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018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온 불멸의 년대기 : 80년대속도창조의 불길을 지펴올린 위대한 정신력

주체107(2018)년 1월 24일 로동신문

 

온 나라에 총공격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영웅적인민이 자력갱생대진군의 발구름을 더욱 높이 울려가고있다.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미제의 악랄한 제재책동을 산산이 짓부시며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힘의 원천은 과연 무엇인가.

우리는 그 대답을 자력갱생에서 찾는다.

자력갱생!

우리 혁명의 력사는 이 정신으로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승리만을 새겨온 자랑스러운 력사이다.

사회주의대건설로 빛나는 1970년대를 이어 이 땅우에 평양번영기를 펼친 1980년대에 줄기차게 관통되여있는것도 다름아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력자강의 정신이 우리 인민을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최강자로 키우고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켰습니다.》

1980년대는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위대한 창조의 년대이며 우리 나라가 자주, 자립, 자위의 불패의 강국으로 더욱 튼튼히 다져진 거창한 전변의 년대로 력사에 빛나고있다.

주체사상탑, 개선문, 인민대학습당, 빙상관, 서해갑문, 5월1일경기장, 문수거리, 광복거리, 대형산소분리기, 1만t프레스…

1980년대를 빛나게 장식하고있는 그 모든 력사적인 창조물들은 거창한 변혁과 세기적기적이 이룩되던 격동적인 나날들을 우리앞에 불러온다.

주체69(1980)년 10월 당 제6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하게 이겨내며 맡겨진 경제과업을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다시한번 일대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갈것을 온 나라에 호소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로 전당, 전국, 전민을 이끄시며 들끓는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기세로 〈80년대속도〉를 창조하자!》라는 전투적인 구호를 제시하시였다.

이 혁명적구호에는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최대한 발양시켜 1980년대를 새로운 창조와 기적의 년대로 빛내이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의지가 비껴있었다.

1980년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전망목표수행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신것이 유색금속고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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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일화와 더불어 꽃펴난 이야기 : 대홍단의 메아리

주체107(2018)년 1월 24일 로동신문

 

사연도 많고 뜻도 깊은 이 이야기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삼천리벌에 감자농사열풍을 일으키시던 나날에 태여난 혁명일화로부터 시작된다.

그날은 18년전 봄 어느날이였다.

대홍단군종합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기네 집으로 오고계신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한 제대군인 민원식동무와 그의 안해 박혜금동무는 그 자리에 돌처럼 굳어졌다.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그런데 만면에 해빛같은 미소를 함뿍 담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벌써 뜨락에 들어서시는것이 아닌가!…

《아버지장군님, 아직 친부모들도 와보지 못한 저희 집을 아버지장군님께서 제일먼저 찾아주시였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

평양에서 살다가 당의 호소를 받들고 대홍단에 달려와 민원식동무와 가정을 이룬 박혜금동무가 엎어질듯 마중나가며 삼가 드린 인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제대군인들의 신혼살림집에 내가 제일먼저 와야지 누가 오겠나라고 정깊은 어조로 뇌이시면서 언제 결혼하였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군당책임일군이 지난해에 결혼하였다는것과 박혜금동무가 임신중이라는데 대하여 말씀올리였다.

순간 혜금동무는 얼굴이 확 달아올라 저도모르게 머리를 숙이였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것참 듣던중 제일 반가운 소식이라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였다.

그이의 해빛같은 미소가 따뜻이 흘러들어 박혜금동무의 가슴속에서는 긴장이 봄눈녹듯 가뭇없이 사라져버렸다.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래 해산달이 언제냐?라고 물으시자 친정어머니에게 말씀올리듯 넉달후에 몸을 풀게 된다고 스스럼없이 아뢰이였다.

《그럼 미리 준비를 잘해놓아야 하겠구만.》

위대한 장군님께서 누구에게라 없이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인자하신 모습은 정녕 친아버지의 모습이였다.

그때였다.행복의 무아경에 한껏 심취된 박혜금동무가 위대한 장군님의 손을 꼭 잡으며 한가지 소원이 있다고 어리광조로 말씀올리였다.

《무슨 소원이요?》

그는 귀속말로 7월에 해산을 하게 되는데 아기이름을 지어주시였으면 한다고 말씀올리였다.

참으로 엉뚱한 청이였다.동행한 일군들도 놀라와하는 기색이였다.

그것을 띠여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박혜금동무의 등을 가볍게 다독여주시면서 벌써 이름을 짓잔 말이지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밤은 소리없이 깊어가고있었다.하지만 우리 장군님의 뇌리에는 낮에 만나보신 제대군인의 안해의 모습이 그냥 삼삼하시였다.

아들인지, 딸인지…

미소를 머금으신 그이의 심중에 일렁이는 기쁨의 물결,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말씀하시였다.

《그는 내가 방에 들어가니 마치 친정아버지를 만난것처럼 내 손을 잡고 귀속말로 7월에 애기를 낳게 되는데 아이이름을 지어달라고 하였습니다.》

자애에 넘친 음성이 일군들의 페부로 뜨겁게 흘러들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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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경제의 잠재력

주체107(2018)년 1월 24일 로동신문

 

◇ 우리의 자립적경제토대의 위력은 무진막강하다.

지난 혁명의 년대기마다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당의 자립적경제건설로선을 높이 추켜들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았다.그 힘찬 발구름속에 도처에 대동력기지들과 금속공장들, 화학공업기지들이 일떠서 굳건한 자립적경제토대가 마련되였다.

인민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져 주체비료폭포가 쏟아지고 주체비날론폭포의 대경사를 안아왔으며 최근년간에는 황철과 김철에서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가 용을 쓰며 거센 숨결을 내뿜게 되였다.흥남전극공장에서 천연흑연에 의한 초고전력전기로용전극이 생산되고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과 회망초를 출발원료로 하는 탄산소다생산공정을 개건완비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대고조전역들에서는 더 많은 석탄과 광물을 요구하고있으며 늘어나는 수송수요를 충족시킬 때 자립적경제토대의 위력은 더 높이 발양된다.

◇ 자립의 길을 따라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자립적경제토대가 은을 낼수 있게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수송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온갖 제재책동에 매여달리여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먼 앞날의 일이 아니다.불과 몇달을 사이에 두고 다계단으로 핵무력완성의 승전고를 련이어 울려온것처럼 자립의 길을 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령마루를 향하여 기세차게 돌진해야 한다.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공세에서 자신들이 지닌 시대적사명감을 자각한 기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은 전기로와 발전기앞에서, 주체화가 실현된 일터마다에서 대고조진군에 비약의 박차를 가하고있다.

그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석탄과 광물생산, 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우리의 자립적경제토대가 위력을 떨치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이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수송을 맡은 로동계급에게 나서고있다.

◇ 련대적혁신의 불길드높이 나라의 자립적경제토대가 은을 낼수 있게 하자.

석탄은 공업의 식량이다.각지 탄광들에서는 대동력기지들과 금속공장들, 화학공업부문에서 요구하는 석탄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그러자면 자력갱생기지들을 튼튼히 꾸리고 능률적인 굴진, 채탄방법을 받아들여 생산을 늘이는것과 동시에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는 사업과 새 기술도입을 중요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채취공업부문에서는 광물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원료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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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명약

주체107(2018)년 1월 24일 로동신문

 

◇ 의료봉사사업에서 인민성을 철저히 구현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온 나라 보건일군들이 뜻깊은 올해에 인민보건사업에서 획기적전환을 이룩할 드높은 신심에 넘쳐 새해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

김경철 보건성 국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의료봉사사업에서 인민성을 철저히 구현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리 보건일군들이 환자들에 대한 지극한 정성에 기초한 높은 실무적자질을 갖추는것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 보건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과 뜨거운 정성을 체질화할 때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위력이 더 높이 과시될수 있습니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우에도 꽃이 핀다고 의료일군들이 정성을 다하면 이 세상에 고치지 못할 병이 없다.

◇ 의사들의 정성이 명약이고 정성은 사회주의보건의 속성이며 생명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정성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있는 보건일군들이 지녀야 할 정신도덕적풍모입니다.》

의술은 인술이라는 말이 있듯이 의료봉사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바로 환자들에 대한 의료일군들의 지극한 정성이다.

이것을 떠나 사회주의보건의 존립과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에 보건일군들이 창조한 인간사랑의 기적들과 위훈들은 단순히 의술의 힘이 낳은것이 아니다.

전신3도화상으로 사경에 처한 한 소년을 자기들의 피와 살로 소생시킨 흥남의 의료일군들의 자랑찬 위훈과 15년간이나 걷지 못하던 소녀가 대지를 활보하고 듣지 못하고 말 못하던 환자들이 생의 희열을 다시 찾게 한 인간사랑의 수많은 기적들은 다 사랑과 정성이 낳은 결실이다.

우리 의료일군들에게는 인간의 생명까지도 돈에 의하여 결정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만들어낼수도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당이 안겨준 정성이라는 불사약, 만능의 무기가 있다.

◇ 모든 의료일군들은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정성을 뼈속깊이 체질화한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한다.

인민보건은 사회주의영상이며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의 상징이다.

의료봉사사업에서 인민성을 구현하는것은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모든 의료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의료봉사사업의 모든 공정들과 계기들에서 인민성을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지극한 정성은 높은 실력에 의해 담보된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림상실기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

10년간의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여 호흡기성전염병의 치료약을 개발함으로써 의학과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선교구역 남신종합진료소 의사 장미란동무에 대한 이야기는 사랑과 정성을 체질화할 때 점령하지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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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자주와 병진, 일심단결로 영원히 승리만을 떨쳐갈것이다

주체107(2018)년 1월 24일 로동신문

 

세계대양을 돌아치며 그 누구도 다칠수 없는 특수한 존재처럼 행세하던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영웅적조선인민군 해군에 의하여 나포된지 50년이 되였다.

1968년 1월 23일 《민간해양연구선》으로 위장하고 우리 령해를 침범한 무장간첩선이 나포된것으로 시작된 《푸에블로》호사건은 그해 12월 23일 온 세계가 지켜보는 속에서 우리 공화국이 지구상 그 어느 나라에도 머리를 수그릴줄 모른다던 미국으로부터 당당히 사죄문을 받아내고 포로들을 우리 령내에서 추방하는것으로 통쾌하게 막을 내렸다.

미국력사상 있어본적이 없는 일이였다.《푸에블로》호는 미국남북전쟁이래 또 미해군창설이후 바다에서 처음으로 나포된 군함, 현재까지도 외국에 《억류》되여있는 미국의 유일한 함선이다.당시 미국대통령 죤슨은 우리에게 섬겨바친 사죄문을 두고 《미국이 생겨 력사에 남긴 사죄문은 오직 이것 하나뿐이다.》라고 개탄하였다.

세계 그 어디에서도, 그 어느 시기에도 미국은 이런 수치를 당해본적이 없다.1962년의 까리브해위기때에 미국은 꾸바에 전개된 공격용무기들의 철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초대국이라고 하는 쏘련의 군함들을 《국제헌병》이 되여 수색하는 놀음까지 벌리면서 민충이 쑥대에 올라간것처럼 우쭐해하였다.21세기에 들어와 미군정찰기가 대국으로 자처하는 나라의 전투기를 들이받아 바다속에 처넣고 뻔뻔스럽게 그 나라의 비행장에 불법착륙하였을 때에도 미국은 사죄의 말 한마디 남기지 않고 정찰기와 승조원들을 고스란히 찾아갔다.

하지만 《미국령토의 한 부분》이라고 하는 《푸에블로》호만은 반세기동안이나 조선의 전리품으로 남아있다.지금 《푸에블로》호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끼고 유유히 흐르는 풍치수려한 보통강에 실물그대로 보존전시되여 찾아오는 내외의 참관자들에게 주체조선의 빛나는 승리와 미국의 수치스러운 패배를 웅변적으로 가르쳐주는 《성실한 강사》노릇을 하고있다.주체조선의 존엄과 위력을 선전하고있는 반면에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체면과 《강대성》의 신화를 여지없이 구겨박아놓고있다.

미국은 50년동안이나 벙어리 랭가슴앓듯 하며 괴로와하고있다.《푸에블로》호와 저들이 남긴 사죄문이 미국의 패배를 너무나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기때문이다.

미국내에서는 초대국의 《자존심과 전통》을 걸고 《푸에블로》호를 찾아와야 한다는 소리들이 때없이 튀여나오고있다.

1968년에 찾지 못한 《푸에블로》호를 지금에 와서 만신창이 된 《자존심과 전통》을 내들고 찾아보겠다는것은 어리석은 개꿈에 불과하다.미국이 제 마음대로 찾아갈수 없는것이 《푸에블로》호이다.

전리품에 대한 처분권은 승자인 우리에게 있다.

《푸에블로》호사건은 우리 공화국의 1950년대의 전승을 더욱 부각시켜주고 조미대결전에서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것, 패배는 항상 미국의것이라는 법칙적인 두 전통이 더욱 줄기차게 흐르게 한 력사적인 계기점으로 되였다.

반세기가 흘렀지만 세계는 오늘도 《푸에블로》호사건을 돌이켜보며 경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크지 않은 조선이 유엔이라는 최대의 국제기구와 세상천지를 다 틀어쥔것처럼 으시대며 마음내키는대로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비대한 미국을 세계면전에서 꿇어앉히고 또다시 항복서를 받아낸것이 너무도 불가사의하고 기적같은 현실이였기때문이다.

당시 우리 공화국은 비핵국가였고 미국은 세계최대핵보유국들중의 하나였다.력량관계는 너무도 대비가 되지 않았다.하지만 《푸에블로》호를 둘러싼 치렬한 대결전의 결과는 명백하게 조선 승리, 미국 패배였다.

우리 공화국이 미국을 타승한 비결은 자주와 병진, 일심단결에 있다.

자주는 주체조선의 신념의 기둥이고 자주로 전진하고 승리하는것은 우리 국가의 투쟁방식이다.

자주가 있어 우리 공화국은 사면팔방에서 불어오는 력사의 돌풍을 이겨내고 《푸에블로》호사건을 세계가 보란듯이 승리적으로 결속지을수 있었다.

《푸에블로》호가 나포되였을 때 당황망조한 미국대통령 죤슨과 전쟁사환군들은 《외교적경로》를 통하여 우리 나라에 압력을 가하면서 사건을 유엔무대에 상정시키려 하였다.쏘련을 내세워 우리가 미국배를 나포한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강도적요구를 들고나왔다.핵전쟁의 검은구름이 우리 공화국의 푸르른 하늘로 밀려들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을 흔들어보려는 청탁의 손기척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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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

주체107(2018)년 1월 24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이 일본에 1억 3 000여만US$분의 요격미싸일들을 판매하기로 결정하였다.이에 따라 《MK-29》미싸일발사대 4개와 《SM-3 블로크 2A》미싸일들이 머지않아 일본에 전개되며 그와 관련한 기술도 제공되게 된다.

지금 미국은 그것이 조선의 《탄도미싸일위협》으로부터 일본과 서태평양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일본《자위대》의 능력을 높여주는데 목적을 둔것이기때문에 아무런 위험성도 없으며 지역의 기본적인 군사적균형은 파괴되지 않을것이라는 망발을 줴쳐대고있다.그야말로 황당무계한 궤변이다.

일본에 대한 미국의 요격미싸일판매는 명백히 전지구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위한 책동의 한 고리로서 지역정세를 대결국면에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이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전지구미싸일방위체계구축에 박차를 가하여왔다.이것을 통하여 군사적우세를 차지하고 적수들을 제압하여 세계패권을 쥐자는것이다.이 전략실현에서 미국이 중시한 곳은 바로 저들에게 도전해나설수 있는 주요대국들이 밀집되여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이다.미국은 이곳을 중심에 놓고 미싸일포위망을 형성하는데 힘을 집중하여왔다.

미국은 추종세력들을 전지구미싸일방위체계에 끌어들이는것으로 문제를 손쉽게 해결하려 하고있다.이미전부터 일본과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지금은 신형요격미싸일의 공동개발을 다그치고있다.일본은 미국의 요구에 따라 렬도전역의 10여개 기지에 《패트리오트-3》미싸일을 배비하였다.혼슈에는 전파탐지소를 설치하였다.미국은 이것도 모자라 이번에 또다시 일본에 막대한 액수의 요격미싸일들을 넘겨주려 하고있다.

미국은 앞으로 일본의 미싸일방위체계를 남조선에 전개한 《싸드》와 결합시켜 지역에서 미일남조선을 망라한 3각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려 하고있다.그렇게 되면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엄중한 후과가 초래될수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더욱 적극화되고있는 미국의 전지구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은 말이 《방어용》이지 본질에 있어서 공격을 위한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미국이 일본에 들이미는 발사대와 미싸일들은 쉽게 공격용으로 전환할수 있는 이중용도를 가진것들이라고 평하고있다.그런데도 미국은 그것들이 우리의 《탄도미싸일위협》을 막기 위한것이라고 생떼를 쓰고있다.유치한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구축하고있는 전지구미싸일방위체계는 유럽과 중동은 물론 알라스카로부터 일본, 남조선, 필리핀, 오스트랄리아까지 포괄하고있다.이처럼 넓은 지역에 구축되는 미싸일방위체계가 우리의 로케트들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지도상으로 보아도 잠재적적수들을 동쪽과 서쪽에서 압축하는 형태로 구축되고있다.

초보적인 군사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을 쉽게 분간할수 있다.

로씨야련방안전리사회 서기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 및 미싸일계획이 본질상 로씨야와 중국을 견제할 목적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군사화를 다그치기 위한 미국의 구실로 리용되고있다는것은 이미 그 누구에게도 비밀이 아니다.워싱톤은 지역나라들에 자기의 전지구미싸일방위체계요소들을 배비하는 계획을 시종일관하게 실현하고있다.》고 한것, 전 로씨야전략로케트군 총참모장 윅또르 예씬이 《미국은 교활하게도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가 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이것은 거짓이다.미국은 로씨야와 중국의 핵잠재력을 억제하기 위하여 전지구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고있다.》고 한것은 우연하지 않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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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정치난쟁이의 비루한 구걸외교

주체107(2018)년 1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아베패당이 해외의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 망발들을 마구 늘어놓았다.

유럽을 행각한 아베는 《조선의 핵무장을 절대로 용인할수 없다.》,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최대의 압력을 가해야 한다.》, 《유럽전체에 있어서도 중대한 위협으로 된다.》며 입에 게거품을 물고 반공화국광증에 열을 올리였다.이에 뒤질세라 외상 고노도 아랍추장국련방과 카나다를 돌아치며 《조선이 핵, 미싸일개발을 계속하기 위한 시간벌이를 하고있다.》, 《조선의 미소외교에 헛눈팔아서는 안된다.》고 횡설수설해댔다.

한편 일본은 우리와 외교관계를 가지고있는 아시아, 아프리카나라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여 해당 나라들이 조선과의 거래를 중단하고 대조선압력에 합세하게 하겠다고 떠들고있다.

대조선압박공조를 구걸해보려고 이 나라, 저 나라들을 돌아치며 잠꼬대같은 넉두리질을 해대는 섬나라 정치난쟁이들의 객적은 처사는 그야말로 꼴불견이다.

눈을 펀히 뜨고 대세가 어떻게 흐르는지, 제 자신이 국제사회앞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똑똑히 분간 못하는 아베일당이 가련하다.

아베패거리들의 행태를 보면 역시 속통머리가 바르지 않은 섬나라족속들의 본색은 어디 갈데가 없다.

아베일당의 추태는 반공화국압살이라는 범죄적책동에서 실패를 거듭하게 된자들의 궁여지책이다.

미국산 앵무새에 불과한 일본반동들은 우리의 자위력강화조치가 취해질 때마다 푼수없이 쫄딱 나서서 우리 국가에 의한 《세계적인 위협》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어대고있다.

서방나라들도 민망스레 놀아대는 일본을 가리켜 정치난쟁이, 철부지아이라고 조소하고있는 형편이다.

아베일당이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과 악담질을 해대며 비루한 구걸행각에 나선것은 제딴에 추구하는 음흉한 속심이 있어서이다.

노리는 목적은 우리 국가의 《위협》을 증폭시켜 저들의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데 있다.

해외침략을 추구하는 일본반동지배층에게 있어서 이제 남은것은 《평화헌법》을 개악하여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실현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확보하는것뿐이다.

지난해의 사실들만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아베는 헌법시행 70년과 관련한 어느 한 모임에서 《조선의 핵, 미싸일개발로 안보환경이 변화되였으므로 현행헌법을 수정하여야 한다.》고 떠들어대며 여론을 오도해나섰다.그에 적극 편승하여 고위정객들도 겨끔내기로 《조선의 위협에 대처한 예비방안마련》이니, 《전쟁준비》니 하며 침략광기를 더한층 고조시켰다.

당시 외신들이 그것이 헌법개악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한 억지주장이고 《자위대》의 해외작전수행명분을 쌓기 위한것으로서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보통국가로 만들고 〈자위대〉의 활동범위를 조선반도에로까지 확대하려는 의도가 숨어있음을 경계하지 않을수 없다.》고 평한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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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공보실장의 대답

주체107(2018)년 1월 24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공보실장은 최근 미국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위협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북남사이에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와 관련한 여러차례의 회담들이 진행되고 이를 계기로 조선반도에 모처럼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마련되고있는것과는 배치되게 미국이 우리를 겨냥한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미국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기간 우리의 있을수 있는 《도발》에 대응한다는 명목밑에 《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을 조선반도주변수역으로 기동시킨데 이어 《스테니스》호핵항공모함타격단도 곧 출동시키려 하고있다.

미국은 이미 통신망교란과 반항공망제압능력을 갖춘 《EC-130H》전자전기 1대를 남조선의 오산미공군기지에 배치하였으며 《B-2》핵전략폭격기 3대와 《B-52》전략폭격기 6대를 괌도에 전진배치하였다.

한편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기간 《반테로》의 명목으로 특수작전부대를 남조선에 파견하려 하고있으며 2월경에는 《미니트맨-3》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단행할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미국내에서 지난해 12월 미군이 네바다주에서 최대규모로 진행한 륙전대원들의 락하훈련에 이어 이러한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있는것은 표면상으로는 국방성의 훈련 및 병력의 재배치계획에 따른것으로 보이지만 훈련이 진행된 시점이나 범위를 고려하면 북조선과의 전쟁에 대비한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미국의 이러한 군사적도발책동은 우리의 주동적인 발기와 아량에 의하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와 조선반도정세완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서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미국은 지난 시기에도 우리가 북남관계를 풀어나가려고 할 때마다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조선반도정세를 고의적으로 악화시켜왔다.

최근 미국의 련이은 군사적움직임은 우리를 자극하여 강경대응조치를 취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북남관계진전을 멈춰세우고 정세긴장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해보려는 교활한 술책에 바탕을 둔것이다.

제반 사실은 누가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고있으며 누가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를 부채질하고있는가를 다시금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에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감도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벌어지고있는 미국의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에 응당 각성을 높여야 할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일거일동을 주시하고있으며 우리를 건드리는 그 어떤 군사적움직임에 대해서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라는것을 루차 밝힌바 있다.

우리 공화국은 평화를 귀중히 여기지만 결코 구걸하지는 않을것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나갈것이다.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망동으로 조선반도정세가 또다시 긴장격화의 소용돌이속에 빠져드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이 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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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 갇힌 쥐신세가 된 리명박, 반드시 감옥에 보내자 -남조선 각계층 역도의 구속을 위한 투쟁 전개-

주체107(2018)년 1월 24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서울의 소리》에 의하면 《MB잡자 특공대》와 리명박근혜심판행동본부가 20일 서울에서 리명박역도의 구속을 요구하는 시위와 초불집회를 진행하였다.

이날의 투쟁에는 지난 주보다 두배나 많은 각계층 군중들이 참가하였다.

투쟁참가자들은 《리명박을 구속하라》라고 쓴 구호판을 설치한 승용차를 선두에 세우고 역도의 집을 포위하는 시위행진을 시작하였다.

《사법부여! 국민을 믿고 정의의 칼을 들어 리명박을 수사하라!》, 《MB구속! 적페청산!》, 《국민혈세 도적놈》이라고 쓴 프랑카드와 구호판들을 들고나가는 시위대오에서는 《리명박을 구속하라!》, 《리명박을 감방으로!》라는 구호가 연방 터져나와 거리를 진감하였다.역도의 집가까이에서 경찰에 의해 더 전진할수 없게 된 군중들은 그 자리에서 초불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리명박을 구속하는것은 대다수 국민의 요구라고 하면서 리명박이 17일의 기자회견에서 한 말은 《국정》롱락, 국민기만, 《국기문란》범죄자, 사기군다운 립장발표였다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리명박이 범죄를 감행하였으면 법에 따라 처벌하는것이 당연하다고 하면서 당국이 법대로 역도를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리명박은 쥐덫에 갇힌 쥐신세가 되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역도가 앞으로 감옥에 가서 오래오래 살라고 조소하였다.

그들은 리명박과 그 일당이 역도의 구속을 모면해보기 위해 책동하고있는데 대하여 폭로규탄하고 국민은 리명박, 박근혜세력들과 끝까지 싸워 적페의 우두머리인 리명박을 반드시 감옥에 가둘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집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역도의 집주위를 행진하면서 《리명박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힘차게 웨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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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초대국의 낯뜨거운 아첨

주체107(2018)년 1월 24일 로동신문

 

유엔주재 미국대표부가 새해벽두에 연회를 차렸다.꾸드스문제와 관련하여 지난해 12월 유엔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결의안표결이 진행되였는데 그때 미국의 협력요청에 응해준 일부 나라 대사들이 연회에 초대되였다.미국의 편역을 들어준 나라들에 대한 이를테면 《감사의 연회》였다.

유엔주재 미국대표 헤일리는 연회참가자들과 같이 찍은 사진과 《어려울 때 함께 있어준 벗들을 잊지 않을것이다.감사를 드린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간 세상사람들의 모두매를 맞으며 외롭고 서러웠을 미국이고보면 엉성한 좌중에 꿇어엎드려 절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였을것이다.

결의안표결을 앞두고 미국은 그것이 통과되지 못하게 하려고 다른 나라들을 협박까지 하면서 불난 강변에 덴 소날뛰듯 하였다.하지만 결의안은 대다수 나라들의 찬성으로 통과되였다.미국이 그렇게도 눈을 부라리고 발을 굴렀지만 국제사회는 비루먹은 개짖는 소리만큼도 여기지 않았다.

이런 망신거리에 당치않게 연회라는것을 차린것도 가관이지만 제 가랭이에 붙어살던 몇 안되는 손아래 나라들의 역성에 감지덕지해하는 꼴은 참으로 가련하기 그지없다.

세계에서 제노라 하던 미국이 체면마저 줴버리고 동정과 지지를 구걸하는 아첨외교에 나섰으니 실로 초대국으로 자처하던 그 《위엄》은 연기처럼 온데간데 없어졌다.

미국이 강권과 전횡에 매여달리는 한 그 처지는 날이 갈수록 더욱 비참해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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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 2월 8일을 조선인민군창건일로 의의있게 기념할데 대하여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주체37(1948)년 2월 8일은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켜 조선인민군의 탄생을 선포한 력사적인 날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후 강력한 정규군대의 창설을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필수적요구로 내세우시고 탁월한 군건설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3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항일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정규무력인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시였다.

정규적혁명무력건설위업이 실현됨으로써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의 무력침공을 물리치고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으며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올수 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1.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주체37(1948)년 2월 8일을 조선인민군창건일로 할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첫 혁명적무장력을 창건하신 주체21(1932)년 4월 25일은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일로 할것이다.

2.2월 8일을 2.8절(건군절)로 할것이다.

3.각급 당조직들은 해마다 2월 8일을 계기로 인민군군인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정규적혁명무력건설업적을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정치사상교양사업과 다채로운 행사들을 의의있게 조직할것이다.

4.내각을 비롯한 해당 기관들은 조선인민군창건일을 의의있게 기념하기 위한 실무적조치를 취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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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키시여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보통강반에 있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로획무기전시장에는 50년전 우리 인민군대에 의하여 나포된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결박되여있다.

그것은 미제의 패배의 력사를 증견하는 동시에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오늘까지 우리에게서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한것이 미제의 수치스러운 전통이라면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는 미국을 걸음마다 통쾌하게 족쳐대기만 한것은 영웅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력사는 어제를 통해 오늘과 래일을 비쳐주는 거울이다.

주체57(1968)년 1월 23일 오전 조선동해의 려도로부터 7.6mile되는 해상에서 한척의 배가 발견되였다.배에는 아무런 국적표식도 없었다.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던 조선인민군 해군함정들은 정체모를 배에 접근하여 국적을 밝힐것을 요구하였다.하지만 그 배는 도망치려고 시도하면서 우리 해군함정에 도전하였고 기관총사격까지 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인 공화국영웅 박인호동지는 그때를 회상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분격한 우리 해병들은 즉시 대응사격을 하였습니다.저와 6명의 수색조성원들은 정체모를 배의 선미갑판우로 재빨리 뛰여올라 놈들의 무장을 단숨에 해제하고 배를 나포하였습니다.》

그 배가 바로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였다.

미국에는 최신식전자장치와 현대적무장을 갖춘 이런형의 전문적인 무장간첩선이 원래 3척이 있었다.그중 하나는 《리버티》호로서 1967년 중동전쟁때 파괴되였고 《푸에블로》호가 나포되여 당시 남아있게 된것은 그 자매선이라고 하는 《버너》호뿐이였다고 한다.

정탐활동을 목적으로 특별히 설계되고 건조된 《푸에블로》호는 미해군이 《숨은 제왕》이라고 자처하던 함선이였다.

조선중앙통신사는 동해안에서 벌어진 사건의 진상을 온 세상에 보도하였다.

전세계가 죽가마끓듯 하였다.미제가 《미국공민전쟁이래 바다에서 랍치된 첫 함선》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수치》라고 아우성을 친 《푸에블로》호사건은 이렇게 벌어졌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강철의 령장이시며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푸에블로》호사건을 계기로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던 미제의 발광적인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낼수 있었으며 반미대결전사에 또 한페지의 승리의 장을 아로새길수 있었다.

미제의 무장간첩선을 나포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참 잘했습니다, 아주 잘했습니다, 우리 해군동무들이 용감하게 잘 싸웠습니다라고 치하하시였다.그러시면서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은 미제침략자들이 우리 나라 령해에 침입하여 정탐행위를 감행한 날강도적인 해적행위이고 주권국가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며 조선에서 새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제국주의자들의 계획적인 침략책동의 일환이라고,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한것은 주권국가의 자주권의 행사이며 민족적존엄과 나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우리 인민의 자위적조치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출데 대하여 구체적인 교시를 주시고나서 미제침략자들이 《푸에블로》호가 공해상에 있었다는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는 조건에서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의 진상을 전면적으로 폭로하는 일대 정치공세를 벌리도록 하시였다.

미제는 미친듯이 날뛰였다.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보복》을 떠들면서 핵추진항공모함과 구축함으로 구성된 기동함대를 우리 나라 연해에 들이밀었다.수많은 비행기를 부랴부랴 남조선에 끌어들이고 일본과 남조선에 주둔하고있는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에 《비상동원령》을 내리였다.방대한 무력이 조선반도에 집결되였다.(전문 보기)

 


 

자위적인 국방공업발전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겨간다.

-평천혁명사적지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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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정치사상적위력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대한 추동력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영웅적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올해신년사에는 정치사상적위력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위대한 추동력이라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다.여기에는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를 더욱 반석같이 다지고 그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전면적부흥을 안아오려는 당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다.

천만군민이 원대한 포부와 필승의 신심에 넘쳐 당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힘차게 돌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약동하는 기상은 정치사상적위력의 거세찬 분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치사상적위력은 우리 국가의 제일국력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위대한 추동력입니다.》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이며 우리 당의 투쟁목표이다.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횡포무도한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나라와 같이 크지 않은 나라가 강국건설대업을 실현해나간다는것은 매우 어려운 투쟁이다.모진 시련과 난관을 뚫고 력사의 생눈길을 헤치며 이 성스러운 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강위력한 추동력이 있어야 한다.

자연의 운동에는 주체가 없지만 사회력사적운동에는 주체가 있다.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서 선차적으로 풀어야 할 중심고리는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위력을 높이는것이다.

우리 당은 주체사상의 원리에 기초하여 인간개조사업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고 모든 사업에 정치사업을 확고히 앞세움으로써 혁명의 주체를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꾸리는 문제를 빛나게 해결하여왔다.오늘 우리 나라는 령도자의 두리에 전당, 전군, 전민이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철통같이 뭉친 세상에 둘도 없는 일심단결의 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다.우리 조국이 세기를 이어 계속되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자주적존엄을 굳건히 수호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는 근본비결은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일심단결이 있기때문이다.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는 여기에 우리 당의 령도의 현명성과 불멸의 업적이 있다.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은 주체의 사회주의의 불패성을 담보하는 최강의 힘이다.

사회주의강국은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는 강력한 사회주의보루를 의미한다.사회주의수호의 가장 위력한 무기는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이다.아무리 강한 군사적힘이나 발전된 경제적잠재력을 가지고있다고 하여도 정치사상적으로 허약한 사회주의국가는 사상루각과 같다.정치사상진지의 공고성이자 사회주의의 불패성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생이 어려있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우리의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은 천만군민이 사회주의와 운명공동체를 이루고있기때문이다.지금도 진보적인류는 지난 세기에 사회주의배신자들이 로동계급의 수령들의 사상과 업적을 어떻게 모독하고 사회주의를 어떻게 허물어버렸는가를 생생히 기억하고있다.반혁명의 어지러운 역류가 세계를 휩쓸 때에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수령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쳤고 세기와 세대가 바뀌여도 우리의 사회주의정치사상진지는 추호도 흔들림없었다.수령을 유일중심으로 하는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은 우리 조국이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사회주의성새로 우뚝 솟아 빛을 뿌릴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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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술단파견을 위한 현지료해대표단 남측지역 방문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평양 1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15일에 진행된 우리 예술단파견을 위한 북남실무회담합의에 따라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현송월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현지료해대표단이 21일부터 1박2일일정으로 남측지역을 방문하였다.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남조선의 강릉과 서울에서 진행하는 우리 예술단의 공연보장을 위한 준비정형을 현지료해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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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의 기상을 만방에 과시한 통쾌한 승전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한 영웅적해병들의 투쟁-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1월 23일,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는 조미대결사에 지울수 없는 자욱을 남긴 이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세계앞에서 미국놈들의 거만한 코대를 다시한번 꺾어놓은 승리의 날로, 미국에 있어서는 기억하기조차 괴로운 패배의 날, 미국력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날들중의 하나로 력사에 기록되여있다.

바로 반세기전의 이날 영웅적조선인민군 해병들은 우리 조국의 령해에 기여든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이 아로새겨온 백승의 력사가 있기에 주체조선의 영광스러운 100년사가 있는것이며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천만년사가 확고히 담보되여있는것입니다.》

얼마전 미국신문 《로스안젤스 타임스》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

《푸에블로》호사건은 미국력사상 정보분야에서 가장 큰 실패의 하나이며 모두에게 최악의 악몽이였다.미국방성이나 백악관의 어느 누구도 조선에서 《푸에블로》호가 나포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다.

미해군의 한 퇴역소장도 《푸에블로》호사건에 대해 돌이켜보면서 미해군력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날이 3번 있었는바 그중의 하나가 바로 1968년 1월 23일의 《푸에블로》호사건이라고 하였다.하다면 조미대결사에 뚜렷이 새겨진 《푸에블로》호사건은 어떤 사건이였는가.

1968년, 그해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공화국창건 2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였다.새해벽두부터 온 나라는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더 높은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창조와 건설의 열기로 끓어번졌다.

동해어장도 마찬가지였다.때는 한겨울의 명태잡이철이여서 수많은 물고기배들이 바다를 누비고있었다.어기영차 흥겹게 그물을 끌어올리는 어로공들의 얼굴에도, 마스트에 휘날리는 풍어의 기발에도 창조와 근로의 보람이 한껏 넘치는 참으로 평화로운 바다였다.그러나 그 평화속에 어떤 엄청난 사변적인 일이 가리워져있는가를 아는 사람은 많지 못했다.

1월 21일 정상적인 근무수행중에 있던 인민군해병들이 김책앞바다의 고기배들중에서 정체불명의 배 한척을 발견하였다.아무런 국적표식도 없고 무수한 안테나들만 솟아있는 이상한 선박이였다.다음날 그 배가 원산앞바다에 나타났다.

1968년 1월 23일 새벽 그 배를 면밀히 주시하고있던 조선인민군 해군함정들이 령하 30℃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속에서 사나운 물결을 맞받아 목표물을 향해 돌진했다.그리고 지체없이 국적을 밝힐것을 요구하였다.

상대측에서는 우물쭈물 시간을 끌면서 전혀 응답하지 않았다.

우리측은 당장 국적을 밝히라는 신호를 재차 보냈다.

그러자 정체불명의 선박은 우리는 수로측량선이다, 지금 기관이 고장인데 기관을 고쳐가지고 령해에서 나가겠으니 간섭하지 말라고 오만무례하게 대답해나섰다.

우리 해병들은 《2분이내로 국적을 밝히지 않으면 발포하겠다.》고 경고하면서 그쪽으로 포신을 돌려대고 바싹 조여들었다.

인민군해병들의 단호한 조치에 위압당한 정체불명의 선박은 그제서야 게양대에 기발을 띄우고말았다.뜻밖에도 게양대에 기여오른것은 미국놈들의 가증스러운 성조기였다.

순간 우리 해병들속에서 《미국놈의 배다!》, 《저 양키놈들을 몽땅 물속에 처박자!》,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침략자들을 소멸하라!》는 분노의 웨침이 터져나왔다.

경비함을 비롯한 우리 해군함정들은 일제히 돌격태세에 진입했다.

이때 지휘관들은 적함선을 나포하고 배에 탄 놈들을 몽땅 생포할 대담한 결심을 하였다.7명의 성원들로 결사대가 조직되였다.

그들은 박인호, 박영길, 고병건, 김중록, 박태원, 김현기, 박경준동무들이였다.

결사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를 우러르며 《수령님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일당백해병들은 저 원쑤놈들을 모조리 쳐부시고 신성한 우리 조국의 령해를 굳건히 지키겠습니다!》라고 불타는 맹세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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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는 미제의 숙명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여기에 조미대결전에서 우리의 련전련승, 미국의 련전련패는 달리 될수 없는 력사의 진리라는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물이 있다.

《…이와 아울러 미합중국 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측에 의하여 몰수된 미국함선 〈푸에블로〉호의 이전 승무원들이 자기들의 죄행을 솔직히 고백하고 관용성을 베풀어줄것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에 청원한 사실을 고려하여 이들 승무원들을 관대히 처분하여줄것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에 간절히 요청하는바입니다.》

이것은 조선인민군 해군함정들에 의하여 나포된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의 선원들을 관대히 처분해줄것을 간절히 요청하며 미국이 우리에게 바친 사죄문의 한 구절이다.

《푸에블로》호가 나포되였을 때 미국은 《이 함선은 미국공민전쟁이래 바다에서 랍치된 첫 함선이다.보복해야 한다.》고 떠들며 어마어마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사태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하지만 끝내는 우리에게 항복하고말았다.

《전력사적기간을 통해 사죄할줄 모른다.》고 하면서 우리에게 사죄문을 요구하던 미국이 세계면전에서 패배자의 몰골로 사죄문을 바치지 않으면 안되였던것이다.오죽했으면 당시 미국대통령 죤슨까지도 《미국이 생겨 력사에 남긴 사죄문은 오직 이것 하나》이라고 개탄하였겠는가.

1950년대 조선전쟁당시 《유엔군》사령관이였던 클라크는 정전협정문건에 수표하고나서 자기는 《력사상 승리하지 못하고 정전협정에 조인한 최초의 미군사령관이라는 영예롭지 못한 이름을 가지게 되였다.》고 말하였다.아마도 클라크는 자기가 불명예스러운 미국인으로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기를 바랐을것이다.

하지만 력사는 《푸에블로》호사건이후에도 영웅적조선인민의 승리를, 미국의 패배를 자기의 갈피갈피에 새기였다.

조선이 승리하고 미제가 패하는것은 어길수 없는 전통이다!

이 진리를 망각하고 또다시 덤벼든다면 미국이라는 땅덩어리가 통채로 우리의 전리품으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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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북남관계개선흐름에 역행하는 남조선보수패당에게 차례질것은 가장 비참한 파멸뿐이다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뜻깊은 새해벽두부터 동결상태에 있던 북남관계가 통일을 바라는 민족모두의 뜨거운 지향과 요구에 따라 대화와 협력, 관계개선의 궤도에 힘차게 들어섰다.

절세위인의 뜻을 받들어 우리가 취한 주동적인 조치에 의해 불과 3일만에 오래동안 페쇄되여있던 북남련락통로들이 전격적으로 개통되고 전례없는 빠른 속도로 개최된 고위급회담과 련이은 실무회담들에서 온 겨레의 가슴가슴을 환희와 격정으로 들끓게 하는 합의들이 이룩되여 북남삼천리를 진감시키고있다.

최악의 핵전쟁위기에로 치닫던 조선반도정세를 극적으로 전환시켜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있는 우리의 통큰 결단을 두고 온 세계가 놀라움과 경탄속에 열렬한 지지환영의 박수를 보내고있으며 앞으로의 사태발전을 비상한 관심과 선망의 눈으로 주시하고있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정치인이라면 민족의 존엄과 위상이 높이 떨쳐지고 통일의 앞길에 밝은 서광이 비껴들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앞에서 누구보다 기뻐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길에 앞장서는것이 응당한 일이다.

그러나 남조선의 보수패당들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기대와 념원,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망발들을 마구 줴쳐대고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망동짓까지 서슴없이 저질러 만인의 치솟는 분노와 증오를 자아내고있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김성태, 심재철, 함진규, 라경원, 김무성, 장제원과 《바른정당》의 류승민, 하태경, 《대한애국당》의 조원진과 같은자들이 바로 앞장에서 총대를 메고 물불을 가리지 못한채 날뛰고있다.

이자들은 우리의 성의있는 대화제의와 주동적인 관계개선조치들을 《핵무력완성을 위한 시간벌기전략》이니, 《한미동맹와해를 노린 위장평화공세》니, 《제재돌파를 위한 술수》니 하고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북핵포기를 위한 제재압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악청을 돋구어대고있다.온 민족은 물론 전세계가 일치하게 지지환영하고있는 우리 선수단과 대규모사절단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두고서도 《올림픽이 북체제선전장으로 되여서는 안된다.》느니, 《공동입장시 한반도기가 아니라 태극기를 들어야 한다.》느니, 《단일팀구성은 남측선수들의 꿈과 미래를 포기하라는것》이라느니 하는 전혀 온당치 못하고 고약하기 그지없는 나발까지 늘어놓고있다.

특히 구정물같은 남조선정치판에서도 쉽게 찾아볼수 없는 특등정치간상배, 도적왕초인데다 추악하고 저질스러운 언행으로 강간미수범, 《홍끼호떼》, 《홍트럼프》 등의 별명을 달고다니는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놈은 그 구린내나는 아가리로 《북이 숟가락만 들고 나타나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고있다.》느니, 《나치선전장》이니, 《국제적인 체육축제를 남북정치쇼에 활용하고있다.》느니 하고 온갖 악설질을 다 해대고있는가 하면 라경원년은 북남단일팀구성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는 내용의 서한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보내는 추태를 부리여 세상을 경악케 하고있다.

지어 박근혜역도년의 졸개잔당인 《대한애국당》 두목 조원진놈을 비롯한 미친개무리들은 《북올림픽참가반대》를 줴쳐대며 서울 한복판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하고 공화국기와 통일기를 불태우는 천추에 용납 못할 만행까지 감행하면서 북남관계개선흐름에 어떻게 하나 칼질해보려고 히스테리적광기를 부려대고있다.

참으로 친미사대에 골통이 썩을대로 썩고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눈깔마저 멀어버렸으며 악담질, 망동질에 이골이 나 앞뒤도 분간하지 못하고 입부리가 완전히 뒤틀려버린 무지무도한 인간쓰레기들이라고 아니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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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긴장격화를 노린 위험한 무력증강책동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미국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분위기에 배치되게 정세를 격화시키기 위해 발광하고있다.미제호전광들은 조선전쟁이후 처음으로 본토에 있는 미3사단 1땅크려단을 《순환배치》의 명목으로 남조선에 끌어들이려고 획책하고있다.한편 《B-52》전략폭격기 6대와 《B-2》전략폭격기 3대를 괌도에 전진배치하였다.그야말로 고의적인 긴장격화책동이 아닐수 없다.

오늘 조선반도에는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에 유리한 환경이 마련되고있다.이것은 해내외의 우리 겨레는 물론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민들의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미국이 남조선에 땅크려단을 끌어들이고 괌도에는 전략폭격기들을 전진배치하면서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는것은 북남사이의 관계개선분위기를 가로막아보려는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이다.

력사적으로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의 기운이 고조될 때마다 그것을 못마땅히 여기면서 의도적으로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고조시키는 수법으로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악랄하게 방해하였다.미국이 6.15공동선언의 채택이후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제멋대로 간섭하면서 남조선당국을 동족대결에로 부추기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책동을 강화하여 북남관계개선에 악랄하게 훼방을 놓은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

남조선을 언제까지나 침략의 전초기지로 타고앉아 대조선지배야망을 실현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패권을 장악하려고 미쳐날뛰고있는 미국은 북남관계가 개선되는것을 바라지 않으면서 조선반도에 항시적인 긴장상태를 조성하려고 꾀하고있다.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면서 그것을 구실로 이 일대에 침략무력을 증강하고 전쟁연습책동을 강화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최근에도 트럼프패당은 우리가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해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는데 대해 그 무슨 《통남봉미전술》이니, 《리간질》이니 하는 잡소리들을 늘어놓으면서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에 서뿔리 나서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고있다.그리고 조선반도와 그 주변일대에 해, 공군무력을 집결시키면서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해보려고 어리석게 날뛰고있다.

미국이 3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조선반도주변에 끌어들이면서 남조선과 일본에 있는 저들의 공군기지들에 각종 전투기와 병력들을 증강한것과 미군부의 우두머리들이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작전가능성》에 대비한 특수작전무력의 남조선파견을 떠들어댄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이런 정세하에서 미제호전광들이 그 무슨 《순환배치》의 간판을 내걸고 남조선에 새로운 땅크려단을 배비하려 하고 괌도에 전략폭격기들을 전진배치한것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며 군사적대결에 광분하는 미국의 반통일적망동이 얼마나 무분별한 지경에 이르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미국의 무력증강책동은 명백히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격화시켜 민족적대사들을 파탄시키려는 불순한 흉계의 발로이다.

평화의 파괴자, 통일의 훼방군으로서의 미국의 범죄적정체는 다시금 낱낱이 드러났다.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이 단합하여 통일에로 나아가는것을 그처럼 배아파하면서 북남관계개선에 제동을 걸려고 미쳐날뛰는 미제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미국이 평화와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벌리고있는 도발적인 무력증강책동은 매우 위험천만하다.그것은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호전적기도의 산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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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남조선의 보수언론들은 민족의 대사를 망쳐먹으려는 험담질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북남관계개선과 민족적화해의 뜨거운 열기가 1월의 매서운 한파를 밀어내며 이 땅우에 평화의 봄을 불러오고있다.

페쇄되였던 북남사이의 통신선들이 복구되고 굳게 닫혀있던 대화의 문이 열려 분렬의 상징 판문점에서는 동족이 서로 마주앉아 관계개선을 위한 첫출발을 약속하였으며 세계를 놀라게 하는 성과들을 련이어 도출해내고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핵전쟁의 화염이 짙게 드리웠던 조선반도에서 일어나는 급격한 정세변화의 흐름앞에 내외가 비상한 관심을 쏟으며 적극적인 지지환영을 보내고있고 각국의 통신, 언론들이 앞을 다투어 취재경쟁, 보도경쟁에 뛰여들고있다.

미국언론들까지도 《북이 보낸 메쎄지는 문재인이 기대했던것보다 더 통크고 더 희망적인것》, 《예상을 뛰여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제안》, 《매우 진지하고 최상의 수준》, 《조선반도에 형성된 얼음을 깰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될것》이라고 박수를 보내고있다.

그러나 이 모든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심통사나운 몰골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미친개처럼 악에 받쳐 짖어대고있는자들이 있으니 다름아닌 친미굴종과 동족대결에 염통이 쩌든 남조선의 악질보수언론들이다.

북남관계가 좋아질 기미만 보이면 늘 그러했듯이 이번에도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문화일보》, 《TV조선》, 《뉴스 1》을 비롯한 극우보수어용매체들은 동족에 대한 비난과 대결고취라는 《승산종목》에서 첫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려는듯 거짓과 허위로 일관된 기사들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우리 대표단의 겨울철올림픽참가를 걸고드는 악담으로 지면을 도배하고있다.

《평창올림픽이 아니라 평양올림픽》이 되여가고있다느니, 《북이 주인행세》를 한다느니 하고 고약한 속내를 드러내다못해 《북은 체제선전장이 필요해서 이번 올림픽참가를 선언했다.》느니, 《핵이 있는 평화를 선전하는 계기로 삼으려 한다.》느니 하는 온갖 무엄한 도발적망발들도 서슴지 않고있다.지어 우리 예술단의 명칭까지 문제삼으며 《올림픽정신의 모독》이라는 딱지를 붙여대고 북예술단이 미군이 보는 앞에서 우리 민족끼리를 웨치며 판문점을 통과하는것 자체가 《한미동맹》이 민족공조에 밀리우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나 같다는 궤변을 늘어놓는가 하면 선수단공동입장때 들고 나갈 통일기와 단일팀구성까지 문제삼으며 볼썽사납게 놀아대고있다.

물론 남조선의 보수언론들이 본연의 사명을 완전히 망각하고 진실을 매도하며 불의에 추종하는 비렬하고 저질스러운 어용나팔수로 악명떨쳐온데 대해서는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동족의 땅에서 진행되는 국제경기대회가 아무쪼록 잘되기를 바라며 내밀어준 선의의 손길마저 어떻게 하나 물어뜯어보겠다고 게거품을 물고 달려들고있으니 참으로 솟구치는 분노를 억제할수 없다.

지금 보수매문가들은 마치 우리 대표단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가 《주객을 전도》하고 그 어떤 《정치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한것》이라고 대대적으로 떠들어대고있다.이야말로 가장 파렴치하고 치졸한 흑백전도의 전형적론리이다.

우리의 참가를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대문제로 보고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파견을 간절하게 고대해온것은 다름아닌 남조선인민들이였고 특히 경기개최지역의 민심이였다.지난해 북남관계가 최악의 랭각기에 처해있을 때에도 올림픽조직위원회관계자들은 물론 남조선당국과 각계의 단체, 개별적인사들까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대표단의 경기대회참가를 절절히 요청해왔다는것은 세상에 잘 알려진 사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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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전역에서 트럼프정권을 반대하는 항의시위 전개, 100만명이상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미국의 워싱톤, 뉴욕, 쌘프랜씨스코를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20일 대규모적인 반트럼프시위가 일제히 벌어졌다.

시위들에는 100만명이상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하였다.

시위자들은 반정부구호들이 씌여진 프랑카드들을 들고 거리들에 떨쳐나 트럼프행정부가 국내인권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있는데 대해 신랄히 규탄단죄하였다.

그들은 자기들의 권리를 지키고 미국대통령 트럼프에 의해 치욕을 당한 아이띠인들과 아프리카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권리를 존중할것을 요구하여 시위에 떨쳐나섰다고 하면서 사회적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경히 주장하였다.

또한 녀성들을 모욕하고 이주민들을 배척하며 극단한 인종차별을 일삼고있는 트럼프의 죄행을 규탄하였으며 그의 집권 1년을 실패로 락인하였다.

일본의 《도꾜신붕》은 지금 미국전역을 휩쓸고있는 반트럼프시위는 공화, 민주 량당사이의 모순과 대립의 격화로 련방정부기관들이 페쇄되고 그에 대한 책임을 놓고 맹렬한 비난전이 벌어지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일어난것으로 하여 미국내와 국제사회의 커다란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고 전하였다.

분석가들은 이번 시위가 녀성들의 권리옹호와 이주민배척, 인종차별종식을 주장하던 초기의 목적과는 달리 반트럼프시위로 완전히 방향전환을 한것은 미국에서 급격히 증대되고있는 트럼프에 대한 강한 사회적반감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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