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018

혁명가의 습벽-자각성

주체107(2018)년 2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혁명은 고도의 자각성을 요구한다.자기 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전제로 하는 자각성, 요구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신념에 따라 혁명의 길에 나선 혁명가는 마땅히 사상정신적힘을 바탕으로 하는 자각성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

혁명의 이런 원리로부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전사들모두가 고도의 자각성으로 최대의 마력을 내여 헌신하는 높은 자각성의 소유자로 성장할것을 바라고계신다.

언제인가 한 일군이 매일같이 밤을 새워 일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하루에 다문 몇시간씩만이라도 쉬여주시기를 간절히 아뢰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이 일군의 페부로 뜨겁게 파고들었다.

혁명가는 육체적힘을 가지고 일하는것이 아니라 사상정신적힘을 가지고 일한다.육체적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상정신적힘에는 한계가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날 그 어떤 시련과 풍파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한 성스러운 사업에 자신의 사상정신적힘을 다 바칠 의지를 엄숙히 피력하시였다.

혁명가는 높은 자각성이 있어야 혁명을 할수 있고 행복한 날에나 시련의 날에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할수 있다는 혁명의 귀중한 원리를 새겨주시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이다.

당과 혁명에 대한 불타는 충정,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의 발현인 자각성,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고도의 자각성으로 최대의 마력을 내여 일자리를 푹푹 낼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시대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높은 자각성으로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살며 일하는 참된 혁명가들을 부르고있다.남이 하나를 하면 열백을 하여 하루빨리 이 땅우에 륭성번영을 이룩해야 할 시대적과제는 조선의 혁명가들로 하여금 항상 최대로 긴장하게 분투할것을 바라고있다.

자각성은 강한 요구와 통제가 없어도 언제나 사색을 중단함이 없이 성실하게 일하며 순간도 해이됨이 없이 꾸준히 일을 한다는것을 의미한다.사람이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추지 않고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살며 일한다는것은 말처럼 헐한 일이 아니다.

문제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려는 비상한 자각심을 가지고 살며 일하는것을 습성으로 지니는것이다.

우리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면서 당의 병진로선관철을 위해 전투적으로 긴장하게 박차를 가하여 우리 식의 위력한 전략무기들을 개발완성함으로써 자위적국방력강화에서 일찌기 없었던 사변적성과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한 국방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

바로 그들이 지닌 투쟁기질이 우리 시대 인간들이 따라배워야 할 혁명가의 자각성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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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

주체107(2018)년 2월 24일 로동신문

 

인민들의 문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은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최근에도 우리 당은 전사회적으로 문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의도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자신의 문화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건설하는 문명강국은 사회주의문화가 전면적으로 개화발전하는 나라, 인민들이 높은 창조력과 문화수준을 지니고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창조하며 향유하는 나라입니다.》

사람들의 문화수준문제는 지식수준, 도덕수준, 정서수준에 관한 문제이다.인민들의 문화수준을 높이는것은 그들이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와 높은 자질을 갖추게 하며 사회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오늘 우리 혁명은 사회주의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으며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대변혁이 이룩되고있다.당의 웅대한 부강조국건설구상을 높은 사업성과로 받들고 사회주의강국의 주인다운 품격과 자질을 완벽하게 갖추어나가자면 누구나 자기의 문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나가야 한다.

그러면 현시기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문화수준을 지니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무엇인가.

우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는것이다.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며 어디에서나 박식가, 실력가들을 요구하고있다.발전하는 현실에 자신을 따라세우자면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기 위하여 열심히 배워야 한다.당의 사상과 로선을 깊이있게, 정확히 파악하고 자기 부문의 당정책에 정통하며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우리 나라의 력사와 문화, 지리에 대하여서도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특히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누구나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는것은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평양시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경험은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최근년간 평양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수도의 곳곳에는 최상의 문명이 비낀 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서고 인민생활을 개선향상시키는 사업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고있다.이러한 투쟁성과는 남보다 조건이 좋아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시당위원회일군들이 당중앙이 구상하고 의도하며 관심하는 문제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전개하며 모든 일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밀고나가고있는것은 누구보다 정책적안목이 높고 현대과학기술에 밝기때문이다.

누구나 이들처럼 당정책에 민감하고 지식수준이 높아야 당에 충실할수 있고 사업에서 실적을 올릴수 있으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할수 있다.

다음으로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는것이다.

도덕은 사람들의 인품과 문화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다.인간개조의 견지에서 볼 때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 과정은 모든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완성된 견실한 혁명가,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로 키우는 과정이라고 말할수 있다.모두가 고상하고 문명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도록 하는 문제는 적들이 우리 내부에 자본주의의 쉬를 쓸어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와해시키고 도덕적으로 부패타락시켜 혁명을 포기하도록 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는 조건에서 더욱 절박한 요구로 나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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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제국주의자들의 《원조》에 대한 환상은 곧 파멸

주체107(2018)년 2월 24일 로동신문

 

지배와 예속, 침략과 간섭이 없는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과 평등이 보장되는 평화롭고 번영하는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은 인류의 지향이며 념원이다.하지만 이것을 실현하는 길은 순탄치 않다.

난관도 있고 시련도 있다.적지 않은 나라와 지역들에서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회경제적침체와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이것을 좋은 기회로 삼고 《원조》와 《협력》의 간판을 내흔들며 마치도 저들의 도움이 없이는 어려움을 겪고있는 나라들이 위기에서 벗어날수 없는것처럼 떠들어대고있다.완전한 허위이며 기만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은 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량면술책과 기만적인 〈원조〉에 그 어떤 기대나 환상도 가지지 말아야 하며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해나가야 합니다.》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자들의 본성이며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달라진것이 있다면 그 수법이 더욱 교활해지고 악랄해진것이다.제국주의자들의 《원조》에 기대를 걸고 그 덕을 보겠다는것이야말로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것과 같은 어리석은짓이다.

원래 다른 나라들을 진심으로 생각하여 원조를 주려면 그 어떤 부대조건도 붙이지 말아야 한다.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라는것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는 하나를 주고 열, 백을 빼앗아가기 위한 략탈과 예속의 올가미이다.

그들은 《원조》를 미끼로 다른 나라들의 경제명맥과 리권을 틀어쥐고 해당 나라들의 경제발전을 억제하며 예속시키고있다.이것을 가려보지 못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를 받아들이는 방법으로 경제를 추켜세워보려고 하는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제국주의자들이 큰 도움이라도 주는것처럼 생색을 내는 《원조》는 더 많은 시장과 자원을 독점하고 최대한의 리윤을 짜낼것을 노린 략탈자본이다.그들은 《원조》를 주고는 대상나라들의 경제명맥을 틀어쥐고 경제에 편파성과 난관을 조성하면서 이 나라들이 또다시 새로운 《원조》에 명줄을 걸게 하고있다.이런 《원조》가 민족경제발전에 도움을 줄리 만무하다.

제국주의자들은 《원조》를 어디에 쓰라고 용도를 지적해주고있으며 그것을 어길 때에는 가차없이 잘라버린다.결국 《원조》에 의존하는 나라는 경제건설의 목적과 방향을 자기 나라의 조건과 요구에 맞게 세울수 없게 되며 자연히 제국주의자들에게 매이게 된다.종당에는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며 정치적으로도 예속되게 된다.

오늘 적지 않은 나라들이 사회경제적혼란을 겪고있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원조》의 략탈적본질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그에 환상을 가지고 대한데 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는 세계지배전략실현을 위한 도구이다.

그들은 《원조》를 구실로 정치체제의 변경까지 요구하고있다.어떤 나라들에 대해서는 누가 나라를 통치하고 누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식의 로골적인 내정간섭을 하는가 하면 저들에게 고분고분해야 한다고 압력을 가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저들의 결정을 따르지 않는다고 하여 아랍나라들에 《원조》를 중지하겠다고 고아댔으며 팔레스티나가 이스라엘이 요구하는 《평화회담》을 배격한다고 하여 《원조》를 대폭 잘라버렸다.그런가 하면 반테로투쟁에서의 파키스탄의 역할에 대해 시비하며 이 나라에 대한 《원조》를 중지하기로 하였다.제국주의자들의 《원조》가 얼마나 파렴치하고 침략적인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실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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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위험천만한 대조선침략기도

주체107(2018)년 2월 24일 로동신문

 

미국이 우리에 대한 대규모적인 싸이버공격을 은밀히 준비하고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얼마전 미국잡지 《포린 폴리시》가 폭로한데 의하면 트럼프행정부는 우리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단행하기에 앞서 대대적인 싸이버공격을 가할것을 계획하고 정보기관들에 총동원령을 내렸다.이미 지난 6개월동안 남조선과 일본 등의 해당 지역에서는 빛섬유케블설치와 기지, 부대설립을 비롯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싸이버공격준비작업이 극비밀리에 추진되여왔다고 한다.미국은 기술적인 하부구조구축에만도 수십억US$의 자금을 투입하였으며 필요한 전문가들을 양성하는것과 함께 군정보분석가들을 비상대기상태에 진입시키였다.

미중앙정보국 국장 폼페오를 비롯한 트럼프패거리들은 저들이 외교가 실패할 경우에 대비한 일련의 방안을 준비하고있다고 하면서 조선반도에 초점을 맞춘 싸이버전쟁, 정보기관의 작전준비는 거의 완벽한 단계에 도달하였다느니, 《첫번째 총알은 싸이버로 날아갈것》이라느니 하고 줴치고있다.한편 트럼프패들은 저들의 싸이버공격준비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해 그 누구의 《싸이버테로》와 《위협》에 대해 크게 여론화하고있다.이것은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침략전쟁의 불을 지르려는 미국의 모험적인 책동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서 감행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미국은 우리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로 북남화해의 분위기가 싹트고있는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무력증강과 군사적도발책동에 그 어느때보다 기승을 부리고있다.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그 무슨 《예방적인 선제타격》을 운운하며 무모한 군사적도발책동에 광분하고있다.이러한 움직임이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마련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극단한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되돌려세우려는 고의적인 도발책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번에 폭로된 우리에 대한 미국의 싸이버공격준비책동은 통일의 훼방군, 평화의 파괴자, 침략의 원흉으로서의 아메리카깡패국가의 추악한 몰골을 다시금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싸이버공격준비를 서두르는것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의 서막이다.미국은 이미 싸이버공간을 《제5의 전장》으로 선포하고 싸이버전을 담당한 사령부를 내왔으며 그 산하에 각 부대들을 꾸려놓고 그 운영에 해마다 엄청난 액수의 자금을 탕진해왔다.특히 미국은 이미전부터 싸이버공간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공간으로 리용할것을 계획하고 싸이버작전능력을 강화하는데 막대한 인적, 물적자원을 쏟아부었다.지금까지 미국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각종 전쟁연습들에 숱한 싸이버전문가들을 인입하여 우리를 겨냥한 싸이버공격훈련을 체계적으로 감행해왔다.

그것도 모자라 최근 정보기관들을 총발동하여 우리에 대한 대규모적인 싸이버공격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는것이야말로 용납할수 없는 반국가적테로행위,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파렴치한 전쟁도발범죄가 아닐수 없다.현실은 전쟁현훈증으로 리성을 잃은 트럼프패거리들의 대조선침략기도가 얼마나 엄중한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그 무슨 《싸이버테로》니, 《해킹》이니 하고 우리를 뻔뻔스럽게 걸고들면서 국제적비난을 모면해보려고 비렬하게 놀아대고있다.이것은 악명높은 해커제국, 싸이버테로왕초인 저들의 흉악한 정체를 가리우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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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침전쟁준비에 피눈이 된 미제의 위험한 군사적움직임

주체107(2018)년 2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미제가 북침전쟁소동을 더욱 요란스레 벌려놓고있다.

그 하나가 바로 우리에 대한 군사정탐행위가 급격히 늘어나고있는것이다.

지난 1월 21일 새벽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RC-7B》정찰기 1대가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쪽상공에서 정찰비행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유엔군사령부》의 승인하에서만 할수 있는 비무장지대에서의 정찰비행이 더우기 휴식일인 일요일에 강행됨으로써 내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월부터 주일미군기지들에서도 《RC-135》전략정찰기, 《EP-3》전자정찰기를 비롯한 각종 정찰기들이 때없이 비무장지대 남쪽상공에 날아들어 우리측 지역을 정밀감시하는 등 우리에 대한 군사정찰행위의 강도가 더욱 높아지고있다.

또한 남조선에 파병되는 미군들이 가족을 데려가지 못하게 하는 조치가 취해졌다.

미국의 NBC방송에 의하면 트럼프는 6개월전 안보보좌관들에게 남조선에 새로 배치되는 미군이 가족과 함께 가는 문제를 검토해볼것을 직접 지시하였으며 그후 백악관은 금지안을 가지고있었다고 한다.

얼마전에는 미국방성내에서 가족동반이 허용되지 않을수 있다는 말들도 나돌았다.

그러던것이 이번에 남조선에 새로 배치되는 미군들에 대해 가족동반이 금지됨으로써 미제의 전쟁도발음모는 현실로 옮겨지고있다.

미제가 지난 6.25전쟁도발을 위한 사전준비로 미군가족부터 먼저 남조선에서 빼돌린 사실과 그때를 방불케 하는 미군가족소개훈련이 남조선에서 지금도 계속되고있는 사실을 놓고볼 때 미국의 전쟁준비책동이 어느 단계에 이르렀는가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

언론들이 새로 배치되는 미군의 가족동반이 금지되였다는것은 미군이 이미 남조선을 가까운 시기에 전쟁이 발발할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보고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한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미특수부대들이 4월 1일 조선반도에로의 출병을 준비하고있다는 미군의 증언들도 무심히 스칠수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제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나는 즉시 남조선과 함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미국은 이 합동군사연습에 이미 남조선과 주변에서 출발대기태세를 갖추고있는 수많은 선제공격무력과 대규모의 다른 전략자산들도 투입하려 하고있다.

그 연장선에서 미국이 큰 기대를 걸고있는 《작전계획 5029》, 《코피작전》 등의 수행에 투입될 특수전무력이 조선반도에로의 출병준비를 갖추고있는것이다.

이번 불장난소동이 우리에 대한 압박의 도수를 높이고 선제공격음모를 실전에 옮기는데로 더욱 쏠리고있어 사태는 심각하다.

남조선의 한 언론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외형적으로는 년례군사연습이지만 예방적선제타격실전을 념두에 두고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예정대로 합동군사연습이 재개되면 이는 북에 대한 최대의 압박으로 된다고 평하였다.

이 모든것은 미제가 조선반도의 평화보장과 안정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긴장격화와 침략적인 전쟁소동에만 환장이 되여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준다.

미제는 우리를 반대하는 침략전쟁의 불을 지를 경우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라는 내외의 경고를 무심히 듣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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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금속공업부문이 기치를 들고 혁명적인 총공세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자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의 금속공업은 주체화의 기치높이 기운차게 전진하고있다.

황철의 로동계급이 1월 주체철생산계획을 빛나게 완수한 기세드높이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산소열법용광로가 일떠서고 주체쇠물이 쏟아짐으로써 금속공업부문이 전진발전의 큰걸음을 내디딜수 있는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각지의 제철, 제강기지들에서 전해지는 혁신의 새 소식들은 온 나라 인민을 기쁘게 하고있으며 오늘의 만리마대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강철로 당을 보위하자! 이것이 혁명적인 총공세의 전렬에 선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한결같은 신념이고 충정의 맹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주체적인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벌려나가고있다.당의 령도따라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고 우리 국가의 창건 일흔돐을 가장 성대하고 의의깊게 맞이하려는 천만군민의 열망과 투쟁기세는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

지금 어디서나 절실히 요구되는것이 철강재이다.

금속공업은 경제강국을 떠받드는 기둥이며 인민경제의 맏아들이다.가정에서 맏아들이 제구실을 하여야 가정일이 잘되는것처럼 금속공업이 기치를 들고나가야 인민경제전반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날수 있고 인민생활도 향상시킬수 있다.금속공업이 일떠서는것만큼 나라의 국력이 강해지고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아진다.

우리에게는 자체의 힘으로 얼마든지 금속공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와 풍부한 경험이 있으며 영웅적인 로동계급의 대부대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금속공업을 건설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고 혁명령도의 전기간 금속공업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오시였다.해방후 고향집을 지척에 두시고 먼저 찾으신 곳도 강선이였고 전후에 천리마운동의 첫 봉화도 다름아닌 금속공업부문에 지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철사상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시기 위하여 비바람, 눈보라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굴지의 대야금기지들을 찾고 또 찾으시면서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할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제시해주시고 혁명적인 조치들도 취해주시였다.뜻깊은 5.1절에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을 평양에 불러주시고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며 성강의 봉화에 이어 력사의 땅 강선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

우리의 부강조국건설력사의 갈피마다에는 강철로 당과 수령을 옹위하고 혁명을 앞장에서 전진시켜온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의 투쟁공적이 뚜렷이 새겨져있다.전후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냈으며 19만t도 어렵다던 용광로에서 27만t의 선철을 생산하는 기적을 창조한 강철전사들의 위훈을 우리 인민은 잊지 않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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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21) :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떨치시여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조선혁명박물관에 대한 참관길을 이어가며 우리가 들어선 곳은 새 조국건설시기관 6호실이였다.

《1948.9.9.》,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정부의 수상인 조선인민의 민족적영웅 김일성장군 만세!》, 《공화국의 위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벽면들의 웃쪽에 씌여진 글발들은 참관자들로 하여금 온 누리에 빛나는 민족의 존엄과 위용이 진정한 인민의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과 하나로 잇닿아있음을 다시금 절감하게 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조국은 위대한 수령님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으며 우리 공화국은 수령님의 존함과 뗄래야 뗄수 없습니다.》

강사의 이야기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되던 력사의 그 나날에로 우리를 이끌어갔다.

주체37(1948)년에 이르러 전조선적인 통일적중앙정부를 세우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과 함께 남조선에서 《단선단정》조작책동이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는 엄중한 사태로부터 매우 절실한 문제로 나섰다.미제는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을 내세워 선거결과를 날조하였으며 끝끝내 비법적인 《국회》를 조작하고 리승만정권을 만들어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대처하여 그해 6월 29일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들의 지도자협의회를 소집하시고 전조선적인 정부를 세울데 대한 혁명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우리는 지체없이 조선인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전조선최고립법기관을 세우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실시하여야 하겠습니다.

벽면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한자한자 읽어갈수록 조선인민의 의사와 리익을 반영한 참다운 인민의 헌법을 제정하기 위하여 바치신 우리 수령님의 끝없는 로고가 가슴뜨겁게 되새겨졌다.

이미 작성한 헌법초안을 전인민적토의에 붙이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과정을 통하여 우리 인민이 이제는 나라의 기본법까지도 제손으로 만드는 새 조선의 참된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과 크나큰 긍지를 안고 통일적중앙정부수립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시였다.

헌법초안에 대한 전인민적토의사업은 두달 남짓한 기간에 북남조선 전지역에서 진행되였으며 전체 인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에서는 합법적으로, 민주주의적으로 선거를 실시하여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직접 선거하도록 하시였고 남조선에서는 조성된 정세에 맞게 선거자들의 서명을 받는 방법으로 인민대표자들을 선출한 다음 그들이 북반부에 들어와 남조선인민대표자대회를 열고 대의원을 선거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림시헌법제정위원회 제1차회의를 지도하시는 영상사진문헌,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참가하시는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과 전시된 자료들을 주의깊게 바라보는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창건하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에 대한 감사의 정이 넘쳐흐르고있었다.

주체37(1948)년 9월 9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를 조직하시고 공화국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진정한 조국, 참다운 국가의 탄생을 일일천추로 고대하던 인민의 소원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여 비로소 이루어지게 되였다.

공화국의 창건은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이 존엄높은 자주독립국가로, 주체의 나라로 솟아오르게 한 력사적인 사변이였다.

강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환하신 영상이 모셔진 사진문헌과 국장과 국기 그리고 《애국가》의 가사가 부각되여있는 벽면을 가리키며 공화국창건의 나날에 깃든 사연들을 들려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가의 특질-계급적예리성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혁명은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이다.

계급적예리성문제는 혁명의 존망과 관련되는 문제인 동시에 혁명가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력사의 교훈과 반미대결전이 더욱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첨예한 정세로부터 우리 당은 매 사람들이 계급적으로 보다 예리하고 견결하며 모든 문제를 평화주의적인 기분으로가 아니라 계급적선에서 날카롭게 보고 맹수와 같이 투쟁하는 계급의 전위투사로 준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떠나서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인간의 존엄, 가치에 대하여,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투철한 계급적립장이다.

승냥이가 양으로 될수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제국주의자들,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이며 착취적인 본성에는 절대로 변화가 있을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의 유화책동에 말려들어 계급적립장을 지키지 못한 결과 이전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 빚어진 비극은 오늘도 얼마나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는것인가.

계급적원쑤들은 자기의 옛 처지를 되찾기 위해 앙심을 품고 죽을 때까지 발악한다.지난날 우리 조국 신천땅에서 미제가 감행한 인민대학살만행에 공모하여 피를 물고 날뛴 야수의 무리도 다름아닌 청산된 착취계급의 잔여분자들과 반동분자들이였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누가 누구를 하는 계급투쟁은 더욱 치렬해진다고,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키며 계급적원쑤들과 무자비하게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비록 총소리는 울리지 않아도 일심단결로 굳게 뭉친 우리 혁명대오를 허물어보려고 적들은 별의별 추악한짓을 매일, 매 시각 고안해내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총을 계속 쏘아대고있다.

때문에 혁명가는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추어서는 안된다.

계급적예리성문제는 단순히 민감성문제가 아니라 우리 혁명대오의 단결을 수호하는가 못하는가, 혁명적지조를 지킬수 있는가 없는가, 적들의 덜미를 쥐는가 아니면 자기가 덜미를 잡히는가 하는 혁명의 사활적인 문제이다.

계급적으로 예리하지 못하고 제기된 문제를 평화주의적으로 좋게만 보는 사람은 원쑤들의 침해로부터 우리 혁명대오의 단결을 수호할수 없으며 시련의 시기 한 모퉁이를 막아나설수 없다.오히려 적들에게 덜미를 잡히고 무장해제당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한 로병이 터친 격정의 목소리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적으로 전쟁로병들을 존대하고 잘 대우해주어 그들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참가자라는 긍지감을 가지고 자기의 한생을 빛나게 총화할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7년동안 전쟁로병을 따뜻이 돌봐주고있는 신의주시 성남동 21인민반 한봉철, 리옥희부부의 아름다운 소행에 접하고 그들을 찾았다.정작 주인공들을 만나보니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였다.그들은 인민군대후방가족이였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 어느날이였다.리옥희동무는 녀맹원들과 함께 로병기동예술선동대공연을 관람하게 되였다.가슴에 훈장을 가득 단 군복을 떨쳐입고 후대들에게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을 새겨주고있는 로병들의 공연을 보면서 리옥희동무의 생각은 저도모르게 깊어졌다.

(저런 훌륭한 전쟁로병들이 있어 오늘의 행복이 마련될수 있은것이 아니겠는가.)

며칠후 리옥희동무는 우연히 길가에서 로병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였다.그는 로병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좀 쉬였다 가라고 하면서 집으로 모시고갔다.

로병할아버지는 추억의 갈피를 더듬으며 리옥희동무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그는 소대장으로 불타는 락동강까지 나갔다.그리고 전쟁 전기간 지휘관으로 복무하였으며 전후에도 조국보위초소에서 청춘시절을 빛내였다.제대되여 어느 한 단위에서 일하다가 년로보장을 받은 후에는 로병기동예술선동대활동에 참가하고있었다.

전화의 나날처럼 청춘의 열정을 안고 당과 수령을 위하여 충정의 한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는 로병할아버지를 바라보는 리옥희동무의 마음은 저도모르게 후더워올랐다.그는 로병할아버지에게 생활은 비록 넉넉치 못해도 집에서 함께 살자고 진정을 터놓았다.로병할아버지는 정말 고맙다고, 그러나 자식이 있으니 너무 근심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리를 뜨는것이였다.

그날 저녁 리옥희동무는 세대주인 한봉철동무에게 한 로병할아버지를 알게 된 사연을 이야기하였다.그리고 로병할아버지를 집에 모시고 함께 살면서 그가 전쟁참가자로서 한생을 빛나게 총화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렇게 되여 로병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이들부부는 그의 건강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리옥희동무는 남편의 방조를 받으며 건강에 좋다는 귀한 약재들과 건강식품을 보장하는 한편 매일 별식을 대접하면서 로병할아버지의 건강을 회복시켜주었다.그리하여 로병할아버지는 6개월만에 건강을 회복하고 또다시 로병기동예술선동대활동에 참가하게 되였다.

그들부부는 로병할아버지를 위해 있는 성의를 다하였다.겨울에는 추울세라 두툼한 솜옷과 내의, 신발을 마련해주었고 여름에는 계절에 맞는 옷을 해주었다.

동사무소의 일군들과 인민반의 주민들도 신선한 과일과 청량음료를 마련해가지고 로병할아버지를 찾아오군 하였다.

우리와 만난 정도윤전쟁로병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런 훌륭한 새 세대들이 있기에 저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참가자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한생을 빛내이고있습니다.이처럼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들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고싶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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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폭제의 핵을 길들이는 강력한 정의의 보검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미국이 긴장완화의 기운이 감돌고있는 조선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려 하고있다.

올림픽경기대회의 평화적리념과는 배치되게 숱한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주변에 들이밀면서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미국정계와 군부에서는 《모든 선택안이 탁우에 놓여있다.》, 《오늘밤이라도 싸울 준비가 되여있다.》는따위의 도발적망발들이 그치지 않고있다.여기에 일본을 비롯한 하수인들까지 맞장구를 치며 주제넘게 놀아대고있다.

그러나 이 땅의 주인들은 배심든든하다.우리에게 핵무기를 중추로 하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있기때문이다.지금 미국이 벌려놓고있는 발악적책동은 한갖 허세에 불과하다.

주체조선의 핵무력은 미국의 악랄하고 끈질긴 침략전쟁책동속에서도 조선반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수단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미국의 그 어떤 핵위협도 분쇄하고 대응할수 있으며 미국이 모험적인 불장난을 할수 없게 제압하는 강력한 억제력으로 됩니다.》

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미국의 그 어떤 핵위협과 공갈에도 단호히 대처해나갈수 있는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이다.

우리와 장장 수십년간 맞서고있는 미국은 세계최악의 핵광신자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제일먼저 핵무기를 개발하였을뿐아니라 유일하게 핵무기를 사용한 핵전범국이다.방대한 량의 핵무기를 비축해놓은 미국은 쩍하면 핵몽둥이를 휘둘러대면서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에 대한 위협공갈과 침략책동을 일삼아왔다.

그러나 핵억제력을 보유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은 미국의 그 어떤 핵위협도 분쇄하고 대응할수 있게 되였다.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은 무진막강하다.

우리에게는 미국본토전역을 사정권안에 둔 대륙간탄도로케트와 적들이 예측할수 없는 수역에서 불의에 핵타격을 가할수 있는 전략잠수함탄도탄이 있다.《황제폭탄》으로 불리우는 수소탄도 보유하였으며 그것을 대륙간탄도로케트에 장착할수 있게 하는데도 성공하였다.임의의 시각, 임의의 공간에서 마음먹은대로 미국에 가장 치명적인 핵타격을 가할수 있는 준비를 다 갖추었다.

우리는 말로써가 아니라 실물로 자기의 강력한 핵타격능력을 세계앞에 차근차근 다 보여주었다.지난 시기 조선의 핵억제력에 대하여 부정하고 왜소화하던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더는 허튼 나발을 불어대지 못하게 되였다.

최악의 역경속에서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100%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이렇듯 거창한 민족사적대업을 성취한것은 우리 공화국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모험적인 불장난을 할수 없게 제압하는 가장 믿음직한 억제력이다.우리가 핵억제력을 갖추게 된 목적자체가 미국의 횡포무도한 핵위협을 종국적으로 제압분쇄하기 위해서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은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위험천만한 형태를 띠고 감행되여왔다.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미제는 여러차례나 핵무기사용을 시도하였으며 1957년부터는 남조선에 핵무기를 배비하고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협하였다.미국은 핵무기를 배비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년례적》, 《방어적》이라는 간판밑에 최대규모의 핵전쟁연습소동을 해마다 벌려놓으면서 우리에 대한 핵공격기도를 로골화하였다.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항시적으로 떠돌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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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반동들의 전쟁광란은 평화의 파괴자로서의 추악한 정체만을 드러낼뿐이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반도에 조성된 화해와 평화의 기류를 차단하고 대결과 전쟁의 역풍을 몰아오려는 미국과 일본반동들의 발악적책동이 극도에 이르고있다.

미일호전광들은 지난 16일부터 우리의 탄도로케트와 전투기 등의 《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종합방공 및 미싸일방어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있다.

23일까지 강행하는 이 군사연습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반항공망을 련결하여 우리의 탄도로케트와 전투기를 공동으로 탐지, 추적, 요격하는 체계를 점검하는것과 함께 일본항공《자위대》소속 《패트리오트》미싸일부대들의 요격훈련과 전투기들의 긴급출격훈련이 동시에 실시되고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난해처럼 일본해상《자위대》와 미해군부대들만 참가한것이 아니라 일본항공《자위대》와 미해병대, 미공군부대들까지 투입되면서 그 규모가 전례없이 대폭 확대된것으로 하여 그 호전성과 위험성을 더욱 배가해주고있다.

호전광무리들은 련합훈련이 《핵과 탄도미싸일위협을 강화하고있는 북에 강력한 련대태세를 보여주게 될것》이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될것》이라고 요란스럽게 떠벌이고있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우리를 걸고 벌리는 미국과 일본반동들의 광란적인 탄도미싸일방어훈련을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깨버리려는 횡포무도한 깡패행위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로 락인하면서 이를 전체 조선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지금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우리의 주동적인 역할과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마련된 북남화해와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적극 지지환영하면서 이러한 흐름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고있다.

그러나 유독 미국과 일본만이 이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 불판우에 올라선 메뚜기마냥 안달복달하면서 남의 잔치상에 재를 뿌려보려고 발악하고있다.

미국은 《올림픽안전》이라는 미명하에 핵항공모함 《칼빈손》호와 《B-2》, 《B-52》, 《F-35》를 비롯한 핵타격수단들, 첨단살인장비들을 조선반도주변에 대대적으로 들이밀며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고있다.

못된 버러지 방바닥에서 모로 긴다고 일본의 아베일당은 북의 《미소외교》에 정신을 빼앗겨서는 안된다느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나자마자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해야 한다느니 하며 주제넘게 놀아대고있다.

이것도 성차지 않아 날강도 미국과 일본반동들은 한짝이 되여 있지도 않는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을 걸고 전쟁불뭉치를 직접 휘둘러대며 침략의 칼바람으로 올림픽의 봉화를 꺼버리려고 미쳐날뛰고있는것이다.

미일반동들에게는 북과 남의 화합과 통일의 세찬 함성이 저들의 땅덩어리에 떨어지는 핵폭탄의 폭음보다 더 무서운 모양이다.

그것은 조선반도정세가 완화될수록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에 제동이 걸리게 되고 일본은 군사대국화야망의 구실을 잃게 되기때문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동맹국보호》라는 허울밑에 군사적우위를 유지하고 저들의 패권적야망을 추구해보려는 흉악한 깡패국가가 바로 아메리카제국이며 미국상전의 힘을 빌어 군국주의부활과 《대동아공영권》의 옛 망상을 이루어보려고 획책하는 간특한 무리들이 다름아닌 섬나라족속들이다.

지금 트럼프와 아베일당이 올림픽봉화가 꺼지는 즉시 《북남관계의 해빙》도 끝내려는것이 저들의 목적이라고 공공연히 줴쳐대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재개와 대조선군사적선택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폭언을 꺼리낌없이 내뱉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미국과 일본의 무모한 히스테리적전쟁광기는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고 조선반도평화를 파괴하는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다시금 만천하에 폭로해주고있다.

지금 내외는 조선반도의 화해와 평화분위기를 해치는 미일반동들의 전쟁광란에 치솟는 저주와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우리가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틀어쥔것이 천만번 옳았다는것을 한결같이 인정하고있다.

칼을 빼여들고 난탕을 치려드는 날강도무리들을 가만히 놔둘 우리가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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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일본은 성노예범죄의 책임에서 영원히 벗어날수 없다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성노예범죄라면 동의어처럼 떠오르는것이 바로 일본이다.

그것은 일본이 지난 세기 전반기 수십만명에 달하는 조선과 세계 여러 나라 녀성들에게 치욕스러운 성노예의 운명을 강요하고도 세기가 바뀌도록 추호의 가책이나 반성조차 없는 가장 추악하고 후안무치한 범죄국이기때문이다.

그런 일본이 최근에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들에서 속에도 없는 《녀성인권옹호》를 입버릇처럼 외우고 지어 몇푼의 돈으로 과거범죄를 덮어보려고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성노예범죄는 일본국가가
저지른 특대형반인륜죄악

 

일본은 성노예범죄가 마치도 1937년 중일전쟁발발이후에 발생한것처럼 사실을 외곡하고있으나 그것은 이미 일제의 《씨비리출병》을 계기로 시작되였다.

1918년 8월 쏘베트로씨야에 대한 무력간섭을 목적으로 《씨비리출병》에 내몰린 7만 3 000여명의 일제침략군은 발길이 가닿는 곳마다에서 로씨야녀성들을 닥치는대로 릉욕하였다.결국 한개 사단병력과 맞먹는 1만 2 000여명의 성병환자들이 생겨나고 그로 인한 사망자수가 전사자수를 훨씬 릉가하게 되였으니 이것은 《황군》에 있어서 커다란 타격이 아닐수 없었다.

이에 당황망조한 일본군부가 《성병전파와 군률문란을 막고 군대의 전쟁광증, 전투력을 보존》한다는 미명하에 들고나온것이 바로 성노예제도였다.

이처럼 일본의 성노예제도는 그 고안으로부터 실시에 이르기까지 철두철미 정부와 군부의 직접적인 관여밑에 하나의 국가정책으로 실시된 조직적이며 집단적인 녀성인권유린범죄이다.

1938년 3월 4일 일본륙군성 법무과가 작성하고 륙군참모총장 이마무라 히로시와 법무국장 우메즈가 결재인장까지 찍은 《군위안소 종업부모집에 관한 건》, 1942년 3월 군《위안소》관계업무를 위하여 륙군성의 기구를 개편할데 대한 왜왕의 《칙령》 300호, 이전 대만주둔 일본군사령관이 수상 도죠에게 성노예관리에 필요한 인원을 보충해줄것을 요청한 1942년 3월 12일부 전시전보 등 자료들이 그것을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일본정부는 침략전쟁 전기간 《황군》 29명당 성노예 1명을 배정할것을 목표로 삼고 성노예제도실시에 외무성, 내무성, 《조선총독부》 등 국가권력기관들을 총동원하였으며 특히 군부가 이를 직접 조직집행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1920년대 우리 나라에서 함경북도 청진시 라남구역과 경상남도 창원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들에 군《위안소》들이 나왔으며 만주사변이후인 1932년 3월에는 상해파견군 참모장 오까무라의 지시에 따라 중국 상해에 처음으로 군《위안소》가 설치되였다.

그후 일제의 침략전쟁이 장기화되고 강점지역들이 확대됨에 따라 아시아와 오세안주의 10여개 나라들에 수백개에 달하는 《위안소》들이 설치되였으며 거기로는 조선반도출신을 위주로 하여 아시아 각지에서 일본관헌의 대대적인 성노예사냥에 걸려든 수십만명의 녀성들이 강제련행되여갔다.

당시 이에 직접 관여하였던 요시다 세이지는 1992년 2월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해둘것은 〈위안부〉를 모집한것이 아니라 강제로 체포했다는 점이다.모집에 자발적으로 응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고 증언하였다.

2014년 11월 15일 미국신문 《인터내슈널 뉴욕 타임스》는 1942년에 한 일본해군중위가 보르네오(지금의 깔리만딴)섬의 발릭빠빤에서 《위안소》를 내와 병사들의 사기를 크게 돋구어준 《공로》로 군부의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그가 바로 후날 일본수상으로 된 나까소네 야스히로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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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배격받는 미국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이 3일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방장관이 수리아에서 또 한차례의 화학무기공격이 있었다는 《확고한 증거》가 발견되는 경우 군사적공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한것과 관련하여 이를 용납 못할 행위로 규탄배격하였다.

성명은 디마스끄의 동쪽에 있는 한 지역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되고있다는 미국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하면서 그러한 주장은 수리아문제를 외부의 간섭이 없이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훼손하기 위한 술책이라고 까밝혔다.

성명은 화학무기사용을 반대하는 수리아정부의 립장을 재천명하고 수리아정부군이 테로조직들과의 싸움에서 성과를 거둔 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수리아를 공격하기 위한 구실을 필사적으로 찾고있다고 단죄하였다.

한편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이 18일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의 주장을 배격하였다.

최근 미국이 하마스가 가자지대 주민들에 대한 원조금을 무기구입에 빼돌리고있다고 걸고든것과 관련하여 성명은 가자지대의 인도주의위기를 확대시키는 장본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이라고 폭로하였다.

성명은 미국의 그러한 주장이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침략책동에 푸른 신호등을 켜주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미국의 정책은 팔레스티나인들에게 불행과 고통만을 안겨주는 비극적인 현실을 초래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전문 보기)

 


 

이란에서 반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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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중동정세를 격화시키는 미국의 지배전략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중동정세가 여전히 긴장하다.

이란핵합의문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사이의 치렬한 대결이 계속되고있다.트럼프는 핵합의문이 미국의 비위에 맞게 수정되지 않으면 탈퇴하겠다고 억지를 부리고있다.그러면서 이란에 대한 제재면제기한을 다시 연기한것은 이란핵합의문의 부족점들을 수정하기 위해서라고 하였다.그러나 이란은 제재면제기한의 연기를 《독재를 반대하는 국제적공약의 승리》로 공포하였다.

한편 수리아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이 악랄하게 벌어지고있다.얼마전에도 미군주도의 《반테로》련합군이 수리아정부군 진지들에 타격을 가하였다.미국은 성명을 발표하여 반대파세력을 《민주군》으로 내세우면서 공공연히 그들에 대한 보호를 강조하였다.

현재 팔레스티나-이스라엘관계에서 합당한 방도로 되고있는 두개국가해결책은 미국의 량면술책으로 인해 난관에 직면해있는 상태이며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의 오만방자함은 도를 넘어서고있다.

이것은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의 산물이다.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은 이 지역에 풍부한 지하자원을 독차지하는것을 첫번째 내용으로 한다.

중동은 세계적인 원유매장지이다.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을 비롯한 지역의 몇몇 나라들의 원유매장량은 세계원유매장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미국이 혈암유를 대대적으로 생산하고있지만 전략물자인 원유에 대한 욕심은 굴러가는 눈덩이마냥 커지고있다.

지금 많은 나라들은 중동의 원유에 크게 의존하고있다.대다수 서방나라들이 국내원유수요의 많은 량을 중동에서 수입하여 충당하고있다.만일 미국이 이곳을 장악하게 되면 숱한 나라들의 경제적명줄을 틀어쥐는것이나 다름없게 된다.그리고 침략과 전쟁을 위한 전략물자를 확보할수 있는 원천지들을 마련하게 된다.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의 두번째 내용은 정치군사적요충지인 이 지역을 타고앉아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자는것이다.

중동은 인디아양과 지중해를 이어주는 해상교통로에 위치하고있으며 이러한 지리적유리성으로 하여 고대때부터 동방과 서방을 오가는 통상로로 간주되여왔다.특히 화물수송량에 있어서 세계운하들가운데 첫자리를 차지하는 수에즈운하가 개통된 후부터 중동의 지정학적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미국은 어떻게 해서나 이곳을 틀어쥐고 경제적리익을 챙기는 한편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하려 하고있다.

친미정권을 조작하는것은 미국이 중동지배전략실현을 위해 쓰는 상투적인 수법이다.

친미정권조작을 위한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볼수 있다.

첫째는 그럴듯한 구실을 만들어 전쟁을 일으켜 해당 나라의 정권을 뒤집어엎는것이다.

《반테로》와 《대량살륙무기제거》 등의 구실밑에 미국이 일으킨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이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지금도 미국은 《반테로》의 명분을 내대고 수리아에 대한 무력간섭책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령도자 조선이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라고 천명》, 《조선 열병식을 통해 국력 시위》 -세계언론들 보도-

주체107(2018)년 2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조선인민군창건 70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된 소식을 8일부터 14일까지의 기간에 세계언론들이 광범히 보도하였다.

로씨야의 따쓰통신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인민군창건 70돐에 즈음하여 평양에서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김정은령도자께서 여기에 참석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열병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계속되는 한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강력한 보검으로서의 인민군대의 사명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고 천명하시였다.

수리아의 사나통신은 김정은령도자께서 열병식에 참석하시여 명절을 맞는 군대와 인민을 축하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연설에서 조선이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되였다고 하시면서 조선인민군이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고 싸움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침략자들이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조금도 침해하지 못하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고 보도하였다.

꾸바의 쁘렌싸 라띠나통신, 몽골의 몬짜메통신, 캄보쟈신문 《크메르 타임스》, 인디아의 인터네트통신 보이스 오브 밀리언즈, 인도네시아의 안따라통신, 신문 《꼼빠스》, 네팔신문 《머저두르》, 주체사상 및 선군정치연구 네팔기자협회 인터네트홈페지 《주체-네팔》, 타이신문 《방코크 포스트》, 중국의 신화통신, 환구망, 일본의 교도통신, 《도꾜신붕》, 《니홍게이자이신붕》, 《아사히신붕》, 《마이니찌신붕》, 중앙아시아인터네트통신 씨에이-뉴스, 로씨야의 인떼르확스통신, 신문들인 《이즈베스찌야》, 《꼼메르싼뜨》, 《붐바라슈》, 즈베즈다TV방송, 로씨야 24TV방송, 렌떼웨TV방송, 인터네트잡지 《렘취취》, 인터네트홈페지들인 《빠뜨리오띄 모스크바》, 《오늘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체스꼬의 인터네트통신 노빈끼, 뽈스까신문 《제츠뽀스뽈리따》, 프랑스의 AFP통신, 신문들인 《몽드》, 《피가로》, 도이췰란드의 데페아통신, 영국의 BBC방송, 미국의 AP통신, 신문 《유에스에이 투데이》, CNN방송, 베네수엘라의 신문들인 《엘 우니베르쌀》, 《울띠마스 노띠씨아스》, 《엘 문도》, 인터네트신문 《MSN》, 뗄레쑤르TV방송, VTV방송과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 뽈스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탐구를 위한 국제친선발기, 이딸리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 및 친선협회, 에스빠냐 바스꼬주체사상연구소조, 브라질선군정치연구쎈터, 나이제리아에 본부를 둔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들을 비롯한 광범한 세계언론들이 《북조선 조선인민군창건 70돐을 맞으며 열병식 진행》, 《김정은령도자 열병식에서 축하연설》, 《김정은령도자 조선이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라고 천명》, 《조선 열병식을 통해 국력 시위》 등의 제목들로 우와 같은 소식을 전하였다.

언론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진문헌들과 동영상들을 모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영원한 인민의 어버이

주체107(2018)년 2월 22일 로동신문

 

인민의 마음과 마음들이 혁명의 성산 백두산으로 끝없이 오르고있다.

흰눈을 떠인 웅건장중한 산악에서는 눈보라가 거센 폭풍을 안고 지동치며 천고의 밀림을 뒤흔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산마루에 거연히 서시여 자신의 살붙이처럼 사랑하시던 이 땅에서 어떤 기적이 창조되는가를 보시는것만 같아 우리의 가슴 벅차오른다.

해빛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오늘도 인민을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

그래서 사람들은 그이께서 탄생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뜨락에 들어서며 이름할수 없는 환희와 격정속에 따스한 봄의 훈향을 한껏 느낀다.

이 땅의 봄을 계절이 불러오는 봄이라고만 하랴.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이신 우리 장군님의 영원한 품속에서 인민의 행복의 봄, 내 조국의 승리의 봄이 펼쳐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지금도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을 합치면 인민뿐이라고 노래한 〈인민사랑의 노래〉를 들을 때면 한평생 인민을 마음속에 안고계신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 눈물이 나오는것을 금할수 없습니다.》

인민을 위해 바쳐오신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은 그 하루하루가 격정없이 되새길수 없는 감동깊은 사랑의 이야기들로 수놓아져있다.

어느해 여름날 저녁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무더운 날씨에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돌아오시는 길에 창광산에 올라 산책을 하시였다.

노을빛에 대지는 붉게 물들고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는 당기발이 창공높이 퍼덕이고있었다.

그 기발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 우리 당기는 바라볼수록 마음이 숭엄해진다고 말씀드리시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감회깊은 어조로 자신의 심정을 피력하시였다.

《저 펄럭이는 당기가 얼마나 좋소.세월이 류수와 같다더니 우리가 조선혁명의 기치를 든 때로부터 벌써 40년이 가까와오고있소.》

계속하시여 자신께서는 위대한 스승이며 어머니인 인민의 성실한 아들이 되기 위하여 한평생 쉬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이어 인민을 위해 헌신하실 의지를 이렇게 터놓으시였다.

인민대중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가장 위대하며 가장 아름답습니다.그러기에 나는 인민대중을 열렬히 숭배합니다.

나는 근로하는 인민의 심부름군이다.인민들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

이것이 수령님의 좌우명이자 나의 좌우명입니다.

돌이켜보면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인민의 아들, 심부름군이 되시여 끝없는 로고의 길을 걸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 : 우리의것이 제일이라고 하시며

주체107(2018)년 2월 22일 로동신문

김 종 집

 

우리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시는 위인적풍모의 여러 측면에 대하여서는 이미 출판물이나 방송을 통하여 수많이 소개되여 세상이 다 알고있습니다.하지만 저는 지난해 9월 우리 공장을 몸소 찾아오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몸가까이 만나뵙고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으며 심장으로 느낀 몇가지 사실만은 꼭 사람들에게 알리고싶어 펜을 들게 되였습니다.

주체88(1999)년 9월 23일이였습니다.

한낮무렵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곧 우리 6월1일청년전기기구종합공장을 찾아주신다는 감격적인 소식이 온 공장에 전해졌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여러 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셨다는 소식에 접할 때마다 우리 공장에도 그이를 모셨으면 하고 간절히 소원하던 우리들이였지만 영광의 그 시각이 정말로 이렇게 올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그래서인지 나는 한동안 어쩔바를 몰라하다가 황황히 정문으로 달려나갔습니다.

오후 1시 30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타신 승용차가 우리 공장 수자조종장치 수자분공장 함조립직장현관앞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중나온 도당의 책임일군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누신 그이께서는 인사를 올리는 나의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였습니다.

《지배인동무입니까.수고합니다.》

잠시후 나에게서 공장의 실태를 초보적으로 료해하고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서 공장을 돌아보자고 하시며 조립직장안으로 걸음을 옮기시였습니다.

건물안으로 들어가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립직장을 환하게 꾸리고 조립대도 군대식으로 전개했다고 못내 기뻐하시였습니다.

이어 조립대앞에 다가가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립중에 있는 제품들을 료해하시였습니다.

먼저 우리 공장에서 만드는 《가정용전압조절기》에 대한 해설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아주 잘 만들었다고 치하하시며 이렇게 절체기를 두개 달아 부하를 절반씩 감소시키면 과저전압의 《침입》을 받아도 텔레비죤이나 랭동기들이 심장마비에 걸리지 않을것이라고 웃음담아 말씀하시였습니다.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어찌나 통속적으로 소탈하게 말씀하시는지 나는 어느새 긴장해졌던 마음이 스스로 풀리는것을 느꼈습니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한 전기제품을 가리키시며 이건 처음 보는건데 어디에 쓰자고 만들었는가고 물으시였습니다.그이께서 물으시는 제품으로 말하면 《비상전원안전기》라는 전기용품이였는데 이것은 정전이 되는 경우 여기에 충전되였던 직류전원이 교류(220V)로 다시 변환되여 하던 작업을 원만하게 할수 있게 하는 사명을 수행하고있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료해하고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습니다.

《〈비상전원안전기〉를 공장자체로 연구하여 만들었다는데 여러모로 쓸모가 있을것 같습니다.

병원수술장들에서 수술을 하는 도중에 정전이 되는 경우 이런 〈비상전원안전기〉가 있으면 수술을 계속할수 있을것입니다.모사전송기나 콤퓨터를 쓰는 단위들에도 이런것을 만들어주면 좋을것입니다.》

이어 외국에서 생산된다는 이 제품의 지속시간(불이 간 후 220V로 다시 방전되는 시간)에 대해서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러면 우리의것이 더 우월하지 않은가고, 비록 외형이 수입제처럼 매끈하지는 못해도 내용이 좋으면 그만이라고 하시며 더욱 기뻐하시였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때까지 그이께서 우리가 만든 제품을 두고 왜 그렇듯 기뻐하시는지 그 뜻을 다는 알수 없었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긴장격화를 부채질하는 도발적망동

주체107(2018)년 2월 22일 로동신문

 

우리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련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는 전체 조선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지지와 환영을 불러일으키고있다.바로 이러한 때에 미국이 조선반도의 현 정세흐름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대결과 긴장을 고취하기 위해 미쳐날뛰며 저들의 호전적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내고있다.

이미 핵항공모함 《칼빈손》호를 일본에 끌어들이는것으로 본격적인 군사적긴장격화책동에 나선 미국은 이어 2척의 이지스구축함을 조선반도주변에 증파하는 등 우리를 겨냥한 선제타격무력들을 계속 증강배치하고있다.또한 그 누구의 《위협》에 대응한다는 구실밑에 우리 공화국을 작전대상으로 하는 신형레이다의 배치에 대해 떠들어대는가 하면 얼마전부터는 일본과 《미싸일방어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 긴장국면을 조성하였다.이런 속에 트럼프패거리들은 전문가나부랭이들을 내세워 《합동군사연습이 취소되여서는 안된다.》느니, 《합동군사연습을 축소하면 문제가 생길수 있다.》느니 하는 여론을 내돌려 남조선당국에 로골적인 압력을 가하는가 하면 우리 공화국에 대규모적인 싸이버공격을 가하기 위해 남조선과 일본 등지에 꾸려놓은 기지들의 존재에 대해 공개하면서 긴장격화를 부채질하고있다.

우리 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같은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와 그 주변일대에서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재개하여 북남관계개선을 차단하고 반공화국압살공조를 더한층 강화하려는것이 미국의 흉심이다.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기 위해 미쳐날뛰는데서는 일본반동들도 미국에 짝지지 않는다.

알려진바와 같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참가를 구실로 남조선을 행각한 일본수상 아베는 남조선당국과의 회담에서 주제넘게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연기할 단계가 아니》라느니, 합동군사연습을 《예정대로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느니 하고 고아대면서 조선반도에서 어떻게 하나 핵전쟁연습의 총포성이 터지게 하려고 발광하였다.한편 일본반동들은 저저마다 나서서 《대북제재를 완화해서는 안된다.》느니, 미국과의 공조밑에 《최대의 압박》을 가해야 한다느니 하는 속꼬부라진 소리들을 늘어놓고있다.이것이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조장격화시켜 긴장완화의 흐름을 가로막고 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강도적심보의 발로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문제는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훼방을 놓으면서 군사적대결과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미국과 일본반동들의 범죄적망동에 남조선의 괴뢰보수패당이 적극 추종해나서고있는것이다.

지금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합동군사연습이 《예정대로 재개》되여야 한다고 떠드는 상전들의 위험한 나발질에 맞장구를 치면서 긴장격화를 적극 부추기고있다.이자들은 당국이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고있다.》느니, 《위장평화공세에 놀아나고있다.》느니 하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우리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악의에 차서 걸고드는가 하면 《제재압박의 강화》와 《핵페기》망발을 지독스럽게 불어대면서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를 파괴하려고 미쳐날뛰고있다.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짓밟으며 모처럼 마련된 북과 남의 화해와 대화,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깨버리고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대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는 보수패당의 망동은 남조선 각계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현실은 보수패거리들이야말로 한쪼각의 민족적량심도 없으며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민족의 운명도 서슴없이 짓밟는 추악한 매국역적의 무리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동족대결에 명줄을 건 보수패당의 발악적망동

주체107(2018)년 2월 22일 로동신문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우리 대표단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시비중상하며 대결소동을 일으키고있다.

홍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미국홀대와 북대표단의 과잉대접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한다.》고 앙탈을 부리던 끝에 《정부가 북의 교란전술에 넘어가 유엔대조선제재망을 스스로 무력화시키는 우를 범하고있다.》느니, 《북에 핵페기만이 체제를 보장받을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것을 알려주어야 한다.》느니 하며 야단쳤다.

《대한애국당》 공동대표 조원진을 두목으로 하는 보수떨거지들은 우리 대표단성원들이 가는 곳마다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공화국기발을 불태우며 대결광기를 부렸다.

《조선일보》, 《동아일보》와 같은 보수언론들도 《남의 잔치상에 와서 주인행세를 하는 북》, 《대북제재완화와 한미갈등을 유도하기 위한 숨은 의도》 등의 악담을 퍼뜨리며 여론을 동족대결에로 몰아갔다.

보수패거리들의 이러한 망동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거세찬 흐름에 밀려나 파멸의 낭떠러지에 내몰리우고있는 시대오물들의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의 성공적개최가 담보되고 이번 대회가 남조선은 물론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속에서 진행될수 있은것도 다 우리의 주동적인 참가에 의해 이루어졌다는것은 내외가 공인하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족의 성의와 노력을 모독하며 대결에 광분하는 보수패거리들이야말로 민족우에 저들의 정치적야욕을 먼저 놓는 인간쓰레기, 반역집단이다.

아마 보수패거리들에게는 우리 예술단의 노래소리와 《우리는 하나다.》는 응원단의 웨침소리 그리고 그에 화답하는 남녘인민들의 함성이 저들의 종말을 선고하는 조종으로 들릴것이다.

동족대결에 명줄을 건 홍준표와 조원진을 비롯한 보수패당에게는 날로 고조되는 북남화해와 통일기운이 악몽이고 죽음일수밖에 없다.

민족의 독버섯이고 통일의 암초인 남조선의 보수패당을 뿌리채 들어낼 때만이 평화와 통일을 앞당길수 있다는것은 온 겨레가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새겨안은 또 하나의 교훈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올림픽은 민족의 벗과 원쑤를 가르는 중요한 계기》라고 하면서 《미국, 일본과 함께 수구보수세력은 민족의 암》 등으로 강력히 비난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한줌도 못되는 보수추물들의 지랄발광때문에 북남사이의 화해와 대화분위기가 깨여지고 동족대결의 악순환이 재현될수 있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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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유럽을 뒤덮는 신랭전의 검은구름

주체107(2018)년 2월 22일 로동신문

 

로미관계가 날로 복잡하게 번져지고있다.

미국의 언론들은 물론 고위정객들까지 나서서 반로씨야감정을 고취하고있다.미국은 국제사회가 로씨야를 침략국가로 인식하게 만들기 위한 여론전에 광분하고있다.미국무성은 로씨야에 심각한 안전위험이 존재하며 정세가 불의에 변할수 있다는 주장을 하면서 《려행을 삼가해야 할 나라》명단에 포함시켰다.

최근에는 미재무성이 210명의 로씨야대통령행정부, 정부, 련방평의회, 국가회의 등 지도부성원들과 주요회사 및 은행책임자들을 거든 크레믈리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이 자료는 미국이 로씨야의 일반인들뿐아니라 동력, 국방, 금융부문 회사들과 특수기관들에 대한 새로운 제재결정을 채택하는데서 기초로 될수 있다고 한다.

로씨야를 군사적으로 압박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

이미 로씨야의 서부에 자리잡고있는 리뜨바와 라뜨비야, 에스또니야, 뽈스까에 미군주도의 나토군부대들이 배치되였다.얼마전에는 뽀르뚜갈에서 미군이 주력이 되고 여기에 단마르크와 프랑스, 네데를란드, 에스빠냐의 무력이 합세하여 군사연습을 진행하였다.로씨야에 대한 미군의 감시 및 정탐활동이 강화되고있다.이 과정에 물리적충돌로 이어질수 있는 위태로운 사건들이 빈번히 일어나고있다.

미국의 AP통신은 트럼프행정부가 로씨야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핵무기개발을 추진중이라는 보도를 하였다.실지 미국은 이번에 발표한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로씨야가 진행하고있는 핵무력현대화사업을 구실로 핵무기사용의 문턱을 낮추었으며 기본사용대상의 하나가 로씨야라는것을 쪼아박았다.

로씨야가 미국의 적대시책동에 강하게 맞서나가고있다.

로씨야는 미국의 행동을 히스테리적인 반로씨야광증으로 비난하며 필요한 대응조치들을 취하고있다.나라의 서부지역을 강화하고 전략무력의 현대화와 군사훈련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나토에 박혀있는 칼이라고도 불리우는 깔리닌그라드주에 《이스깐제르》기동전술미싸일종합체를 배치하였다.로씨야대통령공보관이 이에 대해 공개하고 자국령토에 이러저러한 무장장비와 병력을 배치하는것은 로씨야의 자주적권리라고 언명하였다.

지금 로씨야는 미국주도의 나토가 음흉한 목적을 가지고 전쟁준비를 하고있다고 보고 자국의 모든 무력이 있을수 있는 물리적충돌에 대처할수 있게 항시적인 동원태세를 유지하도록 하고있다.

미국의 핵태세검토보고서가 호전적이고 반로씨야적이라고 규탄하고 자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로씨야와 미국은 위험계선으로 한치한치 마주 육박하고있다.언제 어느 시각에 쌍방사이에 군사적충돌이 일어나고 그것이 전면전쟁으로 확대되겠는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국제사회는 유럽정세가 랭전시기보다 더 위험하게 번져질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분석가들은 나토무력이 전쟁개시를 기다리듯이 로씨야주변을 맴돌고있다고 하면서 그것이 로씨야를 자극하고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수 있는 요인으로 된다고 경종을 울리고있다.유럽이 2차례의 세계대전의 발원지이라는 사실과 미국주도의 나토가 로씨야의 턱밑으로 바싹 접근하고있는 현실을 놓고볼 때 결코 지나친 억측이 아니다.사태는 험악하게 번져지고있다.

미국은 의도적으로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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