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30th, 2022
김일성 재미교포들이 단합하여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재미교포들과 한 담화 1993년 3월 11일-
나는 오늘 미국에서 온 선생들과 이렇게 만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선생들이 지금 정세가 매우 긴장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자기들을 만나주는데 대하여 대단히 감사하다고 하는데 조국통일을 위하여 투쟁하는 선생들을 만나주는것은 응당한 일입니다. 나는 미제와 남조선통치배들의 모험적인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으로 하여 나라의 정세가 긴장하지만 선생들이 적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반대하고 조국통일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갈 각오를 가지고 우리를 찾아왔기때문에 오늘 시간을 내여 선생들을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나는 선생들이 조국에 와서 우리 일군들과 담화도 하고 주체사상에 대한 학습도 하였기때문에 우리의 립장에 대하여 충분히 리해하였으리라고 보면서 조국통일문제에 대하여 간단히 말하려고 합니다.
오늘 우리 인민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중대한 과업은 민족의 분렬을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는것입니다. 조국을 통일하여야 우리 민족은 분렬로 인한 재난과 고통에서 벗어나 통일된 강토에서 행복하게 살수 있습니다.
우리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을 통일하는것이 나의 희망입니다. 나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민족대단결을 조국통일의 중요원칙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꾸준히 투쟁하여왔습니다.
나는 그전에 북남고위급정치회담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온 남조선의 고위당국자를 만났을 때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내놓았습니다. 조국통일3대원칙은 우리 조국을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전쟁의 방법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방법으로,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온 민족의 대단결을 도모하는 원칙에서 통일하자는것입니다. 조국통일3대원칙에서 제일 중요한것이 민족대단결입니다. 민족대단결을 이룩하여야 자주의 원칙도 지킬수 있고 평화통일의 원칙도 더 잘 관철할수 있습니다.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면 련방제방식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할수 있습니다.
나는 이미 여러 기회에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개 제도, 두개 정부에 기초한 련방제방식으로 조국통일을 실현할데 대하여 제기하였습니다. 이 방안은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할수 있게 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공명정대한 조국통일방안입니다.
선생들도 알고있는바와 같이 지금 북과 남에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습니다. 사상과 제도가 서로 다른 북과 남을 하나의 국가로 통일하자면 서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는 기초우에서 련방제를 실시하는 길밖에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우리는 남조선에 사회주의를 강요하려 하지 않으며 또 그렇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선생들이 남조선에서 살아보아서 알겠지만 남조선에는 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카나다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의 자본이 들어와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은 자본침투를 통하여 남조선의 경제명맥을 완전히 틀어쥐고있습니다. 지금 남조선의 공업이 발전하였다고 하지만 사실은 보잘것이 없습니다. 최근에 남조선신문이 폭로한데 의하면 남조선공업에서 자체의것은 4%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텔레비죤수상기 같은것만 놓고보아도 틀거리나 만들고 부속품들은 거의다 다른 나라에서 가져다 조립한다고 합니다. 남조선경제는 예속적인 수출주도형경제이고 그 명맥은 큰 나라들이 틀어쥐고있기때문에 이 나라들이 압력을 가하면 하루아침에 질식되고맙니다. 남조선에 자본을 투자한 미국이나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은 남조선이 사회주의화되면 저들의 경제적리권을 빼앗길것 같아 겁나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들은 우리 나라가 통일되는것을 반대하고있습니다. 우리는 남조선을 사회주의화하여 우리의 적대국들을 더 많이 만들려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련방제방식으로 조국을 통일하여 남조선에 투자한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의 경제적리권을 그대로 보장해주려고 합니다.
우리는 공화국북반부를 자본주의화하는것도 반대합니다. 공화국북반부에는 주체사상이 구현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제도가 확고히 수립되여있으며 인민들은 착취와 압박을 모르고 다같이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우리는 이 좋은 사회주의제도를 자본주의화할 생각이 없습니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인민들이 좋아하는 사회주의사회를 남조선과 같은 《부익부, 빈익빈》의 자본주의사회로 만들겠습니까. 우리는 비록 경제건설에서 난관을 좀 겪는다 하더라도 사회주의자립적민족경제를 고수해나갈것이며 절대로 남조선처럼 외국자본을 끌어들여 인민들을 외국독점자본의 희생물로 만들지 않을것입니다.
북과 남의 서로 다른 제도를 하나의 제도로 만드는 문제는 후대들에게 맡기자고 합니다. 우리는 후대들이 이 문제를 천천히 순탄하게 풀어나가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북과 남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련방형식의 통일국가를 세우는 일은 이제 더는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련방제방식으로 조국을 통일하고 련방형식의 통일국가를 잘 운영해나간다면 남조선경제도 외국자본의 예속에서 점차 벗어나게 될것이고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도 더욱 강화되게 될것입니다.
련방형식의 통일국가는 반드시 자주적인 중립국가로 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가 통일하려는것은 그 어떤 강대국이 되기 위한것도 아니며 그 어떤 나라의 위성국이 되기 위한것도 아닙니다. 우리 나라 주변에는 일본을 비롯하여 큰 나라들이 많으며 이 나라들은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를 저들의 위성국으로 만들려고 각축전을 벌려왔습니다. 게다가 지난날 리조봉건통치배들이 사대주의에 물젖어 자주성을 잃고 주변의 큰 나라들에 의존하다보니 종당에는 일제놈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말았습니다. 통일된 련방국가가 큰 나라들의 위성국으로 되지 않기 위한 좋은 방도의 하나는 자주적인 중립국가로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련방제조국통일방안을 내놓을 때 통일된 련방국가는 반드시 자주적인 중립국가로 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나는 다른 나라 사람들을 만나서도 늘 그렇게 말하군 합니다.
이전에 오지리 수상을 하던 사람이 나를 찾아온 일이 있습니다. 그는 걷지 못하는 병에 걸렸을 때 여러 나라 의사들을 초청하여 여러해동안 치료를 받았으나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 나라의 고려의사들을 초청하였습니다. 고려의학은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의학입니다. 나는 오지리주재 우리 나라 대사를 통하여 그가 우리 나라 고려의사들을 초청한다는 말을 듣고 유능한 고려의사들을 보내주었는데 우리 의사들이 오지리에 가서 그의 병을 완전히 치료하여주었습니다. 우리 의사들의 치료를 받고 병을 고친 이전 오지리 수상은 이 신세를 어떻게 갚았으면 좋을지 모르겠다,
김일성주석을 만나 감사의 인사라도 드려야 하겠다고 하면서 나를 찾아왔습니다.
나는 그를 만나 담화하면서 당신네 나라가 중립국으로 된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 큰 나라들사이에 끼여있는 나라는 중립정책을 쓰는것이 제일 좋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련방제방식으로 통일하고 자주적인 중립국가로 되면 주변의 큰 나라들이 위성국으로 만들지 못할것입니다.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합니다.
지금 북과 남의 정견과 신앙이 서로 다르다는것은 더 말할것도 없고 해외동포들속에도 정견과 신앙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민족대단결을 실현하는데 장애로 될수 없습니다.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리익을 귀중히 여기고 조국통일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킨다면 민족의 대단결은 능히 실현될수 있습니다.
나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도 조국광복의 기치아래 로동자, 농민은 물론, 광범한 종교인들까지 묶어세웠습니다. 나는 백두산일대에 진출하여 무장투쟁을 벌릴 때 북부조선일대의 천도교인들을 반일민족통일전선에 묶어세우기로 결심하고 그들과의 통일전선을 하는데 큰 힘을 넣었습니다. 내가 그러한 결심을 가지게 된것은 동학의 후신인 천도교가 민족적인 종교이고 교인들의 반일감정이 높았기때문이였습니다. 당시 천도교중앙의 교령은 최린이였는데 그는 변절하여 교인들에게 일본의 승인을 받아 자치를 하는 방법으로 조선의 독립을 이룩하고 《지상천국》을 건설하여야 한다고 설교하였습니다. 일본의 승인을 받아 자치를 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천도교인들이 최린을 반대하여나섰으며 결국 천도교는 두개의 파로 갈라지게 되였습니다.
나는 반일적인 천도교인들을 조국광복의 기치아래 묶어세우기 위하여 천도교 함경남도 도정이였던 박인진을 포섭하였습니다. 박인진은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보고 우리를 적극 지지하여나섰으며 광범한 천도교인들을 동원하여 우리의 무장투쟁을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때 풍산, 삼수 일대는 물론, 창성, 삭주 일대의 천도교인들과도 깊은 련계를 가졌습니다.
나는 해방후에도 종교인들을 포섭하여 그들이 새 조국건설에 적극 참가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때 종교인들과의 사업에서 중요한 문제는 그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숭미사대주의사상을 뿌리빼고 민족자주의식을 심어주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강량욱목사를 비롯하여 기독교인들을 만나서는 《하느님》을 믿어도 서양의 《하느님》을 믿지 말고 조선의 《하느님》을 믿으라고 하였으며 불교인들을 만나서는 조선의 《석가모니》를 믿으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지금도 종교인들을 만나면 늘 그렇게 말해주군 합니다. 그전에 재미교포인 김성락목사를 만났을 때에도 그렇게 말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종교인들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하였기때문에 그들이 숭미사대주의사상에서 벗어나 민족자주정신을 가지게 되였으며 우리와 손을 잡고 새 사회건설에 나서게 되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남조선당국자들과도 될수록 단결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올해 신년사에서 그 누구든지 민족자주의 립장에서 진정으로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려는 성실한 태도로 나온다면 과거를 묻지 않고 마주앉아 허심탄회하게 나라의 통일문제를 협의할것이며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함께 노력할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최근에 남조선집권자도 《대통령》취임연설에서 어느 동맹국도 민족보다 나을수 없다고 하면서 김일성주석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따뜻한 봄날 한나산기슭에서도 좋고 여름날 백두산천지못가에서도 좋다, 언제 어디에서든지
김일성주석을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남조선집권자의 말에 주의를 돌리고있습니다. 물론 그에 대하여 환상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그가 나를 만나겠다고 한것은 좋은 일입니다. 남조선집권자가 진심으로 나를 만나겠다고 하면 나도 그를 만나줄 용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당장 만나겠는가 하는것은 더 연구해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남조선집권자가 《대통령》감투를 쓰기는 하였지만 군부도 쥐지 못하고 《안기부》도 쥐지 못하고있기때문에 사실 실권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가 북남최고위급회담에 어떤 립장과 자세를 가지고 참가하겠는가 하는 문제도 심중히 고려하여야 합니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나는 이미 여러 기회에 련방제방안을 비롯하여 수많은 조국통일방안들을 내놓았습니다. 우리가 내놓은 방안들은 다 나라를 통일하자는것이지 통일에 방해되는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문제는 남조선집권자가 어떤 립장과 자세로 나오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지금 미제와 남조선당국자들은 20여만명의 대병력과 현대적인 살인장비들을 동원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모험적인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을 벌리고있습니다. 우리는 침략적인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을 강력히 반대하고있지만 그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현 집권자를 욕하지는 않습니다. 미제와 함께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도록 한것은 현 남조선집권자가 아니라 전 남조선집권자입니다. 북과 남이 《북남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 교류에 관한 합의서》와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합의하여 발표하고 판문점에 리산가족들의 상봉을 위한 집까지 짓자고 약속하였으나 전 남조선집권자는 그에 도전하여 침략적인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도록 하였습니다.
적들은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이 우리를 침략하기 위한 전쟁연습이 아니라 방어훈련이라고 하고있는데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은 철저히 우리를 반대하는 침략적인 전쟁연습입니다. 적들이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우리를 위협하고있지만 우리는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지금 남조선당국자가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지 않고있는데 우리는 앞으로 그의 태도를 계속 주시할것입니다.
재미교포들도 조선민족인것만큼 응당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재미교포들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려면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지금 재미교포가 100여만명 되는데 그 수가 재일동포들보다 더 많습니다. 재미교포들이 굳게 단결하면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 크게 이바지할수 있습니다. 100여만명이나 되는 재미교포들이 굳게 뭉쳐 미국정부에 련방제통일방안을 지지해달라는 식으로 들이대면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을것입니다.(전문 보기)
혁신, 창조, 전진은 시대의 요구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련포전역에서 터져오른 장쾌한 승전포성에 무한히 고무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이 땅우에 하루빨리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혁신, 창조, 전진의 기풍을 더욱 고조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만난을 박차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한달음에 일행천리해야 하는 오늘 순간의 안일과 해이,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우리앞에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에 맞게 모든 사업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켜야 할 무겁고도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다.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하여 국가사업전반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기에 걸맞는 새로운 발전상, 전변상을 이룩해나가자면 우리의 투쟁과 생활이 혁신, 창조, 전진으로 일관되여야 한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은 현존하는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고 주체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주체적힘은 혁명과 건설의 전진동력이며 그 승리를 담보하는 결정적요인이다.력사와 현실은 자체의 힘을 부단히 강화하는 사업을 선행하지 못하면 혁명이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지 못하고 실패와 좌절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주체적힘이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은 변할수 없는 혁명의 절대적진리이다.
혁신과 창조, 전진의 과정은 다름아닌 우리의 힘이 비상히 증대되는 과정이다.비혁명적이며 비효률적인 모든 요소들을 일소하고 새것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혁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자립적발전과 번영이 이룩되게 된다.시대와 혁명이 전진하는데 맞게 허점과 부족점을 즉시에 바로잡고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아 대책을 세워야 주체의 작용과 역할이 끊임없이 높아지며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를 성공과 승리에로 떠올리기 위한 최상의 방략이 있다.
올해 우리는 혹독한 격난속에서도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을 수없이 이룩하였다.사상최악의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는 과정에 우리의 일심단결이 철통같이 다져지고 금속, 화학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많은 부문들에서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혁신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일어났다.특히 련포지구에 23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남새생산기지가 훌륭히 일떠선것은 말그대로 기적중의 기적이였다.이 모든것은 새것이 아니고서는 인정하지도 물러서지도 않는 우리 인민의 굴함없는 공격정신, 혁명적인 일본새가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올해의 투쟁은 모든 사업을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통이 크게 전개해나갈 때 우리의 힘은 비상히 강화되고 맞다드는 모든 난관이 타개되며 우리의 전진보폭은 더욱 커지게 된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더욱 심화되고있는 지금 우리에게는 해놓은 일보다 수행하여야 할 과업이 더 많다.앞으로 더 큰 장애와 도전도 나설수 있다.누구나 어디서나 도식과 경직을 타파하고 새롭게 혁신하며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짓부시고 대담하게 창조하며 승리에 자만함이 없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힘있게 내달려야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을 더욱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전체 인민이 우리의 힘을 최대로 응집시키고 발양시키기 위함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칠 때 온 나라에 기적과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고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위력은 백배해질것이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은 국가부흥의 만년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다.오늘 우리가 모진 시련과 난관을 인내하며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는것은 우리자신보다도 후대들을 위해서이다.먼 후날에도 우리의 후대들이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게 창조하자, 바로 여기에 미래를 위하여 투쟁하는 조선혁명가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가 비껴있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중대사로 내세운 우리 당에 의하여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주기 위한 숭고한 사업으로 일관되고있다.시대를 대표하고 우리의 전진을 더욱 힘차게 떠밀어주는 창조물들이 모이고 합쳐지면 그것이 곧 후대들의 복락의 터전으로 되고 번영의 밑천으로 된다.
지금 우리 인민은 모든 사업을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설계하고 작전하며 하나를 내놓아도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값진 재부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마련해가고있다.오늘의 하루하루, 일각일초가 후대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으로 흐르고 피타는 사색과 고심어린 노력으로 알찬 열매를 거두어들일 때 우리의 미래는 더욱 창창할것이며 우리 후대들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자기들을 위하여 가장 훌륭한 재부를 마련해준 우리 세대를 영웅적인 세대로 값높이 추억하게 될것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새로운 혁신과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조건과 가능성이 충분하다.전체 인민을 숭고한 리상으로 깨우치며 새로운 본보기, 기준을 끊임없이 창조하여 일반화해나가는 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새것을 지향하는 진취적인 일본새와 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할것이 없다는 배심을 지닌 슬기롭고 용감한 인민이 있기에 광명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힘찬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위대한 변혁의 시대, 전면적인 국가부흥의 새시대는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우리를 부르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가장 책임적인 시기에 가장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간다는 숭고한 사명감과 자각을 안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운을 더욱 고조시킴으로써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를 하나하나 착실하고 확실하게 쌓아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숭고한 리상으로 펼쳐주신 지방공업발전의 변혁적실체
강원도 남부에 자리잡고있는 김화군은 척박한 산골군으로 알려져있다.그러하던 김화군에 두해전에는 자연재해의 흔적을 말끔히 털어버리고 희한한 선경마을들이 펼쳐져 사람들을 놀래웠다면 또 올해에는 지방공업발전의 본보기공장들이 훌륭히 일떠서 온 나라를 격동시키였다.
얼마전에 열렸던 제13차 평양제1백화점상품전시회장을 찾았던 수많은 사람들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전시대앞을 쉬이 떠나지 못하며 끓어오르는 격정을 한껏 터치였다.
《정말로 지방공업공장들에서 만든 제품이 옳습니까? 100% 군자체의 원료에 기초한것이라고 하는데 자그마한 산골군에서 정말 대단합니다.》
《김화군에 지방공업공장들이 현대적으로 일떠선 소식을 듣고 정말 감동이 컸는데 오늘 이렇게 중앙공장들에서 생산한 제품들과 크게 차이가 없는 질좋은 제품들을 보니 우리 당의 지방공업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더욱 가슴뿌듯이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어찌 한두사람의 심정만이라고 하겠는가.
지방경제를 발전시켜 나라의 모든 지역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전변시키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김화군에서 그 기준을 창조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이곳 산골군에 펼쳐진 사회주의선경을 놀라움과 경탄속에 바라보며 온 나라 인민모두가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여 오늘의 눈부신 전변을 안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손길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여 지방경제를 끌어올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닦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김화군의 인민들 누구나 가슴뜨겁게 추억하는 그날은 주체109(2020)년 10월 1일이였다.
큰물피해복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김화군을 찾으시여 불과 4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로동당시대의 빛나는 창조물을 일떠세운 군인건설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기도 하시고 지방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기도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김화군에서는 지방공업을 발전시켜 군내 인민들의 물질생활을 한계단 끌어올려야 한다고, 지방공업공장은 군살림살이의 중요한 밑천이라고.
뜻밖의 자연재해를 입은 김화군주민들을 위해 희한한 살림집을 건설하도록 하시고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하나하나 알아도 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도 변변히 올리지 못하였는데 또 이렇게 지방공업공장들까지 개건하여 인민들이 그 덕을 보게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니 군의 책임일군은 눈굽이 뜨거워오름을 어쩔수 없었다.
하여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하는 사업을 자체로 하겠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하여 인민들이 그 덕을 보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지방공업공장들을 개건하는 사업을 밀어주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생활조건이 어렵고 경제토대도 빈약한 김화군에서 새로운 지방공업혁명의 봉화를 지피실 원대한 구상이 자리잡고있었던것이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지난해 2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며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당중앙은 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시, 군강화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견지에서나, 지방공업공장의 새로운 기준을 창조하기 위한 견지에서 한개 군안의 락후하고 뒤떨어진 지방공업공장들을 대담하게 들어내고 시대와 지방문명의 척도가 될수 있게 새로 건설하기로 결심하였다고, 그래서 생각을 거듭하던 끝에 생활조건이 제일 어렵고 경제토대도 빈약한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번듯하게 꾸려 본보기로 내세우기로 하였다고.
새로운 지방공업혁명의 봉화는 이렇게 타올랐다.
하지만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과 더불어 새겨지게 될것인지 사람들은 다 알지 못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를 비롯하여 중요회의때마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다그쳐 끝내고 그 경험에 토대하여 전국의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의 기술개건을 빠른 시일안에 완성하며 여러가지 질좋은 소비품들을 많이 만들어낼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그와 관련한 강력한 지휘조와 과학기술력량도 꾸려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공사정형을 수시로 알아보시면서 필요한 조치들을 우선적으로 취해주기도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령도와 인민사랑의 고귀한 뜻에 떠받들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은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불과 열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일떠서게 되였으며 전국의 모든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의 표준, 본보기로 훌륭히 마련되여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게 되였다.
모든것이 풍족하여서가 아니였다.아무리 시련이 겹쌓인다 해도 인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은 반드시 실체로 이루어놓으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리상, 인민사랑의 무한한 힘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을 다그쳐나가야 한다는 뜨거운 진정이 김화군의 새 전변을 안아왔다.
진정 김화군에 펼쳐진 사회주의선경이야말로 우리당 지방공업혁명방침관철에서 거둔 자랑찬 성과이며 분계연선지구에서 당을 신념으로 받들어가는 김화군인민들이 제일먼저 그리고 제일 크게 사회주의의 덕을 입게 하려는 숭고한 사랑이 낳은 빛나는 결실인것이다.
우리 당이 품들여 마련해준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의 동음이 울리기 시작한 때로부터 불과 넉달, 그 나날 공장들에서는 인민들이 즐겨찾는 명제품들이 꽝꽝 쏟아져나와 군내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군내 인민들뿐이 아니다.
지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진행된 강원도생활필수품전시회에서는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특별한 관심을 모았는데 원산시와 린접한 시, 군의 주민들까지 전시회장을 찾아와 제품들이 가격이 눅고 질이 좋다고 하면서 저마다 먼저 사겠다고 하는 류다른 광경이 펼쳐졌다.뿐만아니라 전시회기간 주민들의 수요가 늘어나 매일 김화군에서 제품들을 긴급수송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에서 발휘되고있는 생활력을 보고받으시고 그 누구보다 기뻐하신분은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전문 보기)
우리 당의 혁명적인 사업방법(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 장구한 력사적과정에 혁명적사업방법들을 수많이 창조하였다.
모든 일군들은 우리 당을 강화발전시키고 우리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데서 거대한 위력을 발휘한 우리식 사업방법들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를 결합하자
일반적지도는 당의 로선과 정책, 제기된 혁명과업의 목적과 의의를 대중에게 알려주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적이며 일반적인 대책을 세워주는 사업이며 개별적지도는 해당 단위의 구체적조건과 대중의 준비정도에 맞게 사람들을 교양하고 당정책과 제기된 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이며 실천적인 대책을 세워주는 사업이다.
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를 결합한다는것은 일반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사업과 매 단위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실천대책을 세우는 사업을 다같이 틀어쥐고나간다는것이다.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가운데서 어느 한면에만 치우치면 대중지도에서 편향을 범할수 있다.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를 옳게 결합할 때 대중지도에서 통일성과 구체성을 보장할수 있고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갈수 있다.
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를 옳게 결합시키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일반적지도를 확고히 앞세우면서 여기에 개별적지도를 적극 따라세우는것이다.
일반적지도를 앞세우는것은 개별적지도를 잘하기 위한 전제이며 일반적지도에 개별적지도를 따라세워야 대중이 당의 정책적요구들을 자기 단위의 실정과 결부하여 더 잘 파악하게 할수 있고 일반적으로 포치한 사업을 매 부문, 매 단위의 특성에 맞게 심화시킬수 있으며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대책에 의거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다.
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를 결합시키는데서 또한 중요한것은 한 단위에서 모범을 창조하고 그것을 일반화하는것이다.
한 단위에서 모범을 창조하는 과정은 곧 개별적단위에 대한 구체적인 지도과정으로 되며 창조된 모범을 일반화하는 과정은 구체적지도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통하여 사업전반을 추켜세우며 일반적지도를 더욱 심화하는 과정으로 된다.특히 뚜렷한 현실을 통하여 사람들을 가르쳐주는것으로 하여 수십번의 호소나 교양사업보다 비할바없이 우월하다.
모든 일군들이 일반적지도와 개별적지도를 옳게 결합시켜나갈 때 부문과 단위앞에 맡겨진 혁명과업수행에서 실질적인 결실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으로 전반을 추켜세우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으로 전반을 추켜세우는 방법은 전형을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방법과 집단적경쟁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우리 식의 독창적인 사업방법이다.전 사회적으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야 모든 부문과 단위, 근로자들이 도식과 경직, 자만을 모르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지금 나라의 전반적인 실태를 보면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는 단위들이 있는 반면에 일부 그렇지 못한 단위들도 있다.약한 고리, 덜 발전된 부문을 그대로 두고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할수 없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심화이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속도이다.어디서나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며 경쟁을 힘있게 조직전개하여야 련대적혁신, 새로운 대고조가 일어나고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이 강화되며 나라의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들이 균형적으로, 통일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부시며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하는것은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우리 인민고유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전통적인 투쟁기풍이다.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으로 전반을 추켜세우는 방법은 우리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 경쟁열을 더욱 고조시키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사업방법이다.집단적경쟁속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사심없이 교환하며 다같이 전진하고 더 빨리 내달리는 기풍이 온 나라에 차넘칠 때 우리 혁명대오는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사회주의건설의 주체로 끊임없이 강화발전되게 될것이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으로 전반을 추켜세우는데서 철저히 배격해야 하는것이 바로 본위주의이다.자기 단위의 리익만 추구하며 우수한 성과와 경험, 앞선 기술을 공유하지 않는다면 집단적, 련대적혁신을 일으킬수 없으며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이 더디여지게 된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적극 벌려나갈 때 온 나라에 혁신, 창조, 전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 사회주의의 새 승리가 앞당겨지게 된다.
하나가 열, 열이 백을 교양하고 움직이자
하나가 열, 열이 백을 교양하고 움직여나가는 방법은 대중을 혁명적으로 교양개조하여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고 그들을 혁명과 건설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는 우월한 대중령도방법이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며 그들자신에 의하여 수행되는 거창한 투쟁이다.혁명투쟁에서 승리하자면 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것이 중요하다.혁명가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혁명적인 교양과 실천속에서 핵심, 선봉투사들을 키우고 육성된 그들이 군중을 교양하고 계급적으로 각성시켜 혁명투쟁에 나서도록 이끌어나갈 때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이것은 우리 혁명의 실천에 의하여 확증된 철의 진리이다.
오늘 우리 당은 겹쌓이는 국난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미증유의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완벽하게, 철저히 실현해나가자면 전체 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과 창조력을 더욱 앙양시켜야 한다.
한사람이 열사람, 열사람이 백사람을 교양개조하여 모든 사회성원들을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 때 온 나라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들끓게 된다.
하나가 열, 열이 백을 교양하고 움직이는 방법을 구현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일군들과 당원들의 정치의식, 실무능력을 부단히 높이는것이다.
일군들과 당원들의 주동적, 선봉적역할에 의하여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을 뼈속깊이 새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준비되고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서 불굴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을 환히 꿰들고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이끌어나가는데서 막힘이 없는 팔방미인이 되여야 한다.
전당에 하나가 열, 열이 백을 교양하는 혁명적인 사업방법이 철저히 확립될 때 우리 혁명진지는 백방으로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은 더욱 활력있게 전진하게 된다.(전문 보기)
■ 련재
정신력이 발동되면 작은 공장도 시대의 기수가 될수 있다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의 봉화를 추켜든 선구자들의 위훈의 자욱을 새겨보며-
우리 세대의 삶의 거울, 귀중한 본보기
천리마시대의 자랑찬 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는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
료원의 불길마냥 온 나라를 세차게 휩쓴 그 대중운동은 경성군에 자리잡은 주을아마공장(당시)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일으킨 한점의 불꽃에서 시작된것이였다.
바줄을 생산하는 자그마한 경공업공장로동계급이 발휘한 그날의 위훈은 하자고 결심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념을 안고 불굴의 정신으로 살며 일해나갈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공장일군들과 로동자들이 기계공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필요한 공작기계를 자체로 만들기로 결심한것은 1958년이였다.
그때 그들의 앞을 막아나선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부속품을 깎을수 있는 공무설비가 없어 기대들이 가동하지 못하고있었고 자재도 지어 공구마저 변변한것이 없었다.기술적토대가 미약하여 설계도면 한장 그려내기도 힘든 조건이였다.하지만 그들은 손맥을 놓고 나앉아있지 않았다.
걸린것은 부속품이나 자재가 아니라 정신이다.방도는 우리의 심장속에 있다.
이렇게 생각하며 일군들은 로동자들속에 들어가 사상사업을 힘있게 벌리였다.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면 능히 자체의 힘으로 할수 있다는 일군들의 참신한 정치사업은 로동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 1211고지에서 싸운 한 제대군인은 불비쏟아지는 전호에서 화선악기를 만들던 그때를 벌써 잊었다고 하면서 그날의 정신으로 선반기를 만드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겠다고 결의다졌고 또 어떤 사람은 지금까지 구경군노릇을 하였는데 정말 부끄럽다며 자기에게 설계를 맡겨달라고 제기하였다.
일군들은 로동자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매 사람의 능력이 선반기생산에서 충분히 발휘되도록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하였다.사무 및 보조부문에서 일하던 고급기능공들과 다른 직장의 로력을 조절하여 공무직장의 력량을 강화하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신심에 넘쳐 선반기생산에 달라붙었다.그들은 낡은 선반을 해체해놓고 그에 의거하여 부분품의 도면을 그렸으며 용선로가 작아 필요한 부분품을 제작하기 곤난하게 되자 대담하게 로개조에 달라붙었다.또한 부분품들을 줄칼로 쓸고 연마하면서 재가공하여 정밀도를 보장하였으며 파철을 회수하여 선반생산에 필요한 소재들을 충분히 확보하였다.단야, 조립공정을 비롯한 모든 생산공정에서 대중의 창의창발성이 높이 발휘되는 속에 그들은 끝끝내 단능선반기를 만들어내고야말았다.그들은 새로운 결심을 안고 또다시 만능선반기제작에 달라붙었다.
바로 이러한 시기인 주체48(1959)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공장을 찾아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에서 만든 공기마치와 단능선반기를 보아주신데 이어 조립중에 있는 만능선반기를 보자고 하시면서 몸소 작업장에 들어서시여 채 완성되지 않은 만능선반기를 주의깊게 보시였다.공장일군으로부터 설계도 자체로 하고 자재도 낡은 자재를 회수하여 자체로 만능선반기를 만들고있으며 앞으로 수십대의 선반기를 만들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마공장에서 낡은 절삭기계 몇대를 가지고 자체의 힘으로 공작기계를 새끼친것은 용감하고 대담한 일이라고, 이 공장은 당의 붉은편지를 받들고 기술신비주의와 투쟁하여 승리한 공장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이 공장의 모범을 따라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을 광범히 전개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리하여 자그마한 아마공장에서 타오른 한점의 불꽃은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의 세찬 불길이 되여 온 나라를 휩쓸게 되였다.
아마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면서 여러가지 공작기계들을 새끼치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하게 떨쳐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지지도하시면서 밝혀주신 과업을 발전과 전진의 지침으로 새겨안은 그들은 군내에서 수십t의 파철을 모아들였다.하지만 여러대의 공작기계와 생산설비들을 만들고보니 그것도 모자라는 형편이였다.예비가 더는 없으니 딴 도리가 없다고 우는소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공장의 한 당원은 가슴을 치며 이렇게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공장이 철과 기계는 공업의 왕이라는 당의 구호를 써붙일 자격이 있다고 하시였소.그런데 노력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맥빠진 소리를 할수 있는가.배은망덕이 다른것이겠는가.…》
그리고는 분연히 자리를 차고일어나 바다기슭으로 향하였다.가라앉은 배를 끌어내기 위해 그는 주저없이 차디찬 물속에 뛰여들었다.당원들이 그의 뒤를 따랐다.
이런 결사적인 투쟁으로 그들은 한해동안에 단능선반기로부터 만능선반기, 평삭반, 형삭반 등 50여대의 공작기계를 생산하였으며 아마방적기와 자동제섬기까지 제작하였다.하여 공장의 규모는 훨씬 확장되였으며 전해에 비해 생산수준은 2배나 높아졌다.
오늘도 모진 도전과 시련은 의연히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나서고있다.그러나 수령의 부르심에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무에서 유를 창조한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고귀한 넋과 정신이 우리의 심장속에 세차게 살아높뛰는한 우리가 못해낼 일이란 있을수 없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의 선구자들처럼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자력자강으로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을 높이 발휘할 때 조국은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기행 : 사람들도 새로와지고 산촌도 변모되는 고장 -우시군을 돌아보고-
당정책대로만 하면 만사가 풀리고 부흥의 활로가 열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근본적으로 없애는것을 중요한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고있습니다.》
엄혹한 도전과 난관이 겹쌓이고있지만 투쟁의 결실과 보람도 전례없이 큰 2022년!
이해를 총화하기에는 두달이라는 시일이 앞에 있다.
그러나 10월을 마감짓는 시점에서 돌아보아도 지난 300여일간 우리 인민은 참으로 거창한 일판을 펼치였고 새로운 체험과 소중한 재부들을 많이도 축적하였다.
특히 나라의 200여개 시, 군을 다같이 고르롭게 발전시킬데 대한 당중앙의 전략적구상에 따른 첫 단계의 과업실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여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우리 당의 시, 군강화로선이 당 제8차대회이후 조국강산에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확실하게 안아오고있음을 우시군의 현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산간도인 자강도에서도 오지군으로 불리우는 이 고장에서 최근년간 당정책의 진리성과 정당성이 뚜렷한 현실, 변혁적실체들로 립증되고있다.
물론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군의 현실은 아직 거리가 멀다.그러나 당정책을 절대적인 생명선으로 받들고 그것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착실하게 관철하며 자기 지역의 발전을 완강히 주도해나가는 우시군일군들의 일본새에는 본받을만한 가치있는 점들이 적지 않다.
절대성, 정확성에서 완강성, 창발성이 나온다
평양을 떠나 강계시에 도착한 우리는 도의 한 일군과 함께 우시군으로 향하였다.수백리 로상에서 그는 우시군에 대한 예비지식을 우리에게 주려는듯 여러가지로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그중에서도 곱씹어 강조한것은 우시군이 다른 시, 군들에 비해 로력이나 건설자재수송 등 객관적조건이 더 불리하다고 할수 있지만 농촌살림집건설에서 도적으로 모범이라는 점이였다.당에서 농촌의 면모를 일신시키는것을 우리 국가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사업으로 내세운것만큼 군에 도착해서도 농촌살림집건설장부터 찾으려 했던 우리에게 있어서 이것은 반가운 말이였다.
우시군에 들어선 우리는 군당위원회마당에서 때마침 군당의 한 일군을 만났다.그는 지금 자기도 농촌살림집건설장으로 나가는 길이라고 하면서 우리를 이끌었다.
건설장이 승용차로도 한참 갈만큼 먼곳에 있는가고 저으기 놀라와하는 우리에게 그는 이렇게 말해주었다.
《대운리는 우리 군에서도 한끝입니다.》
그 말을 듣고나니 새삼스럽게 되새겨졌다.두메산골, 제일 외진 마을에서부터 새시대의 새 문명이 꽃피게 하고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나오게 하는것이 바로 당의 뜻을 정확하게 받드는것이 아니겠는가.
생각이 깊어졌다.올해는 전국각지에서 본격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이 시작된 해인데 어느 시, 군일군들인들 다른 지역들보다 앞장서려는 마음이 없겠는가.그런데도 굳이 읍에서 제일 멀리 떨어진 리에 일판을 펼친 우시군일군들의 심중에 깊이 공감이 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건설적기가 짧은 이 산골군에서 올해중에 계획된 살림집들을 다 완공할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도 은연중 없지 않았다.
우리의 속생각을 엿보기라도 한듯 군당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군에서는 올해 농촌살림집건설을 기어이 올해중에 아니 11월에 결속하고 집주인들을 입사시킬것입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게 되였는가를 하많은 사연을 함축한 이야기로써 설명하였다.
당정책을 정확히 관철하자면 군에서의 농촌살림집건설을 대운리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것이 군책임일군들의 확고한 결심이였다.스스로 어려운 길을 택했고 이루어내야 할 목표가 명백한 조건에서 이들은 공사속도를 높이면서 시공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어떻게 선후차를 갈라 내밀어야 하겠는가를 깊이 연구했다.그에 기초하여 우선 공사용물동을 원만히 수송할수 있게 대운리로 들어가는 도로관리에 보다 큰 품을 넣으면서 국가에서 보내준 세멘트로 블로크찍기를 선행시켰다.질좋은 외장재와 기와, 수지관을 비롯한 마감건재를 군자체로 보장할수 있는 생산공정을 튼튼히 꾸리는데도 박차를 가했다.결과 공사를 다그치는데 필요한 모든 준비가 공사시작전에 빈틈없이 결속되였다.
그 이야기를 듣느라니 당정책을 절대의 진리로 접수하고 자자구구 새기며 정확히 관철하려는 사상관점이 그런 놀라운 완강성과 창발성을 낳았구나 하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그러는 사이에 어느덧 건설장에 이른 우리앞에 한폭의 그림같은 새 마을의 자태가 안겨들었다.건설자들이 한창 마감작업을 다그치고있는 살림집들을 한동한동 돌아보느라니 시공과정에 그들이 기울인 뜨거운 정성이 느껴졌다.
시, 군들에 있어서 당의 지방건설정책을 관철하는데서 선결적인 시공력량강화문제를 로력사정도 긴장한 우시군실정에서 어떻게 해결하고있는가.
이런 의문이 또 갈마들어 조금전에 갈라진 군당일군을 찾아 눈길을 돌리는데 공사장에 나와있던 군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이 곁에 다가와 길건너편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을 가리키며 말하였다.
《저기 왼쪽에 서있는 동무가 우리 군건설려단장이고 오른쪽은 우리 군당책임비서동지입니다.지금 또 건설자들에 대한 식사보장을 군당에서 표를 짜준대로 정확히 했는가를 알아볼겁니다.매번 나와서는 공사일정계획수행정형에 앞서 그것부터 따지군 하지요.한번 가봅시다.》
그가 이끌지 않았어도 그의 말이 안겨준 큰 충격에 떠밀리워 우리스스로가 그곳으로 달려갔을것이였다.아닐세라 가보니 군당책임일군의 손에 들려있는것은 매일매일 건설자들이 급식할 음식들을 적은 표였다.
그앞에서 우리는 방금전에 제기하려 했던 질문이 무의미하다는것을 후더워지는 마음으로 깨달았다.가장 위대한 힘이 인민대중의 심장속에 있다는 우리 당의 지론을 모든 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해 애쓰는, 건설자들을 뜨겁게 위해주고 그들의 긍지감과 의욕을 높여주는데 첫째가는 힘을 넣고있는 이런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 튼튼한 건설력량이 자라나고 부단히 강화될수밖에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인것이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을 당에서 가르쳐준 방법론을 구현하여 정확하고 착실하게 관철하려는 군일군들의 옳은 관점과 일본새에 대하여 우리는 공사장을 떠나 읍지구로 돌아오는 길에서도 느낄수 있었다.
농촌살림집건설과 함께 시, 군소재지들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사업도 밀고나갈데 대한 당정책을 민감하게 접수하고 군자체로 일떠세우고있는 소층살림집들,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년년이 전개될 지방건설의 성과를 담보하기 위해 허리띠를 조이며 설비보수와 기술개건을 진행한 결과 생산능력이 확장된 군세멘트공장, 새 살림집들이 늘어나는데 맞게 앞으로 주민들에 대한 물공급에서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품들여 건설하고있는 수백㎥능력의 수원지…
그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을 생각깊이 돌아보는 우리의 귀전에 군당책임일군이 하던 열정에 넘친 이야기가 울려왔다.
《우리 당정책은 우리가 무조건 관철해야 할 지상의 과업일뿐 아니라 그자체가 곧 가장 훌륭한 방도입니다.당정책을 어느 하나 빠짐없이 다 틀어쥐고 이악하게 내미느라면 놀랍게도 항상 예비와 가능성이 나지고 전반사업이 틀림없이 잘됩니다.》
그것은 산 체험이 깃든 진정의 토로였다.군발전을 견인하는 완강성과 창발성의 원천이 여기에 있었다.
숭고한 리상은 자만과 자찬을 배격한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우시3호발전소건설장으로 떠났다.이 발전소는 군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귀중한 밑천으로 되는 중요한 공사대상이였다.
충만강기슭을 따라 뻗은 도로를 타고 차를 달리느라니 강줄기를 뚝 가로막고 서서 전력생산의 동음을 울리고있는 우시1호발전소가 눈앞에 안겨들었다.몇해전에 와보았던 발전소였지만 다시 들려보고싶은 마음을 누를수 없었다.발전기실에서 만난 군의 한 일군은 우리가 길을 떠나게 된 사연을 듣고나서 말하였다.
《앞으로 군에 새집들도 해마다 늘어나고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공정들도 계속 확장될게 아닙니까.그래서 올해에 3호발전소건설을 본격적으로 내밀어 언제를 쌓았습니다.
하지만 3호발전소건설은 1, 2호발전소와 똑같은걸 하나 더 세우는 식이 아닙니다.1, 2호발전소건설과 운영과정에 경험도 얻었지만 교훈도 적지 않은데 그게 저 3호발전소에 다 반영됩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더더욱 커진 호기심을 달래며 다시 한동안 차를 달리느라니 멀리에서부터 우뚝 솟은 3호발전소의 언제가 눈앞에 안겨들었다.언제의 키부터가 1, 2호발전소의 언제보다 훨씬 높다는것이 대번에 알리였다.
건설장에 도착한 우리는 거기에서 군인민위원회 책임일군을 만났다.우리의 의문을 하나하나 풀어주면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 3호발전소의 언제높이는 큰물이 났을 때 충만강의 최고수위를 계산하여 설정한것입니다.다시말해서 이 발전소만 완공되면 군의 전력생산량이 더 늘어날뿐 아니라 큰물이 읍지구 주민들을 위협하지 못하게 다스릴수 있습니다.군이 품들여 발전소를 일떠세우면서 어떻게 한가지 목적을 달성하는것으로만 만족하겠습니까.언제는 또 그자체가 충만강량안을 련결하는 다리구실을 하게 건설되는데 자동차들도 다닐수 있습니다.》
알고보니 그외에도 3호발전소건설로 하여 얻게 되는 실리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보다 가슴에 마쳐오는것은 그에 뒤따라 울려오는 박문철군인민위원장의 끝을 맺지 못하는 이야기였다.
《지금 저쪽에서는 건설자들이 수문을 자체로 제작하고있는데 다음해까지 이 발전소를 완공한다 해도 그후로 할 일이 더 많습니다.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되는 소비품의 질도 인민들앞에 떳떳할만큼 높지 못하고 산림조성, 도로건설에도 더 큰 힘을 넣어야 하겠는데…》
가슴에 일욕심과 근심을 꽉 채워안고 아침부터 발전소건설장에 나와있는 군책임일군의 모습을 보느라니 생각이 깊어졌다.
현시기 당중앙은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드는것을 시, 군강화의 총적인 목표로 내세웠다.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열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그 과업의 방대함과 심도에 있어서나 그 변혁적의의에 있어서 거창하고도 심각한 혁명이며 이를 수행함에 있어서 중요한것은 각 지역에서 당이 제시한 새로운 발전전략에 립각하여 자체실정에 맞는 전술을 확립하고 그것을 능숙하게 구현하는것이라고 할수 있다.
이처럼 무거운 책임을 걸머진 시, 군일군들이 잠시라도 해놓은 일에 만족을 느낀다면, 할바에는 바로하자가 아니라 이쯤하면 괜찮다는 식으로 사업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바로 이것을 자각했기에 지금 우시군만이 아닌 온 나라의 수많은 시, 군일군들이 발편잠을 미루고 부단히 높은 요구성을 스스로 제기하며 당결정관철에 분투하고있는것 아니랴.
이런 생각은 우시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돌아보면서 더해졌다.
발전소건설장에서 내려오는 길로 우리가 들린 곳은 주민들에게 정상적으로 가닿는 간장, 된장과 기름을 비롯한 기초식품들이 생산되고있는 군기초식품공장이였다.군책임일군들부터가 앞장서서 산열매를 말끔히 거두어들인 결과 공장에 원료를 가득 채워놓은 사실을 이미 알고있던 우리인지라 공장에 가면 그 이야기부터 들을줄로 생각했었다.그런데 무슨 종이말이들을 놓고 한창 토론하다가 우리를 맞아준 지배인과 공무작업반 반장 최남오동무는 뜻밖에도 이런 이야기부터 꺼내는것이였다.
《지방원료를 가득 쌓아놓았다고 해서 모든게 다 풀리고 당정책을 관철하는것으로 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얼마전에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을 참관하고 돌아와서 가책되는바가 정말 컸습니다.다달이 주민들에게 기초식품을 공급한다고 자만하면서 그 질을 높이기 위해 의식적으로 이악하게 노력하지 못했지요.
이게 바로 김화군에서처럼 기초식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된장과 기름생산공정들에 추가적으로 제작설치하려고 하는 장치들입니다.》
제품의 질을 높이지 못한데 대해 자책하는, 당이 마련해준 새시대의 새 기준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더욱더 분발하려는 그들의 정신세계에 머리가 숙어졌다.
이런 진심의 토로, 부단히 높은 목표를 내걸고 새로운 혁신에로 나아가려는 열정적인 목소리들을 흐름식생산공정을 들여앉힐수 있게 건물이 개건되고있는 군목재가구공장에 가서도 들을수 있었다.
당의 시, 군강화로선을 철저히, 정확히 관철하여 군살림을 속살이 지게 꾸리고 군내 인민들에게 새시대의 문명과 행복을 하루빨리 안겨주자.
이런 리상을 지녔기에 군일군들은 새로 설계된 군고려약공장을 설계상의 위치에 그대로 세울수도 있었지만 거듭거듭 따져본 끝에 수질조건과 공기조건이 더 좋은 곳으로 부지를 옮겨 건물골조를 일떠세웠다.올해에 전개한 일거리들이 한두가지가 아닌 속에서도 군위생방역소를 멋쟁이로 새로 일떠세웠다.
이런 현실을 보면서 우리는 생각했다.우리 당이 펼친 위대한 전변의 새시대가 강산에 앞서 그 주인인 인간들부터 이처럼 새로이 변모시키고있다고.(전문 보기)
아름다운 조국강산 : 백역산의 안개폭포
백역산에 볼수록 장쾌한 절경이 펼쳐졌다.
뭉게뭉게 피여오른 흰 안개가 산악을 뒤덮은 모습은 마치 거대한 폭포가 산아래로 쏟아져내리는것만 같다.
함경남도 신흥군에 위치한 백역산은 그 자연지리적특성으로 하여 특이한 자연현상을 나타낸다.
늦은봄에도 산정수리에서는 눈발이 흩날리는가 하면 산중턱에서는 진달래, 철쭉이 망울지고 산기슭에서는 부채붓꽃이 활짝 피여난다.백역산에서는 하루에도 세 계절을 본다는 말도 이로부터 생겨났다.
백역산은 흰자개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데 그것은 산마루에 흰 바위들이 많이 깔려있어 100여리밖에서도 산이 희슥희슥하게 보이기때문이다.
산마루에 오르면 천고의 숲과 깊은 골짜기들이 발아래로 보이고 드넓은 부전고원이 시원하게 펼쳐진 경개에 탄성이 절로 터져나온다.
맑은 날에는 함흥시를 지나 조선동해까지도 보인다.
백역산에는 항일무장투쟁시기에 국내에 진출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이 새겨져있다.
바로 저 안개는 그날의 사연깊은 이야기도 고이 간직하고있다.(전문 보기)
고결한 인생관과 도덕관이 지배하는 사회, 약육강식과 반목질시가 지배하는 사회(2)
주체111(2022)년 10월 30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고결한 인생관과 도덕관이 지배하는 사회, 약육강식과 반목질시가 지배하는 사회》, 이런 제목으로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남을 착취하여 리윤을 얻고 남을 희생시켜 안락을 누리며 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으로 되는것이 합법적이고 일상적인 사회적관계로, 응당한것으로까지 되여있는 개인주의사회에서는 모든 인간관계가 금전관계로 되여있습니다.
돈이 그 어떤 악덕도 《미덕》으로 만들고 정신적불구자도 권력의 자리에 오를수 있게 하기때문입니다.
부모자식간의 관계도, 부부관계도 돈에 의하여 그 운명이 좌우되는것으로 하여 리기적인 타산과 목적으로 인한 학대와 구타, 살인행위가 한가정안에서도 끊임없이 일어나고있는것입니다.
《남편이 칼로 안해를 살해》, 《태여난지 3개월밖에 안되는 딸애를 내버려두어 죽게 만든 부모》, 《딸이 어머니를 불태워죽였다.》와 같은 흉흉한 소식들이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매일과 같이 전해지고있습니다.
황금만능주의가 빚어내는 비극적후과가 얼마나 처참했으면 서방의 출판물까지도 《황금열은 가장 호전적이며 철면피한 형태로 국가와 사회, 가정을 성가시게 굴어 부정적인 현상을 급격히 촉발시키며 국가관리로부터 가정관계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생활과 활동의 모든 분야를 범죄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고있다.》고 개탄하였겠습니까.
자본주의사회에서 개인주의에 의한 인간의 정신도덕적타락이 급속화되여가고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의 경제장성률은 사회가 도덕적파멸의 나락에 얼마나 깊이, 얼마나 급속도로 굴러떨어지는가를 보여주는 수치, 인간성과 도덕성의 사멸수치라고 해야 할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이 결여된 사회, 인간이 야수화되여가는 이런 사회가 어떻게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이 떠드는것처럼 《자유롭고 민주주의적인 사회》가 될수 있겠습니까. 그야말로 얼토당토않은 궤변인것입니다.
이런 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이 영예군인의 안해가 되여주고 남편이 되여주는 아름다운 소행, 한목숨바쳐 동지들과 인민들을 구원하는 영웅적미거 등 우리 나라 사회주의사회특유의 현실을 도저히 상상조차 할수 없음은 자명합니다. 또한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나라의 부강번영과 일치시키고 물불을 가림없이 돌진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정신세계를 사치와 향락, 리기와 탐욕의 수렁창에서 부패되여가는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은 백년이 가도 리해할수 없음은 너무도 명백합니다.
오늘 자본주의세계가 쏟아내고있는 온갖 사회악과 사회를 내부로부터 썩게 하는 비인간적인 정신문화도덕생활은 그 어느것이나 다 개인주의에 의하여 산생된것이며 개인주의가 기초하고있는 사회제도자체를 변혁하지 않는한 절대로 없앨수 없습니다.
거짓과 기만, 사기와 협잡, 랭혹과 인간증오만이 휩쓸고 량심과 의리, 따뜻한 사랑과 정, 단결과 협조는 잔뿌리마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말살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 이 인륜도덕의 페허지대에서는 절대로 진실한 도덕의리의 사회적관계가 이루어질수 없고 사람들간의 신뢰와 호혜, 협력, 사회를 위한 헌신이란 꿈조차 꿀수 없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극도에 이른 오늘날 자본주의세계가 커다란 사회적폭발의 시한탄을 안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있는것은 바로 이 세계가 기초하고있는 비인간적이며 반인민적인 개인주의로부터 초래되는 필연적귀결입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의 구호밑에 살며 투쟁하는것이 전인민적인 기풍으로 된 우리 나라 사회주의와 《너 아니면 나》라는 야수적인 관념밑에 서로 반목질시하고 물고뜯으며 사멸해가는 자본주의사회, 대조적인 두 사회의 현실은 집단주의적륜리와 도덕이 참다운 인간사랑의 세계를 꽃피워준다면 개인주의는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괴하고 짓밟으며 사회를 야수들의 란무장으로 전락시킨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지금까지 《고결한 인생관과 도덕관이 지배하는 사회, 약육강식과 반목질시가 지배하는 사회》,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이였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