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청년의 슬기롭고 강용한 기개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활기차게 열어나가자 -청년전위들의 궐기대회와 홰불행진 진행-

주체113(2024)년 1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부흥번영의 활로따라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줄기찬 전진과 비약적인 상승을 앞당기기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려갈 청년전위들의 혁명적열정과 충천한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청년전위들의 궐기대회가 10일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 청년동맹일군들, 평양시안의 청년학생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참가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주체조선의 불굴의 투쟁기세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 결정을 격정속에 받아안은 온 나라 청년들의 가슴가슴은 위대한 강국의 청년된 자존과 자부, 광명한 미래에로 뻗친 무한한 신심과 용기로 끓어번지고있다고 말하였다.

새해의 려정을 끝없는 헌신과 로고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발걸음에 청춘의 리상과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자랑찬 성과물들을 마련하여 당중앙의 권위를 옹위하고 어머니조국을 억척으로 떠받들어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올해에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모든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생산장성에 박차를 가하고 새 년도의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기간공업부문과 경공업부문, 건설부문의 청년들이 백두밀림에서 나래치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헤치며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킬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농업부문의 청년들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척후대, 선봉대라는 긍지와 자각을 지니고 지난해의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나라의 농업발전을 이룩하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당이 부르는 곳에 인생의 좌표를 정하는것은 조선청년특유의 전통이라고 하면서 그는 모든 청년들이 전위거리건설장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과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 용약 탄원하여 청춘의 이름으로 빛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훌륭히 일떠세우고 자랑찬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청년들이 창의고안, 기술혁신, 첨단돌파를 위한 완강한 두뇌전, 탐구전으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에 적극 기여하며 학생청년들은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 사회적진보와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촉진하는 쟁쟁한 인재들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청년들이 《애국으로 단결하자!》는 구호를 심장에 새기고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기 위한 헌납운동과 좋은일하기운동을 비롯한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광범히 전개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온갖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행위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며 투철한 주적관과 높은 대적관념을 지니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수호해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청년동맹일군들이 언제나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내달리며 당의 의도대로 동맹사업을 더욱 활기차고 박력있게 조직전개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동맹원들이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심장깊이 간직하고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진군길에서 애국청년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침으로써 위대한 김정은시대 청년전위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평양시청년동맹위원회 위원장 김주혁,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 정금향, 김일성종합대학 학생 박진명이 결의토론을 하였다.

토론자들은 격동하는 오늘의 시대에 부응한 참신하고 박력있는 교양사업형식과 방법들을 적극 창조하고 활용하여 청년들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것이라고 말하였다.

사회주의경쟁과 다추, 다기대운동을 활발히 벌리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집단적혁신을 일으켜 인민경제계획완수자의 영예를 떨쳐갈것이라고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학습과 과학탐구활동을 맹렬히 벌려 첨단과학의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깊은 지식을 련마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담보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였다.

이어 청년전위들의 홰불행진이 진행되였다.

청년학생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끝없이 충직한 청년전위가 되자!》, 《사회주의건설의 보람찬 투쟁에서 애국청년의 기개를 떨치자!》를 비롯한 구호들을 우렁차게 웨치며 수도의 거리를 누벼나갔다.

당의 품속에서 애국청년의 삶을 꽃피우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손에손에 홰불봉을 들고 씩씩한 보무를 이어가는 행진대오마다에는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보람찬 투쟁의 전렬에서 혁명의 계승자, 새세대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칠 열혈청춘들의 드높은 열정이 충천하였다.

《조선청년행진곡》, 《당을 따라 청춘들아 앞으로》 등의 노래들이 울려퍼지는 속에 《당결정관철에로》의 글발을 새기고 도도히 나아가는 청년들의 얼굴마다에는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올해를 또다시 위대한 변혁의 해로 청사에 빛나게 아로새길 드팀없는 의지가 비껴있었다.

태양만을 따르는 신념의 별이 되고 백두의 대업을 받드는 억척의 기둥이 될 청년대군의 무한대한 힘에 의해 비약하는 우리 국가, 젊음으로 약동하는 우리 조국의 활기찬 면모를 과시하는 불의 행진을 바라보며 시민들은 뜨겁게 손저어주었다.

홰불행진이 끝난 후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청년중앙예술선전대공연이 있었다.

청년전위들의 궐기대회와 홰불행진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애국의 무궁무진한 힘과 완강한 분투정신으로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분기해나갈 청년들의 불굴의 신념을 힘있게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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