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어버이품, 혁명가들의 고향집

주체111(2022)년 10월 12일 로동신문

혁명가유자녀교육의 전당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다
만경대혁명학원, 강반석혁명학원창립 75돐을 맞으며

 

 

세계에 둘도 없는 혁명가유자녀교육의 전당, 주체혁명의 피줄기,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갈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으로 온 세상에 그 이름 떨치는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이 온 나라의 열렬한 축하를 받으며 창립 7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주체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미래의 훌륭한 역군, 당당한 주인공들로 억세게 자라나는 만경대의 아들딸들,

이 미더운 계승자들의 대오와 더불어 우리 혁명의 피줄기는 얼마나 줄기차게 이어졌고 이 끌끌하고 대견한 핵심골간, 혁명인재들이 있어 내 조국의 앞날은 또 얼마나 밝고 창창한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학생들은 우리 당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조선로동당의 아들딸이며 나의 아들딸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110여차, 위대한 장군님께서 90여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여러 차례나 현지지도하신 만경대혁명학원은 말그대로 곳곳에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혁명령도자욱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세계에 둘도 없는 혁명가유자녀교육의 전당이다.

어디서나 느낄수 있고 누구를 만나보아도 알수 있다.

추울세라, 더울세라 품어주고 보살피면서 한생 안고 살아야 할 넋과 정신을 주고 절대로 주눅이 들지 않는 담력과 배짱도 안겨주시며 혁명골간으로 억세게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사랑과 다심한 정에 대하여.

혁명의 귀중한 보배들인 원아들이 여기 혁명가유자녀교육의 전당에서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진짜배기혁명가들로 어떻게 태여나고 정의롭고 강인하게 자라고있는가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정중히 모시고 사는 크나큰 영광, 모든것이 최고의 최고인 훌륭한 교육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는 무한한 행복, 철따라 안겨지는 새옷을 입고 새 학용품들을 가슴벌게 받아안으며 몸과 마음을 자래우는 더없는 기쁨,

보기만 하여도 눈굽이 젖어드는 사연깊은 운동장이며 누구나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는 희한한 종합체육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수영관과 장난세찬 원아들을 돌봐주는 따뜻한 손길이 항상 기다리는 종합편의, 전자도서관…

이 세상에 어느 부모의 자식인들 이런 행운, 이런 복을 누릴수 있으랴.

그 탄생으로부터 발전에 이르는 전 로정에서 수령의 직접적인 보살피심과 따뜻한 사랑속에 걸음걸음 영광의 자욱을 새기며 혁명가유자녀교육의 전당으로 빛을 뿌리는것은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의 더없는 자랑이고 크나큰 영광이다.

우리 다시금 숭엄히 되새겨본다.

해방후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스무해만에 고향집을 찾으시였던 못잊을 그 나날의 가슴뜨거운 사연,

만경대인민들이 만경대는 김일성장군님께서 탄생하신 유명한 고장인데 중학교를 하나 큼직하게 짓고 《김일성중학교》로 하여주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리였을 때 그이께서는 이곳 만경대에는 과거에 나라를 찾으려고 일본제국주의자들과 싸우다가 희생된 혁명가들의 자녀들을 공부시킬 학교를 건립하는것이 좋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몸소 학원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이 되시여 정처없이 헤매이던 혁명가유자녀들을 빠짐없이 찾아오도록 하시고 유서깊은 만경대의 푸른 언덕에 터전도 잡아주시면서 만경대혁명학원의 창립을 위해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그렇게 태여난 만경대혁명학원이다.

주체36(1947)년 10월 12일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이 창립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가유자녀교육사상과 혁명적의리의 고귀한 결실이였으며 우리 혁명의 계승자들을 키우는데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다.

지금도 잊지 못할 만경대혁명학원 개원식의 그날에로 마음을 달리느라면 새별눈 반짝이며 주석단을 우러르는 원아들에게 우리 전체 인민이 기대하는 새 조선의 씩씩하고도 새로운 민족간부가 될것을 축원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귀가에 들려오는듯싶다.

새 조선의 씩씩하고도 새로운 민족간부가 되라.

우리 수령님께서 혁명가유자녀들에 대한 크나큰 믿음과 기대, 조국의 먼 앞날에 대한 확신을 안으시고 하신 이 교시는 그대로 만경대혁명학원의 사명과 임무로 정해졌고 학원을 떠받드는 억년주추로 되였다.

바로 여기에 조국의 천만년미래를 내다보시며 해방된 조국의 첫 기슭에서 우리 혁명의 핵심골간육성기지부터 일떠세우시고 혁명가유자녀들로 혁명가의 대부대를 키워내신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선견지명이 있다.

위대한 어버이의 그 품에서 얼마나 많은 열혈충신, 혁명의 핵심골간들이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으며 성장하여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조국의 부강번영에 커다란 공적을 쌓으면서 값높은 삶의 자욱을 뚜렷이 아로새기였는가.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자체의 민족간부를 가지고 나라를 훌륭히 건설하고 관리운영하고있는 현실을 놓고서도 수령님께서 해방직후 그 복잡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만경대혁명학원과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한 민족간부양성기지를 선참으로 꾸리신것이 얼마나 현명한 조치였는가 하는것을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된다는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해방후 그처럼 복잡다단한 속에서 혁명가유자녀들의 학원을 세울것을 발기하시고 천대받고 멸시받던 그들을 우리 혁명의 핵심골간들로 억세게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의 긍지높은 오늘도 있는것이다.

민족의 태양이 솟아오른 만경대는 대를 이어 주체의 혈통을 이어나갈 혁명의 계승자들이 끊임없이 태여나는 혁명가들의 영원한 고향이 되여야 하며 그들에게 진함을 모르는 주체형의 피와 숨결을 주어야 할 혁명의 중대사에 대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이 세대를 이어 변함없이 이어지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

혁명의 년대마다 그리고 조국이 어려운 시련을 겪던 고난의 나날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이 혁명의 피줄기를 이어나갈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답게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품을 들여 이끌어주시고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신 그이의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가 수많은 진짜배기혁명가들을 키워내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억척같이 담보하게 하였음을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투쟁의 전렬에 서있는 만경대혁명학원, 강반석혁명학원의 졸업생들을 보면서 깊이 절감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이으시여 만경대혁명학원, 강반석혁명학원의 성스러운 새 력사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갈피에 광휘롭게 수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원아들의 친아버지가 되시여 부어주시는 그이의 사랑은 단순한 인정세계의 열과 정이 아니다.

우리 혁명의 오늘뿐 아니라 먼 앞날까지 담보할수 있는 혁명인재, 혁명골간들을 당에서 직접 맡아 착실하게, 확실하게 키워야 한다는 숭고한 뜻, 새로운 주체100년대와 더불어 더욱 창창하게 펼쳐질 조국의 미래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이 여기에 깃들어있다.

학원생활 그자체가 꺾이면 꺾일지언정 휘여들지 않는 강의한 의지, 필승의 신심과 혁명적락관주의를 심어주는 과정으로 되도록 하시기 위해, 원아들을 호부자집자식이 아니라 실천투쟁속에서 당과 혁명을 알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불굴의 투사로 키우시려고 은정어린 조치들도 취해주시고 중요대상건설장에도 파견하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만경대의 아들딸들은 하루가 다르게 몰라보게 성장해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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