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8th, 2017

사설 : 다음해농사차비에 력량을 집중하자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온 나라 협동벌이 다음해농사차비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 과업을 높이 받들고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농사차비를 본때있게 다그쳐 다음해 알곡생산에서 보다 큰 승전포성을 울리려는것이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불타는 일념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적들의 반공화국, 반사회주의책동을 짓부셔버려야 합니다.》

올해 당의 호소따라 산악같이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알곡증산투쟁을 당중앙옹위전,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으로 여기고 온 한해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 류례없이 엄혹한 정세와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이 계속된 속에서도 훌륭한 결실을 안아왔다.

승리자의 신심드높이 다음해 우리가 점령해야 할 알곡생산목표는 더 높다.성과에 조금도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승리와 비약을 위하여 련속공격,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더욱 분발하여 지금부터 다음해농사차비에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하여야 한다.

농사차비를 착실하게 하여 다음해농사를 더 잘 짓는것은 공화국창건 70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돐을 성대히 경축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다음해에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돐을 맞이하게 된다.

공화국창건 70돐은 인민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우고 인민들에게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주는 인민의 나라, 자주의 기치, 병진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높이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강대한 주체조선의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쌀이자 국력이고 사회주의이다.

자력자강의 위력을 총폭발시켜 적들의 야만적인 초강경제재를 물거품으로 만들고 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의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여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돐을 영웅조선의 영원한 전승절로 더욱 빛내이기 위해서도 쌀이 많아야 한다.

우리 조국력사에 특기할 혁명적대경사, 혁명적명절들이 겹친 다음해의 농사의 운명을 좌우하는데서 농사차비는 매우 중요한 영농공정이다.

승리는 전투시작전에 마련된다는 말이 있듯이 농사차비를 잘하여야 알곡생산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올해의 다수확경험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배천, 염주, 금강군 등 알곡생산에서 앞선 단위들은 례외없이 지난해에 농사차비를 빈틈없이 잘한 단위들이다.다음해농사차비에 모든 힘을 집중하는것, 이것이 현시기 농업부문앞에 나서고있는 기본투쟁과업이다.우리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다음해농사차비에 애국의 열정을 깡그리 바침으로써 뜻깊은 2018년의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한다.

농업부문의 일군들이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분발해나서야 한다.

연유, 비료, 박막, 농약 등 모든 영농물자와 자재들이 부족한 조건에서 자력자강의 위력,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적들의 야만적인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당이 제시한 다음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안을 혁신적으로, 전투적으로 세워나가야 한다.

마른논갈이, 마른써레치기, 이랑재배, 두둑재배와 논밭갈이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며 불경재배방법을 비롯한 과학적인 토양관리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영농물자와 자재를 적게 쓰면서도 수확고가 높은 다수확우량품종들의 도입면적을 늘이기 위해 사색하며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혁명적으로 세워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력자강의 투사들을 키우는 위대한 손길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에 자력자강의 불바람이 더욱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

굴지의 대야금기지로부터 지방산업공장에 이르기까지 이 땅 그 어디에 가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끓어번지는 벅찬 숨결을 느낄수 있다.

부족한것이 많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자력자강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용기백배하여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오며 질풍같이 내달리는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자력자강!

고난과 시련속에서 더욱 백배해진 우리의 신념이다.

이제는 천만의 심장마다에 생명으로, 생활로, 희망으로 간직되였다.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어제만이 아니라 자랑찬 오늘 그리고 더더욱 찬란할 래일의 모습이 이 긍지높은 부름과 더불어 숭엄히 빛난다.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차례의 복구건설, 두 단계의 사회혁명, 고난의 행군, 강행군과 사회주의수호전…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빛나는 승리와 영광을 맞이하였다.

사대와 망국으로 수난도 많던 이 땅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시고 그 불패의 위용을 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자!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의지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다.

지금도 우리 천만군민의 가슴에 뜨겁게 어려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영상이 있다.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비행기인데 자신께서 타보아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이 좋아할것이며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라고 하시면서 몸소 경비행기의 시험비행을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일군들모두가 그리도 가슴을 조였건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히려 환하게 웃으시며 우리의 로동계급이 만든 경비행기를 타보았는데 성능이 대단히 높다고, 잘 만들었다고 평가하시면서 그들에게 자신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하시였다.

력사의 그날 우리 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천만군민이 심장에 새긴것은 무엇이였던가.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에 대한 절세의 위인의 절대적인 믿음이였다.우리의것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자력자강의 위대한 힘으로 세계를 앞서나가시려는 숭고한 애국의 뜻이였다.

이르시는 곳, 찾으시는 단위마다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원료와 자재로 만들어낸것이라면 못내 만족해하시며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현대적으로 개건확장된 평양자라공장을 찾으시였던 그날의 가슴뜨거운 화폭을 잊을수 없다.

국가과학원 111호제작소라는 글자가 큼직하게 새겨져있는 무인먹이운반공급기가 있는 실내자라양식장에서 우리 원수님 얼마나 기뻐하시였던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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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동지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특사를 만났다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는 1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의 특사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송도동지를 만나 담화를 하였다.

송도동지는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진행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통보하였다.

그는 중조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가려는 중국당의 립장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담화는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리창근동지와 총서기특사일행, 리진군 주조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이 지켜본다, 계속혁신, 계속전진 앞으로!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에네르기, 동력문제와 식량문제는 인민경제의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집니다.》

북창이 끓는다.

우리 혁명의 준엄한 년대마다 주체공업의 생명선을 굳건히 지켜 나라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북창지구의 전력과 석탄, 철도운수부문에서 대고조의 숨결이 세차게 약동하고있다.

 

전력생산은 우리의 본분

 

대비약의 불길높이 최후승리를 향해가는 주체조선의 기상인양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증산돌격정신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북창전역에 달려나간 중앙과 각지 경제선동력량의 위력한 선전공세로 하여 전력생산자들의 가슴가슴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온 발전소가 통채로 용암마냥 끓어번지고있다.

강수량이 전에없이 줄어든 사정으로 화력발전능력을 비상히 높여야 하는 지금 이곳 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 고패치는 하나의 의지가 있다.

전력생산은 우리의 본분이다.

보통의 자각과 일본새로는 발전설비들을 만가동시킬수 없다.하기에 분분초초로 위훈이 새겨지는 발전소구내의 어디서나 듣게 되는 말이 있다.

북창용사, 순간의 탕개도 늦출수 없는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방선의 병사마냥 지켜섰다는 의지를 자각했기에 모두가 북창용사로 되였다.그들속에는 발전소의 숨결을 온 나라가 지켜본다는 애국의 의지안고 3호급탄기가 멎어섰을 때 육탄정신으로 설비보수를 다그친 하차직장 로동계급도 있고 타빈발전기들의 가동률을 부쩍 높여 전달에 비해 생산실적을 훨씬 높여나가는 청년직장 전투원들도 있다.

시간을 다투는 북창용사들의 드바쁜 일본새는 결코 현행생산과정에만 발휘되는것이 아니다.겨울철생산준비를 위해 여러 계통의 보온대책을 면밀히 세우고있는 운영보수직장, 운수직장 로동계급과 보이라의 효률을 높이기 위한 전투에서 비상한 창조정신을 발휘하고있는 공업시험소 기술집단과 타빈보수직장, 공무직장 일군들과 전투원들…

북창이 끓어야 온 나라가 활기를 띠게 된다는 자각을 가지고 전력공업성 책임일군들도 대동력기지에 나가 주어진 조건이나 가능성을 론하기 전에 현존생산조건을 합리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하고있다.

이런 결사관철정신이 맥박치기에 북창의 대동력기지에서 전력증산의 힘찬 동음은 세차게 울려퍼지고있다.

 

화력탄은 념려말라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 석탄을 보장하는 북창과 덕천, 득장지구 탄전들이 증산의 불을 걸었다.

전력생산을 늘이자면 뭐니뭐니해도 화력탄보장이 기본이다.하기에 석탄생산투쟁에 떨쳐나선 북창전역의 탄부들이 경쟁적으로 실적을 올리고있다.

이 성과의 담보는 무엇인가.

다름아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다.

지난 10월부터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일군들이 중점으로 틀어쥐고나가는 문제가 있다.기본굴진성과를 확대하면서 생산에 필수적인 중요설비, 부속품을 자체로 보장하기 위한 토대를 더욱 원만히 갖추는데 큰 힘을 넣고있는것이다.

현재 련합기업소적으로 맹렬히 벌어지는 여러 탄광들의 청년돌격대별고속도굴진경기에 의해 생산전망은 확고히 열리고있다.

자강력의 불길속에 송남탄광기계공장의 탄차베아링생산기지가 크게 용을 쓰는것도 혁신적이다.련합기업소산하 모든 탄광들에서 멎어있던 설비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최단기간에 원상복구하기 위한 투쟁도 활발하다.결과 권양기와 압축기, 감속기와 뽐프들이 수리재생되여 전투장들에 배치되고있다.이렇게 보강되는 설비들에 의해 증산의 동음이 높아진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전문 보기)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Korea Info]

북창이 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는다, 모든 힘을 화력탄보장에로!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반공화국압살책동은 파산을 면할수 없다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해치기 위한 제재압박소동을 더욱 미친듯이 벌려놓고있다.

얼마전 아시아나라들을 행각한 트럼프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유엔《제재결의》를 충분히 리행하고 우리와의 외교관계를 단절하거나 급수를 떨구며 모든 무역 및 기술교류를 중지하라고 피대를 돋구었다.그런가 하면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저들이 《필요하면 군사력을 사용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기염을 토하였다.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제호전광들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해역에 《로날드 레간》호, 《시어도 루즈벨트》호, 《니미쯔》호핵항공모함타격단들을 전개하고 일본, 남조선괴뢰들과 련합해상훈련을 벌려놓으면서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의 도수를 최대로 끌어올리였다.

사상 류례없는 경제제재와 군사적위협공갈로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를 가로막고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것은 미국이 추구하고있는 변함없는 흉심이다.하지만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이 지금처럼 최절정에 달한적은 일찌기 없었다.

미국의 발광적인 반공화국압살책동은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기 위한 날강도적인 범죄행위이다.

미국은 기존의 반공화국제재압박으로는 저들의 목적을 실현할수 없게 되자 《북핵위협》에 대해 더욱 요란스럽게 광고하면서 《대북제재》의 간판밑에 우리의 정상적인 경제생활까지 가로막으려고 획책하고있다.미국은 올해에만도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를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걸고들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우리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저해를 주기 위한 가장 악랄한 《제재결의》를 3차례나 조작해내고 추종세력들을 그 실행에로 적극 내몰고있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유엔《제재결의》의 빈구멍을 메꾸어야 한다고 떠벌이면서 우리와 경제무역관계를 가지고있는 나라들까지 제재대상으로 삼고있다.얼마전 트럼프가 아시아나라들을 부랴부랴 행각한 중요한 목적의 하나가 우리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강도를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는것이였다.

미국이 발광적으로 감행하고있는 반공화국압살책동은 비단 경제제재와 정치외교적압박에만 국한되지 않고있다.미국은 《대량살상무기전파차단》의 구실밑에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우리에 대한 해상봉쇄를 강화하려고 발악하고있다.

얼마전 미국이 제주도주변해상에서 오스트랄리아, 괴뢰해군과 함께 련합해양차단훈련을 벌려놓은것도 그것을 말해준다.이것이 주권국가의 존엄과 권리를 해치고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제도를 말살하기 위한 야만적인 범죄행위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며 한사코 압살하려는 미국의 흉악한 기도는 군사적공격으로 북침야망을 실현하려고 리성을 잃고 헤덤비고있는데서 더욱 뚜렷이 드러나고있다.

미국은 우리에 대한 제재, 봉쇄가 통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모험도 서슴지 않을 잡도리이다.

입에서 구렝이가 나가는지 뱀이 나가는지도 분간 못하는 늙다리깡패두목 트럼프가 세인을 경악케 하는 전쟁폭언들을 련일 줴쳐대고있는 속에 미제호전광들은 선제타격으로 속전속결할수 있는 《대북작전방안》에 대해 떠벌이면서 핵항공모함, 핵잠수함 등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대대적으로 집결시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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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신남방정책》에 깔린 교활한 흉계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남조선당국이 《신남방정책》이라는것을 여기저기 들고다니며 광고하고있다.

얼마전 동남아시아나라들을 행각하면서 회담들을 벌려놓은 남조선집권자는 저들의 창안품인 《신남방정책》에 대해 설교하면서 그에 적극 호응해달라고 청탁하는 추태를 부렸다.

그는 《신남방정책》에 대해 동남아시아나라들과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것이라고 희떠운 수작을 늘어놓으면서 《북핵문제해결을 위한 긴밀한 노력》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것이라고 떠들어댔다.이것을 놓고도 괴뢰들의 《신남방정책》이라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동남아시아나라들을 반공화국제재압박공조놀음에 끌어들여 우리를 반대하는 지레대로 써먹으려는 불순하고 교활한 흉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남조선집권자가 들고나온 《신남방정책》으로 말하면 주변나라들을 위주로 하는 경제, 안보, 외교를 다각화하여 아세안나라들과의 협력관계를 새로운 단계에로 끌어올리는것을 골자로 하고있다.이렇게 놓고볼 때 《신남방정책》이라는것은 미국, 일본을 비롯한 주변대국들에 의존하여 사대와 매국에 미쳐날뛰던자들이 반역정책으로 초래된 외교적고립과 위기에서 헤여나기 위해 물에 빠진자 지푸래기 잡는 격으로 고안해낸 한갖 궁여지책에 불과한것이다.

문제는 남조선당국이 들고나온 《신남방정책》이라는것이 도저히 실현불가능한 황당하기 그지없는 각본이라는데 있다.괴뢰들이 《신남방정책》으로 광고하는 동남아시아나라들과의 《사람공동체, 평화공동체, 번영공동체》라는것은 력사와 전통도 다르고 지역과 발전수준도 각이한 이 나라들의 구체적조건과 환경을 무시한 그야말로 허황한 망상이다.

더우기 남조선괴뢰들은 지난 시기 미국의 아시아침략을 위한 피의 살륙전에 수많은 무력을 파병한 죄많은 력사를 가지고있다.미국의 아시아지배전략과 침략전쟁책동의 충실한 머슴군인 남조선괴뢰들이 그 무슨 《신남방정책》이라는것을 들고나와 이 지역의 평화와 협력에 대해 표방하는것이야말로 철면피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괴뢰들의 《신남방정책》은 《평화》와 《협력》의 간판밑에 동남아시아나라들을 꼬드겨 국제적인 반공화국압살책동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엄중한 도발행위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남조선집권자가 동남아시아나라들에 대한 행각기간 《신남방정책》에 대해 운운하며 한짓이란 《북핵문제해결》과 《국제사회와의 협력강화》를 떠들어대며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제재압박공조를 강화할 범죄적기도를 드러낸것뿐이다.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이 《신남방정책》에 대해 아세안나라들이 북과 외교관계를 맺고있는 조건에서 《북핵문제해결》에 이 나라들을 써먹기 위해 고안해낸것이라고 평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한편 남조선언론들은 《신남방정책》에는 당국이 미국의 대중국포위전략의 돌격대로 나설수밖에 없는 처지에서 중국에 더이상 의거하지 않고 동남아시아시장을 개척하여 살길을 열어보려는 기도가 깔려있다고 분석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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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재침야욕을 부채질하는 매국적망동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남조선괴뢰들이 《북의 위협》과 《도발대비》의 간판밑에 일본반동들과의 공모결탁을 강화하고있다.최근 괴뢰들은 일본과 외교차관회의, 군부당국자회담 등을 련이어 벌려놓고 반공화국대결공조를 적극 모의하고있다.괴뢰들은 일본이 참가하는 미싸일경보훈련, 대잠수함전훈련 등 북침불장난소동에도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있다.날로 엄중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는 남조선괴뢰들과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대결공조는 3각군사동맹의 구축을 꾀하는 미국의 각본에 따른것으로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은 박근혜《정권》이 일본과 결탁하여 꾸며낸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에 대해 《국민정서와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 재협상할듯이 떠들어왔다.하지만 그것은 《초불정권》의 냄새를 피우기 위한 생색내기에 불과했다.이미 남조선집권자들에게서는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페기하거나 재협상해야 한다는 소리가 사라지고말았다.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는 친일매국에 환장한 박근혜패당이 일본반동들과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해 빚어낸 대표적인 적페로서 그것을 청산하는것은 초불민심의 강력한 요구이다.그러나 현 괴뢰집권세력은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페기하고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되찾는 문제가 아니라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동족을 해치는데 신경을 쓰면서 민심의 지향과 요구에 도전해나서고있다.괴뢰들은 력사와 《안보》문제의 《분리대응》에 대해 떠드는가 하면 과거사문제의 《안정적인 관리》와 《미래지향적이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운운하며 일본반동들에게 추파를 던지고있다.이것은 박근혜역적패당의 친일매국행위의 전철을 답습하는것으로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더욱 심화시키는 파국적후과를 빚어내고있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괴뢰들의 친일매국적망동이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적경향이 절정에 달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고있는 사실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아베패당은 얼마전에 진행된 중의원선거를 계기로 헌법을 개악함으로써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나라》로 만들것을 추구하고있다.이것은 일본의 군국화가 얼마나 엄중한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각계가 일본의 군국화와 재침책동에 대해 경계감을 표시하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친일자세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남조선집권자는 아베에게 그 무슨 《축하》전화라는것을 걸어 남조선일본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자느니, 《북핵문제해결을 위해 빈틈없는 공조》를 이어가자느니 하고 너스레를 떨면서 일본반동들의 환심을 사보려고 역겹게 놀아댔다.그런가 하면 새로 임명되는 일본주재 괴뢰대사를 불러다놓고 일본과의 《미래지향적관계발전》에 대해 떠들어댔다.

《국무총리》를 비롯한 괴뢰당국자들도 덩달아 일본과의 관계를 한단계 끌어올리게 될것이라는 밸빠진 나발을 불어댔다.이것이 군국주의와 재침에 환장한 일본반동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용납 못할 매국배족적망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일본의 과거죄악을 묵인하고 상전과 야합하여 동족압살야망을 한사코 실현하려는것이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는 괴뢰들의 흉심이다.

저들에게 고개를 조아리며 굴종적인 태도를 보이는 괴뢰들을 우습게 본 일본반동들은 지금 더욱 오만무례한 자세를 취하고있다.

얼마전 서울에 날아든 일본외무성의 한 관리는 괴뢰들에게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착실히 리행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호통을 쳤다.이미 남조선당국과 공모하여 군사정보보호협정을 1년간 연장한 일본반동들은 괴뢰들과 군수지원협정까지 체결함으로써 재침의 길을 본격적으로 열려고 획책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해방투쟁사에 새겨진 국제주의적의리의 세계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지난날 식민지지배하에 신음하면서 제국주의의 원료, 연료공급기지, 락후와 빈궁의 상징으로만 공인되여있던 아프리카대륙이 오늘 자주의 궤도를 따라 자체의 힘으로 발전하는 대륙으로 변모되고있다.

오늘의 새 아프리카를 보며 사람들은 주체사상으로 인류자주위업실현의 진로를 밝혀주시고 아프리카인민들의 민족해방과 새 사회건설을 위한 투쟁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자주의 새시대를 펼치시고 인류자주위업의 실현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신 절세의 위인, 그분이 바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심장속에 한 나라, 한 민족만이 아니라 온 지구, 전인류를 통채로 안고사시였다.그 거룩한 한생에 아프리카나라들의 민족해방투쟁을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국제주의적의리의 력사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승리이후 식민주의자들의 《최후의 안식처》라고 하던 아프리카대륙에서 처음으로 반제반식민주의무장투쟁의 봉화를 추켜든 알제리인민에게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보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알제리민족해방전선의 무장투쟁로선을 적극 지지해주시고 그 승리를 위하여 아낌없는 물질적원조를 주시였다.알제리의 날, 알제리주간을 설정하여 싸우는 알제리인민들에게 굳은 련대성을 보내도록 하시고 그들의 영웅적투쟁으로 림시정부가 수립되였을 때에는 우리 공화국정부가 제일먼저 인정하고 외교관계를 맺도록 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4(1975)년 5월 머나먼 알제리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으로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과 아프리카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치시였으며 후아리 부메디엔대통령을 비롯한 이 나라 지도자들, 인민들과 두터운 형제의 정을 나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60년대말-1970년대초 식민지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앙골라인민의 민족해방투쟁에 수많은 무장장비들과 군수물자들, 귀중한 외화자금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무상원조를 제공하고 앙골라민족해방투사들의 양성사업도 도와주도록 하시였다.또한 독립후에도 앙골라정부에 많은 무장장비들을 보내주시였다.

모잠비끄민족해방투쟁에도 아프리카인민들의 식민지민족해방투쟁에 바쳐진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국제주의적의리의 세계가 비껴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모잠비끄민족해방투쟁의 앞길에 여러가지 난관이 가로놓였다.출로를 찾아 모대기던 모잠비끄해방전선 위원장 겸 해방인민군 총사령관 사모라 모이세스 마셀은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기 위하여 1971년 9월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셀을 친히 만나주시고 적들이 악랄하게 나올수록 주도권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항일무장투쟁에서 몸소 이룩하신 풍부한 경험도 구체적으로 들려주시고 투쟁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였다.

조국으로 돌아간 마셀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해방전선의 내부를 튼튼히 꾸리는 한편 원시림속에 비밀유격근거지들을 창설하고 그에 의거하여 적들을 족쳐댐으로써 싸움에서 언제나 주도권을 틀어쥐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특대형반인륜범죄에 대한 상반되는 태도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얼마전 도이췰란드에서 나치스통치시기 학대와 시달림속에서 살아온 유태인들의 운명을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가 열리였다.전시된 사진들에는 파쑈분자들에 의해 감행된 대량학살만행들과 죽음을 피해 세계 여러곳으로 피난간 유태인들의 당시 생활상이 상세하게 반영되여있었다.

사진들의 진실성으로 하여 더우기는 주최자측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것으로 하여 전시회는 더욱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주최자측의 한 관리는 어째서 도이췰란드는 전쟁이 끝난 때부터 지금까지 자기의 력사적오점을 계속 외부에 공개하고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을 받게 되였다.이에 대해 그는 《그것은 우리에게 그렇게 해야 할 책임이 있기때문이다.도이췰란드의 이름으로 저질러진 반인륜적인 범죄를 반성해야 우리가 력사를 잊지 않고 그러한 학살만행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할수 있다.》라고 대답하였다.

옳은 말이다.

현실적으로 도이췰란드는 주민들속에서 나치스기발을 띄우고 전쟁범죄를 부정하는 발언을 하는것 등에 대해 법적제재를 가하고있다.또한 나치스전범자들에 대해서는 시효를 적용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하여 처벌하고있다.

지난 8월 도이췰란드의 한 지방검찰소가 오슈벵찜수용소에서 회계원노릇을 하던 96살 난 범죄자에게 감금형을 언도하고 그의 형집행유예신청서를 기각하였다.반인륜적학살만행이 저질러진 장소에서 복무한 사실 하나만으로도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리유에서였다.

도이췰란드는 이러한 행동으로 과거와 결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되게 후안무치하게 놀아대는 나라가 있다.

일본이다.일본반동들은 오히려 피비린 과거죄악을 청산할것이 없다는 망발을 마구 줴쳐대고있다.국제사회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죄많은 력사를 미화분식하여 군국화야망실현을 위한 지레대로 뻐젓이 리용하고있다.군국주의고취에 필요한것들은 적극 되살리고 저들에게 불리한것은 삭제하며 외곡선전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일본의 모리또모학원에서 전쟁전교육을 진행한것만 봐도 그러하다.이 학원에서는 극우익세력의 비호밑에 학생들이 과거에 살륙과 파괴, 략탈로 악명을 떨친 침략무리인 일본군의 군가를 부르고 당시 왜왕의 교육칙어를 외우도록 강요하고있다.이와 반면에 대량학살, 성노예범죄와 같은 특대형인권유린만행들에 대해서는 교육내용에서 빼버리거나 왜소화하고있다.

일본반동지배층은 간또대지진당시에 있었던 피비린내나는 조선인학살만행의 진상도 감추어보려 하고있다.지진발생후 일제는 정부에로 향한 피해자들의 불만의 감정을 다른데로 돌릴 목적밑에 《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넣었다.》, 《불을 질렀다.》 등의 류언비어를 내돌리면서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가장 야수적인 방법으로 무참히 학살하였다.일본반동들은 이에 대해 공식 인정하지 않고있다.단지 정부가 《과거의 재난대응에서 참고한다.》는 미명하에 외부의 전문가들에게 의뢰하여 만든 보고서에만 그 내용을 살짝 언급한 상태이다.

과거 성노예범죄도 력사에서 지워보려 하고있다.최근 일본군성노예범죄관련자료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록이 보류된것만 보더라도 일본의 발악적인 책동을 엿볼수 있다.지금도 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그들의 성노예살이를 돈벌이를 위한 《자발적인 의사》에 따른것으로 매도하는 등 뻔뻔스럽고도 유치한 말장난에 매여달리고있다.그 꼴이 얼마나 역겨웠던지 미국의 어느 한 고위관리도 성노예범죄와 관련한 인권유린의 력사를 새 세대들에게 배워주는것이 중요하다고 일본에 퉁을 주었다.

력사 그자체가 발전의 교과서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날강도적인 식민지지배는 절대로 합리화될수 없다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일제가 조선인민에게 불법무효한 《을사5조약》을 강요한 때로부터 112년이 되였다.1905년 11월 17일 일제는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침략적인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다.

그때로부터 한세기가 훨씬 지났지만 우리는 이미 세상에 잘 알려진 《을사5조약》의 불법성에 대하여 다시금 성토하지 않을수 없다.리유는 일제가 이 조약 아닌 《조약》을 《법적근거》로 하여 조선을 식민지화하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기때문이다.더우기는 일제가 패망한지 7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일본반동들이 《을사5조약》의 《적법성》을 떠들며 그것을 날강도적인 식민지지배에 대한 법적책임을 회피하고 과거청산을 거부하는 근거로 내대고있기때문이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을사5조약》은 철저히 아무러한 법적효력도 가질수 없는 비법문서이다.

국제조약은 본질에 있어서 주권국가들사이의 자원적인 의사합의를 바탕으로 하고있다.

《을사5조약》은 《협상》과 《조인》에서 평등의 원리가 적용되지 못하였다.자유로운 선택이 아니라 고종황제와 조선봉건왕조의 대신들을 상대로 공포와 위협을 조장하는 속에서 강제로 날조되였다.

일제는 《을사5조약》에 《합법성》을 부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였다.그러나 고종황제의 반대에 부딪쳐 자기의 더러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다.기본은 조선봉건왕조의 최고대표자인 고종황제의 비준을 받지 못한것이다.

일반적으로 국가들사이의 중요한 조약은 반드시 전권위임장과 국가대표자의 비준서를 필요로 하는 조약체결형식을 취하여야 한다.이것은 근대시기 국제조약체결형식에서 보편적인것이였다.

일본근대초기의 권위있다고 하는 국제법학자들이 발간한 《국제법잡지》에 실린 일본을 포함한 각국의 외교협정형식도 그것을 보여주고있다.당시 국가의 존망과 리익에 관계되는 중대한 조약들에는 반드시 전권위임장과 비준서가 있었다.

하지만 조선에 대한 독점적지배권을 노리고 1904년 로일전쟁을 도발한 일제는 그후 조선의 국권과 관련되는 조약들을 조선봉건왕조의 조약체결법마저 일방적으로 무시한채 전권위임장과 비준서를 필요로 하지 않는 략식조약형식으로 파렴치하게 날조하였다.

이 세상에 자기의 국권을 통채로 외세에 순순히 내맡기고 식민지로 굴러떨어질것을 바라는 나라는 없다.

국권을 어떻게 하나 지켜내려는 고종황제의 완강한 태도와 조선인민의 격렬한 반일투쟁기세, 조선을 둘러싼 렬강들사이의 모순관계 등으로부터 위구를 느낀 일제는 조선의 국권과 직결된 《을사5조약》을 하루속히 날조하기 위해 이것을 략식조약으로 하자고 우겨댔다.

《을사5조약》에는 조약발효의 중요한 절차인 황제의 서명, 국새날인도 없다.조약체결에 필수적인 전권대표의 위임장 등 조약문서형식이 완전히 결여되여있다.합법적조약으로서의 초보적인 형식조차 갖추지 못하였다.

이처럼 《을사5조약》은 조선봉건왕조의 최고주권자인 고종황제의 비준을 받지 못한 비법문서이다.

《을사5조약》은 일제가 군사적강권을 동반한 위협과 공갈의 방법으로 날조해낸 협잡문서이다.

현대국제법인 조약법에 관한 윈협약에서는 국가 및 국가대표자에 대한 강요로 체결된 조약은 무효이라고 규정하고있다.

일제는 《을사5조약》을 처음부터 총과 대포에 의거한 강제적인 방법으로 날조하려고 계획하였다.계획부터가 강제성을 전제로 하였던것만큼 그 날조과정 또한 불법무도한 협박으로 일관되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당시 고종의 완강한 반대로 황제의 서명과 국새날인을 받을수 없게 되자 일제는 강도적인 《을사5조약》에 조금이라도 《합법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조선봉건정부 외부대신의 인장을 훔쳐내여 제멋대로 찍는 비렬한짓도 서슴지 않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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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다리수전노의 본색을 드러낸 너절한 행각

주체106(2017)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아시아를 행각하였다.

폭력배두목을 련상케 하는 거친 언사와 뒤를 감당하지도 못할 즉흥적이며 주제넘은 망동으로 세상사람들을 아연케 만든 늙다리미치광이의 행차여서 여론의 초점이 더욱 모아졌다.

해외행각의 첫걸음부터 트럼프의 행실은 그야말로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를 방불케 하였다.

일본에 발을 들여놓기 바쁘게 이자는 일본이 《F-35》전투기나 여러 종류의 미싸일 등을 구입하게 되면 미국인들에게는 더 많은 일자리가 차례지게 될것이며 일본에는 안전이 제공되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제무기에 대한 광고를 잔뜩 늘어놓았다.

트럼프는 남조선에 가서도 방위비분담금증액을 요구하였는가 하면 스텔스전투기와 정찰기, 미싸일방위체계를 비롯한 백수십억US$어치의 미국제무기를 구매하도록 괴뢰들을 압박하였다.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갖은 비렬한 수단과 방법으로 돈을 긁어모으며 한생을 늙어온 장사군나부랭이의 본색그대로였다.

결국 대양건너 충견들인 일본과 남조선의 호전광들을 둔장질하여 제 돈주머니를 불쿠자는 수작인것이다.

오늘날 미국만큼 세계정세를 핵전쟁의 문어구로 끌어가면서 대량적으로 무기를 팔아먹는 나라는 없다.

미국의 한 언론이 전한데 의하면 2015년에 미국의 무기판매액은 2009년에 비해 100억US$ 더 늘어나 230억US$에 달하였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미국무성은 세계도처에 숱한 살인무기를 판매할데 대한 계획들을 승인하였다.

미국이 뿌려놓은 수많은 무기와 탄약들은 세계 여러 지역 특히는 중동지역에서 군사적분쟁, 내전을 더욱 조장격화시키고 평화와 안전을 교란, 파괴하는데 리용되고있다.

수리아의 복잡한 정세를 리용하여 미국이 무기장사로 리득을 챙긴 사실이 단적실례로 된다.

지난 10월초 수리아국방성은 보고서를 발표하여 미군이 수리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교국가》테로분자들과 기타 테로조직들에 무기들을 팔아먹었다고 폭로하였다.

그에 의하면 테로조직들은 미국으로부터 로케트와 기관총, 반항공미싸일, 땅크 등을 받은 대가로 저들이 차지한 원유매장지들에서 략취한 원유를 제공하였다고 한다.

미국은 그 무기들이 《이슬람교국가》를 반대하는데 리용되고있다고 주장하였지만 현실적으로 그것들이 테로분자들의 수중에 들어가 불순한 범죄적목적에 리용되고있다는것이 낱낱이 밝혀졌다.

분쟁지역들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이 흘리는 피의 대가로 탐욕스러운 배를 불리는것은 미제국주의자들의 상투적수법이다.

군비경쟁을 부추기며 세계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미국에 국제사회는 끝없는 저주를 보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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