정과 기세가 비상히 고조되는 가운데 수도 평양에서는 우리 당과 인민의 깊은 관심과 기대, 열렬한 축복속에 청년절경축행사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시대와 조국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초선들에 탄원진출한 청년들을 경축행사에 불러주시고 사랑의 축하문을 보내주시는 대해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경축행사에 참가한 청년들을 친히 만나주시고 조국의 부름앞에 무한히 충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것을 인생의 더없는 영예로, 자랑으로 여기는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상태는 매우 훌륭하다고 하시면서 전세대들이 창조한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애국청년들을 높이 평가해주시며 그들모두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을 전화의 영웅들처럼 값높이 불러주시고 이렇듯 성대한 경축행사까지 마련해주시며 그들의 앞날을 따뜻이 축복해주신 그 사랑, 그 믿음.
지구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청년들이 있지만 우리 청년들처럼 령도자의 축복속에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는 청년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전문 보기)
혁명의 성지에 인민의 리상향을 펼친 고결한 충성의 서사시
우리는 지금 그야말로 희한한 천지개벽의 새 력사가 펼쳐진 백두산아래 첫 동네 삼지연시에 서있다.
각양각색의 현대적인 건물들이 조화롭게 들어앉은 소재지의 모습도 매력적이지만 흰눈덮인 포태산을 배경으로 새로 일떠선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이 한눈에 안겨오는 포태동지구를 비롯하여 10여개 동, 리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지난 4년세월 백두전구를 종군하면서 이 건설의 기적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눈이 시도록 보아온 우리이지만 인간의 힘이 이렇게도 강할수 있단 말인가 하는 생각으로 또다시 자기 눈을 의심하게 되는것을 어쩔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삼지연시의 천지개벽은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뛰여들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우리 인민의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의 결정체, 영웅적투쟁의 산물이다.
하기에 우리는 건설의 나날 가슴뜨겁게 보고 들으며 체험한 216사단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의 투쟁의 화폭을 다시 펼친다.
기적을 낳은 최강의 힘
삼지연시건설이 본격화된것은 2018년 3월이였다.그 이듬해 시소재지가 당이 바라는 리상향의 자태를 완연하게 드러냈고 지금은 시의 모든 동과 리들이 지난 시기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완전히 변모되였다.
해발 천수백m가 넘는 이 지대에서 건설의 최적기는 대여섯달, 그것도 장마철까지 고려하면 두석달가량밖에 안된다.거기에 땅이 깊이 얼어있는것으로 하여 기초를 파도 몇m 지어 10여m는 더 파야 하고 세멘트와 강재 등 많은 자재들을 수천리밖에서 실어와야 했다.
하다면 과연 어떤 거대한 힘이 이런 희한한 전변을 안아온것인가.
지금으로부터 3년전 초겨울 현지보도조의 한 촬영가는 건설장의 전경을 찍은적이 있었다.땅도 밀림도 온통 세찬 눈보라와 강추위로 하얗게 얼어붙은 삼지연전구, 그러나 모든 건축물을 억척으로 감싸고 하나의 바다를 이룬 수백수천의 비닐박막덧집안에서는 한여름의 열기보다 더한 맹렬한 전투가 벌어지고있었다.도처에서 눈과 얼음층을 들어내고 땅을 파헤치는 기초굴착장들은 거대한 용출구마냥 더운 김을 뿜어올렸다.자연과 인간, 불가능과 신념의 이 격렬한 대결전은 이 전구의 신화적인 속도가 어떤 심장들에 의해 창조되였는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었다.
지금도 그 나날의 깊은 밤 소재지도로포장현장에서 만났던 성, 중앙기관려단의 정치일군이 하던 말을 잊을수가 없다.
《저 건설장의 동음은 그대로 우리 돌격대원들의 심장의 박동입니다.》
비록 나이도 기술기능도 제일 어리고 기계수단도 많지 못하지만 삼지연전역에서 또다시 영웅청년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한 백두산영웅청년려단의 돌격대원들,
그들도 한목소리로 말하였다.우리를 기적에로 떠민 힘은 결코 어떤 청년혈기나 묘술이 아니였다고, 더는 앞이 보이지 않는 극한점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눈을 번쩍 뜨고 일어서게 한 힘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북방의 혹한도 한순간에 녹여내는 불굴의 정신력, 정녕 그것은 사무치는 그리움이였다.
온몸을 통채로 날려버릴것만 같은 칼바람속에서 세멘트마대를 메고 1t이상의 돌을 끌며 군인건설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글발을 백두산에 더 잘 모시기 위한 결사전을 벌리였다.결사의 각오가 없이는 한걸음도 옮길수 없는 어려운 속에서 전투가 계속되던 어느날 새벽 2시,
몰려오는 졸음과 형언할수 없는 추위가 돌격대원들의 온몸을 휩싸안았다.돌격대원들은 이 시간을 하루중 제일 이겨내기 어려운 때라고 했다.그들은 이 시간을 어떻게 이겨냈던가.
경사벽콩크리트타입을 하던 한 나어린 돌격대원이 뜻밖의 일로 눈속에 파묻혔을 때였다.아무 움직임도 없는 그를 향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달려갔다.한참만에야 그앞에 이르니 돌격대원은 까딱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었다.한동안 이름을 부르며 몸을 흔들어서야 슬며시 눈을 뜬 그는 조용히 말하는것이였다.
《그만 꿈을 꾸더랬는데… 글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우리 전투장에…》
꿈을 채 꾸지 못한것이 너무도 아쉬워 꿈을 찍는 사진기는 없는가고 울먹울먹하는 그였다.지휘관이 젖어오르는 가슴을 안고 말없이 일어서더니 노래 《불타는 소원》을 부르기 시작하였다.어느덧 노래는 합창으로 이어졌다.그들은 그렇게 극한점을 극복하였다.이런 충성심을 안고 그들은 두해는 걸려야 한다던 공사를 석달로 앞당겨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불꽃튀는 전투를 벌리는 돌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는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삼지연시를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리상향으로 전변시킬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한해에만도 몇차례씩이나 건설장을 찾아오시여 모든 건축물들을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만년대계로 일떠세울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삼복의 폭염과 추운 계절의 찬눈, 흙먼지날리는 건설장의 험한 길…
천지개벽이 이룩되는 삼지연시에 새겨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자욱자욱을 그들이 어찌 잊을수 있으랴.
하건만 자신의 천만고생은 생각지 않으시고 당의 부름따라 지금 온 나라가 여기로 달려와서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을 자기 집뜨락처럼 정성다해 꾸리며 순결한 량심과 의리의 땀방울을 뿌려가고있다고, 백두산천지의 물이 아무리 맑고 깨끗한들 어찌 저들의 티없는 충성의 땀방울에 비기겠는가고 하시면서 장군님의 영원한 전사, 장군님의 충직한 아들딸들로서의 의리와 본분을 다해가고있는 전체 건설자들에게 자신의 뜨거운 동지적인사를 꼭 전해달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말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그리움을 말이나 눈물로만 터치지 말라.자신들의 피와 땀으로, 높은 실적과 실천으로 그이께 바치는 참된 충성, 그이에 대한 진정한 그리움에 대하여 떳떳이 이야기하라.
이것이 혁명의 성산이 솟아있는 백두대지에서 216사단 건설자들이 웨치는 신념의 목소리였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12월 2일, 신문과 TV화면으로 그이의 영상을 뵈옵기만 해도 가슴울렁이던 돌격대원들이 바로 그날에는 꿈같은 생시를 맞이하였다.그리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삼지연군 읍지구(당시) 준공식을 진행하는 영광과 행복의 시각이 찾아온것이였다.(전문 보기)
《외교백서》에 대한 남조선민심과 여론의 평가
주체110(2021)년 12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외교부가 《2021 외교백서》를 발간하였다. 종전의 7개 장을 그대로 되풀이하면서 여기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대응을 위한 외교전개》라는 장을 새로 추가하였다고 한다.
외교부는 백서에서 한해동안 미국과 다양한 정례안보협의체를 통해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하면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북남대화의 동력을 유지하였으며 관계진전과 신뢰구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광고하였다.
또한 일본에 대해 《2019 외교백서》에서는 《이웃국가》로, 《2020 외교백서》에서는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표현하였으나 이번에는 《서로의 가치들을 공유하며 함께 협력해나가야 할 가장 가까운 이웃국가》라고 하면서 관계개선을 성사시켜보려는 비굴한 속내를 드러내보였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과 각계층은 《정부》가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밑에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하여 《주도적역할》을 한듯이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다, 외교정책기조와 성과를 담는 외교백서에서 《방역성과》에 대해 자랑하였다고 비난하였다.
뿐만아니라 현 당국이 일본에게 추파를 던진것은 지난해처럼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는 친밀감을 또다시 보여주어 최악에 이른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구걸하자는것이라고 하면서 특히 《가치들을 공유하며》라는 표현까지 추가하여 《최대의 례우》를 표시한것이야말로 어떻게 하나 임기내에 관계개선을 이루어보려는 굴욕적인 태도라고 지적하였다.
최악의 위기와 한계에 직면한 북남관계상황을 덮어놓고 마치 상전과의 공조하에 저들이 《주도적역할》을 하여 큰 《성과》가 있은듯이 《자화자찬한 백서》, 주변국들사이에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거듭하면서 오만한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구걸한 《저자세백서》라는것이 바로 《2021 외교백서》에 대한 민심과 여론의 평가이다.
친미굴종외교, 사대매국외교에 매달려 굴욕과 무시만 당한 주제에 창피한줄도 모르고 《외교치적》을 광고하고있으니 남조선 각계로부터 이런 비난과 조소를 받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최근소식 : 식민주의시대의 반인륜범죄의 재현
1965년 12월 21일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청산에 관한 국제협약》이 채택된 때로부터 반세기이상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인종차별행위들이 완전히 근절되지 못하고있다.
최근 어느 한 유럽나라의 내무성은 자기 나라에서 인종차별행위가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제기되고있다고 인정하면서 인종차별행위중 56%가 민족별차이, 27%가 종교적신앙에서의 차이, 16%가 피부색의 차이로 발생하고있으며 흑인들에 대한 배척과 적대행위는 더욱더 증가하고있다고 밝혔다.
인종차별행위는 의료봉사와 교육부문에서도 나타나고있는데 어떤 유럽나라에서는 70살이상의 로인들에 대한 신형코로나비루스왁찐접종사업에서 백인로인들의 86%가 왁찐을 접종받은 반면에 흑인로인들은 55%정도밖에 접종받지 못하고있으며 흑인학생들의 95%가 학교에서 육체적폭력행위와 비인간적인 모욕의 대상으로 되고있다고 한다.
올해 유럽에서 죠지 플로이드살해사건을 련상케 하는 집씨살해사건이 터져 사람들이 《집씨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프랑카드를 들고 집씨를 잔인하게 질식시켜 죽인 경찰의 비인간적행위에 항거해나섰다.
유태인박해현상도 유럽에서 무시할수 없는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지난 11월 9일 유럽인권감시기구는 최근 대류행병사태의 책임이 유태인들에게 있다는 설이 인터네트를 통하여 류포되면서 유럽에서 반유태주의가 되살아나고있다고 경고하였다.
유럽동맹의 산하기관인 유럽동맹기본권리국도 도이췰란드와 프랑스에서 이러한 경향이 농후하게 나타나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지난해 도이췰란드에서는 2 351건, 프랑스에서는 339건의 유태인박해사건들이 발생한것으로 집계되였다고 발표하였다.
유럽나라들은 자기 땅에서 만연하고있는 각종 인종차별행위들을 더이상 외면할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응당한 책임을 느끼고 인종차별행위들을 막기 위한 제도적조치들을 취해야 할것이다.
오늘날 피부색과 민족별에 따라 사람들을 차별하고 지어 무참히 살해하는것은 지난 세기 식민주의시대의 반인륜범죄행위의 재현으로서 결코 묵과될수 없으며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변할수 없는 침략적본성의 발로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지난 12월 7일 일본의 여야당국회의원 99명이 도꾜의 야스구니진쟈에 무리지어 몰려가 참배소동을 벌려놓았다.
이번 집단참배는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도발한 날(12월 8일)에 시점을 맞추어 벌어진것으로 하여 더욱 거세찬 국제사회의 비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9일 중국신문 《챠이나 데일리》는 《일본국회의원들은 수치스러운 신호를 보내고있다》라는 제목의 론평을 발표하여 12월 7일을 야스구니진쟈참배날로 선택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바로 80년전 일본은 진주만에 대한 불의의 공격을 진행하여 수천명을 사살하였다고 규탄하였다.
군국주의사상고취의 거점이며 해외침략의 상징인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참배문제는 국제적정의와 량심에 관한 문제로서 시와 때를 론할 성격이 아니다.
그러나 2년여만에 재개된 이번 집단참배의 시점을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그 근저에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 일본의 야욕이 꿈틀거리고있기때문이다.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군국주의재생과 복수주의야망실현의 주요계기로 삼아온 일본반동들은 국제사회의 지탄이 두려워 이때껏 봄철대제,가을철대제와 같은 풍습을 악용하여 참배를 강행해왔다.
그것도 모자라 8.15패망일을 참배날로 정하고 그를 정례화하였으며 이제는 감히 저들이 태평양전쟁을 도발한 죄악의 날까지 참배날로 만들고있다.
인류에게 다대한 피해를 입힌 전범국이 저들이 전쟁을 일으킨 날에 맞추어 그 도발자,전범자들의 령혼을 위로하고 찬미하는것은 곧 전쟁범죄 그 자체에 대한 찬양으로서 피해국인민들에 대한 모독이며 인류량심과 국제적인 정의에 대한 도전이다.
때아닌 때 실행된 집단참배소동은 과거범죄에 대한 죄의식은 꼬물만큼도 없이 오직 패망의 앙갚음을 하려는 야망에 사로잡혀 재침의 칼을 벼리는 일본반동들의 변함없는 침략적본성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국제사회는 일본측의 부정적인 동향은 시종 침략죄행을 감추고 부인하려는 일본국내의 반동조류를 다시금 증명해주고있다고 단죄하면서 일본이 침략력사를 똑바로 반성하며 실제적인 행동으로 아시아이웃나라들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력사의 교훈을 망각한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행태는 정의와 민심의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정론 : 주체혁명위업은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억세게 전진하여온 성스러운 10년의 혁명려정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제2편 새시대의 탄생
10년은 기나긴 력사에서 순간과도 같다.하지만 이 길지 않은 세월은 세기와 맞먹는, 목격하고 체감해온 우리들자신도 놀라운 기적들을 무수히 창출하였다.
우리는 그것을 새시대의 탄생으로 이름짓는다.
우리 국가가 올라선 절대적지위와 강대한 힘에 있어서나, 날마다, 시간마다 일어나는 천지개벽에 있어서나, 조국의 비상한 전진속도와 기백에 있어서나, 인민의 높아지는 리상과 창조력, 달라지는 문명의 경지에 있어서나 우리는 분명 새시대에 살고있다.10년을 력사의 분화구로 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가 장엄하게 솟구쳐올랐다.
장구한 인류사를 조명해보면 새로운 한 시대의 탄생에는 오랜 세월 지어 몇세기라는 잉태기, 과도기가 필요하였다.하나의 년대에 해당되는 10년에 가장 위대하고 력동적인 새시대가 탄생하였다는것은 동서고금에 전무후무한 사변이 아닐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지난 10년간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고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정말 피타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새로운 한 시대를 한편의 글에 다 담는다는것은 불가능한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의 지도에 담아 이 위대하고 거창한 시대의 모습을 일각이나마 그려보려 한다.
우리는 인민의 리상향인 삼지연시에서부터 첫붓을 찍는다.불과 4년전의 옛 모습은 어느 하나도 찾아볼수 없게 소재지는 더 말할것 없고 10여개 동, 리들이 마치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같이 전혀 새롭게 일떠선 삼지연시, 누구에게나 우리 당이 펼쳐가는 천지개벽의 참뜻을 다시 알게 하는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된 삼지연시는 전체 인민이 반기고 환호하는 새로운 변혁의 시발을 열어놓은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첫 주소이다.
우리는 백학이 날아와앉은것같은 라선시 선봉구역 만복동과 푸른 바다와 온실남새바다가 잇닿아있는 중평지구에 동해천리의 리정표들을 세우고 새 모습을 드러내는 검덕지구의 산악협곡도시를 지나 함경남북도의 연연히 늘어선 선경마을들에 점과 선을 잇는다.황홀한 전경을 펼치고있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철령아래 사과바다로 유명한 고산과수종합농장과 소떼흐르는 복받은 대지 세포등판, 마식령스키장, 황금해의 이채어경을 펼친 포구들을 비롯한 강원땅의 많고많은 10년의 새 지명들을 벅찬 가슴을 안고 표기해본다.새 문명의 별천지인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거쳐 전화위복의 전설들이 꽃펴난 은파군 대청리와 금천군 강북리를 다시 채색하며 서해지구로 화살표를 그어보니 금산포의 새 선경, 천도개벽의 《복섬》들이 점점이 반짝인다.
수도 평양은 10년지도의 중심축이다.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을 따라 새시대의 문명을 선도하는 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섰다.릉라인민유원지와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와 평양육아원, 애육원, 평양양로원, 인민야외빙상장과 류경원, 종합봉사선 《무지개》호와 과학기술전당 그리고 황홀한 새 거리들… 그 하많은 새 이름과 새 모습들을 하나의 화폭으로 집약하면 문명발전의 대로천전람관을 이룬다.
임의의 어느 도, 어느 시, 어느 군을 새로 표기하자고 해도 수많은 새 지명, 새 주소, 새 부호들을 다시 정하지 않을수 없을만큼 시대는 달라져도 완전히 달라져가고있다.모든 지도에는 축척이 있지만 아무리 함축한다고 해도 다 담을수 없을만큼 거창한 변혁들이 이 땅에 ㎡당, ㎥당으로 가득 채워져있다.
누가 지도에는 시간을 표기할수 없다고 했는가.어제날 창전거리의 45층으로부터 미래과학자거리의 53층살림집, 려명거리의 70층살림집에 이어 지금은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그보다 더 높은 초고층살림집을 일떠세우고있다.
해마다 창조의 폭과 심도가 다르고 리상의 높이와 기준이 다르다.우리의 10년지도에는 반드시 시간과 속도를 첨부하는 새로운 표기법이 있어야 한다.오늘도 놀랍지만 래일에는 더더욱 눈부시게 변천될 우리 시대의 문명지도에는 사실상 완성이란 있을수 없다.
시대어는 그 시대를 들여다보는 맑은 창문과도 같다.하나의 언어가 태여나는데는 많은 세월이 필요하다.그러나 미증유의 사변들이 다계단으로 일어난 우리의 새시대에는 미처 사전에 올리기조차 숨가쁠 정도로 시대를 상징하는 력사의 금언들이 시간을 앞당기며 속출되였다.이것은 그 자체로서도 가장 활력있고 약동하는 새시대의 장엄한 표출로 된다.
《백두산대학》 하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가려는 천만의 신념을 읽을수 있고 우리 국가제일주의라는 시대어에는 조국이 올라선 존엄과 힘의 높이가 비껴있다.
인민의 심부름군당이라고 불러보면 우리 당이 내세운 멸사복무의 혁명적당풍이 느껴지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과학기술의 어머니라는 뜻깊은 부름들을 새겨보면 과학과 교육으로 전진해온 10년의 억센 나래가 보인다.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우리의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는 온 나라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실시의 새로운 전환기를 안아왔으며 심심두메와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교육조건과 환경이 일신된 현대적인 대학과 학교들을 일떠세우고 교육혁명의 불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게 하였다.
자강력제일주의라는 시대어에는 시련속에 백배로 강해진 자립경제건설의 전진행로가 굽이쳐오고 다수확열풍이라는 말만 들어도 혁명보위의 최전방에 피와 땀을 뿌려온 이 나라 농민들의 백옥같은 마음에 가슴후더워오른다.
마식령속도, 조선속도, 새로운 평양속도, 려명신화 등 이 모든 전설같은 속도들에 10년이라는 세월을 곱하면 새시대가 솟구친 힘과 도약의 높이가 된다.
혁명의 매 단계마다 중요당회의들이 열리고 새로운 로선과 정책들이 적시적으로 제시되여 당결정관철로 전당과 온 사회가 부글부글 끓고 당대회를 비롯하여 중요정치행사들이 매번 특색있게 진행되여 도식과 경직을 깨고 참신하고 혁신적인 경지를 부단히 개척하였다.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이 매번 또 다른 완전히 새롭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일신되였다.전투복장과 장구류, 무장장비들에 이르는 모든것이 제노라 하는 군사강국들도 무색케 할만큼 첨단수준으로 급상승하였다.
전세계를 한꺼번에 조선의 강군충격으로 뒤번지게 한 《심야열병식》, 상상을 초월하는 황홀함과 독특함, 절묘함과 격세지감으로 우리도 놀라고 세계도 매혹케 하였던 그 여운은 지금도 잦아들줄 모르고있다.올해 9월의 특색있는 열병식, 10월의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등 진행한것마다가 다 새롭고 대담한 혁신과 도약의 련속이였다.따라서기도 가슴벅차고 아무리 훌륭한 말로 표현하자고 해도 부족하기만한 빠르고 환희롭고 끝없이 높아지는 멋있는 시대, 눈부신 시대이다.(전문 보기)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는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으시여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용진해가는 총진군대오의 앞길에 사상, 기술, 문화혁명의 세폭의 붉은기가 힘차게 나붓긴다.
우리 혁명의 새로운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보람찬 투쟁행로에서 온 사회의 3대혁명화를 위한 강령적지침을 받아안은 천만인민은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힘차게 추동해나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대혁명로선과 같이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합법칙성에도 맞고 우리 인민의 혁명적지향에도 맞으며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그 진리성과 우월성, 불패의 위력이 뚜렷이 확증된 투쟁강령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입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본질상 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서의 새로운 혁명이다.
력사의 온갖 도전을 세폭의 붉은기의 거세찬 퍼덕임으로 물리치면서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기고 공산주의를 향한 휘황한 앞길을 열어놓으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다시금 되새겨본다.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에서 전체 인민을 당의 사상으로 단합시키고 경제의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과학기술적토대를 구축하며 전민을 인재화하고 온갖 문화적락후성을 청산하는 3대혁명의 목표를 점령하여야 우리 국가의 선진성, 현대성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온 나라가 천재적인 예지와 비상한 사색, 주옥같은 명제들로 엮어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서한《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자》를 받아안으며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한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확대강화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할데 대한 우리 당의 최고강령을 직접 투쟁구호로 제기하고있는 가장 높은 형태의 대중운동인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참가하는 이 전 인민적대중운동이 공장과 농촌, 어촌을 비롯한 그 어디에서나 투쟁의 불길로 세차게 타올랐기에 사람들은 시대의 거인으로 몰라보게 성장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는 전례없는 기적과 혁신이 이룩되였으며 우리 혁명의 용용한 전진을 립증하는 귀중한 성과들도 수많이 마련되였다.그 불멸의 려정에서 인민의 꿈과 리상이 담긴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무수히 일떠서고 조국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게 변모되였으며 우리 인민의 신념은 더 억세여지고 우리 국가의 힘은 비할바없이 강대해져 위대한 전환의 새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서한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확고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길은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령역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는데 있다는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신것 아니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뜻깊은 대회를 통하여 3대혁명로선의 전략적지위와 변혁적의의를 재인식, 재확인시키는것으로써 혁명발전의 새로운 단계에서 3대혁명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였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장엄한 종소리를 다시금 힘있게 울려주시였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여기에는 우리 혁명을 이끌어 조국과 시대앞에 영구불멸할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생애가 집대성되여있다.
생각할수록 가슴뜨겁다.
위대한 수령님에 의하여 력사에 태여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라는 말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불변의 지침으로 삼아야 할 사상과 정신, 원칙과 내용, 그 실현방도가 집약화되여있는 명문구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1970년대에 벌써 앞으로 이 운동이 심화됨에 따라 시, 군, 련합기업소단위로 조직진행해나갈데 대한 현명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고 하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서한의 구절구절에 어려오는 절절한 추억의 세계…
온 나라가 크나큰 감동에 젖어들었다.
새 조국건설의 첫 기슭에서부터 건국사상총동원운동과 증산경쟁운동, 문맹퇴치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피시여 우리 인민을 자기 운명을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정신력의 강자로 키우시고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 사회주의사회에서 수행하여야 할 혁명의 기본내용으로 된다는 사상을 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모습은 지금도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어버이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을 받드시여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발기하시고 천재적예지와 비범한 령도로 이 운동을 가장 높은 형태의 대중운동으로 발전시키시여 우리 혁명진지를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불패의 보루로 튼튼히 다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아무리 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리도록 현명하게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드시여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세폭의 붉은기가 더욱 힘차게 나붓기도록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여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장엄한 새 력사를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는 모든 사회성원들의 혁명화, 기술경제력의 고도화, 사회전반의 문명화를 위하여 헤아릴수 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과 드팀없는 신조가 어리여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벌써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주체104(2015)년 11월 20일 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자》에서 이 운동을 더욱 활력있게 밀고나갈수 있는 불멸의 지침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따라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서게 되였고 그것은 그대로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자랑찬 성과로 이어지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새 승리에로 강력하게 인도하는 탁월한 령도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높이 국가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추동한 혁신과 전진의 한해
올해에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한 혁명적열정과 실천력을 발휘하여 자립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토대를 보다 굳건히 다지였다.
이해의 지나온 날과 달을 돌이켜보며 지금 우리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령도로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을 걸음걸음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으로 세차게 가슴끓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의 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은 수령의 령도밑에 개척되고 전진해나가는 성스러운 위업이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위업입니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력사적진군에서 소중한 첫걸음을 내짚은 투쟁과 승리의 해 2021년,
우리 인민이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를 굳게 믿고 자립경제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해 굴함없이, 쉬임없이 전진해온 이 한해는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흘러왔던가.
주체혁명사에 특기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진로를 휘황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영상이 천만인민의 가슴가슴에 뜨겁게 어려온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세기적로정에서 참으로 관건적인 올해에 우리 인민이 조국과 후대들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에 맞는 떳떳하고 거창한 투쟁의 길을 선택하고 위대한 새 승리에로 향한 큰걸음을 내짚을수 있은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한해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를 세심하게 이끌어주시였기때문이다.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 우리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을 지니시고 정력적인 사색과 헤아릴수 없는 로고를 바치시여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전진을 위한 투쟁강령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마련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력사적인 우리 당 제8차대회에서 앞으로의 5년간 경제분야에서의 투쟁전략을 천명하시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총적방향과 중심과업은 물론 인민경제 주요부문별정비발전방향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바로 이 위대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우리 인민은 년초부터 든든한 자신심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경제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에 산악같이 궐기하였다.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부터 생산적앙양과 능력확장의 불길을 지펴올리면서 전력, 석탄, 기계, 채취공업과 철도운수를 비롯한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갔다.
우리 국가의 장구한 자립경제건설로정에서 특기할 새로운 발전단계를 열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얼마나 거대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가를 우리 인민은 지금 더더욱 가슴깊이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듯 혁명열과 투쟁기세가 비상히 앙양된 우리 인민에게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까지 안겨주시여 실제적인 변화와 성과가 이룩되도록 온 한해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5개년계획도 첫해 계획이 잘 세워지고 제대로 집행되여야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당대회이후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들이 인민경제 각 부문의 올해 투쟁과업들을 명시하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계획수립과 집행과정에 견인성, 력동성, 과학성과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되도록 이끌어주시며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를 우리 인민은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올해 경제사업을 조직하면서 생산능력과 토대를 확대강화하기 위한 작전을 실속있게 할데 대한 문제, 당의 새로운 자력갱생전략을 철저히 구현할데 대한 문제, 각 분야의 인재육성사업에 특별한 주목을 돌릴데 대한 문제,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일데 대한 문제 등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을 승리적으로 다그칠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일일이 밝혀주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인민경제계획수행을 박력있게 다그치면서 자립경제의 지속적발전과 인민생활의 안정향상을 위한 토대를 다져올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우리 인민의 올해 투쟁이 인민경제를 전반적으로 발전시키는데로 지향되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나라의 경제부문별실태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시면서 국가경제를 자립화하는 진목적과 인민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위해 해결되여야 할 문제들, 그를 위해 인민경제 각 부문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하기에 지금 우리 인민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 대한 자신심과 명확한 투쟁방략을 가지고 총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못잊을 사연 안고 벅차게 흐르는 강선의 12월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우리는 지금 천리마의 고향 강선의 전기로앞에 서있다.
12월의 찬바람이 창문을 흔들었지만 우리는 추위를 느낄수 없었다.시뻘건 쇠물을 품어안고 세찬 열기를 내뿜는 전기로앞에 서있어서만이 아니였다.
천리마의 고향 강선과 12월,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을 많이도 안고있는 강선의 12월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이 계승되여야 합니다.》
용을 쓰는 전기로, 쇠물남비와 원료를 물고 분주히 오가는 천정기중기…
진응원, 강룡하, 유현규, 정찬주 등 6명의 로력영웅과 9명의 공훈용해공을 비롯하여 수많은 국가수훈자들과 로력혁신자들을 배출한 2중3대혁명붉은기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강철직장의 작업현장은 참으로 장관이였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이곳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진대성동무였다.
《우리 강선은 12월과 류다른 인연을 맺고있습니다.》
우리 인민 누구나 잘 알고있는 천리마작업반운동의 선구자 진응원영웅의 손자 진대성동무의 이 말에는 참으로 깊은 뜻이 담겨져있었다.
원쑤들이 안팎에서 기승을 부리던 주체45(1956)년, 어디서나 강철을 요구하던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2월의 눈보라를 헤치시며 강선을 찾으시였다.로동자들과 허물없이 자리를 같이하시고 동무들이 강재를 다문 1만t이라도 더 생산하여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에 강선의 로동계급은 어떻게 화답해나섰던가.
수령님! 걱정마십시오.우리는 1만t이 아니라 3만t이라도 증산해내겠습니다!
못잊을 12월의 그 맹세를 심장깊이 새겨안은 강선의 첫 세대 로동계급이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낸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허나 오늘 우리가 그 이야기를 다시 하는것은 12월과 더불어 수령이 바라고 혁명이 요구하는것이라면 어떤 일이 있어도 결사관철하고야마는 강선로동계급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뜨겁게 안아볼수 있기때문이다.
12월, 눈보라사나운 계절이지만 그에 대한 강선사람들의 심정은 참으로 남다르다.
해방직후 그리운 고향 만경대보다 먼저 강선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를 받들어 기술문건도 도면도 없는 상태에서 불과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자체의 힘으로 파괴된 전기로를 복구하고 첫 쇠물을 뽑은것도 1945년 12월이였고 2호전기로를 복구하여 첫 쇠물을 뽑은것 역시 그 이듬해 12월이였던것이다.
바로 그래서 강선의 로동계급은 12월을 가슴속에 소중히 안고 산다.
강철직장 책임기사로 일하고있는 지정호동무의 이야기에도 년년이 이어져온 강선의 12월의 사연이 담겨져있었다.
《우리 아버지는 강선에 제대배낭을 풀어놓고 천리마대진군에 용약 뛰여들어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닌 천리마기수들중의 한사람입니다.아버지의 뒤를 이어 우리 형제들은 사연많은 백양나무아래서 용해공가족작업반을 무을것을 결의했습니다.그때가 바로 1984년 12월이였습니다.》
강선이 낳은 첫 세대 천리마기수들의 넋과 정신은 이렇듯 대를 이어 변함없이 이어지고있었다.쇠물보다 더 뜨거운 이야기로 가득찬 12월을 안고 천리마의 고향이 기세차게 전진해온것이다.돌이켜보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초고전력전기로를 보아주시며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신것도 주체97(2008)년의 뜻깊은 12월이 아니였던가.
어느 로앞에 서보아도 제강시간 단축, 출강량 확대, 가동시간 연장, 1인1건창의고안운동으로 기적을 안아온 전세대 영웅들의 숨결이 느껴지고 12월의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되새겨졌다.
그 소중한 추억을 가슴깊이 안고 사는 강선의 로동계급이기에 해마다 12월이면 당에 드릴 충성의 로력적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줄기찬 투쟁을 벌리는것이다.
전세대 강철전사들의 투쟁기풍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도 그대로 발휘되고있다.
교대마다 한차지의 쇠물이라도 더 부어내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고 교대후에는 다음교대를 도와주며 로보수시간을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당원들부터 앞장서서 채 식지 않은 로에 뛰여들고있다.일군들과 보장부문의 종업원들, 가족들까지 오직 하나 강철생산을 위해 마음을 합치고있다.
강선의 로동계급에게 있어서 참으로 의미깊은 12월의 하루, 한시간,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에 전세대 강철전사들이 이룩한 기적과 위훈에 한가지 성과라도 더 보태고싶어, 당결정에 쪼아박은 마지막 한조항까지 결사관철하기 위해 지금 이 시각도 끓고있는 천리마의 고향, 12월의 철의 기지는 쇠물보다 뜨거운 이곳 로동계급의 불같은 열정으로 하여 우리 수령님께서와 장군님께서 그리도 사랑하신 강선의 붉은 노을을 오늘도 더 아름답게 피워올리고있다.(전문 보기)
철강재증산으로 당을 받든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강철전사들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는 강선의 로동계급
주대혁 찍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추모행사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단마르크에서는 업적토론회가, 노르웨이와 핀란드에서는 추모모임이, 기네와 알제리에서는 강연회가, 수리아와 나이제리아에서는 영화감상회들이 6일부터 15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수록한 우리 나라 영화들이 상영되였다.
해당 나라의 각계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한 행사들에서는 세기의 위인이시며 희세의 령장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이 뜨겁게 분출되였다.
단마르크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토론하였다.
김정일동지는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신 희세의 정치가, 자주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고귀한 지침을 안겨주신 걸출한 사상리론가이시다.
그이께서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끝없이 헌신하시였으며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인민사랑의 현지지도길에 계시였다.
조선의 륭성번영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그이의 거룩하신 존함은 조선인민과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될것이다.
노르웨이공산당 외스트폴드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연설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멸의 저술활동으로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을 론증하시여 세계인민들에게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겨주신데 대하여,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김정일동지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신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조선은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과감히 물리치며 사회주의한길로 변함없이 전진하고있다, 지난 10년간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조선인민이 거둔 성과들은 세인을 경탄시키고있다고 말하였다.
김정일동지는 언제나 자신보다도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먼저 생각하시며 끝없이 헌신하신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이시였다고 하면서 핀란드공산주의자동맹 국제비서, 핀란드조선협회 위원장은 그이의 령도에 의하여 사회주의조선은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불패의 나라로 위용떨쳐왔다고 격찬하였다.
수리아농민총동맹 부위원장, 알제리-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위대한 장군님을 나라와 인민을 위한 길에 한평생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 자애로운 어버이로 높이 칭송하고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김정일각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반드시 실현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노르웨이, 핀란드에서 진행된 추모모임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전문이 채택되였다.
*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의 모스크바에서 15일 정부, 정당, 단체들의 추모모임이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로씨야 국가회의, 련방공산당, 평화 및 통일당, 자유민주당, 외무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주체사상연구협회, 조선전쟁로병리사회, 로씨야련방 레닌공산주의청년동맹, 민족근위군아까데미야협주단, 21세기관현악단, 엔.에쓰.나제쥬지나명칭 국립아까데미야 베료즈까무용단을 비롯한 정부, 정당, 단체의 인사들 그리고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모임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인 공산당련맹-쏘련공산당 중앙리사회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강화발전에 거대한 공헌을 하시였다.그이는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신 인민의 수령이시다.
로조친선을 가일층 발전시키신 그이의 존함은 로씨야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될것이다.
외무성 아시아1국 국장은 새 세기 쌍무관계발전의 기초를 마련하시고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로조친선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위대한 장군님을 희세의 정치가로 칭송하였다.
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은 이렇게 토로하였다.
김정일동지는 내가 가장 신뢰하는 걸출한 위인이시다.세계사회주의운동이 우여곡절을 겪던 가장 어려운 시기에 선군정치로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운명,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신것은 그이께서 쌓아올리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위업은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엔.에쓰.나제쥬지나명칭 국립아까데미야 베료즈까무용단 단장은 김정일동지를 스승으로 모신것은 한생의 더없는 긍지로, 영광으로 된다, 무용단의 전체 성원들은 그이에 대한 그리움을 마음속깊이 간직하고있다고 하였으며 21세기관현악단 단장은 위대한 장군님을 음악예술의 천재로 찬양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위원장은 오늘 조선에서 이룩되고있는 놀라운 성과들은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한생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뿐 아니라 진보적인류의 심장속에 영생하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의 하바롭스크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에서도 16일 추모행사가 진행되였다.
행사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로씨야련방공산당 하바롭스크변강위원회 제1비서, 로씨야정교사원인 성자 인노겐찌 이르꾸쯔끼사원 원장을 비롯한 발언자들은 우리 조국을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키시고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로 한평생을 수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을 절세의 애국자, 탁월한 정치활동가로 호칭하고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쌓으신 절세위인의 거대한 공적은 영원불멸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인사들 강조
《김정일각하의 생애는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한생이였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정력적인 활동으로 사회주의가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힘차게 전진시키시였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조선의 자랑찬 현실은 김정일각하의 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된 추모모임, 업적토론회, 사진전시회, 영화감상회들에서 울려퍼진 절세위인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사들의 뜨거운 경모심의 분출이다.
희세의 정치원로, 걸출한 령도자를 우러러 터치는 인류의 다함없는 흠모심은 이뿐이 아니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련대성 에꽈도르 까냐르주협회 위원장은 김정일각하께서 서거하신지 어느덧 10년이 되였지만 그이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은 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각하의 한평생은 조선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혁명가의 한생이였다.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견결히 수호하신 위인의 존함은 영원불멸할것이다.
벨라루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그루빠 책임자는 이렇게 언급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실로 거대한 공헌을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자주성을 실현하고 사회적진보를 이룩하기 위한 인민들의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조선을 사회주의보루로 전변시키신 그이를 세인들은 위인중의 위인으로 끝없이 흠모하고있다.(전문 보기)
제 버릇 개 못준다
주체110(2021)년 1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2021년 년말전군지휘관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그 무슨 《전방위적인 군사대비태세》에 대해 떠들어댔다.
이에 따라 호전집단은 미국과의 이른바 《맞춤형억제전략》과 자체의 독자적인 《전략적억제능력》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국방개혁2.0》에 따른 남조선《국방부》직속부대 및 합동부대개편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경계작전의 완벽성을 높이고 전투임무위주의 교육훈련을 강화하여 《최상의 국방대비태세》를 갖추어나가기로 하였다고 한다.
한편 남조선군부는 부산공군기지에 조기경보레이다 《그린파인》설치놀음을 벌려놓았는가 하면 대규모적인 장성급인사조치를 취하고 다음해 군사예산을 올해보다 3. 4% 더 늘이기로 하였다.
이 모든것이 우리와 한사코 힘으로 맞서보려는 군사적대결책동의 일환이라는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
아는바와 같이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온 한해동안 전쟁불장난소동과 무장장비개발 및 반입책동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켜왔다.
말로는 쩍하면 《평화》와 《협력》에 대해 곧잘 떠들어댔지만 실지 행동에 있어서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북침공조, 무분별한 무력증강책동 등 오로지 동족대결책동에만 광분하여왔다.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3월과 8월에 진행된 북침합동군사연습, 《련합편대군 종합훈련》, 《련합공수화물적재 및 하역훈련》에 이어 해외에 나가서까지 련합공중훈련, 《퍼시픽 뱅가드 2021》훈련 등 미국과 야합하여 크고작은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려놓은 사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감시》와 《유사시예견》이라는 미명하에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1개 대대를 2023년까지 전력화하려는 움직임을 더욱 로골화하고있는 사실, 5월말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성주의 《싸드》기지운영과 보강에 필요한 막대한 량의 물자들을 계속 반입하고있는 사실, 특히 남조선군부가 천문학적액수의 국민혈세를 탕진하며 잠수함탄도미싸일과 고위력탄도미싸일, 초음속순항미싸일시험놀음까지 뻐젓이 벌려놓으며 각종 첨단무장장비개발에 열을 올린 사실 등 대결적행태들을 하나하나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이로하여 현 조선반도정세가 의연 불안하고 엄중한 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는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엄연한 사실이다.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이렇듯 온 한해동안 군사적대결책동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악화시켜온것도 모자라 다음해에도 북침전쟁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야망을 공공연히 드러낸것이야말로 끝까지 동족대결에 나서려는 위험한 호전적망동, 군사적흉책이 아닐수 없다.
역시 제 버릇 개 못준다고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동족대결악습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다.
지금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동족대결책동을 통해 군기문란으로 땅바닥에 나떨어진 저들의 체면을 세우고 군대안의 염전, 염군기운도 눅잦혀보려는것 같은데 실로 어리석기 그지없다.
남조선군부의 년말 움직임에 대해 언론들과 각계층 인민들이 군내부에서 발생하고있는 성추행사건과 부실급식, 염군기운의 확산 등으로 젊은 군장병들과 그들 부모들속에서 고조되는 반감을 눅잦혀보려는 수습책이다, 그런다고 과연 통하겠는가, 오히려 평화의 파괴자로서의 실체만 각인시키고 조선반도정세만 긴장시킬뿐이다 등으로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죄와 벌은 한줄기에서 자란다고 하였다.
온 겨레의 한결같은 평화념원을 한사코 외면하면서 북침전쟁책동에 더욱 기를 쓰고 매달리는 남조선호전세력에게 차례질것이란 오직 민심의 더 큰 비난과 규탄뿐이다.(전문 보기)
[사진과 글] : 쪽방촌을 통해 보는 진실
주체110(2021)년 1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여기는 종로 쪽방촌이다. 대낮에도 어두컴컴한 골목에 사람들이 군데군데 앉아있는 광경이 흡사 사창가 같다. 금시라도 무너질듯한 건물외벽엔 나무사다리들이 엉켜있다. 작은 건물 곳곳에 어거지로 문을 냈다. 그만큼 방이 많다는 얘기다. 지은지 50년은 되여보이는 우중충한 목조건물옆으로 비교적 최근에 지은 다가구 쪽방건물도 눈에 들어온다.》
《집이라고 할수도 없다. 4평 공간에 방을 12개나 만들었다. 화재도 잘 나고 가림막들이 얇아 옆집소음도 크다. 이것도 집이라고 할수 있나. 그냥 하늘만 가리고있는것이다.》
이것은 언제인가 남조선잡지에 실린 글들이다.
바로 서울에서 흔히 볼수 있는 쪽방촌의 공동살림집이다.
복도를 가운데 두고 여러 세대가 사는데 제각기 1호실, 2호실 하는식으로 방번호를 붙였다. 0.5~1. 5평의 방에 위생 및 세면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있고 부엌과 방이 따로 없다. 한두명이 앉거나 누워도 숨이 가쁜데 어떤 집에서는 4명도 산다. 다리만 뻗어도 호사라고 한다. 쪽방들 대개가 천정이 낮아 제대로 설수도 없고 늘 랭기가 도는것으로 하여 작은 《감옥》으로 불리운다. 빈민들이 사는 이런 쪽방촌이 서울에만도 수두룩하다고 한다.
여름에는 40℃를 오르내리는 한증탕같은 방에 들어갈념조차 못하고 추운 겨울에는 동장군에 쫓기며 항상 솜옷을 벗지 못하고 이불속에서 나오지도 못한다고 한다.
여기에서 사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이 사는 쪽방을 《출구없는 삶의 종착역》이라고 부른다.
이같은 쪽방도 월세를 제때에 바치지 못하면 쫓겨나게 된다고 하니 이들의 기막힌 처지를 보면 볼수록 동정과 련민만 앞선다.
수심에 잠겨 고통과 불행에 허덕이는 이런 사람들에게 과연 무슨 희망이 있으며 삶의 기쁨이란것이 있겠는가.
억대의 부를 세습적으로 물려가며 부귀영달로 일생을 보내는 사람들, 권력을 휘두르며 부정부패로 재부를 쌓아가는 사람들이 대궐같은 집에서 저하나만의 안락을 누리고있을 때 이처럼 쪽방세도 물길이 없어 하루하루 근심과 고통속에 기구한 삶을 보내는 사람들이 남조선에는 수백, 수천만을 헤아린다.
그럼에도 남조선언론들과 정치인들은 《국민소득 및 수출증가》니, 《경제가 발전된 주요국가》니, 《빈곤국을 지원하는 국가》니 하는 자화자찬의 궤변들을 쏟아놓군 한다. 그야말로 이률배반이 아닐수 없다.
물질적재부를 창조하는 근로대중이 그 재부를 향유하지 못하고 이리 뜯기우고 저리 뜯기우며 특정한 세력에게만 부가 집중되는 그런 《경제발전》, 그러한 《국민소득증가》가 과연 무엇에 필요한가 하는것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집은 삶의 보금자리이다.
말 못하는 뭇새들에게도 보금자리가 있을진대 집없는 인간의 고통이야 더 말해 무엇하랴.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나라없는 설음, 부모없는 설음과 함께 집없는 설음을 사람이 겪을수 있는 가장 큰 슬픔으로 간주해왔다. 인류력사가 시작된 그때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아무리 땅이 척박하고 기후조건이 렬악해도 보금자리만 있으면 누구나 안착하여 생활을 꾸려나가게 되는것도 바로 그때문일것이다.
일생 벌어서 집세를 무는데 쏟아붓고 시집, 장가는 물론 부모 모실 생각조차 못하며 집아닌 쪽방에서 일생을 마감하는 남조선의 수많은 근로대중, 과연 누가 그들의 불행을 자기 일처럼 가슴아파하며 돌봐주고 새집까지 지어주겠는가.
진정한 보금자리를 갈망하는 수난자들의 절규가 그칠새 없고 그들의 슬픔과 고통의 눈물이 마를새없는 남조선의 현실은 우리 민족사의 비극이 아닐수 없다.
우리 공화국의 북부지역, 재난을 당하였던 마을들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에 입사하는 주민들의 행복한 모습.
문명의 희한한 별천지에서 뜻깊은 이해를 보내며 새해의 또다른 벅찬 희망을 바라보는 복락의 주인공들의 심정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궁궐같은 새집을 무상으로 안겨주는 우리 제도에 대한 고마움이 더더욱 사무쳐 우리 인민 누구나 마음속으로 웨친다.
만일 우리들이 이 땅에서 태여나지 않았더라면, 남조선과 같은 사회에서 태여났더라면 먹을 걱정, 입고살 근심때문에 눈물과 한숨을 언제 가도 내리울수 없는 짐처럼 안고 살아야 했을것이라고, 진정 사회주의 내 조국이야말로 우리 삶의 따뜻한 보금자리, 행복의 터전이라고…
로동자와 같은 근로대중이 일생 죽도록 일해도 《내집마련》소원을 도저히 풀수 없는 남조선, 반대로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도 누구나 나라에서 지어준 살림집에서 행복과 문명을 맘껏 누리는 사회주의 우리 공화국, 얼마나 판이하고 대조적인 현실인가.
진정 남조선이 인간의 삶이 무참히 짓밟히고 황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부익부, 빈익빈의 반인민적사회라면 우리 공화국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최상의 경지에서 보장되고 떨쳐지는 사람중심의 사회, 세계 유일무이한 인민의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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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대류행전염병과 자연재해, 피난민사태로 하여 최악의 상황에 처하고 그로인해 근로대중은 크나큰 불행과 고통의 상처를 안은채 이해의 마지막나날을 보내고있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그 어떤 비관도 없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락관, 신심에 넘쳐 더욱 아름답게 꽃펴날 자신들의 삶을, 더욱 부강번영할 조국의 미래를 내다보고있다.
예로부터 집은 터가 좋아야 한다고 전해왔다.
사회주의 내 조국, 바로 이 땅이 우리 인민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터》이고 대대손손 지키고 복락을 누려가야 할 영원한 보금자리이다.
2021년을 보내며 우리의 집은 더욱더 굳건해졌다는 긍지, 사회주의큰집에서 사는 한없는 자부심이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더욱 사무치게 안겨온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