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16

영웅조선의 대답-6.25뒤에는 승리의 7.27이 있다

주체105(2016)년 6월 25일 로동신문

 

전화의 불길속에 휩싸였던 1950년대의 조선,

세계의 정직한 사람들의 눈길들이 지도우를 더듬었다.

진보적인류의 마음과 마음들이 싸우는 조선을 찾으며 가슴을 조이군 하였다.

인구도 령토도 크지 않은 조선,태양마저 검은 연기속에 피같이 타는 북남삼천리,

하지만 불속에서도 연기속에서도 영웅적인민은 살아있었을뿐아니라 싸워이겼다.신생조선이 미제의 전쟁도발에 승리의 7.27로 대답하였다.

청소한 공화국을 승리에로 이끄신분,그이는 과연 어느분이시였던가.

그이는 가리울수 없는 우리의 빛,감출수 없는 우리의 태양 강철의 령장 김일성장군님이시였다.

세계의 어느 누가 생각이나 해보았던가.

너무도 젊으신 우리 수령님께서 6.25의 불을 지른 미제에게 7.27의 승리로 죽음을 주실줄을.

인민의 마음속에,세계의 량심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민의 령장,인류의 태양으로 계시였다.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쥐락펴락하시여 20세기의 전승신화를 창조하시고 영웅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쳐주신 령장중의 령장 위대한 수령님의 절세의 영웅전을 우리 삼가 펼쳐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의 힘을 믿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일떠선 군대와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복할수 없다는것,바로 이것이 력사의 진리이고 법칙입니다.》

세월은 많이도 흘렀다.바위도 불타고 다람쥐마저 보금자리를 잃어 전사들의 품으로 뛰여들었던 조국의 고지들에는 어느덧 수풀들이 무성하다.

미국놈들이 100년이 걸려도 일떠서지 못한다던 우리 조국의 그 어디에나 사회주의무릉도원이 펼쳐지고 날에날마다 건설의 동음 높이 울리고있다.

전쟁을 책이나 영화의 화면으로 리해하며 성장한 새 세대들이 혁명의 중진을 이루고있다.

그러나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우리는 누구나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1950년 6월 25일,(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력사적인 로동법령을 발포하신 70돐기념 중앙보고회 진행

주체105(2016)년 6월 2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충정의 200일전투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온 나라 근로자들은 력사적인 로동법령발포 7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해방후 새 조국건설의 첫시기 민주주의적인 로동법령을 발포하심으로써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노예로동의 잔재가 영원히 철페되고 근로인민대중을 위한 새 로동제도가 세워지게 되였으며 이 땅에는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로동생활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력사의 이날을 맞는 우리 인민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근로인민대중에게 참다운 로동생활의 주인으로서의 값높은 삶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삼가 드리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력사적인 로동법령을 발포하신 70돐기념 중앙보고회가 23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보고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조선로동당 만세!》,《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는 구호들이 보고회장에 나붙어있었다.

또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자!》,《전당,전군,전민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과업관철에 총매진하여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자!》라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박봉주동지,양형섭동지,오수용동지,로두철동지와 정권기관,근로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평양시안의 기관,기업소 일군들,근로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보고회는 시작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세워주신 우리 식 사회주의로동제도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더욱 높이 발양시켜나가자 -중앙보고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박봉주동지의 보고-

주체105(2016)년 6월 2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빛나게 관철하기 위한 총공격전에 산악같이 떨쳐나 전례없는 비약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2016-06-25-03-01께서 력사적인 로동법령을 발포하신 70돐을 뜻깊게 기념하고있습니다.

지금 전체 인민들과 근로자들은 이 땅우에 가장 선진적인 사회주의로동제도를 세워주시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로동생활을 마련해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며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넘쳐있습니다.

로동문제를 옳게 해결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서 나서는 중대한 력사적과제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사회생활에서 로동이 차지하는 위치와 로동문제해결이 가지는 의의를 깊이 통찰하시고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로동문제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리론을 제시하시였으며 그 해결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였습니다.

일찌기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몸소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작성하시여 로동문제해결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우리 인민에게 참다운 로동생활을 보장해주는것을 민주주의혁명의 중심과업의 하나로 내세우시고 가장 진보적이며 민주주의적인 로동제도를 수립하시기 위하여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서 가혹한 노예로동을 강요당해온 우리 인민에게 참다운 로동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손수 로동법령초안을 한조항한조항 완성하시였으며 로동법령초안에 대한 전인민적토의를 진행하도록 하시고 제반 민주개혁의 일환으로 주체35(1946)년 6월 24일 력사적인 로동법령을 발포하시였습니다.(전문 보기)

 

2016-06-25-03-02

 

[Korea Info]

반제반미계급교양의 거점으로 새로 꾸려진 중앙계급교양관개관식 진행

주체105(2016)년 6월 25일 로동신문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미제와 일제,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이 온 나라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용암처럼 끓어번지고있는 속에 중앙계급교양관이 새로 꾸려져 개관되였다.

연 건축면적이 3 910㎡이고 전시면적이 3 200㎡인 중앙계급교양관의 전시실들에는 미제와 일제,남조선괴뢰들,계급적원쑤들의 야수성과 악랄성,잔인성을 만천하에 폭로단죄하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반제계급의식을 높여주는 1 670여점의 사진자료와 반경화,랍상,조각을 비롯한 100여점의 미술작품,3 000여점의 유물 및 증거물들이 다양한 형식으로 전시되여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전승령도업적과 선군령도업적이 집대성되여있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지구에 중앙계급교양관이 일떠선것은 우리 당의 령도따라 반제계급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영원히 빛내여갈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필승의 기상의 과시로 된다.

반제반미계급교양의 거점으로 새로 꾸려진 중앙계급교양관개관식이 24일에 진행되였다.

김기남동지,김수길동지와 당,무력,정권기관,내각,근로단체,성,중앙기관,시급기관 일군들,조선인민군 장병들,건설자들,공로자들,중앙계급교양관 종업원들,시안의 청년학생들이 개관식에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기남동지가 개관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 제7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보통강반에 새로 꾸린 중앙계급교양관을 개관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을 혁명의 승패와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내세우시고 전체 군대와 인민을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닌 견결한 혁명가,투사로 준비시키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계급교양을 당사상교양사업의 주요방향으로,5대교양의 중요내용의 하나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고기가 물을 떠나 살수 없는것처럼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을 떠나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혁명의 승리,사회주의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중앙계급교양관을 더 잘 꾸릴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전문 보기)

 

2016-06-25-04-01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05(2016)년 6월 25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우리의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걸고든것과 관련하여 2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주체조선의 국방력을 힘있게 과시한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성공소식이 세상을 진감시키고있는 가운데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를 문제시해보려는 온당치 못한 행위들이 나타나고있다.

지난 23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우리의 전략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걸고들며 《규탄》이요,《제재결의》리행이요 하는 공보문이 발표되였다.

공정성이 완전히 결여되고 이중기준이 적용된 유엔안보리사회의 공보문은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주범인 미국이 만들어낸 조작품에 불과한것으로서 우리는 이를 전면배격한다.

우리의 성공적인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항시적인 위협으로부터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확고히 담보하기 위한 자위적조치로서 우리 공화국의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에 따른 정상적인 사업이다.

그런데 유엔안보리사회가 그 무슨 공보문이라는것을 만들어내고 대조선《제재결의》리행을 운운한것은 흑백을 전도하는 천만부당한 처사가 아닐수 없다.

우리에 대한 《제재결의》자체가 주권국가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강권의 산물이다.

유엔사무국도 그 법률적기초에 대하여 설명하지 못하고있다.

미국이야말로 남조선에 핵잠수함과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끊임없이 들이밀면서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정세를 고의적으로 긴장시키는 장본인이다.

미국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항시적으로 위협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가 그에 대응한 강력한 공격수단을 갖추어나가는것은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로 된다.

우리가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조선반도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안정을 수호하는것은 그 누구의 일방적인 노력으로 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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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제2의 조선전쟁도발의 종착점은 미국의 종국적멸망이다

주체105(2016)년 6월 25일 로동신문

 

미제가 해방후 새 민주조선건설로 들끓던 이 땅에 전쟁의 참화를 들씌운 때로부터 66년이 되였다.

오늘 우리 조국은 페허로 되였던 참혹한 모습의 흔적조차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희한하게 변모되였다.도시들에는 조선의 특색을 자랑하는 현대적건축물들이 꽉 들어차고 농촌들에는 21세기에 어울리는 리상촌들이 규모있게 펼쳐졌다.미제가 100년이 걸려도 일떠설수 없다고 하던 우리 나라가 온 세계의 찬탄과 부러움을 자아내는 사회주의문명국가,인민의 락원으로 천지개벽되였다.

하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산천이 변하였어도 미제가 전쟁의 불집을 터뜨린 1950년 6월 25일을 절대로 잊지 않고있다.

그날은 바로 평범한 일요일이였다.공장과 토지의 주인이 된 기쁨을 안고 땀흘리며 성수가 나서 일한 우리의 근면하고 순박한 근로자들이 피곤을 풀며 단잠에 들었던 이른새벽에 미제국주의자들과 리승만괴뢰도당은 끝끝내 조선반도의 평화를 깨뜨리고 불의의 무력침공을 감행해나섰다.

왜 일요일에 전쟁을 도발하였는가.

당시 미군사고문단 단장 로버트는 이렇게 실토하였다.

《우리가 왜 25일을 택하게 되였는가? 여기에 심중한 의도가 있다.25일은 일요일이다.우리가 일요일에 전쟁을 개시했다는것을 믿을 사람은 아마도 없을것이다.다시말하면 우리가 전쟁을 먼저 일으키지 않았다는것을 사람들에게 믿게 하기 위해서였다.》

미제는 이처럼 전쟁도발자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교활하게도 일요일을 총공격개시의 날로 정하였다.

세계를 기만하고 침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요일 새벽에 전쟁을 도발하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이 흔히 쓰군 하는 상투적수법들중의 하나이다.파쑈도이췰란드가 제2차 세계대전의 불길을 이전 쏘련경내에로 확대하기 위해 불의의 침공을 개시한것도 1941년 6월 22일 일요일 이른새벽이였고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도발할 목적으로 진주만공격을 기습적으로 들이댄것도 1941년 12월 8일 일요일 새벽이였다.미국 역시 일요일 새벽에 조선전쟁을 도발함으로써 제국주의의 고유한 침략적본성과 교활성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놓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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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패당은 북남합의를 전면부정하고 악랄하게 파기한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대답-

주체105(2016)년 6월 25일 로동신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최근 남조선괴뢰패당이 우리의 핵보유가 북남합의의 파기라고 걸고든것과 관련하여 2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6돐을 맞으며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려는 북과 남,해외 온 겨레의 통일열망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가고있는 때에 박근혜패당이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죄악을 가리워보려고 우리의 핵억제력강화를 걸고드는 황당무계한 망발을 줴쳐대여 만사람의 조소를 자아냈다.

얼마전 괴뢰통일부것들은 그 무슨 《6.15공동선언관련 립장자료》라는데서 우리의 핵이 북남합의의 기본정신을 파기하고 북남관계를 가로막고있다는 해괴한 궤변을 늘어놓았다.

괴뢰보수언론들과 앞잡이《대북전문가》들도 이에 합세하여 우리의 핵시험과 탄도로케트발사때문에 북남대화와 교류,협력이 단절된것처럼 떠들어대고있다.

이것은 괴뢰패당이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고 저들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을 합리화해보려는 파렴치한 술책이며 북남합의의 기본정신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다.

북남합의의 기본정신을 파기하고 북남관계를 오늘의 지경으로 만든것은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이나 탄도로케트가 아니라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고립압살할 개꿈을 꾸면서 매국배족행위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박근혜패당이다.

박근혜패당이 집권한 첫날부터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광분하면서 북남합의들을 무참히 짓밟고 대화와 협력,교류를 전면차단하여 북남관계를 완전히 도륙내였다는것은 내외가 공인하고있는 사실이다.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이 반영된 6.15북남공동선언을 감히 《용공리적문서》로 모독하고 지어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위해 북남수뇌상봉담화록까지 공개한것도 괴뢰보수패당이며 북남화해와 협력의 상징이고 6.15의 옥동자인 개성공업지구를 하루아침에 전면페쇄한 극악한 반통일대결무리도 박근혜패당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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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05(2016)년 6월 24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유엔사무총장을 내세워 우리의 위성발사권리를 부정하는 편지놀음을 벌려놓은것과 관련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우주공간으로 쏘아올린 물체들의 등록과 관련한 협약》에 따라 합법적절차를 거쳐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를 유엔에 공식 등록하였다.

이것은 《광명성-4》호가 인류공동의 번영에 기여하는 재부이라는것을 세계가 인정한것으로 된다.

그런데 지난 6월 15일 유엔사무총장이 《우주공간으로 쏘아올린 물체들의 등록과 관련한 협약》에 따라 《조선이 2016년 2월 7일 우주공간에 발사한 물체를 등록하고 그 정형을 유엔성원국들에 통보》하였다고 하면서도 《상기등록은 협약에 따른 기술적절차에 불과하며 조선의 상기발사에 그 어떤 합법성이나 정당성을 부여하지 않는다는 리해를 안보리사회에 전달》한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의 편지를 안보리사회 의장에게 보내는 비정상적인 일이 벌어졌다.

유엔사무총장의 직분에도 모순되고 유엔활동의 공정성과 독자성이 상실된 이러한 터무니없는 놀음을 고안하고 연출해낸것은 바로 미국이다.

국제법적으로도 공인된 주권국가의 자위권과 합법적권리를 걸고들며 유엔안보리사회 《제재결의》를 날조해내고 비법적이며 강도적인 온갖 수단과 방법들을 다 동원해서라도 주권국가를 기어코 질식시키려는것이 미국이 추구하는 기본목적이다.

미국은 최근 또다시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각종 전략자산들을 들이밀어 불안정한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상황으로 몰아가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압박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현실은 우리가 선택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다시금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대화에도 물리적인 조치에도 다 준비되여있으며 그에 필요한 모든것을 다 갖추고있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할 결단을 내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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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바치신 불멸의 업적

주체105(2016)년 6월 2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공화국은 자주,사회주의를 견결히 고수하고있는 나라,인류의 반제자주위업을 힘있게 추동하고 실패와 좌절을 모르는 기적의 나라로 이름떨치고있다.

지난 5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대회에서 총결기간 우리 당이 대외관계분야에서 이룩한 성과와 그 요인들을 총화하시고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와 우리 당의 근본립장을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속에서도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하고 우리 당의 자주적대외정책을 일관하게 관철하시였으며 탁월한 외교지략과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전투적기치를 안겨주시고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과 세계평화위업실현에 거대한 기여를 하시였습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제무대에서는 반제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투쟁이 더욱 첨예화되고있었다.

사회주의나라들의 단결을 강화하는것은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수행의 관건적문제로 나섰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71(1982)년 4월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할데 대한 강령을 선포하시고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인민들사이의 단결,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을 강화하도록 하시면서 사회주의나라들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를 찾아오는 사회주의나라 당 및 국가지도자들과 많은 대표들을 만나 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또한 친히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여 사회주의나라들의 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대외활동을 정력적으로 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1(1982)년 9월 중국을 공식친선방문하시였다.

호요방을 비롯한 중국의 지도자들은 여러 기회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국을 공식방문하시게 되면 중국인민에 대한 커다란 지지와 고무로 될것이라고 하면서 자기들의 절절한 심정을 터놓았다.

세계정치정세가 복잡하고 긴장한 시기 세계혁명의 탁월한 수령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국을 방문하시는것으로 하여 세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였으며 중국인민들의 기쁨과 감격은 비할바없이 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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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평화수호는 우리 민족의 성스러운 의무

주체105(2016)년 6월 24일 로동신문

 

백두의 천출명장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밝혀주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관한 지침에는 대결과 전쟁이 없는 강토에서 천만년 복락을 누려가려는 온 겨레의 절절한 념원이 담겨져있다.강토에 밀려드는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밀어내고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전,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실질적담보를 마련하시려는것이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이다.

하기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조국통일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정당,단체련석회의는 온 겨레가 떨쳐일어나 삼천리조국강토를 영원히 전쟁을 모르는 평화와 안전의 보금자리,행복의 무릉도원으로 만들자고 열렬히 호소한것이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공화국정부,정당,단체련석회의 호소문을 따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거족적인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며 조국통일의 필수적전제입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우리 민족은 그 어느 민족보다 평화를 사랑해온 민족이다.

다른 나라와 민족을 침략해본적이 없는 선량하고 정의로운 우리 민족이 외세의 전횡과 침략,간섭으로 둘로 갈라지고 평화와 안정을 유린당하고있는것은 현대사의 비극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지 않고서는 우리 민족이 생존할수 없고 조국통일도 이룩할수 없다.

지금 남조선을 강점하고있는 미국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대조선침략정책을 실시하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생리로 하고 그것으로 살쪄온 나라이다.조선반도를 발판으로 침략적인 대아시아지배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미국은 그때로부터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까지도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면서 침략전쟁소동에 광분함으로써 조선반도에 핵전쟁위험을 짙게 몰아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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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개밥에 도토리신세

주체105(2016)년 6월 24일 로동신문

 

예로부터 늙고 병든 나무엔 눈먼 새도 안앉는다고 했다.제명을 다 산 정치송장인 현 괴뢰집권자의 가련한 몰골은 이 말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하고있다.

지난 4월 남조선언론들은 《국회》의원선거결과에 대해 신속히 보도하면서 《새누리당》의 참패가 집권자의 통치력이 마비되는 사태를 앞당길것이라고 예측한바 있다.그것이 현실에서 증명되고있다.

력대로 남조선집권자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임기말이 되면 의례히 통치력마비상태에 빠지였다.남조선의 현 집권자도 마찬가지이다.다른것이 있다면 그가 처한 통치력마비사태가 비교적 이른시기에 찾아오고 그 정도도 매우 심각하다는것이다.

지금 남조선집권자는 광범한 인민들속에서 증오와 버림을 받고있다.역도의 지지률이라는것은 하루가 다르게 땅바닥으로 곤두박질하고있다.며칠전 남조선의 한 여론조사기관이 발표한데 의하면 집권자의 지지률은 아프리카 및 프랑스행각이전보다 더 떨어졌다.

괴뢰당국이 집권자의 그 무슨 《외교적성과》에 대해 요란히 광고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정도이면 역도에 대한 민심의 평가가 과연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문제는 청와대의 《국정장악력》이 집권층내부에서부터 허물어지고있는 사실이다.

지금 《새누리당》의 핵심인물들이 청와대에 로골적으로 반기를 들며 집권자의 통제권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있다.지난 4월의 《국회》의원선거대참패를 계기로 《새누리당》내에서는 반박근혜기운이 고조되였다.그도그럴것이 《새누리당》의 선거패배가 곧 청와대안방주인의 오만과 불통,무능과 독선의 결과이기때문이다.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새누리당》의 선거참패원인이 《불통〈대통령〉의 〈국정운영〉방식》이라고 한결같이 평하였다.《새누리당》패거리들도 박근혜때문에 선거에서 패했다고 로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냈다.

특히 《새누리당》패거리들의 골치거리로 되고있는것은 불통으로 소문난데다가 사리에 어둡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청와대안방주인이 아직까지도 독선적이며 일방적인 《국정운영》방식에 매달리며 민심의 거부감을 확대시키고있는 사실이다.이미 증오의 도마우에 오른 집권자와 계속 맞장구를 친다면 다음해의 《대통령》선거에서도 참패를 면할수 없다는것이 《새누리당》패거리들의 타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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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광주사태를 재현하려는 반역무리들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려야 한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주체105(2016)년 6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박근혜패당이 1980년 5월 광주인민봉기 당시 미제의 배후조종과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의 살인지령에 따라 봉기군중과 광주시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괴뢰11공수특전려단을 광주시에 내몰아 그 무슨 《6.25전쟁기념 광주광역시 시가행진》을 강행하려다가 남조선 각계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받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23일 보도 제1106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지금 야당들과 5.18력사외곡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남조선 시민사회단체들은 《광주의 아픔과 상처를 조금이라도 리해하고있다면 절대로 있을수 없는 계획》,《광주의 정신을 모욕하고 조롱한것》 등으로 박근혜패당의 파쑈적망동을 강력히 단죄규탄하면서 괴뢰공수특전려단의 《시가행진》중지와 이 놀음을 주관하려고 한 괴뢰보훈처장의 해임을 요구해나서고있다.

이번에 괴뢰패당이 광주대학살에서 악명을 떨친 괴뢰군부대를 내몰아 광주에서 《시가행진》이니 뭐니 하는 반공화국대결광대극을 벌려놓으려고 한것은 광주인민봉기참가자들과 광주시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자주,민주,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정면도전이며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광주인민봉기는 미제의 식민지지배와 군사파쑈통치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분노와 원한의 폭발이였으며 자주적이고 민주주의적인 새 삶을 누리려는 봉기자들을 비롯한 광주시민들의 대중적인 결사항전이였다.

그러나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은 광주봉기자들을 《폭도》로 모독하면서 중무장한 괴뢰군을 환각제까지 먹여 내몰아 봉기를 류혈적으로 진압하였다.

그 피비린내나는 살륙작전에서 악명을 떨쳐 세인을 경악케 한 살인악마부대가 다름아닌 박근혜패당이 이번에 광주에서 《시가행진》에 내몰려는 괴뢰11공수특전려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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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조선의 국방력 일대 과시,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에서 성공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화성-10》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주체105(2016)년 6월 23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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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전군,전민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밝힌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리정표따라 충정의 200일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 총공격전,총돌격전을 전개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국방과학부문에서는 새로운 전략무기시험발사에서 성공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국방과학부문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끊임없는 현지지도와 세심한 가르치심속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전사들은 주체조선의 핵공격능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리만건동지,리병철동지,김정식동지,유진동지를 비롯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조선인민군 전략군사령관인 전략군대장 김락겸동지,정치위원 전략군중장 박영래동지가 맞이하였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200일전투의 앞장에서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를 깊이 관심하시며 수백리 밤길을 달려 발사장을 찾으시고 시험발사 전 공정을 세심히 지도하여주시는 김정은동지를 뵈옵는 일군들과 국방과학자,기술자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감시소에서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계획을 청취하시고 시험발사를 진행할데 대한 명령을 주시였다.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는 탄도로케트의 최대사거리를 모의하여 고각발사체제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켜보시는 가운데 천둥같은 폭음을 터뜨리며 자행발사대를 리탈한 탄도로케트는 예정비행궤도를 따라 최대정점고도 1,413.6㎞까지 상승비행하여 400㎞ 전방의 예정된 목표수역에 정확히 락탄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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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조선로선을 불변의 기치로 내세우시고

주체105(2016)년 6월 23일 로동신문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력사는 반세기를 훨씬 넘는다.이 순탄치 않은 나날을 돌이켜볼 때마다 겨레의 가슴속에 솟구쳐오르는것은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의 마음이다.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숭고한 조국애,민족애를 지니시고 장장 수십성상 하나의 조선로선,통일로선의 기치높이 조국통일의 험난한 길을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과감히 헤쳐가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께서 하나의 조선로선을 절대불변의 기치로 내세우시고 1970년대 전반기 분렬주의세력의 책동을 산산이 짓부셔버리시며 조국통일운동을 일대 앙양기에로 이끌어주신 탁월한 령도는 오늘도 온 겨레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해내외 온 겨레의 한결같은 념원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는것은 미국의 민족분렬영구화책동과 그에 적극 추종하며 북과 남의 단합과 통일을 악랄하게 반대해온 남조선괴뢰통치배들의 매국반역적망동때문이다.

주체61(1972)년 7월 북과 남은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민족주체의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이룩할데 대한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이것은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온 민족을 크게 고무하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조국통일에 대한 밝은 희망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 시각에도 겨레의 드높은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두개 조선》조작책동에 미쳐날뛴 분렬주의세력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미국과 그 주구 《유신》독재자였다.당시 괴뢰패당은 7.4공동성명에 서명하고도 돌아앉아 《종이장 한장에다 운명을 내맡길수 없다.》느니,《미군의 남조선주둔은 길면 길수록 좋다.》느니 하는 얼빠진 소리들을 늘어놓으면서 민족공동의 합의를 로골적으로 배신해나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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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청와대가 길들이는 동족대결의 앞잡이

주체105(2016)년 6월 23일 로동신문

 

극도의 통치위기에 몰린 남조선집권자가 얼마전 청와대와 행정부의 일부 인물들을 교체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세상만사가 맞갖잖을 때마다 변덕을 부리며 실컷 써먹은 졸개들을 새로운 심복들로 갈아치우는것쯤은 식은죽먹기로 여기는것이 청와대안방주인이다.하지만 이번에 남조선집권자가 청와대 통일비서관으로 있던 김형석이라는자를 통일부 차관으로 임명한것은 여론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지난해에도 남조선집권자는 청와대 통일비서관이였던 홍용표를 통일부 장관자리에 올려놓고 반공화국모략과 대결정책실행의 돌격대로 내몰았다.그런데 이번에는 또 청와대에서 손때를 묻힌 심복졸개를 통일부 차관자리에 등용하였다.그 목적은 다른데 있는것이 아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지금 괴뢰당국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성의와 아량을 뿌리치고 한사코 외세와 야합하여 무분별한 반공화국《제재》와 군사적대결망동에 매달리고있다.최근 조선반도의 긴장상태가 다시금 악화되고있는것은 집권자에게 무작정 발라맞추며 역도의 대결정책실현을 위해 저마끔 경쟁적으로 날뛰고있는 괴뢰당국자들의 추태와도 관련되여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집권자는 통일부에 악질심복졸개들을 박아넣음으로써 이 기구를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을 맨 앞장에서 실행해나가는 동족대결의 돌격대,청와대의 철저한 앞잡이로 길들이려 하고있다.

얼마전 김형석이가 통일부 차관자리에 들어앉자마자 《북의 핵개발이 직접적위협》이라느니,《남북관계,평화와 통일의 가장 큰 장애》라느니 하고 집권자의 악담을 그대로 앵무새처럼 되받아외우면서 대결광기를 부린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김형석으로 말하면 괴뢰통일부 대변인노릇을 할 때부터 눈만 짜개지고 입만 터지면 우리에 대한 갖은 악담질을 일삼은것으로 하여 현 집권자의 눈에 들어 청와대의 통일비서관자리에까지 게바라올랐던자이다.남조선집권자가 이런 대결미치광이를 반공화국도발소동의 앞잡이로 내세우고있는데 북남관계가 어떻게 개선될수 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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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세계는 미국을 왜 싫어하는가

주체105(2016)년 6월 23일 로동신문

 

언제인가 중동의 한 정치인이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지구가 만일 입이 있다면 미국이라는 나라를 한입에 삼켜버렸을것이다.》

미국에 대한 증오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것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과연 이것을 그 한사람에게만 국한된것으로 보아야 하겠는가.절대로 아니다.

그야말로 온 지구가 혐오감을 가지고 미국을 대하고있다.

지난 11일 도이췰란드의 람슈타인미공군기지앞에서 수천명의 평화운동가들의 항의집회가 진행되였다.

그들은 라인란트-팔츠주에 있는 킨즈바흐로부터 람슈타인미공군기지까지의 9km구간에 인간사슬을 형성하고 미군이 수많은 생명들을 앗아가고있는데 대해 신랄히 규탄하면서 무인기공습을 당장 중지할것과 무인기전쟁에 리용되고있는 람슈타인미공군기지를 당장 철페할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도이췰란드에서 이러한 시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3월에도 이 나라의 약 80개 지역들에서 미국의 《반테로전》을 반대하는 대중적인 시위가 일제히 벌어졌다.

도이췰란드로 말하면 미국과 친밀한 동맹관계에 있는 나라이다.이런 나라에서 반미항의시위가 계속 일어난다는것은 그만큼 미국에 대한 불만이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지금 도이췰란드인들은 미국때문에 저들이 피해를 입고있다고 보고있다.그럴만도 하다.이 나라가 국제적인권문제의 하나인 피난민사태의 책임을 걸머져야 할 처지에 놓여있는것도 미국의 《반테로전》에 추종한 대가로 차례진것이다.

다른 서방동맹국들의 처지도 도이췰란드와 다를바 없다.

일부 유럽나라 당국자들은 지난 시기 미국의 인권유린행위에 공모한것으로 하여 유럽동맹안에서도 몰리우는 처지에 놓여있다.

지난 8일 유럽의회가 2001년-2006년에 유럽동맹나라들에서 미중앙정보국에 의해 운영된 비밀감옥들을 대상으로 하여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할데 대한 결의를 채택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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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강력한 사상공세로 대비약,대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주체105(2016)년 6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주체의 사상론을 가장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혁명과 건설에서 백승을 떨쳐나가는 위대한 당이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한 총진군길에서 앙양된 천만군민의 고결한 충정심과 완강한 공격정신을 계속 고조시켜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갈것을 바라고있다.사상전선이 들끓는것만큼 대중의 정신력이 폭발하며 천만군민이 일떠선것만큼 혁명이 전진한다.

사상의 위력으로 70일전투의 대승리를 안아온것처럼 강력한 사상공세로 200일전투의 승전고를 높이 울리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기적은 하늘이 주는 우연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강의한 정신력이 안아오는 필연이다.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200일전투는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를 더욱 확고히 실현하며 사상의 힘으로 만난을 뚫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일대 사상전,련속공격전이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리가 충정의 200일전투의 격전장 그 어디서나 힘있게 맥박치고있다.결사옹위,결사관철의 함성이 진감하는 려명거리건설장에서 밤낮이 따로 없는 백열전이 벌어지고 만리마속도창조의 불길속에 살림집골조공사가 련이어 완성되고있다.중요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높은 존엄을 떨치며 첫 열흘분전투목표를 빛나게 결속하였다.푸른 전야마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를 지켜선 농업근로자들의 불같은 열의가 높뛰고 과학연구부문에서는 민족의 자존심을 걸고 첨단돌파전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다.위대한 당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광명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우리의 힘찬 발걸음은 자주의 억센 기상이고 세인을 경탄시키는 우리 조국의 눈부신 현실은 천만군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의 분출이며 애국의 피와 땀이 력력히 슴배인 고귀한 창조물들은 자력자강의 결정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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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 : 자력독립의 혁명정신 천만군민을 200일전투승리에로 부른다 -빨찌산 김대장의 발자취 력력한 남대봉밀영을 찾아서-

주체105(2016)년 6월 22일 로동신문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들리여오는 200일전투의 새라새로운 기적창조의 소식들,

온 나라를 기쁘게 하고 천만군민에게 필승의 신념을 더욱 굳혀주는 그 소식들은 과연 어떤 힘에 원천을 두고있는것인가.

자강력이다.

조선혁명은 오직 자기 힘을 강화하고 자체의 힘으로 하여야 한다는 자력자강의 정신력이 당 제7차대회결정관철을 위한 200일전투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다.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김일성동지께서 백두광야에서 이룩하신 자력갱생의 위대한 혁명전통은 그 거대한 생활력으로 무수한 세월의 언덕을 넘어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 혁명적진군의 오늘에도 줄곧 이어지고있다.

이 땅 어디서나 맥동치는 시대의 벅찬 숨결을 호흡하며 우리는 항일의 나날 자력독립의 혁명정신이 굽이쳤던 양덕땅을 찾았다.

우리의 취재목적에 대하여 알게 된 군의 책임일군은 바쁜 속에서도 자기 고장에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력사를 길이 빛내이는 사업인데 어찌 조직사업이나 해주는데 그치겠는가고 하면서 자기가 앞장서는것이였다.

당에서 그토록 중시하는 혁명전통교양을 다른 모든 사업의 앞자리에 놓고 일해나가는 일군의 모습에서 우리는 실천으로 수령의 혁명업적을 빛내여가는 이곳 일군들의 정신세계를 읽을수 있었다.

하여 우리의 취재는 군소재지에서부터 시작되였다.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이른아침 읍에서부터 20리가량 떨어진 남대봉밀영으로 향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현대력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혁명의 령도자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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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미국에는 한가지 선택밖에 없다

주체105(2016)년 6월 22일 로동신문

 

세계는 멀리 전진하고 시대도 변하였다.우리의 전략적지위도 달라졌다.우리 공화국은 존엄높은 자주의 강국,동방의 핵강국으로 국제무대에 우뚝 솟아올랐다.

조선반도에서 조미사이의 힘의 구도는 완전히 달라졌다.

어제는 미국이 우리를 핵으로 위협공갈하였지만 오늘은 우리가 강력한 핵억제력으로 미국을 압박하고있다.날이 갈수록 우리 핵무력은 비상히 강화되고있다.

미국이 한가닥 기대를 걸고있는 제재와 봉쇄도 맥을 추지 못하고있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무용지물이 되였다.그렇게 악을 쓰며 우리를 무장해제시켜보려고 모지름을 써왔지만 결과는 아무것도 없다.미국은 더는 어쩔수 없는 난처한 처지에 빠져들었다.쩍하면 힘의 몽둥이를 휘두르며 초대국흉내를 곧잘 내던 미국의 꼴이 가긍하게는 되였다.

미국은 상대를 너무나도 잘못 보고 분별없이 날뛰다가 세계면전에서 깨깨 망신만 당하였다.

그 누구를 탓할것이 못된다.세계는 미국의 잘못된 대조선정책이 오늘과 같은 사태를 몰아왔다고 야유조소하며 이제라도 정책변화를 해야 한다고 충고하고있다.미국의 조선문제전문가들과 정책연구기관들속에서도 당국의 조선비핵화실현정책은 진퇴량난에 처하였고 시간이 흐를수록 조선의 핵공격능력은 증대될것이므로 당면하게는 그것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미해군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그루빠책임자는 어느 한 잡지에 낸 《미국의 불가능한 목표와 조선의 변할수 없는 목표 고착상태》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은 조선의 핵무장해제를 위해 제재와 압박을 가하였지만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조선은 핵보유국지위강화의지를 다시금 확언하였다,조선은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미국의 대조선정책이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 조선의 핵능력강화를 멈출수 없다는 인식이 더욱 커지고있다,미국이 조선의 핵보유를 인정할수 없다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조선의 핵무장해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군사적방법은 엄청난 피해를 가져온다,따라서 그것을 완화시킬수 있는 방법은 대화밖에 없다라고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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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철수시켜야 한다

주체105(2016)년 6월 22일 로동신문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삼천리강토우에 평화롭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은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의 한결같은 열망이며 의지이다.

그러나 미국은 겨레의 통일지향에 역행하여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을 영구화하면서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해치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을 날로 고조시키고있다.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침략야망과 남조선영구강점기도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우리 민족은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미국의 범죄적인 대조선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고야말것이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과 침략기도의 집중적발로이다.

미국은 조선반도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교두보로 만들 기도밑에 지난 세기 중엽 패망한 일제의 《무장해제》를 구실로 남조선에 침략무력을 들이밀었다.

미국의 불법적인 남조선강점으로 하여 하나의 민족과 강토가 둘로 갈라지고 남조선인민들은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강요당하였으며 온 겨레가 항시적인 전쟁위협에 시달리게 되였다.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한 때로부터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남조선을 군사적발판으로 하여 전조선을 집어삼키기 위한 미국의 대조선침략책동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보장하고 민족적자주권을 확립하며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자면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위험한 불씨이다.

지난 세기 50년대에 조선전쟁을 도발하였다가 대참패를 당한 미국은 거기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정전협정체결이후 지금까지 남조선에 수만명의 침략군대를 주둔시키고 군사적긴장과 새 전쟁발발위기를 끊임없이 격화시켜왔다.

미국이 전후 수십년간 《포커스 레티너》,《팀 스피리트》,《련합전시증원연습》,《키 리졸브》,《독수리》,《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 괴뢰들과 함께 남조선에서 벌려놓은 각종 북침전쟁불장난은 공개된 자료에 의하더라도 1만 8 000차가 훨씬 넘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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