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더 반동화되여가는 자본주의사회의 정치생활

주체111(2022)년 10월 25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돈밖에 모르며 사람도 돈의 노예로 전락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정치사상생활과 문화도덕생활이 더욱더 반동화, 빈궁화되여가는것이 필연적입니다.》

자본주의가 력사무대에 자기의 몰골을 드러낸 때로부터 이 제도하에서는 그 어느 시기에도 정치적평등과 민주주의가 존재한적이 없다.민주주의가 말살된 자본주의의 진면모는 사람들의 정치생활에서 뚜렷이 나타나고있다.정치생활은 인간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사람들은 참다운 정치생활을 통해서만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행사하며 자주적으로 살아나갈수 있다.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근로인민대중이 정치생활에서 철저히 배제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도 선거라는것이 있다.그러나 돈이 없으면 선거경쟁에 나설수조차 없다.이 사회에서 선거는 철두철미 권력에 대한 무한대한 욕망을 추구하는 부르죠아정객들이 인민대중을 배제한 상태에서 벌리는 란투극이라고 할수 있다.

돈이 모든것을 좌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선거경쟁은 금권경쟁이다.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선거에서 이기려면 두가지가 필요한데 하나는 금전이고 다른 하나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말이다.》라는 유모아가 통용되고있다.그만큼 자본주의사회에서 선거놀음은 말그대로 돈뿌리기경쟁, 금전유희이다.국회선거만 놓고보아도 현임의원들이 재선될수 있는 확률은 신진후보들보다 훨씬 높은데 그 원인은 전자가 정치자금을 모으는 측면에서 후자보다 비할바없는 우세를 차지하고있기때문이다.또 정객들이 권력의 상층부에 들어가려면 우선 정치자금을 모으는 능력이 높다는것을 증명해보여야 한다.금전이 자본주의선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이 사실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선거기간 갖은 수단과 방법을 통해 긁어모은 정치자금은 상대후보들을 물고뜯는 흑색광고들에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그 목적은 적수들을 거꾸러뜨리자는데 있다.

자금이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게 하는것은 물론이고 그 결과가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것으로 하여 선거마당은 재벌들의 치렬한 대결장으로 되고있다.

선거때마다 부르죠아정객들이 저마끔 나서서 《평등》과 《민주주의》, 《처지개선》 등의 달콤한 공약들을 람발하고있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 모든 법과 결정, 시책들은 하나같이 재벌들의 리해관계에 부합되고 그들의 리윤획득을 보장해주는 방향에서 채택실시된다.자본주의나라 정부와 국회에 독점재벌들의 대리인들이 차넘치고있기때문이다.

언제인가 미국의 한 대통령이 독점재벌들앞에서 연설하면서 《당신들은 이 행정부의 주주이다.나는 당신들이 나를 고용하면서 추구한 그것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라고 떠벌여 세상을 경악케 한적이 있다.이 사실은 자본주의사회에서의 정치라는것이 누구를 위한것인가를 그대로 보여주었다.이러한 곳에서 근로인민대중을 위한 법이나 정책이 채택될수 없다는것은 명백하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은 국가관리에서 제외되고 한갖 정치의 대상으로 되고있다.《민주주의》요, 《만민평등》이요 하는것은 심각한 정치적불평등을 가리우기 위한 방패막이에 지나지 않는다.

권력을 독차지한 착취계급은 저들의 리익을 옹호하고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와 억압을 강화하는것을 주되는 행동원칙, 행동방식으로 내세우고있다.

《자유》, 《인권》, 《민주주의》를 부르짖다가도 저들의 지배권실현에 위기가 닥쳐오면 파쑈독재의 이발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광범한 대중의 정치적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그들에게 모진 박해를 가한다.

각종 법들도 근로대중에게 무조건적인 복종만을 강요하면서 그들의 의사와 요구를 유린말살하는 강권정치의 도구이다.자본가계급이 모든것을 지배하고 근로인민대중이 정치생활에서 제외되고있는 이 사회에는 참다운 정치적자유와 권리가 영원히 있을수 없다.

불평등과 특권이 란무하는 곳에서는 불신과 반목, 증오와 적대의 관계가 심화되여 사회가 파멸되여간다.

온갖 사회적모순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자본주의는 광범한 근로대중의 배척을 받고있다.

더욱더 반동화되여가는 정치생활로 하여 자본주의는 종말을 다그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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