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18

태양절경축 조선우표 집중전시

주체107(2018)년 4월 9일 로동신문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이며 인류공동의 혁명적명절인 뜻깊은 태양절을 경축하여 8일 조선우표전시장에 조선우표들이 집중전시되였다.

전시장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모신 우표를 반영한 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주체의 태양》이라는 제목으로 집중전시된 수백종의 우표들은 격동하는 20세기를 반제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의 세기로 빛내이시고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혁명생애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게 하고있다.

주체년호, 태양절제정기념우표들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일을 경축하여 발행된 우표들은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주체의 태양을 맞이한 민족대통운의 날이 있어 현대조선의 새 기원이 열리고 진보적인류의 앞길에 자주시대의 려명이 밝아왔음을 보여주고있다.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장장 70성상 류례없이 간고하고 시련에 찬 우리 혁명을 진두에서 이끌어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전설적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담은 《타도제국주의동맹결성 80돐 기념》, 《민족의 태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0돐 기념》, 《건군의 나날에》를 비롯한 우표들도 있다.

우표 《검덕광산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창조 45돐》 등은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공장길, 농장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며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인민적수령의 고매한 풍모를 감명깊게 전하고있다.

몸소 중국의 로세대령도자들과 친선의 정을 두터이하시며 조중친선의 깊고도 오랜 력사적뿌리를 마련해주시고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대외활동내용을 반영한 우표들은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만민이 우러르는 가장 걸출한 령도자, 희세의 정치원로이심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집중전시된 우표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 세계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시며 다함없는 칭송을 받고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경모의 정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조선우표집중전시는 17일까지 진행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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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차 만경대상국제마라손경기대회 진행

주체107(2018)년 4월 9일 로동신문

 

태양절에 즈음하여 제29차 만경대상국제마라손경기대회가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마라손, 반마라손, 10㎞, 5㎞달리기로 나뉘여 진행된 이번 경기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 마로끄, 짐바브웨, 케니아, 에티오피아, 우간다 선수들과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온 수많은 마라손애호가들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이 8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있었다.

《제29차 만경대상국제마라손경기대회 참가자들을 열렬히 환영한다!》라는 글발이 대형전광판에 현시되여있었다.

개막식에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동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마라손협회 위원장인 건설건재공업상 박훈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시안의 근로자들, 청년학생들과 외국손님들이 참가하였다.

체육상 김일국동지가 개막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만경대상국제마라손경기대회는 우리 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마라손선수들과 애호가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그리움을 안고 아름다운 평양의 거리를 달리면서 자주, 평화, 친선의 숭고한 리념밑에 우의와 련대성을 더욱 강화해나가는 위인칭송의 국제경기무대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이번 경기대회에서 모든 선수들과 애호가들이 강의한 의지와 인내력, 높은 기술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쟁취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제29차 만경대상국제마라손경기대회 개막을 선언하였다.

《수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네》노래주악이 울리는 속에 경기대회기발이 게양되였다.

이어 경기가 있었다.신호총소리가 울리자 출발선을 떠난 남, 녀선수들과 애호가들은 평시에 련마한 기술과 강의한 정신력, 완강한 인내력을 최대로 발휘하며 주로의 전구간을 힘차게 달리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속도를 높이며 수도의 거리들을 누벼나가는 그들에게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손을 흔들고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마라손과 반마라손경기에서는 우리 나라의 남, 녀선수들이 금, 은, 동메달을 쟁취하였다.

애호가들의 마라손경기에서는 영국의 트브스 휴 새무얼(남자), 단마르크의 앤더슨 스타인 로라 말드바크(녀자)가 1등을, 스웨리예의 스벤 텔린(남자), 중국 대북의 대희형(녀자)이 2등을, 영국의 켈리 대니얼 패트리크(남자), 단마르크의 디데릭쎈 라인 레즈캬에르(녀자)가 3등을 하였다.

경기가 끝난 다음 페막식이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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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주체사상은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의 등대

주체107(2018)년 4월 9일 로동신문

 

주체사상국제연구소가 창립된 때로부터 40년세월이 흘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의 창립은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요구였으며 위대한 주체사상의 견인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력사적시대를 대표하는 백과전서적인 혁명사상이며 인류의 미래를 향도하는 위대한 사상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에 의해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들어섰다.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전진하는 인류력사의 새시대, 자주시대가 펼쳐질수 있었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주체사상에 매혹되였다.력사발전과 혁명실천에서 불패의 생활력이 확증된 주체사상을 따라배우기 위한 활동이 5대륙의 방방곡곡에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광범히 벌어졌다.

1976년 9월 마다가스까르에서는 세계적범위에서 처음으로 조직된 주체사상에 관한 국제과학토론회가 열리였다.토론회에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전세계적범위에서 보급하기 위한 국제적인 연구기구를 내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왔다.

그 다음해인 1977년 9월 우리 나라에서는 주체사상에 관한 국제토론회가 진행되였다.

토론회에서는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주체사상국제연구소를 내올데 대한 평양선언이 채택되였으며 주체사상국제연구소창립을 위한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였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66돐에 즈음하여 1978년 4월 9일 일본 도꾜에서 주체사상국제연구소창립대회가 열리였다.대회는 10개 나라와 1개 국제기구에서 온 대표들과 일본의 47개 도, 도, 부, 현에서 온 130여개의 주체사상연구소조 대표들, 주체사상신봉자들, 저명한 학자, 문화인, 사회활동가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였다.대회에서는 《주체사상은 자주시대의 성스러운 기치》라는 제목의 력사적인 창립선언이 채택되였다.또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드리는 편지가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이로써 주체사상국제연구소 창립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가 창립됨으로써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을 세계적규모에서 조직화하고 목적지향성있게 해나갈수 있는 핵심적인 거점을 가지게 되였으며 주체사상연구보급활동뿐아니라 나아가서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담당할수 있는 주체적인 력량을 강화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의 창립과 활동의 정당성은 흘러간 지난 40년간의 력사를 통하여 충분히 확증되였다.

주체사상이 세계적범위에로 급속히 확대, 보급되는데 위구심을 느낀 세계의 반동계층과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은 어떻게 하나 그것을 막아보려고 온갖 모략을 다 꾸미였다.주체사상이 구현된 우리 나라의 사회주의제도를 무너뜨리고 주체의 기본흐름, 그 원천을 봉쇄하려고 책동하였다.그런가 하면 주체사상의 원리를 외곡하고 그 역할을 약화시킴으로써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주체사상을 따르지 못하도록 발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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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극악한 살인악녀의 7시간행적

주체107(2018)년 4월 9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지난 2014년 4월의 《세월》호참사당시 박근혜역도의 범죄행적과 관련한 자료가 새롭게 폭로되여 각계층의 분노를 폭발시키고있다.

《세월》호참사당시 박근혜의 7시간행적과 관련한 검찰의 중간수사결과에 의하면 참사당일 오전 10시에 첫 서면보고를 받았다는 역도의 주장은 완전한 거짓이였다.이날 박근혜는 사무실에 출근도 하지 않고 침실에 자빠져있다가 오전 10시 20분경에야 청와대 안보실 실장으로부터 재난상황을 보고받았다.그리고 《세월》호침몰로 아이들이 바다에 빠진것이 무슨 큰일인가싶게 늦장을 부리며 제 할짓만 하다가 오후 늦게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타났다.그에 대해 보기로 하자.

《세월》호참사당시 사무실을 비우고 어디에 가있었는지 알수 없었던 박근혜가 오후에야 나타나 《려객들이 다 구명조끼를 입고있다는데 왜 그렇게 발견하기 힘든가.》라는 왕청같은 수작을 내뱉아 사람들을 아연케 한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하다면 박근혜는 도대체 《세월》호침몰사건이 일어난 때로부터 7시간동안 어디서 무엇을 했단 말인가.

그와 관련한 여론의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박근혜패거리들은 집권자가 《즉시에 보고를 받고 수시로 필요한 지시를 내렸다.》고 강변하였다.그리고 역도의 행적을 기록한 청와대문건들까지 날조하면서 사실을 숨겨왔다.그런데 지난해 10월에 발견된 청와대문건들에서 박근혜패당이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보고자료들을 교활하게 작간질한 흔적들이 나타났다.이를 계기로 청와대문건들에 대한 검찰조사가 진행되였으며 그 과정에 뜻밖의 놀라운 사실들이 발견된것이다.

박근혜는 자기가 오전 10시에 사건에 대해 보고받고 10시 15분에 청와대 안보실에 지시를 내렸다고 증언하였다.그러나 사실은 전혀 달랐다.박근혜역도가 20~30분간격으로 11차에 걸쳐 실시간으로 서면보고를 받고 수시로 지시를 떨구었다는것도 새빨간 거짓이였다.

밝혀진데 의하면 2014년 4월 16일 오전 9시 19분경 언론보도를 통하여 《세월》호의 침몰에 대해 알게 된 청와대 안보실에서는 사건보고서를 만들어 당시 안보실 실장이였던 김장수에게 전하였다.안보실 실장이 그에 대해 박근혜에게 보고하려 하였지만 역도의 사무실은 비여있었고 손전화기도 련결되지 않았다.

다급해난 김장수는 《문고리3인방》의 하나로 알려진 청와대 2부속비서관 안봉근에게 박근혜와 전화련계를 취해줄것을 부탁하는 한편 안보실 위기관리쎈터 책임자에게 문건을 전달할것을 지시하였다.이렇게 되여 문건이 박근혜에게 가닿은 때가 오전 10시 20분경이였다.하지만 박근혜는 그 문건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계속 침실에 틀어박혀 제볼장만 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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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막다른 골목에 빠진자의 오그랑수

주체107(2018)년 4월 9일 로동신문

 

각종 추문으로 얼룩진 모리또모학원문제가 일본정계를 뒤흔들고있다.이런 속에서 얼마전 일본수상 아베가 각료간담회라는것을 열고 토지매각과 련결된 문서수정문제와 관련하여 각 행정기관들에서 전자결재체계에로의 이행을 다그치는데 즉시 달라붙어야 한다고 지시하였다.아베는 문서수정문제에 관한 조사를 두고 《앞으로 문제점을 철저히 찾아내여 정부급에서 문서관리방식에 대해 재검토하겠다.》고 떠들었다.

여론을 의아하게 만든것은 일본집권자가 문서수정문제로 정부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였는데 《통탄할 일》이라느니, 정부직원들이 《공문서의 중요성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느니 하고 마치 남의 잘못을 탓하듯 뻔뻔스러운 사설을 늘어놓은것이다.

아베가 왜 이렇게 놀아대는가.궁여지책이라는 말이 있다.이것은 막다른 골목에 빠진자들이 살구멍수를 찾다 못해 짜낸 어설픈 계책이라는 뜻이다.

지금 아베는 모리또모학원문제로 궁지에 몰려있다.특히 부정추문사건을 덮어보려고 학원에로의 토지매각과 관련된 결재문서에서 자기와 처에게 불리한 문구들을 수정하여 없애버린것이 더 큰 화근으로 되였다.아베에게는 부정부패에 이골이 났을뿐아니라 성난 민심을 우롱하는 사기협잡질도 곧잘 한다는 딱지가 붙었다.

야당들과 사회각계는 사건의 철저한 진상해명을 요구하여 정부를 거세게 다불러대고있다.여론에 떠밀리워 오사까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까지 투입되여 사건조사를 벌리고있다.

불과 한달사이에 아베내각의 지지률은 거의 10%나 떨어졌다.야당들이 들고일어나고있다.집권자가 총재로 있는 자민당의 거물인 간사장까지 그러한 불만에 합세하였다고 한다.그로 말하면 지난 시기 집권자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지지를 명백히 하고있던 인물이다.이러한 그에게서 나타난 립장변화는 곧 자민당안의 어수선한 분위기, 여당내에서 서서히 떠도는 반아베기운의 반영이라고 볼수 있다.자민당내에서는 아베의 처 아끼에를 국회에 불러내여 심문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있다.

모리또모학원을 둘러싼 부정추문사건이 그만큼 큰 론난을 야기시키는 사회적문제거리로 되였다.국유지를 당치 않은 구실을 붙여 눅거리로 거래한 토지매각과 그와 관련한 결재문서수정행위가 드러나고 토지매각을 담당하였던 재무성 남성직원의 자살, 국세청 장관의 전격적인 사임 등의 사건들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의문은 더욱 확대되고있다.부정추문사건은 자민당마저 아베를 비호하지 못하고 좌왕우왕하게 만들어놓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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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로미사이의 치렬한 신형무기개발경쟁

주체107(2018)년 4월 9일 로동신문

 

얼마전 로씨야대통령이 자국에서의 새로운 무기개발에 대하여 공개하였다.

다른 나라들의 군사기관들이 이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있다고 한다.

로씨야국방성 부상은 로씨야 1TV방송프로에 출연하여 자국이 새로운 무기체계들에 대하여 공개한것은 전쟁으로 위협하거나 군비경쟁을 시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하였다.

《이것은 현시대의 조건에서는 일방적인 우세를 달성하거나 무기개발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것이 그야말로 불가능하다는것을 세계에 경고한것이다.그 어떤 새로운 도전에는 언제나 그에 대응하는 도전이 뒤따를것이다.》

이것이 명백히 미국을 겨냥한 발언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알수 있다.로씨야는 최근에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싸르마뜨》의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자국의 무장장비가 효과성에 있어서 미국을 압도하였으며 미국의 매 무기들에 대한 대응책이 다 준비되여있다고 내놓고 선전하고있다.로씨야가 힘의 전략적균형을 유지하고있으며 앞으로도 유지할것이라는 표상을 강하게 주기 위해서이다.

미국이 로씨야에 대한 포위환을 형성하고있으며 그로 인해 로미관계가 더욱 랭랭해지고있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현재 미국은 새로운 무기개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난해 11월 미국언론은 자국이 신형장거리정밀무기개발을 추진시키고있으며 2020년부터 시제품시험을 시작하려 한다는것을 밝혔다.미국은 《싸드》나 개량형 《패트리오트》미싸일 등 기존미싸일방위체계에 비해볼 때 제작비가 눅고 더 위력한 효과를 볼수 있는 최신예극초음탄시험발사를 2019년에 진행하려 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미국은 로씨야의 위협에 대응한다는 명목하에 새로운 핵무기개발도 추진하고있다.로씨야가 밝힌데 의하면 미국은 유럽나라들의 무력을 로씨야에 대한 전술핵무기사용에 림할수 있도록 준비시키고있다고 한다.

로미사이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을 위반하고 자국을 거꾸러뜨리려는 미국의 가증되는 책동에 로씨야는 팔짱을 끼고앉아있으려 하지 않고있다.새로운 무기개발에 적극적으로 달라붙고있다.

미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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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혁명정신을 깊이 새겨주어 -각지의 당조직들에서-

주체107(2018)년 4월 8일 로동신문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으로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을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중차대한 문제로 틀어쥐고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새긴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키워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은 현시기 매우 절박하고 중차대한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는 혁명전통교양의 중요성을 한시도 잊지 않고 이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금속공업성, 기계공업성, 륙해운성, 수매량정성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정무원들속에 학습열풍을 일으켜 그들이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위대한 혁명력사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잘 알고 대를 이어 길이 빛내여나가도록 하고있다.이곳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속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자》를 비롯한 절세위인들의 로작의 진수를 깊이 체득시켜 그들이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해나가도록 하고있다.

국가과학원 당위원회에서는 여러 계기와 공정을 리용하여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가 과학자, 기술자들의 가슴마다에 그대로 맥박치도록 하고있다.

생물공학분원, 열공학연구소, 조종기계연구소 당조직들에서는 초급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에 대한 독보와 해설모임 등을 통한 교양사업을 짜고들어 커다란 실효를 거두게 하고있다.

도, 시, 군당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당조직들은 혁명전통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공적으로, 립체적으로, 다각적으로 벌려 온 나라에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백두산지구를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량강도당위원회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며 혁명사적관들과 혁명사적지, 혁명전적지들을 보다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서 도안의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이 최대로 발휘되도록 하고있다.또한 혁명사적부문 일군들과 강사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혁명업적을 깊이 새겨주도록 하고있다.

김정숙군당위원회, 김형직군당위원회, 삼지연군당위원회를 비롯한 도안의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혁명사적지들과 혁명전적지들을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더 훌륭히 꾸리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짜고들어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전투장들마다에서 비약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게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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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이여, 태양의 력사 길이 전하라

주체107(2018)년 4월 8일 로동신문

 

푸른 소나무 끝없이 설레이는 만경봉!

이 강산의 푸르른 기상 여기에서부터 빛발치는가, 이 세상의 숭엄함이 여기에 다 비꼈는가.

예로부터 만경봉은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오늘 우리 인민의 마음이 끝없이 달려오는 만경봉은 아름다운 경치만을 자랑하는것이 아니다.

사무치는 그리움,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안고 쉬임없이 태양의 성지를 찾고찾는 충정의 대하,

그끝이 없는 대하에 몸을 싣고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만경대고향집에 이어 만경봉에로 기행길을 이어가는 우리에게는 이 일대의 일만경치가 커다란 감흥을 불러일으켰고 성지에 깃든 만단사연들이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었다.

태양의 성지, 혁명의 성지 만경대!

망국의 비운이 삼천리강토를 뒤덮고 산천도 사람도 울분에 몸부림치던 수난의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로 이곳에서 탄생하시여 성장의 걸음을 내디디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만경대는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어버이수령님께서 탄생하시여 어린시절을 보내신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이며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은 태양의 성지, 혁명의 성지입니다.》

혁명의 성지, 여기에 굽이굽이 뻗어간 참관길들을 따라걷느라니 우리 수령님 한평생 걷고걸으신 애국헌신의 로정이 자욱자욱 밟혀오고 바람결에 실려오는 만경봉 솔숲의 싱그러운 향기조차 우리의 가슴을 숭엄한 감정으로 젖어들게 하였다.

만경대고향집의 사립문을 나서 유서깊은 성지를 돌아보는 우리의 발걸음은 우람한 바위가 솟아있는 곳에서 멈춰서게 되였다.우리 수령님의 어린시절에 지울수 없는 흔적을 남긴 군함바위였다.

오랜 세월 누구도 눈여겨본적 없는 이름없던 바위였다.

리창연강사의 말에 의하면 어린시절 위대한 수령님께서 물에 밑부분이 잠기군 한 이 바위가 꼭 파도를 헤가르는 군함같다고 하신 때로부터 군함바위로 불리우게 되였고 여기에서 일제를 무찌르는 군사놀이의 우렁찬 함성이 울리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한다.

어린시절에 벌써 일제침략자들을 쳐부실 슬기와 용맹을 키우시는 우리 수령님의 비범한 천품이 너무도 놀라와 해가 저물도록 자리뜰념을 안하고 군사놀이를 바라보군 한 동네어른들이였다고 한다.

항일혁명투쟁의 진두에 서시여 강도 일제를 격멸하시고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군대와 인민을 산악같이 일으키시여 《최강》을 뽐내던 침략자 미제를 쳐갈기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우리 수령님!

총대를 틀어쥐고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빛내이신 어버이수령님의 성스러운 력사가 바로 여기 만경봉기슭의 군함바위와 잇닿아있음을 참관자들은 깊은 감동속에 절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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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김일성화축전 선전화가 나왔다

주체107(2018)년 4월 8일 로동신문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는 제20차 김일성화축전 선전화가 나왔다.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념원이 반영된 선전화에는 황홀한 불꽃보라가 펼쳐진 봄하늘가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피여난 불멸의 꽃 김일성화가 형상되여있다.

선전화에는 천만군민의 억척불변의 신념이 어려있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구호가 모셔져있고 《태양절》, 《경축》, 《제20차 김일성화축전》이라는 글발이 새겨져있으며 축전마크와 장소, 기간 등이 반영되여있다.

선전화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만민의 다함없는 경모심에 떠받들려 성황을 이룰 위인칭송의 꽃축전을 훌륭히 장식하는데 기여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공화국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지식인들 : 수학부문의 첫 원사 김지정

주체107(2018)년 4월 8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의 수학발전과 수학보급사업에 크게 기여한 원사 교수 김지정선생은 세계적으로도 이름이 알려진 관록있는 수학자이며 교육자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절세의 위인들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서 지난날 곡절많은 생활의 길을 걸어온 오랜 지식인들도 우리 제도에서 자라난 새 세대 지식인들도 다같이 보람찬 과학탐구의 한길을 걸으며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올수 있었습니다.》

고향이 평양인 김지정선생은 1910년에 태여나 일제식민지통치밑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게 되였다.

어려서부터 남달리 향학열이 높았던 김지정선생은 이국땅에서 피눈물나는 고학으로 학문을 다지였으며 해방전에 벌써 교편을 잡고 제 나라, 제 민족의 수학자들을 키워보려고 애썼다.

그러나 식민지민족의 설음은 교단에 선 김지정선생의 가슴속에 뿌리깊은 울분의 상처만을 남겼으며 해방후 서울에서 대학교편을 잡았을 때 역시 제 나라, 제 민족을 위하리라던 그의 애국적소망은 빛을 보지 못하였다.

우리 조국을 또다시 식민지화하려는 미제의 책동을 반대한것으로 하여 대학교단에서 쫓겨나지 않으면 안되였던 김지정선생을 한품에 안아 새 삶의 광명을 안겨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김지정선생을 공화국북반부로 불러주시여 근로인민의 첫 대학인 김일성종합대학 물리수학부 수학강좌(당시) 강좌장으로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에게 훌륭한 살림집도 마련해주고 가정생활도 따뜻이 보살펴주시여 그가 근심없이 마음껏 후대교육사업에 전심할수 있도록 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기초과학발전의 토대를 다지는데 공헌하고있는 그의 뛰여난 실력을 헤아리시여 주체41(1952)년 우리 나라의 첫 원사들중의 한사람으로 내세워주시고 과학원 물리수학연구소(당시) 소장의 사업을 겸하도록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또한 몸소 자신의 존함이 새겨진 표창장도 안겨주시고 새해축하장도 여러차례 보내주시였으며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도 지니도록 하여주시였다.

그렇듯 따사로운 태양의 품속에서 김지정선생은 많은 교재와 참고서들을 집필, 번역하여 새 조선의 수학전문가육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는 자신의 명예보다 나라의 수학발전을 먼저 생각하면서 전공도 주저없이 바꾼 애국적인 수학자였다.

김지정선생은 김일성종합대학 수학력학부(당시)에서 오래동안 강좌장으로 사업하면서 우리 나라의 첫 《수학사전》을 편찬하였고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해석수학》, 《실험계획법초보》, 《확률론》, 《실험계획법》, 《실변수함수론》 등의 도서들을 집필하여 나라의 수학발전을 적극 추동하였다.

학생들과 교육자들에 대한 요구성이 매우 높은것으로 알려졌던 김지정선생은 나라의 수학발전에서 핵심적역할을 하는 원사, 후보원사, 교수, 박사들을 적지 않게 키워냈다.그는 생의 말년에도 지칠줄 모르는 정열로 방대한 분량의 현대적인 수학사전을 스스로 맡아 집필한 량심적인 학자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자주화위업에 바쳐진 위대한 한생

주체107(2018)년 4월 8일 로동신문

 

화창한 봄이 왔다.

따뜻한 봄빛이 넘치고 온갖 꽃이 피여나는 4월의 뜻깊은 명절, 태양절을 맞게 되는 우리 인민과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가슴가슴은 인류의 태양이시며 자애로운 스승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더더욱 젖어든다.

오늘 세계인민들은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로 세계자주화위업에 관한 탁월한 사상리론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감회깊이 되새겨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인류는 오랜 세월을 두고 온갖 지배와 예속이 없는 자유로운 세계에서 평등하게 살것을 갈망하였으며 그를 실현할수 있는 길을 찾으려고 암중모색하였다.

그 과정에 수많은 사상가, 정치가, 철학가들이 인간해방과 사회개조에 대한 일련의 견해와 리론들을 내놓았다.하지만 그 누구도 인간의 본성과 시대적요구에 부합되고 인민대중이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릴수 있는 새 세계건설의 길을 밝히지 못하였다.

이 력사적과제는 바로 인류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의해 빛나게 해결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자주성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이 전례없이 강화되고 세계가 자주의 길로 나가는것이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는 새로운 력사적환경에 맞게 온 세계의 자주화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리론을 제시하시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의 휘황한 앞길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1(1982)년 4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합동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인민정권의 과업》에서 온 세계의 자주화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리론을 천명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연설에서 그 어느 선행리론가들도 제기하지 못한 자주화된 세계의 면모와 특징을 과학리론적으로 완벽하게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화된 세계는 온갖 지배주의와 식민주의가 완전히 청산된 세계이며 모든 나라, 모든 민족의 자주권이 완전히 실현된 세계이라고 정식화하시였다.

이것은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투쟁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울수 있게 한 위대한 강령, 불멸의 기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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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대미굴종이 초래하는 후과

주체107(2018)년 4월 8일 로동신문

 

일본에서 주일미군전투기들에 의한 사고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지난 2월 27일 오끼나와현의 가데나미공군기지에 소속되여있는 《F-15》전투기가 비행도중 부분품을 떨구었다.그 사실이 한주일이 지난 다음에야 밝혀졌다.

이보다 앞서 아오모리현상공을 비행하던 주일미군소속 《F-16》전투기의 기관동체에서 화재가 일어났다.그때 비행사는 폭발을 방지한다고 하면서 길이가 4~5m되는 연유탕크 2개를 떨구어버렸다.이 연유탕크들은 호수가에 물고기를 잡으려고 나온 배로부터 약 400m 되는 곳에 떨어졌다고 한다.

그것이 주민들의 머리나 살림집지붕우에 떨어졌다면 엄중한 인명피해가 났을것이다.

그보다 더 위험한것은 미군용기들의 추락사고이다.추락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담보는 없다.

1959년에 미군전투기가 오끼나와현 우루마시(당시의 이시까와시)의 한 소학교에 추락하여 어린이를 비롯한 17명의 사망자를 낸 엄중한 사건이 있었다.2004년에는 미군대형수송직승기가 오끼나와국제대학구내에 추락함으로써 대참사를 일으킬번 한 사건도 발생하였다.

오끼나와현민들은 각종 사고로 말썽많은 미군비행기가 자기 집우에 곤두박힐것 같아 불안에 떨고있다.

오끼나와현에서는 미군용기들의 련이은 사고와 관련하여 항의집회들이 벌어지고 결의문과 의견서들이 채택되고있다.하지만 주일미군에는 전혀 통하지 않고있다.

국민의 생명안전을 책임져야 할 일본정부가 대책을 전혀 세우지 못하고있다.일본지배층은 미국을 하내비처럼 섬기면서 주일미군전투기들의 비행훈련을 가로막지 못하고있다.

그들은 국민들의 심리적고충은 아랑곳없이 현 사태를 바로잡을데 대한 요구를 한사코 외면하고있다.

지난해말 어느 한 소학교에 미군직승기의 조종석시창이 떨어진 사고와 관련하여 오끼나와현 지사가 재발방지를 요구하기 위해 도꾜에 올라갔었다.하지만 아베는 그를 끝내 만나주지 않았다.오끼나와현의 요구를 들어주는것이 곧 상전을 노엽히는 길이라는것은 자명한 리치니 그럴바에는 지사를 만나지 않는것이 상책이라는 심리가 작용했는지 모른다.

이렇듯 일본당국자들자체가 미국에 설설 기며 항변도 못하다나니 오만해질대로 오만해진 주일미군은 오끼나와현민들의 안전을 계속 위협하고있다.

이제는 사고를 발생시키고도 일본당국에 통보조차 하지 않고있는 형편이다.

《오스프레이》수송기가 비행도중에 13㎏짜리 부분품을 해상에 떨어뜨린데 대해 주일미군이 일본당국에 일언반구도 하지 않은것이 그 단적실례이다.

지금 많은 일본인들이 주일미군의 횡포한 처사에 대해 바른소리 한마디 하지 못하는 아베정권에 환멸을 느끼며 분노를 표시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외신들은 주일미군전투기들에 의한 각종 사고들이 없어지지 않고있는것은 바로 미국에 무작정 추종하는 일본당국자들의 비굴한 처사때문이라고 조소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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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유명무실한 존재로 되여가는 국제형사재판소

주체107(2018)년 4월 8일 로동신문

 

얼마전 필리핀이 국제형사재판소에서 탈퇴하기로 한 결정을 유엔에 정식 통지하였다.필리핀외무상은 그 결정이 인권을 정치화, 무기화하는자들을 반대하는 자국의 원칙적인 립장을 보여주는것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필리핀이 국제형사재판소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한 기본동기는 무엇인가.

지난 2월초 국제형사재판소의 수석검찰관은 필리핀과 베네수엘라의 정권이 국제법에 어긋나게 마약밀매조직과 반정부세력을 지나치게 탄압하고있을 우려가 있기때문에 예비적인 조사에 착수할것이라고 발표하였다.그는 성명을 통해 2016년 7월이후 필리핀대통령이 벌리는 《마약전쟁》과정에 《수천명이 위법약물의 사용이나 거래에 관여하였다는 리유로 살해되였다.》고 하면서 이를 문제시할 의사를 표명하였다.

국제형사재판소가 예비조사에 착수하자 필리핀대통령이 그에 대한 반발의 표시로 탈퇴를 선언하였던것이다.그는 예비조사를 자기와 자기 정부를 목표로 유엔관계자들이 조작해낸 무근거하고 전례없으며 터무니없는 공격이라고 비난하였다.

국제형사재판소는 필리핀이 국제형사재판소설립조약 체약국이기때문에 이 나라에 관할권을 행사할수 있으며 따라서 예비조사가 응당한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하지만 필리핀대통령은 국제형사재판소의 관할하에 있는것은 대량학살이나 전쟁범죄와 관련한 분야라고 하면서 마약범죄대책은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필리핀의 국제형사재판소탈퇴결정은 이 기구가 세계무대에서 자기의 지위를 상실하고있으며 유명무실한 존재로 되여가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2002년 7월에 사업을 시작한 국제형사재판소는 잔인한 학대행위와 대량살륙 등 인도주의에 어긋나는 죄를 범한 개별적사람들에게 형벌을 적용하는 상설적인 국제기구이다.

그러나 국제형사재판소는 국제기구로서의 생명인 공정성과 독자성을 다 잃은 서방의 꼭두각시노릇을 하여왔다.세계도처에서 무고한 주민들을 학살하고 주권국가들에 대한 테로행위도 서슴지 않고있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반인륜범죄행위들에 대해서는 아닌보살하고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만 일삼고있다.

이러한 국제형사재판소에 많은 나라들이 침을 뱉고 등을 돌려대고있다.

2016년에 로씨야와 남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들에서 국제형사재판소탈퇴바람이 불었다.그때 필리핀대통령은 국제형사재판제도는 작은 나라들만 희생시키고있으며 수리아와 이라크에서 수천명의 어린이들과 녀성들이 살해되고있지만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고 하면서 국제형사재판소에서 탈퇴할 의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국제형사재판소의 행적을 따져보면 필리핀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예비조사에도 미국의 마수가 뻗쳐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그것은 드테르테가 필리핀대통령으로 집권한 이후부터 미국-필리핀관계가 눈에 띄게 버그러졌기때문이다.

드테르테는 자국에 주둔하고있는 미군의 철수를 주장하였고 자국의 반마약투쟁에 대하여 헐뜯는 미국의 태도를 비난하였다.기회가 있을 때마다 《필리핀은 더이상 미국의 식민지가 아니다.》, 《지옥에나 가보라.》고 웨치며 분격을 표시하였다.

지난해 미국에서 새 행정부가 구성되였지만 아직까지 미국-필리핀관계는 랭랭한 분위기를 가시지 못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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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수송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키자

주체107(2018)년 4월 7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전구들마다에서 자력자강의 승전포성을 더 높이 울리며 눈부신 비약을 이룩해나가자면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수송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는것이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나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자립적경제토대가 은을 낼수 있게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수송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사회주의경제는 계획경제이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들과 공장, 기업소들은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어느 한 부문, 한개 단위라도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그와 관련된 고리들이 주저앉게 되고 나아가서 전반적경제가 흔들리게 된다. 련대적혁신의 불길이자 인민경제의 계획적, 균형적발전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력이다.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수송에서의 련대적혁신은 자립경제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책임적인 투쟁이다. 각지 탄광들과 광산, 철도운수부문이 련대하면서 급속히 늘어나는 원료, 연료, 수송수요를 원만히 충족시켜야 온 나라가 생산투쟁, 증산투쟁으로 들끓고 더 많은 물질적재부가 창조될수 있다.

석탄은 공업의 식량이며 광물은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원료이다. 경제강국을 떠받드는 쌍기둥이며 인민경제의 맏아들, 맏며느리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이 일떠서자고 해도 그렇고 발전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비료와 세멘트를 대대적으로 생산하자고 해도 석탄과 광물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 우리 나라에 무진장한 석탄과 광물을 꽝꽝 캐내고 화물수송을 제때에 따라세울 때 자체의 원료, 연료에 튼튼히 의거하여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도 개선향상시킬수 있다.

당의 의도대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도 결국 석탄과 광물생산, 철도수송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적지 않게 달려있다고 말할수 있다.

각지 탄광들과 광산들, 철도운수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와 생산잠재력은 대단하다.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을 중시하고 앞세워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석탄과 광물생산기지들이 수많이 일떠서고 철도를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많은 성과가 이룩되였다. 현존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조직사업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과학적으로 해나간다면 얼마든지 전투목표를 점령할수 있고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생산을 정상화, 활성화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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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관현악단에 선물악기들을 보내주시였다

주체107(2018)년 4월 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관현악단에 은정어린 선물악기들을 보내주시였다.

탁월한 령도로 주체적음악예술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삼지연관현악단의 창설자, 총지휘자가 되시여 우리 식의 새로운 관현악단을 몸소 무어주시고 갓 태여난 악단의 공연준비사업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당의 믿음과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높은 예술적기량과 성실한 연주자세로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축하공연을 짧은 기간에 훌륭히 준비하여 성과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주체예술의 자랑찬 발전면모를 뚜렷이 과시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나라의 중대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삼지연관현악단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최상급의 악기일식을 선물로 보내주시는 대해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관현악단에 보내주신 선물악기전달식이 6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광호동지와 삼지연관현악단의 일군들, 창작가, 예술인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선물악기전달사를 박광호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주신 선물악기들에는 삼지연관현악단을 우리 당의 음악정치를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본보기예술단체로, 세계일류급의 관현악단으로 내세워주시려는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깃들어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삼지연관현악단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직접적인 손길아래 태여나고 세심한 지도밑에 첫걸음부터 주체음악발전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겨가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창작가, 연주가들을 한사람한사람 친히 선발해주시고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현지에 나오시여 곡목선정과 형상, 시연회에 이르기까지 공연준비 전 과정을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삼지연관현악단은 온 남녘땅을 들었다놓을수 있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여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며 행복과 영광의 최절정에 세워주신데 이어 은정어린 악기들을 보내주시였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연설자는 악단의 전체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이 삼지연의 정갈한 물과 공기처럼 순결한 량심과 의리를 지니고 우리 당의 음악정치를 가장 충직하게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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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민을 생각하시며

주체107(2018)년 4월 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 어디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습니다.》

어느해 여름 깊은 밤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그즈음 진행하고계시던 함경남도에 대한 현지지도와 관련하여 몇가지 문제를 토의하신 후 어서 가 쉬라고 하시며 그의 등을 다정히 떠미시였다.하지만 일군은 선뜻 자리를 뜨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잠시 일군을 바라보시다가 왜 그러는가고, 무슨 일이라도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거듭 물으시자 일군은 전사들을 생각하시는 몇분의 일이라도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주의를 돌려주실것을 절절히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면서 일군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하시였다.

일군은 자리에 앉으면서도 어떻게 하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잠시라도 휴식하실수 있게 하겠는가 하는 생각만 하였다.

그러는 그의 머리속에 문득 언제인가 들은적있는 한 일군의 꿈이야기가 떠올랐다.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 정중히 말씀올리였다.

《장군님, 저의 이야기를 하나 들으시겠습니까?10분이면 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볍게 웃으시면서 10분이면 좋다고, 그러나 그이상 넘기면 약속을 어긴 값을 톡톡히 받을줄 알라고 하시였다.

일군이 무둑히 차오르는 기쁨에 가슴을 울렁이면서 절대로 10분을 넘기지 않겠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리고는 하나의 꿈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시작하였다.

어느날 한 일군이 사는 마을에 경사가 났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마을에 찾아오신것이였다.

일군은 자리를 차고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인사를 드리기 위하여 달려가는 속을 비집고 뛰여들었다.그러자 사람들이 그를 쏘아보며 물러가라고 소리쳤다.사람들밖으로 밀려난 그는 환호성이 터지고있는쪽을 정신없이 바라보다가 문득 자기 옷을 훑어보았다.옷은 온통 먼지투성이였고 운동화에는 흙이 잔뜩 묻어있었다.

그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이어 급기야 되돌아서서 집으로 달리기 시작하였다.그런데 그만 눈물이 앞을 가리워 잘 보이지 않아 큰돌에 채워 넘어지는 바람에 꿈에서 깨여났다.

비록 꿈이였지만 그 일군의 충격은 이를데 없이 컸다.

그는 꿈결에 젖어든 눈굽을 씻고나서 위대한 장군님을 임의의 시각에도 만나뵈올 준비가 되여있는가를 돌이켜보았다.그리하여 아침일찍 일어나는 즉시로 양복, 와이샤쯔, 넥타이, 구두 등을 준비하고 그것을 정히 보관할 트렁크도 마련하였다.그리고는 간절한 소원을 안고 그것을 쓰다듬기를 그 몇번…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기가 맡은 기업소에도 꼭 찾아오실것이라는것을 믿어마지 않았다.

드디여 기다리던 날이 왔다.위대한 장군님께서 기업소를 찾으신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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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지원군렬사묘개건보수공사 착공식  진행

체107(2018)년 4월 7일 로동신문

 

【평양 4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청명에 즈음하여 평양시 강동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렬사묘개건보수공사 착공식이 6일에 진행되였다.

렬사묘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제국주의련합세력을 반대하여 영웅적으로 싸우다가 전사한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의 유해가 안치되여있다.

착공식에는 도시경영성 부상 최성철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강동군안의 근로자들과 리진군 주조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대사관성원들, 여러 대표단을 비롯한 우리 나라에 체류하고있는 중국손님들이 참가하였다.

렬사묘에 도시경영성, 평양시인민위원회와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여러 중국대표단들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이어 발언들이 있었다.

리진군특명전권대사는 지난 조선전쟁시기 중국인민지원군이 조선의 군대와 인민과 어깨겯고 간고한 투쟁을 벌리였다고 하면서 고귀한 생명과 청춘을 바쳐 중조인민의 전투적친선을 보여준 렬사들의 공헌을 잊지 않을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공고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렬사묘개건보수공사가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최성철부상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항미원조보가위국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인민과 함께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여 용감하게 싸운 중국인민지원군용사들의 영웅적위훈에 대하여 말하였다.

그는 중국인민지원군렬사묘개건보수공사를 제기일에 끝내여 렬사들의 위훈이 조중 두 나라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길이 간직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게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은 착공의 첫삽을 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태양절경축 국가산업미술전시회 개막

주체107(2018)년 4월 7일 로동신문

 

태양절경축 국가산업미술전시회가 개막되였다.

《주체산업미술발전의 일대 전성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지도하여주신 금수산태양궁전 궤도전차형태도안과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관련 도안들,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형태도안들, 룡악산비누공장 제품상표도안 등 800여점의 도안들과 모형, 실현제품들이 출품되였다.

나라의 산업미술을 주체적립장에서 창조적으로 발전시킬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전국의 산업미술창작가, 교원, 연구사, 학생들, 애호가들이 불타는 열정과 지혜를 다 바쳐 창작한 700여점의 각종 도안들과 제품들, 모형, 동영상자료들도 부문별로 전시되였다.

실용적인 측면과 미적측면을 유기적으로 잘 결합시키고 간결성과 집중성, 상징성이 보장된 도안들과 갖가지 전시품들은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참답게 이바지하며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산업미술의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개막식이 6일 국가산업미술전시회장에서 진행되였다.

관계부문 일군들, 창작가, 교원, 연구사, 학생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내각부총리 리주오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온 나라가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으로 들끓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태양절경축 국가산업미술전시회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해 새로 개건된 류원신발공장, 평양화장품공장 등을 찾으시여 산업미술의 중요성과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도안창작사업을 선행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창작가들속에서 실력전의 열풍을 일으켜 우리 인민들이 좋아하고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명도안들을 더 많이 창작함으로써 산업미술의 획기적발전을 안아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시회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대단결위업에 바치신 고귀한 한생

주체107(2018)년 4월 7일 로동신문

 

뜻깊은 4월을 맞이한 온 겨레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민족의 대단결을 조국통일의 천하지대본으로 여기시고 그 실현을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여 조국통일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발표하신 때로부터 25돐이 되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발표하신것은 그이께서 자주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특출한 공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에 발표하신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그 실천적경험의 총화이며 불멸의 민족대단결총서입니다.》

조국애, 민족애의 최고화신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위업을 령도하시면서 철두철미 민족주체적관점에서 통일문제를 대하시며 민족대단결위업실현에 커다란 힘을 기울이시였다.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은 1993년초에 들어서면서 엄중한 난관에 부딪치게 되였다.미제는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였다.

민족의 머리우에 전쟁의 검은구름이 무겁게 드리우고있던 바로 그때 강철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헤덤비는 제국주의자들을 발아래로 굽어보시며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실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주체82(1993)년 3월 어느날 전화로 한 일군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김정일동지와 토의가 있었는데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전민족대단결강령을 토의하고 발표하자고 한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자신께서 친히 작성하신 전민족대단결강령에 대하여 한조항한조항 설명해주시였다.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해하는 일군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민족대단결강령은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표준으로 삼았다고, 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기본내용은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내고 돈있는 사람은 돈을 내면서 온 민족이 단결하여 일제식민지통치를 끝장내자는것이였다고, 이러한 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기본내용을 구현하여 오늘 조국통일의 절박한 현실적요구에 맞게 작성한 전민족대단결강령을 최고인민회의에서 채택발표하여야 한다고, 지금의 정세는 일제식민지통치시기에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발표하던 시기와 같다고 볼수 있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의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가슴에 새겨안을수록 일군은 눈시울이 뜨겁게 젖어드는것을 금할수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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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괴멸을 막아보려는 역적패당의 발악적망동

주체107(2018)년 4월 7일 로동신문

 

최근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리명박역도가 감옥에 구속되여 검찰조사를 받게 된데 대해 앙심을 품고 초불민심에 정면도전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의 패거리들은 리명박역도를 감옥에 가둔것을 《잔인한 정치보복이다.》고 고아대다 못해 《력사는 반복된다. 다음은 너희들 차례다.》고 하면서 《복수》할 흉심까지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더우기는 리명박역도가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수작들을 늘어놓으며 검찰조사를 일체 거부하면서 철면피하게 놀아대고있는것이다.

이것은 보수의 괴멸을 막아보려는 역적패당의 발악적망동이다.

리명박역도의 구속은 권력을 악용하여 전대미문의 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행위,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책동에 매달려온 특대형범죄자에 대한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이다.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은 첫날부터 《빼앗긴 10년》을 떠들며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사대매국과 반공화국책동, 반인민적악정실현에 피눈이 되여 날뛰면서 력사와 민족앞에 지은 죄를 꼽자면 이루 헤아릴수 없다.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고 남조선을 심각한 정치, 경제적위기에 빠뜨린 죄악은 역도의 죄악중에서도 특대형범죄이다.

지금도 다스회사사건, 정보원특수활동비사건, 4대강사업, 자원외교, 민간인불법사찰뿐아니라 집권기간 리명박역도가 저지른 죄악들이 계속 드러나고있다.

하기에 남조선의 언론들은 리명박역도가 집권한 5년간을 《민주주의위기, 서민경제위기, 남북관계위기를 가져온 악몽같은 5년》, 《파렴치와 후안무치, 몰렴치의 5년》, 《무능과 구걸, 국제적망신으로 이어진 5년》, 《희망자체를 버린 지옥같은 5년》이였다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각계층 인민들도 《민주화의 후퇴, 독재통치의 부활, 국민과의 소통부재, 경제와 민생파탄, 안보위기가 리명박정권의 징표였다.》고 하면서 《력사의 진리는 막을수 없다.》, 《리명박이 감옥에 갇힌것은 너무도 응당하다.》고 주장하고있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반민족적, 반인민적죄악을 저지른 리명박역도를 비호두둔하며 지랄발광하는것은 초불민심의 과녁에서 더는 벗어날수 없게 된데서 오는 절망감의 발로이다.

남조선에서는 박근혜역도가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난 이후 날로 높아가는 적페청산투쟁에 의해 보수패당의 죄악들이 속속 드러나고 범죄자들이 감옥에 처박히고있다.

이에 불안을 느낀 보수패당은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그러나 리명박역도까지 구속됨으로써 잔명부지의 앞날도 기약하기 힘들게 되였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복수》를 부르짖으며 재집권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발악하면 할수록 오히려 범죄집단의 정체를 드러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고 남조선인민들에게는 적페를 철저히 쓸어버릴 의지를 더욱 굳게 해주게 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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