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9th, 2018
사설 :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으로 당을 옹위하자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는 지금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
증산돌격운동, 여기에는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치높이 혁명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의 현명성이 깃들어있으며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며 영웅적위훈을 창조해나가는 우리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어려있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이것은 조선의 정신이고 창조본때이다.
천만군민의 불같은 충정과 혁명적의지, 비상한 창조적열정과 전투적기백이 응축되여있는 이 구호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데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결정적담보가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 당이 구상하고 일단 결심하면 그것은 곧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의지로, 실천으로 되고있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의 장구한 로정에서 당과 인민은 언제나 한마음한뜻, 한모습이였다.당의 사상과 로선, 구상과 결심은 혁명발전의 요구를 집대성하고 인민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백전백승의 표대로 되였으며 천만군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우리 인민은 당에서 새로운 작전을 펼칠 때마다 심장으로 화답하며 결사의 정신으로 받들었다.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 이것이 우리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이였고 고결한 충정의 세계였다.
당의 사상과 로선, 당의 령도적권위를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위대한 인민이 있었기에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은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해올수 있었다.새 조국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진 1970년대와 1980년대, 류례없이 엄혹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를 비롯하여 부강조국건설의 년대마다에는 언제나 당의 구상과 결심, 당정책을 실천으로 받들어온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나날에 세인을 경탄시키는 시대정신, 시대속도들이 창조창출되고 눈부신 기적과 세기적변혁이 이룩되였으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다.당과 인민이 혼연일체가 되면 이 세상에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이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가 가르쳐주는 철리이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이것이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의 전투적기치이며 기적창조의 원동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삼복철강행군으로 평안북도와 삼지연군, 함경북도와 강원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며 사람들의 정신상태를 개변하여 새 세기 혁명정신,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할데 대한 강령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5개년전략수행기간에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게 하고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온 나라에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우리 당의 권위,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가 달려있다.오늘날 우리 인민의 당에 대한 충정은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나타나야 한다.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해상철길을 훌륭히 완공한 고암-답촌철길건설자들처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짧은 기간에 만들어낸 평양무궤도전차공장과 뻐스수리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처럼 당의 구상과 결심을 기어이 현실로 꽃피우는 실천가가 진실로 당에 충실한 사람이다.(전문 보기)
9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 증산돌격운동의 불길높이 철정광생산에서 혁신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혁신의 새 소식이 전해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8월 첫날 생산에서부터 높은 실적을 기록한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최근 며칠동안에 전달 같은 시기에 비해 천여t의 철정광을 증산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련합기업소의 당, 행정일군들은 대중을 증산돌격운동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리고있다.불꽃튀는 전투장들로 나간 일군들은 로동자, 기술자들에게 오늘의 증산돌격운동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현실과 밀접히 결부하여 해설해주면서 모두가 위훈창조의 돌격투사가 되도록 고무추동하고있다.일군들은 대중의 창조적열의를 최대로 발동시키면서 모든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생산을 늘이기 위한 전투조직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가고있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과 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일군들과 광부들은 일터마다에서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로천분광산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도 쇠돌증산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대형굴착기와 회전식착정기들을 매장량이 풍부한 채광구역에 집중배치한 조건에 맞게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깐지게 진행하여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고있다.
로천분광산에서는 중심박토구역을 옳게 정하고 박토처리를 앞세우면서 철광석생산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과학기술에 생산장성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한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여러가지 가치있는 기술혁신안과 합리화안을 적극 받아들이고있다.회전식착정기와 굴착기의 가동상태를 측정할수 있는 장치들을 제작도입하는 등 로천채굴장에 통합생산지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고있으며 채광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일수 있는 새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여 많은 량의 쇠돌을 생산하고있다.
채광량이 늘어나는데 맞게 운광사업소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의 실동대수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은 수송이자 쇠돌생산이라고 하면서 교대가 따로 없는 전투를 벌리고있다.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선광장들에 철광석을 더 많이, 더 빨리 실어나르기 위한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면서 예비부속품을 넉넉히 갖추어놓고 대형화물자동차실동률을 대폭 높여나가고있다.
박토콘베아사업소에서는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설비와 부분품들의 보수정비를 짧은 기간에 해제끼고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대형원추형파쇄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일수 있는 앞선 기술혁신안들과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고 수천m구간의 벨트콘베아로선을 정비보강하여 박토처리에서 종전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전문 보기)
정론 : 불타는 단천전역
꽈르릉- 요란한 발파소리가 지심을 뒤흔들었다.
뒤이어 천길막장에서, 땅우에서 약속이나 한듯 일시에 터져오르는 만세소리, 석수에 젖고 돌가루가 묻은 병사들의 얼굴마다에 줄줄이 흘러내리는 뜨거운 눈물, 거세찬 격랑마냥 전역의 도처에서 굽이치는 강렬한 격정과 환희,
하루에도 수백차례 진행되는 발파이다.그로 하여 거대한 지진대를 련상시키는 단천전역이건만 지난 6월 중순의 그 류다른 발파소리는 무엇때문에 그렇듯 용사들의 피더운 가슴속을 파고들며 드넓은 전역을 통채로 흔들었던가.
그것은 자기들이 맡은 기본물길굴관통을 알리는 조선인민군 김성덕소속부대 근위병들의 승전포성이였다.
물길굴뚫기전투에서 돌파구를 통쾌하게 열어놓은 근위병들의 투쟁전과에 화답하여, 그들처럼 물길굴뚫기전투장마다에서 기적적인 총공격전을 벌려나가는 단천용사들의 우렁찬 돌격함성이 거창한 전역을 진감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기문제를 풀자면 단천발전소를 건설하여야 합니다.단천발전소건설은 공사량이 방대하므로 발전소건설에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야 합니다.》
단천전역의 그 어디에나 가슴을 대보라.그러면 암벽을 뚫고나가는 착암기소리, 발파소리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으로 끓어번지는 내 조국의 힘찬 맥동으로 느껴질것이다.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는 굴진속도로 힘차게 전진하는 물길굴들은 그대로 증산돌격운동의 전구마다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주는 억센 피줄기마냥 소중하게 안겨올것이다.
땅밑에서도 땅우에서도 격전이다.보라,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근위병들의 뒤를 따라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돌진해나가는 단천전역의 억센 기상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결심하시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는 결사의 각오안고 단천5호발전소언제건설과 물길굴공사에서 집단적혁신의 불바람을 일으켜가는 조선인민군 백춘국소속부대 장병들의 힘찬 발걸음앞에 험준한 산악도 고개를 숙이며 뒤로 비켜서는것만 같다.
한몸이 그대로 정대가 되고 발파심지가 되여서라도 완공의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기려 결사전을 벌려가는 황해남도물길건설돌격대와 대흥지도국려단, 라선시려단 전투원들의 피와 땀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물길굴들은 그대로 빛나는 위훈을 후세에 전하는 목격자, 증견자, 기록자이다.산중의 《전동기공장》, 《목재가공공장》들을 든든히 꾸려놓고 자력자강의 원동력으로 하루가 다르게 공격속도를 높여가는 자강도려단, 평양시려단 건설자들의 강렬한 투쟁열기 또한 칼벼랑도 단숨에 날아넘을듯 기세충천하다.
전투력이 강한 수십개의 려단들이 경쟁열풍을 맹렬하게 일으켜가는 단천전역 그 어디를 가봐도 진격의 함성을 우렁차게 터치며 용감히 나아가는 공격전의 거센 숨결을 호흡할수 있다.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공사이래 최고의 굴진속도를 창조, 이는 단천용사들의 힘찬 진군의 보폭이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력사적인 첫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에서 조미수뇌분들은 신뢰구축을 통하여 극단적인 적대관계를 끝장내고 두 나라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 번영에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확약하였다.
우리는 이미 지난해말부터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중지한데 이어 핵시험장을 페기하는 등 실제적인 비핵화조치들을 취하였지만 7월초 평양에서 진행된 1차 조미고위급회담에서 미국은 일방적인 《선 비핵화》를 고집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조미수뇌회담 공동성명리행에서 선차적이고 필수적인 조미사이의 신뢰조성을 위해 미군유골들을 송환하는 등 대범한 조치들을 취하였다.
이러한 선의적인 조치들이 조미사이에 존재하는 불신의 두터운 장벽을 허물고 신뢰를 구축하는데 기여할것이라는 우리의 기대에 미국은 국제적인 대조선제재압박을 고취하는것으로 대답하였다.
미국은 저들의 어용나팔수들과 정보기관들을 총동원하여 우리의 핵과 관련한 별의별 모략자료들을 다 꾸며내여 대조선제재강화의 명분을 조작해보려 하고있으며 《대조선제재관련 주의보》와 추가제재를 발표한데 이어 국제회의마당에서까지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공조를 떠들어댔다.
지어 미국은 우리 나라의 체육분야에 대한 국제기구들의 협조까지 막아나섰으며 다른 나라들이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고위급대표단을 보내지 못하도록 강박해나서는 등 실로 치졸하기 그지없는 행위까지 서슴지 않고있다.
문제는 조미수뇌회담 공동성명리행을 위한 우리의 선의적인 조치들에 사의를 표시하면서 조미관계를 진전시키려는 트럼프대통령의 의지에 역행하여 일부 미행정부 고위관리들이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들면서 국제적인 대조선제재압박소동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는것이다.
조미수뇌회담 공동성명리행의 선결조건이라고도 볼수 있는 신뢰구축을 위한 우리의 성의에 찬물을 끼얹고 대화상대방을 모독하면서 그 무슨 결과를 기대하는것이야말로 삶은 닭알에서 병아리가 까나오기를 기다리는 어리석은 일이 아니라 할수 없다.
국제사회는 미국의 이러한 파렴치하고 철면피한 처사에 아연함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우리 역시 이를 주시하면서 미국의 기도에 각성을 높이고있다.
미국이 대화상대방에 대한 초보적인 례의도 다 줴버리고 력대 행정부들이 체험하였던 실패한 낡아빠진 연출대본에 집착하는 한 비핵화를 포함한 조미수뇌회담 공동성명리행에서 그 어떤 진전을 기대할수 없는것은 물론 어렵게 마련된 조선반도정세안정의 기류가 지속될수 있다는 담보도 없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자주의 길에 민족의 존엄과 번영이 있다
세상에 자기의 힘을 믿지 않고 남만 쳐다보며 남의 덕을 바라는것만큼 어리석은것은 없다.그렇게 되면 자기 힘을 믿지 못하게 되고 열린 문도 보지 못하게 된다.종당에는 남에게 아부굴종하며 살아가는 머저리가 되고만다.
나라들사이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외세에 의존하는 나라는 자기의 주견과 신념을 내세우지 못하고 남의 풍에 놀아나며 인민은 노예가 된다.
외세에 대한 의존심을 버리고 자주성을 견지해나가는것은 오늘날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은 외세의 간섭과 지배를 반대배격하고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야 합니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을 가려보지 못하고 그들의 《처방》에 기대를 거는것은 매우 유해로운것이다.
력사적경험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지난 시기 제국주의자들의 강요와 회유에 의해 적지 않은 나라들이 자주적발전을 포기한것으로 하여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였다.경제의 자유화를 추진시킨 결과 나라의 경제명맥이 서방독점체들의 손아귀에 장악되고 국가는 경제분야에 대한 통제권을 거의나 잃게 되였다.문화분야에서의 개방으로 서방의 반동적사상조류와 문화, 썩어빠진 생활풍조가 쓸어들어와 사람들의 민족자주의식이 마비되고 민족문화와 풍속이 심히 어지럽혀졌으며 사회에 부패타락과 말세기적풍조가 만연되였다.
갈수록 격화되는 각종 분쟁과 혼란, 기아와 빈궁속에서 이 나라들은 더욱 취약해졌다.
현실은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며 자주적발전의 길을 가로막는 기본장애물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그 누가 뭐라고 하든 오직 자주적발전의 길로 꿋꿋이 나아갈 때만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켜낼수 있다.제국주의자들에 대한 환상과 공포에 사로잡혀 그들의 강박에 굴종하면 지배와 예속을 면할수 없다.
자주적발전의 길로 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먼저 정치에서 자주를 실현하는것이다.
정치에서의 자주를 떠나서는 그 어떤 자주적발전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정치적자주성은 자주독립국가의 첫째가는 징표이며 제일생명이다.어떤 민족이든지 정치적자주성을 견지하여야 이미 이룩한 민족적독립과 자주권을 끝까지 고수할수 있으며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
정치에서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하고 제국주의자들이 내흔드는 《민주주의》와 다당제라는 《처방》을 받아들인 나라들은 례외없이 사회정치적혼란과 민족간, 종족간 분쟁의 소용돌이속에 휘말려들었다.아직까지도 그 후유증을 앓고있는 나라들이 적지 않다.(전문 보기)
론평 : 종전선언발표가 선차적공정이다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것이 지역과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는데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이 더욱 뚜렷해지고있다.력사적인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된 후 세계의 수많은 언론들과 대조선전문가들이 조선반도정세를 투시하면서 그러한 견해들을 피력하고있다.
로씨야신문 《쎌스까야 쥐즌》은 종전선언발표문제는 조선반도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첫 공정인 동시에 신뢰조성을 위한 선차적인 요소로 된다, 조미사이의 뿌리깊은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종전선언을 발표하는것이 유익하다고 강조하였다.
미국의 한 웨브싸이트는 조선이 비핵화를 실현하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할수 있다고 발언한 미국관리의 발언을 평가하면서 이것은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에 지적된 사항들의 순서를 뒤집는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무슨 일이나 목적을 달성하는데서는 순차가 있는 법이다.
알려진것처럼 1950년대의 조선전쟁을 계기로 조미관계는 가장 적대적인것으로 되였다.
정전협정의 체결로 전쟁의 포화는 멎었다.하지만 우리와 미국은 기술적으로 전쟁상태에 있다.이로 하여 조미쌍방은 아직까지 총부리를 서로 마주하고 불신과 적대관계를 이어오고있다.이것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아닐수 없다.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바로 년대와 세기를 이어온 조미적대관계를 끝장내고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려는 숭고한 목적에서 진행되였다.이제는 조미가 종전선언이라는 단계를 밟아야 할 때이다.
광범한 국제사회는 종전선언발표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할수 있는 전제로 된다, 종전선언발표로 조미사이의 신뢰조성을 실현하고 평화협정체결에로 넘어가는것은 자연스러운 일로 될것이다고 주장하고있다.
미국의 국제관계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는 홈페지에 글을 싣고 미국전문가들속에서 조미회담과 관련한 론의가 분분하다고 하면서 마사츄세쯔공과대학의 한 정치학교수가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에서 조미사이의 평화체제구축을 첫 공정으로 규제하였다고 강조한데 대해 전하였다.
종전선언은 시대의 요구이기도 하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무너지고있는 《보수의 아성》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과 4.27선언의 채택이후 남조선에서 북남관계개선이 막을수 없는 대세로 되고있는 가운데 《보수의 아성》으로 불리워오던 대구, 경상북도지역의 민심이 크게 변화되고있어 내외의 주목을 끌고있다.
지난 시기 북남관계문제에서 대체로 보수적인 립장을 보이던 이 지역 주민들의 70%가 판문점수뇌상봉과 4.27선언을 전폭적으로 지지해나서고있다.그런가 하면 이 지역 주민들의 75%는 《지난 수십년간 박정희와 박근혜에게 혼을 빼앗기고 살았다.》, 《박근혜는 저들의 탐욕만 추구하고 경상도를 죽어가는 지역으로 만들었다.》, 《박근혜탄핵은 응당한것이다.》라고 내놓고 비난하고있다.이러한 가운데 《박정희기념사업》이라는것들이 줄줄이 페기되고 《박정희향수》, 《박정희신화》가 여지없이 무너지고있다.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이곳 주민들은 《정말 지긋지긋하다.》,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찍은것이 정말 후회된다.》고 하면서 《다음번 〈국회〉의원선거때에는 완전히 궤멸시키겠다.》고 벼르고있다.그들속에서는 《〈자유한국당〉때문에 경상도가 망한다.》, 《〈자유한국당〉은 평화와 통일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대결에만 매달리고있는 적페세력이다.》, 《대구시민의 명령이다.적페정당 〈자유한국당〉을 당장 해체하라.》 등의 분노의 웨침이 련일 터져나오고있다.
《자유한국당》에 대한 이 지역 민심은 여론조사결과에 그대로 반영되고있다.최근에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결과들에 의하면 지난 시기 이 지역에서 60%이상에 달하던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지률은 현재 10%대로 대폭 떨어졌다.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지역정당이 자기 터밭에서 버림받는것은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하면서 북남관계개선분위기가 고조되고있는 속에 《보수의 중심이였던 대구, 경상북도가 변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의 지탱점이 밑뿌리채 흔들리고있다.》, 《수십년동안 유지되여온 보수의 터밭이 붕괴되고있다.》고 평하고있다.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대구, 경상북도를 다시 쟁취하기는 힘들것이라고 전망하고있다.
남조선에서 오래전부터 보수경향이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왔던 대구, 경상북도지역의 민심이 보수패당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으로부터 극도의 환멸과 분노로 바뀌여지고 련북통일기운이 고조되고있는것은 당연한것이다.
대구, 경상북도지역에서 반보수기운이 높아가고있는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그중의 하나가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 이 지역의 경제가 완전히 주저앉은것이다.
이곳 주민들이 선거때마다 보수정당에 표를 몰아주군 한것은 그렇게 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수 있다는 미련을 품었기때문이였다.이를 악용하여 박근혜역도는 지난 2012년의 《대통령》선거당시 경상도지역을 《산업화의 심장》으로 추어올리면서 주요핵심공약 100여개중 50%이상을 이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배당하여 숱한 지지표를 그러모았었다.하지만 집권후 제입으로 내뱉은 그 많은 공약들을 자금사정을 비롯한 각종 구실들을 내대며 다 줴버렸다.더우기 역도가 벌려놓은 《구조조정》놀음으로 대구, 경상북도지역이 제일 큰 타격을 입고 숱한 공무원과 로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였다.이것은 보수패당에 대한 이 지역 인민들의 분노심을 치솟게 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허울뿐인 《비상대책》기구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6월에 있은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민심의 버림을 받고 대참패를 당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그 무슨 《쇄신》이니, 《혁신》이니 하며 민심을 업어넘기고 파멸의 함정에서 헤여나보려고 발광하고있다.이런 속에 반역당패거리들은 《당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하겠다고 떠들어대며 《비상대책위원회》라는것을 정식 내왔다.선거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지도부 전원이 사퇴한 이후 40여일만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위원장의 감투를 쓴 전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김병준과 그의 추종인물들, 박근혜탄핵바람에 합류하여 당을 뛰쳐나갔다가 다시 기여들어온 복당파 그리고 친박계와 비박계 등 어중이떠중이들로 구성되였다고 한다.지금 《자유한국당》것들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쇄신》을 주도한다고 광고하고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조작된 후 첫 회의를 연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책임과 혁신》으로 《보수의 정체성을 정리》하겠다느니, 현장에서 매맞으며 《민중의 말을 듣겠다.》느니 하고 너스레를 떨면서 민심과 여론의 지지를 얻어보려고 실로 역스럽게 놀아댔다.얼마전에는 《비상대책위원회》산하에 소위원회들을 내온다,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 하며 분주탕을 피웠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축으로 하여 어수선한 당내분위기를 수습하고 《쇄신》과 《혁신》의 간판밑에 반역당의 더러운 몰골에 분칠을 하려들지만 그것은 력사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산송장들의 잔명부지를 위한 궁여지책에 지나지 않는다.
력대로 남조선보수패당은 인민들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 심각한 정치적위기에 몰릴 때마다 《쇄신》과 《변화》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며 당명바꾸기, 새 지도부구성 등 별의별 술책을 다 썼다.하지만 력사와 현실이 보여주다싶이 그것은 민심을 기만우롱하는 역적당의 교활한 변신놀음이였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자유한국당》것들이 벌리고있는 《쇄신》이라는것이 어처구니없는 기만극이라는것은 새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인물들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회》에 틀고앉은자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배신과 변절에 이골이 난 정치협잡군들이며 불법적인 골프접대를 받고 음주운전, 개인집무단침입 등 각종 범죄들을 저지른 전과자들이다.
우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라고 하는 김병준으로 말하면 로무현《정권》시기 청와대 정책실장노릇을 하였으며 그후 교육부총리로 임명되였다가 당시 《한나라당》의 공세에 못이겨 곧 사임하지 않으면 안되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력야욕에 사로잡힌 이자는 자존심도 줴버리고 정치적신조도 없이 자기를 파멸시킨자들과 서슴없이 손을 잡았다.이미 김병준은 박근혜역도의 탄핵을 요구하는 남조선인민들의 초불투쟁이 한창 벌어지던 때에 《국정마비사태를 막겠다.》고 하면서 보수《정권》유지에 발벗고나섰다.나중에는 《국무총리》자리까지 넘보며 어리석은 야망을 드러냈다.(전문 보기)
일본이 저지른 극악한 랍치범죄 : 마쯔시로에 서린 원한
도꾜로부터 160km 떨어진 나가노현소재지 나가노시의 남동부에 마쯔시로라는 곳이 있다.마쯔시로는 봄철의 꽃놀이와 온천으로 이름났으며 옛성을 비롯한 문화유적들도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아드는 관광지이다.
사람들이 꽃향기에 취하고 온탕목욕으로 시름을 푸는 바로 그곳의 땅속에는 지난날 일본군국주의자들에 의해 끌려와 비인간적인 노예로동을 강요당하다가 무참히 학살된 수많은 조선사람들의 백골이 원한품고 묻혀있다.일본반동들이 그곳에서의 살인만행을 오늘까지 극력 숨겨왔기때문에 그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못하다.
1944년말 일제는 《최후결전》을 하려는 망상밑에 마쯔시로에 일본왕과 전시최고통수부가 거처할 총연장길이 13km의 지하대본영을 건설하기로 하였다.저들의 패전의 징조가 시시각각 짙어가던 때인것만큼 일제는 이 공사에 막대한 자금과 로력을 들이밀었으며 패망할 때까지의 9개월동안에 전체 공사량의 75%를 해치웠다.어려운 지하구조물건설공사를 그처럼 강압추진하자니 그에 동원된 인부들이 얼마나 혹사당하였겠는가 하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그런데 그들의 대부분은 강제로 끌려온 조선사람들이였다.그들은 조선주둔 일본군과 헌병, 경찰들이 《징용》의 명목밑에 자동차를 몰고 도시와 농촌들을 돌아치면서 대낮에 길가는 사람이건 밭에서 일하는 사람이건 깊은 밤에 잠자는 사람이건 가리지 않고 마구 잡아서 일본으로 보낸 장정들과 늙은이, 어린 소년들이였다.
당시 공사설계가 완성되자 파쑈전쟁광인 수상 도죠 히데끼는 곧 조선총독부에 조선인로동자들을 보내라는 명령을 내렸다.그리하여 먼저 《징용》으로 징집된 2 000명의 조선사람들이 현해탄을 건너 마쯔시로의 비밀공사장으로 끌려갔으며 뒤이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끌려갔다.그것으로도 모자라 일제는 이미 일본 각지에서 《징용》으로 끌려와 일하고있던 조선사람들을 골라내여 이 공사판으로 끌어갔다.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마쯔시로의 지하대본영공사장에 끌려가 노예로동을 강요당한 조선사람들의 수가 하루평균 7천명이상이였으며 때로는 1만명을 넘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일제가 전쟁의 운명, 《제국》의 운명과 관련된 그런 중요한 비밀공사에 자기 나라 로동자들도 아닌 식민지조선의 인력을 동원하기로 하였겠는가.단순히 임금같은 잡다한것들을 보장해주지 않고도 실컷 부려먹을수 있다는 타산에서만이 아니였다.여기에는 보다 흉악한 목적이 깔려있었다.
그것은 공사가 끝난 다음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서였다.일제는 지하대본영공사가 다 끝난 다음에는 공사에 동원시켰던 전체 조선인로동자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함으로써 그 비밀을 덮어버릴것을 노렸던것이다.그야말로 조선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극악한 악귀, 살인마들만이 할수 있는 타산이였다.
당초에 이런 끔찍한 흉계를 세우고 조선사람들을 끌어간것만큼 일제는 그들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았으며 짐승보다 더 혹사시켰다.마쯔시로의 고역장에 끌려간 조선사람들에 대한 일제의 학대는 이루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혹하였다.(전문 보기)